'정치'에 해당되는 글 1641건

  1. 2020.10.26 10·26 사태 41주년, 박정희를 다시 생각한다 (26)
  2. 2020.10.23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식민지 문화,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22)
  3. 2020.10.16 41년 전 오늘 유신에 저항한 부마항쟁 기억하십니까? (12)
  4. 2020.10.15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맙시다 (18)
  5. 2020.10.09 574돌 맞는 한글날... 한글파괴에 앞장서는 사람들... (14)
  6. 2020.10.08 경제민주화를 하자면서 고용유연화라니... (20)
  7. 2020.10.06 우리는 왜 감사에 인색하게 살고 있을까? (20)
  8. 2020.10.05 ‘유명한 사람’은 다 훌륭한 사람인가? (18)
  9. 2020.10.03 오늘은 4353년째 맞는 개천절입니다 (6)
  10. 2020.10.01 예배와 기도 그리고 제사... (14)
  11. 2020.09.30 공무원의 정치행위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나? (10)
  12. 2020.09.28 인간의 문화 이보다 더 잔인할 수 없다 (18)
  13. 2020.09.26 나는 어떻게 내가 되는가 (14)
  14. 2020.09.25 우리나라 이름이 왜 ‘한국’이지..? (19)
  15. 2020.09.24 ‘훌륭한 사람’ 어떻게 길러낼 수 있을까? (12)
  16. 2020.09.18 성장지상주의자들이 만드는 세상은 누가 행복할까? (14)
  17. 2020.09.14 ‘국민의힘’을 정당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 (15)
  18. 2020.09.12 코로나 19만 극복하면 지구촌에 다시 평화가 돌아올까? (18)
  19. 2020.09.11 헌법 10조시대 어떻게 이룰 것인가? (16)
  20. 2020.09.10 서울집값 아파트 공급만으로는 해결 못한다 (18)
  21. 2020.09.09 총성없는 전쟁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16)
  22. 2020.09.02 미래통합당이 당명을 또 바꾼 이유 (16)
  23. 2020.09.01 전교조의 투쟁과 의사들의 파업 (18)
  24. 2020.08.31 정계 거물...? 그들이 한 일이 무엇인가? (27)
  25. 2020.08.29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환하게 웃는 얼굴 다시 볼 수 있을까? (16)
  26. 2020.08.27 "한국과 미국은 동맹 아니다!” 틀린 말인가? (16)
  27. 2020.08.25 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안 되는 진짜 이유 (27)
  28. 2020.08.22 코로나 19가 북한소행..? 지금이 말장난할 때인가 (22)
  29. 2020.08.20 명분도 없는 의사들의 파업은 불법이다 (20)
  30. 2020.08.18 조중동의 역사왜곡 언제까지...? (24)
정치/역사2020. 10. 26. 05:00


일제 강점기시대, 친일세력에게 후대했다고 일제시대가 좋았다고 할 수 있는가? 아무리 폭군이라도 따지고 보면 한두 가지는 잘한 일도 있다. 박정희라고 폭정만 한 것이 아니다. 가끔 옳은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다고 4·19혁명 정부를 뒤엎은 쿠데타를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일제가 조선을 침탈한 것이나 박정희가 혁명정부를 뒤엎은 것은 불의한 일이다. 일제가 조선을 강탈한 일이나 박정희가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을 아무리 미화하려고 해도 정의로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19791026, 오늘은 박정희가 당시 중앙정보부장(현 국정원) 김재규에 의해 생을 마감한지 41년째 되는 날이다. 박정희는 4·19혁명정부를 뒤엎은 반역자다. 반역자가 잘한 일이 있다고 그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 독재자에게도 공과가 있으니 잘한 것은 칭찬해야 한다는 말은, 일제 식민지도 좋은 점이 있었고 히틀러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 독일에서 그런 발언은 처벌 대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을 그기워 하고 독재자를 못잊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제에 혹은 유신정권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부끄러워할지언정 드러내 놓고 일제 강점기나 유신을 찬미하고 큰소리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박정희는 재임 기간 중 경부고속도로 건설, 수출 증대, 국민의 소득 증대, 저축 장려... 등 한국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박정희를 추켜세우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한 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속내가 따로 있었다. 예를 들어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를 ’7·4남북공동성명을 통해 처음으로 화훼의 시대를 열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유신시대를 열기 위해 통일을 이용한 사특한 정치행위였음이 훗날 사가들이 밝히고 있다. 또 한일 국교정상화를 일본과의 관계개선 운운하지만 박정희는 한일국교정상화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비상계엄까지 선포해 무력으로 진압하면서까지 굴욕적인 식민지살이를 무상 3억달러와 맞바꾼 굴욕이었다.


41년 전, 그는 민주주의을 부정하고 유신헌법을 제정, 종신대통령을 꿈꾸다 그의 부하의 손에 처참한 종말을 맞았다. 그가 집권한 18년은 민주주의를 부정한 기만과 공포의 시대였다. 5·16은 혁명이요, 유신은 한국적민주주의가 아니라 5·16은 쿠데타요, 한국적민주주의는 민주주의를 포장한 대국민 사기다. 박정희는 불의에 저항하는 양심적인 세력을 반공이라는 무기, ‘국가보안법이라는 무기로 수많은 애국자들을 학살했다. 경제를 살린다면서 경제구조를 대미종속적인 경제로..., 재벌을 키워 서민경제를 말살한 사람이 박정희다. 오늘날 양극화의 뿌리는 박정희의 악덕 재벌은 키워내 서민경제를 파탄 낸 결과가 아닌가?


그들이 얼마나 사기행각을 벌였는지는 정당 이름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5·16쿠데타를 주도한 박정희와 김종필은 정당 이름조차 민주공화당으로 포장했다. 독재자 이승만은 전쟁중인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헌법을개정해 장기집권의 틀을 마련했듯이 박정희 또한 419혁명으로 수립된 제 2공화국 헌법을 민의원 참의원 및 지방의원등 대의원 헌법기관을 해산하고 국가재건최고회의 체제로 바궜다가 그것도 부족해 3번이나 헌법을 바꿔 기어코 유신헌법을 만들어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가 선출하는 참정권까지 박탈한 반민주적인 폭거를 자행한 장본인이다. 박정희가 만든 유신헌법에는 뻔뻔스럽게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기만극을 벌이기까지 했다.



박정희가 만든 유신헌법 제8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이를 위하여 국가는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그의 공포정치에 얼마나 불안에 떨어야 했는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유신헌법은 가증스럽게도 제9항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으나 박정희야말로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독점재벌을 양성해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대미, 대일 종속경제구조로 만든 장본인이다.


박정희가 그의 부하 김재규의 손에 죽었지만 박정희가 남긴 유신교육의 마취에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국민들이 많다. ’혁명공약으로, ’국민교육헌장으로, ’한국적민주주의라는 유신교육으로,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분단을 고착화시킨 장본인이 박정희다. 일제잔재청산을 못한 결과가 오늘날 한국의 사회의 구조적 모순의 뿌리라면 박정희의 유신교육의 후유증은 그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식민지시대를 청산하지 못한 후유증이 민주주의의 암적 존재가 됐듯이 박정희를 청산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진정한 민주주의, 민족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월요일되세요.

    2020.10.26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두가 다 좋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드는 분입니다.ㅠ.ㅠ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20.10.26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극과 극이지요. 우리역상 박정희만큼 평가가 이렇게 극과극인 사람은 박정희 한 사람뿐이 아닐까요?

      2020.10.26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직도 그 환상을 못 벗어 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2020.10.26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박정희 신드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 촛불 세력들... 친일 세력들이 그런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2020.10.2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이 그날이군요..

    2020.10.26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나라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그후론 단 한명도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불행입니다

    2020.10.26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보는 눈에 따라 다르지요.
    나쁜 것만 찾는 눈과 좋은 것만 찾는 눈이 있으니....

    2020.10.2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본적인 이유 하나만... 그는 헌법을 파괴한 사람입니다. 헌법을 어겨도 탄핵대상인데 헌법을 파괴한 사람...

      2020.10.26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7. 벌써 세월이 흘렀군요...역사 책으로만 배웠는데 시간이 덧없이 흘러갑니다.

    2020.10.26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정희의 공과 과가 확실한것 같아요.
    민주주의를 먼저 이루게 한 건 김재규의 힘도 있었던 것 같구요.

    2020.10.26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재규에 대한 평가 는 많이 늦었지요. 혁명가인가 학살자인가.... 이제 겨우 운운 뗀 수준입니다.

      2020.10.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9. 선생님 알리아리!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2020.10.26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권자가 주인으로 대접받는 세상. 그런 나라를 만든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겠습니까?

      2020.10.26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좋은 글 잘보고 감동받아서 +공감+구독 누르고 도망갈께요!!ㅎㅎ혹시 시간나실 때 제블로그 잠시 방문하셔서 신생블로그 부족한점 지적 한 번 부탁드릴께요!!😆

    2020.10.26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20.10.26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는 박정희를 최고의 지도자로 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독재자로서 국민을 못살게 한 독재자라는 평가까지... 극과 극입니다. 피해자를 짝사랑하는 국민들이 있어 국민들의 삶은 더 나아지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2020.10.26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유신정권 시절의 경험한 사람이 아직까지 살아 있고 그런 분들이 정치권에 관여 하면 여전히 악행을 반복을 겪어야 합니다.

    2020.10.26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저도 그 때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마을에 출장을 나가 유신헌법을 홍보하라는 강요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2020.10.26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13. 객관성있게 바로 잡아야 할 일들이 많지요
    오늘날 한국의 어지러움과 두파로 나누어진 책임 역시 시작이 어디서 비롯되었나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싯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시억울하게 당한 사람들의 명예과 보상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2020.10.26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첫단추를 잘못 꿰면 마지막 단추는 꿸자리가 없다잖아요? 첫단부 란 식민지시대를 청산못한 잘못이요 둘째는 유신을 청산못한 잘못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다 시비를 가리는 철학조차 가르쳐 주지 않으니....

      2020.10.27 03:5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역사2020. 10. 23. 05:51


만약 일본과 관련이 있는 것이 모조리 다 철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번역어에 대한 사용도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교육감'이라는 조희연의 직위 명칭부터 변경되어야 한다...”



에듀인뉴스의 한치원 기자가 쓴 '유치원'이란 이름이 일제 잔재라고?라는 기사의 글이다. 지난해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잔재 용어이므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아학교로 바꾸는 것이 상징성이 있다"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뜻을 밝히자 반박기사로 쓴 글이다. 그는 또 일본 제국에 의해서 직접 세워진 '경성 제국 대학'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도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은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어거지다. 그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 무엇인가가 일제의 잔재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렇게 억지스러운 면을 갖고 있다....”고 썼다.


일본식 이름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자는 주장이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됐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진보교육감들이 학교에 남아 있는 식민지잔재청산 운동을 펼쳤던 일이 있다. 유치원은 이미 법적으로 학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로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대로다. “일제가 사용하던 명칭이었던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었듯, 유치원도 유아학교로 명칭을 바꾸어 교육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앞장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지만 청원자가 적어 흐지부지됐다.


해방 75년 식민지 잔재청산은 어제쯤 가능할까? 황국신민을 기르는 학교라는 뜻의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뀌기 위해 5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4세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인 유치원이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것은 1909년부터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나이가 어리다' 혹은 수준이 낮거나 미숙하다'는 유치원이라는 이름의 학교에 다녀야 할까? 유치원이라는 이름은 1897년 일본인들이 자기 자녀들의 유아교육을 위해 세웠던 유아학교를 부산유치원으로 부르면서 부터다. 중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 유치원 명칭을 유아원으로 변경해 일제 잔재를 청산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그대로다.


식민지 잔재청산이 어디 유치원이라는 이름뿐일까? 에듀인뉴스 기자는 일제의 잔재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억지스럽다고 했지만, 문자나 이름에는 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다. 사람은 한국 사람인데 중국에서 자라면 중국식 문화, 중국식 가치관을 가지게 되고 조선사람이 일본식 교육을 받으면 생각이나 가치관은 일본 사람이 된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 교육, 미국식 생활 양식과 가치관을 배우면 겉보기는 한국 사람이지만 미국 사람처럼 된자. 해방 75년이 지난 지금도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학생들이 응원할 때 흔히 쓰는 ‘3·3·7 박수가 식민지 잔재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임영수 연기향토박물관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여우놀이’, ‘쎄쎄쎄’ , ‘딱지놀이’, ‘비석치기’, ‘사방치기등도 일본놀이이며, 심지어 운동회 때 단골메뉴인 박 터뜨리기청백전도 일본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놀이 가운데 꼬리 따기우리 집에 왜왔니’, ‘대문 놀이등은 위안부로 잡아가는 의미가 숨어 있어 교육적으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분석이다. 우리 집에 왜 왔니에 나오는 꽃은 위안부를 뜻하고, ‘꼬리따기’, ‘대문놀이도 한 명을 잡아서 벌을 주는 것으로 역시 여성을 잡아가는 위안부 놀이라는 점에서 방치할 수 없는 일본 문화다.


학교 이름 중에는 제일 중학교니, 동중학교, 서중학교와 순서나 방위를 나타내는 교명(校名)도 식민지시대 잔재다. 일본의 수호신이 태양신이요, 동중학교는 일본 학생이, 서중학교는 조선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라는 것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황국신민 정신을 주입하기 위해 시행하던 애국조례며 학교장 훈화가 그대로요, 일본식 군국주의 교육의 잔재인 차렷, 경례도 그대로다. 불량선인을 색출하기 위한 교실첩자(?)인 주번제도며 복장위반이나 지각생을 단속하던 교문지도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학교장의 회고사(回顧辭)’훈화(訓話)’, 학년말 평가를 뜻하는 사정회(査定會)’ 등도 일본식 조어로 사전에 찾아도 없는 용어지만 여전히 교육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인권침해라는 끊임없는 지적을 받고있는 두발·복장 검사며 일본식 교육문화, 군대식 거수경례, 아침조회같은 문화도 식민지시대 그대로다. 또 식민지시대부터 계속되어 오던 수학여행은 얼마나 교육적이기에 바꿀 생각조차 않고 있는가? 일본의 조롱거리가 되는 식민지 잔재청산도 못 하면서 어떻게 민족교육이니 역사교육 강화를 말할 수 있겠는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상상도 못 할곳에 있네요. 덕분에 잘 알고 가요~

    2020.10.23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모르고 있지요. 일제에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만든 교과서를 배우면 살았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아직 친일세력들이 큰소리를 치며 살고 있습니다.

      2020.10.23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2. 식민지 잔재청산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계속해야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0.23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쳐야할 게 많군요.
    ㅠ.ㅠ
    잘 알고 공감하고 갑니다.

    2020.10.23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본말부터 사용않아야 합니다..

    2020.10.23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제의 잔재도 없애야겠지만
    더 시급한건 콩그리쉬의 만연부터 없애야 합니다

    2020.10.2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어 오염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왜놈들이 심어놓은 사상이나 가치관까지..... 왜놈들이 시킨 교육에 마취된 인간들이 지금도 얼마나 많습나까?

      2020.10.23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6. 언어라는 게 참 어렵습니다.
    바꾸기 전에는 바꾸려고 하는 말이 어색해도 바꾸어서 자주 사용하면 그러지 않은 예가 저는 초등학교로 생각합니다. 초등학교가 지금은 쉽게 다가오는 것처럼 다른 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용어 변경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20.10.23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언어뿐만 아닙니다. 왜색문화 뿌리를 뽑아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그럴 의지도 없습니다.

      2020.10.23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리생활 곣곳에 일제잔재가 너무나 맞죠.
    초등학교로 바꾼것처럼 유치원도 바꿔야겠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2020.10.23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꾸는데 51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유치원을 아직 그대로고요. 유치원 이름 하나 바꾸는데 1세기가 걸린다는 말이 됩니까?

      2020.10.2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치원 -> 유아학교 변경을 원했으나, 아무 효과가 없어 아쉬웟던 기억이 나내요.
    아직까지도 유치원이 일본말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으며.
    더욱 더 홍보과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내요.

    2020.10.23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어릴적 놀이에도 일본잔재가 이렇게
    깊숙이 있었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2020.10.2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제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만든 교과서로 배운 세대들이 알이 없지요. 식민지 잔재는 인적 청산뿐만 아니잖아요?

      2020.10.23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조목조목 찾아내 없애야 할 잔재들이 많은 거 같아요.

    2020.10.23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놨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식민지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남긴 말입니다.

      2020.10.23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속에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지요
    언어부터 고쳐 나가는 것 바람직한것 같아요

    2020.10.23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역사2020. 10. 16. 05:46


나의 인생은 어쩌다 역사의 소용돌이를 아슬아슬하게 비키며 살아남았다. 내가 태어난지 7개월째 되던 1945. 815. 일본 제국의 쇼와 왕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종전 조서를 발표함으로써 193991일 시작된 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리고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는다. 6·25전쟁 때도 그랬다. 영덕에서 채 입학할 나이도 되지 않았지만 부모를 졸라 초등학교(현 초등학교)2개월도 되지 않은(당시는 41일이 학년도 시작이었다) 625일 전쟁을 만나 피난을 간다는게 격전지 포항으로 피난을 갔으니... 용케도 살아남았다.



부마항쟁도 그랬다. 경부 칠곡군에서 교직생활 시작한지 꼭 10년이 되던 해인 197991일 마산여상(현 무학여고)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내가 마산으로 학교를 옮긴지 2개월도 안된 1016일 유신의 종말 부마항쟁이 일어났다. 지금도 그렇지만 교사는 현실에 대한 청맹과니였다. 나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교사는 교과서나 잘 가르쳐주는 사람... 그것도 대부분 국정인 교과서만.... 교사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람이었다. 세상 물정을 까마득히 모르고 살아온 세월, 만약 내가 마산으로 오지 않았다면 아마 점수를 따서 대구로 들어가 교장을 하다 정념퇴임을 했을 것이다.


제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남민전이나 학생이 주축이 된 데모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지에서 보니까 그게 아닙니다. 160명을 연행했는데 16명이 학생이고 나머지는 다 일반 시민입니다. 그리고 데모 양상을 보니까 데모하는 사람들도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에게 주먹밥을 주고 또 사이다나 콜라를 갖다 주고 경찰에 밀리면 자기 집에 숨겨 주고 하는 것이 데모하는 사람과 시민들이 완전히 의기투합한 사태입니다. 주로 그 사람들의 구호를 보니까, 체제에 대한 반대, 조세에 대한 저항, 정부에 대한 불신 이런 것이 작용해서, 경찰서 11개를 불질러 버리고, 경찰 차량을 10여 대 파괴하고 불지르고,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41년 전, 박정희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장(현 국정원장)이었던 고 김재규씨가 부마항쟁의 현지를 시찰한 뒤 내린 결론이다.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박정희는 10월 유신정권으로 평생 권좌에 앉아 주권자를 노예로 부려먹을 줄 알았지만, 역사는 그렇게 박정희를 종신대통령을 하도록 두지 않았다. 부마항쟁이 시작된 후 10일 후인 1026일 박정희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참모 김재규의 손에 의해 불귀의 객이 되고 만다. 이른바 10·26사건이다. 4·19혁명을 뒤집어엎은 쿠데타 5·16처럼 10·26도 그랬다. 무주공산이 된 대한민국을 탐내던 전두환과 노태우 등 하나회 세력들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를 체포하고 국권을 침탈하는 제2의 군사반란을 일으켜 역사를 바꿔 놓는다.


41년 전 오늘. 19791016일 철권통치 10월 유신도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와 경남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유신에 저항해 부마항쟁이 일어 난 역사적인 날이다. 1016일에서 20일가지,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유신철폐"의 구호와 함께 시위를 시작하자 다음날인 17일부터 시민 계층으로 확산된다. 유신의 저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음 날 18일과 19일에는 마산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됐다. 박정희 유신 정권은 10180시를 기해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66명을 군사 재판에 부쳤으며, 1020일 정오 마산 및 창원 일원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군을 출동시킨 후 민간인 59명을 군사 재판에 부쳤다.


우리 민족의 정의감,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 선열들은 구경꾼이 되지 않고 주인으로서 그 몫을 어김없이 감당해 왔다. 노예 취급을 당하며 살아온 민중들이 권력을 가장한 폭력에 저항한 동학혁명이며 나라를 빼앗은 일제에 저항한 3·1혁명이며, 분단과 미군사정권에 저항한 4·3제주항쟁, 독재에 저항한 4·19혁명과 부마항쟁, 전두환 노테우의 학살에 저항한 5·18광주민중항쟁과 6월항쟁이 그렇다. 헌법에 적시했듯이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 그것이 정의요, 우리 민족의 혼이다.




현실이라는 안경으로 보면 역사의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사관... 역사를 보는 안경. 그것도 역사에 대한 부채의식, 역사의식이 없이 보는 역사는 한낱 종이에 적힌 관념적 지식일 뿐이다. 우리 선열들은 역사의 변곡점마다 주인으로서 그 몫을 외면하지 않고 희생을 감내해 왔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대한민국이 이렇게 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역사를 배워도 역사의식을 가르쳐 주지 않는 교육은 혼이 없는 껍데기 지식이다. 나는 나의 주인이요, 역사의 주인이며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우리 선열들의 저항정신인 정의가 우리 역사 속에 도도한 강물처럼 흘러 오늘의 나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자, 역사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부마항쟁 41주년인 오늘 부산대학교 교정에 뿌려진 선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청년학도여. 지금 너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조국은 심술궂은 독재자에 의해 고문받고 있는데도 과연 좌시할 수 있겠는가. 이 땅의 위정자들은 흔히 민족을 외치고 한국의 장래를 운운하지만 진실로 이 나라 이 민족의 영원한 미래를 위하여 신명을 바칠 이 누구란 말인가. 청년학도여!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돌이켜 보게나... 소위 유신헌법을 보라! 그것은 법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기보다는 한 개인의 무모한 정치욕을 충족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고도 우리 젊은 학도들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사회 문제에 방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너희들의 정열은 어디 있는가... ”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 정열로 인해...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가요

    2020.10.16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이 있게 한 반석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부마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이 없었을겁니다.

    2020.10.16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창 오래된 일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0.16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월이 정말 잠간 지나갑니다. 그런데 안타깝기도 부마항쟁이 사람들이 잊고 있습니다. 부마항쟁이 없었다면 6월항쟁이 있었겠습니까?

      2020.10.16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즘 정치를 보노라면
    유신 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역사는 언제나 반복되는 모양입니다

    2020.10.16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은 역사, 새롭게 알고갑니다. 이런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0.10.16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정교과서에는 그런게 나올리 없지요. 그래서 하루 빨리 주권자가 주인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2020.10.16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6. 벌써 부마항쟁 41주년을 맞이했군요. 이분들이 있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겠죠.

    2020.10.16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20. 10. 15. 05:42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 19... 는 자연재해인가? 아니면 인재인가?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 가뭄, 폭설, 대형 산불, 그리고 기상 이변은 자연재해인가? 인재인가?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비롯한 인수공동전염병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명백한 인재다.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도 그 양상이 옛날과는 다른 인간이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인재에 가깝다. 자연의 섭리야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지만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재앙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다.



인간의 욕망이 불러 온 재앙 중에는 광우병이라는 병이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소해면상뇌증과 인간광우병에 관한 공포가 그것이다. 뇌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라는 이 광우병은 초식을 하는 소에게 육식을 시켜 나타난 병이다. 또하나 이명박 정부는 자신의 고향인 포항시 흥해면에 지열발전소를 만들다 일어난 재앙이 있다. 20169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의 지진과 20171115일 발생한 5.4 규모의 포항지진이 그것이다. 이명박정부는 지난 20129월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지열발전소를 만들어 땅속 뜨거운 무진장의 열 에너지를 이용해 부족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지열발전소를 만들다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사건이다.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간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겁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노르웨이에서 열린 천체우주과학축제인 스타무스 페스티벌에서 한 말이다. 뉴욕매거진의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그의 저서 ‘2050 거주불능 지구에서 탄소 제로 안 하면, 80년 뒤 지구는 지옥이 된다고 경고했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돈벌이를 해 보자는 신자유주의는 결국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불러 왔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동물의 병이 인간에게 전염되는 인수공동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코로나19는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 어느 나라도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선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치 체제를 자랑하던 나라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저자는 감염병 창궐은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와 자연에 저지른 만행이 자기 파괴의 현실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바이러스가 아닌 사회 시스템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슬라보예 지젝이 쓴 <팬데믹 패닉>에 나오는 얘기다. 그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공해가 줄어드는 바람에 단 두 달 동안의 오염 감소만으로도 중국에서만 5세 이하 어린이 4000명의 목숨과 70세 이상 성인 730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썼다.



마실 물도 숨쉴 공기도 없고 사는 음식도 깨끗한게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집안에서는 유기농이나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찾지만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농산물뿐만 아니다. 아니 그런 농산물들도 유전자변형식품(GMO) 영향으로 완전한 유기능은 점점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벌과 나비가 유기농에 찾아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축산물이나 해산물도 마찬가지다. GMO 농산물이 섞인 인공사료와 항생제로부터 자유로운 축산물이나 해산물이 어디 있는가? 여기다 맛을 내고 장기판매를 위해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은 어느 정도 유해한지는 소비자들이 잘 알지도 못한다.


자연이 오염되고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인간은 자연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판단 착오다. 사람들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 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인류는 풍요의 시대를 구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환상에 젖고 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코로나 19 바이라스가 전 세계를 멈춰 세웠는데 인간의 욕망과 자본이 만들고 있는 세계가 그런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도 좋은가? 마스크를 해야 숨 쉴 수 있는 세상, 이대로 가면 정말 미래학자들의 예언처럼 우리가 사는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래야지요.
    아이들에게마나은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선 안되어야지요.

    2020.10.15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20.10.15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간의 욕심이 재앙을 부르고 키웁니다

    2020.10.15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짜요.... 우리 모두 아이었을 때가 있는ㄷ 말이죠... ㅠ

    2020.10.15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4~50년 전만 해고 이 정도는 아니었지요. 신자유주의 자본과 인간의 탐욕이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2020.10.15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5. 순수하기만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왜 순수함을 잃게되는지 모르겠네요

    2020.10.15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이 돈벌이를 위해 사람을 타락 시키잖아요. 이성으로 욕망을 이길 수 없어 만드는 세상이 아니겠습니까?

      2020.10.15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6. 지역 이기심에 관해서 요즘 한탄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아이의 질문에 바른 대답을 못하면 그릇된 행동일 텐데 요지부동이네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2020.10.15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감되는 말씀들이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기초질서부터 무시하며 살아온 걸 지적받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절 보게 됐습니다.

    2020.10.15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진짜 좋은 말들 뿐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구독하고가요

    2020.10.15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아이들과 후손이 살아갈 지구를 너무나 괴롭혀온 어른들입니다.
    더 늦지않게 우리모두가 지구 환경을 생각해야합니다.

    2020.10.15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10. 9. 06:48


오늘은 574회째 맞는 한글날이다. 아니 가갸날이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반포하신 것을 축하하는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의 하나다. 한글날의 시초가 된 것은 조선어연구회가 훈민정음 반포 8회갑(480)이 되는 해인 1926년 처음으로 '가갸날'을 기념하면서부터다. 당시에는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하지 않아서, 한글을 처음 배울 때 '가갸거겨...'라고 하는 데서 유래해 '가갸날'이라고 정했다. 2년 뒤인 1928년부터 '한글날'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글날 기념식이 처음 거행된 해는 1926114일 가갸날이었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1910년대 주시경을 중심으로 한국어 연구가들이 가갸글, 언문, 반절 등으로 부르던 훈민정음을 '으뜸가는 글', '하나밖에 없는 글'이라는 뜻으로 부르게 된 데서 비롯됐다.‘한글날109일로 확정한 것은 광복 직후였던 1945년이었다.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해례본) 원본에 적힌 정인지 후서에는 훈민정음정통 119월 상한(上澣)’에 이루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9월 상한, 즉 상순(上旬)훈민정음이 반포된 것으로 보고, 9월 상한의 마지막 날인 910일을 양력으로 계산하여 한글날로 삼게 된다. 이에 따라 1945년부터는 109일에 기념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돈이든 문화든 자기 것이 없으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온 겨레가 함께 애용하는 소중한 문화, 말이나 글이 있다는 것은 민족의 긍지요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이웃 중국의 한자는 배우기도 어렵고 쓰기도 불편한 뜻글자요, 일본은 중국의 글자를 모방한 자기 나라 글자가 없다. 다행히도 세종대왕께서는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닿소리 14개과 홀소리 10, 모두 24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하지 못할 말이 없는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셨다.


자신이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을 열등감이라고 한다. 말글을 비롯한 문화도 마찬가지다. 내 몸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가꾸고 다듬어야 하듯이 글도 그렇다. 이 지구상에는 자기나라 글이 없어 남의 나라 글을 빌려 쓰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그것도 소리글자 24자로 표현 못하는 것이 없는 우수한 글이 한글이다. 중국이 강성할 때는 중국을 말글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더 고상하고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고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일본의 말글을 미국의 지배하에서는 영어를...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열등감일까, 아니면 문화사대주의 가치관일까?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글 한글이 만신창이다. 소중한 우리글을 다듬고 가꾸어야 할 지식인들 그리고 공중파 매체에 종사는 사람들.... 그들은 지금 한글 파괴운동이 한창이다. 방송 프로그램 이름부터 보면 멀쩡한 우리글을 두고 국적불명의 문자로 만신창이다. 알아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 갈수록 오염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한글이다. 중고생들 아니 이제는 어른들까지 줄임말이 마치 정석이듯 예사로 은어처럼 섞어 쓴다. 도시의 거리를 걷다 건물에 걸려 있는 상호를 보면 내가 지금 미국 도시의 어떤 거리에 서 있는지, 대한민국의 도시에 서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아름다운 한글을 이대로 방치해도 좋은가?


지식인들, 학자들, 정치인들, 그리고 언론인들을 지금 자기네들이 세계인들이 부러워 하는 자랑스러운 한글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까? 정부도 제정신을 못차리기는 마찬가지다. 109일이 되면 국립한글박물관 등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하고 있다. 한글이 이렇게 처참하게 홀대받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한글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상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부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공중파들의 한글을 오염시키는 처참한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문화체육관광부는 1회성 한글날 행사가 아니라 한글을 사랑하고 지키는 운동부터 펼쳐야 하지 않을까?


아래는 필자가 기회 있을 때마다 섰던 한글사랑 관련 글입니다.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늘 하루만이라도 외래어 사용을 자제해 봐야겠습니다.

    2020.10.09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 글처럼 우수한 문자도 지구상에 흔치 않은데
    얼치기 방송이나 언론이 망치는 것 같아요

    2020.10.09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우수한 한글을 두고 국적불명의 외국어로 도배질하는 사람들은 문화사대주의자들입니다.

      2020.10.09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3. 줄임말 외래어... 우리나라에서는 왜이렇게 당연하게 쓰는 것인지 ㅎㅎㅎ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0.09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글에 대한 생각을 한글날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생각해야겠어요.

    2020.10.09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국제적으로 언어는 매우 많은데 문자가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 문자 중에서 만든 사람, 시기 등을 알 수 있는 건 한글 이외에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적구요. 오늘은 한글날, 그래서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좀 더 우리글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2020.10.09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그런 생각을 해야 하는데 남의 나라말을 잘 하는 사람이 더 유식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짧은 밑천 과시하고 싶은 가짜 지식인들입니다.

      2020.10.09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6. 한글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0.09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항상 잘 읽고 있어요 ~~! 오늘도 좋은 정보 잘 읽고 가요 😊

    2020.10.09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글날이 되면 형식적인 식 한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구체적인 노력이 실행되어야할 것입니다.

      2020.10.09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20. 10. 8. 05:36


국민의힘이 드디어 속내를 드러냈다. 서민경제를 말하고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더니 느닺없이 고용·임금유연화를 들고 나왔다. 공정경제 3법 제·개정을 고용을 유연화하는 방향으로 노동법 개정과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공정경제 3이란 상법 개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그리고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 개정안에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총수 일가 지분 기준 강화와 전속고발권 폐지 등이 담겨 있어 재벌이 반대하는 법안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최초로 (명시)했기 때문에 그 일환에서 보면 (3법 제·개정이) 모순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세 가지 법 자체에 대해서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재벌의 전횡을 막도 경제민주화를 위한 그나마 진일보한 개혁이 여야 합의로 총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임금유연화와 연계해서 처리하자니... 제버릇 개 못 준다더니.... 결국 국민의힘인가 국민의 짐은 태생적인 한계를 감추지 못하고 한계를 드러내고 만 것이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과 새로운 보수당이 통합하면서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7개월 만인 지난 92, 당명을 개정하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3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당명을 바꾼 이유를 발표했다.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국민의 힘으로 결집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당을 지향한다는 의지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103석의 국민의힘은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빅 텐트 정당을 지향하며 기본소득을 1호 정책으로 올렸고 조국 근대화 정신 계승,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서 정한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경제민주화, 약자와의 동행, 호남 민심 얻기, 극우 태극기 세력과의 선긋기 등의 새로운 정강정책을 채택하여 당을 변화시키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을 쇄신하겠다는 것이 그들이 지향하는 정당의 정체성이다.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이라면서 기본소득을 1호 정책’, ‘조국 근대화 정신 계승’, 그리고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경제민주화’,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고 나선 대한민국의 제 1야당.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해리성 인격장애자라고 한다. 한 개인도 아니고 국민의 대표 103명의 야당이 해리성 인격장애 혹은 유체이탈화법으로 이중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국민의 불행이요.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말로는 온갖미사여구로 겉치장을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4·19혁명을 총칼로 뒤엎고 국민의 권리를 도둑질한 박정희의 유신 후예들이다. 뻔뻔스럽게도 그들은 민주공화당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광주민중항쟁을 피로 물들인 민주정의당의 후예들이다.



<야당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정당(政黨) 또는 당()이란 공공 이익의 실현을 목표로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집단이다. 버크(E. Burke)"정당이란 여러 사람이 한데 뭉쳐 공동의 노력으로 국가적 이익의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집단이라고 했다. ‘공익이니 국가적 이익을 빼면 정당이란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정당은 어떤가? 야당이란 정권을 획득한 정당인 여당과 정부에 대하여 비판하고 통제하며, 또한 정치적 대안을 형성하여 차기 선거에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정당이다. 이런 원칙에 비추어보면 국민의힘은 정당이라고 볼 수 없다. ‘비판과 통제, 대안제시는 야당이 해야 할 가장 선차적인 책무다.


국민의힘은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다. 반만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는 3.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난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경제를 이룩했으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주화를 성취했다.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국민의힘이 내건 정강은 이렇게 시작한다.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는다면서 8·15 광복절을 건국절이라하고 신진경제민주화 성취를 내걸고 하는 일은 정반대다.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입시와 취업, 병역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반칙과 특권이 허용되지 않도록...’하고 국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보장..’하며 경제민주화를 구현하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며’..., ‘편법과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처하여 공동체 신뢰를 회복...’한다는 정당이 경양자가 노동자 임금을 마음대로 삭감하고 해고시킬 수 있도록 고용유연화를 하자니.... 그들이 만들고자하는 대한민국, 그들의 국민은 도대체 누구인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국민의 힘이 하자는 반대로 하면 됩니다.ㅎ

    2020.10.08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딴나라 사람같아요.
    하는 것 보면..ㅠ.ㅠ

    2020.10.08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는 유독
    기업을 적대시하는 것 같아요

    2020.10.08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ㅠㅠ 모두 피해 없길 바랄 뿐이네요 ㅠ

    2020.10.08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꾼다고 해도 바뀌지 않은 모임은 곧 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0.10.08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읽고 갑니다 ㅎㅎ !!

    2020.10.08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 정말 이름만 바뀌었지 하는 건 옛날과 달라진게 없네요.

    2020.10.08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을 속이는 정당입니다. 국민의 힘을 숨쉬는 것 외에는 다 거짓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20.10.08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8. 사실 요즘 너무 힘든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참...

    2020.10.08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저 당명이 너무나 심기를 불편하게 합니다.
    도대체 저들의 앞뒤 맞지않는 논리는 .....

    2020.10.08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헌법에는 더불어 살자고 평등을 말하는데 국민의힘은 기득권세력들만 잘살자고 생떼를 부리고 있습니다.

      2020.10.08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서로가 상생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20.10.10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지요. 상생...그런데 자본이나 인간의 욕망이 그렇게 살기를 그냥 두지 ㅇ낳는다는게 문제지요..ㅎ

      2020.10.15 04:46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20. 10. 6. 05:26


나무와 숲, 폭우와 태풍을 견디고 익은 과실들~~고맙습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페북에 올린 글이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나는 산책을 하면서 나무에 숲에 공기에. 고맙다는 생각을 해 본 일이 있는가? 생명이 있는 인간은 공기는 3, 물은 3, 음식은 3개월 동안 먹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데 나는 언제 한번 공기에, 물에 내가 먹는 음식이 내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만들어 준 자연과 노동에 감사해 본 일이 있는가? 나는 왜 그렇게 감사에 인색하며 살아왔을까?



사람들은 꽃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꽃은 사람이 좋아하라고 피는게 아니라 번식을 위해 나비를 불러오게 하려고 피우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쁜 꽃이 마치 사람을 즐겁게 하려고 피고 지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더 보기 좋은 코스모스를, 더 아름다운 장미를, 더 오랫동안 피는 튜립을... 생산해 세상을 꽃천지로 만들고 싶어한다. 그 정도가 아니라 더 많은 꽃을 병충해도 없이 오랫동안 판매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변형시켜 더 다양하고 화려한 꽃으로 변형시켜 판매하고 있다. 벌 나비가 아니라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는 돈벌이를 위해서...


, 콩나물, 고추, 미역, 버섯, 계란,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우리가 매일같이 밥상에 올라 오는 반찬이다. 쌀은, 콩나물은, 고추는, 미역, 버섯은 사람을 위해 태어나고 자라났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 하나하나는 생존과 번식의 본능에 따라 번식하고 생존한다. 그들이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힘든 인내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바다의 어폐류가, 돼지가, 소가... 사람의 먹이가 되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자연은 인간이 주인이고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시인은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느냐고 했지만 꽃을 하나 피워내기 위해 그리고 열매를 맺기 위해 풀과 나무들은 얼마나 혼신의 노력을 하는지 사람들은 생각해 보았을까? 포장도로의 사이로 뚫고 올라오는 잡초의 생명력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왜 그들이 힘겹게 자라는지 생각해 보았을까? 그렇게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들... 그리고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내는 말못하는 미물들의 모성애를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사람들은 그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낸 생명을 희생한 대가로 내가 나의 생명을 이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을까?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의 작은 해안 마을 레께이또에서는 9월 거위의 날이 되면 잔인한 경기가 열린다. 이 축제 중 배에 연결된 긴 줄에 죽은 거위를 달아놓고 그 거위의 목을 잡아채야 하는데 거위의 목을 가장 많이 가진 팀이 이기는 경기라고 한다. 이 경기는 높은 곳에 거꾸로 매달린 거위에 기름이 발라져 있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처음에는 살아있는 거위의 목을 꺾어야 했지만 동물 보호 단체의 항의로, 지금은 죽은 거위를 달아놓기는 하지만 놀랍게도 이 잔인한 축제는 무려 350년이나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화려하고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이 축제에 출연한 댄서들이 입고 있는 의상은 공작, 타조, , 거위의 털을 산채로 뽑아 장식한 의상이다.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려고 3~40년간 털이 뽑히며 살아가고 있다. 죽지도 못하고 털이 뽑히며 살아가는 공작이나 타조, , 거위...등의 고통을 사람들은 생각해 보기나 했을까? 스페인의 사람이 소를 상대로 싸우는 '투우' 축제가 그렇고 대만에서는 마을에서 가장 크고 뚱뚱한 돼지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축제를 위해 비인도적 방식으로 사육된 돼지들은 1000까지 살을 찌우기도 한다.


<사진 출처:위키미디어 코먼스 '인류 문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급격한 지구온난화를 부르고 있다. 빨간색이 온도 급상승 지역'>


언제부터 인간의 문화가 이렇게 잔인하게 됐을까? 예술이라는 이름의 영화와 웹툰 그리고 애니메이션. 문화니 예술로 포장한 이러한 돈벌이가 종합예술이라는 이름의 숭고한 예술로 포장된다. 판단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의 영화와 게임과 같은 폭력과 살인의 잔인한 가치를 내면화하면서 성장한다. 총이나 칼이 놀이문화가 되고 죽고 죽이는 잔인한 가치가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다. 전쟁에 고통이나 공포를 제거하면 아름다은 예술로 변신하듯이 사람이나 동물을 죽고 죽이는 것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것이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생명은 없다. 우주에 존재하는 작은 생명체 는 우주의 섭리, 자연 생태계의 섭리에 따라 생멸한다. 자연 속의 어떤 생명체들이 네 것’, ‘내 것이 있는가? 내가 더 많이 소유하고, 후손에게 더 많이 물려주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가? 그들은 다만 본능에 따라 먹고 생육하고 번식할 뿐이다. 우주 속의 단 하나 인간만이 이기심과 욕망 충족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고 황폐화시고 있는 것이다. 스티븐 호킹 교수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향후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충고했다. 경쟁과 소유, 욕망을 견제하지 못한다면 인류는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비운을 맞게 될 것이다. 코로나 19는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가 아닐까?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리 아이들에게 물러줄 지구인데...ㅠ.ㅠ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우리입니다.

    2020.10.06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보시면 오늘 올리신 내용. 교훈이 담겨져 있습니다

    2020.10.06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용에서 친일 문학인 서정주의 시는 좀....
    돌이켜보면 저 또한 감사에 인색하지 싶습니다. 더욱이 그 대상이 자연이라면 두 말할 나위 없겠지요.

    2020.10.06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매일 감사한 마음을 갖는 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것 같아요..

    2020.10.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연에 감사하는 부채의식이지요. 학교가 가르쳐야 하는 일인데, 정복주의 세계관이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2020.10.06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5. 늘 주변에 존재하면
    그 가치를 모르다가 없어져 봐야 진가를 아는 경우가 많지요
    요즘 코로나에 인해 역설적으로 자연이 깨끗해졌어요

    2020.10.06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코로나 19가 왜 지구에 찾아왔는ㄴ지 반성해야할 때가 됐습니다. 이대로 가면 호킹스의 예언대로 지구에는 사람이 살 수 없은 곳이 되고 말 것입니다.

      2020.10.06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6. 자연에 살아가는걸 당연시 해 왔는데 이제라도 당연한것들에 감사해야겠어요.

    2020.10.06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간이 우주의 주인이라는 그 오만한 세계곤이 지구를 멸망시키고 있습니다. 자자손손 살아갈 지구를 요...ㅜ

      2020.10.06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7. 맞습니다.. 이 경고 절대 무시하면 안되요

    2020.10.06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자연과 인간은 둘이 아니라 하나인데
    인간들은 그것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2020.10.06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연에 관해 고마워한 적이 저는 이제껏 없었습니다. 글을 읽고보니 고마움을 느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갑니다.

    2020.10.06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는 그런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나는 자연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우주의 주인이라는 정복론적 세계관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이 필요합니다.

      2020.10.06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10. 글 잘 읽고 가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ㅎㅎ 자주 소통해요~

    2020.10.06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20. 10. 5. 06:03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 지혜롭게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농업사회에서는 단순하던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초갓집이 아파트로, 보행이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로 바뀌는 것까지는 적응할 수 있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변화하는... 이기적인 마음까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학력 사회. 대학도 부족해 대학원에 해외 연수까지..., 이런 세상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와 가짜,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참된 것과 거짓된 것,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것.... 꼬이고 뒤틀린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 학교 공부만 잘하면 Al시대, 4차산업사회에 현명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사회지도층이 된 사람들.... 정치계, 법조계, 의료계 경제계, 언론계, 교육계, 문화계...에 진출해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왜 우등생답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모르고 살면 편하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랬지요. 그런데 눈 뜨고도 코 베어 가는 세상에도 그럴까요? 모르고 남에게 이용당하기보다 살아남기 위해서 진위와 선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등생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이 살아가기가 만만치가 않은 세상입니다.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살아가기는 점점 더 힘든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시비선악을 가릴 줄 알아야 대접받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과를 그리는데 모양이 아니라 맛을 그렸다면 사과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추상화가 그렇습니다. 사물의 형태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점, , , 색채 등으로 표현하는 게 추상화입니다. 그 분야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림의 진미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화장술이 발달하고 성형술이 발달해 요즈음은 돈만 많으면 아무리 못난 사람도 미인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외모가 잘생긴 사람, 웅변을 잘하는 사람, 학벌이 좋은 사람, 예의가 바른 사람, 유명대학을 나온 사람, 전직이 화려한 사람... 이런 사람이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세상이 됐습니다.


사람 볼 줄 모르는 사람은 고생을 사서 합니다. 친구를 잘못 만나거나 배우자를 잘못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가정 살림살이를 맡은 주부가 살림을 잘못살면 온 가족이 고생을 합니다. 나라 살림살이를 맡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도 그렇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모든 국민인데 모든 국민이 잘살도록 하는 것...그것이 정치인이 해야할 일인데, 유명하다고 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유권자들은 그런 사람을 지지하고 응원할까요? 왜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유명한 사람을 좋아할까요?



학벌과 경력이 화려하면 존경받아야 하나요? 국회의원을 지내고 변화나 판검사를 지낸 경력, 대학교수이기 때문에 그가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 상관없이 존경을 받아야 하나요? 일제 강점기 독립군을 잡아 고문하고 중형을 내린 판검사, 유신시대 유신헌법을 초안하고 고위공직을 맡은 사람...이 유명인사로 대접받아야 하나요? 전직이 고위 공직자였으니까 민주사회에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대통령을 해도 되는 걸까요? 텔레비전에 얼굴이 자주 나오는 탤런트나 인기가수, 작가가 써 준 원고를 읽는 아나운서... 비서가 써 준 원고를 잘 외워 청중을 감동시키는 사람은 전력에 관계없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도 될까요?


유명한 사람은 모두 훌륭한 사람이다...? 정말 그런가요? 학력이나 경력이 화려한 사람, 대학교수, 전직 국회의원, 장관, 판검사, 대통령를 지낸 사람이라면 다 훌륭한 사람이다...? 그가 그 직을 맡아 한 일을 평가하지 않고 유명하니까 나라살림을 맡겨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지금까지 대통령을 지낸 사람...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대통령은 퇴임 후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나요? 그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인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고 했던 사람인가요? 국회의원이나 장관 그리고 고위 공직자를 지낸 사람들은 퇴임 후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나요?


사람 보는 안목이 부족해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산시장과 서울시장 보권선거를 앞두고 하마평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같이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살아 온 길, 한 일을 보면 모두 존경을 받는 인물, 훌륭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내가 잘 아는 사람, 인사성이 있고 예의 바른 사람, 어느 당에 소속되어 있는지, 얼마나 더 화려한 학력,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인지, 누가 더 유명한 사람인지... 가 선택의 기준이 되곤 했습니다. 선거유세에서 참모가 써준 원고를 달달 외워 청중을 감동시키고 더 친절하게 허리 많이 굽혀 인사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다면 그런 이중인격자가 모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을까요?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훌륭하지 않은 사람이 유명한 사람이 된 사람 천지빼까리입니다 ㅎ

    2020.10.05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 드렇진 않더라구요.ㅎㅎ

    2020.10.05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유명한 사람일수록 사기꾼일 가능성도 많지요
    보여주는 것만 믿으니..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

    2020.10.05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 그런 것은 절대 아니라 생각들어요!

    2020.10.05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유명한 사람이 훌륭하지는 않죠.
    정말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중에 민폐끼치는 사람은 걸러졌음 좋겠어요.

    2020.10.05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아리아리!

    휼륭한 사람이 이리 귀한 세상입니다.

    2020.10.05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 많은 이중인격자가 있지요....안타깜게도

    2020.10.05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러고 보니...
    막연하게 유명하면 훌륭하다 느꼈던 것 같습니다.
    주위를 돌아다보게 하네요....

    2020.10.05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명한 사람=훌륭한 사람"의 등식을 깨야 합니다 그래야 주권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20.10.05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9. 유명한 정치꾼이 아닌 훌륭한 정치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데 그것을 아는 것이 쉽지가 않은 현실 같습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안목이 필요할텐데 그것도 한참 지나서 알게되니 저는 공부 더 해야 겠습니다.

    2020.10.05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만 살펴도 판단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권력 잎에 작아집니다.

      2020.10.05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역사2020. 10. 3. 07:46


기원전 2333. 단기 4353. 단군 할아버지가 이땅에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운 국경일이다.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 환웅(桓雄)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 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弘益人間])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밑에 내려와 여기를 신시(神市)라고 하니 이로부터 환웅천왕이라 불렀다.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 (), (), (), (), ()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고 인간세상에 살며 다스리고 교화하였다.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면서 항상 신웅(환웅)에게 빌기를, “원컨대 (모습이) 변화하여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신웅이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주면서 이르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아니하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국조 단군신화는 환인과 그 아들 환웅, 그리고 환웅의 아들인 단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가계를 다루고 있다. 환웅이 아버지 환인의 도움과 허락을 얻어서 하늘에서 태백산으로 내려와 스스로 환웅천왕이라 칭하면서 인간 세상을 다스리게 된다. 그때, 곰이 호랑이와 함께 사람이 되기를 원하여 환웅은 그들에게 쑥과 마늘만 먹으며 버티라고 명한다. 그러나 호랑이는 버티지 못해 동굴에서 탈출하지만 곰은 여자로 변할 수 있었고, 그 여인이 곧 웅녀가 되어 환웅과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것이 건국신화의 줄거리다.

신화(神話)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일제가 휘저어놓은 우리나라 건국신화는 이름 그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신들의 이야기로 비하시켜 놓았다. 분단된 나라 한민족의 역사는 건국신화조차 분단되어 있다. 우리는 그냥 곰과 호랑이가 신웅으로부터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받아 먹으며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않으면 사람이 된다는 지시를 곰만이 지켜 웅여로 변신. 웅녀가 낳은 단군할아버지가 이땅에 고조선을 세웠다는 건국신화를 자구대로 해석해 건국절로 지켜오고 있다.

신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사가들의 몫이지만 삼국유사에 기록된 역사를 자구대로 해석하면 한민족은 곰의 자녀가 되는 셈이다. 사가들은 곰과 호랑이가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라 부족의 상징인 동물을 수호신으로 믿는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으로 해석한다. 이런 사관으로 풀이하면 호랑이 부족의 총각이 곰부족의 처녀를 사랑해 낳은 아들이 단군할아버지가 된다. 이러한 신화는 일본의 사가들이 한국의 역사를 비하시켜 단순히 신들의 이야기로 비하시켜 놓은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관도 있다.


<북한의 개천절-단군릉에 제사지내는 북한 주민들...> 

<분단은 단군신화조차 다르다>

민족의 분단을 건국시화까지 분단시켜 놓았다. 북한은 삼국유사 1편 고기 건국신화의 단군할아버지를 실존 인물로 섬기고 있다. 북한은 개천절이 고조선과 단군이 일제와 반동사가들에 의해 왜곡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국조 단군이 '신화적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북한 사회과학원은 199310'단군릉 발굴보고'를 통해 단군과 부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굴했으며 이 유골을 '전자상자성 공명법'(電子常磁性 共鳴法)을 적용해 측정한 결과 그 연대가 발표 당시인 2005년 약 5011년 전, 지금으로부터 약 5026년 전의 것으로 확증됐다고 밝혔다.

조선 시대의 유학자들은 단군 신화의 내용들이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하여, 고조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단군왕검의 존재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단군과 고조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 견해는 20세기 들어 일제 관학자들에 의하여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단군 신화가 실려 있는 가장 오래 된 기록인 삼국유사13세기에 씌어진 것으로, 고조선은 기원전 2세기경에 멸망하였으니 그 시간적 차이가 무려 1500여 년을 넘어서는 것이어서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단군신화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본다. 역사넷은 건국 신화를 통해서 고대 국가 형성기의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신화는 허구가 아니다.’라는 전제도 중요하지만, 고대 국가의 지배층이 시조 전승에 신성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구성하고 정착시켰던 부분을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건국절을 맞아 단군신화에 대한 주제로 가족이 마주 앉아 개천절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개천절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단군 역사는 계속 되는 것 같아요.. ^^

    2020.10.0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신화이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이 요즘 더 필요한 시기같습니다.

    2020.10.03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익...! 말들이 많았지요. 일제가 폄훼하고 휘저어놓은 역사... 이제 친일학자들이 만든 역사를 벗어나야겠지요

      2020.10.04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추석 잘 보내셨나요~~마무리 주말 잘 보내셔요!

    2020.10.03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10. 1. 06:09


세상에 어떤 부모기 자식이 잘못한다고 견디지 못할 벌을 내리겠는가? 사랑하는 자식이 코로나와 같은 위험한 어쩌면 수많은 이웃에 병을 전염시킬 수도 있는 좀비가 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예배를 열심히 드리는 자식을 더 사랑하고 예뻐할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는데 신의 눈치를 살피며 마음을 얻지 못하면 어쩌나 안절부절못하는 신자를 하나님이 좋아 하실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23)”고 했다.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14~)”고 했다.

왜 일부 기독교인이 태극기부대의 선봉장이 됐을까? 왜 일부 개신교 신자들은 성서가 아니라 목사님을 하나님보다 더 따르고 섬길까? 성서는 분명히 위선을 거부하고 행동으로, 삶으로 믿음을 보여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전광훈목사가 이끄는 제일사랑교회 신자나 중문교회의 장경동목사를 섬기는 신자들은 성서나 하나님보다 전광훈 목사나 장경동목사를 신보다 더 믿는 것은 아닌가? 목사님께 잘못 보이면 하나님 백성 자격이라도 상실하는 것일까?

<마음이 따뜻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오늘은 음력 815일은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이다.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에 덜익은 쌀로 만든 별미 송편과 햇과일을 진설((陳設)하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낸다.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 한가윗날, 팔월 대보름이라고 불리는 이날은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가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까지 가로막고 있다.

설날이나 한가위가 다가오면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치르는 전 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하느라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가 하면 제사상을 준비하느라 여성들이 명절 중후군에 시달리기도 했다. "애들아, 올 추석엔 오지 말아라". “코로나 위험하니까. 애들도 보고 싶고 하지만 오지 말거라”...이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조상이라고 다를리 있겠는가?

<제사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명적이나 조상이 돌아가신 날이 되면 하나같이 유신론자가 된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자식된 당연한 도리요, 제사상은 격식에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잘 차리면 조상이 감동해 복을 내려준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묘지는 명당에 서야 하고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조상을 모시는 일을 한 치 어긋남도 없어야 한다는 믿음은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



남자 조상의 신위, , , 술잔은 왼쪽에 놓고 여자 조상은 오른쪽에 놓아야 하고, 남자 조상은 서쪽(왼쪽), 여자 조상은 동쪽(오른쪽)... 고기는 서쪽(왼쪽), 생선은 동쪽(오른쪽)에 차려야 한다...? 누가 시킨 것일까? 이런 격식에 조금이라도 틀리면 조상님이 토라지기라도 하실까? 많이 줄 복을 조금밖에 주지 않으실까? 한가위도 제삿날처럼 가족이 합의해 날을 따로 정해 만나 정성껏 상을 차리고 조상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날로 정하면 안 될까?

코로나 19가 사람들에게 이제는 삶의 문화를 바꾸라고 경고하고 있다. 어떤 조상이 자식이 고향을 찾는데 밀린 차 안에서 10시간 넘게, 명절 증후군까지 당하며 격식을 갖춰야 복을 주겠다고 할까? 과학의 발달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쳐 4차산업사회로 바꿔놓았다. 사람들은 4차산업사회, Al시대를 살고 있는데 문화와 가치관은 농경사회 대가족문화에서 한치도 바뀌지 않고 있다. 초가집에서 살다 아파트에서 살게 됐던 게 생활양식은 초가집에 머물러 있어서야 하겠는가? 세상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은게 부모의 마음이요, 사랑이다. "애들아 코로나 위험하니까. 애들이 보고 싶고 하지만 오지 말거라”. 이것이 세상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닐까? 자식이 부모님께 전하는 마음도 다를리 있겠는가? 이번 한가위는 이 세상 모든 부모와 모든 자녀가 마음이 더 따뜻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저희는 예년과 같이 보내려고 합니다

    2020.10.01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2020.10.01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20.10.01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나님이 이웃에 고통을 주라고 가르치지 않았는데... 전광훙목사가 국민밉상이 됐습니다.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세요...^^.

      2020.10.01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4. 올해 추석은 불청객때문에 귀향객도상당수 줄어들고 썰렁하네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020.10.01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았습니다.좋은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

    2020.10.01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보고 갑니다
    추석명절 연휴를 여유롭게 보내세요.. ^.^

    2020.10.02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요
    동생이 이젠 대옿고 요즘은 제사 안 지내는 데가 많다고 하네요.
    때마다 매번 오긴 오지만...

    2020.10.02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20. 9. 30. 06:13


공무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하면 합법일까? 불법일까?

1. 투표를 하거나 하지 아니하도록 권유하는 행위

2. 서명 운동을 기도(企圖주재(主宰) 하거나 권유하는 행위

3. 문서나 도서를 공공시설 등에 게시하거나 게시하게 하는 행위

4. 기부금을 모집 또는 모집하게 하거나, 공공자금을 이용 또는 이용하게 하는 행위

5. 타인에게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에 가입하게 하거나 가입하지 아니하도록 권유 운동을 하는 행위



국가공무원법65조 정치 운동의 금지 제2항과 제3항은 공무원은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한 다음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2), 다른 공무원에게 정치행동 행위를 하도록 요구하거나, 정치적 행위에 대한 보상 또는 보복으로서 이익 또는 불이익을 약속하여서는 아니 된다(3)고 명시하고 있어 위법이다.

65(정치운동 금지)와 제66(집행 행동 금지)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제65(정치운동 금지)와 제66(집행행동 금지)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경력직공무원에 대하여는 정치운동금지(65)와 제집단행동 금지(66)조항은 헌법 제65(정치운동 금지)와 제66(집행행동 금지)의 대상에서 제외 된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어디까지 보장되는가?>

국가공무원법65항에는 공무원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없다.’고 해 정치운동의 금지지방공무원법57공무원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할 수 없다.’고 명시해 공무원은 정당 기타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 또는 가입할 수 없으며, 선거에 있어서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을 지지, 반대하기 위한 일정한 정치적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되며 다른 공무원에게 이러한 행위를 하도록 요구하거나, 그에 대한 이익 또는 불이익을 약속해서는 아니 된다.’는 사실상 정치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925일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 입법예고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입법 예고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에는 공무원의 정치 운동 금지범위에 정당법에 따른 정당 및 당헌 당규에 따른 정당 조직 정당법에 따른 창당준비위원회 정치자금법에 따른 후원회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 운동 기구 그 밖에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공무원, 법률에 따른 공직선거에서의 당선인과 후보자, 예비후보자 등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을 모두 포함해 사실상 교원·공무원의 정치 활동을 원천 봉쇄했다.



<공무원 SNS ‘좋아요눌러도 선거법 위반...?>

페이스 북을 비롯한 SNS가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공무원이 일과 밖에서 SNS좋아요를 클릭하거나 응원 및 비판댓글만 달아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인사혁신처가 입법 예고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에는 이를 기정 사실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사실상 공무원의 정치 활동을 원천 금지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9대 총선 때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교사가 교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배했다며 전교조소속 교사 134명이 파면·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당했던 일이 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공무원도 직업으로서 공무를 수행하는 사삼이기 이전에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이다.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사생활까지 통제받는 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모든 국민에서 제외 된 인간이 되어야 한다. 공인(公人)이기 전 공무원도 분명히 직장 밖에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이요 사인(私人)이다. Al시대 일상화가 된 SNS좋아요조차 누르지 못하고 선거 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후원금을 내는 행위까지 제한한다는 것은 공무원이기 이 전에 한 개인으로서 존재까지 부정하는 과잉 해석이 아닐 수 없다.

1972. 교사의 정체성도 교육의 방향감각도 제대로 잡지 못하던 신임교사시절. 교사로 발령을 받은 지 이제 겨우 3년차... 초보교사의 딱지를 떼지 못하던 시절. 나는 수업이 끝나면 가정방문을 해 유신헌법이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박정희 정권의 아바타 역할을 했던 부끄러운 과거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교원을 자질을 의심해 사생활까지 확인해 처벌하겠다는 것은 공무원의 기본권 침해다. 교원의 정치 활동을 원천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어떻게 4차산업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어떻게 창의적인 인간으로 길러낼 수 있는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대통령이나 장관에 따라
    공무원의 행태가 변할 수 밖에 없지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2020.09.30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무원 특히 교사 임에 재발을 물린 정권은 권력을 장학한 과정이 정당하지 못했던 약점을 가진 정권이었지요

      2020.09.3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2. 직무와 관련해서는 중립을 유지해야죠
    한쪽으로 편향되면 안되겠습니다.

    2020.09.30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20.09.30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도 노동자와 근로자를 구분 못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노동은 천하고 사무직은 고상하다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로 나누었지요

      2020.09.30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4. 공무원은 중립이 좋겠습니다.
    행복한 추석되세요.

    2020.09.30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연히 그래야지요. 그런데 자연인으로서 모든 국민이 갖는 권리까지 제한 하는 것은 과잉금지의 원칙이라고 대법원이 판례가 나와 있습니다.

      2020.09.30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20.09.30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9. 28. 05:16


요즈음 밤거리를 지나다 보면 나무에 화려한 꽃이 피어 있다. 나무에 전깃줄을 칭칭 동여매 밤이면 빨강 노랑 형형색색의 꽃이 반짝반짝 피고 있다.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마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인공적인 미, 더구나 전자파까지 선사하는 이런 도심 가꾸기가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사람들의 취향이야 각양각색이어서 이런 꽃은 보고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려고 온몸에 전깃줄을 칭칭 감고 괴로워해야 할 나무들의 고통은 왜 조금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일까? 레저문화가 갈수록 인기다. 국민취미 1, '낚시인구 700만 시대. 바다나 강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낚시인구가 늘어나자 낚시 전문 채널까지 생기고 종편 체널 A까지 나서서 낚시문화를 부추기고 있다. 물고기를 잡지 말자는게 아니다. 생존을 위해 포획하는 어업과 사람들이 즐기기 위해 잡는 낚시와는 다르다. 물고기도 본능적으로 생존하고 번식하며 고통을 기피하는 생명체다. 사람이 즐기기 위해 물고기를 희생을 재물로 삼는 문화가 과연 건강한 여가선용일까?

레저산업의 또 다른 인기문화. 분재는 어떨까? 작은 화분에 수 십년 혹은 수 백년이 된 나무와 심산유곡을 연상케 하는 자연을 볼 수 있다면... 이런 발상에서 길러지는 분재는 과연 자연친화적인가? 그런 나무를 기르기 위해 나무는 분재 애호가들 손에 잘리고 비틀리고 죽지 못해 살아남았다. 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던 분재를 보고 즐기는 문화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누리는 문화치고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코로나 19로 지금은 지자체들이 축제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던 빙어 축제 행사를 보면 이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에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더구나 아이들에게 낚싯바늘에 걸려 바둥거리는 물고기를 보고 좋아하는 생명 경시문화를 정당화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니... 자연 친화적인 정서, 생명 존중의 정서를 가르치지는 못할망정 물고기의 고통을 외면하는 인간의 잔인함을 체화시키는게 교육적일까?

닭의 가슴살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를 가슴만 비대하도록 키우는 기술이 개발돼 가슴살이 비대해진 닭이 일어서지도 못하는 사진이 SNS에 등장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거위나 오리의 털을 뽑아 다운재킷을 만든다. 털옷을 입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오리를 죽이면 다시는 털을 뽑지 못한다는 이유로 산채로 거위나 오리의 털을 뽑아 다운재킷을 만들고 있다. 오리랑 거위들은 털을 뽑히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광우병이란 소에서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인간에게 전염되어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육식을 시켜 나타나는 병이다. 기업의 돈벌이를 위한 인간의 욕망이 소에게 못할 짓을 해 인간에게 이런 고약한 병을 선물(?) 받은 것이다. 성장과정을 줄이고 단시일에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양식 산업은 또 어떤가? 인공적인 양식을 위해 지나치게 항생제를 사용해 생산된 어패류를 먹는 소비자들은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가?

비뚤어진 인간의 가치관은 먹거리뿐만 아니다. 초등학생들이 방학이 되면 가는 군부대 병영체험은 또 어떤가? 병영체험 교육은 폭력의 내면화다.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문화, 상사의 지시에 순종하는 문화가 군사문화다.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시에 적을 살상해야 살아남는 악역을 담당하는 문화다. 그것도 가치관이 완성된 성인도 아닌 초등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강인한 체력을 길러준다는 명분으로 군사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가? 명령에 복종하고 순종을 체화하는 문화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폭력의 내면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세상을 멈춰 세웠다. 옛날에는 없던 병... 사스,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 19까지... 이 왜 이런 병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일까? 동물이 앓던 병이 사람에게 옮아 오는 병, 인수공동전염병이다. 갈수록 새로운 이런 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의 섭리를 파괴한 대가로 치르는 인과응보다. 인간 중심의 문화, 내게 이익이 된다면 나만 좋으면... 이런 가치관과 자본주의가 결합해 만드는 문화는 지구촌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좀 더 편하게 좀 더 고상하게 과시하기 위해 이런 문화가 계속되어도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