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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련자료662

오늘은 제 44회 스승의 날입니다 선생님들은 왜 스승의 날을 좋아하지 않을까?5월은 ‘날’도 많고 ‘사건’도 많은 달입니다. 노동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가정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많기도 하지요? 이런 날이 있는가 하면 5월 16일은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고, 5월 18일은 전두환 일당이 광주시민을 학살한 민중항쟁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의 날은 노동자들이, 어린이 날은 어린이들이,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신도들의 기다리는 날이지만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갑지 않은 날이기도 합니다.■ 스승의 날이 반갑지 않은 선생님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 2026. 5. 15.
우리는 왜 프랑스와 같은 교육 못하나 정답도 없고 낙방생도 없는 시험 바칼로레아"우리의 미래는 기술에 달려 있는가?", "진실은 언제나 설득력이 있는가?" 지난해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엔 다음의 두가지 질문이 제시됐다. 늘 그랬듯,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문제는 현시대를 관통하는 질문들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이 질문들은 한 방향으로 정신없이 휩쓸려 가는 사회를 잠시 멈춰 세우며, 생각하고 토론할 것을 요구한다. 물론 정답은 없다.수험생들은 일주일간 시험을 치르고 20점 만점에 10점이면 시험에 통과한다. 시험에 통과하면 점수에 상관없이 원하는 국공립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합격자는 전체 수험생의 80% 이상, 10점 미만인 자에겐 재시험의 기회를 줘서 합격률을 높이려 한다. 시험의 목적은 못하는 학생을 가려내고 탈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 2026. 4. 9.
언론의 자유는 특권 아니다 언론의 소비자 길들이기‘흐르지 않는 물이 썩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개인도 그렇지만 단체나 국가도 비판을 용납하지 않으면 부패하기 마련이다. 사회가 복잡하고 이해관계로 얽히다 보니 판단능력이 부족한 언론 소비자들은 쉬 피해자가 되고 이를 이용한 권력이나 자본은 반사이익을 노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독재 권력하의 국민들이 그렇고, 권언유착으로 주권자들을 기만해 왔던 것이다.자본에 예속된 언론은 독자들을 대상화 한다. SNS시대 언론… 공중파든 인쇄매체든 오늘날 대부분의 언론은 독자적인 생존권을 갖지 못한다. 당연히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자본의 힘으로 살아남는다.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는 고용주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고용주의 눈 밖에 나고서야 살아남을 도리가 없다. 당연히 권력의 .. 2026. 3. 25.
AI 시대의 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지식교육 언제까지...사랑하는 내 아이... 어떻게 기를까? 옛날에는 ‘한 집안의 고유한 기율과 풍속 등의 생활양식’인 가풍(家風)이 있어서 자녀를 양육하는 원칙으로 삼았다. 그것도 양반 가문에서는 그런게 있었지만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고 양반의 자식은 양반이 되는 계급사회에서 서민이나 노예들에게는 꿈같은 얘기였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민주주의 사회, 평등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누가 어떤 기준이나 원칙으로 길러야 할까?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정직하게 살자’, ‘하면 된다’, ‘바르게 살자’, ‘믿음, 소망, 사랑’, ‘잘먹고 잘 살자’, ‘웃으며 살자’, ‘소중한 사람이 되자’, ‘행복하게 살자’, ‘사랑하며 사자’, ‘굳고 곧고 맑고 밝게’, ‘규칙적인 생활하기’, ‘근면.. 2026. 3. 24.
같은 이름의 다른 역할 선생, 교사, 강사, 교육자... 지식만 전달해 주면 다 교육자인가?교사, 강사, 선생, 교육자.... 선생님들께 물어보지 이들이 어떻게 다르지.? 돌이켜 보면 그렇다. 덧셈 뺄셈도 구구단도 그렇고 중·고등학교에 들어가 외우기만 했던 국사며 졸업 후에 한 번도 생활에 이용하지 못했던 함수며 기하며 물리, 화학 그리고 수많은 공식이며 이론들. 나는 선생님들로부터 그런 지식의 전달 공부를 하느라 학창 시절을 다 보냈다. 그 수많은 선생님 중 왜 단 한 사람도 내 삶의 안내자가 되어 준 사람이 없었을까? 학교생활에서 교과서 진도만 나갔을 뿐, 어떤 선생님도 진로지도 상담을 받아 본 일이 없다.삶을 안내해 주지 않는 사람. 그러면서도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해 오만하리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제자들에게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 수많은 지.. 2026. 3. 23.
‘언론의 자유’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데... 언론의 자유를 호도하는 사이비 언론들..."언론만 타깃으로 하지 말고 악의를 가지고 가짜 정보를 만들면 배상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야 한다", "표현의 자유라는 특별한 보호를 악용해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극소수의 사람과 집단이 있다", "가짜뉴스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취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를 훼손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옐로 저널리즘(yellow journalism)이라는 말이 있다.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ㆍ괴기 사건ㆍ성적 추문 등을 과대하게 취재ㆍ보도하는 저널리즘의 경향’을 옐로저널리즘 혹은 황색저널리즘이라고 한다. 퓰리처는 "신문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르치는 도덕 교사"이며 "재미없는.. 2026. 2. 26.
국가적 흉기 권력 포주 조중동, 권력창녀 조중동문세 언론은 왜 타락하는가리영희 선생은 1960~80년대 독재 정권 시절, 사실 보도보다는 권력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작성하며 권력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주류 언론을 일컬어 권력창녀라고 일갈했다. 언론이 진실을 외면하고 권력과 결탁하여 부정한 이익을 얻는 행태를 창녀(매춘)에 비유하여, 언론의 본분을 저버린 존재로 규정했다. 후대의 언론 평론에서는 이 표현이 진화하여, 단순히 아첨하는 '권력창녀'를 넘어, 권력과 언론이 결탁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권력포주'와 '권력창녀'로 분화되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시대를 관통하는 언론 전사 국민뉴스」는 ‘언론의 탈을 쓴 국가적 흉기 ‘권력포주 조중동 3인방‘과 권력창녀’라는 글에서 “권력 포주도 등급이 있다”면서 “조선일보는 성골 권력 포주, 중앙일보는 진골 권력 포주,.. 2026. 2. 25.
언론자유의 가장 위험한 적은 언론이다 정치란 “가치의 권위적 배분”아다우리가 사는 사회가 불평등하다는 것은 모르는 이가 없다. 이런 세상을 바꾸겠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당을 만들거나 노동조합을 만들고, 시민단체를 만들어 눈물겹게 싸웠지만, 노동력이 상품으로 거래되고 상품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 돈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은 달라지기는커녕 바뀔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무한경쟁의 자유시장경제는 약육강식의 세상이다. 이윤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자본에게는 인간도 사회도 자연도 모두 부차적일 뿐, 인간성과 공동체와 자연환경은 점점 더 황폐해져 가고 있다.사람들은 자본주의에서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고 믿고 있다. 아니 믿을 곳이 정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수많은 학자들이 말하고 있지만 데이비드 이스.. 2026. 2. 24.
권력의 마취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 나, 주관, 주체성, 의식화 그리고... 정체성(Identity)R.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기억할 수 있는 능력(대상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자의식도 선악에 대한 판단도 불가능하다. 동물에게는 없는 이러한 자의식은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사람에게 자의식이 없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자(기)의식(自己意識, self-consciousness)이란 ‘자기를 (돌이켜)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대상으로 기억된 이전의 상태와 지금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아는...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에게만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자의식이 없는 동물에게는 외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2026. 2. 11.
경쟁의 늪으로 내모는 교육은 교육 아니다 불량사회에서 착하기만 한 사람을 길러 놓으면...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운다.교사는 모든 것을 알고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교사는 생각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생각의 대상이다.교사들은 말하고 학생들은 얌전히 듣는다.교사는 훈련을 시키고 학생들은 훈령을 받는다.‘파울루 프레이리가 쓴 페다고지에 나오는 ‘은행저금식 교육이 낳는 태도와 습관’ 중 일부다.■ ‘교사=가르침의 주체’요, ‘학생=배움의 주체’…?프레이리의 표현대로 교사란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은 무엇일까?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쓴 정은균 선생님은 교사란 ‘끝없이 가르치면서도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이런 표현을 한 이유는 제도의 틀 안에서 교과서를 전달할.. 2026. 1. 28.
모든 교육이 다 좋은 교육이 아닙니다 학력이 높은 사람은 모두 훌륭한 사람인가?사람들은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 학력이 높은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 더 인격적인 사람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정말 그럴까? 고위공직자 청문회에서 또 대선 후보 토론에서 우리는 그 화려한 스펙이나 학력과 인격이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고 듣고 확인한다. 높은 학력 혹은 일류대학이나 경력, 학위가 반드시 인격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일제가 그랬듯이 정당성이 없는 정권, 독재정권은 학교가 민주적이고 비판의식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 기능적인 인간, 도구적인 지식인을 길러내고 싶어 했다. 학교가 피교육자들로 하여금 민주의식, 비판의식을 가지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인간을 길러내기를 원했던 것이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2026. 1. 12.
군사문화를 체화시키는 병영체험이 교육인가 학교에서는 병영체험 교육을 시키고...아들과 아버지가 전쟁놀이를 하고 있다. 아들이 총을 들고 아버지를 향해 “팡팡...”하고 쏘면 아버지는 아들의 총에 맞아 넘어져 죽는 시늉을 한다. 아버지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걸 보고 아들은 좋아서 웃고... 아들이 쏜 총에 아버지가 맞아 쓰러지는 놀이. 이런 모습은 우리 가정 어디에서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아버지를 총을 쏴 죽이는 아들, 아들의 총에 맞아 죽는 흉내를 내는 아버지....북유럽의 경우에는 평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아예 나라에서 장난감 무기를 제조 판매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어린아이에게 살상무기로 살인을 하는 훈련(?)을 하도록 허용하는 정부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이런 놀이를 하도록 총을 사 주.. 2026. 1. 5.
일류학교 출신은 모두 훌륭한 사람인가 청문회에 비친 우리 사회의 자화상...사회적 지위가 인격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공부를 왜 하지? 학교는 왜 다니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면 백이면 백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요...”라고 대답한다. “훌륭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라고 다시 물어 보면 ‘대통령, 국회의원 혹은 의사나 판검사, 대학교수...’라고 답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사람 중에 불의와 싸우면서 정의의 편에 서서 눈물겨운 싸움을 해 온 덕분에 이 나라가 이 정도의 자유와 민주를 누리고 사는지도 모르겠다.그런데 아이들 대답은 그게 아니다. 아이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돈이 많으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긴 부모들이 그런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고 자기 자녀들에게 귀가 아프.. 2025. 12. 29.
교과서가 틀렸어요! 지구도, 지명도 틀린 중학교 ‘생태’ 교과서“저 사람은 교과서예요!”라고 하면 ‘원칙주의자’ 혹은 ‘매우 모범적인 사람’, 또는 ‘융통성이 없어 답답한 사람’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그만큼 교과서란 ‘표준’으로 공인을 받아 온 셈이다.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제2조를 보면 교과서는 '학교에서 교육을 위해 사용하는 학생용의 주된 교재'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교과서를 ‘국정’ 혹은 ‘검인정’으로 만들어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2세 국민들을 국가의 시각에 맞춰 ‘국가가 원하는 인간’을 양성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사회민주화가 진전되면서 교과서도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바뀌고 있다. 수학능력고사가 있는 나라에서 ‘검인정 교과서’란 사실상 ‘국정교과서’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출판사의 성향에 따라 .. 2025. 12. 10.
정직보다 정의를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학교는 언떤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그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본질적으로 유전자가 왜곡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한입에서 두 가지 말을 아무런 혀 물림 없이 내뱉을 수 있는 요괴인간들이다.” 김경일교수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에서 정치인들을 일컬어 한 말이다. 정치인들에게만 이런 험한 평가를 한 것이 아니다. “기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진실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그게 청국장처럼 냄새가 풀풀 나는 현장을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 없이 채팅하듯 기사를 뱉어내는 고급 룸펜들이다. 권력의 해바라기들이 되어 있는 편집데스크의 심중을 충분히 헤아리면서 만들어낸 원고들을 기사랍시고 만들어 낸다.”“학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 2025. 11. 25.
‘언론의 자유’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를 호도하는 사이비 언론들..."언론만 타깃으로 하지 말고 악의를 가지고 가짜 정보를 만들면 배상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야 한다", "표현의 자유라는 특별한 보호를 악용해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극소수의 사람과 집단이 있다", "가짜뉴스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취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를 훼손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옐로 저널리즘(yellow journalism)이라는 말이 있다.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ㆍ괴기 사건ㆍ성적 추문 등을 과대하게 취재ㆍ보도하는 저널리즘의 경향’을 옐로저널리즘 혹은 황색저널리즘이라고 한다. 퓰리처는 "신문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르치는 도덕 교사"이며 "재미없는.. 2025. 11. 19.
주권자가 미명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미명(未明)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국민들...「‘악법도 법이다’ 사람들은 이 말을 소크라테스가 한 말인 줄 알지만 사실은 고대 로마의 법률가 울피아누스가 언급한 "Dura lex, sed lex"가 원조로, 1930년대 일본의 경성제국대학 법철학 교수 오다카 도모오가 저서《법철학》에서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신 건 악법도 법이므로 이를 준수한 것이라는 식으로 쓴게 훗날 한국에서 와전된 것이다.(나무위키)」 이승만이 6․25전쟁 중에 만든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도 헌법이니 지키는게 정의인가? 박정희가 만든 유신헌법, 전두환이 12·12군사반란 후 만든 헌법도 지키는게 정의인가?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유신헌법은 가증스럽게도 이렇게 시작한다. 본문만 그런게 아니다. 전문에도 버젓이 “유구한 역사.. 2025. 11. 11.
주어가 없는 역사공부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교과서 같은 사람은 유능한 사람 아니다‘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교과서 같은 사람이란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고 변칙을 용납하지 않는 보증수표와 같은…’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치혼란의 시대 변칙이 판을 치는 세상,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교과서 같은 사람을 ‘믿을 수 있는 보증수표 같은 사람’으로 인정받을까? 아니면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상종 못할 사람’으로 취급 받을까?역사를 왜 배우는가? ‘옛날 왕들의 업적과 사건들을 외우게 하여 시험으로 성적을 산출해 등수를 뽑아낸 후 대학으로 보내기 위해서인가?’ 학자들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을 ‘역사의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역사를 통해 .. 2025. 10. 30.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것’ '칭찬받으며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바르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불안과 경쟁과 공포를 느끼면서 자라면 어떤 인간이 될까? 우리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사랑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구김살 없이 자라는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자라는 환경은 어떤가?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온통 지뢰밭이다. 숨 쉬는 공기며 마시는 물이며 끼니때마다 먹는 먹거리며 간식은 안전한가?태어나 돌도 채 안 된 아이가 칭얼거릴 때마다 보여주는 스마트 폰은 안전한가? 스마트폰에는 긴장감과 불안과 공포심을 조장하는 놀이와 전자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어린 나이에 스마트 폰에 자주 노출되면 감정표현이 미숙해지고 언어발달은 물론 사회성이 떨어지는가 하면 근시를 유발하기도 한다는데...아이들이 칭얼댄다고 스마트.. 2025. 10. 14.
댁의 가정은 민주적인가요? 가부장 중심의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기가 죽어 있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핀다. 신경질적이거나 짜증을 많이 낸다. 집 이외의 장소에서는 말을 하지 않거나 말을 더듬는다.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거나 의욕이나 자신감이 없다, 분노발작이 자주 나타난다. 안절부절 못한다. 눈 맞춤이 되지 않고....’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정서불안 증세다. 슬픔 때는 슬퍼하고 기쁠 때는 기뻐하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이런 감정이 정상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게 안정적인 정서다. 어릴 때 부모의 사랑을 흡족하게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정서가 정상적으로 발달한다. 영양이 부족한 식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듯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에게 이런 정서가 나타날 수 있다. ■ 아이들의 놀이를 빼앗고.. 2025. 9. 19.
‘학생이 학생을 단속하는 선도’ 지금이 식민지 시대인가 학생에게 위법적인 완장을 채워준 것 학교세종시에 있는 한 공립고 소속 선도부장이 지난 9일 인스타그램 ‘학생회’ 채널에 올린 글이 말썽이 되고 있다. 육군의 경우에도 병영생활행동강령 등을 통해 2011년부터 “지휘자를 제외한 병 상호 간에는 명령, 지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2(학교의 장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는 “학교의 장과 교원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법령과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지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0조의3(학생생활지도)도 “학교의 장과 교원은 조언, 상담, 주의,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학생 생활지도는 교원만 가능한데..... 2025. 9. 18.
교사의 정체성을 밝힌다 “우리나라 국민들 이제 그만 착해지세요”하긴 국민들의 죄가 아니지. 학교에는 진실만 가르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학부모들이 언감생심 학교가 거짓말을 가르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거짓말’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면 ‘국정교과서’라고 표현하면 믿을 수 있을까?국정교과서란 이름 그대로 국가가 만든(편찬한) 교과서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지고 저작과 발행 및 채택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만든 책’이다. ‘국가가 만들었으니 어른하려고...?’ 하겠지만 선생들을 믿지 못해 만든 국정교과서에는 국가가 필요하다는 내용만 담긴다. 국정교과서를 배우게 해야 ‘빨갱이 교사(?)들이 아이들을 망치는(?) ....’ 불행한 일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가 국정교과.. 2025. 9. 16.
3·1혁명 106주년… 친일 잔재 청산, 언제 그칠까 친일 잔재 청산 얼마나 이루어졌나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사에서 한 말이다. 문 전 대통령은 ‘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3·1혁명, 100주년, 건국 10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나섰다. 해마다 이런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 3.1 혁명 106주년이 됐지만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2차대전 당시 4년간 독일치하에 있던 프랑스는 부역을 했던 16만명에 유죄, 4만명에 유기징역, 2,071명을 사형, 징역 3만 9천건을 선고했으며 벨기에는 5만.. 2025. 9. 8.
교육 적폐 1순위 ‘차등 성과급제’ 폐지하라 임금으로 교사를 줄 세우는 야만적인 나라현장 교사들이 교육 적폐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이 교원 차등 성과급제다. 차등성과급제는 2001년 ‘교직 사회의 협력과 경쟁 유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수업과 생활지도를 잘하는 교원과 어렵고 기피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원을 우대하여 교직 사회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하였다.학교는 매년 3~4월이면 성과급 지급 결과와 기준 마련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다. 일 년간 학생들을 위해 수업, 연구, 생활지도, 행정 업무까지 힘겹게 해냈지만 누군가는 정해진 비율대로 B등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B등급을 받은 교사들은 모멸감마저 느낀다. 그러다 보니 차등 지급되는 돈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동료애 소멸 등으로 원래 취지였던 협력, 교육의 질.. 2025. 9. 5.
우리도 이제 교과서 없는 수업 하자 교사는 교과서나 가르치는 사람 아니다 “우리도 이제 교과서 없이 수업하자!” 이런 소리 하면 대부분의 선생님들을 펄쩍 뛸 것이다. “교과서 없이 무엇을 가르치라는 말인가?”하고... 교과서가 없어지면 정말 가르칠게 없어지는가? “무엇을 가르치라고....?”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그것도 동학년이나 동교과 선생님들과... 그리고 아이들과 의논하고 집단지성으로 만든 결과에 공부할 문제를 함께 찾아가는... 그것이 교실에 앉아 흑판의 판서나 베끼는 수업보다 진짜 살아 있는 교육이다.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면 열에 일곱 여덟명은 ‘교사는 교과서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해방 후 대부분의 세월을 국정 교과서를 가르치는데 이력이 나 있다. 교과서를 가르치고 그 내용을 일제고사.. 2025. 8. 25.
거짓말 좀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청문회장에 나온 인사들의 거짓말‘위장 전입, 세금 탈루, 병역 면제, 논문 표절....’ 국회 인사 청문회장에 나온 인사들의 한결같은 이력이다. 청문회를 보고 있으면 고위공직을 맡겠다는 인사들의 인면수심에 전율을 느낀다. 더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그게 왜 죄가 되는가?'하는 뻔뻔 스러움이다. 사전을 보면 ‘거짓말’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진술하는 행위’라고 풀이했다. 거짓말은 ‘법을 어기는 사악한 인간들이나 하는 짓거리’(용어 사전)라는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세태를 보면 거짓말이 사악한 인간이나 파렴치한들이 저지르는 행위가 아니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감사원장, 대법관을 비롯한 경찰청장, 검찰총장, 국세청장.. 2025. 7. 31.
청문회에 비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기회주의자를 키워내는 교육사회적 지위가 인격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 청문회 통해 확인“공부를 왜 하지? 학교는 왜 다니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면 백이면 백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요...”라고 대답한다. “훌륭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라고 다시 물어 보면 ‘대통령, 국회의원 혹은 의사나 판검사, 대학교수...’라고 답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사람 중에 불의와 싸우면서 정의의 편에 서서 눈물겨운 싸움을 해 온 덕분에 이 나라가 이 정도의 자유와 민주를 누리고 사는지도 모르겠다.그런데 아이들 대답은 그게 아니다. 아이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돈이 많으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긴 부모들이 그런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고 자기 자녀들에.. 2025. 7. 28.
사교육 시키는 학교 학원인가 학교인가 ‘방과후 학교’ 학원인가 학교인가 자유수강권(바우처)으로 공짜로 들어요. 제가 듣고 싶은 것보단 엄마가 들으라고 하는 것 들어요. 그래서 더 흥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6교시까지 수업 듣고 7~8교시를 들어요. 방과 후 선생님요?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냥 놀러 가요. 선생님이 혼내면요? 그냥 수업 끊으면 되요. 그리고 학원 수업 있는 날은 엄마가 전화해 줘서 그냥 빼요. 사실 너무 피곤해요. 수업 끝나고 좀 쉬고 싶은데 또 수업 들으시라고 하니까요. 학원요? 마치고 가죠. 방과 후 듣는다고 해서 학원 줄이고 그러진 않아요.(방과후학교 수강 학생의 말)학교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방과 후 학교는 학교인가 아니면 학원인가? 학교면 학교이고 학원이면 학원이지 학교 안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학교. 이름도 방과후.. 2025. 7. 25.
교사를 입틀막시키는 교육의 중립성 중단해야 우리도 이제 보이스텔스바흐 원칙 만들자‘주입 또는 교화 금지 원칙, 논쟁 원칙, 정치적 행위능력 강화 원칙...’ 지금부터 49년 전인 1976년 당시 우리와 같은 분단 국가였던 독일의 작은 마을 보이텔스바흐에서는 독일의 교육자, 정치가,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치열한 토론 끝에 ‘이념과 정권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합의한 ‘보이텔스바흐’원칙이라는 정치교육의 원칙을 만들어 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교육개혁 요구교원단체들은 이재명 정부에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교육 현장을 보호하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교육 불평등 해소 △교권 보호 강화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시민교육 강화 등의 체계적 정.. 2025. 7. 14.
오늘은 제 44회 스승의 날입니다 선생님들은 왜 스승의 날을 좋아하지 않을까? 5월은 ‘날’도 많고 ‘사건’도 많은 달입니다. 노동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가정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많기도 하지요? 이런 날이 있는가 하면 5월 16일은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고, 5월 18일은 전두환 일당이 광주시민을 학살한 민중항쟁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의 날은 노동자들이, 어린이 날은 어린이들이,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신도들의 기다리는 날이지만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갑지 않은 날이기도 합니다.■ 스승의 날이 반갑지 않은 선생님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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