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관련자료/사교육'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9.03.13 망국의 사교육비 못 잡나 안 잡나? (7)
  2. 2018.10.23 사립유치원 문제 엄포로 해결할 일인가? (4)
  3. 2018.10.07 세계에서 유일한 유치원 영어교육 부끄럽지 않은가? (3)
  4. 2018.09.02 사교육비 문제 해결 안하나, 못하나?
  5. 2018.07.31 AI시대 당신의 자녀 어떻게 키우시겠습니까? (8)
  6. 2018.07.26 유아영어 교습비 216만원, 하루 8시간35분이라니... (10)
  7. 2018.03.19 인공지능시대에도 사교육이 필요할까? (3)
  8. 2017.12.19 겨울방학, 학원보낼 생각부터 하는 엄마들... (4)
  9. 2017.08.17 아빠와 함께 하루 6분, 정서교육 포기한 부모들... (5)
  10. 2017.08.11 방과후 학교 조례 제정 옳은 일인가? (5)
  11. 2017.08.09 학교 안에 만든 학원 방과후 학교 알고보니... (4)
  12. 2017.05.22 아이 건강보다 사교육이 더 중요한가? (6)
  13. 2017.03.20 2세 유아에 독서, 논술도 모자라 줄넘기 구르기 사교육까지... (13)
  14. 2017.03.04 알파고시대, 아직도 과외 못시켜 안달하세요? (9)
  15. 2017.02.04 뜨거운 감자 '방과후 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4)
  16. 2017.01.18 5세 유아 84% 사교육... 교육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5)
  17. 2016.09.24 학교에 설립한 방과후학교, 왜 수익자부담? (4)
  18. 2016.05.26 방과후학교는 사교육인가 공교육인가? (11)
  19. 2016.04.24 고액과외, 조기교육열풍 언제까지...? (1)
  20. 2016.02.27 조기교육열풍 이대로 좋은가? (18)
  21. 2015.08.29 부끄러운 사교육비 세계 1위 (10)
  22. 2015.08.27 사교육비 근절, 못하는 걸까 안하는 걸까?... ④ (14)
  23. 2015.06.24 사교육비 근절 못하는 정부, 책임은 누가 지나? (9)
  24. 2015.06.23 "한국 수학은 수학이 아니다", 수학만 그럴까? (6)
  25. 2015.06.07 불법과외! 단속만으로는 해결 안 된다 (3)
  26. 2015.04.11 20년 전년에도 과외 뿌리 뽑겠다더니.... (8)
  27. 2015.03.19 ‘선행학습 허용법’...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고 싶은가? (7)
  28. 2015.02.27 16.6배 차이 나는 사교육비, 공정한 게임일까? (6)
  29. 2015.01.20 “4당 3락...!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15)
  30. 2014.12.16 초등학생이 4당 5락도 아닌 4당 3이라니...? (11)


‘사교육비 19조5000억 원... 1인당 월평균 29만원’...!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1천486개교 학부모 4만여명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7.0%(1만9000원) 증가한 약1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는 6년 연속 증가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도 역대 가장 컸다. 중고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학교급별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6만3000원(3.7%↑), 중학생 31만2000원(7.1%↑), 고등학생 32만1000원(12.8%↑)이었다.



교육부는 무얼 하는 곳인가? 교육부는 어린이들에게 ‘교육부가 하는 일이 뭐예요’ 라는 어린이의 질문에 ‘어린이와 학생이 심신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곳, 학생이 꿈과 끼를 펼쳐 창의적인 융합인재로 거듭나도록 도우며, 사회가 원하는 우수인재를 길러내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발전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하는 곳’이라는 답해 놓았다.


교육부의 답변처럼 교육부는 그런 일을 하고 있는가? 문재인정부 출범 후 김상곤교육부장관은 1년 3개월동안 참으로 무능한... 제대로 한 일이 아무 것도 없는 허송세월을 보내다 물러났다. 김상곤 장관의 뒤를 이은 유은혜장관은 어떨까? 지난 10월 2일 김상곤장관의 뒤를 이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 취임한 유은혜교육부장관은 취임사에서 '미래교육위원회'를 발족하고, 곧바로 미래교육 계획안 마련, 교육주체들과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거버넌스 개편을 추진, 국정과제로 설계된 미래인재양성 관련 정책은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면서 정책의 집행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어차피 취임사대로 일을 하는 대통령이나 장관들을 보지 못했으니 취임사에 섭섭해 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교육이 무너지고 성적으로 사람가치까지 서열매기는... 역대 사교육비가 해마다 고공행진을 하는 이 엄혹한 시기에 그의 취임사는 한심하다 못해 화가 치민다. 교육부안내 문자에 소개한 글처럼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면 이런 뜬 구름 잡는 취임사를 할 수 있을까? 벌써 취임한지 6개월이 됐지만 교육부장관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교육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학교를 교육을 하는 곳으로 만드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미래교육위원회’를 만드는 일보다 무너진 교육을 살려 입시학원이 된 학교를 교육 하는 학교로 만드는 일이 급선무다. 교육부장관은 학교가 어떤 곳인지 예고 없이 복도를 지나가 보라.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 아니다. 학교에는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 하는 기막힌 현실을 방치하고 그런 취임사가 나오는지... 교육이 없는 교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가정이 파탄 난 현실을 교육부장관이 모르고 ‘미래교육위원회’를 만든다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어야 할까?



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학교가 교육과정이라는 대통령령을 어기고 모든 학부모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는 현실. 학원도 아닌 학교에서 교사가 수업시간에 교과서가 아닌 참고서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날밤을 세워도 괜찮은 나라. 교육부는 교사들이 못 믿어서 EBS방송국에서 시험문제까지 풀어주고 임용된지 몇 년도 안 된 교사가 가르치는 일보다 승진 점수를 준비하는 학교. SKY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는가 여부로 일류학교가 되고 교사들은 시험문제풀이 전문가로 만드는 학교. 학교가 교육을 포기하고 대학입학준비를 하는 학원이 된지 수십년. 그 잘난 교육학자들. 언론인들.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기러기 가족을 포함한 어떤 희생도 마다않는 학부모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가 지난 몇 년동안 국가교육회의에서 여론수렴을 한다고 몇 년을 보내고 있다. 교육을 살리는 길은 없는 것이 아니다. 대학을 평준화시키는 입시제도만 바꾸면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 수 있다. 말로만 공교육정상화를 외치면서 지식을 주입해 소수점 이하까지 계산해 서열을 매기는 입시전형방법만 바꾸고 있으니 학교가 달라질 수 있는가? 세상은 알파고시대, 제 4차산업혁명시대로 가고 있는데 학교는 아직도 아날로그 교육 그대로다. 이런 교육으로 정말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할 수 있기나 한가? 교육법이 지향하는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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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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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변화에 제일 늦은 게...학교인 듯....ㅠ.ㅠ

    2019.03.13 0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풀수 없는 매듭이네요..
    풀려고 하면 더 꼬이는..

    2019.03.1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거에도 해소되지 못한 문제들로
    문재인 정부에서도 큰 짐이 되겠군요.

    2019.03.13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령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학원비는 되레 증가하는 추세더군요.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

    2019.03.13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얘기가 나온 게 벌써 몇 십년 됐으니..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요원한 일입니다.

    2019.03.14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학부모입장에서 진짜 어떤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ㅠ

    2019.03.26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창의력이란 게 기준이 애매모호합니다. 사실은 병의 증세가 심각한 조현병 환자가 가장 창의적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조현병 환자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세상에 큰 피해를 끼치죠. "허무맹랑한 창의력" 이 아니라 "돈되는 창의력", 즉 "비즈니스 창의력"이 핵심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은 "허무맹랑한 창의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이 사단이 난 거죠.

    2019.07.03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원생 121회 폭행한 유치원 교사 집행유예, 학부모 '부글부글' - 한국일보

유치원 교사에게 맞던 아이가 발작 일으키며 한 말 중앙일보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치떨리는 아동학대, 교사들 충격 증언 - JTBC

5살 아이 폭행하며 '머리채' 끌고 패대기친 어린이집 교사 인사이트

"밀치고 때리고"유치원 교사가 상습 폭행 MSN

세 살배기 굶기고 때리고잔혹한 어린이집 학대 - SBS


<사진출처 : YTN 시사위크>

유치원 교사들의 폭력을 고발하는 언론의 목소리다. 원아폭행 사건으로 유치원교사들이 언론의 몰매를 맞고 있다. 어린 것을 무자비하게 집어던지고 발로 차고.... 분노를 너머 욕이 나온다. 유치원교사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인데... 형제자매가 있고 가정이 있을 텐데... 차마 인두겁을 쓰고 저런 악마 같은 짓을 할 수 있을까? 유치원교사폭행사건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사립유치원 비리가 온 국민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는 일부의 문제? '뻔뻔한' 한유총 - 오마이뉴스

일부 비리유치원 문 닫겠다학부모 애들 볼모 갑질” - 동아일보

"비리유치원 도둑질 그만" 동탄 학부모 분노의 집회 조선일보

비리 혐의 유치원 학부모 출입금지” - 동아일보

사립유치원 비리 천태만상감사하자 “10억 주겠다회유(SBS)

이런 뉴스들을 보면 왜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금지 하는지 알만하지 않은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게 죄 지은 사람취급 받는 나라에 어떻게 를 짓는 것 같은 나라에 애기를 낳아 키우겠는가?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사립유치원 비리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일 같다. 그동안 감독관청인 교육부가... 세상을 비춰야할 거울인 언론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던 문제 아닌가? 국회의원 한사람의 끈질긴 노력으로 사립유치원 비리가 드러나게 되자 이게 마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문제처럼 방정을 떨고 있다.

예수님이 빵 5개와 생선 2마리로 5000명을 먹였다는 52의의 기적을 들었지만 3마리로 우려낸 닭곰탕으로 유치원생 200명에게 먹였다.’는 소리는 생전 들어 본 일이 없다. 아무리 돈에 미쳐도 그렇지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천진난만한 어린것들에게 인간으로 차마 못할 이런 마귀 같은 짓을 하는 자들이 교육자라는 탈을 쓰고 유치원을 경영하고 있었으니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이게 나라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교육에 관한한 대한민국은 후진국이다. 후진국도 세상에 이런 후진국이 없다.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한창 재롱과 응석부릴 나이에 남의 손에 맡겨 자란다는 것부터가 비극이다. 이제 걸음마도 겨우 하는 아이들에게 폭력과 비리로 상처를 주고 폭력에 길들이는 모습을 보면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디 또 있을까 싶다. 유치원교사와 사립 유치원연합회를 욕하다가도 이게 그들만을 욕하다 언론이 잠잠해지면 또 다시 덮고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사립 유치원 정말 이들만의 잘못일까? 솔직히 말해 사립 유치원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정치부재가 만든 결과다. 사립학교 비리는 유치원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3대 악법 중 하나가 사학법이라는 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사학비리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다. 그들이 이런 짓을 하도록 자리를 깔아 준 것은 정치부재가 만든 결과가 아닌가? 또 이런 비리가 관행처럼 이어져 있었는데도 관리감독에 소홀한 교육부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주최로 열린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 : 경향신문>


유은혜교육부총리가 취임하기 바쁘게 터진 사립학교문제를 "사립유치원 행태, 국민 상식에 맞서는 일무관용 대응"하겠다고 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대처하면 사립유치원 문제가 해결될까? 다시는 사립교사 어린이 폭행문제도 비리도 사라지고 제대로 된 유치원 교육이 자리매김할까?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이 이 지경이 된 이유는 근본적인 해법을 덮어두고 유은혜장관처럼 아랫돌 빼 윗돌 괘기식으로 대처한 결과가 아닌가?

대한민국은 사립학교의 나라다. 영국과 미국은 전체학교 중 사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9% 정도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중학교 22.5%, 고등학교 44.8%, 전문대91.%, 대학교 82.2%에 이른다. 전체 유치원 8,275개원 중 사립이 차지하는 비율은 4,101개원으로 전체 유치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7.3%를 차지하고 있다.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이 사립교육기관에 다니는 비율이 무려 78.9%OECD 국가 중 4번째다. 전체 영유아들의 대부분을 사립에 맡겨 놓고 있다는 계산이다.

국민소득 3만달러에 세계 8위권의 나라에서 왜 영·유아원교육을 사립에 맡겨 놓고 있는가? 그렇게 먹을 것조차 부족하다는 북한조차 유치원 교육을 포함한 11년 무상교육이라는데 왜 대한민국은 이제 겨우 6년 무상교육인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우리는 나라가 나서서 유치원교육을 못 시키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육은 돈벌이의 대상이 아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이 사립유치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관용 대응이라는 엄포보다 유치원교육 국·공립화부터 약속부터 해야 한다. 그것이 사립유치원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책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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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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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私가 들아 가면 다 비리이 온상이 되는군요.

    2018.10.23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같이 가야할 문제죠. 공교육 정상화도, 잘못에 대한 엄중한 처벌도. 외따로이 갈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털고 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2018.10.23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학법 개정에 반대했던 언론들이 더 설쳐댑니다.

    2018.10.23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데, 우리는 늘 표피적인 해결만을 노래하는군요.

    2018.10.23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는 2008818일 경남도민 사설에 영어를 나라말로 할 셈인가(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문재인대통령의 인사정책을 보면 속상하고 짜증이 난다. 지난 2일 취임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얘기다. 그는 취임 첫 행보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영어를 공부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유치원 방과 후 학교 공부도 모자라 초등 1~2학년 영어수업도 허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까지 검토하겠다고 한다.



핀란드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유치원에서는 문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 시기는 아이에게 집중력을 기르는게 가장 중요한 일인데 문자 교육은 집중력을 해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서는 초등학교 취학 전 문자 및 수 교육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일부국가에서는 위반 시, 형사처벌까지 하는 나라도 있다. 태어나자말자 영어나 독서 등 경쟁교육을 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밖에 없다는 것이다.

3세까지 뇌부분 발달단계는 감정조절, 충동억제, 교감, 공감 등을 담당하는 뇌변연계다. 이 단계에서 독서를 너무 과다하게 하면 사람들과의 정서교감이 상당히 부족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이들이 사람과 사람으로서 감정이 통해야 하는 시기에 책이 벽처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육부장관을 맡겠다는 사람이 아이들의 성장발단단계에 대한 이정도의 기본적인 상식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반대 해 오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까지 영어교육을 시키겠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고시한 유치원에서 읽기, 쓰기를 배우지 않도록 한 고시를 알지 못하고 있는가? 1997년 초등학교에 영어교육이 도입된 이래 초등 저학년뿐만 아니라 미취학 유아와 갓난아기에 이르기까지 무분별한 영어 교육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정부가 나서서 영어 마을을 만들어 조기 유학생 수는 늘리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영어 수업시수를 늘려 영어를 잘해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일부회사에서는 영어로 회의를 하고 입사시험에 영어회화가 능숙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의 국어가 영어인지 한글인지 이해가 안 될 지경이다.



모래 9일은 572번째 맞는 한글날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그 어떤 나라 말글보다 뒤지지 않는 쓰기 쉽고 배우기 쉬운 그러면서 표현하지 못하는 말이 없는 문자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나라다. 아름다운 한글을 살려 다음세대에 물려줘야할 책임이 있는 어른들, 교육자들이 아름다운 한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방송언어가 그렇고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은어와 비속어는 세대간의 소통을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다. 나라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교육부장관이 나라말 사랑에 대한 개념도 없이 일부 극성엄마들의 조기교육에 휘말리는 것이 과연 교육수장으로서 할 일인가? 늦기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한글 창제 572돌을 맞아 영어조기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재점검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부끄러운 어른들이여....!

   

영어를 나라말로 할 셈인가’....

20080818()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수업시수를 늘리겠다는 방침이 말썽이다. 교육과학부는 2010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수업 시간을 지금의 주당 1시간에서 3시간으로, 5~6학년은 지금의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초중등 교육은 부모의 경제력이나 학력, 지역 편차에 구애됨이 없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토록 국가가 인성 함양과 지식 습득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2세 국민이 민족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 나라와 세계의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정부와 교육자의 기본 책무다. 영어 구사 능력은 생존의 필수조건이 아니다. 2008년 초 '영어몰입교육' 파동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 우리 교육은 기회균등의 원칙도 없이 민족 정체성마저 부인하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그 결과 끝을 모르는 영어 사교육비 지출과 미국의 창을 통해 세계를 해석하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1997년 초등학교에 영어교육이 도입된 이래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미취학 유아에 이르기까지 무분별한 영어교육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조기 유학생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도 미국식 영어 발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현상을 바로잡아야 할 정부가 영어수업을 늘려 학생과 학부모를 사교육비 시장으로 내몰고 있다.

'사교육비 절반 감축, 교육만족 두 배'는 이명박정부가 국민에게 한 약속이다. 그러나 통계청이 내놓은 올 1분기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도시가구의 가구당 월평균으로 학원이나 과외비에 쓴 돈은 164657원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2319원보다 15.7%나 증가했다. 이것은 지난 2003년부터 통계청이 가계수지 동향 조사에서 학원과 과외비를 따로 나눠 알아본 이래 가장 높은 상승폭이었다.

영어교육을 중시함으로써 국어를 비롯한 다른 교과목은 상대적으로 경시될 수밖에 없다.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영어보다 모국어에 기반을 둔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 사고력부터 길러야 한다. 영어 사대주의에 빠진 인간을 양성하겠다는 초등학교 영어교육 강화방침은 철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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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어를 제대로 알고 말하기,듣기 영어 교육을 해야 합니다/

    2018.10.07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른들의 욕심 때문이지요.
    여론에 몰려...ㅠ.ㅠ

    2018.10.07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제 영어를 제2국어로 할 기세로군요. 세종대왕님께 낯부끄러운 노릇입니다

    2018.10.07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강남구에 사는 학부모들의 2015년 가구당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의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원, 중학생은 97만원, 고등학생은 137만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1번지 강남 이야기니까...’ 하고 덮고 지나갈 문제인가? 사교육비 하면 과목당 교습비가 30~40만원, 고액과외는 100만원을 웃돈다는 것은 학부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위의 강남구 사교육비는 2015년 예기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는 ‘016년 사교육비 규모는 186000억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1000이라고 발표했다. 왜 이렇게 줄어 들었을까? 그 이유는 교육부의 계산에는 영유아 사교육비, EBS교재구입비, 방과후학교 수강비용, 어학연수비용...’은 계산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사교육이란 공교육 불신에서 비롯된다. 학교교육으로는 만족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교육이란 학교교육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도록 만들뿐만 아니라 가정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학생들의 건강권과 삶을 송두리 채 앗아가는 폭력이다. 역대정부는 이 기막힌 현실을 바로 잡기는커녕 사교육기관을 학교에 불러들이는 것도 모자라 EBS를 통해 아예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몸부림(?)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만만한 교사들의 능력이 부족해 나타난다면서 교언평가제를 도입하다 이제는 교원들의 임금까지 차등지급하고 있다.

교육부가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 해결할 수 있음에도 모른 채 하고 있다면 이는 식각한 직무유기다. 이른 현상을 두고 역대정부는 교육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지만 그 어떤 정부도 해결해 낸 정부가 없다. 아니 갈수록 사교육비는 치솟고 개천에서 용 나는 기적은 남의 나라 얘기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는 잡는 심경으로 포기할 수 없는게 부모 마음이다. 앉아서 구경꾼이 될 수 없다는 신경으로 가랑이가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뒤쫓아 가지 않을 수 없는 게 부모들의 마음이 아닌가?

필지가 이런 현실이 안타까워 14년 전인 20040223일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학교 시장화 정책 중단해야’(클릭 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4년이 지난 그 때 교육부의 사교육비 해결책이 오히려 사교육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했지만 달라진게 없다. 사교육비 주범이 일류대학때문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교육부만 모르는 사교육비 해법도 교육에 웬만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 이런 현실을 두고 자다 남의 다리 끍는...’ 교육부를 보면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

사교육부 해결은 공교육정상화에서 찾아야 한다. 학교가 교육과정대로 교육을 하려면 걸림돌이 되는 일류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다음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사랑을 잠재워야 한다. 눈에 뻔히 보이는 자식들의 출세(?)를 방과후 학교나 EBS 교육으로는 풀 수는 없다. 또 교사평가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교육위기의 책임을 교사들에게 떠넘기겠다는 반교육적인 발상이다. 학교공부만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도 가고 출세도 보장 된다면 어떤 학부모가 자식을 사교육시장으로 내 몰 것인가? 사교육비 줄어 들었다는 통계 숫자를 줄이는 속보이는 꼼수 부릴 시간에 일류대학 문제를 해결할 방법부터 찾아야 한다. 사실 그 해법도 세상이 다 아는 예기지만...


학교 시장화 정책 중단해야

논설위원 2004년 02월 23일 월요일

사교육비를 학교가 흡수한다는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학교입시학원화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2월 한국교육개발원(KDI)에 1억5000만원의 연구 프로젝트를 줘 여러 차례 공청회와 여론수렴과정까지 거쳐 완성한 것이 사교육비 경감대책이다. 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들어주겠다고 내놓은 사교육비 대책이 ‘대학 서열화’와 ‘입시구조의 파행’문제를 간과함으로써 일선교사와 교원단체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면서 시장화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이번 사교육비경감 단기대책은 지난 95년 학교에 위성수신기와 안테나를 설치해 과열과외를 해소하겠다던 실패한 위성과외정책이다. 위성과외는 학교교육을 방송과외에 맡기겠다는 공교육포기정책에 다름 아니다. 자율학교확대와 자립형 사립고 도입, 선택제 확대와 계약제교사의 확대방침은 교육의 공공성 확대가 아닌 교육시장화 방안으로 오히려 사교육비를 부추길 정책이다. 더구나 선지원 후추첨제의 실시를 비롯한 중기대책은 평준화해체의 전단계로서 고교 서열화를 부추기고 평준화 틀을 해체시킬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유·초·중등교육의 대학종속과 대학서열구조를 그대로 두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것은 실패가 예정된 대책이다. 사교육비부담을 줄이고 학교교육을 살리는 길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교육과정의 정상화뿐이다. 우수학생을 뽑겠다는 대학서열화 구조가 사교육비를 불러온 주범임을 인정하지 않는 어떤 사교육경감대책도 사교육비를 줄일 수 없다. 정부가 진정으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대학서열구조부터 해체하는 것이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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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어린이들에게 한 달 평균 5,942,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교실에 잡아 놓고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다니... 월평균 학원비가 100만원 많게는 216만원이나 받는 곳도 있다. 서울의 반일제(하루 3시간) 이상 유아 영어학원은 모두 237곳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시민단체가 서울시 유아 대상 영어학원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학원이야 돈벌이를 위해서 그렇다 치고 이런 학원에 유아들에게 하루 8시간 35분 동안 영어 공부를 시키겠다는 부모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세계에서 국민들의 언어능력이 가장 뛰어난다는 핀란드에서는 8세 이전의 문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영국, 이스라엘 등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은 취학 전 문자 교육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교육자들, 학부모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들은 이런 교육으로 나타날 문제점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까? 더구나 AI시대에...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됐을 때 영어가 그렇게 필요하기나 할까?

인터넷을 검색 창에서 "영어번역기"를 입력하면 수십개 어플들이 쏟아진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불편한대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고 음성지원이 되는 어플도 가능하다. 지금도 이어 폰 하나면 상대방이 어느 나라 말을 하든지 통역해주는 번역기가 출시되었는데 지금 영아들이 성인이 되는 2~30년 후 구태여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기나 한 걸까? 영어뿐만 아니다. 자율주행 승용차가 다니고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데...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자본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마치 미로 찾기 같다. 숨쉬는 공기며 먹거리, 땅과 바다는 이미 오염될 대로 오염되어 있다. 의식주 공간이 인간 중심의 세상이 아니라 자본에 의한 자본을 위한 자본이 세상... 이제 사람의 가치까지 돈으로 계산하는 자본에 점령당한 세상이다. 그런데 앞으로 2~30년 후의 세상이란 상상이 되는가? 만약 자본이 만든 로봇에 인간이 예속 당한다면...? 어쩌면 로봇과 인간이 주객이 전도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AI시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AI와 대결해 기억력으로 승부를 가리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사람들이 하던 일자리는 이제 서서히 로봇에게 잠식당해 앞으로 노동이 필요없는 세상으로 바뀌는 것도 시간문제다. 아무리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지만 자본은 비싼 임금을 지불하고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까? 살아남기 위해 로봇의 노예도 불사하고 않을까? 이익이 선이 되는 자본이 만드는 세상. 자본에 예속된 교육, 자본과 유착된 권력... 자본에 타협한 종교까지 인간이 살만한 세상일까?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암기한 지식이나 수학공식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안목이다. 먼저 자연과학과 인문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필요하겠지만 이것만으로 로봇시대를 살아나가기는 역부족이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보이스 피싱이 순진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 눈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이 아니라 눈뜨고 코 베어 갈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하고 살아가야 하는 세상. 화려하게 포장된 상품을 선택하는 문제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기아에서 해방시켜준다던 과학은 자본의 덫에 걸려 GMO식품을 만들어 내고 꿈의 에너지라던 원전은 후쿠시마 핵사고로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고 말았다. 1급 발암물질 라돈이 든 침대, 350가지의 식품첨가물이 첨가 된 가공식품이 식탁을 위협하는데 광고로 덧칠한 상품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시대 판단력이 없는 소비자는 자본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사후 이상세계를 안내 해 준다는 종교조차 권력과 자본에 조종당하고 정의를 세워야 할 사법은 권력과 타협에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언론은 비판의 기능을, 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책무를 외면하는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일까?

AI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유창한 영어회화 능력보다 시비(是非)를 가리고 진위(眞僞)를 가릴 줄 아는 분별력, 판단력이 아닐까? 자신이 누군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게 바르게 사는지...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방황이다. 한번뿐인 인생을 미로 찾기처럼 방황하며 자본의 먹잇감이 된다면 억울하지 않은가? 세상에는 내가 없는 나를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나이가 5~60이 되어서야 나는 누군인가를 찾기 위해 인문학강의를 기웃거린다는 비극이 아닌가.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하루 6~7시간씩 학원에 앉혀 놓는다는 것은 폭력이다. 맘껏 뛰놀고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익혀야 하는 아이들에게 놀이를 빼앗는 것은 건강을 빼앗는 일이다. 설사 영어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성장발달단계를 고려해 가르칠 일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유아들까지 경쟁으로 내모는 것은 엄마의 욕심이지 교육이 아니다. 사랑이 필요할 때가 있고 공부를 해야 할 때가 따로 있다. 부모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을 이제 국가가 나서서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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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릴때부터 학원교육에 지쳐가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습니다

    2018.07.31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문명의 발달이 이제는 두려운 시대입니다.

    2018.07.31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변회에 귀닫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정부관료들...

      2018.08.01 06:17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요. 이 나이에 인문학을 기웃거린다는 건 비극입니다. 사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한 학습은 어릴수록 좋습니다.

    2018.07.31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른의 욕심때문에...
    아이들은 멍들고 있지요.ㅠ.ㅠ

    2018.08.01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이 아니고 폭력입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변회에 눈감고 경쟁에 맬되어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2018.08.01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서울 시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가르치는 영어학원의 학원비가 월 평균 1023000원으로 이런 학원이 251곳이나 된다고 한다. 학원비로 따지면 대학 연간 등록금 671만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학원지도 학원비지만 유아라면 2살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어린아이들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나이에 월 평균 교습시간이 5,942분이요, 한달 20일 수업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료출처 :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40분짜리 수업을 하루 평균 5교시간인데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1, 2학년보다 많은 평균 7.4교시다. 교습시간이 가장 긴 학원은 관악구의 어학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35분이었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교육청의 학원·교습소 정보를 바탕으로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조사한 결과 교습시간이 월 3600(하루 3시간)이 넘는 반일제 학원은 전년(237)보다 14곳 증가한 251곳이라고 23일 밝혔다. 강남·서초구에 있는 반일제 유아 영어학원이 66곳으로 가장 많았다.

사걱세의 유아 영어 교습비 발표를 들으면 3년 전 유행했던 ‘43생각이 난다. 고등학생들의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45얘기가 아니라 초등학생들 얘기다. ’자신의 실제 학년보다 4개 학년을 앞서 선행학습을 해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부모들 사이에 유행하던 신조어다. 미친 선행학습은 이 정도가 아니다 아직도 '맹물 수능', '마루타 수험생', '4 증후군', ‘잉글리시 푸어’, ‘빨대족’, ‘식스 포켓’, ‘돈스쿨’...과 같은 기막힌 유행어가 난무하는 사교육이 이번에는 한창 부모 앞에서 재롱을 떨 나이에 하루 7.4시간 학원에 매달려 있다니....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우리 부모들의 한결같은 자녀 사랑에 감동하기 전에 도대체 영어공부를 이렇게 많이 시키는 이유가 무엇일까? 4차산업혁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걸음걸이를 배우는 어린아이들에게... 하루 7시간이 넘는 그것도 교습비가 가장 비싼 곳이 원 216만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35분까지 학원에 잡아놓고 영어공부를 시키는 학원들도 있다니... 사걱세의 발표대로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등원시간이 보통 9~930분인 것을 생감안 해 쉬는 시간, 식사 시간, 간식 시간 등 교습 외 활동까지 계산하면 저녁 7~8시가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다는 계산이다.

중학교에 가서 국제고나 특수목적고 준비를 하려면 책가방이 무거워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밥 먹을 시간도 없어 빵으로 저녁을 때우고 학원 근처에 오피스텔을 빌려 스터디 그룹이 끝난 후에야 잠을 자야 한다는 ‘43의 초등학생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아침 8시에 일어나 20분간 영어 문장을 외우고, 20분간 아침식사, 9시가지 영어 유치원에 도착해 3시까지 영어교습을 마치기 바쁘게 330분부터 5시까지 피아노 교습, 유치원 숙제, 한 시간 동안 영어 스피킹 과외... 830분이 되어서야 자유시간을 갖는다는 강남 유치원의 오모군의 하루 일과표가 생각난다.


<이미지 출처 : 여성종합뉴스>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 세계에서 국민들의 언어능력이 가장 뛰어난다는 핀란드에서는 8세 이전의 글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핀란드뿐만 아니다. 독일을 비롯한 영국, 이스라엘 등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은 취학 전 문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시켜 줄 분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자녀관이 아이들을 가정폭력(?)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모들은 발단단계의 아이들의 정서가 어떻게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4차 산업혁명의 광풍이 전 지구촌을 엄습해오고 있다. 말로 찾는 검색기,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 AI시대를 실감하는 로봇산업이 인간의 노동을 앗아가고 있다. 지난 해 구글이 귀에 꼽으면 실시간으로 40개국의 언어를 번역해주는 픽셀 버드라는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내놨다. 이런 추세라면 일부러 시간을 내 영어를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과다 학습시간 규제를 위한 아동인권법제정을 공약한바 있다. 자본에 점령당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시제도부터 바꿔야 하지만 집권 2년차를 맞는 문재인정부조차 입시문제를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교육문제는 문제가 아닌게 없을 정도지만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영어학원의 과다 학습노동을 해결할 아동인권법 제정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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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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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가 잘못 되어 가고 있습니다 ㅡ.ㅡ;;

    2018.07.26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쟁논리와 부모의 과욕이 만들고 있는 비극입니다.

      2018.07.27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미쳤습니다. 그 말밖에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2018.07.26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동인권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2018.07.26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의 논리가 교육시장이라고 하여 예외일 수는 없다지만, 이쯤 되면 도가 지나치군요.

    2018.07.26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막장이라고 하는게 옳을 듯합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자신이 못이룬 한풀이를 해줄 대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07.27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5. 허걱...놀랠 노...입니다.
    쩝..ㅠ.ㅠ

    2018.07.27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입니다. 이렇게 키우면 승ㅈ가 될 것이라는 인간관이 더 문제입니다.

      2018.07.27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다. 그런데 모든게 바뀌고 있는데 바뀌지 않은게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사교육 사랑이다. 드론이 농사를 짓고 전쟁도 하는 시대. 말 하는 로봇이 등장해 사람이 하는 일을 빼앗아 노동 없는 세상이 된다는데... 10년 후에는 현재 아이들이 매우는 지식의 60% 이상이 무용지물이 된다는데... 그래도 국··수학학원에, 미술, 음악학원에 지칠 줄 모르고 보내는 부모들이 있다. 내 아이가 일등을 해야 하는데... 내 아이가 경쟁에 지면 안 되는데... 이런 자녀사랑(?)이 알파고 시대, 인공지능시대에도 필요할까? 그것이 자녀를 사랑하는 길일까?

지난해 1인당 사교육비가 271천원으로 전년보다 5.9%(15천원) 증가했다. 교육부가 통계청이 공동 실시한 '2017년 초··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 253천원(4.8%), 중학생 291천원(5.7%), 고등학생 284천원(8.4%), 1인당 사교육비는 198천원으로 3.4%(6천원) 증가했다.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186천억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합동 조사한 이번 결과는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까지 포함해 낸 평균이라 실제로 서울의 경우 ‘5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이 32%에 달했다. 서울에 사는 초··고 학생 세 명 중 한 명 꼴로 월 50만원 이상을 사교육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치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명박전대통령이 지적했듯이 교육으로 신분이 대물림되는 현실 때문이다. 인품이 아니라 학벌사회가 만든 피해가 고스란히 자녀를 키워야 하는 부모들에게 돌아가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사교육이 앞으로 다가 올 세상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믿는 선입견 때문일까?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변화, 4차산업이 몰고 올 빅뱅을 예견하지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세상이 얼마나 바뀔까?

정확히 말하면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스마트 폰의 경우를 보자. 우리나라에 최초의 전화기가 도입된 것은 1896년 덕수궁에 자석식 전화기가 설치되면서부터다. 서울과 인천 사이에 일반인들이 전화를 사용한 것은 1902년이 처음이다. 그 후 아날로그시대를 거쳐 디지털시대로 현재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스마트 폰 시대가 열려 있는 것이다. 다이얼전화기에서 디지털전회로 발전하는데 120년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전화기뿐만 아니라 IT산업을 비롯한 과학의 발단은 산술급수적인 아닌 기하급수적이다. 현재의 스마트폰은 고전적인 전화기의 기능을 넘어 정보원으로 또 카메라역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현재의 기능을 넘어 어떻게 변신할지는 예측불가다. 알파고의 충격은 이렇게 스마트 폰 세계에도 빅뱅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2010311일 고려대 김예슬학생이 학교 후문에 학벌주의로 점철된 우리 사회와 대학교육의 폐단을 지적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그 후 고등학생들까지 나서서 '대학입시 거부로 세상을 바꾸는 투명 가방끈들의 모임'(이하 대학거부모임)을 만들어 대학중심사회, 학벌사회의 폭력을 거부한다며 명문대 입학의 한길만을 강요하는 현실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교육은 미래사회를 선도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육은 어떤가? 교육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는 사회화의 기능을 못하면 교육은 존재할 가치가 사라진다. 현재 탈학교 학생과 대학거부선언이 이를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이미지 출처 : skccblo>

학교교육이 과학의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알파고시대에 아날로그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는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라면서 인생이 배우는 시기와 배운 걸 써먹는 시기로 나뉘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인류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크라우드펀딩, 공유경제, 소셜미디어 마케팅, 앱 개발자, 데이터 채굴, 동작 제어, 챗봇, 가상현실, 3D 프린터, 드론...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한 단어들이다. 카메라, 유선 전화기, 녹음기, 시디, 데스크톱 컴퓨터, 신문, 비디오 카메라, 지도책 등은 무대 뒤로 사라지고 스마트 폰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3D 프린팅, 가상현실, 드론,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이번 팽창 올림픽에서 볼 수 있었듯이 드론 불꽃놀이가 대중화 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등장하고 센서가 들어 있는 데이터 수집기를 알약처럼 삼키면 수집기가 몸 안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고, 로봇 목사, 로봇스님이 등장하고 로봇의사가 수술을 하는... 이런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데 수학문제까지 외우는 학원에 아이들을 가둬놓고 사교육이 내 자녀의 사회적 지위를 바꿔 줄 것이라고 학원으로 내몰아야 할까? 그렇게 사교육을 시키면 내 아이의 삶의 질이 달라질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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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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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식이 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메스컴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추기고 있습니다

    2018.03.19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미래에 살아 남기위해서 어떤 직장에 올인을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2018.03.20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게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삶이길 바라는 맘인데...

    점점 진화하는 세상에서도...교육은 변화하지 않으니...ㅜ.ㅜ

    2018.03.20 0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물고기 한 마리를 준다면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


유태인의 속담에 나오는 이야기다. 며칠 있으면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들 방학에 대비해서 무슨 준비를 하고 있을까? 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고 학원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가정교육은 엄마 몫이 아니라 학교나 학원이 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왜 가정에서는 교육을 포기하고 학교나 학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할까?


<이미지 출처 : 시민사회신문>


부모들은 학원에 보내겠다는 이유가 뭘까?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야 하는 이유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다 보내는 학원이니까...? 그런데 학원에 보내면 뭘 배울까?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컴퓨터, 음악, 미술, 태권도.... 그런 공부를 많이 하면 좋은 학교? 일류학교?...에 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까? 그런데 그 일류학교라는 곳은 앞으로 10년 혹은 20년 후에도 좋은 학교, 일류일까? 그런 학교에 나오면 지금처럼 변호사, 의사 판검사를 할 수 있을까? 설사 그런 직업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직업의 인기가 지금과 같을까?


러다이트(Luddite)운동. 1811년 산업 혁명으로 일자리를 잃은 영국의 노동자들은 실업의 원인을 기계 때문이라고 여겨서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을 벌였다. 4차산업혁명의 과도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 올 세상이 얼마나 변화할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인공지능 로봇의 시대가 시작돼 사라질 직업을 위해 시험 준비를 시키고 있다면 착각도 그런 착각이 없다.


화이트칼라 사무직의 67% 제조업분야 22.4%건설, 채광분야 7%.... 2020년이 되면 710만개의 직업이 사라진다. 텔레마케트, 세무사의 99%, 은행원, 신용평가사의 98%, 요리사 96%, 회계사 94%, 여행 가이드 91%, 택시기사 89%, 부동산 중개업자의 86%...가 사라질 것이라는게 다보스포럼의 예측이다. 우편배달을 비롯한 배달원은 드론이 대행할 것이라는 예측은 어렵지 않다.


의료계의 경우 인공지능 컴퓨터가 등장해 딥러닝 소프터웨어를 통해 병을 예측할 수 있다. 지문인식 하나로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사에게 전달하면 끝난다. 아니면 생체바이오 기술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하게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7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회에 나가 직업을 선택할 때가 되면 65%는 지금 없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가 현재 우리의 직업을 다 앗아갈 것이라는 얘기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이런 예측과 전망을 고려해 이에 대비한 교육을 하고 있을까? 세상은 하루가멀다하고 달라지는데 고색창연하게 지식주입을 하고 암기한 지식으로 서열을 매기는 교육은 그칠 줄을 모른다. 지식정보화시대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일까? 스마트폰 하나만 켜면 쏟아지는 지식과 정보를 체형에도 맞지 않는 책걸상에 앉아 지식을 암기하겠다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아이들... 서열에 중독된 사회는 상업주의가 만들어 낸 경쟁 지상주의 중독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이 온통 지뢰밭인데 교육자나 부모들은 그런 세상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을 학원으로만 내몰지 말고 가족이 둘러 앉아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찾기, 내 몸, 내 맘 지키기, 우리가 먹는 간식은 안전할까? 자본주의는 왜 타락하는가? 성 평등, 가능한 일일까? TV속에 담긴 이데올로기 찾기. 선거연령 18세 왜 안 되는가? 광고의 유해성 찾기, 자본의 본질은 무엇인가? 헌법으로 찾아보는 인권...이런 주제로 자료를 찾고 역할을 분담해 발표하고 토론 하는 그런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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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리적인 문제가 제일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방법을 세워야...

    2017.12.19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남들 다보내는데 우리아이들만 안보낼수없는 현실이 참 뭐 같아요^^...

    2017.12.19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험 성적만이 다라고 생각하니
    엄마들이 아이들을 학권에 보내는 거지요.
    학원에서 아이들을 시험 기계로 만들어 내보내더라구요ㅠㅠ

    2017.12.19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돌릴 만한 공교육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이는 계속해서 안고 가야 하는 숙제 아닐까 싶군요

    2017.12.19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한국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은 하루 48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짧았다. OECD 평균은 151분이다. 한국 아빠와 아이의 교감 시간은 하루 6분으로 OECD 국가 중 최단이며 OECD 평균(47)과 차이가 크다. 아빠가 같이 놀아주거나 공부를 가르쳐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3분이고 신체적으로 돌봐주는 시간도 3분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사교육에 대한 신봉자들이 많다. 아침 출근 시간에 아파트 정문을 지나다 보면 엄마들이 이제 겨우 3~4세 정도 된 아이들의 손잡고 학원 차에 실려 보내는 모습을 본다. 집에서 입는 옷을 입는 걸 보면 전업 주부 같은데 어린이 집이나 학원에 보내기 위해 나온 것 같다. 이런 엄마들은 교육에 관한 한 전문가인 어린이 집 교사나 학원 강사에게 맡기는게 훌륭한 아이로 자리게 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다.

프로이드는 정서가 모든 행동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한다. 아이는 탄생순간부터 엄마를 통해 정서를 사회화 한다. 유전적인 요인은 무시할 수 없겠지만 정서는 그렇게 엄마와 아빠의 표정을 보고 배운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사람의 다양한 감정, 생각, 행동과 관련된 정신적생리적 상태인 기본 정서는 생후 3개월에 쾌불쾌의 정서가 발달되며, 생후 5개월에 분노와 혐오가 분화되고, 생후 7개월에는 공포가 불쾌에서 분화되고 생후 10~12개월에 애정과 기쁨이 발달된다고 한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는 집중을 하지 못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또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 아이들 중에는 심하게 낯을 가리거나 충동을 억제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들이 있다. 소아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우울·불안·공포·짜증·분노 등의 감정을 느끼면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손톱 물어뜯기, 폭식,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나타난다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정서불안으로 표현한다.

너무 어릴 때부터 하루 종일 혹은 3~4시간씩 학원으로 내 모는 엄마들... 엄마의 품을 떠나 오랫동안 남의 손에 맡겨 자라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정서적인 혼란으로 인한 분리불안장애를 가져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정서를 체화하는 단계를 겨우 걸음마를 뗀 아이들을 엄마 품에서 떼어 내 남의 손에 맡겨 키우면 어떻게 될까? 정서불안이나 분리불안장애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엄마들은 알고 있있을까? 

옥스퍼드대 자녀양육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성장과정을 추적, 관찰한 결과 자녀의 성장과 교육에 적극적인 아빠와 함께 자란 아이들이 우울증과 충동성, 비행행동, 거짓말 등이 적고 대신 사회성이 높다라고 했다. 에인즈워스에 따르면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안정되지 못하면 아이들은 외부 대상에 대해서 불신을 하게 된다. 부모를 안전기지로 여기지 못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외부환경을 탐색하기 어려워 소극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놀이치료학회 이현미 이사의 주장에 따르면 부모의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아이는 첫째,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고 행동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둘째, 자존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셋째,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인내력과 자기통제력을 부족하게 만든다. 넷째, 사회성이 결여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우리나라 만 5세 아동 10명 중 8, 2세 아동 10명 중 3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810월 전국의 2세 아동 부모 537, 5세 아동 부모 704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5세 아동의 사교육 비율이 전체 어린이의 83.6%로 사교육을... 횟수가 주당 5.2, 1회당 50.1분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2세의 경우도 무려 35.5%로 주당 2.6, 1회당 교육시간은 47.6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세 어린이에게 한글, 독서, 논술 등 국어(28.6%) 사교육을 받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이는 정상이 아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전업주부이면서 남의 손에 맡겨 키우기를 좋아하는 부모들...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내 아이가 더 훌륭하게 자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아이들이 다 가는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래서 태어나 정서적인 학습도 이루어지기 전에 사교육시장으로 내모는 것일까? 2세 영아들의 35.5%47.6분동안 일주일에 2.6... 맡기면 정말 엄마가 원하는 자녀로 자랄까? 아이가 놀면 불안한 엄마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사는 어머니다. 아이에게 사랑보다 더 귀한 교육은 없다. 정서적으로 채 성숙하지 않은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면 정말 엄마가 원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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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아이들 어릴때 같이 해 주지 못했던 아빠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땐 뭐가 그리 바빴는지..ㅡ.ㅡ;;

    2017.08.17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삶을 되레 망치는 꼴이로군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갓난아기부터 어르신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쉼이 필요해 보입니다.

    2017.08.17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쁘게 살아야만 하는 우리나라 국민들 퇴근하면 피곤해서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들 주말이라도 좀 같이 놀아주면 좋겠어요

    2017.08.17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녁이 있는 삶...
    한국에선 꿈도 못꾸던 일이 여기서는 가능합니다.
    경제적 활동을 해야하는 건 어디나 다 마찬가지이지만,
    정부가, 그리고 사회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환경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정말...ㅜㅜ

    2017.08.18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반성하고갑니다

    2017.09.03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방과후학교는 공교육인가 사교육인가? 교사들이 프로그램 수요조사와 프로그램 선정과 강사비 지급 등 관련업무를 맡고 있으니 공교육 같지만 사설학원이나 사교육강사들이 맡아 하는 교육이니 사교육이다. 그런데 법적근거도 없이 10여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소속불명의 방과후 학교를 그것도 진보교육감지역에서 전국최초로 지자체가 조례안을 만들어 불법을 합법화시켜 말썽이 일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자치법규에 근거해 방과후학교에 대한 교육감 및 학교장의 책임을 강화기본계획 수립수업환경 조성강사에 대한 부당한 대우 금지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대한 사항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해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627일 박영송 의원(더불어 민주당) 대표 발의한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 전교조 세종지부 초등위원회 소속교사들은 박영송의원을 항의 방문해 방과후학교 조례안 폐기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교조 세종지부 초등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이번 통과된 조례안이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상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과정이 없었으며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가 빠져있고 학교의 책무만을 명시해 놓았으며 53항 학교장은 방과후학교의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해야 하며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사교육인지 공교육인지 헷갈리게 만들어 놓았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수익자 부담일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자율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하는 학교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를 제정, 규제함으로써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과후학교란 획일화된 정규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학생들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계발 및 사교육비 경감, 교육복지증진은 물론 사회양극화 심화에 따른 교육양극화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방과후 학교는 분명히 사교육이다. ‘사교육을 학교 안에 끌어 들여 사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방과후학교를 도입한 게 2006년부터다.

교사들이 방과후 학교 조례제정에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세종시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조례안이 교사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학교현실의 개선여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정규수업이 끝난 후 별도의 휴식시간 없이 교실로 이동해 가며 학습노동력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별교실과 일반교실을 내줌으로써 고학년 학생들이 정규수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특별실을 이용하지 못하여 교실을 비워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취미생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학생들 개개인의 활동을 교사가 옆에서 면밀히 지도하고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방과후 학교는 20명이 넘는 학생들과 수업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는 교사들이 프로그램 수요조사와 선정에서부터 공고, 면접, 선정기준안 작성, 범죄조회, 강사비 지급, 재료비 청구, 학운위 보고 강사평가... 와 같은 엄부부담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보다 행정업무를 맡게 해 교재연구 시간까지 앗아가고 있다,

사교육의 공교육화 방과후 학교. 방과후 학교는 공교육이 아니다. 법적인 근거도 없이 사교육을 줄인다는 이유로 사실상 공교육이 된 방과후 학교는 입시교육 공교육을 황폐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강사가 하는 사교육이다. 사교육을 학교의 교실을 빌려줘 학교를 사교육천국으로 바꿔 놓은 것이다.



지금 걍기도를 비롯한 진보교육감지역에서는 교육은 학교의 전유물이 아닌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이 못한 교육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 로드맵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그것도 진보교육감 지역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켜 사교육을 합법화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은 공교육 더욱 황폐화시키는 조치다.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문제를 가정과 지자체도 함께 풀어가야 한다. 그런데 그것도 진보교육감지역인 세종시에서 더불의민주당의원이 방과후학교 조례를 제정해 공교육정상화를 가로 막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공교육정상화는 문재인 정부가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교육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다. 10여년동안 설립목적 달성은커녕 뜨거운 감자가 된 방과후 학교를 조례까지 제정해 어떻게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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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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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라리 내신 성적에 학교 동아리 활동 평가를 넣어
    취미,동호회 활동을 장려하는것이 훨씬 좋을것입니다

    2017.08.11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올해 신도심 학교에서 방과후업무를 맡아 학생동아리형태로 운영하고자 방향을 잡았었는데 학부모들의 민원이 말할 수 없이 거셌습니다. 다행히 학교장도 방과후학교로 아이들이 놀 시간이 없는 상황을 개탄하기에 정규수업을 방해하지않는 선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신설했어요. 이번에는 강사들이 수당을 더 벌기위해 프로그램운영시간을 늘려달라는 겁니다. 그러려면 정규수업에 방해되는 건 분명한 일이라 그럴 수 없다했습니다. 방과후학교라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상황에 일주일내내 시간에 쫓겨다녀야하는 아이들 스트레스가 심하고 과중한 업무로 병들어가는 교사들도 많구요. 왜 학교현장에 대한 생각들을 안할까요?

    2017.08.11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가 누누이 말하지만 진보좌파에도 꼴통들 많습니다.
    방과후학교조례를 보니 가관이네요.
    지금의 교육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바뀌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2017.08.12 0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과외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시작하긴 했는데...
    아이들 힘들게 하는 건 마찬가지인 듯...
    에효...ㅠ.ㅠ

    2017.08.13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교육을 황폐화 시킨다는데에 공감합니다..
    결국 교육의 질만 떨어질겁니다..
    힘찬 한주 되시고요~~!!

    2017.08.14 0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방과후 학교를 아세요? 사전에도 없는 말 방과후 학교’. 방과(放課)그날 하루에 하도록 정해진 학과(學科)가 끝남을 뜻하는 낱말이다. 하루에 할 공부가 끝났는데 학교는 또 뭐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이상한 학교를 그것도 정부가 만들었다니...교육에 관한 한 대한민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방과후 학교란 기존의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교실, 수준별 보충학습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이런 이상한 학교(?)를 만들면서 방과후 학교를 만들면 획일화된 정규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학생들 개개인의 소질적성계발 사교육비 경감, 교육복지증진은 물론 사회양극화 심화에 따른 교육양극화 해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교육을 공교육 안에 흡수하겠다는 앞뒤가 안 맞는 궁색한 변명으로 시작은 방과후 학교. 사교육을 합법 화시킨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과목당 학원에서 10만원 이상하는 학원비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니 학부모들이 찬성해 밀어붙였다.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니 당연히 학원연합회 같은 단체가 반대했지만 EBS 방송과외와 함께 2006년부터 전국단위에서 시작한 정책이다.

방과후학교가 도입된지 11년째다. 제대로 된 정책이라면 인재양성과 개인의 적성계발, 사교육비 경감, 교육양극화 해소라는 의욕적(?)인 목적 중 하나라도 달성해야 맞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방과후 학교가 그런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 이런 거창한 목적 중 단 한 가지도 달라진게 없을뿐만 아니라 폐지할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학부모들의 욕심으로 학생들이 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이 방과후 학교다. 수업이 끝나기 빠쁘게 또 다시 시작하는 수업.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공교육인데 교사들이 아닌 강사들이 와서 수익자부담이니 분명히 사교육이다. 국적불명의 이 방과후 학교는 이상하게도 모든 업무는 교사들이 감당한다. 학생들의 특별실을 빼앗기고 교실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교재 연구할 장소도 없다. 여기다 진행전반을 학교운영위원회보고까지 해야 하니 공교육인지 사교육인지 헷갈린다.

잘못된 정책이면 과감하게 폐기하는 게 옳지만 여전히 박리다매라는 매력(?) 때문에 학부모들이 반대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니까 빠지면 경쟁에서 뒤진다는 불안감으로 하루 3너 개의 과목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다. 만능인간을 만들 것도 아닌데 축구에서부터 음악, 미술, 무용... 등등 사교육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10년이 지났으니 성과가 나야 하지만 그렇지도 못하다. 이해관계가 걸린 업체까지 개입한 방과후 학교는 이제 세종시의 경우 전국에서 최초로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까지 통과시켰다.

답이 없는게 아니다.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처럼 지자체가 떠맡으면 안 될게 없다. 일류학교가 교육목표가 된 학원화된 학교를 교육하는 학교로 바꾸면 된다. 그런데 정부가 공교육을 정상화할 생각은 않고 방과후 학교를 만들아 옥상 옥을 정당화 했으니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 리가 없다. 문재인 정부가 대학입시를 주관식으로 바꾸는 등 분주하게 교육을 살릴 노력을 보이고 있으니 촛불정부답게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교육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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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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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이상한 교육제도입니다
    좀 제대로 된 교육제도를 생전에 한번 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2017.08.09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상적인것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비정상이 더많고 에혀!~~

    2017.08.09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승마, 발레, 수영 등 방과후학교로 개설해달라는 강좌가 기가 막힙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늦도록 학교에 맡기고 싶어합니다. 정규수업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는 특별교실, 아이들이 놀고 싶어도 교실에서 쫓겨나야하는 비정상적인 방과후학교. 그런 방과후학교에 대해 학교의 책무성을 강조한 방과후조례는 근거삼을 상위법도 없는 것입니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조례였습니다.

    2017.08.09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가 사업을 할 때 많은 업체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었지요.
    그때 몇몇 대기업에서 공동사업을 제안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결국은 사교육의 교내 진출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017.08.09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초등학생 사교육비 평균 32만원~ 43만원...!’

영어 학원(25만원), 수학 학원(15만원), 태권도(11만원), 피아노(11만원), 학습지(11만원), 미술 과외(5만원)’... 전국가구의 35%가 소득의 20%. 지출 평균 사교육비는 저학년(1~3학년) 32만원, 고학년 43만원... 2년 전 언론 보도다. 아이가 1명일 때 이야기다. 아이 2~3명을 기르는 부모가 평균 학원 3곳을 보낸다면...?



88만원세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아이 2~3명을 키운다고 가정하면 부부가 번 돈으로 과외비 마련도 부족하다. 이런 현실을 두고 출산장려정책 어쩌고 하는 말이 88만원세대들에게 뭐라고 들릴까?


GMO수입 세계 1. 연간 1024만톤 수입.... ‘세계화에 따라 농산물 시장을 개방한 이후 옥수수·콩 등 GMO 농산물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국제곡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의 90% 이상,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콩의 83%GMO이기 때문이다.’ GMO로 만든 식품에 GMO 표시조차 하지 않는 현실을 두고 언론이 쏟아낸 보도들이다.


유전자 변형 콩이나 옥수수 수입 얘기하면 남의 얘기처럼 듣고 있는 소비자들이 있다. 아마 우리 집에는 친환경이나 유기농먹거리만 먹고 있어 걱정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GMO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있기 때문일까?


콘 시리얼, 그래놀라바, 토틸라, 토틸라 칩스, 콩으로 만든 유아용 포뮬라, 소이밀크, 베지버거, 카놀라유... 콩이나 옥수수로 만드는 먹거리는 이 정도가 아니다. 가공된 식품, 구운 식품, 소다, 사탕뿐만 아니라 빵, 두유, 시리얼, 스프, 요거트에 들어 있는 설탕은 사탕무 농작물의 99%GMO.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액상과당도 GMO인 경우가 많다.


베이킹 파우더, 베타카로틴, 셀룰로스, 구연산, 젖산, 리보플라빈, 미소, 콩기름, 콩단백질, 간장 그리고 크산탄 검 등도 GMO가 주원료다. 이런 현실을 두고 우리집은 친환경이나 유기농을 먹기 때문에 걱정없다고 생각해도 될까? 더구나 국산 100%라는 두유조차도 미국에서 수입해서 들여온 콩을 우리나라 농민들이 길러내면 그것도 국산 100%. 양식으로 기르는 물고기며 소, 돼지, 오리...등 축산물은 GMO 사료를 멱여 키운다. 심지어 아이들이 약국이나 병원에서 받아 오는 의약품조차도 GMO와 무관하지 않다. 이를 두고 우리집은 GMO와 상관없다고 안심해도 될까?


유치원 때부터 대학을 염두에 두고 피말리는 경쟁이 시작된다. 아이는 아동기를 빼앗기고 어른은 아이들의 교육비를 벌기 위해 삶을 저당 잡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초중고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24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연 소득 4348만원·자산 19193만원·177.51cm인 남성'...일등신랑감의 조건이란다. 일등 신부감으로는 키 163.63cm·연 소득 3161만원·자산 17193만원이다.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온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난 1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976(494, 482)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이상적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다.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이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이 평균 27500만 원정도라고 한다. 민주통합당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받은 우리나라 교육비 부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자녀 한 명이 대학 졸업까지 평균 27514만 원의 양육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양육비가 6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학생 3535만 원, 고등학생 4154만 원, 영아기는 2466만 원, 유아기는 293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일류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이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오늘도 과외비 마련을 위해 뛰고 또 뛴다. 그런데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우리집에서는 안전 먹거리, 유기농먹거리를 먹이는데 학교 급식은 안전한가? 외식에서 먹고 있는 고급 음식에는 GMO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켜줄까? 내 아이만 잘 키우겠다고 동분서주하는 부모님들... 아이들이 먹고 있는 간식이며 놀이기구며 먹고 마시는 고기며 물까지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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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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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봐야
    크게 달라질 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교육제도도 전체적으로 변화를 이루어야 할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폐지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던데,
    일단 아이들을 시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2017.05.22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심지어 나이어린 초등생마저 좁아터진 출구 한 곳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없습니다.

    2017.05.22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건강을 잃어 봐야 건강이 최고임을 알게 됩니다

    2017.05.22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부가 더 소중한 줄 알고 있지요.
    안타깝게도...ㅠ.ㅠ

    2017.05.22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GMO 음식 정말 심각하군요...
    걱정입니다...ㅜㅜ

    2017.05.23 0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들만 놓고보면
    탈 대한민국이 답인것 같습니다.

    2017.05.30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대한민국은 사교육천국이다. 아니 사교육에 미친 나라라고 표현해야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초등학생이 아니다. 5세 아동 10명 중 8(전체아동의 84%), 2세 아동 10명 중 3(전체 아동의 36%)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육아정책연구소가 ·유아 사교육 노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보고서에 발표한 내용이다.



2세 유아가 받는 사교육 중에서는 한글, 독서, 논술 등 국어(28.6%)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체육(15.1%), 미술(14.5%), 과학·창의(10.2%), 수학(7.9%), 영어(7.7%) 순이었다. 5세 대상 사교육도 국어(24.5%)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체육(19.0%), 수학(17.3%), 미술(11.0%), 음악(9.4%), 영어(5.5%), 과학·창의(5.1%) 등이다.


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사교육 시장은 지난해도 고공행진을 계속해 지난 한해 사교육에 쏟아 부은 사교육비만해도 18조 원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256000원이다. 그것도 교육부가 자기네들이 잘못한 것을 알기나 한 듯 액수를 줄이려고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시킨 꼼수 통계다. 실제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계산하면 1인당 사교육비는 378000원으로 올라간다. 여기다 EBS 교재 구입비나 방과후학교 비용, 어학연수비까지 포함한 실제 가정에서 부담하는 사교육비 액수는 50만원을 웃돌지 않겠는가?


학교급별로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고교의 경우 2012442000원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 2016년의 경우 499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해마다 공교육정상화를 시키겠다며 대입전형 간소화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하지만 3600여 가지가 넘는 난수표입시전형은 아직도 그대로다. 올해 전체 대학 입학정원의 73.7%를 모집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40%, 학생부 종합전형 23.6%, 논술전형 3.7%, 실기 위주 5.3%, 기타 1.1%를 선발한다.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도 않는 비교과, 논술까지 모두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사교육비가 줄어들기를 기대하겠는가?


소득별 사교육비지출내용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 이명박 전대통령은 이를 두고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막겠다고 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다. 해마다 언론은 앞다퉈 고교별 서울대 신입생수 톱10’을 발표하고 그 순위에 따라 전국의 명문고 서열이 매겨진다. 서울대를 졸업한 200만명이 지배하는(?) 나라.... 해마다 서울대 3,136(2017년 모집인원)의 선발을 위해 벌이는 이 경쟁은 가히 살인적이다. 소득 700만원 이상 최상위 가구와 소득 100만원 미만 최하위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격차는 8.8배라는데... 경제력으로 사회적 신분이 결정 나는 이런 게임을 두고 공정한 경쟁 운운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사람들은 학교 폭력을 말한다. 학교마다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하고, 학교 안에 학교폭력위위원회를 만들고, 위클래스, 위스쿨도 모자라 정부가 나서서 폭력과의 전쟁까지 선포해 놓고 있다. 교육부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저지르는 이 살인적인 입시전쟁은 폭력이 아닐까? 오죽하면 혼기를 앞둔 젊은이들이 결혼을 포기하고, 가임기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고 있을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혼여성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높은 자녀교육비 부담 때문이라는 것은 이러한 현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SKY를 진출을 놓고 벌이는 3600여가지 입시전형... 우리도 프랑스 학생들처럼 사랑은 의무일 수 있는가?’,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와 같은 바칼로레아를 치르면 안될까? 일정 점수만 받으면 프랑스 어느 대학에도 입학할 수 있는 그런 수능을....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민주의식, 비판의식,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는... 대학을 자격고사제로 바꾸고 대학평준화만 이루어진다면 왜 그 살인적인 난수표 풀이 입시전쟁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 학교폭력을 말하기 전 국가가 저지르는 입시폭력부터 멈춰라. 그것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대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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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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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뉴스를 보니
    대학생들을 위한 학원도 있다더군요.
    도대체 사교육의 끝이 어디까지 일까요. 한심스럽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고...
    참 복잡한 나라입니다.

    2017.03.20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날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의 대분분이 쓸모 없어질텐데... 교육자며 학부모들이 변회에 대한 전망을 하지 못해 헛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2017.03.20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2. 2세 유아에게까지 저런 교육을
    정말 시키고 있군요.
    놀랍습니다.
    부모들이 가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피기도 전에 시드는 꽃처럼
    아이들을 말려죽일 심산이 아니고서야..ㅠㅠ

    2017.03.20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한국인의 교육열 대단하죠

    2017.03.20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열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이게 알파고 시대를 살아 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까요?

      2017.03.20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4. 2세에는 무엇보다 부모님의 사랑이 제일 중요합니다
    마음으로 돌보는 사랑,,,

    2017.03.20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한민국은 사교육 천국이란 말을
    매일 실감합니다.
    아이들 학교 앞에 가면 학원차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거든요. ㅠㅠ

    2017.03.20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교육 천국이란 말이 실감되네요.ㅠ.ㅠ

    2017.03.21 0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교육...앞으로 세상에도 지금 받고 잇는 사교육 아니 그런교육받고 서열 매기는 세상일까요? 1년 후의 세상을 예상 못하는데...

      2017.03.21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는 이것을 부모의 무지로 봅니다.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과장된 보도에 현혹돼 자신의 자식을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는 부모의 욕심이라고 봅니다.
    사교육한다고 더 많은 사교육을 하는 부유층을 쫓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사교육을 죽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 정부가 노력해도 사교육 열풍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정부가 모든 것을 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깨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정부도 힘을 받습니다.

    2017.05.07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현재 학교교육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전혀 쓸모없을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의 말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경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 포럼 회장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의 70%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일자리에 종사 하게 될 것”(즉 현재 일자리의 70%는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에서 채택한 직업미래보고서에 의하면 5년 내 전 세계 700만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10년 내 현재 일자리의 63%가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43’...! 2014년 영어교육전문기업 윤선생이 올해 유행하는 신조어에서 나온 말이다. 4시간 자면 합격하고 3시간 자면 낙방이라는 말의 줄임 말이다. 한창 잘 먹고 충분히 자야할 청소년들이 4시간 자면 원하는 학교에 가고 3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현실... 은 이제는 끝났을까?


8:00 기상

8:00~8:20 영어문장 외우기

8:20~8:40 아침식사

9:00~3:15 영어유치원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재연구원)

3:30~4:30 피아노학원 (수요일은 중국어 개인 교습, 금요일은 축구교실)

4:30~5:00 유치원 숙제

5:00~6:00 영어 스피킹 과외 (목요일은 수학학원 금요일은 축구교실)

6:00~7:00 저녁식사

7:00~8:30 엄마와 영어 동화책 읽기

8:30~10:00 자유시간


서울의 어느 유치원생의 하루 일과다. 초등학생은 43, 고등학생은 보충수업에 야간 자율학습... 이렇게 공부해 대학을 졸업하면 원하는 직장에서 옛말하고 살 수 있을까? 지금 청년들은 3, 5포도 모자라 헬조선을 외치고 여성은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이런 나라에 교육이란 무엇이면 정치가 왜 필요한가?


스쿨 폴리스제 실시, 등하교 지킴이, 복수 담임제 실시, 일진경보제, 경찰의 신변 보호, 가해 사실을 생활기록부에 기록 반영...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자 정부가 내놓았던 대책들이다. 정부가 나서서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학교폭력방지법까지 만들면서 학교폭력은 근절하겠다고 난리법석이다. 학생들간의 폭력은 전쟁이라고 선포하는 정부는 학생에게 저지르고 있는 이 야만적인 교육정책은 왜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을까?


2014년 영유아 총사교육비 규모는 32289억원, 아이 1명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8400, 초등생 90.8%, 일반고생 86.6%, 중학생 85.3%, 전문계고생 78.8%... 2015년 초중고 학생들은 사교육비로 월 24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공동 조사 결과 지난 2015년 사교육비 총 규모는 178천억 원이다. 대한민국은 사교육 공화국이라고 하는 말이 실감이 난다.


사교육을 줄이겠다고 학원을 학교에 끌어들인 방과후 학교는 이제 공교육인지 사교육인지 구별조차 하기 어렵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니까 방과후학교를 마치면 다시 사교육을 받으러 학원으로 가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도 모자라 인성교육 특강에 자소서...까지 학원에서 배워야 하는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다.


경쟁하느라 교육은 뒷전인 학교. 오죽하면 선생님들 중에는 자기 자녀는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이나 대안학교에 보내는 사람들이 있을까? 백번 양보해 이렇게 배운 공부가 다가올 세상에 유익하기라도 하다면 젊어 한때 고생이니 어찌 거부하겠는가? 하지만 현재 학교교육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전혀 쓸모없을 가능성이 높다.”지 않은가? 세상은 알파고시대로 가는데 학교는 지식산업시대에나 필요한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고 있으니 학교는 언제까지 변화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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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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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러니 헬조선이 되어 자꾸 이 나라를 떠나려 하고
    있습니다 ㅡ.ㅡ:

    2017.03.04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교육과 언론이 바뀌지 않으면... 더구나 문제는 평생교육이 실종된 나라에서 정보원이 찌라시라면...? 결국 인면수심의 가스통 할배들을 양산하게 되겠지요.

      2017.03.05 05:59 신고 [ ADDR : EDIT/ DEL ]
  2. 막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자율학습'을 밤 10시 까지 한다고 합니다.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인데, 거의 고문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다른 것을 하면 될 것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답답합니다.

    2017.03.04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며칠 전에 선생님들 중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분을 만났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그런 직장에서 일하는 선생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2017.03.05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일 바뀌지 않는곳이 학교입니다
    쩝 ㅜ.ㅜ

    2017.03.04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4차 산업혁명은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최소한 기술전체주의를 만들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이해할 수 있다면 교육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다시 접근해야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희망격차사회>라는 것이 있는데, 일본의 교육제도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말해주는 장이 있습니다.
    한국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고요.
    그 책을 읽고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언제가 글로 옮기겠습니다.

    2017.03.04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심이 실종된 나라 인간이 아닌 돈과 기계가 지배하는 나라... 무서워집니다. 선생님의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2017.03.05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5. 교육계 및 입시제도를 어느정도 손봐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대학의 서열화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입시제도와 국가 교육이 바뀌지 않고 있어서 학교가 변화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7.03.14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년 07월 14일, (바로가기)'학교에  학원 차리면 사교육비 줄어드나?'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뜨거운 감자 '방과후 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애물단지가 된 방과후 학교... 잘못된 정책이라는게 확인 된 이상 폐기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도 할 수 없는 애물단지가 현재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다. 이름조차도 학원과외인지 학교교육인지 애매하다. 도대체 방과후 학교는 사교육인가 공교육인가? 공교육이라면 교육과정에 흡수해야 하고 사교육이라면 공교육기관인 학교에 둬서는 되는게 아니다. 공교육도 사교육도 아닌 이상한 '방과후학교' 도대체 이 애물단지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 양극화 해소그리고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을 학교 안에 끌어 들여 사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방과후학교를 도입한 게 2006년(전국단위시행)부터다.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사교육이 줄어들어 양극화가 해소되고 공교육이 내실화되고 있는가? 교육정책이란 시행해 편가를 해 보고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폐기해야 하는게 순서다. 그런데 10년도 더 지난 방과후 학교는 폐기조차 못하는 애물단지가 됐다. 


하도 안타까워 지난 해 5월 '방과후학교는 사교육인가 공교육인가?'라는 글을 썼던 일도 있다. 학원이 없는 농어촌에는 유일한 사교육인데 폐기말도 못꺼낸다. 도시에는 학교에서 하는거니까 당연히 해야한 줄 알고 정규수업시간 후 방과후학교를 또 하고 발과후 학교가 끝나면 또 학원으로 보낸다. 학교폭력이 따로 없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까지 만들었지만 소용이 없다. 학교폭력이 되고 만 방과후 학교... 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학교에 학원 차리면 사교육비 줄어드나?


2003. 7. 14


'옛날 박통 때가 그립다. 지금 우리나라관료들 책상에만 앉아서 머릴 굴리니깐 이렇듯 현실과 괴리된 정책만 내놓지. 결국 학교에서 싸게 한다는 말은 건물 임대료 빠지는 것밖에…. 제발 자신들부터 개혁해서 그 댓가를 국민들한테 돌려줘…. 인터넷 보니깐 삼락횐지 한테 세금 잘도 갖다 받치더라. 교육부개혁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네.' 



'사교육비를 줄이는 대책이 사교육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든 공교육을 활성화할 생각을 안 하십니까? 공교육활성화 한다고 내신성적을 입학 시 집어넣어 아이들한테 쓸데 없는 음악, 미술, 기술가정 외우게 하는 것이 정말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까?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교육부정책인원에 똑똑한 사람 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학교는 쉬는 곳이고, 학원은 공부하는 곳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공식이 성립되는 현실에서 정부의 이런 행정은 이런 현실을 바꿔볼 생각은 안하고…. 공교육이 죽으면 우리 나라 교육은 죽는 것이고, 그 나라의 교육이 죽으면 나라도 망하는 것입니다…. 교육 정책은 4~5년을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100년 앞을 내다보고 세워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부디 잘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 홈페이지에 올라 온 네티즌의 글이다. 교육부가 사교육경감을 위해 학교 안에서 과외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책이 발표된 후 중학생에서부터 현직교사,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교육부의 한심한 발상을 분노하고 있다. 


교육부의 사교육비경감대책을 보고 있노라면 사교육에 대한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교육부가 저 정도 수준이라면 욕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사교육비경감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교실과 운동장 등을 학원이나 시민단체에 임대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한다. 학교 안에 "초·중학생에게는 예·체능교육을, 고교생에게는 입시교육도 허용한다"는 사교육비경감방안은 학원강사를 학교 교실로 불러 예체능과외나 입시과외를 맡기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교육비 대책이 발표된 후 교육부 홈페이지는 교육부 성토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그 동안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2000)과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2001), '공교육 진단 및 내실화 대책'(2002)을 마련해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부의 사교육비 절감 대책은 사실상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증명된바 있다. 다급해진 교육부는 예체능과목을 내신성적에서 제외하겠다는 한심한 대책까지 내놓기도 했다. 


사교육비 해결 대책은 지난 4월 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도 그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사교육비는 2000년의 경우 약 7조1천억원으로 전년도(6조8천억원)보다 5.2% 증가했기 때문에 내놓았다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14개 추진과제' 또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연말까지 획기적인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내놓은 교육비경감대책은 전혀 획기적이지 못하다. '교육·보육(edu-care)을 위한 유치원 종일 반 확대'나 '유치원 부족 지역에 대한 공립 유치원 설립 확대하겠다'는 사교육비경감대책은 사회복지대책 차원인지 사교육경감대책인지 구별하기조차 어렵다. 몇 달 전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예체능과목을 내신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이나 '학교시설을 임대해 학교 안에서 과외를 시키겠다'는 방안은 공교육 살리기가 아닌 '공교육 죽이기'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교육비문제의 본질은 학벌사회에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교육부가 사교육비경감대책으로 내놓은 '학교 안 과외 허용'은 학부모나 교사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일류대학을 나와야 취업도 승진도 그리고 사람대접도 받을 수 있는 현실에서 공교육 정상화가 아닌 '과외 허용'은 공교육 죽이기다. 


교육부가 진정으로 사교육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사교육비문제에 대한 본질이 무엇인지 원인분석부터 해야 한다. '열이 나는 환자에게 무조건 해열제로 치료하겠다'는 식의 교육부의 사교육비경감 대책은 교육부의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하고 있다. 


교육부의 불신은 이제 그 한계를 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가 내놓은 BK 21을 비롯한 교단 선진화 사업, 교육개방 정책, NAIS 시스템… 등등 수많은 교육정책이 하나같이 불신 받는 이유도 그렇다. '교육부의 개혁 없이는 교육개혁이 어렵다'는 것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 교직사회에서는 '교육부가 시키는 반대로 하면 교육을 살리 수 있다'는 자조적인 말까지 공공연히 나올 정도다. 교육부 개혁 없는 사교육비경감대도 교육개혁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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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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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모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들어놓고는
    아이를 출산하고 교육시키는 것은
    그저 개인적으로 해결하라는 것이
    참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02.04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금 당장은 비난 받고 현 세대가 조금 불이익이
    있을지더라도 후손을 위한 백년지계를 세워 추진해야 합니다

    2017.02.04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들을 체제의 노예로 만들고 사교육을 통해 부모까지 자본주의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기득권의 교육정책은 뿌리부터 뒤집어 버려야 합니다.
    공교육은 민주시민을 길러내는데 집중하고, 학생들의 장점을 발견하는 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부디 교육부부터 개혁했으면 합니다.
    아예 없애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자체로 넘기고 중앙정부는 예산만 배정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예산사용을 감시하고 배정에 참여하고요.

    2017.02.04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원보다 싸게...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방과후이지요.
    그래도 줄지않는 사교육비...ㅠ.ㅠ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7.02.05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우리나라 만 5세 아동 10명 중 8, 2세 아동 10명 중 3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810월 전국의 2세 아동 부모 537, 5세 아동 부모 704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5세 아동의 사교육 비율이 전체 어린이의 83.6%로 사교육을... 횟수가 주당 5.2, 1회당 50.1분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2세의 경우도 무려 35.5%로 주당 2.6, 1회당 교육시간은 47.6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의 종류도 2세 어린이에게 한글, 독서, 논술 등 국어(28.6%)를 사교육을 받게 하는가 하면 체육(15.1%), 미술(14.5%), 과학·창의(10.2%), 수학(7.9%), 영어(7.7%)까지 사교육을 받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세 어린이도 국어가 24.5%, 체육 19.0%, 수학 17.3%, 미술11.0%, 음악 9.4%, 영어 5.5%, 과학·창의 5.1% 순으로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5세 아동의 평일 사교육 시간은 각각 68, 59분으로 일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8%, 4.1% 정도였다.


이 기사를 보면 엄마들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두 돌이 겨우 지난 아이에게 영어니 과학이니 창의수업이라니... 엄마들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이나 해 봤을까? 이제 막 세상을 보는 아이들은 모든 것이 새롭고 신비롭다. 논에 보이는 것 자체가 교육이요, 사회화다. 가르치지 않는 교육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 아이들을 2세나 5세 어린이들을 데리고 다녀 보면 귀찮을 정도로 질문세례를 받곤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이들은 보는게 모두 새롭고 신비하기 때문이다.


그릇도 준비하기 전에 담은 수 있는게 있을까? 공부도 순서가 있다. 25살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게 무엇일까? 영어니 수학이니 국어는 지식교육이다. 말도 겨우 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사랑이요, 정서다. 이 나이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겁고 미워하고... 하는 마음부터 길러줘야 한다. 좋은 것과 싫은 것도 구별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수학을 공부시키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까?


독일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조차 법으로 사교육을 시키지 못하도록 엄격히 금지하는가 하면 중고등학교에서도 방학기간 내내 숙제조차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이제 겨우 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영어 수학을 그것도 10명중 8명이 사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다. 25살짜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사교육을 시키겠다는 이유가 뭘까? 사교육을 시키면 내 아이가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어서일까 아니면 남이 다 받으니까 불안해서 사교육을 받게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엄마들은 왜 사교육을 그렇게 좋아할까?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 분명한 사실은 엄마들의 생각이 틀려도 많이 틀렸다. 이 세상에서 교육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는 어머니다. 엄마의 사랑. 엄마의 헌신과 봉사와 엄마의 희생보다 더 큰 교육이 어디 있으랴? 아이들을 국어영어 단어 몇 개 보다 수학문제 몇 개 풀줄 아는 능력보다 엄마의 사랑을 흡족하게 받는게 훨씬 더 훌륭한 교육이다. 더 많이 아껴주고 믿어주고 안아주고 다독거려 주는게 가장 큰 교육이다. 엄마의 사랑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교육이 없는데 왜 엄마들은 자꾸만 남의 손에 아이들을 맡기려들 할까?


25살 어린이가 필요한 건 엄마의 사랑과 함께 더더욱 필요한 건 놀이다. 또래 친구들과 만나 자신을 알고 느끼고 깨우치고 배우는게 놀이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놀면 불안해 하지만 놀이를 통해 배우는 건 예상외로 많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규칙과 질서를 배운다. 인내심과 양보와 협동장신을 배우고 익힌다.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지식이 아니라 그들은 체험을 통해 온몸으로 배우는 삶은 놀이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교실에서 화이트보드로 어떻게 신뢰를 배울 수 있는가? 어떻게 교실에서 인내심을 체화할 수 있는가? 교실에서 흑판에서 SNS에서 어떻게 협동심과 양보와 타협을 체화할 수 있겠는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새끼를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면 사랑해 주세요, 더 많이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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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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