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5일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영어광풍 이대로 좋은가'(클릭하시먼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글을 쓴 일이 있다. 

미국의 AP통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아이들의 혀 수술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을 소개해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해 ‘한국의 어머니들은 임신 중에 (영어로) 자장가를 들려주고 고가의 유아 가정교사를 두며 학교도 가지 않은 아이를 미국에 보내 발음을 익히게 한다’고 소개했다. AP통신은 ‘정상적인 어린이를 상대로 단지 영어 발음을 위해 수술을 하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미친 짓’이라고까지 혹평했다.



AP통신의 이런 보도는 우리사회의 치부를 드러낸 얘기다. 그러나 영어를 잘해야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영어광풍은 학부모만 욕할 일이 아니다. 영어성적이 좋다는 것은 일류대학의 입학이 보장되고 취업이나 승진에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제주도에서는 올해부터 영어공용화를 추진하고 있고 경기도가 파주시와 안산시에 영어마을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는 여러 곳에 영어체험마을을 건립하고 공식문서나 국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영어를 사용하자는 영어공용화를 올해 중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세계공용어가 된 영어를 등한시하자는 뜻이 아니다, 지난해 해외연수를 떠난 유학생 수가 무려 16만명이나 되고 이 중에서 부모를 따라가지 않고 순수하게 국외 유학을 떠나는 초·중·고교생이 1만여명이나 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소득의 대부분을 사교육비로 지출하기도 하고 기러기 아빠도 마다 않는 현실을 당연시 할 수는 없다. 입법 예고한 ‘외국 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외국인학교까지 세워지면 나라말조차 지켜지겠는가? 일관성 있는 정부차원의 문화정책이 시급하다.

14년 전 일이다. 14년이 지난 지금은 좀 달라졌을까? 내가 이 기사를 쓴 후 4년이 지난 이명박당선자의 이경숙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공청회 들머리 발언에서 “10년 뒤 아시아권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는 이미 세계 공용어 가운데 하나이며 인터넷 정보의 90%가 영어로 돼 있다. 영어교육은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며 "미국에 가서 오렌지를 달라고 했더니 못 알아들어서 오린지라고 하니(lr 발음을 달리했더니) 알아듣더라고 해 말썽을 빚기도 했다. 

영어를 잘하면 좋다. 그런데 모든 국민들이 다 영어를 그렇게 미국식으로 유창하게 해야 하는가? 촛불정부의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취임 첫사업으로 유치원 영어교육을 허용하겠다고 한 데 이어 초등학교 1, 2학년의 방과 후 영어교육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으로 교육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우리말도 잘하지 못하는 유치원 아이들에게 까지 영어교육을 시키겠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소원처럼 “10년 뒤 아시아권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라서일까? 그렇게 하면 모든 국민이 세계에서 일등 국민이 되는가? 

지금은 영어번역기로 해외 여행을 다니기에도 불편없다. 그런데 왜 영어를 우리말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려고 안달일까? 지금도 초등학교 4학년에서부터 기초영어를 배우고 있다. 또 중·고등학교에서는 국어보다 영어를 더 공부어 열심이다. 영어를 살아가는데 필요해서가 아니라 수능에서 영어를 하지 않으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기 때문에 배우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영어를 못하는 것보다 잘하면 좋다. 그런데 그 영어를 잘하기 위해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정파탄이 되고 원정출산이며 청소년들의 삶이 무너져도 좋은가? 

꼭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앞파고시대, 제 4차산업혁명기에는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불문가지다. 자기 민족의 역사와 정서가 담긴 언어를 무시하고 외면한다는 것은 역사를 외면하는 것이나 무엇이 다른가? 그렇찮아도 지금 공중파방송들을 앞다퉈 국적불명의 언어를 경쟁적으로 쏟아내 언어파괴에 앞장서고 있다. 도시의 간판을 쳐다보면 내가 외국에 와 있는지 착각이 들 정도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더 인격적이고 훌륭한 사람인가? 우리는 세게 어느 민족에 뒤지지 않은 훌륭한 한글을 가진 자랑스런 나라다. 자국의 소중한 문화를 지키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문화민족이리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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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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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어 알아두어야 하긴 하지만 광풍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2018.10.20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영어ㄸㅐ문에 어학연수까지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더군요.
    잘 하면 인정해 주는 우리의 사회이니...
    광풍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에고고...ㅠ.ㅠ

    2018.10.20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광풍은 더욱 드세지는 느낌이네요. 학벌사회의 병폐인 스펙경쟁이 아직 미취학 아동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셈이네요. 안타깝습니다

    2018.10.20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네 저도 절대 공감합니다. ㅠㅠ 조기 교육의 열풍이 유치원까라뇨..ㅠㅠ

    2018.10.21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대한민국헌법 제 31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교육기본법 제 3(학습권)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 받을 권리를 가진다.”

교육기본법 제4(교육의 기회균등)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교육기본법 제 4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습자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의 교원 수급 등 교육 여건 격차를 최소화하는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헌법과 교육기본법의 교육의 기회균등관련 조항이다.

법을 어기면 처벌 받는다. 사소한 도로교통법의 신호위반조차도 어기면 법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헌법을 비롯해 우리교육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교육기본법을 어긴 정부는 왜 책임지지 않는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는 정부가 지켜야 할 의무다. 법을 어기면 처벌 받는게 상식인데 교육의 기회균등은 왜 무시당하고 있는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을 어기다 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갔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서 교육의 기회균등의 의무를 어겼다고 탄핵받은 대통령이 있는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사립학교 순 학부모 부담금 1천만원 이상 현황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이 1000만원 이상인 사립 초··고교는 28곳이었다. 학부모 부담금은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방과후학교 활동비, 현장체험 학습비, 급식비와 같이 학부모가 부담하는 모든 경비를 합한 금액이다.

학교의 학부모 부담금은 평균 1222만원으로 학교급별로는 고교가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13, 중학교 1이라고 보고했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19일자로 보도한 <민사고 2589만원, 청심국제고 1759만원···초고액 '학부모부담금' 사립학교들>이라는 주제에 나오는 기사다. 이런 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수년전부터 보도됐던 내용이다 달라진 것은 해마다 인상되는 공납금의 차이 정도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별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임금노동자 1978만명 중 월 임금 200만원 이상은 1126만명으로 전체의 57.0%를 차지했다. 전체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200만원도 벌지 못하니까 그 이하의 임금을 받고 사는 노동자들의 자녀가 2589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을 받는 노동자 중에 자녀 수가가 셋이라면 이런 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 우리 헌법 제 3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닥고 했는데 여기서 능력이란 어떤 능력인가?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대로라면 분명히 학습능력 이어야할 텐데 현실은 학습능력이 아니라 경제적 능력이다.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다닐 수 없는 학교라면 헌법이 지향하는 평등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된다.

우레탄 소재 트랙과 자갈과 모래가 섞인 길을 달려 승부를 가란다면 그런 경기는 경기 전에 승산이 결정 난 게임이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 난 게임을 하라는 것은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 법전에는 있고 현실에는 없는 규칙으로 경기를 아이들에게 시켜 놓고 기회균등이니 공정한 경쟁 운운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의무를 포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만 평등하다고 했을까?


<이미지 출처 : 여성종합뉴스>


서울 시내 유아( 2살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아이들)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가르치는 영어학원의 학원비가 월 평균 1023000원으로 이런 학원이 251곳이나 된다고 한다. 이 유아들에게 한 달 20일 수업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공부를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71000, 사교육비 총 규모는 올해 186223억이라고 발표했다. 그것도 논술, 해외 어학연수 그리고 방과후학교 교재비 등은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전체 초··고생의 80%가 사교육을 받고 있다.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를 폐지하겠다지만 일류대학을 그대로 두고 무엇이 달라질까?

촛불이 만든 문재인정부가 교육개혁을 포기선언을 했다. 지난 17일 김상곤 교육감은 1년여 장고 끝에 내놓은 교육개혁안에는 개혁이 없다. 수능 상대평가 정시 확대로 인해 절대평가 공약을 파기. 수능 시험 범위는 공통, 통합과목 중심에서 일반선택+진로선택으로 늘리고, 학종 비교과 영역을 대폭 개선을 요구했지만 시늉만 내고 내신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는 장기과제로 남겨 놓았다. 문재인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교육공약들은 줄줄이 파기 했다. 가정파탄의 원인이요,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망국의 교육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이 기사는 전북교육뉴스 '가고 싶은 학교 제 28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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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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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은 부문중에서 교육부문이 제일 비민주적이지 싶습니다

    2018.08.28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저 한숨만...ㅠㅠ

    2018.08.28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911일에는 국회 앞에서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 유치원 생존권을 위한 유아교육자 대회'를 열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오는 18, 오늘 전국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을 다시 강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휴업을 강행 하는 이유는 사립 유치원에 공평히 예산을 지원하라는 것과 공립 유치원 원아 수용률을 5년 안에 25%에서 40%로 끌어올리겠다는 국정과제를 폐기하라는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18일과 25~29일 휴업 방침을 두고 주말 동안 강행(15일 오전)철회(15일 오후)강행(16일 오전)철회(17일 오후)’를 반복해 왔다.

<△국ㆍ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누리과정 지원금 확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 △사립유치원 시설에 대한 사용료 인정 등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집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 4000여곳이 가입한 유한유총은 원아 1인당 월 지원액이 국·공립 유치원은 98만원인데 반해 사립 유치원은 29만원에 불과하므로 국공립과 사립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유치원 운영에 필요한 제 비용을 차별적으로 산입한 선동적인 비교에 불과하다. 더욱이 한유총은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을 국가 예산 낭비로 규정하고 있다. 유아교육이 단순한 장사거리가 아닌 이상 국공립 유치원 확충을 통한 유아교육 공공성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한유총은 자신들의 영업 수입 축소만 걱정하는 모양새다.

한유총은 전날 오후 5시께 교육부와 간담회를 갖고 휴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10시간 만에 태도를 180도 바꿔 집단휴업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엄단 의지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대부분의 사립유치원들이 재정지원 확대국공립 신설 반대를 요구하며 집단 휴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한유총의 집단 휴업 결정에 대해 사립유치원생 학부모들은 집단 휴업과 휴업 철회에서 다시 휴업 철회 번복까지, 대체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누구를 위해서 이런 집단행동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립유치원의 파업 이유>

이번 한유총의 집단휴업은 일반 파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사립유치원의 이번 동맹휴업은 사립 유치원 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거나 내부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노동자 파업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사용자 파업'에 불과하다. 또한 파업의 또 다른 이유는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립유치원장 자신의 영리를 추구하고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막기 위한 이기적 집단행동인 것이다.

사립유치원들의 파업이유 중 핵심요구인 국공립유치원과의 차별 없는 국고지원사립유치원은 개인이 거액을 들여 투자한 사유재산이므로 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던 자신들의 주장과도 배치된다. 국가 지원금 확대를 요구할 때는 공적영역이라고 주장하고, 교육청의 관리감독을 받을 때는 사적영역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고 이율배반이다.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에 반기든 사립 유치원>

유아교육은 공교육화해야 한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국공립유치원의 확대는 정부의 책무요, 시대적인 대세다. 과거 우리 경제규모가 미약하고 재정구조가 취약했던 시절, 임시방편으로 공교육이 담당할 부분인 유아교육을 사립유치원에 맡긴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나아진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보육·유아·공교육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에서 유아교육은 오랫동안 방치해 왔으며 유아교육의 공공성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공립유치원 취원률은 전국 평균 13.6%이며, 2016년 기준 전체 유치원 취원율 가운데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4.2%(1791)에 불과하며 사립 유치원 취원율 75.8%(533798)에 비해 현저히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68.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아교육이 해방 이후 72년 간 지나치게 사립에 의존해 왔던 탓이다. 따라서 적정 규모의 공립 유치원을 확대하는 일은 유아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할 과제다.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요, 대세다.

오늘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한유총은 정부의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규칙 강화 방안 유보 등을 요구하며 집단휴업을 강행하는 반면, 사립유치원 1200곳이 가입한 또 다른 단체인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련)는 이번 한유총의 휴업 방침에 처음부터 동참하지 않았다. 유아교육 적폐 1호인 누리과정은 폐지해야 하고 유아교육의 새판을 짜야 한다. 학부모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유아들을 볼모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한유총의 명분 없는 파업은 중단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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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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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을 '사람'이 아니라 '지폐'로 본 것입니다.

    2017.09.18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20년전만 해도 이런거 없었습니다 ㅡ.ㅡ;;

    2017.09.18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립 설립목적이 돈 버는데 있으니 그렇지 않을까요?ㅠ.ㅠ

    2017.09.18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아교육이 올바르게 정착 되기를 바래 봅니다.

    2017.09.18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올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예산 전액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 국고에서 3천억을 추가 지원했다. 시도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할 것이며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도 교육청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말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지난 12 16일에 끝난 시도의회 교육청 예산 심의 편성 과정에서 8개 시도가 어린이집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는가 하면 이 중 4개 시도는 형평성을 근거로 유치원 예산까지 전액 삭감했다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유아 1인당 29만원과 사립 유치원 원아 1인당 29만원공립 유치원 원아 1인당 11만원을 학부모들이 부담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3~5살 무상보육)을 놓고 정부와 지방교육감의 힘겨루기가 점입가경이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엄포발언에 대해 전교조는 ·도교육청들은 교육부 지원안은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 소요액 21532억원의 39.3%8468억원(·도교육청이 애초 편성한 예산 4000억여원 포함)을 지방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이런 반쪽 지원은 근본 대책이 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미 본예산을 짤 때 교직원 인건비와 명예퇴직금, 시설 설치비 등으로 돌려막았기 때문에 더는 예산을 조정하거나 돈을 빌릴 여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 집 예산은 박근혜정부의 공약이다.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가 2015년 국가예산안을 올리면서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을 빼버리고, 그 비용을 고스란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으로 떠넘겨 버렸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2015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였고, 정부와 여당 측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무상급식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지원을 중단하라고 압박하면서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이 심해진 것이다.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갈등은 '무상보육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보육료 예산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의 문제다. 무상보육을 둘러싼 논쟁의 발단은 2012년 이명박 대통령 시절 만 0-2세 영·유아 무상보육을 전 계층에게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부터다. 정부가 무상보육예산을 놓고 교육감과의 힘겨루기를 하는 진짜 이유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13개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되자 당황한 정부는 교육감러닝메이트제니 직선제 폐지운운하면서 진보교육감 흠집 내기 작전이라는 비판이라는 받고 있다.


진보교육감의 혁신학교나 마을교육공동체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자 당황한 교육부가 찾아낸 게 누리과정예산이다. 유권자들이 모를리 없는 뻔한 지자체 예산에 정부가 부담해야할 예산을 지자체 교육감에게 떠넘겨 재정 부담을 견디지 못한 지역교육감들이 학부모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진보교육감들이 상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지역교육감이 곤경에 처하자 진보교육감들이 예산을 편설 할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 이번 누리과정 예산편성거부다.



해법은 이미 나와 있다. 박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누리과정을 책임지면 된다. 박대통령이 누리과정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고 싶다면 시행령이 아니라 관련 상위법부터 정비한 뒤 교육예산 총액을 높이면 된다. 국민혈세를 부자감세로 150, 그리고 4자방에 날려버린 100조를 덮어두고 우리과정예산을 삭감하는 치졸한 진보교육감 흠집 내기는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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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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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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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그네와 새누리가 뻔뻔한 것은 자신들이 한 약속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임 지라고 합니다. 정말 비겁합니다.
    진보교육감들도 조금 결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착합니다.

    2015.12.21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내용을 모르는 학부모들이 교육감에게 항의를 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와 새누리가 그걸 노리는게지요.

      2015.12.21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2. 공약이행도를 언론들이 좀 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허위 공약을 남발하는 사람은 선출직에서 선출되어서는 안됩니다

    2015.12.21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론들은 권력의 시녀가 된 지 오랩니다. 비판의 기능도 객관적인 보도도 없습니다. 권력의 목소리나 대변하는 찌라시들입니다.

      2015.12.21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3. 자신이 내세운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었으면 이를 지켜야지,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또 다시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2015.12.21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치졸하고도 치사합니다.
    그러면서도 간접세처럼 서민증세는 계속되네요.
    술값까지 인상된다니....

    2015.12.21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자들 편에서서 가난한 서민들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민어쩌고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2015.12.21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5. 정말 박근혜 정부가 문제는 문제네요. 이렇게 욕얻어 먹을 짓만 골라서 하는것 같습니다.

    2015.12.2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부에서 포기해 버렸으니...쩝..ㅠ.ㅠ

    2015.12.21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경상도 사람들... 자기 권리 도 제대로 행사 못합니다.

    2015.12.21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보육교직원 자격 요건 강화,

부모모니터링제도 강화, 피해아동 심리지원 확대,

신고포상금 증액,

CCTV설치 의무화,

CCTV 열람거부 시 처벌 강화...

 

<이미지 출처 : 미디어 오늘>

 

정부가 어린이집 교사들의 폭행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이런 대책으로 어린이집 교사폭행문제가 해결될까? 대책을 내놓은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또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여교사가 4살짜리 어린이에게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바늘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CCTV설치가 무용지물이라는 게 증명된 셈이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도 그렇다. 학교폭력과의 전쟁까지 선포하고 학교폭력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경찰과 검찰의 전담기구 설치... 등 수백가지 폭력대책을 세워도 달라지는 게 없자 wee class, wee censter, wee school을 만들고 대학진학 시 불이익을 주겠다며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기고.... 그래서 폭력이 줄어들었는가? 그래도 달라지지 않자 학교평가와 교사평가항목에 까지 넣자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학교폭력은 지금도 달라지기는커녕 음성화하고 잔인하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사립유치원의 원아 비율은 80%에 이른다. ·공립 시설이더라도 대부분 위탁 운영 체제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은 담임교사 혼자서 15~30여명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고 쉬는 시간이 따로 없다. 여기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온갖 행정업무와 부과 업무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두고 정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한다는 명분으로 유치원의 교육활동 시간을 보육기관에 맞게 3~5시간에서 4~5시간으로 증가시키는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유치원의 평균적인 학급당 원아 수는 315, 420~24, 525~30명인 실정이다. 초등학교 학생 수보다 많은 인원이며 OECD 평균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자율성을 들먹이며 학급당 원아 수의 가이드라인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다.

 

유아원교사들의 어리이 폭행을 정당화 하자는 말이 아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 분통터지고 속상하는 게 어디 학부모들뿐일까? 어쩌다 그 어린것들을 저렇게 잔인하게 대할 수 있는지 인간성에 대한 회의감마저 든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들을 맡겨야 하는 부모들은 어린이 집을 찾아가 항의도 하고 서명운동을 하는가 하면 시민단체를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서기도 하고 있다.

 

 

이런 국민들의 정서를 알기나 하는지 정부의 대책은 과거 학교폭력 대책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전국 어린이집에다 CCTV를 설치하고 폭력교사를 엄벌에 처하고.... 이런 대책으로 폭력이 근절될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교사폭행문제의 발생원인은 교사의 비인간적인 폭력성 때문이 아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담임교사 혼자서 15~30여명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고 휴게시간 교육활동 외에 온갖 행정업무와 부과 업무까지 도맡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하는 현실이 오늘날의 비극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비리나 학대를 고발한 교사들을 오히려 해고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생계를 끊어버린 상황을 정부가 방치한 결과이기도 하다.

 

어린이집 교사들을 CCTV로 관리하겠다는 반인권적이고 비현실적인 발상을 철회되어야 한다. 청소년 자살을 개인의 잘못으로 떠넘기듯 유아원 교사들의 어린이폭행도 열악한 현실을 방치한 정부의 책임이 더 크지 않을까? 현재 사립유치원의 원아 비율은 80%에 이른다. 사립을 공립으로 전환하고 공립유치원을 신설하여 유치원 교육을 국가가 담당해야 한다. 현재 어린이집은 국·공립 시설이더라도 대부분 위탁 운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가 직영하는 완전 공립 체제로 전환하여야 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

 0~5세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실현

부모선택권이 보장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여성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확대

 한부모 가정 지원 강화

 

 

 

박근혜대통령의 후보적 내놓은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약속 보육편에 나오는 공약이다. 문제가 생기면 근본원인은 덮어두고 사건을 얼버무려 덮거나 근본문제를 두고 아랫돌 빼 윗돌괘기식 처방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최소한 대통령이 공약한 처방이라도 실천한다면 어린이 집 폭행문제가 계속될까? 사립유치원의 원아 비율은 80%에 이르는 현실을 두고 복지를 말하지 말라. 이제 영유아교육은 국가가 맡아 기르는 책임보육제를 시행하라. 그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다.

 

관련 글 보기 : 어린이집 아동 폭행, 공교육화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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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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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ctv만 설치한다고 해서 대수는 아닐 듯 싶어요.
    체계적인 교사 양성과 엄격한 심판대가 있어야 할 듯..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제대로 된 시스템이 우선이지 싶습니다.

    2015.02.24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희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아
    뉴스를 볼때마다 조금 이해력이 떨어집니다

    어떤 어린이집은 들어가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는데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015.02.24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부 정책은 근시안적인 것들 투성입니다.
    저도 이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정부안으로는 절대 이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질 못합니다.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의 몹쓸 버릇이
    정말 가증스럽네요. 문제는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2015.02.24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군본 원인에 대한 해결책 없이 미봉책으로 일관한다면 작금의 현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5.02.24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린이집을 돈벌이수단으로 활용하면 안되죠...
    개인적으로 국공립을 30%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CCTV보다는 어린이집 개설조건 및 보육교사 자격조건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어요

    2015.02.24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육아는 매우 세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나 하면 안 됩니다.
    정부는 결코 잘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 곳에 돈을 쓰고 싶지 않으니까요.

    2015.02.24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옛날에는 사교육 하지 않고 공부 잘했습니다. 무엇보다 공부 못하는 동무가 있으면 같이 했습니다.

    2015.02.24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옳으신 말씀입니다.^^

    2015.02.24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김치반찬을 남긴 어린이를 보육교사가 가격해 내동댕이쳐지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온나라가 들끓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어떻게 그 어린 것을.... 교사라는 사람이...” 분통이 터져 잠을 설쳤다는 사람, 참지 못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항의하는 사람.... 이런 부모들의 분노를 잠재우기라도 하려는 듯 정부가 꺼낸 방안이 전국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 TV 의무 설치. ‘폐쇄회로 TV를 설치하면 어린이 폭행사건이 근절돼 아이들을 안심하고 어린이 집에 맡길 수가 있을까?

 

 

 

-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

- 0~5세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실현

- 부모선택권이 보장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 여성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확대

- 한부모 가정 지원 강화

 

박근혜대통령의 후보적 내놓은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약속 보육편에 나오는 공약이다. 박근혜정부출범 3년차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공약이 실현되고 있을까? 박근혜대통령의 공약파기야 어디 보육문제 뿐이겠는 가만은 지금 국회나 정부가 하는 일을 보고 있노라면 분통이 터진다. 문제가 생기면 근본원인은 덮어두고 사건을 얼버무려 덮기 바쁘다. 관료주의 한계일까, 아니면 정부의 수준일까? 위기대처능력이 사후약방문이었던 선례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번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사건도 그렇다. 인천 K어린이집 원생 폭행사건에 이어 인천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보육교사가 원생을 폭행하는 가하면 부산 수영구 D어린이집...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자 당황한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겠다고 한다.

 

 

전국 어린이집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면 폭력이 근절돼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까? 문제가 터지면 사건의 원인규명은 뒷전이고 급한 땜질처방부터 찾는데 여념이 없다. 어린이집 교사폭행이 CCTV 설치로 근절된다면 사건이 터진 인천 어린이 집이며 전국학교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해 놓았는데 학교폭력은 왜 근절되지 않을까? 실패한 전철을 다시 밟겠다는 정부의 근절 쇼를 보고 있노라면 분노가 치민다.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 사랑으로 돌봐야 할 어린이집이 폭력과 공포가 난무하는 공간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

 

 

 

◆. 첫째, 교사 양성과정에서 교사의 자격요건 강화해야 

 

 

현상을 놓고 보면 폭행교사를 법 이전에 옆에 있으면 싫건 쥐어박고 싶은게 부모들 마음이다. 그런데 한발만 뒤로 물러서서 보자.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자는 전국적으로 86만2065명에 이른다. 자격 취득이나 승급과정에서 시험을 단 한번도 치르지 않고 인성은 물론 자질 또한 검증할 수 있는 과정이 사실상 전무한 셈이다. 검증이 되지 않은 연간 10만명이 넘는 신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얻으려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관련 과목 17개만 이수하면 고졸이상이면 누구든지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자의 탈락률은 5%에도 미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보육교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국가가 어린이는 아무에게 맡겨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안일한 제도를 두고 사건이 터지면 전체 보육교사들이 범법자로 만드는 정부에게는 책임이 없는가?

 

·중등교사자격증을 얻기 위해서는 4년간 교대 혹은 사대를 나와 임용고시라는 고시(?)에 합격해야 하는데 보육교사는 자질검증도 없이 자격증을 남발해 쌓인 모순이 누적, '어린이 폭행'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 둘째, 보육교사 처우개선 선행돼야.... 

 

 

현재 어린이집에는 교사 한 명이 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를 3명까지 맡을 수 있다. 1, 2, 3, 4세 이상 아이들의 경우는 교사 한 명이 각각 5, 7, 15, 20명까지 돌볼 수 있다. 하지만 2~3명 더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초과보육을 허용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하지만 현실에는 한 명의 보육교사가 10여 명의 영아를 돌봐야 하는 곳도 있다.

 

2013년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월 평균 급여는 1443677원이었다. 주당 근무시간은 55.1시간이다. 법정근로시간(40시간)보다 15시간 이상 길지만 44.6%의 보육교사는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했다. 하루 중 휴식시간은 17분에 불과하다.(오마이뉴스) 10여 명의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보육교사, 여기다 평가인증과 지도점검 준비, 일지 작성 등 잡무를 처리하고 청소와 교재 준비로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게 보육교사들이다.

 

 

 

 

 

◆. 세째, 이제 보육은 국가가 맡아야...

 

아이를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월 10~20만원의 가정보육 지원금을 받지만 보육시설에 맡길 경우에는 22~77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게 정부의 보육정책이다. 전업주부와 가정주부에 지급되는 양육수당을 차등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보편적 무상 복지'라는 대통령 공약과도 어긋나지만 아이는 어머니가 아닌 어린이 집에 맡겨 키우라는 것이 올바른 보육정책인가?

 

어린이 집 교사 폭행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내놓은 방침은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 등 부모참여 강화 보육교직원 자격요건 강화 등 네 가지다. 프랑스는 육아는 국가책임이라는 방침아래 생후 3개월부터 3세 미만 아이를 새벽 5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크레슈’(Cr`eche)라는 보육시설에서 맡아 키운다. 35세 아이는 100%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유치원에 보내 국가의 보살핌을 받지 않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다.

 

프랑스뿐만 아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교육선진국의 대부분은 국가가 어린이를 맡아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을 받고 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 0~5세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실현, 부모선택권이 보장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하겠다는 정부가 전국의 어린이 집에 CCTV만 설치하면 이런 공약이 실현 되는가? ‘0~5세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실현을 위해서는 프랑스나 서구 선진국처럼 국가가 어린이를 양육한다는 책임보육제를 시행해야 한다. 말로만 하는 복지로 어떻게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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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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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ctv가 능사는 아니지요.
    근본적인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지...
    공감하는 글..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5.01.26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린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가슴이 무너지는 일입니다.
    보다 근본부터 재정립해야 할 듯..

    2015.01.26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보육 교육을 전면 재 검토해야 할듯 싶네요
    저도 그런 생각입니다

    2015.01.2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임시방편이 아닌 정말 필요한 정책이 요구되는 사안입니다..

    2015.01.26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뭐든 본질에 다가가야 하는데,
    우리는 무슨 일이 터지면 부랴부랴 근시안적인 대책으로 무마하려 하니
    언제나 진전이 없는 겁니다.
    휴~정말 언제쯤 되야 제대로 고쳐질 지...

    2015.01.26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린이집 선생님만 나쁜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아닙니다. 공교육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라가 책임져야 합니다.

    2015.01.26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체제와 환경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입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 또한 한 명의 인간이고, 교사 또한 그러합니다.
    사랑이 보육의 주체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두가 압니다.

    2015.01.26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항상 여론이 비등해질 때마다 근본 대책을 내놓기 보다 땜질처방에 급급하다 보니 오히려 문제를 더욱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이젠 바뀔 때도 되지 않나 싶은데 아직 멀었더군요

    2015.01.26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헬리콥터 부모’를 아십니까?

 

마치 헬리콥터처럼 자녀의 주변을 맴돌며 끊임없이 간섭하고, 지시하고, 자녀가 원하기도 전에 미리 채워주는 부모를 일컬어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아이를 때어 내야할 시기에 그러지 못하고 언제나 옆을 지키며 아이들이 무언가를 하고 싶다 말하기도 전에 제공해 주고 또 무언과 먹고 싶다 생각하기도 전에 입에 물려줍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저하 시키고 끊임없이 간섭하고 지시하는 부모를 일컬어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혹시 이글을 일고 있는 분 중에는 이런 부모는 없을까요?

 

「안타깝게도 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잃어버리고 놀이도 잃어버리고 아이다움도 잃어버리고 몸과 마음과 영혼이 병든 ‘양계닭’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너무나 일반화된 플라스틱 장남감과 교육용이라는 미명하에 제공되는 각종 교재 교구들이 오히려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병들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본문 중에서)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좋은 유치원 찾기’에 소개된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어린이를 키우는 집에 가보면 장난감 가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없는 게 없습니다. 수백만원씩 하는 고가의 장남감이 있는가 하면 레고, 드레곤 볼, 공룡을 비롯해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며 이름도 생소한 온갖 낯선 장난감들이 방에 한 가득입니다.

 

마산 YMCA 어린이 유치원에서 10년간 세상과 소통하고 좋은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살아 온 ‘우리아이 좋은 유치원 찾기’ 작가 허은미선생님은 말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뛰어 놀며 자연스럽게 배워야 합니다. 이 시기 만큼은 꼭 그래야 합니다. 자연에서, 자연이 주는 섭리와 교훈을 알아가야 합니다. 지식공부가 아닌 마음공부로 마음속의 그릇을 크게 해 주어야 합니다. 나무와 풀, 산과 들, 하늘과 별과 달, 꽃과 작은 생명들까지 자연에는 삼라만상의 학습재료가 가득합니다. 함께 부대끼며 사계절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바라보며 자연이 가르쳐 주는 가르침을 매워야 합니다. 배운지도 모르게 배우는 교육이 최고랍니다. (본문 중에서)

 

 

서너 살이 되기 바쁘게 유치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원정출산에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를 잘 하기 위해 혓바닥수술을 하고, 채 걸음마도 하기 전에 어린이 집으로 내 몰리고... ‘지면 안 돼!’ ‘너만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해!’하며 없는 것 없이 해달라는 대로, 아쉬운 것 없이 자라는 아이들... 아침마다 아파트 출입구에는 엄마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학원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이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있습니다.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는 아이들... 학교를 마치고 아파트 놀이마당에서라도 뛰어 놀아야 할 텐데 아이들은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습니다. 하루에 두서너 곳에 많게는 5~6곳의 학원으로 다니며 ‘남보다 더 많이 배우고... 일등을 해야 해!... 영재학교로 자사고로 특목고에 가야 해!’라며 등 떠밀어 학원으로, 학원으로 내 모는 엄마의 등살에 아이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밥이니 밥을 안 먹으면 살 수 없듯이 아이들은 놀이를 해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놀아야 사회성도 발달하고 상상력, 인내력, 집중력, 협동심, 상황 판단력, 논리력 등 부모가 바라는 여러 배움이 생긴다‘는 놀이 운동가 편해문선생님의 주장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어떨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면 불안합니다. ‘공부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게 우리나라 부모들입니다. 친구들은 ‘영어 학원’에 다니는데... 논술학원,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을 다닌다는데, 수학선행학습도 하고 논술공부도 해야 하고, 태권도도 가르치고, 한자도 가르쳐야 한다며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어린이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학원으로 가는 게 아이들이 가고 싶고, 배우고 싶어 가는 것일까요? 엄마들의 성화에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지치고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어떤 유치원에 보내세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나이가 된 부모들은 한두 번쯤 고민을 하지 않는 부모가 없습니다. ‘어떤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인지를....’

 

시설이 좋고 원비를 많이 내는 유치원일까요? 아니면 ‘부모에게 잘하는 유치원일까요?’

 

‘요즘 유치원에는 재롱잔치며 공개수업이며 갖가지 행사들이 많습니다. 재롱잔치야 일 년에 한번 뿐이더라도 공개수업은 종류도 많습니다. 영어마을, 미술작품 전시회, 부모 참여수업, 운동회, 사랑의 바자회 등 보통 적게는 한 학기에 2~3개, 많게는 5~6개나 되는 행상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견학도 가고 수영수업도 하고 농산물 체험 캠프와 사계절 캠프에도 가는 등 야외수업도 많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아직도 코흘리갠데, 유치원 행사에 나가 자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부몬들 대견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행사를 치르기 위해 아이들이 정말 교육적인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해 본 부모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요? 출연을 위해 대기실에서 긴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 그렇게 잘 해내기 위해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었을 지에 대해 생각해 본 무모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입이 떡 벌어지게 멋진 작품에 붙여진 자기 아이 이름을 보고 감탄을 하기 전, 저 작품이 정말 우리아이가 그린 그림이 맞는지.. 창의력을 망가뜨린 건 아닌지 생각해 본 학부모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보여주기 위해... 학부모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연출한 전시회나 수업, 이런 게 정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본 학부모들은 얼마나 될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분신이기 전에 하나의 인격적인 독립체입니다. 아이의 적성이나 취미 소질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기준에서 입학도 하기 전에 온갖 학원에 보내 만능 인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옳을까요?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두뇌에서 '뇌량'이 어느 정도 자라야 좌우뇌가 통합되어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곱 살이 채 되기도 전에 무리하게 문자를 익히게 되면 두뇌의 뇌세포에서 시냅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축되고 작아져 '싫증', '혐오',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팔랑 귀가 된 엄마 때문에 아이들의 의지와 다르게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시련을 견뎌내지 못하는 아이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못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어려움에서 보호하려다 오히려 어려움에 빠뜨리는 형국이 되고 맙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이가 자기가 처한 현실에서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전 부모가 먼저 아이를 품안에서 떠나보내는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훨훨 날아 갈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챙겨주고 밥도 떠 먹여주고 옷도 입혀주고, 용변 뒤처리까지 해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헬리콥터 부모는 결코 아이가 완벽한 인격체로 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지 못합니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원고는 '맑고향기롭게'(2014. 5)에도 실려 있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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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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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글이군요.
    어릴때 부터 수많은 학원을 옮겨 다니는 부모 '핼리콥터 부모,란 표현이 딱 맞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5.13 06:43 [ ADDR : EDIT/ DEL : REPLY ]
  2. 현장에서 실전을 겪은 분이라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쓰셨을 듯
    좋은 책 소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2014.05.13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데 얼마전 기사를 보니
    헬리콥터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이 성적이 더 좋다고 나오더군요
    많은 분들이 헬리콥터 부모가 되기를 자청하게 될 듯 하더군요
    고운 하루 되십시오~

    2014.05.13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글을 읽고 반성을 합니다. 우리집 막둥이에게 아직도 애착이 강합니다. 중1인데 말입니다.

    2014.05.13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5. 분리불안증은 아이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모가 더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4.05.13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겨우 한 아이만 키워봤으니 딱히 정답이다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제 아이를 보면 심심하게 놀 때 더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창의적인 활동이 일어나더라구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교재 교구들... 장난감들...전집 세트들...
    이런것들 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것이예요.

    2014.05.13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샌 대학교 수강신청까지 부모들이 대신해 준다면서요? 말씀처럼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홀로 설 수 있또록 해주는 게 부모의 참된 역할 중 하나라 생각되는군요.

    2014.05.13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렇구나...그랬구나....저도 작은 헬리콥터 부모중 한명이었나 봅니다..ㅜㅜ
    훌륭한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말 ...어제도 아이에게 하였네요...
    저부터 달라져야 겠습니다...

    2014.05.13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2014.05.13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제목부터가 참 재미있는 부모로군요.
    정말 그렇습니다.
    요즘 부모들의 사명은 마치 헬리콥터처럼
    하루도 쉬지않고 자기의 아이들을 위해서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뛰어 놀며 자연스럽게 배워야 하건만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이든지 챙겨주려 하고
    아이들을 너무 나약하게만 키우려고 합니다.

    어릴 적 부터 자연에서 뛰어 다니는 아이들은 자라면서도
    감성도 풍부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5.13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자녀 두신 분들 꼭! 읽어야 글일 듯~

    2014.05.13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헬리콥터 부모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2014.05.13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헬리콥터 부모? 이거 90년대에 나온 말인데.. 그 부모들 지금은 다 할바이 됐겠다.

    2014.05.14 09:1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선생님..읽고 제 몸에 소름 끼쳤어요.

    코흘리개의 엄청나는 노력으로 코피 나는 어린이 삶..

    눈물납니다.진짜....

    2014.05.15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선생님^^ 정말 감동이예요~글도 여러편 써주시구...오늘 김용만선생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다음 메인 떴다고 보라고 아려주시거라구요~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 계속계속 칭찬 받는 기분이라 더욱 뿌듯하고 좋아요~
    저도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잘안되네요^^
    선생님~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2014.05.15 11:03 [ ADDR : EDIT/ DEL : REPLY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 어떻게 키우세요?

 

‘놓으면 꺼질 새라 불면 날아갈 새라’ 그렇게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우고 계시죠? 나는 고생스럽게 살았지만 내 자식만큼을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는 부모들... 최고의 장남감, 아쉬운 것도 없고 없는 게 없이... 좋은 집에, 최고 비싼 옷에, 최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왕자처럼 공주처럼 키우고 싶으세요?

 

 

 

그렇게 크면 어떤 모습의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될 지 생각해 보셨어요? 장난감을 살 때도, 옷이며 공책이며 신발을 살 때도 아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기준에서 부모가 원하는 것을 고르지는 않는지요? 심지어 놀이친구까지도 가정환경이며 성격이며 학교성적까지 부모의 기준에서 부모의 눈높이에서 골라 놀게 해 주는 어머니들...

 

이렇게 키우면 어떤 모습으로 자랄까요? ‘예의니 버릇쯤 없는 거야 나중에 커면 다 좋아 질 거야.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독불장군처럼 제밖에 모르고 까다로운 성격 같은게 뭐 대수야!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 그리고 좋은 배우자 만나 저만 행복하다면 그까지 사회성 정도가 문제될게 뭐있어?’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이런 부모들, 욕심쟁이 부모들을 위해 자기 자식을 자녀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부모가 원하는 대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삶은 부모의 삶이 아니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땅에 사는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삶과 아이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감 놔라 배 놔라’하고 키우면서 아이를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아이의 인생은 결코 부모의 인생이 아니라는 것을... 자녀는 부모의 아바타도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신의 생각은 없고 부모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줄 밖에 모르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허은미선생님은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대로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책에도 여백이 필요하듯 아이에게도 여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부모의 과욕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자랄 공간이 없다면 아이들이 과도한 물질적인 혜택에 깔려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보모의 욕심 덕분(?)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아이들은 어른들이 탄복할 정도로 똑똑합니다. 말도 참 잘합니다. 어쩌다 텔레비전에 인터뷰라도 할라치면 어른보다 더 조리 있게 논리적으로 말을 합니다. 컴퓨터며 국악이며 악기를 다루는 솜씨며 어른들이 탄복할 정도로 실력들이 좋습니다. 영어 회화며 악기를 다루는 솜씨며 노래 솜씨가 어른들 뺨칠 정도로 놀랍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심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결정할 줄도 모르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지 못합니다. 쉬 상처받고 인내심이 부족한가 하면 친구들을 배려할 줄도 모릅니다. 형제들이 없이 혼자서 자랐기에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자신이 최고요, 가장 사랑받아야 할 존재로 알고 있습니다.

 

예의는커녕 부모며 이웃에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서로 협력에서 결정하거나 양보하고 타협해야 하는 일을 경험해 본 일이 없기 때문에 민주적은 생활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냐오냐 해서 키웠으니 제가 왕이요 대장입니다. 아쉬운 것 없이 가장 좋은 것만 먹이고 입혔으니 어떤 것이 소중한지 알지 못합니다. 자기 물건을 잊어버려도 제 물건 챙길 줄도 모릅니다. 없어지면 부모가 다시 사주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부모가 다 해결해줍니다.

 

버릇없이 키운 아이는 커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팔랑귀가 된 엄마들 때문에 밝고 맑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유치원단계에서부터 교실에 갇혀 힘들게 자라는 건 아닐까요? 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요, 자연이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보면 선생님의 철학과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과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 그리고 남을 이해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게 아닙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생활 속에서 경험으로 얻은 것과는 다릅니다. 남을 배려하고 감사하고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이기적인 것과 자아존중감은 다릅니다. 스스로 자기 몸을 아끼고 가꿀 줄 아는 것은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교육은 없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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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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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이 아이들에게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못난 어른들로 인해 너무 많은 생명을 잃었네요
    오늘도 우울한 날이 될 듯 합니다

    2014.04.23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어릴적 가난해서 스스로 무언가 물건을 사는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뭐 다들 잘 살지 못했으니까 상대 비교도 절대 비교도 없었지만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서울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들 중에는 중학교 때부터 스스로 옷도 사고, 학용품도 사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러웠습니다. 그 친구들이 돈이 많다고 부러워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스스로 그렇게 결정할 수 있는 안목이 부러웠던 겁니다. 저는 지금도 넥타이 하나도 수건 하나도 집에서 쓰는 물건을 고를줄도 살 줄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그 때보다 풍족해졌으니, 아이에게 약간의 경제력을 주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어려서부터 키워주는 게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학원도 본인의 결정에 맞춰서 결정하게 하고요. 정보의 습득에서부터 결정까지 스스로 하게끔 키운다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4.04.23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기도 하지요.

    모두 어른들의 책임입니다.ㅠ.ㅠ

    2014.04.23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 하나를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이를 낳아 키워 본 사람은 압니다. 다른 집 자식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아이들부터 제대로 키워야 합니다.

    2014.04.23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도 중요한 듯 합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4.23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번주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어느 한주보다 길고 긴 주간이라 어서 지나가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생기네요.
    오늘하루도 힘내어 화이팅하세요.

    2014.04.23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요즘 아이들은 깨지기 쉬운 유리성 같지요
    겉에서 보면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너무 약해요.
    저도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있는 면이 있어서
    늘 고민이 됩니다.

    2014.04.23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8. 심약하고, 인내심 없고..이기적인것과 자아존중감은 다르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2014.04.23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기엄마

    저는 엄하게 키웁니다.
    내자식이 다른 어른들에게 적어도 욕먹을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땐 너무 엄하게 키우나 싶습니다.

    아이들의 숙제도 전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라고 말을 합니다.
    숙제를 하지 않아서 혼나는 것은 본인이 책임을 지라고요...
    전 우리아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책임감있고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나랐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를
    인성이 바른아이
    다른 아이들과 서로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진 아이로 키워야겠지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4.04.23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저는 그렇게 배우지도 못해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대신 아이들만이라도 기가 죽지 않을 만큼만 최선을 다했지요.
    그런데 애들의 엄마는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그러한 자식들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많은 희생도 치뤄야만 했지요.

    다행히도 그 때 그 때마다 허은미같은 선생님들이 도움으로 이곳까지 올라 왔군요.
    이토록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23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키우는거 정말 쉽지않네요

    2014.04.23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엄마들 모두 아는얘기 아닐까요? 보육자 스스로가 깨닫지 못해서 실천에 옿ㅁ기지 못하는것 뿐!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이 그려지네요~

    2014.04.24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허은미 선생님이 쓴 ‘우리어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읽고 책이 너무 좋은 많은 사람들에게 권한다는 게 유치원 소개만 하고 말았었습니다.(유치원에 대해 궁금하시다고요?) 제가 그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유치원에 보내야할 아이가 있는 부모들 중에는 유치원인지 어린이집인지 또 국공립 유치원이 좋은 지, 사립 유치원이 좋은지 모르는 부모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일까? 허은미선생님이 추천하는 좋은 유치원... 허은미 선생님은 어떤 유치원 이 좋은 유치원이라고 했을까요?

 

좋은 유치원이란 어떤 유치원일까?

 

유아교육기관은 너무 많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살고 있는 인구 30여만명의 마산만 하더라도 유치원이 무려 32곳, 어린이 집이 256곳이나 됩니다. 대단지 아파트 1층마다 한 동에 하씩 있을 정도로 흔해 빠진 유치원과 어린이집(?).... 전국에는 유치원 수만 무려 8,678개 어린이 집은 이보다 10배쯤 많다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좋은 유치원을 찾기가 더 어렵지 않겠습니까?

 

또래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모이면 아이들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아이를 이렇게 키워야 한다. 저렇게 키워야 한다. 이걸 먹이니까 키가 커더라 어떤 동화책이 좋더라...’ 등등의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아이들에 관련 된 모든 이야기들이 나옵니다.(본문 중에서)

 

갈대와 같은 부모들 마음...!

하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먹이고 잘 가르치고 잘 키울까... 하는 마음이야 어느 부몬들 다를 리 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귀가 얇은 부모들이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를 흘러 버릴 리 있겠습니까? 영어 유치원, 생태유치원, 피아노, 미술, 태권도 학원에서부터 한글 , 수학, 한자...와 같은 학습까지....

 

 

중요한 것은 아이의 눈높이가 아닌 어머니의 기준에서 유치원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의 과욕이 빚은 현실은 아침이나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나 아파트 입구와 학교 정문에 수많은 학원차가 대기하고 있는 현실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말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닌 이유입니다.

 

부모의 눈으로 자식을 보면 내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똑똑하고 예쁩니다. 어떤 모습을 볼 때면 ‘내 자식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일 들 때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런 아이를 최고로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모든 부모들의 다 같은 꿈입니다. 주관적으로 또 사랑의 눈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들에게 허은미 선생님은 충고합니다.

 

부모가 이런 저런 말들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아이를 ‘이렇게 키우겠다’는 자기 다짐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다짐, 즉 아이를 이렇게 교육시키겠다는 자신의 교육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부부가 같은 교육철학을 가진다면 그보다 좋은 수 없겠지요) 부모자신이 중심을 세워야 어떤 유혹과 눈속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10여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저자의 충고가 아니더라도 그런 부모의 과욕이 결국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 나쁜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웃의 말이 흔들리는 팔랑귀의 학부모들... 그래서 하루에 대여섯군데의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이의 적성이나 소질에 관계없이 아이가 부모의 욕심에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유치원’.... ‘항아리를 쓸모 있게 만드는 것은 도공이 빚는 흙이 아니라 항아리 안의 빈 공간이다’ 저자는 유치원을 고를 때 유치원의 겉모습만 보지 말고 유치원이라는 공간 속에 어떤 교육들이 담겨 있는지 어떤 교육이 일어나는지 노자의 말을 빌어 충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는 이런 거 시켜!’가 아니라 ‘아이의 성향,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좋은 부모요,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길이라고...

 

아이들이 좋아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들 속에 사는 게 행복한 허은미 선생님..... 그가 쓴 ‘우리 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짧은 지면에 부족한 필자의 경험으로 다 소개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재롱잔치, 공개수업, 영어마을, 미술작품 전시회, 부모참여수업, 운동회, 사랑의 바자회 등등 한 학기에 2~3게 많게는 5~6개나 되는 보여주기 행사를 하는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가 아닌 부모들이 즐겁고 부모들을 만족시켜주는 이런 행사중심의 유치원에 정말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을지를....

 

부모의 과욕이 건강하고 바르고 밝게 자라야할 아이들을 혹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안내하는 허은미선생님을 만나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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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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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치원 아동이 있는 가정의 좋은 길잡이로군요~
    오늘도 건승하세요~

    2014.04.1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눈높이교육' 가장 바람직한 교육철학이자, 방법이면서. 가장 실행하지 않습니다.

    2014.04.16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4.16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유치원
    모두가 꿈꾸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4.16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원장의 교육 철학을 봤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지를 알면
    그가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2014.04.16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원장의 교육 철학을 봤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지를 알면
    그가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2014.04.16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성당 유치원을 보낸 부모입장으로 봤을때
    그나마 진정한 인성교육이 펼쳐지는 유치원이라는 인상을 받았었답니다..
    아이가 먼저인....

    2014.04.16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모의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의 철학만 확실하면 유치원 선택은 오히려 쉬울 수있어요.
    하지만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지킨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2014.04.16 09:36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네요, 빈 공간이 있어야 항아리가 되지요..내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찾아야겠습니다.

    2014.04.16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음...... 클 났어요.
    아이들의 두뇌에서 '뇌량'이 어느 정도 자라야 좌우뇌가 통합되어 학습을 하게 됩니다.
    그 때가 평균적으로 7세입니다. 그 전에 어학이나 수학이나 이런 거 가르치면 큰 일 납니다.
    오히려 두뇌의 뇌세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시냅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축되고 작아집니다.
    그러면 '싫증', '혐오' 그리고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중학교 이후에 어학과 수학 등을 포기하거나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이 나이 때 그런 교육을 시킨 결과입니다.
    애휴!~ '팔랑귀'

    2014.04.16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해바라기

    어란자녀를 갖인 부모님들은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이란 책을 읽어보면 유용할 것 같아요.
    어린 세싹들의 좋은 교육이 절실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2014.04.16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미래의 희망은 그 자라나는 새싹들을 보면 알 수가 있는 법이죠.
    저역시 허은미 행보글 안내하는 허은미 선생님과 같이
    원치않게 1년여 기간도한 부원장을 해보아서 잘 알지요.
    아내는 그 밑에서 아무런 댓가업시 청소나 식당보종원으로 수고 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 교육만큼이나 열광적인 나라도 드물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모믈 던지는 국가또한 우리입니다.
    제발좀 부모드릐 과욕이나 대리 만족감으로 더 이상 아이들을 희생시키지 말았으면...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17 14:3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대로된 교육현장을 찾는것은 부모의 끝없는 숙제일듯 하네요.

    2014.04.18 06:03 [ ADDR : EDIT/ DEL : REPLY ]



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 국공립 유치원, 사립 유치원....

 

혼란스럽지요? 유치원에는 꼭 보내야 할까요?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집에서는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데 어떤 유치원이 좋은 지 망설이시는 분도 많지요?

 

 

이런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나왔답니다. 유치원에서 10년차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배운다.’는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라는 책입니다. 허은미선생님은 마산 YMCA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골목대장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날린 파워 블로거입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운영하는 블로그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 아이를 이런 선생님에게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당찬 선생님이십니다. 그의 블로그는 아이들과 만난 일상들, 교육에 관한 철학을 연재해 KBS 프로그램 ‘TV동화’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송되기도 할 정도로 지역에서 온, 오프라인에서 소문난 선생님입니다.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유치원에는 꼭 보내야할까?' '어떤 유치원이 좋은 유치원인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나이가 된 부모라면 이런 고민을 한 두번 안 해 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의문은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라는 책을 보면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라는 책을 보면 그런 의문은 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한 번 함께 보실까요?

 

유치원이란 ‘3살부터 5살까지 초등학교 취한 전 아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입니다. 유치원과 어린이 집은 비슷하지만 유치원은 교육부 산하의 유아교육법에 의해 운영되고, 어린이 집은 ‘보건 복지부산하의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어린이 집의 대상 연령 범위는 생후부터 만 5살까지로 유치원 보다 넓다는 게 다르다면 다릅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유치원은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뉩니다. 국립유치원은 국립대학의 병설로 전국에 몇 개 밖에 없습니다. 공립유치원은 시나 도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병설과 단설로 나뉠 수 있습니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부속으로 학교 안에 위치해 있고 초등학교 시스템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단설은 5학급 이상의 독립된 건물에서 운영되어 인원이 병설에 비해 많습니다.

 

국·공립과 사립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공립은 국가에서, 사립은 개인이 국가의 인가를 받고 개원해 운영합니다. 교사도 국·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교사처럼 유아교육학과를 졸업 후 임용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발령 받아 근무하지만, 사립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급정교사 자격증만 있으면 근무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도 대학처럼 국·공립유치원은 사립에 비해 국가지원으로 수업료가 월등하게 저렴하며 단설의 경우에는 7시부터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봐주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설은 곳에 따라 차량을 운행하기도 하지만 병설을 통학버스가 없어 아이를 유치원까지 데려다 주어야 하는 불편한 점을 감수해야 합니다.

 

어린이 집은 설립주체에 따라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공립, ② 사회복지법인 이 운영하는 법인, ③ 학부모들이 조합을 결성해 운영하는 부모협동, ④ 개인이 가정에 준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가정,⑤ 사업주가 근로자를 위해 운영하는 직장, ⑥ 그 외의 민간 보육시설입니다.

 

전국35, 550개의 어린이 집 중에 14, 368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 어린이 집은 그 수가 많은 만큼 가까이 다닐 수 있고, 여러 시설을 비교해 결정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은미선생님이 쓴 ‘우리아이 맞춤 유치원 찾기’를 읽다보면 우리나라는 왜 유치원이 이렇게 복잡하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초등학교처럼 공교육화 하지 않는지... 다른 나라에서 처럼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의무교육을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뿐만 아니라 왜 유치원은 교육부에 소속되고 어린이 집은 보건복지부에 소속돼 부서간 갈등으로 어린이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등록금 뺨치는 유치원비 부담...

 

유치원교육을 국가가 아닌 사설에 맞기면 어떻게 될까요? 경제적으로 열악한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어린이와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세운 여건이 좋은 사설 어린이 집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자연히 차별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공사립간의 학원비 차이는 입시철이 되면 좋은 어린이 집에 보내겠다고 학부모들이 어린이 집 앞에서 텐트를 치고 밤샘을 하는 기막힌 현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공사립간의 등록금 차이가 어느 정도일까요?

국공립은 등록금이 사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사립의 경우, 원비가 대학등록금을 상회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교육부가 유치원 정보공시 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est.go.kr)'에 공시한 전국 8,559개 국ㆍ공ㆍ사립 유치원의 비용을 보면 전국에서 교육비가 가장 비싼 유치원은 서울 성북구의 우촌유치원(사립)으로 한 달 원비만 1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비와 12개월치 원비를 합친 연 교육비가 무려 1,373만원으로 웬만한 사립대 등록금보다 비쌉니다.

 

유치원에는 꼭 보내야 할까요?

 

‘옛날에는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잘만 컸는데 왜 요즈음은 유치원에 꼭 보내야하나?’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옛날에는 형제자매가 많고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서도 동네에 나가면 놀 친구가 많았지만 지금은 하나 아니면 둘, 그것도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조차 없습니다. 또 부모들 중에는 다른 아이들은 유치원은 물론 몇 군데 학원까지 보내는 데 우리아이만 뒤떨어질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법은 없는 게 아닙니다. 정부는 ‘만 5세 누리과정’을 2013년부터 만 3~4세까지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만 5세와 동일하게 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합니다. 유치원 교육문제는 원비 몇십만원을 국가가 보조해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법은 누리과정 지원이 아니라 유아교육을 초등이나 중학교처럼 의무교육 화하는 것입니다.

 

중학교의 22.9%, 고등학교의 45.1%, 전문대학의 90.5%, 대학의 84.8%가 사립인 나라에서 사설 유치원까지 전체 유치원의 8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꽃처럼 곱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 집으로 이원화되고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뉘어 유치원단계에서부터 차별화교육을 받는 현실.... 국민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유치원 단계의 어린이들의 누리과정 지원비에 앞서 유치원의 의무교육부터 시행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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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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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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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좋은 책을 한 권 만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월요일입니다. 한 주간도 늘 건강히시고요^^

    2014.04.14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라 재정만 허락한다면 유치원 의무교육 좋지요~

    2014.04.14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치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유치원부터 사람답게 가르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2014.04.14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치원부터 차별교육을 받게 하지 않기 위해서도,
    가난한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유치원의 공교육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4.04.14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둘을 성당 유치원에 보내려고 새벽부터 줄서던 기억이 나네요..
    일반적인 주입식이 아닌 놀이식 교육이 이루어지기에 선호해서...
    사설 유치원 원비는 천차만별이더군요..
    글 잘보고 갑니다^^

    2014.04.14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수래공수거

    아직 저에게는 와 닿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한 10년 있으면 실감날듯 ㅎㅎ

    2014.04.14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7. s너도 다도 다 보내는 추세니...^^

    2014.04.14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유치원보다 폭이 넓은 어린이집이 괜찮을것 같은데요 사립 유치원비 보니깐 참 후덜덜

    2014.04.14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유치원 한달 원비 상상을 초월하는 곳도 있군요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책일 듯 합니다
    고운 한주 되십시오

    2014.04.14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유치원 원비가 대학등록금만큼 들어가는 곳도 수두룩 하리라 생각됩니다.
    유치원 안에서 경험 해 본 바로는 유치원 원비도 거품이 심하리라 생각되구요.
    부모의 요구와 아이들의 특성 등등에 따라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곳을 고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4.04.15 00:0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선생님 글 감사합니다~^^ 아주 잘 정리해 주셔서 제가 더할 말이 없는데요~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일반 사설학원이든 어느 곳이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겠지요.
    다만, 교육에서는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자든, 가난하든 말이지요.
    의무화를 해버리면 교육의 다양성이 죽어 버리는 측면이 많은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의무화로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교육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지니 말입니다.
    교육의 다양성은 인정하되 차별도지 않도록 많은 측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4.15 15:50 [ ADDR : EDIT/ DEL : REPLY ]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있다.

교육부가 하는 일을 보면 그렇다. 오죽했으면 '교육부가 없어져야 교육이 산다'는 말까지 나올까? 솔직히 말해 오늘날 교육이 이 지경이 된 가장 큰 책임은 교육부에 있다.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교육단체나 학부모들에게 좋은 소리 한번 듣지 못하는 이유가 그렇다. 유아들에게 8시간 수업 강제로 시키겠다는 정책도 그렇다. 

 


 

지난 3일, 올해부터 3∼5세 유아들에게 하루에 8시간씩 수업하라는 지침을 내려 교원단체와 학부모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도 오전 수업(하루 160분)으로 끝나는데 어떻게 3~5살 된 유아들에게 하루 5시간 씩 300분 수업(초등 1교시 40분 기준 7.5교시)을 강제로 하라는 지침을 내릴 수 있는가?

 

 

<사진설명 : 지난 22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전국유치원교사들의 기자회견 장면>

 

지난 4일에는 경북 영주교육지원청의 한 장학사가 유치원장들에게 “교육과정을 5시간 이상 운영시 교육부에서 ‘3세대 지혜나눔’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밤 9시 30분까지 (5시간 운영여부를) 알려 달라”는 핸드폰 문자까지 보내 말썽이다. 중·고령 어르신들에게 유치원 보조교사나 강사로 활동하겠다는 ‘3세대 하모니, 세대간 지혜나눔 사업’이 그 이유다.

 

 

◆. 교육부가 실패한 교육정책을 살펴보니... 


교육부가 정신 나간 이런 정책을 내놓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방 후 지난 46년간 38번이나 바뀐 입시제도가 그렇고 대학 전형방법이 자그마치 3,298가지로 바꾼 것도 그렇다. 교육과정은 또 어떤가? 연간 65만여명의 수학능력고사 수험생들의 운명이 걸린 대입제도의 평균 수명이 1.2년에 불과하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할까?

 

교사들의 승진과열을 막겠다며 내놓은 수석교사제며 특정과목을 한꺼번에 몰아서 배우는 집중이수제, 시작 전에 실패가 보장(?)됐던 입학사정관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선택형 수능, 자율형 사립학교,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한 영어마을정책,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학사교과서 문제를 불러온 국사교육강화문제며(국사교육강화가 나쁜게 아니라 친일을 미화하고 유신을 정당화 하기 위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수관광활성화를 위한 초등학교 단기 방학에 이르기까지...... 끝이 없다.

 

◆. 교육실패의 책임이 교원의 자질 때문인가?

 

오늘날 교육이 이 지경이 된 가장 큰 이유는 교육을 상품으로 규정한 7차교육과정이 아닐까? 교육부는 신자유쥬의가 무슨 교육을 살릴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온통 경쟁만이 살길이라며 국민들을 선동하더니 결국 학교가 시장판이 되고 말았다. 오죽하면 최근 3년간 학령기 학생 713만명 중 학교를 떠난 학생이 74,365명이나 될까?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는 잠을 자거나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다니는 곳이 된 지 오래다.

 

학교가 이 지경이 되자 교육부가 비책으로 꺼낸 카드가 교원 평가제다. 교원들의 자질이 부족해 학교를 이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다. 학부모단체까지 교원평가를 반대하는 전교조를 무슨 빨갱이 취급하며 교육황폐화의 주범이 전교조로 단정, 척결의 대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도 답이 보이지 않자 꺼낸 카드가 ‘전국단위일제고사'다. 경쟁과 효율을 신주단자처럼 모시는 교육부는 일제고사를 치른 후 그 성적을 개인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 서열을 매겨 우수학교에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가 하면 교사들의 성과급까지 차등지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교육부세종청사 앞, 전교조주체 전국유치원교사들의 항의집회 장면>

 

말이 좋아 5시간이지 40분 수업으로 계산하면 8시간(하루 300분)이다. 유아들에게 하루 5시간 수업을 강요하는 이유가 뭘까? 지난해까지 3∼5시간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수업시간을 올해부터는 “1일 5시간 편성·운영을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부의 이 황당한 지침은 전교조를 비롯한 한국교총, 유아교육계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보수적인 교총까지 ‘하루 8교시의 지나친 수업은 유아 정서발달에 해롭다’고 한 목소리로 냈지만 교육부는 요지부동이다.

 

예산절약을 이유로 교육과정 고시까지 무시하고 유아들에게 하루 5시간을 수업하라는 것은 아동 학대요, 어린이에 대한 폭력이다. 국책사업을 공적인 의견수렴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하루 5시간 하면 보조인력(하모니)을 주고, 3-5시간 자율운영 하는 곳은 하모니를 주지 않겠다는 것은 비열하기 짝이 없다. ‘3세대 하모니, 세대간 지혜나눔 사업’을 위해 어린이를 볼모로 잡는 2014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운영 내실화 추진 계획’은 중단해야 한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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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육이 서야 나라가 바로선다고 하였는데
    선생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좀 심란해집니다.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러는 걸까요?

    2014.02.06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치판이 개혁돼야 하는 이유 중 하납니다.

    2014.02.0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아들이 하루 다섯 시간이라도 실컷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02.06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게 말입니까? 막걸립니까?
    교육부 관계자란 인간들이 막걸리 퍼마시다 급 만든 정책인가 보네요.
    우리 옆집 개 쩌리가 들어도 개웃음 칠 일이네요.
    세상이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 한번 제보해야 겠습니다.
    이게 현재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하면 상식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무슨 말도 안되는 황당무계한 거짓말이냐고 프로그램이 몰매를 맞겠죠.
    이젠 더이상 화낼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새록새록 이렇게 갱신을 시켜주니 참으로 신선하네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014.02.06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6. Deflame

    전문가들이 짓거리거나 말거나.. 난 니들 위에있어. 가 쟤들 마인드에요.

    2014.02.06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녀간답니다!!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2014.02.06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니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못하게 하면 좀 생각이라도 해서
    바꾸려고 해야지 무조건 자기네들이 옳다고 하네요.
    뭔 빽으로 국민들 세금으로 먹고 살면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투명 하네요. 정말!!

    2014.02.06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차라리 교육정책 내비 말고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정책 만드는 사람들 중에 유아교육 종사자나 학자들이 참여했는지 묻고 싶네요.

    2014.02.06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루 8시간 교육(강의나 수업)이 아니라
    8시간까지 필요한 경우(맞벌이) 보육원 애들을 지도, 보호하자는 말 아닌가요?
    6 세 미만 아이들은 사실 24시간 부모, 보육사 등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한국에 사는 제 친척들 자식들은 저런 환경에서 저렇게 크지 않는데
    다른 부모들은 애를 저렇게들 키우는군요.
    그러나 어느 나라에서 애를 키우든 부모의 의지와 선택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2014.02.06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글을 좀 제대로 읽으시고 댓글 다세요.

      2014.02.06 18:45 [ ADDR : EDIT/ DEL ]
  11. 답답하네요. 저 또한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 때문에 정리 안되는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그냥 뛰어놀고, 잘 자고, 잘 먹으면 되는 어린이들에게 뭘 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2014.02.06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투덜이

    니나하세요 8시간 공부.!
    아동학.아동심리.교육법등..그리고 다시 생각해보셔
    진짜 8시간 수업이 인간이 아이들에게 할짓인지

    2014.02.06 20:20 [ ADDR : EDIT/ DEL : REPLY ]
  13. 대로

    이런 현실의 근본원인은 학부모의 지나친 교육열때문입니다. 8시가동안 무얼 가르치는지는 자세히 안나와있으니 모르겠지만, 교육부에서도 괜히 저러지는 않을것 같아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겠죠 우리나라 교육은 바꾸기가 매우 힘든구조입니다. 영어유치원은 자리가 없어서 못 보내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고 부모의 현주소입니다. 이글을 쓰신 김용택선생님께서 교육부장관이 되셔도 힘드실겁니다.

    2014.02.06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말도안되는 정책 내놓고 잘했다고 포상 받았겠죠...에휴...

    2014.02.06 2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 정부 들어 졸속이 아닌 것이 없군요.
    정책도 졸속, 인사도 졸속~
    교육정책은 뭐라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는데 기대난망이지요?
    우리나라의 장례, 정말 걱정됩니다..

    2014.02.06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미정

    애들이 불쌍하다 이제는 부모한테서 클 권리까지 뺏는구나

    2014.02.06 23:18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학부모

    분명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분들이 짜낸것일거다. 그러지않고서야 제정신인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된다. 시간을 주고 실컷 놀게해도 모자를판에 아가들 데리고 뭘하래나. 만약 울아이도 저 정책에 당해야한다면 차라리 유치원그만두고 홈스쿨하련다. 울 원장님을 믿을수밖에. 분명 나이 꽤나 먹은 할배들이 앉아서 모르는소리 하고 있는거다. 암튼 생각틀이 막혀있는 어르신들은 제발 쉬셨으면. 아~~ 나라가 어찌 애들까지 맘편히 가만 못두냐. 누구든지 일어서야한다 서명운동 하세요. 전국민. 에효효효~~~

    2014.02.07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18. 김수정

    이게 가능한 발상입니까?? 제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해 주세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4.02.07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손주, 손녀도 제가 키워야 할 까봐요 ㅠㅠ..정말 왜 이러나 모르겠습니다..

    2014.02.07 16:3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실 교육 과정이 엉망진창된 건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고요... ㅠㅠ
    1일 5시간 수업이라고 하면, 초등학교는 쉬는 시간이 있지만
    유치원은 쉬는 시간이 따로 없어요.
    결국 9시부터 점심 시간 포함하여 오후 2시에 끝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시간 동안 선생님들은 제대로 화장실도 못 가고 그래요. ㅠㅠ
    그런데 말이죠. 일하는 엄마들은 이 시간조차 버거워한다는 거죠. ㅠㅠ
    아이들 놀리는 데 시간을 써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맞벌이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일찍 끝나는 아이들을 어찌하지 못하니
    유치원에서 대신에 오래 좀 맡아줬으면 하는 바램들이 많습니다.

    아이들 중심의 교육이 아닌 어른들의 사정에 맞추어서 가야 하는 현실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014.02.11 12:52 [ ADDR : EDIT/ DEL : REPLY ]
  21. 드론

    하나만 여쭤봅시다.
    하루 한시간이라도 세살난 아이에게 교육다운 교육을 하긴하세요?
    8시간동안 교육을 하랜다고 당신네들 할 생각도 없을 뿐더러 기대하는 사람도 없어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처럼 근무하라는건데..
    임금은 더 받고 싶고 일은하기싫다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세금이 아깝다

    2014.02.13 20:27 [ ADDR : EDIT/ DEL : REPLY ]
    • 랄라룰루

      누굴보고 여쭈어보십니까??맞벌이부부고 저희 아이들 공립에 다녔거든요. 저는 믿고 맡겼고 정말 잘 돌보고 성장햇어요...집에서 있는 엄마도 어린이집 보내고 무조건 아이들 기관에 맡기려는 생각부터 버려야죠...초등학생보다 긴 수업 말안되죠.!~!맞벌이는 해당 안되는이야기라는걸 아셔야죠~

      2014.02.13 23:23 [ ADDR : EDIT/ DEL ]
    • park

      요즘정책이뭔가요? 여성 경력단절과 그런기타때문에그런거아닌가요?예전에도 설문조사때 직장갔다오면7시는넘는데 그때까지 아이돌봐주면 일하기한결쉽겠다해서 나온거에요 누가 8시간 교육시키랍니까? 봐달라는거지~기본공무원도 9시출근6시퇴근하니 1시간일찍출근하고 5시이유는별도수당주고 하겠다는데 그럼 예전처럼 아이 맞길곳없어서 전전긍긍해야겠네요

      2014.03.17 20:5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