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자료'에 해당되는 글 142건

  1. 2019.11.01 우리나라 성교육과 독일의 성교육을 비교해 보니... (5)
  2. 2019.06.12 막말이 왜 판을 치는가 했더니... (5)
  3. 2018.10.15 자녀를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키우시겠다고요? (5)
  4. 2018.09.07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인가? (4)
  5. 2018.08.31 학교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있는가? (4)
  6. 2017.11.27 변증법적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면... (5)
  7. 2017.10.04 추석선물 손자에게 철학 어때요? (2)
  8. 2017.10.03 인류 위기극복, 붓다와 마르크스 누가 옳은가? (4)
  9. 2017.09.26 세상을 보는 눈,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6)
  10. 2017.02.23 댁의 자녀는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세요? (9)
  11. 2016.11.08 [철학교실] 인간의 자격은 무엇인가? (6)
  12. 2016.05.30 철학교실, 이슬람교, 유교 그리고 종교의 기능 (12)
  13. 2016.05.16 철학교실, 종교교육 안해도 될까요?(불교편) (8)
  14. 2015.09.23 철학...? 그런거 정말 몰라도 될까?(상) (20)
  15. 2015.09.18 아이들 철학공부 시키려다 시작도 하기 전에... (17)
  16. 2015.09.17 철학없이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16)
  17. 2015.09.11 청소년 철학공부 이렇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 (10)
  18. 2015.08.28 철학 없이 산다는 것, 부끄러운 일 아닌가? (10)
  19. 2015.08.22 변증법으로 읽는 세상, 어떤 모습일까? (5)
  20. 2015.07.23 이제 부끄러운 우민화교육의 굴레를 벗자 (5)
  21. 2015.06.25 탈무드..? 우리조상들의 육아법이 더 놀랍다 (7)
  22. 2015.05.22 인성교육.. 국가가 하면 잘할까? (5)
  23. 2014.12.01 수업 중 ‘포옹·키스’도 예사... 모른채 해도 되나? (7)
  24. 2014.10.02 학교가 기르겠다는 ‘민주시민’이란 어떤 모습일까? (8)
  25. 2014.09.25 철학 없는 종교는 마약이다 (12)
  26. 2014.08.29 상·벌점제가 교육적이라고 생각하세요? (10)
  27. 2013.12.21 정보화 사회에서 학교는 아직도 지식 타령인가? (15)
  28. 2013.11.03 인생의 목표가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 아이들에게... (15)
  29. 2013.07.15 초등학생들의 ‘칼빵문화’... 알고 계세요? (55)
  30. 2013.07.04 철학이 홀대 받는 사회, 그 끝은 어디일까? (13)


‘야동’이나 ‘야설’ 그리고 ‘자위’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단둘이 여행가면 안 된다. ‘여자는 무드에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피임을 가르치면서 고작 체외사정을 강조하는 성교육... 여론의 몰매를 맞자 수정한 초·중·고교 성교육자료와 교사용지도서에는 여전히 성폭력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과 ‘미혼모·미혼부 폄하’ 내용으로 채워진 성교육자료들 뿐이다. 교육부는 성교육 기본 자료와 가이드라인 표준안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랩 콘돔’ 얘기가 학생들 간에 화두다. ‘콘돔은 비싸고 고등학생이 막 사기도 부끄러운데 임신을 할까 걱정이 되니까 콘돔대신 비닐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부모들이 이런 얘기 들으면 우리 아들·딸과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한쪽귀로 듣고 흘리겠지만 요즈음 아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알 건 다 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린아인데...’ 하겠지만 아이들끼리는 못하는 얘기가 없다. 네이버를 비롯한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콘돔을 못구해 랩으로 싸고 했는데 너무 불안해요.” “남자 친구랑 비닐을 끼고 관계를 했는데 비닐이 살짝 찢어진 것 같은데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와 같은 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성의 성기의 크기를 측정하는 자와 둘레를 측정하는 자’로 성교육이 시키는 학교. 성기의 둘레가 10cm라면 작은 사이즈의 콘돔, 12cm면 표준 사이즈의 콘돔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학교. 설마? 학교에서 그런 것까지 가르친다고...? 정확한 크기를 알면 맞지 않는 콘돔을 사용해 피임에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도록 알게 하고 ‘포르노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크기의 성기를 보고 걱정하는 학생들을 안심시키는 역할도 하는 성교육...’ 고등학생 얘기가 아니다. 만 6세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10학년(고교 1학년)까지 의무적으로 성교육을 받도록 하는 성교육... 독인의 성교육 얘기다.

독일의 성교육은 실용적이고도 재미있다. 독일이 이런 진일보한 성교육을 시키게 된 이유는 ‘학교 교육으로는 안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독일의 성교육 목표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게 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성 정체성으로 공격을 하지도 받지도 말라는 뜻이다.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면 동성애가 만연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엄마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얘기지만 독일은 학생들이 부모님 얼굴도 아는 선생님에게 ‘섹스’, ‘자위’, ‘포르노’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허용돼 있다. 우리나라 성교육과 다르다면 ‘성지식을 전달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성교육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성교육, ‘사이즈’를 알아야 실패도 없다‘는 주제의 기사를 보면 독일의 성교육이 부럽기까지 하다. 사춘기를 가장 힘겹게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에서 떠도는 왜곡된 성지식으로 놀이식 성교육방법을 제공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거나 성폭력을 저지르는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학교 밖 전문교육기관에서 성교육을 맡는다. 이 전문기관에서는 직접 제작한 교구로 출산 과정을 가르치기도 하고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는 방법이며 성병 예방 지식을 전달하기도 한다.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했을 때 대응 방법을 역할극을 통해 숙지하게 하고 “남자들은 왜 아침에 발기를 하나”, “생리를 하면 피를 많이 흘리니까 의사를 불러야 하는 것 아닌가”...와 같은 웃음이 나오는 질문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곳이 독일의 성교육이다.

겉으로는 남녀평등을 말하면서도 여전히 권위적이고 남성중심의 가계문화는 가정에서 성교육이란 꿈도 꾸지 못한다. 더구나 학교에서 마음을 터놓고 상담할 수 없는 성교육으로 학생들만 피해자로 만든다. 결국 이러한 성교육은 사춘기 학생들의 성의식에 대한 발달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린아이 취급하거나 보수적인 엄격주의로 사춘기를 보내도록 하고 있다. ‘왜곡된 성지식으로 학생들을 피해자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기준으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길러주는 독일의 성교육을 우리는 왜 하지 못할까? 성추행과 몰카가 일상화되고 성이 돈벌이의 대상이 되는 우리사회의 분위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성교육을 외면하는 것은 교육의 포기다. 언제까지 “여학생의 경우 정확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그 상황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식의 성교육으로 학생들을 피해자로 만드는 교육을 계속할 것인가?

이 기사는 전북교육청이 발행하는 전북뉴스 '가고싶은 학교' 11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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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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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글이 성교육에 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녀들과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은데 노력해 볼렵니다.

    2019.11.0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글을 잘 읽고 갑니다. 성교육...
    사실 저도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교육하기도 좀 힘들다는....

    2019.11.01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연스럽고 윤리적인 의식 교육이 필요합니다.

    2019.11.01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독일의 성교육의 마지막은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용기를 내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주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은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빠르게 진화하는 몰카에 의해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이 인류를 죽이는 시대에 이른 것이지요.

    2019.11.01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른들은 신체 로봇 구입해서 성적 욕구 해소 하고 싶으면서
    아이들 입에서 '성'소리만 나와도 불경스럽다는 듯이 호통치는 어른들...
    어른들이 먼저 성교육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

    2019.11.01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운명이란 것은 포악한 임금이 지어낸 것이고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떠받드는 것이지 어진 사람이 말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재물을 사유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일 뿐, 자기와 남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남을 후대 하는 것은 자기를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자기에게는 후하고 남에게는 박함이 없다. 자기만을 떠받드는 것은 어진 것이 아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지없이 종북딱지를 붙이고 빨갱이 소리를 들을 것이다. 2489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송나라에서 태어난 묵자의 말이다. 묵자의 사상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겸애(兼愛) 즉 모두에게 공평한 사랑이다. 그가 겸애를 주장한 이유는 ‘참사랑이 부족하여 세상이 혼란스럽다고 판단, 사람들이 평등하게 서로 사랑하고 남에게 이롭게 하면 하늘의 뜻과 일치하여 평화롭게 된다’는 것이 그의 겸애사상이다.

묵자는 유교의 허례허식이 백성의 이익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유교의 예를 비판해서일까 유가에서는 묵자를 '아비도 몰라보는 집단'이라고 비난박고 있다. 관리의 임용에는 신분이나 직업에 구애하지 않고 문호를 넓게 개방하여 등용하고, 자국과 타국, 자가와 타가의 차별을 없애고 사람은 널리 서로 사랑하라. 전쟁이 불의이고 백성을 해친다, 군주의 의례적인 사치에 반대하고, 하늘이 뜻하는 것은 인간 사회의 정의가 되며, 모든 사람이 본받고 따라야 할 규범이 된다고 하였다.

지덕과 지선 그리고 명분을 바르게 하고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君君臣臣),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父父子子) 각자가 본분을 지킴으로써 국가와 가정의 질서를 유지시키며.... 사회적으로는 자기의 도리를 다하고(盡己), 남을 부축하며(推己), 자기가 싫은 것은 남에게 강악(強惡)하지 않는 것(己所不欲勿施於人)이요... 공자의 핵심사상은 ‘예(禮)’과 덕(德)과 도(道)다. 논어에 담긴 공자의 핵심사상인 ‘타인에 대한 사랑의 정신’. 자기 몸이나 자기 욕망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려할 수 있는 마음 자세인 인(仁)이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공자의 핵심사상은 ‘예(禮)’과 덕(德)과 도(道)다.

'묵자는 노동자로서 비록 관리직에 있진 않았으나 공자보다 현명한 성인이다.' 중국공산당 주석 마오저뚱이 묵자를 이렇게 평가할 정도이니 유가에서 그런 비판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묵자가 설립한 묵가 학파와 공자가 설립한 유가학파는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중에서도 제일 이름을 떨친 학파다. 유가가 지배계급인 사대부들의 입장을 옹호하는 학문이었던 데 반하여 묵가는 피지배계급인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학문이었다. 당시 중국의 지배층은 말할 것도 없지만 왜 조선이 500년간 통치이념이 숭유배불정책이었는가를 알 만 하지 않은가?

묵자의 가르침을 너무 쉽게 쓴 책이 나왔다. 청소년들이 읽을거리... 생각비행출판사가 낸 청소년 시리지 네 번째 책 1318청소년 시리즈를 내놓았다. 생각비행이 펴낸 1318청소년 시리즈 ‘플라톤 이게 나라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 ‘공자 이게 인이다’에 이어 네번째 책 ‘묵자 이게 겸애(兼愛)다’이다 전에 나온 세편이 그랬지만 이번에 나온 이 책도 청소년들의 눈 높이게 맞춰 그 어려운 겸애를 이렇게 읽을 수 있게 써 놓아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지 않고 놓을 수 없도록 흥미롭게 써 놓았다.

‘묵자 이게 겸애(兼愛)다’는 캐나다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가 의회에서 했던 연설 내용인 ‘마우스랜드’에서 시작한다. 이제 마우스랜드 이야기는 웬만한 사람들이 한번 쯤 들어 본 얘기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민초들은 ‘정치는 정치인이 하고 선생은 공부나 가르치고 농민은 농사나 짓고....’하는 생각에서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 현실을 저자 토미 더글러스의 마우스랜드는 이렇게 설명한다.



“생쥐들의 나라 '마우스랜드'의 생쥐들은 5년마다 투표를 해 거대하고 뚱뚱한 검은 고양이를 지도자로 뽑았다. 고양이들로 이뤄진 정부는 '좋은' 법을 통과시켰다. 고양이의 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쥐구멍이 충분히 커야 하고, 모든 생쥐는 일정한 속도 이하로 달리도록 규정했다. 고양이가 쥐를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한 '좋은' 법이었다.

“삶이 고통스러워지자 생쥐들은 흰 고양이를 새 지도자로 뽑았다. 흰 고양이는 쥐구멍의 모양이 문제라며 쥐구멍을 원형에서 사각으로 바꿨다. 사각 쥐구멍의 크기는 종전보다 두 배 더 커졌다. 생활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자 생쥐들은 다시 검은 고양이를 뽑았다 흰 고양이를 뽑았다를 반복했다. 때로는 반은 희고, 반은 검은 고양이를 뽑았다. 생쥐들은 그러다 고양이의 색깔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인공지능시대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백주대낮에 ‘종북귀신’, ‘빨갱이귀신’이 휘젓고 다니고 있다. 쥐들은 고양이를 지도자로 뽑아 ‘빨갱이’로 혹은 ‘종북’으로 마취시켜 쥐들을 잡아먹던 고양이가 애국자가 되어 쥐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고 있다. 법전에만 있는 대한민국의 주권,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고 씌어 있지만 그 주권이란 선거 때 달랑 투표한번 하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그 투표권도 고양이만 뽑을 수밖에 없도록 마취되어 있는 쥐들이 고양이밖에 더 뽑을 수 있겠는가? 주권자가 깨어나지 못하면 고양이가 주인이 세상에서 민초들은 고양이 밥이 될 뿐이다. 마취된 민초와 청소년들에게 묵자의 쥐들의 사랑이 담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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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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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데 그 막말을 은근히 지지하고 부추기는 집단이 있으니 그게 문제입니다.

    2019.06.12 0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토미 더글러스의 마우스 랜드 참 의미심장하네요. 막말하는 그런 집단 자체가 사라져야 온전한 민주주의가 됩니다.

    2019.06.12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막말하면 지지층이 더 결집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사람에 대한 사랑결핍의 문제는 아닐런지.

    2019.06.12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흥미로운 묵자의 가르침, 모두에게 전파되었으면 합니다

    2019.06.12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계관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겠죠.
    듣고 보고 배운, 그리고 머물고 싶은 곳이 그런 바닥이니...ㅜㅜ

    2019.06.12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을까요? 학교가 길러주는 대로 맡긴다고요? 그렇다면 학교가 어떤 인간으로 길러내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요? 사랑한다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면서 내 자식이 학교에서 어떤 인간으로 길러내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나라에서 하는 일이니까’... ‘나라를 믿지 못하면 어떤 사람을 믿어...’ 그런 생각일까요?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역사의식을 마비시켜도 나라가 하는 일이니까하고... 우민화교육을 해도 나라가 하는 일이니까...’라고 믿고 학교에만 맡겨 놓으시겠어요?


일제강점기가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황국신민이었습니다. 해방 후 미군정기에는 한국 사람을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사람을 길러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길렀을까요? 정부수립 후 1998년 기존의 교육법이 폐지되고 교육기본법이 제정되면서 학교는 미군정기나 별 차이가 없는 홍익인간의 이념... 자주적 민주시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인간을 길러내겠다는 게 학교교육의 목표입니다.(교육기본법 제2)

학교교육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이 홍익인간이라면 대한민국교육은 실패작입니다. 홍익인간이 어떤 인간입니까? 국립국어원의 사전에는 홍익인간이란 단군의 건국이념으로서 우리나라 정치, 교육, 문화의 최고 이념으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함이라고 정의해 놓았습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인간은 이타적인 인간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학교는 그런 인간을 길러 내고 있을까요? 솔직히 말해 오늘날 학교교육은 홍익인간과는 정반대의 인간인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요,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국가입니다. 거창하게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민주주의라면서도 그것도 직접민주주의가 아닌 투표가 끝나면 다시 노예상태로 돌아간다는 간접민주주의입니다. 경제는 어떻습니까? 사적소유를 절대가치로 하는 자본주의란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로 승자를 가리는 힘의 논리기 지배하는...’ 이념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본의 논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자본의 논리란 무한경쟁과 이윤의 극대화입니다.

간접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대한민국 국민들은 나라의 주권자로서 권리행사를 하며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누리며 살고 있을까요? 자본주의에서 소비자들은 소비자 주권을 누리고 살고 있을까요? 학교의 주인이라는 학생들은 헌법을 배워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체화하고 소비자 주권을 배워 정당하게 권리행사를 하고 있을까요? 학교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회화 과정입니다. 이런 학교가 원론만 가르치고 현실은 눈 감기는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길러낸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자본이란 이익이 되는 거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살상무기를 만들기도 하고 돈이 되는 거라면 먹거리에 온갖 식품 첨가물을 넣어 이윤을 극대화 합니다. 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소비자들 건강을 안중에도 없는 GMO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기도 합니다. 성을 상품회하고 어린아이들에게 용가리 과자를 만들어 팔고, 침대에 방사능 물질인 라돈을 집어넣기도 하고,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돈벌이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자본의 탐욕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스포츠를 상업화하여 눈이 즐거운 스포츠 산업을 개발해 스포츠를 눈요깃거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GMO 피해며 보이스피싱 그리고 광고로 인한 피해가 날로 점증하고 있는데, 학교는 왜 건강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을까요? 시비를 가리고 분별력을 키워 줄 철학은 왜 가르치지 않을까요? 교과서 속에는 진리만 담겨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요? 교과목 속에 침투한 자본의 논리는 아직도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 비판의식을 소거하고 자본의 본질을 볼 수 없도록 하는 이데올로기를 교육과정에 숨겨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오염된 먹거리도 분별하지 못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킬 줄도 모르는 인간으로 자라도록 가르쳐도 모른체 하실 건가요?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착하기만 한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은 우민화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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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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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같이 험악한 세상...
    너무 착해도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인성교육이 학교에서 필요하지요.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018.10.15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내 마음대로 안 되는게 자식이라고 하지 않나요. 하지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줘야지요. 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2018.10.15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난인간,든인간보다는 된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2018.10.15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너무나도 온실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 같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2018.10.15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본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사람이 아닌 그 이면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2018.10.15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의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교가 아니라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쩐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노예정신이다.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말씀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다. 자기는 하고 싶지 않으나 남에게 끌려서 덩달아 따라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생각 없이 남을 따라, 남이 하자는 대로 한다는 뜻이다. 오늘 날 유행이 그렇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상업주의가 만든... 돈벌이를 위해 만든 자본의 논리를 마치 무슨 진리나 되는 것처럼 따라하기에 아주 익숙해 졌다. 유행을 따라 사는 사람들... 자신의 소중한 삶을 남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산다면 비극도 이런 비극이 있겠는가?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이 없는 사람을 일컬어 주관이 없다고 한다. 주관이란 남의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내 눈으로 본 것이요, ‘더 나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구분이다. 학교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절대진리로 믿는 사람들... 언론의 시각으로 비춰 준 현실을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 남의 눈으로 본 세상을 마치 자기 눈으로 본 사실처럼 믿고 사는 사람들... 그래서일까? 자본이 만든 논리도 작가가 만든 픽션도 심지어 드라마의 주인공과 실존 인물을 구별하지 못하고 착각하는 사람들... 가짜가 판을 치고 보이스피싱이 순진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 가는데 왜 학교는 광고교육, 가치관 교육, 철학교육을 시키지 않을까? 

지식만 있고 주관이 없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가치관은 판단의 기준이요, 세계관이요, 다른 말로 철학이다. 기준, 세계관, 철학이 없는 사람들은 방황하는 삶을 산다. 흔들리면서 사는 사람들... 유행을 쫓는 사람들은 주관도 가치관도 없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같은 돈을 가지고도 라돈이 든 침대를 구매하기도 하고 독성이 들어 있는 첨가물을 구매해 건강을 잃는 사람도 있다. 똑같은 주권을 가지고도 후보자를 보는 안목이 없어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지도자를 선출해 고생을 사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 수준만큼 산다는 말이 있다. 똑같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수준(가치관)에 따라 만족의 정도가 천차만별이요, 똑같은 한평생을 살아도 삶의 질이 천차만별이다. 돈을 벌기 위해 남을 해롭게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사람도 있다. 인생이란 허무한 것이니까 살아생전에 즐기면서 살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세를 준비하기 위해 속세를 떠나 수도를 하는 사람도 있다. 가치관이란 이렇게 더 나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로 먹는 음식에서부터 입는 옷의 색깔, 문화, 종교 심지어 취미나 생활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차별화 된다.

학교에서 철학교육을 하자고 하면 귀 기울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 관념적인 철학자들을 알아서 그럴까? 칸트니 헤겔이니...하면 그 어려운걸...’하며 머리부터 흔든다. 그런데 그 어려운 수학은 왜 그렇게 죽기살기로 배울까? 주관, 가치관, 철학이 없이 사는 사람들의 삶이 어떤 삶일까? 유행에 쫓고 감각에 따라 살다 뒤돌아보고 후회하는 사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평생을 바둥바둥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살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행복한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사는게 보람있는 삶인가? 어떤 삶이 사람답게 사는 인생인가?... 청소년기에, 청년기에 이런 고민을 하고 삶지 못하고 애써 번 돈을 불치병을 치료하느라 늙바탕에 고생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수학 방정식이 영어 문법이 가치관교육, 철학교육보다 얼마나 더 소중한가?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도록 안내하는 교육은 왜 하지 않는 못하는 것일까?

인생의 목적이 출세인 사람, 작은 권력을 얻으면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살아 온 삶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사람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눈앞의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 배신도 변절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자식을 위해서 산다면서 정작 자식을 팽개치며 세월이 지나면 줄 수 없는 사랑에 인색한 부모들... 인생의 목적이 일류대학으로 착각해 자식의 소중한 청소년기를 빼앗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내 인생의 주인인가? 남이 지식, 논리, 이념을 쫓다 정작 소중한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없을까? 욕심에 눈이 어두워 돈을 쫓다, 권력을 쫓다 정작 수중한 자신의 인생을 헛되게 보내는 사람들은 없을까? 나의 주인은 욕심도 권력도 아닌 나 자신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성공을 위해 출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이 있을까?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모든 오늘을 버리는 사람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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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를 위해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09.07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단재 신체호 선생님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저도 반성 많이 해야겠어요

    2018.09.07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채호 선생의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2018.09.07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나를 먼저 사랑하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8.09.08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은 어떤 인간일까? 사리판단이 분명하고 분별력이 있는 유능한 인간일까? 4차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인가?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놀랍게도 그런 인간상이 아니라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는...’ 이타적인 인간(교육법 제 1)이다. 학교가 이타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살아남기 위해 친구가 적이 되는 교실에서 이타가 아닌 이기적인 인간, 사회적인 존재가 아닌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지식은 선인가? 모든 교과서에는 진리만 담겨 있는가?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교과서 안에 이데올로기(ideologie)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다. 정부가 하는 일인데... 국가에서 하는 교육은 교과서에 국민들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국정교과서라는 교과서, 박정희시대 사회교과서에는 유신헌법이 한국적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헌법이라고 가르쳤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유신헌법은 박정희가 장기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근대적 학교1850년대에 서양 기독교 선교사들이 기독교를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다. 그 후 한일합방이 되면서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황국신민으로 만들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근대식 교육을 추진한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이 민족의식을 가진 똑똑한 사람을 기르고 싶었을까? 당시 일본이 원하던 교육은 조선인민이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황국신민, 순종하는 사람으로 길러내는 게 교육의 목적이었다.

미군정기시대는 교육목표가 무엇이었을까? 미군정기에는 민주주의교육을 하지 않았다. 당연히 민족의식이나 사리를 분별할 줄 아는 판단력이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독재자 이승만이 그랬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시절은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은 시비를 가리고 분별력이 있는 똑똑한 사람을 기러내려고 하지 않았다. 국민들이 민주의식을 가진 국민이 되면 자신들이 본색이 드러날 수 있는데 그런 교육을 할리 없다. 그런데 왜 문민정부라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는 왜 국민들에게 민주의식과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지 않았을까? 교육이란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있어도 사리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없으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현명한 삶을 살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몰랐을까?

군주정치시대는 나라의 주인이 군주요, 봉건제 사회에는 양반과 노예는 피가 다르기 때문에 주인을 하늘처럼 섬기는 것이 하늘의 뜻이요, 운명이라고 가르쳤다. 일제강점시절에는 일본의 왕을 섬기고 일본 왕을 위해 죽는 것이 영광이라고 가르쳤다. 그렇다면 민주주의시대는 어떤 의식을 가진 국민을 길러내야 하는가? 국어, 영어, 수학을 만점을 받는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사람으로서 예의와 질서를 지키며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가?

교과서만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교육으로는 민주시민을 길러낼 수 없다.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오늘날 학교가 길러내고 있는 인간은 이런 인간인가?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있는가?

독재자는 비판을 싫어한다. 양심적인 지식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 지식인들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경계하지 않았는가? 독재자들은 학교가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람을 길러내겠다는 교육을 살리겠다는 전교조를 싫어한다. 교사는 상사의 눈치나 살피고 윗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며 아부하는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 민주적인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 지금 학교가 할 일은 대학을 어떤 대학을 갈 것인가가 목표가 아니라 어떻게 민주시민을 길러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학교가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교부터 민주적인 학교가 되어야 하고 구성원인 교사들의 의식부터 민주적이어야 한다. 학교민주화, 학교인권조례도 못 만들겠다는 학교에서 어떻게 민주시민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통제와 단속으로 복종을 강요하는 학교에는 민주시민을 길러내지 못한다. 민주주의의 생활화는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동아리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생활을 체화시켜야 한다. 국어영어수학뿐만 아니라 시비를 가리고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철학을 필수교과로 도입해야 한다. 아무리 머릿속에 육도삼략이 들어 있어도 시비를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을 기르면서 어떻게 민주시민을 기른다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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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성폭력 문제입니다
    특히 위계에 의한 폭력..

    2018.08.31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학도 좋고 왜곡된 역사도 바로 잡아야 하지요.

    2018.08.31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유교주의 사상이 깔려있는 데다가, 일제강점기와 군부독재를 거치면서 학교가 권위주의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듯 합니다.

    2018.08.31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르쳐야할 학교인데...ㅠ.ㅠ

    2018.09.02 0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람들은 책 속에 진리가 있다며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입니다. 아무 책이나 많이 읽으면 좋을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상업주의시대 신자유주의 시대에는 책 속에 진리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이 든 책도 많습니다. 책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책에는 판단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잘못된 길로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가치혼란의 시대에는 책 하나를 제대로 골라 읽을 수 있는 판단 능력이 없다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 에피쿠로스>


사진을 편집하는 포토샾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무리 못생긴 사람이라고 이 기술로 편집하면 미인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늙은 얼굴도 젊게 만들고 밉상도 귀염상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진만 그런게 아닙니다. 사람도 화장술로, 말로 혹은 스펙으로 그 사람의 인품을 짐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업주의 사회에서 상인들은 내용보다 포장이나 광고를 너무 잘해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제대로 알기도 어렵습니다.


요즈음 인문학이 다시 인기입니다.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철학이란 무엇인가? 혹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주제로 강연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여듭니다. 그런데 한두 시간의 강연으로 살아가다 답답하고 어려운 문제가 풀릴까요? 학교에 다닐 때는 점수가 필요한 공부만 하던 사람들... 막상 삶의 현장에서 답답한 문제를 만나면 혹시나 하고 인문학강연을 찾아다니지만 속 시원하게 해법을 얻지 못합니다. 학교가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철학은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 어떻게 방황하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볼 수 있는 눈. 그것도 현상이 아닌 본질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살 수만 있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데 말입니다.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철학이론 중에서 변증법적 방법이라는게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지식. 윤리 교과목에 잠간 듣기 들었지만 무슨 소린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 갔던 말. 변증법으로 세상을 보면 어떨까요헤겔의 변증법이란 정반합의 원리가 어떻고 하는 뜬 구름 잡는 얘기여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못했던... 변증법이란 어떤 것일까요?


변증법이란 대화를 통해 사물의 진리에 도달하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問答法)’에서 시잡합니다. 국어사전에는 변증법이란 사물이 운동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존재하는 모순으로 인해 자신을 부정하게 되고, 다시 이 모순을 지양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발전해 가는 논리적 사고법(思考法)’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좀 독특한 방법으로 변증법을 소개합니다. 그는 변증법이란 자연과 사회, 사유의 일반적인 운동 법칙과 발전 법칙에 관한 과학이며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라고 보고,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다고 보는 인식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밖에요. 학교에서 시험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10여년동안 암기만 했으니 생각하고 판단하는 문제는 낯설 수밖에 없겠지요. 간단하게 말하면 세상이란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고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논리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세상을 보면 세상을 부분이 아닌 전체로, 현상이 아닌 본질을, 형식이 아닌 내용을, 보편성과 특수성을 필연과 우연,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의 총체적인 시각에서 세상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게지요. 학교교육은 세상을 보는 안목에 대해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의 기본적인 시각은 관념론입니다.


변증법은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라고 보고,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다고 보는 인식입니다. 관념에 익숙한 사람들은 죽음이라고 하면 살아 있던 사람이 죽음이라는 다른 모습이 됐다고 보지만 변증법으로 보면 물을 가열하면 점점 온도가 높아지다가 99.99에서 100도가 되는 순간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로 변하듯 사람도 죽음도 산 사람이 갑자기 다른 물질 즉 죽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자라다 세포가 늙어 죽음이라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변증법적 시각에서 보면 삶과 죽음의 문제는 변화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다고요? 그런데 알고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만나는 것은 낯설지만 금방 익숙해지거든요. ‘변증법으로 세상 보기쉽게 예를 들어 볼까요? 먼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나비의 법칙 아시지요로랜츠의 나비효과이론처럼 세상 모든 일을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시각으로 보는 안목입니다‘아이들이 왕따당하고 폭력에 시달려도 내 아이만 아니면... 경제가 무너져도 나만 괜찮으면... 방송사가 파업하는 건 나와 상관없다...’ 헌법과 물가, 고독사와 성추행... 이런 관념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으로는 세상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법칙내가 앉아 공부하는 의자나 책상은 어제 앉아 공부하던 그 의자와 책상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강은 어제의 강물이 아니다.’와 같이 이런 시각으로 보는 것이 변증법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들..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존재하는... 이렇게 변화와 연관이라는 변증법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더불어 사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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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힘, 비판하는 능력을 가질 때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지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1.2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암기 교육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2017.11.27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문학과 철학이 귀히 대접받지 못한 사회는 결국 도퇴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유하지 않는 인간은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 빨리 철학과 인문학이 중시되는 사회풍조가 도래하기를 바랍니다.

    2017.11.27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변증법적 사고와 시각이야말로 진정 세상을 변화시키는 핵심 역량이로군요.

    2017.11.27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선생님의 이런 글이 좋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제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올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뭐가 바뀐 건가요?

    2017.11.28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오랜만에 만난 손자, 손녀들... 1년 혹은 6개월만에 만난 아이들이 지난번 볼 때보다 키도 훨씬 더 많이 자랐고 생각하는 것도 대견스러워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손자들이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던 할아버지 할머니들... 미리부터 손자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해 보셨습니까? 일찌감치 은행에 가서 신권으로 바꿔 봉투에 넣고 준비하신 할아버지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번 추석에는 좀 더 의미 있는 선물은 어떨까요?

저는 며칠 전 가까운 대전에 알라딘 헌책방에 가서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 시리즈’ 3권을 사왔습니다. 출판한지 오래됐지만 완전히 새 책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제가 전에 누구에게 빌려주고 없어진 박세길의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1권까지 합해서 9100에 사왔습니다. 이번 추석에 저는 손자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려고요.



언제부터 철학을 가르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어제 아들네가 왔기에 심심해하는 손자에게 “00야 할아버지가 옛날 얘기 해 줄까하고 옆에 앉혔습니다. 아이들 옛날 얘기하면 좋아하잖아요? 위기철의 논리야 시리즈는 어려운 철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은 책이라 초등학교 2학년인 손자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옛날 옛날 아~주 오랜 옛날에~....’ 이렇게 시작하면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지지요. 어느 부잣집 대문 위에 커다란 방울이 하나 걸려 있었답니다. 그래서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시끄럽게 딸랑딸랑 방울 소리를 냈습니다.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안에서 들으면 누가 왔는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둑들한테는 이 방울소리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 밤에 몰래 물건을 훔치러 들어갈라치면 아무리 조심해도 방울이 딸랑딸랑 울리게 됩니다. 그러며 그 소리를 듣고 주인이 안에서 깨어 뛰어 나오지요. 이 방울 때문에 도둑들은 그 집에 얼씬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도둑이 그 방울을 보며 궁리를 했습니다.

저 망할 놈의 방울 소리 좀 안 나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도둑은 머리를 싸매고 궁리를 했지요. “가만 있자. 우리가 소리를 듣는 것은 귀가 있기 때문이지. 귀를 막으면 아무 소리도 안 들리잖아? 귀를 막으면 저 방울 소리도 안 들리겠지. 옳지 그렇게 하면 되겠군!”

그날 밤 도둑은 살금살금 대문 앞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솜을 꺼내 제 귀를 꽉 틀어막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리가 안 들리겠지...!’ 도둑은 이렇게 생각하고 대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방울 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동안 괜히 속을 썩였구나!”

도둑은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도둑의 귀에는 그 웃음소리마저 들리지 않았습니다. 도둑은 안심하고 서랍을 뒤지고 장롱을 뒤고.. 콧노래까지 부르며 뒤졌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도둑질 하기는 처음인걸! 하하하! 앞으로도 도둑질 할 때는 귀를 꼭 막고 해야겠어.” 도둑이 열심히 물건을 훔치고 있는 동안 도둑 뒤에는 주인이 몽둥이를 든 체 떡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도둑은 귀를 막아서 주인이 오는 소리도 못 들었던 것입니다.

주인은 천천히 도둑에게 다가갔습니다. ~ 그 다음 순간 도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입니다. 제 귀를 막든 말든 문을 열면 방울소리는 딸랑딸랑 울리게 마련입니다. 판단에는 그저 자기 생각에 그렇다는 판단도 있고 실제 사실이 그렇다는 판단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무궁화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이다

실제 사실이 그럴까요? 자기 생각에 그럴까요?

이렇게 자기 생각에 그렇다는 판단을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더 예를 들어 볼까요?

닭은 알을 낳는 동물이다

자기 생각이 그럴까요? 아니면 실제 사실이 그럴까요? 이렇게 실제 사실이 그런 판단을 객관적인 판단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판단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문방구에 들어가서 볼펜 한 자루를 사는 일에서부터 어떤 책을 읽을지, 어떤 학교를 가야 할지,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할지, 어떤 후보자에게 투표를 해야 할지.... 주관적 판단이 좋을 까요? 아니면 개관적 판단이 현명할까요?

자 이제 할아버지가 얘기를 다했으니 주관적 판단과 객관적 판단의 사례를 들어 볼까요? 어떤 판단일까요? 

단 것을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

지구는 태양의 둘레를 돈다.”

세상에서 빨간색이 제일 예쁘다”....

2학년 손자에게 얘기를 해 주고 저녁을 먹으면서 아빠 엄마 앞에서 할아버지가 들려 준 얘기를 해라고 했습니다. 놀랍게도주관적 판단' '객관적인 판단'이라는 말까지 하나도 빼먹지 않고 그대로 예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원에 보내지 않고도 하루 한 가지씩 철학공부...! 하루 30분이면 가능한 철학 공부...! 고액과외보다 훨씬 좋지 않을까요? 엄마가 해 주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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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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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의미도 있고요. ㅎㅎ
    풍성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

    2017.10.04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예전 추석 빔으로는 신발과 옷이 좋있는데
    책선물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2017.10.04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와 마르크스... 하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참 어울리지 않은 이름. 사람들은 마르크스는 종교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마르크스는 종교는 사회에 해악을 전염시킨다고고 생각하고 헤겔 철학비판이라는 책에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보면 마르크스와 종교 특히 마르크스와 불교는 공통점이 참 많다.

<붓다와 마르크스>

공산주의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악마로 알고 있는 체재 순응이데올로기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야 말할 가치도 없겠지만 사실은 마르크스가 추구한 이상이나 부처님이 추구한 이상은 같은 점이 많다. 불교는 엄밀히 말해 기독교처럼 전지전능한 조물주를 신앙하는 종교가 아니다. 중생들이 어떤 괴로움도 없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극락세계와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이상향은 다른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둘 다 생산 수단 공공화 및 중앙 집중적 계획체제에 바탕을 두고 사용을 위해 물건을 생산하는 체제이다. 능력에 따라 일하고 실적(행위)에 따라 분배를 받는 사회주의나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공산주의는 불교의 극락과 이상향은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마르크스와 부처님은 다같이 인간의 평등, 계급 없는 세상...’ 꿈꾸던 사상이다.

<불교과 공산주의의 같은 점과 다른 점>

마르크스와 붓다는 다같이 인간의 평등, 계급 없는 세상...’ 꿈꾸던 분들이다. 그러나 불평등을 만든 원인에 대해서는 두 분의 생각은 많이 다르다. 붓다는 불평등의 원인을 인간의 욕망이, 마르크스는 계급사회가 만든 결과로 본다. 당연힌 해법도 같을 수가 없다. 부처님은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를 통해, 마르크스는 계급투쟁을 통해 이상향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불교를 비롯한 종교는 마르크스를 적대시하고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했을까?

<불교와 마르크시즘이 만나지 못하는 이유>

마르크스는 인간의 평등을 믿은 사상가요, 붓다는 인간의 평등이라는 교의(敎義: doctrine)를 가르친 인류 역사 최초의 사상가였다. 마르크스는 역사발전의 단계설에서 불교는 민주주의가 보편화된 평등 사회를 옹호한다. 마르크스나 붓다는 다같은 계급 없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목표가 같은데 왜 서로 적대시하고 대립과 반목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을까? 붓다와 마르크스가 다같이 계급 차별이 없는 사회를 이상사회라고 간주하면서도 약육강식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행을 통해 해탈을 꿈꾸는 불교와 계급투쟁을 통해 평등사회를 건설하려는 마르크스는 어쩌면 영원히 만나지 못하고 달리는 철도처럼 영원히 평행선을 달리지 모른다. 인간의 욕망이 역사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계급투쟁이나 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하는 탐, , 치라는 삼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불교는 어쩌면 인간 그 자체가 안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가 아닐까?

<불교는 종교인가?>

불교는 중생들이 알고 있는 것 같은 인간 외부에 별도의 신을 인정하지 않는...’ 그런 종교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는 절대자를 숭배하거나 도움으로 고통 없는 이상향을 찾는 종교와는 다르다. 그러나 비유신론적 종교로서 불교와 과학적인 사상으로서 마르크시즘은 신 중심의 세계관을 부정하고 물신화를 비판하는 사상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아널드 토인비는 불교와 서양의 만남은 20세기의 가장 의미심장한 사건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극락과 공산주의라는 동상이몽을 꿈꾸는 이 두 사상은 현대과학인 유전자 변형기술로 이종교배를 할 때만 만남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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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교와 공산주의 같은듯 하면서도 다르네요
    종교와 이념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

    2017.10.03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마르크스와 불교와의 만남, 흥미롭군요

    2017.10.03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불교와 연관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잘 보고 가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2017.10.03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르크스주의의 최종 귀결점은 기아과 독재, 살육, 대학살이라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너무 먼 사상입니다.

    2018.01.24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내가 보고 듣고 배워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사실일까? 눈으로 보이는 것은 부분일뿐, 전체는 아니다. 현상은 시신경으로 인지 되는 부분이요, 본질은 시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시각으로 인지되는 현상을 객관적인 진실이라고 믿는다. 인간의 시력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보이는 것은 시각으로 인지, 지각되지만 사람들은 본질을 덮어두고 현상은 객관적인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젊은 여인이 부끄럼도 없이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고 거의 벗다싶이 한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국립미술관 입구에 걸려 있는 그림이다.얼핏보면 딸 같은 여자와 놀아나는 노인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포르노(현상)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사실(본질)은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있는 저 여인은 노인의 딸이다. 푸에르토리코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이 노인을 독재정권이 체포해 감옥에 넣고 '음식물 투입 금지'라는  가장 잔인한 형벌을 내렸다.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딸은 해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거운 몸으로 감옥으로 찾아가 아버지를 위해 가슴을 풀고 불은 젖을 아버지의 입에 물리고 있는 모습이다.  


<루벤스의 "노인과 여인">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 놀자라는 책에도 이런 현상과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현상과 본질을 설명하기 위해 도둑이 경찰을 잡아 가는 그림이 나온다. 눈으로 보이는 현상은 도둑이 경찰을 잡아 가는 것 같지만 본질은 경찰복을 입은 도둑을 사복경찰이 잡아 가는 그림이다. 아이들의 철학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예화지만 현실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수없이 벌어지고 있다.

흑인은 비위생적이고 더럽다? 외모가 잘 생긴 사람은 도덕적이다?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은 준법정신이 강하다? 학력이 높은 사람은 윤리적이고 예의 바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인성도 좋다? 인상이 좋은 사람은 매너도 좋다? 유명회사가 만든 제품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참일까 참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사람들은 조금씩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현상과 본질을 구별하지 못하는 성향도 그렇다.

모든 광고는 사실일까? 자본주의에서 자본의 본질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광고에 속아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약을 먹으면 무조건 병이 낫는다거나 병원에 가면 무슨 병이라도 다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약 속에 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마트나 홈플러스같은 매장에서 팔고 있는 아이들의 과자류는 안심하고 먹어도 좋은가?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까? 방사능이나 GMO식품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는 본질을 알지 못하고 선택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농업사회는 생산과정이 단순하고 자연의 순리에 따른 삶을 살기 때문에 현상과 본질을 몰라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식산업사회나 금융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눈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눈으로 보고도 알 수 없는 제품, 겉과 속이 다른 상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자본은 소비자들의 이런 약점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불량품을 만들기도 한다. 자본의 논리는 이익이 선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없는 사람은 배우자를 잘못만나 평생후회하거나 친구를 잘못만나 불행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그 정도가 아니다. 자신이 선택을 잘못한 결과는 자기 한사람의 피해로 끝나지만 투표권을 잘못 행사하는 경우 남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주기기도 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가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하거나 학벌이나 경력을 보고 지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현상과 본질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 지난 세월 우리는 가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인권을 유린당하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매몰려 고통을 당하고 살아야 했다. 

쿠데타로 국민의 권력을 도둑질한 박정희를 지지했던 사람들,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뻔뻔스럽게도 민주정의당이라는 정당을 만든 살인자 전두환 일당을 지지한 사람들... 4대강 사업을 위해 22조를 투입해 녹조강산으로 만든 이명박을 지지한 사람들... 이런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해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주권자들의 인권을 짓밟았다. 살인자 전두환을 '전사모'라는 단체를 만들고 4자방 사업으로 189조를 날린 이명박은 전직대통령으로 국가원로로 존경받으며 살고 있다. 

재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노동자들이다. 부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데 왜 가난한 사람들이 지지하고 열광할까? 역사의 고비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주권자들의 인권을 유린한 독재자들을 지지하고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지지하고 짝사랑하는 이유는 현상을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하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다. 독재자들이 민주의식과 판단능력을 찬핵하기 위해 써 먹던 우민화교육의 결과다. 학교는 왜 지식만 가르치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가르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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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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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래만에 현상과 본질을 공부했습니다.
    경찰복을 입은 도둑을 잡아가는 사복경찰.
    많은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9.26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본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대는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정말 크다는것을 느낍니다

    2017.09.2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명박이 국가원로로 존경받고 살고있다는 말씀에는 동의 못하겠는데요. ㅎㅎ
    다음은 이 놈 차례입니다.

    2017.09.26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많은 생각을 하고 가게 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7.09.26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상을 보는 혜안을 가르칠 때입니다

    2017.09.26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는 눈이 필요한 때네요.

    2017.09.26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부모들은 내 자식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의 온갖 지식을 줄줄줄 외우는 천재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몇 개국의 말을 유창하게 하고 수학문제를 귀신처럼 풀 줄 아는 영재이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학교에서 공부를 잘해 전교 1등을 빼놓지 않는 영재가 되는 걸 원하십니까? 비록 전교 1등도 아니고 영재도 아니지만 인정이 많고 자기 할 일 알아서 하는... 해서 될 일과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수 있고 자기주장이 분명한... 그런 자녀를 원하십니까?



부모님들은 살아오면서 가끔 이런 생각 안 해 보셨습니까?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이렇게 사는 게 옳은가? 바르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요. 그런거 다 아신다고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이 세상에 태어난게 내 의지가 아니라 운명이니까 운명에 맡기고 살 수 밖에 없다고 체념하고 사시는지요?


내가 몸담고 살고 있는 자본주의란 무엇인지...? 내가 살고 있는 사회체재. 그 자본주의란 정말 이상적인 체제인지.... 경제란? 정치란? 종교란? 교육이란..? 무엇일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 하면서 살고 계시는지요? 나는 참 보람 있는 인생,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철학이 없이 살다보면 사람들은 시행착오라는 걸 겪지 않습니까?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나 불행을 내 사랑하는 자식들에게는 겪지 않도록 해야 겠다그런 생각을 해 보신 일은 없으신지요.


엄마들은 더 맛난거, 더 영양가 있는 걸 먹이기 위해 시장을 다니며 식자재를 구입, 요리해 자녀들에게 먹이지만 정작 아이들은 학교 앞 문방구점에서 불량식품을 즐겨 사 먹기도 합니다. 그 불량식품이 인체에 얼마나 유효한지 그걸 먹으면 어떤 병에 걸리는지 학교도 가정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까요? 요즈음은 학교나 동네 주민자치센터, 혹은 아파트 단지에도 흔해 빠진게 도서실입니니다. 그렇게 많은 책이 전시되어 있지만 어떤 책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영양가 있는 책인지 아이들이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있을까요?


독서주간까지 만들어 책읽기를 권장하고 학교에서는 책을 많이 읽은 학생에게 독서왕으로 뽑아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세상에 나온 책 중에는 좋은 책도 많지만 무서운 독이 되는 책도 많습니다. 요즈음에는 초등학생들 중에도 비싼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 스마트폰이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가 얼마나 많은지 스마트 폰 속에 무진장 들어 있는 정도 중 어쩐 정보가 유용한 정보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은 온통 지뢰밭입니다. 엊그제도 인천에 사는 모 회사원으로부터 68,000원 결제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보내 와 전화를 했더니 인적사항을 꼬지꼬지 물어 신고를 했답니다. 진화한 신종보이스피싱 수법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직장을 얻었다고 해도 불량식품을 먹고 불치의 병에 걸리거나 아무 책이나 읽어 허무주의에 빠지거나 보이스피싱에 속에 재산을 날리다면 그런 좋은 직장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일류대학을 합격했다고 좋아하던 학생이 합격한 대학에 등록을 하러 갔다가 고가의 월부 책장사에 속아 죽고 싶다고 상담해 온 제자를 보고 안타까워 했던 일이 있습니다. 왜 학교는 광고교육을 하지 않는지, 왜 현실은 가르치지 않고 원론만 가르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과대광고에 속고 종교에 속고 바르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지 못하는 교육은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이제 세상은 놀랍게도 급속하게 변화해 제 4의 혁명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겪고 있는 문화지체 현상이 아니라 오늘날 젊은세대들은 멘붕시대를 만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해방 전해인 1944년에 태어났습니다. 동족간의 전쟁을 겼어야 했던 시대에 태어나 절대빈곤을 경험하기도 하고, 책을 읽고 싶어도 못 읽고 앞날을 안내 해 줄 멘토 한 사람 만나지 못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이제 세상과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제가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안내해 주려고 지난해처럼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지만 별 반응이 없네요. 수강료를 받지 않겠다는 데도요.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창의력과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지난해 동네 아파트 아이들에게 가르치던 교육과정입니다. 

철학교육과정.hwp

철학.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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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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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배려와 섬김 나누는 삶을 살라고.
    약자와 가난한 이들을 돌아보라고.
    힘든 삶이지만 고귀한 삶이기에 말합니다.

    2017.02.23 0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엄마들이 무서워요. 현실의 벽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건 교육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2017.02.23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2017.02.23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차피 자본주의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기대ㅔ할 수 없습니다. 결과로 승자를 가리는 경쟁에 공정성이란 위장술일 뿐입니다.

      2017.02.23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3. 가정 환경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대로 보고 자라납니다.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교육의 철칙입니다.

    2017.02.23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환경의 산물이라지 않아요? 사회화라고도 하고요. 부고 듣고 배운다는 것은 현실을 체화한다는 뜻이지요.

      2017.02.23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4.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2017.02.24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스펙보다는 인성교육이 더 근본인 것같습니다.
    줄세우기와 경쟁에 시달리지 않고
    진정한 자존감을 세우는 교육이 절실합니다.

    2017.02.27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지금 열심히 아기를 만드는 중이긴 한데 만약 만들어진다면 '죽을때까지 재밌게 살아라 You Only Live Once!!!'라고 해주고싶습니다. 사회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2017.02.27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반잔의 커피동영상 보기

인간은 왜 사는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라고 웃을 수 있는 한국인은 얼마나 될까요? 소득 상위 40개국 중 우리나라의 행복도 순위는 39위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는 사람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전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정의했다. 그런데 그 충분한 만족과 기쁨이란 사람에 따라 다른데 어떻게 하지?

가치관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의 만족도는 다르다. 그렇다면 가치란 무엇인가? 가치란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여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좋은 것, 값어치 · 유용(有用) · 값을 의미하는 말로 인간의 욕구나 관심을 충족시키는 것, 총족시키는 성질, 충족시킨다고 생각되는 것이나 성질을 일컬어 가치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가치란 사람들의 기호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행복에 대한 가치도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돈이 인생의 목표라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권력이 명예가... 목표라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런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돈이 많은 사람은 모두 항복할까? 권력가 명예를 얻은 사람들은 모둘 행복할까? 옛날 선인들은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했는지,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삶이라고 했는지 알아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 행복이란 그들 스스로 충분한(만족하는) 그것이다.

세네카 - 각자는 혼자서 행복으로 향하는 길을 발견하여야 한다.

토마스아퀴나스 -  행복은 즐거움과 다르다. 즐거움은 순간적인 것이지만 행복은 지속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파스칼 - 상상력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상상력은 아름다움을 만들고, 정의를 만들고, 행복을 만든다.

클로텔 - 행복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수단이다.

에피쿠로스학파 가장 큰 행복은 우정

유신론자 - 이승에서 진정한 행복은 없다. 신의 즐거움을 드리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을 충족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욕구(욕망)57정이 있는데 5욕이란 물욕(物慾 가지고 싶은 욕심), 수면욕(腄眠慾 잠자고 싶은 욕심), 명예욕(名譽慾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 색욕 (色慾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이성에 대한 욕심)과 칠정(七情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일곱가지 감정 즉 희(기쁨), (화가 남),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망)이 그것이다. 7정이란 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 ((((((()7가지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면 행복할까?

돈과 명예를 다 가진 박근혜대통령은 지금 행복할까? 국민들이 왜 박근혜 대통령을 물러나라고 할까?

박근혜 대통령이 잘 못한 일 찾아보기 - 헌법을 통해 박근혜대통령이 잘 못한 일 찾기

고등학교 2학년 시국 자유발언 듣기

첫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 1)

헌법 제 4-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문제점 - 개성공단 철수, 경제적 피해, 한반도 안보 불안 조성으로 국민들을 불안케 함.

둘째, 헌법 제 69-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문제점 복리증진 위반. 2015 위안부협상은 그 징행과정에서 당사자를 배제했고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도 없는 굴욕적인 협상을 해 헌법 제 10조 위안부 여성의 존엄을 훼손했으며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헌법정신을 위배했다.

셋째, 헌법 제 314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문제점 2015 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전체주의적 유일사관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기 위해 저자도 밝히지 않은 국정교과서 사용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학문의 자유(헌법 제 22)를 침해하고 있다.


넷째, 헌법 제 446-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문제점 2014년 세월호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 304명이 국가의 외면으로 침몰, 참사를 당했다. 이는 국가가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위배한 것이다.

다섯째, 헌법 제 66-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해 있다.

문제점 최순실 게이트는 박근혜-새누리당-최순실로 연결되는 헌법위반이다. 박근혜정권은 국가권력이 개인의 사적 이익추구를 위해 악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선출되지도 임명되지도 않은 비선 실세가 비과학적인 판단 아래 5천만 국민의 생계와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 시스템에 개입해, 정부기관을 겁박하여 자신의 실리를 추구 했다.

이 모든 사태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주권자인 국민을 우롱하고 헌법을 위반한 공범이다. 박근혜대통령 그리고 최순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찾아 보자.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우루과이 무히카 대통령 박근혜대통령. 누가 더 행복한 사람일까?


박근혜대통령의 잘못한 일은 경향신문 '과학기술인 500여명 ‘논문’ 형식 이색 시국선언'을 참고했음을 박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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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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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제 생각이 같습니다
    행복은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것입니다^^

    자격 안되는 인간들이 너무 득세하고 있습니다
    누구말마따나 올 단두대 보내야 합니다

    2016.11.08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스스로 노력한 것만큼의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삶이라면
    남과 비교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겁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문제는
    공정성 파괴와 부의 재분배가 정당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데
    있는 것 같습니다.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 하고,
    또 가진 것으로 득세를 해대니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불행할 수밖에 없지요..^^

    2016.11.08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권력의 힘...정말 대단하네요.ㅠ.ㅠ

    2016.11.08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즐건 하루 되십시오~~

    2016.11.08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모든 것의 근간이 무너진 세상입니다.
    아무런 것도 삶의 지표가 되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참 어지럽기만 합니다.

    2016.11.08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행복도 결국 평점심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달려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행복하다고 느껴도 환경에 감정이 휘둘린다면 그 행복감은 이내 무력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작은 것에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외부적 환경변화에 크게 동요치 않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11.09 0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불교와 기독교에 이어 오늘은 이슬람교와 유교에 대해 공부해 보기로 한다. '이슬람교' 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자살폭탄 테러?, IS? 수니파와 시아파?... 그렇다. 대부분 사람들 머릿속에는 이슬람교 하면 사랑이나 평화가 아니라 상당히 과격하고 폭력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이슬람을 보는 언론의 시각이 팔레스타인 쪽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메스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모든 사실이 다 그렇지만 현상은 보는 이들에 따라 많이 다르게 보인다.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문제나 이념문제도 그렇지만 종교의 경우에는 극과 극이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종교란 순수하게 어떤 신을 믿느냐는 종교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간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권력자들의 이데올로기로 이용함으로서 폭탄의 뇌관 구실을 해왔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보면 이러한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슬람교는 어떤 종교인가?


이슬람 또는 회교는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하며 '알라'를 단일신으로 하는 종교로 알라는 아랍어로 '하나님', ''이라는 뜻이며, 이슬람이라는 말은 아랍어로 (신에게) 순종, 복종이라는 뜻이다. 예언자 무함마드가 동굴에서 자다가 대천사 지브릴이 전해준 계시에 의해 아내와 어린 조카에게 신의 말씀을 전한 것에서 시작되어 2010년 통계로 신자수가 무려 161천만명으로 불교와 그리스도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다.


기독교가 ‘사랑’, 불교가 ‘자비’, 유교가 ‘인(仁)’이 핵심사상이라면 이슬람교의 핵심사상은 평화와 평등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슬람 하면 테러나 자살폭탄과 같은 호전성을 연상하게 될까? 그것은 테러라는 안경으로 이슬람을 보게 되는 선입견이나 편견 때문이다. 이슬람의 가장 큰 특징중재자나 대속자 없이 신과 신자의 직접 대화나 교통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누구도 하느님과 대적하거나 그를 대신할 수 없다. 구원의 방식도 아주 간결해 현세에서의 선악의 경중에 따라 최후의 날에 신의 심판을 받아 천국으로 구원받거나 지옥으로 응징된다. 


그 밖에 도박, 마약, 고리대금, 술과 돼지고기, 이슬람식으로 도살되지 아니한 육류를 금하며, 특수한 상황에서 일부다처를 허용하기도 한다. 이슬람은 구체적 실천을 위해 5가지 기본적인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첫 번째는 ‘알라의 유일성과 무함마드가 그분의 예언자임을 믿는다’는 신앙고백, 두 번째는 하루 5번의 예배, 세 번째는 이슬람력으로 9월인 라마단 달 한 달간 해 있는 동안의 단식, 네 번째는 자신의 순수입 2.5%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금으로 내는 자카트, 다섯 번째는 평생에 한 번 권장되는 메카 성지 순례이다. 이를 이슬람의 다섯 기둥, 5주(柱)라고 한다. 


무슬림은 무엇을 믿는가?


1. 첫째는 창조주 유일신에 대한 믿음-하느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다. “라 일랄라 일라하(알라 이외에 신은 없다)”라는 구절을 외우면서 자신이 무슬림임을 확인한다. 


2. 형이상학적 존재에 대한 믿음 즉  천사들은 물질적 탐욕으로부터 순수하고 정신적 욕구로부터 자유로우며, 죄와 잘못의 오류 없이 하느님의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는 존재다.


3. 셋째는 성서에 대한 믿음이다. 이슬람에서는 4권의 경전인 무함마드의 꾸란, 모세의 율법, 다윗의 시편, 예수의 복음서를 모두 인정한다. 


4. 예언자들에 대한 믿음이다 - 아담부터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에 이르는 모든 예언자는 곧 무슬림의 예언자들이며 이들 중 무함마드가 마지막 예언자라고 믿는다.


5. 내세와 심판의 날에 대한 믿음이다. 최후의 심판 날이 다가오면 모든 생명이 부활하고, 현세의 행동이 기록으로 제출되어 심판을 받게 된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다른 점


이슬람교는 기독교와 다르게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으며 사기꾼 예언자니 하면서 예수를 부정적으로 보는 유대교와는 달리 예수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본다. 이슬람에서 예수는 25명의 예언자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예언자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급 - 알라가 보낸 중요한 예언자 3명 중 1(나머지 둘은 모세와 무함마드) - 으로 대우받는다.


동정녀 마리아의 예수 잉태를 인정하고, 예수가 행했던 모든 기적도 인정하며, 최후의 심판일에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는 것도 인정한다. 애초에 무함마드가 '예수 바로 다음에 온 최후의 선지자'라고 본다. 그러나 정작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삼위일체나,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주장은 믿지 않는다. 이슬람에서의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고, 알라가 권능을 발휘하여 예수 대신 이스카리옷 유다를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여 예수를 구해줬다고 해석한다.


세계의 역사는 종교가 만든 증오와 학살 그리고 대립과 갇등의 역사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세계 3대종교다. 사랑과 평화를 전해야할 종교가 반대로 증오와 대립이 계속된 이유는 무엇을 까? 그것은 한마디로 해석하기는 곤란 하지만 자기 종교만이 구원이 있다는 배타적인 독선과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맞물려 만든 결과가 아닐까? 그 대표적인 사건이 심자군 전쟁이나 홀로코스트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유대인의 새 국가를 되찾겠다는 민족주의 운동이다. 


십자군전쟁 유대인의 정착을 위해 가나안(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전쟁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인 십자군 전쟁(8차에 걸친 1096~ 1291년 약200년간 계속등 세 종교 간의 분쟁은 아주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유대인이 예수를 죽였다는 생각 때문이다


홀로코스트 - 2차 세계 대전 중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이 독일 제국과 독일군 점령지 전반에 걸쳐 계획적으로 유태인과 슬라브족집시동성애자장애인정치범 등 약 11백만 명의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학살한 사건. 

-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GfFXtFF2Qco   


시온이즘 운동 - 팔레스탄지역에 유대인의 새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민족주의 운동. 한국의 5분의 1에 불과한 이스라엘이 그들의 경제력으로 세계에 영향력 과시 


이슬람교의 종파분쟁 - 시아피와 수니파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1800/article/3482226_18437.html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유대교는 어떤 종교인가?


유대인의 민족종교. 현재 약 1400만여명의 신자가 있고 3500여년 전부터 존재하던 신앙이며, 현존하는 유일신을 숭배하는 종교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  유대교 → 기독교 → 이슬람순으로 만들어졌고 교리와 세계관도 이에 영향받았다. 유대교의 경전은 보통 십계명(데칼로그라 부른다)과 구약성경으로 알려진 '타나크'가 있다.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구약성경을 '히브리 성경'이라는 말로도 많이 부른다. 구약성경에서도 처음의 모세오경인 율법서 토라를 대단히 권위있게 여긴다. 또 유대교 전승에는 토라를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받았다고 믿는다. 이 토라는 유대인들이 가장 극진히 아끼는 종교 서적이기도 하다. 


유대교의 기본 신조는 야훼만이 유일한 신이라는 유일신 사상과, 혼탁한 세상이 멸망할 때 메시아(구세주)가 나타나 신의 백성 즉, 유대 민족을 구한다는 종말론, 신과의 특수한 관계를 맺었다는 선민 사상, 그리고 신의 뜻(가르침)을 따르는 율법주의이다. 야훼는 천지 만물의 창조자이며, 절대의 신이다. 신은 유대 민족을 선택하였고, 또한 모세를 통해 유대 민족이 신의 뜻을 따를 것을 약속함으로써 신과의 특수한 계약을 맺은 것이다. 


유교는 학문인가 종교인가


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기원전 770~403) 말기에 공자(孔子)가 체계화한 한나라의 지배이념인 유학(儒學)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이다. 시조 공자의 이름을 따서 공교(孔敎)라고도 하는데, 그 내용은 신분의 존비와 인애(仁愛)를 근본으로 하면서 수신(修身) · 제가(齊家) · 치국(治國) · 평천하(平天下)의 길을 가르치는 일종의 정치학 · 윤리학으로 유학이라고도 한다(사서 -‘논어’ ‘맹자’ ‘대학’ ‘중용오경 - ‘시경’ ‘서경’ ‘주역’ ‘춘추’ ‘예기’)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유교는 자기 자신의 수양에 힘쓰고 천하를 이상적으로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며 또한 그것을 향한 실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교의 주류는 전국시대에는 맹자로 대표되는 내성파의 학문과 순자로 대표되는 숭례파의 학문, 한나라와 당나라 시대의 훈고학과 경학, 송나라 시대의 성리학, 명나라 시대의 양명학, 청나라 시대의 고증학 등으로 발전 또는 변천되었다.


주자(朱子) 시대의 유교계에서는 도학(道學)이라 불렀다. 도학은 정주학(程朱學) · 주자학(朱子學) · 이학(理學) · 이기학(理氣學) · 성리학(性理學) · 성명의 학(性命) 등으로 호칭되면서 송나라 시대의 대표적 학자와 사상가를 포괄하고 있었다.


혼 백 : 인간을 형성하는 정신과 육체가 사후에 존재하는 양상으로 이해되며, 신은 혼()육체는 백()에 해당된다. 인간적 삶의 세계를 양() 이라 한다면 인간적 생명의 사후존재로서 혼백은 음에 해당하는 것이며, 혼 은 천상으로 백은 지하로 흩어져 저세상의 존재로 이해된다. 그러나 혼백은 제사의례과정에서 강림하기도 하고 허공에 흩어져 인간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로 경건하게 다루어 왔다.


인류의 역사는 종교의 역사다


웅장한 사원, 성당, 교회 건물들, 화려한 행렬 및 인상적인 음악을 갖춘 종교가 말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피비린내 나는 십자군 전쟁, ‘가톨릭가 저지른 종교 재판, 중국의 아편 전쟁 및 이 20세기의 잔인한 전쟁들과 종교분쟁... 은 유혈과 살육과 피의 역사다.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

 

종교의 순기능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삶의 방향과 안정감을 준다. 

자기조절, 인간관계, 사회적 봉사, 행복과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한다.

고백과 회개를 통해 심리적 성숙과 자기 이해,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건전한 신앙은 행복과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종교의 역기능

거짓된 구원관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회의 분열이나사이비종교로 인한 피해를 주기도한다.

이데올로기 기능으로 독재자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 

독선으로 인한 종교간의 분열,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갈등과 증오 대립을 야기한다. 

현실에 눈감고 불의한 권력과 타협에 민주의 정치의식을 마비시키기도 한다. 

종교지도자의 타락으로 인한 잘못된 종교의 타락


♨ 위의 기사는 위키백과사전, 나무 위키, 카이스트신문...등을 참고해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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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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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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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교는 참 예민합니다. 종교전쟁이 가장 참혹하다고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그것이 종교이죠. 이슬람 평화와 평등. 새롭게 알았습니다.

    2016.05.30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간 어렴풋이 알았던 이슬람교,유대교를 아주 간결하고
    확실하게 정리를 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종교가 없는 저는 아주 유아ㅣㄱ한 포스팅입니다^^

    2016.05.30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몰라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여러자료를 찾아모았습니다. 이슬람이 우리에게는 많이 낯설잖아요. 미국중심의 기독교 세계여서...

      2016.05.31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3. 공부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6.05.30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순으로 이어지는군요. 결국 한 뿌리라는 얘기인데, 세계는 어쩌다 요 모양이 되었는지 참 아이러니합니다.

    2016.05.30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슬람교는 평등을 주장한다고 하는데, 결국 여인들을 구속하고 인권을 유린하는것 밖에 안 보여요. 이제 이슬람 국가에 있는 여인들도 불편한 히잡(머리 가리개)을 벗어야해요. 머리를 하러 온 여성들도 히잡 때문에 많이 불편해 하더군요.ㅠㅠ 종교를 통해서 자유로워야 하는데 구속이 되다보니 역행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2016.05.30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런데 종교는 모두 남자중심입니다. 불교는 여자가 죄가 많아 태어난 존재로... 기독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고 여자는 교회서 잠잠하라고 했습니다. 여자 신부나 여자 목사는 없습니다(요즈음은 달라지고 있습니만...) 이슬람도 마찬가지고요...ㅎ

      2016.05.31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6. 모든 종교는 다 위대하고 선을 행합니다.
    단 종교를 이용하는 자들이 문제죠.

    2016.05.30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신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10년마다 한 번씩 벌이는 우리나라 인구센서스 결과 2015년 우리나라 전체 종교인 2497만 명 중 불교 신자는 1073만 명(42.9%)이다. 다음이 개신교로 861만 명(34.5%), 천주교는 514만 명(20.6%)이다. 2013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신자 수는 1635314000명으로 인구 대비 25.9%. 기독교인이 21억명, 이슬람교인 13, 불교 3.76, 힌두교 9억 명 순이다.


극락세계를 지향하는 불교나 천국을 이상향으로 믿는 기독교 신자들이 교조의 가르침대로 실현하고 있다면 오늘날 우리 사는 세상이 이렇게 됐을까?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인 10명 중 7명이 종교인이라고 한다. 그들이 믿는 신의 뜻대로 살겠다는 의지와 가르침에 따라 정치를 했다면 우리나라가 이토록 도덕이 무너지고 사회의 양극화로 인한 멘붕세상이 됐을까?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불신사회가 됐을까?


'종교'''자와 ''자의 합성어이다. 자는 으뜸, 기둥, 근본이라는 뜻이며, 자는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이란 의미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교육의 으뜸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왜 가장 먼저 가르치고 배워야 할 종교를 가르치지 않을까?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다녀 온 학생에게 제주의 역사를 물어 보면 대답을 못하듯, 종교인들에게 종교가 무엇인가라고 물어 보면 똑 부러지게 대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종교가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된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이다. 자연에 대한 공포,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내세를 준비하기 위해 신을 찾게 된 것이다. 이들이 비록 형식은 다르나 사후세계를 준비하는 종교인으로서 교조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겠다는 것이 불교요,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유대교, 자이나교... 등 수많은 종교가 있다. 이러한 종교인들은 살아가면서 본래의 뜻이 사라지고 기복 또는 구복신앙으로 바뀌기도 하고 권력의 이데올로기 역할도 해 오고 있다.


종교가 추구하는 이상향은 같지만 그들이 믿고 따르는 교조와 교의는 다르다. 특히 불교는 신을 섬겨 신의 뜻에 따라 극락왕생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도움을 스스로 부처가 되기 위해 수도하는 종교다. 기독교의 신이 31체의 절대자라면 불교에는 신이 없다. 그 대신 스스로 깨달은 자가 되어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되는 것이 불교가 추구하는 신앙이다. 오늘은 먼저 불교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 230여개국의 74억 인구 중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신자는 약 37600만여명이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는 지금부터 2500년 전 샤카족의 중심지인 카필라 왕국(현재의 네팔)에서 국왕 슈도다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인간의 삶이 생로병사가 윤회하는 고통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자각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29세 때 출가하였다. 처음에는 다른 수행자의 수행법을 따라하거나 고행을 하였으나 이는 무의미하고 중도가 긴요함을 알았다. 부다가야의 보리수 밑에서 선정을 수행하여 35세에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고 부처(붓다-깨달은자, 佛陀)가 되었다. 이후 인도의 여러 지방을 편력하며 교화에 힘썼고, 쿠시나가라에서 80세로 입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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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삶고 사상.hwp



불교의 핵심 사상은 3법인 4성제

삼법인이란 : 모든 존재는 변하고 있다제행무상(諸行無常)과 

모든 사물은 실체가 없다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의 세계만이 고통이 없는 진리의 세계이다라는 열반적정(涅槃寂靜)

이 가운데 열반적정은 모든 것은 괴롭다라는 일체개고(一切皆苦)로 대체되기도 한다.


4성제란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다. "(· Satya)"는 진리 또는 깨우침을 뜻하지요. 사성제"네 가지 높은 깨우침(Ārya: 높은, Satya: 깨우침)" 또는 "네 가지 고귀한 진리(Four Noble Truths)"라는 뜻인데, 고제(苦諦) · 집제(集諦) · 멸제(滅諦) · 도제(道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