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자료'에 해당되는 글 342건

  1. 2021.05.07 학생인권조례도 학교자치조례도 반대...? (10)
  2. 2021.04.29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닥칠 혼란 예상해 보니... (17)
  3. 2021.04.24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이런 쪽지를 받았습니다 (8)
  4. 2021.02.22 수업시간 잠자는 학생 깨우면 ‘벌금형’...? (29)
  5. 2020.12.28 교육, 이제 경쟁의 마취에서 풀려나야 합니다 (19)
  6. 2020.12.11 대한민국은 왜 아직도 SKY 공화국인가? (16)
  7. 2020.12.03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여려분! 힘내세요 (16)
  8. 2020.11.30 차별을 정당화하는 ‘수능’ 폐지를 제안합니다 (24)
  9. 2020.11.18 16년 전 사회문화 수업시간에... (10)
  10. 2020.11.11 ‘학생인권’과 ‘국민인권’ 따로 있는 이상한 나라 (15)
  11. 2020.10.07 수학능력고사가 ’공정한 경쟁‘이라고요? (14)
  12. 2020.09.21 독일의 성교육과 한국의 성교육 어떻게 다른가? (18)
  13. 2020.09.17 한 줄로 세우는 수학능력 고사 언제까지.... (18)
  14. 2020.08.26 배우지도 않고 치르는 시험 수능 왜 강행하나? (20)
  15. 2020.07.09 <억압받는 다수>를 학습자료로 활용했다 해직당한 교사 (18)
  16. 2020.06.26 시험이 교육목표가 된 학교 언제 그치나? (16)
  17. 2020.06.13 교육문제 정말 해법 없나? (4)
  18. 2020.06.09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14)
  19. 2020.06.08 우리는 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나? (8)
  20. 2020.06.03 내일을 위해 모든 오늘을 포기하고 사는 청소년들... (16)
  21. 2020.05.20 교과서만 가르치는 수업, 이제 그만! (12)
  22. 2020.05.12 ‘교육의 기회균등’이 가능한 사회인가? (20)
  23. 2020.05.09 공부만 잘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24)
  24. 2020.04.30 수학능력고사 폐지하면 왜 안 되나요? (28)
  25. 2020.04.08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키우지 마세요 (16)
  26. 2020.04.01 무리한 온라인 개학을 우려한다 (14)
  27. 2020.03.29 교육부의 원격수업 구상은 탁상공론이다 (8)
  28. 2020.03.12 청소년들의 인권은 짓밟혀도 좋은가? (16)
  29. 2020.03.10 입시제도를 폐지 못하는 진짜 이유(상) (14)
  30. 2020.03.09 대학입시 폐지하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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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矛盾)... 이라는 말이 있다. 전국시대 초나라에 창과 방패를 파는 상인이 있었는데 군중들을 모아놓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 보십시오. 보세요. 이 방패를 보세요. 얼마나 단단한지. 이 방패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가 없습니다. 자 그리고 이 창을 보세요. 이 예리한 창끝은 뚫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자 구경꾼 중 한명이 손을 들고 물었다. "저 그렇다면 그 창으로 이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상인은 말문이 막혔다. 대답을 할 수 없게 된 그는 서둘러 창과 방패를 꾸려 그 자리를 떠났다.

 

<▲ 울산교육연대는 지난 2017년 9월 14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청소년도 시민이다 학생에게 인권을'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울산교육연대-프레시안>

<민주주의에서 학생인권조례 반대하는 지자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런데 학생인권조례는 반대한다...? 세상에 이런 앞뒤가 맞지 않은 말이 있는가? 인권이라면 인종, 성별, 종교, 신분, 재산, 지능에 관계없이 보편성, 천부성, 항구성, 불가침성의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다. 인권이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인 인간의 존엄성이기도 하지만 행복의 기본 조건이요, 사회정의 실현과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화해야 할 학생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기르겠다는데 지자체가 인권조례를 제정하지 못하게 반대하는 지역이 있다. 헌법 제31조와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그리고 교육기본법 제12~13, ·중등교육법 제18조에 근거하여 학생의 인권이 학교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학생인권조례 시행지역>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학생인권조례가 통과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서울(2012126)과 경기(201131), 광주시(201211), 전북(2013712), 충남(2020626), 제주(202118) 6개 지역뿐이다. 인천과 충북, 경남, 부산, 강원, 전남은 조례제정을 위해 발의 중이거나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망이 불투명하다. 놀랍게도 울산 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에 '차별 받지않을 권리'를 빼야 통과시키겠다면 발목을 잡고 있다. 강원과 전남은 통과를 위한 준비를... 대전은 2016년부터 조례제정을 위해 시도하고 있지만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대구시는 인권조례 대신 교육청이 교육권리헌장을 만들겠다며 버티고 있어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가장 어려울 것 같다.

 

<충북교육연대가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조속한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출처-충북메이커스>

 

<학교자치 못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지방 분권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 형태로, 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단체나 일정한 지역의 주민 자신이 선출한 기관을 통해서 그 지방의 행정을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는 1972년 개정된 유신헌법에서 지방의회의 구성은 조국통일이 될 때까지 보류한다고 했다. 197210·26사태로 박정희가 죽자 전두환일당이 제 2의 쿠데타 12·12사태로 악법은 이어간다. 그러나 1980년 박종철, 이한열열사의 희생 그리고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받아 낸 6·29선언은 박정희와 전두환에 짓밟힌 헌법을 여야 합의로 9차개헌인 현행헌법을 쟁취, 15년만에 다시 지방자치가 부활한다.

 

<학교자치란...?>

지방자치를 민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학교 자치란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주체들이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이다. , 교육 운영에 대한 권한을 학교가 가지고,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 3주체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학교 운영과 관련된 일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교가 학교 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그 책임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교자치다. 지방자치는 우여곡절 끝에 부활했는데 왜 학교자치는 안된다는 것일까?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15...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는 아직도 학생회도 학부모회도 교사회도 법정단체가 아닌 임의단체다. 학교의 유일한 법정기구는 학교운영위원회 하나뿐이다. 민주주의란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합의기구인 법적기구일 때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에는 왜 민주주주의가 없을까?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면 학교자치는 학교민주주의의 꽃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구성원의 참여와 권한의 분산이다. 학교가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곳이라면, 학교 운영 역시 민주적이어야 함이 마땅하다.

 

<지방자치는 되고 학교자치는 안된다..?>

지방자치는 되고 학교자치는 안된다. 헌법 제31조와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그리고 교육기본법 제12~13, ·중등교육법 제18...어디에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화해야 하는 학교에 학교자치를 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어디 있는가? 우여곡절 끝에 1996년 그것도 공립은 심의기구, 사립은 자분기구라는 기형의 학교운영위원회가 탄생했지만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설립된 취지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가?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는 지역도 그렇고 학교자치조례 시행지역도 그렇다. 헌법에 보장된 구성원의 참여와 권한의 분산이라는 민주주의는 언제쯤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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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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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ㄴ권조례 제정이 이념 성향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21.05.07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인간의 존엄성...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한다는 게 헌빕의 정신인데... 헌법도 안중에 없니 봅니다.

      2021.05.07 19:52 신고 [ ADDR : EDIT/ DEL ]
  2. 인권에 대해서 정말로 다시 한번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을 텐데 여건이 참 녹록치 않네요

    2021.05.07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우리나라 정치를 보노라면
    딱 모순의 정치를 하는 것 같아요. ^^

    2021.05.07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 보고 갑니다. 참 어려운 문제에요~ 건강하세요~

    2021.05.07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많이 변했지만 아직 더 많이 변해야할 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21.05.07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그 변화도 저절로 된 게 아니고.요. 인간의 존엄성을 외면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일이지요.

      2021.05.07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1. 4. 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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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고교학점제>는 기존의 교사 자격증 제도를 무너뜨리고 말 것입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유사한 자격이 있는 자 또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자’라고 하여 ‘유사한 자격’, ‘특정 분야의 전문성’ 등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하거나, 교사 자격증을 단 1-2개월에 취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 갈매고에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 제공

둘째,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 그리고 결국 모든 학교에 지금까지의 정규교사, 기간제교사, 공무직 등 교육노동자 계급 차별에 더해 강사, 시간제 기간제, 산업체 전문가, 박사 학위 전문가 등 다양한 비정규직 교사들이 넘쳐나게 만들 것이며, 이러한 상황은 급기야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학교를 갈등과 증오가 넘치는 전쟁터로 만들 것입니다.

셋째, <고교학점제>는 담임교사들과 진로전담교사들에게 무한 책임을 요구할 것입니다. 국가교육회의의 계획에 의하면, 담임교사는 ‘학업성취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를 하게 되어 있으며, 진로전담교사는 ‘학생 학업 설계와 이수’를 지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넷째,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국가교육회의가 제시하고 있는 교원정책 중에는 ‘임용 전 수습 기간’, ‘교원역량 평가 후 5년마다 전문성에 대한 인증, 자격증 갱신’ 등 임용권자나 관리자의 통제 권한을 불필요하게 강화하는 교원자격 검증 조항이 은밀하게 장착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섯째,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김누리 교수가 강조해서 지적하고 있는 ‘대학서열화’입니다. 대학 서열화와 입시제도를 그대로 둔 채 말하는 ‘고교학점제’ 즉, ‘학생의 선택권 존중’은 비현실이며 눈속임일 뿐 아니라, 우리 교육을 더욱 황폐하게 만들고 말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도입되는 교육황폐화정책>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17일 경기도 구리 갈매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전교조 해직교사 이을재선생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교육부의 2025년까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방침에 따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련법 개정안 발의가 한창이다. 포문을 연 것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박찬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 방식으로 학점제를 도입하고, 학점제 운영학교 학생은 취득 학점 수 등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도록 했다. 졸업을 위한 출석, 최소 이수기준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이을재선생님을 비롯해 전교조와 보수교원단체인 교총까지 예상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논란이 되는 것은 교원자격증이 없는 시간제 근무 기간제 교원 임용 법제화이다. 초중등교육법 482(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기간제교원의 임용 특례) 조항을 신설해 고교 교원의 임용권자는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하도록 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에 따른 기간제교원의 임용 기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을 시간제로 근무하는 기간제 교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명시한 것이다.

 

<고교학점제가 무엇이기에...?>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해 학점을 얻게 하는 제도다. Al시대, 4차산업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국어·영어 등 기존 교과목 외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이나 미용·제빵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재 교사들이 가르치기 어려운 새로운 과목의 교육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기 위해...’ 추진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할수 있다...는 정책은 겉보기 얼마나 이상적인 정책인가?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혼란은 예상하지 않고 국··수 시험문제풀이에 지친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반길만한 정책이다. 그런데 앞에서 이을재선생님이 예상했던 대로 임기를 1년 남겨둔 대통령의 공약을 준비도 없이 시행하게 되면 교육계에 대혼란에 빠질수도 있다는 게 교원단체의 공통된 의견이다.

 

 

<준비없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혼란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일을 추진하기 앞서 충분한 준비가 선행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이기도하다. 더구나 백년대계인 교육계획을 학부모를 비롯한 교원단체의 충분한 의견이나 사전 여건 마련도 없이 추진한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구나 열에 아홉은 개성과 소질 취미가 다른데 학생들의 수요를 감당할 여건도 문제지만 일류대학이 교육목표가 되다시피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대통령의 공약이기 때문에 임기를 1년 남겨놓고 그것도 앞으로 4년 후에 전면 시행하겠다면 성공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대학입시에 유리한 명문고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수시전형에서 절대평가인 선택과목 점수부풀리기가 극성을 이룰 것이 뻔한 일이다.

 

학력이나 인성이 아닌 대학 졸업장으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화하는 현실을 덮어두고 추진하는 고교학점제는 학교를 대혼란으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다. 지금 교육부가 해야할 가장 급한 일은 대학평준화다. 일류대학, 졸업장으로 사람의 가치를 한 줄로 세우는 현실을 두고서는 그 어떤 정책도 성공하기 어렵다. 왜 서구교육선진국처럼 고교교육을 충실히 하고 바칼로레아같은 졸업시험으로 합격한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가? 대학 대학서열화와 대학무상교육을 고민해야 할 교육부가 대선을 앞두고 학부모의 인기를 영합해 준비도 안 된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다가올 혼란을 어떻게 감당하겠다는 것인가? 교원수급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는 무자격 기간제 교원 임용 법안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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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 한국 편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사료를 근거로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낸 책이다. 저자는 일본이 과거 식민지를 지배하면서 벌인 야만적 인권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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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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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이 빨리 안정이 되면 참 좋을 거 같은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2021.04.29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좋은 정도가 아니라 당연히 그리해야하고 런 권리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어야지요.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2021.04.29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2. 교육당국자들은 백년대계인 교육을 실험실의 청개구리가 되지 않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고교학점제 면밀한 검토와 함께 평가제와 연동된 #대학서열화폐지 와 #상대평가 국영수 과목의 경쟁심화를 막을수있는방안, #절대평가 과목의 성적부풀리기를 막을 방안, 무자격강사 양산을 막기위한 방안(#순환교사제,#부전공 확대 등)이 필요합니다. #반면교사 #정의이야기

    2021.04.29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한사람 하나사람이 주권의식을 가지고 당당하게 요구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인이니까요.

      2021.04.29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책을 급작스럽게 시행하면 부작용이 큽니다
    정말 차근 차근 준비해야 ㅜ하는데 말입니다

    2021.04.29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부가 그리하고 있습니다. 조령모개 ...정권이 바뀌기 바쁘게 바꾸는... 교육이 백년지대계라고 하느네...

      2021.04.29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4. 고등학교도 대학처럼 학점제를 시행하는 모양이군요
    장단점을 잘 비교 검토해야할 것 같아요

    2021.04.29 0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연건만 제대로 갖춘다면야... 진일보한 책일 수 있지만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까지 학교로 불러들이는 것은 학생들을 피해자로 만드는게지요.

      2021.04.29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5. 몇 년전부터 연구학교 등의 내용을 보아왔는데 대입제도를 바꾸지 않고 시행될 학점제 도입은 말씀처럼 주객전도로 보이기에 혼란은 뻔하게 보이는 미래입니다.

    2021.04.29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렇찮아도 코로나로 양극화 걱정을 하는데... 일류대학을 두고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를 서열화시킬 뿐만 아니라 도농간의 격차...등 수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2021.04.29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절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1.04.29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리고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고교졸업시험에 합격하묜 대학은 원하는 곳에서 원히는 과목을 공부할 수 ㅇㅆ더록 하면 되는데... 교육부는 서열화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2021.04.29 19:52 신고 [ ADDR : EDIT/ DEL ]
  7. 문재인이 이번에 큰일을 벌일 작정인가 보네요. 임기 1년 남겨두고 이런 교육계를 흔들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한다는 자체가 쇼로 보입니다.

    2021.04.29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너무 많은 것이 짧은 기간에 바뀌고 있네요.

    2021.04.30 0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고교학점제 이거, 국내 문화상 특정 과목이 몰리면 학생 인생을 위해서 반을 증설하거나 대책을 세우는게 아니라 가위바위보 같은거로 정할꺼 같은게 뻔히 보이네요. 중학교때 비슷한 상황에서 저렇게 처리하더라고요.

    2021.05.03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21. 4. 2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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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쪽지글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4월 4일 보낸 쪽지였으니 20일이 지났네요. 왜냐하면 제가 네이버 메일을 잘 보지 않거든요. 우선 미안하다는 사과 쪽지만 보냈는데 앞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조군의 삶에 안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면서 교칙부터 읽은 반항아! ' 표현이 너무 재미 있네요. 반항아가 아닌 가장 민주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의 쪽지 내용부터 먼저 보시죠. 학생의 쪽지글을 제 블로그에 올린다는 허락을 받지 않았으나 용서해 주리라 생각하고 여기에 학생이 보낸 쪽지의 전문을 올립니다.

 

<이지 출처 : 경향신문>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조00 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 입학할 때 제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학교 교칙을 읽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선생님에게 부당을 말씀드렸을 때 돌아오는 비판, 예를 들면 “싸가지가 없다거나, 일을 키운다거나, 너 생각이 꼭 맞는게 아니다”는 말에 승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양심에 항상 떳떳했지만, 반항아였고, 그걸 일면 즐기기도 했습니다만, 또한 제가 나쁜 아이로 낙인 찍히는게 외로웠고 큰 상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선생님의 글은 제가 느끼는 비민주적임이 실제하는 현실임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양심 앞에 떳떳했던 제 행동이, 결코 의미없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분명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학업에 정진해서 높은 성적으로 정시로 대학가는 것입니다. 학교의 불합리한 지배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장 선거에서 선생님의 글들을 보고 느낀 점, 그 불합리함에 저항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슴 두근거리는 목표에도,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학우들입니다. 학우들은 모두 눈앞의 일에만 몰두합니다. 불합리하지만 목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낼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며 질책하기도 합니다.

 

학우들이 저를 지지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제가 말하는 바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에게는 마치 큰 목표 하나가 이미 실패해 버린 기분입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게 현명할지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드릴것 같습니다.

 

또, 학생회 활동으로 무엇을 저항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는 학생회가 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수도 없고, 대의원 회의 안건조차 학생이 내지를 못합니다. 방법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부디 조언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우선 부끄럽고 미안한 생까이 앞섭니다. 이 학생의 고민을 들어줄 사람.... 조군이 다니는 학교에 상담교사가 있겠지만 아마 찾아가서 상담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불신이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가끔 제 블로그 글을 보고 이런 장문의 쪽지를 남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군이 고민하는 문제를 몇가지만 짚어 봅시다.

 

첫째 교칙문제입니다.

우선 교칙을 읽은 학생이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국적을 가진 국민은 헌법을, 교사라면 교육법이나 교육과정을 먼저 읽는 것이 순리듯이 학생을 교칙을 읽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칙을 입학해서 졸업할 때가지 한번도 읽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칙을 읽교 교칙인 학생들을 인격의 대상이 아닌 순치의 대상으로 보는데 놀랐다는 것이 아닐까요? 학생회장도 아닌 평범한 학생이 교칙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가하면 조군의 표현처럼 “반항아?" 아니면, "뭐 이런 당돌한 학생이 다 있어?!”라며 지나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군의 눈에 문제가 있는 교칙을 왜 선생님이나 학교운영위원회 교사위원, 학부모위원은 알지 못했을까요?

 

<사진출처 : 서울교육소식 -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서울 봉원중학교>

 

둘째 :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문제입니다.

학교는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라면서 학교운영에 학생대표가 참여하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유일한 법적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 대표와 학부모 대표 그리고 지역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해 놓은 것이 학교운영위원회 규정입니다, 물론 상위법에 그렇게 되어 있고요. 아마 조군이 학교운영위원회가 공립은 심의기구요, 사립을 자문기구라는 사실을 안다면 더 분노했을 것입니다. 법적인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장의 거수기가 되다시피 된 현실을 알면 더더욱 실망하지 않을까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눈에도 보이는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도 못하는 모순이 보이는데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의원들 눈에는 왜 보이지 않을까요?

 

셋째 : 이런 모순을 보고서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는 참으로 건강한 생각을 가진 학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군의 표현을 빌리면 “학업에 정진해서 높은 성적으로 정시로 대학에 가서 이런 모순을 바꿔야겠다”는 의지입니다. 제 블로그의 글을 읽고 이런 모순 된 현실을 바꾸어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학생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대견했습니다. 우리사회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내 일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조군도 지적을 했지만 ‘범생이’들은 내 일이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학교가 안고 있는 모순, 사회의 모순을 바꿔야겠다는 의지는 참으로 건강하고 대견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조군에게 뒤늦게 답글을 몇자 쪽지로 남겼지만 답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여기 답글 대신 몇자 더 적습니다. 부디 조군이 이 글을 읽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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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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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민이 많은 10대 청년 이군요 저도 한번 읽어보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2021.04.24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기 주관이 뚜렸한 학생이로군요
    이 글도 읽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2021.04.24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교문제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옛날식으로 접근하면 안되겠지요

    2021.04.24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정교과서로 독재자가 원하느 가치를 의시화시키는 ... 그것은 교육이 아니라 순치시키는게지요.

      2021.04.24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 학생의 험난한 고난의 인생이 걱정되네요. 한국사회에서 말입니다. 부디 큰 인물로 크기를 기대합니다

    2021.04.25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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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책상에 엎드려 있는 학생을 강제로 일으켜 세우고 억울하면 신고를 하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폭행죄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도 충북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을 교사가 어깨와 팔을 툭툭 쳐 깨웠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당해 해당 교사는 피해자와의 분리를 위해 직위해제 당했던 일이 있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잠을 자고 있는 학생들. 그들을 어떻게 지도할지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이 깊다...교육희망>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 얼마나 될까?>

2019년 전교조가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10만 교원실태조사에 따르면, 고교 교사 100명 중 7명 만이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한 학급을 30명으로 가정했을 때, ‘10명이상 자고 있다고 답한 고교 교사도 100명 중 22명이었다.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잠을 자는 이유는 다양했다. 서울의 한 교사가 고교 1, 2학년 6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을 물으니 수업이 어려워서’(13.6%), ‘수면 부족이나 피로 때문에’(51.6%), ‘의욕이 없어서’(19.4%), ‘자신도 잘 모르는 이유로’(14.6%)라고 응답했다. 입시과목이 아닌 교과는 학생들은 다른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육부는 알고 있을까?

 

<수업시간에 왜 자는 걸까?>

공부를 하러 왔는데 왜 수업시간에 공부는 하지 않고 잠을 자는 걸까? 서울의 한 교사가 고교 1,2학년 6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을 물었더니 수업이 어려워서’(13.6%), ‘수면 부족이나 피로 때문에’(51.6%), ‘의욕이 없어서’(19.4%), ‘자신도 잘 모르는 이유로’(14.6%)라고 응답했다. 수업시간에 공부를 하지 않고 잠을 자는 이유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출석만 하면 승급도 되고 졸업도 할 수 있다는 말일까? 실제로 공부가 싫은데 학교에 등교하는 이유는 졸업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유급제가 없다. 출석 일수만 채우면 졸업을 한다. 졸업장이 필요해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어차피 우등생도, SKY에 갈 실력도 안 되니까 애써 재미없고 골치 아픈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것도 점심 식후 식곤증으로 잠시 졸고 있다면 이해 못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요즈음 학생들 중에는 등교하기 바쁘게 책가방도 열지 않고 그냥 엎드려 자는 학생들이 많다. 수십년동안 이런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교육부는 정말 모르고 있을까?

 

교사가 수업을 하려고 교실에 들어갔는데 한 학급 30명 학생 중 3분의 1이 엎드려서 자고 있다면 교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 학생이야 자건 말건 나는 공부하겠다는 학생들만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억지로라도 깨워서 수업을 듣게 하는 게 옳은가?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교육자라면 한 사람이라도 더 수업에 참여시키고 싶을 것이다. 자는 학생 곁에 가서 깨우면 온갖 인상을 찌푸리고 쳐다보거나 선생님 저는 들으나 마나 마찬가지예요...!”하며 곱지 않은 인상이나 욕설이라도 나오면 교사들은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옳은가?

 

<하고 싶은 공부는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필자는 2007년 정년 퇴임 후 2010년 경남 태봉고등학교 설립 TF팀장을 맡았다가 무보수로 2년간 이 학교에 대안교육센터장을 맡았던 일이 있다. ‘공립학교에서 대안학교를 만든다면 공립학교실패를 공인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비난을 받아가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숙형 공립대안학교를 설립했다. 일반계 학교에서 아침부터 밤늦도록 시험문제 풀이를 해야하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이 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교칙도 만들고 교육과정 43%가 특성화 교과(인턴십·이동학습·나눔활동·노작교육(수공할동) 수업을 할 수 있어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은 찾아 볼래야 찾을 수 없었다.

 

<"악기 연주"  독일 괴팅겐 통합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지휘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오마이뉴스>

 

<수업시간에 잠자는 것은 학생만의 책임인가>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은 불량학생이요, 자는 학생을 깨우면 학생인권을 침해한 불량교사로 벌금을 받아야 하는가? 태봉고등학교처럼 학교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면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학생이 있을까?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것은 교사와 학생들의 책임으로 전가시켜서는 안된다. 가수가 되는 게 꿈인 학생을 자신이 전공할 공부보다 어려운 수학이나 과학을 더 많은 시간동안 공부하는 게 삶에 도움이 될까? 창의력이 필요한 4차산업사회에 지식만 암기시키는 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짜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잠을 자는 문제는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우리나라 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현상이다. 독일의 학교 법에는 교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교사가 취할 수 있는 교육적 조치 및 선도 조치권이 있고 학과목 중 두 개의 과목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을 받으면 같은 학년을 다시 반복하는 과락제도가 있다. 교육적 대화, 경고,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집단 대화, 구두 혹은 서면으로 하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 현재 진행되는 수업시간에 배제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명확히 하는 데 적절한 과제 부과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학생인권만 있고 독일과 같은 지도권을 학생생활지도규정이나 교육법을 개정하면 왜 안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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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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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업 시간에 자는 것은 선생님도 학생도 모두 책임이 있겠지요 자지 않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2021.02.22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에는 누구가 가고 싶은 학생들이 다 가고 시험에서 점수를 못 얻으면 탈락하고 졸업도 못하게 하면 되는데...

      2021.02.22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찌되었건 수업시간에 잠자는 것을
    깨웠다고 교사를 처벌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벌써 2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2021.02.22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예전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입니다 ㅎ

    2021.02.22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점심먹고 오후에는 항상 졸음과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학생의 책임은 1도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2021.02.22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즈음 교실에 자는 학생들을 깨우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애정이 없는 교사들은 자는 아이들을 깨우지도 않습니다.

      2021.02.22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 안 졸리게 하는 방법을 선생님들이 고민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학교는 일부러 낮잠도 재우던데요.

      2021.02.22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 그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지요.
      그런데 독일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것은 학생들의 학구열이 높아서이기만 할까요?

      2021.02.23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 잠을 잘 이유가 없습니다.
      학업량이 많지도 않고, 일방적인 수업도 아니고, 대학입학시험이 인생을 좌우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 학생들은 학구열이 전혀 높지 않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들 공부를 채근하지 않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자기들 인생은 자기가 산다는 식으로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2021.02.23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 우리나라 정치인들... 특히
      교육학자들과 관료들... 교육자들... 밴치마킹 좀 하면 좋겠습니다.

      2021.02.23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들도 다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겠죠.

      2021.02.23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들도 다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겠죠.

      2021.02.23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5. 최근에 대입의 80%는 추첨으로 하자는 제안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때만이 지금의 입시지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대학의 서열도 사라진다는 것이지요. 사교육도 줄고 민주주의에도 맞고.

    2021.02.22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래서 저도 학교에 수업에 참관 할 때는 아이들 자는 것을 꺠우지 않습니다. 그냥 경고 주는 정도가 다예요. 저도 어쩔 수가 없어요. ㅠㅠ 이것이 미국이나 한국 비슷한 현실인 것 같네요. 안타까워요. 학생이 공부의 의욕이 떨어진 것이 교사의 책임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2021.02.22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도 저희 때는 대놓고 교실에서 자진 않았는데 기성세대의 책임 큽니다.

    2021.02.22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치를 하는 사람들 교실에서 자는 아이들이 문제가 있거나 교사가 능력이 부족해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생각하기를 바라지요. 그렇다면 독일이나 핀란드 같은 나라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2021.02.23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렇게 많이 자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게 무슨... 아이들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문제가 심각해 보이네요. 아이들이 직접
    짠 수업에선 한 명도 자지 않았다고 하니 방법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2021.02.22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실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교실에서 3분의 ㅣ의 학생이 들이 스업시간에 잠을 잔다고 하면 믿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목에 다라서는 그보다 더 심각하답니다.

      2021.02.23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9. 수업이 재미없어서 잠을 자는건지...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

    2021.02.23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사들이 재미 없게 수업을 해서...? 아니 학생이 문제가 있어서.... ?
      정말 그런 이유 때문이기만할까요? 학부모들은 이련현상을 교사와 학생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히 그 이유 때문이기만 할까요?

      2021.02.23 05:50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학생 인권만 있고 독일과 같은 지도권을 학생생활지도규정이나 교육법을 개정하면 왜 안되는가?이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수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안타까우니 잠도 깨우는 것이고 때로는 주마가편도 격으로 쓴소리도 하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유도하는 것인데..
    신고라니 참 안타까운현실입니다.
    저는 페북 으로 옛날에 우리를 많이 혼내시던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세상에 27년 전 그 잠바를 아직도 입고 계셨어요~
    그 당시는 혼나는 것이 싫기도 했지만 살면서 그분만큼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당장 달콤한 사탕을 물려주기보단 몸에 쓴 보약이 낮다는 주의 입니다.

    2021.03.24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수면부족은 밤에 잠을 지야 하는데
    요즘 학생들
    밤에도 잠을 안자요.
    큰일입니다.

    2021.03.27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에 대한 정답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ㅜㅜ

    2021.03.31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교육은 늘 고민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2021.04.17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문적인 포스팅 너무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구독 콕 누르고 가요 ㅎ

    2021.04.29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12. 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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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는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체널을 돌리는데 어떤 학부모가 우리 아이 사립학교에 꼭 보내고 싶은데 경쟁률이 너무 높아 안타깝다는 얘기를 들은 것입니다.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학부모.... 내 아이 남부럽지 않게 똑똑하고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야 어느 부몬들 다르겠습니까? 그런데 사립학교를 보내고 싶어 하는 이 어머니가 자녀를 사립학교를 보내겠다는 이유에 그만 모골이 송연해졌습니다.



초등학생 어머니의 대담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로 공립학교는 비대면으로 공부를 시키는 바람에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아까운 한 해를 놀다시피 보냈다. 사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과 차이가 너무나 화가 난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내 아이 공부를 더 많이 시키기 위해 코로나 19 펜대믹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릎 쓰고 학교에 보내야 한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우리 엄마들의 경쟁, 효율, 1등 지상주의가 얼마나 머릿속 깊숙이 각인되어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021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은 15 1에 육박했고 10 1을 넘은 학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쟁률이 이렇게 놓아진 이유중의 하는 공립초등학교는 사전 녹화된 수업 영상이나 EBS 위주로 틀어주는데...’ 반해 사립초등학교에서는 거의 모든 과목에서 교사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쌍방향 수업이 이뤄졌다.’며 그래서 공립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 비해 사립은 아이들은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해 대면 수업 못지않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언제부터 교육은 상품이다.’, ‘경쟁이나 효율의 극대화로 금쪽같은 내새끼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이 배워 보다 좋은 학교... 일류학교에 보내서 SKY, 의사, 변호사 판검사를 시켜야 해! 그래서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키워야 해!’...이런 생각을 하는 학부모가 많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SKY, 의사, 변호사 판검사...RK 될 수 있을가요? 아니 그런 세상이 가능하기는 할까요? 어쩌다 언제부터 ‘SKY 출신, 의사, 변호사, 판검사만 훌륭한 직업, 선호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교육은 상품이다!’ 19971230일 교육부 고시 제1997-15호로 고시된 7차교육과정.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 교육과정의 핵심은 교육을 수요와 공급이라는 상품으로 보는 교육관으로 짜여진 교육과정입니다. 교육을 보는 두 가지 교육관. 그 하나는 교육은 상품이라고 보는 교육관이요, 다른 하나는 교육은 공공재라고 보는 교육관입니다. 제가 여기서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교육이 상품이 되면 우리교육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대부분의 교육선진국들은 교육은 공공재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나 일본 미국과 같은 나라는 교육은 상품이라는 철학으로 교육과정을 짜놓고 있습니다. 경쟁, 효율의 극대화’, ‘일등 지상주의,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 있는지 알만하지 않습니까? 교육을 상품으로 보면 아이들은 일등만이 살아남는 삭막한 경쟁에 내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내 아이가 삭막한 경쟁에 내몰리는 전장(?)에 내팽개쳐도 좋은가요?



백번 양보해 경쟁과 효율이 필요한 시대라고 합시다. 그래서 아이들을 국어도 만점, 영어 수학도 만점, 체육도 미술도 음악도 만점을 받아야 한다? 저는 사람을 인재라고 표현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백번 양보해 국가가 길러내겠다는 인재란 스티브 잡스형일까요. 아니면 에디슨형일까요? 실제로 중세시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천재가, 근대사회에 들어와서는 에디슨과 같은 팔방미인형의 인재가 대접받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4차산업사회에는 통합과 창의 융합형의 혁신 마인드의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제 알파고가 할 일은 알파고에게, 사람이 할 일은 사람에게 맡겨야 합니다. 팔방미인의 에디슨형을 길러내겠다는 가치관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입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이 사라진... 이겨야 살아남는 무한경쟁의 삭막한 인간을 길러 그런 사람들이 코로나 19와 같은 세상을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까? 마실 물도, 숨 쉴 공기도, 땅과 하늘과 바다가 온통 오염투성이로 만들어 놓은 일등짜리들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요? 얼마나 더 경쟁에 내몰려야, 얼마나 더 일등 지상주의에 시달려야 더불어 사는 세상 사람같은 사람을... 더블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교육이 상품이라는 교육관은 쓰레기 통에 던져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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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2020.12.28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덕분에 잘 알고 가요!!

    2020.12.28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르쳐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정말 안타까운 거 같아요

    2020.12.28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으로 학생들을 평등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찍어 만드는 제품도 아니고..
    2020년 마지막 한주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2020.12.28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아이들을 똑같이 길러낸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 하는 것 개성과 소질을 키우는 교육이어야겠지요.

      2020.12.2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5. 선생님 아리아리!

    교육은 공공재다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 동영상 활용앱 VITA 앱 활용법 동영상을 저의 블로그 12월 24일자 글에 첨부 했습니다.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020.12.28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네 ㅜㅜ 경쟁이 너무 치열한 삶을 내려놓아햐할텐데

    2020.12.28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성취 보다는 완주로 목표를 수정해야할 때인거 같습니다.

    2020.12.28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 쿠바의 교육제도에 관해서 우연히 접하고 좀 더 찾아보았는데 의외더라구요. 교육의 공공성과 철학이 새로게 와닿았습니다. 오늘 글을 읽으니 문뜩 쿠바의 교육제도가 생각납니다.

    2020.12.28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핀란드 보다 앞서 가지요? 교육제도 뿐만 아니라 의료도 무상에 교육까지 완전무상...배우고 싶은 걸 배우는 학교... 이런 나라를 겁내는게 자본 아니겠습니까? 핀란드나 쿠바 말하면 빨갱이로 만드는...

      2020.12.29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9. 자본주위에서 막을 수 없지만 한국의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열성은 한번쯤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2020.12.28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열성이 아이들을 잡는 폭력이라는 것도요. '내 아이 출세'..가 자기 아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의 독이 된다는 사실도요.

      2020.12.29 05:36 신고 [ ADDR : EDIT/ DEL ]
  10. 미국의 헬리콥터 맘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 부인들 치마 바람 여기서도 난리입니다.

    2020.12.29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12. 1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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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을 맞아 고위직 232명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은 서울대 99, 고려대 24, 연세대 26명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64.2%(149)에 달하는 수치다. 문재인대통령비서실 16명 중 9, 부처 장관 18명 중 7명이 SKY출신이다. 국회는 어떨까? 4·15 총선에서 당선된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이른바 'SKY대학' 출신은 10명 중 4명꼴이었다. 21대 총선 당선인 가운데 학부 졸업학교 기준으로 SKY대학 출신은 전체 당선인 300명 중 112(37.3%)으로 집계됐다. 대학원을 SKY대학으로 진학한 19명을 합하면 SKY 출신은 131(43.7%)이나 된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파워엘리트의 핵심은 ‘SKY 출신이다이명박 정부에서는 서울대 53, 고려대 26, 그리고 연세대 출신이 49.1%이다. 고졸대통령 노무현 정부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울대 출신이 66, 고려대 35, 그리고 연세대 출신이 53%. 박근혜 정부에서도 서울대 72, 고려대 출신 26, 연세대 36.1%. SKY 출신이 나라를 좌우하고 있다. SKY 출신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이 독점했고 지금도 독점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건강한 나라인가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할아버지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인맥'이 당락을 결정하는 SKY>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고 코로나 19 확진자까지 치르는 시험이 대한민국 수학능력고사다. 수학능력교사(修學能力考查). 자구대로라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를 가리는 시험이다. 공부에는 도움 안 되지만 진학에는 도움이 되는 사교육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가의 유무로 가려지는 시험. 몇 년 전만 해도 자녀의 입시 성공을 위해선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농담했다. 첫째는 할아버지의 재력이요., 둘째는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셋째는 아빠의 무관심(?)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아빠의 임무가 아빠의 인맥으로 바뀌었고 할머니의 기획력이 추가됐다고 한다. SKY를 나와야 젊은이들의 로망인 의사. 변호사 판검사, 교수를 할 수 있다면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 될까? 아니면 SKY진학을 준비하는 학원이 될까?


"엄마가 말하길 제 꿈은 하버드대 편입이래요", ‘세계에서 가장 머리 나쁜 한국 학생들?’, "영어유치원 10곳 생기면 소아정신과 1곳 생긴다", "영어 조기교육, 아이 말더듬이 만들 수 있다", KDI "영어 사교육, '부의 대물림' 수단 됐다", 서울 지역의 SKY 진학률 상위 20개 고교에서 3개 영역 평균 1, 2등급을 받은 학생은 2,971명이었다. 이 가운데 SKY 합격자는 1,560명으로 절반을 넘었다(53%). 반면, 부산 등 6개 광역시의 주요 20개 고교에서는 1617명이 3개 영역 평균에서 2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이 가운데, SKY에 진학한 학생은 30%(486)에 그쳤다...교육부장관 그리고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부관료들은 프레시안이 보도한 수능 점수 똑같아도 서울 학생은 SKY, 지방 학생은 낙방이라는 기사를 읽기라도 했을까?


<대학전형, 수시만 300여가지...>

대학 전형은 수시만 해도 총 3000여 가지다, 전국 4년제 대학은 수시에 6, 정시에 3번까지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경찰대 등 특수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은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시기가 다르다면 같은 대학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대부분 대학은 대학 내 동일 전형에 두 번 이상 지원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지만, 전형이 다르다면 중복 지원을 할 수 있다. ‘80년대 이후 입시의 흐름은 학력고사와 수능,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등 세 가지다


학력고사와 수능은 제아무리 사교육을 받아도 결국엔 학생 본인이 시험 보는 것이지만 학종은 부모가 만들어줄 수 있는 시험이다. SKY 케슬의 주인공 예서가 준비하는 입시전형은 서울대 학종이고, 그중에서도 지역균형선발이기 때문이다지역균형선발은 고교별로 2명씩 추천을 받는데 서울의대는 전국에서 모이다 보니 전교 1등을 해야만 가능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좋은 의대에 진학하려면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학능력고사 변천사>

대학별 단독고사제(1945~1953), 국가연합고사, 대학별고사 병행제(1954), 대학별고사 위주, 고교내신 병행제(1955~1961), 국가자격고사제(1962~1963), 대학별 단독고사제(1964~1968), 대입예비고사, 고교내신제(1981), 대입학력고사, 고교내신병행제(1982~1985), 대입학력고사, 고교내신, 논술고사 병행제(1986~1987), 대입학력고사, 고교내신, 면접고사 병행제(1988~1993), 대학수학능력시험, 고교내신, 본고사제(1994~96), 대학수학능력시험, 고교내신, 논술고사제(1997~2001), 대학수학능력시험, 고교내신, 대학별 자율결정 병행제(2002~현재)...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 변천사다.


'SKY 캐슬' 아시지요? , 명예, 권력을 모두 쥐고 자신들만의 세상에 사는 상위 0.1%의 삶. 남편을 최고의 자리에 올리고 자녀에게 최고의 것만 누리게 해주고픈 명문가 사모님...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그녀들의 욕망을 샅샅이 해부한 드라마. 3대째 의사 가문, 법조인 가문을 만들어 내기 위한 그녀들만의 치열한, 철저한, 처절한 몸부림. 그 필사(必死)의 욕망이 꿈틀대는 내밀한 속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SKY 캐슬'은 지난 18회에서 시청률 22.3%를 기록,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데 이어 19회는 23.2%를 기록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다. 현실은 'SKY 캐슬'보다 더 처절하다. 교육은 없고 시험준비가 교육인 나라. SKY공화국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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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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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신 학교를 비공개해야 합니다
    그런 법안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2020.12.11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이런 분위기는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2020.12.11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씁슬하네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구독 공감!!

    2020.12.11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신의 노력과는 관계없이
    양반만 출세하던 조선시대에 비하면
    그나마 자신의 노력으로 갈 수 있으니 다행이라 해야겠지요.. ^^

    2020.12.11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생각하시ㅣ면 맘이 편하지요. 그런데 여기까지 온 것도 저절로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0.12.12 05: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선생님 아리아리!

    참으로 가슴아픈 우리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2020.12.11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는 그렇다치고 우리 아니들 사랑하는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도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계급사회에서 차별받고 살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맘이 아프지요. 으리거 바꿔놓아야 하는데...

      2020.12.12 05:17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나가가 천쩨로 변해야 하는 분야죠
    대물림, 뒷배

    2020.12.11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20.12.11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득권.... 어린아이도 자기가 쥐고 있는 물건 뺏기지 않으려고 하는데하물며 기득권들이 자기네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빼앗기려고 하겠습니까?

      2020.12.12 05:15 신고 [ ADDR : EDIT/ DEL ]
  8. sky 나오면 뭐합니까?
    거기만 들어가면 모두 바보가 되는데요...

    2020.12.12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12. 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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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단

대한민국

2020123

이 땅에 태어난 남녀 청소년

493433명이 31,291개교 고사장에서

코로나 수학능력고사 치르는 날


 <사진출처 : 한국일보>


이날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시민, 군인....


아니

비행기도 자동차도 휴대폰도

디지털 카메라, 엠피스리(MP3), 전자사전, 라디오도

이 땅에 사는 모든 잡귀조차

숨죽이며 죄인 되는 날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군대에서도 사라진 체벌에 인권유린조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재갈 물려 살던

착하기만 한 아이들을 서열 매기는 날

 

오늘

양심을 팽개친 지식인도

교육자라는 이름의 공범자도

죄인이 된다

 

이 땅의 어머니는

혹은 절에서 혹은 교회에서

더러는 시험장 교문을 붙들고 오열한다

 

오늘을 위해 20년의 세월을 저당 잡혀 살아온

착하디 착하기만 한 청소년들이여

2020년 오늘

이 땅에 태어났다는 그 원죄를 벗고

고통의 세월, 억압의 세월....

그 한을 오엠아르 카드에 후회 없이 담아

기도하는 가족품으로 가세요

 

앞으로

모든 날은 웃으며 사는 날이 되기를

2020123

수능 보는 날 아침

수험생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늙은 교사는 죄인이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2012년 필자의 졸저 '김용택의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에서>

  

사람의 생각이란 다 같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판단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요. 그러나 평생을 교단에서 일류대학 보내기교육이 안타까워하며 지내다 정년 퇴임한 늙은 교사의 마음과 이 야만적인 수능을 바꿀 수 있는 책임과 힘이 있는 촛불 대통령의 시각은 어떻게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수능을 앞두고 대통령이 수험생들에게 보낸 격려의 글 자신 있게 침착하게에는 이렇게 썼네요.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릅니다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은 것입니다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습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됩니다

안아주고 품어 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둑여 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두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밉습니다.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


대통령이 아닌 사람이 이런 격려 글을 수험생들에게 보냈다면 가슴 짠한 감동을 받았을 것입이. 그런데 전국의 청소년들을 성적순에 따라 사람의 가치까지 한 줄로 세우는 이 야만적인 수능을 보고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글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12년 아니 재수 3수 수험생까지 계산한다면 20년 가까운 세월을 오직 시험문제 풀이로 시간을 투자한 청소년들입니다. 백번 양보해 그런 수고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힘이 되기만 한다면...? 당연한 수고를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시험준비를 하는 교육, 일류대학, 그 대학 졸업장이 계급이 되는 나라. 수능의 결과로 차별을 정당화되는... 이런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도 수험생 시정을 겪었을텐데 대통령의 시각이 아니라 수험생의 시각에서 청소년들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아마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들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우수한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마음을 몰라서일까요? 수험생 중에서 확진자 37, 자가격리 대상 430명이 치르는 이 참담한 수능을 보는 대통령의 시각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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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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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려운 시기...
    모두를 응원합니다.^^

    2020.12.03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이 수능일..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2020년 고3은 어느 누구보다 어려웠겠네요

    2020.12.03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능이 평소보다 늦게 치루어지지만 모두들 원하는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2.03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들게 준비 했을 텐데 모두 잘 보면 좋겠네요

    2020.12.03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늘이 수능일 이네요
    어김없이 추위도 찾아오고
    코로나로 가장 힘들었던 올해 수험생일 것 같아요
    모두를 응원합니다.. ^^

    2020.12.03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아리아리!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 더군다나 코로나까지 겹쳐서
    그들의 여정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시험치르고 귀가하기를 ~!

    2020.12.03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안타깝습니다. 수능을 위한 공부..그리고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의 운명을 가르는.... 정말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합니다.

      2020.12.03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7. 마음이 좀 서늘해 지는 글입니다
    이 시험으로 많은것들이 갈리게 되는건가요?

    2020.12.03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운명이 갈리지요. SKY냐 아니냐 라는...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합니다.

      2020.12.03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8. 올해는 부디 점수로 인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2020.12.03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야지요. 이제 수능을 안 치고 대학에 가고 졸업장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수능 없는 세상이 하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2020.12.04 04:42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11. 3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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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을 지향하는 민주주의 국가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모순과 적폐의 근원이 식민지 잔재 미청산에 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차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대학수학능력고사에 있다고 하면 틀린 말일까? 우리 국민들은 지금까지 상상도 못 할 부당한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이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늦기는 하지만 정의당 장혜영의원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법안에는 차별금지 유형으로 성별, 장애, 나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 23개 항목이 나열되어 있다.



통일이 소원이라면서 통일이 되지 않은 이유는 분단으로 이익을 누리는 세력이 통일을 원하는 사람보다 힘이 강하기 때문이듯, 식민지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이유를 비롯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차별로 기득권을 누리는 세력들의 힘이 개혁 세력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교육은 어떨까? 지난 916일 실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해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을 앞두고 "이번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능이 반헌법적, 반시대적, 반인간적이라는 사실을 교육과정평가원은 알고 있을까?


<코로나 확진자까지 치르는 시험>

분단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이 필요하듯,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계속되고 있다면 틀린 말일까? 개성과 소질과 특기가 다 다른 50여만명을 똑같은 국영수문제로 단 한 번 평가해 우열을 가리고 서열을 매겨 사람 가치까지 차별 하는 것은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0단계라는 비상 상황에서도 확진자까지 수능을 치르겠다고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수학능력 고사란 초·중등교육의 교육목표요, 헌법보다 상위법이 됐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치르는 수학능력고사란 헌법이며, 교육기본법,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심지어 교육과정보다 우선적인 가치다.


<교육을 보는 두 가지 관점>

교육을 보는 관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교육이 공공재라고 보는 교육관과 또 하나는 교육을 상품이라고 보는 교육관이다. 교육이 공공재라는 가치관은 물과 공기처럼 누구나 배우고 싶은 사람이 배울 수 있는 권리로 본다. 그러나 교육을 상품이라고 보는 교육관은 교육을 수요와 공급이라는 상품으로 본다. 교육부와 학교는 공급자요, 학부모와 학생은 수요자다. ‘행복한 개인을 길러내기보다 남을 이겨야 살아남는 삭막한 경쟁이 교육의 목표가 된다. 경쟁을 통해 일류학교, 성적지상주의, 일등지상주의...가 판을 친다. 사람을 사람답게 길러내는 교육의 목표는 경쟁교육 앞에 무력해지고 만다.



<다른 나라도 우리같은 수능을 치를까?>

대한민국 학교에서는 SKY 진학이 교육의 목표다. 우리나라에는 영재학교, 특목고, 자율고, 일반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수많은 고등학교가 있지만, 입학만 하고 나면 교육목표가 SKY로 바뀐다. 헌법의 교육의 기회균등이니 교육기본법도 무시하고 SKY 입학생 수로 일류대학 여부가 가려진다. 세계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헌법이니 교육기본법, 교육과정까지 무시하고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을 매기는 나라가 있는가? 교육을 상품이라고 보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대학의 졸업장이 사람의 가치를 차별화를 정당화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차별을 정당화하는 수능을 폐지하라!>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교육관이 이기주의 인간을 길러낸다면 교육을 공공재로 보는 교육관은 피교육자로 하여금 더불어 사는 존재, 사회적인 인간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다시 말하면 공공재인가, 상품인가의 교육관의 차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중시하는가?’ 아니면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가의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에 반하는 가치, 자유와 평등에 반하는 제도는 시정되고 개선되어야 한다.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동등하게 대우를 받으며...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차별을 정당화하는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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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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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은 생각을 하게되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1.30 0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결국은 극소수의 행복을 위해 대부분의 학생자가 희생자가 됩니다. 이제 학부모들도 왜곡된 자녀 사랑에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할 때입입니다.

      2020.11.30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2. 대안이 있었으면 좋은데 현실이 만만치 않네요.

    2020.11.30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입시가 아니라 유럽교육선진국처럼 고교 시험제로 하면 됩니다. 대학까지 오나전 무상교육도 하고요

      2020.11.30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시험 없이 대학교 입학을 하고 졸업은 그래도 시험을 통해서 결정해야 겠지요

    2020.11.3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선 전국의 국립대학을 서울대학으로 바꾸고 사립대학온 공교육화해야 합니다. 지금은 이름만 사립이지 사실상 국공립이나 다르이 없습니다

      2020.11.30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상과 현실에는
    언제나 괴리가 있기 마련이지요.. ^^

    2020.11.30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상이 아닙니다. 유럽에서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으 ㅣ교육선진국처럼 하면 됩니다. 철학이 문제제요.

      2020.11.30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상적인 얘기네요..수능을 대체할 만한 객관적인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11.30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어른들아 다 그런생각을 합니다. 정말 실현 가능한 ...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말입니다.

      2020.11.30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6. 맞습니다. 결국 시험 성적으로 줄세우기 하는 꼴에 불과하죠..학생들 개인의 자질과 개성은 이 안에 모두 함몰돼버린...여기에서 또다른 기득권이 탄생하게 되고요.

    2020.11.30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수능이 없어지는 날이 올 수 있을 지요!
    지금의 기득권 세력이 모든 것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하듯
    이 또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0.11.30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지 교육에 몸담고 계셨던 선생님의 지적한 한국의 수능제도의 나쁜 폐단이 많습니다.
    일인 시위를 하고 계시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본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악행을 더 이상 계승 되지 말아야 하는데
    여전히 수능이라는 굴레에 갇혀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난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2020.11.30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님은 우리교육을 반교육이라고 했습니다. 국가가 청소년들에게 저지르는 폭력이지요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합니다.

      2020.11.30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9. 안녕하세요 오늘의운세,사주풀이하는 참작가티 이라고 합니다. 이제막 시작해서 소통할분도 없네요 아직미숙하지만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 맞구독도 한번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1.30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소위말하는 수학, 영어에서 킬러문제가 왜 나와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의의로 많은 것같더군요. 솔직히 답이 안 보입니다.

    2020.11.30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의 목적이 실종된 교육입니다. 기득권세력이 만든 이데올로기에 집단마취된 것 같습니다 시합전에 승패가 결정난 게임을....

      2020.12.01 03:36 신고 [ ADDR : EDIT/ DEL ]
  11. 공감가는 글들을 많이 올려주시네요
    한번의 평가 그것도 실력이 아닌 트릭의 평가로 판가름짓는 시스탬은 이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국민들이 차별인줄도 모르며 당하고 살았던 시절이 길죠

    2020.12.01 0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운명론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역할을 종교가 해왔던 것 같습니다. 못생기고 못났으니 가난하고 천대받고 사는 것은 당연하다...? 기가 막히지요.

      2020.12.01 03:4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왜..안 바뀌는지 참 궁금합니다.ㅠ.ㅠ

    2020.12.01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11. 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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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농민이 똑같이 한 달 동안 일했는데 소득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

사람의 목숨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럼 먹지 않고 살 사람도 있나? 농민들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 백성들은 뭘 먹고 살지?” 똑같이 가치를 생산하는데 왜 의사가 생산하는 가치는 크고 농부가 생산한 가치는 적을까?”

의사들은 농부보다 공부를 더 많이 했잖아요?”

그럼 대학졸업자가 현장 노동자로 일하면 왜 임금이 적을까?”

“.........?????”

학생들은 말이 없다.



한번은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의 성명서가 발표됐기에 이런 얘기를 한 일이 있다.

모든 폭력은 악인가?”

예 맞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윤봉길의사나 안중근 의사는 폭력을 행사했는데 왜 애국자라고 하지?”

“4.19는 학생들이 경찰서에 불도 지르고 했는데 왜 폭도가 아니고 혁명이지?”

그건 특수한 경우잖아요?”

그럴까? 특수한 경우는 폭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말이군...??? 그렇다면 모든 폭력은 악이 아닐 수도 있겠네?”

“.......”


시험문제 풀이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수업을 시작되면서 이런 얘길 하면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진다.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는 사회·문화현상의 탐구라는 단원이 있다. 이 단원에는 사회를 보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해 기능론과 갈등론이라는 소단원이 있다. 기능론으로 보는 세상은 사회의 유지와 존속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사회유기체설)’을 사회·문화현상이라고 설명한다. 갈등이론에서는 사회란 지배집단과 피지배집단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들 집단 간에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한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라는 계급의 관점에서 사회를 이해하지 않으면 본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준이 없는 관점은 혼란만 가중시킨다. 노사간의 갈등, 빈부갈등과 같은 문제는 사회의 유지와 존속을 위해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기 때문에 본질을 볼 수 없다. 갈등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회문제는 현상과 본질, 부분과 전체, 보편과 특수, 필연과 우연,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운명론이나 결정론적 세계관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세계관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기득권 세력이요, 지배계급이다.



유기체설라는 거울로 세상을 보면 노동자는 노동자의 역할을... 자본가는 자본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부자가 자본가의 영역을 넘보는 것은 불경스런 일이 된다는 말이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관념철학과 유물철학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든다. 기능론의 외피를 쓴 관념철학은 자본가의 시각을, 갈등론이라는 외피를 쓴 유물론 중 어떤 것이 세상을 보는 안경이라고 하지 않고 방황하게 만든다.


상위 소득수준 20%가 지출한 월평균 사교육비는 321253원이요, 하위 20%의 지출액 46240원의 6.9배다.’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학을 졸업한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3461천원으로 전년보다 21만원 증가한 반면 고졸 학력을 가진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335천원으로 전년보다 77천원 늘었다.’

지역별로도 서울의 1인당 월 사교육비가 296천 원으로 읍면 지역(125천 원)2.4배에 달했다....’

교육을 통한 사회경제적인 대물림!’ 기능론에서 이러한 현상을 무엇이라고 설명할 것인가?


사람의 눈에는 현상만 보인다. 게으른 사람인지 정직한 사람인지, 신의가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겉으로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다. 사회·문화현상도 겉만 보인다. 소득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물림 되는 현상을 운명론적인 시각(결정론적인 세계관)으로 혹은 기능론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불평등은 하느님의 뜻이 된다. 총체적인 관점, 상대주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 한 사시(斜視)의 한계를 벗어날 길이 없다. 지금도 교실에는 기능론이니 갈등론으로 사회현상을 가르쳐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시험문제 풀이만 해주는 수업이 아니라면 교실은 잠자는 학생이 없는 활기가 넘치는 교실이 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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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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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문화 너무 오랜만이네요 >< 오들도 화이팅하세요!

    2020.11.18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능론 갈등론.... 이렇게 학생들에게 황당한 외국이론을 배껴 외우도록 했지요. 참 학자로서 자존심도 없는지...

      2020.11.1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현상에 대한 문제는 결과와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2020.11.18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눈으로 인지하는 것은 현상이지 본질을 아닌데 말입니다. 얼굴이 예쁘다고 마음까지 반드시 예쁜 것은 아니잖아요?..ㅎ

      2020.11.18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3.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선이 악이 되기도 하고 악이 선이 되기도 하지요
    결국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봐서 그런거지요

    2020.11.18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요 시력에도 차이가 있는데 하물며 감춰진 모습 그 본질을 오떻게 현상을 보고 알 수 있겠습니까?

      2020.11.1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직 모르는 것이 더 많아져서 혼란스럽습니다.

    2020.11.1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알아야 할 것만 알면 지엽적으니것은 저절로 알게 되는데 학자들은 이렇게 민중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0.11.1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언제나 하는 질문이네요
    소득의 격차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한분들은 명예로 보상이 되고
    공부를 덜 한 사람은 돈으로 보상이 되는 사회가 될수는 없는건지 ,,,,

    2020.11.18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극화는 인간의 능력 차이가 아닌 제도의 탓이 더 크지요. 그런데 억지로 정당화시키려다보나 온갖 법이니 뭐니해서 꿔다 맞춰 놓았습니다.

      2020.11.18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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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국가에서 학생인권’, ‘여성인권‘, ’군인의 인권‘....이 따로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 또 있을까?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를 기본가치로 만든 사회다.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헌법 제 10조에서 39조까지 모든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10), 모든 국민이 평등할 권리(11), 모든 국민이 신체의 자유를 가질 권리(12), 거주 이전, 직업선택.,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할 권리.... 31번이나 나온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2012년 5월 11일, 경주 계림초 학부모들이 선생님께 소신있는 교육을 해달라는 뜻을 담은 `사랑의 매`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매라는 말 들어 보셨어요?>

사랑의 매 전달식‘...! 학부모가 자기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하라고 정당성을 부여해 주는 웃지 못할 행사다. 사랑 담긴 매로 어린이들을 바르게 이끌어 주세요.’ 서울 천일초등학교(교장 김상협)20일 교내 운동장서 강동교육청 임갑섭 교육장과 전교생,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매전달식을 가졌다.당시 일간지에 보도되었던 기사다. 천일초등학교 한 학교뿐만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학교 초중등학교에는 세계 토픽감인 이런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었다.


지난 1020,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에서 외투 착용을 금지하는 규정은 학생들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을 침해한 것이며, "학생도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의 향유자이자 권리의 주체"라며 학교에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는" 현실에 맞서 "학생도 인간이다!"라는 외침이 전국적으로 터져 나왔던 그때, 학생인권법 제정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06, 17대 국회에서 학생인권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당시 초··고에서는 '교문 지도'라는 이름으로 머리카락이 가위로 잘리고, 복장을 규제당하고,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교사에 의해 학생이 구타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추는" 현실에 맞서 "학생도 인간이다!"라는 외침이 전국적으로 터져 나왔다. 그때부터 14년이 지난 지금의 학교는 어떨까? 현재 전국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전국에서 서울과 경기, 광주, 전북 등 4곳뿐이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서는 아직도 두발규제나 체벌과 같은 아주 기초적인 학생인권 문제조차 해결되지 않고 있는가 하면 SNS를 통한 제보와 두발규제와 체벌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 중인 지역에서도 소지품 압수, 두발규제, 체벌, 강제야간자율학습 등을 고발하고 문제제기를 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학교에는 학교인권법은커녕 학생인권조례조차 만들지 못하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2019,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정부에 "학교, 가정, 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체벌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체벌 금지를 비롯한 학생인권 보장에 있어 지역 격차를 줄이라"라고 권고하였다. 2017,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는 체벌 금지, 학생회 법제화, 학생의 학교 운영 참여 보장 등에 동의하며 학생인권법을 임기 초에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년 현재, 대통령 임기는 3년 반을 넘어가고 있고, 21대 국회가 구성된지는 6개월 가까이 되어 간다. 헌법이 보장한 인간의 존엄성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왜 예외가 되어야 하는가? 헌법에는 모든 국민의 인권이 보장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왜 학교의 교칙이 헌법보다 상위규범이 되는가?


인권이란(Human Rights)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말한다. 인간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로서 생래적천부적인 권리. 세계인권선언 제 1조에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30조에는 이 선언에서 말한 어떤 권리와 자유도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기 위해 사용될 수 없다. 어느 누구에게도 남의 권리를 파괴할 목적으로 자기 권리를 사용할 권리는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했으며 초중등교육법 제18항에는 학교의 설립자경영자와 학교의 장은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명시된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화해야 할 학교는 왜 아직도 인권사각지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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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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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이,성별,직업에 따라 인권이 다르다는 얘기도 되는군요
    "만인은 평등하다"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2020.11.11 0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라고 했는데 학생인권이 따로 있다는 게 말이 안되지요. 답답한 현실입니다

      2020.11.11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리나라 학생인권은
    일반인보다 웬지 좀 미약해 보이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2020.11.11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우리헌법익기국민운동에서는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는 구호를 내걸고 헌법읽기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2020.11.11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리 나라 학생들이 좀 더 편히 학교룰 다녔으면 좋겠네요... ㅠ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1.11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권을 무시당하고 산 학생들이 성인이 됐을 때 남의 인권을 존중할리 없지요. 인권교육 절실합니다.

      2020.11.11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4. 학생인권 보장 받아야 마땅합니다.

    2020.11.11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 아리아리!

    모든 국민의 인권이 보장 되어야 함에도
    학생들의 인권보장은 아직 갈길이 멉니다.

    2020.11.11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계인권선언 30조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헌법에도 이와 같은 말이 추가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2020.11.11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랑해서 때린다는 구시대적 관습...인권침해의 시례들은 아직 우리 일상 곳곳을 채우고 있는 듯 삽니다.

    2020.11.11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랑의매 ㅜㅜ 참 필요하다고 보는 1인인데.. 이제는 뭐 답이 없는거같구

    2020.11.21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10. 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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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저항하는 것이 정의입니다. 정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을 실현해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게 대한민국헌법이 지향하는 민주주의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헌법은 모든 국민을 위해 만든 기준이요, 원칙입니다. 비록 현행 헌법이 6월항쟁으로 전두환 노태우군사정권이 항복으로 만든 헌법이기는 하지만, 이 헌법에 담긴 가치대로 실현되고 있을까요?



헌법재판소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조항(11)이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81%나 나왔습니다. 촛불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 그는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후보시절,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공평정의가 국정운영의 근본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지난해 국회의사당 시정연설에서는 공정을 무려 27차례나 강조했는가 하면 지난 청년의날 기념식에서는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면서 공정을 37차례나 강조했습니다.


우리 헌법 제1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법앞에 평등한가요?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않는가요? 헌법 제3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32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고용·임금 및 근로조건에 있어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가요?


2002년 권열길대통령 후보는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프랑스 사람은 그가 재치있는 사람인지, 영국 사람은 그가 성격이 좋은 사람인지, 독일 사람은 그가 예의가 있는 사람인지, 미국 사람은 그가 부자인지,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은 그가 어느 학교(대학) 출신인지를 제일 알고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학력과 학벌의 서열 순위에 따른 차별이 일상화된 사회는 학벌이 권력과 부의 독점에 따른 불평등 심화뿐만 아니라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입시 경쟁은 개인의 창의력과 개성을 망가뜨리고 학생들을 정글의 법칙을 강요하는 생존 경쟁의 장으로 몰아가고 있는 차별공화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별의 주범 수능... 대통령은 왜 공정을 말하면서 차별을 정당화시키는 입시개혁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을까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올해 12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교육부의 수능방침입니다. 코로나 19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은 물론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각각 별도 시험장, 병원·생활 치료시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대체 수능이 무엇이기에 공포의 코로나 19에도 유증상자, 확진자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일까요? 공정한 기회부여를 위해서인가요? 이름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가린다는 43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치르는 시험.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제한해 가며 치르는 시험... 이산가족을 만들어 가정을 파탄시키고 원정출산에 과외비를 마련하기 주부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인생의 황금기인 청소년기를 앗아가는 수능...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수능이 있을까요?


수능은 SKY를 위한 시험입니다. “SKY 경영 합격선 407~414주요대 인기학과 384~402... 지난해 SKY 합격점수입니다. 의대는 404~406점으로 연세대 의예가 406, 서울대 의예가 405, 성균관대 의예 405, 고려대 의과대학이 404점이었습니다. 사람됨됨이가 아니라 수능 점수는 한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어느 학교(대학) 출신이 곧 그 사람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와 가치를 결정하는 대한민국에는 그렇습니다. 물론 이런 점수는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와 얼마나 유명학원에서 고액과외를 받았는가의 여부에 따라 경기 전 승패가 결정나는 게임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이런 경쟁이 공정한 게임인가요? 대통령이 차별없는 사회,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수학능력고사부터 철폐해야 합니다. 차별을 정당화하는 과정, 인간의 가치까지 서열을 매기는 수능을 두고 어떻게 공정한 사회가 가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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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020.10.07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법이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립대학을 모두 서울대로 바꾸고 교수의 이동 그리고 수강 원하는 곳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거 하나만 비꿔도 세상이 바뀌지 않겠어요. 다만 안할 뿐이지요. 그리고 이름대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 하는데 와 사람가치까지 줄을 세울 까요?

      2020.10.07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공정이 없어진 것 같아요
    가진 자의 잣대로 보는 공정은 공정이 아니지요

    2020.10.07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돈 학벌 사호적 지위... 심지어 어떤 아파트에 사는가...로 차별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2020.10.07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3. 공정이라는 말이 참 어렵네요. 수능뿐만 아니라 군문제 불거진 어떤 가수들의 논란을 보면서 세대차이를 느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에게는 그런 논란 자체도 공정이라고 하기에 민망한가 보더라구요. 국위 선양의 철지난 신념을 버리지 못하는 기성세대에 관한 반발처럼 수능도 학생 당사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2020.10.0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떻게 대학을 가는 것이 좋을까요...ㅠㅠ

    2020.10.07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을 안가면 최업도 결혼도 아렵게 만들아 놨으니...그래서 '대학이 망해야 나가가 산다'는 말까지 나왔잖아요. 차별공공화국이죠

      2020.10.07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정말 요즘같이 수시가 많아진 상황에선 스카이입학용 같은 시험이네요.ㅜㅜ

    2020.10.07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아리아리!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양보하고 포기 해야
    가능 할 진데 그것이 가능할까요?

    2020.10.07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서울집값이 안떨어지는 이유는 서울 집부자들이 고위공직자로 있느니... 쉽게 기득권을 포기하겠습니까?

      2020.10.07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건 어쩔수가 없네요.... 가진사람들끼리의 대물림... 이걸 막지 않는한은 ㅠ
    구독하고 갑니다!! ㅎ 🍯 🍯

    2020.10.07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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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와 칼로는 친구입니다. 그들은 함께 놀면서 끌어안기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 수지가 층계에서 놀 때 지나가던 이웃 아저씨가 종종 수지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려고 해요. 아저씨의 이런 행동이 싫다면 수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페어디난드는 친척들이 모이는 파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파티에만 가면 삼촌은 그와 둘이만 있으려 하고 고추를 만지려고 해요. 그리고는 삼촌은 페어디난드에게 말합니다. “이건 우리끼리의 비밀이야.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면 안 돼!”

* 두 청소년이 하굣길에 에곤을 길모퉁이로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에곤의 바지를 끌어 내리고 여기저기 더듬었어요. 그리고는 너 만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맞을 줄 알아!”라고 말했어요.

* 헬가는 샤워를 할 때마다 아빠가 이상한 느낌으로 사타구니를 만진다고 어머니에게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믿으려고 하지 않을 때 헬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독일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내준 숙제 충격적인 독일 초등학교 성교육의 일부다. 학생들이 읽고 각각의 설명이 옳은지 그른지를 가려내고 만일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을 써가는 숙제였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이런 내용의 숙제를 내 줬다면 어린 아이에게 불결하게...’하며 당장 학교장이나 교육청에 전화해 난리를 치지 않을까?


이 기사 마지막 부분에는 아기를 갖는 사람의 마음 자세와 이에 대한 책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부분도 소개하고 있다. 사춘기가 되면 남자는 아기를 만들 수 있고 여자는 임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이를 가져서는 안 된다. 아기를 낳으려면 먼저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교육을 받은 후 직장에 취직해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 또 아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기방과 각종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