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자료'에 해당되는 글 330건

  1. 2020.09.17 한 줄로 세우는 수학능력 고사 언제까지.... (18)
  2. 2020.08.26 배우지도 않고 치르는 시험 수능 왜 강행하나? (20)
  3. 2020.07.09 <억압받는 다수>를 학습자료로 활용했다 해직당한 교사 (18)
  4. 2020.06.26 시험이 교육목표가 된 학교 언제 그치나? (16)
  5. 2020.06.13 교육문제 정말 해법 없나? (4)
  6. 2020.06.09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14)
  7. 2020.06.08 우리는 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나? (8)
  8. 2020.06.03 내일을 위해 모든 오늘을 포기하고 사는 청소년들... (16)
  9. 2020.05.20 교과서만 가르치는 수업, 이제 그만! (12)
  10. 2020.05.12 ‘교육의 기회균등’이 가능한 사회인가? (20)
  11. 2020.05.09 공부만 잘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24)
  12. 2020.04.30 수학능력고사 폐지하면 왜 안 되나요? (28)
  13. 2020.04.08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키우지 마세요 (16)
  14. 2020.04.01 무리한 온라인 개학을 우려한다 (14)
  15. 2020.03.29 교육부의 원격수업 구상은 탁상공론이다 (8)
  16. 2020.03.12 청소년들의 인권은 짓밟혀도 좋은가? (16)
  17. 2020.03.10 입시제도를 폐지 못하는 진짜 이유(상) (14)
  18. 2020.03.09 대학입시 폐지하면...? (6)
  19. 2020.02.20 교사에게 정치과목을 가르치지 말라는 중앙선관위 (4)
  20. 2019.12.18 일등이 교육의 목표가 되는 이상한 나라 (18)
  21. 2019.12.04 정시확대...?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4)
  22. 2019.11.30 중 2병 편지...(마지막회) (7)
  23. 2019.11.29 중 2병 친구(제 9회)) (4)
  24. 2019.11.25 청소년은 왜 선거권을 제한당해야 하는가? (8)
  25. 2019.11.18 문재인 대통령님 이 학생 죽음 누구 때문인가요? (16)
  26. 2019.11.16 이런 교육으로 민주시민 길러낼 수 있나? (2)
  27. 2019.11.15 야만적인 수학능력고사 언제 끝날까? (3)
  28. 2019.11.14 오늘이 이땅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기를... (7)
  29. 2019.11.12 학생인권이 기가 막혀.... (13)
  30. 2019.11.07 정시확대는 공교육 죽이기다 (6)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9. 17. 06:00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변화의 사각지대에서 독야청청(?)하고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그렇다.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查). 수학능력고사란 자구대로 해석하면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學)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평가. 정말 그런가? 정말 학생들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인가? 사람의 가치를 한줄로 세우는 범국가적인 행사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니...? 50여만명의 수험생의 명운이 걸린 시험을 수학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라니...


<어제 시행된 2021학년도 수능 모의고사-수능난이도 학교수업 충실히 받으면 될 수준...>


코로나 19가 세상을 멈춰 세운 와중에도 올해 수능이 123일 어김없이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올해 수능에 대비해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어제 끝났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변경해 가며 치르는 국가적인 행사인 수학능력고사는 코로나 19로 펜대믹상태에서도 어김없이 시행하겠다고 한다.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다니..’ 교육과정평가원은 그동안 지구밖으로 여행이라도 하고 왔다는 말인가? 코로나 19로 새학기부터 학생들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오가면서 제재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인가?


<언제까지 한줄세우기 수능 계속할 것인가?>

자구대로 수학능력고사라면 할말이 없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평가하는 것은 나쁘게만 말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00대학 무슨 학과, 몇점에서 몇점... △△대학은 몇점에서 몇점인가...’으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줄세우기다. 1등에서 50여만등을 차등화해 00대학을 나온 학생이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의사, 변호사, ·검사를 하고, 고시를 합격해 고위공직으로 나갈 수 있는 출세의 길이 보장된다. 하다못해 신문사 기자로 입사해도 대학 출신 동문끼리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고급정보를 입수해 승승장구 꽃길을 걷게 된다.


경쟁사회인데 학력을 평가하는 것이 왜 문제인가? 정말 그럴까? 평가란 학생의 학습과 교수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필요한 증거를 얻고 조작하는 과정이다. 공무원이나 회사의 입사시험은 정부나 회사가 필요한 사람을 뽑는 시험이지만 대학이 서열화된 나라에서 수학능력고사란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하는 비교육적이고 잔인해 차별화다. 헌법에는 능력에 따라 평등을 말하면서 현실은 차별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이다. 자본주의에서 능력의 차이까지 부정하자는 말이 아니다. 사람의 인격이 사회적 지위에 따라 차별화된 나라에서 대학의 서열은 곧 그 사람의 인품과 삶의 질을 차등화하는 정당화 과정이다.


3월 새학기부터 학교에서 공부같은 공부를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학 학년이 거의 끝나간다. 3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지만 가뜩이나 학교가 싫어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잠자는 곳이 된 학교의 학생들은 등교수업을 하나 온라인 수업을 하나 그게 그거다. 어차피 경제력이 있는 집안에서는 이런 기회를 틈타 고액과외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교육부가 그래도 교육부는 걱정이 됐는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실시, 콘텐츠 활용 수업 시 실시간 채팅 등을 통한 피드백 활성화, 실시간 조·종례 실시와 같은 해결책을 내놓았다. 정말 이런 정책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교육의 목표가 인류 학교 입학...?>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은 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을 포기하고 일류대학에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는가가 교육의 목표가 됐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과 학교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학생들은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잔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오죽하면 정부가 나서서 수학능력고사 고득점을 안내하는 EBS 교육방송까지 하고 있을까? 삶을 안내하는 교육, 사람 됨됨이를 길러내는 인격교육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교가 일류학교가 된지 오래다.


학교가 무너진지가 언제인데 책임부서인 교육부는 문제의식조차 없다. 코르나 19로 대면과 비대면 교체수업을 하면서 고색창연한 지식주입교육은 바꿀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만 끝나면 다시 옛날처럼 대면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라도 있는가?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지만 만약 코로나 19보다 더 무서운 놈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라도 할 수 있는가? 그 때도 그 다음 학년도에도 이런식의 수학능력고사를 계속하겠다는 것인가? 왜 우리는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고교졸업시험을 치르고 대학은 원하는 학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없을까?


대학서열화를 두고 공교육정상화니 학교를 살리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다. 학교가 무너졌다는게 언제 얘긴데 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도 문제의식도 없는 교육부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더더욱 놀라운 일은 공정한 사회, 반칙이 없는 세상, 헌법 10조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은 이 지경이 된 교육을 두고 어떻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 교육개혁의 의지나 노력만 했더라면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하겠지만 문재인정부는 출범 3분의 2가 지나도록 교육개혁이니 사립학교 정상화는 손도 대지 못했다. 우리는 언제까지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폭력을 계속할 것인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한 권에 500원 주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줄세우기는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9.17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김없이 대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는 군요. 학생들 참 힘들 것 같아요. 이번에 제대로 공부도 받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 되어야 합니다.

    2020.09.17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럴 때 교육부가 참신한 혁신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그럴 의지도 능력도 없습니다 복지부동입니다.

      2020.09.17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요. ㅠ.ㅠ

    2020.09.17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한정되었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일까요..

    2020.09.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고교졸업시험을 치르고 합격한 학생들은 원하느 학교에 가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모두가 SKY를 원하니까 대학평준화 없이는 교육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2020.09.1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5. 당장 올해 수능이 여러 논란이 되겠네요.
    이참에 확 바꿨으면 합니다.

    2020.09.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소송을 하고 난린데... 고등학생들은 그런 여력이 없습니다. 한눈 팔 겨를을 주지 않으니까요.

      2020.09.1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줄세우기보다... 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ㅠ

    2020.09.17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헌법부터 개정해야 합니다. 박정희가 헌법 3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해 능력이 경제적인 능력인지 학력인지 모호하게 만들어 놨거든요

      2020.09.1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7. 교육과정에 언급된 교육의 목표에는 어디를 봐도 입시를 위한 평가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틀리도록 출체하는 어떤 문제 문항을 보면 저절로 화가 납니다. 언제쯤 이런 현실이 바뀔련지 길이 안보이네요.

    2020.09.1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는 정말 답답합니다.

    2020.09.1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도조차 하려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수능이 기득권 보존을 정당화하는 과정으로 바꿀 엄두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2020.09.17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9. 우리도 서방선진국처럼 줄세우기가 아닌 직성을 고려한 진로를 찾을 수 잇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할텐데요...

    2020.09.1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8. 26. 06:10


대한민국 청소년 50여만명을 한 줄로 세우는 거국적인 행사 수학능력고사. 솔직히 말해 대한민국에서 수능이란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 난 게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명분 쌓기 과정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거국적인 이 연례행사는 어느 대학 출신으로 차별을 정당화시키는 행사다. 헌법에는 평등을 명시하고 있지만 그것은 법 앞에..’에서 만일 뿐, 현실에서의 평등은 수능의 운명론 앞에 무력화된다.

강행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 사실 수능이란 한 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운명론을 정당화시킨 과정이었다. 자연재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시킨 야만적은 수능은 벌써 중단했어야 옳았다. 하지만 이미 지금은 버스는 지나갔고 지나간 버스에 손을 들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런데 어쩌랴? 코로나 19는 인간이 만든 이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다급해진 교육부만 강행이라는 카드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결국 자연의 보복은 운 나쁘게 올 고 3학생들이 몽땅 독박을 뒤집어쓰게 됐다.

대비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의 몫이라는 원칙(?)에 누가 반기를 들 것인가? 코로나 19가 처음 나타났을 때만 해도 코로나 19 이전에 나타난 사스나 메르스처럼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전세계를 멈춰세우고 학교는 온라인수업에 등교수업을 반복하다 수능 100일을 남겨놓고 있는 것이다.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니 불공정을 정당화시키는 과정에 순종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체념하면 끝인가. 수능 100일을 앞둔 고 3학생들은 3단계 거리두기 격상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도 3만은 예외라는 원칙은 요지부동이다.



1학기 내내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의 반복으로 공부같은 공부를 하지 못한 채 코로나 19의 눈치만보다 보내고 2학기 수업은 자습으로 시간을 보내다 이제 100일을 남겨 놓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당국은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궁여지책만 반복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다. 배우지도 않고 치르는 시험을 정당화한 억지수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육줄 세우기라는 공식이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는 정당성을 부여받았지만 자연재해 앞에 대안 찾기에 한계에 직면하고만 것이다.


자연재해(사실은 인재이지만...)는 자본주의라는 체제에 손을 들어 준다. 거의 1년을 방황으로 보낸 대부분의 수능준비생들과는 달리 경제력이 있는 집안의 자녀들은 손 놓고 있는 서민의 가정 학생과는 달리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어차피 프로가수와 씨름선수가 겨루는 샅바 없는 게임같은 '미스터 트롯'이 되고 만 수능이다. 진퇴양난의 선견지명이 있어서일까 일찍이 박정희는 제 5차개헌에서 헌법 10조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은근슬쩍 삽입해 넣었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개임, 대한민국의 수능은 정당하다, 그것은 헌법 제11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31조 제1항에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해놓았는가 하면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4조에는 대학의 공정한 경쟁에 의한 선발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앞에 평등이니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공정하지 못한 게임을 정당화시켜 주는 이현령비현령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헌법 제 31조의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시험을 잘 보는 능력인지, ‘부모의 경제력인지...실질적 평등을 무시한 두루뭉술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능과 같은 시험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혜안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앞을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후보시절 누구나 하나같이 교육대통령이었다가 취임을 하고 나면 나 몰라라. 어차피 결자해지다. 그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수많은 교육 사회시민단체들이 내놓았던 일류대학문제 하나만 해결했더라면 이런 곤욕을 치르지 않을 것이 아닌가? 문재인대통령(?)이 복이 많아서일까? 들통난 수능의 부정당성을 혼자서 독박을 쓰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코로나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ㅡ.ㅡ;;

    2020.08.26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정 고 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재수생들과 비교하면 게임이 안 되거든요.

      2020.08.26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2. 올해의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이득을 본 세력도 있지만..

    2020.08.26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 중에 사람사치까지 차등화 시키는 수능당사자가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니겠습니까?

      2020.08.2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이번 고3 수험생들에게 너무 힘든 올 한 해 입니다.

    2020.08.26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시제도 폐지해야 합니다. 배우고 싶은 공부를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20.08.26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4. 참, 코로나로 교육정책이 뒤죽박죽 된 느낌입니다.
    다시 온라인수업으로 바뀌어 버렸는데 힘들긴 하겠어요

    2020.08.26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2020.08.26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콣나가 할퀸 상처 너무 커서 어떻게 수습할지 걱정입니다. 여기다 바미까지 온다지 않습니까?

      2020.08.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번 고3 학생들 넘 안됐어요 ㅠ

    2020.08.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책임있는 정부가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야겠지만 현재 문재인 정부는 그럴 의지도 철학도 없네요....ㅠ

      2020.08.2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7. 고3 아이들의 고민이 심할 것 같아요.ㅠ.ㅠ

    2020.08.27 0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정하지 못한 게임이지요 코로나가 없던 지난해 고 3들과 올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고 3들이 치는 수능...그래도 교육부는 강행 쪽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2020.08.27 04: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선생님아리아리!

    코로나로 모든 일상들이 어수선합니다.
    올 고 3의 피해가 가장 큰 것이 안타깝습니다.

    2020.08.27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이지도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의 삶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쌓은 공든탑이 얼마나 공허한가를 새삼스럽게 절감합니다.

      2020.08.28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9. 그래서 허경영의 공약이 제일 와닿아요. 저도 방금 한국 교육에 대해서 글을 썼어요

    2020.08.27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누가 봐도 사이비긴 한데 교육 혁명만큼은 와닿아요. 맞구독 부탁드려요^^

    2020.08.28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수능폐지~ 하루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교육개혁을 이루기 위해선 장애물이 많겠지만 꼭 이뤄질거라 기대해봅니다.좋은 글 감사해요 ^^

    2020.09.04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오늘은 우선 이 영화부터 한편 보시죠. 11분짜리 <억압받는 다수>(클릭하시면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라는 영화인데 중학교 도덕교사인 배이상헌 교사가 자신의 양성평등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보여줬다는 이유 등으로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수업배제 및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억압받는 다수>라는 이 영화는 전세계에서 1300만명 이상이 보았다는 프랑스 단편영화다.


배이상헌 교사가 가르치는 도덕교과서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성차별 상황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고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대중매체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요소를 찾아서 개선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그는 <억압받는 다수>를 양성평등을 설명하는 영상자료로 활용했다는 이유로 광주교육청이 경찰에 고발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복직을 못한 상태다.



<사진 : '억압받는 다수' 영화의 한 장면>


<억압받는 다수>여성이 남성을 두고 희롱하는 사회’,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하지 않을지, 성희롱을 당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남성의 모습을 그린 성이 뒤바뀐 사회를 풍자한 영화다. 여성이 주가 되고 남성은 매일 성차별에 노출되어 있다. 유모차를 끌고 걸어가는 슬리퍼를 신고 반바지를 입은 주인공을 보며 지나가는 여성들은 아무렇지 않게 희롱한다. 주인공은 아이를 맡기고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한 무리를 만나 성적인 모욕과 폭행을 당하게 된다.


주인공이 신고를 위해 경찰서에 갔는데 그곳은 온통 여자들뿐, 남성은 커피 심부름을 하는 존재이다. 경찰서로 찾아온 부인은 주인공을 달래는 듯하다가 자신의 승진을 이야기하고, 차를 타러 가던 중 둘은 말다툼을 하게 된다. 혼자 가서 차를 가져오겠다며 걸어가는 부인의 모습을 멀리서 비추고, 이어 누가 뒤따라오는 듯한 느낌에 두려워하며 걸음을 재촉하는 여성(부인)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출처 : 루나글로벌스타)


배이상헌선생님의 <억압받는 다수> 사건(?)을 보면 2001년 김인규교사(비인중학교 미술교사)가 자신의 홈피에 임신한 부부의 누드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해직당했던 사건이 기억난다. 결국 그는 개인의 창작적 권리를 보수적인 교육 이데올로기의 잣대로 환원시킨 판단으로 해직, 3개월 정직처분 후 복직됐지만 그의 이름 뒤에는 아직도 누드 사진교사라는 닉네임이 따라 다닌다. 교사의 수업시간에 활용한 자료를 문제삼는 대한민국의 교육부. 교사의 성교육을 믿지 못해 성교육 표준안까지 제시해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게 대한민국의 성교육 현실이다.


야동이나 야설그리고 자위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단둘이 여행가면 안 된다.“, ‘여성은 예뻐야 하고, 남성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여성들은 외모를 가꾸는 데 공을 들여야 하고, 남성들은 경제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자는 무드에 약하고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남성의 성욕은 여성에 비해 매우 강하다’, ‘남성과 여성은 뇌 구조부터 다르다’... 교육부가 내놓은 성교육 표준안이다. 이 표준안에는 배꼽티, 짧은 치마, 딱 붙는 바지 대신 치마를 입은 모습을 여성의 바른 옷차림으로 제시하는가 하면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교육을 성교육 표준안이라며 제시해 놓고 있다.



지난 해 1215일 한겨레신문의 [세상읽기] “배이상헌, 직위해제당한 한국 성교육의 주제의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 칼럼을 보면 성평등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수작을 수업 교재로 삼으면, 한국의 교사는 성비위범으로 몰렸다며 한국의 성교육을 개탄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중모럴 사회’”라고 진단한다. “공적으로는 너무도 엄숙한 성윤리가 지배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상적으로 성이 거래되고 착취되는 사회라고 진단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이들이 사는 사회가 오늘날 한국사회다.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수많은 성폭력, 성희롱, 성추행, 성접대 사건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김교수의 진단처럼 오늘날 n번방사건을 비롯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성추행, 성폭력은 성쇼육의 부재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


김누리교수는 독일 교육의 목표는 성숙한 민주주의자, 강한 자아를 가진 개인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그렇다면 강한 자아는 어떻게 길러내는가? 김교수는 독일의 철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가 민주주의의 최대 적은 약한 자아라고 한 말을 소개하면서 약한 자아를 가진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는 민주주의를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는 우리의 자아가 너무도 약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강한 자아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조건이며 올바른 성교육은 강한 자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독일의 성교육. 성적 억압을 통해 죄의식을 내면화시키는 우리나라 성교육. 위선적인 엄숙주의로는 어떻게 건강한 민주시민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런거 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후진국가입니다
    영화는 나중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7.09 0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생님 아리아리!

    양성평성이 이루어져아 진정한 민주주의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갈길이 너무나 먼 것입니다.

    2020.07.09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영화를 시간 내서 보겠습니다.
    아직도 말씀과 같은 이유로 교단에서 쫓겨난 현실을 보니 갈길이 멀어보이네요.

    2020.07.09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1분밖에 안 보입니다. 남녀의 성역할이 뒤바뀌는 영화를 보면서 남성들이 많이 반성하면 좋겠습니다.

      2020.07.09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4. 남자와 여자의 성을 바꾸어 비교해볼 수 잇어서 좋은데요.
    이런 교육자료가 더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2020.07.09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영화를 한 번 직접 보고싶군요.ㅎㅎ 반대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집니다.

    2020.07.09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점심 드세요 ~

    2020.07.09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하트하고 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2020.07.09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걸까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너무 답답합니다ㅜㅠ

    2020.07.09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남아선호 사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에는 평등사회를 말하지만 현실은 딴판입니다.

      2020.07.09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영화 한번 봐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생각해 보고 갑니다.

    2020.07.09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링크시킨거 한번 보세요. 성역할을 바꾼 세상.... 남자들이 무슨 짓을 하고 살았는지 이해가 됩니다.

      2020.07.09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26. 06:16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재지정을 취소를 놓고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찬성 측은 특목고 진학의 징검다리, 과다한 등록금, 영어몰입교육으로 인한 사교육 조장, 일반중과의 서열화 시킨다는 이유에서 재지정취소를 찬성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제중 재지정 취소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재지정 평가 3개월 전 평가 항목과 배점을 학교 측에 불리하게 변경한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하고 획일적 평등을 추구하면 하향 평준화로 공교육의 붕괴를 가져온다고 반대하고 있다.



국제중학교를 설립한 이유는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그런데 서울 대원·영훈국제중과 부산 부산국제중, 그리고 경기 청심국제중, 경남의 선인국제중 등 5개교의 국제중 중에 부산국제중과 청심국제중이 재지정을 받은 반면, 대원·영훈국제중은 지정 취소돼 일반중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중 재지정을 취소를 놓고 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학부모는 반드시 재지정 취소를 전교조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절대반대를 주장해 찬반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자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특수목적고든 특성화고든 입학만 하면 SKY가 교육의 목표가 된다. 교육과정은 뒷전이 되고 SKY 입학생 수로 일류 여부가 가려진다. 평가란 학생이 학교교육을 통해 학습한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의 교육적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목적과 향후 교수배움의 과정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치르는 교육활동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반편성 배치고사'부터 치른다. 입학 후 형성평가, 진단평가, 총괄평가, 중간고사, 일제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능력고사... 등 시험으로 시작해 시험으로 끝난다. 평가가 본래의 목적인 교수배움의 과정의 계획을 수립이 아니라 평가 그 자체가 교육의 목표가 됐다.


우리나라 학교에서 평가란 평가의 목적과 다르게 서열을 매긴다는데 문제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다양한 소질과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 우열을 가리거나 서열을 매긴다는 것은 학교가 저지르는 폭력에 다름 아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는 한 세기가 가깝도록 모든 학생을 서로 비교해 서열을 매기고 있지만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들까지도 이를 당연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배구를 잘하는 사람과 야구를 잘하는 사람을 배구경기를 시켜 서열을 매기면 누가 유리할까? 스포츠 경기처럼 엄격한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 서열을 매겨도 그런데 우리나라 평가 특히 수학능력고사는 해마다 전국의 수험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줄세우기다. 그것도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겨 사람의 운명까지 갈라 놓는...


교육부가 혼란에 빠졌다. 시험이 교육목표가 됐던 학교가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한 학기동안 수업을 했으니 교육부도 교사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온라인 수업을 IT산업의 선진국 운운하면서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속빈 강정이다. 한창 컴퓨터 게임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나이에 PC를 켜놓고 혼자서 학문탐구에(?)에 매진한다고 믿는가? 그것도 잘해야 15~20분 짜리 수업이다. 교과담당선생님 얼굴도 보이지 않는 화면에 EBS강의 내용을 짜깁기 한 영상을 보여주다 만 온라인 수업... 물론 성의있게 준비한 선생님, 열심히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란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 잠을 자는 게 버릇처럼 돼 학교란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라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가뜩이나 하기 싫은 공부를 온라인으로 출석 일수만 채우다 한 학기가 끝났는데 시험문제를 출제하기조차 어렵게 됐다. 시험이 교육목표가 아니었다면 과제학습으로 또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었겠는가? 자신에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하는 학교라면 왜 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하겠는가? 그런데 우리나라 학교교육은 개인의 소질이나 특기를 길러주는 꿈을 키우는 학교가 아니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교과서를 국정으로 배워야 하는 교실에는 교사들이 수업시간이 겁난다. 그것도 진실을 말하면 학생들에게 눈총을 받거나 국가보안법을 걱정해야 하는 교과서를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박정희가 선견지명이 있어 헌법에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능력에 따라...’를 삽입했는지는 몰라도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 게임을 정당화시키겠다는 것은 염치 없는 짓이다. 내 아이만 출세(?)하고 성공한다면 교육이야 무너지든 말든, 다른 아이들이야 어떻게 돼도 좋다는 것은 양심없는 짓이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 이기적인 인간으로 길러내 사회적 지위가 곧 그 사람의 인품으로 기득권을 대물림하겠다는 것은 위헌이요, 폭력이다. 소수 시민단체와 양심적인 학자들이 수십년동안 교육을 개혁하자고 외치지만 교육부나 기득권세력들은 마이동풍이다. 언제까지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 가는 폭력을 계속할 것인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평가를 해야 하니 그런데 평가 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

    2020.06.26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사들이 수업을 위해 하는 평가야 할 수 있지만 줄세우기는 정말 나빠요 열패감을 심어주는....

      2020.06.26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즘 시험대신 본다는 수행평가 때문에 아이가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프린터도 있어야 하는게 많은데 늦은 밤에 이걸 위해 한 두 시간 피씨방을 돌아다녔네요. 참 안쓰러웠습니다.

    2020.06.2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행평가가 학부머 숙제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교육적인 차워에서 고민해야할 문제 같습니다.

      2020.06.26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3. 유럽등 서구 교육을 벤치마킹해서 학생 고유의 재능을 살리는 교육이 우선인듯 하네요.

    2020.06.2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핀란드를 비롯한 교육선진국을 다녀 보고 왔을텐데.... 그놈의 입시 때문에 우리나라 교육은 다 망칩니다. 수능폐지 그게 어려운게 아닌데 말입니다

      2020.06.26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 말씀이 구구절절 옳습니다.
    입시 체제의 개선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2020.06.2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없애버리는게 제일 좋지요 꼭 하고 싶으면 프랑스처럽 바칼롤레아와 같은 중등학교 졸업 시험을 대신하고 대학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될텐데 말입니다.

      2020.06.26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5. 교육은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시험을 없앨수도 없고 .

    2020.06.26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와 같은 시험을 치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밖에 없습니다. 잔인한 폭력입니다. 수능 없애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2020.06.26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6. 대안이 뭘까요?

    2020.06.26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학능력고사 폐지.... 서울대학이라도 서울 1대학 일류 2대학...이런 식으로 하고 사립대학을 공립으로 흡스하면 됩니다. 오래전 부터 정답이 나와 있었습니다.

      2020.06.2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게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시대, 문화, 철학이 다 바뀌어야 하는 문제이니까요.
    이 좁은 땅덩이에서 그게 가능할지, 통일이라도 되면 모르겟씁니다만...ㅠㅠ

    2020.06.2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통령의 철학부족 그리고 수구 언론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의 저항 그리고 사교육 마피아.... 걸림돌이 많지요

      2020.06.26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언제가 되어야 조금이라도 바뀔런지,,
    과연 바뀌기는 할까요?ㅜㅠ

    2020.06.2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즈권자들 이 하기 나름이지요 내자식 사랑으로 남이야 어떻돼도 좋다...이런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어렵겠지요

      2020.06.26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13. 06:26


같은 기사를 써도 어떤 신문이 쓴 기사인가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 정권의 필요에 의해 만든 언론사가 교육문제를 걱정하면 해법을 찾기 위해서일까? 같은 교육전문지라도 전교조가 발행하는 ‘교육희망’과 한국교총이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은 논조자체가 정 반대다. 교육문제 해법을 주장하더라도 전교조는 근본적인 해법을, 한국교육신문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쏟아낸다. 신문이 진실만 보도한다고 믿는 순진한 독자들은 자기가 구독하는 신문사의 논조에 마취되어 간다.



완전무결하게 객관적인 기사를 쓰는 신문이 있을까? 중앙지가 아닌 지역에서 발행하는 언론들은 더 심하다. 지역에서는 토호들이나 건설업자들이 신문사를 만들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경남도민일보라는 도민주주가 탄생한 경위도 그렇다. 당시 경남매일이라는 신문사에서 노동조합을 하다 해직된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약자의 힘’이라는 사시를 내걸고 6,300명의 도민들이 만든 경남도민일보가 그렇다. 2006년 필자가 이 신문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정부가 철학 대신 ‘논술’이라는 과목을 만들어 입시생들을 힘들게 했다.

조선일보가 쏟아내는 주장은 조선의 시각을 경향신문이 쓴 기사는 경향신문의 사시에 충실한다. 부모가 어떤 신문을 구독하는가에 따라 자녀들의 시각도 수구적인 보수가 될 수도 있고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처럼 진보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결국 학원에서 수험생들이 모범답안을 외우는 신세로 전락하는 현실을 보다 못해 경남도민일보에 학생들에게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를 비교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자고 제안 만든 코너가 ‘사설로 보는 논술’이다. 필자는 이 코너에서 10여년간 기사를 썼던 일이 있다. 2006년 4월 12일에 썼던 ‘교육양극화 해법 없나’라는 주제의 기사도 그런 의도에서 쓴 기사다.

촛불정부조차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지 못하고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는 수학능력고사는 계속 치르고 있다. 헌법에는 평등사회를 말하고 모든 국민의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말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도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빼앗긴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 혹은 사회적 지위, 경제력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다. 수학능력고사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고 정당화하는 만행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돈만 많으면, 어떤 대학 출신인가 혹은 외모만 빼어나면 인격에 관계없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가?


사설로 보는 논술-교육양극화 해법 없나(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06년 04월 12일 수요일


정부가 교육양극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가난을 대물림하는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2006년을 교육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올해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앞으로 5년간 8조원을 집중 투입해 우리사회의 교육소외를 해소하겠다는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계획이다.

또한 낙후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멘터링 제도가 4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도농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1군 1우수고 지원 사업도 내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고 한다. 특히 중졸 이하 660만명, 학업중단 청소년 4만여명에 대해서는 대안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실업고를 특성화고로 이름을 바꾸고 전문대와 연계된 산학협력체제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육 양극화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명문대 진학률이 달라지고 가난이 대물림된다는 점에서 부동산 양극화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다. 2005학년도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출신이 강북 출신에 비해 9배나 되며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발표다.

경상대 정진상 교수는 ‘근본적인 문제는 외면하고 임시방편의 대책만 내놓는 교육부’를 일컬어 ‘대국민 사기극’이라 표현했지만 솔직히 말해 교육양극화의 원인제공자는 교육부다. 교육부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고 수요자중심의 경쟁교육을 강조하고 교육시장을 개방해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 공교육의 정상화보다 학벌을 옹호하고 입시교육을 주도해 온 교육부가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시혜성 예산을 투입하고 실업고 이름을 바꾼다고 교육양극화 문제가 해결되겠는가?

원인을 두고 현상만 고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교육부가 진정으로 교육 양극화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대학서열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교육비 격차가 단기적으로는 학업성취도의 격차로, 장기적으로는 학력간 임금과 소득 격차로 이어졌다‘는 것은 교육부의 교육양극화 분석 자료다.

지역별 학업성취도가 광역시는 77.84점인 반면 읍면은 54.37점(2005)이라는 분석과 학력간 임금 추이도 대졸자 273만원(2003)→301만원(2005), 고졸자 190만원(2003)→206만원(2005)으로 분석한 것도 교육부 통계다. 현실분석은 바르게 하면서도 해법은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어떻게 교육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대증요법식 처방으로는 교육양극화문제를 결코 해소할 수도 완화할 수도 없다. 입시교육으로 전락한 초·중등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의 혁명적 개편 없이는 교육양극화 문제는 그림의 떡이다.

생각주머니

△양극화란 무엇인가요? 사회문제 중에 양극화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교육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안해봅시다.

△동아일보 3월18일 <‘교육 양극화’ 외쳐 ‘자산 양극화’ 키우는 청와대>

△한국일보 3월17일 <어처구니없는 교육 양극화 부추기기>

김용택(마산합포고 교사)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전후 이후 대학 서열도 없고 등록금도 거의 없는 독일의 대학 교육이 그래서 마음이 갑니다. 우리도 지금은 기능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2020.06.13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선일보는 적성국 신문입니다.

    2020.06.1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9. 06:12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첫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곤 했다. 아무리 시험문제풀이를 하는 입시대비 교육일지라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식만 주입하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몇 가지나 될까? 지금은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입학이 확정되기 바쁘게 반 편성 배치고사부터 치른다. 초등학생들은 문자해독이 끝나기 바쁘게 받아쓰기라는 시험부터 치른다. 부모들도 자기 자식이 ‘100점만 받아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 오죽했으면 시험문제집을 풀어주는 방문교사까지 등장하고 학교 수업 진도에 맞게 ‘백점만점의 100점 받아쓰기 시리즈’라는 책가지 나왔을까? 대한민국의 학교는 시험공화국이다.

인성평가, 규준참조평가 (상대평가), 준거참조평가 (절대평가), 진단평가, 형성평가, 총괄평가(총합평가), 수행평가, 모의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아마 정확하게 계산은 해 보지 않았지만 고등학생들이 일 년 동안 시험을 치르는 날은 족히 한 달 가까이 되지 않을까? 코로나 19 사태로 무려 다섯 번이나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제일먼저 개학을 한 학생이 고 3학생들이다. 연말에 치러야할 수학능력고사의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해야하는 국가적인 대사이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만은 학교는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시험이 교육의 목적이 된지는 오래다.

교육평가의 역사는 까마득한 옛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형식을 갖춘 최초의 교육평가로는 737년 중국 당나라 현종 때 실시한 과거 제도가 아니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서당에서 훈장에 의한 질문이나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이 교육평가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원론적으로 교육평가란 ‘학생의 교육목적 달성도 파악,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효과파악, 교육의 향상을 위한 교육전반에 관한 자료수집, 학생의 진로지도에 관한 자료수집’을 위해서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교육목표의 달성정도를 검토하고 그 가치 유무를 검토해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교육평가가 이제는 아예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기는 과정이 됐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를 한 결과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는 뒷전이요, 살아남기기 위해 친구가 적이 되는 삭막한 현장의 학교로 바뀐 것이다. 이러다보니 이제 부모들도 시험을 치러 사랑하는 자녀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것이 학교교육이 해야할 당연한 교육과정으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학교교육의 목적이 시험을 치러 학생들을 성적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것일까?

“교육 문제는 한국인의 모든 고통과 좌절의 근원이다.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아이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하다. 교육제도의 패자는 말할 것도 없고, 승자도 불행하다. 서울대생의 절반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지 않는가.”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의 말이다. 그는 “지난 70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은 대학입시는 ‘개선’될 수 없다”고 단정한다. ‘개선할 수 없는 입시제도’란 표현은 틀린 말이 아니다. 광복이후 18번이나 바뀐 입시제도. 바꾸면 바꿀수록 더더욱 경쟁의 늪으로 빠져드는 입시제도는 대입전형 방법만 해도 무려 3000여개에 이르게 된 것이다.



김누리교수의 표현처럼 ‘한국 교육을 고사시키고, 한국 사회를 학벌계급사회로 타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일상을 ‘사막화’(프랑코 베라르디)시킨 대학입시를 언제까지 방치해야 하는가? 답이 없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학자나 교육정책입안자들은 다람쥐 쳇바퀴돌듯, 수학능력고사의 틀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학입시가 없는 독일이나 프랑스, 오스트리아, 핀란드...아니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 같은 입시제도가 없는 나라가 수두룩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만든 시험지옥에서 불행하게 살고 있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정 소중한 존재라는 자아존중감이 아니라 학교에 입학하기 바쁘게 열패감(劣敗感)부터 배운다. ‘공부도 못하는게’라는 딱지가 붙으면 도덕성이나 인격까지 열등한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세계 78억인구 중 쓸모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세계인권선언 제 1조는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헌법도 “인간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을 보장해야 하고 국가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천명하고 있다. 시험 공화국에 허덕이는 청소년들에게도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지 않은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입시제도 또한 일제의 잔재라는 생각이 듭니다...시험이라는 틀이 아닌 학생들의 자존감을 입시제도개혁의 주제로 삼는다면 충분히 획기적인 대안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2020.06.09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의 가치를 차등화 하는 것은 위헌입니다. 헌법은 인간의 존엄성이나 법 앞에 평등 그리고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인권과 행복을 빼앗을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2020.06.09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든것이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2020.06.09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주어가 없는 글이 없듯이 자아가 실종된 학문을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 뿐입니다.

      2020.06.0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아리아리!

    자신의 소중함과 타인의 소중함을 바로 아는 것이
    참교육입니다.
    교육방향의 대대적 변화 꼭 필요합니다.

    2020.06.09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래서 식품첨거물이 범벅이 된 간식을 먹고 자존감을 잃고 열패감이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교육이 만든 결과입니다.

      2020.06.09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입시제도,, 언젠가는 변화가 있어야 할 부분인데
    생각할수록 답답합니다.

    2020.06.09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없겠죠? 이런 교육이 당연한 것이 되는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0.06.09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도 배워야 합니다.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살인과 폭력게임을 즐기며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할 수 없지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이 필요합니다.

      2020.06.10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6. 코로나 이후 대학이든 중고등학교든 교육의 근본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0.06.09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가 만든 세상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를 만든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은 교육도 언론도 종교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2020.06.10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럼요. 자신이 소중한 걸 알면...남도 소중한 걸 아는 법이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2020.06.10 0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8. 06:10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31조 ①항이다.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다르다. 왜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인가?



제헌헌법 제16조에는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적어도 초등교육은 의무적이며 무상으로 한다. 모든 교육기관은 국가의 감독을 받으며 교육제도는 법률로써 정한다.”고 했다. 이러한 ‘모든 국민의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1962년 12월 26일,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 이후 제 5차개헌 헌법에서부터 ‘능력에 따라...’가 삽입된다. 쿠데타 세력들은 국회가 해산된 상황에서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국가재건비상조치법을 재개정하고 국민투표법을 제정했다. 그들은 1962년 11월5일 개헌안을 공고하고 12월6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을 거쳐 17일 국민투표에 부쳤고 26일 공포해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한 제 5차 개헌 헌법에서 부터다.

<박정희가 바꾼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

박정희가 바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란...경제적인 능력일까, 아니면 재학기간에 노력한 수험생들의 학력일까? 박정희가 삽입한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 ...‘의 ’능력‘이란 권리조항이 아니라 차별을 제한하는 조항이다. 박정희가 의도한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란 정신적 육체적 능력에 따른 기회의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주어지는 기회는 덮어놓고 외국의 능력은 외국어 고등학교에, 영재에게는 영재고등학교를, 입학의 차별을 정당화, 합리화하는 명분을 주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33년이나 된 늙은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이유는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기회의 차별을 정당화한 조항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불가침의 인권으로서 혼인과 가족생활을 보장하는 헌법 제36조 제1항,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헌법 제10조 및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는 헌법 제37조 제1항에서 나오는 중요한 기본권과 상치되는 위헌적인 요소이다. ‘교육을 받을 권리’란, 모든 국민에게 저마다의 능력에 따른 교육이 가능하도록 그에 필요한 설비와 제도를 마련해야 할 국가의 과제와 아울러 이를 넘어 사회적ㆍ경제적 약자도 실질적 평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실현해야 할 국가의 기본적인 의무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학생학원 교육비'는 24만2천600원으로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8천925원)의 27배 차이다. 학원 외 정규교육 과정에서도 소득에 따라 가구별 지출 규모도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초등교육비는 1만6천43원으로 1분위(369원)의 44배에 달한다. 시합 전에 승부가 난 게임.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에 따라 자녀가 대물림되는 현실을 두고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현행헌법 제 31조 1항의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배우고자 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인격의 자유로운 발현권, 자녀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의 교육권과 개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및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있다. 기회의 균등을 허용하지 않은 평등이란 평등이 아니다. ‘능력에 따른 균등’이란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차별을 자녀가 대물림하는 차별을 정당화한 반민주적 발상이다.



일류대학만 없어지면 공교육비에 맞먹는 사교육비가 필요할까? 우리나라 교육의 총체적인 모순은 일류대학에 있다. SKY입학이 학교교육의 목표가 된 나라에서 수학능력고사만 없애면 초중등교육이 교육하는 학교가 가능하다. 시민단체들은 지역의 국립대학을 제 1서울대학, 제 2서울대학...식으로 이름만 바꿔도 사교육열풍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지 오래다. 초중등교육의 목표가 일류대학입학을 두고 4당 3락의 선행학습이니 '잉글리시 푸어'와 '빨대족'과 같은 유행어가 사라질까?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대학입학시험이 없다.

우리나라는 왜 ‘능력이 때라 교육받을 권리’로 차별을 정당화 하는가? 우리헌법 제 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헌법 제 11조는 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다. 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국가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행복추구권, 교육권을 무시하고 어떻게 주권자가 주인인 나라를 만들 수 있겠는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헌법을 지키는 나라,정부,국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020.06.08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들은 헌법대로 살고 국가는 헌법대로 하면 살기 좋은 나가가 됩니다. 그런데 국가는 헌법대로 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얼마나 헌법을 지키지 않는지.... 헌법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020.06.0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2. 헌법이 개정되면 "능력에 따라"라는 문구는 삭제되면 좋겠습니다.
    헌법에 이러한 문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을 알고 갑니다.

    2020.06.08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반드시 그래야합니다.
      박정희가 저지른 못된 짓을 청산해야 주권자가 주인 대접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2020.06.0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3. 헌법을 제대로 만들어 놨더라면 그리고 아예 평등이라는 자체게 반기를 못들게끔 사회적 분위기가 바로 불평등 사회적 구조의 폐단을 보여주네요.

    2020.06.0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이유는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특히 국회를 비롯한 대통령과 사법부의 수장들도 헌법을 어기면 소환할 수 잇는 권리가 헌법에 명문화돼야 합니다.

      2020.06.08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의 말씀이 구구절절이 옳습니다.
    우리나라 공교육과 사교육은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비록 제가 사교육의 한 언저리에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환경이 아님을 인정합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언제 쯤이면 올까요?

    2020.06.08 2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류대학, 수학능력고사만 없어지면 간단합니다. 기득권자들이 저항이 어렵기는 하지만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2020.06.09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6. 3. 04:45


한 때 유행어가 됐던 말!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 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오늘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게 살고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 이 순간이 아니라 내일을 위해 모든 날을 희생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마치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



성서에도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고 했다. 구두쇠는 모든 날이 가난하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그렇다. 사람들은 흔히 지나간 옛날에 무슨 일을 했는지 내세우기를 좋아한다. 또 사람을 평가할 때 현재가 아닌 ‘과거 무슨 일을 했는가...’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면 어재의 나와 오늘의 나 그리고 내일의 나는 똑같은 ‘내’가 아닌 조금씩은 다른데...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하루 평균 12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일주일에 7시간 정도 사교육을 받는다. 잠자는 시간은 6시간 정도 밖에 안 된다. 초등학생은 하루 평균 6시간 20분, 중학생은 8시간 3분, 일반고 학생은 12시간 1분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다. 초등학생은 평균 8시간 28분을 자는데 반해 중학생이 7시간 16분, 일반고 학생이 5시간 50분 정도다. 수업시간과 사교육시간 그리고 수면시간을 뺀 자유시간은 초등학생은 2시간 58분, 중학생은 2시간 44분, 일반고 학생은 1시간 53분이었다. 현재 자신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내일을 위해 모든 오늘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졌던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1일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 한국일보에서>


학생의 75%를 아이비리그에 보내는 웰튼이라는 명문고등학교. 이 학교의 교육목적은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거였다. 마치 대한민국의 중등학교 목적이 SKY인 것처럼... 웰튼고등학교 학생들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콜롬비아...와 같은 명문고 진학이었다. 이 학교 출신인 키팅선생님은 부임한 첫날 첫시간부터 ‘카르페 디엠(carpe diem)’ 즉 ‘현재를 즐겨라!’였다. 우리나라에서 소위 명문고라는 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나타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라고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키팅선생님은 입시교육을 하는 학교를 교육하는 교육로 바꾸자던 전교조 교사와 같지 않은가?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바꾸자는 전교조 교사를 교단에서 몰아내듯이 키팅선생은 결국 이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마치 “우리선생님을 빼앗길 수 없다”며 전교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운동장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1989년 교육대학살사건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영화는 오 캡틴 마이 캡틴(O Captain! My Captain!)을 부르면서 끝나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을 빼앗기고 살아가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코로나 19의 전염위기에도 개학해 야자까지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들의 2019년 주관적 행복지수 표준점수는 88.51점으로 OECD 22개국 가운데 20위를 기록했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이 외모와 성별 차별 경험했는가 하면 외모의 차별, 성차별까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들 가운데 ‘행복해지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학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들이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방임, 사이버 폭력의 순서였다. 보장받지 못하는 내일을 위해 모든 오늘을 포기하고 사는 청소년들에게는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참 안타깝습니다. ㅜㅜ

    2020.06.03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이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국민들의 삶도 버장없는 내일을 위해 모든 오늘을 포기하는 삶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06.03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늘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라,,,,ㅎ
    이런 말도 있었던것 같습니ㅏㄷ.

    2020.06.03 0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래를 준비한다는 게 단순하게 희생의 의미를 너머 목숨을 걸어야 하는한 게임입니다. 너무나 잔인한...

      2020.06.03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저를 위해 우선 ‘카르페디엠!’ 외쳐 봅니다! 지하철 안이라 안되고 마음속으로 태백산 장군봉 정상에 올라가 야호 외치듯 말이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06.03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외쳐야 할 말이지요. 오늘이 가장 소중하다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06.03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 아이둘이 개학을 하면서 기대를 많이 하던데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06.03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어느 부모들이 그렇지 ㅇ낳겠습니까?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고 옛날의 모습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2020.06.03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5. 선생님 아리아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답답합니다.
    사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저는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 마음을 좀 더 읽어주려고 애쓰고 있스빈다.

    2020.06.03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의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입시문제는 개인의 양심문제가 아니라 국가정책의 문제지요.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반교육입니다.

      2020.06.03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6. 한국의 청소년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현재를 즐기면서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만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06.03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한다
    너무 슬픈 이야기네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 날도 계속 행복할 수는 없는걸까요?

    2020.06.03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날이 행복해야자요.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특정한 날의 행복을 위해 모든 말으 ㅣ행복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리적은 삶이지요

      2020.06.03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
    요즘은 학교끝나고 학원에 다니느라 아파트에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공부만 한다면 학창시절의 추억도 없을듯 싶습니다.
    아이들이 안스럽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0.06.03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총소년기의 아이들에게 행복을 빼앗는 것은 폭력입니다. 그게 '내일을 위해서,,,'라는 논리로 정당화 될 수는 없지요.

      2020.06.04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5. 20. 06:25


“선생님이 교과서보다 더 똑똑합니까?”

초등에 근무하다 중등학교 사회과 교사로 발령 받은지 몇 년이 안 된 어느 해, 윤리과목을 담당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의 국민윤리라는 교과서는 동족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반공 이데올로기로 무장(?)된 윤리 과목을 가르치다 화가나 독백처럼 이런 걸 가르치라니... "이런 내용을 배우면 통일이 아니라 분단 상황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다. 교과서가 잘못돼도 너무 잘못됐다”고 했더니 한 학생이 항의조로 한 말이다.



국민윤리교과서는 계륵이었다. 가르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대로 가르치면 훗날 거짓말쟁이 교사가 될 판이니 이런 교과서를 만든 유신정권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학생들 부모 중에는 국정원이나 정보과에 근무하는 경찰도 있을 수 있으니 잘못 말했다가는 ‘북침설’을 주장했다고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끌려가는 신세가 될 지도 모른다. "이건 더 똑똑한가, 덜 똑똑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옳은지 그른 지에 대한 문제"라고 궁색한 변명(?) 아닌 변명으로 얼버무렸지만 교과서의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교사들의 곤혹스런 현실이 이렇다.

교과서...! 국정교과서란 무엇인가? 당시 국민윤리 교과서는 물론이요, 사회과 교과서는 대부분 국정교과서였다. 국정교과서란 국가가 필요하다고 선정한 지식을 골라 담은 교과서다. 분단상황이라는 걸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교사를 믿지 못하니 이런 기막힌 현실이 학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 고등학교 교과서를 국정 화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을 비롯한 방글라데시와 종교적 특수성이 강한 이슬람 몇몇 국가 정도다. OECD 34개국 중 17개국이 자유발행제를, 4개국이 인정제를, 13개국이 검정제를 채택하고 있다.

세계 78억 인구 중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심지어 일란성쌍생아도 자세히 보면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외모처런 생각이나 가치관도 똑 같은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내가 가르쳐 주는 것만 알아야 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해!” 세상에 이런 폭력이 또 있을까? 그것도 판단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사람들에게 똑같은 지식을 암기시켜 똑같은 생각을 하게 할 권리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 민주주의 국가는 차이와 다양성을 존정하는 사회다. 민주시민을 길러내겠다는 교과서에 모든 국민이 똑같은 생각을 갖도록 만든다는 것은 폭력이요, 범죄가 아닐 수 없다.

독일의 교사 양성 기간은 일반적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와 심리상담사 다음으로 오래 걸린다. 교사가 되려면 교육학 외에 두 과목을 전공해야 하며 3년간의 학사 과정과 2년간의 마스터 과정을 마친 후 18개월 동안 ‘교사 실습 과정(Referandariat)’을 거쳐야 한다. 18개월간의 ‘교사 실습 과정’ 동안 예비 교사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견뎌내야 한다. 이는 매주 12시간의 수업 준비와 교사 실습생 세미나 참석, 교육 교사가 참관하는 16번의 수업 준비, 각 전공과목당 1번의 최종 수업 시연, 교사의 일반적인 업무, 소논문, 구두시험 준비 등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사들이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수한 교사를 뽑아 교육현장에 투입되기만 하면 교사는 ‘교과서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된다. 교과서 외에 다른 얘기를 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라는 말이 범생이들의 입에서 튀어 나온다. 수학능력고사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는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필요한 안내가 아니라, 수학문제까지 달달 외우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학교의 현실이요 교사들의 책무다.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교과서 지식이 금과옥조요, 수능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를 잘 풀어주는 교사가 가장 유능한 교사다.



교직을 전문직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학교를 불신하고 학원을 더 선호하는가? 수학능력고사의 결과에 따라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이 매겨지는 상황에서는 삶을 안내해 주는 교사가 아니라 족집게 교사가 더 훌륭한 교사다. 일류대학에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느냐에 따라 유능한 교사 여부가 결정된다. 자유발행제든 검인정제든, 국정제든, 수학능력고사를 앞둔 대한민국의 교실에는 학생들에게 삶을 안내하는 교육이란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할 수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교사는 ‘교과서를 가르치는 사람, 교과서의 지식을 암기시켜 일류대학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일 뿐이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방침을 밝힌 가운데 초·중·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을 위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시대 변화에 탄력적 대처가 필요한 교과는 자유발행제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의 교과서 자유발행제계획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수학능력고사를 그대로 두고 교사양성과정의 개혁도 없이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골라 교육과정 달랑 던져주면 학교가 살아날까? 조령모개식 입시처럼 교과서만 바꾸면 교육이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굳이 등교를 고민하는 것도 단순히 학사일정보다는 학교 그 자체가 이유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학교는 단순히 지식전달창고가 아니기 때문이죠. 현실이야 다르겠지안요. 학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것 그것이 교육개혁의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0.05.20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려했던 게 현실로 나타났네요.
      고3 등교 첫날 노래방에 갓던 인천의 학생 2명이 확진판명을 받았네요. 시험걱정만 없었으면 무리하게 등교시키지 않아도 될텐데...

      2020.05.2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삶을 가르치는것도 좋은 교육이지 싶습니다.

    2020.05.20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삶을 가르치는게 진짜 교육이지요
      대한민국의 교육은 지식을 주입해 서열을 매기는 폭력입니다.

      2020.05.20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늘도 참교육 고맙습니다.

    2020.05.20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아리아리!

    이 땅에 진정한 참교육이 자리잡아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에서 살면 좋겠습니다.

    2020.05.20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정의감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학교는 가만 있으라는 교육 불이에 침묵하는 교육을 강요해 왔습니다.

      2020.05.20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5. 교과서를 생각하면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음 교육과정, 교과서는 어쩌면 저의 일상에서 마지막일텐데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걱정이 되네요. 선생님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요.

    2020.05.20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아이들이 똑같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불행한 교육은 우리세대에서 끝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어른 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2020.05.20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6. 여기서 교육도 교과서의 내용에 치중하고 있어요.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선생의 지율적 지도에 맡긴다는 점이죠. 특히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아마도 로비를 통해서 전속적 지원이 되는 책이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어느 부분이 되던간에 자본주의적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의 실정인 것 같네요

    2020.05.20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는 미국의 교육이 모델이었지요. 미국에서 교육받고 미국식 사고방식 가치관을 체화한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새우고.... 그런데 한국은 그 미국보다 더 잔인한 입시제도를 체택하고 있어 문제랍니다.

      2020.05.21 03:43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5. 12. 03:36


‘교육의 기회균등’...!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다는 그런데 현실은 그런 권리를 모든 국민이 누리고 있는가? 우리헌법 제 31조 ①항에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냥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는 다르다. 왜 현행헌법에는 ’능력에 따라...‘라는 조항이 들어가 있을까?



아홉 차례나 개정된 현행헌법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주권자들은 어떻게 누리고 있는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1962년 12월, 제 5차 개헌 헌법 때부터다. 1962년 개정 헌법 이전까지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아니라 그냥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라고 했다. 이런 헌법 조항이 5·16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가 헌법을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바꾸면서 ‘능력에 따라..’라는 구절을 추가해 놓은 것이다. 박정희가 삽입한 ‘능력에 따라..’는 경제적인 능력일까, 아니면 재학기간에 노력한 수험생들의 실력일까?

'능력에 따라...‘의 능력이란 권리조항이 아니라 차별을 제한하는 조항이다. 박정희가 의도한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란 정신적 육체적 능력에 따른 기회의 차별을 정당화 하고 있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주어지는 기회는 덮어놓고 외국의 능력은 외국어 고등학교에, 영재에게는 영재고등학교를, 입학의 차별을 정당화, 합리화하는 명분을 주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공부는 잘하는데 돈이 없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에게 균등이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교육기본법 제9조 제2항에는 “학교는 공공성을 가지며”라고 규정해 놓고 있다. 교육을 상품이 아닌 공공재로 해석한 조항이다. 그런데 1997년부터 시행된 7차교육과정은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이다. 학생이나 학부모를 수요자, 교육부와 학교를 공급자로 보는 교육관이다. 교육을 공공재(권리)가 아니라 노골적으로 상품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겉으로는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 주겠다고 했지만 ‘수요니 공급’, ‘경쟁이나 효율’...이란 교육을 시장에 던져 경쟁과 효율, 일등 지상주의를 정당화한 반헌법적인 권리포기 선언에 다름 아니다.

선택권이 없는 수요자는 공급자의 일방적 권리만 인정한 독과점이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처럼 학생들이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인 선택권은 김영삼의 5·31교육개혁처럼 주권자를 기만한 속임수다. ‘법과 사회’를 공부해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학생에 학교에 법을 전공한 교사가 없어 선택과목을 공부할 수 없다면 이런 경우 선택이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또 경제를 전공하고 싶어도 경제를 선택과목으로 두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교사부족으로 공급이 보장되지 않는 학교현실을 두고 선택권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는가?



대학재학 기간 동안 필요한 총비용은 무려 1억이 넘는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란 본인의 소질이지 학비를 부담하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니다. 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못하는 학생을 두고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니 선택권이 없는 학교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란 조항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진정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란 대학까지 무상교육이 실현되고 대학입시가 없이 학생이 원하는 대학을 언제든지 갈 수 있을 때 가능한 균등이다.

헌법을 개정해야할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헌법 제31조 제3항도 그렇다.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조항은 마치 의무교육 아닌 교육은 당연히 ‘유상교육’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도록 적시해 놓고 있다. 제31조 제4항도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어 특목고, 자사고와 사립대학들이 고액의 등록금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대학교육까지 무상이 보장되지 않고 일류대학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에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란 주권자를 우롱하는 위헌적인 요소다.

현행헌법 제 10조에도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경제력이 없어 대학진학이 어려운 수험생은 왜 ‘모든 국민’에서 제외되는가?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을 왜 박탈당해야 하는가? 대학까지 완전 무상교육이 실현되고 대학은 평준화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는 ‘능력에 따른 권리...’란 차별을 정당화한 권리포기선언이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개헌할때 반드시 손 보아야 할 조항입니다.

    2020.05.12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학생이 없으니..대학도 문 닫아야하는 시대...
    대학까지 의무화로 공부하고 싶은 것 하게 되면
    경쟁은 줄 세우는 건 없어지려나요?

    2020.05.12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험걱정들을 합니다. 대학수학능력고사...!
      시헌준비하는 학교.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대학입시를 없애야 합니다.

      2020.05.12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3. 프랑스나 독일과 비슷한 대학의 평준화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 개혁 내지 혁명의 종착이 아닐까 합니다.

    2020.05.12 0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들에게 국가가 저지르는 목력이지요 청소는들의 행복 추구권을 앗아가는... 대학입시제도 없애고 대학 평준화로 가야 합니다.

      2020.05.12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무상교육!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인데
    기업화된 대학의 자본논리에 현재는 너무나 요원하게 느껴집니다.

    2020.05.12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까지 완전 무상교육 그리고 73%가 사립학교를 점진적으로 국공립으로 바꾸고 일류대학을 평준화하는 교육혁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처럼...

      2020.05.12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5. 백년지대계 교육이죠

    2020.05.12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그런 교육이 청소년들의 삶을 빠앗아 가버렵습니다 학교폭력보다 국가가 저지르는 입시폭력이 더 무섭습니다.

      2020.05.12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 바라고 바라는 정책입니다~ 이것이
    행복한 나라로 발전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글 잘 보고가요^^

    2020.05.12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줄세우기가 일상인 우리 현실에서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2020.05.12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권리
    아이들도, 사회도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지겠죠? 몸도 마음도 정신도.

    2020.05.12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다양한 아이들을 똑같은 내용을 암기시켜 한 줄세우기를 폐기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2020.05.12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9. 무상교육으로 가지 않을까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정책도 어지간하면 무상으로 하는데
    자국민을 위한 정책은 더 좋아질거에요

    2020.05.12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드시 그렇게 가야합니다. 대학평중화만 되면 대학입시가 필요없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가서 국가의 지원금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것... 다른 나라는 대부분 다 하고 있습니다.

      2020.05.12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렇게 되기 위해선 사회문화적 인식이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결국은 사민주의인데, 이 나라가 그리 되려면 건강한 민주진보세력이 20년은 집권해야 가능할 겁니다.

    2020.05.13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요. 마취된 국민들이 그 마취에서 깨어나게 하기에는 너무 많은 국민들의 의식이 오른쪽으로 가 있습니다. 헌법읽기운동이 그런 차원에서 시작했답니다. 수구들도 헌법읽기에 토를 달지 못하겠기에....

      2020.05.13 03:58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5. 9. 06:56


“얘 넌 그런 거 몰라도 된다. 공부나 해라!”

어쩌다 부부가 집안 살림살이 걱정을 하다 자녀가 듣고 궁금해 하면 하는 부모가 소리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이들 공부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배려이겠지만 부모의 이런 걱정이 교육적일까?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가정사는 몰라도 되는가? 부모들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는 부분은 많고 많지만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고 좀 더 자라면 부모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를 보면 억지로 순종을 강요하기도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알게 하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그렇다.



가정경제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우도 ‘너는 고부나 해!’라고 하는 것으로 부모가 해야 할 역할... 가정교육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부모의 잘못으로 놓치고 마는 것이다. ‘공부에 방해 된다’..? 학교공부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학교가 가정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가? 학교에서 가정사를 논의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민주의식을 길러주는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이 자녀에게 하는 당부의 인사다. 우리부모들은 학교공부만 잘하면...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저절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시키는 대로... 선생님이 가르치는 내용만 잘 들으면...공부만 잘하면.... 되는가? 그래서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가 가르쳐 주고 입는 옷 까지도 부모가 골라주는 걸 입어야 하는 무기력한 순종형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학교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이며 인간 됨됨이를 제대로 기를 수 있는가? ‘가만 있으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가르치는 것만 배우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이나 이렇게 아이들을 순종하는 인간, 가르쳐 주는 것만 배워 일등만 하면 최고라는 가치를 심어 주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기능 학교교육의 목표는 분명히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특기 가능성을 길러준다면서 똑같은 교과, 똑같은 내용, 똑같은 생각을 갖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의도적인 교육기관과 무의도적인 교육이 있다. 학교는 의도적의 교육기관이다. 학교는 가정의 무의도적인 교육과는 달리 교육과정(커리큘럼, curriculum)에 따라 교육한다.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선택된 교육내용과 학습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조직한 계획’인 교육과정(커리큘럼, curriculum)은 초등학교의 경우, 국어는 1주일에 몇 시간, 수학은 몇 시간 등 모든 학습내용이나 현장학습·수학여행·친구와의 토론 등 생활경험 조직을 체계화한 의도적인 교육이다.

지금까지 교육은 국가가 교육과정을 만들고 국가가 원하는 인간, 자본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해 왔다. 세계적인 음악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바둑에 천재적인 소질도, 경영의 귀재도 길러내지 못하는 획일적인 교육 억압과 통제, 순종형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가정에서 해야할 일, 아버지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 자녀의 역할,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따위는 몰라도 돼! 그래서 이혼율이 높아지거나 고부간의 갈등 따위는 개인의 인성문제 자질문제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학교교육의 만능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부모들.... 학교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그런걸 배우면 전인인간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있을까? 국가가 하는 일이니까.... 학교가 모든 것을 다 잘 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이 획일적인 학교교육으로 선천적인 가능성을 짓밟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순종형의 인간으로 길러지면서 창의적인 가능성을 무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교실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교육은 지식교육 즉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읽기, 쓰기, 계산, 수리력, 사고력... 이런 걸 길러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학기 초에 만든 시간표대로 교과서를 배우고 목표를 얼마나 도달했는지 평가하고... 그래서 중간고사며 기말고사, 모의고사, 전국단위 학력평가로 점수를 내고 개인별 성취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 점수로 우열을 가리고... 그게 전부다.

체육,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과목이 없는 게 아니다. 그런데 입시위주 교육은 그런 쪽에 소질이나 특기가 있는 학생은 기량을 길러주는 데 역부족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국,영,수,사,과에 혼신의 노력을 하다보면 예체능교과는 아예 수능교과의 자습시간이 되기도 한다. 교육지원청에서 입만 열면 ‘교육과정 정상화’를 외치지만 일류대학 입학생 수로 서열이 매겨지는 현실에서 그런 걸 따지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다.

형식적으로는 특별활동(C.A) 시간이나 학급회의(H.R) 시간도 있고 수련회며 소풍 같은 야외활동도 있다. 그런데 그 시간에 학생들이 인간관계나 교우관계가 교육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까? 학교생화를 해 본 사람들은 다 안다.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이란 실천을 통한 체화가 아니다. 관념적으로 ‘안다’는 것, 즉 인지하게 하는 것이다. 인지하는 것과 체화해 가치 내면화하는 것은 다르다. 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에는 수학능력 과목이 중요과목이고 그 밖에 다른 과목은 기타과목이다.

이런 교육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관계나 이해심, 협동심, 정의감, 신의, 상호존중, 배려... 이런 덕목이 어떻게 길러질까? 관념적인 지식을 인지한다는 것과 불의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용기며 남을 배려하고 옳은 일이라면 희생을 감수해가면서까지 동참하고... 이런 가치가 체화될 수 있을까? 대학을 나온 사람인데...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인데... 그러나 학교의 공부는 관념적인 지식위주의 교육으로 ‘머리는 있어도 가슴이 없는 사람’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왜 모를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면서... (계속)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공부보다는 인성과 가정환경에 따라 훌륭한 인재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여.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이나 사회적 지위기 높은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2. 순종적인 것이 다 교육으로 올바른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고의 창의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2020.05.09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맹목적인 순종은 이중인격자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들 중에는 말만 잘 듣는 아이들을 착한 아이라고 하잖아요

      2020.05.09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3. 공부를 잘하면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사회이긴 하죠. 의사 변호사 판사 특히 검사 등등

    2020.05.09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2020.05.09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있어도 평가하면 안되지요. 또 줄세우기할텐데요. 배우자 선택을 인생 순으로 줄 세우면...ㅎ 무서워요

      2020.05.09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시해 주신 만평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공정성에 매몰된 선발 시험의 단점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인성 가정교육부터 우선시 하고
    그다음 사회에 필요한공부는 적당히
    본인성향대로 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ㅎ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너무 공부공부가 심한것 같아요 ㅎㅎ

    2020.05.09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쩌면 학교교육보다 가정교육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가정 교육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05.09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7. 살다보면...가슴 따뜻한 사람이 더 좋은 법인데...ㅠ.ㅠ

    2020.05.09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지식만 가득 찬 머리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이 없이 관념적인 지식으로 가득찬 인간은 인간미가 없지요.

      2020.05.09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8. 공부와 훌륭한 사람
    서로 절대 필요충분의 관계에 있는 것들이 아니죠.

    2020.05.0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 ㅈ위가 높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중에도 훌륭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훌륭한 사람'이란 등식은 틀린 말이지요

      2020.05.0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9. 공부를 해도 깨닮음이 있는 공부를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2020.05.09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훌륭한 사람의 정의가 무엇인지 부터 확실히 해야죠.
    일단 공부를 잘하면, 성적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진행단계에서 발목을 잡지 않게 됩니댜.

    2020.05.09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먼저 뭐가 훌륭한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봐야 하겠지요.
    어떤 사람을 우리가 훌륭하다고 해야 할까요. 전 부모들이, 이 사회가 이 부분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5.10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나 판검사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훌룰한 사람으로 알고 맀더군요.

      2020.05.10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12. 언제부터 공부가 좋은학교 가기위한 점수따기로 변질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020.05.10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런 현실을 바꾸고 바로잡야야 할 교육부는 문제의식도 없습니다.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2020.05.10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4. 30. 06:03


키가 큰 사람 순, 외모가 잘생긴 사람 순, 힘이 센 사람 순, 돈이 많은 사람 순, 학벌이 높은 사람 순, 사회적 지위가 놓은 사람 순,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 순, 비싼 브랜드 옷을 입을 사람 순... 이렇게 한 줄로 세우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과거 계급사회에는 그랬다. 사람이라고 똑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임금이 가장 귀한 사람이고 그 다음이 사(士), 농(農), 공(工), 상(商) 양반과 중인, 평민, 노예 순이었다. 양반의 피를 받고 태어나면 양반이 되고,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평등사회라고 한다. 정말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일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살고 있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①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다. 정말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문화적으로 모든 국민이 평등한 생활을 누리며 살고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라이트 플라이급, 플라이급, 밴텀급... 미들급, 헤비급... 링 위에다 체급에 관계없이 이렇게 시합을 붙이면 공정한 경쟁인가? 클래식과 재즈, 팝, 대중가요, 가곡...을 부르는 사람들을 무대 위에 올려 부르는 가수의 우열을 가릴 수 있는가? 영역이 다른 분야의 경쟁자들이 각각 다른 영역의 경기를 하거나 노래를 불러 한 줄로 서열을 매기면 공정한 결과일까? 수학을 잘하는데 영어를 못하는 학생도 있고 체육을 잘하는데 미술을 못하는 학생도 있다. 그런데 모든 교과목을 다 100점을 받게 하는 교육은 올바른 교육인가?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재능이 각각 다르게 태어난다. 사람의 외모가 각각 다르듯 소질과 취미, 특기, 적성이 모두 다른데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 한 줄로 등수를 매기면 공평한 경기인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도덕, 음악, 기술 가정, 독서, 미술, 중국어, 한문...을 똑같이 배워 점수를 매겨 한 줄로 등수를 매기면 공정한 경쟁이 되는가? 시합 전 승패가 결정난 개임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대통령이 가장 훌륭한 사람이요 국무총리가 그 다음에는 장관이고 다음은 도지사....? 의사, 변호사, 판검사...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는 훌륭한 사람이요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거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덜 훌륭한 사람인가? 돈없고 사회적 지위가 낮거나 학벌이 낮거나 생김새가 못나면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 받지 않아도 되는가? 피부색이 다르면, 성의 차이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 s나라인가? 농민들이 없으면, 장사를 하는 사람이 없으면, 노동자가 없으면.... 모두가 대통령이요, 모두가 국회의원이요, 모두가 판검사나 모두가 의사가 사는 사회는 사회가 존재할 수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인도 있어야 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 노동을 하는 사람 교육을 하는 사람, 연예인도 화가도 있어야 한다. 누구는 더 소중한 사람이요 누구는 덜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 만큼의 대접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닌가? 너는 공부를 잘하니까 훌륭하고 나는 농사를 지으니까 천대 받고 무시당하며 살아도 좋은가? 차이와 차별을 구별하지 않고 외모나 성 경제적사회적 능력으로 차별하는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인가?

<대한민국은 청소년들이 불행한 나라...?>

고등학교 1학년 정규교육과정에서 중간고사와 같은 한 고사마다 6일을 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한다면, 학기마다 중간고사, 기말고만 가지고 2학기 24일의 시험을 보게 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4회까지 합하면 정규교육과정에서만 연간 약 28일을 시험을 치르는 셈이다. 일 년 중 한 달가량이 시험이다.(학교마다 보고 있는 사설모의고사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성적이 좋은 학생은 인성까지 좋은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는 학교에서 서열을 매기는 시험은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화시키는 폭력이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시험 결과를 학급게시판에 붙여 놓았다. 최근까지만 해도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교문에는 “축 김00 서울대 경제학과 합격”, “이00 고려대 법학과 합격”...이라는 플래카드를 붙여 놓았었다. 교실흑판 위에는 ‘2호선을 타자‘, ‘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와 같은 엽기적인 급훈이 걸려 있었다.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일류대학만 나오면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는 공정한 사회인가?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도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도 있다. 웅변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영어를 잘 하는 친구도 있다. 갖가지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국영수음미체...를 100점을 받아라? 그래서 수학문제까지 외워 수능에 만점을 받는 학생이 가장 우수한 학생 대접을 받는게 정상인가?

유치원과 초중고의 교육목표가 서울대학인 나라에 청소년들은 행복할까? 2, 3수는 기본이고 4수 5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를 나와야 하고, 고시합격을 위해 인생의 반을 허비해 얻은 인생은 정말 성공한 사람인가?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다. 그런데 그게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험이라면 왜 목숨을 걸지 않겠는가?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면 왜 안 되는가?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학교에는 고등학생들이 4당 5락도 모자라 초등학생까지 4당 3락의 선행학습이라니.... 이건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것을 왜 어른들은 모를까?

교육부에 묻고 싶다. 세계 249개 국가 중 우리나라처럼 수학능력시험에 목숨을 거는 나라가 우리 외에 어떤 나라가 있는가? 수능을 폐지하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독일을 비롯해 유럽과 세계 대부분 국가 중 우리나라와 같이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며 대학입학시헙을 치르는 나라가 또 있는가? 사교육비가 공교육비에 맞먹는 약 21조원, 초중고생 사교육 참여율 74.8%,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32.1만원... 이게 정상인가? 수능이 폐지되면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이산가족이며 원정출산이며, 학교폭력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오 교육부는 모를까? 정치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다. 정치인들이 왜 교육실패를 구경만 하고 있는가?

교육부장관에게 묻고 싶다. 수학능력고사를 왜 폐지하면 안되는가?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고 학교 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학교담당 경찰까지 두면서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저지르는 이 야만적인 폭력은 왜 모른채 하는가? 교육이란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교과목을 100점을 맡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소질과 적성 특기를 살려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 아닌가? 왜 유신시절 국민교육헌장처럼 내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위해 태어나야 하고 왜 자본이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가? 내가 왜 남의 삶을 위해 들러리로 살아야 하는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내가 좋아 하는 공부를 하면 왜 안 되는가?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면서....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 구매하러 가기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기념문집 - 나를 깨운 역사 강의


나를 깨운 역사 강의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



생각비행 출판사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 신기하고 재미 있는 옛 이야기 120가지.


구매하러가기 - 인터파크, G market,  YES 24. AUCTION, 알라딘, 교보문고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늘 고3 수능이 문제이지요.
    요즘...온라인 수업에서도...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20.04.30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 교육선진국들은 대부분 대학입학시험이라는게 없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타깝지요.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청소년의 삶을 빼앗아 갔습니다.

      2020.04.30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수능을 치르지 않아도 인간다운 삶을, 상식적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차별받지 않은 인식이 더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구너자들이 나서야 하는데.... 우리아이도 열심히먄 공부하면 서울대도 가고 판검사도 하고 의사도 될 수 잇다는 부모의 마음이 수능을 폐지못하게 도우고 있습니다.

      2020.04.3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3. 백년대계가 무색합니다.
    원점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해결할수 없습니다.

    2020.04.3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벌이 지배하는 세상을 깨부스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채 빼앗은 수능은 폐지해야 합니다.

      2020.04.30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4. 서울대 나오면 다 성공해?

    니 논리대로면 의사판검사 이런사람은 다 서울대겠네? 그럼 노무현 대통령은 고졸인데 어떻게 사법고시도 붙고 대통령까지 되었을까?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많고 자리가 한정되어있음 당연히 경쟁해야되는거 아냐?

    뭐?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개발시켜야 한다고? 그 지표인 시험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을 받으면 되는거 아냐?

    그쪽이 수능이든 사법고시든 공정한 잠재력의 지표를 개발해보든가

    잘 정비되어있는 제도는 왜 폐지해야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2020.04.30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울대를 빽으로 들어가신 분인가보네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죽기살기로 공부해도 서울 대 못갑니다.
      서울대나 나오신 분 치고는 독해력이 많이 부복하시네요.
      MacDo님은 좋겠지만 MacDo님 자녀나 그 후손들은 열패감을 느끼며 힘들게 살아도 좋으시겠어요?

      2020.04.30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5. 학종,학생부교과,논술,수능정시 다 경험해보았지만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정시가 가장 학생들을 공정하게 뽑는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빽이라면 오히려 학생부 종합이 쉽지 수능 정시는 어렵습니다.

    물론 공부공부 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는건 아니지만, 현재 대학 선발 제도 중에서는 수능이 제일 낫습니다.

    2020.04.30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고요.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부모가 할 수 있는데 까지 지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은 정치하는 사람들...교육부가 교육실패를 개선해야 하고요. 공교육정상화라는 말은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정부는 그것조차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04.30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6. 공교육 정상화가 되려면 결국 내신 문제의 퀄이 올라가야 하고 또한 상장 몰아주기 같은 고등학교 내에서의 암묵적인 특혜가 사라져야 합니다. 근데 고등학교들은 실적이 중요하니 계속 이런 관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 퀄은 교사들의 여러 잡무+몇몇 교사들의 무능력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별로구요.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사라지는거에요..
    실제로 대학 온 친구들 중에서 학종으로 온 친구들 조차도 내신이나 생기부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저는 논술로 갔습니다)

    수능보다 좋은 대안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지금 나오고 있는 대안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지금 생기부를 학원에 맡기고 면접 대비 학원도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오히려 학부모분들의 사교육 부담만 배가 되고 있습니다.)

    2020.04.30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일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수능이 없습니다. 수능이 없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못한느 것이 아니더군요.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능을 폐지하면 되는데 ...물론 갑자기 혁명처럼 할 수는 없겠지요. 간계적으로 여건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족으로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중안대학교 김누리교수님 강의 한번 들어 보십시오.
      https://youtu.be/1CDa8sCiwNs

      2020.04.30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7. 수능은 없지만 프랑스 같은 곳에는 바칼로레아 가 있고 독일에는 아비투어가 있고 미국에는 SAT 같은게 있습니다. 결국 나름대로 시험은 다 쳐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도 한국 수능성적을 독일 대학 입학할때 지표로써 인정해줍니다.

    2020.04.3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수능을 철폐 해야 같은 너무 극단적인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조금 길게 댓글을 남겨본거입니다. 강의는 들어 보았는데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너무 경쟁 이데올로기부터 해서 말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이정도만 댓글 남기겠습니다

    2020.04.30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정말 좋아 하는게 바칼로레아랍니다. 우리마나라 같으면 철학이 아니까요? 시비를 가리고 분별력윽을 길러주는.... 바칼로레아를 국어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배우는 나라....
      우리는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그런 차이지요. 그거도 한두 과목이 아닌 국영수음미체...에 철학을 내버리고 논술이라는 글 짜집기 하는 테크닉을 가르치기도 하는... 저는 우리나라 교육같이 이런 교육을 우민화 교육이라고 단정하고 싶습니다.

      2020.04.30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9. ? 서울대 못가면 열패감을 느껴야돼?

    그럼 대충 상위 1퍼센트만 입학 가능하니 나머지 99%는 전부 자살충동을 느껴야 하는거야?

    그리고 서울대를 나와야만 성공한건가?

    2020.04.30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MacDo님 혀가 많이 짦으시네요. 저도 나이가 일흔 일곱이랍니다. 그런데 초면에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세요. 저와 무슨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토론을 하시려면 조곤조곤 알아듣게 하셔도 아직 잘 들린답니다. 제가 생각이 짧으면 반성도 할 줄 알고요. 비판과 비난을 구별 못할 정도로 치매끼가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2020.04.30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게 모순이라는겁니다..
    지식 위주의 암기는 수능 보다 오히려 고등학교에서 출제하는 내신이 더 심각합니다.
    고등 내신은 그야말로 암기가 등급에 직결됩니다(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을 암기하면 무조건 등급이 잘 나옵니다)

    지식 위주의 암기교육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저도 동의하지만 '수학능력시험'보다 '공교육에서 출제하는 내신문제'가 그런 단순 암기 현상이 더 심하다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한국 교육은 개혁이 아닌 혁명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수능을 두고 제도를 바꾸라면 끝이 없습니다. 가능하지도 않고요.
      문제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가 아니면 공공제로 보는가의 차이 같습니다

      2020.04.30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제 생각에는 수능을 개선해서 좀더 알맞는 시험으로 바꾸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
    고등내신이나 학종은 제가 몇년동안 추세를 지켜보고 직접 체크하고 내신 자료 검토해보고 해본 결과 답이 없습니다.

    2020.04.30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ㄴ현이입니다

    저도 내신, 학종의 경우 진짜 학교별로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그것을 지표로 삼아 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정시의 경우 모든 수험생들이 공평하게 치르지만 연 1회, 정시기회 3번만 주어지는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020.04.30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추가적으로 사과탐 선택을 조금 조정해야합니다.. 상경계 가는 학생들이 경제 안하고 친구들이 생윤 사문하고 공대갈 친구들이 물리를 응시 안하고 생지하고 있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표점 때문에 어쩔 수 없는구조라 더 슬프네요)

      2020.05.01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13. 결국 사회문화, 그리고 통념의 문제겠지요.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이다보니, 남보다 앞서지 않으면 불안하고 뒤쳐지느 것 같고...
    사회적 인프라가 받쳐줘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니까 악순환입니다.

    2020.05.01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재 입시제도를개선해 공정한 경쟁 어쩌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수학능력고사폐지라는 운을 뗀 거랍니다. 다른 나라에는 수학능력 비슷한게 있다고 해도 그건 우리처럼 학교교육의 목표정도까지 아니잖아요.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 보자고 꺼낸 얘긴데 현실문제 우열을 가리면 답이 안 나오지요.

      2020.05.01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14. 2010년대 우리나라 고등교육 = 쓰레기

    2020.05.01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암담했지요 지금은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입시제도는 안도니다 다른나라에는 우리처럼 이럼 목숨걸고 경쟁하는 나라가 없다고.... 앴는데...논쟁이 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2020.05.01 04:19 신고 [ ADDR : EDIT/ DEL ]
    • 맞아요. 그냥 무한 경쟁..

      2020.05.01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15. 사람의 가치를 성적으로 평가하는 수능으로 인해 입시지옥이라는 말이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학원을 비롯한 사교육이 수능 마케팅을 펼치는 현실을 보노라면, 입시공화국이란 말이 여전히 이 나라를 상징하는, 씁쓸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게 우리라죠.

    2020.05.01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4. 8. 05:55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착한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친구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착한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착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착한 사람이란 ‘좋은 게 좋다’거나 ‘좋아도 그만, 싫어도 그만’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닐까. 사람들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을 착한 사람이라고 한다. 농업사회에서는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같이 ‘눈뜨고도 코 베어갈 세상’에 착한 사람은 좋기만 사람일까?



신약성서(마태 5:39)를 보면 “악한 사람에게 대항하지 마십시오. 누구든지 당신의 오른뺨을 때리거든, 그에게 다른 뺨마저 돌려 대십시오.”라는 구절이 있다. 악한 마음을 품은 사람이 뺨을 때리는데 그 사람의 화가 풀릴 때까지 계속 맞아주라는 뜻일까? 당시 유대인의 법은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이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예수께서 설마 맞은 만큼 보복하라는 동해보복법을 가르치신 것이 아닐 것이다. ‘왼뺨을 돌려대라’는 뜻은 ‘용서와 사랑’으로 뺨을 때린 사람을 반성하도록 하라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뜻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각박해지고 있다. ‘눈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 아니라 눈 뜨고도 코 베어갈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유행어처럼 ‘짜가가 판을 치는 세상’. 가짜뉴스인지 진짜뉴스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뉴스가 온라인에 판을 치고, 돈이면 무슨 짓도 할 수 있다는 자본이 진짜 같은 광고가 사이버에 난무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 ‘오른 빰을 치거든 왼뺨을 돌려 대라는 것은 종교인이 아니고는 실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지식은 많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착한사람’이 아니라 ‘착하기만 한 사람’이다. 착하기만 한 사람은 사리분별을 잘하지 못한다. 사리분별(事理分別)의 사(事)란 드러난 현상이요, 리(理)란 드러나 보이지 않는 본질(本質)이다. 착하기만 한 사람은 사리분별 즉 현상과 본질을 가릴 수 있는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들이 너도 나도 자신이 최고의 적격자라며 온갖 감언이설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이 누가 좋은 사람인지 분별할 수 있을까? 이런 사람은 자신만 피해자가 되는게 아니라 이웃 사람까지 피해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착한 사람’과 ‘착하기만 한 사람’>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비(是非)를 좋지 않은 이유로 트집을 잡아서 도전한다‘는 뜻으로 쓴다. 시비곡직(是非曲直)을 가리는 것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을 음해할 목적으로 ‘싸움을 거는...’ 부정적인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선과 악’을... ‘진짜와 가짜’,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릴 줄 모르는 사람이란 요즈음 같은 세상에 바보처럼 남에게 이용만 당하며 살 사람이다. 가짜가 판을 치는데... 보이스피싱이, 사이비 종교가, 사이비 인격자가, 포장만 번드레한 상품들이 지천에 깔려 있는데 착하기만 한 사람이 어찌 피해자가 되지 않겠는가?

옛날 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선출하던 기준이 신언서판(身言書判)이었다. 신수와 말씨, 문필, 판단력의 네 가지를 보고 합격여부를 가린 것이다. 훌륭한 관리는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판단력을 중시했던 것이다. 요즘에도 대학면접에 논술이라는 과목이 있다. 시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철학이 아니라 논술이라니...? 논술이란 ‘자기의 주장이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기법(?)이다. 지혜(哲學)을 가르치지 않고 치르겠다는 논술시험이란 판단력을 테스트 하는 게 아니라 글을 쓰는 기교(技巧)를 요구하는 시험이다.



프랑스에는 고교 3학년 학생에게 프랑스어 대신 ‘바칼로레아’라는 철학을 가르친다. 이 바칼로레아 점수는 프랑스어와 같거나 큰 차이가 없으며 문과학생의 경우 옵션으로 철학을 선택하면 전돠목 중에서 가장 높은 배점을 받게 된다. 그만큼 철학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철학을 가르치지 않을까?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에 시비를 가리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치지 않으면 착하기만 한 사람이 되어 자신을 물론 이웃까지 피해자로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인가?/ 육체는 감옥인가, 외부세계를 향한 출입구인가?/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가?/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 혹은 내가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중 진정으로 내 것인 것은 무엇인가?/행복은 사적인 것인가?/나는 과거의 내가 만들어온 나의 결과물인가?....’ 바칼로레아 시험문제다. 우리도 수학문제까지 달달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나에 대해, 행복에 대해,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런 공부를 할 수는 없을까? 지식보다 지혜를 더 중시하는 교육을...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구매하러 가기


전교조 초기 역사를 일군 교사 12인의 분투기


교육열전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옥션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전 좀 손해 보고 살아도 차하기만 하라라고 가르키는데. ㅡ.ㅡ;;
    지혜도 있으면 금상첨화이겠습니다만은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2020.04.08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준이나 원칙...그게 잇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성이 아닌 감정에 따라 사는 것은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더군요. 하물며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2020.04.08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란 챡니 생각납니다

    2020.04.08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장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 기준이라는 필요하지요. 예를 들면 시민단체와 관변단체를 분별하는거...라든지 보수와 진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그런데 학교에서는 원칙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0.04.0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번 선거에서는 제발
    막말했던 자들 좀 걸러주었으면 합니다....
    착한 사람들의 착한 선택을 기대해 봅니다.

    2020.04.08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요. 공천받기 위해 아부하는 줏대없는 인간들...무엇보다 친일과 유신 살인정권의 후예들은 이제 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04.08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4. 착하기만 하면...늘 손해보더라구요.
    요즘 세상에서는...ㅠ.ㅠ

    2020.04.08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착한 사회가 아닌까요. 권모술수와 기회주의가 그리고 자본예 예속도니 사회는 더더욱 그렇지요

      2020.04.08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5. 적당히 요령도 부려가며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너무 착해도 좋지 않은거 같아요.

    2020.04.08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사람들이 다 '적당히 요령 부리면...' ㅎ
      괜찬겠어요? 유대인들의 잠언서처럼 우리국민들도 일찍부터 지혜를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2020.04.08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논술보다는 철학으로 대입입시를 하는 프랑스는 대다수 사람이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사회적으로 합의를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2020.04.08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벌로 기득권이 된 사람들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속셈이었지요. 일류대학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이유가 그렇지요 이들이 친일세력, 유신과 살인정권과 한 통속이 되어 정치경제 사회문회 교육 종교...에 이르기 까지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으니 세상이 바뀔리 있겠습나까?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도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교육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지요

      2020.04.08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7. 좋은 글이네요. 정독하고 갑니다.

    2020.04.08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자.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기준도 우너칙도 없이 잘 먹이고 잘 입히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키우는 부모들도 없지 않습니다. 지혜를 가르치는게 이 막가페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인데 말입니다.

      2020.04.08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는 그냥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는 답이 없었습니다.

    2020.04.08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4. 1. 06:22


모든 정책이 다 그렇지만 특히 교육정책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 사람을 사람답게 길러내는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교육부가 세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코르나 때문에 고심 끝에 내놓은 개학이 온라인 개학이다. 4월9일부터 고3·중3 ‘온라인 개학’, 16일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이로부터 일주일 뒤인 20일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문을 열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 등을 안내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유은혜장관은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을 12월 3일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온라인개학방침을 들으면 교육부장관이 초·중등교육 현장경험이 있었다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만큼 학생들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성급한 결정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수업일수 걱정 때문인가는 몰라도 이후 벌어질 혼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이번 결정으로 닥쳐 올 혼란이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제 3자가 보기에도 민망하고 딱하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165개국의 학교가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의 87퍼센트인 15억 명의 학생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유은혜장관이 밝혔다. 그는 “전시에도 천막학교를 운영한 대한민국 교육 70년 역사상 현 상황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한국은 IT 강국이며 스마트기기 보급률과 정보통신능력이 높고,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량 있는 교사와 헌신적 전문가 4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며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해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원격 교육을 과감히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온라인 개학 배경을 설명했다.

필자는 지난 29일 ‘교육부의 원격수업 구상은 탁상공론이다라는 글에서 원격수업의 열악한 조건과 인터넷환경에 상업성, 그리고 학생들의 판단 부족에 대해 지적한바 있다. 무엇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최근 N번방 조주빈의 범죄행각에서 보듯 청소년을 유혹하는 온갖 음란물의 홍수다. 특히 유튜브에서 늘려 있는 음란물은 조주빈의 범죄행위를 비웃고 있다.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주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마우스를 맡겨둔다는 것은 상업적인 광고와 음란물의 유혹에 어떻게 휘말려들지 생각해 본일이 있는가?


- 온라인 개학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


<학생들의 입장에서...>

조손가정에 살면서 집에 컴퓨터도 없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특히 한글초차 잘 모르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온라인개학을 하면 누가 안내 해 줄 것인가? 교육부는 온라인 사각지대에 놓일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도 없다. 컴퓨터도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는 농어촌과 시골 아이들.... 정부에서는 “학교별로 중위소득 50% 이하의 학생들에게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피시(PC), 태블릿피시나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거나 대여하는 방식으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충분한 물량을 단시간에 공급해 수업에 차질이 없이 온라인 수업이 가능할 지 의문이다.

그 정도가 아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주의집중을 시켜가며 수업을 진행해야 가능한 저학년의 경우 보호자도 없는 가정에서 PC앞에 5~6시간을 앉혀놓고 계속 집중된 수업할 수 있을까? 더구나 컴퓨터를 활용해 보지 못한 학생들이 어떻게 혼자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겠는가? 대응능력이 없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널려 있는 유해 음란물... 이성에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의 경우 유튜브에 널려 있는 포르노성 유해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또 시력저하나 전자파 등 학생들의 건강문제는 고려한 판단인가?



<학부모입장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 1224만 5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67만 5천 가구로 46.3%에 달했다. 가구주 연령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 비중은 40~49세가 54.2%로 가장 높았고, 50~64세 50.5%, 30~39세 49.9% 순이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교과담임선생님이 깨워도 깨워도 잠만 자는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서 집중해 입시문제풀이를 할 수 있다고 믿는가. 청소년이 집에서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수업을 할 것이라는 부모들 마음은 안절부절이다. N번방 조주빈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곁에서 기족이 지켜보지 않은 상황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어떻게 수업에 집중할 것인가?

<교사들의 입장에서...>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교사들의 수업부담이다. 모든 여건이 마련된 교실에서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라포(rapport)가 형성된 교실에서 하는 수업과 카메라 앞에서 처음해야 하는 온라인 수업부담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망막하다. 모든 교사가 스마트폰 기기에 능숙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더구나 부모 앞에서 공개하는 수업이나 마찬가지인 온라인 수업은 그야말로 공개수업이다. 방송에 출연해 본 사람은 한 시간의 수업을 준비하려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안다. 더구나 초등학교의 경우 모든 교과를 혼자서 루 6~7시간을 매일 준비한다는 부담을 교육부는 알고 있을까?

더구나 고 1, 중 1, 초 1학년은 입학만 했지 학생의 얼굴도 이름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올해 첫발령을 받은 교사들도 있다. 이들이 얼굴도 모르는 학생들 앞에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수업을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혹시 교육부는 모든 교사들이 교육방송에서 방송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문제풀이를 하는 교사들처럼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교육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삶을 안내하는 일이다. 지식만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지금 세계를 멈추게 한 코르나는 전지에 준하는 비상사태다. 교육부가 아이들 걱정하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수업을 못하면 큰일 날 것처럼 걱정하는 교육부 온라인 수업의 부정적인 효과와 후유증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한 결정인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회원가입...!'==>>동참하러 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 구매하러 가기


전교조 초기 역사를 일군 교사 12인의 분투기


교육열전 구매하러가기 ==>> yes 24알라딘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