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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

국민의힘은 왜 범법자, 반역자, 배신자, 변절자를 좋아할까

by 참교육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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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로 위장한 정당을 좋아하는 사람들

▲ 2025.1.6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저지를 위해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나경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상종하기 싫은 인간은 어떤 사람일까? ‘신의가 없는 사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과 변절도 예사로 아는 인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도 그런 인간은 꼴도 보기 싫은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니 민족은커녕 범법자, 반역자, 배신자, 변절자를 존경한다는 국민의힘을 보면 잘못돼도 뭐가 한참 잘못됐다.

▲ 2012.12.13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했던 김지하 시인 출처 : 시사타파뉴스(https://sstpnews.com)

변절이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악한 인간들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후보에게 믿음이 간다"는 말로 박근혜의 품에 안긴 사람. 박정희시절 오적이란 담시를 써 사상계에 발표했다가 긴급조치 4호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그리고 내란선동죄 등의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지하가 자신을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독재자의 딸을 지지하다니... 하긴 김지하의 변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1년 노태우 군사정권에 저항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꽃같이 몸을 던져 죽어가고 있을 때 '죽음의 굿판을 걷어 치워라'는 기고문을 조선일보에 보내 극우세력들로부터 극찬은 받기도 했던 사람이 김지하다.

어디 변절 문인이 김지하뿐일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최남선 이광수, 서정주, 김동인, 모윤숙... 등등 그 이름들을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참혹했던 식민지 시대, 나라를 지키겠다고 가족도 버리고 만주로 간도로 쫓겨 다니며 독립운동을 하고 징병에 학도병에 그리고 징용과 정신대로 끌려가 죽음보다 못한 비참한 목숨을 이어가고 있을 때 일본에 붙어 작위를 받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해방 후에는 제빨리 친미로 변신해 해방 조국의 애국자로 둔갑해 이승만 정권 시절 또다시 옛날의 부귀영화를 새로 누리던 사람들이 아닌가? 그들의 후예들이 칩거해 똬리를 튼 곳이 새누리당이요, 그들은 아직도 권력의 화신이요, 서민의 하늘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들이다.

▲ 2012.7.11 당시 새누리당 대권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김문수 경기지사가 김영삼 자택에서 고개를 조아리고 있다. 출처 : 시사타파뉴스(https://sstpnews.com)

변절자가 애국자로 둔갑해 부귀영화는 누리는 세상

어디 문인뿐인가? 1990년 민초들의 민주화의 열망을 뿌리치고 노태우정권과 3당 합당한 김영삼은 변절자가 아닌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김문수, 이재오는 신한국당에 입당, 오늘날 경기도지사와 이명박 정권의 실세들이 아니가? 유신체제에 맞서 민중민주운동협의회 공동대표와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상임위원장을 지낸 이부영은 한나라당에 입당, 지조(志操)니 신의(信義)를 헌신짝처럼 버린 장본인이다.

이명박의 하수인 노릇을 자임해서 대통령을 만들었고, 4대강사업 전도사로 나서 국토를 망치는 원흉이며, 촛불항쟁 시민을 두둘겨 패고, 감옥으로 보냈고,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 타살에도 피해갈 수 없는 매국노 이완용, 이승만에 견줄 수 있는 비열한 인간이다.” ‘서울의 소리는 이재오를 이렇게 평가했다.

민주당의 당 대표와 DJ정권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던 한광옥은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4.11총선에서 낙선하자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기본이 있으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성실함. 원칙을 지키려 하는 의지가 있다. 세종시 문제를 볼 때 당 결정과 다르게 소신 있게 하는 것 보고 원칙과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니 인생무상이 아니라 소신 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 2010.7.5 당시 김을동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김좌진 광장 개관식에서 개관사 하는 모습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고 한다

변절이나 배신자가 출세하고 존경받는 풍토이기 때문일까? 15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트위터 팔로어를 자랑하는 SNS계의 대통령이라는 이외수조차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며 변절해 강원도 유권자들의 표를 새누리당에 몰아준 이외수는 배신자는 아닐까?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고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자 인기 탤런트 송일국의 어머니요, 새누리당 의원인 김을동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배신한 것이 아닐까? 최근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 후보라고 새누리당이 추켜세우던 박근혜는 ‘5.16 군사쿠데타가 "구국의 혁명",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더니 득표에 불리하다고 판단해서인지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바꾼 무소신은 차라리 무죄다.

▲ 2024.11.14 박정희 탄생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멘붕시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정신이 허물어져 버린 상황’! 배신과 변절자가 존경받는 사회는 야만의 사회다.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아니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독재자가 된 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 나라,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람들의 후예가 민든 정당이 오늘날 국민의힘이다. 헌법을 짓밟고 내란을 일으킨 내란 수괴의 호위무사가 된 정당이 국민의힘이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사회, 신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는 영원한 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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