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비췬 세상'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5.10.10 '정글뉴스', 여행을 통해 나를 찾아 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6)
  2. 2013.11.06 주남저수지는 알아도 동판 저수지는 모르신다고요? (18)
  3. 2013.10.23 가을 계룡산 자락에서 펼쳐진 춤, 음악, 동학사 그리고... (11)
  4. 2013.10.20 카약, 겁많은 사람은 2인승, 겁없는 사람은 1인승...? (8)
  5. 2013.10.14 남해 원예예술촌에 가면 꿈이 보인다 (15)
  6. 2013.10.10 남해 금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절경과 감탄, 그리고... (20)
  7. 2013.10.08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 문항마을에 가면 만난다 (23)
  8. 2012.09.27 민주의 성지 마산에서 역사를 만나다 (33)
  9. 2012.09.20 용이 날고, 가릉빈가가 노래하는 영암사지를 만나다 (18)
  10. 2011.12.04 예술의 존재형식에 대한 의미와 감상-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 (9)
  11. 2011.11.27 철학없는 예술은 이데올로기로 변질 될 수도.... (19)
  12. 2011.11.20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 내가 작품의 가치만큼 감동받지 못한 이유 (14)
  13. 2011.11.13 화려한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로 안내합니다. (17)
  14. 2011.11.06 뿌리는 무우, 잎은 배추... 감자에도 토마토가 달렸어요 (16)
  15. 2011.10.22 감이 '천지비까리'인 청도 감축제에 갔더니...(1) (24)
  16. 2011.10.11 정에 취하고 맛에 취한 합천 '삼우촌 한우 식당' (19)
  17. 2011.10.03 대장경축제에서 만난 '일제의 만행'에 치를 떨다 (30)
  18. 2011.10.01 '소리 길'을 걸으면 무슨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22)
  19. 2011.09.25 이런 특별한 『자원순환장터』 보셨어요? (16)
  20. 2011.09.19 과거에서 시간을 빼면 어떤 모습일까? (28)
  21. 2011.09.11 제주에는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19)
  22. 2011.06.26 자연의 색(연꽃의 세계) (3)
  23. 2011.06.10 반값 등록금 투쟁, 집회현장에 가 봤더니... (11)
  24. 2011.06.05 누에나라 공화국에 다녀왔습니다. (5)
  25. 2011.05.28 블로그를 하면서 아쉬운 점 (19)
렌즈에 비췬 세상2015.10.10 06:57


엊그제 '정글뉴스'를 보고 왔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음 속 깊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이 한편의 연극에 빠져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정글 뉴스'는 대전 드림하우스에서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공연합니다. 


공연명 : 정글뉴스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5년 10월 6일(화)~10월 23일(금) 

시간 : 평일 20시 / 주말, 공휴일 16시 

장소 : 드림아트홀 

티켓정보 : 일반 30,000원 l 학생 15,000원(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품 : 인터파크 예매)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소요시간 : 80분 

주최/기획 : 극단드림 

문의처 : 042-252-0887 

예매처 : 인터파크 







연극을 왜 보러갈까요? 

재미 있으니까. 맞습니다. 재미가 없으면 80분이라는 시간을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겠습니까? 


연극에서 재미란 무엇일까? 관람자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에 출연자의 열정이나 연기에 빠져 들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그런게 연극을 보는 재미라면 이 '정글뉴스'는 재미에 빠질만한 연극이하고 해도 좋은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여행을 많이 하라고들 합니다. 왜 그럴까? 여행이란 일상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떠나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요, 훈련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글뉴스는 우리나라도 아닌 방콕에서 자유로운 영혼인 타잔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자신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정글뉴스의 줄거리는 남한으로 가고자하는 탈북처녀 미향, 여행객을 상대로 일하는 가이드 미쓰 리,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여행을 온 만득, 자신의 참모습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나선 효경,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39세의 농촌총각 광우가 등장합니다. 


연극이라는 이름의 예술을 빌려 자신이 숨기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보는 관객은 그들의 속네를 보는 호기심과 재미에 매몰된다. 등장 인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숨기고 있는 비밀이 하나 둘씩 벗겨 지면서 등장인물의 특징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가 드러난다. 이야기는 어느 날 치매에 걸린 만득의 어머니가 탈북처녀 미향의 상자를 가지고 사라지면서 숨겨진 여행의 목적이 그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게 되는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연극이 보여 주는 또 다른 세계... 그것은 연기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능과 열정입니다. 정글뉴스에 등장하는 인물의 예를 들어 보면 탈북처녀 미향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사람같습니다. 북한말을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지.. 마치 진짜 탈북자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말만 아닙니다. 연기란 이 정도는 돼야 연극배우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 할 정도로 끼가 있는 출연진들이 등장합니다.  


미향이 뿐만 아닙니다. 가이드역의 미쓰 리는 타고난 끼가 넘치는 배우 같습니다. 관객들의 감정을 마치 자기 감정처럼 좌우할 정도로 능력과 세련비가 넘치는 모습이 전체 연극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정글뉴스에 등장하는 치매 어머니를 내다 버리기 위해 효자로 위장한 만득이며, 우리나라 범생이를 상징하는 효경, 농촌 노총각 광우 역...은 하나같이 성격배우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공간에서 각각 다른 목적으로 모인 여행객이 우연한 기회에 하나의 사건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탈북처녀 미향의 아버지 유골을 안고 사라지자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줍니다. 치매를 앓기 때문에 그런 어머니가 귀찮게만 여기던 만득이는 미향의 마음씨에 자신의 삶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고 농촌 총각은 미향이에게 연정을 느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켜 놓습니다.     



어쩌면 ‘정글뉴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들...  ‘정글’과 ‘뉴스’는 여행, 만남, 사건, 생명, 사랑, 화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줍니다. 하나같이 목적이 다른 여행자객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그리고 삶의 모습도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극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뜨거운 울림으로 만나게 해 줍니다.






정글이란 무엇인가? 방콕이라는 지리적인 상징이기도 한 정글은 어쩌면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우리사회의 냉혹한 현실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요? 연극이 진행되고 있는동안 펼쳐지는 장면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세상을 여행지인 방콕의 게스트하우스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의 문제를 사랑이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극 한편으로 마음을 바꾸고 싶다면 정글뉴스를 만나기를 권하고 싶다.





(위의 사진은 허윤기 목사님이 제공해 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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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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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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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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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3.11.06 07:07


 

 

경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최하는 '2013 창원 단감 블로거 팸투어 동판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동편 저수지'가 어디냐고요?

철새 도래지 하면 주남저수지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동판 저수지 하면 '그기가 어디지?' 하며 궁금해 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치 '진영단감'은 알아도 '창원 단감'하면 "창원에도 단감이 나나? 하고 하고 궁금해 하듯이 말입니다. 사실은 전국 단감 생산의 70%가 창원에서 생산되고 나머지 20%가 진영에서 생산 되는데 말입니다. 

 

주남저수지라고 알려진 저수지는 사실 알고보면 남저수지 산남저수지 그리고 동판저수지 이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이 세 저수지를 그냥 주남저수지라고 알고 있는 것입니다.

 

주남저수지의 전체 면적이  6,020,000m² 입니다. 

이 중 주남저수지는 2,850,000m² ,  산남저수지는 750,000m², 그리고 동판저수지는  2,420,000m²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다녀 온 곳은 동판 저수지입니다. 편의상 주남저수지로 소개하겠습니다. 

 

창원시에 위치한 이 저수지에는 150여종의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매력적인 철새 도래지입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으로, 산남(750,000m²), 주남(용산) (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입니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던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물새우, 민물조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 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가창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부터입니다.

 

현재는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 및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남 저수지의 전체 면적 6,020,000m²  중 

  • 주남저수지 : 2,850,000m²
  • 산남저수지 : 750,000m²
  • 동판저수지 : 2,420,000m² 로 

겨울철새는 10월부터 익년 3월까지 여름철새는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 옵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세월 동안 홍수로 인해 낙동강 중하류에 범람원(汎濫原 : flood plain)이 발달하면서 형성된 크고 작은 배후습지(背後濕地) 또는 범람호(氾濫湖)에서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남저수지는 겨울철에 100여 종 이상의 새와 하루 평균 개체수 1만~2만 이상이 관찰되는 곳으로서 겨울철 수금류의 주요 월동지 및 여름철새 백로류와 같은 새들의 휴식, 채식장소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올라 있는 가창오리가 연간 약 1만~2만 개체 이상 도래하는 곳으로 람사르협약의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주요한 철새 도래지입니다.

 

 

 

주남저주지에는 식물이 33목, 69과 233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선정된 가시연꽃 군락지를 비롯하여 줄 군락, 생이가래 군락, 물억새 군락, 연꽃군락, 노랑어리연꽃 군락, 갈대 군락, 물피 군락, 창포군락, 버드나무군락, 물옥잠군락, 마름, 붕어마름군락 등이 우점군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곤충은 170여 종(수서곤충 포함)이 넘으며 이는 생태계 2차 소비자인 어류나 양서류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 구조의 최종소비자로 구분되는 조류에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태탐방코스 (0.8km)

생태학습관 → 제방 → 전망대 → 연꽃단지 → 생태학습관

문화탐방코스 (4.1km)

생태학습관 → 제방 → 전망대 → 철새촬영지 → 낙조대 → 주남돌다리 → 주남수문 → 연꽃단지 → 생태학습관

 

 

 

주남 저수지는 습지입니다.

 

 "습지" 란 담수·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서 내륙습지 및 연안습지를 말합니다. "내륙습지" 는 육지 또는 섬안에 있는 호 또는 소와 하구등의 지역, "연안습지"는 만조시에 수위선과 지면이 접하는 경계선으로부터 간조시에 수위선과 지면이 접하는 경계선까지의 지역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람사르(Ramsar)협약에서의 습지는 자연적이든/인공적이든, 영구적이든/임시적이든, 물이 정체되어 있든/흐르고 있든, 담수이든/기수이든/염수이든 관계없이 소택지, 습원, 이탄지 또는 물로 된 지역을 말하며 여기에서 간조시에 수심이 6m를 넘지 않는 해역을 포함합니다. 즉 갯벌, 호수, 하천, 양식장, 해안은 물론 논도 포함됩니다.

 

우리가 갯벌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대부분 연안 습지이다. 해안선을 중심으로 발달된 연안습지는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을 비롯하여 남해안과 동해안에 걸쳐 넓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갯벌은 총 281,544ha로 이중 서해안이 83%인 23만3천ha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습지를 일컬어 자연의 콩팥이라고 합니다.

 

습지는 물이 흐르다 불투수성 내지는 흐름이 정체되어 오래동안 고이는 과정을 통하여 생성된 지역으로서,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추고 다양한 생명체를 키우는 완벽한 하나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또한 습지의 생명체들은 생태계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습지는 지구의 수많은 화학, 물리 및 유전인자의 원천, 저장소 및 변화의 산실로서 인류에게 매우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습지는 자연현상 및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된 유ㆍ무기질 물질을 변화시키고, 수문ㆍ수리ㆍ화학적 순환을 시키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습지의 가치가 인류에게 알려진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이런 혜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도 최근에 습지가 제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생태적 기능에 의해 인류 사회에 유익한 보전적 가치가 점점 알려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습지가 지닌 주요한 기능은 살펴보면,  습지의 저층을 통하여 지하수층으로 물을 보내며, 이 과정에서 비용해성 및 오염원 등이 여과하는 지하수위의 조절 및 유지 기능과 홍수시에 초과되는 홍수량을 축적하는 저수지 역할을 하는 홍수 범람 억제와 물공급기능, 늪의 식물들이 물의 흐름을 지연 시켜서 하천유량의 극심한 변화를 막고, 홍수발생을 완화시키는 홍수범람억제와 물공급기능, 부영양화를 억제학고 수질을 개선하는 하천수질보호유지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남저수지는 원시적인 신비를 간직한 자연습지로 「철새들의 낙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동판 저수지는 우리나라 3대 철새도래지의 하나로 하루 5만~20만마리의 철새가 날아오고 있으면 희귀식물인 가시연 등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만 보아도 주남저수지의 인기를 알만하지 않습니까?   
 

 

 

 

코스모스가 만개한 둘레길...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는, 물길을 따라 산책하며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가 마련돼 있습니다. 2008년 람사르 총회를 치러냈던 국제 습지답게, 최대한 인공의 아름다움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도보여행 코스인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탐방로 중에 1코스 주남저수지 둘레길은 가을 겨울에, 2코스 동판저수지 둘레길은 봄 여름 때 걷기에 제격인데요. 주남저수지 둘레길은 최대 3만 마리의 철새가 머무르며, 해넘이 때가 되면 멋진 군무를 연출해 탐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동판저수지 둘레길은 물억새와 버드나무 군락, 그리고 봄철 철새(고니, 백조)들의 화려한 비상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철새와 물억새 길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로.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주남저수지 길을 따라 태고적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안내전화

  • 창원시 환경정책과 주남저수지담당 : 의창구 중앙대로 151 T.055-225-3481

    창원시 동읍사무소 : 의창구 동읍 동읍로 88 T.055-212-5110

자가운전

  • 서울방면 : 대진고속도로(진주방면) → 남해고속도로(부산방면) → 동창원IC - 창원방면 국도14호선 이용 → 동읍 용잠삼거리(우회전→직진) → 주남저수지
  • 대구방면 : 구마고속도로(북창원방면) → 창원방면 국도14호선 이용 → 동읍 용잠삼거리(우회전→직진) → 주남저수지
  • 부산방면 : 남해고속도로 → 창원방면 동창원 → 창원방면 국도14호선 이용 → 동읍용잠삼거리(우회전→직진) → 주남저수지

대중교통이용

  • 시내버스/마을버스
    •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창원역에서 40번, 41번, 42번 승차 → 주남저수지 가월삼거리 하차 (42번은 주남저수지 입구 하차)
    • 시청, 운동장, 명곡로타리(30번, 31번, 32번) → 주남저수지 가월삼거리 하차 후 보도 이동
    • 창원역앞 마을버스 1, 2번 → 주남저수지 입구 하차
  • 창원고속/시외버스터미널 → 창원역에서 하차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23 07:06


가을 계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학사. 동학사는 너무 유명해 설명을 필요치 않는 사찰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동학사 가는 길에는 임정자 한국 춤무리가 주최하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을...’을 공연하고 있어 가을의 흥취를 더 북돋워주고 있었다.

 

 

 

단풍을 준비하는 계룡상 자락의 계곡에는 속이 들여다 보이는 맑음 물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씻어 줄 듯....  사랑하는 가족과 혹은 연인들의 모습이 더 정겨워 보였다. 

 

 

 

 

 

동학사 입구에는 2013 열여덟 번째 '가을 , 계룡산에서의 춤 공연을 예고하는 안내를 하고 있었다. 

  

 

 

동학사(東鶴寺)는 계룡산 동쪽 자락에 자리잡고 서쪽의 감사와 함께 계룡산을 대표한다. 동학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구니 승가 대학으로 1860년에 문을 열었다.

 

 

 

 

 

 

 

 

 

 

 

동학사는 신라 상원조사가 계룡산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입적한 뒤, 제자인 회의화상이 신라 성덕왕 23년인 724년에 쌍탑과 함께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 암자의 이름은 청량사였다. 청량사는 지금의 동학사의 위치가 아니라 산중턱 남매탐이 있는 곳에 있었다.

 

고려 초에는 도선이 중창하고 고려 태조의 원당을 설치했다. 이후 신라의 유신이었던 류차달이 박혁거세와 박제상이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확장한 뒤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동학사라는 이름은 절 동쪽에 있는 학 모양의 바위에서 따 왔다는 설과, 동방 성리학의 원조로 꼽히는 정몽주를 제향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계룡산에서 놀자'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공연은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엄정자의 진도 북춤과 안무가이자 댄서 그리고 현대무용강사로 활동 중인 Katherine의 울림반주에 색소포니스트이며 멀티연주자인 Philippe Perrier 가 가을 계룡산 자락을 수놓앗다. 

    

 

 

이날 발레공연은 스페인의 한 광장에서 시작되는 <돈키호테>의 발레는 아름다우나 제멋대로인 여인숙 주인의 딸 '키트라'와 가난한 이발사인 바질의 사랑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공주대 박경숙교수와 배소연씨 그리고 설지민, 이은혜, 김슬기, 유스라, 엄나영이 출연한 이날 공연에는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한 마리의 나비처럼 멋진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람과 초록과 다홍의.... 춤 공연은 일본 부토 춤을 다케이가 특별한 의상으로 즉흥적인 연기를선사해 이색적인 모습에 고나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퍼포먼스 공연은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신용구씨가 '꿈의 조작을 모으다'는 주제로 꿈 나래, 실타레 등의 상징적인 오브제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해쳐 희망을 향해 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연출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시간 20분에 걸친 이날 공연은 맑은 가을 하늘과 계곡의 맑은 물소리 그리고 단풍 익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려 계룡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꾸민 시간이었다.

   

 

저녁 때

돌아 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내태주의 행복이 이 계룡산을 찾는 이들에게 가슴에 전해져 돌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고 있었다.

 

 

계룡산은 그렇게 찾는 이들을 오래 기다리며 그들의 마음 속에 추억을 선사하고 있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20 06:54


구운몽의 저자 서포 김만중선생의 유배 중에 지었던 사씨남정기와 윤씨행상의 산실이었던 ‘노도’를 품고 있는 두모마을. 두모마을은 김만중선생의 마지막 숨결과 그의 흔적이 곳곳에 녹아 있는 몽환적인 섬입니다. 그 섬이 바라보이는 해양스포츠. 카약 한 번 타고 즐겨보고 싶지 않으세요?

 

 

보물선 남해 팸투어 첫째날(11월 4일) 우리 일행은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301번지, 두모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남해 두모마을에 가면 카약이라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노를 저어 빠르게 바다를 질주하며, 바위, 절벽, 물속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스포츠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보트와 두 사람이 탈 수 잇는 보트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알류샨 열도의 에스키모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던 것에서 발전했다는 스포츠 기구가 된 카약은 파도가 쳐도 배 안이 침수되지 않도록 좁은 운전석에 앉아 즐기는 해양스포츠입니다. 두모마을에는 카약뿐만 아니라 카누라는... 카약보다 넓고 용적이 커서 2인 이상이 편하게 타기에 적합한 카누도 있습니다. 카누는 속도가 카약보다 느리고, 한쪽 노로 젓는 것이 카약과 다른 다른 점입니다.

 

 

카누는 가족이 4명까지 즐기기에 좋고 안전해 편안한 집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카약과 카누 외에도 4~8명이 팀을 이루어 바람과 조류를 느끼며 탈 수 있는 인플레트블 보트며 팔선녀길과 바래길 그리고 마더네이츠 등 3개의 레전드코스를 달리는 산악자전거며 밀물 때 들어 온 물고기를 그물로 가두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린 후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메기 체험. 조개체험바래길 트래킹과 같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두모마을입니다.

 

 

 

마을 가구수 75가구에 주민은 153명. 그것도 65세 미만은 고작 20명이고 반농·반어촌입니다. 이 두모마을도 여느 농어촌과 다를 바 없는 초고령 마을(주민의 14% 이상이 노인인구)입니다. 

 

두모마을은 지난 2011년 경남도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 7600만원에서 마을발전기금 2500만원을 합쳐 1억 100만원으로 ‘그린아웃도어사업’을 벌여 지난 여름 한 철만해도 4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카약체험을 위해 안전복을 입고 완전 무장(?)을 한 채 강사의 지도에 귀를 기우렸습니다.

 

 

 

하낫, 둘! 하낫, 둘....! 구명보트을 입고 있어 둔하고 답답했지만 노젓는 훈련에 더운 줄도 몰랐습니다.

잠시 후 저 푸른 바다에 풍덩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모두들 어린아이처럼 들떠 교육에 열중입니다.

 

 

이제 카약을 타고 바다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1인승 카약이 있고 2인승 카약도 있습니다. 2인승은 안전하지만 재미는 1인승이 더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겁이 많은 사람은 1인승 카약이 아닌 2인승 카약을 선택했습니다.

 

어른 들이 바다에 빠질까 겁이 나서 두 사람씩 탄 것입니다.

 

 

 

 

겁많은 사람...ㅎㅎㅎ

 

 

겁도 없는 노인...ㅎㅎㅎ

사실 저는 두 사람이 함께 타는 2인승 카약을 타고 싶었었지만 민폐 끼칠 것 같아 1인승 카약을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바다에 빠진다고 해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또 순회선이 다니며 지켜주기 때문에 죽을 염려는 없었습니다....ㅎㅎㅎ

 

 

처음 노를 저어보니 노에 담긴 물이 옷에 떨어져 바지가 모두 젖었습니다. 그래도 파도에 밀려 가지 않으려고 용을 써서 노를 젓다보닌 차츰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감시선을 타고 가던 일행들은 혼자서 노를 젓는 용감한 노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재미 있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겨우 노젓기가 익숙해 질만 하니 1시간의 체험시간이 끝나 버린 것입니다. 

 

여름 성수기 두모마을 숙박안내입니다.

 

 

프로그램별 체험 안내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14 06:57


 

 

 

살다가 한번쯤은 이런 꿈을 꿉니다. ‘나이가 들면 전원마을에서 노후를 즐기고 싶다’는 꿈 말입니다.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 놓은 곳.. 우리 팸투어 일행이 찾아 간 남해원예 예술촌. 그곳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온통 꽃입니다. 작은 꽃들 위로 분주하게 꿀을 찾는 작은 박새들... 온통 꽃과 나무로 뒤덮인 집은 동화에 나오는 숲속의 정원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남해원예 예술촌은 지난 2000년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으로 확정되면서 2001년부터 총 236억원 중, 국비 68억원, 지방비 88억원, 도비 30%, 군비 70%, 민자 80억원이 투입돼, 9년만에 완성된 마을입니다.

 

 

 

 

 

 

국립한려해상공원이 눈 아래 내려다보이는 곳, 맞은편에는 독일마을이 화려하게 단장해 놓아 관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 원예 예술촌은 20여개국의 주택과 원예 양식, 그리고 문화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숲속 공간이기도 합니다.

 

 

 

 

예술촌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남해원예마을은 한국손바닥정원 연구회회원 20여명이 모여 집과 정원을 5만평의 대지에 자신들의 솜씨로 아름답게 꾸며놓았습니다. 정원의 모양도 핀란드, 스위스, 프랑스, 뉴질랜드 한국... 등 20여개국의 주택과 정원의 모습을 그 나라의 정서를 살려 조성한 마을입니다.

 

 

 

남해 원예예술촌에는 일본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화정을 비롯해 핀란다이, 꽃섬 나들이, 라일락하우스, 와일드 가든, 산소 하우스, 쟈스민 하우스...등 20여곳의 주택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놓고 있다. 

 

  

 

 

밟고 다니는 길에도 나무의 무늬를 살려 바닥을 가꾼 정성... 어디 한 군데 정성을 쏟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카메라로 혹은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담기에 바쁘다.

 

 

사람들은 왜 남해원예 예술촌을 찾을까요?

언젠가 나도 이런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곳을 찾는 이들은 나도 언젠가는 이렇 집을 짓고 실고 있는 꿈을 만들고 간다. 베란다에 나와 한려해상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정원에는 온갖 꽃들이 잔치를 벌이는 곳에서 살고 싶은 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안내도에 따라 한 바뀌 돌고 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나라마다 정서는 달라도 꽃을 좋아하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살고 싶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쫓겨 나를 잊고 살고 있는 현대인들... 가족과 함께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런 곳에서 하루 쯤 세상 시름 잊고 다녀 온다면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는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일행은 이곳을 빠져나와 건너편 산자락에서열리고 있는 독일마을맥주축제를 보기 위해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야했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10 07:02


'2013 보물섬 남해 블로거 팸투어' 이틀째...

 

 

금산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우리 일행은 새벽 5시에 숙소에서 출발해 금산을 올랐다. 감탄은 그 때부터 시작됐다. 남해 금산(705m)은 산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름다운 남해 바다로 둘러쌓여 있는 산이다.

 

 

왜 이 산을 금산이라고 이름 지었을까?

 

금산은 신라의 원효대사가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고 불렀는데 조선태조 이성계가 보광산에서 산신께 100일 기도하면서 자신이 왕이 되면 산 천체를 비단으로 감싸겠다는 약속을 했단다. 실제로 이성계가 왕이 된 후 금으로 산을 들러 쌀 수 없어 이름을 금산이라고 부르도록 한데서 오늘 날 금산으로 부르게 됐다게 금산의 전설이다

 

 

 

정현태남해군수. 우리 팸투어 일행이 금산입구에 도착했을 때 그는 벌써 그 시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금산의 또 다른 맛은 구수한 입담과 자상한 성품의 정현태 남해군수가 있어 우리의 여행은 더 즐가웠다.  

 

 

정현태 남해군수님은 남해문화관광해설사를 무색케 했다. 해박한 지식과 그의 특유한 인간적인 친밀감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친밀감까지 느끼게 했다.  군수님의 안내로 우리는 보다많이 그리고 더 자세한 금산을 볼 수 있었다.

 

 

 

해돋이를 찍겠다고 기대에 부풀었던 일행은 안개와 구름으로 우리에게 그런 행운을 허락하지 않앗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국립해상공원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부소암 가는길... 지난 9월부터 개방했다는 부소암... 부소암을 보지 못하고는 금산을 말하지 말라! 남해가 꼭꼭 숨긴 비경... 우리는 그 신비를 찾아 피곤한 줄 도 모르고 정상에서 350여m를 찾아 내려갔다.

 

 

 

 

부소대는 법왕대라고도 한다. 남해에와서 금산을 오르지 않고서야 남해를 다녀갔다 말할 수 없듯이 금산에 올라 법왕대를 보지 않고 금산을 다 보았다 말할 수 없다. 명산의 반열에 우뚝 솟은 금산, 금산을 더욱 명산답게 만든 곳, 그곳이 바로 법왕대이다. 헬기장에 서있는 푯말을 따라 인적 드문 오솔길로 접어들어 숲길을 10여분 내려가면 갑자기 탁 트이는 시야에 요새처럼 거대한 돌산이 우뚝 솟아 있다. 쇠다리리를 건너거나 바위동굴을 올라가면 비로서 절해고도 법왕대다.

 

 

 

 

 

천길 낭떠러지로 달리는 암반 끝에 일주문마냥 소나무 한 그루가 일행을 맞이한다. 낯선 길손에게 신고식이라도 시키듯 매서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철재 다리를 잡고서야 겨우겨우 건널 수 있었다. 

 

이 부소암에는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과 단군의 셋째 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앉아 천일을 기도 했다는 전설 등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부소대에 어찌 전설인들 다양하지 않겠는가?

 

 

 

 

 

 

 

  

부소암을 오르는 계단은 돌계단이지만 돌을 깎은 게 아니라 바위산을 계단처럼 깎아 만든 길이었다. 스양의 길이 이렇게 험난해야 해탈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부소암에서 건나다 본 산은 마치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일본의 후지산을 연상케 했다. 

안개가 마치 화산에서 뿜어내는 연기처럼 바람을 타고 지나가는 모습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신비감마저 자아내게 했다. 

 

 

 

 

 

 

 

설악산에만 흔들바위가 있는 게 아니다. 금산에도 흔들바위가 있어 힘 자랑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가끔 지나가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도 한다. 

 

 

 

 

 

 

땀흘리고 나서 만나는 밥상.. 그기다 이 집의 막거리는 우리나라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이었다. 건강 때문에 술을 끊은지 5년. 맛만 본다는 게 반잔이나 마시고 말았다.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집 술을 맛보면 한모금 마시지 않고 일어서지 못하리라.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산 속에서 절밥과 같은 특별한 점심에 좋은 친구까지 곁에 있으니 왜 술맛이 나지 않겠는가?  배불리 요기한 우리 일행은 이제 쌍용문을 거쳐 보리암으로 향했다.  

   

 

 

 

 

 

 

장군바위를 감싸고 있는 이 거대한 나무는 수령이 얼마나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늙어서 뿌리에 힘이 없어 죽을 지경이 되면 다른 나무에 얽혀 한 나무가 된다. 뿌리는 죽어 있지만 그 위의 줄기는 살아서 다시 생명을 이어가는 나무.... 사람들도 이와같이 한데 얽혀 살아가라는 자비하신 부처님의 게시는 아닐런지... 

 

 

 

 

 

 

 

 

 

 

 

 

무슨 사연일까? 보리암을 다녀간 수많은 길손들이 남긴 소원의 유산... 가진 게 없어 주머니르 틀어 가장 소중한 것을 놓고 부처님께 소원성취를 기도한 것일까?

 

 

 

 

 

 

 

남해 금산 
  
                                                                     - 이 성복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정끝별 시인은 이성복의 시를 이렇게 풀이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돌이 되고 바위가 되는지 남해의 금산(錦山)에 가보면 안다. 남해 금산의 하늘가 상사암(相思巖)에 가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불길 속에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 채 돌이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돌의 고통 속에서도 요지부동으로 서로를 마주한 채 뿌리를 박고 있는지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을 들여다보면 안다.

금산에 가면 시인이지 못함이 한스럽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선물... 화려한 절경... 기암괴석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길손은 부끄럽고 미안하다. 감탄사만 연발하다 돌아오고 마는 천하의 절경... 금산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08 07:02


10월 4일~5일이틀동안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최하는 ‘2013 보물섬 남해 블로거 팸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서울과 강원도 양양, 전남여수를 비롯해 제주도에 살고 있는 블로거 20명과 3명의 진행자가 참가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문항마을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이 되면 자녀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십니까?

 

매연과 소음으로 찌든 도시를 빠져나와 갈 수 있는 곳... 생태체험마을은 어떻습니까?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이 있는 곳... 바지락, 우럭, 맛조개, 쏙잡이, 후릿그물, 돌굴따기, 낚시배 선상낚시체험, 개막이 고기잡기체험, 후리그물 고기잡이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문항마을에 가면 교육과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답니다. 

 

 

전남여수에서 볼 수 있는 바다의 기적 '모세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이 경남 남해의 문항마을입니다. 

 

 

 

 

우리 일행이 시작한 팸투어 첫번째 체험행사는 문항마을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10월 4일 12시 30분 문항마을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다를 자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우선 확트인 호수와 같은 남해 바다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강원도에서 그리고 여수와 제주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연령층도 30대에서 70대까지...  문항마을의 첫 인상은 확트인 갯벌과 호수같은 바다가 주는 문항마을의 풍광에 흠뻑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문항마을 어촌체험행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남해 여행은 문항마을 어촌체험을 빼고 남해 여행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체험마을이 됐습니다. 문항마을은 웅장한 산세와 지형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과 흡사하다 하여 구룡포라고  불리워진 마을입니다. 문항이라는 마을 이름은 어느 선비가 '골목마다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니 참으로 부러운 동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문항마을은 현재 70가구 15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문항마을은 어촌체험마을 종합안내소와 마을 회관, 문항 공동작업장, 휴게소가 있는 작고 아담한 어촌입니다. 청정바다 문항 마을에는 바지락과 쏙, 고동, 미역, 젓갈. 굴젓, 곡명치젓과 같은 특산물로도 유명한 동네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아이들은 그냥 여기다 데려다 놓으면 스스로 느끼고 배우고 깨닫게 되는... 이름 그대로 체험학습장이 됩니다. 살아 있는 바다가 교재요 선생님입니다.

 

 

 

 

 

 

 

 

문항마을에는 4월에서 시작하는 쏙잡이 체험을 비롯해 우럭조개(코끼리조개)잡이체험, 낚시배 선상낚시체험, 개막이 고기잡기체험, 후릿그물 고기잡이체험, 자연산 돌굴따기 체험, 석화구이체험 등 13가지 체험행사가 일년 내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월 음력 7물과 8물때가 되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현상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이  박성아사무장님으로부터 후리그물고기잡이 체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손에 들었던 카메라를 내려놓고 마치 어부라도 된 듯 기대에 차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문항어촌 체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행사 중의 하나가 모세현상관람은 남해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문항마을에는 상장도와 하장도라 불리우는 두 개의 섬이 있습니다. 이 두 섬은 만조시는 어선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나 간조시는 육지와 두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되는 모세현상을 체험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입니다. 원래는 50명~100명 정도 단체체험일 때 하는 체험이지만 우리 일행들이 체험의 기회를 줘 전통적인 방식의 고기 잡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항마을 박성아 사무장의 열정적인 설명을 듣고 일행들은 바로 양편으로 갈라 그물을 당여 고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기가 그물에 걸릴 지 기대에 차 후리그물을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우럭조개(코끼리조개)를 잡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모세현상은 물때가 5 ~ 11물 사이에 볼 수 있습니다. 모세현상 시간에는 바닷길 산책과 바다 속에 살고 있는 고동, 게 등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의욕은 대단하지만 글쎄요?

손발이 맞지 않습니다. 금방 배웠는데 실천에 옮기려면 손발이 따로 놉니다. 얼마나 많이 잡을 지 두고 봐야겠지요.

 

 

 

 

 

 

 

 

이날 체험 중 가장 큰 수확입니다. .

 

 

 

 

 

 

 

 

 

 

 

 

 

 

 

 

이날 잡은 후리그물 고기잡이의 총수확입니다.

 

 

 

 

 

 

 

 

 

갯벌에 아예 주저 앉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평생 잊지 못할 귀한 체험을 했습니다. 옷은 다 젖었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

  

 

 

우럭조개 수확량아 만만찮지요.

한사람에게 이정도 크기의 바구니만 허용합니다.

바구니 크기를 제한한 것은 자연보호를 위한 문항마을 사람들의 지혜인듯 합니다.

  

 

 

 

 

 

 

 

 

 

 

 

 

2012년 전국 어촌체험마을대회에서 최우수상, 전국어촌체험마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문항마을에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러 한번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방문을 위한 전화문의는 055-863-4787 혹은 010-2224-4787 박상아 사무장에게 하시면 된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2.09.27 07:00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마산시(馬山市)는 없다. 2010년 7월 1일 인근의 창원시·진해시와 합병하여, 2012년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로 남아 있는 인구 30만의 초라한 도시로 바뀌었다. 마산은 한때 우리나라 7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번성했던 도시다. 역사적인 도시. 3.15민주성지의 땅이 오늘날 이름까지 창원시로 바뀐 도시로 바뀌었다.

 

마산하면 1960년 3.15의거나 1979년 박정희 유신체제에 저항했던 부마항쟁을 연상하게 된다. 경찰에 죽임을 당하고 눈에 최루탄이 박힌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올라 4.19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던 도시 마산. 그 마산을 찾았다.

 

‘내 고향 남쪽바다~’ 라는 이은상작곡 노래로 혹은 물 좋은 마산으로 연상되기도 하는 지금은 이름조차 창원시에 빼앗겨 마산 살리기에 안간 힘을 쏱고 있다.

 

마산 하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총면적 953,576㎡의 규모의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에는 외국인단독투자, 합작투자, 내국인업체 등 90여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총생산의 98%를 수출 하고 있다. 

 

 

마산은 한때 한국에서 현금이 가장 많이 도는 도시로 1970년 5월 마산수출자유지역 착공 후 한일합섬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마산에 산재하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 기업가 투자유치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노동자 5만여 명이 일하는 전국 7대 도시이자 경남 제1의 도시이기도 했다.

 

그랬던 마산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외국자본의 철수로 속수무책이 되고 한 때 노동운동의 메카로 알려져 있던 마산은 ‘모범사례 1위에서 실패사례 1위’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마산시청까지 창원에 뺏기고 한 때 50만이 넘던 인구가 30만으로 줄어든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옛날의 영화는 일장춘몽으로 사라지고 마는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마산은 수출자유지역이라는 경제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3.15와 부마항쟁의 민주주의 역사의 성지요 식민지시대 일제 수탈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경제는 어려워지고 시라는 행정단위가 구로 바뀌기는 했지만 마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는 결코 사라질 수 없다.

 

 

나는 경남대학교와 창원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사라져 가는 마산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1980년 초부터 ‘마산 창원 지역사 연구회’를 만들어 정치, 경제, 노동, 교육 등 각 분야의 역사 찾기와 ‘마산창원역사 읽기’(1989년 불휘출판사)를 출간하는 등 노력을 계속했던 일이 있다.

 

지역사 연구회는 서울문화가 표준문화가 된 현실에서 마산의 역사, 정치사, 경제사, 교육사, 종교사... 등을 발굴해 지역의 역사를 되찾겠다는 의지로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마산의 역사를 찾아서

 

<몽고정>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고려시대 충렬왕 원년 (1281년) 원나라 세조가 여몽연합군에 의한 2차례의 일본 정벌에 실패한 뒤, 같은 해 10월에 남해안 방어를 위해 지금 마산시 정수장 일대의 환주산에 군사를 배치하고 진을 설치하였다. 이곳에 주둔한 군사들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몽고정이다.

 

원래는 고려정이라는 명칭으로 불려 왔으며, 우물 앞에 몽고정이라 쓰인 비석은 1932년 일본인 단체인 고적보존회가 세운 것이다.

 

<일제시대 교도소였던 한국은행 자리>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지금은 주식회사 부영이 매입해 유로 주차장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 자리는 옛 한국은행터다. 이 터는 일제치하에 부산감옥소 마산분감이 있었던 자리다. 1919년 기미독립운동 당시 8명의 희생자와 수많은 부상자를 냈고 삼진의거에 참여하였던 항일 민족지도자들과 독립운동 가이자 정치가였던 박순천과 정진업이 수감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승만의 부정선거와 3.15의거>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1948년 제헌국회에서 국회의장에 피선된 이승만은 초대 대통령을 지낸 후, 1952년 자유당을 창당하면서 2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1954년에는 대통령의 3선 금지조항을 고쳐 실질적인 종신 대통령의 길을 마련하기 위한 개헌안을 내놓았으나 국회에서 부결되자, 사사오입 논리를 적용하여 부결을 번복하고 통과시킨다.

 

1956년 3선에 성공한 이승만은, 장기 독재에 대한 국민의 비판통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1958년 8월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야당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1959년 1.15일 신국가보안법발동, 3 · 15 부정선거를 획책한다.

 

1960년 5월 중에 실시하기로 되어있는 정·부통령 선거를 2개월 앞당겨 3월 15일 실시한다. 그것도 40%사전투표와 3인조 5일조로 구성된 관권선거는 급기야 마산의 민주당에서 선거무효를 선언하고 시위에 나서자 시민들이 동조, 결국 마산상고 입학생이었던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오르자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대, 4.19혁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부마항쟁의 역사>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유신 체제에 저항해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이다. 부산에서는 10월 16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부산대생들의 교내시위가 순식간에 4,000여 명으로 불어나면서 거리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부산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부상자는 16일 하루 동안에만 학생 5명, 일반시민 10명, 경찰 95명 등 도합 110명으로서 그 가운데 중상자는 18명이었다. 18일 부산 일원에 계엄령이, 마산에는 위수령이 선포되고, 전방 공수부대 2개 여단 5,000여 명이 부산에 투입되었다.

 

마산에서는 10월 18일 경남대 학생 1,000여 명이 기동 경찰 300여 명과 대치하다 투석전을 벌였고, 3·15의거탑에서 1,000여 명이 스크럼을 짜서 유신 철폐와 독재 타도 및 언론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전개하는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전개되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부마항쟁은 단순히 '70년대 반유신운동의 귀결점으로만 머물지 않고 그 철옹성 같던 박정희의 유신정권을 붕괴시킨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데 역사적인 이이가 있다고 할 것이다.

 

마산의 역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의 자취이기도 하다. 식민시대의 신마산은 아직도 일제시대의 집들이며 유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구마산의 상가에는 옛 조창터와 일제시대 최초의 조선인 무역회사인 원동무역주식회사가 있었던 자리터도 남이 있다. 지금은 친일인사로 빛이 퇴락한 이은상과 이원수, 김혜랑이 마산사람이라는 걸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

 

 

 

 

 

 

 

 

 

 

 

마산을 일컬어 민주성지라고도 한다. 지금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요, 감자바위라는 소리를 듣는 도시가 됐지만 과거 3. 15의거가 부마항쟁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시대는 물론 독재 권력에 저항했던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그 역사를 살려내는 노력은 창동 예술촌 100일기념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2.09.20 07:00


 

 

모산재 등반에 지친 몸을 이끌고 하산하는 등산객 앞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공터가 나타

났다. 어느 유명산을 가도 만나는 절.. 그런 절터려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잔디밭을 걸어오다 영암사지를 만난다. 태산준령 모산재를 뒤로하고 섰었던 화려한 절... 그 웅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절을 짓기 위해 쌓았던 주춧돌과 깨진 기왓장들과 몇몇 유적들만 남아 팸투어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영암사지를 둘러 본 사람이라면 몇 번이고 놀란다. 첫째 그 웅장했던 절터에 놀라고 둘째 남아 있는 석탑과 금당 그리고 거북받침대의 섬세함과 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선조들의 예술적 감각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영암사지는 황매산 남쪽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사적 제 131호)에 있는 절터다. 1984년 발굴조사에서 불상을 모셨던 금당과 사금당, 회랑과 부속터 건물들이 남아 있다.

 

거대한 석축위의 금당터 기단에는 구름위로 용이 날고, 천상의 새 가릉빈가가 노래하고, 사자가 웅크리고 있다. 추측컨데 이 절터에는 화려하고 장엄한 건물이 서있었을 것을 짐작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불국사, 미륵사, 황룡사와 같은 대찰에서나 볼 수 있는 회랑도 있어 영암사가 얼마나 큰 절이었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렇게 크고 웅장한 절이 언제 무슨 까닭으로 사라져버렸는지 현재로서는 남아 있는 기록이 없어 알 길이 없다. 영암사지의 번성과 멸망이 안개 속에 묻혀있어 우리 일행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영암사지에 대한 유일한 기록은 서울대학교 도서관 탁본첩에 있는 적연국사자광지탑비명(寂然國師慈光之塔碑銘) 정도다. 고려 현종 14년(1023)년에 세웠다는 비석조차 지금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거북 받침대만 외롭게 지키고 있다.

 

사실은 정확하게 이름조차 고증할 수 없는 절이다. 구전으로 전해져 온 이름이 ‘영암사’요, 영암사지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 말부터 고려시대에 걸치는 각종 기와와 8세기경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되어 그 연대를 짐작할 뿐이다.

 

발굴을 통해 조사한 결과 현재는 불상을 모셨던 금당, 회랑터와 여러 건물터가 있다. 절터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쌍사자석등(보물제 353호), 삼층석탑, 귀부, 당시의 건물 받침돌, 그리고 각종 기와조각들이 남아 있다.

 

 

 

 

 

금당지에는 기단 정면 구름 위를 나는 용이 투각된 계단 소맷돌과 기단 좌우측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을 가지고 한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하늘을 난다는 가릉빈가가 새겨진 계단 소맷돌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걸작이다. 금당 한가운데 불상이 자리했던 지대석에는 팔부중상이 새겨져 있는데 뒤편 일부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보물 제353로 지정된 쌍사자석등은 영암사의 핵이며 꽃이다. 쌍사자석등은 팔각을 기본으로 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등양식에서 간주석만을 두 마리 사자로 환치시킨 형태이다. 아래받침돌에는 복련으로 연꽃모양이 조각되었고 그 위로 사자 두 마리가 가슴을 맞대고 서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영암사지의 석축은 대단한 볼거리다. 금당터 앞의 긴 축대와 절터로 들어 갈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중문터에는 석축과 삼층석탑을 볼 수 있다. 보물 제480호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보물로 지정된 높이 3.8m의 3층석탑은 황매산에서 나온 화강암으로 만들었다는 탑의 색깔 때문인지 엷은 살색을 띠어 온기가 느껴진다.

 

금당터 옆 40m 서쪽에 있는 건물터로 지대석과 하대석만 남은 석등을 앞에 두고 전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지와 측면에 2구의 귀부가 위치하고 있다. 둘 다 고려시대의 것으로 그 중 하나는 창건주이고 다른 것은 적연선사부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로 짝을 맞추려고 했는지 동쪽 귀부는 서쪽 귀부에 비해 얌전하고 정적이지만 새겨진 무늬가 뛰어나다.

 

 

 

 

 

 

등줄기가 반듯이 선 등에 육각 귀갑문이 선명하고 특히 비신받침에 새겨진 물고기문양(魚紋)은 귀한 것이다. 좌측의 어문은 입을 벌린 물고기가 가운데 연꽃을 다투는 문양이고 우측의 것은 물고기가 서로 꼬리를 쫓는 형상을 되어 있다. 이 두 귀부는 함께 보물 제4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어줍잖은 답사지식으로 보더라도 선조들의 신앙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또 정복적인 자연관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뛰어난 예술감각과 석조기술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돌을 가지고 어떻게 이런 생동감이 넘치는 예술적인 감각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었는지... 

 

모산재의 산새와 기암괴석에 등산의 즐거움을 맘껏누린 등산객에게 영암사지는 또 다른 합천의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선조들의 기한 문화유산을 지켜내지 못하고 ㅅ라지게 한 후손들의 부끄러움에 고개가 숙여진다.

 

며칠만 더 늦게 왔더라면 황매산 자락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단풍에 어우러진 영암사지를 볼 수 있었을 것을... 아쉬움을 남기도 우리 일행은 황매산 억새를 만나러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2.04 06:28




언제 :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  청주연초제조창
전화 :  TEL. 043-277-2501~2 

전시 :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 열린 비엔날레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  학술 

    1. 공예의 정체성과 미래 The Identity of Craft and It's Future

  • 2. 2011크라프트 서밋 Craft Summit 2011
    3. 핀란드의 실험적 공예와 현대 디자인 교육 Experimental Craft &Contemporary Design Education in Finland

  • 아름답다()는 건 무엇일까?


    옛날 원시시대 사람들도 아름답다는 심미감을 가지고 살았을까?
    옛날에도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꼈을까?
    아름답다는 정서는 원시시대 사람들은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 것... 즉 '좋은 것=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되면서 시작된다.

    한자의 아름답다는 '美' 자는 '羊'자와 '大'의 합성어다.
    즉 큰 양이 아름답다는 의미지요. 이렇게 실용적인 가치가 미적인 개념으로 바뀌면서 '꽃이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예술이란 이런 초기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삶을 노래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 삶의 허무함, 신의 존재, 사랑, 행복, 죽음, 불행, 공포... 이런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전달하는 양식으로 시, 소설, 그림, 노래, 조각, 그림, 글씨... 등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지요.     

    예술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사고나 심미감이 표현이라는 양식을 통해 나타난 것. 문화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많은 미적 표현은 유한한 인간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로움을 안겨주게 된다. 

    그런데 어쩌랴. 순수하게 표현하던 초기 예술은 계급이 발생하고 국가라는 정치집단이 등장하면서 순수성은 이데올로기라는 옷을 입고 나타나게 된다.

    불교 예술이 그 좋은 예가 아닐까?
        
    초기 불상의 모습과 불교가 권력화되면서 나타난 모습은 표현이나 소재에서 전혀 다르다. 목불이 철불, 동불, 금동불, 금불로 바뀌는 모습이나 순수한 부처님, 아기처럼 천진난만하고 장난기서란 부처님의 모습이 근엄하고 위엄에 찬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에서 예술의 변질(?)을 읽을 수 있다. 

    문화는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

     
    문화가 단순한 미적감정의 표현을 너머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포함한 이데올로기나 가치관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문화는 개인이나 국가, 계급, 사회집단 등에 의해 창조되어지는 삶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사실과 그것이 대중의 것이 되지 못하고 계급성을 띠면서 상류사회의 전유물이 되어 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오랜 세월 동안 계급성을 띤 문화, 서민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발전하게 된다.  
    문화가 존재하는 객관적인 형태는 민중전체의 창조적 행위이기도 하지만 정치권력에 예속된 또 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문화형태로 존재하는 예술작품이란 인간과 인간의 창조적인 행위 없이는 생명력이 없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대중문화란 정치적인 의미와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함께 갖고 있음을 간과한다면 예술의 외피를 쓴 이데올로기만 남을 것이다. 

    모든 예술은 순수하기만 할까?


    물론 모든 예술이 이데올로기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권력의 의지에 따라 예술은 권력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권력을 찬미라는 노리게로 전락하기도 한다.  오늘날 시나 소설,종합예술이라는 영화가 얼마나 순수성을 잃고 왜곡돼 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여기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작품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다. 인간에게 행복을 주고 심미적인 안정감을 전해야할 예술이 사람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고 폭력을 권력으로 미화하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폭력이 있어 순진한 사람들의 억압자로 군림하기도 한다. 

    모든 예술이 아름답기만하다든지 순수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예술도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과 타협하고 변질해 본래 추구하려던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작품을 감상하면서....    

    위대한 예술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예술의 형식뿐만 아니라 작가가 구현하고자하는 내용까지 음미할 때 작가가 작품에 담고 있는 내용을 제대로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이 청주국제공예 작품소개 마지막회입니다. 

    전 세계 65나라에서 출품한 3,700여점의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였던 공예 작품 전시회.
    90년대의 딱딱한 의자부터 거장 <론 아라드>의 청동과 유리의자까지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전 세계 145명의 작품이 전시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2011년 전시회는 끝났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유용지물'이었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기점으로 공예의 의미와 기능, 그리고 공예가 인간에 대해 어떤 의미와 기능을 전해주는 지 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초대 국가는 핀란드였는데, 핀란드의 공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충분한 준비를 미리해 소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오늘 이 글을 끝으로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작품 소개는 모두 마치겠습니다. 

    전달자의 소양부족으로 작품의 진정한 의미가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27 06:27



    행사 및 일시 :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  청주연초제조창
    전화 :  TEL. 043-277-2501~2 

    전시 :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 열린 비엔날레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가짜가 판을 치고 있다.  
    애국을 위장한 매국, 순수를 위장한 불순, 진실의 가면을 쓴 위선이 세상을 풍미하고 있다.
    예술은 어떨까?

    예술인란 '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작품'이다.(국어 사전)

    브레타니카 사전에는 예술을 '문학(시·희곡·소설 등), 시각예술(회화·데생·조각 등), 그래픽아트(회화·데생·디자인 등 평면적 표현형태들), 장식미술(에나멜공예·가구디자인·모자이크 등), 조형미술(조각·모델링 등), 공연예술(연극·무용·음악 등), 음악(작곡 등), 건축(실내장식 포함) 등이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원론적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현실에서 예술의 의미는 사전으로 정의 된 뜻과는 다르다.
    톨스토이의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예술은 전문가만의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보고 감명을 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술이라는 이름의 작품은 보통사람 누구나 보고 감명을 줄 수 있는 감품들일까?  역사적으로 예술이 인간의 삶을 풍부하게 하고 심미적인 안정과 행복을 전해 주는... 만인에게 감동을 주기만 했을까?  

    예술이 순수성을 잃고 상업주와 결탁해 이윤과 결탁한다면 무서운 이데올로기로 변질된다. 식민지시대 민족을 배신한 시인이며 소설가들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동족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는가? 심지어 종교까지도 예술의 외피를 쓰고 선량한 민중을 기만했던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예술이라는 외피를 쓰고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불안하게하고 황폐화시키는 반예술이 우리의 삶 속에 함께하고 있다.  

    텔레비전으라는 매체를 통한 얼짱, 몸짱 문화며 폐륜적인 폭력과 음란을 내용으로 채워지는 드라마며 온통 서바이벌 게임으로 채워지는 예술은 예술이 가지는 순수성과는 거리가 멀다. 

    아무리 위대한 예술이라도 자본주의에서 상업주의와 결합하거나 권력과 야합해 민중을 기만하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청주에서 개최된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둘러 보면서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지... 그런 예술을 음미하고 진가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 본다.  


  • 오늘도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

    워낙 방대한 작품이 소개돼 예술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몇날 며칠을 여기서 살아야할 것 겉습니다. 

    세상은 아느것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인생을 살아도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안과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살다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작가가 전해주는 위대한 감동을 그대로 느끼고 깨닫지 못하는 죄스러움을 이 포스팅을 통해 얻어가시는 분이 있다면 제 작은 수고로 면죄부를 삼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 마지막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20 06:23



    언제 :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  청주연초제조창
    전화 :  TEL. 043-277-2501~2 

    전시 :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 열린 비엔날레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  학술 

    1. 공예의 정체성과 미래 The Identity of Craft and It's Future

  • 2. 2011크라프트 서밋 Craft Summit 2011
    3. 핀란드의 실험적 공예와 현대 디자인 교육 Experimental Craft &Contemporary Design Education in Finland

  • 내가 보고 느 건 그 작품의 가치만큼일까?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 나는 왜 그 가치만큼 감동하지 못했을까?
    내가 보고 느낀 것은 내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똑같은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하는 이도 있다. 미술작품도 그렇고 공예작품도 그렇다,

    같은 책을 일고 어떤이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느낀 사람도 있고 전혀 그런감정을 느끼지 못한이도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예술의 세계 뿐만 아니다. 똑같은 80년을 살아도 어떤 이는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가하면 어떤이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던 그런 인생도 있다. 

    작품의 가치는 그 작품의 작가만큼 정확하게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가 이 전시회에 관람하면서도 이 작품의 작가가 이루어 낸 소중한 가치를 읽고 느끼지 못한 이유는 전적으로 내 부족한 감정의 한계 때문이다.

     


    내가 보고 느낀 것은 내 수준입니다. 

    작품의 세계에 빠져 고민해 보지 못한 사람은 그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인고의 세월과 뼈를 깎는 연마의 아픔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이만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일요인 다시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저의 보잘 것 없는 수고로 여러분들이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13 06:30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 내덕2동 201-1 ) 예 연초제조창에서 열렸습니다.

    전시행사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비엔날레 행사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학술행사로는 

    1. 공예의 정체성과 미래 The Identity of Craft and It's Future
    2. 2011크라프트 서밋 Craft Summit 2011
    3. 핀란드의 실험적 공예와 현대 디자인 교육 Experimental Craft &Contemporary Design Education in Finland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1. Stained Glass

    2. Wallpaper

    3. Textile
     

    이 행사기간 중에는 내부에 촬영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마이뉴스 프레서 카드가 있어 촬영을 허락받는 특혜를 누렸습니다. 


    위의 공예 작품들이 어느나라 누구 작품이며 어떤 내용인가를 안내해드려야 하는데 실제로 작품 설명서가 없었고 안내인들이 몇명 있긴 했지만 이 화려한 모습들을 한 장이라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설명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려 4시간가까이 그것도 입장료를 8000원씩 내고 들어가 수백장의 작품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늘 작품감상은
     여기가지만 하겠습니다. 다음 일요일에 다시 계속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피이지 입니다. (http://www.cheongjubiennale.or.kr/)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06 06:42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오창과학단지내 송대공원 일대에서 열렸던 청원 생명축제에 다녀왔습니다. (http://bio.puru.net/)

    청원 생명축제는 쉼터예약, 수확체험, 어린이 프로그램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행사, 어린이 특화프로그램, 전시행사, 경연행사, 판매행사, 야간특화, 문화예술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볼거리 먹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신기한 모습이 너무 신기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뿌리는 무우가 달리고 잎은 배추인 무추와 뿌리에는 감자가 달려 있는 토마토도 있었습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키운 이런 식물을 보면서 30여년 전에 읽은 미래학자 할라시의 책(제목을 잊었음)이 생각났습니다. 

    할라시는 100년 후의 세계라면서 쌀나무가 개발돼 한나무에 수십가마니의 쌀을 수확하게 되고 뿌리는 마늘인데 잎에는 고추가 달리는 신기한 나무도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제가 지금 기억하고 있는 그 책에는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개발돼 활주로가 필요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아파트의 벽이 전자칩을 장착해 벽면 자체가 스크린이 되어 영화관 대신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드라마는 송신자의 뜻보다 수신자의 의지에 따라 줄거리를 조절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취향에 따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전자산업의 발달로 회사에서 퇴근 하기 전 원격 리모콘을 사용해 아침에 준비해 둔 밥솥에 전원을 넣으면 퇴근하자말자 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고 안에서는 볼 수 있으나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유리창이 개발돼 분위기 있는 집을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할라시의 예언이 이미 상당부분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과학의 발달은 그의 예언대로 긍정적으로만 변화할 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뿌리는 무우가 달리고 잎은 배추인 무추의 경우 이런 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조작기술이 발달해야 가능한 얘깁니다. 그런데 유전자 변형제품(GMO)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을까요? 

    과학은 인간의 욕망대로만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지금도 호박만한 토마토가 생산되고 수박은 어른들이 들 수도 없는 큰 종자가 개발됐지만 그런게 과연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지자체에서는 유행처럼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축제가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행사가 되고 있는지, 생업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지자체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하는 행사인지 분명하지 못하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벌이고 있는 지자체의 축제를 보면 유명 연예인들을 불러 세금을 낭비하는 가하면 지자체 단체장의 선거운동이라는비판도 나오고 있습다. 

    그런데 청원 생명축제를 보면서 이런 정도의 특색있는 행사라면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준비. 내실 있는 축제로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와 볼거리 !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과 즐길거리 ! 친한경 산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제공해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 가 보시겠습니다.

     


    성곡적인 행사는 참가자들, 어린이나 어른, 남자와 여자들이 얼마나 보람 있는 시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열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 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 행사가 바로 청원의 생명축제였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0.22 06:30



     


    '청도' 하면 뭐가 생각날까?
    운문사...?, 소싸움...? 추어탕...?
    아마 청도하면 '감'을 빼놓고 예기할 수 없을 정도로 청도 전체가 감 "천지 삐까리(더미(많다는 뜻) 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잡안에도 감이 주렁주렁, 가로수도 온통 감나무요, 감이 탐스럽게 열렸다. 청도는 지금 밭이며 논이며 산이며 들이 감이 주렁주렁 빨갛게 물이 들어 있다.  

    물맑고 공기 좋은 감의 고향... 아름다운 청도에서 청도군이 주최하고 2011 청도반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씨없는 감 청도반시를 자랑하는 '씨없는 감! 2011청도반시축제' 10월 22일부터 24일까니 3일간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100인닷컴'에서는 10월 21일부터 22까지 이틀간 전국 베스트블로그를 28명을 초청. 반시축제가 열리는 청도 펨투어를 다녀왔다.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청도에 들어서는 순간 하나같이 와~   하는 탄성이 터저 나왔다. 온천지에 감이다. 감이 천지 비까리다. 집안에도, 길가에도, 동네 구석구석, 밭이며 산에 들에 감이 빨깧게 주렁주렁 달렸다. 장관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하는 것 같았다.  


    학원과 학교를 쳇바퀴돌듯이 하면서 살아 온 세대들이야 그런 추억이 있을리 없겠지만 4~50대 어른들은 감하면 추억 한 두자루씩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일찍 떨어진 생감을 주워 단지에 삭혀 먹던 추억이며 헛간에 감춰놓고 겨울에 하나씩  꺼내 주시던 홍시 맛은 세월이 지나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번 청도반시 축제에서 깜짝놀랐던 건 옛날 먹던 홍시맛보다 더 맛있는 반시 맛을 청도에서 맛 볼 수 있었다. 
    냉동시켰던 반시를 꺼내 입안에서 얼음과 함께 사르르 녹으면서 느끼는 그 달콤한 맛이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이었다.

      
    감 하면 새벽같이 일어나 감나무 밑에 떨어진 홍시를 주워 먹던 세대들이야 홍시 아니면 들익은 감을 삭혀서 먹던 추억정도지만 이렇게 감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니.... 
    이름도 반시에서부터 감양갱, 감칩... 감으로 만든 비누에 이르기 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었다.  

    나는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도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막가파식 경쟁이란 강자의 논리가 정당화돼 약자가 설 곳이 없어지는 막승자지상주의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가 청도에서 만든 감 제품을 보면서 경쟁이란 무한경쟁이 아니라면 다양한 제품에서부터 질 높은 상품을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팸투어 일행 28명이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은 '감고부가가치와 클러스터사업단'에 들려 청도반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선입견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자신이 어렸을 때 혹은 젊은 시절 배운 지식을 금과옥조로 알고 사는 것이 사람들이다. 그런데 세상이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변화의 모습은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다.
    감하면 홍시 아니면 단감정도의 상식을 가진 세대들에게 감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정도지만 청도에서 감 상품은 생활용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랐다.   

    지난 해 청도에서 꽂감 팸투어를 갔을 때도 느겼지만 청도에서 '감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나라는 산이며 들에 자라는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가 바로 약초요, 보약이라 사실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보고를 잘만 개발한다면 돈이 되는 상품,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의 상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감축제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0.11 06:30




    쇠고기를 안 먹겠다고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합천에서 한우를 먹었습니다.

    합천 명소블로거 탐방단 마지막 날.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 본 후 우리 조는 합천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우리 박물관 관람조는 다른 조와 삼우촌 한우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육고기를 먹지 않기로 한 나는 혼자서 갈등을 겪어야 했습니다. 

    내가 육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건강상 이유입니다. 

    내가 대장암을 앓게 된 이유는 짐작컨데 교육운동을 한다면서 수십년을 집에서 세끼를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해 본 일이 거의 없다시피 살았던게 큰 병을 얻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당음식이 얼마나 나토륨 투성인지 또 친환경 식자재가 아니라 농약이며 방부제며 식품첨가제가 가미된 이런 음식을 사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판단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가능하면 육식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술 후에 저는 쭉 그렇게 채식중심으로 건강을 챙기며 살아왔습니다.  

     


    둘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 후 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모습을 보고 고기를 먹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은 큰병을 앓고 난 저로서는 경계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겉으로는 '국산 한우'라고 써 놓았지만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불신이 저로 하여금 쇠고기를 먹지 말아야 겠다고 경계한 이유였습니다.   

    세째, 육고기를 줄이는 게 환경 오염을 줄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나름의 환경의식 때문입니다. 

    나 하나라도 지구를 살리는 운동에 동참하는 게 후손들에게 횐경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육고기를 먹지 않게 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 식당.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부리 813번지에 위치한 '삼우촌' 한우전문 식당에는 여기서 수입 쇠고기를 팔 수 있겠는가 하는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만 파계하기로 했습니다. 무려 4년 가까이 오리고기를 어쩌다 먹는 것 외에는 거의 먹지 않던 한우를 먹게 되었습니다.


    다섯개 조로 나누어 탐방길에 올랐던 일행 중 우리 조는 가장 일찍 식당에 도착했고 기다리기가 무료해 다른 조에 미안하기믄 했지만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한참 넘긴 시간이라 배가 고픈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고 주인의 친절이 맛을 더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몇년 만에 먹어보는 한우라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 맛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전 잘 모르지만 이런 색깔이 나는 고기가 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이왕 먹는 김에 싫건 먹자... 그런 마음으로 참 많이 먹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일정에 쫓겨 빡빡하게 짜여진 시간에도 별로 피로한 줄 모르고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게 모두 합천 한우 때문은 아니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뒤늦게 도착한 블로거님들은 아마 더 맛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 때 찍어뒀던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다시 먹지 않기로 다짐하고 그 후로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나의 의지의 실험이기도 하고 스스로 약속은 가능하면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비록 합천 삼가한우식당에서 파계는 했을망정....

    불고기를 다 먹고 나니 육회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전 이건 차마 먹지를 못했습니다. 옆에 앉아 맛있게 드시던 선비님. 남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시는지... 

    " 진짜 맛있습니다. 한번 잡숴 보이소!"

    하지만 저는 끝내 먹지 못했답니다.



    밥을 먹을 때 남았던 깻잎이며 고기를 함께 넣고 끓인 된장찌게 맛이 어떨 것 같습니까?
    전 솔직하게 고기맛도 좋았지만 이 된장 국도 어디서 먹어 본 도니장 국맛보다 더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블로거 탐방단...! 팸투어라고는 지난 해 상주 꽃감 팸투어 후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그 전부터 오프라인에서 알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 그것도 온라인에서 서로 교통하면서 코드가 맞던 사람들과 마난다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보림재 정운현님. 장복산 이춘모님, 멀리 제주도에서 오신 파르르님, 대전 IN의 홍미애님... 등 전체 23명의 베스트 블로거를 만난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코드가 맞는 분들과  밤 늦게까지 토론도 하고....(2차를 하신 분도 있었지만 저는 건강을 생각해 일찍 누웠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식당은 합천군 삼가면 일부리 813번지 '삼우촌이고요. 전화는 010-5488-1976 입니다.

    택배주문도 가능합니다.         농협 843081-52-10123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0.03 06:30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해인사. 합천명소탐방 파워블로그 팸투어 일행 23명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해인사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이슬비가 촉촉하게 뿌리는 초 가을... 가야산 국립공원 자락에 안겨 있는 합천해인사는 상왕봉(1,430m)를 중심으로 두리봉, 깃대봉, 단지봉, 남산 제일봉, 등의 암석봉우리로 이루어진 가야산 중심에 앉아 있습니다.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이 있는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찰 앞에 설치했던 건축물인 당간지주입니다.
    해인사 입구에 '나무미타불'이라고 쓴 지주가 반문객을 맞고 있었습니다.

    당간지주란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했는데 돌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철·금동·나무로도 만든 것도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 해방 70년이 가까워 오는데 식민지의 잔재는 이곳 가야산 자락의 해인사 구석구석에도 선연하게 남아 있었다는사실입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나라... 독도문제가 그렇게 일본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 왜곡문제가 그렇고 정신대문제며 문화제 반화문제 등등 아직도 일본과 우리는 가까이하기는 너무 먼 당신이다.

    언젠가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다가 곁에서 일본말로 웃으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를 듣고 참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을 느꼈던 일이 있다. 38선이 누구 때문이며 6·25는 누구 때문인가?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숙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상처난 역사의 아픈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예의다. 그런데 큰 웃음소리로 떠들고.. 하는 모습에 참을 수 없는 울분이 솟구쳤던 것은 나의 과민한 성격 탓이었을까?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에서 그 때의 생각이 떠올라 치를 떨었던 일이 있다. 하나는 수백년 묵은 소나무가 저들의 전쟁야욕을 채우기 위해 피를 뽑아간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는 현장이고 또 하나는 친일 승려 변설호가 해인사 입구 홍제암에 있는 사명대사 석장비를 일제에 밀고해 사명대사의 비석을 네 조각을 냈던 역사의 현장을 보았기 때문이다.

    첫번째 현장.
    마치 군대의 계급장처럼 파낸 부분이 일제가 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발악적인 전쟁광의 모습을 드러낸 흔적입니다.
    비행기의 항공유가 모자라 우리나라 곳곳에 수백년 묵은 소나무를 이렇게 껍질을 벗겨 송진을 채취해 항공유로 사용한 흔적입니다.

    누구나 이 현장을 보면 악랄한 왜놈들은 민주의 피만 뽑아먹은 게 아니라 나무의 피까지 뽑아 먹은 잔인한 흡혈귀를 연상하게 됩니다.
    나무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놨으니 농민들에게 한 수탈으 어느정도인지.. 또 우리의 조상대대로 지켜온 수중한 문화유산을 얼마나 훔쳐 갔는지... 무덤까지 파헤치고 도굴해간 문화재의 재산가치는 수치로 나타내 수 없는 날강도 짓을 해 간 것입니다. 
       


    두번째 현장.

    친일 승려 변설호가 해인사 입구 홍제암에 있는 사명대사 석장비를 일제에 밀고해 사명대사의 비석을 네 조각을 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역사적으로 종교인들의 변절은 역사의 고비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식민지시대 조선의 개신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구별하지 않고 나타납니다. 기독교의 우상숭배문제는 십계명으로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계명이지만 신부나 목사라는 지도자들이 스스로 변절했던 기록은 기독교의 슬픈 역사로 남아 있습니다. 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민족을 배신하고 종교까지 일제에 갖다 바친 목사난 승려들이 아직 단 한번도 역사 앞에 속죄를 한 일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중에 변설호(일본식 이름은 星下榮次)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법명은 영세(榮世), 호는 초우(草牛)입니다.  

    48세 때인 1935년에 금강산 유점사 강주로 있다가 경성부의 유점사 경성포교당에 포교사로 부임. 총독부의 비호로 주지지에 당선된 변설호는 국방헌금 모금에 적극 나섰으나, 사찰의 부채를 정리하고 건물을 수리하여 신도를 모으는 데 노력. 주지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주지선거에 재선되기 위해 같은 승려인 '이고경이 학승들에게 불교경전 외에 역사와 같은 다른 과목을 가르치면서 항일 교육을 했다'며 일제경찰에 밀고한 사건을 일으켜 재선됩니다.
     
    또 한가지 사건은 홍제암에 세워져 있던 사명대사 석장비가 일본 형사들에 의해 파괴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변설호가 조선에 불경스런 사명대사라는 중의 비석이 있는데 이 비석을 제거해야한다고 일경에 밀고. 사명대사 석장비를 네 조각 내서 한 조각은 해인사 내 경찰주제소 정문 디딤돌로 사용하고 나머지 조각들은 해인사 구광루와 명월당 앞에 방치했습니다. 일제 때 네 조각으로 쪼개졌던 이 비석은 1958년에 다시 접합하여 복원을 했습니다. 복원한 비석에는  변설호와 그 무리들을 가리키는 "절 안의 벌레"라는 구절이 들어 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사명대사의 석장비를 접합한 모양이 십자 형태로 붙여저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합니다.


    팔만대장경을 통해 본 종교의 모습.
    종교가 왜 생겼을까? 신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종교를 만들었을까? 아니면 인간이 종교를 만들었을까? 분명한 사실은 사람이 종교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신을 만들었을까? 기독교든 불교든 모든 종교에서 신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인간의 유한성과 때문이다. 종교란 ‘죽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인간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쩌랴! 주인과 손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는 주객전도라더니...!
    인간이 종교를 만들었지만 종교는 오히려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때로는 신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 위에 군림해 사람들의 삶을 옥죄이기도 하고 구원자가 되기도 한다.
    완전하지 못한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일까?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나타난 종교는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힘으로 뿌리내리게 된다. 권력은 그런 유능한 신을 가만둘 리 없다. 처음에는 정교일치로... 다음에는 정교분리라는 가면을 쓰기는 했지만 그 대의 종교는 이데올로기가 된다.
    고려시대의 경우를 보자
    고려시대는 승려들은 권력에 의해 승과제도가 도입되고 국사니 선사니 하는 계급으로 서열회된다. 

    그렇게 종교와 함께 등장해 한편으로는 신으로 한편으로는 권력으로 변신해 민중을 지배하게 된다. 권력과 종교! 그것은 종교가 이데올로기일 때 가능했던 일이다.
    팔만대장경을 통해 본 종교
    신은 전지전능한 존재(全知全能)한 존재다. 아니 사람이 신에게 부여한 권력이라 해야 옳지 않을까? 그러나 어느 순간 인간이 신에게 허용한 권력이 신으로서의 종교가 인간을 지배하기 시작하게 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두 언덕에 세워진 거대한 예수 석상. 팔을 벌리고 도시를 감싸 안듯 서 있는 예수상 높이는 무려 38m다. 신라 경덕왕 때 건립되었다는 석굴암도 예외는 아니다. 석굴암을 가본 사람들은 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인간의 힘으로 가능할까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도 그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까 1236년 몽고의 침략으로 나라가 온통 전화에 아우성을 치고 있는 시기 부처님의 힘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이 낳은 위대한 기적... 그것이 팔만대장경이다. 경판(經板)의 수만 무려 8만 1258판에 이르며 천년 가까운 세월동안 목판에 새겨진 경구가 좀 하나 좀먹지 않고 보존된다는 기적 같은 사실은 종교의 위력일까 인간의 무한가능성일까?

    종교를 모르면 종교는 영원한 인간의 주인이다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 계단은 높고도 높다. 
    민중들의 부처님이 고려시대로 들어 오면서 승과제도를 도입, 스님들까지 계급으로 나누는 귀족들의 불교로 바뀐다. 

    부처님의 모습도 처음에는 목불에서 석불로 석불에서 철불로 동불, 금동불 금불로 바뀌고 이렇게 높디높은 자리에서 귄위에 찬 모습으로 앉아 있게 된다.

     

    해인사를 나오면서 만난 성철스님의 부도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사물은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수준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나의 눈에는 승철스님이 저런 부도는 승청스님이 우너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승철스님이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저런 부도를 자신을 위해 만들어 달라고 했을까? 
      


    성철스님이 자연을 이렇게 훼손해 자심의 무담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나 계실까?
    불교가 다비식을 하고 재를 뿌리는 이유는 자연에서 왔으니 자연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뜻 아닐까? 

    사리를 모시기 위해 이렇게 자연을 훼손했으니 이런 일을 한 사람은 저승에서 승철스님을 만나면 아마 혼줄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승철스님의 부도를 보면서 승청스님이 마지만 남기고 가신 법어가 생각난다. 

    "스님, 한 말씀만 여쭈겠습니다."
    "뭐를?"
    "일천삼백만 불자가 있는데 그 불자들에게 한 말씀만."
    "한 말씀만? 내 말에 속지마라. 자신의 말에 속지 마라."
    "내 말...?"
    "내 말 말이여. 내 말한테 속지말어. 나는 늘 거짓말만 하니까."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내 말에 속지 마라, 그 말이여." 

    平生을 欺?男女群하니 彌天罪業이 過須彌로다(
    평생을 기광남여군하니 미천죄업이 과수미로다)
    活陷阿鼻限萬端이여 一輪吐紅掛碧止이로다(활함아비한만단이여 일윤토홍괘벽지이로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갈래나 되는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10.01 06:30




    합천! 하면 무슨 생각나세요?
    해인사..? 팔만 대장경...?
    전두환...? 일해공원..?

     
    9월 29일부터 30일 1박 2일 코스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회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에 다녀 왔습니다. '합천 명소 블로그 탐방단'은 경남도민일보와 쥬스컴퍼니가 주최하고 '갱상도문화학교 추진단'이 주관하는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베스트 블로그들 23명이 참가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기도 한 100인닷컴의 김주환씨와 김훤주기자. 내가 꿈꾸는 세상의 구자환씨, 거다란 닷컴의 김욱씨,  보림재의 정운현씨, 멀리 제주도에서 온 파르르님, 여수에서 오신 알콩달콩섬이야기님.. 등 23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소리 길'이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그 첫번째 이야기... 오늘은 소리 길을 소개하겠습니다.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고 싶은 건 복잡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작은 꿈이기도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것은 살아가면서 늘 판단을 요하는 문제지만 여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 지자체별로 이런 행사를 많이 기회하지만 실제로 선전하는 것보다 직접 가 보면 내용은 없고 예산만 낭비했다는 실망감을 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행사보다 이렇게 자연 경관을 보면서 자연 속에 젖을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일생도 돈을 많이 들여 만든 행사장보다 이렇게 자연 속에 잠길 수 있는 '소리 길' 같은 곳이 더 좋다고 입을 모았답니다. 
     


    '가야산의 소리 길'이란 2011년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장부터 영산교까지 약 8Km정도의계곡과 소나무 숲을 걸으며 세상 소리를 잊고 계곡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이 곳을 다녀 온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의 신비감에 감탄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소리 길은 홍류동 계곡을 굽이돌아 자연과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 을 만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4Km의 숲속길을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이름이 지어진 소리길을 걸으며 이 곳에 단풍이 내리면 얼마나 더 좋을 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물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혼자 걸어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으면 정이 저절로 깊어질 것 같은 길입니다. 

    우리가 찾은 날은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50M  내다 ㅗㅂ기조차 어려웠습니다. 가끔씩 이슬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아름다운 홀류동 계곡의 운치를 더해 주었습니다. 


    홍류동 계곡을 따라가는 가야산 소리 길에는 주요 문화자원인 농산정과 칠성대, 낙화담 등 가야산 19명소 중 16개 명소가 있으며 자연과 역사의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야산 소리 길은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서 홍류동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걷기 좋도록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험한 길이 없어 나이 많으신 어른들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수평 탐발로 길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감탄..!
    소리 길을 굽이돌아 걸을 때마다 비경에 감탄을 아낄 수 없었습니다. 
    '
    아껴가며 걷고 싶은 길'이라고 해야하나 소리 길은 그런 길이었습니다. 
     


    속세의 소리를 잊고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면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을 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주저하지 않고 권하고 싶은 곳.
    며칠 후면 수천년을 지켜온 고목과 단풍나무들이 만들어낼 자연의 예술품. 이그런 자연과 마나는 환상적인 소리 길 6Km를 추천합니다. 

     


    합천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해인사 팔만 대장경의 진품을 집접 볼 수 있는 2011 대장경천년축제에서 신비의 '대장경 진품'을 직접 볼 수도 있고 합천의 항우축제에 항우의 진미를 맛볼 수도 있답니다. 

     
    축전 행사는 내일... 전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09.25 06:00


                         '생태마을 자원순환장터' 안내문

    일시 : 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장소 :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법원, 검찰청 앞도로
    준비물 : 돗자리 등 개인 필요물품

    중고품 판매코너 : 각 세대에서 쓰지 않는 옷 장난감, 신발, 가방, 도서 등을 깨끗이 손질하시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직거래 판매코너 : 직접 생산하거나 재배한 것을 동네 이웃끼리 좋은 물건을 사고 파는 주민들끼리의 직거래를 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웃과 나눠요 : 동네 주민들이 함께 나눴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소량으로 포장하여 무료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공연참여 : 자신의 끼를 평쳐 보여 주세요. 통키디도 좋구요. 댄스도 좋습니다. 


    두꺼지 '생태마을자원순환장터' 안내문이다

    2011년 청주시 산남동 법원 검찰청도로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름하여 두꺼비 생태마을 『자원순환장터』다.
    흔히 동네 공터에서 열리는 아나바다장터와는 다르게 초등학생에서 중학생들이 주로 참석한 특이한 장터다.

    <샛별초등학교 5학년 5반 학생들의 야무진 꿈>

    "이 물건들 팔아서 돈을 어디에 쓸거예요?"

    "불우이웃돕기 할거예요!" 

    대답이 야무지다. 보통 이런 행사로 번돈(?)이란 군것질을 하거나 게임 등으로 날랄텐데 이 학생들은 그게 아니다. 선생님이 시켜서 한 일도 아니고.. 같은 반 친구들끼리 의기 투합해 '자원순환장터' 안내문을 보고 참여했단다.  


    어떻게 이렇게 착한 생각을 다 할 수 있을까? 그것도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집에 있던 장남감이며 옛날 읽었던 동화책 그리고 작아서 못신는 신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사연도 가지가지다. 
    가게 주인공의 어머니는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란다.
    참 좋은 어머니다 싶어서 몇가지 질문을 했다.

    "왜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나오셨어요?"
    "아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쳐고요?"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하실 수가 있을까? 

    요즈음 아이들은 돈을 모른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돈의 가치나 소중함을 모르고 자란다.  

    돈이 필요하면 책가방을 챙긴 채 현관 앞에 서서 

    "엄마 돈!"
    이게 아이들의 일상이다. 
    필요하면 부모에게 손을 내밀면 된다는 생각만 할 뿐 돈이 얼마나 소중하며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갑자기 수요와 공급이 어떻고 기회비용이 어떻고... 하고 배운다.
    아이들에게 돈이란 '부모에게 손을 벌리면 언제든지 주는 것... 이런 아이들에게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니.... ?
    이런 어머니는 자녀 교육에 특별한 관점을 가지신 분이라 다시 쳐더 보인다. 다른 어머니들도 이런 생각을 하실수만 있다면... 이런 곳보다 더 좋은 경제학교가 어디 있으랴?! 
     


    이 장터를 기획한 사람 중의 한 명은 두꺼비 마을신문 편집인 조현국씨다. 두꺼비 마을에서 이런 행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0월 18일에도 퀸덤 아파트 관리소 앞 광장, 올 3월 19일 한내들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광장, 5월 두꺼비생명한마당에서 『자원순환장터』가 열렸다. 
    조현국씨는 산남동 법원 앞 『자원순환장터』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한다.

    작아진 옷이나 필요없는 물건(책, 장난감, 모자, 신발 등)을 가지고 나와 각자의 돗자리 위에 펼쳐 놓고 팔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나온 물건을 사기도 하는 『자원순환장터』. 그대로 두면 짐이 되거나 쓰레기가 되어 버려질 것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주인을 찾아가고 수입이 되기도 해 좋다.

    <장터에서 학생들의 모습을 스마트 폰에 담고 있는 조현국씨>

    조현국씨는 퀸덤Apt나 산남동 법원 앞 『자원순환장터』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한다.

    두꺼비 마을신문.... 올해 59호를 발행했다.
     


    어떤 상인(?)은 햇볕이 쨍쨍 쬐는 곳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데 당당하게 그늘 밑 풍광 좋은 곳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는 배짱 좋은 상인(?)도 있다.


    멀리서 보면 가족끼리 놀러 온 사람 같지만 가까이 가 보니 오늘 장터에 참가한 장사꾼(?)이다. 
     
    중학생이라는 이 상인(?)은 돈을 모아 대학 등록금에 보태겠다는 포부가 당당하다. 장사꾼이 '손님더러 올테면 오고 말테면 마라'는 식으로 편한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생각해 보지 않은 모양이다. 어줍잖게 블로거 주제에 장사수완에 대해 한수를 가르쳐 줬다.

    "손님이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장소를 잡는게 좋은가? 아니면 상인이 편한 곳에 앉아 기다리는 게 좋은가?"
    손님이 편하게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좋다고 동의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햇볕에 앉아 열심히 손님을 기다리는 학생보다 수익금이 적었다.


    상품은 참 다양핟다. 입던 옷을 깨끗이 손질해 가지고 온 사람.. 자기가 만든 인형을 가지고 온 사람... 장난감을 비롯해 집에서 타지 않고 보관해 뒀던 자전거까지 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다. 
    보기에 멀쩡한 자전거가 4만원이란다. 내놓기 바쁘게 팔렸단다.


    '남이 사용하던 것!'
    남이 사용하던 옷이나 장남감이 기분 나쁠까?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새것, 고급스런것, 비싼 것... 이런 것을 사주는 게 부모의 의무르 ㄹ다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너무 사치스럽게 살고 있다.
    아파트 앞에는 멀쩡한 의자며 침대와 같은 가구들이며 조금만 손보면 쓸만한 물건들이 버리져 있는 걸 자주 본다.

    귀한 자식일수록 천하게 키우라는 말이 있다.  
    다 아는 얘기지만 장남감이나 새옷은 환경호르몬이 문제다. 남이 쓰던 것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하면 자원 절약과 근검절약정신도 길러중 수 있다. 자녀교육에 조금만 신경을 쓰다면 이런 장터에 아이들을 한 번씩 데리고 오면 여러가지로 산교육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독서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 형들이 장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사이 한쪽 그늘에서 열심히 동화책을 일고 있는 독서광도 있다>
     
    교실에 앉아 교과서만 배우는 게 교육이 아니다.
    학교에서 체험학습이다, 수련회다 하면 돈이 많이 드는 공부.. 멀리까지가서 체험학습을 할 것이 아니라 이런 기회에 참여해 경제교육도 시키고 자원을 절약하는 산 공부를 시키면 좀 좋을까? 


     목적이 없는 행사는 무의미하다. 아쉬웠다고 생각되는 점은 이런 행사가 그냥 장소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자원 봉사 도우미들이 도와주는 학생들의 산  교육장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취지로 참여 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게 안내하고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도 교사들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하는 한이 있더라도 학생들을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런 행사에 참여토록 유도해 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행사로 승화됐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오늘 참여한 학생들... 자기 힘으로 노력해 번돈 몇천원은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 위의 사진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놓으시면 원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09.19 05:00



    제주 여행 이틀째,
    제주시 조천읍 성흘리 197번지 20,000평의 대지위에 우리 조상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곳.

    '선녀와 나뭇군'이라는 추억 속의 세계로 달려 갔습니다. 
    이 곳은 여섯살 손자가 넋을 잃고 구경할만큼 가장 재미있어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저게뭐예요?"
    이런 질문을 수없이 받기도 한 곳이 바로 이 선녀와 나뭇군이라는 추억 속 여행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감께 가보시겠습니다. 

    그게 재미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에서 '시간'이라는  마술을 제거 해버렸으니 눈에 보이는 게 신기할 수밖에 없겠지요. 

    <사진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시간이 빠지면....
    불과 몇 십년 전 이라는 시간이 가로막고 있는 현재의 눈으로 보던 세상이 그 몇 십년이라는 시간을 빼고 보면 모든 것이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과거 옆에서 낸 식당.. 그게 과거인지 현실인지 구별되지 않는 착각에 시간이라는 세월이라는 마술을ㅇ 보았습니다. 시간이라는 마술이 세상을 이렇게 변화시키고 생각이나 가치관까지도 바꿔놓는 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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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에 비췬 세상2011.09.11 05:00



    제주 방문 이틀 째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네거리에 있는 세계 자동차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21세기로 지구상에는 약 6억대의 자동차가 굴러다니며 매년 약 6,000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됩니다.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니라 인류최고의 발명품이요 라이프 스타일의 상징이요, 인류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2008년 4월 개관한 제주 서귀포시의 세계지동차박물관은

    아시아 최초 개인소장 자동차박물관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네거리 인근 157,000㎡ 규모에 대한민국 최남단 환상의 섬 마라도가 한 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카 70여대, 경비행기 3대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시운전을 해볼 수 있는 미니 자동차 체험관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자동차를 볼 수 있어 좋았지만 그것보다 전기 자동차를 직접 부모와 함께 운전하고 운전 면허증을 맏을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제 외손자는 집에 돌아와서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어 오래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06.26 21:12



    마산에서 북면 가는 길 가에 '연꽃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시원찮은 카메라로 이렇게 화려하게 핀 연꽃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산 북면 연꽃마을에서 오래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북면 온천 가시는 길에 가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연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06.10 23:17



    말로는 설명이 어렵더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등록금 문제에 관심이 큰지를...!

    6. 10 항쟁 24주년맞이하는 날 광화문 청계천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오후 7시 30분시작 시간에 무려 2만명이나 모였다더군요.

    어린아이를 안고 온 아주머니에서 부터 할아버지와 엄마를 따라 온 초등학생, 미래의 대학생이 될 고등학생... 그리고  일용직 노동자들, 언소주(언론소비자주권) 회원들, 김진숙지지자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카메라의 한계로 속시원한 현장을 담지못했습니다만 집회를 두바퀴나 돌며 모은 사진들입니다.
    경찰들도 무만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철 출입구며 사람들이 다니는길목은말할것도없고 세종대왕 동상까지 에워싸고 있더군요.
     세종대왕님도 시위에참여할까봐 겁니났는지...원 참...!


    돌아오려는데 입구에 사람들이사진을 찍고 큰 소리로 욕을하는 소리가 들려 가 봤더니 이 친구... Y대학교 0학번이라고이름까지 밝히면서 이런 피켙을 들고 당당하게 서 있었습니다.
    "저 ** 뉴라이트야!"
    "저런 놈은  돈이 넘쳐나 감당 못하는가 보다"
    라는 욕설과 비야냥소릴듣고 당당하게 서 있는 친구도 있더군요.
    여학생도...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인가...뭐래나!

    이명박이 보면 취업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06.05 18:51



    충북청원군에 있는 한국잠사박물관에는 '오디축제가 열리고 있다. 

    ‘누에나라 공화국’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잠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누에곤충생태관과 뽕밭에서는 뽕잎 따기, 누에 만지기, 누에 먹이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제2회 누에나라 오디축제'는 '누에나라공화국' 주최로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이 직접 오디를 따서 먹어보고 뽕잎을 따서 누에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누에 만지기 등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연면적 10만여㎡의 넓은 대지에 2만3천여㎡의 뽕나무 밭이 있고, 작은 연못, 3천300여㎡의 잔디밭, 1천여㎡의 식물원, 야생화 단지, 무궁화동산이 있다. 

    전기자동차와 네발자전거, 유로번지, 워터바이크, 전동차 등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 인간의 힘이나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타기체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네발 자전거의 경우 30분에 8,000원을 받는가 하면 유로번지 5000원, 전기 자동차 3000원을 받는 등 상업성이 드러나 관람객들의 인상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누에의 한살이 와 같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에나라공화국 홈페이지(www.nuenara.net)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렌즈에 비췬 세상2011.05.28 08:02


    홈페이지 문을 닫고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찍은 사진이나 좋아하는 시(詩)를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하루에 몇번씩 사진도 시(詩)도 올릴 수 있지만 내가 가장 전하고 싶은 글이 묻혀버리니까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고요. 
    어제는 대전에서 회의를 하느라 준비를 못했습니다. 찍어뒀던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은 어떻게 저런 색깔을 피워낼 수 있을까 하는 감탄을 하곤합니다.  모란이나 장미의 색깔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보리가 벌써 이렇게 많이 피었습니다. 모심기도 많이 했고요. 
    도시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계절이 바뀌는 줄 잘 모르지요?

    이번 공휴일에는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