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비췬 세상'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5.10.10 '정글뉴스', 여행을 통해 나를 찾아 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6)
  2. 2013.11.06 주남저수지는 알아도 동판 저수지는 모르신다고요? (18)
  3. 2013.10.23 가을 계룡산 자락에서 펼쳐진 춤, 음악, 동학사 그리고... (11)
  4. 2013.10.20 카약, 겁많은 사람은 2인승, 겁없는 사람은 1인승...? (8)
  5. 2013.10.14 남해 원예예술촌에 가면 꿈이 보인다 (15)
  6. 2013.10.10 남해 금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절경과 감탄, 그리고... (20)
  7. 2013.10.08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 문항마을에 가면 만난다 (23)
  8. 2012.09.27 민주의 성지 마산에서 역사를 만나다 (33)
  9. 2012.09.20 용이 날고, 가릉빈가가 노래하는 영암사지를 만나다 (18)
  10. 2011.12.04 예술의 존재형식에 대한 의미와 감상-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 (9)
  11. 2011.11.27 철학없는 예술은 이데올로기로 변질 될 수도.... (19)
  12. 2011.11.20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 내가 작품의 가치만큼 감동받지 못한 이유 (14)
  13. 2011.11.13 화려한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로 안내합니다. (17)
  14. 2011.11.06 뿌리는 무우, 잎은 배추... 감자에도 토마토가 달렸어요 (16)
  15. 2011.10.22 감이 '천지비까리'인 청도 감축제에 갔더니...(1) (24)
  16. 2011.10.11 정에 취하고 맛에 취한 합천 '삼우촌 한우 식당' (19)
  17. 2011.10.03 대장경축제에서 만난 '일제의 만행'에 치를 떨다 (30)
  18. 2011.10.01 '소리 길'을 걸으면 무슨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22)
  19. 2011.09.25 이런 특별한 『자원순환장터』 보셨어요? (16)
  20. 2011.09.19 과거에서 시간을 빼면 어떤 모습일까? (28)
  21. 2011.09.11 제주에는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19)
  22. 2011.06.26 자연의 색(연꽃의 세계) (3)
  23. 2011.06.10 반값 등록금 투쟁, 집회현장에 가 봤더니... (11)
  24. 2011.06.05 누에나라 공화국에 다녀왔습니다. (5)
  25. 2011.05.28 블로그를 하면서 아쉬운 점 (19)
렌즈에 비췬 세상2015.10.10 06:57


엊그제 '정글뉴스'를 보고 왔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음 속 깊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이 한편의 연극에 빠져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정글 뉴스'는 대전 드림하우스에서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공연합니다. 


공연명 : 정글뉴스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5년 10월 6일(화)~10월 23일(금) 

시간 : 평일 20시 / 주말, 공휴일 16시 

장소 : 드림아트홀 

티켓정보 : 일반 30,000원 l 학생 15,000원(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품 : 인터파크 예매)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소요시간 : 80분 

주최/기획 : 극단드림 

문의처 : 042-252-0887 

예매처 : 인터파크 







연극을 왜 보러갈까요? 

재미 있으니까. 맞습니다. 재미가 없으면 80분이라는 시간을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겠습니까? 


연극에서 재미란 무엇일까? 관람자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에 출연자의 열정이나 연기에 빠져 들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그런게 연극을 보는 재미라면 이 '정글뉴스'는 재미에 빠질만한 연극이하고 해도 좋은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여행을 많이 하라고들 합니다. 왜 그럴까? 여행이란 일상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떠나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요, 훈련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글뉴스는 우리나라도 아닌 방콕에서 자유로운 영혼인 타잔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자신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정글뉴스의 줄거리는 남한으로 가고자하는 탈북처녀 미향, 여행객을 상대로 일하는 가이드 미쓰 리,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여행을 온 만득, 자신의 참모습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나선 효경,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39세의 농촌총각 광우가 등장합니다. 


연극이라는 이름의 예술을 빌려 자신이 숨기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보는 관객은 그들의 속네를 보는 호기심과 재미에 매몰된다. 등장 인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숨기고 있는 비밀이 하나 둘씩 벗겨 지면서 등장인물의 특징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가 드러난다. 이야기는 어느 날 치매에 걸린 만득의 어머니가 탈북처녀 미향의 상자를 가지고 사라지면서 숨겨진 여행의 목적이 그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게 되는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연극이 보여 주는 또 다른 세계... 그것은 연기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능과 열정입니다. 정글뉴스에 등장하는 인물의 예를 들어 보면 탈북처녀 미향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사람같습니다. 북한말을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지.. 마치 진짜 탈북자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말만 아닙니다. 연기란 이 정도는 돼야 연극배우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 할 정도로 끼가 있는 출연진들이 등장합니다.  


미향이 뿐만 아닙니다. 가이드역의 미쓰 리는 타고난 끼가 넘치는 배우 같습니다. 관객들의 감정을 마치 자기 감정처럼 좌우할 정도로 능력과 세련비가 넘치는 모습이 전체 연극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정글뉴스에 등장하는 치매 어머니를 내다 버리기 위해 효자로 위장한 만득이며, 우리나라 범생이를 상징하는 효경, 농촌 노총각 광우 역...은 하나같이 성격배우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공간에서 각각 다른 목적으로 모인 여행객이 우연한 기회에 하나의 사건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탈북처녀 미향의 아버지 유골을 안고 사라지자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줍니다. 치매를 앓기 때문에 그런 어머니가 귀찮게만 여기던 만득이는 미향의 마음씨에 자신의 삶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고 농촌 총각은 미향이에게 연정을 느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켜 놓습니다.     



어쩌면 ‘정글뉴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들...  ‘정글’과 ‘뉴스’는 여행, 만남, 사건, 생명, 사랑, 화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줍니다. 하나같이 목적이 다른 여행자객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그리고 삶의 모습도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극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뜨거운 울림으로 만나게 해 줍니다.






정글이란 무엇인가? 방콕이라는 지리적인 상징이기도 한 정글은 어쩌면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우리사회의 냉혹한 현실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요? 연극이 진행되고 있는동안 펼쳐지는 장면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세상을 여행지인 방콕의 게스트하우스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의 문제를 사랑이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극 한편으로 마음을 바꾸고 싶다면 정글뉴스를 만나기를 권하고 싶다.





(위의 사진은 허윤기 목사님이 제공해 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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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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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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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연극을 보는데 좌석이 그렇게 편하질 않아서
    보는데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올핸 연극 공연을 많이 못 보았는데
    내년은 많이 보아야겠습니다^^

    2015.10.10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소극장들이 부흥해야지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문화가 융성할 수 있습니다.

    2015.10.10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연극계에도 양극화가 심긱한 모양입니다.
      지역차별로 연극인들의 희생정신이 지역 연극곌르 살리고 있다는 감을 잡았습니다. 이런 좋은 무대가 살아나냐 하는데...

      2015.10.10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3. 흥미로운 연극을 보고 오셨군요. 말씀처럼 연극의 장점이라면 배우들의 면면을 바로 앞에서 확인 가능하기에 진짜 재능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싶네요. 무언가 생생한 느낌은 영화와는 또 다른 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2015.10.10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글을...노래를 하는 사람에게는 노래를 ,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는 그림을... 시를 쓰는 사람에게는 시를... 연극인들에게는 연극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정부가 할일인데... 그게 잘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실은...

      2015.10.10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1.06 07:07


 

 

경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최하는 '2013 창원 단감 블로거 팸투어 동판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동편 저수지'가 어디냐고요?

철새 도래지 하면 주남저수지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동판 저수지 하면 '그기가 어디지?' 하며 궁금해 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치 '진영단감'은 알아도 '창원 단감'하면 "창원에도 단감이 나나? 하고 하고 궁금해 하듯이 말입니다. 사실은 전국 단감 생산의 70%가 창원에서 생산되고 나머지 20%가 진영에서 생산 되는데 말입니다. 

 

주남저수지라고 알려진 저수지는 사실 알고보면 남저수지 산남저수지 그리고 동판저수지 이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이 세 저수지를 그냥 주남저수지라고 알고 있는 것입니다.

 

주남저수지의 전체 면적이  6,020,000m² 입니다. 

이 중 주남저수지는 2,850,000m² ,  산남저수지는 750,000m², 그리고 동판저수지는  2,420,000m²입니다.

 

우리 일행들이 다녀 온 곳은 동판 저수지입니다. 편의상 주남저수지로 소개하겠습니다. 

 

창원시에 위치한 이 저수지에는 150여종의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매력적인 철새 도래지입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으로, 산남(750,000m²), 주남(용산) (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입니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던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물새우, 민물조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 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가창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부터입니다.

 

현재는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 및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남 저수지의 전체 면적 6,020,000m²  중 

  • 주남저수지 : 2,850,000m²
  • 산남저수지 : 750,000m²
  • 동판저수지 : 2,420,000m² 로 

겨울철새는 10월부터 익년 3월까지 여름철새는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 옵니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세월 동안 홍수로 인해 낙동강 중하류에 범람원(汎濫原 : flood plain)이 발달하면서 형성된 크고 작은 배후습지(背後濕地) 또는 범람호(氾濫湖)에서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남저수지는 겨울철에 100여 종 이상의 새와 하루 평균 개체수 1만~2만 이상이 관찰되는 곳으로서 겨울철 수금류의 주요 월동지 및 여름철새 백로류와 같은 새들의 휴식, 채식장소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올라 있는 가창오리가 연간 약 1만~2만 개체 이상 도래하는 곳으로 람사르협약의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주요한 철새 도래지입니다.

 

 

 

주남저주지에는 식물이 33목, 69과 233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선정된 가시연꽃 군락지를 비롯하여 줄 군락, 생이가래 군락, 물억새 군락, 연꽃군락, 노랑어리연꽃 군락, 갈대 군락, 물피 군락, 창포군락, 버드나무군락, 물옥잠군락, 마름, 붕어마름군락 등이 우점군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곤충은 170여 종(수서곤충 포함)이 넘으며 이는 생태계 2차 소비자인 어류나 양서류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 구조의 최종소비자로 구분되는 조류에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태탐방코스 (0.8km)

생태학습관 → 제방 → 전망대 → 연꽃단지 → 생태학습관

문화탐방코스 (4.1km)

생태학습관 → 제방 → 전망대 → 철새촬영지 → 낙조대 → 주남돌다리 → 주남수문 → 연꽃단지 → 생태학습관

 

 

 

주남 저수지는 습지입니다.

 

 "습지" 란 담수·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서 내륙습지 및 연안습지를 말합니다. "내륙습지" 는 육지 또는 섬안에 있는 호 또는 소와 하구등의 지역, "연안습지"는 만조시에 수위선과 지면이 접하는 경계선으로부터 간조시에 수위선과 지면이 접하는 경계선까지의 지역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람사르(Ramsar)협약에서의 습지는 자연적이든/인공적이든, 영구적이든/임시적이든, 물이 정체되어 있든/흐르고 있든, 담수이든/기수이든/염수이든 관계없이 소택지, 습원, 이탄지 또는 물로 된 지역을 말하며 여기에서 간조시에 수심이 6m를 넘지 않는 해역을 포함합니다. 즉 갯벌, 호수, 하천, 양식장, 해안은 물론 논도 포함됩니다.

 

우리가 갯벌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대부분 연안 습지이다. 해안선을 중심으로 발달된 연안습지는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을 비롯하여 남해안과 동해안에 걸쳐 넓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갯벌은 총 281,544ha로 이중 서해안이 83%인 23만3천ha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습지를 일컬어 자연의 콩팥이라고 합니다.

 

습지는 물이 흐르다 불투수성 내지는 흐름이 정체되어 오래동안 고이는 과정을 통하여 생성된 지역으로서,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추고 다양한 생명체를 키우는 완벽한 하나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또한 습지의 생명체들은 생태계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습지는 지구의 수많은 화학, 물리 및 유전인자의 원천, 저장소 및 변화의 산실로서 인류에게 매우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습지는 자연현상 및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된 유ㆍ무기질 물질을 변화시키고, 수문ㆍ수리ㆍ화학적 순환을 시키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습지의 가치가 인류에게 알려진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이런 혜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도 최근에 습지가 제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생태적 기능에 의해 인류 사회에 유익한 보전적 가치가 점점 알려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습지가 지닌 주요한 기능은 살펴보면,  습지의 저층을 통하여 지하수층으로 물을 보내며, 이 과정에서 비용해성 및 오염원 등이 여과하는 지하수위의 조절 및 유지 기능과 홍수시에 초과되는 홍수량을 축적하는 저수지 역할을 하는 홍수 범람 억제와 물공급기능, 늪의 식물들이 물의 흐름을 지연 시켜서 하천유량의 극심한 변화를 막고, 홍수발생을 완화시키는 홍수범람억제와 물공급기능, 부영양화를 억제학고 수질을 개선하는 하천수질보호유지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남저수지는 원시적인 신비를 간직한 자연습지로 「철새들의 낙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동판 저수지는 우리나라 3대 철새도래지의 하나로 하루 5만~20만마리의 철새가 날아오고 있으면 희귀식물인 가시연 등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만 보아도 주남저수지의 인기를 알만하지 않습니까?   
 

 

 

 

코스모스가 만개한 둘레길...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는, 물길을 따라 산책하며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가 마련돼 있습니다. 2008년 람사르 총회를 치러냈던 국제 습지답게, 최대한 인공의 아름다움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도보여행 코스인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탐방로 중에 1코스 주남저수지 둘레길은 가을 겨울에, 2코스 동판저수지 둘레길은 봄 여름 때 걷기에 제격인데요. 주남저수지 둘레길은 최대 3만 마리의 철새가 머무르며, 해넘이 때가 되면 멋진 군무를 연출해 탐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동판저수지 둘레길은 물억새와 버드나무 군락, 그리고 봄철 철새(고니, 백조)들의 화려한 비상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철새와 물억새 길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로.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주남저수지 길을 따라 태고적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안내전화

  • 창원시 환경정책과 주남저수지담당 : 의창구 중앙대로 151 T.055-225-3481

    창원시 동읍사무소 : 의창구 동읍 동읍로 88 T.055-212-5110

자가운전

  • 서울방면 : 대진고속도로(진주방면) → 남해고속도로(부산방면) → 동창원IC - 창원방면 국도14호선 이용 → 동읍 용잠삼거리(우회전→직진) → 주남저수지
  • 대구방면 : 구마고속도로(북창원방면) → 창원방면 국도14호선 이용 → 동읍 용잠삼거리(우회전→직진) → 주남저수지
  • 부산방면 : 남해고속도로 → 창원방면 동창원 → 창원방면 국도14호선 이용 → 동읍용잠삼거리(우회전→직진) → 주남저수지

대중교통이용

  • 시내버스/마을버스
    •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창원역에서 40번, 41번, 42번 승차 → 주남저수지 가월삼거리 하차 (42번은 주남저수지 입구 하차)
    • 시청, 운동장, 명곡로타리(30번, 31번, 32번) → 주남저수지 가월삼거리 하차 후 보도 이동
    • 창원역앞 마을버스 1, 2번 → 주남저수지 입구 하차
  • 창원고속/시외버스터미널 → 창원역에서 하차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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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저수지 길에 가을풀과 코스모스가 넘 아름다워요.
    하늘을 비행하는 새들도 희망을 품고 나는듯 하네요.
    감상 잘하였습니다. 좋은 수욜 되세요.^^

    2013.11.06 07:12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몰랐네요..동판저수지...
    길도 예쁘고 소담히 핀 코스모스도 예쁩니다..

    2013.11.06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4대강에 휩쓸려버린 보물같던 자연환경들을 보면서 더 가치있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2013.11.06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주남저수지군의 교과서군요.
    관련 자료 삼아 다음편에 끼적거려야 겠습니다.
    동판저수지...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가을에 꼭 한 번 찾아가 봐야 할...

    2013.11.06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주남 저수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수요일을 보람 있게 보내세요~

    2013.11.06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주남 저수지가 이렇게 구분되는 줄 몰랐네요. 한참 저수지에 가기 좋을 때인 것 같습니다.

    2013.11.06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는 같은 집이네요.

    2013.11.06 08:34 [ ADDR : EDIT/ DEL : REPLY ]
  8. 세 저수지를 주남저수지로 통칭하는군요.
    창원에서 그렇게나 많은 단감이 나오는 줄 몰랐습니다.
    단감하면 그저 진영만 기억하고 있었지요.

    2013.11.0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그렇군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역시...아름다워요^^

    2013.11.06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멋진 곳이네요 ㅎㅎ
    덕분에 잘 둘러보고 간답니다 ^^

    2013.11.06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주남저수지만 알고 동판 저수지는 모르는...^^
    습지는 미래를 위해서도 잘 보존되어야 하는 곳인데
    요즘 보존보다는 파괴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래 오래 보고, 관찰 할 수있었으면 좋겠어요.

    2013.11.06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습지가 자연의 콩팥이군요..이 곳에 가면 다양한 생물체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013.11.06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나로 뭉텅그리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나뉘는군요?
    자연의 콩팥과도 같다... 늘 그리 말은 하면서도 제대로 둘러본 적이 얼마나 있었나 싶어요.

    2013.11.06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하나를 가지고도 생각은 제각각이로군요^^.

    오랫동안 우리 사람들에게는 보이는 것에 너무 길들여져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고 전부이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은 하챦은 것들로 치부해 버립니다.
    그리하여 소문난 잔치에 별 볼일없다는 말도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인지도...

    그러나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욱 더아름답고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몰랐었던 동판저수지가 오늘따라 제눈에는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요...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

    2013.11.06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섬 여행 며칠 다녀왔습니다
    주인도 없는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십시오~

    2013.11.06 22:23 [ ADDR : EDIT/ DEL : REPLY ]
  16. 습지는 자연의 콩팥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덕분에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2013.11.07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렇군요...그냥 모르고 지나치기가 일쑤인데..
    이젠 나누어서 생각하고 감상 해도 좋을듯 합니다..
    후손들에게 잘 물려줘야할 주남 저수지,,,,'잘보고 갑니다^^

    2013.11.07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Relating to men's shirts and usually, men's fashion, no other brand can equate to paul smith, and no other company can offering much colouring and vigor as Paul Cruz. The brand is identified the best for its signature multi-colored pinstripe motif that is definitely always present in just about every Paul Smith item.This brand provides Paul cruz jackets, Paul smith jeans, Paul smith kniwear, Paul smith wallet plus Paul smith bags intended for men. Paul Smith bags besides embody men's gentleness plus mature, but also a feel of nobility. You will feel fresh and vitality whenever you hold Paul Smith carriers, because of its great quality and exquisite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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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7 02:28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23 07:06


가을 계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학사. 동학사는 너무 유명해 설명을 필요치 않는 사찰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동학사 가는 길에는 임정자 한국 춤무리가 주최하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을...’을 공연하고 있어 가을의 흥취를 더 북돋워주고 있었다.

 

 

 

단풍을 준비하는 계룡상 자락의 계곡에는 속이 들여다 보이는 맑음 물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씻어 줄 듯....  사랑하는 가족과 혹은 연인들의 모습이 더 정겨워 보였다. 

 

 

 

 

 

동학사 입구에는 2013 열여덟 번째 '가을 , 계룡산에서의 춤 공연을 예고하는 안내를 하고 있었다. 

  

 

 

동학사(東鶴寺)는 계룡산 동쪽 자락에 자리잡고 서쪽의 감사와 함께 계룡산을 대표한다. 동학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구니 승가 대학으로 1860년에 문을 열었다.

 

 

 

 

 

 

 

 

 

 

 

동학사는 신라 상원조사가 계룡산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입적한 뒤, 제자인 회의화상이 신라 성덕왕 23년인 724년에 쌍탑과 함께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 암자의 이름은 청량사였다. 청량사는 지금의 동학사의 위치가 아니라 산중턱 남매탐이 있는 곳에 있었다.

 

고려 초에는 도선이 중창하고 고려 태조의 원당을 설치했다. 이후 신라의 유신이었던 류차달이 박혁거세와 박제상이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확장한 뒤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동학사라는 이름은 절 동쪽에 있는 학 모양의 바위에서 따 왔다는 설과, 동방 성리학의 원조로 꼽히는 정몽주를 제향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계룡산에서 놀자'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공연은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엄정자의 진도 북춤과 안무가이자 댄서 그리고 현대무용강사로 활동 중인 Katherine의 울림반주에 색소포니스트이며 멀티연주자인 Philippe Perrier 가 가을 계룡산 자락을 수놓앗다. 

    

 

 

이날 발레공연은 스페인의 한 광장에서 시작되는 <돈키호테>의 발레는 아름다우나 제멋대로인 여인숙 주인의 딸 '키트라'와 가난한 이발사인 바질의 사랑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공주대 박경숙교수와 배소연씨 그리고 설지민, 이은혜, 김슬기, 유스라, 엄나영이 출연한 이날 공연에는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한 마리의 나비처럼 멋진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람과 초록과 다홍의.... 춤 공연은 일본 부토 춤을 다케이가 특별한 의상으로 즉흥적인 연기를선사해 이색적인 모습에 고나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퍼포먼스 공연은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신용구씨가 '꿈의 조작을 모으다'는 주제로 꿈 나래, 실타레 등의 상징적인 오브제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해쳐 희망을 향해 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연출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시간 20분에 걸친 이날 공연은 맑은 가을 하늘과 계곡의 맑은 물소리 그리고 단풍 익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려 계룡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꾸민 시간이었다.

   

 

저녁 때

돌아 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내태주의 행복이 이 계룡산을 찾는 이들에게 가슴에 전해져 돌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고 있었다.

 

 

계룡산은 그렇게 찾는 이들을 오래 기다리며 그들의 마음 속에 추억을 선사하고 있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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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동학사에도 가을이 무르익네요.
    춤추는이의 몸동작이 예술입니다. 분장도 특이하고
    계룡산 분위기에 잘 어울리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10.23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마다 벚꽃이 피고 단풍이 물들 때면 동학사를 찾곤 했는데
    벌써 몇 년째 발을 끊고 있습니다.
    동학사 가는 길은 그대로인데 훨씬 다채로워진 볼거리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2013.10.23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선생님이 참 부럽습니다. 산을 좋아하고, 우리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이.

    2013.10.23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랜만에 보는 동학사 가는 길 풍경입니다.
    곧 단풍들이 물들면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해 할까요. ^^

    2013.10.23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impro

    동학사에서 현대무용이라..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이자 환상적 궁합입니다^^

    2013.10.23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6. 계룡산 계곡 동학사의 모습을 몇 년 만에 봅니다
    산사에서 거행된 현대무용이 이채롭군요
    청명한 가을날을 잘 보내세요~

    2013.10.23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숲에서 즐기는 공연이 매우 독특합니다.
    잊기 힘든 한 장면들이 될 것 같네요.
    저는 아직 계룡산은 가보지 않았는데
    멀리 여행은 잘 가면서도
    가까이 우리 나라는 못본곳이 많은 것 같아 왠지 반성하게 됩니다...^^

    2013.10.23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8. 맑은 계곡와 고즈넉한 동화사의 풍경,
    그리고 멋진 공연까지 참 보기좋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2013.10.23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아주 오래전 계룡산에는 대학 M.T와 아내와의 한창 데이트 시절
    두번 다녀온 후로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산 길과 입구하며 모든 것이 옛 그대로인 것 같네요^^
    산등성이가 제법 험하고 가파라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상에 올라서서 반대쪽으로 내려갈 때는
    많은 보람과 추억이 가득했던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
    많은 등반객들에게 좋은 감동이 되었을 듯...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

    2013.10.23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을 분위기에 걸맞는 멋진 공연이었군요.
    덕분에 깊어가는 가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2013.10.23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동학사에서 참 좋은 공연 보셨네요..사진만 봐도 느낌이 크게 옵니다.

    2013.10.23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20 06:54


구운몽의 저자 서포 김만중선생의 유배 중에 지었던 사씨남정기와 윤씨행상의 산실이었던 ‘노도’를 품고 있는 두모마을. 두모마을은 김만중선생의 마지막 숨결과 그의 흔적이 곳곳에 녹아 있는 몽환적인 섬입니다. 그 섬이 바라보이는 해양스포츠. 카약 한 번 타고 즐겨보고 싶지 않으세요?

 

 

보물선 남해 팸투어 첫째날(11월 4일) 우리 일행은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301번지, 두모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남해 두모마을에 가면 카약이라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노를 저어 빠르게 바다를 질주하며, 바위, 절벽, 물속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스포츠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보트와 두 사람이 탈 수 잇는 보트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알류샨 열도의 에스키모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던 것에서 발전했다는 스포츠 기구가 된 카약은 파도가 쳐도 배 안이 침수되지 않도록 좁은 운전석에 앉아 즐기는 해양스포츠입니다. 두모마을에는 카약뿐만 아니라 카누라는... 카약보다 넓고 용적이 커서 2인 이상이 편하게 타기에 적합한 카누도 있습니다. 카누는 속도가 카약보다 느리고, 한쪽 노로 젓는 것이 카약과 다른 다른 점입니다.

 

 

카누는 가족이 4명까지 즐기기에 좋고 안전해 편안한 집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카약과 카누 외에도 4~8명이 팀을 이루어 바람과 조류를 느끼며 탈 수 있는 인플레트블 보트며 팔선녀길과 바래길 그리고 마더네이츠 등 3개의 레전드코스를 달리는 산악자전거며 밀물 때 들어 온 물고기를 그물로 가두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린 후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메기 체험. 조개체험바래길 트래킹과 같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두모마을입니다.

 

 

 

마을 가구수 75가구에 주민은 153명. 그것도 65세 미만은 고작 20명이고 반농·반어촌입니다. 이 두모마을도 여느 농어촌과 다를 바 없는 초고령 마을(주민의 14% 이상이 노인인구)입니다. 

 

두모마을은 지난 2011년 경남도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 7600만원에서 마을발전기금 2500만원을 합쳐 1억 100만원으로 ‘그린아웃도어사업’을 벌여 지난 여름 한 철만해도 4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카약체험을 위해 안전복을 입고 완전 무장(?)을 한 채 강사의 지도에 귀를 기우렸습니다.

 

 

 

하낫, 둘! 하낫, 둘....! 구명보트을 입고 있어 둔하고 답답했지만 노젓는 훈련에 더운 줄도 몰랐습니다.

잠시 후 저 푸른 바다에 풍덩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모두들 어린아이처럼 들떠 교육에 열중입니다.

 

 

이제 카약을 타고 바다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1인승 카약이 있고 2인승 카약도 있습니다. 2인승은 안전하지만 재미는 1인승이 더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겁이 많은 사람은 1인승 카약이 아닌 2인승 카약을 선택했습니다.

 

어른 들이 바다에 빠질까 겁이 나서 두 사람씩 탄 것입니다.

 

 

 

 

겁많은 사람...ㅎㅎㅎ

 

 

겁도 없는 노인...ㅎㅎㅎ

사실 저는 두 사람이 함께 타는 2인승 카약을 타고 싶었었지만 민폐 끼칠 것 같아 1인승 카약을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바다에 빠진다고 해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또 순회선이 다니며 지켜주기 때문에 죽을 염려는 없었습니다....ㅎㅎㅎ

 

 

처음 노를 저어보니 노에 담긴 물이 옷에 떨어져 바지가 모두 젖었습니다. 그래도 파도에 밀려 가지 않으려고 용을 써서 노를 젓다보닌 차츰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감시선을 타고 가던 일행들은 혼자서 노를 젓는 용감한 노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재미 있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겨우 노젓기가 익숙해 질만 하니 1시간의 체험시간이 끝나 버린 것입니다. 

 

여름 성수기 두모마을 숙박안내입니다.

 

 

프로그램별 체험 안내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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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카약 혼자의 힘으로 노를 저어 물살을 가르군요.
    무척 스릴있고 상쾌했겠어요.
    래프팅도 재미있던데 카약도 타보고 싶군요. 휴일 좋은 시간 되세요.^^

    2013.10.20 07:05 [ ADDR : EDIT/ DEL : REPLY ]
  2. 엉덩이를 젖을 각오를 해야...ㅋ
    기분좋은 체험이었습니다. ^^

    2013.10.20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카누는 커피 이름 아니던가요? ^^ 카약 외에 카누라는 이름도 따로 있네요. 남해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타봐야겠습니다.

    2013.10.20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카약체험 한번 해보고 싶어요.ㅎ
    왠지 재밋을거 같애요.ㅎ

    2013.10.20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 정말 겁이 없으십니다^^..1시간이 금방 가 버렸군요..

    2013.10.20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3.10.20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7. 1시간이나 물과 사투를요?
    그런데도 혼자서요? 와우~~~
    저는 둘이여도 무섭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2013.10.21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8. 멋지게 잘 타시던데요. ㅎ
    고운 한주 되십시오

    2013.10.22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14 06:57


 

 

 

살다가 한번쯤은 이런 꿈을 꿉니다. ‘나이가 들면 전원마을에서 노후를 즐기고 싶다’는 꿈 말입니다.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 놓은 곳.. 우리 팸투어 일행이 찾아 간 남해원예 예술촌. 그곳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온통 꽃입니다. 작은 꽃들 위로 분주하게 꿀을 찾는 작은 박새들... 온통 꽃과 나무로 뒤덮인 집은 동화에 나오는 숲속의 정원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남해원예 예술촌은 지난 2000년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으로 확정되면서 2001년부터 총 236억원 중, 국비 68억원, 지방비 88억원, 도비 30%, 군비 70%, 민자 80억원이 투입돼, 9년만에 완성된 마을입니다.

 

 

 

 

 

 

국립한려해상공원이 눈 아래 내려다보이는 곳, 맞은편에는 독일마을이 화려하게 단장해 놓아 관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 원예 예술촌은 20여개국의 주택과 원예 양식, 그리고 문화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숲속 공간이기도 합니다.

 

 

 

 

예술촌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남해원예마을은 한국손바닥정원 연구회회원 20여명이 모여 집과 정원을 5만평의 대지에 자신들의 솜씨로 아름답게 꾸며놓았습니다. 정원의 모양도 핀란드, 스위스, 프랑스, 뉴질랜드 한국... 등 20여개국의 주택과 정원의 모습을 그 나라의 정서를 살려 조성한 마을입니다.

 

 

 

남해 원예예술촌에는 일본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화정을 비롯해 핀란다이, 꽃섬 나들이, 라일락하우스, 와일드 가든, 산소 하우스, 쟈스민 하우스...등 20여곳의 주택이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놓고 있다. 

 

  

 

 

밟고 다니는 길에도 나무의 무늬를 살려 바닥을 가꾼 정성... 어디 한 군데 정성을 쏟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카메라로 혹은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담기에 바쁘다.

 

 

사람들은 왜 남해원예 예술촌을 찾을까요?

언젠가 나도 이런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곳을 찾는 이들은 나도 언젠가는 이렇 집을 짓고 실고 있는 꿈을 만들고 간다. 베란다에 나와 한려해상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정원에는 온갖 꽃들이 잔치를 벌이는 곳에서 살고 싶은 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안내도에 따라 한 바뀌 돌고 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나라마다 정서는 달라도 꽃을 좋아하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살고 싶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쫓겨 나를 잊고 살고 있는 현대인들... 가족과 함께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런 곳에서 하루 쯤 세상 시름 잊고 다녀 온다면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는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일행은 이곳을 빠져나와 건너편 산자락에서열리고 있는 독일마을맥주축제를 보기 위해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야했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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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다운 색깔로 눈이 호강하고..
    향기로운 향기로 코가 호강하는 곳이네요..
    가보고 싶네요..

    2013.10.14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남해가 아름답다는 말을 들었지만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있네요.
    가보고싶어요. 한주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3.10.14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 눈이 맑아졌습니다. 2010년 겨울에 갔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2013.10.14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4. 시진찍을 곳이 매우 많군요
    그런데 입장료가 좀 ~ ㅎ ㅎ
    상쾌한 월요일을 기분 좋게 보내세요~

    2013.10.14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언젠가 이런 곳에 살고싶다는 소망,
    많은 사람들이 갖는 소망이 아닌가 합니다^^
    고운 한주 되십시오

    2013.10.14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
    덕분에 좋은곳 잘 알아 갑니다 ㅎㅎ

    2013.10.14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는 벌써부터 아이 조금만 더 키워놓고 전원의 삶을 살아야지...하고 꿈꾸는걸요...^^
    저렇게 꽃 가득한 집에서 살고 싶기도 하고
    제주도의 푸른 바다 안에서 살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지리산의 초록 품에서 살고 싶기도 합니다.

    2013.10.14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많은 종류의 꽃을 볼 수있는 곳이네요~ㅎㅎ 넘 예쁘네용ㅎㅎ

    2013.10.14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9. 남해..무척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네요..이제 겨울은, 이 강원도..무척 춥습니다..

    2013.10.14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 세밀하게 담으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3.10.14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제대로 못 본 곳, 자세한 소개 감사드립니다.
    그림같은 집은 아닐지라도, 은퇴하면 반드시 낙향해서 그곳에 살 작정입니다.ㅎ

    2013.10.14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입장료만 보더라도 성인이 5천원, 어린이는 2천원 정도라면
    그야 말로 사람들에게 볼 것도 많고 꿈도 보일 것만 같은 낙원같은 곳이로군요^^

    장차 원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다녀 오셔도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듯...
    비록 이 같은 낙원은 아닐지라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장차 이같은 곳을 꿈꾸고 있을 듯...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

    2013.10.14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아름답네요.
    이런 곳을 보니... 살고픈 마음이 절로 들겠어요.
    아주 이쁘게 꾸미셨습니다. ㅋㅋ

    2013.10.14 16: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늘 그런 꿈을 꾸지요.
    저런 집을 짓고...
    ㅎㅎ
    그런데 사실은 더 소박한 집이랍니다.
    얼기설기 엮어도 비만 새지 않으면 좋을 집에
    마당 넓고 텃밭 있어 사시사철 나물 뜯으며 살 수 있는 집...

    2013.10.14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ㅎ

    2013.10.14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10 07:02


'2013 보물섬 남해 블로거 팸투어' 이틀째...

 

 

금산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우리 일행은 새벽 5시에 숙소에서 출발해 금산을 올랐다. 감탄은 그 때부터 시작됐다. 남해 금산(705m)은 산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름다운 남해 바다로 둘러쌓여 있는 산이다.

 

 

왜 이 산을 금산이라고 이름 지었을까?

 

금산은 신라의 원효대사가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고 불렀는데 조선태조 이성계가 보광산에서 산신께 100일 기도하면서 자신이 왕이 되면 산 천체를 비단으로 감싸겠다는 약속을 했단다. 실제로 이성계가 왕이 된 후 금으로 산을 들러 쌀 수 없어 이름을 금산이라고 부르도록 한데서 오늘 날 금산으로 부르게 됐다게 금산의 전설이다

 

 

 

정현태남해군수. 우리 팸투어 일행이 금산입구에 도착했을 때 그는 벌써 그 시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금산의 또 다른 맛은 구수한 입담과 자상한 성품의 정현태 남해군수가 있어 우리의 여행은 더 즐가웠다.  

 

 

정현태 남해군수님은 남해문화관광해설사를 무색케 했다. 해박한 지식과 그의 특유한 인간적인 친밀감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친밀감까지 느끼게 했다.  군수님의 안내로 우리는 보다많이 그리고 더 자세한 금산을 볼 수 있었다.

 

 

 

해돋이를 찍겠다고 기대에 부풀었던 일행은 안개와 구름으로 우리에게 그런 행운을 허락하지 않앗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국립해상공원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부소암 가는길... 지난 9월부터 개방했다는 부소암... 부소암을 보지 못하고는 금산을 말하지 말라! 남해가 꼭꼭 숨긴 비경... 우리는 그 신비를 찾아 피곤한 줄 도 모르고 정상에서 350여m를 찾아 내려갔다.

 

 

 

 

부소대는 법왕대라고도 한다. 남해에와서 금산을 오르지 않고서야 남해를 다녀갔다 말할 수 없듯이 금산에 올라 법왕대를 보지 않고 금산을 다 보았다 말할 수 없다. 명산의 반열에 우뚝 솟은 금산, 금산을 더욱 명산답게 만든 곳, 그곳이 바로 법왕대이다. 헬기장에 서있는 푯말을 따라 인적 드문 오솔길로 접어들어 숲길을 10여분 내려가면 갑자기 탁 트이는 시야에 요새처럼 거대한 돌산이 우뚝 솟아 있다. 쇠다리리를 건너거나 바위동굴을 올라가면 비로서 절해고도 법왕대다.

 

 

 

 

 

천길 낭떠러지로 달리는 암반 끝에 일주문마냥 소나무 한 그루가 일행을 맞이한다. 낯선 길손에게 신고식이라도 시키듯 매서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철재 다리를 잡고서야 겨우겨우 건널 수 있었다. 

 

이 부소암에는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과 단군의 셋째 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앉아 천일을 기도 했다는 전설 등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부소대에 어찌 전설인들 다양하지 않겠는가?

 

 

 

 

 

 

 

  

부소암을 오르는 계단은 돌계단이지만 돌을 깎은 게 아니라 바위산을 계단처럼 깎아 만든 길이었다. 스양의 길이 이렇게 험난해야 해탈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부소암에서 건나다 본 산은 마치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일본의 후지산을 연상케 했다. 

안개가 마치 화산에서 뿜어내는 연기처럼 바람을 타고 지나가는 모습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신비감마저 자아내게 했다. 

 

 

 

 

 

 

 

설악산에만 흔들바위가 있는 게 아니다. 금산에도 흔들바위가 있어 힘 자랑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가끔 지나가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도 한다. 

 

 

 

 

 

 

땀흘리고 나서 만나는 밥상.. 그기다 이 집의 막거리는 우리나라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이었다. 건강 때문에 술을 끊은지 5년. 맛만 본다는 게 반잔이나 마시고 말았다.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집 술을 맛보면 한모금 마시지 않고 일어서지 못하리라.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산 속에서 절밥과 같은 특별한 점심에 좋은 친구까지 곁에 있으니 왜 술맛이 나지 않겠는가?  배불리 요기한 우리 일행은 이제 쌍용문을 거쳐 보리암으로 향했다.  

   

 

 

 

 

 

 

장군바위를 감싸고 있는 이 거대한 나무는 수령이 얼마나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늙어서 뿌리에 힘이 없어 죽을 지경이 되면 다른 나무에 얽혀 한 나무가 된다. 뿌리는 죽어 있지만 그 위의 줄기는 살아서 다시 생명을 이어가는 나무.... 사람들도 이와같이 한데 얽혀 살아가라는 자비하신 부처님의 게시는 아닐런지... 

 

 

 

 

 

 

 

 

 

 

 

 

무슨 사연일까? 보리암을 다녀간 수많은 길손들이 남긴 소원의 유산... 가진 게 없어 주머니르 틀어 가장 소중한 것을 놓고 부처님께 소원성취를 기도한 것일까?

 

 

 

 

 

 

 

남해 금산 
  
                                                                     - 이 성복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정끝별 시인은 이성복의 시를 이렇게 풀이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돌이 되고 바위가 되는지 남해의 금산(錦山)에 가보면 안다. 남해 금산의 하늘가 상사암(相思巖)에 가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불길 속에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 채 돌이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돌의 고통 속에서도 요지부동으로 서로를 마주한 채 뿌리를 박고 있는지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을 들여다보면 안다.

금산에 가면 시인이지 못함이 한스럽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선물... 화려한 절경... 기암괴석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길손은 부끄럽고 미안하다. 감탄사만 연발하다 돌아오고 마는 천하의 절경... 금산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절경이 빼어납니다.
    저곳에서 한달만 있다와도 만병이 없어질것 같아요.
    좋은 경치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2013.10.10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 ㅋ 참 절경이죠

    2013.10.10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3. 보리암만 가봤는데도 엄청나던데..
    금산의 구석구석을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네요ㅎㅎ
    이쁘게 잘 구경하고갑니다~

    2013.10.10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해 금산의 기암은 언제 보아도 멋집니다
    완연한 가을날을 즐겁게 보내세요~

    2013.10.10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금산에 다녀온지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눈이 깨끗해졌습니다.

    2013.10.10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해 팸투어 다녀오셨꾼요.
    ㅎㅎ
    보물섬이지요^^

    2013.10.10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렇게 자유롭게 사시는 참교육님이 참 좋아보입니다.

    2013.10.10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보리암 주변 구석 구석 잘 보고 갑니다..

    2013.10.10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방금 옆 집에서도 보고 왔는데 금산이 남해에 있는 산이였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2013.10.10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선생님은 다른 길을 돌아오셨군요.
    덕분에 남다른 풍경을 감상하셨을 거 같습니다. ^^

    2013.10.10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햐~ 정말 너무너무 멋진 풍경이군요^^
    저도 직접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ㅎ

    2013.10.10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선생님 안녕하세요.
    집안에 큰일 있어서 제주도 내려갔다가 어제서야 올라왔어요.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오면서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 본 가을 풍경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초상집 다녀오는 기분이 그렇게 확..달래지더군요
    늘 건강하십시오

    2013.10.10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사람과 멋진 해설사 군수님과
    이보다 더 좋은 추억은 없을겁니다.
    혹시 또 햇갈리실까봐
    대관령꽁지 입니다.

    2013.10.10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작년에 아이들과 다녀온 것 같아요. 그래도 차로 어느정도는 올라갈 수 있어 그나마 쉽게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남해 금산에서 바라본 전망... 정말 멋졌던 기억이 나요. 안가보면 모르죠. ㅋㅋ

    2013.10.10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시시 때때로 바뀌는 자연의 현상들을 어찌 인간의 맘대로 조종할 수가 있을까요...
    그저 보여 주시면 보여주시는 대로 감사하며 바라보고 만족하며 살아갈 수밖에요...

    아뭏튼 우리 참교육님은 체력도 대단하시지...
    어제는 다른 곳 오늘은 이곳...내일은 또 어디로 다녀오실 지...
    부디 몸 건강하게 살펴가시며 본분을 다하시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10.10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3.10.10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너무 멋진 풍광입니다.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기록해 둬야겠어요.
    감상 잘 했습니다.

    2013.10.10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다시 보아도 참 좋은 금산 풍경들입니다
    고운 밤 되십시오

    2013.10.10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여러모로 힘드신 와중에 좋은 힐링여행 하고 오셨군요.ㅎ
    덕분에 저도 구경 잘 했습니다.

    2013.10.11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남해 금산의 수려함을 다시 보는 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3.10.11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3.10.08 07:02


10월 4일~5일이틀동안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최하는 ‘2013 보물섬 남해 블로거 팸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서울과 강원도 양양, 전남여수를 비롯해 제주도에 살고 있는 블로거 20명과 3명의 진행자가 참가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문항마을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이 되면 자녀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십니까?

 

매연과 소음으로 찌든 도시를 빠져나와 갈 수 있는 곳... 생태체험마을은 어떻습니까?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이 있는 곳... 바지락, 우럭, 맛조개, 쏙잡이, 후릿그물, 돌굴따기, 낚시배 선상낚시체험, 개막이 고기잡기체험, 후리그물 고기잡이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문항마을에 가면 교육과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답니다. 

 

 

전남여수에서 볼 수 있는 바다의 기적 '모세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이 경남 남해의 문항마을입니다. 

 

 

 

 

우리 일행이 시작한 팸투어 첫번째 체험행사는 문항마을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10월 4일 12시 30분 문항마을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다를 자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우선 확트인 호수와 같은 남해 바다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강원도에서 그리고 여수와 제주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연령층도 30대에서 70대까지...  문항마을의 첫 인상은 확트인 갯벌과 호수같은 바다가 주는 문항마을의 풍광에 흠뻑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문항마을 어촌체험행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남해 여행은 문항마을 어촌체험을 빼고 남해 여행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체험마을이 됐습니다. 문항마을은 웅장한 산세와 지형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과 흡사하다 하여 구룡포라고  불리워진 마을입니다. 문항이라는 마을 이름은 어느 선비가 '골목마다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니 참으로 부러운 동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문항마을은 현재 70가구 15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문항마을은 어촌체험마을 종합안내소와 마을 회관, 문항 공동작업장, 휴게소가 있는 작고 아담한 어촌입니다. 청정바다 문항 마을에는 바지락과 쏙, 고동, 미역, 젓갈. 굴젓, 곡명치젓과 같은 특산물로도 유명한 동네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아이들은 그냥 여기다 데려다 놓으면 스스로 느끼고 배우고 깨닫게 되는... 이름 그대로 체험학습장이 됩니다. 살아 있는 바다가 교재요 선생님입니다.

 

 

 

 

 

 

 

 

문항마을에는 4월에서 시작하는 쏙잡이 체험을 비롯해 우럭조개(코끼리조개)잡이체험, 낚시배 선상낚시체험, 개막이 고기잡기체험, 후릿그물 고기잡이체험, 자연산 돌굴따기 체험, 석화구이체험 등 13가지 체험행사가 일년 내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월 음력 7물과 8물때가 되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현상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이  박성아사무장님으로부터 후리그물고기잡이 체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손에 들었던 카메라를 내려놓고 마치 어부라도 된 듯 기대에 차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문항어촌 체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행사 중의 하나가 모세현상관람은 남해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문항마을에는 상장도와 하장도라 불리우는 두 개의 섬이 있습니다. 이 두 섬은 만조시는 어선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나 간조시는 육지와 두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되는 모세현상을 체험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입니다. 원래는 50명~100명 정도 단체체험일 때 하는 체험이지만 우리 일행들이 체험의 기회를 줘 전통적인 방식의 고기 잡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항마을 박성아 사무장의 열정적인 설명을 듣고 일행들은 바로 양편으로 갈라 그물을 당여 고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기가 그물에 걸릴 지 기대에 차 후리그물을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우럭조개(코끼리조개)를 잡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모세현상은 물때가 5 ~ 11물 사이에 볼 수 있습니다. 모세현상 시간에는 바닷길 산책과 바다 속에 살고 있는 고동, 게 등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의욕은 대단하지만 글쎄요?

손발이 맞지 않습니다. 금방 배웠는데 실천에 옮기려면 손발이 따로 놉니다. 얼마나 많이 잡을 지 두고 봐야겠지요.

 

 

 

 

 

 

 

 

이날 체험 중 가장 큰 수확입니다. .

 

 

 

 

 

 

 

 

 

 

 

 

 

 

 

 

이날 잡은 후리그물 고기잡이의 총수확입니다.

 

 

 

 

 

 

 

 

 

갯벌에 아예 주저 앉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평생 잊지 못할 귀한 체험을 했습니다. 옷은 다 젖었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

  

 

 

우럭조개 수확량아 만만찮지요.

한사람에게 이정도 크기의 바구니만 허용합니다.

바구니 크기를 제한한 것은 자연보호를 위한 문항마을 사람들의 지혜인듯 합니다.

  

 

 

 

 

 

 

 

 

 

 

 

 

2012년 전국 어촌체험마을대회에서 최우수상, 전국어촌체험마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문항마을에 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러 한번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방문을 위한 전화문의는 055-863-4787 혹은 010-2224-4787 박상아 사무장에게 하시면 된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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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고 싶었던 모임이었습니다. 못내 아쉽습니다.

    2013.10.08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3. 매우 뜻 깊은 팸투어였군요
    대단한 노익장이십니다 ㅎ ㅎ
    화요일은 화이팅하세요~~

    2013.10.08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곳 다녀오셨습니다.
    남해라면 저도 며칠 묵어오고 싶어요.
    꼭 가보고 싶은 곳도 있고
    꼭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2013.10.08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
    멋진 체험이군요.

    흥이 절로 나는데요.

    2013.10.08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6. 박상아 사무장의 목소리와 갯벌이 너무 싱싱했습니다.
    현장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

    2013.10.08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체험이로군요^^
    저도 체험하고싶어집니다 ㅎ

    2013.10.08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쏙잡이라는 생물이 다 있군요...

    2013.10.08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경험 하셨네요.
    개발이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걸 또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3.10.08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하하~~ 함께 참여하신 모양입니다.
    아는 분 얼굴도 보이고...
    늘 조개나 고동만 캤던지라 이건 색다르네요. 그러나.. 단체여야 가능한 체험입니다.

    2013.10.08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바닷속 보물들 그물로 쓸어 가두었던 체험이 참 인상 깊게 남아있어요.
    언제나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뵙게되는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캔디 최명희 입니다...티스토리는 거의 하지않고 방치해 두고 있어요...^^;;

    2013.10.08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역시 선생님 글은 다릅니다.
    상세한 설명과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참고할만한 내용을 빼곡히 담아 놓으셨습니다.

    2013.10.08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너무 재밌을것 같아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3.10.08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바다의 소중한 체험이 되었기를...
    예전의 구룡포마을인듯 한데 문항마을로 불리워져도 제법 아름다워 보이는 군요.

    아직도 남해바다에는 숭어랑,윤주리랑,망둥어랑,보리새우랑,꽃개랑,전어랑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아있으니
    바다가 깨끗한 것은 이미 검증이 된 사실이고 저 편 건너에는 산이 다 보일 정도로 갯벌이 비교적 짧고
    이 갯벌또한 토지 개간사업으로 언젠가는 매립이 될 운명에 처해져 있는것도 같군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10.08 15:43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갯벌은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저 공간에 어떻게 그리 많은 생명들이 사는지..

    2013.10.08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평소에 선생님 글을 많이 봐왔답니다^^
    제일 먼저 글을 쓰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손도 못되었는데요-_-;;
    선생님의 열정을 배워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2013.10.08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식지 않는 열정을 봤습니다.
    선생님 먼길과 체험 수고 하셨습니다.^^

    2013.10.08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참교육선생님도 다녀 오셨군요.ㅎ
    다른 분께서 독일마을 포스팅을 하셨길래 같이 가시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문항은 제 모친의 고향입니다.
    다시보니 정겹네요.ㅎㅎㅎ

    2013.10.08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장복산

    참 좋은 체험을 하셨군요.
    저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2013.10.09 05:0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모습에 많이 배웠습니다
    고운 날들 되십시오

    2013.10.09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즐겁고 유쾌한 체험이였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2013.10.09 22:15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2.09.27 07:00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마산시(馬山市)는 없다. 2010년 7월 1일 인근의 창원시·진해시와 합병하여, 2012년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로 남아 있는 인구 30만의 초라한 도시로 바뀌었다. 마산은 한때 우리나라 7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번성했던 도시다. 역사적인 도시. 3.15민주성지의 땅이 오늘날 이름까지 창원시로 바뀐 도시로 바뀌었다.

 

마산하면 1960년 3.15의거나 1979년 박정희 유신체제에 저항했던 부마항쟁을 연상하게 된다. 경찰에 죽임을 당하고 눈에 최루탄이 박힌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올라 4.19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던 도시 마산. 그 마산을 찾았다.

 

‘내 고향 남쪽바다~’ 라는 이은상작곡 노래로 혹은 물 좋은 마산으로 연상되기도 하는 지금은 이름조차 창원시에 빼앗겨 마산 살리기에 안간 힘을 쏱고 있다.

 

마산 하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총면적 953,576㎡의 규모의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에는 외국인단독투자, 합작투자, 내국인업체 등 90여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총생산의 98%를 수출 하고 있다. 

 

 

마산은 한때 한국에서 현금이 가장 많이 도는 도시로 1970년 5월 마산수출자유지역 착공 후 한일합섬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마산에 산재하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 기업가 투자유치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노동자 5만여 명이 일하는 전국 7대 도시이자 경남 제1의 도시이기도 했다.

 

그랬던 마산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외국자본의 철수로 속수무책이 되고 한 때 노동운동의 메카로 알려져 있던 마산은 ‘모범사례 1위에서 실패사례 1위’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마산시청까지 창원에 뺏기고 한 때 50만이 넘던 인구가 30만으로 줄어든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옛날의 영화는 일장춘몽으로 사라지고 마는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마산은 수출자유지역이라는 경제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3.15와 부마항쟁의 민주주의 역사의 성지요 식민지시대 일제 수탈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경제는 어려워지고 시라는 행정단위가 구로 바뀌기는 했지만 마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는 결코 사라질 수 없다.

 

 

나는 경남대학교와 창원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사라져 가는 마산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1980년 초부터 ‘마산 창원 지역사 연구회’를 만들어 정치, 경제, 노동, 교육 등 각 분야의 역사 찾기와 ‘마산창원역사 읽기’(1989년 불휘출판사)를 출간하는 등 노력을 계속했던 일이 있다.

 

지역사 연구회는 서울문화가 표준문화가 된 현실에서 마산의 역사, 정치사, 경제사, 교육사, 종교사... 등을 발굴해 지역의 역사를 되찾겠다는 의지로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마산의 역사를 찾아서

 

<몽고정>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고려시대 충렬왕 원년 (1281년) 원나라 세조가 여몽연합군에 의한 2차례의 일본 정벌에 실패한 뒤, 같은 해 10월에 남해안 방어를 위해 지금 마산시 정수장 일대의 환주산에 군사를 배치하고 진을 설치하였다. 이곳에 주둔한 군사들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몽고정이다.

 

원래는 고려정이라는 명칭으로 불려 왔으며, 우물 앞에 몽고정이라 쓰인 비석은 1932년 일본인 단체인 고적보존회가 세운 것이다.

 

<일제시대 교도소였던 한국은행 자리>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지금은 주식회사 부영이 매입해 유로 주차장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 자리는 옛 한국은행터다. 이 터는 일제치하에 부산감옥소 마산분감이 있었던 자리다. 1919년 기미독립운동 당시 8명의 희생자와 수많은 부상자를 냈고 삼진의거에 참여하였던 항일 민족지도자들과 독립운동 가이자 정치가였던 박순천과 정진업이 수감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승만의 부정선거와 3.15의거>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1948년 제헌국회에서 국회의장에 피선된 이승만은 초대 대통령을 지낸 후, 1952년 자유당을 창당하면서 2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1954년에는 대통령의 3선 금지조항을 고쳐 실질적인 종신 대통령의 길을 마련하기 위한 개헌안을 내놓았으나 국회에서 부결되자, 사사오입 논리를 적용하여 부결을 번복하고 통과시킨다.

 

1956년 3선에 성공한 이승만은, 장기 독재에 대한 국민의 비판통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1958년 8월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야당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1959년 1.15일 신국가보안법발동, 3 · 15 부정선거를 획책한다.

 

1960년 5월 중에 실시하기로 되어있는 정·부통령 선거를 2개월 앞당겨 3월 15일 실시한다. 그것도 40%사전투표와 3인조 5일조로 구성된 관권선거는 급기야 마산의 민주당에서 선거무효를 선언하고 시위에 나서자 시민들이 동조, 결국 마산상고 입학생이었던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오르자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대, 4.19혁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부마항쟁의 역사>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유신 체제에 저항해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이다. 부산에서는 10월 16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부산대생들의 교내시위가 순식간에 4,000여 명으로 불어나면서 거리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부산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부상자는 16일 하루 동안에만 학생 5명, 일반시민 10명, 경찰 95명 등 도합 110명으로서 그 가운데 중상자는 18명이었다. 18일 부산 일원에 계엄령이, 마산에는 위수령이 선포되고, 전방 공수부대 2개 여단 5,000여 명이 부산에 투입되었다.

 

마산에서는 10월 18일 경남대 학생 1,000여 명이 기동 경찰 300여 명과 대치하다 투석전을 벌였고, 3·15의거탑에서 1,000여 명이 스크럼을 짜서 유신 철폐와 독재 타도 및 언론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전개하는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전개되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부마항쟁은 단순히 '70년대 반유신운동의 귀결점으로만 머물지 않고 그 철옹성 같던 박정희의 유신정권을 붕괴시킨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데 역사적인 이이가 있다고 할 것이다.

 

마산의 역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의 자취이기도 하다. 식민시대의 신마산은 아직도 일제시대의 집들이며 유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구마산의 상가에는 옛 조창터와 일제시대 최초의 조선인 무역회사인 원동무역주식회사가 있었던 자리터도 남이 있다. 지금은 친일인사로 빛이 퇴락한 이은상과 이원수, 김혜랑이 마산사람이라는 걸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

 

 

 

 

 

 

 

 

 

 

 

마산을 일컬어 민주성지라고도 한다. 지금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요, 감자바위라는 소리를 듣는 도시가 됐지만 과거 3. 15의거가 부마항쟁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시대는 물론 독재 권력에 저항했던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그 역사를 살려내는 노력은 창동 예술촌 100일기념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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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릴적 외가댁과 외가친적분들이 다 이곳에 살고 있어 종종 갔었습니다.
    마산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시가 되었음 좋겠어요~

    2012.09.27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2012.09.27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빠박이

    마산도 우리나라 민주화에 커다란 기여를 한 곳이네요
    곳곳에 마산 역사의 흔적이 있군요 ^^

    2012.09.27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2.09.27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역마다 다 특색과 역사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부마항쟁...들어봤어요^

    2012.09.27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산은 광주와 함께
    한국 현대사에서 누구나 한번쯤 기억해봐야 할 도시이지요...

    2012.09.27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9.27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산의 역사에 선생님의 역할이 대단하셨군요.
    참, 제 메일은 jong5629@hanmail.net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09.27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산도 아픔이 많은 도시군요.
    민주의 성지

    2012.09.27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산이 민주성지라는 것 잊고 있었네요.
    그런 아픔이 다시는 이땅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2.09.27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교육님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2.09.27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생님, 답변 메일로 보냈습니다.

    2012.09.27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타향살이

    지금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인구는 30만이 아니고 42만명입니다...잘못기재 되었네요..너무 초라하게 보지 마세요...마산은 그래도 역사와 전통와 문화가 있는 도시입니다. 마산의 발전과 마산의 이름이 회복되어야 하겠지요..

    2012.09.27 21:01 [ ADDR : EDIT/ DEL : REPLY ]
    • 죄송해요. 제가 확인을 멋했습니다. 마산에 30년이 넘게 살면서 조도 마산에 대한 애정이 남보다 못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인구통계를 확인하지 못했군요.
      다시 확인 해보겠습니다.

      2012.09.27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15. 3.15

    한나라당 새누리당 지역 정치 기득권 토호들이 마산이란 저항과 민주도시 지명과 역사성을
    지우기 위해 정치꾼들이 나서 행정통합을 한 것 아닌가 음모가 아닌가 싶다.

    현시대 최고의 권력자 박근혜 아버지의 부끄러운 과거가 부마항쟁 저항의 도시 마산 부산이 아닌가.
    한때는 저항의 도시 마산이 움직이면 한국 역사가 바뀐다고도 했다.

    결국 이것도 역사왜곡 앞장 서는 뉴라이트 정치성을 기반으로 하는 친일 매국 군부독재 유신독재
    수구세력의 숨기고 싶은 역사왜곡의 일환이 아닐까?
    결국 이명박 박근혜 유신독재 친일 세력의 2-3세가 권력의 정점에 있는 시기에 마산이란 지명은
    창원에 묻혀 사라졌다.


    역사성 지명도를 보더라도 창원 보다는 마산이란 지명이 전국에 더 알려졌는데 겨우 공단도시
    창원에 마산이 먹히다니 말이 안 된다.

    그런 의미로 보면 광주라는 민주 저항의 도시가 이런식으로 행정통합 편의적으로 소수 정치세력으
    농간에 여론화 되어 묶이면 나주에 행정통합으로 지명을 묶어버려 광주라는 지역성과 역사성을
    없애려고 할 것이다.

    그나마 광주 호남에는 수구 매국세력 텃밭이 아니란 것이 다행.

    2012.09.28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자등명

    마산은 역사와 예술이 녹아있는 도시죠. 천상병시인도 마산출신이죠 지금은 경제논리에 밀려 창원시에 예속되었지만 역사적으로 본다면 마산시로 통합되어야 합니다.

    2012.09.28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앞으로 창원시가 마산에게 해주어야할 일이 참 많습니다

    2012.09.28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저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으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많은 준비를 하신 흔적이 엿보입니다. ^^

    2012.09.28 21:0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역시 선생님은 마산의 역사 교과서이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12.10.02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선생님, 답변 메일로 보냈습니다.

    2012.11.24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강어진

    마산은 경제발전의 진원지요, 민주정치의 성지입니다.
    호수같은 바다를 안고 있는 아름다운 마산, 수많은 인재를 잉태시킨 강직한 마산,
    경남의 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마산입니다.
    인구10만이면 어떻습니까, 경제가 어렵다해도 마산이 왜 사라져야 합니까?
    살아 남아야 합니다. 마산되살리기 전국민운동을 펼칩시다.

    2013.04.14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2.09.20 07:00


 

 

모산재 등반에 지친 몸을 이끌고 하산하는 등산객 앞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공터가 나타

났다. 어느 유명산을 가도 만나는 절.. 그런 절터려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잔디밭을 걸어오다 영암사지를 만난다. 태산준령 모산재를 뒤로하고 섰었던 화려한 절... 그 웅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절을 짓기 위해 쌓았던 주춧돌과 깨진 기왓장들과 몇몇 유적들만 남아 팸투어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영암사지를 둘러 본 사람이라면 몇 번이고 놀란다. 첫째 그 웅장했던 절터에 놀라고 둘째 남아 있는 석탑과 금당 그리고 거북받침대의 섬세함과 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선조들의 예술적 감각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영암사지는 황매산 남쪽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사적 제 131호)에 있는 절터다. 1984년 발굴조사에서 불상을 모셨던 금당과 사금당, 회랑과 부속터 건물들이 남아 있다.

 

거대한 석축위의 금당터 기단에는 구름위로 용이 날고, 천상의 새 가릉빈가가 노래하고, 사자가 웅크리고 있다. 추측컨데 이 절터에는 화려하고 장엄한 건물이 서있었을 것을 짐작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불국사, 미륵사, 황룡사와 같은 대찰에서나 볼 수 있는 회랑도 있어 영암사가 얼마나 큰 절이었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렇게 크고 웅장한 절이 언제 무슨 까닭으로 사라져버렸는지 현재로서는 남아 있는 기록이 없어 알 길이 없다. 영암사지의 번성과 멸망이 안개 속에 묻혀있어 우리 일행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영암사지에 대한 유일한 기록은 서울대학교 도서관 탁본첩에 있는 적연국사자광지탑비명(寂然國師慈光之塔碑銘) 정도다. 고려 현종 14년(1023)년에 세웠다는 비석조차 지금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거북 받침대만 외롭게 지키고 있다.

 

사실은 정확하게 이름조차 고증할 수 없는 절이다. 구전으로 전해져 온 이름이 ‘영암사’요, 영암사지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 말부터 고려시대에 걸치는 각종 기와와 8세기경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되어 그 연대를 짐작할 뿐이다.

 

발굴을 통해 조사한 결과 현재는 불상을 모셨던 금당, 회랑터와 여러 건물터가 있다. 절터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쌍사자석등(보물제 353호), 삼층석탑, 귀부, 당시의 건물 받침돌, 그리고 각종 기와조각들이 남아 있다.

 

 

 

 

 

금당지에는 기단 정면 구름 위를 나는 용이 투각된 계단 소맷돌과 기단 좌우측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을 가지고 한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하늘을 난다는 가릉빈가가 새겨진 계단 소맷돌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걸작이다. 금당 한가운데 불상이 자리했던 지대석에는 팔부중상이 새겨져 있는데 뒤편 일부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보물 제353로 지정된 쌍사자석등은 영암사의 핵이며 꽃이다. 쌍사자석등은 팔각을 기본으로 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등양식에서 간주석만을 두 마리 사자로 환치시킨 형태이다. 아래받침돌에는 복련으로 연꽃모양이 조각되었고 그 위로 사자 두 마리가 가슴을 맞대고 서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영암사지의 석축은 대단한 볼거리다. 금당터 앞의 긴 축대와 절터로 들어 갈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중문터에는 석축과 삼층석탑을 볼 수 있다. 보물 제480호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보물로 지정된 높이 3.8m의 3층석탑은 황매산에서 나온 화강암으로 만들었다는 탑의 색깔 때문인지 엷은 살색을 띠어 온기가 느껴진다.

 

금당터 옆 40m 서쪽에 있는 건물터로 지대석과 하대석만 남은 석등을 앞에 두고 전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지와 측면에 2구의 귀부가 위치하고 있다. 둘 다 고려시대의 것으로 그 중 하나는 창건주이고 다른 것은 적연선사부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로 짝을 맞추려고 했는지 동쪽 귀부는 서쪽 귀부에 비해 얌전하고 정적이지만 새겨진 무늬가 뛰어나다.

 

 

 

 

 

 

등줄기가 반듯이 선 등에 육각 귀갑문이 선명하고 특히 비신받침에 새겨진 물고기문양(魚紋)은 귀한 것이다. 좌측의 어문은 입을 벌린 물고기가 가운데 연꽃을 다투는 문양이고 우측의 것은 물고기가 서로 꼬리를 쫓는 형상을 되어 있다. 이 두 귀부는 함께 보물 제4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어줍잖은 답사지식으로 보더라도 선조들의 신앙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또 정복적인 자연관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뛰어난 예술감각과 석조기술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돌을 가지고 어떻게 이런 생동감이 넘치는 예술적인 감각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었는지... 

 

모산재의 산새와 기암괴석에 등산의 즐거움을 맘껏누린 등산객에게 영암사지는 또 다른 합천의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선조들의 기한 문화유산을 지켜내지 못하고 ㅅ라지게 한 후손들의 부끄러움에 고개가 숙여진다.

 

며칠만 더 늦게 왔더라면 황매산 자락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단풍에 어우러진 영암사지를 볼 수 있었을 것을... 아쉬움을 남기도 우리 일행은 황매산 억새를 만나러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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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조들의 현기가 서려 있는거 같아요

    2012.09.20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런 돌조각들 정말 언제봐도 너무 신기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돌은 다른 국가들보다 단단해서 조각이 더 어렵다고 하던데...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2012.09.20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방을 잘못 들어온 줄 알고 다시 위로 올라가봤답니다.
    참교육님 방에서 이런 여행기사를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2012.09.20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저도 잘못들어온줄 알고 새로 봤습니다 ^^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 정말 잘 가꾸어나가야 겠습니다 ^^

    2012.09.20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옛날 선조들 숨결이 느껴집니다

    2012.09.20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곳 잘 둘러보고 간답니다 ~ ㅎㅎ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 참 좋은것 같아요 ^^

    2012.09.20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렇게 오래전에 어떻게 저런 조형예술품들을 정교하게 만들었을까요?
    역사는 너무 신비스럽습니다^

    2012.09.20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보고갑니다~~~ㅎㅎ

    2012.09.20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9. 영암사지에서 느낀 영감들이 넘 좋았습니다.
    너무 정교한 조각들이었습니다.

    2012.09.20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ㅎ
    잘보고 갑니다~

    2012.09.20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구 갑니다..^^

    2012.09.20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2.09.20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왠지 청아해지는 느낌입니다...
    용이 나는 곳......

    2012.09.20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영암사지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활짝웃는 목요일 보내세요^^

    2012.09.20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암사지 꼼꼼하게 보셨네요. 저는 합천 다시가얄것 같아요 ^^

    2012.09.20 18:4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눈에 익은 모습...잘 보고가요.

    2012.09.20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흔적만으로도 과거의 화려했던 역사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2012.09.20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자세하게 살펴보셨군요. ㅎㅎ..전 휘리릭 지나가면서 만나봤습니다.

    2012.09.21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2.04 06:28




언제 :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  청주연초제조창
전화 :  TEL. 043-277-2501~2 

전시 :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 열린 비엔날레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  학술 

    1. 공예의 정체성과 미래 The Identity of Craft and It's Future

  • 2. 2011크라프트 서밋 Craft Summit 2011
    3. 핀란드의 실험적 공예와 현대 디자인 교육 Experimental Craft &Contemporary Design Education in Finland

  • 아름답다()는 건 무엇일까?


    옛날 원시시대 사람들도 아름답다는 심미감을 가지고 살았을까?
    옛날에도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꼈을까?
    아름답다는 정서는 원시시대 사람들은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 것... 즉 '좋은 것=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되면서 시작된다.

    한자의 아름답다는 '美' 자는 '羊'자와 '大'의 합성어다.
    즉 큰 양이 아름답다는 의미지요. 이렇게 실용적인 가치가 미적인 개념으로 바뀌면서 '꽃이 아름다운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예술이란 이런 초기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삶을 노래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 삶의 허무함, 신의 존재, 사랑, 행복, 죽음, 불행, 공포... 이런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전달하는 양식으로 시, 소설, 그림, 노래, 조각, 그림, 글씨... 등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지요.     

    예술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사고나 심미감이 표현이라는 양식을 통해 나타난 것. 문화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많은 미적 표현은 유한한 인간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로움을 안겨주게 된다. 

    그런데 어쩌랴. 순수하게 표현하던 초기 예술은 계급이 발생하고 국가라는 정치집단이 등장하면서 순수성은 이데올로기라는 옷을 입고 나타나게 된다.

    불교 예술이 그 좋은 예가 아닐까?
        
    초기 불상의 모습과 불교가 권력화되면서 나타난 모습은 표현이나 소재에서 전혀 다르다. 목불이 철불, 동불, 금동불, 금불로 바뀌는 모습이나 순수한 부처님, 아기처럼 천진난만하고 장난기서란 부처님의 모습이 근엄하고 위엄에 찬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에서 예술의 변질(?)을 읽을 수 있다. 

    문화는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

     
    문화가 단순한 미적감정의 표현을 너머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포함한 이데올로기나 가치관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문화는 개인이나 국가, 계급, 사회집단 등에 의해 창조되어지는 삶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사실과 그것이 대중의 것이 되지 못하고 계급성을 띠면서 상류사회의 전유물이 되어 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오랜 세월 동안 계급성을 띤 문화, 서민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발전하게 된다.  
    문화가 존재하는 객관적인 형태는 민중전체의 창조적 행위이기도 하지만 정치권력에 예속된 또 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문화형태로 존재하는 예술작품이란 인간과 인간의 창조적인 행위 없이는 생명력이 없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대중문화란 정치적인 의미와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함께 갖고 있음을 간과한다면 예술의 외피를 쓴 이데올로기만 남을 것이다. 

    모든 예술은 순수하기만 할까?


    물론 모든 예술이 이데올로기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권력의 의지에 따라 예술은 권력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권력을 찬미라는 노리게로 전락하기도 한다.  오늘날 시나 소설,종합예술이라는 영화가 얼마나 순수성을 잃고 왜곡돼 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여기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작품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다. 인간에게 행복을 주고 심미적인 안정감을 전해야할 예술이 사람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고 폭력을 권력으로 미화하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폭력이 있어 순진한 사람들의 억압자로 군림하기도 한다. 

    모든 예술이 아름답기만하다든지 순수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예술도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과 타협하고 변질해 본래 추구하려던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작품을 감상하면서....    

    위대한 예술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예술의 형식뿐만 아니라 작가가 구현하고자하는 내용까지 음미할 때 작가가 작품에 담고 있는 내용을 제대로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이 청주국제공예 작품소개 마지막회입니다. 

    전 세계 65나라에서 출품한 3,700여점의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였던 공예 작품 전시회.
    90년대의 딱딱한 의자부터 거장 <론 아라드>의 청동과 유리의자까지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전 세계 145명의 작품이 전시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2011년 전시회는 끝났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유용지물'이었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기점으로 공예의 의미와 기능, 그리고 공예가 인간에 대해 어떤 의미와 기능을 전해주는 지 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초대 국가는 핀란드였는데, 핀란드의 공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충분한 준비를 미리해 소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오늘 이 글을 끝으로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작품 소개는 모두 마치겠습니다. 

    전달자의 소양부족으로 작품의 진정한 의미가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늘부터 수요일까지는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 회의와 별초 야학 법인화를 위한 이사회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마산을 다녀와야 합니다. 시간에 쫒겨 블로그 관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11.12.04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시간이 흘러서 변질된다는 것이 문제죠. 그것도 권력의 하수인으로 즐김의 도구로 전락할때 생명력을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통일신라가 아닌이상 말입니다.

      2011.12.04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닙니다.
      전달자의 노력으로 저희는 앉아서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애쓰셨습니다.

      2011.12.04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로피스

      유용지물..갖가지 작품의 형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청주국제공예전을
      즐겁게 감상 하였습니다^^*

      2011.12.04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술이든, 정치든 문화든 모든 것이 '권력'이 되면 타락합니다.

      2011.12.04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6. 덕분에 다녀온것마냥 잘 봤습니다.

      2011.12.04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 바쁘시군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옷 따습게 입고 다니세요^^

      2011.12.04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공예작품들 잘 보고 갑니다~

      2011.12.04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신의 존재, 사랑, 행복, 죽음, 불행, 공포... 이런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전달하는 양식으로 시, 소설, 그림, 노래, 조각, 그림, 글씨... 등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지요.

      2011.12.06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27 06:27



    행사 및 일시 :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  청주연초제조창
    전화 :  TEL. 043-277-2501~2 

    전시 :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 열린 비엔날레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가짜가 판을 치고 있다.  
    애국을 위장한 매국, 순수를 위장한 불순, 진실의 가면을 쓴 위선이 세상을 풍미하고 있다.
    예술은 어떨까?

    예술인란 '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작품'이다.(국어 사전)

    브레타니카 사전에는 예술을 '문학(시·희곡·소설 등), 시각예술(회화·데생·조각 등), 그래픽아트(회화·데생·디자인 등 평면적 표현형태들), 장식미술(에나멜공예·가구디자인·모자이크 등), 조형미술(조각·모델링 등), 공연예술(연극·무용·음악 등), 음악(작곡 등), 건축(실내장식 포함) 등이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원론적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현실에서 예술의 의미는 사전으로 정의 된 뜻과는 다르다.
    톨스토이의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예술은 전문가만의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보고 감명을 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술이라는 이름의 작품은 보통사람 누구나 보고 감명을 줄 수 있는 감품들일까?  역사적으로 예술이 인간의 삶을 풍부하게 하고 심미적인 안정과 행복을 전해 주는... 만인에게 감동을 주기만 했을까?  

    예술이 순수성을 잃고 상업주와 결탁해 이윤과 결탁한다면 무서운 이데올로기로 변질된다. 식민지시대 민족을 배신한 시인이며 소설가들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동족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는가? 심지어 종교까지도 예술의 외피를 쓰고 선량한 민중을 기만했던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예술이라는 외피를 쓰고 인간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불안하게하고 황폐화시키는 반예술이 우리의 삶 속에 함께하고 있다.  

    텔레비전으라는 매체를 통한 얼짱, 몸짱 문화며 폐륜적인 폭력과 음란을 내용으로 채워지는 드라마며 온통 서바이벌 게임으로 채워지는 예술은 예술이 가지는 순수성과는 거리가 멀다. 

    아무리 위대한 예술이라도 자본주의에서 상업주의와 결합하거나 권력과 야합해 민중을 기만하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청주에서 개최된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둘러 보면서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지... 그런 예술을 음미하고 진가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 본다.  


  • 오늘도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

    워낙 방대한 작품이 소개돼 예술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몇날 며칠을 여기서 살아야할 것 겉습니다. 

    세상은 아느것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인생을 살아도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안과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살다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작가가 전해주는 위대한 감동을 그대로 느끼고 깨닫지 못하는 죄스러움을 이 포스팅을 통해 얻어가시는 분이 있다면 제 작은 수고로 면죄부를 삼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 마지막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늘은 mixsh가 이상하군요.^^;
      즐건 휴일 보내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1.11.27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7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작품 만들어 내느라 고생했을 작가들의 노고에 박수를~~^^*

      참교육님 주말 잘 보내세요~~

      2011.11.27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4. 해바라기

      진정한 예술은 이데올로기를 넘어서야 되겠지요.
      사고와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이 우리들 가슴속에 오래 남으리라 믿어요.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2011.11.27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5. 순수문학 순수예술은 없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작가가 순수예술을 한다손 치더라도 그가 자라온 환경이 특정한 이데올로기에 찌들어온 무의식이라면
      그것이 작품에 표현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각박한데 세상이 아름답다는 소설만 써내려간다면
      그것또한 아름다운것이 아닌 세상에 대한 시선을 외면하게 하는
      어느것보다 정치적인 소설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바람이 거셉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2011.11.27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순수한 분야들의 원래 목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011.11.27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예술분야는 조금 어려운거같아요
      하지만 어떠한 시각에서 봐야하는지..^^ 그게 중요한것이겠지요?
      주말 잘보내세요^^

      2011.11.2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모르긴 몰라도
      예술만큼은 그 어떤 이념이나 편견을 떠나
      인간 그 자체의 모습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1.11.27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지요. 이는 또한 또 다른 계급이지요. 배우지 않은 사람도 볼 수 있어야 진짜 예술이지요

      2011.11.27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7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글로피스

      유명한 목사라 하여 평신도보다 반드시 믿음이
      좋다는것은 아니겠지요..선생님 말씀에 공감 내려 놓습니다.

      2011.11.27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예술이란 정말 알다가다 모르겠어요. ㅎㅎ
      직접가서 보면 좀더 와닿을까요? ^^;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

      2011.11.27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덕분에 독창적인 작품들 잘보고갑니다..
      일요일 오후 편히 보내시구요^^

      2011.11.27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휴일 행복하세요

      2011.11.27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새로운 모더니즘을 보는 것 같네요..

      2011.11.27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뭔가 영감을 주는 작품들인것 같습니다.

      2011.11.28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똑같은 인생을 살아도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안과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살다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2011.12.06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참조 나는 후회 약간 정기적으로 .

      2012.01.22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19. 6의딸는연구소를 하 처사에 니고 있다.

      2012.03.22 06:15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20 06:23



    언제 : 2011. 9월 21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였렸던 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내덕2동 201-1)  청주연초제조창
    전화 :  TEL. 043-277-2501~2 

    전시 :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 열린 비엔날레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  학술 

    1. 공예의 정체성과 미래 The Identity of Craft and It's Future

  • 2. 2011크라프트 서밋 Craft Summit 2011
    3. 핀란드의 실험적 공예와 현대 디자인 교육 Experimental Craft &Contemporary Design Education in Finland

  • 내가 보고 느 건 그 작품의 가치만큼일까?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 나는 왜 그 가치만큼 감동하지 못했을까?
    내가 보고 느낀 것은 내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똑같은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하는 이도 있다. 미술작품도 그렇고 공예작품도 그렇다,

    같은 책을 일고 어떤이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느낀 사람도 있고 전혀 그런감정을 느끼지 못한이도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예술의 세계 뿐만 아니다. 똑같은 80년을 살아도 어떤 이는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는가하면 어떤이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던 그런 인생도 있다. 

    작품의 가치는 그 작품의 작가만큼 정확하게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가 이 전시회에 관람하면서도 이 작품의 작가가 이루어 낸 소중한 가치를 읽고 느끼지 못한 이유는 전적으로 내 부족한 감정의 한계 때문이다.

     


    내가 보고 느낀 것은 내 수준입니다. 

    작품의 세계에 빠져 고민해 보지 못한 사람은 그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인고의 세월과 뼈를 깎는 연마의 아픔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이만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일요인 다시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저의 보잘 것 없는 수고로 여러분들이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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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일요일 편히 보내시구요^^

      2011.11.20 0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지만 내가 느끼는 그만큼의 감동이
      최고의 감동이 아닐까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삶, 어쩌면 행복한 인생이 되기 위한 기본이지 싶습니다.
      사실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워낙 많아서요.

      대전에는 별볼일 없어 보이던 비가 내리더니 그래도 그 비가 그치고 나니 공기가 꽤 차가워졌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십시오.

      2011.11.20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무심코 보아왔던 것들을
      누군가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담아 낼 때,
      난 도대체 뭘 보았던 것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삶을 대하는 방식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2011.11.20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나의 물건을 100사람은 다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지요.

      2011.11.20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5. 관련글을 더 올리신다니 봐야겠지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저런 작품에는 한없이 더딘 감성이고..
      주름진 흑백사진에 더없는 감동을 느낍니다. ㅎㅎ

      2011.11.20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보고 갑니다.

      2011.11.20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청주에 이런 비엔날레가 하는 지도 몰랐네요.

      2011.11.20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0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늘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기회가 되면 이츠하크님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2011.11.20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안목을 키워야겠어요. 작품에 세계는 어렵네요. ㅎㅎ

      2011.11.20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는 만큼 보인다~ 정답입니다^^
      저도 관심있는 것은 120% 보이드라구요!!

      2011.11.20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공부좀 해야겠네요. ^^;
      저희아이가 빨리커야 같이 다니고 할텐데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2011.11.20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들을 구경할수 있네요!

      2011.11.21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리얼합니다.슬 눈빛까지도.

      2012.03.21 05:20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13 06:30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314  ( 내덕2동 201-1 ) 예 연초제조창에서 열렸습니다.

    전시행사
    1.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HERE
  • 2. 의자, 걷다 Chairs : Flow
    3.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7th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4.초대국가 핀란드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 Guest Country Pavilion Finland <Between Tradition and Future : Craft and Design from Finland>
    5. 국제 공예 & 디자인 페어 International Craft & Design Fair

    비엔날레 행사

    1.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Cheongju Cheongwon Collaborative Exhibition
    2.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Green Craft Design Project
    3. 시민참여프로젝트 : 문화예술이벤트, 시민홈스테이, 시민도슨트 및 자원봉사 등 Promotion by Citizens
    4. 옛 연초제조창 65년사 스토리텔링 특별전 : 불꽃피다 65th Tobacco Processing Plant Anniversary Storytelling Exhibition
    5. 한국공예가협회특별전

    학술행사로는 

    1. 공예의 정체성과 미래 The Identity of Craft and It's Future
    2. 2011크라프트 서밋 Craft Summit 2011
    3. 핀란드의 실험적 공예와 현대 디자인 교육 Experimental Craft &Contemporary Design Education in Finland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1. Stained Glass

    2. Wallpaper

    3. Textile
     

    이 행사기간 중에는 내부에 촬영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마이뉴스 프레서 카드가 있어 촬영을 허락받는 특혜를 누렸습니다. 


    위의 공예 작품들이 어느나라 누구 작품이며 어떤 내용인가를 안내해드려야 하는데 실제로 작품 설명서가 없었고 안내인들이 몇명 있긴 했지만 이 화려한 모습들을 한 장이라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설명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려 4시간가까이 그것도 입장료를 8000원씩 내고 들어가 수백장의 작품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늘 작품감상은
     여기가지만 하겠습니다. 다음 일요일에 다시 계속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피이지 입니다. (http://www.cheongjubiennale.or.kr/)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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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11.13 06:40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보고가요.
      눈높이가 업되겠어요.ㅎㅎ

      즐거운 휴일되세요.

      2011.11.13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진 작품들이 많네요!!! 말씀대로 화려합니다!!!
      전 멀어서 못가는데 참 아쉽네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2011.11.13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볼 것이 많군요 ㅎㅎㅎ

      2011.11.13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바라기

      가 보고 싶네요. 자개도자기가 화려하게 오라고 손짓하네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2011.11.13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6. 박물관 컨셉과는 담을 쌓고 살았었는데
      중간에 형형색색의 자기들을 보면서
      실제로 저 곳에 있었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겠다 싶습니다.
      이런것도 좀 보고 살아야 하는데 말예요 ^^;
      덕분에 잘 봤습니다~

      2011.11.13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정말 너무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1.11.13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이런 공예품을 보면 정말 헉 소리만 납니다.
      과연 인간이 저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2011.11.1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

      정말 볼 작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가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넘 좋은걸요.

      참교육님~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2011.11.13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후훗..!!

      공예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네요 >o< 이런거 정말 좋아하는데..ㅠ-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들러보고 싶네요 ㅎ

      우선.. 사진으로... 즐기고 갑니다..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ㅎ

      2011.11.13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군요...
      우리민족의 섬세한 손놀림을 직접 볼수 있는 기회일것 같습니다..
      일요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2011.11.13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와~ 끝나기 전에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겠네요.
      연초제조창이 멋지게 비상하는 모습도 의미있게 보고 있어요.
      아주 어릴적이지만 그앞에 살았거든요. 6살정도까지요^^

      2011.11.13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렇군요.
        청주가 고향이시네요.
        그쪽 방면에 조예가 깊은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참 충남도 블로그에 글을 한 편 올려봤습니다.
        많이 복잡하고 좀 후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일 뵙겠습니다.

        2011.11.14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 비밀댓글입니다

        2011.11.17 01:27 [ ADDR : EDIT/ DEL ]
    13.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교과부가 발표한 100대 성적우수고등학교 안에 ‘학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답안지와 성적을 조작한 학교, 의도적으로 시험 감독을 소홀하게 해 ‘컨닝을 방치’한 학교

      2011.12.06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14. . 당신을주고 싶다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그러나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

      2012.01.20 02:16 [ ADDR : EDIT/ DEL : REPLY ]
    15. 통상나로만든 목각품은나의특을이용하 구 쉽게나조이는것 알 있게끔

      2012.05.10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1.06 06:42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오창과학단지내 송대공원 일대에서 열렸던 청원 생명축제에 다녀왔습니다. (http://bio.puru.net/)

    청원 생명축제는 쉼터예약, 수확체험, 어린이 프로그램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행사, 어린이 특화프로그램, 전시행사, 경연행사, 판매행사, 야간특화, 문화예술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볼거리 먹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신기한 모습이 너무 신기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뿌리는 무우가 달리고 잎은 배추인 무추와 뿌리에는 감자가 달려 있는 토마토도 있었습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키운 이런 식물을 보면서 30여년 전에 읽은 미래학자 할라시의 책(제목을 잊었음)이 생각났습니다. 

    할라시는 100년 후의 세계라면서 쌀나무가 개발돼 한나무에 수십가마니의 쌀을 수확하게 되고 뿌리는 마늘인데 잎에는 고추가 달리는 신기한 나무도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제가 지금 기억하고 있는 그 책에는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개발돼 활주로가 필요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아파트의 벽이 전자칩을 장착해 벽면 자체가 스크린이 되어 영화관 대신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드라마는 송신자의 뜻보다 수신자의 의지에 따라 줄거리를 조절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취향에 따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전자산업의 발달로 회사에서 퇴근 하기 전 원격 리모콘을 사용해 아침에 준비해 둔 밥솥에 전원을 넣으면 퇴근하자말자 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고 안에서는 볼 수 있으나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유리창이 개발돼 분위기 있는 집을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할라시의 예언이 이미 상당부분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과학의 발달은 그의 예언대로 긍정적으로만 변화할 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뿌리는 무우가 달리고 잎은 배추인 무추의 경우 이런 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조작기술이 발달해야 가능한 얘깁니다. 그런데 유전자 변형제품(GMO)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을까요? 

    과학은 인간의 욕망대로만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지금도 호박만한 토마토가 생산되고 수박은 어른들이 들 수도 없는 큰 종자가 개발됐지만 그런게 과연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지자체에서는 유행처럼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축제가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행사가 되고 있는지, 생업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지자체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하는 행사인지 분명하지 못하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벌이고 있는 지자체의 축제를 보면 유명 연예인들을 불러 세금을 낭비하는 가하면 지자체 단체장의 선거운동이라는비판도 나오고 있습다. 

    그런데 청원 생명축제를 보면서 이런 정도의 특색있는 행사라면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준비. 내실 있는 축제로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와 볼거리 !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과 즐길거리 ! 친한경 산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제공해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 가 보시겠습니다.

     


    성곡적인 행사는 참가자들, 어린이나 어른, 남자와 여자들이 얼마나 보람 있는 시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열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 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 행사가 바로 청원의 생명축제였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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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축제도 있었군요...
      인간의 능력이 어디까지 계속될지....ㅎ
      즐건 일요일 되세요^^

      2011.11.06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와...신기합니다.
      무엇보다도 감자와 토마토가 같이 열리는 나무가 신기하네요...
      ^^

      2011.11.06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축제 너무 좋습니다^^

      2011.11.06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 정말 내실있는 축제내요....저도 여러 축제들 가봤지만..실망하고 온 적이 몇번 있거든요.
      아마 사람들도 다니면서 느낄 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일요일되세요!

      2011.11.06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빵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축제 같습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11.06 06: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에공...무섭다는 생각도....
      뿌리...잎...열매...각각 다르다고 하니 말입니다.ㅎㅎㅎ

      비가 부슬부슬내리니...오늘인 방콕해야할 것 같네요.

      잘 보고가요

      2011.11.06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7. 해바라기

      무우에 배추가 감자뿌리에 토마토가 대단한 연구결과네요.
      앞으로 모든 동식물에 뿌리가(중심) 바뀌어지면 혼란이 온다는 생각도 스치네요.
      체험축제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1.11.06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역축제가 돈 낭비되는 경향도 있지만 잘만하면
      그 효과는 크다고 봅니다. 적절하게 돈을 쓰라는 이유이지
      축제를 무조건 반대하는 시민은 없을 것 같아요 ^^

      2011.11.06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중간에 흙진주 수박이라는 품종이 눈에 띕니다~
      그 외에도 독특한 볼거리들이 많네요~
      휴일 편안하세요 ^^

      2011.11.0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11.06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생명은 좋은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살림누리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2011.11.06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12. 무추, 토감 등 특이한 작물들이 많네요.
      신기합니다.

      2011.11.0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장복산

      정말 신기합니다. 지금 세상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무우에 배추잎이 자라다니 신기합니다. 행사가 끝나기 전에 좀 일찍 알았다면 나도 꼭 가 보고 싶은 축제입니다. 선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11.06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글로피스

      생명의 진화는 끝없이 진행되고
      이 모든것이 인간들의 손으로 하는것 같지만
      이 마저도 신의 허락으로 이루어 지는것 이라고
      좋게 믿고 싶어 집니다. 오늘 색다른 포스팅으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2011.11.06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꺄 ~ 도라에몽이에요 ㅎㅎㅎ
      재밌으셨겠어요. ㅎㅎㅎ
      처음 들어보는 축제네요.
      참교육님 아니었으면 평생 몰랐을듯 ^^;

      2011.11.06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유전자 변형을 과학이라고 이름 짓기 전에 인간들의 이기가 여기 꿈틀거리지 않았을까 하고
      의심부터 해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대안, 그리고 절약과 나눔으로 지구촌 가난을
      물리칠 수는 있지만, 유전자 변형으로는 빈익빈 부익부를 더 부추기는 꼴이 안 될른지 모르겟네요.

      인간도 머리는 두 개쯤, 손가락 마다 눈이 달려 있고, 당연히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금발에, 키는 적어도 남녀 모두 180 cm 이상,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격에......

      선생님은 무슨 다른 요구 사항 더 있으십니까??

      스위스에서는 아직 유전자 콩(soy)도 수입 허가 안 나왔는데요......

      2011.11.07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렌즈에 비췬 세상2011.10.22 06:30



     


    '청도' 하면 뭐가 생각날까?
    운문사...?, 소싸움...? 추어탕...?
    아마 청도하면 '감'을 빼놓고 예기할 수 없을 정도로 청도 전체가 감 "천지 삐까리(더미(많다는 뜻) 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잡안에도 감이 주렁주렁, 가로수도 온통 감나무요, 감이 탐스럽게 열렸다. 청도는 지금 밭이며 논이며 산이며 들이 감이 주렁주렁 빨갛게 물이 들어 있다.  

    물맑고 공기 좋은 감의 고향... 아름다운 청도에서 청도군이 주최하고 2011 청도반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씨없는 감 청도반시를 자랑하는 '씨없는 감! 2011청도반시축제' 10월 22일부터 24일까니 3일간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100인닷컴'에서는 10월 21일부터 22까지 이틀간 전국 베스트블로그를 28명을 초청. 반시축제가 열리는 청도 펨투어를 다녀왔다.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청도에 들어서는 순간 하나같이 와~   하는 탄성이 터저 나왔다. 온천지에 감이다. 감이 천지 비까리다. 집안에도, 길가에도, 동네 구석구석, 밭이며 산에 들에 감이 빨깧게 주렁주렁 달렸다. 장관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하는 것 같았다.  


    학원과 학교를 쳇바퀴돌듯이 하면서 살아 온 세대들이야 그런 추억이 있을리 없겠지만 4~50대 어른들은 감하면 추억 한 두자루씩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일찍 떨어진 생감을 주워 단지에 삭혀 먹던 추억이며 헛간에 감춰놓고 겨울에 하나씩  꺼내 주시던 홍시 맛은 세월이 지나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번 청도반시 축제에서 깜짝놀랐던 건 옛날 먹던 홍시맛보다 더 맛있는 반시 맛을 청도에서 맛 볼 수 있었다. 
    냉동시켰던 반시를 꺼내 입안에서 얼음과 함께 사르르 녹으면서 느끼는 그 달콤한 맛이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이었다.

      
    감 하면 새벽같이 일어나 감나무 밑에 떨어진 홍시를 주워 먹던 세대들이야 홍시 아니면 들익은 감을 삭혀서 먹던 추억정도지만 이렇게 감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니.... 
    이름도 반시에서부터 감양갱, 감칩... 감으로 만든 비누에 이르기 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었다.  

    나는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도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막가파식 경쟁이란 강자의 논리가 정당화돼 약자가 설 곳이 없어지는 막승자지상주의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가 청도에서 만든 감 제품을 보면서 경쟁이란 무한경쟁이 아니라면 다양한 제품에서부터 질 높은 상품을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팸투어 일행 28명이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은 '감고부가가치와 클러스터사업단'에 들려 청도반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선입견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자신이 어렸을 때 혹은 젊은 시절 배운 지식을 금과옥조로 알고 사는 것이 사람들이다. 그런데 세상이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변화의 모습은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다.
    감하면 홍시 아니면 단감정도의 상식을 가진 세대들에게 감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정도지만 청도에서 감 상품은 생활용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랐다.   

    지난 해 청도에서 꽂감 팸투어를 갔을 때도 느겼지만 청도에서 '감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나라는 산이며 들에 자라는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가 바로 약초요, 보약이라 사실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보고를 잘만 개발한다면 돈이 되는 상품,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의 상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감축제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