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자료/입시'에 해당되는 글 93건

  1. 2020.09.17 한 줄로 세우는 수학능력 고사 언제까지.... (18)
  2. 2020.08.26 배우지도 않고 치르는 시험 수능 왜 강행하나? (20)
  3. 2020.06.26 시험이 교육목표가 된 학교 언제 그치나? (16)
  4. 2020.06.13 교육문제 정말 해법 없나? (4)
  5. 2020.06.09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14)
  6. 2020.06.08 우리는 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나? (8)
  7. 2020.05.20 교과서만 가르치는 수업, 이제 그만! (12)
  8. 2020.05.12 ‘교육의 기회균등’이 가능한 사회인가? (20)
  9. 2020.04.30 수학능력고사 폐지하면 왜 안 되나요? (28)
  10. 2020.03.10 입시제도를 폐지 못하는 진짜 이유(상) (14)
  11. 2020.03.09 대학입시 폐지하면...? (6)
  12. 2019.12.18 일등이 교육의 목표가 되는 이상한 나라 (18)
  13. 2019.12.04 정시확대...?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4)
  14. 2019.11.18 문재인 대통령님 이 학생 죽음 누구 때문인가요? (16)
  15. 2019.11.16 이런 교육으로 민주시민 길러낼 수 있나? (2)
  16. 2019.11.15 야만적인 수학능력고사 언제 끝날까? (3)
  17. 2019.11.14 오늘이 이땅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기를... (7)
  18. 2019.11.07 정시확대는 공교육 죽이기다 (6)
  19. 2019.10.25 ‘정시확대’나 ‘학종 투명성’으로 교육 못살린다 (2)
  20. 2019.10.24 ‘정시확대’나 ‘학종 투명성’으로 교육 살릴 수 있나? (4)
  21. 2019.10.23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입시제도가 흔들려서야 (6)
  22. 2019.10.04 난장판이 된 교실... 왜 교육부 눈에만 안 보일까? (5)
  23. 2019.09.20 지금도 고3 교실에는....? (4)
  24. 2019.09.07 시합 전 승부가 결정 난 게임도 경기인가 (3)
  25. 2019.07.23 내 자식만 성공한다면 학교야 무너져도 좋다...? (6)
  26. 2019.07.08 학교가 ‘홍익인간’을 길러내고 있다고요? (3)
  27. 2019.06.19 무너진 교육, 교육부를 찾습니다 (4)
  28. 2019.05.21 문재인정부 교육개혁, 안하나 못하나? (6)
  29. 2019.04.13 특권학교 인정한 법원, ‘교육기회균등 폐지’할 것인가? (3)
  30. 2019.03.30 에어컨반 학생과 찜질방반 학생 (1)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9. 17. 06:00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변화의 사각지대에서 독야청청(?)하고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그렇다.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查). 수학능력고사란 자구대로 해석하면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學)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평가. 정말 그런가? 정말 학생들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인가? 사람의 가치를 한줄로 세우는 범국가적인 행사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니...? 50여만명의 수험생의 명운이 걸린 시험을 수학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라니...


<어제 시행된 2021학년도 수능 모의고사-수능난이도 학교수업 충실히 받으면 될 수준...>


코로나 19가 세상을 멈춰 세운 와중에도 올해 수능이 123일 어김없이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올해 수능에 대비해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어제 끝났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변경해 가며 치르는 국가적인 행사인 수학능력고사는 코로나 19로 펜대믹상태에서도 어김없이 시행하겠다고 한다.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다니..’ 교육과정평가원은 그동안 지구밖으로 여행이라도 하고 왔다는 말인가? 코로나 19로 새학기부터 학생들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오가면서 제재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인가?


<언제까지 한줄세우기 수능 계속할 것인가?>

자구대로 수학능력고사라면 할말이 없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평가하는 것은 나쁘게만 말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00대학 무슨 학과, 몇점에서 몇점... △△대학은 몇점에서 몇점인가...’으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줄세우기다. 1등에서 50여만등을 차등화해 00대학을 나온 학생이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의사, 변호사, ·검사를 하고, 고시를 합격해 고위공직으로 나갈 수 있는 출세의 길이 보장된다. 하다못해 신문사 기자로 입사해도 대학 출신 동문끼리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고급정보를 입수해 승승장구 꽃길을 걷게 된다.


경쟁사회인데 학력을 평가하는 것이 왜 문제인가? 정말 그럴까? 평가란 학생의 학습과 교수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필요한 증거를 얻고 조작하는 과정이다. 공무원이나 회사의 입사시험은 정부나 회사가 필요한 사람을 뽑는 시험이지만 대학이 서열화된 나라에서 수학능력고사란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하는 비교육적이고 잔인해 차별화다. 헌법에는 능력에 따라 평등을 말하면서 현실은 차별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이다. 자본주의에서 능력의 차이까지 부정하자는 말이 아니다. 사람의 인격이 사회적 지위에 따라 차별화된 나라에서 대학의 서열은 곧 그 사람의 인품과 삶의 질을 차등화하는 정당화 과정이다.


3월 새학기부터 학교에서 공부같은 공부를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학 학년이 거의 끝나간다. 3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지만 가뜩이나 학교가 싫어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잠자는 곳이 된 학교의 학생들은 등교수업을 하나 온라인 수업을 하나 그게 그거다. 어차피 경제력이 있는 집안에서는 이런 기회를 틈타 고액과외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교육부가 그래도 교육부는 걱정이 됐는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실시, 콘텐츠 활용 수업 시 실시간 채팅 등을 통한 피드백 활성화, 실시간 조·종례 실시와 같은 해결책을 내놓았다. 정말 이런 정책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교육의 목표가 인류 학교 입학...?>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은 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을 포기하고 일류대학에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는가가 교육의 목표가 됐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과 학교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학생들은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잔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오죽하면 정부가 나서서 수학능력고사 고득점을 안내하는 EBS 교육방송까지 하고 있을까? 삶을 안내하는 교육, 사람 됨됨이를 길러내는 인격교육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교가 일류학교가 된지 오래다.


학교가 무너진지가 언제인데 책임부서인 교육부는 문제의식조차 없다. 코르나 19로 대면과 비대면 교체수업을 하면서 고색창연한 지식주입교육은 바꿀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만 끝나면 다시 옛날처럼 대면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라도 있는가?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지만 만약 코로나 19보다 더 무서운 놈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라도 할 수 있는가? 그 때도 그 다음 학년도에도 이런식의 수학능력고사를 계속하겠다는 것인가? 왜 우리는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고교졸업시험을 치르고 대학은 원하는 학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없을까?


대학서열화를 두고 공교육정상화니 학교를 살리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다. 학교가 무너졌다는게 언제 얘긴데 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도 문제의식도 없는 교육부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더더욱 놀라운 일은 공정한 사회, 반칙이 없는 세상, 헌법 10조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은 이 지경이 된 교육을 두고 어떻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 교육개혁의 의지나 노력만 했더라면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하겠지만 문재인정부는 출범 3분의 2가 지나도록 교육개혁이니 사립학교 정상화는 손도 대지 못했다. 우리는 언제까지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폭력을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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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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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세우기는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9.17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김없이 대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는 군요. 학생들 참 힘들 것 같아요. 이번에 제대로 공부도 받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 되어야 합니다.

    2020.09.17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럴 때 교육부가 참신한 혁신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그럴 의지도 능력도 없습니다 복지부동입니다.

      2020.09.17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요. ㅠ.ㅠ

    2020.09.17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한정되었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일까요..

    2020.09.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고교졸업시험을 치르고 합격한 학생들은 원하느 학교에 가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모두가 SKY를 원하니까 대학평준화 없이는 교육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2020.09.1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5. 당장 올해 수능이 여러 논란이 되겠네요.
    이참에 확 바꿨으면 합니다.

    2020.09.17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소송을 하고 난린데... 고등학생들은 그런 여력이 없습니다. 한눈 팔 겨를을 주지 않으니까요.

      2020.09.1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줄세우기보다... 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ㅠ

    2020.09.17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헌법부터 개정해야 합니다. 박정희가 헌법 3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해 능력이 경제적인 능력인지 학력인지 모호하게 만들어 놨거든요

      2020.09.1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7. 교육과정에 언급된 교육의 목표에는 어디를 봐도 입시를 위한 평가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틀리도록 출체하는 어떤 문제 문항을 보면 저절로 화가 납니다. 언제쯤 이런 현실이 바뀔련지 길이 안보이네요.

    2020.09.1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는 정말 답답합니다.

    2020.09.1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도조차 하려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수능이 기득권 보존을 정당화하는 과정으로 바꿀 엄두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2020.09.17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9. 우리도 서방선진국처럼 줄세우기가 아닌 직성을 고려한 진로를 찾을 수 잇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할텐데요...

    2020.09.1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8. 26. 06:10


대한민국 청소년 50여만명을 한 줄로 세우는 거국적인 행사 수학능력고사. 솔직히 말해 대한민국에서 수능이란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 난 게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명분 쌓기 과정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거국적인 이 연례행사는 어느 대학 출신으로 차별을 정당화시키는 행사다. 헌법에는 평등을 명시하고 있지만 그것은 법 앞에..’에서 만일 뿐, 현실에서의 평등은 수능의 운명론 앞에 무력화된다.

강행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 사실 수능이란 한 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운명론을 정당화시킨 과정이었다. 자연재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시킨 야만적은 수능은 벌써 중단했어야 옳았다. 하지만 이미 지금은 버스는 지나갔고 지나간 버스에 손을 들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런데 어쩌랴? 코로나 19는 인간이 만든 이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다급해진 교육부만 강행이라는 카드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결국 자연의 보복은 운 나쁘게 올 고 3학생들이 몽땅 독박을 뒤집어쓰게 됐다.

대비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의 몫이라는 원칙(?)에 누가 반기를 들 것인가? 코로나 19가 처음 나타났을 때만 해도 코로나 19 이전에 나타난 사스나 메르스처럼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전세계를 멈춰세우고 학교는 온라인수업에 등교수업을 반복하다 수능 100일을 남겨놓고 있는 것이다.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니 불공정을 정당화시키는 과정에 순종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체념하면 끝인가. 수능 100일을 앞둔 고 3학생들은 3단계 거리두기 격상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도 3만은 예외라는 원칙은 요지부동이다.



1학기 내내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의 반복으로 공부같은 공부를 하지 못한 채 코로나 19의 눈치만보다 보내고 2학기 수업은 자습으로 시간을 보내다 이제 100일을 남겨 놓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당국은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궁여지책만 반복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다. 배우지도 않고 치르는 시험을 정당화한 억지수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육줄 세우기라는 공식이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는 정당성을 부여받았지만 자연재해 앞에 대안 찾기에 한계에 직면하고만 것이다.


자연재해(사실은 인재이지만...)는 자본주의라는 체제에 손을 들어 준다. 거의 1년을 방황으로 보낸 대부분의 수능준비생들과는 달리 경제력이 있는 집안의 자녀들은 손 놓고 있는 서민의 가정 학생과는 달리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어차피 프로가수와 씨름선수가 겨루는 샅바 없는 게임같은 '미스터 트롯'이 되고 만 수능이다. 진퇴양난의 선견지명이 있어서일까 일찍이 박정희는 제 5차개헌에서 헌법 10조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은근슬쩍 삽입해 넣었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개임, 대한민국의 수능은 정당하다, 그것은 헌법 제11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31조 제1항에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해놓았는가 하면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4조에는 대학의 공정한 경쟁에 의한 선발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앞에 평등이니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공정하지 못한 게임을 정당화시켜 주는 이현령비현령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헌법 제 31조의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시험을 잘 보는 능력인지, ‘부모의 경제력인지...실질적 평등을 무시한 두루뭉술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능과 같은 시험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혜안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앞을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후보시절 누구나 하나같이 교육대통령이었다가 취임을 하고 나면 나 몰라라. 어차피 결자해지다. 그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수많은 교육 사회시민단체들이 내놓았던 일류대학문제 하나만 해결했더라면 이런 곤욕을 치르지 않을 것이 아닌가? 문재인대통령(?)이 복이 많아서일까? 들통난 수능의 부정당성을 혼자서 독박을 쓰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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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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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ㅡ.ㅡ;;

    2020.08.26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정 고 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재수생들과 비교하면 게임이 안 되거든요.

      2020.08.26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2. 올해의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이득을 본 세력도 있지만..

    2020.08.26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 중에 사람사치까지 차등화 시키는 수능당사자가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니겠습니까?

      2020.08.2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이번 고3 수험생들에게 너무 힘든 올 한 해 입니다.

    2020.08.26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시제도 폐지해야 합니다. 배우고 싶은 공부를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20.08.26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4. 참, 코로나로 교육정책이 뒤죽박죽 된 느낌입니다.
    다시 온라인수업으로 바뀌어 버렸는데 힘들긴 하겠어요

    2020.08.26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2020.08.26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콣나가 할퀸 상처 너무 커서 어떻게 수습할지 걱정입니다. 여기다 바미까지 온다지 않습니까?

      2020.08.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번 고3 학생들 넘 안됐어요 ㅠ

    2020.08.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책임있는 정부가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야겠지만 현재 문재인 정부는 그럴 의지도 철학도 없네요....ㅠ

      2020.08.2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7. 고3 아이들의 고민이 심할 것 같아요.ㅠ.ㅠ

    2020.08.27 0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정하지 못한 게임이지요 코로나가 없던 지난해 고 3들과 올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고 3들이 치는 수능...그래도 교육부는 강행 쪽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2020.08.27 04: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선생님아리아리!

    코로나로 모든 일상들이 어수선합니다.
    올 고 3의 피해가 가장 큰 것이 안타깝습니다.

    2020.08.27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이지도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의 삶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쌓은 공든탑이 얼마나 공허한가를 새삼스럽게 절감합니다.

      2020.08.28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9. 그래서 허경영의 공약이 제일 와닿아요. 저도 방금 한국 교육에 대해서 글을 썼어요

    2020.08.27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누가 봐도 사이비긴 한데 교육 혁명만큼은 와닿아요. 맞구독 부탁드려요^^

    2020.08.28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수능폐지~ 하루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교육개혁을 이루기 위해선 장애물이 많겠지만 꼭 이뤄질거라 기대해봅니다.좋은 글 감사해요 ^^

    2020.09.04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26. 06:16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재지정을 취소를 놓고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찬성 측은 특목고 진학의 징검다리, 과다한 등록금, 영어몰입교육으로 인한 사교육 조장, 일반중과의 서열화 시킨다는 이유에서 재지정취소를 찬성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제중 재지정 취소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재지정 평가 3개월 전 평가 항목과 배점을 학교 측에 불리하게 변경한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하고 획일적 평등을 추구하면 하향 평준화로 공교육의 붕괴를 가져온다고 반대하고 있다.



국제중학교를 설립한 이유는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그런데 서울 대원·영훈국제중과 부산 부산국제중, 그리고 경기 청심국제중, 경남의 선인국제중 등 5개교의 국제중 중에 부산국제중과 청심국제중이 재지정을 받은 반면, 대원·영훈국제중은 지정 취소돼 일반중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중 재지정을 취소를 놓고 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학부모는 반드시 재지정 취소를 전교조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절대반대를 주장해 찬반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자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특수목적고든 특성화고든 입학만 하면 SKY가 교육의 목표가 된다. 교육과정은 뒷전이 되고 SKY 입학생 수로 일류 여부가 가려진다. 평가란 학생이 학교교육을 통해 학습한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의 교육적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목적과 향후 교수배움의 과정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치르는 교육활동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반편성 배치고사'부터 치른다. 입학 후 형성평가, 진단평가, 총괄평가, 중간고사, 일제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능력고사... 등 시험으로 시작해 시험으로 끝난다. 평가가 본래의 목적인 교수배움의 과정의 계획을 수립이 아니라 평가 그 자체가 교육의 목표가 됐다.


우리나라 학교에서 평가란 평가의 목적과 다르게 서열을 매긴다는데 문제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다양한 소질과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 우열을 가리거나 서열을 매긴다는 것은 학교가 저지르는 폭력에 다름 아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는 한 세기가 가깝도록 모든 학생을 서로 비교해 서열을 매기고 있지만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들까지도 이를 당연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배구를 잘하는 사람과 야구를 잘하는 사람을 배구경기를 시켜 서열을 매기면 누가 유리할까? 스포츠 경기처럼 엄격한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 서열을 매겨도 그런데 우리나라 평가 특히 수학능력고사는 해마다 전국의 수험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줄세우기다. 그것도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겨 사람의 운명까지 갈라 놓는...


교육부가 혼란에 빠졌다. 시험이 교육목표가 됐던 학교가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한 학기동안 수업을 했으니 교육부도 교사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온라인 수업을 IT산업의 선진국 운운하면서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속빈 강정이다. 한창 컴퓨터 게임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나이에 PC를 켜놓고 혼자서 학문탐구에(?)에 매진한다고 믿는가? 그것도 잘해야 15~20분 짜리 수업이다. 교과담당선생님 얼굴도 보이지 않는 화면에 EBS강의 내용을 짜깁기 한 영상을 보여주다 만 온라인 수업... 물론 성의있게 준비한 선생님, 열심히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란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 잠을 자는 게 버릇처럼 돼 학교란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라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가뜩이나 하기 싫은 공부를 온라인으로 출석 일수만 채우다 한 학기가 끝났는데 시험문제를 출제하기조차 어렵게 됐다. 시험이 교육목표가 아니었다면 과제학습으로 또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었겠는가? 자신에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하는 학교라면 왜 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하겠는가? 그런데 우리나라 학교교육은 개인의 소질이나 특기를 길러주는 꿈을 키우는 학교가 아니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교과서를 국정으로 배워야 하는 교실에는 교사들이 수업시간이 겁난다. 그것도 진실을 말하면 학생들에게 눈총을 받거나 국가보안법을 걱정해야 하는 교과서를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박정희가 선견지명이 있어 헌법에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능력에 따라...’를 삽입했는지는 몰라도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 게임을 정당화시키겠다는 것은 염치 없는 짓이다. 내 아이만 출세(?)하고 성공한다면 교육이야 무너지든 말든, 다른 아이들이야 어떻게 돼도 좋다는 것은 양심없는 짓이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을 개인적인 존재’. 이기적인 인간으로 길러내 사회적 지위가 곧 그 사람의 인품으로 기득권을 대물림하겠다는 것은 위헌이요, 폭력이다. 소수 시민단체와 양심적인 학자들이 수십년동안 교육을 개혁하자고 외치지만 교육부나 기득권세력들은 마이동풍이다. 언제까지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 가는 폭력을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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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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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가를 해야 하니 그런데 평가 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

    2020.06.26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사들이 수업을 위해 하는 평가야 할 수 있지만 줄세우기는 정말 나빠요 열패감을 심어주는....

      2020.06.26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즘 시험대신 본다는 수행평가 때문에 아이가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프린터도 있어야 하는게 많은데 늦은 밤에 이걸 위해 한 두 시간 피씨방을 돌아다녔네요. 참 안쓰러웠습니다.

    2020.06.2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행평가가 학부머 숙제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교육적인 차워에서 고민해야할 문제 같습니다.

      2020.06.26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3. 유럽등 서구 교육을 벤치마킹해서 학생 고유의 재능을 살리는 교육이 우선인듯 하네요.

    2020.06.2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핀란드를 비롯한 교육선진국을 다녀 보고 왔을텐데.... 그놈의 입시 때문에 우리나라 교육은 다 망칩니다. 수능폐지 그게 어려운게 아닌데 말입니다

      2020.06.26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 말씀이 구구절절 옳습니다.
    입시 체제의 개선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2020.06.2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없애버리는게 제일 좋지요 꼭 하고 싶으면 프랑스처럽 바칼롤레아와 같은 중등학교 졸업 시험을 대신하고 대학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될텐데 말입니다.

      2020.06.26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5. 교육은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시험을 없앨수도 없고 .

    2020.06.26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와 같은 시험을 치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밖에 없습니다. 잔인한 폭력입니다. 수능 없애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2020.06.26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6. 대안이 뭘까요?

    2020.06.26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학능력고사 폐지.... 서울대학이라도 서울 1대학 일류 2대학...이런 식으로 하고 사립대학을 공립으로 흡스하면 됩니다. 오래전 부터 정답이 나와 있었습니다.

      2020.06.2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게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시대, 문화, 철학이 다 바뀌어야 하는 문제이니까요.
    이 좁은 땅덩이에서 그게 가능할지, 통일이라도 되면 모르겟씁니다만...ㅠㅠ

    2020.06.2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통령의 철학부족 그리고 수구 언론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의 저항 그리고 사교육 마피아.... 걸림돌이 많지요

      2020.06.26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언제가 되어야 조금이라도 바뀔런지,,
    과연 바뀌기는 할까요?ㅜㅠ

    2020.06.2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즈권자들 이 하기 나름이지요 내자식 사랑으로 남이야 어떻돼도 좋다...이런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어렵겠지요

      2020.06.26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13. 06:26


같은 기사를 써도 어떤 신문이 쓴 기사인가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 정권의 필요에 의해 만든 언론사가 교육문제를 걱정하면 해법을 찾기 위해서일까? 같은 교육전문지라도 전교조가 발행하는 ‘교육희망’과 한국교총이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은 논조자체가 정 반대다. 교육문제 해법을 주장하더라도 전교조는 근본적인 해법을, 한국교육신문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쏟아낸다. 신문이 진실만 보도한다고 믿는 순진한 독자들은 자기가 구독하는 신문사의 논조에 마취되어 간다.



완전무결하게 객관적인 기사를 쓰는 신문이 있을까? 중앙지가 아닌 지역에서 발행하는 언론들은 더 심하다. 지역에서는 토호들이나 건설업자들이 신문사를 만들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경남도민일보라는 도민주주가 탄생한 경위도 그렇다. 당시 경남매일이라는 신문사에서 노동조합을 하다 해직된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약자의 힘’이라는 사시를 내걸고 6,300명의 도민들이 만든 경남도민일보가 그렇다. 2006년 필자가 이 신문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정부가 철학 대신 ‘논술’이라는 과목을 만들어 입시생들을 힘들게 했다.

조선일보가 쏟아내는 주장은 조선의 시각을 경향신문이 쓴 기사는 경향신문의 사시에 충실한다. 부모가 어떤 신문을 구독하는가에 따라 자녀들의 시각도 수구적인 보수가 될 수도 있고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처럼 진보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결국 학원에서 수험생들이 모범답안을 외우는 신세로 전락하는 현실을 보다 못해 경남도민일보에 학생들에게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를 비교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자고 제안 만든 코너가 ‘사설로 보는 논술’이다. 필자는 이 코너에서 10여년간 기사를 썼던 일이 있다. 2006년 4월 12일에 썼던 ‘교육양극화 해법 없나’라는 주제의 기사도 그런 의도에서 쓴 기사다.

촛불정부조차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지 못하고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는 수학능력고사는 계속 치르고 있다. 헌법에는 평등사회를 말하고 모든 국민의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말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도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빼앗긴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 혹은 사회적 지위, 경제력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다. 수학능력고사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고 정당화하는 만행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돈만 많으면, 어떤 대학 출신인가 혹은 외모만 빼어나면 인격에 관계없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가?


사설로 보는 논술-교육양극화 해법 없나(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06년 04월 12일 수요일


정부가 교육양극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가난을 대물림하는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2006년을 교육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올해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앞으로 5년간 8조원을 집중 투입해 우리사회의 교육소외를 해소하겠다는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계획이다.

또한 낙후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멘터링 제도가 4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도농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1군 1우수고 지원 사업도 내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고 한다. 특히 중졸 이하 660만명, 학업중단 청소년 4만여명에 대해서는 대안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실업고를 특성화고로 이름을 바꾸고 전문대와 연계된 산학협력체제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육 양극화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명문대 진학률이 달라지고 가난이 대물림된다는 점에서 부동산 양극화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다. 2005학년도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출신이 강북 출신에 비해 9배나 되며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발표다.

경상대 정진상 교수는 ‘근본적인 문제는 외면하고 임시방편의 대책만 내놓는 교육부’를 일컬어 ‘대국민 사기극’이라 표현했지만 솔직히 말해 교육양극화의 원인제공자는 교육부다. 교육부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고 수요자중심의 경쟁교육을 강조하고 교육시장을 개방해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 공교육의 정상화보다 학벌을 옹호하고 입시교육을 주도해 온 교육부가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시혜성 예산을 투입하고 실업고 이름을 바꾼다고 교육양극화 문제가 해결되겠는가?

원인을 두고 현상만 고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교육부가 진정으로 교육 양극화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대학서열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교육비 격차가 단기적으로는 학업성취도의 격차로, 장기적으로는 학력간 임금과 소득 격차로 이어졌다‘는 것은 교육부의 교육양극화 분석 자료다.

지역별 학업성취도가 광역시는 77.84점인 반면 읍면은 54.37점(2005)이라는 분석과 학력간 임금 추이도 대졸자 273만원(2003)→301만원(2005), 고졸자 190만원(2003)→206만원(2005)으로 분석한 것도 교육부 통계다. 현실분석은 바르게 하면서도 해법은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어떻게 교육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대증요법식 처방으로는 교육양극화문제를 결코 해소할 수도 완화할 수도 없다. 입시교육으로 전락한 초·중등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의 혁명적 개편 없이는 교육양극화 문제는 그림의 떡이다.

생각주머니

△양극화란 무엇인가요? 사회문제 중에 양극화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교육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안해봅시다.

△동아일보 3월18일 <‘교육 양극화’ 외쳐 ‘자산 양극화’ 키우는 청와대>

△한국일보 3월17일 <어처구니없는 교육 양극화 부추기기>

김용택(마산합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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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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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후 이후 대학 서열도 없고 등록금도 거의 없는 독일의 대학 교육이 그래서 마음이 갑니다. 우리도 지금은 기능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2020.06.13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선일보는 적성국 신문입니다.

    2020.06.1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9. 06:12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첫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곤 했다. 아무리 시험문제풀이를 하는 입시대비 교육일지라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식만 주입하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몇 가지나 될까? 지금은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입학이 확정되기 바쁘게 반 편성 배치고사부터 치른다. 초등학생들은 문자해독이 끝나기 바쁘게 받아쓰기라는 시험부터 치른다. 부모들도 자기 자식이 ‘100점만 받아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 오죽했으면 시험문제집을 풀어주는 방문교사까지 등장하고 학교 수업 진도에 맞게 ‘백점만점의 100점 받아쓰기 시리즈’라는 책가지 나왔을까? 대한민국의 학교는 시험공화국이다.

인성평가, 규준참조평가 (상대평가), 준거참조평가 (절대평가), 진단평가, 형성평가, 총괄평가(총합평가), 수행평가, 모의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아마 정확하게 계산은 해 보지 않았지만 고등학생들이 일 년 동안 시험을 치르는 날은 족히 한 달 가까이 되지 않을까? 코로나 19 사태로 무려 다섯 번이나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제일먼저 개학을 한 학생이 고 3학생들이다. 연말에 치러야할 수학능력고사의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해야하는 국가적인 대사이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만은 학교는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시험이 교육의 목적이 된지는 오래다.

교육평가의 역사는 까마득한 옛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형식을 갖춘 최초의 교육평가로는 737년 중국 당나라 현종 때 실시한 과거 제도가 아니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서당에서 훈장에 의한 질문이나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이 교육평가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원론적으로 교육평가란 ‘학생의 교육목적 달성도 파악,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효과파악, 교육의 향상을 위한 교육전반에 관한 자료수집, 학생의 진로지도에 관한 자료수집’을 위해서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교육목표의 달성정도를 검토하고 그 가치 유무를 검토해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교육평가가 이제는 아예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기는 과정이 됐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를 한 결과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는 뒷전이요, 살아남기기 위해 친구가 적이 되는 삭막한 현장의 학교로 바뀐 것이다. 이러다보니 이제 부모들도 시험을 치러 사랑하는 자녀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것이 학교교육이 해야할 당연한 교육과정으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학교교육의 목적이 시험을 치러 학생들을 성적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것일까?

“교육 문제는 한국인의 모든 고통과 좌절의 근원이다.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아이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하다. 교육제도의 패자는 말할 것도 없고, 승자도 불행하다. 서울대생의 절반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지 않는가.”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의 말이다. 그는 “지난 70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은 대학입시는 ‘개선’될 수 없다”고 단정한다. ‘개선할 수 없는 입시제도’란 표현은 틀린 말이 아니다. 광복이후 18번이나 바뀐 입시제도. 바꾸면 바꿀수록 더더욱 경쟁의 늪으로 빠져드는 입시제도는 대입전형 방법만 해도 무려 3000여개에 이르게 된 것이다.



김누리교수의 표현처럼 ‘한국 교육을 고사시키고, 한국 사회를 학벌계급사회로 타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일상을 ‘사막화’(프랑코 베라르디)시킨 대학입시를 언제까지 방치해야 하는가? 답이 없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학자나 교육정책입안자들은 다람쥐 쳇바퀴돌듯, 수학능력고사의 틀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학입시가 없는 독일이나 프랑스, 오스트리아, 핀란드...아니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 같은 입시제도가 없는 나라가 수두룩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만든 시험지옥에서 불행하게 살고 있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정 소중한 존재라는 자아존중감이 아니라 학교에 입학하기 바쁘게 열패감(劣敗感)부터 배운다. ‘공부도 못하는게’라는 딱지가 붙으면 도덕성이나 인격까지 열등한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세계 78억인구 중 쓸모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세계인권선언 제 1조는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헌법도 “인간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을 보장해야 하고 국가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천명하고 있다. 시험 공화국에 허덕이는 청소년들에게도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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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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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시제도 또한 일제의 잔재라는 생각이 듭니다...시험이라는 틀이 아닌 학생들의 자존감을 입시제도개혁의 주제로 삼는다면 충분히 획기적인 대안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2020.06.09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의 가치를 차등화 하는 것은 위헌입니다. 헌법은 인간의 존엄성이나 법 앞에 평등 그리고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인권과 행복을 빼앗을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2020.06.09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든것이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2020.06.09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주어가 없는 글이 없듯이 자아가 실종된 학문을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 뿐입니다.

      2020.06.0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아리아리!

    자신의 소중함과 타인의 소중함을 바로 아는 것이
    참교육입니다.
    교육방향의 대대적 변화 꼭 필요합니다.

    2020.06.09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래서 식품첨거물이 범벅이 된 간식을 먹고 자존감을 잃고 열패감이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교육이 만든 결과입니다.

      2020.06.09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입시제도,, 언젠가는 변화가 있어야 할 부분인데
    생각할수록 답답합니다.

    2020.06.09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없겠죠? 이런 교육이 당연한 것이 되는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0.06.09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도 배워야 합니다.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살인과 폭력게임을 즐기며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할 수 없지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이 필요합니다.

      2020.06.10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6. 코로나 이후 대학이든 중고등학교든 교육의 근본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0.06.09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가 만든 세상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를 만든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은 교육도 언론도 종교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2020.06.10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럼요. 자신이 소중한 걸 알면...남도 소중한 걸 아는 법이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2020.06.10 0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8. 06:10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31조 ①항이다.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다르다. 왜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인가?



제헌헌법 제16조에는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적어도 초등교육은 의무적이며 무상으로 한다. 모든 교육기관은 국가의 감독을 받으며 교육제도는 법률로써 정한다.”고 했다. 이러한 ‘모든 국민의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1962년 12월 26일,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 이후 제 5차개헌 헌법에서부터 ‘능력에 따라...’가 삽입된다. 쿠데타 세력들은 국회가 해산된 상황에서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국가재건비상조치법을 재개정하고 국민투표법을 제정했다. 그들은 1962년 11월5일 개헌안을 공고하고 12월6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을 거쳐 17일 국민투표에 부쳤고 26일 공포해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한 제 5차 개헌 헌법에서 부터다.

<박정희가 바꾼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

박정희가 바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란...경제적인 능력일까, 아니면 재학기간에 노력한 수험생들의 학력일까? 박정희가 삽입한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 ...‘의 ’능력‘이란 권리조항이 아니라 차별을 제한하는 조항이다. 박정희가 의도한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란 정신적 육체적 능력에 따른 기회의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주어지는 기회는 덮어놓고 외국의 능력은 외국어 고등학교에, 영재에게는 영재고등학교를, 입학의 차별을 정당화, 합리화하는 명분을 주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33년이나 된 늙은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이유는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기회의 차별을 정당화한 조항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불가침의 인권으로서 혼인과 가족생활을 보장하는 헌법 제36조 제1항,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헌법 제10조 및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는 헌법 제37조 제1항에서 나오는 중요한 기본권과 상치되는 위헌적인 요소이다. ‘교육을 받을 권리’란, 모든 국민에게 저마다의 능력에 따른 교육이 가능하도록 그에 필요한 설비와 제도를 마련해야 할 국가의 과제와 아울러 이를 넘어 사회적ㆍ경제적 약자도 실질적 평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실현해야 할 국가의 기본적인 의무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학생학원 교육비'는 24만2천600원으로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8천925원)의 27배 차이다. 학원 외 정규교육 과정에서도 소득에 따라 가구별 지출 규모도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초등교육비는 1만6천43원으로 1분위(369원)의 44배에 달한다. 시합 전에 승부가 난 게임.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에 따라 자녀가 대물림되는 현실을 두고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현행헌법 제 31조 1항의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배우고자 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인격의 자유로운 발현권, 자녀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의 교육권과 개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및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있다. 기회의 균등을 허용하지 않은 평등이란 평등이 아니다. ‘능력에 따른 균등’이란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차별을 자녀가 대물림하는 차별을 정당화한 반민주적 발상이다.



일류대학만 없어지면 공교육비에 맞먹는 사교육비가 필요할까? 우리나라 교육의 총체적인 모순은 일류대학에 있다. SKY입학이 학교교육의 목표가 된 나라에서 수학능력고사만 없애면 초중등교육이 교육하는 학교가 가능하다. 시민단체들은 지역의 국립대학을 제 1서울대학, 제 2서울대학...식으로 이름만 바꿔도 사교육열풍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지 오래다. 초중등교육의 목표가 일류대학입학을 두고 4당 3락의 선행학습이니 '잉글리시 푸어'와 '빨대족'과 같은 유행어가 사라질까?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대학입학시험이 없다.

우리나라는 왜 ‘능력이 때라 교육받을 권리’로 차별을 정당화 하는가? 우리헌법 제 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헌법 제 11조는 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다. 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국가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행복추구권, 교육권을 무시하고 어떻게 주권자가 주인인 나라를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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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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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헌법을 지키는 나라,정부,국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020.06.08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들은 헌법대로 살고 국가는 헌법대로 하면 살기 좋은 나가가 됩니다. 그런데 국가는 헌법대로 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얼마나 헌법을 지키지 않는지.... 헌법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020.06.0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2. 헌법이 개정되면 "능력에 따라"라는 문구는 삭제되면 좋겠습니다.
    헌법에 이러한 문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을 알고 갑니다.

    2020.06.08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반드시 그래야합니다.
      박정희가 저지른 못된 짓을 청산해야 주권자가 주인 대접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2020.06.0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3. 헌법을 제대로 만들어 놨더라면 그리고 아예 평등이라는 자체게 반기를 못들게끔 사회적 분위기가 바로 불평등 사회적 구조의 폐단을 보여주네요.

    2020.06.0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이유는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특히 국회를 비롯한 대통령과 사법부의 수장들도 헌법을 어기면 소환할 수 잇는 권리가 헌법에 명문화돼야 합니다.

      2020.06.08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의 말씀이 구구절절이 옳습니다.
    우리나라 공교육과 사교육은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비록 제가 사교육의 한 언저리에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환경이 아님을 인정합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언제 쯤이면 올까요?

    2020.06.08 2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류대학, 수학능력고사만 없어지면 간단합니다. 기득권자들이 저항이 어렵기는 하지만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2020.06.09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5. 20. 06:25


“선생님이 교과서보다 더 똑똑합니까?”

초등에 근무하다 중등학교 사회과 교사로 발령 받은지 몇 년이 안 된 어느 해, 윤리과목을 담당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의 국민윤리라는 교과서는 동족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반공 이데올로기로 무장(?)된 윤리 과목을 가르치다 화가나 독백처럼 이런 걸 가르치라니... "이런 내용을 배우면 통일이 아니라 분단 상황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다. 교과서가 잘못돼도 너무 잘못됐다”고 했더니 한 학생이 항의조로 한 말이다.



국민윤리교과서는 계륵이었다. 가르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대로 가르치면 훗날 거짓말쟁이 교사가 될 판이니 이런 교과서를 만든 유신정권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학생들 부모 중에는 국정원이나 정보과에 근무하는 경찰도 있을 수 있으니 잘못 말했다가는 ‘북침설’을 주장했다고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끌려가는 신세가 될 지도 모른다. "이건 더 똑똑한가, 덜 똑똑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옳은지 그른 지에 대한 문제"라고 궁색한 변명(?) 아닌 변명으로 얼버무렸지만 교과서의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교사들의 곤혹스런 현실이 이렇다.

교과서...! 국정교과서란 무엇인가? 당시 국민윤리 교과서는 물론이요, 사회과 교과서는 대부분 국정교과서였다. 국정교과서란 국가가 필요하다고 선정한 지식을 골라 담은 교과서다. 분단상황이라는 걸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교사를 믿지 못하니 이런 기막힌 현실이 학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 고등학교 교과서를 국정 화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을 비롯한 방글라데시와 종교적 특수성이 강한 이슬람 몇몇 국가 정도다. OECD 34개국 중 17개국이 자유발행제를, 4개국이 인정제를, 13개국이 검정제를 채택하고 있다.

세계 78억 인구 중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심지어 일란성쌍생아도 자세히 보면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외모처런 생각이나 가치관도 똑 같은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내가 가르쳐 주는 것만 알아야 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해!” 세상에 이런 폭력이 또 있을까? 그것도 판단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사람들에게 똑같은 지식을 암기시켜 똑같은 생각을 하게 할 권리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 민주주의 국가는 차이와 다양성을 존정하는 사회다. 민주시민을 길러내겠다는 교과서에 모든 국민이 똑같은 생각을 갖도록 만든다는 것은 폭력이요, 범죄가 아닐 수 없다.

독일의 교사 양성 기간은 일반적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와 심리상담사 다음으로 오래 걸린다. 교사가 되려면 교육학 외에 두 과목을 전공해야 하며 3년간의 학사 과정과 2년간의 마스터 과정을 마친 후 18개월 동안 ‘교사 실습 과정(Referandariat)’을 거쳐야 한다. 18개월간의 ‘교사 실습 과정’ 동안 예비 교사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견뎌내야 한다. 이는 매주 12시간의 수업 준비와 교사 실습생 세미나 참석, 교육 교사가 참관하는 16번의 수업 준비, 각 전공과목당 1번의 최종 수업 시연, 교사의 일반적인 업무, 소논문, 구두시험 준비 등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사들이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수한 교사를 뽑아 교육현장에 투입되기만 하면 교사는 ‘교과서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된다. 교과서 외에 다른 얘기를 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라는 말이 범생이들의 입에서 튀어 나온다. 수학능력고사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는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필요한 안내가 아니라, 수학문제까지 달달 외우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학교의 현실이요 교사들의 책무다.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교과서 지식이 금과옥조요, 수능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를 잘 풀어주는 교사가 가장 유능한 교사다.



교직을 전문직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학교를 불신하고 학원을 더 선호하는가? 수학능력고사의 결과에 따라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이 매겨지는 상황에서는 삶을 안내해 주는 교사가 아니라 족집게 교사가 더 훌륭한 교사다. 일류대학에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느냐에 따라 유능한 교사 여부가 결정된다. 자유발행제든 검인정제든, 국정제든, 수학능력고사를 앞둔 대한민국의 교실에는 학생들에게 삶을 안내하는 교육이란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할 수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교사는 ‘교과서를 가르치는 사람, 교과서의 지식을 암기시켜 일류대학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일 뿐이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방침을 밝힌 가운데 초·중·고교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을 위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시대 변화에 탄력적 대처가 필요한 교과는 자유발행제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의 교과서 자유발행제계획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수학능력고사를 그대로 두고 교사양성과정의 개혁도 없이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골라 교육과정 달랑 던져주면 학교가 살아날까? 조령모개식 입시처럼 교과서만 바꾸면 교육이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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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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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굳이 등교를 고민하는 것도 단순히 학사일정보다는 학교 그 자체가 이유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학교는 단순히 지식전달창고가 아니기 때문이죠. 현실이야 다르겠지안요. 학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것 그것이 교육개혁의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0.05.20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려했던 게 현실로 나타났네요.
      고3 등교 첫날 노래방에 갓던 인천의 학생 2명이 확진판명을 받았네요. 시험걱정만 없었으면 무리하게 등교시키지 않아도 될텐데...

      2020.05.2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삶을 가르치는것도 좋은 교육이지 싶습니다.

    2020.05.20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삶을 가르치는게 진짜 교육이지요
      대한민국의 교육은 지식을 주입해 서열을 매기는 폭력입니다.

      2020.05.20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늘도 참교육 고맙습니다.

    2020.05.20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아리아리!

    이 땅에 진정한 참교육이 자리잡아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에서 살면 좋겠습니다.

    2020.05.20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정의감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학교는 가만 있으라는 교육 불이에 침묵하는 교육을 강요해 왔습니다.

      2020.05.20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5. 교과서를 생각하면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음 교육과정, 교과서는 어쩌면 저의 일상에서 마지막일텐데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걱정이 되네요. 선생님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요.

    2020.05.20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아이들이 똑같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불행한 교육은 우리세대에서 끝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어른 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2020.05.20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6. 여기서 교육도 교과서의 내용에 치중하고 있어요.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선생의 지율적 지도에 맡긴다는 점이죠. 특히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아마도 로비를 통해서 전속적 지원이 되는 책이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어느 부분이 되던간에 자본주의적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의 실정인 것 같네요

    2020.05.20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는 미국의 교육이 모델이었지요. 미국에서 교육받고 미국식 사고방식 가치관을 체화한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새우고.... 그런데 한국은 그 미국보다 더 잔인한 입시제도를 체택하고 있어 문제랍니다.

      2020.05.21 03:43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5. 12. 03:36


‘교육의 기회균등’...!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다는 그런데 현실은 그런 권리를 모든 국민이 누리고 있는가? 우리헌법 제 31조 ①항에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냥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는 다르다. 왜 현행헌법에는 ’능력에 따라...‘라는 조항이 들어가 있을까?



아홉 차례나 개정된 현행헌법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주권자들은 어떻게 누리고 있는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1962년 12월, 제 5차 개헌 헌법 때부터다. 1962년 개정 헌법 이전까지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아니라 그냥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라고 했다. 이런 헌법 조항이 5·16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가 헌법을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바꾸면서 ‘능력에 따라..’라는 구절을 추가해 놓은 것이다. 박정희가 삽입한 ‘능력에 따라..’는 경제적인 능력일까, 아니면 재학기간에 노력한 수험생들의 실력일까?

'능력에 따라...‘의 능력이란 권리조항이 아니라 차별을 제한하는 조항이다. 박정희가 의도한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란 정신적 육체적 능력에 따른 기회의 차별을 정당화 하고 있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주어지는 기회는 덮어놓고 외국의 능력은 외국어 고등학교에, 영재에게는 영재고등학교를, 입학의 차별을 정당화, 합리화하는 명분을 주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공부는 잘하는데 돈이 없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에게 균등이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교육기본법 제9조 제2항에는 “학교는 공공성을 가지며”라고 규정해 놓고 있다. 교육을 상품이 아닌 공공재로 해석한 조항이다. 그런데 1997년부터 시행된 7차교육과정은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이다. 학생이나 학부모를 수요자, 교육부와 학교를 공급자로 보는 교육관이다. 교육을 공공재(권리)가 아니라 노골적으로 상품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겉으로는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 주겠다고 했지만 ‘수요니 공급’, ‘경쟁이나 효율’...이란 교육을 시장에 던져 경쟁과 효율, 일등 지상주의를 정당화한 반헌법적인 권리포기 선언에 다름 아니다.

선택권이 없는 수요자는 공급자의 일방적 권리만 인정한 독과점이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처럼 학생들이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인 선택권은 김영삼의 5·31교육개혁처럼 주권자를 기만한 속임수다. ‘법과 사회’를 공부해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학생에 학교에 법을 전공한 교사가 없어 선택과목을 공부할 수 없다면 이런 경우 선택이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또 경제를 전공하고 싶어도 경제를 선택과목으로 두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교사부족으로 공급이 보장되지 않는 학교현실을 두고 선택권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는가?



대학재학 기간 동안 필요한 총비용은 무려 1억이 넘는다.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란 본인의 소질이지 학비를 부담하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니다. 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못하는 학생을 두고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니 선택권이 없는 학교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란 조항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진정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란 대학까지 무상교육이 실현되고 대학입시가 없이 학생이 원하는 대학을 언제든지 갈 수 있을 때 가능한 균등이다.

헌법을 개정해야할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헌법 제31조 제3항도 그렇다.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조항은 마치 의무교육 아닌 교육은 당연히 ‘유상교육’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도록 적시해 놓고 있다. 제31조 제4항도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어 특목고, 자사고와 사립대학들이 고액의 등록금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대학교육까지 무상이 보장되지 않고 일류대학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에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란 주권자를 우롱하는 위헌적인 요소다.

현행헌법 제 10조에도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경제력이 없어 대학진학이 어려운 수험생은 왜 ‘모든 국민’에서 제외되는가?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을 왜 박탈당해야 하는가? 대학까지 완전 무상교육이 실현되고 대학은 평준화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는 ‘능력에 따른 권리...’란 차별을 정당화한 권리포기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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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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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헌할때 반드시 손 보아야 할 조항입니다.

    2020.05.12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학생이 없으니..대학도 문 닫아야하는 시대...
    대학까지 의무화로 공부하고 싶은 것 하게 되면
    경쟁은 줄 세우는 건 없어지려나요?

    2020.05.12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험걱정들을 합니다. 대학수학능력고사...!
      시헌준비하는 학교.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대학입시를 없애야 합니다.

      2020.05.12 19:06 신고 [ ADDR : EDIT/ DEL ]
  3. 프랑스나 독일과 비슷한 대학의 평준화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 개혁 내지 혁명의 종착이 아닐까 합니다.

    2020.05.12 0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청소년들에게 국가가 저지르는 목력이지요 청소는들의 행복 추구권을 앗아가는... 대학입시제도 없애고 대학 평준화로 가야 합니다.

      2020.05.12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무상교육!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인데
    기업화된 대학의 자본논리에 현재는 너무나 요원하게 느껴집니다.

    2020.05.12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학까지 완전 무상교육 그리고 73%가 사립학교를 점진적으로 국공립으로 바꾸고 일류대학을 평준화하는 교육혁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처럼...

      2020.05.12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5. 백년지대계 교육이죠

    2020.05.12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그런 교육이 청소년들의 삶을 빠앗아 가버렵습니다 학교폭력보다 국가가 저지르는 입시폭력이 더 무섭습니다.

      2020.05.12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 바라고 바라는 정책입니다~ 이것이
    행복한 나라로 발전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글 잘 보고가요^^

    2020.05.12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줄세우기가 일상인 우리 현실에서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2020.05.12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권리
    아이들도, 사회도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지겠죠? 몸도 마음도 정신도.

    2020.05.12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다양한 아이들을 똑같은 내용을 암기시켜 한 줄세우기를 폐기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2020.05.12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9. 무상교육으로 가지 않을까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정책도 어지간하면 무상으로 하는데
    자국민을 위한 정책은 더 좋아질거에요

    2020.05.12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드시 그렇게 가야합니다. 대학평중화만 되면 대학입시가 필요없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가서 국가의 지원금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것... 다른 나라는 대부분 다 하고 있습니다.

      2020.05.12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렇게 되기 위해선 사회문화적 인식이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결국은 사민주의인데, 이 나라가 그리 되려면 건강한 민주진보세력이 20년은 집권해야 가능할 겁니다.

    2020.05.13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요. 마취된 국민들이 그 마취에서 깨어나게 하기에는 너무 많은 국민들의 의식이 오른쪽으로 가 있습니다. 헌법읽기운동이 그런 차원에서 시작했답니다. 수구들도 헌법읽기에 토를 달지 못하겠기에....

      2020.05.13 03:58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4. 30. 06:03


키가 큰 사람 순, 외모가 잘생긴 사람 순, 힘이 센 사람 순, 돈이 많은 사람 순, 학벌이 높은 사람 순, 사회적 지위가 놓은 사람 순,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 순, 비싼 브랜드 옷을 입을 사람 순... 이렇게 한 줄로 세우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과거 계급사회에는 그랬다. 사람이라고 똑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임금이 가장 귀한 사람이고 그 다음이 사(士), 농(農), 공(工), 상(商) 양반과 중인, 평민, 노예 순이었다. 양반의 피를 받고 태어나면 양반이 되고,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평등사회라고 한다. 정말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일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살고 있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①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다. 정말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문화적으로 모든 국민이 평등한 생활을 누리며 살고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라이트 플라이급, 플라이급, 밴텀급... 미들급, 헤비급... 링 위에다 체급에 관계없이 이렇게 시합을 붙이면 공정한 경쟁인가? 클래식과 재즈, 팝, 대중가요, 가곡...을 부르는 사람들을 무대 위에 올려 부르는 가수의 우열을 가릴 수 있는가? 영역이 다른 분야의 경쟁자들이 각각 다른 영역의 경기를 하거나 노래를 불러 한 줄로 서열을 매기면 공정한 결과일까? 수학을 잘하는데 영어를 못하는 학생도 있고 체육을 잘하는데 미술을 못하는 학생도 있다. 그런데 모든 교과목을 다 100점을 받게 하는 교육은 올바른 교육인가?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재능이 각각 다르게 태어난다. 사람의 외모가 각각 다르듯 소질과 취미, 특기, 적성이 모두 다른데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 한 줄로 등수를 매기면 공평한 경기인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도덕, 음악, 기술 가정, 독서, 미술, 중국어, 한문...을 똑같이 배워 점수를 매겨 한 줄로 등수를 매기면 공정한 경쟁이 되는가? 시합 전 승패가 결정난 개임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대통령이 가장 훌륭한 사람이요 국무총리가 그 다음에는 장관이고 다음은 도지사....? 의사, 변호사, 판검사...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는 훌륭한 사람이요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거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덜 훌륭한 사람인가? 돈없고 사회적 지위가 낮거나 학벌이 낮거나 생김새가 못나면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 받지 않아도 되는가? 피부색이 다르면, 성의 차이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 s나라인가? 농민들이 없으면, 장사를 하는 사람이 없으면, 노동자가 없으면.... 모두가 대통령이요, 모두가 국회의원이요, 모두가 판검사나 모두가 의사가 사는 사회는 사회가 존재할 수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인도 있어야 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 노동을 하는 사람 교육을 하는 사람, 연예인도 화가도 있어야 한다. 누구는 더 소중한 사람이요 누구는 덜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 만큼의 대접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닌가? 너는 공부를 잘하니까 훌륭하고 나는 농사를 지으니까 천대 받고 무시당하며 살아도 좋은가? 차이와 차별을 구별하지 않고 외모나 성 경제적사회적 능력으로 차별하는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인가?

<대한민국은 청소년들이 불행한 나라...?>

고등학교 1학년 정규교육과정에서 중간고사와 같은 한 고사마다 6일을 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한다면, 학기마다 중간고사, 기말고만 가지고 2학기 24일의 시험을 보게 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4회까지 합하면 정규교육과정에서만 연간 약 28일을 시험을 치르는 셈이다. 일 년 중 한 달가량이 시험이다.(학교마다 보고 있는 사설모의고사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성적이 좋은 학생은 인성까지 좋은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는 학교에서 서열을 매기는 시험은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화시키는 폭력이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시험 결과를 학급게시판에 붙여 놓았다. 최근까지만 해도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교문에는 “축 김00 서울대 경제학과 합격”, “이00 고려대 법학과 합격”...이라는 플래카드를 붙여 놓았었다. 교실흑판 위에는 ‘2호선을 타자‘, ‘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와 같은 엽기적인 급훈이 걸려 있었다.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일류대학만 나오면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는 공정한 사회인가?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도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도 있다. 웅변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영어를 잘 하는 친구도 있다. 갖가지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국영수음미체...를 100점을 받아라? 그래서 수학문제까지 외워 수능에 만점을 받는 학생이 가장 우수한 학생 대접을 받는게 정상인가?

유치원과 초중고의 교육목표가 서울대학인 나라에 청소년들은 행복할까? 2, 3수는 기본이고 4수 5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를 나와야 하고, 고시합격을 위해 인생의 반을 허비해 얻은 인생은 정말 성공한 사람인가?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다. 그런데 그게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험이라면 왜 목숨을 걸지 않겠는가?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면 왜 안 되는가?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학교에는 고등학생들이 4당 5락도 모자라 초등학생까지 4당 3락의 선행학습이라니.... 이건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것을 왜 어른들은 모를까?

교육부에 묻고 싶다. 세계 249개 국가 중 우리나라처럼 수학능력시험에 목숨을 거는 나라가 우리 외에 어떤 나라가 있는가? 수능을 폐지하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독일을 비롯해 유럽과 세계 대부분 국가 중 우리나라와 같이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며 대학입학시헙을 치르는 나라가 또 있는가? 사교육비가 공교육비에 맞먹는 약 21조원, 초중고생 사교육 참여율 74.8%,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32.1만원... 이게 정상인가? 수능이 폐지되면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이산가족이며 원정출산이며, 학교폭력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오 교육부는 모를까? 정치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다. 정치인들이 왜 교육실패를 구경만 하고 있는가?

교육부장관에게 묻고 싶다. 수학능력고사를 왜 폐지하면 안되는가?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고 학교 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학교담당 경찰까지 두면서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저지르는 이 야만적인 폭력은 왜 모른채 하는가? 교육이란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교과목을 100점을 맡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소질과 적성 특기를 살려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 아닌가? 왜 유신시절 국민교육헌장처럼 내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위해 태어나야 하고 왜 자본이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가? 내가 왜 남의 삶을 위해 들러리로 살아야 하는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내가 좋아 하는 공부를 하면 왜 안 되는가?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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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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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 고3 수능이 문제이지요.
    요즘...온라인 수업에서도...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20.04.30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 교육선진국들은 대부분 대학입학시험이라는게 없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타깝지요.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청소년의 삶을 빼앗아 갔습니다.

      2020.04.30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수능을 치르지 않아도 인간다운 삶을, 상식적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차별받지 않은 인식이 더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구너자들이 나서야 하는데.... 우리아이도 열심히먄 공부하면 서울대도 가고 판검사도 하고 의사도 될 수 잇다는 부모의 마음이 수능을 폐지못하게 도우고 있습니다.

      2020.04.3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3. 백년대계가 무색합니다.
    원점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해결할수 없습니다.

    2020.04.3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벌이 지배하는 세상을 깨부스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채 빼앗은 수능은 폐지해야 합니다.

      2020.04.30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4. 서울대 나오면 다 성공해?

    니 논리대로면 의사판검사 이런사람은 다 서울대겠네? 그럼 노무현 대통령은 고졸인데 어떻게 사법고시도 붙고 대통령까지 되었을까?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많고 자리가 한정되어있음 당연히 경쟁해야되는거 아냐?

    뭐?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개발시켜야 한다고? 그 지표인 시험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을 받으면 되는거 아냐?

    그쪽이 수능이든 사법고시든 공정한 잠재력의 지표를 개발해보든가

    잘 정비되어있는 제도는 왜 폐지해야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2020.04.30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울대를 빽으로 들어가신 분인가보네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죽기살기로 공부해도 서울 대 못갑니다.
      서울대나 나오신 분 치고는 독해력이 많이 부복하시네요.
      MacDo님은 좋겠지만 MacDo님 자녀나 그 후손들은 열패감을 느끼며 힘들게 살아도 좋으시겠어요?

      2020.04.30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5. 학종,학생부교과,논술,수능정시 다 경험해보았지만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정시가 가장 학생들을 공정하게 뽑는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빽이라면 오히려 학생부 종합이 쉽지 수능 정시는 어렵습니다.

    물론 공부공부 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는건 아니지만, 현재 대학 선발 제도 중에서는 수능이 제일 낫습니다.

    2020.04.30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고요.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부모가 할 수 있는데 까지 지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은 정치하는 사람들...교육부가 교육실패를 개선해야 하고요. 공교육정상화라는 말은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정부는 그것조차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04.30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6. 공교육 정상화가 되려면 결국 내신 문제의 퀄이 올라가야 하고 또한 상장 몰아주기 같은 고등학교 내에서의 암묵적인 특혜가 사라져야 합니다. 근데 고등학교들은 실적이 중요하니 계속 이런 관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 퀄은 교사들의 여러 잡무+몇몇 교사들의 무능력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별로구요.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사라지는거에요..
    실제로 대학 온 친구들 중에서 학종으로 온 친구들 조차도 내신이나 생기부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저는 논술로 갔습니다)

    수능보다 좋은 대안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지금 나오고 있는 대안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지금 생기부를 학원에 맡기고 면접 대비 학원도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오히려 학부모분들의 사교육 부담만 배가 되고 있습니다.)

    2020.04.30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일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수능이 없습니다. 수능이 없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못한느 것이 아니더군요.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능을 폐지하면 되는데 ...물론 갑자기 혁명처럼 할 수는 없겠지요. 간계적으로 여건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족으로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중안대학교 김누리교수님 강의 한번 들어 보십시오.
      https://youtu.be/1CDa8sCiwNs

      2020.04.30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7. 수능은 없지만 프랑스 같은 곳에는 바칼로레아 가 있고 독일에는 아비투어가 있고 미국에는 SAT 같은게 있습니다. 결국 나름대로 시험은 다 쳐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도 한국 수능성적을 독일 대학 입학할때 지표로써 인정해줍니다.

    2020.04.3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수능을 철폐 해야 같은 너무 극단적인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조금 길게 댓글을 남겨본거입니다. 강의는 들어 보았는데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너무 경쟁 이데올로기부터 해서 말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이정도만 댓글 남기겠습니다

    2020.04.30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정말 좋아 하는게 바칼로레아랍니다. 우리마나라 같으면 철학이 아니까요? 시비를 가리고 분별력윽을 길러주는.... 바칼로레아를 국어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배우는 나라....
      우리는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그런 차이지요. 그거도 한두 과목이 아닌 국영수음미체...에 철학을 내버리고 논술이라는 글 짜집기 하는 테크닉을 가르치기도 하는... 저는 우리나라 교육같이 이런 교육을 우민화 교육이라고 단정하고 싶습니다.

      2020.04.30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9. ? 서울대 못가면 열패감을 느껴야돼?

    그럼 대충 상위 1퍼센트만 입학 가능하니 나머지 99%는 전부 자살충동을 느껴야 하는거야?

    그리고 서울대를 나와야만 성공한건가?

    2020.04.30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MacDo님 혀가 많이 짦으시네요. 저도 나이가 일흔 일곱이랍니다. 그런데 초면에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세요. 저와 무슨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토론을 하시려면 조곤조곤 알아듣게 하셔도 아직 잘 들린답니다. 제가 생각이 짧으면 반성도 할 줄 알고요. 비판과 비난을 구별 못할 정도로 치매끼가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2020.04.30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게 모순이라는겁니다..
    지식 위주의 암기는 수능 보다 오히려 고등학교에서 출제하는 내신이 더 심각합니다.
    고등 내신은 그야말로 암기가 등급에 직결됩니다(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을 암기하면 무조건 등급이 잘 나옵니다)

    지식 위주의 암기교육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저도 동의하지만 '수학능력시험'보다 '공교육에서 출제하는 내신문제'가 그런 단순 암기 현상이 더 심하다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한국 교육은 개혁이 아닌 혁명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수능을 두고 제도를 바꾸라면 끝이 없습니다. 가능하지도 않고요.
      문제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가 아니면 공공제로 보는가의 차이 같습니다

      2020.04.30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제 생각에는 수능을 개선해서 좀더 알맞는 시험으로 바꾸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
    고등내신이나 학종은 제가 몇년동안 추세를 지켜보고 직접 체크하고 내신 자료 검토해보고 해본 결과 답이 없습니다.

    2020.04.30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ㄴ현이입니다

    저도 내신, 학종의 경우 진짜 학교별로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그것을 지표로 삼아 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정시의 경우 모든 수험생들이 공평하게 치르지만 연 1회, 정시기회 3번만 주어지는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020.04.30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추가적으로 사과탐 선택을 조금 조정해야합니다.. 상경계 가는 학생들이 경제 안하고 친구들이 생윤 사문하고 공대갈 친구들이 물리를 응시 안하고 생지하고 있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표점 때문에 어쩔 수 없는구조라 더 슬프네요)

      2020.05.01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13. 결국 사회문화, 그리고 통념의 문제겠지요.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이다보니, 남보다 앞서지 않으면 불안하고 뒤쳐지느 것 같고...
    사회적 인프라가 받쳐줘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니까 악순환입니다.

    2020.05.01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재 입시제도를개선해 공정한 경쟁 어쩌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수학능력고사폐지라는 운을 뗀 거랍니다. 다른 나라에는 수학능력 비슷한게 있다고 해도 그건 우리처럼 학교교육의 목표정도까지 아니잖아요.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 보자고 꺼낸 얘긴데 현실문제 우열을 가리면 답이 안 나오지요.

      2020.05.01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14. 2010년대 우리나라 고등교육 = 쓰레기

    2020.05.01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암담했지요 지금은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입시제도는 안도니다 다른나라에는 우리처럼 이럼 목숨걸고 경쟁하는 나라가 없다고.... 앴는데...논쟁이 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2020.05.01 04:19 신고 [ ADDR : EDIT/ DEL ]
    • 맞아요. 그냥 무한 경쟁..

      2020.05.01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15. 사람의 가치를 성적으로 평가하는 수능으로 인해 입시지옥이라는 말이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학원을 비롯한 사교육이 수능 마케팅을 펼치는 현실을 보노라면, 입시공화국이란 말이 여전히 이 나라를 상징하는, 씁쓸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게 우리라죠.

    2020.05.01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3. 10. 05:14


한나라당집권당시 우리나라 4대 악법(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 진상규명관계법) 중의 하나인 사립학교법을 개정하지 못했던 이유는 당시 집권당인 한나라당 내에 사학 관련자들이 입법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립학교법 뿐만 아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면서 통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도 통일이 되면 불이익을 당하는 세력들이 통일을 바라는 세력보다 힘이 더 크기 때문이다. 입시제도도 마찬가지다. 현행 입시제도를 없애고 오스트리아처럼 고등학교 졸업시험만 합격하면 원하는 대학 어디든지 다닐 수 있는데... 청소년기를 앗아간 폭력. 입시제도는 왜 폐지하지 못하는 것일까?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다. 교육천국으로 알려진 쿠바는 물론이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대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이다. 체코, 아이슬란드, 슬로바키아에서는 대학등록금이 없다. 게다가 덴마크에서는 정부가 대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뜻에서 매월 50~60만원을 주고 있는가 하면 스웨덴에서는 20세가 되면 1인당 2천만원 정도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핀란드와 함께 교육 강국으로 손꼽히는 아일랜드 역시 대학등록금이 무료다. 캐나다도 고등학교까지는 무상교육이지만 돈이 없어 대학에 못 다니는 학생은 없다. 그런데 한국은 어떤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청소년기도 꿈도 모두 빼앗기고 오직 일류고등학교, 일류대학이 교육목표가 되고 고군분투해 합격한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업보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먼저 구해야 하는 현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졸업 후 취업을 위해 학원등록비 마련을 위해 뛰어야 하고 천신만고 끝에 일자리를 구하면 학자금 갚느라고 결혼조차 미뤄야 하는 현실.... 자칫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싸여 살아야 하는 청년들... 역대 대통령치고 교육개혁을 하게다고 약속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단 한 사람도 교육개혁은커녕 청년들은 학자금을 갚지 못해 전전긍긍해야 하고 혼기까지 놓치고 헬조선을 외치고 있다.

“입시제도가 있는 한 그 나라 교육은 실패합니다. 100%...”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한 말이다. 그는 한국의 교육은 ‘반(反)교육’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Educate’의 뜻이 아이들의 개성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육은 아이들 머리에 지식을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이다”라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독일교육을 예를 들면서 독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 세 가지로 '성교육' '정치교육' '생태교육'을 꼽았다. ‘생명과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독일교육과 청소년 사망 원인 11년째 `자살`이 1위를 차지하는 한국교육은 `일상의 사막화`로 만드는 반교육이라고 잘라 말했다.



<역사를 통해 본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 한반도를 누가 먼저 차지하는 가에 따라 대륙의 지배권을 선점할 수 있다는 강대국의 이해관계는 얄타회담 포츠담선언에서 마각이 조금씩 드러난다. 미소간의 야망은 한반도 분활점령을 꺼낸 미국의 속셈에 이승만세력과 친일세력 그리고 친일언론이 가세해 유엔의 승인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러한 기획은 이승만의 정읍발언에서 그리고 동아일보 오보사건에서 속셈이 드러났지만 이럴 폭로할 언론은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기에 바빴다.

한반도에서 분단은 미국의 이해관계와 정권수립을 위해 필요했던 이승만과 친일세력, 그리고 친일언론이 만들어 낸 동족을 악마로 빨갱이로 만드는 이데올로기 작전에 편입된다. 그들이 빨갱이 이데올로기를 만들기 위해 기호기한 작전은 치밀하고도 처절했다. 학교교육에서 반공교육은 마침 제주 4·3항쟁에서 그리고 여순항쟁에서 정당성을 만들어 낸다. 빨갱이 토벌작전은 이승만정권의 보도연맹 토벌작전과 거창양민학살사건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처절한 살육작전으로 노골화된다. 국가보안법이 이런 과정에서 만들어 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미국의 대륙패권지배 작전에 충견노릇을 해 정권을 장악한 무리들은 자기네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변단체를 만들고 깨어나는 양심세력에게는 빨갱이로... 저항세력에게는 반공이라는 철퇴를 내린다. 선각자들에게는 국가보안법으로 묶고, 북한에서 쫓겨난 기독교인들은 분단정권의 우군으로 결합한다. 분단정권은 이렇게 반민족세력, 친일세력, 사이비 언론, 관변단체에 양심을 포기한 충견 지식인들까지 가세해 그렇게 고착화되고 모순은 더욱 더 심화되어가기 시작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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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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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심세력을 빨갱이로...ㅠ.ㅠ
    한심합니다.

    2020.03.10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빨갱이로 만들어 죽였지요. 그것도 스십만명을..제주와 보도연맹 그리고 거창양민학살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요.

      2020.03.10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2. 언제까지 실패한 교육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2020.03.10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득권자들 중에서 가해자가 누군지 분별해 낼 수 있는 주권자들의 안목이 생길 때까지요. 그런데 그들은 진화하고 온갖 이데올로기로 또 살아남을 것입니다.

      2020.03.10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잘보고갑니다!

    2020.03.10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20.03.10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오래전부터 독일 교육이 관심이 있었서 보았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나이 어릴 때 진로가 결정되는 것에 조금 거부감은 있었지만요. 잘 읽었습니다.

    2020.03.10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권자들이 깨어나는게 가장 두렵겠지요. 그래서 우민화교육을 시키고 온갖 이데올로기로 마취시키고 겁주고 깨어나면 빨갱이로 만들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하고.... 소름기칩니다.

      2020.03.10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6. 좋은 내용 잘보고갑니다

    2020.03.10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2020.03.10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3. 9. 07:31


입시가 없어진다면...? 이런 소리하면 또 빨갱이 소리 듣겠지요? 그런데 정말 대학입시가 없어진다면...? 꿈같은 얘기지만 일류대학만 없어지면 수학능력고사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한 해 공교육비에 맞먹는 20조원. 일인당 30만원이 넘는 사교육비가 사라지고 4당 5락도 사라지고... 고액과외도,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산가족이 된 가정도, 원정출산도... 오늘날처럼 극성을 부리지 않겠지요? 아마 그 때부터 학교가 교육과정에 명시한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왜 그게 안 될까요? 다른 나라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에만 합격하면, 원하는 대학에 맘대로 갈 수 있고 등록금 걱정도 없이 대학에 다니는 나라도 있는데... 우리는 왜 대학입학이 중고등학교 교육목표가 되고 대학 입학 후에도 가난한 학생은 등록금마련을 위해 알바에 졸업 후 십여 년을 학자금을 갚기 위해 빚쟁이가 되어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오스트리아 베르니라는 출연자의 말입니다.

“휴지를 통째로 빼서 흩으려 놓고 먹다 남은 소주병이 여기저기 뒹굴고... 경찰은 화가 나서 학교로 찾아와 더 이상 봐 줄 수 없다며 고발하겠다는 협박하고, 교사는 경찰에게 사정사정하고... 보다 못한 교장선생님이 전교생을 강당에 모아 훈화 아닌 통사정을 하지만 이 시간에도 잠자는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교장선생님은 안타깝고 답답해 목이 메인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도망 다니는 학생들을 찾아다니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선생님...”



EBS가 기획한 ‘학교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무너진 교실의 현장입니다. 학교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 때문일까요? 독일은 대학입학시험이 없고, 고등학교 졸업시험(아비투어)만 합격하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를 갈 수 있어도 학생들이 이 지경이 됐을까요? 수학은 정말 싫은데... 가수가 되고 싶은데.... 작가가 되고 싶은데... 제방제과사가 되고 싶은데, 미용사가 되고 싶은데.... 그래도 수학을 외워 꼭 대학을 나와야 하고 12년 공부한 것도 모자라 재수 3수를 해야 할까요? 이 지경이 된 학교를 두고 교육의 목표는 여전히 인성교육운운하고, 기회균등, 인류문화유산 전승... 운운할 수 있을까요?

교육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수만 무려 614명이다. 한 해 80조에 가까운 예산으로 교육부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학생들이 심신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이 꿈과 끼를 펼쳐 창의적인 융합인재로 거듭나도록 돕는다’...? ‘우수인재를 길러내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발전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일을 한다’...? 교육부 홈페이지에 교육부가 하는 일을 이렇게 소개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실은 왜 이 모양일가요? 학생들만 잘못일가요? 교사들 자질부족 때문일까요? 다른 나라처럼 일류대학이 없고 대학입학시험이 없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해도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교사들 자질이 부족하다고 교원평가를 받는 수모를 당할까요? 대통령은..? 교육부는...? 교육학자들, 언론과 부모들에게는 잘못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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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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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단추가 잘못 꿰어져 옷을 제대로 입을수가 없습니다.

    2020.03.09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SKY출신자들이, 고사출신자들이, 입세제도를 없애면 부이익을 당할 기득권 세력들의 힘이 더 세기 때문이지요. 절대로 놓을 수 없는 기득권권 챙기기 입니다.

      2020.03.09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시험점수때문에 삶까지 버리는 현실.
    저부터 반성해 봅니다.

    2020.03.09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연간 5~60만 수험생 그리고 초중고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이 피해자로 만들고 있는 입시제도 핀란드처럼 독일이나 프랑수 오스트리아처럼 세럼제도도 없에고 뫈정무상교육도 시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2020.03.09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가 사는 곳은 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걸 왜 못하나 모르겠습니다. ㅜㅜ

    2020.03.09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에 보이지 않는 마피아 세력. 그들의 생존이 달린 이해관계가 걸려 있지요. 눈에 보이는 모순은 빙산의 일각일뿐이고요.

      2020.03.10 03:44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2. 18. 06:49


“너는 학교에 왜 다니지...?”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 던지면 열에 일곱 여덟은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요”라고 대답한다. 교육의 목표가 ‘훌륭한 사람’일까? 엄마들에게 “아이들 학교에 왜 보내세요?”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 속으로는 일류대학을 나와 의사나 판검사와 같은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도 겉으로는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서...’라고 답할 것이다.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바라는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권력이나 경제력을 가진 사람…? 아니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사람...? 아마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이란 정의로운 사람, 힘없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희생한 사람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의사나 변호사, 판검사...’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닐까?

내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 중에는 이상하게도 학교에 입학만 시키면 일등에 매몰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진다. ‘우리 반에서 1등...?’ ‘전교 1등...?’ 도대체 아이들과 부모가 그렇게 좋아하는 ‘1등’의 기준이 무엇일까? 시험점수가 상대적으로 좋다? 그런데 출제자가 다른 문항을 출제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까? 반에서 1등이나 전교에서 1등이 필요하고 있기나 한 것일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 둘째로 훌륭한 사람이 있기나 한 것일까?

대한민국의 교육은 현실 따로, 목표 따로다.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에서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홍익인간’이다. 1949년 12월 31일 미군정 당시 제정된 「교육법」제1조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이 1998년 교육기본법으로 수정돼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홍익인간을 길러내겠다’는 이념은 지금도 그대로다.

교육기본법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 ‘홍익인간...?’이란 어떤 인간일까? 홍익인간이란 사전적 의미로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간’이다. 학교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교육은 교육법이 지향하는 홍익인간을 길러내기보다 ‘인재양성’을 하겠다고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글로벌시대 인재 양성, 지식재산, 인재교육, 인재육성....’이라는 표현이 마치 변화하는 시대의 교육의 목표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성인이 되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익히는 ‘사회화 과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니 어제의 지식이 쓸모없는 휴지조작이 되기도 하고 애써 배운 원론이나 법칙이 무용지물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몇년 전 지식산업사회가 정보화사회로 정보화사회가 다시 알파고사회로 변화하는 지각변동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교육목표는 홍익인간이지만 현실은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처럼 변질됐다. 마치 박정희정권시절, 혁명공약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외워서 다른 사람보다 앞서는 것.... 그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길일까? 남보다 타고난 재능을 많이 타고나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능력을 발휘하는 게 훌륭한 사람일까? 경쟁을 통해 남을 제압하고 앞서 남의 부러움을 사는 게 훌륭한 사람일까?



인재란 사전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학식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풀이한다. 교육의 목표가 인재를 길러낸다는 것은 교육을 개인이 살아갈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재사회화과정이 아니라 국가나 자본이 필요로 인간을 길러내겠다는 시각에서 풀이한 해석이다. 인재양성이란 피교육자가 살아갈 세상에서 적응하는 ‘사회화’도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간’인 홍익인간도 아닌 국가나 사회, 자본이 필요한 인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의 윤리학‘에서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했다. 그는 ‘인간의 모든 의도된 행위는 어떤 목적을 지향하며, 이 목적이 성취되면 이 목적은 다시 더 높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 돼 그 위의 목적에 이바지한다. 이렇게 목적과 수단의 지속적인 연쇄관계의 계단을 계속 밟아 올라가면, 더 이상 다른 것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다. 이것이 다름 아닌 인생의 가장 좋은 것(최고선)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이라고 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가? 사회학에서는 ‘목적전치’를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풀이한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사용하면 점차 수단이 목적보다 더 중요해 지는.... 어쩌면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면서 집단 목적전치라는 집단 병리현상에 마취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람이 한 평생 살기 위해 이웃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은 고귀하고 거룩한 일이다. 그런데 자신의 의지가 아닌 교육에 의해 강요된 희생이나 봉사는 비극이며 불행이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을 이겨야 하는 시대에 어떻게 행복한 살을 살 수 있을까? 강요된 ’훌륭한 사람‘이란 홍익인간도 인재도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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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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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가들은 물론이고 교육 현장에 게시는분들도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아야 할것입니다
    황금만능주의가 너무 만연되어 있습니다.

    2019.12.18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데 학교는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이제 학벌사회 성적지상주의 시대를 끝나야겠습니다.

      2019.12.18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2.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또한 마지막에 말씀하신 희생과 봉사의 의미도 되셔겨봅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2019.12.18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부 교육관료 교육학자 그리고 교사들.... 그 수많은 전문가들이 있어도 요지부동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교육 그런학교가 하루빨리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9.12.18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3. 늘 일등만 우선이고 뭐든 최고여야되는 시스템이 문제인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공부잘하는 학생만 관심하져주는 것도 문제인거죠

    2019.12.1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의 일등이라는 의미...그게 사람가치까지 일등으로 매기니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점수로 사람의 등수를 매기는 야만의 시대는 끝내야 합니다.

      2019.12.18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4. 교육 정책과 학교도 문제겠지만,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류층 부모들의 가치관과 교육관이 올바르게 세워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네요.
    그리고 선생님도, 교육 정책을 하는 정치인도, 모두 한 아이의 부모겠지요.^^

    2019.12.18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현실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류대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교육개혁에 학부모들이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9.12.18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회에서의 경쟁과 차별이 1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의 1등주의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겠지요.

    2019.12.18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부모들도 이제는 달아져야 하는데 바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9.12.18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6. 목적을 위해 목표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였던 평가가 줄세우기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가 그리 만들었을까요...자기가 만든 시험에 성적이 높은 사람을 뽑는 기관과 회사? 훌륭한 사람의 기준을 권력있고 돈 많이 버는 것에 고정시킨 어른들? 남과 화합하는 것보다는 경쟁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언젠가 책임을 물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을 것이 뻔해서 안타깝습니다.

    2019.12.1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점수 0. 얼마 차이가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성적지상주의는 폭력입니다. 영어 점수가 다른 학생보다 1~2점 높다고 일류대학 여부가 결정되고 그런 대학을 졸업해야 사람대접받는다는게 이해할 수 있을 일이겠습니까?

      2019.12.18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7. 목적을 위해 목표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였던 평가가 줄세우기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가 그리 만들었을까요...자기가 만든 시험에 성적이 높은 사람을 뽑는 기관과 회사? 훌륭한 사람의 기준을 권력있고 돈 많이 버는 것에 고정시킨 어른들? 남과 화합하는 것보다는 경쟁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언젠가 책임을 물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을 것이 뻔해서 안타깝습니다.

    2019.12.1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원강사가 된 교사..시험문제 풀이해주고 점수 몇점 올려주는 게 훌륭한 교사 여부가 결정되는게 학교의현실입니다.

      2019.12.18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8. 언젠가 교육 관련 프로에서
    어느 북유럽 국가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인터뷰한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이구동성으로 교육의 목표를 '행복'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가장 정상적인 사회의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정해진 기간을 사는 인간에게 행복만큼 소중한 목표는 없을테니까요.

    2019.12.18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원전 3백 수십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지요. 삶은 행복해야 한다고... 목적없이 사는 현대인들이 불쌍합니다.

      2019.12.18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9. 학생 개개인의 개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교육, 1등만을 강요하는 교육, 이젠 바뀌었으면 합니다

    2019.12.18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 개혁이 아닌 혁명이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기득권 재생산...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하게 하는 철벽구조입니다.

      2019.12.19 05:37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2. 4. 06:35


백번 양보해 정시를 확대하면 학종보다 공정성이 확대 된다고 치자. 그런데 정시의 후유증을 알고 공정성을 위해 정시확대를 하자는 것인가? 학원비를 벌기 위해 이산가족이 된 가정, 고액과외, 원정출산... 학교는 입시학원이 되고 학생은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자는 곳이 된 현실을 바꿔보자고 학종을 도입하다 수능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이 1년에 몇명이나 되는지 알고나 하는 소린가? 



유치한 질문 하나 하자. 교육이란 무엇인가? 수능이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다. 정시를 확대하면 학교가 교육 하는 곳이 되는가? 수능(修學能力考査) : 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는 일이다. 수능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가? 수능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는 행사가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한줄로 세우는 행사가 아닌가? SKY출신여부가 현대판 과거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세상을 알파고시대에 살면서 머리 속에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게 온당한 일인가? 

대한민국은 교육이 가능한 나라인가? 아이들 학교폭력, 자살, 양극화의 주범이 누군가? 공정...? 공정한 세상은 누가 싫어 하는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누가 반대 하는가? 그런데 정시를 확대하면 공정한 세상이 되기는 하는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를 대통령만 모르고 있다면 이건 보통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왜 그 많은 교육학자들 교육관료들, 교사들... 교육에 종사하는 그 많은 사람들이 주장해 온 공정한 세상은 오지 않는가? 다른 나라도 우리처럼 이런 수능을 치르는 나라가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교육선진국을 다녀 왔는가? 그런데 왜 우리는 그런 나라처럼 공부하는 학교, 배우고 싶은 걸 배우는 학교, 개성과 소질과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가? 답은 사회가 서열회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체는 민주주의국가 평등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나라지만 현실은 골품제 사회가 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모로 한 줄을 세우고, 빈부격차도 한 줄로 세우고, 서울대, 고대 연대...로 한 줄로 세우고, 직업에 따라, 돈이 따라, 사는 지역에 따라, 아파트 평 수에 따라...한 줄로 세우는 세상이 대한민국 아닌가? 정시확대로 대한민국이 공정한 나라가 되는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 

아래 글은 경남도민일보가 학생들의 가치관향상, 판단능력을 기르기 위해 '사설로 보는 논술' 코너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아래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경남도민일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설로 보는 논술-수구언론 ‘평준화 포기, 고교입시 부활’ 주장


교육목표가 학력 향상뿐인가

2006년 05월 31일 수요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수학 과목의 학업성취도 측정 결과를 가지고, 학력차를 인정해 대학에 학생 선발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이 있다. 조선, 동아일보를 비롯한 일부 수구신문들은 지난 2003년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 2003)에서 학교간 학력격차를 인정하지 않고 내신 성적 반영비율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신문은 서울의 한 외국어고를 예로 들면서 ‘응시학생의 72%가 전국 상위 4%(2008년 기준 내신 1등급)에 들어가고 23%의 학생들이 2등급에 해당하는 전국 상위 11% 안에 들었다’며 학력차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상위 11%에 드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응시학교 138개교 가운데 45개(일반계 11·실업계 34) 학교’나 된다면서 평준화를 포기하고 고교입시를 부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OECD가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는 수학과목 뿐만 아니다. OECD 참가국 40개국의 만 15세 학생, 2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문제해결력은 소양점수 1위, 읽기 소양점수 2위, 수학 소양점수 3위, 과학 소양점수 4위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분야에서 금, 은, 동 모두를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수구신문들은 수학성적 한 과목을 예로 들어 ‘전국 상위 11%에 드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응시학교 138개교 가운데 45개 학교’라며 평준화를 문제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든 학교는 평준화된 게 아니다. 전국에서 평준화를 실시하는 지역은 전체 고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영재학교를 비롯한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 등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사실상 서열화된 것이 우리나라 고등학교 현실이다. 

더구나 ‘상위 11%에 드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5개 학교’나 된다지만 따지고 보면 그 중 실업계 학교가 34개 학교나 된다. 사실상의 평준화가 무너진 현실을 외면하고 그것도 수학 한 과목을 전체 과목으로 호도해 평준화를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다. 경제개발과정에서 피해자가 되다시피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과 부모의 경제력으로 고액과외를 받는 학생들을 놓고 한 줄 세우기를 하자는 것은 양심도 없는 소리다. 언론으로서 정도를 포기한 수구언론들은 내신반영 공평성 주장에 앞서 양심회복부터 해야겠다.


<생각주머니>


◇고등학생들의 학력차를 인정해 대학에 학생 선발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학력격차와 내신 문제에 대해 각 신문 사설에서 어떻게 다뤘는지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동아 5월 9일 ‘學力격차 외면한 채‘내신 입시’우기는 교육부’

△조선 5월 8일 ‘고교간 학력 격차가 바다처럼 넓고 깊은데’

△문화 5월 8일 '고교 학력차 극심한데 ‘내신 50%’ 고집할 건가'

/김용택(마산 합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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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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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방법이든 모두의 만족을 얻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하지 않는한..

    2019.12.04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겠지요. 그런데 그런데 가능한 정책조차 못하면 안타깝지요, 그걸 하라고 국민이 준 권린데...

      2019.12.05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2. 도대체 어떻게 해도 사교육,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니 답답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대학을 개혁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12.05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교육선진국을 보고 왔는데... 못하는 이유는 바꿔야할 사람이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주권자가 깨어 나는 길. 그 길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9.12.05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8. 04:00


‘순천의 한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른 후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사건까지 보도하는 언론이 수능 성적을 비관해 몸을 던진 학생의 죽음은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외면하고 있다. 너무 흔한 일이어서일까? 아니면 한 해 3~4백명씩이나 죽어나가는 청소년들의 죽음이 기사화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때문일까? 매년 세월호 희생자 수에 버금가는 학생들이 무너진 교육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데 그 어떤 언론도 이를 이슈화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저녁 6시 15분께 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19살 A군이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수능을 본 직후 성적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랍니다.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합니다.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일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랍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수험생들에게 보냈던 격려 글이다.

나는 엊그제 대통령의 이 격려 글을 보고 ‘야만적인 수학능력고사 언제 끝날까’라는 주제의 글에서 ‘일류대학 입학이 된 교육의 목표라고 알고 시험장으로 가는 54만8734명들을 약 올리는 소리로 들릴까?’라는 기사를 썼던 일이 있다. 국민과 생면을 지켜 줘야 할 대통령이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사과 글은 올리지 못할망정 “힘들었지? 수고했어”라니... 정말 최선을 다한 만큼 모든 학생들의 꿈이 반듯이 이루어지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순천의 한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 날 저녁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학생을 보고 뭐라고 할까? ‘의지가 약해서...?’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고 할까? 아니 그가 숨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2003년.................. 297명

2009년.................. 202명

2014년.................. 114명

2017년.................. 114명

2018..................... 144명

무슨 수치일까? 성적비관으로 자살한 초·중·고생들의 연도별 자살자 수다. 내가 대통령의 격려 글이 ‘약 올리는 소리’라고 한 이유는 입시제도를 바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 바꿔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의 격려가 마치 남의 얘기하듯 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두고 대통령에 당선 된 후 지난 2년간 한 일이 무엇인가? 며칠 전에는 조국 딸 특혜논란을 보고 땜질처방으로 재발방지와 공정성 운운하지 않았는가? 입시제도를 바꾸겠다고 학종의 공공성과 정시확대를 지시하지 않았는가? 304명이 죽어간 세월호만 애통해 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입시제도는 폐지해야 한다.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폐지가 쉽지 않다고...? 그래서 대통령에게 그런 엄청난 권력을 주지 않았는가? 서구교육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 같은 야만적인 입시를 치르지 않는다. 전국 고 3학생과 재수생 54만8734명을 1185개 시험장에 모아놓고 교육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정부의 거의 모든 부처가 총동원되고 심지어 일반 기업과 한국증권거래소,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하는 수능.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증권시장이 늦게 열릴 뿐 아니라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되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야만적인 행사가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수학능력고사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한 줄 세우기를 당연한 행사라고 믿고 있는가?

대학등록금도 없고, 대학에 가는 시험도 없고, 좋은 대학 나쁜 대학도 없고, 고등학교를 졸업만 하면 원하는 대학 어디든지 다닐 수 있으며 나라도 많은데... 해마다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이 수백명이나 되는데, 왜 대통령은 구경꾼이 돼야 하는가? 세월호 참사를 그렇게 안타까워하면서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은 개인의 잘못인가? 일류대학을 나와야 사람대접받는 나라를 정말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철옹성인가?

“은행으로부터 총 6번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원금만 1900만원이다. 5년의 거치기간 동안 매달 10만원 수준의 이자를 갚았다. 5년이면 졸업하고 취업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2011년 2월 대학 졸업 후에도 직장을 잡지 못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달 30만원씩 갚고 있지만 아직 원금 1800만원이 남아있다.” 취업준비생 K모양의 하소연이다. 이 취준생만 그럴까? 문재인 대통령님 이래도 격려 글이나 보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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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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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군요.ㅠ.ㅠ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9.11.18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2019.11.18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타깝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수능전에, 수능 본 직후에 방지 교육을 꼭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점수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구요. 제가 수능 전후에 쓴 글이 별로 소용이 없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11.18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부는 지난 7월 어처구니 없게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만들어 공포했지만 원인은 두고 이런 법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나까? 교육도 마찬가지지요.

      2019.11.19 05:18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9.11.18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 티스토리 블로그도 이제 점점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하루 유입자 수가 1천명을 넘기기도 힘이듭니다. 공중파가 기레기 짓을 하니까 대안이 없습니다.

      2019.11.19 05:19 신고 [ ADDR : EDIT/ DEL ]
  5. 매번 수능 때마다...안타깝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학생들을 입시지옥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암담합니다.

    2019.11.18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날로그 교육은 바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9.11.19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전적으로 동감이 가는글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
    성적비관으로 생을 마감하는 학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현실에 놀랐습니다....

    2019.11.1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을 개인책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제도의 탓은 꺼내는 언론이 없습니다.

      2019.11.19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7. 에고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2019.11.18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요 다행이 건너간 학생들만 운이 좋은... 결과에 대해 운명론자가 되어야 살아남는 현실입니다.

      2019.11.19 05:23 신고 [ ADDR : EDIT/ DEL ]
  8. 안타깝네요. 언제나 이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잇을지.
    대통령 한 사람 바뀌어도 이 나라는 바뀌지 않는다는 걸 절감하는 요즈음입니다.
    갈 길이 정말 머네요.

    2019.11.19 0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했는가 봅니다. 야만적인 수능은 우리나라에서 계급사회가 계속되는 한 바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9.11.19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6. 05:42


“네 오빠 본 좀 봐라, 오빠는 전교 1, 2등을 하는데 너는 어쩌자고 공부는 관심도 없고 컴퓨터만 하고 있는거냐?”

“네 친구 000는 지난 달 일제고사에서 일등을 했다는구나! 너는 왜 공부는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니?”

“네 형은 학교 갔다 오면 스스로 제 할 공부를 알아서 스스로 하는데 넌 왜 놀기만 좋아하니?”

아이들을 키워 본 부모들은 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무엇인지를....!

친구나 혹은 형제간 혹은 이웃의 누구와 비교하는 걸 제일 싫어 한다는 걸...

이런 비교를 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이 반발해 엉뚱한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런데 학교는 왜 그럴까?

일제고사를 치렀는데 전교에서 일등... 혹은 한 학급에서 몇 등....!

집에서나 학급에서 혹은 학교에서 이렇게 누구누구와 비교하는 것을 아이들이 싫어 한다는 것은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어머니들도 다 안다.

그런데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들, 학자들... 그리고 정책입안자들은 왜 그런 사람들은 교육학의 기초인 상호비교하면 안 된다는 걸 왜 모를까?

그게 교육적인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뒤떨어진 아이들에게 열패감을 심어주거나 혹은 반발한다는 것을... !

개인간 비교, 학급간 비교도 부족해 학년, 혹은 전교생을 비교해 서열을 매기는 것이 과연 교육적일까 아니면 경쟁 효과를 기대한 나머지 알면서도 하는 의도적인 비교하고 있는 것일까?

설사 그게 경쟁효과가 있다 치자. 그런데 그렇게 등수라는 걸 매겨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잘 하는 공부 잘하는 몇몇 학생들의 편을 들어주는 게 교육적인가?

한 학급도 아니고 1천여명이 넘는 학교 학생들, 그것도 학년도 다른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전교에서 1등’, 혹은 ‘학년에서 1등’이라는 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같은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혹은 비슷한 연령 등의 조건이 같을 때 서열이라는 게 의미가 있다. 그런데 학년도 성별도 교과목도 다른 시험을 친 학생들끼리 1등, 2등..이라 매겨진 수치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백번을 양보해 등수라든가 점수라는 게 경쟁을 자극하는 약간의 효과가 있다고 치자. 그러나 그 수치라는 것. 개념을 조작한 정의 즉 ‘개념의 조작적 정의‘라는 건 과연 얼마만큼 유의미한 것일까? 윤리점수를 100점 받은 학생은 윤리적으로 흠결이 전혀 없는 완벽한 인격자인가? 점수를 100점 받은 학생은 수학문제를 완벽하게 안다는 뜻인가?

머리가 얼마나 좋은 학생인가? 이런 질문에 기억력, 계산력, 지각력, 추리력, 공간지각력, 어휘력, 문장구사력...을 ‘100’이라는 기준을 정해 놓고 100보다 수치가 높으면 00, 00...부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학생, 100보다 수치가 낮으면 00, 00부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이라는 걸 나타내기 위해 만든 게 IQ다. 그런데 이 IQ를 무슨 절대가치라 믿고 아이의 장래까지 확정한다는 건 바보들이나 할 짓이다.

점수를 매긴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100을 만점이라고 전제하고 100점보다 못한 학생은 노력을 요하는 학생, 100점에 가까운 학생은 성취도가 높은 학생으로 확인하기 위해 만든 수치다. 물론 평가도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의미가 있는 수치다. 미술평가 점수와 영어평가 점수를 비교해 매길 수 없다. 설사 그런 결과를 점수라는 수치로 나타낸다고 하더라도 그건 서열의 문제가 아니라 평가자의 참고용 정도의 의미일 뿐이다.



얼마나 부자인가?, 얼마나 행복한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 머리가 얼마나 좋은가? 이런 측정치를 수량화 할 필요를 느껴, 개념을 수치나 지수나 IQ...로 나타낸다. 사회현상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을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로 변환하는 작업. 이 작업을 물상화, 수량화 혹은 계량화라고도 하고 개념의 조작적 정의(操作的定議 operational definition)라고도 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술어를 정의하고자 할 때, 그 술어가 포함되는 명제의 진위(眞僞)를 판별할 수 있는 조건을 지시하여 정의하는 것을 개념의 조작적 정의라고 한다.

실험을 위해서 객관적으로 개념 정의를 위해 도입한 개념. 그 개념에 대해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의가 필요하다. 이런 수치에 목매어 사랑하는 자녀를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나 교육자는 자신이 할 일을 다 한 것인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점수 1, 2점으로 학생들을 사람까지 서열화시키는 교육자는 부끄럽지 않은가? 평가 수치로 표현된 개념은 절대치가 아니다. 내일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개념을 조작한 수치는 고통의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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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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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누가 교육 시스템 좀 제대로 바꾸어줬으면 합니다.

    2019.11.1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세상이 확확 뒤집어지고 있는데 기성 세대의 기준과 가치관이 시대에 뒤떨어져 있나 봅니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은 문화, 지식의 트랜드와, 진부한 기성 세대의 가르침 틈바구니 사이에서 우리 아이들이 희생양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9.11.17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5. 05:49


뻔뻔스럽고 염치를 모르는 사람을 조롱할 때 사람들은 ‘철면피’라고 한다. 직역하면 ‘쇠로 된 얼굴 가죽’이다. 개인도 아닌 정치집단. 이 집단은 철면피도 모자라는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얼굴(태도)을 바꿈으로써 이득을 챙기는 카멜레온이다. 이 정도로 말하면 그게 자유한국당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 챘을 것이다. 도대체 부끄럽다는 것은 물론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잘못이 들키면 거짓 사과에 이름을 바꿔놓고 언제 내가 그랬냐는 듯, 자신이 한 짓을 남의 얘기하듯 하는 정당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가 12일 대입 정시 전형 50% 이상 확대와 학생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조사 환원, 고졸 채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교육정책 발표회를 갖고 "언제부턴가 우리 교육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교육 농단'을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의 교육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교육정책비전은 ‘△대입 정시 전형 50% 이상 확대와 △외고·자사고 폐지반대, △이념·정치 편향 교육 시 처벌 조항 마련’ 등이 핵심이다.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교육 △공정한 교육 △교육 행정체제 개혁’이라는 이들의 교육정책비전은 마치 지난 이명박, 박근혜가 망친 교육을 확인사살이라도 하겠다는 교육 죽이기다. 경제 정책대안이라는 ‘민부론(民富論)’과 외교·안보 정책대안 ‘민평론(民平論)’ 그리고 ‘교육정책비전’ 또한 과거 이명박과 박근혜정부와 달라진게 없다. 달라졌다는 카멜레온처럼 말장난으로 단어들만 교묘하게 바꿔놓았다. ‘학교 교육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이명박정부. 그의 공약은 실천되었는가? 잘못을 저지르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바꾸겠다’고 길거리에서 큰절 쇼를 벌이고 그것도 모자라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새누리당에서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다.

저들은 사람은 그대론데 당명뿐만 아니라 로고와 당복(黨服)까지 바꾸고 지난 당명으로 저질렀던 온갖 부정과 악행을 마치 남이 저지른 것처럼 유체이탈화법으로 교묘하게 기만을 하면서도 얼굴색조차 변하지 않는다. 뻔뻔스럽고 가증스럽다. 역사적으로 그들이 누구의 후예들인지 알면 상종조차 하지 않을 텐데 아직도 순진한 국민 중에는 이들의 거짓말에 속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꺼내놓은 ‘민부론(民富論)’, ‘민평론(民平論)’, ‘교육정책비전’이 당명처럼 바꿔놓았다. 그들이 말하는 민(民)은 서민들이 아닌 기득권자, 재벌과 그들을 지지하는 권력에 기생하는 사이비 종교인들과 과거 독재정권이 키워놓은 관변단체들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돈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 부자플렌들리, 복지를 팽개친 작은 정부, 박근혜의 ‘줄푸세’가 그대로 녹아 있다.

우리는 왜 노동자, 농민, 그리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당같은 정당이 없을까? 문재인대통령도 갈수록 자유한국당을 닮아가고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랍니다.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합니다.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일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랍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나는 왜 이 격려 글이 일류대학 입학이 된 교육의 목표라고 시험장으로 가는 학생들에게 약 올리는 소리로 들릴까? 이런 현실을 바꿔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사과 글은 못 올릴망정 “힘들었지? 수고했어”라니... 정말 최선을 다한 만큼 모든 학생들의 꿈이 반듯이 이루어지는가?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베르니라는 오스트리아에서 귀화한 여성의 말이다.

인생의 황금기같은 청소년기를 체형에도 맞지 않은 의자에 앉아 하루 10시간씩 아니 학원까지 합하면 20시간 가까이 수학문제까지 외워 한 줄로 세우는 학생들에게 차마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바로 잡을 책임자가 할 말인가? 통일이 안 되는 이유는 통일이 되면 잃을 것이 많은 자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다. 교육도 알파고시대 맞는 창의력으로 비판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을 길러내지 않고 박제화된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이유는 국민을 판단 미숙아로 만들어야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는 세력들의 반대 때문이다.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인간을 길러내는 교육을 교육이라고 우기며 엉큼한 속내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2019년 9월 13일 치른 수능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국 고 3학생과 재수생 54만8734명이 1185개 시험장에서 예외 없이 치러졌다.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증권시장이 늦게 열릴 뿐 아니라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되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수능. 교육부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거의 모든 부처가 총동원되고 심지어 일반 기업과 한국증권거래소,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하는 행사가 대한민국의 수학능력고사다. 자유한국당은 태생적 한계가 그렇다 치고 1700만 촛불시민이 만들어 준 문재인정부조차 왜 ‘사교육도 없고, 대학등록금도 없고, 일류대학도 없고, 수학능력고사와 같은 한 줄로 세우는 입시도, 학교에서 등수도 매기지 않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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