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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없는 명절문화 만들 수는 없을까 민족의 고유 명절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십시오오늘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다.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 명절하면 고향, 제사, 교통대란, 명절 증후군, 가족간의 불화...와 같은 명절문화가 생각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 연휴에만 총 1만2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430건에 해당하는 사고다. 또한, 연휴 기간에는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428.8건으로 평소(568.2건)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추석 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61명이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33명이나 된다. 이 기간 동안 총 10,0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는.. 2026. 9. 25.
'주자가례' 대신 ‘차례상 표준안’으로 바꾸세요 아직도 주자가례 예법인가“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 여기에 육류, 생선, 떡을 추가할 수 있고, 상차림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할 수 있다. 만들기 수고로운 전을 차례상에 올리지 말고, 음식 가짓수도 최대 9개면 족하다.” 성균관(관장 손진우) 내·외부의 의례전문가들이 모인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위원장 최영갑, 이하 '위원회')’가 지난 22년 9월 5일 전통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차례상 표준화 방안’입니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나고 성차별, 세대갈등 논란까지 그치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다 못한 성균관의 의례정립위원회가 차례상을 간소화한 ‘차례상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26. 9. 24.
성균관이 발표한 ‘추석 차례상 표준안’ 아세요 이번 추석상 차리기 9가지면 충분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나고 성차별, 세대갈등 논란까지 벌어지는 현실을 보다 못해 성균관이 구성한 의례정립위원회가 차례상을 간소화한 ‘차례상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표준안에 따르면 차례상에는 9가지 정도의 음식을 올리면 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등입니다. 여기에 가짓수를 늘린다면 육류와 생선, 떡도 올릴 수 있습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위원회는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이제 그만 둬도 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어동육서(魚東肉西), 좌포우혜(左脯右醯), 조율이시(棗栗梨枾), 홍동백서(.. 2026. 9. 23.
무용지물이 되고 말 수도 있는 지식교육 언제까지… AI 시대에도 암기한 지식 양으로 서열 매길까사랑하는 내 아이… 어떻게 기를까? 옛날에는 ‘한 집안의 고유한 기율과 풍속 등의 생활양식’인 가풍이라는 것이 있어서 자녀를 양육하는 원칙으로 삼았다. 그것도 양반 가문에서는 그런 게 있었지만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고 양반의 자식은 양반이 되는 계급사회에서 서민이나 노예들에게는 꿈 같은 얘기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민주주의 사회, 평등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누가 어떤 기준이나 원칙으로 길러야 할까?‘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정직하게 살자’, ‘하면 된다’, ‘바르게 살자’, ‘믿음, 소망, 사랑’, ‘잘먹고 잘 살자’, ‘웃으며 살자’, ‘소중한 사람이 되자’, ‘행복하게 살자’, ‘사랑하며 사자’, ‘굳고 곧고 맑고 밝게’, ‘규칙적인 생활하기’, ‘근.. 2026. 9. 22.
갈수록 잔인해지는 인간의 문화 이대로 괜찮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즐기는 문화요즈음 밤거리를 지나다 보면 나무에 화려한 꽃이 피어 있다. 나무에 전깃줄을 칭칭 동여매 밤이면 빨강 노랑 형형색색의 꽃이 반짝반짝 피고 있다.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마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인공적인 미, 더구나 전자파까지 선사하는 이런 도심 가꾸기가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사람들의 취향이야 각양각색이어서 이런 꽃은 보고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려고 온몸에 전깃줄을 칭칭 감고 괴로워해야 할 나무들의 고통은 왜 조금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일까? 레저문화가 갈수록 인기다. 국민 취미 1위, ‘낚시 인구 700만 시’. 바다나 강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낚시 인구가 늘어나자 낚시 전문 채널까.. 2026. 9. 21.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살기 좋을까? 부모님은 자기 자녀가 착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까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산다. 착한 사람, 정직한 사람, 순진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우직한 사람, 괴팍스러운 사람,... 고집불통, 이기적인 사람도 있고 할 말이 있어도 다 하지 않고 상대방의 인격이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배려해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말거나 할 말을 다 해야 속이 시원해 하는 사람도 있다. 웬만한 일은 손해 보고 지나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절대로 손해보지 않고 끝까지 따지는 사람도 있다.어려운 사람을 보면 주머니를 털어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이야 죽든 살든 나만 살고 보자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다. 원리원칙대로 줄을 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출세를 위해서라면 신념 따위야 헌신짝 팽개치듯 하.. 2026. 9. 19.
자유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그리고 인민민주주의 민주주의라고 다 같은 민주주의가 아니다언젠가 학생들에게 북한도 민주주의라고 했다가 심한 항의(?)을 받았다. 국가보안법 때문에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북한 헌법에 그렇게 되어 있다고 했다가 ‘북한에도 헌법이 있는냐’는 또 다른 항의(?)를 받고 한 시간을 교과서조차 펴보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던 일이 있다. 분단된 나라,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나라에서 사회 선생 노릇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이유다. 자칫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이적 찬양고무죄로 몰려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끌려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으며,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이자 정치사상이다. 이러한 민주주의는 한 국가의 주권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아닌 국가에 .. 2026. 9. 18.
늙은 헌법 개헌해야 한다 그러나... 헌법을 통해 본 그 나라의 역사대한민국 헌법의 구성>대한민국 헌법은 전문, 10장,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은 헌법 제정의 이념과 목적을 담고 있으며, 본문은 제1장 총강부터 제10장 헌법개정까지 총 130개의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은 국가의 기본 원리, 국민의 권리와 의무, 그리고 국가 기관인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 등의 구성과 역할을 규정한다.전문은 헌법의 제정 배경, 이념 및 목적을 밝히는 부분으로 조문 앞에 있는 341자로 된 공포문이다. 헌법 제정의 역사적 과정, 목적, 헌법 제정권자, 헌법의 지도 이념이나 원리 등을 규정하고 있다.본문은 총 10개의 장과 130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 총강: 국가의 기본 원리인 민주공화국, 국민주권주의, 영토 등을 규정한다.. 2026. 9. 17.
출세를 위해서라면 신의가 따위야.... 전교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귀양살이도 시키고...“선생님 저 000입니다. 기억하시겠습니까?” 처음에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 선생님이 어떻게 내게 전화를 다할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기억하고 말고요. 제가 어떻게 선생님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선생님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1997년 마산이 연고지인 나를 전교조 경남지부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울산하고도 방어진에 발령을 내 이산가족을 만들었다. 이듬해 겨우 연고지 가까운 곳이라고 고성에서도 오지인 동해중학교로 발령을 내 고생을 시키다가 겨우 연고지로 보내 준다고 발령이 난 곳이 0000 고등학교였다.전교조 조합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치 사람 취급을 하지 않던 학.. 2026. 9. 16.
나(私)와 우리(公)에 대한 변증법적 고찰 내 것(私)과 네 것(他), 우리 것( 公, 共)…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우리 것’보다 ‘내 것’에 집착하는 사회가 되기 시작했다. 공동체 사회가 무너지고 산업사회, 자본주의가 진전되면서 그런 개념은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소유의식’이 사회의 분위기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는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면서 이기주의 인간을 양산하는 양극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공(公)과 사(私)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공사에 대한 구별이 엄격해진 것은 그렇게 오래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농업사회였던 과거 우리네 선조들은 내 것보다는 우리 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사회였다. 우리집이나 우리 논이라는 소유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회였다. .. 2026. 9. 15.
저주의 38선… 누가 왜 그었나 이제 38선을 그은 이유를 밝혀야...2018년 4월 27일,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방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넘었다가 다시 돌아온 38선. 남북의 최고 지도자 두 분은 4.27만남에서 상징적으로 넘었다 다시 돌아왔지만, 남북의 그 누구도 이 선을 넘었다 돌아오지 못하는 금기의 선이다. 같은 민족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함께 한 동족이 선 하나를 그어놓고 오도 가도 못하도록 한 세기 가까이 막고 있는 이 저주의 155마일 38선은 도대체 누가, 왜, 무엇 때문에 그었을까?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참이 아닌 것도 있다. 38선 획정이나 신탁통치 결정과정을 보면 그렇다. 38선의 역사는 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조선독립이 처음으로 천명되고 미국은 일본과 전쟁.. 2026. 9. 14.
박정희가 만든 국정 교과서에 진실만 담겨 있을까? 5·16이 아직도 혁명인가 1979년 발행된 고등학교 국정국사 교과서에 기록된 역사다. 이 국정교과서에는 5·16군사정변에 대해 “박정희 장군을 중심으로 하여 일어난 혁명군이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자들의 침략 위협으로부터 구출하고, 국민을 부정부패와 불안에서 해방시켜 올바른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라고 서술해 놓았다. 중학생들이 배우는 국사 교과서에는 “최남선과 이광수의 문학 활동이 민족의식을 끌어올렸다”고 서술했으며 “홍난파의 작곡 활동이 민족 감정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 민중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고 기록했다.교과서에 기록된 모든 역사를 진실이라고 믿어도 좋을까? 우리는 지난 박정희정권 시절, 그들이 유신헌법을 만들고 국정 교과서를 통해 유신헌법이 한국인의 생리에 맞는 한국적 민주주의.. 2026. 9. 12.
대통령도 거짓말하느냐고요? 반복되는 소외와 배신의 정치.. 민초가 깨어나야 거짓 사라져2002년 6월, 노무현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김수환 추기경을 혜화동 처소로 찾았을 때의 일이다. 노 후보는 자신이 영세를 받아 ‘유스토’라는 세례명을 받았지만 열심히 신앙생활도 못하고 성당도 못 나가 종교를 무교로 쓴다고 했다. 추기경이 ‘하느님을 믿느냐?’고 묻자 애매한 대답을 했다. 희미하게 믿는다고 했다. 추기경이 ‘확실하게 믿느냐?’ 고 다시 묻자 노후보는 잠시 생각하다가 ‘앞으로 종교란에 방황이라고 쓰겠다.’라고 대답했다.진실의 길> 이기명 기자가 노후보와 단 둘이 있을 때 노무현 후보에게 물었다. “누가 시비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대답을 하셨습니까? 그냥 믿는다고 대답하시지 않고요?” 노무현 후보가 대답했다. “거짓말 하면 .. 2026. 9. 11.
자본주의가 만드는 세상… 모르고 살면 속 편할까 민주주의 반대말은 공산주의?민주주의 반대가 공산주의라고 억지 부리는 사람들… 민주주의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요, 국민을 위해 국민이 살림살이를 하는 정치체제요, 공산주의는 재산의 공유를 통한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공급받는 이상주의를 목표로 생산수단의 공공 소유에 기반을 둔 경제체제다. 키와 몸무게를 비교하는 것과 정치와 경제를 비교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세상에 민주주의가 하나밖에 없다고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에게 민주주의보다 사민주의가 더 좋다고 말하면 보나 마나 빨갱이 소릴 들을걸… 논쟁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세상은 요지경’이란 말은 유행가 가사에만 있는 게 아니라 가치혼란을 겪으며 사는 사람들에게도 어김없이 나타나는 요지경이다. 인생살이가 배만 부르며 그만이라는 사람들에게 가난.. 2026. 9. 10.
'전시작전권 회수' '국보법 폐지' '미군 물러가'라는 말은 금기어 주한미군 물러가라! 전시작전권 회수해야...주권자가 주인이라는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는 주인이 말도 꺼낼 수 없는 금기사항이 몇 가지 있다. 그 첫째는 ‘미군이 한반도에서 물러가라’는 말과 둘째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는 말 그리고 세 번째는 전시작전권을 찾아오자는 말이 그것이다. 북한의 좋은 점을 말하면 이적찬양고무죄로 처벌받고 ‘빨갱이’로 낙인찍히면 승진도 출세도 하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통일부장관을 지낸 사람이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이유가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동북아에서 미국의 경제·정치·군사적 이익을 위해서…’고 했는데 왜 주한미군 주둔비를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가?군사력 세계 5위의 대한민국은 미군의 지원 없이 군사력 31위라는 북의 남침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가.. 2026. 9. 9.
자본이 민주주의의 주인이 된 세상 현상과 본질을 구별할 수 있어야고등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학생이 예상외로 많다. 청소년들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유는 부모의 과보호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학교도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를 함께 얻을 수 있는 화려한 직업.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스타는 원한다고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성취 지위일까?오늘날의 메스 미디어의 영향은 부모나 교사의 상상을 초월하다. 자기 방에다 좋아하는 스타의 사진으로 도배를 하거나 펜클럽을 만들고 그들을 만나기 위해 밤을 새워 쫓아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이제 그런 문화가 텔레비전에 등장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청소년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고 롤 모델이 .. 2026. 9. 8.
같은 시대 다른 삶을 살다 간 사람들 신채호와 최남선, 마틴 루터킹과 말콤엑스역사에 나타난 인물 중 참 대조적인 인물이 많다. 신채호와 최남선… 이들은 신숙주와 최영의 후손이다. 신숙주는 세종 때 성삼문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세조의 각별한 지우를 얻어 병조판서로 지냈지만 변절자의 대명사로 역사에 남아 있다. 난세가 부른 영웅 최영장군은 고려 말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공민왕을 시해하려던 흥왕사의 난, 최유의 모반 등을 평정하기도 하고 요동 정벌에 나섰으나 이성계 일파의 위화도회군으로 참수를 당한 고려의 충신이다. 충신과 역사는 시대가 만드는 것일까? 이들의 후손 신채호와 최남선은 반대의 삶을 살다 떠났다.같은 시대 다른 삶은 살다 간 사람은 우리 나라에만 있었던게 아니다. 근대 초기의 종교.. 2026. 9. 7.
자본에 예속된 언론 소비자들 길들이는 언론 언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흐르지 않는 물이 썩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개인도 그렇지만 단체나 국가도 비판을 용납하지 않으면 부패하기 마련이다. 사회가 복잡하고 이해관계로 얽히다 보니 판단능력이 부족한 언론 소비자들은 쉬 피해자가 되고 이를 이용한 권력이나 자본은 반사이익을 노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독재 권력하의 국민들이 그렇고, 권언유착으로 주권자들을 기만해 왔던 것이다.자본에 예속된 언론은 독자들을 대상화 한다. SNS시대 언론… 공중파든 인쇄매체든 오늘날 대부분의 언론은 독자적인 생존권을 갖지 못한다. 당연히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자본의 힘으로 살아남는다.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는 고용주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고용주의 눈 밖에 나고서야 살아남을 도리가 없다. 당연히 .. 2026. 9. 5.
쥐 나라에 고양이를 지도자로 선출하는 주권자들...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 따로 있다학교는 국가가 필요한 사람, 기업이 필요한 사람, 사회가 필요한 사람을 길러내지만 정작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 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인 철학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인성교육이 문제가 되자 논술이라는 과목을 도입했지만 그것은 철학을 전공한 선생님이 아니라 국어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이 됐다. 국민윤리니 도덕이라는 과목이 있기는 하지만 이 과목은 삶을 안내하는 교과서가 아니라 분단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가 필요한 인간을 길러내는 국정교과서다.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자기 나름의 ‘기준’이나 원칙이 필요하다.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정보화시대 4차산업사회에는 더더욱 그렇다. '좋은 것과 싫은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해야 할 일과 해서는 .. 2026. 9. 4.
왜 사람들은 권력 앞에 작아지는가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 있었다식민지 시대 해방을 주장하는 사람은 살아남지 못했다. 무력으로 주권을 빼앗고 백성을 종살이시키는 권력에 저항하는 선각자가 있으면, 식민지 종주국은 존립의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식민지 시대 시대 지식인은 권력의 주구가 되거나 민족해방을 위한 전사가 되는 길밖에 없다. 당연히 식민지 시대 교육은 식민지 종주국에 복무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밖에 없다. 식민교육은 인간을 각성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충견을 만드는 이데올로기 교육일 수밖에 없었다. 독재권력 하의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 독재정권은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다. 독재정권은 폭력정권에 저항하는 세력이 아니라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예스맨'이 필요할 따름이다. 독재권력은 민중들을 마취시키기 위해 교육 이외에도 드라마와 .. 2026. 9. 3.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 철학 없는 사회... 신자유주의에 예속되는 철학자기 돈 몇십만 원만 사기를 당하거나 뺏기면 눈에 불을 켜고 찾는 게 세상 사람들의 정서다. 그런데 자기 권리는 왜 처절하게 유린당하는데도 분노하지 않을까. 돈에 대해서는 소유권이 철저하지만 권리의식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에 대해 둔감하다는 것은 주권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민주시민이라면 민주의식이나 권리의식을 가져야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권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4년제 대학 222개, 전문대 130여 개 등 총 350여 개 대학이 있다. 이 들 대학 중 철학과가 있는 대학은 50~60개 안팎이다. 가뜩이나 인기가 없는 철학과가 하루가 다르게 폐지되고 있다. 학생 충원의 어려움으로 경남대학교는 2013년 철학과가 폐지된데 이어 대전지역 사.. 2026. 9. 2.
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교육 선진국이라면서 학생들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교육열과 학업 성취 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한 공부를 살아가면서 활용하고 있을까? 아마 활용하고 있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밤을 세워 공부한 영어며 수학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그렇게 고생한 공부가 대학입학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역사공부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에서 교양국사까지 달달 외운다. 고조선에서 조신시대까지...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현대사는 수박겉핥기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우리나라 고등학생이면 누.. 2026. 9. 1.
가치 혼란의 시대를 살아남으려면... 똑같은 현상을 보는 다른 시각... 왜?학교폭력 문제를 보는 시각이 천차만별이다. 한쪽은 안절부절이고 한쪽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느긋하다. 환경문제를 놓고도 한쪽은 위기라 하고 한쪽은 과학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태평이다. 광우병문제를 놓고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없어서 못 먹는다’고 사먹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쪽에서는 육류를 끊고 식당에조차 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 현상을 보는 시각의 차이는 왜,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첫째, 성격이나 감각의 차이다. 똑같은 병을 앓아도 어떤 사람은 더 힘들고 어떤 사람은 잘 견딘다. 인내심이나 겉으로 표현을 잘 하지 않은 성격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로 볼 수도 있다. 둘째, 나의 일인가 아니면 나와 상관없는 일인가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다. 내가 당하면 펄쩍 뛸 일.. 2026. 8. 31.
왜 같은 현상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일까? 어떤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볼 것인가?평생 처음 가본 곳, 낯선 곳에 버스나 기차에 내려 쩔쩔 맸던 경험이 있다. 방향 감각도 없고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어디쯤인지조차 알 수 없는 그런 막막했던 경험을… 옛날 얘기다. 요즈음은 스마트 폰에 길찾기 앱 하나만 깔려 있으면 목적지에 무슨 차를 타고, 그 차가 언제 오는지, 목적지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다 알 수 있다.사람이 살아가는데도 이런 길 찾기 앱이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길지도 않은 인생 여정을 사는 사람들은 마치 평생 처음 가본 도시에 혼자 차에서 내팽개친 것 같은 황당한 현실을 만날 때가 있다. 사방을 둘러봐도 시멘트로 도배질한 아파트 숲 같은 인생길… 정신없이 오가는 차들의 소음에 찌들려 사는 사람들… 표정도 없이 쫓기듯이 사는 도시인.. 2026. 8. 29.
생활 속에 남아있는 식민지 잔재 언제 청산할까 노예 생활의 식민지 잔재 왜 청산 못하나언젠가 삼성이 운영하는 신라 호텔에서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입장을 거부당한 얘기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쌓던 일이 있지만 해방된 지 81이 지난 우리 생활 속에는 아직도 청산 못한 식민지 잔재가 너무나 많다. 식민지 잔재로 남아 있는 일본말, 식민사관, 이름이 바뀐 지명, 여자 이름 뒤에 ~자가 붙은 이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했던가? 가문이며 제사 문화, 남존여비와 같은 공자문화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생활 속에 남아 있는 식민지 잔재는 수없이 많다. '국민'이라는 말이 '황국신민'의 준말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국민학교’라는 이름을 '초등학교'로 바꾸었다.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뀌는데 55년이.. 2026. 8. 28.
전교조 교사가 미움받고 살았던 이유 전교조 교사도 편하게 사는 길 있었다"김 선생님, 교감 선생님이 찾으십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필자에게 옆자리에 계신 선생님의 전달이다. 죄지은 것도 없으면서 높은 사람(?)의 호출은 '뭘 잘못한 일이 있는가'하는 불안한 생각이 앞선다. 며칠 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수업도 하지 않는 학교장에게 '간접수당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고 한 말 때문일 것이라는 짐작을 하면서 교감 선생님을 찾아갔다. 반갑게 웃으며 맞으시는 교감 선생님의 표정은 그렇게 밝지 않아 보인다. 교장 선생님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것이리라 짐작하면서 권하는 의자에 앉았다."김선생님, 내가 힘들어서 못살겠습니다. 날 봐서 좀 도와주이소." 아예 사정투다. "제가 뭐 잘못했습니까?" "오해 하시지 말고 들으이소, 선생님이 잘못했다는 말이 아니.. 2026. 8. 27.
‘국민’이 ‘황국신민화’ 준말인 줄 모르다니... ‘초등학교’를 ‘초등학교’로 바로 잡는데 55년 ‘천황이 다스리는 국민 여러분!’일본 왕이 일본 백성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해방된 지 65년이나 지난 대한민국 대통령이 백성들에게 하는 말이 이렇다면 듣는 사람의 기분이 어떨까? ‘국민’이 황국신민(皇國臣民)의 준말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국어사전에 ‘황국신민’이란 일제 강점기에, ‘천황이 다스리는 나라의 신하 된 백성이라 하여 일본이 자국민을 이르던 말’이라고 풀이해 놓고 있다. 그래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해방된지(잠깐이지만...) 81주년이지만 ‘선거 유세에서 혹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이나 라디오 연설에서 ‘황국신민여러분~!’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 국민이란 한자 사전에 ‘民자는 상형(象形). 즉 .. 2026. 8. 26.
해방 81주년, 식민지 잔재 청산 왜 못하나? 일제가 심은 독버섯 청산 못하는 이유는...올해는 오늘은 해방 81년, 건국 107주년을 맞는 해이다. 강산이 여덟 번도 더 바뀌었지만 일제가 할퀸 상처는 아직도 나라 구석구석에 남아 있다. 해방 81주년이 지난 지금도 친일파로 귀족작위까지 받은 안익태가 작곡하고 일본 귀족으로 입적한 ‘귀화한 일본인’ 윤치호가 작사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는 것은 주권국가의 수치다. 구한말 일본이 부산에 체류하고 있던 일본인의 유아기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유치원이라는 이름은 아직도 그대로다.유치(幼稚)라는 단어는 `나이가 어리다' 혹은 ‘수준이 낮거나 미숙하다'는 두 가지 뜻이 담겨 있다. 유아들을 교육하는 학교가 유치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사연은 1897년 일본인들이 자기 자녀들의 유아교육을 위해 부산에 .. 2026. 8. 25.
우리도 이제 ‘사회민주주의’ 채택하자 민주주의라고 다 같은 민주주의 아니다“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사 마무리 발언이다. 지금은 감방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수감번호 3617번 윤석열은 지금도 자유민주주의를 추종하고 있겠지. 윤석열은 지난 2년간 메시지에 등장한 “자유의 반대 의미로 공산을 60회, 자유민주주의의 반대 의미로 ‘공산전체주의’와 ‘공산 세력’을 각각 39회, 14회...”나 언급했다. 윤석열은 취임 후 2년간 헌법에도 없는 ‘자유민주주의’니 사전에도 없는 ‘공산전채주의’를 시도 때도 없이 외치는걸 보면 박근혜의 유체이탈화법이 부활한.. 2026. 8. 24.
공부를 많이 했다고 다 훌륭한 사람인가 지식이 많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은 다르다아동 음란물 제작과 강제추행, 협박과 강요, 사기와 개인정보 제공, 성폭력 처벌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주빈(1995년)의 과거에 벌인 사기 행각이다. 2018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성년자 포함 피해자 76명을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유인한 뒤 나체사진을 받아낸 혐의다. ‘여교사방’, ‘여군방’, ‘여경방’, ‘여간호사방’, ‘여중생방’, ‘여아방’… 등 2만 명 회원 중에는 16살의 청소년도 있었다고 한다.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졸업하고 평점 4점대(약 4.17)의 우등생이었던 조주빈의 학력이다. “공부를 왜 하니?”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 202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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