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19.07.01 나는 왜 냉담자가 되었나...? (3)
  2. 2019.05.12 오늘은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날입니다 (1)
  3. 2019.04.06 당신이 믿는 기독교는 진짜입니까? (3)
  4. 2018.12.26 자본주의가 만드는 기독교는 어떤 모습일까? (3)
  5. 2018.10.26 결정론적 세계관이 만드는 세상 살맛날까? (6)
  6. 2018.08.06 기독교와 사회주의... 같은 이념 다른 길...왜? (3)
  7. 2018.07.03 '마귀들린사람' 만나면 시험에 빠진다...? (8)
  8. 2018.05.24 당신이 믿는 석가모니불은 진짜 부처님일까요? (8)
  9. 2017.04.20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8)
  10. 2016.08.02 IS와 유대인 그리고 북한.... (6)
  11. 2015.12.28 종교는 구원인가 아편인가? (18)
  12. 2015.12.25 예수님이 바라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16)
  13. 2015.06.04 내가 30년간 다닌 교회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12)
  14. 2015.05.26 사람들은 왜 예수 없는 교회에 열광할까? (8)
  15. 2014.10.14 기도(祈禱)는 주술(呪術)이 아니다 (12)
  16. 2014.09.02 공유사상의 기독교, 부자는 왜 축복인가? (5)
  17. 2012.09.24 전통신학과 민중신학 사이 (28)
  18. 2012.07.23 종교인 과세, ‘이중과세? 성직자?’여서 안 된다고..? (30)
  19. 2012.06.12 기독교의 두 얼굴, 신학 없이 성서를 만나면.. (10)
  20. 2012.05.12 도박판 벌이는 승려, 종교는 구원인가, 아편인가? (9)
  21. 2012.04.15 예수님은 왼쪽인데 기독교는 왜 오른쪽일까? (14)
  22. 2012.03.05 제주 해군기지, 평화를 심는 사람과 전쟁을 부추기는 사람들... (37)
  23. 2011.12.25 성탄절에 생각해 보는 마르크스와 기독교 (17)
  24. 2011.08.12 기도(祈禱)와 주술(呪術)은 다르다 (15)
  25. 2011.07.06 배신의 역사, 재생생산 되는 베드로와 유다 (17)
  26. 2011.06.23 가난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25)
  27. 2011.05.21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10)
  28. 2011.05.20 주문(呪文)을 기도(祈禱)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18)
  29. 2010.12.28 지옥이 정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5)
  30. 2010.12.28 종교는 약인가 독인가? (28)
종교/기독교2019.07.01 04:31


내가 개신교 감리교회 권사에서 개종해 가톨릭(천주교) 신자가 된지는 20년이 넘었다. 그런데 성당에 4~5년 정도 나가다가 그것마저 다니지 않으니 성당에서는 나를 냉담자라고 한다. 성당에서 냉담자란 ‘세례는 받았으나 종교 활동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신자’를 일컫는 말이다. 견진성사까지 받은 신자가 종교 활동을 하지 않는다? 성당에 나오지 않으면 종교활동을 하지 않는다...? 성당에 나오지 않는다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단정해도 좋은가? 신자여부를 가리는 척도가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종교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자’인가?



사전을 찾아보니 ‘종교 활동’이란 '종교에 관련된 활동', 즉 기도, 미사, 예배, 법회 등의 행위...라고 풀이해 놓았다. 그렇다면 이런 활동여부로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사는가의 여부가 가릴 수 있는가? 불의를 보고 참을 수 없어 권력과 맞섰다가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사람도 냉담자인가? 신앙의 척도는 교회나 성당에 자주 나오고 헌금을 많이 하고 교회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 착실한 종교인이요, 성서의 가르침을 쫓아 사는 사람은 냉담자인가?

내가 냉담자가 된 이유는 가톨릭교회 신부님의 강론과 예식을 보고서부터다.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 후 미사시간이 별로 즐겁지가 않았다. 신부님의 강론이 너무 보수적인데다 마침 선거 때가 되었는데 국회의원에 출마한 한나라당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이며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너무 불편했다.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하루는 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의 영명축일이라면서 젊은 신부님이 앞 자리 의자에 앉고 신도들은 꽃다발과 선물, 그리고 현금봉투를 들고 줄을 서서 신부님께 드리는 모습을 보고부터다.

내가 처음 성서를 만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 문고판 신약성서를 만나 읽으면서 받은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원수를 사랑하라,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네게 오리를 가자는 사람이 있으면 십리를 함께 가고 속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겉옷까지 주고...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오늘날 교회가 가르치는 내용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교회란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공동체다. 교회에 나가 교인이 되어 형식에 따른 예배를 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가? 교회에 나가지 않더라도 성서대로 살면 구원 받지 못하는가?

노무현대통령이 후보시절 김수환추기경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하느님을 믿느냐”는 김 추기경의 질문에 “믿는다”고 대답했다가, 김 추기경이 “확실하게 믿느냐”고 재차 묻자 “희미하게 믿는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노 후보는 마치 꾸중을 듣는 학생처럼 고개를 속인 채 “앞으로 (프로필의) 종교난에 `방황'이라고 쓰겠다”고 말했다. 진실의 길’ 이기명기자가 노후보와 단 둘이 있을 때 노무현 후보에게 물었다. “누가 시비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대답을 하셨습니까? 그냥 믿는다고 대답하시지 않고요?” 노무현 후보가 대답했다. ‘거짓말 하면 고통스럽습니다.’ 노무현과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중 누가 더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충실히 따랐는가?



나는 전두환정권 시절, 학살자 전두환을 위해 조찬기도회를 하는 개신교의 모습을 보고 교회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무관한 그야말로 샤머니즘 화됐다는 사실에 절망했던 일이 있다. 그들이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부활과 재림을 믿는다면 학살자를 위한 축복기도를 할 수 있을까?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전두환 같은자를 축복하는 사람들을 사랑할까? 살인자를 위한 기도... 그것은 기도가 아니라 권력에 대한 아부요 잇권을 위한 비열한 추태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공유사상인 기독교가 자본주의와 결탁해 찰떡궁합이 됐다는 사실이다. 지팡이나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조차 가지지 말라(누가복음 9장 1~3절)는 가르침과 목사직을 대물림을 하는 교회, 종교세를 내지 않겠다는 대형교회, 살인자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고 문재인대통령을 죽이라고 설교하는 목자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자일까?

정경분리를 말하면서 종교세까지 거부하는 사람들이... 예수같은 제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뒷전이요 "여러분, 문재인이 민족 반역자인가 아닌가. 반역자는 단지 탄핵만 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사형을 시켜야 하는가... 역사를 보면 반역자는 사형시켰다. 극형에 처해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충동질하고 이런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인가? 기복신앙, 샤머니즘화 된 종교는 종교가 아니라 정치집단이요, 사교(邪敎)다. 예수를 버리고 거짓선지자를 추종하면서 어떻게 부활과 재림을 믿는 신도라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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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불교2019.05.12 07:29


오늘은 2563년 전 부처님이 오신 날입니다. ‘성불하세요...^^’ 부처님이 오신 날, 오늘은 전국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열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을 서원’한다. 우리나라 불교는 삼국시대부터 한국에 상륙하여 포교가 시작되었고, 남북국시대를 거쳐 고려가 멸망할 때까지 약 1천년간 국가 단위에서 밀어주던 종교였다. 왕실과 불교는 깊이 유착되어 있었고 불교는 국교와 같았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1월 1일 기준 종교인구수는 전체인구수 4905만 명의 43.9%인 2155만 명이다. 이 중 불교 인구는 전체인구의 35%인 8,059,624명이다. 부처님이 오신 날, 석가모니불의 생애와 부처님이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알아보자.



<석가모니의 생애>

석가모니의 본래 이름은 싯다르타(達多 Siddhrtha)로서 고타마는 그의 성씨였다. 석가(釋迦 kya)족 출신의 성자라 하여 석가모니(釋迦牟尼 kyamuni) 혹은 간단히 석존(釋尊)이라 부르기도 한다. 석가족은 지금의 네팔과 인도 국경 부근에 있었던 하나의 조그마한 왕국이었으며 수도는 카필라바스투였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BC 560년경(460년경으로 보는 설도 있음)에 이 왕국의 정반왕(淨飯王 uddhodana)과 마야 부인(摩耶夫人 Mahmy)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왕궁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했으며, 야소다라와 결혼하여 아들 라훌라까지 두었으나 인생고의 문제를 깊이 자각한 후 29세의 나이에 왕궁을 떠나 출가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유행사문(遊行沙門)으로서 마가다 국에 가서 여러 출가 사문들을 만나 각종 명상법을 배우고 깊은 선정(禪定 dhyna)에 드는 체험을 했으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독자적인 수행의 길을 걸으면서 극심한 고행을 통해 해탈을 얻으려는 노력도 해보았지만 몸만 극도로 쇠약해지고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는 고행을 포기했다. 수자타라는 처녀가 공양하는 우유죽을 먹고 몸을 회복한 후 나이란자나 강에서 목욕을 하고 그 물을 마셨다고 한다. 그와 함께 고행을 하던 수행자들은 그가 고행을 포기했다고 비난하면서 그에게서 떠났고, 그는 홀로 숲으로 가서 이른바 보리수(菩提樹:나중에 붙인 이름으로 avattha라는 무화과 나무의 일종) 밑에서 깊은 선정에 드는 체험을 하는 중에 깨달음(菩提 bodhi)을 얻어 부처, 즉 각자(覺者)가 되었다. 진리의 깨달음으로 인해 그의 마음은 모든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해탈을 얻은 것이다. 이것이 석존의 성불체험이었고 불교가 시작되는 결정적 사건이었다.

깨달음을 얻은 석존은 오랫동안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맛보면서 지냈으며 자신이 깨달은 진리(法 dharma)가 너무나 심오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설법을 주저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마음을 돌이켜 교화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석존은 제일 먼저 바라나시의 녹야원(鹿野苑)으로 가서 자기와 함께 고행을 하던 걸식승 다섯 비구를 찾아 그들에게 고행이나 쾌락주의의 양 극단을 피해 중도를 따라 수행할 것을 말하고 '4가지 거룩한 진리'(四聖諦)와 '8가지 바른 길'(八正道)에 대한 설법을 하여 그들을 제자로 얻었다고 한다. 이것이 불교의 수도 공동체인 승가(僧伽)의 시작이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

석존의 가르침을 모아놓은 경장(經藏)과 율장(律藏)에 여러 가지로 전해지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그가 성도 후 다섯 비구들을 찾아가서 행했다고 전해지는 그의 첫 설법 내용인 사성제팔정도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이것을 기본으로 하여 석존의 교설과 사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석존은 첫번째 거룩한 진리로서 인생의 고에 관한 고성제(苦聖諦)를 설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자와 이별하는 괴로움, 미워하는 자와 만나는 괴로움, 구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괴로움, 그리고 색(色 rpa)·수(受 vedan)·상(想 sajñ)·행(行 saskra)·식(識 vijñna)의 5가지 요소들의 복합체인 인간존재 그 자체가 괴로움임을 설했다. 여기서 인간존재 그 자체가 괴로움이라 함은 인간존재를 구성하는 신체적 요소(色), 느낌(受), 생각(想), 의지(行), 인식(識) 등의 물질적·정신적 요소들이 모두 항시 변하는 무상(無常 anitya)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 어느 것도 항구적인 만족을 줄 수 없는 괴로운 것들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라고 석존은 말한다. 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한 5가지 묶음(五蘊)들 가운데 어느 것도 나의 불변하는 자아로 취할 것이 못 된다고 한다. 석존에 의하면 인간이란 다만 수시로 변하는 요소들이 화합하여 하나의 임시적인 존재를 산출하고 있을 뿐 인간에게는 항구불변의 자아란 존재하지 않는다(無我 antman)고 한다. 고·무상·무아는 그가 본 인간존재의 참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괴로운 것을 즐거운 것으로, 무상한 것을 항구적인 것으로, 영원불변의 자아란 존재하지 않는데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도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2번째 진리는 고집성제(苦集聖諦)로서 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밝히는 진리이다. 인간 존재와 그 삶이 고인 것은 우리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욕구하는 갈애(渴愛)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갈애가 계속되는 한 인간은 집착(取)을 일으켜 행위(業)를 하여 그 결과(業報)로써 사후에 또다른 고통의 존재로 태어나 같은 과정을 또다시 반복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갈애 또한 원인을 갖고 있다. 갈애는 인간의 실상을 모르는 무지(無明)와 이 무지를 조건으로 하여 생긴 전생에 있어서 누적된 업력(行)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석존은 이와 같이 고를 일으키는 '복합적 조건'(集起)들을 분석적으로 설했으며 이같은 고의 조건적 발생을 연기(緣起)라 불렀다. 무지와 갈애로 인해 인간은 과거·현재·미래 세를 통해 끊임없는 생사(生死)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3번째 진리로서 석존은 이러한 고가 멸한 상태, 즉 무지와 갈애가 멸한 상태에 관한 진리인 고멸성제(苦滅聖諦)를 설했다. 이는 고가 멸한 상태(nirodha)가 있다는 진리이며 이러한 상태를 열반(涅槃)이라 부른다. 열반은 탐욕(貪)·성냄(瞋)·무지(痴 moha)의 3독(三毒)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로서 생사의 세계를 초월한 경지를 뜻한다. 열반은 과거세에 지은 업의 소산인 현재의 몸을 지닌 채로도 실현 가능하고(석존이 성도했을 때처럼) 사후에 신체를 떠나 실현되기도 한다. 후자를 반열반(般涅槃 parinirva)이라고 부른다. 석존의 입적시에 실현된 경지이다. 이런 사후의 열반에 대하여 석존 당시부터 제기되었던 문제는 인간에게는 영원불멸의 자아가 없는데 누가 열반을 체험하는가 하는 문제였다. 석존은 열반이라는 초월적 실재의 신비를 그대로 남겨두었으며 우리의 일상적 개념으로 규정하기를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4번째 진리로서 석존은 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 또는 줄여서 도제(道諦)를 설했다. 즉 고의 종식인 열반으로 가는 길, 팔정도에 관한 설법이다. 팔정도는 정견(正見)·정사(正思)·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정정진(正精進)·정념(正念)·정정(正定)을 실천하는 것으로서 이 8가지 수행을 셋으로 크게 묶으면 계(戒)·정(定)·혜(慧)의 삼학(三學)이 된다. 도덕적 행위와 삶(戒), 흩어진 마음의 통일과 정화(定), 사물에 대한 올바른 통찰(慧)을 닦음으로써 열반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석존은 팔정도를 설함과 아울러 쾌락을 탐하는 삶과 육체를 괴롭히는 고행주의의 양극을 피해 중도의 길을 따를 것을 가르쳤다. 중도는 8가지 수행을 올바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태도인 것이다. 석존은 이같은 고락의 중도 외에 단상(斷常)의 중도, 혹은 유무(有無)의 중도도 가르쳤다. 즉 영원한 자아가 존재한다는 상주론(常住論)도 석존은 거부했고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죽으면 아무 것도 남지 않으며 업보도 내세도 없다는 단멸론(斷滅論)도 거부했다. 그러나 존재의 조건이 계속되는 한 인간은 조건적 존재로서 존속한다. 열반이란 이렇게 조건적으로 존재하는 무상하고 괴로운 인간존재 자체가 완전히 극복된 무조건적인 세계이며, 팔정도는 무지와 탐욕 같은 인생의 조건들을 극복하여 열반을 실현하는 길인 것이다.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인간의 갈망... 그것이 오늘날의 종교가 출현하게 배경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라 무엇인가? 사후의 세계란 실재하는 것인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절대자인 신은 실존하는 것인가?... 이 모든 물음에 대해 종교는 과학적인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지만 종교를 통해 평등세상을 이루고자하는 인간의 보편적 진리는 모든 인류의 염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날의 종교는 종교가 지향하는 가치와는 다른 자본에 예속된 물질과 타협한 세속의 길을 선택해 타락의 길을 걷고 있다. 무신론이 불교가 구복신앙 혹인 기복신앙으로 변질된 것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다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으며 부처님이 바라던 세상 모든 불자가 성불의 길로 가는 꿈이 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 이 글은 jesusi 홈의 글을 편집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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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기독교2019.04.06 06:32



  "우리는 고귀한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 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기독교 신자가 했다고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이 말의 주인공은 박근혜대통령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이 그것도 오래 전도 아닌 2016년 5월 18일 전남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한 말이다.

자유한국당이 누군가? 백주에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제 5공화국을 이어받은 정당이 자유한국당이 아닌가? 이런 정당이 5·18정신을 믿거름 삼겠다고...? 그가 믿거름 삼겠다는 정신이 전두환 노태우의 5·18인가 아니면 전두환 노태우에 저항한 5·18 민중항쟁 정신인가? 가해자가 5·18 민중항쟁정신을 이어받자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 광주학살을 정당화 하겠다는 뜻인가?

민주주의를 울권먹고 정의니 공화를 울궈먹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가면을 쓰고 사는지는 몰라도 황교안자유한국당대표는 기독교 의 전도사다.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기독교 정신을 실현하겠다는 사람이 백주 대낮에 광주시민을 그것도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를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학살한 5·18광주항쟁을 고귀한 5·18 정신'이라니... 

가짜들이 판을 치고 있다. 가짜들이 진짜 노릇을 하는 세상이니 현혹되지 않고 제 갈길을 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며 겁주고 심일조를 강요해 교인 수를 늘리고 학살자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기도 하는 사람들의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일까? 이 땅에 하늘나라를 건설하겠다는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가겠다는 사람들일까?    

2017년 세계 기독교인의 수는 무려 24억 7,956만명이다. 2000년 전 로마의 식민지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가 십자가의 형틀에 달려 죽은 후 12명의 제자가 이런 기적을 만들어 놓았다. 약 24억 8천명. 전세계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기독교가 심자가의 길을 걷고 있다면 세계가 지금 이 지경이 됐을가? 혹 당신이 믿는 예수는 황교안같은 이중 인격자. 위선자는 아닐까?



당신이 믿는 하느님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그 이웃이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예수라는 분에 대한 호기심과 성경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 문을 두드리게 된다. 성경을 읽으면 ‘가난한 사람, 온유한 사람,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자비를 베푸는 사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에 대해 희망을 주는 '팔복(八福)'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구약의 지혜서나 잠언서를 읽고 삶의 지혜를 얻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성서의 가르침에 감화돼 교회 문을 두드리지만 교회에 나가보면 성서의 가르침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교회는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너무나 다르다. ‘세상의 소금 역할을 해야 할 교인들 중에는 성서의 가르침과 너무나 다르게 사는 사람이 많다. 부유한 교회는 문을 걸어 잠그고 국민의 의무인 세금조차 내지 않는다. 공유사상의 교리가 거꾸로 사유사상을 가르치고 이 땅에 천국을 만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주공간 어디에 천국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가르치지 않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가르치고 부와 권력이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면서 권력에 복종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교회는 불의를 보고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역사의 고비마다 교회는 오히려 가해자의 편에서 개인의 평안을 축복이라고 가르친다.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성도들끼리 사랑하라’고 축소하고 살인하지 말라는 가르침은 교회 밖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경쟁에 매몰돼 체제를 바꾸자고 가르치는 교회는 한 군데도 없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라’는 가르침은 뱀처럼 지혜로움을 빼고 권력 앞에 복종하라는 순종만을 가르치고 있다. 기독교 역사상 ‘모든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한 권력에 맞서야 한다는 정의가 아니라 타협과 굴종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정의감을 거세당하고 부를 축적하고 권력 화되고 그래서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십자가에 높이 못박아놓고 세상 밖에서 죄를 짓고 교회에 와서 헌금 몇 푼 내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착각하게 하고 있다. 



성서는 역사와 마찬가지로 신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신관(神觀)이 필요하다. 그런데 전통적인 신관은 권력과 타협해온 변절의 기록으로 진짜 신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성서는 누구든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성령께서 인도한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성서만큼 어려운 책도 없다. 예를 들면 하느님의 정체성에 대해서 보자. 교인들에게 “예수님은 누군가?”라고 물으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하느님은 누군가?”라고 다시 물으면 “야훼”라고 한다. 실제로 신자들 중에는 3위 일체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은 드물고 3위 일체 신이 아니라 전통 신앙과 기독교가 뒤섞인 ’퓨전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라고 물으면 “하늘에 계신다”고 답한다. 하늘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인간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서를 보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도 있고 자기가 있는 어느 곳에나 하느님은 계신다’는 뜻을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인간 세상에 계시는 하느님을 ‘마지막 날 공중에서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면 영광중에 재림하신다’고 기록해 보통사람들은 난해하기 짝이 없다. 어렵기는 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다.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가 처녀로서 성령이 잉태해 예수님을 낳았다는 기록도 그렇다. 과학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기록은 ‘전능하신 하느님’이기 때문에 가능하며 과학으로 신을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사실 처녀의 잉태는 건국신화에 나오는 설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예수님이 누군지, 하느님이 누군지 바로 알지 않고서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11월 1일 현재, 약 4천7백만명의 한국인 중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인구는 2천497만명(53.1%)이나 된다. 불교 신자 1,072만을 빼고도 개신교 861만명과 천주교 514만명을 합하면 기독교 인구만 무려 1,375만명이다. 개신교도 수를 5백만명으로 잡아도 1년 교회재정(헌금액수)은 무려 2조 5천5백억원이다. 서울 강남 대형 S교회의 1년 예산이 270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미취학 아동과 ‘부끄럽다’는 등의 이유로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결식아동을 제외된 전국의 결식 아동 수만 30만5112명(정부의 급식비 지원 학생 수)이다. 

1년 예산 300억 원 규모의 서울 강남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경우, 월급과 판공비를 합쳐 모두 연봉 5억 원이나 받으면서 세금까지 내지 않는 성직자가 믿는 하느님이 진짜 하느님일까? ‘이웃 사항하기는 네 몸처럼 하라’는 성경대로라면 그들의 이웃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들이 강조하는 지옥이란 확실하게 없거나, 아니면 그들이 믿는 신이 가짜임에 틀림없다. 왜 기독교를 일컬어 네티즌들은 ‘개독교’라 하는 지 그들만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하느님의 자비심에 비추어 ‘지옥이란 없다’고 믿지만 이들을 보면 지옥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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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기독교2018.12.26 06:22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상이 온통 축제분위기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이제 크리스마스는 세계의 명절이 됐다.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상징하는 크리스마스는 이제 크리스마스의 정신과는 다르게 뿌리 내린지 오래다. 크리스마스니까 흥청거리며 마시고 즐기는 그런 날로 변질된 명절은 상업주의화한 종교의 또 따른 모습이요, 자본주의문화의 얼굴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란 무엇인가? 크리스트(구세주-救世主)의 마스(탄생-誕生)를 성서대로 해석한다면 예수의 인간화(탄생)는 그냥 역사적인 한 명의 위인 탄생의 의미와는 차원이 다르다. 창조주인 하느님이 인간이 된다는 것은 멸망의 대상이 된 인간이 구원이요, 신과의 동격(구원)이 된다는 의미요. 인간에게 희망이요 사랑이다. 그것이 성경대로의 팩트니 아니면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떠나 크리스마스란 천지개벽의 대 사건임을 부인할 수 없다.

기독교의 신은 전지전능(全知全能)의 신이요 부소부재(無所不在)의 신이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신이다. 그런 신이 그냥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 로마의 식민지배를 받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목수의 가정에서 집도 없이 말구유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것이다. 창조주가 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탄생(MAS)한 사건이 화려한 트리를 세우고 산타니콜라스의 복장을 한 할아버지가 선물이나 나눠주는 날로 상업주의의 화신이 되고 만 것이다.

사랑 그 자체인 그리스도교는 이렇게 자본에 잠식당하고 이데올로기화해 종교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갈라지고 쪼개지고 분파되어 본래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질되고 만 것이다. 사랑을 말하면서 살상병기를 만들어 서로 죽이고 죽는 전쟁이 그칠 날이 없는게 종교가 만든 현실이다. 이 지구상 기독교인의 수는 767천명의 인구 중 33%인 약 25억 명이다. 그런 기독교가 서로 정통성을 말하며 놀랍게도 갈라지고 쪼개진 종파만 무려 38,000개다.

12명의 제자가 예수를 전하기 위해 결단의 시간이었던 기도(祈禱)가 구복 혹은 기복으로 형식화되고 변질되는 것까지는 이해하자. 예수님이 현재 교세를 자랑하는 그런 교회를 세워 외형이나 교인 수로 과시하라고 가르쳤는가? 목사직을 자식에게 세습하라고 시켰는가? 성경에 그런 구절이라도 있는가? 종교가 자본주의와 타협하는 순간부터 성경의 가르침과는 서서히 멀어지고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가 오늘날 태극기부대로 또 크리스마스라는 모습으로 변질된 모습이 죄지 않았는가?

종교 특히 기독교란 무엇인가? 예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사랑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 것이다.


무조건의 사랑, 대가를 바라지 않는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요,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사랑하되 친구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사랑하고,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예수의 사랑은 립 서비스(Lip service)가 아니라 무조건의 사랑, 행동하는 사랑이요, 실천하는 사랑이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친 사랑이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유순한 사랑이란 무조건 착하기만 한 사랑이 아니라 불의를 분노할 줄 아는 사랑이다. 성전이 장사꾼들이 들끓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불의를 보고 외면하는 상업주의를 경계하고 기회주의를 경계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그런데 오늘 날 교인은 어떤가? 오늘날 교회는 어떤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가? 세상의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가?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랑을 실천한 이태석신부같은 교인이 몇이나 있는가? 그런 교회가 얼마나 많은가? ‘나도 들어가지 못하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적그리스도로 교회는 하루가 다른게 자본주의 속으로 침잠(沈潛)하고 있지 않은가? 자본과 타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기독교는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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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기독교2018.10.26 06:12


며칠 전, 제가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 교육적인가'...라는 글을 카카오스토리에 썼던 일이 있다. 내 글을 본 친구 한 분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했는데 자연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생사여탈권은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 특권이다. 그런데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가 왜 문제인가 라는 항의성 댓글을 달았다.



종교의 세계관은 결정론적 세계관이다. 불교에서 연기설이 그렇고 기독교의 하느님의 뜻이 그렇다. 이미 태초에 그 사람의 운명은 신의 의도가 있어 그렇게 태어나고 그렇게 살다 죽으라는 신의 뜻으로 이해한다. 불교는 좀 다르긴 하지만 업인으로 개인의 삶이 결정된다는 논리다. 그러니까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나고 신의 뜻대로 살다 신의 예정한 코스로 살다 삶을 마감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운명적으로 결정 되어 살다 죽는다는 논리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종교인들은 신은 선하고 공의를 행하시며 불편부당하고 전지전능’... 한 분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을 의심하거나 불만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의 뜻으로 만들어 진 세계와 다르게 타락한 자본주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자본과 결합한 종교는 종종 신의 뜻과는 다른 이데올로기가 될 수도 있다. 계급사회에서 노예로 태어난 것도 불치병으로 고생 하는 것도, 가난한 것도.... 모두 신의 뜻이니 주어진 운명에 감사하며 살아라...는 운명론으로 귀결될 수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레저산업은 자본의 논리가 담겨 있다. 이익이 선이 되는 자본의 논리, 상업주의는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나 분재 혹은 낚시처럼 반생태적이고 반자연적이다. 레저란 일상에 쫓기는 도시인들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여유를 즐긴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연파괴나 생명존중이라는 가치를 망가뜨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옛날 가난하던 시절, 메뚜기나 개구리는 영양부족인 아이들에게 담백질 공급원이 되기고 했다. 생존을 위해 메뚜기를 잡아먹는 것과 어린학생들을 체험행사라는 이유로 산채로 구워 먹는 행사는 다르다.

구약성서 창세기 128절의 '땅을 정복하라'는 뜻은 인간이 하느님이 만든 자연을 마음대로 정복하고 파괴하라는 뜻이 아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이 성서를 번역하면서 인간중심적인 그릇된 해석해 자연을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해 공해와 생태계 파괴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손봉호박사는 창세기 128절의 땅을 정복하라는 번역은 보호라고 번역해야 하는데 정복이라고 번역해서 자연을 마음대로 착취해 오늘날과 같은 환경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기독교논리대로 라도 생태계 파괴는 반 기독교적이다. 이 땅은 예수님이 재림할 땅이다.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받아 부족함도 없이 영생을 누릴 땅이 지구촌 아닌가? 그런 땅을 마실 물도 숨 쉬기도 어려운 땅으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재림을 기다리겠는가? 자연에는 필요 없는 생명이란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 공동체다. 메뚜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태계는 공존해야 할 존재들이다. 그들을 모두 박멸하고 인간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자본주의와 결합한 변질한 기독교는 생태계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를 민주적인 학교로 바꾸기 위해 헌법이 보장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자면 가장 극렬하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일부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은 학생인권조례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동성애와 임신 출산 행위를 허용하는 주장이라며 초··고교생의 성관계가 묵인되고, 동성애를 학교에서 교육... 한다면 반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성서의 무오설(완전축자영감설)을 주장해 반지성적인 근본주의 신앙을 만들어 내고 있다.

타락한 기독교는 생태계의 파괴를 정복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양선언까지도 "김정은 체제 유지에 기여하고 안보를 위기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자연을 파괴하는 정복론적 세계관으로 한반도에서 분단을 걷어내는 평화협정을 반대하면서 어떻게 예수님이 가르친 사랑을 실천할 것인가? 자연을 파괴하고서야 어떻게 이땅이 하늘나라가 돼라고 기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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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기독교2018.08.06 06:30


평등. 복지, 분배, 기회균등, 형평성, 약자배려, 공유사상....과 같은 가치는 기독교가 지향하는 가치이기도 하지만 사회주의 이념이기도 하다. 그런데 교조의 가르침과는 다르게 자본주의와 공생하는 기독교는 평등이나 복지, 분배, 기회균등, 공유사상을 우선가치로 보지 않는다. 카를 마르크스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했기 때문일까? 기독교가 가장 싫어하는 게 사회주의다. 약자배려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독교와 사회주의는 왜 앙숙관계가 됐을까?


<이미지 출처 : 기독교 개혁신보>


기독교는 아나빔의 종교다. 유대어의 아나빔(anawim)이란 예수가 사랑한 사람들즉 하느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예수는 어부를 자기 제자로 삼고, 전염병자, 과부와 고아, 창녀, 앉은뱅이... 와 같은 버림받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산 사람이다. 이러한 기독교란 결국 하느님밖에 의지할 이 없는 아나빔의 친구되기를 원하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종교다.

예수는 내일을 위해 부를 축적하는 자들을 경멸한다. 어느 날 부자가 된 청년이 예수를 찾아와 묻는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는 이 부자 청년에게 말한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리고 나서 나를 따르라고 했다. 예수는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가르친다. 예수의 이웃이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당장 도움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즉 아나빔을 뜻하는 말이다.

기독교는 자본주의와 공생하면서 점차 변질된다. 스스로 부자가 된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은 뒷전이요, 돈을 사랑하는 종교로 바뀌고 이상세계인 천국은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을 왜곡한다. 간증대회라는 모임에 가 보면 사경을 헤매던 그들이 본 천국은 각각 모두 다른 천국으로 간증해 그들이 다녀왔다는 천국의 모습을 사실로 믿기는 어렵다. 예수가 가르쳐 준 주기도문에는 이 땅이 곧 하늘나라라고 했지만 기독교 신도들이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실천하는 모습은 그렇게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마산교구 명례성지 이제민신부는 죽음으로 내 인생은 모두 끝난다. 다시 살아나는 삶은 없다고 단언하며, 부활이란 죽은 자의 문제가 아니라 산자의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죽은 자들이 가게 된다는 저승(천국이라 부르든 극락이라 부르든)을 나는 믿지 않는다며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사후(死後)’인생 다음이 아니라 인생 중에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가르친다. 이제민 신부가 말하는 천국과 부활은 같은 예수를 믿는 보수교인들의 천국, 부활과는 왜 그렇게 다를까?

사회주의가 말하는 프롤레타리아(임금 노동자. 무산자)란 기독교의 아나빔(anawim-가난한 사람들)이다. 사회주의는 나라의 주인이라는 이들이 기독교에서는 왜 홀대 받을까? 물론 현실에서는 이론적인 사회주의, 이론적인 공산주의가 원론대로 실천되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이라면 부자들이 만든 자본주의보다는 수정된 사회주의 에 더 가까워야 하는 게 논리적으로 옳다. 그런데 왜 기독교인들은 사회주의를 적대시하고 사회주의와 서로 앙숙관계(怏宿關係)가 되었다/

보수를 참칭하는 우리나라 수구세력들은 북한을 사회주의라고 억지를 불리며 북한체제를 따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종북이라고 하지만 북한은 엄밀한 의미에서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민민주주의국가다. 사회주의(社會主義, Socialism)란 생산 수단의 공유를 통한 최대다수의 행복 실현을 최고 가치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며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념, 협동 경제와 모든 민중이 노동의 대가로서 정당하고 평등하게 분배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 사회주의다. 기독교의 천국이 이런 세상이 아닌가? 

기독교가 지향하는 가치는 평등. 복지, 분배, 기회균등, 형평성, 약자배려, 공유사상...’이다. 사회주의는 기독교의 아나빔 사상과는 같은 길을 걸어야 이론적으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기독교와 사회주의가 앙숙관계가 되어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이유는 기독교가 변질됐거나 아니면 사회주의가 이념을 수정했기 때문이 아닐까? 완전무결한 이념은 없다. 생시몽이나 프리에 같은 사람들이 주장했던 공상적 사회주의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어 버림받지 않았는가? 역사는 그렇게 발전하는 것이다. 역사발전을 외면하고 돈은 사랑하는 종교는 종교가 아이다. 샤머니즘으로 바뀌고 있는 기독교가 그 증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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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기독교2018.07.03 06:25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세상은 이렇게 신에 의해 창조되고 신의 뜻에 의해 운행되는 결정론적 세계관이 기독교의 세계다. 완전무결한 전지전능한 신 야훼와 예수 그리고 성령의 3위 일체 신이 지배하는 세계는 인간의 세계, 사후세계로 예수의 탄생 그리고 죽임을 당한 신, 재림, 심판 사후세계로 그려진게 기독교의 세계관이다.


<사진설명 :예수의 시신을 감쌌던 수의라고 알려진 ‘토리노의 수의’를 찍은 사진의 음화(감광액을 발라 현상한 것). 길이 4.36m, 폭 1.2m의 아마 천으로 예수처럼 보이는 남성의 형상이 또렷하게 보인다.>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를 두고 2000여년동안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해석의 차이로 인간의 세계는 사랑과 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공포, 증오와 고통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예수는 신이라는 가톨릭과 선지자라는 이슬람교 그리고 가톨릭교도 종교개혁으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누가 더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가보다 종파의 힘겨루기 국면을 맞고 있는듯 하다.

고등학교 재직시절의 얘기다. 특별실을 이동하다가 계단을 헛디뎌 발목을 삔 학생이 계단에 앉아 있기에 조심해서 다니지? 양호실로 가자면서 부축해 가는데 혼잣말처럼 이번 주는 주일예배에 안 나갔더니..." 한다. 어이가 없어 "! 하나님이 너를 밀어뜨려서 다쳤다는 말이냐? 하나님이 그렇게 할 일이 없어 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시는 분이니?” 했더니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라서 다 아신다'는 것이다.

"설사 아무리 하느님이 전능하다고 하더라도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시는 분인데 어떻게 사랑하는 자녀를 넘어뜨리기야 하겠니? 너희 아버지나 어머니 같으면 네가 잘못했다고 그렇게 밀어뜨리겠니?" 했더니 선생님이 목사님보다 더 잘 알아요?” 하며 못 마땅해 한다. 언젠가 이 학생과 시간이 있어 마주 앉았는데 기독교 얘기가 또 나왔다.

명희(가명)? ‘하나님이 아니고 하느님이 어법상 맞지 않느냐?”

명희의 신비주의 종교관을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도적으로 문제를 제기를 했다.

선생님, 성경에는 하느님이 아니고 하나님이라고 적혀 있는데요?”라고 했다.

그래, 성경을 번역한 사람이 잘못할 수도 있지 않니? 개정판에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이라고 표기돼 있고 또 희랍어를 번역한 영문에는 하나님이 아니라 God로 기록되어 있는데...?”라고 했다.

목사님은 그게 아니라던데요?”

성경을 믿기보다 목사님의 설교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에게 장난기가 발동해 헌금이며 안식일 이야기를 꺼냈다.

헌금이란 정경일치시대에 국민들이 냈던 의무금이란다. 그래서 소득의 십분의 일을 내, 교회를 운영했는데 사용한 거였단다. 오늘날은 정치와 경제가 분리돼 세금을 따로 내는데 십일조를 낸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니?”

성경에 있는데요?"

"그럼 네가 알고 있는 십계명을 한번 외워 봐라고 했더니 글자한자도 틀리지 않고 외운다. 그래서 모세가 야훼로부터 십계명을 받고 호렙산에서 내려 왔을 때 유대인들은 황금 송아지 숭배하고 있었지? 그 모습을 목격한 모세는 격분한 나머지 손에 들었던 십계명 돌판을 산 밑에 내던져 깨뜨리고 야훼에게 십계를 다시 받았던 거야. 다시 받은 십계명은 이렇단다."


아모리족, 가나안족, 헷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과 계약도 맺지말고, 혼인도 하지 말것이며, 그들의 제단을 헐고 석상을 깨뜨리고 목상을 찍어 버려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숭배를 하지말라

아빕월에 누룩 안 든 빵을 먹는 무교절을 지켜라.

처음난 것은 다 내게 바쳐라. (첫 새끼 수컷은 다 여호와의 것으로, 처음 난 나귀 새끼는 양을 대신 바치고 싫으면 목을 부러뜨려 죽여라. 맏아들은 제물을 대신 바쳐라. 아무도 빈손으로는 여호와의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

안식일을 지켜라.

추수절과 초막절을 지켜라.

모든 남자는 한 해에 세 번씩 여호와 앞에 나타나라.

동물제물을 바칠 때 누룩 든 빵을 함께 바치지 말고, 과월절의 제물은 이튿날 아침까지 묵히지 말라.

농토에서 난 햇곡식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여호와에게 바치고, 숫염소 새끼를 제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

어때? 네가 외우고 있는 십계명과 많이 다르지?”

그럴 리가 없는데...”하며 어리둥절해 한다.

성경에 있는 십계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단다.(성경의 장과 절의 구분은 편의에 따라 중세시대에 만든 것임)



1 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2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다. 바로 내가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하느님이다.

3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4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 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5 그 앞에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은 질투하는 신이다.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 대에까지 갚는다.

6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후손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7 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야훼는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9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생업에 종사하고

10 이렛날은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쉬어라.

그 날 너희는 어떤 생업에도 종사 하지 못한다.

너희와 너희 아들 딸, 남종 여종뿐 아니라 가축이나 집 안에

머 무는 식객이라도 일을 하지 못한다.

11 야훼께 서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레째 되는 날 쉬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훼께서 안식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한 날로 삼으신 것이다.

12 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주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13 살인하지 못한다.

14 간음하지 못한다.

15 도둑질하지 못한다.

16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못한다.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네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지 탐내지 못한다."

어떤가? 십계명이 아니고 17계명이지? 이래도 성경의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다고 하겠니? 십계명이 하도 살벌하니 시대에 맞게 고친 것 아닌가? 초기 십계명은 나 외에 아무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부모의 효가 들어가야 대중에게 잘 먹히니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고치지 않았니?

시작한 김에 확실하게 쇄기를 박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주일을 지키는 문제도 한 번 보자.

안식일의 근거가 되는 신명기 513에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거룩하게 지키는 게 어떤 것인지 한 번 볼래?”

안식일에는 헛소리를 하지 않는다.

그의 이웃에서 아무것도 빌리지 않는다.

성 밖에서 천 걸음 이상 다니지 않는다.

안식일에는 헛소리나 빈말을 하지 않는다.

안식일에는 즐거운 일(돈벌이)을 하려고 들판을 걸어 다니지 않는다.

미리 준비한 것 외에는 안식일에 먹지 않는다.

거류지 이외에서 물을 마시지 않는다.

(가축을) 주먹으로 때리려고 손을 들어 올리지 않는다.

안식일에는 봉한 그릇을 열지 않는다.

안식일에는 나가고 들어오는데 향수를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바윗돌이나 흙덩어리를 주워 내지 않는다.

안식일에는 남종과 여종과 고용인을 꾸짖지 않는다.

가축이 안식일에 새끼를 낳게 하지 않는다. 만일 (가축이 그 새끼를) 웅덩이나 구덩이에 떨어뜨려도 안식일에 그것을 잡아 올리지 않는다.

누구든지 안식을 속되게 하면 그는 죽을 것이다.(출애굽기 31, 14)

..........................

..........................



이런 안식일 규례를 다 지킬 수 있겠니?”

이런 일이 있고 난 후 이 학생은 나와 마주치면 형식적인 인사만하고 피해 다녔다. 후에 다른 학생에게 예기 들으니 명희가 내 얘기를 목사님께 했더니 마귀들린 사람과 얘기하면 시험에 든다고 만나지 말라고 했단다. 졸지에 필자는 마귀들린 사람이 되고 말았다. 아마 좋은 말로 마귀들린 사람이라고 했겠지만 사실은 마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느님은 신자들 수준만큼 보인다. 하느님의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하느님이 아니라 공포의 하느님을 모시고 사는 격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부모님의 사랑보다 더 깊고 넓은 아카페 사랑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과오나 실수도 이해하고 용서해 주시는 분이라고 믿어야 하지 않을까? 목회자들이 신자들에게 지옥을 강조하고 불안감을 심어주는 것은 목회자로서 올곧은 자세가 아니다. 성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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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불교2018.05.24 06:30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아들들이 잘 커 줬으면 좋겠어요.”

아들이 00대학에 합격하기를 빌고 왔어요.”

통일이 되어 남북이 하나 되기를 빌었어요.”


<사진 " 부처님 오신 날 동학사 법회> 

어떤 기자가 삭가탄신일 절에 다녀오는 불자들을 인터뷰한 답변이다. 신중기도, 관음기도, 지장기도, 백일기도, 설판기도, 석불전 기도, 생일기도, 일일기도.... 기도의 종류가 많기도 하다. 절에 다니는 신자들 중에는 부처님께 빌면 소원성취 한다고 믿고 있는 신자들이 예상외로 많다. 사바세계에서 살다보니 사람의 능력으로 안 되는 일을 전능한 신에게 기원하는 것은 불교가 전래되기 전, 민간신앙에서부터였다.

사람들은 종교를 왜 믿을까? 죽음이 두려워서...? 내세에서 영원히 살기 위해...? 천국에 가기 위해서...? 착하게 살기 위해서...? 종교란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이다. 그 대상교리행사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애니미즘 · 토테미즘 · 물신 숭배 따위의 초기적 신앙 형태를 비롯하여 샤머니즘이나 다신교·불교·기독교·이슬람교 따위의 세계 종교에 이르기까지 비제도적인 것과 제도적인 것이 있다.

엊그제는 불기 2562년 석가탄신일이었다. 불교란 고타마 붓다가 펼친 가르침이자 진리를 깨달아 부처(붓다 · 깨우친 사람)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는 종교이다, 기독교가 절대자인 3위일체 신인 하느님을 믿어 내세에 영원히 살기 위해서... 와는 다르다. 불교의 궁극적이 목적은 기도가 아니라 깨달음(반야 · 보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스스로 깨달아 부처가 되는 것이 목표다. 불교가 부처님께 빌면 소원을 성취하는 종교가 아니라 부처가 되기 위해 그의 가르침을 배워 실천함으로써 더 빨리 부처가 되기 위해 수도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기 인한 종교다.

불교가 전래되기 전 전통신앙은 인간의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보이지 않는 신을 믿고 복을 빌거나 어려움에서 구해주기를 기원하는 애니미즘 · 토테미즘 · 물신 숭배에서 비롯된다. 그래서일까? 원시시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에게 빌면 자비하신 신이 인간의 정성에 감동해 은총을 베풀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유한한 인간이 전능한 신에게 지성으로 구하면 얻을 수 있다는 기도= 종교라는 인식으로 굳어져 기독교든 불교든 대부분의 종교는 구복(求福) 혹은 기복신앙(祈福信仰)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또 불교신도 중에는 부처님을 신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기독교는 삼위일체신인 전지전능한 3위일체의 하느님을 믿는 종교지만 불교는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다.


<사진 : 속리산 법주사>

불교의 부처(붓다)는 신이 아니다. 불자들은 그의 가르침 즉 부처=이라고 인정하고 배워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부처가 인간의 기도를 들어주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신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왜 불자들은 부처님께 빌면...’ 소원성취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을까? 짐작컨대 불교나 기독교가 전래 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토착민의 정서에 영합하거나 부처님을 믿으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인센티브를 포교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 아닐까?

속리산 법주사에 가면 12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높이 33m, 두께 132mm, 무게 150t, 3미크론의 두께의 황금 옷을 입힌 금의 무게만 해도 21300돈중( 80kg)의 거대한 미륵불이 서 있다. 법주사는 이 부처님이 녹이 슬고 색이 바래 100kg의 순금으로 개금불사를 다시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청동미륵대불은 높이가 12층 아파트와 같은 33m, 무게가 점보비행기와 맞먹는 160t으로 청동입상(立像)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거대한 불상을 세워 그 앞에 가서 빌면 영험이 더 있는가?

싯다르타는 법(다르마)을 인정하였으나, 그 안에서의 총합적인 나(아트만)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았으며, (무아) 오히려 영원한 나에게 집착하기 때문에 번뇌가 따른다고 하였다.(일체개고) 싯다르타는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고 망집을 단절한다면 일체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열반(니르바나)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내가 믿는 불교는 이런 싯다르타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종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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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7.04.20 06:58


친박 연대체인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에 나와 막말하는 목사들을 보면 이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들인지 의심이 든다. 불의의 편에서 범법자를 두둔하는 목사와 변호사 그리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뉴라이트계 기독교인을 보면 그들이 사랑의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가 전지전능하고 이 땅에 다시 재림할 예수를 믿는다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일까? 2000여년이 지나도 풀이지 않는 수수께끼.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2000여년전 이스라엘 땅 나사렛에서 태어난 목수의 아들 예수. 전 인류역사를 통해 이 사람만큼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된 사람,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있을까? 유럽의 역사는 기독교 역사다 아니 예수의 역사다.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를 놓고 벌이는 전쟁의 역사. 교황권의 확대를 위해 벌이는 십자군전쟁을 비롯해 예수를 못박아 죽인 유대인 박해로 인한 광란의 역사가 바로 유럽의 역사다.



예수 그는 누군가? 인간인가? 아니면 신인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2000여년을 두고도 풀리지 못하는 수수께끼다. 예수는 신이다. 그것도 보통 신이 아닌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신이다. 예수를 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하는 순간 그는 바로 적그리스도가 되고 이단이 되고 사탄으로 낙인찍힌다. 의문조차도 입에 올리기 불경스러운 말,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인간인가?


지구상에 사는 사람치고 예수를 만나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성서를 통해 혹은 선교를 통해 천주교로, 개신교로, 그리스정교로, 혹은 이슬람교로... 세계선교통계에 따르면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 총인구는 235452만여 명이며 개신교 인구 43956만여 명까지 합치면 70억 세계인구의 1/4~1/3을 차지하는 숫자다. 기독교 교파가 44000여 개 라는 통계 하나만 보더라도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예수가 신인가 사람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 즉 신관(紳觀)에 관한 문제다. 예수가 하나님이 된 것은 니케아공의회(BC 325)에서 정통신조로 공인된 후 451년 칼케돈공의회에서 추인되어 정식교의로 확정되었다. 삼위일체 교의에 따르면 하나님 안에는 성부 성자 성신의 3()가 존재한다. 예수는 성자다. 고로 예수는 하느님이라는 것이다.


예수=하느님이라는 등식은 여러 가지 이율배반이 따른다. 우선, 성서적으로 볼 때 부활하여 하늘로 올리어진 예수는 하느님과 합쳐져야(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16:19)거나, 예수가 감람산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면서 십자가 죽음을 면케 해 달라’(22:42)고 애원한 구절 등은 설명할 길이 없다. 이들 구절은 예수와 하나님을 엄연히 구분 짓고 있다.


그렇다면, 기독교 지도자들은 왜 예수를 신으로 만들어 놓은 것일까. 나는 가끔 지옥이란 것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인면수심의 인간들... 사람이기를 거부하고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못된 짓을 골라가면서 하고도 가장 도덕적인 채 하는 철면피 목회자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기독교인을 잡으면 십자가 형틀에 매달았던 시절,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필요했던게 무엇일까? 그것은 예수가 신이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이 아니었을까?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모든 종교가 다 그렇듯이 교조는 절대자이거나 완전한 존재다. 계급사회에서 미륵불이 필요했듯이 사람으로서 대접받지 못하는 서민과 노예들은 누군가 그들을 구해 줄 구세주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그래서 난생설화나 정상분만이 아닌 옆구리탄생 혹은 겨드랑이에 날개가 난 장수가 아니었을까? 사실, 예수가 하나님이면 어떻고, 하나님이 아니면 또 어떤가. 불교에서도 중생이 곧 부처라 하고, 천도교도 인내천(人乃天), 즉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 하지 않은가? 기독교에서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여기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은가?


촛불정국에서 탄기국집회에 참석해 중세 유럽 기사의 방패를 본딴 피켓과 창, 투구를 쓴 십자군을 흉내 낸 퍼포먼스를 벌이며 '계엄령 선포가 답이다', '군대여 일어나라', ‘보톡스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를 외치며 범법자를 비호하는 개신교 목회자를 보면 그들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성직자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들이 예수가 신이요, 지옥이 있다고 믿는다면 어떻게 그런 행동이며 말을 내 뱉을 수 있겠는가? 자본의 정령당한 예수, 이데올로기가 된 기독교가 아니라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그런 기독교라면 신인들 어떻고 인간이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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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열린 첫 공판 이래 7년째 재판을 방청, 기록한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가  57명의 증언자의 증언을 중심으로 엮은 800여쪽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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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6.08.02 06:52


IS의 테러가 지구촌을 공포로 내몰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도 마치 금방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빠지게 한다. 남쪽뿐만 아니라 유엔이 나서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만들고 보기만 해도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악의 축(?)이 된 세력들... 그들은 정말 호전적이고 공포의 대상이기만 할까? 그들은 왜 자살테러, 폭탄태를 그치지 않고 핵무기를 만들고 있을까?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 더 물러 설 곳이 없는 개인이나 국가는 그들이 생존을 위한 마지막 자구적인 수단을 포기하지 않는다? IS가 무엇인지 북한이 왜 핵을 개발하는지 모르고 정부가 혹은 언론이 전하는 정보를 100% 믿어도 좋을까? IS나 북한을 편들자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단 한번이라도 그들의 정체가 무엇이면 하나뿐인 목숨을 던지며 자살폭탄을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의문을 가진 일이 있는가?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지키려는 가치가 무엇이면 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종교의 이름을 빌린 그 어떤 폭력도 이데올로기도 반대한다. 사랑을 팔고 예수를 팔고 또 마호메트를 팔아 자기네들이 원하는 국가를 건설하거나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인명을 살상하고 공포심을 심어주는 행위를 정당화해서는 안된다. 예수든 마호메트든 석가모니든 그들은 인간의 욕망을 위해 타인을 위해(危害)하는 행위를 정당화 하라는 가르침을 본 일이 없다. 그들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자비를 그리고 현세가 아닌 내세를 가르친다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우선 IS의 정체부터 살펴보자. 우리가 테러리스트로 알고 있는 IS 혹은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로 알려진 Islamic state는 지하드(종교적 정신적 투쟁)를 하는 집단이다. IS외에도 우리가 테러리스트라고 알고 있는 이슬람교의 국제무장세력은 알카에다와 무자헤딘 ISI(Islamic state of Iraq) 그밖에도 Jeis al-Taiifa al-mansouea와 같은 몇 개 조직이다. 이들은 이슬람국가인 IS를 통합해 칼리프제도를 부활시키고 수도 바그다드를 차지한 중동 내 이슬람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다.

북한...? 말을 꺼내기도 무섭다. 북한에 대해 좋은 점을 말하면 이적 찬양고무최로 처벌의 대상이 되고 설사 법망을 피해갔다고 하더라도 수구세력이 벌떼처럼 나타나 빨갱이니 종북이니 하며 하이네나처럼 집단 공격을 당하기 일쑤다. 북한에 대해서는 모른채하고 침묵하는게 지혜롭게 사는 길(?)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북한이 어떤 집단이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알지 못한. 북에 대한 정보는 정부가 독점하고 있으니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집단인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가계는 몰라도 북한 김일성 가계까지 시도때도 없이 보도하는 공중파들을 믿을 수가 있는가? 그들이 전하는 정보는 진실한 것일까?

모르고 살면 편하다지만(?) 우리의 삶과 북한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수많은 관계가얽혀 있다. 모르고 살거나 모른체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내가 내 세금, 헌법에 보장된 내 권리가 북한이라는 존재 때문에 제약당하고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통일에 대한 논의는 정부가 독점하고 나라의 주인이라는 우리는 늘 소외자였다. 내가 세금을 내고 왜 우리의 소원인 통일방안에 대해 한마디의 주장도 못하고 살아야 하는가? 왜 남한정부가 낸 통일 방안만이 정답이고 북한이 내놓은 통일방안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못하는가... 아니 북한의 통일 반안에 대해 알기나 하는가? 알려주기라도 하는가? 내가 우리가 나라의 주인이라면서...

북한이 얼마나 도전적이고  호전적이냐고? 모른다. 정확한 정보도 없이 찌라시들이 전하는 소식을 어떻게 믿고 도발적인지 전쟁광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핵을 왜 만드느냐고? 여기에 대한 답은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지않은가?’ 이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세계 최대 군사대국인 미국과 세계 7l의 군사강국인 대한민국이 시도 때도 없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하고 고립시키고 유엔에서조차 테러국가로 낙인찍고 경제제재를 가하는데 날 잡아 잡수세요’ 하고 앉아 있으면 평화지향적인 국가인가?

이 지구상에는 별난 민족이 하나 있다. 구세주를 탄생시켰다는 유대민족이 그들이다. 나라를 잃고 2000년이나 유랑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이 2차 세계대전 후 발포어선언 독립,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도움으로 팔레스타인지역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인을 추방하면서 이스라엘을 건설한다. 정작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핵, 전투기, 장갑차, 조기경보기, 백린탄, 집속탄, 열화우라늄탄 등 최첨단 중동 제1의 무장한 이스라엘은 소총과 조악한 로켓포뿐인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을 끔임없이 공격.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1, 2, 3, 4차 중동전쟁 그리고 래바논전쟁...등 전쟁광이 되다시피한 이스라엘은 평화지향적인가?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된 것은 불행이요, 비극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문화로 시비를 걸 문제가 아니다. 종교가 그들의 생명보다 귀하다는 것은 그들이 판단할 문제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구상에서 추방하겠다는 권리는 누가 허락한 것인가? 자기민족만 고고하고 타민족은 멸종의 대상일 수는 없다. 문화가 뒤지면 뒤진대로 이데올로기가 다르면 다른대로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한다, 그것이 정의요, 세계 평화가 아닌가? 자본주의는 선이요, 사회주의는 악인가? 이스라엘은 선이요, 팔레스타인은 악인가? 남쪽 사람들은 선이요,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은 마귀인가? 힘의 논리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내가 가진 핵무기는 평화를 위한 것이고 남이 가진 핵무기는 위험한가? 

모든 폭력은 야만이다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는 자유와 평등과 정의와 평화다. 이에 반하는 그 어떤 논리도 이데올로기도 악이다. 그런데 내가 하면 선이고 남이 하면 악이라는 논리는 독선이요 거짓이다. 세계는 강대국도 약소국도 함께 살아야 한다. 나는 강하기 때문에 약소국 국민을 짓밟고 약탈하는 야만적인 행위는 중단해야 하고 그 어떤 억압도 거부해야 한다. IS도 북한도 궁지에 몰린 쥐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미국의 이익을 위한 논리도 군수산업 마피아를 위한 이익을 위해 약소국을 테러집단으로 만드는 폭력은 중단해야 한다. 그것이 세계 평화로 가는 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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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5.12.28 06:54


학교는 왜 종교교육을 하지 않을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지난 20129월부터 12월까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2013년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55.1%가 종교를 갖고 있고, 44.9%가 종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별 현황을 보면 개신교(22.5%) 불교(22.1%) 천주교(10.1%) 기타종교(0.5%)로 나타났다.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종교를 갖고 있다는데 학교에서는 종교 교육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뭘까? 이런 국민들에게 특정 종교인들이 찾아가 나눠준 종교서적을 읽거나 그들의 선교를 들으면 어떻게 반응할까? 학교에서는 윤리와 사상 시간에 동양과 한국윤리사상이라는 단원에서 한국윤리사상의 흐름이나 유교, 불교, 도교...에 대해 서양윤리사상단원에서 그리스도교윤리사상에 대해 가르치고 있지만 종교의 본질이나 제대로 된 종교교육을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준이나 철학이 필요하다. 사관이 없이 배우는 역사란 지식만 암기할 뿐, 현실에서 종교를 만나면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신비주의에 빠지거나 가정이 파괴되는 경향을 종종 보게 된다. 예수와 석가모니가 공자가 언제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 무슨 말을 남겼고.... 이렇게 배운 지식 정도로는 종교가 무엇인지 그 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지난 1월 터키를 여행하던 고교 자퇴생 김 모 군이 터키와 시리아의 접경 지역에서 행방불명됐다가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IS)에 가입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이 청년이 종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아니 알고 있었다면 IS에 가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 청년뿐만 아니다. 살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종교를 찾고 종교관이 없는 사람이 종교에 빠지거나 가정이 파괴되는 비극적인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종교란 무엇일까? 자구적으로 해석하면 종교란 으뜸, 기둥, 근본이라는 뜻의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을 의미한다. 인간이 생, , , 사의 문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초월적인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노력이 종교라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유한한 인간이 인간의 능력 밖의 문제를 신에게 의존해 그 절대자에 대한 외경이 예배라는 형식으로 나타난 것이 종교가 아닐까? 대부분의 종교는 현세의 무상을 내세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고, 보다 도적인 삶의 보상으로 내세의 삶이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으로 불교의 윤회사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은 존재하는가? 죽음 후의 세계, 내세란 정말 있기나 한 것일까? 이 지구상에는 21억의 기독교, 13억의 이슬람교, 힌두교 9, 유교와 불교 각각 4... 그밖에도 아프리카의 토속신앙 등 수많은 종교가 있으며 무신론자도 11억 정도가 살고 있다. 종교는 정치 및 경제 문화에서 존재하는 사회 질서 안에서 악을 선으로 바꾸려는 노력과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준다는 긍정적인기능도 있지만 인류의 역사는 종교가 만든 살육과 전쟁의 역사 속에 살고 있다.


"종교는 억압을 정당화 하는 장치다. 그러나 동시에 억압으로부터의 피난처이기도 하다. 종교적 고난은 현실적 고난의 표현인 동시에 현실적 고난에 대한 항의다. 종교는 억압받는 피조물들의 한숨이며, 심장 없는 세상의 심장이며, 영혼 없는 상황의 영혼이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마르크스가 지적한 종교의 부정적인 기능이다. 오역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종교는 사회의 기존 질서를 간접으로 영속시키고, 기존의 문명을 유지하도록 조장하는 이데올로기 기능도 부인할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koreamonitor>

역사를 일컬어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한다. 종교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 ‘IS’가 악의 축이 되어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세계를 자기네 종교를 정당화하기 위한 헤게모니 쟁탈전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교나 유교가 지배이데올로기로 기능했던 지난 역사를 보면 그렇다. 오늘날 공유사상인 기독교가 사유사상의 자본주의와 공존하면서 기독교의 교리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에서 타락한 종교의 얼굴을 만난다.


해탈을 위해 세속과 결별한 불교가 승과제도를 두고 권력이 됐던 불교, 처음부터 지배이데올로기를 마다하지 않고 권력과 손잡은 유교며 억압자가 된 기독교는 정말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을 이 세상에 실현할 수 있을까? 환속한 불교가 억압자 구실을 하듯이 예수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를 걷고 있는 기독교는 이미 종교의 본질적 기능을 외면하고 있다. 유신정권의 박정희나 전두환를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종교가 약자의 보호자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자비 없는 불교며 사랑없는 기독교는 그 화려한 사원이나 교회 안에는 기도라는 공허한 구복신앙만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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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5.12.25 07:0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36~40)



<이미지 출처 : 당당뉴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2015년 전 오늘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한 날이다. 성경을 펴면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신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그래서 스스로 하나뿐인 자기 몸까지 세상 사람들을 위해 내놓으신분... 이 땅을 하느님의 나라로 만들어달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신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을 말하라면 예수님을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게 어디 나만의 얘기일까?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예수를 만나면 큰 충격을 받는다. 어떤 이는 예수님의 삶을 쫓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삶으로 바뀌기도 하고....



개인뿐만 아니다. 세계역사에 기독교의 등장만큼 역사를 바꿔놓은 큰 사건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원수를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사랑의 예수가 왜 인류의 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피의 역사를 불러온 것일까? 성서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10:34)를 실현하기 위해서일까? 세계 역사는 십자군 전쟁을 비롯해 수많은 살륙과 전쟁의 역사다. 예수가 하느님인가 아닌가를 두고 갈라져 수천년동안 전쟁과 피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IS테러 또한 그 뿌리가 기독교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21세기... 이 지구상의 기독교 인구는 21억 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1/4~1/3을 차지하며 이는 약 38,000개의 기독교 종파를 아우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로 볼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약 100년에 걸쳐 전 세계 인구의 약 33%를 차지해오고 있다. 이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아마 이 땅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가 원하던 이 땅에 천국건설이 이미 이루어졌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무엇이 예수의 가르침을 가로 막고 있을까?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케롤과 휘황찬란한 트리로 온통 잔치 분위기다.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는 환락과 소비지향적이고 감각적문화로 예수님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다. 사랑이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할 기독교는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자본이 벌이는 잔치판이 되고 만다. 예수님이 실종된 크리스마스... 자본주의와 기독교는 어쩌면 처음부터 궁합이 맞지 않는 관계로 출발한다. 이기주의적인 자본주의와 이타주의적인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공존할 수 없는 관계다. 공유사상의 기독교가 어떻게 사유자산제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공생할 수 있겠는가? 엄밀하게 말하면 기독교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이념과 궁합이 맞는 종교다.


변절한 종교는 세상을 더럽히는 사회악의 뿌리다. 일제시대 신사참배로 하느님을 배신한 기독교는 그 후에도 두고 두고 권력의 시녀노릇을 마다하지 않는다. 전두환일당이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수립한 민주정의당정권을 두고 권력은 위로부터 나자 않음이 없다며 조찬기도회를 열어 전두환 일당에게 축복한게 기독교가 아닌가? 오늘날 과세논란에서 볼 수 있듯이 재벌이 된 대형교회가 내야 할 세금을 가난한이들에게 떠넘기는 파렴치한 행위야말로 전쟁에 나간 부하의 아내를 능욕했다가 나단선지자로부터 봉변을 당한 다윗과 무엇이 다른가?



종교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인하자는 말이 아니다. 예수가 없는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종교가 아니다. 그들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하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면서 예수를 팔아 개인의 배를 채우는 것도 모자라 자기를 따르는 양떼들까지 이리떼들에게 넘겨주는 거짓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종교가 저지르는 해악 중에는 빼놓을 수 없는 논리가 결정론적 세계관이다. 자본주의의 모순을 감추고 양극화의 세계를 대물림해 주는 현실을 정당화해 주는 결정론적 세계관이야말로 반기독교적이요 반예수적인 배신의 논리다. 그들은 불의한 권력의 편에서 과부와 고아와 불치병에 걸린 병든자를 운명론자로 몰아 하느님의 뜻'이라고 정당화시키고 있지 않은가?


예수님은 지금도 교회의 강대상 앞에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며 걸려 있다. 그의 고통이 얼마나 계속되어야 그의 가르침이 이 세상에 이루어질까? 자본주의와 결합한 기독교는 지금이야말로 '드로르'를 선포해야 할 때가 아닐까? 예수님을 팔아 재물을 쌓는 거짓선자들이 머리에 재를 뿌리고 참회하는 대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는한 자본주의와 기독교의 불편한 공생관계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자본의 선은 하느님이 아니라 이윤이다. 환락의 잔치판이 된 크리스마스를 자본이 외면할리 없지 않은가?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우리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예수님이 탄생한 날 아침. 온갖 악조건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 땅의 참 그리스도인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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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5.06.04 06:59


나는 기독교 신자인가? 누가 내게 물으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예수교 장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해 기독교 감리교 권사직분까지 받고 초등부 부장, 청년부부장을 지내다 개종, 천주교에서 견진 성사까지 받았다. 그런 내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고 대답하는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전두환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9월 30일 신라호텔에서 1,300여 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통령취임 축하 조찬기도회를 통하여 한국기독교는 다시 한번 전두환을 축복해 주었다-출처 : 길목>

 

 

1989. 나는 지금도 그 때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민주화의 바람이 온통 나라를 뒤흔들던 그때를.... 7910·26사태로 박정희가 그의 심복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자, 전두환을 비롯한 정치군인들이 제 2의 쿠데타인 12·12를 일으켰다. 쿠데타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광주항쟁으로 진압하고 등장한 전두환정권. 이를 지지한 세력들 중 대통령을 위한 조찬 기도를 주도한 단체가 기독교다.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이 집권한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니..? 그렇다면 그들의 손에 죽어간 사람은 무엇인가? 

 

그들이 말한다.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느니라’라고... 이런 주장은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정당화하고, 유신시대는 유신을 찬양, 지지하고, 전두환이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집권한 정권조차 하느님의 뜻이라며 조찬기도회를 통해 축복했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런게 기독교라면 나는 차라리 기독교를 버리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떻게 불의를 찬양하고 살인집단에게 꼬리를 흔드는 종교가 하느님의 뜻일 될 수 있는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사랑의 하느님이 어떻게 나라를 빼앗은 철천지 원수 왜놈들의 황국신민이 되어야 하고, 그들을 위해 총알받이가 되라고 목청을 높이고, 어린 처녀들을 정신대에 나가라고 할 수 있는가? 주권을 도둑질한 박정희를 위해 하느님의 축복을 빌고 백주에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위한 기도를 바칠 수 있는가?

 

그래서 나는 기독교를 버렸다. 그런 교회에는 예수도 사랑도 없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마침 전교조에 가입해 활동하던 나를 못마땅해 빌미를 찾고 있던 교장이 장로였던 교회에서 몇차례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제명 당하고... 그 후 개종을 한 이유는 아내의 뇌수술과 회복과정에서 붙잡은 게 천주교였으니 아내의 간절한 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천주교로 개종...그리고는 이름만 붙어 있는 교인이다.

 

 

<이미지 출쳐 : 민중의 소리, 휴심정>

 

 

예수냐 바울이냐문동환 목사님이 졸수(卒壽)에 책을 냈다는 소식이다. 아직 읽지 못했지만 내가 맘 속에 품고 있던 의문이 제목만 봐도 채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다. 삼인출판사가 펴낸 이 책은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에게는 충격이다. 모르긴 하지만 아마 보수적인 고려신학을 비롯한 근본주의 교파에서는 판매중지 가처분 신청이라도 내지 않을까? 문목사의 표현을 빌리면 생전에 예수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바울이 신약 27권 중 13권을 썼다니 예수님의 가르침이 그대로 전해 졌을까?

 

책 제목을 보고 내가 느낀 생각은 기독교가 왜 이 모양(?)이 됐는지 알만하다, 기독교가 바울교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로마지배하의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은 이 없다는 바울의 변절 덕분이 아니었을까? 하긴 종교개혁이라는 이름이 붙은 후 개신교는 자본주의와 공생관계를 맺으면부터 그런 개연성을 안고 있었다. 공유사상의 예수정신이 사유사상의 자본주의와 동거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가 아니라 바울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가?

 

예수는 누군가? 신인가, 인간인가? 예수가 누군가를 탐구하는 게 신학이다. 신을 믿는 사람들은 신학없이 성경이나 불경만 보고 빠지다보면 샤머니즘이나 구복신앙으로 흐르게 된다. 종교가 생겨난 이유는 죽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그런 종교가 죽음이 아니라 이승에서 축복받고 즐기기 위해 전능한 신에게 빌면 복을 얻는다는 기복으로 흐르게 됐다.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를 놓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이 등장한다. 근본주의자들은 성서의 일점 일획도 하느님의 뜻으로 기록돼 달리해석할 수 없다면서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를 만들어 놓는다.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하라고 가르치고, 왼뺨을 치거든 오른뺨도 내놓아라는 가르침이 없다면 기독교가 다른 구복신앙과 다를 게 무엇인가? 신을 팔아 이승의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인간들에 의해 기독교는 피의 역사를 만들어 놓았다.

 

예수를 닮지 않은 기독교는 가짜다. 사랑이 없는 교회,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지 않는 교괴는 가짜다. 권력의 비위나 맞추고 불의한 부를 쌓아 가난한 사름들을 착취하는 교회에는 예수가 없다. 부를 쌓아 문을 잠그고 재물을 땅에 쌓아두는 교회에 어떻게 하느님이 함께 하리라고 생각하는가? 권력화한 예수는 진짜가 아니다. 사랑이 없는 예수는 가짜다. 잔인한 예수, 살상과 억압과 소외와 소름끼치는 전쟁이나 부추기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불의와 동거하는 무리들과 함께 하는 예수라면 그런 예수는 가짜다. 선과 악이 빛과 어둠이, 밤과 낯이 어떻게 동거할 수 있겠는가?

 

 

☞ 관련 글

 - 기독교 하나님은 야훼인가 예수인가??

 - 사람들은 왜 예수 없는 교회에 열광할까? 

 - 내가 만난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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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기독교인들(3).. 교인들은 聖徒인가?

  - 교회비판 글 삭제요구, 회개가 먼저 아닌가?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삭제당한 글입니다) 

 - 조용기 목사님! 왜 그렇게 돈을 좋아하세요?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삭제당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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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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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5.05.26 06:58


종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 성경을 처음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예수에 대한 존경과 경외감...? 천국백성이 됐다는 자부김과 선민의식..? 자신이 살아 온 삶에 대한 반성과 함께 느끼는 죄의식...? 불신자에 대한 연민과 전교에 대한 열망...? 죄사함 받음에 대한 고마움과 거듭남에 대한 감사... 중 어떤 마음일까?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기독교인들의 일반적인 정서가 그렇다. 그러나 세상에서 살다보면 성경의 가르침 대로 살기가 너무 힘에 벅차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산다는 게 현실과는 너무나 큰 괴리감을 회의에 빠질 때가 많다. 뿐만 아니라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십계명이며 헌금의 부담과 같은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하거나 죄의식에 빠지기도 하지만 하느님이 두려워 울며 겨자먹기로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도 없지 않다.

 

생선장수에게는 생선 냄새가 나듯이 예수쟁이에게는 예수냄새가 나야 한다. 그렇지 않은 신자는 가짜다.’

 

80년대 말, 당시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민주화의 바람은 하느님의 선택받은 백성... 천국을 보장받은 신자로서 감사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 준다. 전태일열사의 분신으로 시작되는 이 거대한 민주화의 바람은 공순이 공돌이가 노예가 아니라 노동자도 사람이라는 의식개혁의 바람이 불어 닥친다. 언론계에서 한겨레신문이 창간되고, 교육계에서는 교사도 노동자라는 전교조의 출범과 함께 종교계에서도 해방신학이나 민주신학의 거센 바람이 불어닥친다.

 

신학이 없는 종교인이란 목회자들의 신앙 수준을 넘지 못한다. 더구나 성경이란 성령의 은혜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일점 일획도 달리 해석해석 안 된다는 성경무오류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종교계에 나타난 민중신학의 바람은 고통받는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곧 하느님께 베푸는 것이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신앙관으로 민중신학의 바람이 불어닥친다. 민중신학은 천국이란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인간의 사후세계를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 아니리 이땅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할 곳이라는 신앙고백을 하게 된다.

 

노동계에 불어닥친 거대한 노동운동이 언론계와 교육계 그리고 종교계에도 들불처럼 터저나온 변혁도 잠간, 수구세력들의 총공세가 시자괴고 그들에 의해 처참하게 침탈당하게 된다. 전두환일당들이 광주시민들을 학살하고 정권을 잡으면서 언론계를 비롯한 진보세력들에 대한 철퇴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수구세력에 점령당한 변혁의 바람은 또다시 꽁꽁 얼어붙는 겨울공화국을 만든다. 노동탄압과 전교조교사 학살 그리고 사회전역에 공안바람은 또다시 수구세력의 세상을 만들고 종교계에도 예외없이 수구세력들이 장악하게 된다.

 

 

 

역사는 승자의 역사. 종교개혁은 토마스 뮌쯔가 아니라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이, 흑인해방은 맬컴 X가 아니라 미틴 루터 킹이 흑인해방운동가로 기록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최근 예수냐 바울이냐라는 책을 펴낸 문동환목사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믿는 것은 예수가 아니라 바울이 전교한 유대교라고 질타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금과 옥조인 성서는 메시아와 왕조, 절대권력, 권위주의, 선민의식 등을 거부한 예수와는 정반대의 신학을 정립한 바울에 의해 씌여졌기 때문이라 것이 그의 지적이다.

 

지옥을 강조하고 돈을 사랑하는 기독교. ‘권력은 위로부터 나자 않음이 없다며 불의한 권력에 복종하라고 가르치는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멀다. 오늘날 기독교의 부패와 타락을 말하면 이단이 되고 기독교를 비판하는 글만 쓰면 예외없이 삭제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하는 세상.

 

종교인들 중에는 왜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을까?

당신이 믿는 예수는 짝퉁이야

조용기 목사가 만들겠다는 천국은 어떤 것일까?

오세훈의 눈물, 사랑의 눈물인가 악어의 눈물인가?

김홍도목사, 박원순이 마귀면 당신은...?

 

 

필자가 썼던 이런 글들은 하나같이 다음 클린센터에서 권리침해신고 (명예훼손)’로 삭제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예수보다 돈을 사랑하는 교회, 가난한자와 병든자 그리고 고아와 과부를 못살게 구는 기독교에는 예수님이 없다. 일찍이 신동엽시인은 껍데기는 가라고 했지만 껍데기가 판치는 교계에는 아직도 예수님을 팔아 호의호식하는 자들이 주인 노릇을 하고 이다. 짝퉁 예수를 팔아 배를 채우는 가짜 선지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예수님이 아닌 바울을 믿는 탕자들의 적그리스도가 판을 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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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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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4.10.14 06:30


'기도(祈禱) 많이 해 주세요'... 교회에서 혹은 성당에서 목사님이나 신부님들이 강조하는 말이 기도다. 기도한 무엇일까? 국어사전을 보면 기도란 신이나 절대적 존재에게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빎. 또는 그 의식이라고 풀이해 놓았다. 그렇다면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 ‘우리학교에서 전교 1등 하게 해 주세요?’, 또는 미워하는 사람에게 벌을 내려 주십시오....’ 이런 기도도 들어 주실까?

 

성경에는 기도하라는 말이 참 많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44)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7~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를 향 하느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카 전서 5:16-18) 때문일까?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1:22)....

 

성서에 나오는 기도하라는 가르침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하라는 말이 아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혹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그보다 더 큰 사람이 없느니라.’...와 같은 가르침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하라고 하지 않았다.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 가는데 무릎을 꿇고 하느님 저 사람을 살려 주십시오.’라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 진정한 기도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는 일이다. 그것이 진정한 기도다. 성서에서 기도를 강조한 뜻은 교회나 집에 앉아 기도문이나 외울 것이 아니나 사랑을 실천하라는 뜻이다. 초대교회는 오늘날처럼 거대한 매머드교회에 수천명의 교인들이 목사의 설교를 듣고 주여...주여... 외치고 아멘을 거듭하는 그런 풍경이 아니었다.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들키는 날엔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해야 하는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지하나 다락방에 모여 각오를 다지는 결의가 곧 기도였다.

 

<이미지 출처 : 미디어스>

 

일주일 내내 세상에서 온갖 나쁜 짓을 다하면서 죄를 짓고 살다가 일요일 날 교회에 잠간 나가 내 죄를 씻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속죄가 되고 천국에 갈 수 있는가?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새벽에 교회에 나가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다시 죄를 짓고 용서를 빌고 또 짓고 용서를 빌고 이렇게 반복하면 속죄가 되는가? 주변에서는 가난으로 고통 받고 살아가는 이웃이 많은데 더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되도록 기도하는 기독교인들... 자신의 부가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감사하는 사람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이웃이 상처받든 말든 나를 기독인외 되도록 한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감사할 일인가?

 

이런 모습을 보면 기독교가 언제부터 구복신앙이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마 항상 가톨릭교회에서는 성당 주변에 심지가의 길이라는 걸 만들어 놓고 그 길을 걷도록 권장하는 교회도 있다. 아마 그 길을 걸으면서 예수님의 가신 길을 가겠다는 결의를 하라는 뜻이겠지만 그 길을 걷는 것이 십자가의 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도에 대해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준 기도가 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주기도문이라고 하는 기도는 번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원문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 핵심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하라는 기도다. 다시 말하면 이땅에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실실천하라는 명령이다. 이런 기도를 하라고 가르친 예수님의 뜻이 무엇일까? 지난 해 세계 인구는 713천만명이다. 이 가운데 기독교인(모든 교파 포함)의 수는 2354백만 명이다.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이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다. 이들이 이 땅이 천국을 만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면 지금쯤 이땅은 어떻게 됐을까? 주문(呪文)이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실천을 하고 있다면 지금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이렇게 됐을까?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2:26)’ 기도는 주문이 아닌 실천이다. 주기도문을 주문처럼 외우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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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4.09.02 06:29


성서를 읽다보면 같은 성서인데 서로 모순된 기록이 보입니다. 신약성서 마태복음에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가복음에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두고 마태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 해석하였는데(마태 5:3), 누가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누가 6:20)로 기록한 것입니다. 누가 기록한 말이 맞을까요?

 

 

심령이 가난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의 원문 원문을 보면, "복이 있나니 심령이 가난한 자들은. 왜냐하면 천국(하나님 나라)이 저희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서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면 ()자기 것‘(私的所有)이라고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재물을 관리하는 청지기‘(共有)라는 정신이 일관되게 담겨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세상의 부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누가 624)라고 기록되어 있고 세상과 짝하여 열락한 사람들을 향해 화 있을진져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재산이나 부에 대한 사적소유에 대해 성서의 기록은 자뭇 호의적이지 못함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태 19.23에는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기록뿐만 아니라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 보다 더 어렵다는 신약성서의 기록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구글에서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검색해 보면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이런 검색만 나옵니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가난한자는 아예 설교의 제목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서는 부자가 되어 이 세상에서도 즐기고 다음 세상인 천국에서도 행복하게 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부를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서를 거꾸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기독일보- 상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목사김홍도 목사(금란교회)처럼 가난한 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초호화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후의 보도에 따르면 조용기 목사는 골프 연습장이 딸린 고급 빌라에 살고 있으며, 곽선희 목사는 3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홍도 목사 역시 경기도 남양주 인근에 값을 매길 수 없는 초호화 별장을 소유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용기 목사의 경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고급 빌라 두 채(117)를 사용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에 있는 빌라 여덟 채 중 여섯 채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였다. 조 목사가 사용하는 빌라 두 채 중 한 채는 면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곽선희 목사가 타고 다니는 차는 '벤틀리'라는 외제차로 우리나라에 100여 대가 약간 넘게 있으며, 특히 곽 목사가 소유한 모델은 15대 정도밖에 없다고 합니다.

 

곽 목사 역시 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에 부인과 단 둘이서 초호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시가만 해도 무려 30억 원에 가깝다는 게 제작진의 주장입니다. 곽 목사는 소망교회에서 은퇴를 했지만, 교회 쪽은 아직도 1년에 15000만 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으며, 강남구 역삼동에는 직원이 딸린 사무실까지 제공받고 있다고 합니다.(MBC 뉴스 후) 대형교회 목회지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국교회는 부자들이 너무많습니다. 부자교회.. 정말 십자가를 지고 사는 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33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청년실업 100만의 시대. 전체 인구의 7.8%400만 명의 인구가 절대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데 십자가의 길을 가겠다는 대형교회의 목회자의 타락은 이대로 좋을까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교회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세금조차 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살 수 있겠습니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2.09.24 07:00


 

 

인도 건국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는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상인, 인간성 없는 과학, 헌신 없는 종교’를 ‘일곱 가지 사회악’이라고 했지만 철학이 없는 삶은 방황의 연속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할 얘기가 많다. 그래서 나이든 사람은 꼰대 소리를 듣는가 보다. 오늘은 종교에 대한 얘기를 해 볼까 한다. 오늘 전개하는 얘기는 나의 개인적인 종교관일 뿐 신실한 종교인들을 비하하거나 남의 종교를 비난할 목적이 아니라는 걸 먼저 밝혀둔다.

 

요즈음은 많이 달라졌지만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한두 번 절에 가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절에 가면 시주를 하고 부처님께 절을 하고 돌아오는 것.... 부처님께는 살다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정성을 다해 빌면 비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그런 불교신자들이 많다. ‘절에 다닌다’고 하는 사람들은 삼신도 모시고 조상신도 모시고 한울님...도 모시면서 산다.

 

 

 

교회에 다닌다는 사람도 그렇다. 초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 다녀 본 성경학교나 커서 이성에 호기심을 느낄 나이가 되면 교회나 성당의 따라가다 기독교 신자가 되거나 아니면 부모가 신실한 기독교인이어서 배속에서부터 종교인(?)이었던 사람도 있다. 그런데 불교신자건, 기독교 신자건 종교인들에게 ‘종교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속 시원하게 ‘종교는 이런 것이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종교란 ‘죽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 난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어떤 힘’에 자신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신이라는 이름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는 것.... 싱안의 대상이야 시대나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하지 못한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가 있다는 것일 믿고 의지하고 숭배하는 것.... 그런게 종교가 아니까?

 

신관(神觀)이 없는 종교란 위헌 천만이다. 기독교의 경우를 보자. 고등학생들에게 ‘기독교가 뭔가?’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대답하는 학생들이 없다. 국어사전을 보면 ‘基督’이란 머리에 성유 부음을 받은 자, 곧 왕 또는 구세주라는 뜻으로, ‘예수’를 이르는 말, ‘그리스도’의 음역어‘이라고 풀이한다. 크리스트라는 말의 한자 방음이란 뜻이다. ‘기독=천주=크리스트=구세주=예수’라는 의미다.

 

기독교인이라는 학생 들 중에는 구교와 신교, 천주교, 개신교,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에 대한 정확한 개념도 없다. 종파 얘기를 하자는 말이 아니다. 기독교인이라면 천주교신자든, 개신교 신자든, 여호와 증인신자든 자신이 믿는 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인식(觀)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라는 분이 사랑의 신인지 권위의 신인지 구별조차 못한다면 옳은 신앙인 아니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종교가 철천지원수가 되어 수천년간 앙숙의 관계로 이어지는 종교란 그 역사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렵다. 그 복잡한 뿌리는 어쩌면 간단하게 정리할 수도 있다.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는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를 유일신으로 숭배하는 종교요. 이슬람교는 만인의 신인 알라(야훼,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숭배하는 종교다. 유대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야훼, 여호와)을 유일신으로 숭배하는 민족종교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름만 다른 ‘알라’와 ‘야훼’(신은 같은 여호와)라는 차이인 이슬람교와 유대교는 앞으로도 타협이란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원한이 깊고도 복잡하다.

 

‘신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답은 신앙인의 신관(神觀)이다. 신관에 따라 천주교와 개신교, 이슬람교..로 나눠진다. 개신교 만해도 장로교, 침례고, 감리교, 퀘이커교, 기독교 한국루터회,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제 7일 안식재림교회...등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장로교는 다시 고려파 장로회, 기독교 장로회, 통합파와 합동파....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의 기독교는 신관에 따라 분열되었다기 보다 이해관계로 얽혀 분열된 경우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범한 신자가 ‘어떤 종파가 진짠가’의 여부로 따진다면 신앙도 갖기 전에 실망감으로 신을 믿을 정나미가 떨어지고 말 것이다. 종교의 핵심은 자신이 신앙하는 ‘신이 누군가?’라는 문제다. 기독교의 경우 ‘예수가 누구인가?’라는 문제가 신앙의 핵심이다. 똑 같은 신을 믿으면서도 이명박장로, 뉴라이트의 김진홍목사, 서경석목사...같은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문익환목사, 문규헌, 문정현신부, 이태석신부.... 같은 분도 있다. 누가 믿는 예수가 진짜일까?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2.07.23 06:30


 

정부가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종교인 과세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번 개편 안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종교인과세문제도 최종 정리할 것이라고 한다. 종교인 과세를 놓고 찬반입장이 첨예하다.

 

종교인 과세 반대론자들은 ‘종교인에 대한 과세는 종교인은 근로자가 아닌 성직자라는 점과  세금을 공제한 돈으로 헌금한 이중과세이기 때문에 소득세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종교세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종교인들도 종교인이 기 이전에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이고,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 종교인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KBS 1TV 심야토론에서 방영된 ‘종교인 과세,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을 재미있게 봤다. 이 토론에 참석한 사람은 종교인세 반대쪽에서 이억주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목사)와 문병호 (총신대 신학과 교수), 찬성쪽에서는 김광윤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진오 (더함공동체 교회 목사)가 참석했다.

 

토론의 주제가 ‘종교인과세’지만 주제에 비해 불교와 다른 종교는 제외하고 개신교로 한정했던 점이 아쉬웠다. 이왕 주제가 종교인 과세라면 종교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까지를 포함한 모든 종교인들도 토론자 혹은 패널로 참석해 이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토론의 핵심이 된 주제 중 종교인 과세반대 토론자의 입장을 보자.

 

첫째, 종교인은 성직자이기 때문에 세금을 수 없다...?

 

종교인이 성직자라는 것은 종교인들 끼리 통하는 말이다. 종교인들은 종교인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개세주의’(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장)의 원칙에 따라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는 게 맞다. 개신교와 다르게 천주교에서는 신부와 수녀는 임금에 원천징수를 하고 받는다. 개신교 목사들 중에도 일부 양심적인 목사는 자발적으로 세금을 내고 있다. 또한 천주교에서 신부와 수녀 등 모든 천주교 사제는 1994년부터 천주교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소득세를 내고 있다. 성직자는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둘째, 성직자에게 과세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주장에 대해....

 

종교인은 봉사 직업이고, 신도들이 이미 과세한 뒤에 남은 돈을 헌금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교인 과세는 이중과세라고 한다. 사회복지단체나 아동보호시설 혹은 시민단체에도 모두 소득신고를 한다. 공무원은 국민세금으로 월급을 받는다. 이것도 이중과세인가.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광윤교수도 지적했듯이 목사들의 세금이 이중과세라면 운전기사를 고용해 임금을 주면 운전기사가 받은 임금에 대한 과세도 이중과세에 해당되는가?

 

세째, 목회자는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과세는 옳지 않다고 주장에 대해...

 

근로자란 무슨 뜻인가? 노동 혹은 근로라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물리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으로 ‘사람이 생존·생활을 위하여 특정한 대상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행하는 활동’을 통 털어 노동이라고 한다. 선교활동이나 목회활동이 노동이 아니라는 생각은 언어에 대한 이해 부족이거나 아니면 성직(?)이 특수 활동이라는 것은 성직자이기 이전에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이요, 모든 국민은 근로한 소득에 대해 당연히 조세의 의무를 져야한다.

 

넷째, 종교단체가 하는 수익사업에 대한 투명한 과세조차 거부할 것인가?

 

현재 종교계는 헌금을 거둘 뿐만 아니라 수익사업도 한다. "부동산 투자, 종교법인 학원들, 종교법인 병원, 종교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엄청난 재산이 있어도 통계에는 잡히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하루빨리 ‘종교법인 법’을 제정, 수익에 대한 재정투명화를 실천해야 한다. 언제까지 종교단체의 수익사업까지 국가가 모른 채하고 특혜를 줄 것인가?

 

 

전 세계에서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는 유일하게 한국뿐이다. 더구나 종교관련 법규가 없는 나라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뿐이다.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조사를 보면, 한국의 기독교 신자는 860만 명으로 추산됐다. 십일조 규모가 개인당 월 10만원~15만원을 낸다는 계산을 하면 조 단위가 넘는 돈이 십일조로 나가는 상황이다.

 

헌금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부동산 투자, 종교법인 학원들, 종교법인 병원, 종교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수익사업으로 어마어마한 재산이 있지만 통계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종교법인 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시급한 이유다. 국민평등권(헌법 11조)은 물론 납세의 의무(헌법 38조)까지 위반하는 종교인, 면세대상의 목회자도 있지만 연간 10억이 넘는 종교인에게 언제까지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모른 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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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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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2.06.12 06:30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 어떤 책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품이나 삶의 질까지도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해방둥이 우리또래 사람들은 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온 불행한 사람들이다. TV는 물론 라디오도 제대로 듣기 어려운 시대... 시골 학교에는 도서관은 말할 것도 없고 신문조차 구해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 왔다.

 

성경을 처음 만난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진로에 대한 안내나 멘토도 없는 가난한 독학생이 만난 문고판 신약성경 한 권. 그것은 나에게 충격 그 이상이었다. 교양서적 몇 권도 제대로 읽지 못한 청소년이 읽은 신약성경은 종교서적이기 이전에 윤리서요, 교양서요, 철학서이기도 했다.

 

예나 지금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에는 순진한 청소년들에게 삶을 가르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정치며 경제며 사회를 보는 안목은 물론 시비를 가리며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판단력을 길러주기는 역부족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 가치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지녀야할 품성도야에는 아예 작은 도움조차 주지 못한다.

 

청소년이 만난 성서는 죽음을 넘어 내세를 준비하는 종교의 의미보다 예수라는 분의 삶을 통해 내가 가야할 길, 설 자리, 삶의 방향을 안내해 주는 인생의 안내자였다. 참과 거짓이 무엇이며 사랑과 인내, 관용과 소망을 가르쳐 준 내 삶의 안내자이기도 했다. 그런데 신학이 없는 성경, 그 성경 속에 숨겨 있는 이데올로기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은 어린 나에게는 생각도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제였다.

 

 

 

교과서에 담긴 이데올로기를 모르고 금과옥조로 배운 사람들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간,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 그 이상의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도구교과의 경우는 예외겠지만 윤리니 사회, 국사와 같은 교과서에는 그 내용 속에 체제 이데올로기며 자본이 필요로 하는 가치관을 가진 이데올로기가 담겨 있다.

 

성경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성경을 신학 없이 순진한 눈으로 이해한 것이 성경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나이 40이 가까워서였다. 70년대 후반 감리교 속회모임에서 고만고만한 청년들이 성경을 공부하면서부터 전통신학 외에도 예수님을 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는 걸 깨우치게 된 것이다. 이 모임에서 전통신학 이외에 민중신학이며 해방신학도 있다는 것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성경을 처음 만나 받은 충격만큼이나 성경 속에 담긴 이데올로기가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로부터 한참 후의 일이다. 미친듯이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찾아 읽은 철학 서적이며 민중 신학과 해방 신학 서적속에 만난 예수님은 전통신학의 예수님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 온 것이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누가복음 6장 17- 20)’라는 성구가 왜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장 3~5절)’라는 기록으로 남게 됐는지,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말씀의 ‘이웃’이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이 없으면 생명을 이어가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된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면서 살아간다. 특히 기독교인들... 교회 안에서 양처럼 순하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사람들이 교회 밖에서 만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충격을 받게 된다.

 

죄를 아무리 많이 지어도 교회에 가서 용서를 받으면 씻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일까? 직장에서 만나는 교인들이며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그들의 삶이 교회에서 만난 사람과는 너무나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물론 문익환 목사님이나 문규현, 문정현 신부님, 그리고 이태석신부님과 같은 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보고 교회에 다니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신자 한 두 사람을 보고 특정 종교를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종교가 체제 순응 이데올로기나 불의한 권력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가 되면 그 후유증은 예상 외로 심각하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종교가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운명론적 세계관을 갖도록 만드는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종교가 약자의 고통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한 기독교는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만드는 마취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2.05.12 06:30


 

‘국내 최대의 불고 종단인 조계종 승려 8명이 호텔에서 억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수도(修道) 하는 스님이 그것도 담배를 피워 물고 억대의 도박판을 벌이다니...?

 

‘지난 4월23일 저녁 8시부터 이튿날 아침 9시까지 전남 장성의 한 관광호텔 스위트룸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13시간 동안 포커 도박판을 벌였다. 다음날 아침에 있을 백양사 전 방장 수산 스님의 49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한겨레신문>’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의 3법인의 진리를 터득하는 스님들이... 중생을 계도해야할 스님들이 스스로 욕망을 끊지 못하고 도박판이라니 믿어지 않는다.

 

‘종교는 억압받는 피조물들의 한숨이며, 심장 없는 세상의 심장이며, 영혼 없는 상황의 영혼이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Religion is the opium of the people.”) - 칼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왜 종교를 아편이라고 했을까? 학자들은 ‘쾌락을 주는 아편에 중독된 사람이 무기력해지듯이 종교라는 쾌락 또는 거짓 희망에 빠진 사람이 현실에서 지배 계급에 저항하지 않고 안주하게 된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지적처럼 종교는 아편일까? 아니면 죽음을 해결하는 구원일까? 종교 내부의 헤게모니 쟁탈전으로 갈등을 겪는 문제인지의 여부는 덮어두더라도 종교의 본질적인 기능은 무엇일까?  종교가 개인에게는 고통을 치유하는 기적이나 행복을 주기도 했지만 역사적으로 민중들에게는 전쟁과 억압의 고통을 더 많이 안겨 주었다.

 

자본주의와 종교는 공생할 수 있는가? 자본주의는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코드가 맞지 않는다. 그런 종교가 자본주의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예수님은 폭력이 된 권력과 맞섰다가 십자가라는 잔인한 형벌로 처형됐지만 그분의 가르침과는 다른 길을 걸어 왔다. 불교 또한 전래 초부터 권력의 필요에 의해 혹은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

 

부처님이 승려들이 그레인저나 체어맨을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승려들이기 때문에 컴퓨터니 SNS까지 외면하고 탁발(托鉢)만 하고 살라는 말이 아니다. 오늘날 불교를 포함한 종교는 마음이 너무 부자이거나 재산이 많다.   

 

 

 

억대 연봉을 받는 목사나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진 불교재단에게 면세 특혜를 베푸는 이유가 무엇일까? 억대연봉을 받는 목회자가 교회를 대물림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종교인지 의심이 든다. 물론 불의한 권력에 맞서 고난의 길을 걷는 종교지도자가 없는 게 아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혼신의 힘을 쏟는 성직자나 자신의 건강조차 돌보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걷는 성직자도 없지 않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포커 도박판을 벌인 몇몇 승려들 때문에 불교 전체를 매도할 생각은 없다. 아직도 이땅에는 수많은 성직자와 신자들이 도움이 필요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그들의 손발이 되기도 하고 그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성직자도 많다.

 

자기희생의 살신성인을 실천하는 성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다수의 국민들의 비난을 받는 이유가 뭘까? 난세를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종교지도자들이 심어놓은 씨앗... 그 열매가 부처나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종교2012.04.15 06:30


 

 

 

예수님은 오른 쪽일까 왼쪽일까? 예수님은 소외된 자, 과부, 중풍 걸린자, 문둥병자, 고아, 죄인, 이방인을 아끼고 죄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신 분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기독교인이란 어떤 사람일까?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일까?

 

마태복음 산상수훈을 보면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한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천국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한 것 보면 예수님이 추구하는 가치는 분명이 오른 쪽이 아닌 왼쪽이다.

 

가난하고 소외 받고 사는 자와 병든자와 고아와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한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이 천국의 주인이라고 했다. 그런데 기독교 교인들 중에는 왜 오른쪽이 많을까?

 

<가톨릭 뉴스>가 전한 바에 의하면 18대 국회 천주교 신자 수는 62명이다.(19대 지역구 당선자, 가톨릭 58명)  평등과 복지라는 왼쪽 가치를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천주교 신자는 통합진보당의 강기갑의원과 권영길의원 2명 뿐이다. 그런 반면 자유라는 가치, 경쟁과 효율이라는 부자들 손을 들어주는 한나라당 천주교 신자 국회의원은 무려 32명이다.

 

 

 

강승규, 고흥길, 권영세, 김세연, 김소남, 김영우, 나경원 , 박대해, 백성운, 손숙미, 신상진, 심재철, 안상수, 원유철, 원희목, 유정복, 유재중, 이애주, 이종혁, 이주형, 이학재, 이한구, 임해규, 장관근, 전여옥, 전재희, 정병국, 정진섭, 차명진, 한선교, 홍일표, 황진하의원 등 32명은 예수님의 추구하는 왼쪽의 가치가 아닌 오른쪽 가치다. 한나라당보다 더 오른쪽인 자유선진당 소속 국회의원은 김낙청, 김창수, 박선영, 이명수, 이상민, 이영애, 임명호, 심대평의원 등 8명이나 된다.

 

왼쪽도 오른 쪽도 아닌 중산층의 편을 들어주는 민주당 신자 국회의원 수도 20명이다. 김우남 김재균, 김재윤, 김춘진, 노영민, 문희상, 박지원, 백원우, 백재현 신학원, 신건, 오제세, 우윤근, 이강래, 이미경, 이석현, 이종걸, 장세황, 정동영, 조영택의원 등이 바로 그들이다.

 

 

국회의원 수만 그럴까? 통계가 없어 알 수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사법부를 비롯해 사회 지도층 인사 중 기독교인 수는 엄청나게 많다. ‘한국천주교통계2010’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천주교 신자 수만 무려 520만 5589명이다. 전체 인구대비 10.1%다. 개신교인 수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림잡아 1천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기독교인은 어떤 사람인가? 예수를 믿는자는 거듭난자(중생)이고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네가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기독교인 중에는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걸 축복이라고 믿고 있는 듯하다.

 

불의를 쫒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쫒는 제자들이 1천 5백만명이 넘는데 왜 나라는 이 모양일까? 우리나라 기독교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게 분열돼 있다. 개신교만 해도 장로교, 침례고, 감리교, 퀘이커교, 기독교 한국루터회,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제 7일 안식재림교회...등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장로교는 다시 고려파 장로회, 기독교 장로회, 통합파와 합동파....이렇게 복잡하게 갈라져 있다.

 

 

 

 

 

예수님이 변절한 것일까? 아니면 기독교가 변절했을까?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예수님과 동거할 수 없는 권력 지향적, 부자지향적인 가치를 선호해왔다. 평등이라는 가치보다 자유라는가치, 효율이나 경쟁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추구한 게 기독교다. 왼쪽가치를 추구하는 민중교회나 해방신학, 민중신학을 믿는 사람들은 여지없이 빨갱이로 내몰기 일쑤였다.

 

내세보다 현세의 복을 위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헌신짝처럼 버린 교회, 권력과 손잡고 혹은 스스로 재벌이 되어 오외된자, 약자를 억압하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가롯유다만 예수를 판게 아니다. 오늘날 예수의 이름을 팔아 배를 불리는 사람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들이다.  오늘 날 '교회에만 예수가 없다'는 말은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비난하기 위해 하는 소리일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