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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교장이 되고 싶어하는 진짜 이유 # 사례. 1 “선생님과 같이 유능한 선생님이 교장이나 장학사가 된다면 선생님이 운영하는 학교나 학생들은 교육다운 교육을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조금만 수고하면 충분히 승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승진하려면 다른 점수는 거의 만점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의 근무평가점수를 잘 받을 자신이 없습니다. 근평점수를 바라고 근무하는 순간부터 저는 아이들보다 교장선생님 눈치를 봐야하고 제 소신은 팽개쳐야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기 싫습니다” # 사례. 2 “세상 참 무섭습니다. 우리학교 김00선생님은 발령을 받은 지 5년밖에 안 됐는데 교장이 되겠다고 점수계산을 하고 있답니다. 참 세상, 말셉니다 말세야!” “아, 선생님도 평교사로 살아보니 승진못한 게 후회되지 않습니까? 일찍부터 생각 잘 한거지.. 2011. 4. 11.
좋은 학교, 학교운영위원이 만들 수 있어요 아이들 간식에 농약이며 방부제며 식품 첨가물이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고 사서 먹이면 어떻게 될까? 지혜로운 소비자란 자신이 구매할 상품에 대한 선택권, 안전권, 심의권, 사후 봉사권, 고층처리 등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 즉 소비자 주권이 있다. 교육도 상품이다. 현행 7차 교육과정은 1995년 5월 31일, 소위 5·31교육개혁조치에 따라 수월성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개인의 다양성을 보장하려는 목적에서 도입, 운영되고 있다. 7차교육과정에 따르면 교육도 상품이다. 교육부(학교, 교사)는 공급자요 학생과 학부모는 소비자다. 소비자면 당연히 소비자로서 선택권, 심의권, 사후 봉사권, 고충처리 등의 소비자 주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떤가? 교육의 소비자인 학생이나 학부모는 소비자로서 제대로 .. 2011. 4. 10.
서남표 총장님, 교육은 서바이벌 게임이 아닙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이 또 자살했다. 올들어서만 벌써 4명째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카이스트 학생들은 수업료를 면제 받았다. 그러나 서남표총장이 취임하면서 2007년 신입생부터 평정 3.0미만, 2.0초과의 경우 수업료 일부를 부과하고 2.0이하의 학생에게는 수업료전액을 내도록 하고 있다.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제도. 이름하여 "징벌적 등록금제도‘다. 성적이 따라 등록금을 많이 내거나 적게 내도록 한 제도다. “그깐 성적 때문에 하나뿐인 목숨을 끊어?” 카이스트 학생들은 자살한 학생에 대한 추모 열기와 함께 자살에 이르게 한 원인을 놓고 내부 구성원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부밖에 할 수밖에 없는 반 감금된 삶과 지나친 레벨격차로 힘들어.. 2011. 4. 9.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 득일까 실일까? 2004년 주5일 근무제가 처음 도입된 이래 7년여년 만에 오는 2학기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격주로 시행되고 있는 '주5일제 수업'을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주 5일제 전면 시행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지금의 교육 여건 속에서 주5일제 수업을 전면 실시하게 되면 사교육비 증가, 혼자 집에 있는 학생지도문제, 학습 부진학생의 지도, 토요일 학생지도 공백, 학력저하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마련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주5일제 수업실시를 찬성하는 학부모들은 주 5일제가 시행됨으로서 여유 있는 자유 활동과 학교 외의 체험활동 참가, 가족 간의 유대강화, 취미·개성 신장, 사회변화에 대응 할 수 있.. 2011. 4. 8.
일본 역사교과서, 얼마나 왜곡했기에... 일본 동북부 지역의 지진 피해와 방사능 유출로 인한 일본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성금모금에 전국민이 나서고 있는 사이, 일본 문부 과학성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명시하는 내용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확정, 발표해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일본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점령했다는 내용이 실린 교과서가 도쿄서적 을 비롯해 4개사 지리공민 교과서에 ‘불법점거’라는 표현을 담고 있다. 우리국민들이 독도에 대해서만 관심이 쏟은 나머지 일본 역사 교과서 점유율이 63%에 달하는 지유샤, 후소샤, 교육출판, 도쿄서적 등 4곳의 출판사들은 독도뿐만 아니라 다른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도 왜곡을 한 내용을 그대로 교과서에 실려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분노를 더해주고 있다. 일본정부는 ‘독.. 2011. 4. 7.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이야기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다!' 많이 듣던 얘기지요? 왜 그럴까요? 저는 그 이유가 학교에서는 원칙만 가리치고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는... 그래서 그 원칙을 쓸 수 있는 능력(철학)이 없는 사람을 만들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노인을 꼰대라고 하지요? 학교에서 원칙만 배운 범생이(?)는 사회에서 늘푼수가 없는 꼰대가 되거든요. 제가 이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어떻게 학생들에게 현실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도록 하는냐?' 하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만 역부족으로 몇가지 예만 들겠습니다. 이런사례를 가정이나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어 가면 자기의 세계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사람과 자연- TV를 보다 보면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 2011. 4. 7.
목숨 끊는 학생 연간 200명, 자살인가 타살인가? 대한민국 수재들의 집합소인 카이스트(KAIST)에서 최근 3개월 사이 1, 2, 4학년생 3명이 잇따라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다. 지난해 초ㆍ중ㆍ고생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200명이 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목숨을 끊은 초ㆍ중ㆍ고생은 총 202명으로 전년(137명)에 비해 47% 증가했다. 학생 자살자는 2005년 135명, 2006년 108명, 2007년 142명, 2008년 137명 등 100~140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했으나 작년에는 크게 늘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최근 5년간 무려 724명의 학생들이 .. 2011. 4. 5.
사교육 많이 시켜야 좋은 엄마라고 착각마세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29일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므로 사교육을 끊어줄 것을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예일여고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주호장관이 사교육을 끊어야 하는 이유는 우선 인구구조가 변화되고 교실이 바뀌면 대학 입시가 바뀌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인구가 줄어들면 1인당 학생 수가 1962년 62명에서 2050년에는 8.6명으로 줄어 주입식이 아닌 창의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구가 줄어들면 입시경쟁이 ‘대입경쟁’에서 ‘대학경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니 사교육에 목매지 말라는 주문이다. 이런 얘기를 두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하던가?’ 길가는.. 2011. 4. 5.
‘철부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도대체 언제나 철이 들고...?” 무슨 뜻일까? 만(萬)이 우리말로 ‘골’이고 억(億)은 잘’이니 '골 백 살’ 즉, 만 살이나 먹으면 철들어 '잘’ 할런지? 라는 뜻이다. 세상 돌아가는 걸보면 참, 철딱서니 없는 철부지들이 참 많다. 우리말에는 재미있는 말이 많다. 흔히 쓰고 있으면서도 전작 그 말의 본래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 쓸 때가 많다 ‘철부지’라는 말도 그렇다. ‘철부지’를 어원으로 보면 계절의 변화를 가리키는 말인 "철"은 사리를 헤아릴 줄 아는 힘, 곧 지혜를 뜻하는 말이다. 그 뒤에 알지 못한다는 한자말인 "부지(不知)"가 붙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는 어린애 같은 사람을 일컬어 철부지라고 한다. 음력은 달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달력이다. 우리가 보통 보름달을 보고 다음 보.. 2011. 4. 3.
‘4·3’은 항쟁인가, 아니면 아직도 폭동인가? 우리나라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대부분 한번쯤은 제주도 여행을 하고 돌아온다. 여행에서 돌아온 학생들에게 “제주 4·3항쟁에 대해 공부 많이 했느냐?”고 물어보면 “제주 4·3항쟁요? 4·3항쟁이 뭔데요?”라고 반문한다. “그럼 제주도에 가서 뭘 배우고 왔니?” “도깨비도로도 구경하고, 한라산에도 가보고.....!” “그럼 수학여행이 아니라 관광여행을 갔다 온 게로구나” “........?” 경치구경을 할라치면 서울이나 지리산이 더 낫지 않을까? 오늘은 63년째 맞는 4·3항쟁일이다. 4·3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4·3 폭동..?, 4·3 반란...?, 4·3 사건...?, 4·3 항쟁... ?... 나이가 4~50 이상 된 사람들은 역사 교과서를 통해 ‘제주폭동’이라고 배웠다. 1947년~.. 2011. 4. 2.
불난 집에 차마 이런 얘기까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진과 해일로 삶의 터전을 몽땅 잃어버린 일본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인들이 벌이고 있는 모금운동은 참으로 열성적이다. 언론을 비롯해 초등학생들까지 참여한 모금액이 무려 300억원을 넘었다는 소식이다. 심지어 위안부할머니들까지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할 수 없다면 하루빨리 고통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참하고 있다. 우리민족에게 참으로 못할 짓을 한 나라지만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다는 민족의 정서를 보면 우리민족이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민족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비웃기라도 하려는 듯 일본정부는 ‘일본 아이들이 공부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명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중학교 사회 .. 2011. 4. 1.
좋은 학교, 학교운영위원 손에 달렸다 ‘한 사회의 질(質)은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원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제도가 만들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구성원이 제도를 소화해낼 수 없다면 좋은 사회도 민주주의도 꽃피우기란 불가능하다. 오는 3월 말까지 구성을 완료해야할 학교 운영위원회도 그렇다. 5·31교육개혁의 꽃이라고 불리는 학교운영위원회도 어떤 사람이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좋은 학교도 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1995년 12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학교의 위기니 학교가 무너졌다는 상황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설립이야말로 위기의 학교를 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학교운영위원회란 비공개적이고 폐쇄적인 학교운영을 지양하고, .. 2011. 3. 31.
댁의 자녀가 간접체벌을 당한다면...? “학교의 장은 법 제18조제1항 본문에 따라 지도를 할 때에는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하되, 도구, 신체 등을 이용하여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지난18일 국무회의에서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중 체벌관련 조항이다. 기존의 체벌관련 법이 "학교의 장은 법 제18조제1항 본문의 규정에 의한 지도를 하는 때에는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생에게 신체적 고통을 가하지 아니하는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행하여야 한다." 는 규정이 위와 같이 바뀐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에 체벌이 허용했던 법이 ’도구나 신체 등을 이용하여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체벌'은 명확하게 금지‘되었다. 교과부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통.. 2011. 3. 30.
학교의 주인은 교장인가 학생인가? ‘교육은 상품이다’ 7차교육과정의 핵심이 그렇다. 교육이 상품이란 뜻은 상품(교육)이 수요자인 학생(학부모)과 공급자인 학교(교과부)가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만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상인이 장사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파악해야 한다. 수요자인 학생(학부모)의 요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기구가 바로 학교운영위원회다. 학교운영위원회란 수요자인 학생(학부모)과 공급자인 학교(교육부)가 만나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교육)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해 논의 하는 장(場)이다. 부모가 시장에 가서 자녀가 만족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가? 무슨 색깔을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부모가 구매해 놓으면 자녀들이 만족해 할까? 교육이라는 상품.. 2011. 3. 29.
'고충처리인' 일을 맡았습니다. 경남도민일보(http://www.idomin.com/) 2011년고충처리인 일을 맡았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6000여명의 독자들이 만든 신문으로 자본의 예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신문입니다. 경남도민일보 인터넷신문 초기화면에 아래와 같은 트릭 배너가 나타납니다. 이 베너를 클릭하시면 고충처리인의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로 인해 ‘사실이 아니거나 명예를 훼손하거나 또는 그밖의 법익을 침해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을까? 사실보도가 아닌 가치문제의 경우 언론보도로 인한 독자의 권익을 침해당한 경우 구제받기는 쉽지 않다. 언론의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린해 구제가 필요한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 또는 반론 보도와 손해 배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고충처리인제도’다. 언론중재 및 언론피해구.. 2011. 3. 28.
댁의 자녀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자녀를 키워 본 사람치고 ‘우리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까? 학생이 문제를 일으켜 학교에 호출을 당한 학부모들이 담임과 마주 앉아 하는 말. “우리 아이가 착한데 친구를 잘못만나서...’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늘이 두쪽이 나도 우리 아이만은...!’ 이게 부모의 마음이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한다. 공기도 물도.. 사람도... 인심도...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부모인 나는 얼마나 변하고 있을까? 내 아이가 변하는 변화 속도에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지체현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자녀는 장차 커서 어떤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 2011. 3. 27.
"누나 본 좀 봐, 넌 왜 공부는 안하고 컴퓨터만...!" 개념의 조작적 정의! 액면대로 믿으세요? “누나 본 좀 봐라, 누나는 전교 1, 2등을 하는데 너는 어쩌자고 공부는 관심도 없고 컴퓨터만 하고 있는거냐?” “네 친구 000는 지난 달 일제고사에서 일등을 했다는구나! 너는 왜 공부는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니?” 아이들을 키워 본 부모들은 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무엇인지를....! 친구나 혹은 형제간 혹은 이웃의 누구와 비교하는 걸 제일 싫어 한다는 걸... 이런 비교를 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이 반발해 엉뚱한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런데 학교는 왜 그럴까? 일제고사를 치렀는데 전교에서 일등... 혹은 한 학급에서 몇 등....! 집에서나 학급에서 혹은 학교에서 이렇게 누구누구와 비교하는 것을.. 2011. 3. 26.
엽기적인 외모지상주의, 언제까지...? 요즘 드라마 때문에 미혼여성들이 세상이 너무 베리서요 신문 취재요청 부탁 드림니다. 요즘여자들은 왜 깔끔한 직업 가진잘생긴 남자한데 갈려고 할까요 기술있는남자 공사장에 일단버는 남자 공장에 일하는 남자 한데 안갈려고 하네요. 저도 거창에 최고에 관공서에 현장직 일하다가 그만 두어습니다. 당해습니다 저도 깔금한 직업 아닌 현장직에서 일하다면서 ㅠㅜㅠ한마디로 노가닥 한다고 제여자가 저들 감시하면서 배신하고 미국으로 도망 갔습니다. 이해심을 너무 없어서 문제사 좀 심해서요 그여자분이 신문 취재요청하고 올려 주세요 억울 합니다. 저지금 고시생 입니다 억울해서 성공하려구요 뉴스에 제보까지 해주세요 문제는 농촌총각들도 더 불쌍하게 보임니다.노총총각들도 장각못가서 힘들어 하는거 저도 봤습니다. 억울 합니다. 억울해서.. 2011. 3. 25.
인조잔디운동장 공사 강행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학부모의 80%이상이 반대하는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놓고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산남동 샛별초등학교는 지난 12월 학교운동장 3845㎡에 총 사업비 4억1305만원을 들여 인조잔디를 조성 계획을 수립, 12월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공사에 들어갔다. 샛별초등학교와 청주시교육지원청은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깐 뒤 우레탄 트랙을 설치 공사를 강행하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가정 통신문조차 없이 기습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며 천막농성을 벌이는 가하면 지난 1월 청주지방법원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공사 사업취소 소송을 낸 데 이어 지난달 8일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놓고 있는 상태다. 충북도내에는 현재 청주 12곳의 학교를 비롯해 총 52곳의 학교에 인조잔디가 조성돼 있다. .. 2011. 3. 24.
10년도 넘은 홈페이지 문을 닫으며 만감이...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사람은 안다. 자신의 생각이나 작품을 사이버에서 귀 기우려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격인가를...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 http://chamstory.net/ )라는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감격은 10여년이 지만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당시에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게 큰 유행이었다. 특히 학생들과 상담이 필요한 필자의 경우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학습 안내를 해 주는 등 정보교육의 장소로 사이버 공간의 소유는 교사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것은 시대를 앞서 가고 있다는 문화선각자(?)로서의 자부심까지 느끼게 하였다. 필자는 홈페이지를 만들 능력이 없어 현 도민일보편집국장인 김주완씨가 폼을 만.. 2011. 3. 23.
교육을 황폐화시킨 진짜 주범 누굴까? 가정이나 회사가 망하면 반드시 망할 만한 이유가 있다. 부모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하거나 주식에 투자를 하면 가정이 거들난다. 회사도 경영자가 돈의 흐름을 아지 못하고 전망 없는 사업에 지나치게 투자를 늘리면 회사의 건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이 무너졌다고 야단을 하면서 원인도 찾지 못하고 나날이 황폐화되고 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교육이 이지경이 됐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무너진 교육을 살린다고 땜질을 하지만 아랫돌 빼 윗돌 괘기식 교육 살리기가 약발을 받을 리 없다. 더구나 웃지 못할 일은 교육을 황폐화시킨 사람일수록 출세하고 승진하는 풍토에 학부모는 허리가 휘고 학생들은 방황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을 이 지경으로 만든 진짜 주범이 누구인지 살펴보자. 첫째.. 2011. 3. 22.
교육의 중립성이 가능한 사회인가 이 글은 2011년 '우리교육' 봄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아야 한다. 예수 믿으면 천당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단다.” 기독교 신자인 교사가 수업 시간에 이런 얘기를 학생들에게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런 얘기를 한다면 “선생님이 좀 이상하게 된 게 아닐까”하거나 아니면 “선생님 어떻게 수업시간에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까?”라고 항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교사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얘기, 특정종교를 전교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한나라당성향이라고 해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나라 살림살이가 좋아지고 국민들이 편히 살 수 있단다.”라고 할 수 있을까? 만일 민주노동당 성향의 교사가 “민주노동당은 사회복지 부분에서 .. 2011. 3. 21.
이상적인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 모든 선생님은 똑 같을까? 사범대학을 졸업하거나 일반대학에서 교육학을 이수하면 중등 2급정교사 자격증을 받는다. 중등교원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교단에 바로 서는 건 아니다. 임용고사라는 고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사립은 재단에서 임용) 임용고사가 얼마나 어려운가는 보통 2~3수가 기본이라고 한다. 요즈음 공립에 발령받은 선생님치고 실력 없는 선생님은 없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만큼 좁은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타기 공인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어려운 관문을 거쳐 교단에 선 선생님이라 하더라도 똑같은 선생님은 아니다. 실력이 있는 선생님과 훌륭한 선생님은 다르다. 실력 있는 선생님은 많지만 훌륭한 선생님은 많지 않다. 특히 요즈음 같이 교육위기니 학교가 무너졌다.. 2011. 3. 20.
나, 주관, 주체성, 의식화 그리고... ‘나’는 누군가? R.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기억할 수 있는 능력(대상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자의식도 선악에 대한 판단도 불가능하다. 동물에게는 없는 이러한 자의식은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사람에게 자의식이 없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자(기)의식(自己意識, self-consciousness)이란 ‘자기를 (돌이켜)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대상으로 기억된 이전의 상태와 지금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아는...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에게만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자의식이 없는 동물에게는 외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인간은 자의식이 있기에 사회화를 통해 ‘선악에 .. 2011. 3. 19.
봄이 피는 양지를 찾아서 제가 좋아하는 안도현시인의 시 한 수로 아침을 엽니다. 연탄 한 장 - 안도현 - 또 다른 말도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 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 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지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네. 나는 봄바람.. 2011. 3. 19.
여자가 섹시하다는 것은... 칭찬? 바람기? 몇 년 전만 해도 여자가 '섹시하다'고 하면 '바람기가 있는 여자'로 경박스런 질 낮은 여인으로 손가락질감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자에게 '섹시하다'라고 하면 칭찬이 된다. 언어문화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니면 왕따 당하기 안성맞춤이지만 얘기 나온 김에 몇가지 더 하고 넘어가자.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나 성에 대한 이야기는 은밀한 비밀로 감추는 것이 예의요, 정서로 통했다. 이러한 정서는 여인의 몸 관리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몸을 드러내기보다 감추는 것이 양식 있는 여인으로 인식해 왔다. 이러한 풍조는 급기야 자기 피알시대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자랑을 적당할 줄 아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에 이르기도 한다. 이제 배꼽을 내놓고 다니거나 속이 보이는 옷.. 2011. 3. 18.
버스 안에서 특정 종교방송, 어떻게 생각하세요? 버스에 올라서자말자 급출발하는 바람에 버스 중간까지 가서야 겨우 멈춰 설 수 있었다.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이나 노인이라면 어김없이 한 쪽 구석에 곤두박질이라도 쳤을 정도다. 나는 내가 탈 때만 그렇게 급출발을 한 줄 알았는데 다음 정류소에서 탄 사람도 가까스레 손잡이를 잡고서야 균형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계속 그렇게 급정거, 급출발을 계속하고 있었다. 앉아 있는 사람은 앞사람의 등받이에 부딪힐 정도로 엉덩이를 들었다가 겨우 앉기를 정류소마다 반복하며 가야했다. 난폭운전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내가 탄 버스는 기어조차 오토가 아니라 스틱인 모양이다. 손님들은 운전기사가 기어를 변속할 때마다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불안정감에 시달려야 했다. 의자에 손잡이를 잡고 앉았는데도 안간힘을 쓰고 가느라고 스피.. 2011. 3. 16.
부모의 과욕이 아이를 망친다 산업화가 되기 전, 농춘 초가집 담벼락아래서는 또래집단들이 모여 ‘살림살이’(모방놀이)를 하는 정겨운 모습들을 흔히 보곤 했다. “너는 엄마해라! 나는 아빠 할께! 자기 어머니에게 들은 잔소리를 아빠역할을 맡은 또래에게 훌륭하게 수행하는 아이, 아빠가 하던 반응이나 행동을 그대로 엄마역할을 하는 아이에게 하면서 훌륭한 아빠가 될 예비아빠로서 부족함이 없음을 과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이렇게 사회적 지위가 주어지면 그 지위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화 과정을 밟는다. 또래집단은 이러한 놀이를 통해 인간으로서 예기사회화 과정을 밟아 자아개념이 형성되고 사회적 존재로 성숙해 가는 것이다. 이 또래집단에서의 사회화과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산아조절이 안 되던 과거에는 가족이 .. 2011. 3. 15.
주인이 주인행세 제대로 하려면.... 집사를 고용해 살림살이를 맡겼는데 주인다운 주인이라면 당연히 ‘이 사람이 제 할일을 제대로 하는가?’ 확인하고 감독하는 게 정상이다. 연간 수조원이 넘는 돈을 맡겨놓고 우리 살림살이를 맡은 집사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감독하는 사람을 그 집사의 친인척이나 선후배가 맡으면 어떻게 될까? 교육감에 대한 견제기구인 교육위원회 얘기다. 아무리 도덕군자라도 사람이 하는 일은 잘못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국회니 도의회니 시의회와 같은 견제기구라는 걸 만들어 뒀다. 학교도 집행기구인 학교장을 견제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장이 집행한 예산을 따지면 어떤 학부모는 “교장 선생님을 못 믿으면 어떻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냅니까?“라고 한다. 원론적으로는 옳은 말이다.. 2011. 3. 14.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 중에는 왜 부도덕한 사람이 많은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이런 명제에 대하여 고민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고위공직자들의 인사청문회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교육이 무엇이기에 저렇게 화려한(?) 학력의 소지자들이 부정과 비리, 탈법을 저질러 놓고도 파렴치하게 변명까지 늘어놓을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회지도층 인사들 중에는 왜 부도덕한 사람이 많은가? 일류대학을 나와 외국에서 내로라 하는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보통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도덕하고 탈법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교육이 무엇인가를 다시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한계를 넘고 있다. 정치인들만이 아.. 201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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