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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관련자료625

일류대학 출신이라고 반드시 훌륭한 사람 아니다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이승만 하버드대 졸업, 김영삼과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대학교 출신이다. 이명박은 고려대 출신이다. 특이하게도 노무현과 김대중은 고졸 출신 대통령이다. 김영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중 퇴임 후 누가 더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가. 사람 보는 안목... 우리는 언제부터 그 사람을 외모나 성, 학교, 직업, 경제력...에 따라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TV에 얼굴이 자주 나오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까지 보기도 한다. ■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공부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성장 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교육 기본법 제 2조는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2024. 10. 18.
오늘은 578돌 한글날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더 부러워하는 한글9일은 578돌 한글날이다. 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대통령은 얼굴도 보이지 않고 축사조차 국무총리나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다. 그래도 축사에는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한글’이니 어쩌고 하면서 한글의 가치를 더 많은 세계인과 나눌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하지만 그것은 말뿐이다. ■ 외국에서 더 부러워하는 한글의 우수성언어 연구학으로는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를 순위를 매겨(합리성,과학성,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진열해놓았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이다. 몇 년 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 2024. 10. 9.
지도자 선택이 주권자의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우리는 지금 대통령 한 사람을 잘못 뽑아 나라가 백척간두에 처해 있다. 정치는 물론 경제와 사회문화, 의료, 외교 국방, 교육... 등 어느 곳 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곳이 없다. 이명박의 실패작 이주호가 다시 대한민국의 교육 수장이 된 후 교육 또한 이명박 시대의 실패가 그대로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자칫 사교육 열풍’, ‘사교육 500만시대’등 교육의 상품화, 친일 역사왜곡의 시대로 회귀할 수도 있는 위기를 맞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왜 쫓겨났나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신념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존교육’이었다.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으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통합교육을 통해 이뤄가겠다’는 조희연은 윤석열 정부의 미운살이 박혀 임기를 2년 앞두고.. 2024. 9. 18.
세상을 비추는 거울, 언론은 진실한가 언론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일찍이 리영희 선생은 한국 언론을 가리켜 권력창녀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지금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권력포주 언론과 권력창녀 언론으로 분화되었다.” 「시대를 관통하는 언론전사 국민뉴스」는 ‘언론의 탈을 쓴 국가적 흉기 ‘권력포주 조중동 3인방‘과 권력창녀’라는 글에서 “권력포주도 등급이 있다”면서 “조선일보는 성골 권력 포주, 중앙일보는 진골 권력 포주, 동아일보는 잡골 권력 포주”라고 했다. ‘국민뉴스’는 권력 포주 외에도 “조중동 권력포주 흉내를 내며 권력의 곁불쬐기에 안간힘을 쓰지만 결단코 조중동 3인방의 반열에 오를 수없는 무늬만의 6두품 호객꾼 ‘권력 포주’와 ‘권력 창녀’”라고 했다. 국민뉴스는 “뼛골급 권력포주 조중동 3인방과 문화일보,세계일보 포함 조중동문세.. 2024. 5. 3.
국정제, 그들은 어떤 교과서를 만들고 싶을까? 제가 공휴일 아침 느닷없이 컴퓨터 앞에 앉은 이유는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져서입니다. 책꽂이에 꽃혀 있는 가톨릭 창간호가 눈에 띄어서 빼보았더니 제가 쓴 국정제, 그들은 어떤 교과서를 만들고 싶을까?> 이런 글이 있어 여기 다시 올립니다. 2016년 1월 당시 박근혜는 우리나라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기 위해 난리를 치던 때 쓴 글입니다. 8년 전이네요.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한국사에 5·16군사정변을 ' 5·16 혁명'으로,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으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이라는 내용을 담은 국정교과서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박정희를 따라배우겠다는 윤석열이 이름을 '국정'으로는 바꾸지 않지만, 확정된 2022 개정교육과정에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추가하고, ‘성 소수자·성평등’ 용.. 2024. 4. 28.
공정보도 정론직필 불편부당... '사시(社是)' 믿으세요 '사시(社是)' 따로 '보도' 따로 부끄러운 언론들 나는 순진하게도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을 때까지도 언론은 진실만 보도하는 줄 알았다. 전교조 관련으로 해직되어 구속·수배당하며 살다보니 언론이 진실만 보도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어떤 신문은 권력의 편에서 혹은 자본의 편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자사의 이익을 위해 왜곡 보도를 예사로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 언론은 진실만 보도하지 않는다 신문사의 소유형태와 통제양식은 경제체제에 따라 크게 다르고 정치적 정책 결정이나 법제도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즉, 신문사의 성격은 국영 또는 공영을 통한 비영리사업체일 수도 있고, 상업 이윤의 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영리사업체일 수도 있으며, 그 사이에 여러 가지 형태의 변이(變異)가 있을 수 있다.. 2024. 3. 19.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들 교육이 문제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해도 수업시간에 잠을 잘까 정의당의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고등학교 수업 유형별 학생 참여 실태조사’ 정책연구보고서를 보면, “우리 반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자는 편이다”고 답한 비율은 27.3%, 세부적으로는 ‘그렇다’가 20.2%, ‘매우 그렇다’가 7.1%였다. 친구들이 수업 시간에 잔다는 응답은 고교유형별로 일반고 학생은 28.6%, 외국어고 13.1%, 과학고는 14.3%, 자율고는 17.9%가 친구들이 잔다고 응답했다. 학교만 보내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학부모들, 학원에만 보내면 우리 아이도 의사 판검사 변호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온갖 험한 알바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이 자기 아이가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공부는.. 2024. 1. 23.
“칼로 흥한자는 칼로 망한다”고 했는데... 윤 대통령은 전쟁을 하고 싶은가?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 대제사장의 군사들이 예수님을 체포하려 할 때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의 귀를 잘라 버렸다. 그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칼을 제자리에 도로 꽂으십시오. 칼을 잡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할 것입니다.” 신약성서 마태복음 26장에 나오는 구절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19일 부산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국 오하이오급 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에 승함한 뒤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핵전략 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안심이 된다”며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를 제고하기로 했다"면서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경고.. 2023. 10. 6.
교사에게도 정치적 자유와 권리 보장해야 교사도 교육자이기 전에 다같은 국민이다 교원의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교육정책을 단체교섭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교원노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9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한 10명의 더불어 민주당주당의원은 ▲‘정치활동’ 금지 관련 규정 삭제 ▲단체교섭 대상에 ‘교육정책’ 신설 ▲단체협약의 ‘이행 의무’ 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교원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현행 교원노조법의 ‘교원의 정치활동 금지한 현행법 3조를 없애 교사들도 정치적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교원노조가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뿐 아니라 교육정책에 관해서도 단체교섭을 하거나 단체협약을 맺을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교원노조법에서는 그 범위를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 2023. 10. 5.
교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게토의 <바보 만들기>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왜 멍청해지는가 1. 단절된 사실의 파편만을 가르치는 혼란 2. 너희들이 있을 곳은 교실이라며 교실에 가두기 3. 공부 외에는 어떤 곳에도 지나치게 관심을 갖지 말라는 무관심 4.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람으로 기르는 '정서적 의존성 5. 교사의 지시를 기다리는 학생이 착한 학생이라는 지적 의존성 6. 아이들의 자신감이 전문가의 의견에 얽매여야 한다는 조건부 자신감 7. 아이들은 자기만의 공간도, 시간도 갖지 못하게 숨을 곳이 없다며 가르치는 고자질 의 저자 존 테일러 게토(John Taylar Gatto)가 ‘교사가 저지를 수 있는 일곱가지죄’다. 게토는 그의 저서 에서 ‘학교의 음모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면, 국가적인 교육방침인 학교로부터 아이들을 가정으로 찾아오자고 했다. .. 2023. 10. 4.
“교사들을 거리로 내몬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부" “역사는 반복된다” 서양의 속담·격언 중 하나다.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당연한 말일까? "역사는 진전해야 하는데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글짜 몇자만 다를 뿐 같은 22년이 전의 역사가 Al시대 고스란히 재생 반복되고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사람도 정책도 그대로 거짓말을 국민들에게 믿으라고 강요한 정부는 우매한 정부다. “교사들을 거리로 내몬 교육인적자원부” 필자가 2021년 10월27일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이다. 2023년 7월 18일에 교내 교보재 준비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교사 사건이후 거리로 나선 교사들의 기사 제목이 아니다. 교육없는 교육현장에 분노해 길거리로 뛰쳐나와 ‘교육시장화정책’을 저지하겠다고 나선 교사들의 얘기다. “미.. 2023. 9. 20.
교권은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힘’이 아니다 교권은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교사의 기본권 서이초 교사의 사망 후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파장이 그칠 줄 모르고 확산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우선시되면서 교사들의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교실 현장은 붕괴되고 있다”면서 “시·도교육감들과 협의해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일부 교사와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도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사생활과 자유를 강조하다 보니 교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훈육이 어려워지면서 교권 추락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1962년 12월 31일 제정된 「교원법」 1995년 12월 30일 개정된 「교원법」 2005년 12월 29일 제정된 「교권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2022년 1월 13일 개.. 2023. 9. 15.
‘학생인권 너무 강조’해 교권이 무너졌다...? 교사들은 교권만 침해당하고 있는게 아니다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에 이어 대전의 40대 초등학교 교사와 청주에서도 또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전북 군산 초등교사, 경기 용인 고등학교 교사에 이어 최근 열흘 새 교사 6명이 숨졌다. 2016년부터 시·도교육청에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교원치유센터가 마련됐지만, 지난해 기준 상담사 수는 26명뿐이다. 상담사 1명이 교사 2만명을 담당해 실효성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학생인권조례 이후에 학교 교실에서 학생인권이 너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권이 보호되지 못했다." 이주호 장관이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말이다. 정말 학생인권을 너무 강조해 교권이 무너졌는가? 학생인권조례가 제정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2023. 9. 11.
교권 확립보다 교육 살리기가 먼저다 교권을 강화하면 무너진 교육이 살아날까 서이초 교사의 자살사건이 엉뚱한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쟁으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서이초교사의 자살사건이 학생인권을 지나치게 보호해 일어난 것이라며 학생인권 폐지가 해결책이라도 되는 둣 몰고 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방치할 수 없다는 교원단체들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광화문에서 4만여 명의 교사들이 교권 강화 집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학생 인권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가 위기에 처했다.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6개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와 제주를 제외한 4개 지역에서는 축소·폐지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헌법」과 국제인권법에 명시된 신체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표현의 자유, .. 2023. 8. 7.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 어디까지 인가? 옐로 저널리즘(yellow journalism)이라는 말이 있다.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ㆍ괴기 사건ㆍ성적 추문 등을 과대하게 취재ㆍ보도하는 저널리즘의 경향’을 옐로저널리즘 혹은 황색저널리즘이라고 한다. 퓰리처는 "신문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르치는 도덕 교사"이며 "재미없는 신문은 죄악"이라고 규정했다. 이와 같이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선정주의에 호소함으로써 나타난 게 '옐로 저널리즘'이다. 시민혁명을 거쳐 산업혁명 이후의 인쇄기술이나 교통·통신기관의 발달·교육의 보급으로 대중 신문이 출현하게 된다. 이후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나라마다 헌법(憲法)을 통해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려는 가치실현의 방법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 2023. 7. 1.
자본주의 인간관(人間觀)에 대한 단상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마음이 어진 사람은 근심할 게 없으며, 참으로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공자의 인간관이다. 공자는 “지식에 치우치면 삭막한 꽁생원이 되어 버리고 감정에 치우치면 생각 없이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변덕쟁이가 되고 또 의지에 치우치면 융통성이 없는 고집불통이 된다.”고 했다. 사람의 직업으로 급을 나누고 차별하고 급이 낮다고 생각하는 인간관이 있다. 물론 좋은 직업과 안 좋은 직업은 구별할 수도 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돈을 더 벌고 더 편하고 덜 힘든 일은 분명히 존재한다. 사회적인 지위나 인식도 차이가 있고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차별을 정.. 2023. 6. 8.
경향과 한겨레신문 사설 실망입니다 《한반도 긴장 높인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규탄한다》 - 5월 31일 경항신문 사설 주제다. 6월 1일 한겨레 신문은 《북, 한반도 위태롭게 할 군사정찰위성 발사 멈춰야》... 라는 주제의 사설을 썼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국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신문이다. 그런데 31일 경향신문과 6월 1일 한겨레 사설을 읽으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어떻게 두 신문이 입을 맞추듯 조중동의 논조와 비슷한 기사를 쓸 수 있을까?(청색글씨를 클릭하시면 본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는데 지금 북한은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있다. KBS의 이나 문화방송(MBC)의 와 같은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보도가 아니라 북한 국민들의 비참한 삶이나.. 2023. 6. 5.
스승의 날이 반갑지 않은 선생님들... 왜? 선생님들은 왜 스승의 날을 좋아하지 않을까? 5월은 ‘날’고 많고 ‘사건’도 많은 달니다. 노동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가정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부처님 오신 날... 많기도 하지요? 이런 날이 있는가 하면 5월 16일은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고요, 5월 18일은 전두환 일당이 광주시민을 학살한 민중항쟁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의 날은 노동자들이, 어린이 날은 어린이들이,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신도들의 기다리는 날이지만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갑지 않은 날입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 2023. 5. 15.
추악한 언론의 ‘권언유착’ 흑역사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언론이 권력이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국민들은 지난 세월 찌라시 언론의 역겨운 모습을 보면서 살아왔다. 그 사례를 일일이 다 말할 수 없지만 몇 가지만 살펴 보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도 그 중에서 조선일보의 친일 역사는 단연코 돋보인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에 비행기까지 헌납하며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던 신문이 조선일보다. 조선일보는 1961년 5·16 당시 사설에서 “군사혁명은, 민생고, 공산 적의 위협 등 이러한 불행한 여건하에서 보다 나은 입장을 마련하기 위해 감행된 것으로서 군사적 단결과 함께 국내외적 찬사와 지지를 받게 됐다”고 아양을 떨었다. 1980년 5월, 광주항쟁이 일어나자 조선일보는 광주 시민들을 폭도와 극렬분자, 난동자, 불순분자로 매도했다. 1980.. 2023. 1. 31.
언론사가 정계 진출을 위한 대기실인가? 언론사들은 ‘정론직필’ 가면 벗어라 언론은 국가의 3권을 감시하고 남용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서 언론을 제4의 권력 이라고도 한다. 방송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가 정계로 진출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예기가 아니다. 10년 전에만 해도 당시 이명박 대선 캠프에 40여명, 정동영 캠프에 10여명, 문국현 캠프에 5명 등이 참여했다. 당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언론인은 조선일보 5명, 월간조선 1명, 중앙일보 3명, 동아일보 4명, 경향신문 4명, SBS 8명, KBS 3명 등 40여명이나 된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언론인 정계진출’에 대한 논평을 보면 동아일보에서 경제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으로 활동해 오다 정년퇴직을 한 이규민씨는 언론인으로서 재직 당시 정계진출을 위해 노골적이고 편파적.. 2022. 12. 27.
윤석열 정부는 왜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는가?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틀림없는 믿어도 될만한 사람’을 일컬어 하는 칭찬 같은 말이기도 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고지식한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요즈음 같은 변화무상한 세상에 융통성이 없는 원칙주의자는 세상으로부터 왕따당하기 안성마춤이다. 그래서 일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과서가 수난을 당한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냐’ ‘대한민국 수립이냐’. ‘민주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는 논쟁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벌어지는 뜨거운 감자다. 재수(再修)를 한 학생이 수학능력고사에 이런 문제가 출제됐다면 정답을 어떻게 가려낼 수 있을까? 교육부는 29일까지 국민 의견 수렴 이후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과 교육부 장관 확정·고시를 거치게 될 교육과정 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번 입법예.. 2022. 12. 1.
교육황폐화주범이 교육부장관 적격자인가 ‘나는 바담 풍하더라도 너는 바람 풍해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교육자가 갖추어야 할 인품과 책임을 시사함과 동시에 스스로에겐 관대하면서 타인에겐 엄격한 이중잣대에 관한 심리를 시사한다. 옛날 어느 서당에 훈장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바람 풍(風)'이라 해야 할 것을 혀짤배기 발음 탓에 '바담 풍'이라고 가르쳐 놓고 애들이 그걸 그대로 '바담 풍'이라고 발음하니까 그걸 억지로 다그치면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자기가 발음을 그렇게 하더라도 너희는 제대로 '바람 풍'하고 발음해라 한데서 유래한 말이다. 공직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국민에 대해 봉사하는 위치에서 품위를 지키고 헌신해야 함이 의무로 따른다. 그중에서도 교사들에게는 다른 공직자들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모.. 2022. 10. 31.
대학을 나와야 사람 대접받을 수 있나요? 2010년 3월 10일, 고려대학교 영영학과 3학년이었던 김예슬씨. 그는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한번 다 꽃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리기 전에.... ‘오늘, 저는 대학을 거부합니다’라는 대자보를 대학 캠퍼스에 붙이고 학교를 떠났다. 그가 학교를 떠난지 12년이 지난 지금은 그의 용기만큼의 효과를 거두었을까?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에서 봉제공장의 재단사로 일하며 노동자도 사람대접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끝내 달라지지 않자 근로기준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22세의 나이로 근로기준법을 안고 분신자살했다. 김예슬씨가 꿈꾸던 세상. 전태일열사가 꿈꾸던 세상...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두산 1세대 중앙대 김창인씨는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기업의 말처.. 2022. 10. 25.
‘정론직필’...? 찌라시 언론 이제 가면 벗어야... 언론들이 하나같이 ‘정론직필’, ‘공정보도’, ‘정의옹호’...를 말한다. 조선일보는 현재까지 존재하는 한국의 신문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신문이다. 2020년 기준, 대한민국 내에서 유료 부수 100만부가 넘는 유일한 신문이자,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손꼽힌다. 선일보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조만식 선생과 방응모 선생이 주도해서 만들었다는 조선일보는 ‘문화건설’, ‘불편부당’. ‘정의옹호’, ‘산업건설’‘이 사시(社是)다. 조선일보가 ’불편부당‘, ’정의옹호‘라니.... 재벌이나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옹호하면서 ’정의옹호니 불편부당한 신문이라니... 여기다 일등신문이라는 간판까지 내걸고 기사를 쓰고 있으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 ‘조선일보’하면 떠 오르는게 “덴노 헤이카 반자이(天皇陛.. 2022. 10. 24.
가뭄에 단비같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 족벌경영·학교사유화 막는 사학법개정안 반드시 통과돼야 - 가뭄에 단비같은 반가운 소식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이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지만 해내지 못했던 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9석이라는 사상 최대의 압승을 거뒀지만 해내지 못했던 일을 21대국회에서 초선 그것도 비례대표의원인 강민정의원이 ‘족벌경영·학교사유화를 막는 사학법개정안을 발의했다. 7월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의원은 학교법인의 이사가 학사 업무에 관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과, 학교법인 이사장과 친인척의 경우 학교장이 되는 것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교육개혁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입시개혁이나 사립학교 개혁이다. 사람들은 사립학교란 ‘학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로.. 2022. 7. 19.
줄세우기 수능을 두고 평등은 거짓이다 399,818명 (접수자 수: 482,899명)의 한 줄 세우기 대학수학능력고사가 11월 28일 시행된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백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16,387명 증가한 509,821명이다. 대한민국 교육을 보면 교육부는 마치 대한민국 국민을 한 줄로 세우는 수능을 치르기 위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부서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해마다 수능이 다가오면 대한민국에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다. “입시 폐지하라” 수능거부 고3 학생 1인 시위다. 공정을 가장한 한 줄 세우기는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모임은 “우리의 이러한 거부가 낙오가 아니라 온전한 선택이 될.. 2021. 10. 26.
사학비리 근절대책이 신규채용 필기시험 교육청에 위탁? 아버지는 이사장 아들은 교장, 며느리는 교감, 사촌은 행정실장.... 사돈에 8촌에 이르기까지 온통 친인척이 장악하고 있는 가족회사다. 횡령과 배임, 채용비리, 급식비리, 유령교사 임금지급, 도서실비 불법징수, 동창회비 불법징수 및 체육복 불법 판매와 리베이트 의혹, 학교운영위원회 허위 개최와 이사회 회의록 위조, 시 소유 공원녹지 또는 임야에 불법으로 학교 설립과 시설물 증축, 학교 돈을 이사장 쌈짓돈처럼 유용하는가 하면 몇 년 전에는 충남에 있는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불법밀수에 동원해 학교인지 회사인지 구별이 안 된다. 사립대 전체의 ⅔가 친인척 친인척이 근무하고 있다. 족벌사학, 교육재벌, 세습경영, 징계권 남용...등 , 전횡 과 같은 대명사가 붙어 있는게 사립학교의 현실이다. 교육의 공.. 2021. 8. 26.
자본에 점령당한 학교, 교육다운 교육 가능할까? 일제시대 일본은 왜 조선에 학교를 세우고 조선 사람들을 교육 시켰을까? 조선 학생들에게 인격을 도야하고 사리분별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일본은 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학교를 짓고 학생들을 교육시켰을까? 일본이 조선을 영구지배하기 위해서는 ‘일본 화된 조선인’이 있어야 했고 그런 인간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외모는 조선 사람인데 내용은 일본인인 사람. 즉 ‘황국신민’이 필요했던 것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도구적인 지식은 식민통치를 용이하게 하는 애국자(?)를 길러냈고 그 덕분(?)에 36년간 식민통치가 가능했던 것이다. 식민지시대는 교육이 정치에 예속된 의식화 도구였다. 일제의 필요에 의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선 사람을 일본사람으로 만든 후유증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해방 후.. 2021. 8. 11.
‘교사가 저지를 수 있는 일곱 가지 죄’ 아세요? 1. 연관성을 파괴하도록 가르치는 혼란 2. 교실에 가두기 3. 무관심 4. 정서적 의존성 5. 지적 의존성 6. 조건부 자신감 7. 숨을 곳이 없다며 고자질을 가르치는 것 의 저자 존 테일러 게토(John Taylar Gatto)가 ‘교사가 저지를 수 있는 일곱가지죄’다. 게토는 그의 저서 에서 ‘학교의 음모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면, 국가적인 교육방침인 학교로부터 아이들을 가정으로 찾아오자고 했다. 의 부제는 ‘왜 우리는 교육을 받을수록 멍청해지는가?’이다. ‘교육을 학교에 맡기지 말라’고? ‘교육을 받을수록 멍청해 진다’고...? 설마 뉴욕시가 주는 ‘올해의 교사상’을 세 차례나 받은 사람이 헛소리를 할리 없고...그렇다면 게토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말로 번역된 , , ..등.. 2021. 5. 29.
선생님들께 꽃보다 자존심을.... 오늘을 제 40회 스승의 날이다. 올해 스승의 날은 코로나 19와 공휴일인 관계로 14일 10시 충남 강경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는 스승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와 동반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축하 메시지(영상), 부총리 기념사, 정부포상 전수, 스승의 날 기념 영상을 상영하였다. 올해는 교육감에게 전수권을 위임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고자,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우수교원 3,133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을 수여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 작년 2020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2019년 초등학생 1위는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였다. 2020년에는 1위가 운동선수, 2위..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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