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교사관련자료633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어떤 성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가난하고 한 사람은 부자였습니다. 부자에게는 양도 소도 많았지만 가난한 사람에게는 품삯으로 얻어 기르는 암컷 새끼양한마리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 새끼 양을 제 자식들과 함께 키우며 한밥 그릇에서 같이 먹이고 잘 때는 친 딸이나 다를 바 없이 품에 안고 잤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부잣집에서 손님이 하나 찾아 왔습니다. 주인은 손님을 대접하는데 자기의 소나 양을 잡기 아까워서 그 가난한 집의 새끼 양을 빼앗아 대접을 했습니다.” 나단이라는 선지자가 다윗 왕에게 찾아 와 이런 예기를 했을 때 듣고 있던 다윗 왕이 괘심한 생각이 들어 “저런 죽인 놈!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그런 인정머리 없는 짓을 한 놈을 그냥 둘 수 없다. 그 양 한 마리를 네 .. 2008. 9. 18.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더니... ‘학교 교육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게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다. 정부출범 7개월이 다 됐지만 ‘학교 교육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은커녕 올 상반기 우리나라 가정에서 지출한 교육비가 15조원을 넘어 2003년 이후 5년 만에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놀라운 사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교육비지출이 전체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육비 지출액(명목)은 15조 3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조 7,772억 원보다 9.1%나 늘었다. 금액으로는 지난 2002년 9조 3400억 원에서 2003년 10조 39.. 2008. 9. 17. 고양이 쥐 생각하는 사회 ‘교육비 등골 언제까지’ 박정수·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가 9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쓴 시론 제목이다.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날이면 날마다 ‘경쟁’만이 살길이라며 사교육비를 부추긴 게 누군데... 성적을 공개해 개인별 학교별 지역별 서열을 매기자고 주장하고 영어몰입교육이며 자사고며 외국어 학교, 국제중학교설립을 끊임없이 주장한 신문이 조선일보다. 그런 조선일보가 ‘교육비 등골’ 어쩌고 하는 주장은 표퓰리즘인가 코미딘지인가?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표리부동(表裏不同)하다’고 했던가? 개인이 표리부동하다면 인격적으로 욕을 먹고 말 일이지만 힘 있는 단체나 권력을 장악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예상외로 다수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조중동이 그렇다... 2008. 9. 17. 이전 1 ··· 19 20 21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