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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2343

세종시 농가에서 힐링 스테이 이벤트,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가세요 저 혼자만 보기 아까운 농민들의 삶과 그리고 그들이 생산하는 생산품도 알릴 겸 이벤트를 해 보려고요...*.* 많은 분을 모실 수 없어 안타깝지만 이번에 시작해보고 경험을 얻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방법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세종시에 온지 일년 반, 지난 주에 이곳의 토박이 농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여 하시면 저처럼 감동 받으실겁니다. 세종시(옛 연기군) 농촌 힐링 스테이 이벤트 일시: 2014년 1월 15일(수요일) ~ 16일(목요일) 장소: 정욱이네 농원 http://blog.naver.com/kyyjj123 인원: 다섯 가정(가족 모두 오셔서 쉬시고 드시고 즐기시고 가세요), 댓글로 참여하세요! 제공: 잠자리, 먹을꺼리, 배울꺼리, 즐길꺼리, 선물 그외: 블로거들 중에 개별 취재를 원하.. 2014. 1. 13.
한겨레신문은 의료민영화를 앞당기고 싶은가? ◆. 신문의 정체성과 배치되는 광고.... 옳은 일일까? 자본주의니까 살아남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라고 치부하고 덮고 지나가면 그만일까? 그런데 언론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참 헷갈린다. 아침 한겨레신문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3면의 지면 3분의 1을 차지한 “참~ 세상 좋아졌어~”라는 칼라광고 때문이다. 한겨레신문은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어제 신문에는 보건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이 제공한 큼지막한 칼라 광고가 실려 있엇다. ‘자본주의 사회니까 경영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 아닌가 하고 넘어가면 그만일까? 독자들은 알고 있다. 바른말 하는 신문이 박근혜정부에서 살아남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그렇다 하더라도 '원격진료'는 광고 수입 몇푼을 위해 .. 2014. 1. 10.
오색농장에서 만 맛 볼 수 있는 특미 떡국 ◆. 세종시에서 만난 사람들... 그 첫번째 이야기 세종시로 이사 온지 1년 5개월째입니다. 30년이 넘게 살던 마산에서 이곳 세종시로 찾아와 가장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좋은 사람들을 한분 두분씩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시리즈로 엮어 볼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로 세종시 연동면용암리에 살고계시는 김기윤회장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김회장님(세종시농촌체험 가공관광연구회장)을 첫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는 김회장님은 황폐화해 가는 우리 농촌을 지키는 지키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김기윤회장님을 만나게 된 사연은 마인드맨이라는 필명을 가진 김영진을 만날 .. 2014. 1. 9.
수도자가 웬 정치...?, 종북 아니야? ▲ 박창신 신부(오른쪽)가 문규현 신부와 함께 지난 22일 ‘불법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군산 수송동성당에 입장하고 있다.(한겨레신문) 나라 어느 한 구석도 조용한 곳이 없다.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미사’를 시작으로 불법선거를 규탄하고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정부 부처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증거가 속속 드러나자 천주교에 이어 개신교와 불교 그리고 정치적인 입장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던 원불교까지 대선무효와 박근혜대통령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대선 때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때문이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올리거나 퍼나른 트윗글이 무려 2천 91.. 2014. 1. 8.
한다면 한다, 민영화! 철도에 이어 교육, 의료까지...? 국민이 반대하는 의료민영화, 정부도 반대합니다.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추진한다고요?’ 그래서 돈 없으면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그런 나가가 될거라구고? 더 크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절대 의료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지금다니시는 병원도 그대로 진료받고 내시는 돈도 그대로 건강보험이 드리는 도움도 그대로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국가가 운영하고 책임지는 건강보험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메인 화면에 나오는 글이다. 보건복지부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띄워놓고 믿어달라고 안달일까? 정부는 '원격진료, 병원의 자법인 설립 및 법인약국 허용'을 추진하면서 이것은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일 뿐,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의료 민영화는.. 2014. 1. 7.
제자의 편지, “선생님! 용서를 빕니다” “선생님! 용서를 빕니다. 벌써 10여년이 흘렀네요, 고등학교 3학년 윤리시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은 왜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실까? 어린 우리들에게 그런 부정적인 것을 가르치시려는 저의가 무엇일까? 수업은 하지 않고 왜 우리들에게 친일시인이 어쩌고 광주가 어떻고 그런 걸 왜 가르치려 하실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10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MBC에서 ‘어머니의 눈물’이라는 광주사태 특집을 보면서 철없던 고교 시절에 선생님이 왜 우리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죄 없는 광주시민이 죽어가는 현실이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우리들에게 그런 얘기를 했을까?’ 이제야 선생님의 속뜻을 알 것 같아 이렇게 용서를 비는 편지를 씁니다...” 오래 전 제자로부터 이런 내용의 편지를.. 2013. 12. 30.
일본에 탄알 구걸, 다시 되돌려 주면 그만인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러고서야 부끄러워 어떻게 국제사회에 얼굴을 들고 다니겠는가? 일본에 빌린 총알 얘기다. 정부는 뒤늦게 남수단 한빛부대의 일본 자위대 탄약 지원과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를 직접 거명하면서 "이런 신뢰가 구축되지 않은 일본의 행태를 통해서 어떠한 군사교류가 가능할지 되묻고 싶다며 빌린 실탄을 되돌려 주겠단다. 여기서 정부 말대로 유엔을 통해 실탄을 빌렸는지 직접 구걸했는지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아무리 전투병으로 파견한 것은 아니더라도 전쟁지역에 군인을 보내면서 병력보호를 위해 비상 총알도 없이 빈총으로 군인을 전장에 보낼 수 있다는 말인가? 박근혜 정부는 지난 10월,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에 파병된 제1진의 임무교대를 위해 제2진(280명)을 ‘사실상의 비무장’ 상태로 보.. 2013. 12. 28.
철도 민영화, 당신이 피해자입니다 정부가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데 철도노조는 왜 파업까지 하면서 나라를 시끄럽게 할까? 정말 그럴까? "민영화 움직임이 있다면 제가 선로에 누워서라도 막겠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이 후보시절 국민에게 한 약속이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지금도 이 말을 믿고 있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국토부는 “수서발 KTX가 민간자본의 참여 없이 철도공사의 자회사에서 운영”한다며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이명박시절, ‘대운하사업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던 정부... 대운하사업은 하지 않았지만 4대강 사업은 기어코 하고 말았다. 정부가 진정으로 철도를 민영화하지 않겠다면 정의당의 주장처럼 ‘철도민영화금지법’을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철도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라는 시민사회의 비판에 정부의 일관된 대답은 “철도 경쟁.. 2013. 12. 26.
철도가 민영화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드디어 폭력정부의 생얼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박근혜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도 모자라 민주노총 지도부 몇 명을 검거한다는 명분으로 경찰 5000여명과 체포조 600명을 동원, 전쟁을 방불케 하는 민주노총 수배자를 검거에 나섰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불법 파업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은 노사 간의 교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노동조합 내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쳤으며, 노조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를 위한 인력을 파업에서 제외했다. 따라서 이번 철도노조 파업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친 합법적인 파업이다. 철도노조 파업은 보는 정부와 노조의 시각은 극과 극이다. 서승환국토교통부장관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와는 .. 2013. 12. 23.
경남도민일보가 ‘송건호 언론상’ 수상하다 경남도민일보와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이 제12회 송건호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건호 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관점이 다른 뉴스를 생산하려 노력하고 정론직필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 경남도민일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 제정된 송건호 언론상은 한 평생 언론 민주화를 위해 살아 온 청암 송건호선생의 참언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신문, 방송, 통신 등 각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사회에 대한 공헌을 했거나 언론 민주화에 기여해 선생의 언론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판단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청암언론재단과 한겨레사신문가 매년 공동주최하고 있는 송건호언론상은 매년 11월에 심사하고 12월에 발표한다. 수상.. 2013. 12. 21.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안녕하지 못한 이유 종교인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향린교회 앞. 검은색 가운을 입은 목회자 50여 명과 신도 200여 명이 "이명박은 구속하고 박근혜는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시위에 나섰다. 고려대학교에서 시작된 '여러분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직장인에 이어 주부와 고교생까지 동참하기 시작했다. ‘백주대낮’에 웬 ‘안녕타령(?)’일까? 직장인들, 종교인들, 의사들, 교사들, 정치인들까지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철도노조가 파업을 하고 의사들이 환자를 돌보지 않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민영화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밀양에는 송전탑 반대를, 제주에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농민들은 FTA반대투쟁에 나서고... 나라 어느 곳 한.. 2013. 12. 18.
한겨레신문도 이제 찌라시가 되고 싶은가? 「천주교 사제단 등 종교계의 사퇴 요구는 종교적 신념에서 나온 것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헌법기관인 현역 국회의원의 대통령 사퇴 주장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할 수 있다고는 보지만 현실적으로 다수 국민의 공감을 얻긴 어렵다.... 그렇더라도 지금 시점에선 대통령 사퇴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국정원 등의 대선 개입이 당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를 객관적으로 계량하기 힘들고, 또 대통령을 사퇴시킬 합법적인 수단도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대통령 사퇴 요구가 잦아들 것 같지도 않다. 박 대통령까지 나서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몰아치는...」 엊그제 한겨레신문을 잃다가 나는 내가 ‘잘못 읽은 게 아닌가’ 하고 내 눈을 의심했다. 정석구논설.. 2013. 12. 14.
양승조, 장하나의원 제명안 제출, 후안무치하다 국회가 난장판이다. 아니 대한민국이 난리다. 국정을 논하고 국리민복을 논의 해야할 국회의원들의 입에서 차마 믿어지지 않는 저주와 독설이 난무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부끄럽고 수치스럽다. 어쩌다 나라 꼴이 이 모양이 됐을까? 언제부터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수준이이 정도로 저질이 됐을까? 민주당의 장하나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과 양승조최고의원의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발언으로 정치계는 벌집을 쑤셔놓은 것 같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10일 열리기로 한 국가정보원 특별위원회를 '보이콧'하는가 하면 장하나, 양승조 의원의 대국민 사과 및 의원직 사퇴,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 두 의원의 즉각 출당 및 제명조치도 주문했다. 초등학생 반장 선거도 부정 선거를 했으면 다시하자는 .. 2013. 12. 11.
국민을 졸로 아는 당신, 민주주의 말할 자격 있나? “헌법을 무시하거나 자유민주주의까지 부인하는 것, 이것에 대해서는 아주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서 그런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 2일, 박근헤대통령이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한 말이다. 지난 25일에 청와대 회의에서도 “지금 국내외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이 많다”며 “저와 정부는 이런 일들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개인이 국가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개인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가? 국가가 없이는 주권자인 개인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고, 그렇다고 주권자인 개인이 없다면 국가 또한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국가를 위한 것과 개인의 자아실현을 통한 행복의 달성 중 어느.. 2013. 12. 10.
KTX 법인 설립, 철도민영화로 가는 수순 밟기다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분할' 중단을 촉구하며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어제 사측과 마지막 협상에 실패함으로써 철도공사 조합원 2만1천 명 중 철도공사가 필수유지업무에 배치한 8500명을 제외한 1만2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강해하게 된 이유는 박근혜정부가 철도노조와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철도민영화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철도노조가 파업은 예고되어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수서발 KTX를 민간 사업자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왔지만 박근혜 정부는 이보다 한발 더 나가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과 출자 결의를 예고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12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수서발 KTX를 철도공사로부터 분리시켜, 사실상의 철도민영.. 2013. 12. 9.
주말 농장 재미, 가꿔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지난 4월... 주말농장을 원하는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실로 신청하라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세종시로 이사를 온 후 가까운 텃밭를 빌릴 수 있다면...하고 생가하던 터였지요. 다행히 당첨이 되고 13㎡(4평)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초보 농부가 됐습니다. 4월 28일. 개장식과 함께 텃받가꾸기 설명회가 있다기에 시간 맞춰 참석했습니다. 설레이는 기분으로 참여했더니 모두가 우리부부와 같이 기대로 들떠 있었습니다. 이날 10시부터 세정시 정부청사 뒷편에 있는 중앙 호수공원 옆에는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에 당첨된 첫마을 입주민 및 이전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간단해 채소 씨앗과 호미까지 선물로 받았습니다. 삽을 비롯한 농기구들은 창고에 비치해 두고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 .. 2013. 12. 7.
[다음뷰] 덕분에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김용택선생님이시죠?” “그렇습니다만 누구신지요?” “저는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는 실무자 000입니다. 혹시 시간 나시면 저희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강좌에서 강의를 좀 해주실 수 있는가 하고요?” “예~, 그런데 혹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라는 사람을 찾으신건 아닌지요?” “아닙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책 내신 그 김용택 선생님 아니십니까?” “맞습니다. 저는 가끔 김용택시인을 찾는 사람들의 전화를 하는 분이 있어서... 언제 어떤 내용의 강의를 원하시는지...?” 이렇게 강의 요청을 받아 인천까지 강의를 하러 다녀오기도 하고, 몇 달 전에는 CBS에서 전화가 와 CBS 라디오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기도 했다. KBS를 비롯한 언론사와 시민단체 여기저기서 강의 요청을 해와 다녀오기.. 2013. 12. 2.
박근혜가 물러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신세를 졌으면 갚아야 하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 그게 보통사람의 정서요, 상식이다. 하물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국가기관을 동원해 당선됐다면 당연히 무효다. 군사 쿠데타든 선거 쿠데타든 불의한 방법으로 당선됐으면 그 선거는 당연히 무효인 것이다. 잘못했으면 '고치겠습니다'사죄하고 용서를 받든지 물러나는 게 정상이지만 지금 우리 정치판은 그게 아니다. '×뀐 놈이 성낸다'더니 잘못은 자신이 저질러놓고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는 처음부터 거짓말로 시작했다. 그는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등장한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줄푸세'라는 꼼수를 봐도 알 수 있다. 줄푸세란 ‘세금은 줄이고 규제를.. 2013. 11. 30.
주권을 훔쳐 당선됐으니 사퇴해 주권을 되돌려 줘야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했던가? 이 말은 ‘가장 자기를 위해 주는 듯이 하면서도 속으로는 해 하려는 사람이 가장 밉다는 말의 비유다. 착각은 자유라고 했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 박근혜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사는 새누리당이나 종북척결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다. 자기네들이 가장 백성을 사랑하고 경제를 살리고 애국적이며 민주주의라고 착각하는 게 그들이다. 이 사람들은 자기네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봐주지 못한다. 내생각과 다르면 적대시하고 종북 딱지를 붙이기 바쁘다. "앞으로 저와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박창신신부가 한 시국미사 발언을 놓고 충성경쟁이기관이다. "박 신부의 발언은 사제.. 2013. 11. 29.
배신과 변절의 시대, 변절자는 안녕하십니까? 손석희 교수의 JTBC 이적을 놓고 말들이 많다.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긍정론에서부터 삼성의 사적(私的) 무력집단인 JTBC의 사병(私兵)이 되었다는 평가까지 다양하다. ‘손석희까지 설마....’했던 시청자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격이 됐다. 종편의 품으로 떠난 손석희를 두고 ‘삼성가의 JTBC를 바꿀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까? “뉴스진행을 봐!” 공영방송인 KBS도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정말 그럴까?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변절자들의 이유 있는 항변을 들으면서 속아왔다. 그러나 그들의 달콤한 변절자의 변은 순진한 민초들에게 하는 기만술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그렇게 오랜 세월이 필요치 않았다. 3·1운동과 일본 관동(關東·간토)대지진 피살자 명부가 사상 처.. 2013. 11. 23.
'대한민국 소통대상' 받은 'Hau' 카페 아세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15-8번지. (구)경남도지사관 앞.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 뒷골목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주)‘하우(Hau)’에 가 보신 일 있으세요? 카페 이름이 'Hau'라...? 'Hau'라는 이름은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영혼이 담긴 선물을 교환하다’는 뜻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카페'Hau'는 2012년 3월.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문경희 교수와 창원대 출신의 김혜연(06학번), 안태현(07학번), 김수진(96학번) 씨가 2010년 3월 창업한 예비 사회적기업입니다. 어떻게 운영하고 있기에 '대한민국소통대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상을 받았을까요? 지난 29일,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 팸투어에 참가해 몇몇 사회적 기업 현장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 2013. 11. 22.
'단잠'을 만나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고 싶지 않으세요? 창업지원자금 최고 5천만원까지 그리고 5년간 최저임금수준의 5명까지 임금지원... 창업의 꿈을 가지고 경제적인 능력부족으로 망서리는 분들은 한번 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저도는 탈학교 학생들을 도와 그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제자와 지역에 계시는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보리학교'라는 대안학교를 만들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회적 기업을 시도했던 일이 있습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원했지만 조건이 미치지 못한다고 낙방의 고배를 마셨지만... 사회적 기업에 대해 궁금하던 차에 지난 29일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 팸투어에 참가해 몇몇 사.. 2013. 11. 20.
새누리당, 언제까지 국민을 저능아 취급할 것인가?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는 재판 결과에 따라 처리하면 되고, 국정원 개혁안은 국회로 넘어온 뒤 여야가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이며 채동욱 검찰총장은 사실 여부를 밝히면 모두 끝날 사항이라며 회담 결렬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 ‘경제나 민생 회복에는 관심이 없고, 정쟁을 위해 자신들의 일방적 요구사항만 주장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민생에는 관심도 없고 정쟁을 일삼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새누리당 대변인의 주장이다. 어제 박근혜가 국회에서 한 말과 어쩌면 이렇게 똑 같을까?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가 재판 결과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채동욱검찰총장을 쫓아 내놓고 그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 되고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 2013. 11. 19.
김구선생님이 머무셨던 마곡사 다녀왔습니다 지난 17일 아내와 함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泰華山)에 있는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마곡사라는 절이 세워진 역사는 두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설은 640년(선덕여왕 9) 당나라에서 귀국한 자장(慈藏)이 선덕여왕에게서 하사받은 전(田) 200결로 절을 창건하기 위한 터를 물색하다가 통도사(通度寺)·월정사(月精寺)와 함께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이름이 마곡사라고 한 이유는 ‘삼대[麻]와 같이 무성했다’고 하여 ‘마(麻)’자를 넣어 마곡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두번째 설은 신라의 승 무염(無染)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이 절을 지을 때 스승인 마곡보철(麻谷普徹)을 사모하는 뜻에서 마곡사라고 하였다는 설과, 절을 세우기 전에 이곳에 마씨(麻氏) 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았기 때문에.. 2013. 11. 16.
비암사가 왜 비암사인지 아세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全義面) 다방리에 있는 천년고찰. 비암사...! 11월 3일. 세종시 제 1기 블로그 기자단이 찾은 비암사는 천년 고찰답게 화려한 가을 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왜 절을 짓고 부처님을 모셨을까요? 불교가 이땅에 들어 오게 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재위 371~384) 2년인 372년으로, 전진(前秦: 315~394)의 왕 부견(符堅: 재위 357~385)이 사신과 승려 순도(順道)를 보내어 불상과 불경을 전하면서 부터라는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종교가 생겨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불교가 이땅에 들어 오기 전에도 자연을 숭배하고 태양신이나 조상신을 모시는 원시종교가 있었지요. 종교란 자연의 위대함에 비추어 인간의 나약함을 극복하려는 마음에서 부터 비롯된 .. 2013. 11. 13.
맛있는 단감 고르는 비법 아세요? 가을철 과일 단감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감이라고 모두 똑같은 감이 아닙니다. 똑같은 돈을 주고 산 감이라도 맛이 천지차이랍니다. 저도 이번 ‘2013 창원단감 블로거 팸투어’에서 그 귀한 진리(?)를 배웠답니다. 단감을 싫어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우선 단감이 인체에 얼마나 좋은지 부터 알아 볼까요? 1. 비 타 민 A : 시력회복, 신체조직 각질화 및 감기예방, 피부암, 방광암, 폐암, 유방암예방 2. 비 타 민 C : 괴혈병예방, 상처회복, 高콜레스테롤 예방, 감기 및 암 예방, 동맥경화 예방, 혈액 안정화 3. 베타카로틴: 비타민A 결핍증 치료 및 예방, 과민성 질병치료 암 예방 4. 칼 륨: 체온조절기능 5. A L D H: 숙취제거 ●단감의 생리적 기능 아뇨,.. 2013. 11. 9.
피땀 흘려 가꾼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도둑질을 한 사람, 선거법을 어긴 사람, 병역을 기피한 사람, 부정을 저지른 사람, 탈세를 한 사람, 논문표절을 한 사람들이 통치를 하는 나라에 국민들은 행복할까? 쿠데타의 후예, 유신의 후예 그리고 반란수괴들이 만든 정당의 후예들이 다스리는 나라에 민주주의가 가능할까? 피땀 흘려 가꾼 민주주의가 바람 앞에 등잔불처럼 위기에 놓여 있다. 오죽하면 대학교수들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는 시국선언까지 하기에 이르렀을까? 경남도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경남대학교 교수 41명은 지난달 31일 시국선언을 통해 "18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등이 조직적으로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자행함으로써, 그동안 전 국민이 장구한 세월 피와 땀으.. 2013. 11. 8.
숫감 나무에 단감이 주렁주렁, 사실일까요? 숫감나무에 단감이 주렁주렁 열렸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실제로 숫감나무에 단감이 달렸습니다. 거짓말같이 숫감나무에 단감이 달려 농장 주인에게 확인했습니다. "아니 암수가 만나 번식을 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인데 숫감나무에서 어떻게 감이 달릴 수 있다는 말입니까?" "틀림없이 숫감나무에서 감이 달린답니다. 숫감나무에 감이 왜 감이 달리는가 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숫감 꽃에 씨방이라도...? 식물의 열매란 꽃이 피고 수정을 하면 암꽃의 씨방에서 벌, 나비가 꽃가를 옮겨 수정된 열매가 달리는데 우주의 섭린데...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요?" 김삼문씨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감나무가 어릴 때 접을 붙인답니다. 그렇게 되면 한 나무에 숫감나무와 암감나무의 꽃이 피는 암수동체.. 2013. 11. 4.
북한 따라하기 새누리당, 종북타령 지겹다 “아버지 대통령 각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4년이 됐다. 이제 아버지의 딸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셨다” 내가 잘못 들은 것일까? 내 귀에는 부자세습이 이어지는 북한의 '어버이 수령' 호칭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지난 25일 나들목교회에서 열린 '제1회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에서 나온 말이다.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10·26 34주년 기념식에서 "아버지 대통령 각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4년이 됐다. 이제 아버지의 딸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셨다"는 등의 말해 지금 내가 북한에 살고 있는 지 남한에 살고 있는 지 헷갈릴 지경이다. 입만 열면 '종북세력타도'를 외치던 게 새누리당과 조중동, 뉴라이트계열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빨강색만 봐도 몸서리를 쳤다. 이들은 북한이 하는 일은 무조건 나쁘.. 2013. 10. 31.
박근혜정부인지, 박정희정부인지 구별이 안 된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사랑도 거짓말/웃음도 거짓말...♬~ 1971년을 전후해 유행했던 김추자가 부른 ‘거짓말’이라는 유행가 가사다. 이 노래는 가사 속에 정권에 대한 도전, 의심, 반항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박정희 정권 때 금지곡으로 선정돼 방송이 금지됐다. 금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라며 ‘거짓말’이라는 단어를 연발하는 가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둑이 제발저리다고 했던가? 박정희 대통령이 1971년 3선 개헌 뒤, 대선 유세장에서 `다시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말을 1년 만에 뒤집고 유신정권을 수립했다. 이 때, 라디오에서 김추자가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라는 노래가사가 흘러나오자 미운 털이 박히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덕분에 김.. 201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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