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 여행 이틀째,
제주시 조천읍 성흘리 197번지 20,000평의 대지위에 우리 조상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곳.
'선녀와 나뭇군'이라는 추억 속의 세계로 달려 갔습니다.
이 곳은 여섯살 손자가 넋을 잃고 구경할만큼 가장 재미있어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저게뭐예요?"
이런 질문을 수없이 받기도 한 곳이 바로 이 선녀와 나뭇군이라는 추억 속 여행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감께 가보시겠습니다.
그게 재미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에서 '시간'이라는 마술을 제거 해버렸으니 눈에 보이는 게 신기할 수밖에 없겠지요.
<사진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시간이 빠지면....
불과 몇 십년 전 이라는 시간이 가로막고 있는 현재의 눈으로 보던 세상이 그 몇 십년이라는 시간을 빼고 보면 모든 것이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과거 옆에서 낸 식당.. 그게 과거인지 현실인지 구별되지 않는 착각에 시간이라는 세월이라는 마술을ㅇ 보았습니다. 시간이라는 마술이 세상을 이렇게 변화시키고 생각이나 가치관까지도 바꿔놓는 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게 되었습니다.
'렌즈에 비췬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리 길'을 걸으면 무슨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22) | 2011.10.01 |
---|---|
이런 특별한 『자원순환장터』 보셨어요? (16) | 2011.09.25 |
과거에서 시간을 빼면 어떤 모습일까? (28) | 2011.09.19 |
제주에는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19) | 2011.09.11 |
자연의 색(연꽃의 세계) (3) | 2011.06.26 |
반값 등록금 투쟁, 집회현장에 가 봤더니... (11) | 2011.06.1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큰 집에 가서 요강에 오줌싸라는 말에 남자가 창피하게라고 했지만
2011.09.19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밤이 되니 어쩔수 없이 요강에서 ㅎㅎㅎㅎ
저 시간이 가끔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도 들지만
그러면 울 아이들을 못 볼까봐 겁나요
솜틀집 오랫만에 보네요.
2011.09.19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제가 어릴 적만 해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헌책방의 기억도 아련합니다.
제주도에 이런 곳이...
2011.09.1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보고 갑니다.
과거-시간
2011.09.19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답을 한번 찾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느껴야할 좀더 소중한 가치들을 찾을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사진도 물음도 정말 감사합니다.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는 정겨운 사진들 감사히 잘 봤습니다.
2011.09.19 09:19 [ ADDR : EDIT/ DEL : REPLY ]가진것은 넉넉지 안았어도 작은것이라도 이웃과 나누던 그시절이 그립네요...
닥분에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2011.09.19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한주 화이팅 하세요.^^
어떤 아이가...대체 지나간 역사를 배워...우리에게 도움이 되는게 뭔데?
2011.09.19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미래지향적인것을 우선시해야지...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ㅜㅜ
제주도에 이런곳이 있다니!!
2011.09.19 16:17 [ ADDR : EDIT/ DEL : REPLY ]나중에 한번 보러가야겠어요ㅎㅎ
좋은 글,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몸조심 하세요^^
제가 살았던 시대의 모습이 아닌데도 보는 내내 괜히 미소가 띄어지네요. 뭔가 따뜻함이 느껴져요^^
2011.09.19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에겐 익숙한 풍경입니다.
2011.09.19 17:27 [ ADDR : EDIT/ DEL : REPLY ]저런 시절이 있었네요~~
그립기도 하지만 참 가난했던 시절이었지요.
모자 쓰고 계신 모습 좋아보입니다.~~^^
추억의 사진을 보니 눈물나게 아팠던 기억도 오버랩되고...
2011.09.19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신나게 웃었던 기억도 되살아 나네요..
제주도 여행 사진은 보면 볼 수록 새롭네요..
잘보고 갑니다..
제목도 아주 멋져요~~~^^;;
자식이 여덟이나 되었던 저희 집도
2011.09.19 22:56 [ ADDR : EDIT/ DEL : REPLY ]반 뚝 잘라 감추고
넷 밖에 없는 듯 방을 얻으러 다니곤 했었지요.
아버지 사업 실패하시고
두칸짜리 방값도 모자란 돈 들고 무조건 찾아간 그곳에서
참 어렵게 비비적거리며 살았습니다.
셋방살이의 설움 읽으니 옛날 생각이 나서요.
과거에서 시간을 빼면 뭘까라는 제목에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내린 결론은 박물관이었는데, 글을 읽으면서 근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2011.09.19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좋은 시간과 추억 만드세요...
저는 어째서 20대인데 익숙한 풍경이 눈에 띌까요?;;ㅎㅎ
2011.09.20 0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2012.01.02 05:41 [ ADDR : EDIT/ DEL : REPLY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2012.01.07 03:27 [ ADDR : EDIT/ DEL : REPLY ]얼마?
2012.04.03 23:54 [ ADDR : EDIT/ DEL : REPLY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2012.04.06 04:24 [ ADDR : EDIT/ DEL : REPLY ]얼마?
2012.05.09 00:44 [ ADDR : EDIT/ DEL : REPLY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5.11 07:5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