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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비췬 세상

반값 등록금 투쟁, 집회현장에 가 봤더니...

by 참교육 201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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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설명이 어렵더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등록금 문제에 관심이 큰지를...!

6. 10 항쟁 24주년맞이하는 날 광화문 청계천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오후 7시 30분시작 시간에 무려 2만명이나 모였다더군요.

어린아이를 안고 온 아주머니에서 부터 할아버지와 엄마를 따라 온 초등학생, 미래의 대학생이 될 고등학생... 그리고  일용직 노동자들, 언소주(언론소비자주권) 회원들, 김진숙지지자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카메라의 한계로 속시원한 현장을 담지못했습니다만 집회를 두바퀴나 돌며 모은 사진들입니다.
경찰들도 무만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철 출입구며 사람들이 다니는길목은말할것도없고 세종대왕 동상까지 에워싸고 있더군요.
 세종대왕님도 시위에참여할까봐 겁니났는지...원 참...!


돌아오려는데 입구에 사람들이사진을 찍고 큰 소리로 욕을하는 소리가 들려 가 봤더니 이 친구... Y대학교 0학번이라고이름까지 밝히면서 이런 피켙을 들고 당당하게 서 있었습니다.
"저 ** 뉴라이트야!"
"저런 놈은  돈이 넘쳐나 감당 못하는가 보다"
라는 욕설과 비야냥소릴듣고 당당하게 서 있는 친구도 있더군요.
여학생도...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인가...뭐래나!

이명박이 보면 취업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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