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사회'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9.05.21 문재인정부 교육개혁, 안하나 못하나? (6)
  2. 2018.12.24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 (2)
  3. 2018.11.18 사람의 가치조차 서열 매기는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 (6)
  4. 2017.11.21 같은 사람인데 왜 직책에 따라 달라질까? (3)
  5. 2017.10.18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왜 지지부진한가? (4)
  6. 2017.10.05 교육 살리기, 혁신학교보다 입시개혁이 먼저다 (2)
  7. 2017.05.21 어떤 교사가 우수한 교사인가? (1)
  8. 2016.07.27 알파고 시대, 왜 아날로그 교육인가? (17)
  9. 2016.06.03 우리는 왜 병든 사회 앞에 무기력한가? (4)
  10. 2016.04.30 학벌을 두고 교육 다운 교육이 가능할까? (8)
  11. 2016.01.21 피아(彼我)를 구별 못하는 세상에 살다보면... (8)
  12. 2015.11.16 교육을 보는 두 가지 관점... 얼마나 다를까? (15)
  13. 2015.11.02 이제 학부모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23)
  14. 2015.08.27 사교육비 근절, 못하는 걸까 안하는 걸까?... ④ (14)
  15. 2015.02.25 세계가 놀란 한국의 교육열, 이제 경쟁의 늪에서 헤어나야 (10)
  16. 2014.12.05 ‘유부남과 유부녀가 선망의 대상’... 학교 맞나? (7)
  17. 2014.01.29 경쟁지상주의에서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는 가능할까? (16)
  18. 2013.04.04 한반 38명 중 3명만 공부...? 이런 학교 왜 다니지? (30)
  19. 2013.01.01 [교육살리기-1] 학벌사회를 두고 공교육정상화 어림도 없다 (19)
  20. 2012.11.18 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되면 교육을 살릴 수 있을까?(하) (8)
  21. 2012.06.05 학생 또 자살... 언제까지 강건너 불구경하듯할 것인가 (30)
  22. 2012.02.14 학교폭력, 경찰이 해결하겠다고? (33)
  23. 2012.02.02 학교폭력문제, 이렇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24)
  24. 2012.01.06 교육이 계층 상승을 위한 수단이 되는 사회 (23)
  25. 2011.11.01 ‘대학입시 거부운동’, 학벌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30)
  26. 2010.11.26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가슴 따뜻한 사람이 좋다 (8)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났지만 교육개혁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1700만 국민들의 간절한 꿈,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출범한 문재인정부는 왜 교육개혁을 시작도 하지 않고 있는가? 입시제도를 개혁하고 학력·출신학교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만 만들면... 인공지능시대에 아날로그 교육을 하는 후진성을 벗을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런데 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개혁에 손도 데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는가?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베르니라는 오스트리아에서 귀화한 여성의 말이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검사하는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에 합격만 하면 정원의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든지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원가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자는 기현상이 나타날까?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는 수능을 치를 필요가 있을까? 일류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입시학원이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저녁이 없는 삶, 학생 1인당 월 평균 40만원의 사교육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사교육비문제는 학벌사회가 만든 병폐다. 대입원서나 입사원서에 출신학교만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면 일류대학을 입학하기 위해 학교에 사교육기관이 학원이 들어와 교육하고 정부가 EBS를 통해 입시교육을 하는 기막힌 현실이 계속될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에 출마하는 경력에 출신대학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한다면, 입시시험에 출신학교만 기록하지 못하게 한다면... 오늘날과 같은 학벌사회가 계속될까? 사람의 가치를 대학 출신으로 서열 매기는 이 후진성이 계속될까?

지난 해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19조 5천억원이다.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2018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 5천억원으로, 2017년 18조 7천억원 대비 8천억원(4.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8조 6천억원으로 5.2% 올랐고, 중학생 5조원, 고등학생 5조 9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초등학생 26만3천원, 중학생 31만 2천원, 고등학생 32만1천원으로 특히 고등학생의 증가폭이 12.8%로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도 평균 21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교육의 경쟁력을 강조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경쟁사회니까 살아남기 위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50만5천원, 200만원 미만 가구는 9만9천원으로 5배의 격차를 두고 하는 경쟁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반탐급 씨름선수와 미들급 선수가 링 위에서 씨름을 한다면 이런 씨름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룰이 없는 경쟁은 경쟁이 아니다. 결국 우리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게임을 우리는 경쟁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면 사기업의 사적 자치에 과도한 제한이 될 수 있다”고 우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에는 기업이 직무능력과 관련 없는 개인의 인적사항 수집을 금지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은 ‘출신학교’ 학력과 차별을 부추기는 학력인플레를 조장하는 출신학교 기록을 요구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헌법과 고용정책 기본법(제7조 1항), 국가인권위원회법 등에는 학력과 출신학교로 고용에서 차별을 두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차별행위에 해당하는지, 이를 어겼을 경우 어떤 벌칙이 뒤따르는지 등 세부적인 법과 규정이 미비하여, 별다른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교육을바꾸는새힘, 이상민·도종환의원 등이 ‘교육고통 해소를 위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토론회’를 열고 올해 안에 ‘고용상 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의 전체 시안을 제시했다.



시안의 내용을 보면, “업무의 정상적인 수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합리적인 기준 이상의 출신학교 등을 요구하거나 학력별로 직급을 달리하여 모집하는 등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모집·채용의 기회를 제한하거나 거부하는 행위”, “응시서류에 출신학교 등의 기재를 요구하는 행위,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행위”, “면접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특정 출신학교를 우대하거나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행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법안이 제출 통과돼 시행되고 수학능력고사가 자구(字句)대로 수학(修學)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가리는 시험이 되어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교육하는 학교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말로만 ‘공교육정상화’를 외친지 반세기가 지났다. 이제 립서비스시대는 그쳐야 한다. 좌회전 신호넣고 우회전하는 사이비 서비스시대도 중단해야 한다. 교육없는 학교는 머리는 있고 가슴이 없는 영혼없는 인간을 양성할 뿐이다. 촛불정부는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왜 지지율 탓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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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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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권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도 못했는데...될까 싶습니다.

    2019.05.21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일 느린 곳이...교육계인듯....ㅠ.ㅠ

    2019.05.21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득권의 반발과 저항이 너무 심합니다. ㅡ.ㅡ;;

    2019.05.21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권이 바뀌어도 수족이 되어야할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이 변할 수 있을까 싶어요. 그 더딤을 확인하는 요즘 같아서 답답합니다.
    =_= 관료들이 좀 달라지면 좋겠는데...

    2019.05.21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에 대해서는 이곳도 만만치 않게 문제점이 많더라고요. ㅠㅠ

    2019.05.21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달라질 세상이었으면,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겠지요.
    관료사회가 바뀌려면, 2~3년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은 건전한 상식과 개혁의지가 있는 정부가 집권해야 가능해질 것입니다.

    2019.05.22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181115일 오전 시부터 실시한 2019년 수학능력고사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594924명이 오전840분에 시작, 오후 5~540분에 끝났다. 해마다 전국 고 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재수생이 치르는 시험,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는 이름처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 이런 시험을 계속하면 알파고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융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간, 경쟁력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을까?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자지 않고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룬다는 어느 고등학교 학급교육목표가 시사(示唆)하듯 학벌사회에서 수능이란 이름만 대학별 단독시험제, 대학입학 연합고사제, 대학별 단독시험제,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로 바뀌어 왔을 뿐, 해방 후 지금까지 신분 상승의 기회’, ‘수험생의 등급 라벨을 붙이는 시험이었다. 수능을 치르는 날이 되면 관공서뿐 아니라 일부 민간 기업들도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지고, 11초 차이로 수억 달러가 오가는 금융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영어듣기 시간이 되면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신기한 현상이 연출된다. 수능일이 되면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정부부처가 총동원된다. 심지어 일반 기업과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한다. 수험생들의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한다.

고등학교 3, 아니 초·중등 12년간의 공부는 이 날 하루,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지신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수능이라는 시험은 무너진 학교, 사회 양극화의 주범, 가정파괴와 학교폭력, 탈학교, 청소년 자살....과 무관하지 않다. 수능이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원인 제공자라는 것을 우리국민들은 모르지 않는다. 교육은 뒷전이고 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전문가를 만드는 학교. 학교에서는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현실, 교육목표며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SKY 입학생 수로 일류 고등학교 여부가 가려지는 시험이 수능이다.

이 나라 정치인들, 지식인들, 교육학자들, 교사들, 학부모들은 이런 현실을 모르고 있을까? 수능은 정말 헌법과 교육기본법 그리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험일까?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인가? 정말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인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 시험은 아닌가? 배분의 정의가 실현되는 공정한 평가인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는 시험, 학교나 교사간의 역량의 차이를 덮어두고 12년의 교육을 단 하루의 평가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길 수 있는가? 이 시험으로 수험생의 고통은 몰론 가족의 희생을 만회시켜 주는 시험인가?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고 가정파괴와 사교육천국의 주범, 수 십여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실망과 좌절, 열패감, 그리고 운명론자로 길러내는 이런 시험을 왜 정부를 비롯해 교육기관과 학부모들까지 당연시 하고 있을까?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이런 수능을 치르고 있을까?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았습니다.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파이팅!“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께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글이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요, 꿈이다.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당하고 있는 세상을 그대로 두고 그런 세상이 가능할까? 촛불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왜 남의 얘기처럼 하고 있을까? 수능은 정녕 개선할 수 없는 꿈일까?


이 기사는 전북교육청이 발행하는 '가고 싶은 학교' 2019년 12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글제가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가 아니라 '수학능력시험 유감'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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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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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개혁적인 방인이 나와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2018.12.24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놈의 주입식 교육의 완전체 수능이 문제이긴 한데, 역으로 요즘엔 수시와 학종 등 불공정한 입시 행태 때문에 도리어 수능으로 우열을 가리는 정시를 살리자는 주장이 나올 만큼 아이러니한 세상 같습니다.

    2018.12.24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181115일 오전 시부터 실시한 2019년 수학능력고사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594924명이 응시해 오전840분에 시작, 오후 5~540분에 끝났다. 해마다 전국 고 수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재수생이 치르는 시험,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 이 시험은 정말 이름처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 이런 시험을 계속하면 알파고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창의력이 있는 인간, 경쟁력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가? 공정하고 합목적적인 시험인가?



이름만 바뀌어 왔을 뿐, 24년간 이어져 온 수학능력고사, 수능을 치르는 날이 되면 관공서뿐 아니라 일부 민간 기업들도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지고, 11초 차이로 수억 달러가 오가는 금융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영어듣기 시간에는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수능일은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거의 모든 부처가 총동원된다. 심지어 일반 기업과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한다. 수험생들의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한다.

<수학능력고사의 역사>

해방 직후(1945~53)의 대입제도는 정부 관여 없이 대학별로 자율적인 단독시험을 치렀다. 1954년에는 대학정원의 140%국가연합고사로 선발한 뒤 본고사를 치렀으나, ‘연합고사+본고사의 시험형태가 이중부담이라는 이유로 1955~61년 다시 본고사제로 바꿨다. 1962~63년에는 대학입학 자격고사’, 1964~68년 다시 대학별 단독고사, 1968년에는 예비고사제가 도입되어, 예비고사 커트라인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본고사를 치를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 제도는 1980‘730 교육개혁으로 본고사가 폐지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1981년에는 선발고사인 학력고사’ 1994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고, 14년 만에 부활된 본고사는 학교교육 황폐화를 이유로 1996년에 폐지되었다.

<점수뿐만 아니라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시험>

이름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가린다면서 따지고 보면 교육은 뒷전이고 시험 점수로 학생들을 쇠고기 등급 매기듯 일등급에서 9등급까지 내신등급제로 나눠 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전문가를 만드는 학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학문탐구보다 상급학교진학 준비나 고시, 공무원시험 준비나 시키는 학교. 입학만 하면 성적에 관련 없이 졸업을 하고, 일류대학 졸업했다는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평생을 두고두고 울궈먹는 학벌사회는 인간의 삶을 옥죄는 현대판 카스트제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앞에서는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소속 회원과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 청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촛불청소년이권법제정연대 회원들이 수십명이 멈춰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라는 2018 대학입시거부선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지만 전국민의 시선이 수능을 치르는 현장으로 몰리는 바람에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초라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들은 왜 수능일 아침 이런 시위를 벌이고 있을까

이 나라 정치인들, 지식인들, 교육자들, 수능을 치른 선배들...에게 묻고 싶다. 수능은 정말 헌법과 교육기본법 그리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험인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인가? 혹 학교교육과정대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보다 학원에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이 유리한 시험은 아닌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 시험은 아닌가? 공정하고 합목적적인가?

입시를 거부하고 외롭게 광화문사거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청소년 몇몇 외에는 모두가 이런 시험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공정한 정의로운 평가라고 믿고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가? 이대로 가면 알파고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로운 인간을 길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는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가 똑같은 능력과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가? 공장에서 생산한 똑같은 제품처럼 태어나는가? 사람은 선천적으로 수학을 잘하지만 예체능에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학생도 있고 예체능은 잘하지만 국영수는 특별히 잘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유적전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교육학자들도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선택과목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그런 분류로는 인간의 소질과 능력을 정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또 수요자중심의 선택에 부족함이 없는 평가라고 할 수 있는가?



백번 양보해 학교공부에 대한 학습의 결과에 대한 최선의 평가라고 치자. 그렇다면 12년의 교육을 단 하루의 각 교과목의 몇십문항의 평가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길 수 있는가? 실수로 자기인생을 맡겨도 좋은 시험인가? 수험생의 고통 가족의 고통을 만족시켜 주는 시험인가? 수천명의 SKY입합자격,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시험으로 50여만명이 실망과 좌절과 열등감을 갖도록 갈라놓는 것이 인간적인가? 헌법이 바라는 세상을 만드는 시험인가? 교육기본법이 길러내겠다는 교육의 목적에 합당한가? 해마다 거국적인 행사로 치르는 이 수학능력고사로 실패감과 좌절감 그리고 운명론자로 키우는 시험으로 어떻게 정의로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

학자들, 교육자들,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답하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날 아침 광화문사거리 앞에서는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소속 회원과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 청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촛불청소년이권법제정연대 회원들이 수십명이 멈춰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저들의 외로운 투쟁이 눈길 한번 줄 가치조차 없는 것인가? 교육자들이여, 언론인들이여, 학자들이여 대답하라! 언제까지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까지를 서열매기는 이 잔인한 시험을 계속할 것인지를... 대한민국헌법을 보라! 헌법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6조까지 낱낱이 살펴봐도 모든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했지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무시당하고 불이익을 당해도 좋다는 조항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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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합니다.
    다른 방법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8.11.18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논술때문에...또 아이들이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2018.11.18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논술이라는 말 자체가 웃깁니다
      철학이면 철학이지 논술은 뭡니까? 낱말을 주합해 말장난 시키고 싶은건 아닐까요?

      2018.11.1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3. 다양한 방식의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 지나치게 일방통행을 강요하네요. 물론 수능도 그 가운데 하나일 테고요.

    2018.11.18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7.11.21 06:30


교직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이상한 사람을 만난다. 얼만 전까지만 해도 같은 평교사로서 마음을 열고 흉허물 없이 지내던 동료가 어느날 갑자기 교장이 되어 나타나면 딴 사람처럼 행세하기 때문이다. 퇴근시간 막걸리 잔을 기우리며 독선적인 교장 욕도 하고 학교경영에 불만을 터드리며 함께 분노하며 지내던 사이다. 그런데 그런 친구가 교장으로 승진해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면 옛날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아닌 딴 사람 같다. 마치 우리가 언제 그런 사이였느냐는 듯 안면 몰수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얘기를 하고 싶어서다.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지난 2009년부터 1010년까지 경기도 교육감시절, 그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에 감동을 받아 '경기도 교육감에게 큰절이라도 하고 싶다는 글까지 썼던 일이 있다. 내가 그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빈곤층 자녀들에게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혁신학교를 만들어 숨막히는 학교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는가 하면 학생인권조례와 마을교육공동체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학교과서까지 만들어 교육개혁을 선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너진 학교, 위기의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은 그 어떤 진보교육감보다 가장 앞서 교육정상화을 위해 노력했다. 그가 가장 먼저 도입한 성남시 판교 보평초등학교, 고양시 서정초등학교, 광명시 구름산초등학교.. 혁신학교 인근에는 신()맹모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전세 값이 치솟아 부르는 게 값이었다. 특히 전국 13개 지역 진보교육감들조차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철학교과서를 만들어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겠다는 그의 교육관에 뜻있는 학부모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런 김상곤교육감이 문재인정부에 교육부총리 후보물망에 올랐을 때 사람들은 쌍수로 지지하고 환영했다. 역대 그 떤 정부도 감히 할 수 없었던 교육개혁, 감옥이 된 학교. 가만있으라고 윽박지르고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폭력적인 학교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으로 부풀어 올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김교육감이 교육을 상품으로 보고 제자들에게 스승을 평가하는 교원평가와 성과급제 같은 야만적인 반교육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들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지금의 김상곤사회교육부총리는 옛날의 경기도 김상곤이 아닌 완전 딴 사람 같다. 그 때의 그의 혁신 마인드, 몸을 사리지 않고 종회무진 내놓던 교육혁신 마인드를 지금의 사회교육부총리 김상곤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 이제 겨우 6개월이 지났는데 무슨 성급한 소리냐고 힐란(詰難)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사회교육부총리 김상곤에게서 그런 의지나 비전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김상곤사회교육부총리는 지난 75일 취임사에서 민주주의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교육민주화로 살아날 수 있다면서 학교와 교육 전 영역에 깊게 뿌리 내린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공존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벌주의 해체, 무한 경쟁교육에서 공존과 협력교육으로의 전환, 양극화와 기회불평등의 해소라며 이런 과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서열화된 고교체제 해소와 대입제도 개혁을 얘기했다.



그랬던 사람이다. 교육개혁의 핵심이 입시제도의 개혁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대학서열화가 우리교육을 황폐화시킨 주범이라는 것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다. 그런데 김상곤사회교육부총리의 첫 작품인 수능 일부 과목 절대평가와 전과목 절대평가를 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0% 수준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강행할 수 없다1년 유예를 결정하고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한발 물러섰다.


지위가 곧 사람의 인품이 되는 사회여서 그럴까? 문재인대통령도 임기 초반에 (전교조의) 법외노조를 철회하겠다던 약속을 외면하고 있다. 결국 전교조가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평가, 성과급 폐지'를 수용하지 않으면 연가투쟁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해놓고 있는 상태다. 국민의 가려운 곳을 끍어주는 문재인 대통령... 교육을 살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던 김상곤사회교육부총리는 과연 공약을 실현해 교육개혁을 할 수 있을까? 이분들은 직책이 바뀌면 딴 사람이 된다는 말이 보편적인 진실이 아니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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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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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사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전도사 때문 그토록 겸손했던 사람이 안수 받고
    목사가 되더니 완전히 딴 사람입니다.
    장로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권력을 잡으면 한 순간 돌변하죠.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독재자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예가 짐바브웨 무가베입니다.

    2017.11.21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일견 이해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것이 정의를 거스리고 진실을 가리는것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2017.11.21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러가지 제반 여건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대통령이 된다해도 모든 정책을 다 뜻대로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이 fta를 추진한 것도,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 믿음을 바탕으로 비판적 지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7.11.21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7.10.18 06:30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 왕따 당한다..? 워낙 그의 지지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그럴까? 주마가편이라고 했는데....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이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마가편이 필요하다. 완벽한 사람도 완벽한 정책도 없다. 지지하는 대통령이라고 비판조차 못하게 한다면 어떻게 그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문재인정부에 대한 비판은 금기사항이 됐다.


노무현정부 때를 생각해 보자. 노무현대통령은 60%를 상회했던 초기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교육개혁은 뒷걸음질이었다. 취임 후 그는 교육 민주화를 추구해 오던 교육 시민단체와 호흡을 맞춰 그동안 소외되었던 교사와 학생, 학부모 나아가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교육계에 깊게 뿌리박힌 권위주의의 잔재를 청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의 교육관은 김영삼정부의 5·31교육개혁에 뿌리를 둔 경쟁과 효율이라는 신자유주의 철학에 근거한 교육의 상품화정책이었다.


<사진 :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 chosun.com에서...>


노무현정부시절 교육수장 중에는 김진표, 김병준, 김신일... 같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평준화를 보완한다는 미명으로 수월성을 추구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추진했다. 교육을 상품으로 본 그들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인 경제논리에 입각한 외국어고를 확대하고 자립형 사립고, 개방형 자율형 공립고 도입했다. 교육수요자입장을 강조하면서 사교육비 문제와 입시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학교 안에 사교육을 불러들인 방과후 학교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육 행정의 효율화와 교사 통제 강화 등을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을 도입한 교육황폐화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노무현대통령 때문만이 아니다. 노무현, 문재인은 교육전문가가 아니다. 대통령이 어떤 교육철학을 가진 인물을 영입하는가에 따라 정책은 당연히 대통령의 의지와 다르게 갈 수밖에 없다. 문재인대통령의 첫 교육수장이 김상곤전경기교육감을 지명했을 때만 해도 교육개혁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교원들은 기대로 들떠 있었다. 아직도 그 기대를 접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첫 작품인 2021학년도 두 개의 수능 개편안이 방향감각을 잃고 1년 뒤로 미루어진 것을 보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모든 개혁이 그렇듯이 문제의 해결은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지엽적인 것, 부차적인 것을 생색내기로 풀어내는 개혁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우리교육이 안고 있는 병폐가 학벌사회가 만든 일류대학 문제, 입시문제다. 여기다 사교육문제, 선행학습문제, 학교폭력문제, 인성교육문제, 방과후학교문제,....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 교장승진제, 교사양성문제며 학교평가제, 교원평가제, 성과상여급제, 학교 민주화문제, 사학의 문제... 등 온갖 문제의 핵심에는 입시문제가 있고 이 입시문제가 바로 공교육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출범 6개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개혁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정부 수립 후 역대 대선후보들은 하나같은 교육문제를 풀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그러나 그 누구도 성공한 대통령이 없다. 문재인정부는 교육개혁을 어떨까? 경기도교육개혁의 기수였던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임명됐을 때, 사람들은 그가 경기도교육감시절 추진했던 혁신학교, 그리고 학생인권조례나 마을교육공동체와 같은 교육개혁을 교육수장으로 풀어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병든 교육, 무너진 교육을 살려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까?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을까?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청사진은 총 13개 영역 56개 과제의 공약 해결이다. 교육적폐를 청산할 확고한 철학이 없이 김영삼, 누무현정권시절, 실패한 '5·31 교육개혁'을 재탕한다면 실패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겉으로 화려한 5·31 교육개혁에는 자율화·다양화·특성화, 수요자 중심 교육, 열린 교육, 세계화·정보화..라는 독약이 들어 있었다. 이러한 김영삼정부의 '5·31 교육개혁'의 근간이 김대중, 노무현정부를 거쳐 문재인정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문재인정부 역시 교육을 공공재로 보지 않고 상품으로 보는 교육철학이 바뀔 것이라는 징조는 찾아 보기 어렵다.


대통령 한사람이 바뀌었다고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 교육적폐가 한꺼번에 해결될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 그러나 개혁을 이끌어 갈 구성원들의 성향이나 철학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 개혁의 성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문재인정부의 교육개력의 청사진을 만들어 갈 국가교육회의는 어떨까?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취임사에서 불평등하고 서열화된 교육시스템을 바꾸고, 민주주의의 신념과 공존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지만 이명박박근혜시절 그리고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인물들이 국가교육회의에 포진하고 있다.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그들이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이 원하는 교육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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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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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은 정말 장기적인 안목으로 차근 차근 개혁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일 민감한 문제입니다

    2017.10.18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거대한 수구 기득권이 똘똘뭉쳤습니다.
    김상곤 장관 하나만으로는 개혁을 이룰 수 없습니다.
    교육관료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압박할 수 있는 것은 진보교육감과 교육주체들이 함께 힘을 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혁은 물 건너갑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7.10.18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려내야 할 적폐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교육 또한 예외가 아닐 텐데요. 한꺼번에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2017.10.18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통령 바뀌었다고....금방 바뀌는 건 아닌가 봅니다.
    시일가면 두터운 벽....무너져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10.18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김상곤부총리가 혁신학교를 대폭 늘릴 모양이다. 그는 지난 30일 대통령 업무보고(핵심정책 토의) 자리에서 내놓은 계획을 보니 올 하반기에는 혁신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내년 상반기에 혁신학교네트워크를 통해 혁신학교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지난 2009년 교육시장화로 숨조차 쉬기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학교를 시작해 혁신학교 주변에 집값이 오를 정도로 인가가 높았던 정책이다. 그가 경기도교육감시절, 경기도내 13곳이던 혁신학교가 올 상반기 현재 90배가 늘어나 전국에 1159(681, 342, 132)으로 늘어났다.

혁신학교는 전국구가 아닌 지역구 정책이다. 교육감시절 할 수 있는 정책이란 교육을 살린 입시문제를 건드리지 못할 때 입시학원이 된 학교를 민주적인 학교로 만들어 보자고 시작한게 혁신학교다. ‘학급당 2530, 학년당 5학급 이내의 작은 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새로운 학교의 틀로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억압과 통제에서 벗어나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교 운영 및 교과 과정의 자율권을 주고, 교육 과정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 및 다양화를 추구..’하던 신선한 정책이었다.

혁신학교정책은 교육감이 할 일이다. 교육감이 할 일과 교육부총리가 할 일이 따로 있다. 전국의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학원이 된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학교로는 어림도 없다.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교육부총리가 할 일은 당연히 교육이 황폐화된 원인인 학벌사회, 일류학교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혁신학교가 아니라 당연히 일류학교문제, 입시 제도부터 개혁해야 한다. 교육개혁의 여건도 그 때보다 다르다. 2010년과 2014년 교육감 선거에서 혁신학교 도입과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진보교육감들이 각각 6, 13명 당선되어 개혁을 뒷받침 해 줄 여건까지 마련되어 있지 않은가?

혁신학교를 폄훼하자는게 아니다. 혁신학교가 인기가 높아지자 보수 성향의 교육감 지역인 대전까지도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서울형 혁신학교’, 경기도의 혁신학교’, 강원도의 행복더하기학교’, 전라남도의 무지개학교’, 광주광역시의 빛고을혁신학교’, 전라북도의 혁신학교충청남도의 행복공감학교’ ... 로 이름만 다른 혁신학교를 만들 정도였다. 김상곤 부총리가 교육감시절 과감하게 시작한 혁신학교나 마을교육공동체처럼 과감하게 학벌사회를 깨뜨리기 위한 입시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그런데 왜 교육감시절 교육정책을 못 잊어 연연하고 있는가?

<이미지 출처 :세계일보>

말이 나온 김에 혁신학교 문제점을 짚어보자. 솔직히 말해 혁신학교도 문제가 없는게 아니다. “혁신학교란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아이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학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보며 행복함을 느끼는 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지만 전국의 모든 혁신학교가 그런게 아니다. 혁신학교란 학생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세를 기르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커리큘럼에서 탈피하여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공교육 학교라지만 일류대학의 벽 앞에 전국의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면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는가?

혁신학교가 교육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양성제도, 승진제도, 임용고시부터 바꿔야 한다. 시험점수 몇 점 더 받기 위해 범생이만 키워내는 교육대학, 사범대학이 어떻게 무너진 교육을 바로 세울 교사를 양성해 낼 수 있겠는가? 교장, 교감이나 장학사, 장학관은 훌륭한 교사요, 평교사는 무능한 교사 취급을 받는 풍토에서 승진은 그 사람의 인품이요, 출세다. 초임교사 티도 못 벗은 교사가 승진 점수 모으기에 나서는 현실을 두고 혁신학교가 성공할 수 있다고 정말 믿어도 좋은가?

혁신학교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교육은 지금 만신창이다. 어느 것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어느 것 하나 정상적인 게 없다.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 제도. 아무리 혁신적인 교육을 해도 일류대학이 가로막고 있고 사람을 사람답게 길러내야 하는 공교육 정상화는 딧전이요, 일류학교 준비를 위한 시험문제풀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혁신학교만 늘린다고 교육이 살아나는가? 혁신학교라는 간판만 달면 공교육이 정상화가 되는가? 일류대학 몇 명 더 입학시켰는가도 모자라 학교평가, 교사평가까지 하는 경쟁 지상주의 학교를 두고 더불어 사는 교육, 민주주의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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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름만 혁신학교...
    아직도 갈길이 먼...우리나라 교육입니다.ㅠ.ㅠ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2017.10.05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차근 차근 개선하고 혁신해 나갔으면 합니다
    조삼모사 정책이 되어서는 절대 안될것입니다

    2017.10.05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모든 평가는 좋은가?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면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까? 교육부가 교사평가제를 도입한 이유는  교원평가제를 도입했던 이유는 교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렇다면 교원평가를 도입한지 17년이 지났는데 교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이 높아졌을까? 그런데 이런 목적으로 도입한 교원평가제를 왜 이명박정부는 기존의 교원 승진과 성과상여금(성과금) 평가를 한 묶음으로 합치는 것을 뼈대로 한 ‘교원평가제 개선 방안’을 도입했을까? 



교원평가를 도입할 때 한겨레 신문은 다음과 같이 3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첫째 : '교육부의 교원평가제는 현행 근무평정과의 모순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연 1회 공개수업만으로 능력개발 필요교원을 가려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부적격 교원은 주로 성추행·상습폭력 및 도박·금품수수 등 부도덕한 교사를 말하는 것이지, (보여주기) 수업을 잘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정부가 교원평가제를 실시하려는 의도가 '실추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지만 현재 학교가 학벌숭상과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입시 경쟁체제는 교육정책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지 교사들만의 책임이 아니며 

셋째: 교원제평가가 이대로 시행된다면 학교현장에서는 현력적인 교육활동은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고  학교 현장에서 협력적 교육활동은 거의 자취를 감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점수따기 교육과 ‘보여주기 수업을 위한 기술’ 연마에만 매진하기를 강요받게 돼 교사들은 인기에 영합하는 연예인이 되고 말 것'이다. 

필자도 2004년 2월 7일 오머이 뉴스에 '어떤교사가 우수한 교사인가?'라는 글로 라는 글로 이 정책이 도입되면 교단이 황폐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13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됐을까? 현직에 계시는 선생님들께 교원평가제를 시행한 후 '교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이 높아 졌는가"라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할까? 그런데 왜 교육부는 실패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면서도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새 정부는 교원평가제를 비롯한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고 학교를 교육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을까?    

 

     어떤교사가 우수한 교사인가?

교육을 황폐화시킬 교사 평가제 2004년 2월 7일


안병영 신임 교육장관이 교사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발언 후 보수언론들은 마치 입이라도 맞춘 듯 한결같이 환영일색이다. 보수언론은 마치 안 장관의 교사평가 발언을 기다리기나 했던 것처럼 '교사평가, 경쟁력 위해 필요하다(중앙일보 2월 3일)', '빠를수록 좋은 교사평가제(문화일보)' '"교사평가제 빨리 해라" 교장단·학부모들 촉구[중앙]', '교장단, 교사평가제 도입 환영[중앙]', '교사평가제는 필요하다(한국일보)', '[시론] 학생·학부모가 교사 평가해야(조선일보)' 등등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보수언론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교사평가는 당연히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 초중고교장단도 "건국 후 한 번도 교사평가를 하지 않아 교사들의 근무자세가 나태하고 무사안일과 나태가 조장되고 공교육의 부실이 생겼다"며 교사평가를 빨리 실시해야 한다고 거들고 나섰다. 교육부와 보수언론 그리고 교장단의 이러한 시각에 대해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과 일선교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가 교사를 평가하겠다는 시도는 '교육위기를 불러 온 책임이 무능한 교사들에게 있기 때문에 무능한 교사를 평가해 도태시키면 교육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저의가 깔려 있는 듯하다. 

사기꾼 집단에서 유능한 사람이란 사기를 잘 치는 사람이다. 사기꾼 집단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풀이해주는 현실에서 유능한 교사는 어떤 교사일까? 일류대학에 많이 입학시키는 것이 유능한 교사가 되는 상황에서 교사평가는 시험문제를 잘 풀이하는 교사가 유능한 교육자일 수밖에 없다. 교육보다 행정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접받고, 아이들에게 말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보다 각종 대회에 참가해 점수 모으기를 잘 하는 사람이 유능한 교사로 승진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백 번 양보해 교사평가가 필요하다고 치자. 짧은 시일에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육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어떤 교사가 훌륭한 교사인가? 사람들은 흔히 박학다식한 실력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을 유능한 교사라고 할지 모른다. 점수를 잘 받도록 해 좀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치 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은 아이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사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어떻게 평가하겠다는 것인가?

안병영 장관이 시도하는 교사평가와 학교평가가 이루어지면 학교는 학원이 될 게 뻔하다. 일류대학 입학생 수로 우수학교와 우수교사를 줄 세우면 학교에서 교육다운 교육을 포기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교육과정에 명시된 생활경제는 고3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았다. 수능과목이 아닌 과목을 가르치면 학생들도 듣지 않겠지만 가르칠 학교도 없다. 학교는 한 술 더 떠 생활경제시간에 국사를 가르치고 국사를 평가해 생활경제점수에 기록하기도 한다. 일류대학에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보내야 하는 학교에서 교육과정이란 있으나마나한 존재일뿐이다.

학벌이 사람의 가치까지 좌우하는 사회에서 학교평가를 하자는 것은 교육을 포기하자는 말이다. 교육부가 교사평가와 학교평가를 하겠다면 학교를 학원으로 간판을 바꾸는 것이 옳다. 교사평가와 학교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꾼 다음 실시해야 한다. 현재의 학교에서 평가를 통해 서열을 매기겠다면 학교는 더 이상 교육하는 곳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관련 글 : ‘교원성과급제’... 결국 ‘성과연봉체제’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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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마저 학원화하는 교원 평가 방식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참교육과 참선생이 득세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7.05.2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6.07.27 06:45


학교교육만 생각하면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 영어동시번역기가 등장하고 운전자 없이 달리는 무인자동차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까지 등장하는가 하면 드론으로 볍씨를 뿌리고 있는데 학교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데 교실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지식주입식 경쟁교육 일색이다. 전자사전이나 스마트폰 하나면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철지난 지식 몇가지를 얻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암기공부다. 아니 일등을 위해 일류대학 입학을 위해 소수점 아래 몇 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일등지상주의에 목을 매고 있다.


10, 20년 후에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 그 때도 필요할까? 청소년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의사, 변호사, 판검사가 그때도 인기가 있을까? SKY 졸업장이 그 때도 꼭 필요할까? ‘테크 인사이더지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지금 구글은 알파벳을 통해 생명공학서부터 스마트 홈, 창조적인 로봇에 이르기까지 20개에 이르는 첨단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데, 초당 10Mbps100배나 빠른 광통신망 구글 파이버가 등장하고 있다는데.. 변화의 사각지대인 학교는 낮잠을 자고 있다.

알파고시대는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가? 알파고시대는 로봇과 인간의 공존시대다. 삶의 방식은 물론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문화적 환경 등 변화의 속도, 규모, 영향력 면에서 생산, 분배, 소비는 물론 인간의 정체성까지 달라질 것이라는 게 미래학자들의 전망이다. 그런데 학교는 어떤가? 오늘날 국가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과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내용 간의 불일치로 학교는 심각한 몸살을 않고 있다.

학교폭력방지법, 교권보호법, 인성교육지흥법, 학생인권조례...로 위기의 학교를 구하겠다고 하지만 학교현장에는 달라진게 별로 없다. 진보교육감들은 혁신학교를 만들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학교가 못다한 교육을 가정과 지자체가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나서서 위기의 학교를 살리겠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학교는 여전히 경쟁교육, 서열매기기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박근혜정부 5년간 사교육비 총액이 1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요. SKY를 향한 경쟁교육은 달라진게 없다.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 2014년 현재 3920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중학생 68.1%, 인문고생 76.4%, 실업고생 72.6%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는데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부는 이런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실에서 1/3의 학생, 심지어 1/2의 학생이 잠을 자고, 학원에서 내 준 숙제를 학교에서 풀이하는 웃지못할 현실을 교육부는 왜 방치하고 있는가? 새벽같이 등교해 밤 10시가 지나면 다시 학원으로 향하는 학생들... 학교와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학생들의 삶은 언제 바뀔까? 고교생 10명 가운데 6, 중학생은 10명 중 5, 초등학생도 4명이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가 생겨나고 초등학생의 72%, 중학생의 82%, 고등학생의 81%가 수학 사교육을 받는...’ 현실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어야 할까?

해법은 있다. 정부의 교육관이 유럽의 교육선진국처럼 교육이 상품이 아닌 공공재로 바뀌면 된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교육시장화정책으로는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없다. 학교가 일류대학을 진학을 위한 입시준비기관이 아니라 교육하는 학교로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관부터 바꿔야 한다. 공공성의 회복 없이 학교가 인공지능시대를 살아 갈 인간을 길러낼 수 없다. 전국단위일제고사로 서열을 매기고 수학문제까지 암기해 전국의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으로 어떻게 알파고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교육은 중단해야 한다.

-  이 기사는 전북교육신문 7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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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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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 성적이 관계 없는 취업이 되다 보면 좀 바뀌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암기 위주 시험이 아닌 시험 과목및 내용을 공무원시험,기업 시험이
    바뀌어야 합니다

    2016.07.27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20년 후에는 현재 지식의 70% 정도가 쓸모없어질 것이라고 하는데...학교는 필요가 없어질 지식을 암기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2016.07.27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2. 교육을 공공재로 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교육은 개인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계획해야 할 일이니까요.
    미래에 한 나라를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인재를 키우는 작업인데 말입니다..^^

    2016.07.27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의 사유와 상품회시대는 끝내야 합니다. 유럽의 성공사례가 있지만 사악한 자본주의는 교육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2016.07.27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무리 디지털에 휴머니즘을 접목한다해도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을 재현할 수는 없겠지요.
    특히 교육이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2016.07.27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천지개벽할 현상이 곧 밀어 닥칠텐데... 이에 대비할 그 어떤 준비도 하지 ㅇ낳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시대 현쟁의 지식인들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2016.07.27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이고... 댓글이 다 날라갔네요.

    앞으로 30~4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전문직까지 대체할 것이기에 명문대와 등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세상이 옵니다.
    가장 인간적인 것들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우수한 인공지능의 시대가 공고해지면 기존의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때는 극소수의 인간을 제외하면 모두 다 평등해집니다.
    그때를 대비해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면 답이 보입니다.
    지금과 같은 집단적 교육은 해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니면 교육이란 인간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는 장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무튼 미래란 알 수 없지만 지금의 교육은 생명을 다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2016.07.27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걱정 되는 것은 자본의 장악하는 세상은 지금이나 앞으로의 세계가 크게 달라지겠습니까? 약자는 역시 노예 신세를 못면하지 않겠습니까?

      2016.07.27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5. 공감입니다!

    2016.07.27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더운날 건강유의하시길..^^

    2016.07.28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교육을 살릴수 있는 해법...
    사실 멀리 있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잘보고갑니다..편한 하루 되시고요^^

    2016.07.28 0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살리고 싶지 않은게지요? 유권자들이 판단능력이 있고 더 똑똑해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새누리당을 좋아하겠습니까? 우민화지요.

      2016.07.31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8. 제일 드디게 변화하는 곳이 교육인 듯...ㅜ.ㅜ

    참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인데 말이죠.

    2016.07.28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몇몇 비유는 좀....... 안 맞는 부분이 많다.... 10Mbps의 100배 해봐야 1Gbps인데... 우리나라는 이미 상용화 되어 있다... 그리고.. 아날로그가 마냥 구시대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오류도 마찬가지다.... 그냥 여기저기서 교육 비판 하니 한 숟가락 더 떠넣는 수준의 글로밖에 안보인다... 현재의 교육이 어떤지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우리학교로 오시라. 당신이 밖에서만 얼핏 보고 판단해 버린 그 교육 수준이 맞는지 아닌지.... 누구나 교육을 씹고 맛보고 즐긴다고 교육현장을 직접 확인하지도 않은 채로 함께 씹어대는게 현자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렇게 현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입맞추어 교육을 씹는다고 이 나라의 교육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관련인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이런 어줍잖은 글을 싸지르느라 인생 소모하지 말고 그렇게 낡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교의 변화를 위해 노력이나 한 번 해보시라..

    여기에 글 싸지른다고 그 글 누가 보랴?? 봐야할 사람들은 안보고 결국 안봐도 될 사람들 상처만 입는다...

    2016.07.28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무인자동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으로 뿌리는 볍씨가 대체 뭐가 중요한가????? 'bps'에 이미 '초당'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쓴 지극히 감정적인 글을 신뢰할 수 없다...

    2016.07.28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쥬디다무님은 우리교육이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왜 그 유명대학을 나와 고위공직에 있는 나향욱 같은 사람이 국민을 개뙈지 취급합니까? 쥬디다무님이야말로 부분을 보시군요. 저는 40년간 현진에 있다 퇴임하면서 보고 느낀겁니다.

      2016.07.31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6.06.03 06:58


세상에는 참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다. 각 영역에서 이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어께를 겨눌 만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세상은 왜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살기 어려운 척박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을까?


<이미지 출처 : everynews.>


묻지마 범죄 때문에 여성들이 혼자 길을 걷기 무섭다고 한다. 19살 청년의 스크린도어 사고소식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 지치고 엄마들은 먹고살겠다고 어린 것은 유치원에 맡겨놓고 사랑해 줄 시간도 없다. 그런데 아이들을 맡겨 둔 유치원조차 안심하고 맡기기 어려운 세상. 먹는 물, 숨 쉬는 공기, 식당에서 사 먹는 밥 한 끼도 맘 놓고 먹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뉴스보기가 겁난다. 옥시가 뭔가 그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상품을 만들어 팔았을까? 대형매장에서 전시되는 거라면 믿고 사먹였는데... 신제품이면 다 믿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스프레이가 미세먼지가 그렇게 해롭다니.. 유전자변형식품 그게 그렇게 해롭다면서, 방사능위험 식자재가 그렇게 해롭다는데 정부는 왜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았을까? 왜 학자들은 그런걸 알면서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


우리는 학교에서 근대화니 발전이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배웠다. 인구가 늘어나고 자동차가 많아지고 공장을 많이 짓고 빌딩이 높이 솟을수록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줄 알았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OECD에 가입하면 선진국이 되는줄 알았다. 시장에는 없는게 없고 자동차도 TV도 집집마다 다 있는데 왜 이렇게 세상은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사람들의 마은은 왜 점점 이기적이고 돈벌이에 넋을 잃고 사는 것일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멘붕세상이라고들 한다. 주객이 전도된 세상....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는 다시 생각해 봐야할 명제가 됐다. 옛날에는 남자만 일하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혼자 벌어서 못 사는 세상이 됐다. 부부간 이산가족이 되어야 먹고사는 세상... 이렇게 애써 노력하면 우리 자식들은 우리처럼 고생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 이대로 계속가면 내 아이,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나타날까? 부모들이 기대하는 세상 그들이 꿈꾸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공부는 왜 하고 돈은 왜 벌어야 할까? 먹고살기 위해서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다. 공부는 내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보다 똑똑해지기 위해서라면 앞뒤가 바뀐 얘기다. 왜 서열을 매겨 꼴찌는 사람취급 않아야 하는 것일까? 돈을 벌어서 살아가는데 불편없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보다 더 좋은 집 더 많은 집과 땅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참 웃기는 일이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의 눈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웃기는 얘기가 아닌가? 나만 있고 너는 없는 세상에 행복이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치가 존재할 이유가 뭔가? 함께 살자고... 더불어 살도록 하자는게 정치아닌가? 힘센 사람, 능력 있는 사람만 살도록 만드는건 정치가 아니다그런건 가만둬도 저절로 되는 거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은... 막가파 세상이 되지 못하도록 만들자는게 정치 아닌가? 그런데 온갖 이론이며 논리를 동원해 법 없어도 살 수 있는 착한사람 눈감기도 귀막도록 하는게 정치인가? 그게 학문인가?


사람이 살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이 나라에는 의사만 있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변호사 판사, 교수와 학자들만 있으면 세상이 돌아가는가 말이다. 순진한 사람 착한사람은 병들고 죽어나가도 그들만 있으면 되는가? 왜 순진한 사람, 죄없는 사람이 자본의논리에 희생자가 되어야 하는가? 왜 가난하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고 살아야 하는가? 가난한게 개인의 잘못때문이기만 한가? 제발 가난이 죄가 아니라 불편할 뿐이라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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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돈에 눈먼자들이 권력을 탐하고 자리까지 탐합니다.
    약자들은 그들 눈에는 머슴이나 다름 없습니다.

    2016.06.03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결국은 돈으로 귀결됩니다
    돈...
    모든 사람들이 돈에 대한 욕심을 줄여야만 사람다운 세상이 될것입니다
    부탄이 부럽습니다

    2016.06.03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런 세상이 와야 하는데, 역시 사회문화적 환경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근대화시기의 압축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멘탈이 붕괴된 것 같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친일파와도 연결되는 부분이고...
    이게 한번은 뒤집어져야 해결되는 문제인데, 과연 누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2016.06.03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이네요. 돈으로 모든것을 입막았고 국민의 귀를 막으려 했으나 언론이 함께해서 그나마 이번 문제의 본질이라도 찾아 낸 것 같군요. 미세먼지에 관련된 사례를 보고 안타까운 죽음을 마지한 분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 아프네요. 하루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06.03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51년 5월 16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한국군 3군단 주둔지. 중공군 12군단, 27군단과 조선인민군 5군단은 3군단을 공격한다. 놀란 군단장 유재홍은 2만 5천명의 한국군 병사를 버리고 경비행기를 타고 홀로 도망가 살아 남았다.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게된 밴프리드장군이 유재홍에게 물었다. 


밴프리드 : "당신의 군단은 어디 있습니까?" 

유재홍: "모르겠습니다" 

밴프리드 : "포와 수송장비를 상실했다 말이요?" 

유재홍 : "그런것 같습니다." 

밴프리드 : "유장군, 당신의 군단을 해체하겠소. 다른 일자리나 알아보시오!"


2만 5천명의 한국군은 100여명의 중공군을 막지 못해 사단장들도 계급장을 떼고 도망쳤고 병사들은 산중을 헤매다가 중공군과 인민군에 맞아 죽거나 포로가 되어 끌려갔다.


화가 난 미8군사령관 밴 플리트 장군은 박살난 3군단을 해체해 버리고 <전시작전권>을 미군측으로 환수해 갔다. 유재홍의 3군단의 몰살은 세계 전쟁사에서 최악의 패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시작전권이 미국에게 빼앗긴 역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전시작정권 이양 결사 반대"

"북을 이롭게 하는 전시작전권 이양 결사반대"

"전시작전권 이양하는 종북좌빨들 쳐 죽이자"


<이미지 출처 : 국민뉴스>


<전시작전권>반환을 반대하는 데모가 있는 날, <전시작전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맨 앞에서 모자에 별 네개 달고 태극기를 흔들며 소리치는 한 노인이 있었다. 데모의 선봉에 선 노인.. 이 사람이 바로 친일반민족 반공투사였던 유재홍장군이다. 


이런 사람이 처벌을 받기는커녕 이승만정부에서 참모총장 대리까지지내고 전역한 후 후에 박정희가 5.16 쿠데타를 일르키자 5사단을 이끌고 동대문까지 진출해 박정희의 귀여움을 받고 후에 타이, 스웨덴, 아탈리아 대사, 대통령 특별보좌관 국방장관,보훈처장까지 역임한다. 유재홍은 한국말을 할 줄 몰라 통역을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퇴임 후에는 1974년부터 대한석유공사 사장으로 6년간 재직했다. 1978년에는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에 선임되었다. 1983년, 한스칸디나비아재단 이사장, 전직 장성모임인 성우회회장을 역임한다. 1개사단과 2개군단이 패주 후 해체되는 패전에도 불구하고 1951년에 받은 태극무공훈장을 비롯하여, 수교훈장 등 여러 차례 훈장을 받았다.지금도 경북 경산 하양초등학교에는 유재흥 장군 전승기념비가 있다.  


유재홍을 통해 우리 역사를 본다.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 정치,사회문화의 모든 모순의 근원이 식민지 잔재청산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정치의 민주화, 경제의 민주화는 물론이요 교육과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이런 모순에서 출발한다. 헌법이 있고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 자유와 평등세상을 만들자는 민주주의;의 염원은 친일세력과 민족세력의 대립 앞에 좌절하고 만다.


교육은 어떤가? 오늘날 학교가 성적지상주의, 대학의 서열화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대졸 고위공직자 1480명 중 서울대 출신이 449명으로 30.3%를 차지했다. 고려대 출신은 140명(9.5%), 연세대는 105명(7.1%)이나 됐다. 최근 3년간 행정고시 출신자는 평균 307명 중 SKY출신자가 216명으로 70.4%를 차지했다. 현직판사의 판사 80%, 검사의 70%가 'SKY' 출신자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등 6개 대학이 사시 합격자의 78%를 차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의 50.6%도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이다. 재계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 사장 이상 임원 10명중 6명은 소위 ‘스카이’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69명으로 36.5%에 달했고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12.7%)이었다. 세 학교를 합하면 전체의 46.8%에 이른다. 거의 절반이 세칭 ‘SKY’ 출신이다.



아래 글은 2002년 1월 24일 어처구니 없는 대한민국의 학벌사회를 고발하기 위해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14년이나 지난 지금은 학벌이 없는 공정한 사회가 됐을까요? 학교가 성적지상주의, 입시준비를 하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하는 학교가 됐을까요? 위의 유재홍에게서 볼 수 있듯이 기득권 세력들이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만든 사회.... 왜 쥐나라 백성들은 고양이 지도자를 선택할까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입니까? 헌법대로 살고 있습니까?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를 유지하겠다?



2002.01.24 14:10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학벌폐지' 주장을 했다가 국무위원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는 소식은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한 부총리는 "한 줄 세우기식 대입경쟁, 공교육붕괴, 연간 7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 등 과외 과열은 일류대 입학이 곧 출세보장"이라며 "학벌폐해를 없애기 위해 채용서류에서 학력란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학벌타파 대책을 보고했다. 


이러한 정책보고에 지원하는 국무위원이 없어 결국 "장관회의에서 토론을 거치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로 끝나고 말았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라의 장관직을 맡고 있는 국무위원들의 시각에 실망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 


그들은 같은 하늘을 이고 사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교육이 이지경이 된 현실을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아니면 학벌의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 못하겠다는 뜻인가? 


"교육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한결같은 바람이다.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예를 든 학벌의 피해는 김영삼정부 국무위원 중 60%이상, 현 정부의 45%가 명문대 출신뿐만이 아니다. 


"교실에서 더 이상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 일선교사들의 목소리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겪는 입시전쟁이며 성적을 비관하여 목숨을 끊는 비극은 끝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자녀들의 과외비를 벌기 위해 어머니가 파출부로 나가야 하는 가정파괴의 주범 또한 학벌임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의 근본적인 원인이 학벌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연(緣)이나 벌(閥)은 봉건사회의 잔재다. 비합리적인 사회, 성숙하지 못한 후진사회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출세와 영달수단으로 삼아왔던 기득권층의 전유물이 연과 벌이다. 


이러한 연과 벌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 간의 이익이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라는 패걸이 문화를 만들어 사회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최근 정치 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부정과 비리가 바로 이 연과 벌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바람직한 시민사회로의 이행을 저해하고 있는 원인 제공자가 곧 학벌이다.


많은 국민들은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교육대통령으로서 학벌이 지배하던 사회를 능력 있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부는 발족 제1차년도의 대(對)대통령 교육부 주요업무보고 문건에서도 '한국의 학교교육을 지식위주의 교육에서 사람됨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학교 학벌중시의 교육에서 능력중시의 교육으로, 그리고 양의 교육에서 질의 교육으로…사육비경감대책의 적극추진…"등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보수정객의 주장처럼 "지식기반사회에서 전문인력,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우수대학의 양성"도 중요하고 "교육 혼란을 막기 위한 신중론"도 필요하다. 그러나 학벌이 지배하는 현실을 그대로 두고 이루어지는 전문인력의 양성이나 경제성장은 사상누각이다. 


공들여 이루어 놓은 결과가 사회발전이나 민족의 저력이 아닌 개인의 영달이나 치부의 수단으로 이용된다면 그러한 인재양성이나 경제성장이 계속되어야 필요가 없다. 분단국가에서 학연과 지연 그리고 혈연으로 나누어 반목과 갈등이 그치지 않는다면 사회통합을 위해 선차적으로 청산해야 할 과제가 학벌파괴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개인의 소질이나 능력의 차는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이러한 능력의 차가 공정한 평가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또한 영어회화의 능력이나 수학문제풀이 능력과 같은 몇가지로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까지를 서열 매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자녀에게 세습되는 봉건성이 지배하는 현실은 선진사회진입을 위해 청산되어야 할 유습이다. 학벌을 그대로 두고 이루어지는 어떤 교육개혁도 경제정의실현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헛수고일 뿐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옛날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2년 01월 24일 (바로가기▶)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를 유지하겠다?'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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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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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전시작전권 하면 영화 "감기"가 생각납니다 ㅎ
    유재홍같은 인간..역사가 벌할것입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2016.04.30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구세력들이 교과서를 국정으로 하겠다는 이유 그리고 학교가 우민화 교육을 하고 있는 이유를 알만 하지 않습니까?

      2016.04.30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2. 10년이 넘었는데도 제자리네요. 아니, 어쩌면 더 퇴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씁쓸하네요...

    2016.04.30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능력사회에서는 경쟁을 부추기고, 그것이 학벌로 이어집니다.
    최근에는 부자의 자식들이 명문대를 독식하기 때문에 학벌사회는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세습자본주의와 학법의 만남은 봉건시대로의 후퇴를 말합니다.
    인류가 적작생존이라는 잘못된 진화론에 근거할 때 엘리트주의와 학벌은 영원히 없앨 수 없습니다.

    2016.04.30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천에서 용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로스쿨 출신의 법조인들은 법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6.04.30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4. 학교앞에 붙은 서울대 합격생 명단...
    더 많이 보내기 위해...학교...학부모...야단하는 이유가...학벌세상 때문이지요.ㅠ.ㅠ

    2016.04.30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6.01.21 07:00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살기 위해서 먹는지 먹기 위해서 사는지... 향락문화, 감각주의가 끝 모르게 질주하는 사회에는 법이니 도덕이니 원칙 따위란 별 의미가 없다. 경쟁이 지상과제가 되다보니 서바이벌 게임조차 정당성을 인정받는 막가파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무한경쟁, 일등 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형식만 있고 내용은 없는 껍데기가 주인 노릇하는 주객이 전도된 사회.. 우리는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주간경향>


어쩌다 세상이 이 모양이 됐을까? 누가 왜 이런 세상을 만들었을까? 선거철만 되면 이상한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건널목 주변에 빨강 옷을 입고 차를 보고 절을 하는 이상한 사람.... 하긴 혼자 걸어가면서 비실비실 웃는 사람도 있는데 자동차 따위에 절을 하는 게 새삼스럽게 이상하게 보일 것도 없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는 유권자들은 어떨까? 열심히 절을 하는 사람들에 감동해 표를 찍어주고 말까? 저 정도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의정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속단하고 있을까?


사람들 눈에 가장 잘 띠는 높은 건물에는 예외 없이 기호 1번 빨간 색 선거홍보물이 붙어 있다. 집권당 후보니까, 돈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끝일까? 이런 사람일수록 홍보물을 보면 스펙이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최고의 학벌에 박사학위에 어김없는 고위공직에... 재산도 많고 화려한 이력에 뭐 하나 나무랄 게 없다. 성공(?)한 인생을 살아 온 사람들...


유권자들은 누구를 선택할까? 당연히 학벌이나 경력부터 보게 된다. 남들이 하나같이 부러워하는 SKY가아니면 고시합격자... 장차관을 지냈거나 대학교수, 전직 국회의원 혹은 판검사 의사들이다. 세상 경험도 많고 아는 것도 많아 서민들의 애환을 알아서 처리해 줄 선량으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일까? 이런 사람들을 선택해 대표로 내보내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줄까?


지금까지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어떤가? 원칙이 통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인가? 보통 사람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착한 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인가?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정부가 수립되면서부터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 온 세상이 우리가 사는 현실이다. 머리에 먹물 든 사람, 화려한 학벌과 경력, 스펙... 거기다 인물까지 잘생기고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 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 왜 이 모양인가? 왜 헬조선이 됐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정상이 아니다. 병든 사회다. 병도 아주 깊은 병이 들었다. 고치기조차 어려운... 원칙이 아니라 변칙이 지배하는 세상.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면치 못하고 힘센 사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막가파 세상이다. 신문을 보기 겁이 난다.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후보자들의 구호를 보면 금방 천국 같은 세상을 만들어 줄 것 같은 구호로 포장해 놓았지만 지금까지 이들이 한 약속이 하나라도 제대로 지켜진 게 있는가? 왜 속히고 속히면서 미련을 버리지 몫하고 짝사랑하는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가짜일수록 더 진짜로 보인다. 가짜는 그만큼 변장술에 능하기 때문일까? 그런 사람은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허리가 90도로 꺾일 정도로 인사를 하는 예의바른 사람이지만 당선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본성이 드러난다. 당선되고 나면 하루아침에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콧대가 높아져 만나보기조차 어렵다. 이런 사람일수록 변장술에 또는 웅변술에 능해 4년 내내 섭섭해 하다가도 선거철에 만나 악수한번으로 섭섭한 감정은 눈 녹듯이 녹이는 기술(?)이 있다.


태어나기만 했지 당선되고 나면 내내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 고향사람이라고, 초등학교니 중학교 동문이라고 혹은 동향입네 친구의 사돈의 팔촌까지 인맥을 들먹이면서 자기가 아니면 정치를 할 사람이 없다는 듯 가장 도덕적이고 가장 유능한 사람으로 포장하고 과시하는 사람일수록 예외 없이 빨강옷을 입고 나타나 또 유권자들에게 구원의 천사처럼 변장해 표를 구걸하지만 순진한 사람들이 그들의 본색을 분별할 수 없다.


배가 고파보지 않고 산 사람이 배고픈 사람의 사리를 모른다. 고생하지 않고 자란 사람, 호의호식하고 없는 것 없이 살아 온 사람이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전세를 마련하지 못해 서러움을 받아 보지 못한 사람이, 고급 승용차로 버스요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서민들의 삶, 농민들, 노동자들을 아픔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평생 동안 손끝에 물 한번 뭍이지 않고 살아 온 사람이... 잠자는 아이를 안고 어린이 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엄마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했던가? 속이 보이지 않으니까... 겉보기와 다를 수밖에 없는 게 사람이다. 학벌이나 외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거짓말을 하고 사기꾼일수록 말은 청산유수다. 말로서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면 100100은 모두 오판이다. 그것도 본인이 아닌 참모가 써준 원고를 읽으면 감동해 박수를 보내는 유권자들... 그런 사람들의 진짜 모습, 본질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살았으며 어떤 정당에 가입해 있는가를 보면 안다.


<이미지 출처 : 참여연대>


새누리당은 부자정당이다. 중산층 운운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까지 그런 정책을 하지 않았는가? 이명박, 박근혜가 서민을 위해 정치를 했는가? 사람이 다르다고? 정당정치를 하는 나라에서 사람이 아니다. 정당의 정강이다. 새누리당의 역사를 보면 도덕적이지도 민족적이지도 서민정당도 아니다.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 된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 이런 당을 선택한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계급과 반대되는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사람들이다. 3, 5, N, 헬조선이란 바로 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가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은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이라지만 그들 또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당을 밥먹듯이 하는 철새들이 얼마나 많은가? 정당정치는 하는 나라에서 정당을 바꾼다는 것은 정치 철학을 바꾸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우리나라에는 서민을 위한 정당이 없다. 있다면 국민들이 각성할 까 두려워 해체시켜 버린 통합진보당이나 정의당 정도뿐이다.


서민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줄 수 없는 나라. 탈당과 가입을 밥먹듯이 하고 필요하면 부자정당에 갔다가 서민을 위한다는 정당에 가는 철새정치인들이 판을 치는 나라. 군소정당... 원내교섭단체도 구성할 수 없는 군소정당으로 어떻게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겠는가? 서민들은 서민을 위한 정당편이 아니다. 선거 때만 되면 가난한 사람이 중산층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법전에나 있다. 마찬가지로 양극화도 N포 세대도 헬조선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유권자들이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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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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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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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속아서
    정치판 이야기 나오면
    힘이 빠집니다.


    2016.01.21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래서 서민 정당에 힘을 실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자에 힘이 되는 정치
    그 정치가 바람직한 정치입니다

    2016.01.21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동자,서민,여성, 농민을 대변할 사람이 국회에 더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2016.01.21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치꾼들의 속임수에 우리는 늘 속고 사는것 같아요. 얼마나 거짓에 능한지 우리가 그들의 거짓 변장술에 넘어가게 되고 마는것 같아요. 꼭 바로 바라 보는 눈이 필요하고 국민이 깨어 있어야함을 느끼네요.

    2016.01.21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해자들을 짝사랑하는 사람들...
    광신도지요, 이쯤되면, 광신도...
    죽은자를 신으로 여기는 족속들이 있는 곳이니...
    정말 남사스러운 일입니다. 이휴..

    2016.01.21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들을 투표할 수 없을 정도의 죄의식을 느끼게 만들지 못하는 한, 깨어있는 사람들의 수를 늘리는 편이 방법일 것입니다.
    박근혜의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적은 세월호참사 때였습니다.
    그렇게 결정적인 사건이 위안부협상과 국정화인데 이런 닥질이 쌓이며 35%의 투표율이 낮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힘을 강화시켜야 그들의 맹목적인 지지에 제한을 가할 수 있습니다.

    2016.01.21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유권자...
    문제이지요. ㅠ.ㅠ

    2016.01.21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무튼 정치인수를 줄여햐 합니다. 지자체, 교육계도 정치인들로 구성되어
    당파싸움만 일삼고 세금을 지돈인양 나라 경제를 다 갉아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지자체와 교육계를 엣날 처럼 임명제로 해야 합니다.

    2016.01.22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5.11.16 07:00


종교와 자본이 만나면..? 종교 본래가 추구하는 가치는 실종되고 구복신앙으로 변질된다. 자본주의와 공존하는 종교는 교조의 가르침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오늘날 불교와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가 구복 혹은 기복신앙이 되다시피 한 것은 종교보다 돈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교육은 어떨까? 교육이 돈 맛을 알면 교육 고유의 목적인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기보다 경쟁지상주의에 매몰된다. 일등지상주의, 성적만능주의라는 경쟁과 효율, 신자유주의 세상은 교육을 상품이라고 보는 교육관이 만든 결과다. 



학교폭력, 자살, 가출, 청소년 비만, 성인병...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는 이유가 뭘까?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가족끼리 얼굴도 보기 힘들고, 영어 원정교육을 위해 기러기 아빠가 되는 것도 모자라 펭귄아빠, 독수리아빠... 가 되어야 하는 현실... 이런 현실은 가정파탄은 물론이요. 청소년 가출과 탈선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점수가 인성보다 중요한 학교에 교육다운 교육을 기대할 수 있을까? 초등학생들의 34락은 수능준비생들을 4당 5락이 아닌 34락으로 내몰고 있다. 폭력이 따로 없다.


학교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됐을까? 시험이 끝나면 쓸모가 없어지는 지식을 암기하기 위해 초··교교 12년간 암기만 하는 교육이 정상적인 교육인가? 교육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이제 '교육은 학원에서 하고, 학교는 잠자는 곳'이 돼 버린 것이다. 이런 막가파식 경쟁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의 의식구조가 교육개혁을 가로막는 방패막이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제 학교를 살리는 길은 영영 물건너 가고 만 것일까? 우리교육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학교문제가 사회문제가 된 것은 교육을 보는 관점 즉 어떤 교육관이 무엇인가에 달려 있다.


교육을 보는 관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리나라처럼 교육을 상품이라고 보는 교육관이요, 다른 하나는 교육이란 물과 공기처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재라고 보는 교육관이다. 어떤 가치관으로 교육을 보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같이 무너진 학교를 만들 수도 있고, 북유럽 교육선진국처럼 무상교육에 사교육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쟁이 없는 학교를 만들 수도 있다.


가계지출의 3~40%가 사교육비로 지출되고, 연간 사교육비가 33, 초등학생의 40%, 중학생의 46%, 고등학생의 60%가 수학을 포기하는 나라.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자살로 숨진 학생은 무려 878명이나 되는 나라. 하루 200명, 연간 6만명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연간 28만명의 가출 청소년들은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학교폭력이난무하자 '학교폭력 방지법을 만들고 사교육비가 사회문제가 되자 학교 안에 '방과후 학교라는 사교육을 시키고 정부기 나서서 EBS를 통한 입시교육을 하는 나라. 학교가 무너져 입시학원이 되자 급기야는 국회가 나서서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드는 기막힌 나라. 학교가 이 지경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 교육을 상품이라며 시장에 내맡겨 무한경쟁을 시키고 대학을 서열화시켜 전국의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교육의 상품화정책 때문이 아닌가?


북유럽의 교육선진국들은 학비도 없고, 일류대학도 없고 경쟁도 없다. 경쟁이 없으니 사교육이 있을리 없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한다. 교육은 상품이 아니라 물과 공기처럼 공공재라고 교육관이 만든 결과다. 독일을 비롯한 북유럽의 국가와 캐나다, 쿠바와 같은 나라는 사교육이 무엇인지 모른다. 핀란드 같은 나라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전 과정의 학비가 모두 무료다. 모든 대학의 평준화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간 서열이란 있을 수가 없다. 대학원 과정까지 모두 무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혜택은 외국인들에게까지 해당된다. 우리나라와 같은 사교육 시장이 없기에 실질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주어지는 교육 관련 경제적 부담이란 있을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사회적인 지위와 좋은 직장, 학벌사회를 두고 인성교육을 하자 느니, 밥상머리교육이 어떻고 하는 것은 병주고 약주는 소리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고등학교 1학년 공부를 미리하기 위해 하루 3시간을 재우는 34락은 학교폭력이다. 고등학생은 45락도 모자라 34락으로 만드는 나라가 세상이 우리나라 말고 이런나라가 또 어디 있으랴! "선생님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웃지 못 할 현실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성인병에 걸리고 비만, 변비, 골다공증과 같은 건강질환을 앓도록 하는 잔인한 교육이 정말 그들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인가? 이런 고생을 시킨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73%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고 청년들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가 아니라 내 집 마련,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 여기에 꿈, 희망까지 포기한 ‘7포세 대도 모자라 헬조선을 외치고 있다. 부모의 경제력으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기는 나라에서 이 땅의 부모들은 아직도 공부만 열심히 하면 SKY, 의사도, 판검사도 할 수 있다고 믿는가? 정말 그런 게 가능한가? 


교육자들이여 당신들의 제자가 정말 이런 교육을 계속 받아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고 믿는가? 학부모들이여 자녀에게 이런 잔인한 줄세우기에 계속해서 들러리를 서고 싶은가?  이땅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부와 교육전문가들 그리고 교육학자들 그래도 당신네들은 교육을 상품이라고 우기고 싶은가?


교육은 상품이 아니라 공공재다. 교육이 공공재일 때 그것이 무너진 학교를 살리는 길이요,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가정파탄에 내몰린 부모들이 살길이요, 교사들이 제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스승이 되는 길이다. 말로는 교육전문가라면서 학생들을 사교육시장으로 내모는 부끄러운 교육학자들은 곡학아세를 멈춰라. 늦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교육을 공공재로 바꿀 때 학교폭력도 선행학습도 사교육비도 없는 나라, 청소년들이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 그렇지 않은가, 부끄러운 어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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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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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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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래된 악습..
    먹이 앞에서 경쟁적으로 뺏어야만 하는 교육..
    결과가 끝나면
    무용지물인 교육..
    이제는 바꾸어지기를..

    2015.11.16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걸 다 내놔도 교육은 내놓지 않을것입니다.
      전교조를 왜 미워하는지 이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네들의 본색이 드러나는 것을 제일 두려워합니다.

      2015.11.16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2. 욕심을 버리면 될것을 그게 참 안되는가 봅니다
    좋은 스펙이 있어야 좋은 곳에 취직을 하는
    이런게 변하지 않으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할겁니다
    개혁이 필요합니다

    2015.11.16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우민화시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시비를 가릴 줄 알고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을 길러내면 뒤가 꾸린 사람들이 싫어하지요.

      2015.11.16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3. 개혁...개혁...외쳐보지만..잘 안되는가 봅니다. ㅠ.ㅠ

    2015.11.16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개혁과 개악을 구별 못합니다.
      오줄하면 박근혜 번역기라는 말까지 나왔겠습니ㅏ까?

      2015.11.16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4. 교육을 자본과 연결시키는 순간 이미 교육이 아닙니다.
    자본은 탐욕이 기본이지만 교육은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둘이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 교육은 자본을 더 사랑하고 있습니다.

    2015.11.16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을 상품이라고 선언한 지 오랩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하는 꼴을 보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상품을 공급자 맘대로 만들어 강매하려고 합니다. 독약이 든 상품을....

      2015.11.16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5. 교육이 왜 '백년지대계'인지 다시 배워야할 때인가봅니다. 종교가 자본과 맞물려 종교성을 상실하고, 시대가 혼탁하고 기울고 어지러울때 결국 고유의 역할이 분해되어버리니 아픕니다. 그러나 이것이 시작이겠지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역할을 붙들어야겠습니다.

    2015.11.16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들은 내세를 밎지 않습니다.
      지옥이 있다는 걸 믿는다면 신이 있다는 걸 믿는다면 절대로 그런 짓을 못할겁니다. 지금 맘모스교회의 목회자나 명승지 사찰의 주지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종교인이 아닙니다. 자본과 결탁하면 종교본래의 의미가 사라지잖아요.

      2015.11.16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6. 세상 그 어떤 존재도 돈에 갇히면 가는 길은 뻔해지더군요. 우리가 오늘날 이런 몰상식한 세상 속에서 살게 된 건 아마도 그러한 연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5.11.16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교는 자본주의사회가 되는 순간 변질되겁니다. 신자들은 가찌 신을 믿고요. 보십시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ㅇ렵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분명히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부자가 아니라...

      2015.11.16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7. 돈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만 매달리다 보면 주변과 비교를 하게 되고 남 눈치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5.11.17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돈...

    2015.11.17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의 대학이 많은 전공과 학과를 가지고 있는것 처럼

    초중고등학교도 전국에 많은 전공과 학과가 있었더라면...

    12년을 그렇게 헛으로 보내지 않았을건데?? 라는 생각 말입니다.^^

    아!! 어쩌면 초등학교는 기초를 배우는 곳이기 때문에 적어도 중학교때 부터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암튼 요즘 세상은 이래도 아쉽고 저래도 아쉽고.... 그렇네요.

    2015.11.18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28일, 인천시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15년도 학부모교육강사 양성과정'에 <학부모교육강사단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더 이상 우리아이들을 일등지상주의에 맡겨 무너진 교육을 받게 할 수 없다고 나선 학부모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자식을 무너진 학교에만 믿고 맡겨 둘 수 없다며 팔을 걷고 나선 학부모들... 부모들이 나서서 내 아이에게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보겠다는 인천시 학부모강사단의 결의를 보고 왔습니다.   


25명 선착순(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학부모단체 활동가, 교육강사 중 학부모단체 또는 교육청 학부모지원사업 담당자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된 어머니들이 소정의 과정을 연수 받은 후 수료증을 받고 '2016년 찾아가는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 교육 강사 활동'을 일선학교에 나가 하게 된다더군요.


오늘은 지난 2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한 <학부모교육강사단의 역할과 자세>라는 특강 교안을 올려 놓습니다. 교육용 PPT파일은 첨부자료로 올립니다.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역할과 자세

. 시작하면서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도종환

 

차고 푸른 수평선을 끌고 바람과 물결의
경계를 넘어가는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내일 학교 가는 날이라고 하면
신난다고 소리치는 볼 붉은 꼬마 아이들 바라보다
그의 눈동자에는 북해의 물방울이 날아와 고이곤 했다

폭 빠져서 놀 줄 알아야 집중력이 생긴다고 믿어
몇 시간씩 놀아도 부모가 조용히 해주고
바람과 눈 속에서 실컷 놀고 들어와야
차분한 아이가 된다고 믿는 부모들을 보며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기들이 자유롭게 정하는데도
교실 가득한 생각의 나무를 보며
그는 피요르드처럼 희고 환하게 웃었다

아는 걸 다시 배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배우는 게 공부이며
열의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배워야 할 목표도 책상마다 다르고
아이들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학습목표를 개인별로 다시 정하는 나라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

친구는 내가 싸워 이겨야 할 사람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멘토이고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거라고 믿는 나라
나라에서는 뒤처지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교육이 해야 할 가장 큰일이라 믿으며
공부하는 시간은 우리 절반도 안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는 입꼬리 한쪽이 위로 올라가곤 했다

가르치는 일은 돈으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나랏돈으로 교육을 시켜주는 나라
청소년에 관련된 제도는 차돌멩이 같은 청소년들에게
꼭 물어보고 고치는 나라
여자아이는 활달하고 사내 녀석들은 차분하며
인격적으로 만날 줄 아는 젊은이로
길러내는 어른들 보며 그는 눈물이 핑 돌았다

학교가 작은 우주라고 믿는 부모와
머리칼에서 반짝이는 은빛이
눈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들 보며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하며
마침내 그는 울었다
흐린 하늘이 그의 눈물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경계를 출렁이다가도 합의를 이루어낸 북해도
갈등이 진정된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가슴도 진눈깨비에 젖고 있었다

 

세계 학력평가에서 핀란드가 1, 한국이 2위로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 교육의 한 관계자는 웃으며 핀란드 교육 관계자에게 말을 걸었다.

"하하 근소한 차이로 저희가 졌네요."

그러자 핀란드 교육 관계자는 차갑게 대답했다.

"저희가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핀란드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그쪽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 지금 대한민국 학교시계는 몇시인가?

 

최근 3년간 20만 명의 학생이 자퇴했다. 1,000명의 학생 중 17명의 학생이 자퇴하는 셈이다. 하루 평균 209명의 초··고교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학업을 그만둔 초··고교생의 숫자는 76489명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2008년부터 학업중단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 2012년만 해도 무려 74,365명이 학교를 떠났다. 학령기 학생 713만명 중 4%28만명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는 통계다.


최근 기독교연합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 68.1%, 인문고생 76.4%, 실업고생 72.6%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학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박근혜 정부의 연간 사교육비 총액은 30126억원으로 예상됐다이대로 가면 박근혜정부 5년간 사교육비 총액이 1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

 



 

19대 국회의원 중 서울대 출신은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26, 연세대가 24명을 배출했다. 이밖에 성균관대(21) 이화여대(12) 중앙대(9) 등이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비율에서도 상위 10개 대학 중 지방대는 전남대 한 곳에 그쳤다.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중에서는 296(50.5%)SKY를 나왔다. 서울대는 154명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해 고려대(88)와 연세대(54)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언론사 간부도 SKY 출신이 다수를 점유했다국내 총 25개 신문과 방송, 통신사의 편집·보도국장과 부장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38(36.5%)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8(26.9%)12(11.5)로 나타났다. 주요 간부의 74.9%(78)SKY출신이었다.


1. 상급학교 진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학교

‘45!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낙방이라는 고교생을 삶이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현상. 그런데 이제 45락이 아닌 ‘43이 유행이란다.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 공부를 해야 하는...


2. 교육을 보는 두가지 관점.


. 교육은 상품이다.(우리나라, 미국, 일본)

- 자유, 경쟁, 효율, 수월성... 이라는 가치(신자유주의) -과정이 아닌 결과만 중시

- 사례 : 조중동, 한노총, 학사모, 교총....


3. 교육은 물과 공기처럼 공공재다(핀란드를 비롯한 유럽 교육선진국)

- 복지, 평등,

- 사례 :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민주노총, 참교육학부모회, 전교조....

 

. 고교 평준화 공부 잘 하는 학생-비평준화, 공부 못하는 학생-평준화...?

 

4. 지금 학교에서는...

- 지식을 암기해 암기한 지식의 량으로 서열 매기고 있다.

- 지식이 필요한 사회인가? 철학이 필요한 사회인가?

- 철학을 가르치는 않는 학교... ?


5.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교육기본법 제 2)


- 학교는 이러한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을까? 학교교육을 통해 피교육자인 학생들이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도록 안내하고 있는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일깨워주고 있는가? 인간관계를 배우고 그런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는가?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길러주고 있는가? 현재의 교육을 받은 피교육자가 자주적 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하고 있는가?


6, 입시학원이 된 학교

- 시험문제풀이 하는 학교

- 교과서만 전달하는 교사(판서한 지식을 복사하는 교실)

- 문제풀이가 교육인가?


7.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가?

- 교육은 가정과 사회와 학교가 함께해야 한다.

- 교육이 사라진 가정, 교육 없는 학교, 부모의 역할도 지역사회의 역할도 못하고 있다.


8.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 학교장왕국 바꿔야

- 민주주의는 교문 앞에서 멈춘다.

- 교사회, 학부모회, 학생회- 법적기구가 아닌 임의기구다.

- 학교운영위원회(유일한 법적기구) 교장에 점령당하다.


9. 교사부터 바뀌어야 하교 학부모도 달라져야 한다.


10. 마을교육공동체가 교육을 바꾼다

- 학교 교육력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학교, 지자체, 교육청, 시민사회, 주민 등이 협력, 지원, 연대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해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11. 급식은 있어도 급식교육이 없는 학교

- 학교급식 바로 알기


.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역할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13개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 된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제 더 이상 교육을 학교에만 맡겨놓을 수 없다는 게 진보교육감의 등장이다. 진보교육감은 학교를 살릴 수 있을까?

- 교장왕국인 학교, 민주주의 학교 만들어야

- 내 아이가 아닌 모든 아이들을 위한 역할 해야

- 교육 쇼 바로보기- 공개수업, 승진 점수따기 불식해야


- 또 다른 갑이어서는 안 된다.

사교육도 학비도 없는 나라, 공부를 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어느 나라사람에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나라, 성적은 있어도 석차가 없는 나라, 점수 몇 점으로 아이를 주눅 들게 만들고 시험점수로 열등감과 패배감을 키우는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 꼴찌도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는 없을까?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제 학부모교육 강사단에게 그런 역할이 주어진 게 아닐까? 인천에 사는 모든 학생들, 아니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활짝 웃는 그날을 위해...



첨부 파일입니다   학부모교육강사단의 역할과 자세 (2).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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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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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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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잘 놀고
    운동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친구도 많이 사귀면서 지내다가
    대학 때부터 진짜 지신의 진로 제대로 찾아서
    매진하는 그런 교육환경이면 아이들이 더 가엾을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이 나서서 이런 자리를 펼쳐주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지요.

    2015.11.02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