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9.11.07 정시확대는 공교육 죽이기다 (6)
  2. 2019.05.21 문재인정부 교육개혁, 안하나 못하나? (6)
  3. 2019.04.23 교육개혁... 무엇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3)
  4. 2019.03.15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허용 어떻게 볼 것인가? (5)
  5. 2018.12.12 문재인대통령의 취임사 약속을 찾습니다 (5)
  6. 2018.09.02 사교육비 문제 해결 안하나, 못하나?
  7. 2018.07.26 유아영어 교습비 216만원, 하루 8시간35분이라니... (10)
  8. 2017.12.30 헌법까지 무시한 방과후 수업 의무 부과 방안 (2)
  9. 2017.05.22 아이 건강보다 사교육이 더 중요한가? (6)
  10. 2017.03.14 자녀들 대학 왜 보내려고 하세요? (10)
  11. 2016.09.18 학교 안의 학원 방과후 학교, 사교육비 줄었나? (2)
  12. 2016.03.18 우리 사회, 교육이 가능한가 (10)
  13. 2016.03.01 우리교육, 어떤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8)
  14. 2015.08.27 사교육비 근절, 못하는 걸까 안하는 걸까?... ④ (14)
  15. 2015.07.22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이대로 좋은가? (5)
  16. 2015.06.21 학교운영위원회애 참여해 학교를 바꿉시다 (4)
  17. 2015.06.07 불법과외! 단속만으로는 해결 안 된다 (3)
  18. 2015.04.11 20년 전년에도 과외 뿌리 뽑겠다더니.... (8)
  19. 2015.02.04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을 살릴 수 있을까?...② (10)
  20. 2014.07.30 자사고를 폐지해야 하는 진짜 이유...? (36)
  21. 2014.03.12 국내 총생산의 6%... 미친 사교육, 언제까지... (12)
  22. 2013.05.10 ‘선행학습 금지법’ 만들면 공교육 정상화될까? (13)
  23. 2013.02.08 전체 사교육비 줄었다는데, 개인 사교육비 증가... 왜? (15)
  24. 2013.01.01 [교육살리기-1] 학벌사회를 두고 공교육정상화 어림도 없다 (19)
  25. 2012.12.27 사교육 공화국, 교육의 기회균등 말 할 수 있나? (31)
  26. 2012.12.17 무너진 학교, 교육 살릴 대통령, 누가 적임자일까? (11)
  27. 2012.11.30 교과부의 일제고사 자화자찬, 낯 뜨겁다 (6)
  28. 2012.08.13 사교육비 줄일 수 없다고요? 천만에 말씀... (15)
  29. 2012.06.06 서울대 신입생의 42%는 사교육을 안 받는다고...? (28)
  30. 2012.05.06 차별받는 사회, 부모의 과욕에 멍드는 아이들... (5)


 ‘조국사태’로 불거진 입시공정성 논란이 끝이 보지 않고 있다.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고교학점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라는 교육 살리기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문재인대통령이 공약실천은 손도대지 못하다 고국사태가 불거지자 꺼낸 카드가 ‘정시확대’ 카드다. ‘정시확대’란 교육 살리기가 아니라 교육 죽이기다. 오죽했으면 전국의 고등학교 교사 1천794명이 대학 입시 정시모집 확대를 '역사의 퇴행'으로 규정하고 정부에 현장의 의견을 들으라고 요구하고 나서겠는가?



교사뿐만 아니다.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과 교육계, 종교계, 시민단체, 학부모 등 각계 인사 1500여 명이 정시 확대 방침을 취소하라는 시국선언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4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대입 공정성을 넘어 특권 대물림 교육체제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정시 비율 확대 방침은 미래교육 관점에서 부적절한 정책이므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입시제도 개편에 앞서 출신학교에 따른 차별과 특권이 대물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정시확대방침은 부적절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재사회화 과정이다. 그런데 세상은 지식사회에서 정보화사회 그리고 제 4차산업사회로 급변하고 있는데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시키겠다는 교육이 정시확대교육이다. 정시확대는 학교를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기술자로 만들겠다는 시대착오적인 역사퇴행교육이다. 지금까지 학교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공교육정상화에 역행하는 파행적인 입시교육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공정성을 회복하겠다는 이유로 지식주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게 말이 되는가?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16차례 크고 작은 변천을 거쳐 왔다. 대학별 단독 시험기를 시작으로 대입 국가고사, 대입 예비고사,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대입 시험 종류와 전형요소 반영방법 등 큰 틀이 바뀐 것만 평균 4년에 한번 꼴이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는 수능(修能-대학입학 수학능력고사)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일류대학입학에 교육목적이 된 현실에서는 아랫돌 빼 윗돌괘기식 입시개혁은 전국 340개 대학에 대입 전형 종류만 무려 3600여개를 만들기도 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7.0%(1만9000원) 증가했다. 학교급별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6만3000원(3.7%↑), 중학생 31만2000원(7.1%↑), 고등학생 32만1000원(12.8%↑)이었다. 중·고등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다. 초등학생은 월평균 1인당 31만9000원(3.9%↑), 중학생은 44만8000원(3.7%↑), 고등학생은 54만9000원(7.6%↑)이 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만원 전남 15만7000원...으로 차이가 났다. 소득별로 보면 월소득 700만원 이상 45만5000원, 200만원 미만은 9만3000원....으로 사교육비가 무려 5배로 고소득층 가정일수록 자녀가 사교육을 받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자녀가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83.6%로 가장 높았고, 200만원 미만 가구 자녀의 사교육 비율은 43.1%로 가장 낮았다.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보면 고등학교가 ‘과학고, 외고ㆍ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순의 서열화’ 되었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고교가 과학고나 외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조차 SKY입학생 수로 일류여부를 가리는 서열화는 대학서열화 때문이다. 대학서열을 두고 학종이 불공정하니까 정시확대로 고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은 소리다. 서울의 주요대학이 학종의 불공정으로 합격여부가 가려젔다는 것은 지금까지 감독관청이 교육부의 책임이 크다. 대통령이 공정성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학종의 공정성이 문제가 있어 정시확대로 가겠다는 앞뒤가 맞지 않은 논리다. 학종의 비중을 줄이고 정시비율을 높이면 공교육이 정상화 되는가? 문제의 핵심이 대학서열화에 있다는 것을 외면한 채 학종과 정시비율을 조정해 공교육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가? 학종은 대학이 학생을 가려 뽑는 불공정문제요, 정시확대는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불평등 심화시키는 공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는 공교육파괴정책이다. 빈대 한 마리를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울 수 있는가?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과 비판적인 사고력을 길러야 할 알파고시대에 왜 학교를 입시문제를 풀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공교육정화 없이 어떻게 공정성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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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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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몰라서 그러는건 어닐터...
    ㅠ.ㅠ
    공교육 살리기 힘겨운가 보옵니다. 쩝...

    2019.11.07 0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교육 없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2019.11.07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시 확대를 찬성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시 확대되면 말씀처럼 공교육이 다시 파행되고 아이들은 문제 정답 찍는 기계가 될 게 뻔한데 왜 과거로 회귀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수시가 공정성의 시비에서 발생한 만큼 이것을 바로잡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할 것같습니다.

    2019.11.07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시가 확대되는것도 정답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수시제도에 대해서 너무나 부정적인 면이 많이 드러난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무슨제도라도 정답이 있는것은 아닌데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ㅠ.ㅠ 정말 답답한 교육현실입니다.....ㅠ.ㅠ

    2019.11.07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원칙적으로는 정시확대에 반대합니다.
    게다가 너무도 즉흥적인 대통령 한마디에....
    다만 공교육 정상화만큼 보통의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기회의 공정성입니다.
    태어날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의 한쪽 귀퉁이에서 발버둥쳐야하는 현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공교육 정상화도 정시확대도 답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담당자의 양심에 맡겨둘 수도 없고....정말 답이 없을까요?

    2019.11.07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존 수시는 부자를 위한 상위대학 급행코스이고
    정시는 그나마 빈자를 위한 마지막 신분상승 사다리라고 하더군요.
    학벌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부유한 가정의 학생은 과외 등으로 내신 잘 만들어서 시작부터 유리하게 진행합니다.
    그나마 정시로 그간의 뒤쳐짐을 만회하여왔는데.... 정시의 확대가 공교육 죽이기라니...
    공교육은 어차피 시대적 흐름상 죽어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

    2019.11.08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났지만 교육개혁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1700만 국민들의 간절한 꿈,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출범한 문재인정부는 왜 교육개혁을 시작도 하지 않고 있는가? 입시제도를 개혁하고 학력·출신학교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만 만들면... 인공지능시대에 아날로그 교육을 하는 후진성을 벗을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런데 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개혁에 손도 데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는가?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베르니라는 오스트리아에서 귀화한 여성의 말이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검사하는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에 합격만 하면 정원의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든지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원가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자는 기현상이 나타날까?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는 수능을 치를 필요가 있을까? 일류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입시학원이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저녁이 없는 삶, 학생 1인당 월 평균 40만원의 사교육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사교육비문제는 학벌사회가 만든 병폐다. 대입원서나 입사원서에 출신학교만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면 일류대학을 입학하기 위해 학교에 사교육기관이 학원이 들어와 교육하고 정부가 EBS를 통해 입시교육을 하는 기막힌 현실이 계속될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에 출마하는 경력에 출신대학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한다면, 입시시험에 출신학교만 기록하지 못하게 한다면... 오늘날과 같은 학벌사회가 계속될까? 사람의 가치를 대학 출신으로 서열 매기는 이 후진성이 계속될까?

지난 해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19조 5천억원이다.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2018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 5천억원으로, 2017년 18조 7천억원 대비 8천억원(4.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8조 6천억원으로 5.2% 올랐고, 중학생 5조원, 고등학생 5조 9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초등학생 26만3천원, 중학생 31만 2천원, 고등학생 32만1천원으로 특히 고등학생의 증가폭이 12.8%로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도 평균 21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교육의 경쟁력을 강조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경쟁사회니까 살아남기 위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50만5천원, 200만원 미만 가구는 9만9천원으로 5배의 격차를 두고 하는 경쟁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반탐급 씨름선수와 미들급 선수가 링 위에서 씨름을 한다면 이런 씨름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룰이 없는 경쟁은 경쟁이 아니다. 결국 우리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게임을 우리는 경쟁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면 사기업의 사적 자치에 과도한 제한이 될 수 있다”고 우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에는 기업이 직무능력과 관련 없는 개인의 인적사항 수집을 금지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은 ‘출신학교’ 학력과 차별을 부추기는 학력인플레를 조장하는 출신학교 기록을 요구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헌법과 고용정책 기본법(제7조 1항), 국가인권위원회법 등에는 학력과 출신학교로 고용에서 차별을 두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차별행위에 해당하는지, 이를 어겼을 경우 어떤 벌칙이 뒤따르는지 등 세부적인 법과 규정이 미비하여, 별다른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교육을바꾸는새힘, 이상민·도종환의원 등이 ‘교육고통 해소를 위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토론회’를 열고 올해 안에 ‘고용상 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의 전체 시안을 제시했다.



시안의 내용을 보면, “업무의 정상적인 수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합리적인 기준 이상의 출신학교 등을 요구하거나 학력별로 직급을 달리하여 모집하는 등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모집·채용의 기회를 제한하거나 거부하는 행위”, “응시서류에 출신학교 등의 기재를 요구하는 행위,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행위”, “면접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특정 출신학교를 우대하거나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행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법안이 제출 통과돼 시행되고 수학능력고사가 자구(字句)대로 수학(修學)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가리는 시험이 되어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교육하는 학교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말로만 ‘공교육정상화’를 외친지 반세기가 지났다. 이제 립서비스시대는 그쳐야 한다. 좌회전 신호넣고 우회전하는 사이비 서비스시대도 중단해야 한다. 교육없는 학교는 머리는 있고 가슴이 없는 영혼없는 인간을 양성할 뿐이다. 촛불정부는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왜 지지율 탓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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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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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권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도 못했는데...될까 싶습니다.

    2019.05.21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일 느린 곳이...교육계인듯....ㅠ.ㅠ

    2019.05.21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득권의 반발과 저항이 너무 심합니다. ㅡ.ㅡ;;

    2019.05.21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권이 바뀌어도 수족이 되어야할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이 변할 수 있을까 싶어요. 그 더딤을 확인하는 요즘 같아서 답답합니다.
    =_= 관료들이 좀 달라지면 좋겠는데...

    2019.05.21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에 대해서는 이곳도 만만치 않게 문제점이 많더라고요. ㅠㅠ

    2019.05.21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달라질 세상이었으면,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겠지요.
    관료사회가 바뀌려면, 2~3년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은 건전한 상식과 개혁의지가 있는 정부가 집권해야 가능해질 것입니다.

    2019.05.22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2003년 나는 오마이뉴스에 "교육!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리즈로 썼던 두번쩨 글이다. 

교육과학부(현교육부)와 수많은 교육학자들 그리고 교육전문가들이 무너진 교육을 살린다고 야단이다. 교육선진국으로 연수를 가서 교육 성공사례를 배워 오기도 하고 학위 논문으로 수많은 교육개혁 이론을 연구 발표해 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교육개혁 성공사례니 교육선진국의 교육개혁 이론을 소개하기 바빴다. 교육부 관료들은 거창한 이론이나 연구비를 들여 야단스럽게 애외 연수를 다녀와 발표하기도 하고 그런 공로로 승진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 후보들은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화려한 공약을 내걸어 당선 됐지만 그 누구도 교육개혁을 성공하지 못하고 말잔치로 끝나고 말았다. 


교육이 뫠 무너졌는가? 학교 일선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알고 있다. 교육이 왜 무너졌는지를... 학교가 교육을 못하는 것은 교육과정은 뒷전이요,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해 일류학교에 몇명을 더 입학시키는가의 여부로 일류여부가 가려지는 입시학원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사교육비가 공교육비에 맞먹을 정도로 사교육천지가 된 이유도,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자는 교실이 된 이유도... 

학원이 된 교실, 잠자는 교육이 된 학교. 교육부가 이를 바로잡아야 하지만 교육부는 교사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EBS교육방송을 통해 시험문제를 풀어주고 교사들의 자질이 부족해 학교가 무너졌다며 학생과 학부모들까지 교사를 평가해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기발한(?) 발상도 불사하고 있다. 

경재이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사람마다 소질이나 특기 적성이 각각 다른데... 노래를 잘 하는 학생도 있고, 손재주가 있는 학생도 있는데, 수리력이 밝은 학생도 있고 암기력이 뛰어난 학생도 있는데... 과학에 흥미가 있어 과학자가 되겠다는 친구도 있는데... 무조건 국영수 5지선다형으로 SKY입학이 교육 목표가 된 학교가 무너지지 않고 배길 수 있는가? 

국영수 점수로 사람의 가치까지 한줄로 세우면 무너진 교육이 살아날까? 이런 현실을 두고 해외 연수를 다녀 온 학자들이 내놓은 이론을 현장에 작용시킨다며 거창하게 연구학교니 연구발표를 하면 무너진 교육이 살아날까? 일선 학교현장에서 선생님들은 알고 있다. 교육개혁은 거창한 행사나 연구발표가 아니라 '공교육을 정상화"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아래 글을 쓴지 그러나 10여년이 지났다. 그 때와 지금 무엇일 달라졋는가? 교육위기를 불러 온 책임은 누구인가? 제가 오마이뉴스에 썼던 13년 전 글을 여기 소개합니다.      


교육개혁이란 공교육의 정상화

- 교육!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 -

2003년 3월 15일

"××! 학교 안 다니면 그만 아닙니까?"
책가방도 버려 둔 채 달아나는 학생을 따라 가 보지만 붙잡아 교실에 앉혀놔도 마음이 떠난 아이를 잡아 둘 재간이 없다. 20평도 안되는 교실에 앉아 있는 학생과 교사와의 거리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멀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학생들의 수업태도를 보면서 "힘들어서 못해 먹겠다", "명예퇴직 신청이라도 하고 말아야지 어디 선생 노릇하겠습니까?"라고 푸념하는 선생님들이 늘어만 간다. 2000년 6월에 썼던 '무너지는 교실, 좌절하는 교사!'라는 필자의 교육칼럼의 한 구절이다. 그 글에는 어떤 신문에서 인용한 이런 구절도 보인다.

'최근 서울의 ㅁ중 김모교사(31·여)는 지난달 말 5교시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을 깨웠다가 봉변을 당했다. 여러 번 채근한 뒤에야 고개를 겨우 든 남학생은 한동안 대꾸도 하지 않다가 눈을 희번덕거리며 "씨…"하고 내뱉더니 책상을 차고 일어났다. 한참 꾸지람을 들은 학생은 "교실 뒤쪽에 서 있으라"는 말에 벽과 문을 잇달아 발로 차면서 수업을 방해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교사와 학생의 대결'을 즐기는 듯한 눈치였다. 김교사는 "체벌을 하려 해도 중학생이면 덩치가 클 대로 큰데다 왜 그래요라며 달려들 것만 같아 그만두었다"고 털어놨다.'

3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오늘날의 교실은 달라졌는가? 선생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건 전혀 없다. 아니 달라질리 없다. 실업계학교에는 교실만 무너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의욕도 함께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30명도 채 안되는 교실에 공부를 하는 학생은 몇 명도 안된다.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문계에 고등학교에 진학 못한 학생들이 모인 교실에 똑같은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하라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 방정식을 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함수를 가르치라는 교육과정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누굴까?

일류대학이 목표인 인문계 학교는 어떤가? 지난 14일 전교조 광주지부에서는 '0교시 폐지운동'에 29개 인문계 고교 교사 746명이 서명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새벽같이 등교해 8시부터 수업을 시작해 7교시간 수업을 마치고 보충학습과 자율학습을 마치면 밤 10시가 된다. 


이 때부터 고3학생들은 올빼미 생활이 시작된다. 학원에서 한 두시간 강의를 듣고 독서실로 향한다. 밤을 세우고 학교에 바로 등교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교육과정대로 가르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교육과정은 팽개치고 시험문제를 풀어주는 학교에 인성교육은커녕 학생들의 건강조차 유지될 리 없다. 

교육과정의 정상화란 무엇인가? '교육과정의 정상화'란 대통령령으로 공포된 각급 학교에서 배워야 할 교과목이나 특별활동 재량활동시간을 제대로 이수한다는 뜻이다. 시험점수 몇점을 더 받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 

서울대학을 몇 명 더 보내는 것이 일류고등학교가 되는 현실에서 교육과정 따위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교육과정에는 세계사를 주당 몇시간 가르쳐야 하지만 수능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가르칠 필요가 없다. 세계사 시간에 수능과목인 국사를 가르치고 시험도 국사를 쳐 세계사 점수에 올리며 된다. 수능과목이 아닌 생활경제와 같은 과목은 아예 구입한 교과서조차 펼쳐보지 않는다. 자연히 이 시간에는 입시과목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이 된다.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학교는 시험문제를 풀이해 주는 곳이 아니라 교육하는 곳으로 바뀐다. 천문학적인 사교육문제가 해결되고 학교폭력문제도 차츰 없어질 것이다. 점수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다워지도록 가르치고 평가하는데 교육이 안 될 리 없다. 

신임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공교육정상화'를 하겠다고 한다. 고 3학생들에게 체육도 가르치고 음악도 배워 주고 미술도 배워주겠다고 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공교육정상화를 주장하는 선생님이 있으면 ' 내 아이 장래를 망칠 사람'으로 치부됐다. 보충수업을 하지 말자는 전교조 사무실에 계란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이 무너지는 대가로 이익을 보던 세력들을 이겨 낼 수 있을까? 벌써 보수언론들은 윤덕홍부총리 흔들기를 시작했다. 공교육 정상화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다. 나라의 운명이 공교육의 정상화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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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에도 그렇지만 13년전의 문제가 현재의 문제와 다른점이 없습니다.
    교육부분만 늘 답보상태인것 같습니다.

    2019.04.23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변화되지 않은 게...교육인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잘 보고가요

    2019.04.23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늘 그렇듯, 교욱도 정치에 예속되어 있으니...
    정치가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 교육개혁도 말짱 도루묵입니다.

    2019.04.23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금지된 방과후 영어 교육을 일부 허용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재석 227명 중 찬성 221명, 기권 6명)됐다. 통과된 법안에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영어 방과 후 교육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기존 법의 일몰규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10월 세종시 참샘초등학교를 찾은 유 부총리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는 자리에서 “유치원에서는 방과 후 영어를 허용하는데 초등 1~2학년은 금지돼 있으니 학원으로 가야 한다”면서 선행학습 규제의 모순을 지적하면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학교 안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방과후 학교는 가난한 학생들에게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부정하자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방과후 학교에서 영어 교육은 공교육의 교육과정이 아닌 희망자만 신청해 받는 ‘수익자 부담’ 원칙의 엄연한 사교육이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는 1997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첫 도입 1998년 ~ 2000년 4~6학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었다. 영어를 3학년부터 정규교과목으로 가르쳐야 하는데 방과후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시작하면 방과후 교육을 받은 학생과 받지 못한 학생의 수준 편차를 어떻게 조절해야할 것인가 부터가 문제가 된다.


현재 정규 교과과정에서 영어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다. 3, 4학년은 주당 2회씩 연간 132시간의 영어교육을 받고, 5, 6학년은 주당 3회씩 연간 204시간의 영어수업을 듣는다. 영어수업시간이 이처럼 많이 잡힌 까닭은 수학, 과학, 사회, 도덕 등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영어교육은 이제 중독 수준이다. 학부모들은 학교정규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영어로는 불안해 방과후 학교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사교육 따로다. 학부모들은 자기의 자녀가 영어 조기교육을 받지 않으면 마치 시대에 뒤떨어지는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듯하다.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부인하자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영어 조기교육이 과연 아이들의 성장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마무리 된 게 아니다. 초등 1, 2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 영어허용은 영어 광풍에 불을 꺼야 할 교육부가 오히려 기름을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입만 열면 공교육정상화를 외치는 교육부가 1, 2학년 방과후 학교 허용하고 국회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시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박근혜정부시절,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어륀지' 논쟁으로 불붙기 시작한 영어 광풍은 이제 교육부가 나서서 학부모들에게 영어를 미국사람처럼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을 심어 주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목표는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며,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기른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장관이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방과후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하자는 것은 공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는 길이다. 초등 1, 2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를 허용하면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교육부장관은 며칠 전 통계청과 함께 조사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를 보지 못했을까? ‘사교육비 19조5000억 원... 1인당 월평균 29만원’...! 천486개교 전국 학부모 4만여명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7.0%(1만9000원) 증가한 약1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까?



영어를 못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도 취업도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학부모들의 심정을 모르는바 아니다. 교육부가 할 일은 이런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공교육정상화다. 학교 교육은 뒷전이요, 학원과 방화후 학교로 내몰리는 현실을 교육부가 바로 잡지는 못할망정 사교육을 부추기는 초등 1, 2학년 학생들에게 학교교육과정에도 없는 선행학습을 시키겠다는 것이 옳은 일인가? 영어교육 교육의 전부가 아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이 모두 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하는가? 교육과정에도 없는 영어교육을 방과후학교에서 하면 선행학습이 아니고 학원에서 하면 선행학습인가?


학부모들의 영어 광풍을 잠재우는 길은 초등 1, 2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를 허용하는게 아니라 영어 광풍을 잠재울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마루타 수험생', '고4 증후군', ‘잉글리시 푸어’, ‘빨대족...도 모자라 초등학생들까지 ‘자신의 실제 학년보다 4개 학년을 앞서 선행학습을 해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4당 3락’을 방치하고 어떻게 공교육 정상화를 말할 수 있겠는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교육부와 국회는 자신들이 한 일이 공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는 폭거라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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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을 위한 일이 진정 무엇인지를 모르는 우리 어른인 듯.....ㅠ.ㅠ

    잘 보고 갑니다.

    2019.03.15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영어 교육이 필요하기는 합니다만 방법을 잘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2019.03.15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두다 미쳤어요.
    아무리 모든 세계가 다 영어를 쓴다지만
    아직도 제 나라말과 인성 조차도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경쟁이라는 명목으로 어린이들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너무도 가혹하네요.

    2019.03.15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책의 폐단이 빤히 보이는데도 그냥 추진하는군요. 사교육을 더욱 부추기는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군요.

    2019.03.16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백년은커녕 일년도 못내다보는 한심한 교육정책이 정말 문제입니다.

    2019.03.16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8.12.12 06:44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국민들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중 일부다. 1년 반 그러니까 임기의 3분의 1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는 이 길을 가고 있는가? 문재인정부를 일컬어 좌회전 신호 넣고 우클릭하는 정부라는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문재인정부는 왜 이런 평가를 받을까? ‘목표 따로 현실 따로...’ 첫마음을 버린 것은 아닐까? 아니면 유체이탈 화법일까? 그가 대통령에 취임 하면서 국민에게 한 약속을 피부로 느낄 수 없기에 하는 말이다. 지금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자는게 아니다. 쌓이고 쌓인 적폐를 풀어 나가겠다는 철학, 본질적인 문제를 풀어 가려는 의지를 볼 수 없기에 하는 말이다.

<양극화문제는 해결되어 가고 있는가?>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은 양극화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열심히 일해도, 죽기 살기로 일해도 일할수록 가난해 지는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경제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일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세상. 그것이 소득주도성장이든 분배위주의 경제정책이든 상관없다. 문제의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면 된다. 아무리 적폐세력의 저항이 강고하다고 하더라도 주권자의 80%가 넘는 지지를 엎고 추진하지 못한다면 누구 잘못인가?

양극화 문제는 경제정의 실현이 해법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 재벌이 빼앗아 간 것을 되돌려 평등 세상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친부자정책, 정격유착을 끊는 것’, 그게 소득주도 경제정책 아닌가? 조세정의를 실현해 많이 번 사람에게 세금을 많이 물게 하고 당장 의식주를 해결 못해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헌법 제 10조가 명시하고 있는 국가가 해야 할 의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을 찾아주는 복지정책을 펴면 된다. 찔끔 돈 몇 푼으로 생색이 아니라 희망이 보이는 재분배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는 말이다.

<교육문제는 공론화로 시간을 다 보내고...>

서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교육문제다. 교육이 계층상승의 수단이 된 현실을 두고 서민들의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는 잔인한 교육, 가정파괴의 주범 사교육비 문제, 학교폭력, 출산기피, 육아문제...와 같은 교육문제는 지엽적인 몇 가지 선심정책으로는 풀 수 없다. 근본적인 학벌문제, 일류대학문제만 풀면 저절로 해결된다. 문재인정부는 근본문제인 학벌문제, 일류대학 문제를 덮어두고 입시방법을 공청회에 붙여 허송세월을 보내다 원점으로 돌아오고 말지 않았는가?

지금까지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시민단체들이 일관되게 주장해 오던 요구가 일류대학 문제... 하다못해 전국의 모든 국립대학 이름이라도 모두 서울대학으로 바꾸자고 요구하지 않았는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이 아니라 시험을 위한 교육, 대학졸업장으로 삶의 질,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현실을 덮어두고 입시전형 몇 가지 찔끔 바꾼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근본적인 원인진단도 없이 현상을 치료하는 의사는 환자의 주머니를 노리는 돌파리 의사일 뿐이다. 반칙없는 사회는 근본문제를 찾아 치료하는게 아닌가?

<미투문제는 해법조차 찾지 못하고...>

세상을 온통 발칵 뒤집어 놓은 미투문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성불평등, 즉 성을 상품화한 현실 때문이다.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 평가하는... 그래서 여성이 다 같은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성(Sex)의 대상인 현실에서는 미투문제는 개인적 일탈이 만든 현상일 뿐이다. 돈이 되는 것은 선()인 자본주의가 만든 세상을 두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미투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이 즐기는 게임이며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가 온통 성을 충동질하고 있지 않은가? 돈이 되는거라면... 사이비 문인들, 언론들...이 성을 상품화해 돈벌이를 하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덤비지 않는가? 돈벌이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자본의 폭력이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고 성이 상훔화된 저질 문화가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고 있지 않은가? 자본의 폭력, 미투를 화제거리로 구경하고 있다면 정치가 존재할 이유가 무엇인가?

<가짜뉴스 판을 치는 세상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가짜뉴스, 찌라시언론, 사이비 언론...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겉으로는 거룩하게(?) ‘사회정의 구현, 공정보도, 불편부당...’이라는 사시를 내걸었지만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비춰주는가? 어떤 안경으로 세상을 보여주는가의 차이로 세상을 거꾸로 비춰주는 언론이 판을 치고 있다. 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언론, ··동이나 종편의 보도태도는 차마 언론이라고 볼 수 없는 적폐 그 자체다. 정격유착으로 서민들의 눈을 감기고 서민들을 마취시키는 사회를 비춰주는 공기가 그들 아닌가? 언론의 정경유착을 두고 소외된 국민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문재인대통령이 만들고 싶은 세상은 어떤세상인가?>

지난 7일 무역의 날 문재인대통령은 수출 성과를 포용성장으로 이어가야한다면서 기업노동자정부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자고 했다. ‘포용성장이 성장부터 하자는 말인지 분배가 우선이라는 말인지는 몰라도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처음 약속과는 다른 말이다. 이런 표현은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임종석의 전교조와 민주노총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과 다를게 없다. 나눌 게 없는 비정규직, 계약직. 앞이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에게는 이런 말이 그냥 말이 아니라 언어폭력이다.

나는 문제인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정부가 가고 있는 길은 좌회전 신호 넣고 우회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80%를 상회하던 지지율이 40%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게 아닌가? 촛불정부라고 이명박, 박근혜가 저지른 9년간의 적폐를 한꺼번에 다 해결해 주기를 바라지를 않는다. 그러나 다시는 세모녀사건,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끼어 죽는 젊은이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애기를 키우기 겁이나 출산을 거부하는 나라. 그런 세상을 출산 장려금 몇 푼으로 해결되는가?

방탄소년단 노래를 즐겨 부르고, 밝으면서도 조용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렸으며, 열정이 넘친다는 24살의 청년이 11일 오전 320분께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서 현장 점검을 위한 순찰 업무를 하던 도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그것도 숨진 지 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현장설비 하청업체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청년이다. 생애 첫 직장이었는데... 1년만 근무하면 정규직으로 전환 된다기에 취업한 첫 직장이었다. 청년은 얼마 전 가족에게 힘들기는 한데 배우는 단계이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청년들에게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이들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는가?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그 길을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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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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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통령 혼자서는 안 되는 일이긴 한데..참 어렵습니다.

    2018.12.12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문제는 대통령 혼자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

    2018.12.12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변심이라고는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켜켜이 쌓인 우리사회의 모순들을 무너뜨릴 수 있을만큼 용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 구석구석에 막강한 힘을 가진 기득권 세력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솔직히 답답하긴 합니다.

    2018.12.12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든 모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적폐 세력들의 훼방은 여전하니까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나름 준비도 했다지만 노무현 집권 당시가 자꾸만 오버랩되는 건 괜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2018.12.12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것 같던데....ㅠ.ㅠ
    언젠가 모두에게 공정하고 잘 사는 나라 ..찾아왔으면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2018.12.13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강남구에 사는 학부모들의 2015년 가구당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의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원, 중학생은 97만원, 고등학생은 137만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1번지 강남 이야기니까...’ 하고 덮고 지나갈 문제인가? 사교육비 하면 과목당 교습비가 30~40만원, 고액과외는 100만원을 웃돈다는 것은 학부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위의 강남구 사교육비는 2015년 예기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는 ‘016년 사교육비 규모는 186000억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1000이라고 발표했다. 왜 이렇게 줄어 들었을까? 그 이유는 교육부의 계산에는 영유아 사교육비, EBS교재구입비, 방과후학교 수강비용, 어학연수비용...’은 계산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사교육이란 공교육 불신에서 비롯된다. 학교교육으로는 만족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교육이란 학교교육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도록 만들뿐만 아니라 가정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학생들의 건강권과 삶을 송두리 채 앗아가는 폭력이다. 역대정부는 이 기막힌 현실을 바로 잡기는커녕 사교육기관을 학교에 불러들이는 것도 모자라 EBS를 통해 아예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몸부림(?)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만만한 교사들의 능력이 부족해 나타난다면서 교언평가제를 도입하다 이제는 교원들의 임금까지 차등지급하고 있다.

교육부가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 해결할 수 있음에도 모른 채 하고 있다면 이는 식각한 직무유기다. 이른 현상을 두고 역대정부는 교육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지만 그 어떤 정부도 해결해 낸 정부가 없다. 아니 갈수록 사교육비는 치솟고 개천에서 용 나는 기적은 남의 나라 얘기가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는 잡는 심경으로 포기할 수 없는게 부모 마음이다. 앉아서 구경꾼이 될 수 없다는 신경으로 가랑이가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뒤쫓아 가지 않을 수 없는 게 부모들의 마음이 아닌가?

필지가 이런 현실이 안타까워 14년 전인 20040223일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학교 시장화 정책 중단해야’(클릭 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4년이 지난 그 때 교육부의 사교육비 해결책이 오히려 사교육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했지만 달라진게 없다. 사교육비 주범이 일류대학때문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교육부만 모르는 사교육비 해법도 교육에 웬만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 이런 현실을 두고 자다 남의 다리 끍는...’ 교육부를 보면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

사교육부 해결은 공교육정상화에서 찾아야 한다. 학교가 교육과정대로 교육을 하려면 걸림돌이 되는 일류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다음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사랑을 잠재워야 한다. 눈에 뻔히 보이는 자식들의 출세(?)를 방과후 학교나 EBS 교육으로는 풀 수는 없다. 또 교사평가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교육위기의 책임을 교사들에게 떠넘기겠다는 반교육적인 발상이다. 학교공부만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도 가고 출세도 보장 된다면 어떤 학부모가 자식을 사교육시장으로 내 몰 것인가? 사교육비 줄어 들었다는 통계 숫자를 줄이는 속보이는 꼼수 부릴 시간에 일류대학 문제를 해결할 방법부터 찾아야 한다. 사실 그 해법도 세상이 다 아는 예기지만...


학교 시장화 정책 중단해야

논설위원 2004년 02월 23일 월요일

사교육비를 학교가 흡수한다는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학교입시학원화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2월 한국교육개발원(KDI)에 1억5000만원의 연구 프로젝트를 줘 여러 차례 공청회와 여론수렴과정까지 거쳐 완성한 것이 사교육비 경감대책이다. 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들어주겠다고 내놓은 사교육비 대책이 ‘대학 서열화’와 ‘입시구조의 파행’문제를 간과함으로써 일선교사와 교원단체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면서 시장화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이번 사교육비경감 단기대책은 지난 95년 학교에 위성수신기와 안테나를 설치해 과열과외를 해소하겠다던 실패한 위성과외정책이다. 위성과외는 학교교육을 방송과외에 맡기겠다는 공교육포기정책에 다름 아니다. 자율학교확대와 자립형 사립고 도입, 선택제 확대와 계약제교사의 확대방침은 교육의 공공성 확대가 아닌 교육시장화 방안으로 오히려 사교육비를 부추길 정책이다. 더구나 선지원 후추첨제의 실시를 비롯한 중기대책은 평준화해체의 전단계로서 고교 서열화를 부추기고 평준화 틀을 해체시킬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유·초·중등교육의 대학종속과 대학서열구조를 그대로 두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것은 실패가 예정된 대책이다. 사교육비부담을 줄이고 학교교육을 살리는 길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교육과정의 정상화뿐이다. 우수학생을 뽑겠다는 대학서열화 구조가 사교육비를 불러온 주범임을 인정하지 않는 어떤 사교육경감대책도 사교육비를 줄일 수 없다. 정부가 진정으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대학서열구조부터 해체하는 것이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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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가르치는 영어학원의 학원비가 월 평균 1023000원으로 이런 학원이 251곳이나 된다고 한다. 학원비로 따지면 대학 연간 등록금 671만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학원지도 학원비지만 유아라면 2살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어린아이들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나이에 월 평균 교습시간이 5,942분이요, 한달 20일 수업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료출처 :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40분짜리 수업을 하루 평균 5교시간인데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1, 2학년보다 많은 평균 7.4교시다. 교습시간이 가장 긴 학원은 관악구의 어학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35분이었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교육청의 학원·교습소 정보를 바탕으로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조사한 결과 교습시간이 월 3600(하루 3시간)이 넘는 반일제 학원은 전년(237)보다 14곳 증가한 251곳이라고 23일 밝혔다. 강남·서초구에 있는 반일제 유아 영어학원이 66곳으로 가장 많았다.

사걱세의 유아 영어 교습비 발표를 들으면 3년 전 유행했던 ‘43생각이 난다. 고등학생들의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45얘기가 아니라 초등학생들 얘기다. ’자신의 실제 학년보다 4개 학년을 앞서 선행학습을 해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부모들 사이에 유행하던 신조어다. 미친 선행학습은 이 정도가 아니다 아직도 '맹물 수능', '마루타 수험생', '4 증후군', ‘잉글리시 푸어’, ‘빨대족’, ‘식스 포켓’, ‘돈스쿨’...과 같은 기막힌 유행어가 난무하는 사교육이 이번에는 한창 부모 앞에서 재롱을 떨 나이에 하루 7.4시간 학원에 매달려 있다니....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우리 부모들의 한결같은 자녀 사랑에 감동하기 전에 도대체 영어공부를 이렇게 많이 시키는 이유가 무엇일까? 4차산업혁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걸음걸이를 배우는 어린아이들에게... 하루 7시간이 넘는 그것도 교습비가 가장 비싼 곳이 원 216만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35분까지 학원에 잡아놓고 영어공부를 시키는 학원들도 있다니... 사걱세의 발표대로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등원시간이 보통 9~930분인 것을 생감안 해 쉬는 시간, 식사 시간, 간식 시간 등 교습 외 활동까지 계산하면 저녁 7~8시가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다는 계산이다.

중학교에 가서 국제고나 특수목적고 준비를 하려면 책가방이 무거워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밥 먹을 시간도 없어 빵으로 저녁을 때우고 학원 근처에 오피스텔을 빌려 스터디 그룹이 끝난 후에야 잠을 자야 한다는 ‘43의 초등학생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아침 8시에 일어나 20분간 영어 문장을 외우고, 20분간 아침식사, 9시가지 영어 유치원에 도착해 3시까지 영어교습을 마치기 바쁘게 330분부터 5시까지 피아노 교습, 유치원 숙제, 한 시간 동안 영어 스피킹 과외... 830분이 되어서야 자유시간을 갖는다는 강남 유치원의 오모군의 하루 일과표가 생각난다.


<이미지 출처 : 여성종합뉴스>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 세계에서 국민들의 언어능력이 가장 뛰어난다는 핀란드에서는 8세 이전의 글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핀란드뿐만 아니다. 독일을 비롯한 영국, 이스라엘 등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은 취학 전 문자 교육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시켜 줄 분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자녀관이 아이들을 가정폭력(?)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모들은 발단단계의 아이들의 정서가 어떻게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4차 산업혁명의 광풍이 전 지구촌을 엄습해오고 있다. 말로 찾는 검색기,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 AI시대를 실감하는 로봇산업이 인간의 노동을 앗아가고 있다. 지난 해 구글이 귀에 꼽으면 실시간으로 40개국의 언어를 번역해주는 픽셀 버드라는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내놨다. 이런 추세라면 일부러 시간을 내 영어를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과다 학습시간 규제를 위한 아동인권법제정을 공약한바 있다. 자본에 점령당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시제도부터 바꿔야 하지만 집권 2년차를 맞는 문재인정부조차 입시문제를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교육문제는 문제가 아닌게 없을 정도지만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영어학원의 과다 학습노동을 해결할 아동인권법 제정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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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가 잘못 되어 가고 있습니다 ㅡ.ㅡ;;

    2018.07.26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쟁논리와 부모의 과욕이 만들고 있는 비극입니다.

      2018.07.27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미쳤습니다. 그 말밖에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2018.07.26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동인권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2018.07.26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의 논리가 교육시장이라고 하여 예외일 수는 없다지만, 이쯤 되면 도가 지나치군요.

    2018.07.26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막장이라고 하는게 옳을 듯합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자신이 못이룬 한풀이를 해줄 대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07.27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5. 허걱...놀랠 노...입니다.
    쩝..ㅠ.ㅠ

    2018.07.27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입니다. 이렇게 키우면 승ㅈ가 될 것이라는 인간관이 더 문제입니다.

      2018.07.27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핵폐기물 한국 반입, 사용 후 연료봉 한국 보관, 이면 계약 조건 수주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구두 지시로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10억엔 출연으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에 보도된 이러한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사실이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나라살림을 살아달라고 주권자가 믿고 맡긴 대통령이 차마 이런 짓까지 하리라고는 상상이 안 된다.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그렇지 나라 안에 핵폐기물도 뜨거운 감자인데 원전건설을 핵폐기물 도입 조건이라니... 개성공단문제는 민족통일을 위해 김대중대통령이 추진해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정책이다. 우리의 소원을 대통령의 말한 마디로 중단하고 위안부문제를 구걸하는 외교는 민족의 자존심을 짓밟아 놓았다.



이 정도가 아니다. 이명박의 사자방문제며 다스문제는 점입가경이다. 마치 미로 찾기 같은 얘기들이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적폐의 산실이다. 문재인정부는 이명박, 박근혜가 만들어 놓은 적폐를 청산하면서 임기를 마쳐도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서 보낼 정도다. 이명박정부가 저지른 적폐는 아직 손도 못 댔지만 지금 구속 수사 중인 박근혜와 그 일당이 저지른 적폐는 최근 드러나고 있는 보도만으로도 분노가 치민다.


원칙과 철학이 없는 정치... 정권이 바뀌고 나면 들통이 나고 마는 이런 황당한 적폐를 언제까지 주권자들은 피해자로 분통을 터뜨리며 살아야 하나? 며칠 전 느닷없이 ‘2019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어린이들이 방과후 수업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가 초등학교 1~4학년들에게 오후 3시까지 방과후 수업을 의무로 하는 방안을 내놓아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위원회가 초등학교 낮은 학년 수업이 오후 한두 시쯤에 끝나면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창준 기획조정관이 내놓은 초등 1~4학년 방과후 수업 의무 부과 방안에는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1~4학년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후 15시까지 방과후 수업을 의무적으로 부과하고 이후 이를 정규수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15시 이후는 지방자치단체 책임 하에 방과후 학교나 돌봄교실을 통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은 물건너 갔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정책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교육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초등 1~4학년 방과후 수업 의무 부과 방안은 이해할 수가 없다. 방과후 학교를 도입한 이유는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 양극화 해소, 그리고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나 사교육을 학교 안에 끌어들여 사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정책은 국가가 공교육정상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다.


이런 방과후 학교를 수업이 끝난 1~4학년 학생들에게 15시까지 의무적으로 부과하자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 발상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공부를 하는 이유는 국가 차원에서는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목적이지만, 학습자는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분비과정이다.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탄생한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가 두 마리 토기를 잡겠다고 일과 출산을 위해 꺼낸 발상치고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헌법에 보장된 학습권이란 학습 내용과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다. 물론 이 선택권은 교과를 비롯한 교사와 학교를 선택할 권리가지를 포함하는 자유권적 기본권이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학습권을 무시하고 15시 이후까지 의무적으로 학교에 그것도 사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교육에 대한 기본조차 이해하지 못한 초헌법적인 발상이다.


역대정부가 하나같이 교육을 살리지 못한 이유는 근본문제를 두고 지엽적인 문제를 해결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기형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몇 달 전 교육위기의 주범인 입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꺼냈던 절대평가는 여론에 밀려 1년 유예로 중단해 버린 것도 그렇다. 이해관계가 민감한 문제를 원칙도 없이 여론에 밀려 중단한 것은 철학의 빈곤이 만든 결과다. 반세기 넘게 쌓인 교육적폐를 어떻게 포플리즘으로 해결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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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은 정말 백년대계인데 좀 획기적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2017.12.30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니 곳곳에서 무리수들이 연일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교육현장은 어느 곳보다 기본이 중요시되는 곳입니다. 변화가 절실합니다.

    2017.12.30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초등학생 사교육비 평균 32만원~ 43만원...!’

영어 학원(25만원), 수학 학원(15만원), 태권도(11만원), 피아노(11만원), 학습지(11만원), 미술 과외(5만원)’... 전국가구의 35%가 소득의 20%. 지출 평균 사교육비는 저학년(1~3학년) 32만원, 고학년 43만원... 2년 전 언론 보도다. 아이가 1명일 때 이야기다. 아이 2~3명을 기르는 부모가 평균 학원 3곳을 보낸다면...?



88만원세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를 알만하지 않은가? 아이 2~3명을 키운다고 가정하면 부부가 번 돈으로 과외비 마련도 부족하다. 이런 현실을 두고 출산장려정책 어쩌고 하는 말이 88만원세대들에게 뭐라고 들릴까?


GMO수입 세계 1. 연간 1024만톤 수입.... ‘세계화에 따라 농산물 시장을 개방한 이후 옥수수·콩 등 GMO 농산물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국제곡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의 90% 이상,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콩의 83%GMO이기 때문이다.’ GMO로 만든 식품에 GMO 표시조차 하지 않는 현실을 두고 언론이 쏟아낸 보도들이다.


유전자 변형 콩이나 옥수수 수입 얘기하면 남의 얘기처럼 듣고 있는 소비자들이 있다. 아마 우리 집에는 친환경이나 유기농먹거리만 먹고 있어 걱정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GMO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있기 때문일까?


콘 시리얼, 그래놀라바, 토틸라, 토틸라 칩스, 콩으로 만든 유아용 포뮬라, 소이밀크, 베지버거, 카놀라유... 콩이나 옥수수로 만드는 먹거리는 이 정도가 아니다. 가공된 식품, 구운 식품, 소다, 사탕뿐만 아니라 빵, 두유, 시리얼, 스프, 요거트에 들어 있는 설탕은 사탕무 농작물의 99%GMO.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액상과당도 GMO인 경우가 많다.


베이킹 파우더, 베타카로틴, 셀룰로스, 구연산, 젖산, 리보플라빈, 미소, 콩기름, 콩단백질, 간장 그리고 크산탄 검 등도 GMO가 주원료다. 이런 현실을 두고 우리집은 친환경이나 유기농을 먹기 때문에 걱정없다고 생각해도 될까? 더구나 국산 100%라는 두유조차도 미국에서 수입해서 들여온 콩을 우리나라 농민들이 길러내면 그것도 국산 100%. 양식으로 기르는 물고기며 소, 돼지, 오리...등 축산물은 GMO 사료를 멱여 키운다. 심지어 아이들이 약국이나 병원에서 받아 오는 의약품조차도 GMO와 무관하지 않다. 이를 두고 우리집은 GMO와 상관없다고 안심해도 될까?


유치원 때부터 대학을 염두에 두고 피말리는 경쟁이 시작된다. 아이는 아동기를 빼앗기고 어른은 아이들의 교육비를 벌기 위해 삶을 저당 잡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초중고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24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연 소득 4348만원·자산 19193만원·177.51cm인 남성'...일등신랑감의 조건이란다. 일등 신부감으로는 키 163.63cm·연 소득 3161만원·자산 17193만원이다.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온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난 1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976(494, 482)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이상적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다.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이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이 평균 27500만 원정도라고 한다. 민주통합당 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받은 우리나라 교육비 부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자녀 한 명이 대학 졸업까지 평균 27514만 원의 양육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양육비가 6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학생 3535만 원, 고등학생 4154만 원, 영아기는 2466만 원, 유아기는 293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일류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이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오늘도 과외비 마련을 위해 뛰고 또 뛴다. 그런데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우리집에서는 안전 먹거리, 유기농먹거리를 먹이는데 학교 급식은 안전한가? 외식에서 먹고 있는 고급 음식에는 GMO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켜줄까? 내 아이만 잘 키우겠다고 동분서주하는 부모님들... 아이들이 먹고 있는 간식이며 놀이기구며 먹고 마시는 고기며 물까지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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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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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봐야
    크게 달라질 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교육제도도 전체적으로 변화를 이루어야 할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폐지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던데,
    일단 아이들을 시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2017.05.22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심지어 나이어린 초등생마저 좁아터진 출구 한 곳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없습니다.

    2017.05.22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건강을 잃어 봐야 건강이 최고임을 알게 됩니다

    2017.05.22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부가 더 소중한 줄 알고 있지요.
    안타깝게도...ㅠ.ㅠ

    2017.05.22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GMO 음식 정말 심각하군요...
    걱정입니다...ㅜㅜ

    2017.05.23 0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들만 놓고보면
    탈 대한민국이 답인것 같습니다.

    2017.05.30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고등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자녀를 대학에 왜 보내려고 하느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1. 대학에 보내야 사람대접 받고 살 수 있기 때문에...?

2. 대학졸업장이라도 있어야 결혼도 하고 직장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3. 모두들 가는데 안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자료출처:진학사>


설마 이런 목적으로 그 비싼 공납급 들여 대학에 보내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맞다고요? 그렇다면 뭐가 잘못돼도 한찬 잘못된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한번 살펴 볼까요? 지금 초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을 가고 사회인이 된 10, 20년 후에도 지금과 똑같은 사회일 것이라고 믿고 계시는거예요? 세상이 바뀌어도 너무 급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데 변화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 지신거군요. 마치 9.4×105Km/365×24h를 달리는 지구에 탑승한 사람들이 속도감을 못 느끼고 살듯이 말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일류대학이라는게 모두갈 수 있는 곳도 아니지만 4차산업혁명, 알파고 시대에도 일류대학이라는게 정말 필요할까요? 대학 공시를 보면 ‘SKY’ 취업률이 50% 안팎입니다. 비정규직 일자리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졸업 후 취업도 그렇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졸 취업자의 30% 가까이가 대학 때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고...’ ‘인문계 졸업생 90%가 논다인구론이라는 신조어까지 유행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대학졸업장 따기'...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나라는 흔해 빠진게(?) 대학입니다. 대학교수들이 학생 모집 세일즈맨이 됐다는 얘기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대학졸업장이 필요하다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하면서 야간대학이나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계절대학... 등 졸업장을 딸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답니다. 그밖에도 학점은행제라는게 있어 대학을 다니지 않고도 대학졸업을 인정받는 길도 있다는 걸 아시지요?

 

대학 4년동안 학비융자를 받아 어렵게 취업한 사회초년생들은 인생의 출발부터 빚쟁이로 살아야 하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물론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받고 요령껏 알바를 해 학비를 충당하는 재주꾼도 있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못하지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알리미방에 공시한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 등록금 현황을 보면,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연간 9011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연세대(866600), 을지대(855100), 한국항공대학교(8471800), 이화여대(8453300)...순이었습니다.



대학 4년간 졸업하려면 3000만원이 훌쩍 넘는 등록금에다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집을 구해 교통비를 비롯한 생활비까지 계산한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요? 우골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가난한 농가에서 소를 팔아 마련한 학생의 등록금으로 세운 건물이라는 뜻의 대학을 일컫는 말입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드는 평균비용이 8510만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수송아지 한마리 값은 3481000원 정도니까 수송아지 24마리를 팔아야 대학을 졸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렇게 힘들게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율은 얼마며 취업자 중에 평생직장이 아닌 계약직이나 아파트 경비원까지 포함된다는걸 알고 계시지요?

 

보건복지부가 자녀 1명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드는 비용을 추산했더니 3896만 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한해 평균 1400만 원 정도 드는 셈이지요. 요즈음은 대학졸업장만으로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대학원이 필수코스며 박사학위며 해외연수를 통한 스펙까지 쌓으려면 얼마나 필요할까요? 이렇게 공부한 자녀들이 취업이라도 금방 될까요? 대학원을 졸업하면 취업을 위한 과외까지 받아야 한다는걸 알고 계시지요? 이렇게 공부한 자녀를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주나요? 왜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지 알 만하지 않습니까?

 

사교육천국, 입시지옥, 성적지상주의, 대학 서열화, 4, 3, 54.... 과 같은 현실에서 교육이 가능할까요?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는 '공부하는 학교, 공교육 정상화'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솔지히 말해 교육이 무너진 이유는 한마디로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교육관에서 비롯됩니다. 유럽의 교육선진국들의 교육철학은 교육을 상품이 아닌 공공재로 봅니다.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교육관이 만든 교육으로는 헌법이 지향하는 인간의 존엄성도 민주적인 교육도 불가능합니다. 돈으로 가난의 대물림하는 나라에 어떻게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우리나라는 1974년부터 학생수의 증가와 고등학교의 입시 준비로 인한 중학생들의 과중한 학습 부담, 명문고등학교로 입학을 위한 경쟁의 과열과 인구의 도시집중 등을 막기 위해 고교 평준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자사고, 특목고, 일반고 자율고, 특성화고... 여기다 수천개의 대안학교까지 치면 학교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연간 학비는 25,977.796원입니다. 일부 자율형 사립고와 국제고, 외국어고의 연간 학생 납부액이 1천만원이 넘습니다. 말로는 특수목적고지만 진짜 목적은 서울대학입니다.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설립된 특수목적고는 말할 것도 없고 자사고도 알고 보면 서울대학생 수로 서열이 매겨지고 있습니다. 이런 서울대 졸업생의 취업율이 50%도 안된다는 걸 아시지요? 가난한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학교. 이런 나라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헌법 제 31)’가 보장되고 있다고 믿어도 되겠습니까?

 

대학 졸업장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일류학교를 보내기 위해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청춘을 다 보내는 부모님들. 사랑하는 아이들 안아줄 시간까지 뺏기고 사교육비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학부모들... 전체 초등학생의 72%, 중학생의 82%, 고등학생의 81%가 수학 사교육을 받는게 대한민국이랍니다. 중학생 68.1%, 인문고생 76.4%, 실업고생 72.6%학교를 그만두고 싶답니다.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를 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4.4%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모순을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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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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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 안 나오면 사람 취급을 안 합니다.
    미친 짓입니다.
    정말 정신차리지 않으면 우리나라 희망없습니다.

    2017.03.14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설마가 아닙니다.
    오직 맨 앞에 쓰신 그 세 가지 이유로
    대학에 보내려고 하지요.
    대학에 가는 아이들도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믿고 있구요.
    그게 현실인 듯합니다..ㅠㅠ

    2017.03.14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현실은 아무리 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정말 어떤 계기로 확 바꿔졌으면 좋겠습니다
    첨여정부때 시도했던 일이었는데 꽃을 피워 보지도 못했습니다

    2017.03.14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엄마들의 자식 사랑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정상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2017.03.15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녀를 대학에 보내려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7.03.14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먼저 엄마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경쟁에 매몰되면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결국 자신과 자녀들이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17.03.15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역시 아이들 교육과 대학교에 관련된 문제는 다 학부모의 입장에선 어쩔수 없는 일이네요.

    2017.03.15 0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깨어나야지요. 촛불 보십시오. 주권자들이 깨어나 해 낸 일입니다. 그것도 수준정도로... 만약 촛불이 적폐청산을 위해 지금부터 나선다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정권바꾸는 것으로 끝이라면 그 정도 수준만 누리겠지요.

      2017.03.15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카테고리 없음2016.09.18 06:49


교육부가 내놓은 정책치고 정책다운 정책, 성공한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학교 안에 학원을 만든 정책 또한 예외가 아니다. 상식적으로 사교육비가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되면 사교육이 과열된 원인을 찾아 처방을 할 생각을 않고 학교안에다 학원을 만들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발상을 한 게 교육부다. 이 정도 수준의 교육부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을 맡겨 놓은 부모들... 안심하고 계속 맡겨 놓아도 좋을까?

<이미지 출처 : 시사저널>

《사교육 수요 공교육체제 내 흡수》

󰊱 수능과외 대체 : e-Learning 체제 구축 

󰊲 교과과외 흡수 : 수준별 보충학습 실시 

󰊳 재능․영어 과외수요 충족 :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 탁아수요 흡수 : 초등 저학년 ‘방과후 교실’ 운영

《학교교육 내실화》

󰊵 학교교육의 신뢰 제고 : 우수교원 확보

󰊶 학교교육의 기능 회복 : 수업․평가방법 개선

󰊷 고교평준화제도 보완 : 수준별 교육․학생선택권 확대

󰊸 학교교육의 정상화 : 대입전형제도 개선 및 진로지도 강화

󰊹 교육수준의 국민 최저선 보장 :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강화

《사회․문화 풍토 개선》

󰊹 사회제도와 의식 개혁 : 학벌주의․왜곡된 교육관 극복

2004년 2월 17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내놓은 '공교육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경감대책'이다. 당시 교육과학부가 분석한 사교육실태를 보면 2003년 사교육비 수준이 13,6조원이다. 초등학생의 83.1%, 중학생의 75.3%, 고등학생의 56.4%(전제평균72.6%)가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전국민 61%가 학벌이 성공과 출세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교육과학부는 사교육의 발생원인을 '학벌주의, 점수위주 진학경쟁, 학교의 교육수요 미충족, 사교육기관의 기민한 대응 등 사회문화적 제도적 심리적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하고 있다고 분석,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위의 '10대추진과제'다. 교육위기원인 중의 하나가 교원의 자질부족이라고 판단해 교원평가와 함께 방과후 학교가 등장한 것도 이때부터다.

학교 안에 학원을 만든 방과후 학교. 12년이 지난 지금은 사교육비가 줄어들고 공교육이 정상화 됐는가?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만이 사교육의 근원적 해결책이라며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교원 확보 및 수준별 교육 강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을 높여 내신중심의 대학학생 - 선발을 유도, 대학입시에 예속된 고교교육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비를 근절해 공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사교육은 이제 공교육을 앞지르고 있다.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잔다'는 말은 이제 낯설지 않은 말이다. 시사저널은 '사교육은 가정파괴의 주범'이며 “방과 후 수업, 영어, 수학, 플루트, 태권도, 논술, 학습지, 숙제….” 초등학생의 한달 과외비가 100여만원으로 소득의 20%가 지출된다고 보도했다. 시골학교에서는 방과후 학교가 무료라 학교에서 하는 모든 방과후 과목은 다 듣는다. 학원도 없는데 공짜니까....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이나 6학년이나 하교시간은 똑같다. 

이명박대통령은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고 약속했지만 임기가 끝난 지금 달라진 것이라고는 없다. 박근혜대통령도 ' ‘교과서 완결 학습 체제’ 구축과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 금지, 각종 입시에서 이전 교과과정을 뛰어넘는 문제 출제 금지, 학교 교육 정상화 등을 대책으로 공교육정항화 대책으로 내놓았지만 임기을 일년 여 남겨 놓은 현재까지 달라지기는커녕 갈수록 더 심각해 지고 있다. 

교육위기를 불러 온 주범은 누굴까? 임용고시라는 고시를 통과한 최고의 인재들을 구성된 학교..? 교사..? 내자식 출세시키겠다는 학부모...? 하루가 다르게 쏟아내는 정책입안자...? 교사들을 믿지 못해 저질교사를 솎아내겠다며 교원평가제를 도입한 교육부...? 교육이 무너졌다는데 책임 질 주체는 없어도 교사는 여전이 인기직업 상위요. 학부모들은 여전히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지금도 승진에 혈안이 된 교육관료들은 외국의 성공사례를 짜깁기한 정책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사교육없는 세상, 공교육정상화는 정녕 꿈일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3년 07월 14일,(바로가기) ▶-학교에 학원 차리면 사교육비 줄어드나?-라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학교에 학원 차리면 사교육비 줄어드나?

-교육부 개혁이 문제해결의 열쇠다-


2003.07.14 10:26


'옛날 박통 때가 그립다. 지금 우리나라관료들 책상에만 앉아서 머릴 굴리니깐 이렇듯 현실과 괴리된 정책만 내놓지. 결국 학교에서 싸게 한다는 말은 건물 임대료 빠지는 것밖에…. 제발 자신들부터 개혁해서 그 댓가를 국민들한테 돌려줘…. 인터넷 보니깐 삼락횐지 한테 세금 잘도 갖다 받치더라. 교육부개혁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네.' 



'사교육비를 줄이는 대책이 사교육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든 공교육을 활성화할 생각을 안 하십니까? 공교육활성화 한다고 내신성적을 입학 시 집어넣어 아이들한테 쓸데 없는 음악, 미술, 기술가정 외우게 하는 것이 정말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까?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교육부정책인원에 똑똑한 사람 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학교는 쉬는 곳이고, 학원은 공부하는 곳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공식이 성립되는 현실에서 정부의 이런 행정은 이런 현실을 바꿔볼 생각은 안하고…. 공교육이 죽으면 우리 나라 교육은 죽는 것이고, 그 나라의 교육이 죽으면 나라도 망하는 것입니다…. 교육 정책은 4~5년을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100년 앞을 내다보고 세워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부디 잘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 홈페이지에 올라 온 네티즌의 글이다. 교육부가 사교육경감을 위해 학교 안에서 과외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책이 발표된 후 중학생에서부터 현직교사,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교육부의 한심한 발상을 분노하고 있다. 


교육부의 사교육비경감대책을 보고 있노라면 사교육에 대한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교육부가 저 정도 수준이라면 욕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사교육비경감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교실과 운동장 등을 학원이나 시민단체에 임대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한다. 학교 안에 "초·중학생에게는 예·체능교육을, 고교생에게는 입시교육도 허용한다"는 사교육비경감방안은 학원강사를 학교 교실로 불러 예체능과외나 입시과외를 맡기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교육비 대책이 발표된 후 교육부 홈페이지는 교육부 성토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그 동안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2000)과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2001), '공교육 진단 및 내실화 대책'(2002)을 마련해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부의 사교육비 절감 대책은 사실상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 증명된바 있다. 다급해진 교육부는 예체능과목을 내신성적에서 제외하겠다는 한심한 대책까지 내놓기도 했다. 


사교육비 해결 대책은 지난 4월 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도 그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사교육비는 2000년의 경우 약 7조1천억원으로 전년도(6조8천억원)보다 5.2% 증가했기 때문에 내놓았다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14개 추진과제' 또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연말까지 획기적인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내놓은 교육비경감대책은 전혀 획기적이지 못하다. '교육·보육(edu-care)을 위한 유치원 종일 반 확대'나 '유치원 부족 지역에 대한 공립 유치원 설립 확대하겠다'는 사교육비경감대책은 사회복지대책 차원인지 사교육경감대책인지 구별하기조차 어렵다. 몇 달 전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예체능과목을 내신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이나 '학교시설을 임대해 학교 안에서 과외를 시키겠다'는 방안은 공교육 살리기가 아닌 '공교육 죽이기'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교육비문제의 본질은 학벌사회에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교육부가 사교육비경감대책으로 내놓은 '학교 안 과외 허용'은 학부모나 교사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일류대학을 나와야 취업도 승진도 그리고 사람대접도 받을 수 있는 현실에서 공교육 정상화가 아닌 '과외 허용'은 공교육 죽이기다. 


교육부가 진정으로 사교육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사교육비문제에 대한 본질이 무엇인지 원인분석부터 해야 한다. '열이 나는 환자에게 무조건 해열제로 치료하겠다'는 식의 교육부의 사교육비경감 대책은 교육부의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하고 있다. 


교육부의 불신은 이제 그 한계를 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가 내놓은 BK 21을 비롯한 교단 선진화 사업, 교육개방 정책, NAIS 시스템… 등등 수많은 교육정책이 하나같이 불신 받는 이유도 그렇다. '교육부의 개혁 없이는 교육개혁이 어렵다'는 것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 교직사회에서는 '교육부가 시키는 반대로 하면 교육을 살리 수 있다'는 자조적인 말까지 공공연히 나올 정도다. 교육부 개혁 없는 사교육비경감대도 교육개혁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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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등의 경우 사교육을 많이 흡수한 건 엄연한 사실이더군요. 다만, 사교육 잡겠다고 공교육이 사교육화되는 우스운 꼴을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올 뿐이네요

    2016.09.18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학교를 학원의 부속기관으로 만들었지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짓을 교육부는 골라가며 합니다

    2016.09.18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누리과정은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십시오. 이제 대통령께서 답해야 합니다."

 며칠 전 교육감들이 청와대 앞에서 이렇게 쓴 손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어 참다못한 교육감들이 시위를 벌인 것이다.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간판 공약이다.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무상보육, 노인연금, 행복주택, 행복전세 같은 대국민 약속이 하나도 제대로 지켜지는 게 없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거짓말 하고 있는 현실을 학생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SNS에 낯 뜨거운 사진 한 장이 떠돌고 있다. 어떤 시민이 대법원 앞에서 '물어, 권력의 멍멍아'라고 쓴 낚싯대를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사진이다. 정의와 법의 수호자여야 할 대법원이 '권력의 개'라고 조롱당하고 있는 현실을 보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 교육감이 시위를 하고 정의의 상징인 대법원이 국민의 조롱거리가 된 사회에서 학교가 참과 진리를 가르칠 수 있을까? 

 진실 보도, 정의 옹호, 문화 건설, 불편부당… 을 사시로 내건 언론들이 하나같이 불의에 침묵하거나 비판에 인색하다. 아니 오히려 권력의 편에서 국민들의 눈을 감기고 비리를 감추는 언론에 익숙하다. 언론이 잘못을 비판하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감당하기는커녕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까?  

 예로부터 우리네 민초들 가정에서는 부부싸움조차 아이들 앞에서 자제하며 살아 왔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과 정반대 현상을 보고 자란다면 어떤 인격자로 자랄까?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삼위일체가 됐을 때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다. 학교에서는 '바람풍'이라고 가르쳤는데 가정이나 사회에서 '바담풍'이라고 하면 아이들은 이중인격자로 자라지 않을까?

 나라가 온통 지뢰밭이다. 헌법은 법전에나 있고 교육과정은 있으나마나다. 학교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하고 교문에까지 학교지킴이가 지키는 세상이다. 학교폭력을 근절한다고 정부가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인성교육을 못한다고 인성교육진흥법까지 만들어 놓았다. 학생인권조례를 만들면 교권이 무너진다고 교권보호법까지 만들어야 공부를 할 수 있는 게 지금의 학교다.  

 교육을 해야 할 학교가 새벽부터 밤늦도록 교실에서 시험문제만 풀고, 사교육비를 줄인다고 학교 안에 학원까지 불러들였다. 그것도 모자라 정부가 EBS 방송 과외까지 시키고 학교 붕괴의 책임이 교원의 자질 때문이라며 교원들을 평가해야겠다는 정부다. 교사가 교육을 살리자고 목소리를 높이면 공부나 가르치라고 윽박지르고 사학비리를 바로잡자는 교사들은 해직시키는 나라다. 

 교육부에 묻고 싶다. 시험문제만 열심히 풀어 점수만 올려주면 되는가? 일류대학 몇 명 더 보내면 교육자로서 할 일이 끝나는가? 불의를 보고 분노하는 교사는 나쁜 교사이고 침묵하는 교사는 훌륭한 교사인가?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제자들에게 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노동자로 살아갈 제자들에게 노동자 의식을 심어주면 왜 안 되는가? 제자들과 삶을 토론해야 할 교사들에게 침묵을 강요하고서야 어떻게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하겠는가?


이 기사는 [희망칼럼] '우리사회, 교육이 가능한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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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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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부는 사라져야 할 부처 중 하나입니다.
    교육청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육청은 진보개혁세력이 장악할 때 희망이 있습니다.

    2016.03.18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약속 즉 공약 안 지켜지는것에 대해 납득이 되도록
    설명을 해야 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법입니다

    2016.03.18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본부'에서는
      '헌법대로하라!'를 구호로 전국민 헌법읽기,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6.03.18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3. 부끄러운 사회, 이 시대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만들어갈 세상이 두렵습니다.

    2016.03.18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고 싶은 정권입니다.
      그래서 철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해도 마이동풍입니다. 만들어놓은 경기도 철학교과서도 잠자고 있습니다

      2016.03.18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4. 막막한 한국의 정치가 앞날을 어둡게 가리고 있군요. 밝은 정치가 세상을 밝히듯 하루속히 우리나라도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오랜만에 들렸네요.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2016.03.18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멍멍이만 양성하는 작금의 교육과 사회, 창피한 노릇입니다. 변화가 시급합니다

    2016.03.18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죽하면 대법우너 앞에서 멍멍아 물어라는 피켓낚시를 들고 시위를 하겠습니까? 부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2016.03.18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2016.03.01 07:00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학생 1인당 월평균 명목 사교육비가 244000원으로 2007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초··고등학생들의 평균 사교육비가 244000원으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연간 800만원 이상의 과외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서울 강남구의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약 130만원으로 강남 고등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130.5만원으로 초등학생(57.8만원)이나 중학생(88.8만원)보다 특히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양극화현상도 심각한 수준이다.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원이고,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66000원으로 서울대 등 상위권 진학률은 17배 가량 벌어졌다.


이 세상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무엇일까? 류시화시인은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고 했지만 세상부모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하는 아들딸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사랑스럽다. 그런 아들딸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우리부모들이 SKY를 원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원해서일까, 아니면 부모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고 싶어서 일까?


나의 사랑하는 아들딸이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아닐까? 말 하나 행동 하나 하나가 어떻게 그렇게 사랑스럽고 대견할 수가 없다. 가끔 씩 하는 말을 들으면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그런 환상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의 눈으로 보면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은 미운 짓을 해도 예쁘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 아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런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을까?


축구를 보면 월드컵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온국민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박지성으로도 키우고 싶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은반계의 요정인 김연아로도 키우고 싶고... 골프를 보면 박세리 김미현으로도 키우고 싶고... 때로는 정치인으로 혹은 의사와 변호사로 또 판검사...로도 키우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텔레비전에서 SBS에서 방영하는 영재 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영재학원에 보내고 싶고...


그래서 영어학원, 수학학원, 영제학원,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웅변학원, 태권도 학원...을 하루 5~6곳을 보내기 위해 과외비를 마련하느라고 자식 얼굴도 보기 힘든 이산가족이 되어는 물불 가리지 않고 뛰고 또 뛴다. 이런 부모들의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려는 듯,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과목의 과목당 1주일에 4시간씩 100만원, 한 달에 총 1600만원을 지출했다느니 고3 아들과 고1 아들 방학 때, 한 달 600만 원이 들었다느니 하는 말들을 공공연히 전파를 탄다.


‘1525년 중종 20년 성현이 지은 것으로 문장이 아름다워 조선시대 수필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필집으로... 고려에서 조선 성종 시대까지의 민간풍속과 문물제도, 문화, 역사, 종교, 예술 등 문화발전을 그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수필집 이름은 무엇일까요?



언젠가 골든벨을 울려라에 출제된 마지막 50번째 문제다. 이런 단편적인 지식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하기는 할까? 이런 문제 한두개의 점수로 인생이 바뀌는 공부... 이런 지식이 10, 20년 후에도 필요할까?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사전처럼 줄줄 외우고 있다고 행복한 사람일까? 그런 사람이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일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지식이란 전자사전 키 몇 번만 두드리면 금방 알 수 있는 세상인데 이런 지식을 암기시켜 서열을 매기는 교육이 정말 교육다운 교육일까?


, 사회적 지위, 명예, 이 모든 걸 다가졌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 삶일까? 초등학생이 43락의 선행학습에 시달리고, 고등학생이 45락으로 교실이 잠자는 곳이 된 학교에는 사람을 사람답게 키울 수 없다.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공교육의 정상화는 학교가 학원이 된 현실을 바뀌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교육을 상품으로 만들어 전국의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놓고 어떻게 학교가 교육을 하기를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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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국민헌법읽기국민운동 선포식을 11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합니다
    참석하러 갑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16.03.01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교육 이야기만 나오면 저는 죄인입니다
    제 아이들 사교육 제대로 시켜준적이 업습니다 ㅡ.ㅡ;;

    오늘 선포식을하시는군요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2016.03.01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식을 너무 많이 주입하다 보니
    외우는 인생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why가 절실해 보입니다.

    2016.03.01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점점 희망이 사라지는 나라입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교육은 망국 지름길입니다.

    2016.03.01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면 볼수록 국민에게 희망보다는 낙담을 안겨주는 나라,
    ㅠㅠ

    2016.03.01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교가 학원인지 학원이 학교인지 알 수 없는 세상, 바로 우리 교육의 현실을 보여주는 극명한 잣대 아닐까 싶습니다.

    2016.03.01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감합니다. 학교는 균형적인 인간을 길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주입식 교육만 강조합니다

      2016.03.01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7. 인간의 유적가치는 노동을 통한 자야실현이다 -칼 맑스
    이 교육의 또다른 문제점은 정치적으로도 눈가리는 주입식 교육으로 번질수도있다는거죠;;;

    통일에대해서 이점만을 예기하는 교사분들을 너무많이봐오면서 느꼈습니다;;

    2016.03.01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전국에 초ㆍ중ㆍ고교가 1만84개인데 사설학원은 16만2441개로 학원 수가 학교 수보다 16배나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2014년 초중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8.6%로 연간 사(私)교육 시장 규모가 올해 국가예산(375조4천억원)의 8.8% 수준인 3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사교육비통계를 보면 2014년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2천억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2천원... 2014년 초중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8.6%,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5.8시간...이라고 발표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에게 1인당 1달 사교육비가 24만원이라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아파트 열쇠를 목에 걸고 아침부터 2~3, 많게는 5~6개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보내는 학부모들에게 이런 통계가 설득력 있게 다가올까? 정부가 발표한 통계수치를 곧이곧대로 믿는다고 하더라도 이 통계수치에는 "방과후학교나 어학연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리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까지 포함한 수치라니 신빙성이 있을리 없다.


‘영어 학원(25만원), 수학 학원(15만원), 태권도(11만원), 피아노(11만원), 학습지(11만원), 미술 과외(5만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회사원 A(40)씨는 이렇게 매달 78만원씩을 자녀 사교육비에 쓰고 있다. 그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 아직 버틸 만하지만 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담이 커질 것 같다”면서도 “주변에서도 다들 이 정도는 시키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런 기사를 보면 정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통계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학부모들을 놀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세계에서 우리나라 부모들같이 사교육을 시키는 나라가 있을까? 오죽하면 학교에서 자고 학원에서 공부한다는 말이 나왔을까?

 

‘새벽 2시30분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깨어나기. 오전 8시에 등교해서 오후 3시 하교. 3시간 더 영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저녁식사. 밤 10시까지 수학학원.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 2시30분까지 영어·수학학원 숙제에 피아노, 한자, 중국어 공부....’ 이정도가 아니다.  ‘3시간밖에 안자기’ ‘새벽 4시까지 안자기’ ‘친구와의 약속 깨기’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일어나자마자 공부하기’ ‘도서관 끝날 때까지 공부하기’ ‘카페인 음료 마시기...’

 

정말 이래도 되는가? 이건 교육이 아니다, 아동학대요, 사랑이라는 이름을 빙자한 폭력이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 학교 숙제는 안 해도 학원숙제를 해 가는 아이들... 학교에서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미 학교도 학원처럼 입시문제를 풀이하는 곳이 됐지만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낙오자가 된다는 것은 아이들이 더 잘 안다.


정치인 중에서도 43%가, 500대 기업 CEO의 50.5%, 국내 총 25개 신문과 방송, 통신사의 편집·보도국장과 부장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38명(36.5%)이 SKY출신이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8명(26.9%)과 12명(11.5%)으로 언론사 주요 간부의 75%가 SKY 출신이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 해 사법시험 합격자의 39.2%가 SKY출신이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임용된 신규법관 660명 중 340명(51.5%)이 고려대는 135명, 연세대는 52명이나 된다.

 

 


2014년 현재 정부부처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 출신대학을 보면 1476명 중 서울대가 435명으로 29.5%를 차지했고 △연세대 152명(10.3%) △고려대 133명(9%) 순으로 나타났다. 3개 대학의 비율만 48.8%다. 대학의 모교순혈주의도 참으로 가관이다. 서울대는 전임교수 중 모교 출신이 1543명(84.1%)이요, 고려대 920명(58.6%), 연세대 1351명(73.9%)이다. 이 정도라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명확하지 않은가?


우리사회의 연고주의를 비롯한 부정부패, 사회 양극화 등 모순의 구조적인 원인은 학벌에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원정출산이며 기러기 아빠가 되는 이유도 스팩을 쌓지 않으면 취업조차 어렵다는 것을 모르는 학부모들이 없다. 내 아이가 캥거루족이 되는 걸 바라는 부모는 이 세상에서 한 사람도 없다.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경쟁에서 이겨 자녀를 출세시키겠다는 것이 이 땅에 사는 부모라면 모를리 있겠는가?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교육 개혁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소리다. 


현대판 카스트제도가 된 학벌사회를 두고 개혁이니 혁신이라는 말은 위선이요, 새빨간 거짓말이다. 사람의 가치까지 출신학교로 서열 매기는 데 어느 부모든 사교육에 목매지 않겠는가? 학벌사회를 바꾸지 않고서는 평등세상은 꿈도 꾸지 말라. 일류대학을 나와야 사람대접 받고 버젓한 직장을 구해 결혼도 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데 그걸 마다할 사람이 누구겠는가? 교사들을 교육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고 어떻게 교육 살리기가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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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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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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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교육비 이야기만 나오면 저는 죄인이 됩니다
    아이들 둘을 사교육 한번 못 시켜 주었습니다 ㅡ.ㅡ;;

    2015.08.27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옳은 판단이라는 걸 훗날 아시게 될 것입니다.

    2015.08.27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큰 아이가 알러지성 비염과 천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유수유도 오래하고, 어릴때부터 음식을 가려 먹였습니다. 과자나 음료, 사탕, 인스턴트 식품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비염증세만 약간 남았고 천식은 사라졌습니다. 요즘 몸에 안 좋은 음식이라고 스스로 말하면서도 좋아라 먹어 슬슬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음식을 조심할 수 있게 해 준 '알러지성 체질'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가 78만원...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공무원 월급에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아이들을 제가 데리고 있다가 5세부터 병설유치원에 보내는 것이었고, 도서관, 박물관, 과학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할 것같아 방과후 수학지도사, 자기학습코칭 전문가, 아동과학실험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한국사능력 중급을 공부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교육대학원 입학을 망설이지 않은 이유도 그런 연유입니다.

    그러나...제가 공부할수록 아이들 공부는 시키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부의 선택은 항상 아이들의 몫입니다.
    제가 관여하는 것은 스스로 정한 학습량을 그날 그날 채우는 것입니다. 하루 큰 아이는 한 시간, 작은 아이는 40분동안...나머지는 자유입니다.
    배우고 싶은 것도 자기가 결정해야 합니다. 하고 싶다는 것은 제가 최대한 맞춰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 월급이 적어서 좋습니다. 저런 양질의 교육을 절대 사교육은 따라 올 수가 없습니다.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니 학교공부가 재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좋습니다. 제 선택이 맞았으니까요.

    2015.08.27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명한 어머니, 지혜로운 어머니입니다. 삶의 지혜란 바로 백순주선생님 같은 분을 일컬어 하는 말이 아닐까요? 교육은 교사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했는데 어머니의 수준일 것 같습니다. 백순주선생님 아이들은 좋은 엄마를 만난 행운아들입니다.

      2015.08.27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4. 예전에 썼던 글이 생각나네요.
    한국인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라는 글인데요...
    책의 제목이 10대부터 50대까지 다 공부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 썼던 기억이 납니다.
    공부, 공부, 공부....
    그래봤자 행복해지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잘못되어도 한참은 잘못되었습니다.

    2015.08.27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우리나라의 사교육은 신자유주의 라는 판을 깔아 놓고 민초들을 우민화시키는 불의한 권력과 사교육마피아들이 벌이는 교육 쇼같다는 생가을 가끔씩합니다. 선량한 학부모들의 등골을 빼먹는....

      2015.08.27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이셋 아무도 안 시켰습니다.
    열심히 공부합니다. 스스로 합니다.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성적은 나옵니다. 막둥이가 조금 떨어져 걱정이지만 믿습니다.

    2015.08.27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근간을 변화시키지 않고, 곁가지만 맨날 쳐내봐야 또 다른 가지가 자라나며 더욱 거칠어질 뿐이죠. 정부 하는 일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자본주의 체제라는 속성에서 기인하는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요.

    2015.08.27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 상품이라고 보는 신자유주의시각으로는 선핵학습을 포한한 사교육은 갈수록 심해 질 뿐입니다.

      2015.08.27 18:29 신고 [ ADDR : EDIT/ DEL ]
  7. 너도나도...학원 안 보내는 사람이 없으니...
    내 아이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
    서열....
    모두가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2015.08.27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신자유주의 교육만큼 차별을 확대하는 것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2015.08.27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부를 위해서 ○○○까지 해봤다○○○ 안을 채워라,

‘3시간밖에 안 자기’'새벽 4시까지 안 자기’ ‘친구와의 약속 깨기’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일어나자마자 공부하기’ ‘도서관 끝날 때까지 공부하기’ ‘카페인 음료 마시기’....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한겨레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응답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삶을 보면 숨이 막힌다. 이 설문 대상은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얘기가 아니라 강남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얘기다.

 

새벽 230분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깨어나기. 오전 8시에 등교해서 오후 3시 하교. 3시간 더 영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저녁식사. 10시까지 수학학원.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 230분까지 영어·수학학원 숙제에 피아노, 한자, 중국어 공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린이 연구원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나오는 얘기다. ‘청소년기에 필요한 수면 시간은 적어도 7~8시간이다. 동아대 의대 양창국 교수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년의 숙면시간은 6.20시간, 2학년 5.62시간, 3학년 4.86시간 등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고등학교 2~3학년의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5.4시간으로 미국의 같은 나이 학생들(7~8시간)보다 100분 이상 적었으며, 일본(6~7시간), 중국(7.5시간)보다도 훨씬 짧았다.’는 보고다.

 

그런데 최근 강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초등학생이 선행학습을 위해 3시간 자면 합격하고 4시간 자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없다는 ’34이라는 말까지 유행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면시간까지 빼앗는 막장 경쟁교육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 해야할까?

 

<이미지 출처 : EBS>

 

학교는 무얼 하는 곳인가? 학교가 교육을 하지 못하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곳이 됐다는 것은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겉으로는 고교 평준화지역도 많지만 따지고 보면 특목고니 자사고니, 특성화고...와 같이 이름은 다르지만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일류대 시험준비를 위한 학원화된 학교다. 결국 고교와 대학이 서열화돼 초중학교 학생들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하고...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고,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선언하고 있다. 또 어린이는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하며, 해로운 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지만 현실은 잠자는 시간까지 빼앗는 어린이 학대와 아동폭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부모들이 한결같이 원하는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랑하는 내 자녀가 좋은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좋은 반려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게 아닐까? 그런데 왜 치맛바람이니 기러기 아빠와 같은 현실이 나타나고 선행학습이라는 막장 경쟁으로 내 몰고 있는가? “다 너희들을 위해서....”라며... 지금과 같이 경쟁교육을 계속하면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행복한 세상이 될까?

 

<이미지 출처 : 굿 네이버스 좋은 마음 센터>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해 초··고교의 학부모·학생 7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사교육비 결과'를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700만원 이상인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5000원인 반면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인 가구의 사교육비는 68000원으로 6.1배나 차이가 난다.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사교육비인 68000원은 전체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인 239000원과도 171000원이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월평균 가구소득이 7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인 415000원도 전체평균과 176000원이라는 차이를 보였다. 사교육 참여율도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인 가구의 경우에는 83.5%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소득 100만원 미만의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은 31.3%에 그쳐 2.7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런 현실을 두고 공정한 경쟁을 말할 수 있을까? 시합 전에 증부가 결정난 게임을 두고 아이들의 잠자는 시간까지 빼앗은 잔인한 경쟁교육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출세를 위해 막장경쟁으로 내모는 학부모들이나 학원이 된 학교에서 시험문제풀이를 교육이라고 착각하는 교육자나 경쟁교육이 수십년간 계속되는 현실을 방치하는 교육부는 아동폭력의 가해자다. 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하는 고교생도 아닌 초등학생이 ‘3시간밖에 안 자기’ ‘ ‘친구와의 약속 깨기’, ‘카페인 음료 마시기’...와 같은 현상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어른들의 파렴치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을 건강까지 빼앗고 있는 것이다. 이땅의 부모와 교육자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는 언제까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무한경으로 내 몰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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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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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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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초등학생이 학원갔다가 밤 10시되어서 귀가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무슨 기억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군요

    2015.07.22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실 저렇게 하면요. 공부에 질려서 상급학교에 진학하면 아예 과목들을 혐오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지도해본 결과가 그렇고요. 정신과 진료도 엄청 받습니다.

    2015.07.22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공부, 참 어렵고도 힘듭니다.
    갈수록 자괴감을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조하는 저를 보면서.

    2015.07.22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 사회의 무한경쟁 풍토가 심지어 초등학생들의 잠마저 빼앗고 있군요. 과연 누구를 위해 그리고 무엇을 위해 모두가 한 방향만 바라보고 달리고 있는 걸까요.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2015.07.22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의 이름이 아니지요.
    사랑은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지 성공과 탐욕, 경쟁에 얽매게 하지 않지요.
    정말 부모들의 잘못된 사랑이 아이를 체제의 노예로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을 물려줄지 걱정하기 보다는 어떤 환경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을 물려줘야 하는데.....

    2015.07.22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 기사는필자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마산 MBC의 '열려라 라디오'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진행한 방송원고와 마산MBC시청자 미디어 센터 그리고 KBS 창원방송, CBS경남방송에서 출연해 방송했던 내용들입니다. 자료적인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제가 운영하던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 홈페이지의 자료를 여기 올려 놓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올리겠습니다. 

 

 

 

열 린  학 교(학교운영위원회)


1997. 3. 10


윤미옥 - 열린학교!

이원열 -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과 공부에 매달려 단편적인 지식 위주의 공부를 강요 당해 왔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자녀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해주지 못하고 있 교습비로 인한 가계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에 있어서 획일적인 규제와 지시위주의 행정으로 학교 운영의 자율권이 침해 당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병든 교육을 개혁을 통하여 고쳐 나가겠습니다.......................

윤 - 이원열씨, 지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