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은 왜 거짓말을 잘 할까?
‘학교 교육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게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다. 그가 임기가 끝나 물러나지만 달라진게 없다. 이명박대통령을 이어 새누리당의 박근혜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임기를 반 이상 넘겼지만 사교육비 절반,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던 그들의 화려한 약속이 지켜지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고 서민들은 절망의 늪에 빠져 있다. 박근혜대통령은 '증세 없는 복지 증진, 중산층 70% 복원, 지역균형 발전과 대탕평 인사, 집 걱정, 대출걱정 없는 세상,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경제민주화..'를 비롯한 '반값 등록금, 기초연금 20만원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라는 공약 중 어느 것 하나 지켜진게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비정규직 근로..
2015. 11. 1.
‘종북’...? 그게 왜 나쁜지 아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북, 빨갱이, 김일성.... 이라는 말을 들으면 몸부터 사린다. 그런데 왜 새누리당은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까? 자기네 생각과 조금만 다르면 무조건 종북이다. 하긴 이승만 시대부터 ‘빨갱이’는 악의 축이요, 악마의 상징이라고 배웠으니 그런 말로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로 보도연맹사건을 비롯한 제주항쟁, 거창양민학살사건... 을 겪은 국민들은 ‘공산주의=북한=빨갱이=악의 축=종북=매국=좌익’이라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친다. 반공교육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이런 말은 곧 죽음을 연상할 정도로 공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교과서에는 ‘고정관념, 선입견, 편견, 아집, 흑백논리, 표리부동, 왜곡, 은폐...와 같은 사고방식을 전근대적인 사..
2015. 10. 29.
가난이 잘못된 정치 때문이라는 걸 사람들은 왜 모를까?
우리나라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36개국 중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사실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OECD가 발표한 '2014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2014)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에서 인생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대상 36개국 가운데 3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은 삶 지수'는 주거, 소득, 고용, 커뮤니티활동, 교육, 환경, 시민 참여, 건강, 삶의 만족도, 안전, 일과 생활의 균형 등 11개 부문을 평가해 국가별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다. 11개 부문을 모두 합친 전체 순위에서 한국은 25위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이건희회장 13조 2870억원, 현대기아그룹정몽구회장 7조 6440억원, 산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5조 1..
2015.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