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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2335

[철학교실]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관) 매주 화요일은 제가 동네 아이들과 함께 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생관'에 대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교안을 여기 올려 놓습니다. 사람은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해보면 분명하게 “나는 이러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산다!”라고 자신 있게 분명하게 말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실제로 질문을 해 보면 ' 태어났으니까..., 성공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루의 생활도 계획이 있는데 한 평생 살아가는데 목적없이 산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70억...그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하늘의 별같이 명멸한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살다 갔을까? 나는, 우리는 왜 사는.. 2016. 7. 5.
[철학교실] 나는 누구인가(자아관) ‘나’는 누구인가?나는 나를 아는가? 내가 아는 ‘나’는 참 나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 엄마아빠의 자식?, 어느 학교의 몇학년 누구..?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000라는 이름을가진 사람..? 대한민국의 국민...? 나이가 몇살이 된 남자 혹은 여자?... 나는 왜 사는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바르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왜 사는가?' 라고 물어보면 참 재미 있는 답이 나온다. 살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행복해지기 위해서... 죽지 않기 위해서....? 누구의 대답이 옳을까? 나는 왜 사는가? GOD의 길이라는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오늘의 공부를 시작하자.. 2016. 6. 28.
순진한 사람이 왜 희생자가 되어야 하지? “현대의료의 의약품은 사람을 치료하고 살리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돈 벌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며, 작용 보다 부작용이 더 많다. 무엇보다 약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오히려 파괴시킨다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난, 절대 약을 안 먹는다. 꾸준히 자연치유와 자연의학에서 그 치료의 길을 찾는다.” 페친 중 김황수라는 분이 페북에 올린 글이다. 이 분는 ‘5000명 목숨 앗아간 항생제 승인해주고 1500억 돈방석에 앉은 FDA와 제약사의 추악한 ‘커넥션’을 보도한 factoll사의 보도‘를 근거로 한 말이다.#. 사례 1. 병원의 과잉진료라면 병원을 다녀 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며칠 전에도 의사들이 45억원대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의사 등 491명이 의약품 채.. 2016. 6. 27.
[철학교실]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철학교실에서 만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질문이다. 주제 설정을 학생들에게 물어서 해보자는 논의 끝에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초등학생이 정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정치가 무엇인가? 오늘 주제는 우리 철학교실 수강생인 김영훈(가명) 학생이 궁금해 하는 정치를 철학적인 관점에서 한번 풀어보기로 한다. “선생이 아이들 공부나 가르칠 일이지 데모나 하고...” 전교조교사들이 교육을 살리자고 거리 집회를 하면 어른들이 하는 말이다. 이 사람들의 논리는 정치는 정치인들에게 맡기도고농사일은 농민들에게, 장사는 상인들에게 맡기면 되는데 왜 선생이 정치에 간섭을 하느냐는 것이다.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만 될 수 있다면... 그런데 정치를 정치인들에게만 맡겼더니 정치가 잘 돌아가는가? 장사.. 2016. 6. 21.
벼룩시장에서 열린 이색적인 행사 헌법퀴즈대회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에는 매월 1, 3주 토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 지난 18일에 열린 벼룩사장에는 ‘헌법퀴즈대회’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자리를 함께한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마을공동체(대표 김형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어린이에서부터 중·고등학생 그리고 지역주민 등 수백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대학을 나온 엘리트는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우리나라 헌법을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헌법이란 '국가 통치 체제의 기초에 관한 각종 근본 법규의 총체로 국가의 법의 체계적 기초로서 국가의 조직, 구성 및 작용에 관한 근본법이다. 자기나라의 법, 그것도 헌법을 읽어보지 못한 국민들이 사는 나라는 건강한 나라인가? 헌법에는 그 나라의 국호를 비롯해 주권자인 국민이 자.. 2016. 6. 20.
목숨걸고 먹어야 하는 먹거리 이제 카페인 폭탄우유까지... 최근 GS25의 PB업체 유어스에서 출시한 '더진한 커피 담은 커피우유'가 인기다. 커피 우유 500mL에 카페인이 237mg가 들어있는 고카페인 때문이다. 잠안 오는 우유라는 소문으로 알려진 이 스누피 우유에는 핫식스(60mg)나 레드불(62.5mg)과 같은 에너지음료의 4배 수준, 에스프레소(60mg)나 캔커피 중에 가장 카페인 함량이 높은 조지아 다크블렌드(169mg)보다 훨씬 높은 카페인이 들어 있다. 한창 놀고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이런 음료를 마시며 공부를 하는 게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일까? 말이 좋아 경쟁이니 효율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공부해 좋은 대학, 원하는 직장을 얻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스누피 우유의 부작용을 보면 △수전증 △수면 장애 △심박수 .. 2016. 6. 17.
톡톡 대덕밸리 '보람된시니어 인생'에 출연했습니다 ‘대덕밸리라디오-보이고 들리는 라디오쇼’Cue Sheet - 54회차 방송일시2016. 06.15일(수) 12:30-13:30 유튜브 생방송장소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1층 오픈스튜디오 기획: 최순희 / 연출: 유인종, 박홍철, 최순희 / MC: 정연화,최순희 /작가: 방성예 / staff :이미령, 유경주, 임미선, 박윤경, 김도수 / 기술감독: 한규진 대덕밸리라디오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수료생들이 모여 만든 인터넷방송입니다지상파에서 소외되는 우리 지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대덕특구의 다양한 과학관련아이템을 시민들의 시각에서 전달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스텝들 모두 재능기부로 1년째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은 인터넷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cmb에도 방영되고 있는 방영프로그램으로 정식 이름은 이름은 .. 2016. 6. 16.
다시 맞는 6.15, 통일은 아직도 꿈인가? 오늘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6번째 맞는 날이다. 통일...!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말이다. 오죽했으면 문익환목사님은 '모든 통일은 선이다'라고 했을까? 그 가슴 설레이던 통일의 꿈이 6.15남북공동선으로 시작됐다가 '남북간 신뢰프로세스'를 주장하는 박근혜정부 출범후 개성공단까지 폐쇄함으로서 아주 멀리 사라지고 말았다. 6.15남북공동선언 분단 이후 55년간 대립 관계에 놓여 있던 남과 북이 처음으로 내놓은 한반도 미래의 청사진이다. 6.15 선언은 2000년 6월 14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거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 선언문은 ▲통일 문제의 자주적 해결, ▲양측 통일방안의 공통성 인정, ▲이산가족 문제의.. 2016. 6. 15.
철학교실, 사람이란 무엇인가?(인간관) 전시학습 확인 : '종교란 무엇인가?' 예수님, 부처님, 마호메트 공자, 맹자님 만나보기... 사람이란 무엇일까?이런 질문을 하면 무슨 낮도깨비 같은 소릴 하느냐고 웃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동물’이니 ‘정신과 물질의 중간존재’니 혹은 ‘생각하는 갈대’, ‘사유하는 존재’, ‘언어를 가진 존재’, ‘노동하는 존재’...등 수많은 정의를 내린 바 있지만 속시원하게 '이것이 인간'이라고 속시원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옛날에 그리스 철학자에게 어떤이가 찾아와 인간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첫날은 "두발로 걷는 동물이다"라고 하자 다음날 닭을 가져오고, 그래서 '두발로 걷고 두 팔이 있는 동물이다' 라고 하니 원숭.. 2016. 6. 14.
양적완화? 왜 국민혈세로 부실기업 살려야 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기준금리를 현재 연 1.50%에서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금통위가 과감하게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경제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기업 구조조정의 후폭풍을 염두에 두고 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기업 구조조정으로 대량실업 등 경제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통회위원회가 단행한 기준금리 하향조정에 대한 언론의 보도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정부의 조선·해운 등 산업 구조조정으로 다가올 수 있는 대규모 실업사태가 올 경우 경기가 위축될 것에 대비 정부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하향조치나 한국형양적완화로 경기를 부양하고 기업을 살리겠다는 취지의 보도다. 구조조정문제부터 보자. 구조조정이란 ‘경영전략의 일종으로, 기업에서 성장성이 희박한 사업분야를 축소하거나 배.. 2016. 6. 13.
묻지마 범죄가 어디 개인의 도덕만의 문제인가? 하루하루 살아 있다는 게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세상에 살면서 무력한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서초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살해된 직장인 A씨. 광주 어등산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흉기를 휘둘러 김모(48)씨가 숨지고.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의 한 횟집 앞에서 이 횟집 주인인 김씨는 택시를 기다리다 갑자기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자식을 가르쳐 달라고 맡긴 선생님을 성폭핵한 학부모...에 이르면 할 말을 잃게 된다.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이런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도덕성이 어쩌고, 묻지마 범죄의 유형이 어쩌고 하면서 잘도 분석한다. 그러다 사회의 지탄이 무서워 곳곳에 CCTV나 몇.. 2016. 6. 11.
역사 발전에 무임승차해 사는 사람들... 오늘은 6·10민주항쟁 29주년이다. 6·10민주항쟁이란 ‘대통령직선제를 중심으로 한 개헌 요구를 전두환군사독재정권이 ‘4.13호헌조치’로 거부하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이고도 전 국민적 결집을 통해 “호헌철폐, 독재타도”, “직선제쟁취”, “민주헌법쟁취” 등을 내걸고 1987년 6월 10일에 시작하여 20여일 동안 전국적으로 연인원 300여만 명~500여만 명이 참여하여 ‘6.29(항복)선언’을 이끌어낸 쾌거‘요 87년의 6월 민주항쟁은 4.19민주혁명, 부마민중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계승한 우리나라 반독재민주화투쟁의 자랑스런 역사이기도 하다. 오늘 내가 누리고 사는 자유와 권리는 우연히 아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등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국민의 자유와.. 2016. 6. 10.
노란우산으로 세월호 진실 찾는 서영석씨 마흔을 훌쩍 넘긴 세 아이의 아빠이며, 아기들 사진을 찍어 행복을 담아주기 시작한지16년째인 베이비스튜디오를 운영중인 사진작가 진원아빠 서영석씨... 「저는, 일주일에 2번씩 나가는 곳이 있습니다. 세종정부청사 해양수산부 정문 앞 입니다.'온전하게 인양하여 미귀환자를 수습하라''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유가족을 괴롭히는 일을 그만두라'제가 드는 피켓 문구입니다. 벌써 2년이나 지난 일입니다. 그러나, 속시원하게 제대로 밝혀진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치지도 못하고 내릴 수도 없는 깃발입니다.」 서영석씨는 이렇게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글을 올리고 생업을 덮어두고 제주도까지 비행기를 타고 달려가 사람들을 만나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유가족을 괴롭히는 일을 그만두라'고 전국을 .. 2016. 6. 9.
똑똑한 사람과 훌륭한 사람은 다르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다. 부모들도 자기 자식이 한결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유명한 대학을 나온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권력이나 경제력을 가진 사람...? 이 사람들 중에 누가 훌륭한 사람일까?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UPV/EHU 대학이 전 세계 대학생 7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가장 존경받는 역사속 인물로 나타났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에 이어 테레사 수녀,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목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최악의 인물 1위에는 히틀러가 선정됐으며, 오사마 빈라덴, 사담 후세인, 조시 W. 부시 .. 2016. 6. 8.
얼짱 몸짱이 만드는 문화, 남여평등사회 가능할까?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이 됐다. 바야흐로 여성 상위시대다. 초등학교를 비롯한 관공서에는 남자 선생님을 찾아보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그 어려운 법조계며 IT분야를 비롯해 심지어 영업용 운전기사까지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념여평등이니 여성상위시대라고들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정말 남여가 평등한 사회일까? ‘성의 상품화’라는 논쟁으로 요즈음은 여성단체가 반발해 드러내놓고 언론이 떠들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벌써 60회째다. 1957년에 시작한 미스코리아선발대회는 벌써 60회째다. 올해도 4~6월 지역별 예선을 거쳐 7월 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본선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역대미스코리아 입상자는 450명으로 배우, .. 2016. 6. 7.
무너진 교육이 만든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5월 17일 강남역...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화장실에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유도 없이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을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며칠째 계속되었다. 어디 이런 잔인한 범죄가 이 한 건 뿐일까? 부모를 살해하고 함께 살던 아내를..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여성들이 혼자 길을 걷기가 무섭다고 한다. 사람을 죽여 시신을 토막 내 버리고 산에서 만난 등산객을 이유도 없이 살해하고, 지나가는 여성 중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을 죽이고... 사람이 한 짓이라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범죄가 그치지 않고 있다. 갈수록 범죄유형도 더더욱 잔인해지고 흉포화·저연령화되고 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가 바쁘게 심리학자들의 분석과 함께 추모물.. 2016. 6. 6.
우리는 왜 병든 사회 앞에 무기력한가? 세상에는 참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다. 각 영역에서 이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어께를 겨눌 만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세상은 왜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살기 어려운 척박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을까? 묻지마 범죄 때문에 여성들이 혼자 길을 걷기 무섭다고 한다. 19살 청년의 스크린도어 사고소식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 지치고 엄마들은 먹고살겠다고 어린 것은 유치원에 맡겨놓고 사랑해 줄 시간도 없다. 그런데 아이들을 맡겨 둔 유치원조차 안심하고 맡기기 어려운 세상. 먹는 물, 숨 쉬는 공기, 식당에서 사 먹는 밥 한 끼도 맘 놓고 먹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뉴스보기가 겁난다. 옥시가 뭔가 그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기 위해 .. 2016. 6. 3.
73세 '백발 선생님', 미르초로 철학 강의 나선 까닭 오래 살다보면 참 별 일을 다 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헌법 34조 1항)는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데,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 10조)는데 왜 국민들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요? 우리 헌법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근로의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를 비롯해 다수의 사회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국가의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 증진 의무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사회권적 기본권이란 바로 빈곤, 실업, 질병, 재난, 장애, 노령 등의 이유로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2016. 5. 27.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우리 아이도 이런 유치원 보내고 싶다 혜민: 있잖아~나 어제 엄마가 내한테 아이스크림 매기따(먹였다의 사투리 표현) 나는 먹기 싫다 하는데 엄마가 괜찮다면서 머거라 캐따~ 근데 진짜 맛있드라~ 딸기맛 아이스크림~~민희: (앞에 앉자 혜민이의 말을 듣던 민희가 갑자기 고개를 획! 돌리며 난대 없이) 야! 김혜민! 니 지금 그걸 자랑이라고 하나?혜민: ??민희: 니 지금 아이스크림 먹은 걸 자랑이라고 하냐고! 부끄럽지도 않나 공장과자 먹고!영웅: 그래! 니 어제 공장과자 노래 불렀나 안불렀나?! (공장과자 안 먹기 주제곡을 말함)혜민: 불렀지...(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영웅: 그걸 불러 놓고 먹었단 말이가?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마산 YMCA 아기스포츠단의 '허은미가 만난 아이들'에 나오는 글입니다. 아.. 2016. 5. 25.
철학교실, 학교는 왜 종교교육을 안하지?(기독교편) 제정일치시대도 아니면서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는 나라... 종교단체를 건드리면 표를 잃게 된다는 계산 때문일까? 실제로 대한민국의 종교인 수는 2014년 현재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나타나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절반이 종교인이다. 그런데 왜 국민의 절반이나 되는 종교인을 두고 학교는 종교교육을 하지 않을까? 교회나 절에 다닌다는 학생들에게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해 물어보면 황당한 대답이 나온다. 불교신자라면서 부처님을 신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독교인 중에는 예수가 신인지 인간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있다. 어른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종교를 마치 자기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믿고 있는 신에게 기도하면 들어 주는 대상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수학능력고사.. 2016. 5. 23.
아직도 모르는 게 약일까? 세상 돌아가는 꼴이 요지경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아니 시간을 다투며 급변하고 있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 같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옛날에는 '모르고 사는 게 약'이라는 말도 했었다. 이 말이 지금도 유효할까? 요즈음같이 급변하는 문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산다면 본인이 손해를 보거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멘붕시대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아이들이 먹는 과자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데 맛이 있다고 무조건 사먹이고 사교육을 시키는 게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알지 못하고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불안감 때문에 사교육을 시키는 엄마가 있다. 선행학습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하지 못하면서 아이들 친구가 한다니까 안시키면 낙오.. 2016. 5. 22.
세상이 모두가 ‘내 맘’ 같다고 생각하세요? ‘일체 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화엄경의 핵심사상인 이 말은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뜻입니다. 원효스님이 의상스님과 함께 중국으로 유학을 가다가 어느 초막에서 하루 밤을 새웠는데 그 날 밤에 잠을 자다가 목이 말라 개울에 가서 물을 마셨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다시 물이 마시고 싶어 어제 밤에 마신 물이 생각나 그곳을 바라보니 해골들이 여러 개 널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 순간 지난밤에 맛있게 먹었던 물이 올라오는 듯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원효스님은 세상이 훤히 밝아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즉 한 생각이 나면 온갖 만물이 생겨나고, 한 생각이 멸하면 만물이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이 해골바가지 속의 물에 대한 일화에서 보면 똑같은 물인데, 모르.. 2016. 5. 20.
운이 좋아 살아남는다. 먹거리 문화 이대로 좋은가? “가공식품은 아이의 몸을 망칠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청소년 범죄 등의 정신장애를 일으키고, 선천성 장애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 16년간이나 근무하다 과자의 해독을 직접 체험한 뒤, 아예 직장을 그만 둬 버린 안병수(49·후델식품건강연구소)소장의 말이다. 같은 현상도 보는 사람들의 느낌이나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옥시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연일 언론이 떠들어도 ‘우리와는 상관없다’며 무관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공식품이며 일본산 수입수산물의 방사능 위험성이며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경고에도 눈도 꿈쩍하지 않는 어머니들도 많다. 경쟁교육에 마취당한 치맛바람 엄마들 얘기서는 잠간 덮어두자. 아이들 먹거리 음식문화...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트랜스지방산, 아질산 나토륨, 정제당류, 유화제,.. 2016. 5. 19.
임을 위한 행진곡 못 부르게 하는 진짜 이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이 노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다. 이 노래가 왜 5.18공식행사에 제창을 하면 안 되는가? 5. 18은 박정희가 죽고 ‘서울의 봄’으로 온 국민이 민주화의 열망에 들떠 있을 때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들이 12.12사태라는 제 2의 군사반란을 일으켜 이들을 저항하는 광주시민을 무차별 학살에 저항한 사건이다. 5.18을 일컬어 나무위키는 ‘실패한 4.19혁명, 6월 항쟁, 부마민주항쟁과 달리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된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임을 위한 행.. 2016. 5. 18.
광주민중항쟁은 아직도 폭동인가? 내일이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난지 36번째 맞는 날이다. 1980년 5월 18일... 국가권력에 의해 광주시민이 무차별 학살을 당한 날이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고 어린이와 여자 그리고 임신부를 비롯한 학생, 노약자에 이르기 까지 백주대낮에 무참하게 학살당한 사건이 5,18 광주민중항쟁이다. 사망자 165명, 사망인정 실종자 70명, 사망비인정실종자 300여명, 상이후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 구속 및 구금 피해자 1589명, 사망자 수천명.... 전체 희생자 가운데 여성이 21.1%,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5.6%, 61세 이상의 노인이 6.2%를 차지하고 있다. 가해자인 전두환, 노태우일당은 김영삼정권 때 '12·12, 5·18 재판'으로 “반란수괴”, “반란모.. 2016. 5. 17.
댁의 자녀, 종교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댁의 자녀는 종교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이렇게 질문하면 “종교교육? 그런 건 학교교육에 하지 않나요? 학교에 맡겨 놓으면 되지 않나요?”라고 하거나 “우리집은 기독교를 믿기 때문에 집안의 가풍에 따라 갑니다”라거나 “불교를 믿기 때문에 불교가 자녀의 종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 있게 종교에 관한 한 종교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부모들은 얼마나 될까? 만약 종교교육도 학교교육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학교에 맡겨놓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학교는 종교교육을 포기하고 있다.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종교교육에 개입한다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까? 정부는 별나게 종교교육에 관한 문제는 남의 얘기처럼 구경꾼이 되어 있다. 종교문제는 불개입원칙을 고수하면서 종교로.. 2016. 5. 13.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좋은 엄마 되기 2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옥시참극에서 우리는 자본의 민낯을 본다. 세상이 내 마음 같을 것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최고 비산 옷, 최고급의 학용품... 자식을 위해서라면.... 마마보이도 불사하는 엄마들.... 평소 아이들에게 주지 못한 사랑을 보상이라도 해 주려는 듯 이벤트성 어린아날 행사에 동원돼 아이들에게 자본이 만든 상업주의를 체화시키는 엄마들...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좋은 엄마 되기란 참 어렵다. 어떤 엄마가 좋은 엄마일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아이들 먹고 싶어 하는 것, 갖고 싶어 하는 것, 좋다는 것 다 해주고 고액과외도 시키고, 메이커 제품 옷에, 고급 아파트, 폼 나는 승용차를 태워 다니면 부모로서 역할을 다.. 2016. 5. 12.
요즈음 언론들... 왜 이러세요? 무수단 발사 실패했다고 김정은 핵놀음 별거 아니다?/5차 핵실험 위협 북, '안보통일정책실' 나설 때/ 한반도 열강들은 레이더배치 다해놓고 우리만 안돼?/ 북 인민군, 전방지역 경계태세 높은 수준 유지/ 북 당대회 외신들, 200미터 밖 외관만 취재/ 당대회 진행중인 북 "핵 보유는 보편적 상식" 되풀이/ 북, 7차 당대회 통해 김정은-당 '하나의 유기체' 강조/ 6차당대회 '기대'했던 북 주민/북 인민군, 전방지역 경계태세 높은 수준 유지/당대회 진행중인 북 "핵 보유는 보편적 상식" 되풀이/북, 7차 당대회 통해 김정은-당 '하나의 유기체' 강조/외신 "북한 당대회 개최…김정은도 행사장에"... 데일리안이라는 신문이 5월 7일자 아침 인터넷신문에 올라 온 기사다. 데일리안이 우리나라 신문이라는 걸 모.. 2016. 5. 11.
철학교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학문의 크게 인문학,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으로 나눈다. 더 크게 나누면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사회과학은 사람이 사회를 만들어 살면서 필요해 만들었거나 형성된 현상의 원리를 찾는 학문(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과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사회과학은 인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기 때문에 가치관의 문제가 대두된다.(인류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심리학, 지리학, 법학..) 자연과학은 자연의 원리를 찾는 학문으로 인간문제와 관련되어 얻어진 지식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천, 지, 인에 대한 즉 의, 식, 주와 관련된 산업적 기술력). 자연과학은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얻어진 지식들을 바탕으로 먹고 사는 의식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 2016. 5. 9.
학교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 아세요? 대한민국국민들은 왜 친일세력, 독재자, 유신세력, 학살정권, 병역비리와 탈세,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관피아...와 같은 빈민족 세력과 독재자,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람들을 좋아할까?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일제에 은혜를 입은 사람, 제주도민과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재벌의 편에사 가난한 사람 숨통을 조이는 그런 사람들을 성원을 하고 지지할까? 왜 불의한 사람, 부도적한 사람들을 좋아 할까?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보면 든 생각이다. 지금은 새누리당이지만 그들의 뿌리는 자유당이요, 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한나라당이 아닌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보도연맹사건을 만들어 수십만명의 양민을 학살하고 4.19로 만든 민주정권을 무너뜨린 쿠데타세력을 지지하고 광주시민을.. 201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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