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인가, 자선단체인가?
문근영의 자선이 정신적인 미숙아들에게는 시비꺼리가 되지만 그의 선행은 삭막한 세태에 모든 이에게 가슴 따뜻한 희망임에는 틀림없다. 같은 선행을 했는데 사람들은 왜 전교조는 외면할까? 돈의 액수로만 친다면 전교조가 낸 사회적 기금 또한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전교조는 지난 2007년 성과금 차등지급에 반발해 반납해 조성한 40억 원을 사회적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전교조는 모금한 40억원을 1차로 저소득층 초, 중, 고, 대학생 150명에게 20억을 전달했으며, 태안 원유유출 사고 피해 주민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에 2억, 외국인(이주, 다문화 가정의 문화 이동자)노동자를 위한 한글 교재 개발 지원사업 5천만원, 결식 학생에 대한 중식지원 사업으로 465,179,100원....등을 지원한 바 있다...
2008. 11. 22.
자율화 하자면서 민주화는 왜 안하지?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0교시 수업 금지와 두발 규정 철폐 등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영길 의원은 지난 3일 두발·복장 자유화, 체벌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법안을 공개했다. 현재의 '초중등교육법'을 고치는 형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18조 5 조항을 새로 만들어 0교시 등을 이유로 정규수업 시작 이전에 등교시키거나 학생의 동의 없이 강제로 야간 보충수업, 자율학습 등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두발과 복장을 포함한 소지품, 가방, 일기 등 학생 개인의 사적 생활에 속하는 물품들을 검사하는 것도 금지하고 가정환경, 성적, 외모, 성별, 국적, 종교, 장애, 신념, 성 정체성 등의 이유로 차별하는 것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등교길 학생 두발 단속. 선도..
2008.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