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고사'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20.06.13 교육문제 정말 해법 없나? (4)
  2. 2020.06.09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14)
  3. 2020.05.22 교육의 목적이 모의고사인가요? (19)
  4. 2020.05.09 공부만 잘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24)
  5. 2020.04.30 수학능력고사 폐지하면 왜 안 되나요? (28)
  6. 2020.03.09 대학입시 폐지하면...? (6)
  7. 2020.02.09 민주주의를 배워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15)
  8. 2019.11.14 오늘이 이땅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기를... (7)
  9. 2019.05.21 문재인정부 교육개혁, 안하나 못하나? (6)
  10. 2018.12.24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 (2)
  11. 2018.06.20 교육감 당선자 교육 살리기 무엇이 급할까? (6)
  12. 2018.05.04 국가교육회의는 교육부의 상부 기관인가? (14)
  13. 2017.04.28 2015 개정교육과정적용, 객관식 시험 사라진다 (5)
  14. 2016.11.19 수능 점수가 계급이 되는 사회, 언제 바뀔까? (4)
  15. 2016.11.18 사람가치 서열 매기는 이 잔인한 수능, 언제까지...? (3)
  16. 2015.11.14 수능 끝난 학생을 졸업시켜야... (10)
  17. 2015.06.28 왜 국어, 영어, 수학인가? (5)
  18. 2015.03.25 참혹한 청년의 현실... 언제까지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15)
  19. 2014.10.31 학원은 되고, 학교는 안 되는 선행학습... 왜? (10)
  20. 2014.04.05 이런 학교에서 교육하는 선생님들, 행복할까요? (9)
  21. 2013.11.27 잘못된 출제, 억지 부린다고 오답이 정답 되나? (16)
  22. 2013.11.07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20)
  23. 2013.05.26 신사(神社)가 ‘젠틀맨’? 그 한심한 장님 역사의 진실 (11)
  24. 2013.01.24 장관의 '교과서 수정권' 그 속내가 궁금하다 (12)
  25. 2012.02.09 상품이 된 교육, 공급자의 횡포는 왜 규제 못하나?(하) (13)
  26. 2011.11.19 청소년의 질곡 수학능력고사, 이대로 좋은가? (22)
  27. 2011.11.02 높이 33m, 공사비 12억, 80Kg의 금 옷 입은 부처님 아세요? (23)
  28. 2011.09.27 교실에는 아이들만 왕따 당하는 게 아니다 (29)
  29. 2011.03.22 교육을 황폐화시킨 진짜 주범 누굴까? (44)
  30. 2011.03.21 교육의 중립성이 가능한 사회인가 (34)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13. 06:26


같은 기사를 써도 어떤 신문이 쓴 기사인가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 정권의 필요에 의해 만든 언론사가 교육문제를 걱정하면 해법을 찾기 위해서일까? 같은 교육전문지라도 전교조가 발행하는 ‘교육희망’과 한국교총이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은 논조자체가 정 반대다. 교육문제 해법을 주장하더라도 전교조는 근본적인 해법을, 한국교육신문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쏟아낸다. 신문이 진실만 보도한다고 믿는 순진한 독자들은 자기가 구독하는 신문사의 논조에 마취되어 간다.



완전무결하게 객관적인 기사를 쓰는 신문이 있을까? 중앙지가 아닌 지역에서 발행하는 언론들은 더 심하다. 지역에서는 토호들이나 건설업자들이 신문사를 만들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경남도민일보라는 도민주주가 탄생한 경위도 그렇다. 당시 경남매일이라는 신문사에서 노동조합을 하다 해직된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약자의 힘’이라는 사시를 내걸고 6,300명의 도민들이 만든 경남도민일보가 그렇다. 2006년 필자가 이 신문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정부가 철학 대신 ‘논술’이라는 과목을 만들어 입시생들을 힘들게 했다.

조선일보가 쏟아내는 주장은 조선의 시각을 경향신문이 쓴 기사는 경향신문의 사시에 충실한다. 부모가 어떤 신문을 구독하는가에 따라 자녀들의 시각도 수구적인 보수가 될 수도 있고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처럼 진보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결국 학원에서 수험생들이 모범답안을 외우는 신세로 전락하는 현실을 보다 못해 경남도민일보에 학생들에게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를 비교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자고 제안 만든 코너가 ‘사설로 보는 논술’이다. 필자는 이 코너에서 10여년간 기사를 썼던 일이 있다. 2006년 4월 12일에 썼던 ‘교육양극화 해법 없나’라는 주제의 기사도 그런 의도에서 쓴 기사다.

촛불정부조차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지 못하고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는 수학능력고사는 계속 치르고 있다. 헌법에는 평등사회를 말하고 모든 국민의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말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도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빼앗긴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 혹은 사회적 지위, 경제력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다. 수학능력고사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고 정당화하는 만행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돈만 많으면, 어떤 대학 출신인가 혹은 외모만 빼어나면 인격에 관계없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가?


사설로 보는 논술-교육양극화 해법 없나(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06년 04월 12일 수요일


정부가 교육양극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가난을 대물림하는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2006년을 교육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올해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앞으로 5년간 8조원을 집중 투입해 우리사회의 교육소외를 해소하겠다는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계획이다.

또한 낙후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멘터링 제도가 4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도농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1군 1우수고 지원 사업도 내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고 한다. 특히 중졸 이하 660만명, 학업중단 청소년 4만여명에 대해서는 대안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실업고를 특성화고로 이름을 바꾸고 전문대와 연계된 산학협력체제로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육 양극화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명문대 진학률이 달라지고 가난이 대물림된다는 점에서 부동산 양극화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다. 2005학년도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출신이 강북 출신에 비해 9배나 되며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발표다.

경상대 정진상 교수는 ‘근본적인 문제는 외면하고 임시방편의 대책만 내놓는 교육부’를 일컬어 ‘대국민 사기극’이라 표현했지만 솔직히 말해 교육양극화의 원인제공자는 교육부다. 교육부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고 수요자중심의 경쟁교육을 강조하고 교육시장을 개방해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 공교육의 정상화보다 학벌을 옹호하고 입시교육을 주도해 온 교육부가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시혜성 예산을 투입하고 실업고 이름을 바꾼다고 교육양극화 문제가 해결되겠는가?

원인을 두고 현상만 고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교육부가 진정으로 교육 양극화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대학서열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교육비 격차가 단기적으로는 학업성취도의 격차로, 장기적으로는 학력간 임금과 소득 격차로 이어졌다‘는 것은 교육부의 교육양극화 분석 자료다.

지역별 학업성취도가 광역시는 77.84점인 반면 읍면은 54.37점(2005)이라는 분석과 학력간 임금 추이도 대졸자 273만원(2003)→301만원(2005), 고졸자 190만원(2003)→206만원(2005)으로 분석한 것도 교육부 통계다. 현실분석은 바르게 하면서도 해법은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어떻게 교육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대증요법식 처방으로는 교육양극화문제를 결코 해소할 수도 완화할 수도 없다. 입시교육으로 전락한 초·중등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의 혁명적 개편 없이는 교육양극화 문제는 그림의 떡이다.

생각주머니

△양극화란 무엇인가요? 사회문제 중에 양극화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교육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안해봅시다.

△동아일보 3월18일 <‘교육 양극화’ 외쳐 ‘자산 양극화’ 키우는 청와대>

△한국일보 3월17일 <어처구니없는 교육 양극화 부추기기>

김용택(마산합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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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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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후 이후 대학 서열도 없고 등록금도 거의 없는 독일의 대학 교육이 그래서 마음이 갑니다. 우리도 지금은 기능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2020.06.13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선일보는 적성국 신문입니다.

    2020.06.1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6. 9. 06:12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첫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곤 했다. 아무리 시험문제풀이를 하는 입시대비 교육일지라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식만 주입하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몇 가지나 될까? 지금은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입학이 확정되기 바쁘게 반 편성 배치고사부터 치른다. 초등학생들은 문자해독이 끝나기 바쁘게 받아쓰기라는 시험부터 치른다. 부모들도 자기 자식이 ‘100점만 받아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 오죽했으면 시험문제집을 풀어주는 방문교사까지 등장하고 학교 수업 진도에 맞게 ‘백점만점의 100점 받아쓰기 시리즈’라는 책가지 나왔을까? 대한민국의 학교는 시험공화국이다.

인성평가, 규준참조평가 (상대평가), 준거참조평가 (절대평가), 진단평가, 형성평가, 총괄평가(총합평가), 수행평가, 모의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아마 정확하게 계산은 해 보지 않았지만 고등학생들이 일 년 동안 시험을 치르는 날은 족히 한 달 가까이 되지 않을까? 코로나 19 사태로 무려 다섯 번이나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제일먼저 개학을 한 학생이 고 3학생들이다. 연말에 치러야할 수학능력고사의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해야하는 국가적인 대사이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만은 학교는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시험이 교육의 목적이 된지는 오래다.

교육평가의 역사는 까마득한 옛날,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형식을 갖춘 최초의 교육평가로는 737년 중국 당나라 현종 때 실시한 과거 제도가 아니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서당에서 훈장에 의한 질문이나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이 교육평가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원론적으로 교육평가란 ‘학생의 교육목적 달성도 파악,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효과파악, 교육의 향상을 위한 교육전반에 관한 자료수집, 학생의 진로지도에 관한 자료수집’을 위해서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교육목표의 달성정도를 검토하고 그 가치 유무를 검토해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교육평가가 이제는 아예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기는 과정이 됐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를 한 결과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지는 뒷전이요, 살아남기기 위해 친구가 적이 되는 삭막한 현장의 학교로 바뀐 것이다. 이러다보니 이제 부모들도 시험을 치러 사랑하는 자녀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것이 학교교육이 해야할 당연한 교육과정으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학교교육의 목적이 시험을 치러 학생들을 성적에 따라 서열을 매기는 것일까?

“교육 문제는 한국인의 모든 고통과 좌절의 근원이다.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아이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하다. 교육제도의 패자는 말할 것도 없고, 승자도 불행하다. 서울대생의 절반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지 않는가.” 중앙대학교 김누리교수의 말이다. 그는 “지난 70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은 대학입시는 ‘개선’될 수 없다”고 단정한다. ‘개선할 수 없는 입시제도’란 표현은 틀린 말이 아니다. 광복이후 18번이나 바뀐 입시제도. 바꾸면 바꿀수록 더더욱 경쟁의 늪으로 빠져드는 입시제도는 대입전형 방법만 해도 무려 3000여개에 이르게 된 것이다.



김누리교수의 표현처럼 ‘한국 교육을 고사시키고, 한국 사회를 학벌계급사회로 타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일상을 ‘사막화’(프랑코 베라르디)시킨 대학입시를 언제까지 방치해야 하는가? 답이 없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학자나 교육정책입안자들은 다람쥐 쳇바퀴돌듯, 수학능력고사의 틀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학입시가 없는 독일이나 프랑스, 오스트리아, 핀란드...아니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 같은 입시제도가 없는 나라가 수두룩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만든 시험지옥에서 불행하게 살고 있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정 소중한 존재라는 자아존중감이 아니라 학교에 입학하기 바쁘게 열패감(劣敗感)부터 배운다. ‘공부도 못하는게’라는 딱지가 붙으면 도덕성이나 인격까지 열등한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세계 78억인구 중 쓸모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세계인권선언 제 1조는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헌법도 “인간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을 보장해야 하고 국가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천명하고 있다. 시험 공화국에 허덕이는 청소년들에게도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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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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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시제도 또한 일제의 잔재라는 생각이 듭니다...시험이라는 틀이 아닌 학생들의 자존감을 입시제도개혁의 주제로 삼는다면 충분히 획기적인 대안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2020.06.09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의 가치를 차등화 하는 것은 위헌입니다. 헌법은 인간의 존엄성이나 법 앞에 평등 그리고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인권과 행복을 빼앗을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2020.06.09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든것이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2020.06.09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주어가 없는 글이 없듯이 자아가 실종된 학문을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 뿐입니다.

      2020.06.0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아리아리!

    자신의 소중함과 타인의 소중함을 바로 아는 것이
    참교육입니다.
    교육방향의 대대적 변화 꼭 필요합니다.

    2020.06.09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래서 식품첨거물이 범벅이 된 간식을 먹고 자존감을 잃고 열패감이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교육이 만든 결과입니다.

      2020.06.09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 입시제도,, 언젠가는 변화가 있어야 할 부분인데
    생각할수록 답답합니다.

    2020.06.09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없겠죠? 이런 교육이 당연한 것이 되는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0.06.09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도 배워야 합니다.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살인과 폭력게임을 즐기며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할 수 없지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이 필요합니다.

      2020.06.10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6. 코로나 이후 대학이든 중고등학교든 교육의 근본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0.06.09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가 만든 세상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를 만든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은 교육도 언론도 종교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2020.06.10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럼요. 자신이 소중한 걸 알면...남도 소중한 걸 아는 법이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2020.06.10 0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교 이틀 날 수능 모의고사 치르는 학교 -

3월 2일, 3월 9일. 3월 23일, 4월 6일, 5월 20일... 80일 만에 개학학 고 3학생들... 5차례 연기 끝에 개학은 했지만 등교한지 이튿날, 연합학력평가(수능 모의고사)를 치렀다. 교실에는 1차 방역한 상태에서 책상을 최소 1m씩 띄웠고 손 세정제와 알코올 티슈까지 준비해 놓고 치른 시험. 개학하기 바쁘게 왜 연합학력평가부터 치를까?



온라인수업으로 공부를 어마나 제대로 했기에 개학하자말자 시험부터 치렀을까? 그것도 예사 평가가 아닌 수학능력모의고사다. 자구대로 해석하면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란 고 3학생과 재수생 50여만명이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에서 ‘수학(修學) 할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다. 그런데 현실은 수학능력이 아니라 수험생 50여만명을 1등에서 50만등까지 한 줄로 세우기다. 한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험이다.

평가란 ‘학생이 학교교육을 통해 학습한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의 교육적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목적과 향후 교수․배움의 과정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치르는 교육활동’이다. 이와 함께 ‘학생의 교육 목표 도달 도를 확인하고 교수·배움의 질을 개선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 하는 것이 평가라는 시험이 아닌가? 그런데 개학하기 바쁘게 그것도 전국 고 3학생들의 77%만 응시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수학능력모의고사를 시행하다니... 도대체 왜 이런 평가를 치른 것일까?

교육부가 21일 치른 전국단위 모의고사는 전국 2,365개교 중 77%인 1,835개교만 응시했다. 개학하기 바쁘게 치른 모의고사는 “코로나 19 사태로 미뤄진 학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했다. 앞으로 졸업할 때까지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수능,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배우지 못한 공부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 일정이 제대로 치를 수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 마치 수능이 교육목표인 것처럼 말이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학 입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재수생과 고3, 경제적 여건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사이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면서 수능 “일시를 연기하고 시험 횟수를 2회로 늘려 그 중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안을 제시했다" 안철수대표는 ‘경제적 여건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의 형평성만 문제만 제기 했지만 재수생과 현 고 3학생간의 형평성을 문제가 없을까? 재수생들은 법정 수업일수를 채워 공부를 마쳤지만 현 고 3학생들은 거의 반 학기를 온라인으로 공부(?)했다.

경제력이야 어차피 헌법에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라고 했으니 정당화 할 수 있지만 수업일수를 다 채운 재수생과 수업일수를 3분의 1을 채우지 못한 고 3학생과 형평성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부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강행한 이유는 학생들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수업일수라도 채우기 위해서라면 할 말이 없지만 솔직이 말해 온라인수업이란 말이 수업이지 제대로 공부한게 아니다. 어차피 소질이나 개성을 무시하고 똑같은 내용을 공부시킨 책임은 덮어두고 학생 개인에게 책임을 돌린다면 할 말이 없다.



교육부에 묻고 싶다. 전국의 고 3학생과 재수생 50여만명을 한줄로 세우는 모의고사를 치르는개 교육인가?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해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수험생(?)을 만드는 나라가 세계에 또 있는가...? 이런 해외토픽감인 수학능력고사란 어차피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정난 게임을 정당화시키는 과정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있는가?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경제력이 있는 가정의 자녀들은 맘껏 고액과외까지 받지 않았는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 교육부가 내 건 슬로건이다. 교육부는 왜 이렇게 속이 보이는 구호를 당당하게 내걸었을까? 교육부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학습사회를 구현하고,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한다. 교육부가 정말 그런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런데 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안절부절 하는가? 교육부는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이 있다는 걸 알기나 할까?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헌법에 보장된 ‘모든 국민’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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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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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 현실과 이상속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고양이 목에 과감하게 방울을 달아야 합니다.

    2020.05.22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때야말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땐데...관료는 관료인가 봅니다. 오히려 이럴 때 교육에 대한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짤 때인데..답답합니다.

    2020.05.22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관료들은 기득권 으로 편입되니까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포기 하려 할 리 없지요. 주권자들이 권리행사를 제대로 하느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2020.05.22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3. 고3학생들부터 20일 등교 날로 정한 이유가 수능 모의고사 날이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이런 시국에 굳이 시험을 통해 1등 부터 50만등 까지 줄세워야 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2020.05.22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생들을 교육하기보다 수능모의고사 일정에 차질이 올라 걱정하는게지요.
      수응 하루 빨리 폐기해야 합니다.

      2020.05.22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교육현실은 늘 우리를 답답하게 합니다.

    2020.05.2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민화...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독재정권이 주권자가 깨어나면 독재정치를 할 수 없어 하던... 촛불정부는 교육개혁을 해야 하는데 장관이라는 사람이 철학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2020.05.22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주객이 전도 되었다는 표현이 딱 맞는 지금의 모습이네요.
    뭐가 우선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0.05.22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면 됩니다.
      왜 우리는 세계 그 어떤 나라도 하지 않는 수학능력고사로 청소년들의 행복을 앗아갑니까? 수능은 학교폭력이 아니라 학생폭력입니다.

      2020.05.22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6. 참 어렵습니다. 수능 관련 주제로 저는 글을 쓰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 현실 앞에서 휘어지는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

    2020.05.22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재인정보도 솔직이 말래 교육개혁 마인드가 없습니다.
      사교육비 벌이로 허리가 휘어지는 민초들... 어차피 시합전 승부가 결정된 게임을 정당화 시켜주는 과정에 들러리를 서고 있습니다.

      2020.05.22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7. 어쩔수 없는 현실이네요. 성적으로 평가되는 학교 실적으로 평가되는 사회. 이런 현상은 한동안 계속 진행형이라 생각되네요.

    2020.05.22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렵지요. 자본이 주인인 세상에는... 기득권자들이 만들아 놓은 이데올로기에 벗어나지 못하고 쥐나라에 고양이들이 고양이를 지도자로 뽑는 세상에는,,,,
      그런데 지금 코로나가 가능성을 가져올 것 같지 않나요?

      2020.05.23 04:59 신고 [ ADDR : EDIT/ DEL ]
  8. 성적이 인생의 다가 아닌데 말입니다

    2020.05.23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로는 그렇지요/. 선적이 인생의 다가 아니라고...
      그런데 현실은 영 딴판이랍니다. 공부만 잘하면...의사도 판검사도 되어 진골로 편입돼 살 수 있으니 말입니다.

      2020.05.23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9. 에구, 보면 한숨만...ㅠ ㅠ

    2020.05.23 0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알파고시재 기억력, 암기력이 좋은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만든 세상입니다.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교육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2020.05.23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10. 획기적인 방법이 모색되지 않는가 봅니다.ㅠ.ㅠ
    에고고..

    2020.05.23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5. 9. 06:56


“얘 넌 그런 거 몰라도 된다. 공부나 해라!”

어쩌다 부부가 집안 살림살이 걱정을 하다 자녀가 듣고 궁금해 하면 하는 부모가 소리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이들 공부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배려이겠지만 부모의 이런 걱정이 교육적일까?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가정사는 몰라도 되는가? 부모들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는 부분은 많고 많지만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고 좀 더 자라면 부모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를 보면 억지로 순종을 강요하기도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알게 하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그렇다.



가정경제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우도 ‘너는 고부나 해!’라고 하는 것으로 부모가 해야 할 역할... 가정교육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부모의 잘못으로 놓치고 마는 것이다. ‘공부에 방해 된다’..? 학교공부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학교가 가정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가? 학교에서 가정사를 논의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민주의식을 길러주는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이 자녀에게 하는 당부의 인사다. 우리부모들은 학교공부만 잘하면...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저절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시키는 대로... 선생님이 가르치는 내용만 잘 들으면...공부만 잘하면.... 되는가? 그래서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가 가르쳐 주고 입는 옷 까지도 부모가 골라주는 걸 입어야 하는 무기력한 순종형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학교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이며 인간 됨됨이를 제대로 기를 수 있는가? ‘가만 있으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가르치는 것만 배우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가?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이나 이렇게 아이들을 순종하는 인간, 가르쳐 주는 것만 배워 일등만 하면 최고라는 가치를 심어 주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기능 학교교육의 목표는 분명히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특기 가능성을 길러준다면서 똑같은 교과, 똑같은 내용, 똑같은 생각을 갖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의도적인 교육기관과 무의도적인 교육이 있다. 학교는 의도적의 교육기관이다. 학교는 가정의 무의도적인 교육과는 달리 교육과정(커리큘럼, curriculum)에 따라 교육한다.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선택된 교육내용과 학습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조직한 계획’인 교육과정(커리큘럼, curriculum)은 초등학교의 경우, 국어는 1주일에 몇 시간, 수학은 몇 시간 등 모든 학습내용이나 현장학습·수학여행·친구와의 토론 등 생활경험 조직을 체계화한 의도적인 교육이다.

지금까지 교육은 국가가 교육과정을 만들고 국가가 원하는 인간, 자본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해 왔다. 세계적인 음악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바둑에 천재적인 소질도, 경영의 귀재도 길러내지 못하는 획일적인 교육 억압과 통제, 순종형의 인간을 길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가정에서 해야할 일, 아버지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 자녀의 역할,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따위는 몰라도 돼! 그래서 이혼율이 높아지거나 고부간의 갈등 따위는 개인의 인성문제 자질문제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학교교육의 만능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부모들.... 학교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그런걸 배우면 전인인간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있을까? 국가가 하는 일이니까.... 학교가 모든 것을 다 잘 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이 획일적인 학교교육으로 선천적인 가능성을 짓밟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순종형의 인간으로 길러지면서 창의적인 가능성을 무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까?



교실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교육은 지식교육 즉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읽기, 쓰기, 계산, 수리력, 사고력... 이런 걸 길러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학기 초에 만든 시간표대로 교과서를 배우고 목표를 얼마나 도달했는지 평가하고... 그래서 중간고사며 기말고사, 모의고사, 전국단위 학력평가로 점수를 내고 개인별 성취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 점수로 우열을 가리고... 그게 전부다.

체육,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과목이 없는 게 아니다. 그런데 입시위주 교육은 그런 쪽에 소질이나 특기가 있는 학생은 기량을 길러주는 데 역부족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국,영,수,사,과에 혼신의 노력을 하다보면 예체능교과는 아예 수능교과의 자습시간이 되기도 한다. 교육지원청에서 입만 열면 ‘교육과정 정상화’를 외치지만 일류대학 입학생 수로 서열이 매겨지는 현실에서 그런 걸 따지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다.

형식적으로는 특별활동(C.A) 시간이나 학급회의(H.R) 시간도 있고 수련회며 소풍 같은 야외활동도 있다. 그런데 그 시간에 학생들이 인간관계나 교우관계가 교육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까? 학교생화를 해 본 사람들은 다 안다.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이란 실천을 통한 체화가 아니다. 관념적으로 ‘안다’는 것, 즉 인지하게 하는 것이다. 인지하는 것과 체화해 가치 내면화하는 것은 다르다. 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에는 수학능력 과목이 중요과목이고 그 밖에 다른 과목은 기타과목이다.

이런 교육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관계나 이해심, 협동심, 정의감, 신의, 상호존중, 배려... 이런 덕목이 어떻게 길러질까? 관념적인 지식을 인지한다는 것과 불의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용기며 남을 배려하고 옳은 일이라면 희생을 감수해가면서까지 동참하고... 이런 가치가 체화될 수 있을까? 대학을 나온 사람인데...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인데... 그러나 학교의 공부는 관념적인 지식위주의 교육으로 ‘머리는 있어도 가슴이 없는 사람’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왜 모를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한다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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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부보다는 인성과 가정환경에 따라 훌륭한 인재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여.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이나 사회적 지위기 높은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2. 순종적인 것이 다 교육으로 올바른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고의 창의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2020.05.09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맹목적인 순종은 이중인격자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들 중에는 말만 잘 듣는 아이들을 착한 아이라고 하잖아요

      2020.05.09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3. 공부를 잘하면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사회이긴 하죠. 의사 변호사 판사 특히 검사 등등

    2020.05.09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2020.05.09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있어도 평가하면 안되지요. 또 줄세우기할텐데요. 배우자 선택을 인생 순으로 줄 세우면...ㅎ 무서워요

      2020.05.09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시해 주신 만평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공정성에 매몰된 선발 시험의 단점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20.05.09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인성 가정교육부터 우선시 하고
    그다음 사회에 필요한공부는 적당히
    본인성향대로 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ㅎ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너무 공부공부가 심한것 같아요 ㅎㅎ

    2020.05.09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쩌면 학교교육보다 가정교육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가정 교육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05.09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7. 살다보면...가슴 따뜻한 사람이 더 좋은 법인데...ㅠ.ㅠ

    2020.05.09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지식만 가득 찬 머리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이 없이 관념적인 지식으로 가득찬 인간은 인간미가 없지요.

      2020.05.09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8. 공부와 훌륭한 사람
    서로 절대 필요충분의 관계에 있는 것들이 아니죠.

    2020.05.09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적 ㅈ위가 높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중에도 훌륭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훌륭한 사람'이란 등식은 틀린 말이지요

      2020.05.0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9. 공부를 해도 깨닮음이 있는 공부를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2020.05.09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훌륭한 사람의 정의가 무엇인지 부터 확실히 해야죠.
    일단 공부를 잘하면, 성적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진행단계에서 발목을 잡지 않게 됩니댜.

    2020.05.09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먼저 뭐가 훌륭한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봐야 하겠지요.
    어떤 사람을 우리가 훌륭하다고 해야 할까요. 전 부모들이, 이 사회가 이 부분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5.10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나 판검사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훌룰한 사람으로 알고 맀더군요.

      2020.05.10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12. 언제부터 공부가 좋은학교 가기위한 점수따기로 변질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020.05.10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런 현실을 바꾸고 바로잡야야 할 교육부는 문제의식도 없습니다.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2020.05.10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4. 30. 06:03


키가 큰 사람 순, 외모가 잘생긴 사람 순, 힘이 센 사람 순, 돈이 많은 사람 순, 학벌이 높은 사람 순, 사회적 지위가 놓은 사람 순,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 순, 비싼 브랜드 옷을 입을 사람 순... 이렇게 한 줄로 세우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과거 계급사회에는 그랬다. 사람이라고 똑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임금이 가장 귀한 사람이고 그 다음이 사(士), 농(農), 공(工), 상(商) 양반과 중인, 평민, 노예 순이었다. 양반의 피를 받고 태어나면 양반이 되고,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평등사회라고 한다. 정말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일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살고 있는가?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①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다. 정말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문화적으로 모든 국민이 평등한 생활을 누리며 살고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라이트 플라이급, 플라이급, 밴텀급... 미들급, 헤비급... 링 위에다 체급에 관계없이 이렇게 시합을 붙이면 공정한 경쟁인가? 클래식과 재즈, 팝, 대중가요, 가곡...을 부르는 사람들을 무대 위에 올려 부르는 가수의 우열을 가릴 수 있는가? 영역이 다른 분야의 경쟁자들이 각각 다른 영역의 경기를 하거나 노래를 불러 한 줄로 서열을 매기면 공정한 결과일까? 수학을 잘하는데 영어를 못하는 학생도 있고 체육을 잘하는데 미술을 못하는 학생도 있다. 그런데 모든 교과목을 다 100점을 받게 하는 교육은 올바른 교육인가?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재능이 각각 다르게 태어난다. 사람의 외모가 각각 다르듯 소질과 취미, 특기, 적성이 모두 다른데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 한 줄로 등수를 매기면 공평한 경기인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도덕, 음악, 기술 가정, 독서, 미술, 중국어, 한문...을 똑같이 배워 점수를 매겨 한 줄로 등수를 매기면 공정한 경쟁이 되는가? 시합 전 승패가 결정난 개임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대통령이 가장 훌륭한 사람이요 국무총리가 그 다음에는 장관이고 다음은 도지사....? 의사, 변호사, 판검사...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는 훌륭한 사람이요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거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덜 훌륭한 사람인가? 돈없고 사회적 지위가 낮거나 학벌이 낮거나 생김새가 못나면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 받지 않아도 되는가? 피부색이 다르면, 성의 차이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 s나라인가? 농민들이 없으면, 장사를 하는 사람이 없으면, 노동자가 없으면.... 모두가 대통령이요, 모두가 국회의원이요, 모두가 판검사나 모두가 의사가 사는 사회는 사회가 존재할 수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인도 있어야 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 노동을 하는 사람 교육을 하는 사람, 연예인도 화가도 있어야 한다. 누구는 더 소중한 사람이요 누구는 덜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 만큼의 대접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닌가? 너는 공부를 잘하니까 훌륭하고 나는 농사를 지으니까 천대 받고 무시당하며 살아도 좋은가? 차이와 차별을 구별하지 않고 외모나 성 경제적사회적 능력으로 차별하는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인가?

<대한민국은 청소년들이 불행한 나라...?>

고등학교 1학년 정규교육과정에서 중간고사와 같은 한 고사마다 6일을 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한다면, 학기마다 중간고사, 기말고만 가지고 2학기 24일의 시험을 보게 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4회까지 합하면 정규교육과정에서만 연간 약 28일을 시험을 치르는 셈이다. 일 년 중 한 달가량이 시험이다.(학교마다 보고 있는 사설모의고사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성적이 좋은 학생은 인성까지 좋은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는 학교에서 서열을 매기는 시험은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화시키는 폭력이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시험 결과를 학급게시판에 붙여 놓았다. 최근까지만 해도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교문에는 “축 김00 서울대 경제학과 합격”, “이00 고려대 법학과 합격”...이라는 플래카드를 붙여 놓았었다. 교실흑판 위에는 ‘2호선을 타자‘, ‘삼십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와 같은 엽기적인 급훈이 걸려 있었다. 100점만 받으면... 일등만 하면... 일류대학만 나오면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는 공정한 사회인가?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도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도 있다. 웅변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영어를 잘 하는 친구도 있다. 갖가지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국영수음미체...를 100점을 받아라? 그래서 수학문제까지 외워 수능에 만점을 받는 학생이 가장 우수한 학생 대접을 받는게 정상인가?

유치원과 초중고의 교육목표가 서울대학인 나라에 청소년들은 행복할까? 2, 3수는 기본이고 4수 5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를 나와야 하고, 고시합격을 위해 인생의 반을 허비해 얻은 인생은 정말 성공한 사람인가?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다. 그런데 그게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험이라면 왜 목숨을 걸지 않겠는가? 수학능력고사를 폐지하면 왜 안 되는가? 일류대학이 교육의 목표가 된 학교에는 고등학생들이 4당 5락도 모자라 초등학생까지 4당 3락의 선행학습이라니.... 이건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것을 왜 어른들은 모를까?

교육부에 묻고 싶다. 세계 249개 국가 중 우리나라처럼 수학능력시험에 목숨을 거는 나라가 우리 외에 어떤 나라가 있는가? 수능을 폐지하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독일을 비롯해 유럽과 세계 대부분 국가 중 우리나라와 같이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며 대학입학시헙을 치르는 나라가 또 있는가? 사교육비가 공교육비에 맞먹는 약 21조원, 초중고생 사교육 참여율 74.8%,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32.1만원... 이게 정상인가? 수능이 폐지되면 사교육비를 벌기 위해 이산가족이며 원정출산이며, 학교폭력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오 교육부는 모를까? 정치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다. 정치인들이 왜 교육실패를 구경만 하고 있는가?

교육부장관에게 묻고 싶다. 수학능력고사를 왜 폐지하면 안되는가?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고 학교 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학교담당 경찰까지 두면서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저지르는 이 야만적인 폭력은 왜 모른채 하는가? 교육이란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교과목을 100점을 맡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소질과 적성 특기를 살려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 아닌가? 왜 유신시절 국민교육헌장처럼 내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위해 태어나야 하고 왜 자본이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가? 내가 왜 남의 삶을 위해 들러리로 살아야 하는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내가 좋아 하는 공부를 하면 왜 안 되는가?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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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늘 고3 수능이 문제이지요.
    요즘...온라인 수업에서도...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20.04.30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럽 교육선진국들은 대부분 대학입학시험이라는게 없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타깝지요.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청소년의 삶을 빼앗아 갔습니다.

      2020.04.30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수능을 치르지 않아도 인간다운 삶을, 상식적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차별받지 않은 인식이 더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구너자들이 나서야 하는데.... 우리아이도 열심히먄 공부하면 서울대도 가고 판검사도 하고 의사도 될 수 잇다는 부모의 마음이 수능을 폐지못하게 도우고 있습니다.

      2020.04.30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3. 백년대계가 무색합니다.
    원점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해결할수 없습니다.

    2020.04.3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벌이 지배하는 세상을 깨부스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채 빼앗은 수능은 폐지해야 합니다.

      2020.04.30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4. 서울대 나오면 다 성공해?

    니 논리대로면 의사판검사 이런사람은 다 서울대겠네? 그럼 노무현 대통령은 고졸인데 어떻게 사법고시도 붙고 대통령까지 되었을까?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많고 자리가 한정되어있음 당연히 경쟁해야되는거 아냐?

    뭐?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개발시켜야 한다고? 그 지표인 시험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을 받으면 되는거 아냐?

    그쪽이 수능이든 사법고시든 공정한 잠재력의 지표를 개발해보든가

    잘 정비되어있는 제도는 왜 폐지해야 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2020.04.30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울대를 빽으로 들어가신 분인가보네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죽기살기로 공부해도 서울 대 못갑니다.
      서울대나 나오신 분 치고는 독해력이 많이 부복하시네요.
      MacDo님은 좋겠지만 MacDo님 자녀나 그 후손들은 열패감을 느끼며 힘들게 살아도 좋으시겠어요?

      2020.04.30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5. 학종,학생부교과,논술,수능정시 다 경험해보았지만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정시가 가장 학생들을 공정하게 뽑는다는 것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빽이라면 오히려 학생부 종합이 쉽지 수능 정시는 어렵습니다.

    물론 공부공부 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는건 아니지만, 현재 대학 선발 제도 중에서는 수능이 제일 낫습니다.

    2020.04.30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고요.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부모가 할 수 있는데 까지 지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은 정치하는 사람들...교육부가 교육실패를 개선해야 하고요. 공교육정상화라는 말은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정부는 그것조차 용납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04.30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6. 공교육 정상화가 되려면 결국 내신 문제의 퀄이 올라가야 하고 또한 상장 몰아주기 같은 고등학교 내에서의 암묵적인 특혜가 사라져야 합니다. 근데 고등학교들은 실적이 중요하니 계속 이런 관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 퀄은 교사들의 여러 잡무+몇몇 교사들의 무능력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별로구요.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사라지는거에요..
    실제로 대학 온 친구들 중에서 학종으로 온 친구들 조차도 내신이나 생기부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저는 논술로 갔습니다)

    수능보다 좋은 대안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지금 나오고 있는 대안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지금 생기부를 학원에 맡기고 면접 대비 학원도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오히려 학부모분들의 사교육 부담만 배가 되고 있습니다.)

    2020.04.30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일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수능이 없습니다. 수능이 없다고 학생들이 공부를 못한느 것이 아니더군요.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능을 폐지하면 되는데 ...물론 갑자기 혁명처럼 할 수는 없겠지요. 간계적으로 여건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족으로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중안대학교 김누리교수님 강의 한번 들어 보십시오.
      https://youtu.be/1CDa8sCiwNs

      2020.04.30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7. 수능은 없지만 프랑스 같은 곳에는 바칼로레아 가 있고 독일에는 아비투어가 있고 미국에는 SAT 같은게 있습니다. 결국 나름대로 시험은 다 쳐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도 한국 수능성적을 독일 대학 입학할때 지표로써 인정해줍니다.

    2020.04.3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러 의견이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수능을 철폐 해야 같은 너무 극단적인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조금 길게 댓글을 남겨본거입니다. 강의는 들어 보았는데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너무 경쟁 이데올로기부터 해서 말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이정도만 댓글 남기겠습니다

    2020.04.30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정말 좋아 하는게 바칼로레아랍니다. 우리마나라 같으면 철학이 아니까요? 시비를 가리고 분별력윽을 길러주는.... 바칼로레아를 국어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배우는 나라....
      우리는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그런 차이지요. 그거도 한두 과목이 아닌 국영수음미체...에 철학을 내버리고 논술이라는 글 짜집기 하는 테크닉을 가르치기도 하는... 저는 우리나라 교육같이 이런 교육을 우민화 교육이라고 단정하고 싶습니다.

      2020.04.30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9. ? 서울대 못가면 열패감을 느껴야돼?

    그럼 대충 상위 1퍼센트만 입학 가능하니 나머지 99%는 전부 자살충동을 느껴야 하는거야?

    그리고 서울대를 나와야만 성공한건가?

    2020.04.30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MacDo님 혀가 많이 짦으시네요. 저도 나이가 일흔 일곱이랍니다. 그런데 초면에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세요. 저와 무슨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토론을 하시려면 조곤조곤 알아듣게 하셔도 아직 잘 들린답니다. 제가 생각이 짧으면 반성도 할 줄 알고요. 비판과 비난을 구별 못할 정도로 치매끼가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2020.04.30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게 모순이라는겁니다..
    지식 위주의 암기는 수능 보다 오히려 고등학교에서 출제하는 내신이 더 심각합니다.
    고등 내신은 그야말로 암기가 등급에 직결됩니다(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을 암기하면 무조건 등급이 잘 나옵니다)

    지식 위주의 암기교육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저도 동의하지만 '수학능력시험'보다 '공교육에서 출제하는 내신문제'가 그런 단순 암기 현상이 더 심하다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04.30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한국 교육은 개혁이 아닌 혁명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수능을 두고 제도를 바꾸라면 끝이 없습니다. 가능하지도 않고요.
      문제는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가 아니면 공공제로 보는가의 차이 같습니다

      2020.04.30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제 생각에는 수능을 개선해서 좀더 알맞는 시험으로 바꾸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
    고등내신이나 학종은 제가 몇년동안 추세를 지켜보고 직접 체크하고 내신 자료 검토해보고 해본 결과 답이 없습니다.

    2020.04.30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ㄴ현이입니다

    저도 내신, 학종의 경우 진짜 학교별로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그것을 지표로 삼아 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정시의 경우 모든 수험생들이 공평하게 치르지만 연 1회, 정시기회 3번만 주어지는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020.04.30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추가적으로 사과탐 선택을 조금 조정해야합니다.. 상경계 가는 학생들이 경제 안하고 친구들이 생윤 사문하고 공대갈 친구들이 물리를 응시 안하고 생지하고 있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표점 때문에 어쩔 수 없는구조라 더 슬프네요)

      2020.05.01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13. 결국 사회문화, 그리고 통념의 문제겠지요.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이다보니, 남보다 앞서지 않으면 불안하고 뒤쳐지느 것 같고...
    사회적 인프라가 받쳐줘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니까 악순환입니다.

    2020.05.01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재 입시제도를개선해 공정한 경쟁 어쩌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수학능력고사폐지라는 운을 뗀 거랍니다. 다른 나라에는 수학능력 비슷한게 있다고 해도 그건 우리처럼 학교교육의 목표정도까지 아니잖아요.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 보자고 꺼낸 얘긴데 현실문제 우열을 가리면 답이 안 나오지요.

      2020.05.01 04:17 신고 [ ADDR : EDIT/ DEL ]
  14. 2010년대 우리나라 고등교육 = 쓰레기

    2020.05.01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암담했지요 지금은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입시제도는 안도니다 다른나라에는 우리처럼 이럼 목숨걸고 경쟁하는 나라가 없다고.... 앴는데...논쟁이 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2020.05.01 04:19 신고 [ ADDR : EDIT/ DEL ]
    • 맞아요. 그냥 무한 경쟁..

      2020.05.01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15. 사람의 가치를 성적으로 평가하는 수능으로 인해 입시지옥이라는 말이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학원을 비롯한 사교육이 수능 마케팅을 펼치는 현실을 보노라면, 입시공화국이란 말이 여전히 이 나라를 상징하는, 씁쓸한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게 우리라죠.

    2020.05.01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3. 9. 07:31


입시가 없어진다면...? 이런 소리하면 또 빨갱이 소리 듣겠지요? 그런데 정말 대학입시가 없어진다면...? 꿈같은 얘기지만 일류대학만 없어지면 수학능력고사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한 해 공교육비에 맞먹는 20조원. 일인당 30만원이 넘는 사교육비가 사라지고 4당 5락도 사라지고... 고액과외도,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산가족이 된 가정도, 원정출산도... 오늘날처럼 극성을 부리지 않겠지요? 아마 그 때부터 학교가 교육과정에 명시한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왜 그게 안 될까요? 다른 나라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에만 합격하면, 원하는 대학에 맘대로 갈 수 있고 등록금 걱정도 없이 대학에 다니는 나라도 있는데... 우리는 왜 대학입학이 중고등학교 교육목표가 되고 대학 입학 후에도 가난한 학생은 등록금마련을 위해 알바에 졸업 후 십여 년을 학자금을 갚기 위해 빚쟁이가 되어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오스트리아 베르니라는 출연자의 말입니다.

“휴지를 통째로 빼서 흩으려 놓고 먹다 남은 소주병이 여기저기 뒹굴고... 경찰은 화가 나서 학교로 찾아와 더 이상 봐 줄 수 없다며 고발하겠다는 협박하고, 교사는 경찰에게 사정사정하고... 보다 못한 교장선생님이 전교생을 강당에 모아 훈화 아닌 통사정을 하지만 이 시간에도 잠자는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교장선생님은 안타깝고 답답해 목이 메인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도망 다니는 학생들을 찾아다니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선생님...”



EBS가 기획한 ‘학교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무너진 교실의 현장입니다. 학교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 때문일까요? 독일은 대학입학시험이 없고, 고등학교 졸업시험(아비투어)만 합격하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를 갈 수 있어도 학생들이 이 지경이 됐을까요? 수학은 정말 싫은데... 가수가 되고 싶은데.... 작가가 되고 싶은데... 제방제과사가 되고 싶은데, 미용사가 되고 싶은데.... 그래도 수학을 외워 꼭 대학을 나와야 하고 12년 공부한 것도 모자라 재수 3수를 해야 할까요? 이 지경이 된 학교를 두고 교육의 목표는 여전히 인성교육운운하고, 기회균등, 인류문화유산 전승... 운운할 수 있을까요?

교육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수만 무려 614명이다. 한 해 80조에 가까운 예산으로 교육부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학생들이 심신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이 꿈과 끼를 펼쳐 창의적인 융합인재로 거듭나도록 돕는다’...? ‘우수인재를 길러내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발전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일을 한다’...? 교육부 홈페이지에 교육부가 하는 일을 이렇게 소개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실은 왜 이 모양일가요? 학생들만 잘못일가요? 교사들 자질부족 때문일까요? 다른 나라처럼 일류대학이 없고 대학입학시험이 없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해도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교사들 자질이 부족하다고 교원평가를 받는 수모를 당할까요? 대통령은..? 교육부는...? 교육학자들, 언론과 부모들에게는 잘못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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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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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단추가 잘못 꿰어져 옷을 제대로 입을수가 없습니다.

    2020.03.09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SKY출신자들이, 고사출신자들이, 입세제도를 없애면 부이익을 당할 기득권 세력들의 힘이 더 세기 때문이지요. 절대로 놓을 수 없는 기득권권 챙기기 입니다.

      2020.03.09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시험점수때문에 삶까지 버리는 현실.
    저부터 반성해 봅니다.

    2020.03.09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연간 5~60만 수험생 그리고 초중고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이 피해자로 만들고 있는 입시제도 핀란드처럼 독일이나 프랑수 오스트리아처럼 세럼제도도 없에고 뫈정무상교육도 시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2020.03.09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가 사는 곳은 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걸 왜 못하나 모르겠습니다. ㅜㅜ

    2020.03.09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에 보이지 않는 마피아 세력. 그들의 생존이 달린 이해관계가 걸려 있지요. 눈에 보이는 모순은 빙산의 일각일뿐이고요.

      2020.03.10 03:44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철학2020. 2. 9. 07:34


“긴급 알립니다. 모두 주의바랍니다. ‘한국 코로나바이러스 첫 사망자 발생’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오면 절대로 열어보지 마시고 바로 지워 버리십시오. 동영상이 아니고 스팸 바이러스인데 핸드폰에 있는 송금기능 등 은행 업무의 정보를 빼갑니다. 방금 신문에도 보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카톡 친구로부터 날아 온 메시지였다. 역시가짜뉴스겠지... 하고 감색을 했더니 ‘역시나...’였다. ‘세상에는 참 할 일도 없는 인간들도 많구나...’하고 웃고 말았지만, 어디 가짜뉴스 뿐이겠는가? 세상은 온통 믿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온갖 유어비어니 가짜 인간들이 판을 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 선거 때만 되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온통 애국자들이다. 저런 사람들이 당선만 되면 딴 사람이 되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사람을 잘못 본다는 것... 배우자를 잘못 골라 결혼 후 알마되지 않아 이혼하는 모습이나 문재인대통령은 검찰총장 한 사람을 잘못 추천해 곤욕을 치르는 모습을 보면 대통령까지 된 사람조차 사람 보는 눈이 저 정도에 놀라곤 한다. 지식정보화시대를 너머 3차산업사회에 사는 사람들 눈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세상은 옛말이 되고 뻔히 눈을 뜨고도 코 베어 가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어느 날 잠간 한 눈 파는 사이에 평생 땀 흘려 수고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거나 가정이 파탄 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이런 세상에 건강하게 살아남기 위해서 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일까? 영어 단어 몇 개 더 외워 일등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시비를 가리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리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일일까?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와 지혜를 가르치는 학교.... 우리 아이들은 어떤 학교에 다니고 있을까? 새벽부터 12시가 다 되도록 문제를 풀고 외워도 자기 앞가림 하나 제대로 못한다면 그런 공부는 정말 필요하기나 한 것일까? 수많은 원리나 법칙을 외우고 그 어려운 미적분을 푸느라 청소년기를 다 보내는 우리나라 청소년들....


신언서판(身言書判). 옛날 당나라에서 관리를 채용할 때 채용의 기준이다. ‘용모, 언변, 글씨, 판단력’을 인재 등용 기준으로 삼았다는 얘기다. 당 태종은 기득권 세력을 견제하고, 널리 인재를 등용하고자 과거제도를 실시했다. 과거제도는 천자의 권한을 강화시켜 주고 인재를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었다. 이에 당나라에서는 과거제도를 엄격하게 실시하여 천하의 많은 인재를 얻었다. 그러나 당 태종은 과거에 급제한 인물들을 바로 등용하지는 않았다. 신언서판이라는 네 가지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인물됨을 평가한 후 관리로 등용했던 것이다.


신언서판에서 신(身)은 외모를 뜻한다. 신체에서 풍기는 진정한 의미의 풍모다. 언(言)은 언변을 뜻한다. 말을 함에 있어서 이치에 맞고 자신을 올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솜씨다. 서(書)는 글씨다. 글씨는 곧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판(判)은 판단력이다.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관리를 채용할 때는 이와 같이 판단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발했던 것이다. 신언서판은 사람의 내면세계와 외면세계를 평가하는 판단의 기준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수학능력고사의 모범답안인 셈이다. 어떤 기준이 더 훌륭한 사람을 선발하는 기준일까?


민주주의를 배워도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 체화하지 못하고, 내면화하지도 못한다. 민주주의에 대해서 역사와 유래 등 모르는 게 없을 정도다. 그런데 정작 민주주의에 대해 만점을 얻은 장본인은 민주의식이 투철한 사람이 됐을까? 직장에 나가면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가정에서는 민주적인 가정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준수한 외모, 화려한 언변, 컴퓨터로 정보를 찾고 엑셀프로그램으로 온갖 통계를 화려하게 만드는 기법을 가지고 있어도 민주주의의 실천, 생활화는 남의 나라 얘기처럼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 1조다. 모른 사람이 없다. 지자체나 정부가 민주주의를 벗어난 정책을 펴면 득달같이 비판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민주의식에 투철하고 민주적인 생활을 실천하고 있을까? 사고와 실천이 유리된 삶을 사는 사람들... 입으로는 화려한 달변으로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아도 정작 생활 속에는 민주주의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 학교는 왜 시비를 가리고 판단할 줄 아는 철학교육을 하지 않는 것일까? 똑똑한 사람, 분별력이 있는 사람. 혹 그런 사람을 길러내면 불이익을 당한 사람들이 교육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사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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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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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상 생활 가운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삶인가?'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2.09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늘...무엇이든....실천을 못하는 우리이지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20.02.09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 생각에는 무엇이 중요한지 그 근본을 잊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도 그것을 체화한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또한 이기면 안되는데...
    현대사회는 배운 지식을 시험으로만 확인하는데 급급해서 그 지식을 체화한 사람들은 오히려 현장에서 버림받는 기현상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신언서판, 모두를 만족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근본을 아는 사람과 근본을 잊고 지엽에만 집착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정도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20.02.09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의 잘못입지요. 고나념화된 지식. 안다는 것과 실천한다는 것은 유리된 지식을 암기하는 교육...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2020.02.09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4. 당장 4월 선거만 봐도 그렇습니다.
    분명 우리 국민은 현명한 판단을 하실것입니다.

    2020.02.09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 글을 읽을 때마다 반성이 많이 됩니다.
    백마디 말보다는 한 것은 실천이 중요함을 알지만, 쉽지 않습니다.
    삶면서 옮은 것을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겠지만, 돌이켜 보면 이런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아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2020.02.09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등학생때 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 잡혀서 문제푸는 기계였던 기억밖에없네요,

    2020.02.09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 정말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김질 해봅니다. 진정 알고서 우리의 권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2.10 0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실찾기 게임... 선거 때만 되면 난립니다. 피해자를 짝사랑하는 유권자들이 사서 고생하는 세상입니다.

      2020.02.10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4. 05:22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 김용택 -

 

한반도 남단

대한민국

2012년 11월 8일

이 땅에 태어난 남녀학생

66만 8522명이 1191개교 고사장에서

수학능력고사 치르는 날

 

이날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시민, 군인....

아니

비행기도 자동차도 휴대폰도

디지털 카메라, 엠피스리(MP3), 전자사전, 라디오도

이 땅에 사는 모든 잡귀조차

숨죽이며 죄인 되는 날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군대에서도 사라진 체벌에 인권유린조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제갈 물려 살던

착하기만 한 아이들을 서열 매기는 날

 

오늘

양심을 팽개친 지식인도

교육자라는 이름의 공범자도

죄인이 된다

 

이 땅의 어머니는

혹은 절에서 혹은 교회에서

더러는 시험장 교문을 붙들고 오열한다

 

오늘을 위해 20년의 세월을 저당 잡혀 살아온

착하디 착하기만 한 청소년들이여

2012년 오늘

이 땅에 태어났다는 그 원죄를 벗고

고통의 세월, 억압의 세월....

그 한을 오엠아르 카드에 후회 없이 담아

기도하는 가족품으로 가세요

 

앞으로

모든 날은 웃으며 사는 날이 되기를

2012년 11월

수능 보는 날 아침

수험생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늙은 교사는 죄인이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이 시는 필자가 쓴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생각비행) 책, 첫 페이지에 쓴 부끄러운 교사의 양심 고백이요, 참회의 기도문입니다. 2013년 11월 14일 오늘 다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바라보는 늙은 교사는 지금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오늘 2018년 11월 14일.... 오늘 

다시 수학능력고사라는 이름의 전국의 수험생을 한 줄로 세우는 날입니다. 그 고통의 날들로 채워진 지난 날의 힘겨움이 오늘 자신이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기도합니다. 

우리도 언제쯤이면 도종환 시인이 꿈꾸는 핀란드 학생들처럼 웃으며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도종환 시인의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는 시를 여기 올려 둡니다. 마음 조리는 부모님들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이 이 땅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가치까지 한 줄로 세우는 수능이 다시는 없기를 기도합니다. 소질도 재능도 특기도 무시하고 오직 국영수로 사람을 서열매기는 폭력이 오늘이 마지막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 도종환 -

차고 푸른 수평선을 끌고 바람과 물결의

경계를 넘어가는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내일 학교 가는 날이라고 하면

신난다고 소리치는 볼 붉은 꼬마 아이들 바라보다

그의 눈동자에는 북해의 물방울이 날아와 고이곤 했다

 

폭 빠져서 놀 줄 알아야 집중력이 생긴다고 믿어

몇 시간씩 놀아도 부모가 조용히 해주고

바람과 눈 속에서 실컷 놀고 들어와야

차분한 아이가 된다고 믿는 부모들을 보며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기들이 자유롭게 정하는데도

교실 가득한 생각의 나무를 보며

그는 피요르드처럼 희고 환하게 웃었다

 

아는 걸 다시 배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배우는 게 공부이며

열의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배워야 할 목표도 책상마다 다르고

아이들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학습목표를 개인별로 다시 정하는 나라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

 

친구는 내가 싸워 이겨야 할 사람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멘토이고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거라고 믿는 나라

 

나라에서는 뒤처지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교육이 해야 할 가장 큰일이라 믿으며

공부하는 시간은 우리 절반도 안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는 입꼬리 한쪽이 위로 올라가곤 했다

 

가르치는 일은 돈으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나랏돈으로 교육을 시켜주는 나라

 

청소년에 관련된 제도는 차돌멩이 같은 청소년들에게

꼭 물어보고 고치는 나라

 

여자아이는 활달하고 사내 녀석들은 차분하며

인격적으로 만날 줄 아는 젊은이로

길러내는 어른들 보며 그는 눈물이 핑 돌았다

 

학교가 작은 우주라고 믿는 부모와

머리칼에서 반짝이는 은빛이

눈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들 보며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하며

마침내 그는 울었다

 

흐린 하늘이 그의 눈물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경계를 출렁이다가도 합의를 이루어낸 북해도

갈등이 진정된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가슴도 진눈깨비에 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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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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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 나라가 되길 저도 기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질 못하네요.
    오늘 마음을 다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한 만큼 결실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2019.11.14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 발걸음이 무겁네요.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2019.11.14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들녀석을 수험장에 데려다주고 출근했답니다. 시를 읽어보니 정말 마음이 아련합니다.
    교문을 들어서는 아들의 뒷모습이 보이는듯... 모든수험생들에게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9.11.14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에게는 화이팅! 한번
    외쳐줘야겠습니다.

    2019.11.14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종환씨 시가 가슴을 울리네요.

    2019.11.14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금 한창 시험 중이겠군요. 아무쪼록 수험생들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11.14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조카도 수능봤습니다.
    공부에 찌들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었으면 합니다.
    수능생...화이팅^^

    2019.11.15 0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5. 21. 05:13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났지만 교육개혁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1700만 국민들의 간절한 꿈,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출범한 문재인정부는 왜 교육개혁을 시작도 하지 않고 있는가? 입시제도를 개혁하고 학력·출신학교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만 만들면... 인공지능시대에 아날로그 교육을 하는 후진성을 벗을 수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런데 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개혁에 손도 데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는가?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베르니라는 오스트리아에서 귀화한 여성의 말이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검사하는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에 합격만 하면 정원의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든지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원가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자는 기현상이 나타날까?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조정하는 수능을 치를 필요가 있을까? 일류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입시학원이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저녁이 없는 삶, 학생 1인당 월 평균 40만원의 사교육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사교육비문제는 학벌사회가 만든 병폐다. 대입원서나 입사원서에 출신학교만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면 일류대학을 입학하기 위해 학교에 사교육기관이 학원이 들어와 교육하고 정부가 EBS를 통해 입시교육을 하는 기막힌 현실이 계속될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에 출마하는 경력에 출신대학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한다면, 입시시험에 출신학교만 기록하지 못하게 한다면... 오늘날과 같은 학벌사회가 계속될까? 사람의 가치를 대학 출신으로 서열 매기는 이 후진성이 계속될까?

지난 해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19조 5천억원이다.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2018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 5천억원으로, 2017년 18조 7천억원 대비 8천억원(4.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8조 6천억원으로 5.2% 올랐고, 중학생 5조원, 고등학생 5조 9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초등학생 26만3천원, 중학생 31만 2천원, 고등학생 32만1천원으로 특히 고등학생의 증가폭이 12.8%로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도 평균 21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교육의 경쟁력을 강조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경쟁사회니까 살아남기 위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50만5천원, 200만원 미만 가구는 9만9천원으로 5배의 격차를 두고 하는 경쟁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반탐급 씨름선수와 미들급 선수가 링 위에서 씨름을 한다면 이런 씨름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룰이 없는 경쟁은 경쟁이 아니다. 결국 우리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게임을 우리는 경쟁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면 사기업의 사적 자치에 과도한 제한이 될 수 있다”고 우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에는 기업이 직무능력과 관련 없는 개인의 인적사항 수집을 금지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은 ‘출신학교’ 학력과 차별을 부추기는 학력인플레를 조장하는 출신학교 기록을 요구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헌법과 고용정책 기본법(제7조 1항), 국가인권위원회법 등에는 학력과 출신학교로 고용에서 차별을 두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차별행위에 해당하는지, 이를 어겼을 경우 어떤 벌칙이 뒤따르는지 등 세부적인 법과 규정이 미비하여, 별다른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교육을바꾸는새힘, 이상민·도종환의원 등이 ‘교육고통 해소를 위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토론회’를 열고 올해 안에 ‘고용상 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의 전체 시안을 제시했다.



시안의 내용을 보면, “업무의 정상적인 수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합리적인 기준 이상의 출신학교 등을 요구하거나 학력별로 직급을 달리하여 모집하는 등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모집·채용의 기회를 제한하거나 거부하는 행위”, “응시서류에 출신학교 등의 기재를 요구하는 행위,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행위”, “면접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특정 출신학교를 우대하거나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행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법안이 제출 통과돼 시행되고 수학능력고사가 자구(字句)대로 수학(修學)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가리는 시험이 되어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교육하는 학교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말로만 ‘공교육정상화’를 외친지 반세기가 지났다. 이제 립서비스시대는 그쳐야 한다. 좌회전 신호넣고 우회전하는 사이비 서비스시대도 중단해야 한다. 교육없는 학교는 머리는 있고 가슴이 없는 영혼없는 인간을 양성할 뿐이다. 촛불정부는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왜 지지율 탓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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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권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도 못했는데...될까 싶습니다.

    2019.05.21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일 느린 곳이...교육계인듯....ㅠ.ㅠ

    2019.05.21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득권의 반발과 저항이 너무 심합니다. ㅡ.ㅡ;;

    2019.05.21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권이 바뀌어도 수족이 되어야할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이 변할 수 있을까 싶어요. 그 더딤을 확인하는 요즘 같아서 답답합니다.
    =_= 관료들이 좀 달라지면 좋겠는데...

    2019.05.21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육에 대해서는 이곳도 만만치 않게 문제점이 많더라고요. ㅠㅠ

    2019.05.21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달라질 세상이었으면,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겠지요.
    관료사회가 바뀌려면, 2~3년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은 건전한 상식과 개혁의지가 있는 정부가 집권해야 가능해질 것입니다.

    2019.05.22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8. 12. 24. 06:26


20181115일 오전 시부터 실시한 2019년 수학능력고사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594924명이 오전840분에 시작, 오후 5~540분에 끝났다. 해마다 전국 고 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재수생이 치르는 시험,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는 이름처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 이런 시험을 계속하면 알파고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융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간, 경쟁력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을까?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자지 않고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룬다는 어느 고등학교 학급교육목표가 시사(示唆)하듯 학벌사회에서 수능이란 이름만 대학별 단독시험제, 대학입학 연합고사제, 대학별 단독시험제,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로 바뀌어 왔을 뿐, 해방 후 지금까지 신분 상승의 기회’, ‘수험생의 등급 라벨을 붙이는 시험이었다. 수능을 치르는 날이 되면 관공서뿐 아니라 일부 민간 기업들도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지고, 11초 차이로 수억 달러가 오가는 금융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영어듣기 시간이 되면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신기한 현상이 연출된다. 수능일이 되면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정부부처가 총동원된다. 심지어 일반 기업과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한다. 수험생들의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한다.

고등학교 3, 아니 초·중등 12년간의 공부는 이 날 하루,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지신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수능이라는 시험은 무너진 학교, 사회 양극화의 주범, 가정파괴와 학교폭력, 탈학교, 청소년 자살....과 무관하지 않다. 수능이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원인 제공자라는 것을 우리국민들은 모르지 않는다. 교육은 뒷전이고 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전문가를 만드는 학교. 학교에서는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현실, 교육목표며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SKY 입학생 수로 일류 고등학교 여부가 가려지는 시험이 수능이다.

이 나라 정치인들, 지식인들, 교육학자들, 교사들, 학부모들은 이런 현실을 모르고 있을까? 수능은 정말 헌법과 교육기본법 그리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험일까?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인가? 정말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인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 시험은 아닌가? 배분의 정의가 실현되는 공정한 평가인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는 시험, 학교나 교사간의 역량의 차이를 덮어두고 12년의 교육을 단 하루의 평가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길 수 있는가? 이 시험으로 수험생의 고통은 몰론 가족의 희생을 만회시켜 주는 시험인가?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고 가정파괴와 사교육천국의 주범, 수 십여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실망과 좌절, 열패감, 그리고 운명론자로 길러내는 이런 시험을 왜 정부를 비롯해 교육기관과 학부모들까지 당연시 하고 있을까?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이런 수능을 치르고 있을까?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았습니다.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파이팅!“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께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글이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요, 꿈이다.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당하고 있는 세상을 그대로 두고 그런 세상이 가능할까? 촛불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왜 남의 얘기처럼 하고 있을까? 수능은 정녕 개선할 수 없는 꿈일까?


이 기사는 전북교육청이 발행하는 '가고 싶은 학교' 2019년 12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글제가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가 아니라 '수학능력시험 유감'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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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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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개혁적인 방인이 나와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2018.12.24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놈의 주입식 교육의 완전체 수능이 문제이긴 한데, 역으로 요즘엔 수시와 학종 등 불공정한 입시 행태 때문에 도리어 수능으로 우열을 가리는 정시를 살리자는 주장이 나올 만큼 아이러니한 세상 같습니다.

    2018.12.24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혁신학교2018. 6. 20. 06:30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는가?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타인을 심판할 수 있는가?

특정한 문화의 가치를 보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도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

개인의 의식은 그가 속한 사회의 반영일 뿐인가?

한국 수학능력고사에 해당하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시험문제다. 나폴레옹시절부터 시작된 이 바칼로레아는 50%이상의 점수를 받은 모든 응시자에게 국공립 대학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절대평가다. 국영수를 비롯한 탐구영역과 제 2외국어 등 5지선다형 시험문제를 60여만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각각 50분씩 단 하루에 치러 쇠고기 등급 매기듯이 한 줄로 서열을 매기는 우리나라 수학능력고사와 비교하면 어떻게 다른가?



입시경쟁교육 해소 학교 민주화와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강화 평화교육과 성평등 교육 강화... 지난 613일 치러진 교육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국 15명의 진보교육감들이 내놓은 4대 공동공약이다. 그밖에도 후보들은 학교 민주화와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강화, 평화교육과 성평등 교육 강화와 같은 진일보한 공약을 냈고 선거 결과 17개 시·도 중 14개 지역에서 당선되는 개가를 올렸다.

당락이 결정 났으니 하는 말이지만 입시경쟁교육 해소와 같은 공약은 정부의 입시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사실상 풀기 어려운 과제다. 당선자들이 이런 공약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일류 상급학교가 교육의 목표가 되고 SKY 출신이 출세가 보장되는 나라에서는 중등교육에서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지난 임기 동안 서울시 조희연교육감이 외고와 자사고를 폐지가 학부모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곤욕을 치렀던 사례로 짐작할 수 있다.

수학능력고사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인생의 황금기인 청소년시절, 새벽같이 등교해 밤 12시가 가까워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악몽같은 수험생 시절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그런 공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수학문제까지 암기해 서열을 매기면서 교육목표는 홍익인간이니 전인인간을 양성한다고 한다. 성적으로 서열 매기는 학교에서 이기적인 인간이 아닌 이타적인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로 길러 낼 수 있을까?

사람들이 한평생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게 무엇일까?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시비를 가리는 지혜교육(철학)과 지식을 암기 하는 교육 중 살아가는데 어떤 교육이 더 중요할까? 지식인가 아니면 판단능력인가?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고...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는 인간을 길러내겠다던 박정희의 국민교육헌장은 어떤 인간을 길러냈는가?

“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얼굴(남편 연봉)이 바뀐다”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는 급훈은 아직도 유효하다. 시험을 잘 치러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된 교실. 이를 두고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 너도 나도 혁신학교다. SKY가 교육목표가 된 학교를 두고 혁신학교는 정말 교육할 수 있는 학교일가? ‘서울형 혁신학교’, 경기도의 혁신학교’, 강원도의 행복더하기학교’, 전라남도의 무지개학교’, 광주광역시의 빛고을혁신학교’, 전라북도의 혁신학교충청남도의 행복공감학교’, ‘경남의 행복학교’...는 이름만 다른 혁신학교다. 진보교육감들이 전국의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바꾸면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입시학원이 교육 하는 학교로 바뀔까?


<경기도 교육청이 발행한 초중고 철학교과서>


공부는 해서 무얼 하지?, 내 몸은 누구인가?, 사람 마음과 세상 이치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한마디 말도 않고 친할 수 있는 정도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사람은 왜 우주까지 통하려 했을까?, 인간의 생명이 다른 생명보다 더 우월한 이유가 있을까?, 인간의 자격은 무엇인가?, 누구나 바라는 좋은 삶은 어떤 모습일까?, 아름다움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해 주네!...이런 주제를로 인간론세계론가치론...으로 나눠 경기도 교육청이 발행한 고등학교 철학 교과서 목록이다고교를 졸업한 사람 중 이런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이런 철학 교과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용에서 고등학교 3학년용까지 만들어져 있다.


교육보다 국··수 문제풀이 기술자로 만드는 학교가 프랑스처럼 지식과 이성, 인간과 세계, 인간학·철학·형이상학, 실천과 목적과 같은 철학을 공부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단 하루 시험으로 인생의 등급이 매겨지는 수능이 아니라 프랑스처럼 이런 철학이 필수과목이 되는 바칼로레아 시험같은 그런 시험을 치르면 안 될까? 삶에 필요한 윤리 및 철학적 권고로 가득 찬 도덕교과서를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우리나라 지식인들, 정치인들 중에는 왜 그렇게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이 많을까? 진보교육감들이 진정으로 교육을 살리겠다면 혁신학교보다 철학을 가르치는 것이 더 급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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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 학교 교육은 치열한 전쟁과도 같아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2018.06.20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더니 학교에는 교육이 없습니다. 이 기막힌 세월을 반세기 넘게 살고 있습니다.

      2018.06.20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2. 적성에 맞는걸 일찍 부터 찾을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을합니다

    2018.06.20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진보교육감의 할 일...정말 산재해 있어요.
    기대해 봅니다.

    2018.06.21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혁신학교2018. 5. 4. 06:30


선발 방법 : 객관적 시험을 통한 수능전형과 고교 학습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간의 적정 비율 논의

선발 시기 : 대학입시의 단순화 및 고교 3학년 2학기 수업의 정상화를 위한 수시·정시 통합 여부

수능 평가방법 : 절대평가 전환, 상대평가 유지, 수능 원점수제

교육부는 지난 411일 위와 같은 대입제도에 대한 3가지 사항을 국가교육회의에서 핵심적으로 숙의·공론화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로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밖에도 추가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등 전형서류 개선, 대입 평가기준 및 선발결과 공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시안)은 교육부 정책숙려제 적용) 2015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과목 구조 기타 :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수능 EBS 연계율 등 필요한 경우 결정하거나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밖에도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기 위한 논·서술형 수능 도입과 고교학점제 기반의 성취평가제 및 학생부 전형 등 ·장기 대학입시 방향도 함께 공론화하도록 요청하였다. 교육부는 이러한 국가교육회의가 결정한 사항을 내신 성취평가제 등을 포함한 (가칭)교육개혁 종합방안을 8월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2001년인가 내가 마산여고에 근무할 때 일이다. 학교운영위원회 교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어렵게 학교생활규정에 '귀밑 3Cm'로 제한한 조항을 '어께 선'까지로 바꾸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재학생이 한 명이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머리를 기르느냐 마느냐하는 문제로 선배님들 많이 고생하셨고 선생님들 많은 의견을 내신 거 알고 있습니다만...‘으로 시작한 글은 지금 학생들은 심각한 지경에 온 것 같다면서 머리를 기르게 해준다면 염색, 파마도 안 하겠습니까라는 글이 올라오자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 가운데 우리도 이제는 단발령 내릴 때가 되지 않았나요?”라는 글로 논란이 시작됐다.

댓글 수가 100여개가 달리자 보다 못한 사회과목 담당인 내가 나도 토론에 좀 참여 합시다하며 끼어들었다. ‘민주주의란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존중한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신체의 자유, 언론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나의 신체, 내 머리카락은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자유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학생이 두발을 길게 하거나 짧게 하는 것은 토론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닌 가치의 문제입니다. 가치문제를 여론으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라고 조언했던 일이 있다.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사회적 지위까지 바꿔놓는 수학능력고사를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인가, 상대평가를 유지할 것인가, 혹은 수능 원점수제문제를 어떤 비율로 할 것인가하는 것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토론할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나 교육부총리의 교육철학으로 판단할 문제다. 이런 문제를 여론재판에 맡기거나 국가교육회의대입개편특위공론화위'하청에 재하청을 주는 논의 방식을 거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교육정책은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지 아니면 공공재로 보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교육철학의 문제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공론화라는 숙의과정을 거쳐 결정할 문제가 있고 대통령이나 교육부총리가 판단해서 결정해야할 문제가 따로 있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수능개편안과 같은 교육정책을 추진하려면 당연히 학부모나 사교육단체, 혹은 교육시민단체의 반발이나 저항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뒤틀리고 꼬인 백년지대계의 교육을 바로잡는데 이만한 각오와 반발이 두려워 여론에 맡긴다는 것은 소신 없는 정부다. 더구나 국가교육회의의 인적구성을 보면 대부분 대학교수나 교육관료들이다. 전체 21명의 위원 중 장관이 5, 대통령 사회수석 등 정부·기관·단체인 6, 교수 6, 전 공직자가 3명이다. 현장교사는 달랑 2명뿐이다. 더구나 중립성이라는 이유로 그동안교육개혁을 추진해 온 전교조 등의 교원단체나 교육단체는 물론 그들이 추천한 몫까지 배제 당했다.

지금 김상곤 교육부총리는 취임 후 원칙 없는 정책방황으로 학부모와 교원단체 그리고 사교육업체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정치란 희소가치를 배분하는 행위.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특히 생존과 직결된 민감한 문제를 여론에 붙이거나 국가교육위원회에 맡겨 결정케 한다는 것은 소신 없는 책임 떠넘기기다. 입시문제, 사교육문제, 특목고 문제...와 같은 민감한 문제를 원칙이나 철학도 없이 입장이 곤란하면 교육개혁위원회에 맡긴다는 것은 장관의 직무유기다. 욕먹기가 싫어 교육개혁위원회가 결정하도록 한다면 장관이 존재할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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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상옥이 되어서는 안될것입니다

    2018.05.04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05.04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은 혁명을 해야 합니다. 개혁으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 혁명가가 필요한데 김상곤교육감은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2018.05.04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부여당이 대통령의 뜻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가 심하지요. 문재인 덜어내면 뭐가 남을지 참, 딱합니다.

    2018.05.04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부총리가 가장 그렇습니다.
      장관의 교육철학이 없습니다 매맞을 각오를 하지 않고 어떻게 개혁이 가능하겠습니까?

      2018.05.04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4. 지나치게 여론의 향방만 좇아서 될 정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정책이 있을 텐데, 백년지대계를 너무 여론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군요.

    2018.05.04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가치의 기준. 그래요.
    청소년들의 철학적인 마인드가 되지 않으면 누가 한다는 식으로 동조되기 마련이죠.

    2018.05.04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민주주의에서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은 투표권이 유일하다면 지나친 표현일까요? 실제로 루소는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투표할때만 주인이고 투표가 끝나면 다시 노예상태로 돌아간다고했습니다.
      선거연령을 낮추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2018.05.05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6. 교육부 관료들이 문제에요.
    장관도 이들의 거대한 벽 앞에서 흔들리니까요.
    교육에 관심있는 보수세력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돈과 권력 등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2018.05.04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민에 대한 사랑이나 철학도 없이 승진에만 눈이 어두운 관료들이 있고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는 장관이 있는 정권이라면 국민들만 불행합니다.

      2018.05.05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7. 동의합니다. 여론 때문에 가치와 철학이 흔들려서는 안되겠죠. 그런데 결국 정치인이다보니 여론에 휘둘리는 상황이 좀 답답하네요.

    2018.05.05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재인정부의가장 취약한 고리가 교육부분입니다 김상곤장관으 실제로 이명박근혜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2018.05.05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00! 너는 시험을 치지 않고 자면 어떻게 하니? 이름이라도 적어야 기본점수라도 나오지?”


마산 00상고에 근무할 때이다. 시험감독을 하러 들어갔는데 시험지를 나눠주고 5분도 채 안 돼 전체학생들을 둘러보다. 한 학생이 엎드려 있었다. 엎드려 있던 학생이 귀찮다는 듯 나를 쳐다보더니 시험 다 쳤어요.” 하는 것이었다. “너는 어떻게 5분도 채 안돼 문제를 다 풀었느냐?”하면서 시험지를 확인했더니 OMR카드에 20문항에 다 체킹이 되어 있었다. 이럴 수가...? 이상해서 다시 찬찬히 살펴보니 답지에 똑같이 3번을 정답으로 체크를 해 놓은 것이었다.



객관식시험문제의 경우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틀린 것만 골라 정답 처리해 오히려 0점을 받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1번에서 20번까지 똑같은 1번이나 똑같은 2.... 이렇게 정답으로 체크를 하면 0점은 면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대부분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는 질문이 가장 긴 문항을 찍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실제로 찍기 요령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도 없지 않았다.

 

그림은 우리나라와 A국의 조약 체결 과정에서 각 집단 간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



 

()는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한 후 조약을 체결한다.

()는 조약 협상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한다.

()는 조약 협상안에 대한 시민의 의사를 집약하고 여론 형성을 주도한다.

()는 조약 협상안이 자신들에게 유리해지도록 압력을 행사한다.

()()에게 조약에 대한 비준 동의를 요청할 수 있다.

 

·고등학교 또 대입 모의고사 준비를 하던 시절, 눈에 익은 객관식 시험문제다. 5개 지문 중에서 하나를 찾아 정답을 맞추는 5지선다형 시대가 막을 내릴 것 같다. 내년부터 부산시 교육청관내 308개 초등학교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참여중심수업, 과정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5지선다형의 객관식시험을 없애고 서술형·논술형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정답 고르기 중심의 객관식 평가 비중이 높으면 학생들이 출제자 의도에 맞는 수동적인 학습자로 남을 수밖에 없어 객관식 평가를 폐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부산시 교육청이 초등학교 객관식 시험을 전면 폐지하기로 한 이유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면서 부터다.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교과목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함께 중학교 전과정에 자유학기제 취지가 반영된 교육과정 운영된다. 특히 고등학교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적용돼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공통과목(8단위, 한국사는 6단위)으로 신설하되 사회와 과학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




원론만 가르치고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는 학교 교육, 똑같은 지식을 암기해 소수점 몇 점까지 계산해 그 점수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시험.... 우리는 지금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3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로 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 ‘전자기술과 IT 시대를 지나 ICT를 융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FinTech, 그리고 3D프린터 등이 핵심요소를 이루는 4차혁명의 물결이 사회변화를 주도 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바뀔 수 있을까? 이제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부산의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객관식 시험이 중·고등학교로 또 대입자격고사에도 확대, 새바람을 일으켜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모순의 시대를 걷어낼 수 있을까?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우리도 이제 국··수 중심의 지식주입교육에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 통합적이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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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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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학 서열화를 개혁하지 않고, 초중고 시험제도만 바꾼다고 과연 달라질까요?
    물론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프랑스식 시험제도를 도입해도 SKY가 지배하는
    나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험방법 개혁만으로는 힘들 것입니다.

    2017.04.28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뉴스를 들으면서
    갑자기 시험치는 방식만 개정한다고 해서
    금세 어떤 변화가 올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에 대비한 교육부터가 잘 정책돼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사고의 전환만은 환영할 일인 것 같습니다..^^

    2017.04.28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예전 연필 굴리던 기억이 납니다 ㅎ

    2017.04.28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4차 산업혁명을 교육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교육은 인간다움을 키워주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하던 일까지 기계지능이 하도록 만드는 것이기에, 그것을 막을 수 없다면 인간은 기계지능과 전혀 다른 것들을 해야 합니다.
    교육이 할 일이 그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객관식은 없어지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전 과목에서 그렇게 되는 것은 지식의 종류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라 고민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4차 산업혁명만 생각하면 무조건 즐기면 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부를 멈춘 것은 인류의 멸종 이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안에 인간의 노예화는 실현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 인간은 동물원 등에서 볼 수 있는 존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적정 수준에서 막지 못하면 인류의 시대는 종말을 고합니다.
    최고의 프로그래머들도 이것에 동의합니다.
    저는 솔직히 두렵습니다.
    저는 그 이전에 죽겠지만 인류의 종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2017.04.28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부산에서 먼저 시도하는군요.
    찬성입니다.
    ㅎㅎ
    이제 바뀌어 가야지요

    2017.04.29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수학능력고사...! 
어학사전을 보니 수학능력고사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적격자를 선발하기 위하여 교육부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시험'이라고 정의 해 놓았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란 수학자격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다. 그런데 수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리는데 왜 이렇게 학생들이 죽기 살기일까? 수학능력고사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는 시험인데 사실은 일류대학에 갈 사람을 골라내는 과정으로 변질 됐다.

일류대학을 왜 가려고 하는가? 우리나라에서 일류 대학이란 그 사람의 인품이요 사회적 지위요, 평생을 달고 다니는 피부색과 같은 것이다. 어디를 가든지 '서울대출신, 고대출신...' 하면 그 사람을 다시 쳐다 볼 정도다. 사람의 가치를 대학 출신 여부로 서열을 매겨뒀으니 당연한 결과다.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기현상이다. 

우리사회에서 출세하고 인정받고 대접받으려면 일류대학을 나와야 하고 그 사람이 사회생활을 재대로 하려면 훌륭한 선배(?)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학벌 사회에서 선후배란 빽이요, '우리가 남이가?'의 관계다. 어떤 사람이 대학을 졸업 하고 신문기자가 됐다고 치자. 신문가자가 살아 남는 길을은 특종을 치는거다. 담당분야의 선배없이 성실하기만 한 사람이 특종이라는 행운을 기대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제 국가다. 헌법에는 민주주의요, 평등사회라고 하지만 현실에는 민주도 공화도 찾아보기 어렵다. 사람이 됨됨이는 출신학교가 그리고 사회적 지위가 결정한다. 사회적 지위가 곧 인품이 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지위가 그 사람의 인품인 사회에는 공과 사를 구별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사장은 사적으로 만나도 사장이요, 회사에서 부장은 사회에 나가서도 부장이다. 아니 본인뿐만 아니라 남편의 직장 지위는 아내들 모임에서조차 서열이 매겨 진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인격까지 결정 되는게 한국사회의 계급문화다.

부자들이 대접받는 문화는 또 어떤가? 돈많은 사람에게 아니 좋은 집에 살고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그 사람의 능력으로 대접 받는 게 한국의 '과시문화'다. 그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이 브랜드인가 아닌가? 타고 다니는 차가, 살고 있는 집이 곧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요, 인품이 되는게 한국의 부자문화다. 사람이 됨됨이가 외모로 자산으로 사회적 지위로 결정되는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 합리적사고니 비판이 용납될리 없다. 머리 속이 텅텅 비거나 말거나 남앞에서 과시하고 허세를 떠는 병든 문화가 학벌과 사회적 지위와 돈많은 사람이 큰소리치고 행세하는 고약한 문화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상의 비정상화. 한국사회의 병든 문화는 놀랍게도 사회 초년생이 되는 구성원들에게 제빨리 적응하게 만든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자기 점수로 정해진 계급이 자신의 운명으로 인정하고 그런 문화가 마치 정상이라도 되는 듯이 적응해 가는 것이다. 언제쯤이면 이 야만적인 문화가 고쳐질까? 언제쯤이면 학교가 공부하는 곳, 삶을 안내하는 곳으로 바뀔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2년 01월 05일, (바로가기) '수능은 자격고사제로 바뀌어야 ' 이르는 주제로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입니다.


수능은 자격고사제로 바뀌어야 


논설위원 2002년 01월 05일 토요일

학능력고사제도가 바뀐 첫해의 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새로운 수능개편안이 발표됐다지난 연말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체제개편안은 수험생의 특기나 적성을 존중해 수능 응시과목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금까지 수능이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획일적인 서열을 매기던 방식에서 수험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현행 수능고사와 다른 특색이다그러나 새 수능개편안은 시행이 불투명한 7차 교육과정을 전제로 한 안으로 현실을 무시한 이상적인 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새 수능개편안이 발표되자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반대 성명을 내고 새 수능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새 수능개편안은 각 대학들이 전형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지목한 특정과목의 선택을 집중적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출제 교과목이 심화 선택과목 중심으로 집중되면 결과적으로 수능의 난이도를 높여 사교육비 부담의 가중은 물론 대학과 고등학교의 서열화를 부추기게 될 것이다.

수학능력고사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시행취지와 달리 전국의 수험생을 한 줄로 세워 일류대학의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선발고사로 변질된 것이다더구나 현장에서 적용과 시행이 어렵다는 고교 선택교과제 등 7차 교육과정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위해 도입된 새 수능개편안은 고교 교육을 더욱 혼란으로 몰아 갈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수능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국어.영어.수학은 기본으로 하고 과학탐구.사회탐구.직업탐구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피하게 된다.

수능은 수험생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판정하는 자격고사제로 바뀌어야 한다대학의 학생 선발에 맞추려고 고교 교육을 파행으로 몰아선 안된다고등학교가 교육과정을 무시하고 대학의 눈치를 보는 한 고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현행입시보다 약간 전향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정상화에 역행하는 개정을 반복한다면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일류대학문제를 함께 해결하지 못하는 어떤 입시제도의 도입도 교육정상화에 기여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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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입학은 쉽게 졸업은 수료와 졸업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시험이 아닌 다른것으로 평가를 해야 합니다

    2016.11.19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줄세울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ㅠ.ㅠ

    2016.11.19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나마도 수시제도로 인해 수능이 상대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둔갑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썩었다는 방증입니다

    2016.11.19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프랑스 파리 68혁명처럼 서울대학교를 서울제1대학으로 해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중앙대학교를 서울제2대학 숭실대학교를 서울제3대학 교대를 서울제4대학 한국체대를 서울제5대학 광운대학교를 서울제6대학 이런식으로 어거지로라도 바꿔버려야할것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2016.11.22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고등학교에 입학 하기전 1년간 '인생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이 기간동안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스스로 점검하는 기간. 1년간 해외 여행도 하면서 앞날을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대학까지 교육비가 무료이고 대학생이 되면 대학등록금이 공짜다. 등록금뿐만 아니라 우리돈으로 매달 120만원씩 받는다. 대학에 입학하면 공무원이나 고시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 하는 일을 찾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곳. 대학을 졸업해도 대학교수나 국회의원이나 열쇠수리공이나 택시기사나 모두가 자기 직업에 만족해 하는 나라. 경쟁이 없으니 우리나라 수능과 같은 입시지옥도 일류대학도 학벌도 없다. 월급의 50%이상을 세금으로 내도 아깝지 않다는 나라..'.

'오마이뉴스 오연호대표가 덴마크를 다녀 온 후 쓴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에 나오는 얘기다.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치러야 하는 통관의례. 대학수학능력고사! 올해도 11월 17일. 어김없이 60만 5987명이 수능을 치렀다. 수학능력고사(能力考査)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적격자를 선발하기 위하여 교육부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시험'이다. 그러나 사실은 수학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가리는 시험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의 승패를 가리는 서열을 매김과정이다.

다른 나라도 이럴까? 

등수가 무엇인지 알 지 못하는 나라. 시험을 치기는 하지만 시험을 치는 이유는 학생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해서 치고. 시험 결과가 곱셈은 잘하는 데 나눗셈은 못한다고 나왔다면 나눗셈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사가 어떻게 돕느냐를 위한 자료로 필요한 용도로 쓰이고, 점수가 나쁘게 나왔다면 다음 날부터는 선생님과 친구들은 그 학생의 나눗셈 실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로 쓰인다고 한다.

수학은 못하지만 언어는 잘 할 수 있는 건데, 그걸 몇 번의 시험으로 우열을 매기는 게 학생 개인에게나 사회 전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게 이상하다. 학교 교육의 목표가 경쟁이 아니라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며, 시험 결과를 등수로 매겨 성적표를 공개하는 것은 아이들의 기를 꺾어놓는 최악의 교육 형태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핀란드다.

공납금은 물론이요, 학교급식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보조 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요. 학교에서 배우는 책은 학생 개인이 사야하는 것도 있지만, 모두 정부에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한 달에 250유로 정도 정부 보조금을 받아 책도 사보고, 때론 맛난 것도 사먹고 하는 나라. 핀란드 얘기다. 그런데 우리는 왜 못할까?

독일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의 국민들은 우리나라와 같은 수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왜 수능점수로 사람을 쇠고기 등급을 매기듯 할까? 왜 알파고 시대에 아날로 제도를 고집하는 것일까? 백번 양보해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고 치자. 그 고생이 일생을 살아 가는데 정말 도움이 되기나 할까? 새벽같이 학교에 가서 이튿날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 이 잔인한 제도는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우리헌법 제 10조다. 청소년도 학생이기 전에 대한민국국민이다.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릴 이 행복추구권을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왜 누리지 못하는가? 

이 땅의 노동자, 농민은 행복한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고 있는 나라.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는 인간관이 오늘날 청소년들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가로 막고 있는 것이다.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의사와 변호사, 판검사만 귀하고 농사짓고 노동하는 사람, 환경미화원은 왜 홀대 받는가? 대통령만 있으면 국회의원만 있으면 공무원이나 의사, 변호사, 판검사만 사는 나라가 있는가? 환경미화원이 없으면 택시기사가 없으면 농사를 짓는 사람, 노동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학벌과 외모, 스팩으로 돈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전근대적인 인간관, 가치관이 바뀌지 않는 한 청소년도 노동자도 농민도 모두가 불행하다. 전국민을 서열 매기는 이 잔인한 수학능력고사라를 언제까지 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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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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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와 의무만이라도 잘 지켜졌으면 합니다

    2016.11.18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인권이 보장된 나라 국민들이 믿고 의지 할 수있는 그런 버팀목과도 같은 그런 나라는 지금 당장은 없어도 분명 그런 날이 올꺼라 믿고 싶네요.

    2016.11.18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일 변화에 민감한 곳이 교육인 듯...
    갑갑하네요.ㅠ.ㅠ

    2016.11.18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5. 11. 14. 07:00


대학수학능력고사...!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라는 수능... 그게 그런 의미로 시행되고 있는지는 몰라도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통제하며 전국의 64만619명을 한 줄로 세워 서열을 매기는 신기한 행사가 끝났다. 

   

"수능 끝, 고생 끝, 이제부터 해방이다!"

고 3학생들의 외침이다. 진짜 공부는 대학에 가서 하는 것이라는 외국의 경우와는달리 우리나라는 공부는 고교에서 하고 대학은 자유롭다. 고등학교 시절에 진을 모두 빼 버려서 그럴까? 대부분의 대학생은 대학에 입학만 하면 자유롭다. 취업준비 때문에 시험준비나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새벽 별보기 하는 고등학교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야만적인 수능 단 1회의 시험으로 인생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런 행사를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놀랍게도 이런 행사를 이제 당년한 것처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가 혼란 스럽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하던 공부가 끝난 학생들... 대학생도 고등학생도 아닌 수능끝난 고등학생. 이대로 둬도 좋을까? 이 글은 10년 하고도 몇년이 더 지난  2003년... 그때는 수능 끝난 졸업생들이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은 필자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2003년에 썼던 글을 소개한다.      



<2006년 필자가 근무하던 학교에 수능 하루 전날 장도식이 끝나기 바쁘게 교과서며 참고서를 폐휴지상에 넘기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수능 끝난 학생을 졸업시켜야 하는 이유


2003. 11. 20


“지금과 같이 민주화된 시대에 노동자들의 분신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투쟁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노동자의 잇단 자살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이다. 본인의 급여나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노동자가 입사 시 신원 보증인이나 연대보증인, 심지어 본인이 가입한 모든 금융상품까지 가압류를 당해 생존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노동자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이런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대한 차이는 엄청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고 3학생들에게 정상수업을 하라고 공문을 내려보내는 교육부의 시각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배우던 책까지 폐·휴지처리장으로 보내고 빈손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정상수업 하라면 욕먹어도 싸다. 배울 의욕도 가르칠 것도 없는 학생들을 왜 붙잡아놓고 졸업을 시키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된다. 

수능이 끝난 3학생들은 졸업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그 첫째 이유는 교육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말이나 가방 색깔까지 규제하던 교칙은 수능이 끝나기 바쁘게 3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수능 전까지 5분만 늦으면 벌점을 받거나 운동장 돌림을 당하던 교칙은 수능 끝난 이들에게는 있으나마나 한 무용지물이다. 

일관성이 없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어제까지 A가 오늘은 B가 될 수 없듯이 어제까지 지켜야 하던 교칙이 오늘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면 기회주의자로 만들거나 이중인격자로 키우는 반 교육이다. 

후배들에게도 이런 모습은 교육적이지 못하다. 머리에 염색까지 하고 책가방도 없이 슬금슬금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 아예 등교하지 않고 대학이 제공해 주는 교통편을 이용해 입시설명회장으로 직행하기도 한다. 

통제나 길들이기를 위한 교칙은 폐지해야 한다. 일류대학 입학이 목적이었던 학교라면 수능이 끝나면 당연히 졸업을 시켜야 옳다. 그러나 수능 끝난 고3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팽개치고 입시설명회나 자연보호활동, 미용강좌로 시간을 때우고 있는 것이다. 

아까운 등록금은 말할 것도 없고 인생의 황금기인 청소년기에게 무려 4개월이라는 공백을 준다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손해다. 전국의 수십 만 명의 수험생이 방황하는 4개월 간의 공백을 방치해서는 국가적인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도하던 수만 명의 교사들도 가르칠 대상이 없다. 수업도 하지 않는 교사들에게 월급을 지급한다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다.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침묵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수십 년간 반복되어 온 상식이 통하지 않은 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