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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는 이야기464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시계는 지금 몇시인가 운전이 서툰데다가 지형과 지리에 어두운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있으면 승객들 마음이 어떨까?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보면 든 생각이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이 민주국가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민주주의는 간접 민주주의가 전부가 아닌데... 간접민주주의에 익숙해 누가 우리 살림을 살아 줄 것이라고 믿고 맡긴게 버릇이 돼 당연히 똑똑한 사람 학벌이 좋은 사람이, 경력이 화려한 사람, 가문이 좋은 사람에게 맡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할까?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정도가 아니라 잘 생긴 사람, 텔레비전에서 얼굴이 자주 보인사람...을 선택하겠다는 데는 아연하지 않을 수 없다. ▲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6. 4. 5.
자기 삶을 자본에 저당 잡혀 사는 사람들... 임자말이 없는 글을 읽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글도 그런데 하물며 자기 생각이 없이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싱겁고 재미없을까? 목적전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삶이 재미있고 신나는 모양이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드라마의 주인공 모습대로 얼굴을 고치고 그들이 입는 옷, 드라마 촬영장까지 찾아다니며 웃고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 자기 삶을 사는 것일까? 현대인들은 겉보기는 한없이 화려하고 행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허세와 위선과 가식으로 가득 차 있다. 누가 더 잘 생겼는지, 누가 돈이 더 많은지, 누가 더 지위가 높은지, 누가 학벌이 더 좋은지... 그래서 보다 화려하게 꾸미고 더 비싼 아파트에 더 좋은 차를 타고 더 고급 옷, 명품 옷을 입고 화려한 스팩을 쌓고 .. 2016. 3. 31.
성인들이 공부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아동 폭력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무적인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강장관은 “결혼신고를 할 때 의무적으로 부모교육을 받게 하거나 임신했을 때 정부에서 지급하는 바우처에 부모교육을 연계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아등학대가 생각보다 심각해 이와 관련한 전담반을 꾸리고 부모교육 콘텐츠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11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칠곡의 계모와 울산의 계모는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과 오후에 나온 이 판결은 가정 내의 아동학대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2016. 3. 19.
4·13총선, 전자 투·개표 걱정되세요? 4·13총선을 앞두고 정계가 들끓고 있다. 각 정당에서는 공천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가 하면 공천에 배제된 후보가 불복하고 탈당을 하기도 하고 당의 결정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반발하는 등 조용한 날이 없다. 정계에서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준비와 홍보에 여념이 없다.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3시~5시:30까지 4층 대회의실에서 '선거관리공감대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전자 투·개표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SNS에서는 실제로 '투표소에서 수개표실현국민운동본부'다는 시민단체가 생겼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투·개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고 믿고 지문인식에 대한 문제, 사전투표에 대한 문제, 사전 투표의 데이타 유출문제.. 2016. 3. 16.
나의 생명은 나만의 것이 아닙니다 끼니때마다 먹고 있는 밥. 쌀 한톨 한톨이 내 입에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생각해 보셨어요? 쌀 한톨이 만들어지기까지 모를 심고 김을 매고 수고한 농부들의 땀이며, 한 알의 씨앗을 맺기까지 벼들이 얼마나 혼신의 노력을 다 했을까요? 양분을 빨아올리고 꽃을 피우고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면서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말입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식사 때가 되면 아무 생각 없이 밥을 먹지만 우리가 매일같이 먹는 쌀이며 곡식에는 농부와 벼의 수고가 숨겨져 있습니다. 어디 쌀뿐이겠습니까? 식탁에 놓인 채소를 비롯해 우리 몸속에 들어 와 에너지가 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오징어, 멸치 한 마리 한 마리는 그들의 생명입니다. 그들의 생명이 내 몸으로 들어와 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내 생명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 2016. 2. 23.
어머니 품같은 고향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오늘은 까치설날입니다. 사는게 바빠 잊고 살았던 고향... 오늘은 헤어져 살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아가는 날입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랐던 어머니품같은 고향. 그 고향에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부모님의 사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꿈 같이 아늑한 고향. 나를 키워 준 그 고향 품에서 세상 시름 잊고 웃음꽃 활짝 피는 까치설날 맞으세요. 까치설날 생각해 보는 명절문화 오늘은 까치 설날입니다. 왜 까치 설날이라고 할까요? ≪역어유해(譯語類解)≫라는 문헌에 보면 세모(歲暮) 아찬설 제야(除夜) 아찬설 밤 수세(守歲) 아찬설 밤 쇠오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중국어 표제어 '세모(歲暮), 제야(除夜), 수세(守歲)' 등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듯이, 여기서의 '아찬설'이 바로 현대어 '작은설'을 가.. 2016. 2. 7.
내가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내 의지가, 내가 일고 있는 것, 내 뜻이, 내 주관대로 움직이고 행동에 옮겨지고 있을까요?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배운 것들은 모두가 진실일까요? 내 뜻과 다르게 누군가의 생각과 의지가 나도 모르게 내 뜻이 되고 내 삶의 지침이 되어 내가 남의 주장에 광대노릇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화가 기준도 원칙도 원칙도 없이 상업주의에 억매여 내 삶을 옭죄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니계수니 상대적 빈곤율이니... 이런 것들이 나의 삶의 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지금 우리네 서민들이 삶은 하루가 다르게 척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 연간 노동시간 2079시간으로 OECD국가의 2위로 평균보다 300시간 많고 비정규직.. 2015. 11. 18.
식품첨가물, 당신의 자녀가 병들고 있습니다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최대의 걸작’...! 일본 의 유명한 건강 저널리스트 이마무치 고이치가 인스턴트 라면을 두고 했다는 말이다. ‘21세기에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식품’ 하지만 이마무치는 덧붙인다. ‘21세기에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식품’이라고.. 왜 이런 극과 극의 평가를 받을까? 1인당 연간 소비량 80여개, 해마다 전세계에 5백50억개가 팔려 나간다는 라면은 우리나라가 사람들이 특히 좋아 해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민’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사람들은 라면을 이렇게 즐겨 먹으면서도 이 라면 겉봉에 깨알 같은 글씨로 쓰인 ‘인공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점조재...’와 같은 엄청난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이런 식품 첨가물이 인체에.. 2015. 10. 7.
대통령의 거짓말에 농락당하는 유권자들... 공자의 제자로 훗날 노나라 재상이 된 자공(子貢)이 어느 날 공자에게 물었다.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가 답변했다. “백성의 양식이 넉넉하고 국방력이 튼튼하면서 백성이 믿을 수 있도록 해야 잘하는 정치다.” “어쩔 수 없어 세 가지 중에서 하나를 버린다면 맨 먼저 무엇을 버릴까요.” 자공의 물음에 공자는 “군대”라고 했다. “나머지 두 가지 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나를 버린다면 무엇이 먼저입니까.” 다시 자공이 묻자 공자는 “양식”이라고 답했다. 논어에 실린 내용이다. 양식이나 국방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는 가르침이다. 공자뿐만 아니라 신뢰가 통치의 기반이라는 것은 성현들의 한결같은 가르침이다.                                                한반도.. 2015. 10. 5.
풍요의 시대, 돈만 많으면... 행복할까? ‘세상 참 좋아졌다’고들 한다. 돈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고들 한다. 정말 그럴까? 먹고 입고 자고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고...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인가? 동네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없는 게 없다. 1, 2천원만 주면 한 끼를 때울 수도 있는 라면에서부터 채소와 과일, 생선들이 탐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하나뿐인 아들 딸, 아이들이 좋다면야 아무리 비싼 옷이든 먹거리가 아까울 게 있겠는가?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보자. 마트 같은 곳에서 팔고 있는 과자류는 언제부터 전시되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걸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엄마들은 저런 과자 뒷면에 깨알같이 박힌 글자를 읽어보고 사줄까? 어머니들이 끌고 가는 카트에 담긴 물품들을 보면 왜 저렇게 한꺼번에 사 가는지 이해.. 2015. 9. 25.
돈의 진실, 학교는 왜 안 가르쳐 줄까? 책을 읽다보면 어떤 책은 무릎을 치며 공감하며 읽기도 하고 어떤 책은 읽으면 화가 나기도 한다. 평생 교직에 몸담고 잇었던 사람으로서 이런 책을 읽으면 참 제자들에게 참 미안하다고 부끄럽다. 이런 사실을 퇴임하기 전에 좀 알았더라면... 그 때 아이들에게 좀 더 경제에 대해 확실하게 경제개념을 이해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돈의 진실’(김용진- 해드림)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원론만 배우고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은 어떤 삶을 살까? 흔히들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 라는 말은 바로 이런 학교가 만든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경제는 필수다. 인문학이 아니라도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한번쯤은 배웠던 .. 2015. 9. 21.
깊어가는 가을.. 연극 한편으로 정서를... 그림의 떡이라고 했던가? 연극이란 게 중소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멀리 서울이나 대도시에 원정관람도 어렵고 그렇다고 지역에서는 그럴 기회도 없기에 하는 말이다. 그런데 세종시로 이사 오고 나서 허윤기목사님을 만나 자주 함께 구경 가자고 연락이 온다. 객지에 와서 친구도 없이 외롭게 사는 노인네를 챙겨주고 배려하는 마음씨가 고마워 함께 관람하곤 한다. 엊그제 옥탑방 고양이도 그렇다. ‘친구 따라 지게지고 시장에 간다’더니 내가 그 꼴이다. 지난 번 한 번 본 연극인데 지인과 함께 가자는 권유에 그만 따라 나선 것이다. 줄거리를 알고 있는 연극을 무슨 재미로 또 보느냐 할지 모르지만 옥탑방 고양이는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는가 보다. ‘옥고폐인’ 혹은 ’보보족‘이라는 말이.. 2015. 9. 16.
이제 한겨레신문까지 ‘오르가즘’ 강의...왜? ‘오르가슴 선생을 맞이하는 방법’ 한겨레신문이 지난 6일 토요일판 인터넷신문에 소개한 기사제목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우선 기사를 한 번 보자. ‘오 선생(오르가슴)을 편의상 이원론으로 해체하면, 몸 선생과 마음 선생으로 나뉜다. 먼저 몸 선생 편’이라는 소제목의 이 기사를 보면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진보적인 신문, 사회변혁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신뢰받는 신문이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청소년들도 다보는 신문에 무슨 목적으로 이런 기사를 썼을까? ‘오래전 비뇨기과 의사와 대화를 나누다 속 터질 뻔한 적이 있다. 남자의 오 선생은 사정으로 완성된다가 아니라, 남자는 사정하면 죄다 오 선생을 만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동의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 2013. 4. 8.
2012년, 임진년을 보내며 이런꿈은 어떨까? ‘제구포신(除舊布新)’ 대학 교수들이 2013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뽑은 말이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되, 낡은 것의 가치도 다시 생각하고 새 것의 폐단도 미리 봐야 한다”는 뜻이란다. 참 대학교수님다운 의미심장한 말이다. 오늘이 2012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이 지나는 다시는 돌아 오지 않는날... 이 지구상에는 70억, 우리나라도 5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사는 사람치고 꿈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신의 건강을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정의 평화를 비는 간절한 꿈도 있을 것이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온몸으로 봉사하겠다는 아름다운 꿈, 이산가족의 상봉을 바라는 간절한 통일 꿈을 꾸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만 지마면 2013년의 새 아침이 .. 2012. 12. 31.
'2012년 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손석희 : “왜 국가가 주는 ‘옥조근정훈장’을 포기하셨습니까?” 손석희아나운서가 진행하던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석희아나운서가 제게 물었습니다. 김용택 : “훈장을 받을 자격이 없어서요” 손석희 : “국가가 주는 훈장은 교직에 근무하다 퇴직하는 교사들 중 공이 큰 사람들에게 주는 영관스런 상이 아닌가요?” 김용택 : “일정기간 교직에 근무한 사람들에게 근무연수에 따라 주는 일종의 개근상과 같은 상이지요” 손석희 : “공로가 아니라 근무연수에 따라 주는 상이군요” 김용택 : “그렇습니다.” 손석희 : “그런데 왜 포기하셨습니까?” 김용택 : “40년 가까이 교직에 근무했는데 교육이 좀 좋아지기는커녕 교실이 무너진 교실을 보고 차마 훈장을 받을 수 없어 포기했답니다” 훈장을 포기하지 않은 교사들 눈.. 2012. 12. 13.
우리는 왜 학교에서 광고교육을 안 할까? 오늘을 빼빼로 데이다. 1994년 부산에 있는 한 여중고생들이 1의 숫자가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 친구끼리 우정을 전하며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 라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선물하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다는 빼빼로 데이는 해가 거듭되면서 점차 확산되어 지금은 전국적인 행사처럼 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무슨 ‘데이’라는 게 많기도 하다. 다이어리데이, 옐로데이 & 로즈데이, 키스데이, 실버데이, 그린데이, 뮤직데이 & 포토데이, 와인데이, 오렌지데이 & 무비데이, 빼빼로 데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화이트데이, 옐로데이, 로즈데이, 허그데이... 1월 14일은 다이어리데이 (Diary Day)란다. 이날은 일년동안 쓸 수첩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이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V.. 2012. 11. 11.
아이들에게 방학을 돌려주자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 학교수업,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컴퓨터 특기수업, 5시부터 6시 피아노 학원, 6시부터 7시 저녁식사, 7시부터 7시 30분 한문 학습지 교사와 공부, 오후 8시부터 9시 영어듣기, 과외 9시부터 11시 학교숙제, 일기 쓰기... 서울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김모군의 생활 시간표이다. (2002.11.12 중앙일보) 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자료에는 "초등학생의 28%가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다"는 발표도 있었다. "선생님, 요즘 젊은 엄마들은 인성 같은 건 신경 안 씁니다. 학교에서 일제고사라도 보면 담임선생님에게 점수를 알려달라고 전화에 불이 난답니다"놀이방을 경영하는 제자와 전화를 하다 나온 말이다. 학원에 보내면 "효과가 있고, 없고"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2012. 7. 17.
어머니! 아이들을 왜 어린이 집에 보내세요?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 어버이날 노래 가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언제 들어도 따뜻함이 가슴에 잔잔하게 전해 오는... 부르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이름... 그 이름이 바로 어머니가 아닐까?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야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희생과 헌신, 그리고 끝없는 사랑을 연상하게 된다. ‘요즘 아이들 정말 불상함. 태어 난지 얼마 안 되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까? 엄마들은 모처럼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극심한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받고 니 쯧쯧... 친구와 선생님과 하루 종일 싸우고 경쟁해야하는 .. 2012. 7. 10.
엄마들은 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좋아할까? 7살 된 외손자를 학원에 보내려고 영유아원 차가 오는 아파트 앞에 나가보면 웬 보육원 차가 그렇게 많은지 놀랍다. 정말 ‘유치원이나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놀 친구가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유모차에 태워 데리고 오는 아이에서부터 우리 손자처럼 예닐곱 살 된 어린이들이다. 유치원에 보내는 9시가 지나면 아파트 놀이터에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젊은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맞벌이 부부의 경우야 어쩔 수 없지만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는 젊은 엄마들도 아이들은 당연히 영유아원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겨우 걸음마를 하기 시작하면 어린이 집은 기본이고 영어학원이나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등 적어도 3~4개의 학원에 보내는 게 대.. 2012. 7. 8.
'남자의 성기노출 사진', 예술인가 외설인가? "발기된 사진은 성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요?" "아침에도 서고요, 발기 자체만으로 성행위를 묘사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로도 발기가 될 수 있는 것이고요." 판사가 묻자 로스쿨 교수가 답했다. 변호사도 나섰다. '글래머 아줌마의 섹소리'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재판정에서 1분 가까이 틀었다. "(여성이 팬티를 입은 남성의 성기 부위를 핥고 있는)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 접속하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성기 노출이 없습니다. 단순한 성기 노출과 이 영상 중 뭐가 더 음란한가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음란물이라고 판정을 받은 사진을 심의위원 중 한 사람이 음란물이라고 판정한 사진과 똑같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고소를 당해 흥미로운(?) 재판을 받고 있었다. .. 2012. 7. 7.
착하기만 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1. 어떤 일을 당해도 절대로 겉으로 드러내 표현하지 않는다. 2. 남의 부탁이 이라면 무조건 어떤 약속이 있든지 말든지 먼저 들어준다. 3.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웃으며 그냥 가벼운 말로 넘어간다. 4. 가벼운 말에도 상처를 쉽게 받든다. 5. 장난으로 때리는 것은 똑같이 보복을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화를 내며 때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만약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을 경우 ‘그냥 해줄걸 그랬냐’는 등의 생각이 들며 마음이 불편해 진다. 7. 잘못을 하면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한다. 8.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9.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남의 처지부터 생각하고 행동한다. 10. 칭찬을 들으면 쑥스러워 하지만 상처를 받으면 그 기억이 오래 남는다. 인.. 2012. 7. 1.
의사협회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 ☞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 나는 환자가 나에게 알려준 모든 것에 대하여 비밀을 지키겠노라. ☞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관계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 나는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더 없이 존중하겠노라. ☞ 나는 비록 위협을 당할 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 나는 자유의사로서 나의 명예를 걸고 위의 서약을 하노라. .................................................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일부다.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의사들은 이 히포크라테스 선서 정신에 비추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2012. 6. 16.
내일의 행복을 위해 모든 날의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 ‘당신은 왜 살지요?’ 세상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뭐라고 답할까? 자식들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신의 영광을 위해서? 돈 많이 벌기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삶의 목적!’ 거창하게 말해서 ‘인생관’이다. 이 세상 사람치고 나는 이러이러한 목적을 위해 산다는 삶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배부른 소리 하지 마!’ ‘왜 살기는 왜 살아, 죽지 않으니까 사는 것이고, 살아 있을 동안 좋은 것도 먹고 여행도 하고 즐기면서 그렇게 살다 가는 거지! 이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다. 하나뿐인 인생을 ‘보장되지 않은 어느 날의 행복을 위해 모든 날을 희상하면서....’ 투기(?)로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런 소중한 인생을 목적도 없이 살아.. 2012. 6. 14.
지면평가위원회 정체성에 대한 소고 이 기사는 '약자의 힘, 경남도민일보' 권익위원 칼럼입니다. 기사는 6월 12일자 경남도민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2222 멘붕이 유행이다. 멘탈(mental)이 붕괴(崩壞)됐다는 뜻인데 영어와 한자의 뜻을 다 알아도 의미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신조어다.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여병추(여기 병신하나 추가요)니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열폭(열등감 폭발) 등과 같은 신조어야 귀엽기는 하지만 인터넷에서 만들어 낸 불친이나 페친 같은 컴맹들에게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도 있다. 언어의 멘붕시대다. 종북논리가 정치판을 휘젓고 있다. 새누리당의 종북논리 속에는 이념은 없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꼼수가 숨겨져 있다. .. 2012. 6. 13.
이색적인 동네축제, ‘두꺼비 생명 한마당’ 두꺼비 마을을 아세요? 두꺼비 마을은 충북청주시흥덕구산남동에 위치한 두꺼비들이 사는 마을이다. 원홍이 방죽이 있는 주민 2만여명이 모여 사는... 지난 달 한겨레신문에서도 ‘두꺼비 마을’ 주민이 꿈꾸는 대로!‘라는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던 마을이다. 산남 두꺼비 생태마을 주민협의회(대표 조현국·45)가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설계하려고 ‘100인 원탁회의’라는 직접민주주의를 시험하기도 했던 마을이기도 하다. 축제풍년이다. 최근 들어 지자체 단위에서 홍보나 수익을 위해 혹은 지자체 단체장의 선거 운동이라는 비판까지 받는 축제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이런 이해관계가 걸린 축제와는 달리 동네 자체에서 주민들이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 어린이에서 7~80노인들에 이르기까지 함께 하는 신나는 축제 한 마당이.. 2012. 6. 3.
얼짱, 몸짱시대, 진짜 미인으로 사는 길 1. 얼굴 전체(매력, 균형)-30점 - 첫인상이 퀴트하고 개성이 강하며, 매력적이어야 한다. - 얼굴이 크지 않아야 한다. - 말할 때와 웃을 때 보이는 치아가 골라야 하고 잇몸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 눈과 코를 지나치게 정형하지 않았는가( 얼굴 전체의 균형에 잡혀야 한다) 2. 목, 어깨, 팔, 가슴-20점 - 목이 짧지 않은가 - 유방의 크기, 위치, 선 - 팔의 선,탄력성 - 팔이 체격에 비하여 짧지 않은가 - 양 어깨가 넓으면 안되며 어깨선이 부드러워야 한다. 3. 하체-20점 - 등선이 곧은가 - 허리의 선과 사이즈 - 배가 나오지 않았나 - 히프의 사이즈, 선모양 - 넓적다리 상부의 앞 뒤 모양이 벌어지지 않았나 -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4.전체 피부(색), 흉 유무, 전신의 .. 2012. 5. 29.
교사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이 사람들아, 내가 찾아가면 될 텐데....” “아닙니다. 저희들이 당연히 찾아 가야지요” 한사코 만류하는 내 청을 거절하고 대구에서 왜관에서 인천에서 서울에서 달려 온 34년 전 제자들... 34년 전 12~3살짜리 6학년 꼬마들이 45세의 건장한 장년이 되어 나타났다. 그런데 어쩌랴! 처음 본 순간 한사람도 알아볼 수 없었으니.... “저 00니다. 전화로 연락했던 친구 한명은 이름을 들었기 때문에 이름만 기억했지 34년이나 지난 세월의 기억을 찾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런데 한명도 아니고... 열명이나 나타났으니.... “선생님, 00는 인천에서 지금 오고 있습니다. 차가 밀려서 좀 늦는 모양입니다. 00, 00는 서울에서 오고 있답니다.” 이사를 다니느라고 잊어버린 앨범을 제자들이 들고와 옛날 모습.. 2012. 4. 11.
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인가? ‘학교에만 교육이 없다!’ 무너진 학교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교육이 없는 학교에 기를 쓰고 보내려는 학부모! 그런 교육을 결사적으로 고집하는 교과부... 이런 학교가 싫어 해마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교과부는 무너진 교육을 끌어안고 끔쩍도 않는다. 무너진 교육... 언제까지 이대로 둘 것인가? 이런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면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어른들의 기대를 위해 아이들이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 1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지난 해 2월 현재 7만286명으로 전체 학생의 0.96%에 달하고 있다. 경남에서만 2633명... 이들 중 유학이나 이민을 떠난 484명과 검정고시와 취업을 준비하는 2200여명의 학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 2012. 1. 22.
2Kg 9천원, 20Kg에는 5만원... 황당한 진천쌀 가격 진천 쌀 2Kg에 9000원, 20Kg의 가격은 5만원...! 쌀값이 왜 이 모양일까? 아내가 강정을 만들려고 튀밥집에 갔다가 쌀이 모자라 들린 시장 마트 집(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 진천쌀 2Kg에 9000원을 주고 샀단다.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뭔가 잘못된 것 같아 가격을 알아보았더니 20Kg 포장쌀의 가격은 5만원이었다. 5Kg짜리 10개를 구매하면 9만원으로 무려 4만원이나 비싸다. 한 살림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쌀도 2Kg에 8200원밖에 안한다는데... 그것도 ‘생거 진천쌀’도 아닌 그냥 ‘진천쌀’이 유기농 쌀보다 2Kg에 800원이나 비싸다. 진천쌀은 같은 매장에서 20Kg에 48천원~5만원에 판매한다. 10Kg에 25000원 한다고 하더라도 가격으로 따지면 2Kg에 5000원.. 2012. 1. 20.
교과부장관의 생일축하 선물을 받고 보니... 아침에 일어나 글을 쓰고 있는데 딩동~ 딩동~ 벨이 울렸습니다. 택배 아저씨였습니다. 문을 열었더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생일케익과 예쁜 카드가 왔습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교육과학기술부 발전을 향한 귀하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행복한 가정과 웃음 꽃 활짝피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교과부장관이...왜...? 평소 교과부에 쓴소릴 많이 했다고..? 나는 교과부가 하는 일이 참 싫습니다. '교과부가 진정으로 교육을 살릴 의지만 있다면 우리교육이 이지경이 됐을까?'하는 섭섭한 마음 때문입니다. 입시경쟁교육, 성적지상주의, 학교폭력문제... 등등 산적한 교육문제가 교과부의 철학부재가 .. 201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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