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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는 이야기464

티스토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Tistory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Tistory Best에 소개 되어 있는데 새라새님과 이츠하크님 두분만 댓글을 남기셨네요. 반성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올해는 좀 딱딱한 글에서 벗어나 누구나 필요로 하는 글 부드럽고 보기 좋은 글을 써 보겠다고요. 그런데 가게 잘 된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타고난 한계라서요...ㅠㅠㅠ 그리고 사진이라는 게 참... 쫓기듯이 살다보니 사진 같은 게 없네요. 남의 사진 찍어주느라 제 사진은 겨우 몇장... 부족하지만 기사를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Tistory 바로 가기:http://thereal.tistory.com/235?_best_tistory=blogger_interview 교실에서 못다한 하고 싶은 이야기(20011.12.3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최근 학.. 2012. 1. 2.
임진년 첫 다짐, 역사의 방관자가 되지 맙시다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가고 오는 해이지만 임진년이 남다르게 맞는 이유는 지난겨울이 유달리 춥고 가혹했던 한해 였기 때문입니다. 춥고 시린 겨울을 지난 봄은 더욱 화려하게 피어나듯 우리의 각오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권력의 이름으로 혹은 자본의 이름으로 짓밟힌 소외된 이들의 아픔이 유달리 컸던 한해이기에 새해의 각오는 새롭고 옹골찰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을 잘못 뽑아서 우리의 평화가 어떻게 처절하게 짓밟히고 무너지는지, 우리의 분단이 얼마나 견고하고 증오와 갈등을 심화시키는지,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반동으로 치닫고 처절하게 유린당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한 한 해였습니다. 희망의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 2012. 1. 1.
당신은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아침 8시 출근 5시 퇴근... 퇴근 후면 월요일은 거문고 동아리 모임, 수요일은 국악동아리 참여, 목요일은 수묵화와 거문고 개인 레슨을 받고, 나머지 자투리 시간은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컴퓨터로 세상과 통하는 올해 67세 할아버지(?)가 있다. 우암산 마라톤동호회 소속으로 물사랑 낙동강200Km 울트라 완주를 하기도 하고 시간이 나면 자전거투어도 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젊은 사람도 감당하기 어려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조금도 피로한 기색도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 열정적인 사람. 골목쟁이 고홍수 선생님.... 엄혹한 시절 나는 전교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선생님을 만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르고 난 어저께 청주시내 모식당에서 만났다. 외모는 나이를 속일 수 없었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조.. 2011. 12. 18.
특허 받은 '전복 삼계탕' 집에 갔더니... 입구에 들어서자 신발장위에 놓여 있는 예사롭지 않은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전에 볼 일이 있어 찾아갔다 찾아 간 집... '전복만세'(대전시 서구 만년ㄴ동 354 서구 보건소 뒤) 전복요리 특허음식점.... 참 특별한 식당을 만났습니다. "식당에 가시면 전복 죽은 시키지 마세요!" "왜요?" "전복 죽은 원료가 대부분이 국산이 아니라 러시아산이나 중남미산 냉동 전복을 수입해 만든답니다" "그래요?!" "소비자는 비싼 국산 전복으로 만드는지 수입산인지 알 수 없잖아요!" 라면도 끓일 줄 모르던 남자가 식당 사장이 된 사연. 우연히 전복식당에 갔다가 영감을 얻어 라면도 끓일 줄 모르던 남자가 시작한 식당이랍니다. 분점까지 내 종업원만 20명이나 된다는군요. 마침 한가한 시간이라 주인이 찾아와 전복을 먹.. 2011. 11. 24.
노인의날이라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TV 앞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파트 경비실에서 전화가 왔다. "경비실에 오셔서 선물 받아가게요!" "무슨 선물입니까?" "노인의 날, 65세 이상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랍니다" '65세...? 노인...?' 나는 내가 노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지 않았는데....! 하긴 벌써 6학년 8반이지.... 그리고 외손자가 6살, 손자가 3살이니까 할아버지가 맞기는 맞지.... 언젠가 속리산에 입장할 때 무료로 입장하거나 국제공예비엔날레에 입장할 때 30%를 할인받은 일은 있지만 노인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닫지 않는다. 그건 그렇고 '노인의 날'이라는 게 언제부터 있었지...?(노인의 날은 10월 2일 이라는걸 사전을 보고서야 알았다) 나는 노인의 날이 있다는것도 오늘 인터폰이 오기 전까지는 몰랐다.. 2011. 11. 14.
여성 목욕탕, 왜 모든 여성을 예비범죄자 취급할까? 한달 전 쯤인가? 아내가 피부가 가렵다며 자꾸 긁더니 나중에는 피가 나올 정도로 긁어도 시원치 않다며 고생을 하고 있었다. 병원을 찾았지만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바르는 약 정도를 받아 왔지만 쉽게 호전이 되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피부도 늙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온천이 피부에 좋다는 말이 생각 나, 평소 아내에게 잘해주지도 못했던 남편으로서 큰 생색이라도 낼 듯이 아내에게 제안했다. 청주에서 가까운 유성온천에 한번 다녀오자고... 목욕을 갈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뭘 그렇게 많이 챙겨 가는지 꾸물대는 게 싫어 잔소리를 했더니... 남자들은 칫솔이나 들고 가면 되지만 여탕에는 수건이며 치약, 칫솔, 때수건도 없어 챙겨가지 않으면 안 된단다. 같은 요금에 다른 서비스.... 2011. 11. 11.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청도 와인터널 “여기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안내인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터널을 들어서는 순간 신비감 같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는 부부보다 애인과 함께 오면 더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100인닷컴이 주관하고 청도군 감클러스터사업단이 초청하는 블로거 팸투어 마지막날 찾은 곳. 청도 감와인 터널입니다. 연중 평균 기온이 13~15˚C를 유지하고 있고 습도는 60~70%를 유지되고 다량의 음이온이 발생하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 이 터널은 1905년에 개통된 경부선 열차터널로 1963년 정비를 시작. 대한 제국 말기인 1898년에 완공된 구 남성터널이다. 2006년 3월에 정비하여 개장하면서 현재 와인 숙성고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천정은 붉은 벽돌로 .. 2011. 10. 31.
비오는 날 행사 벌이는 청도군의 아마츄어 반시축제 지자체마다 축제가 유행이다. 축제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 보니 축제란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라고 정의해 놓았다. 그런데 축제를 하려면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축제가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시민들에게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인지. 생업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인지.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하는 것인지. 도시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하는 것인지, 교육적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청도군에서 한 반시축제를보면서 어떻게 비오는 날.. 그것도 시내 중심가에 접급성이 좋고 주차공간이 확보된 그런곳이 아니라 승용차가 없는 사람들은 찾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주차공간조차 쉽지 않은 그런 곳에 행사를 벌여 놓고 있었다. 지자체마다 축제를 하지만 분명한.. 2011. 10. 26.
40년 만에 만난 제자들과 함께 떠난 선운사 여행 어제 글에서 '누가 선생님이고 누가 제자일까요? 질문했던 선생님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제자(왼쪽)와 오른 쪽 정경재선생님!입니다. 6-1반 담임 김용택, 6-2반 담임 정경재선생님... 첫발령을 받고 부임하신 정경제 선생님이 벌써 환갑을 넘기신 노인(?)이 된 선생님. 두분 선생님 중 한 분은 명예퇴임을 하시고 기간제교사로 한 분은 상주공고에서 아직도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정년 퇴임을 한 지 5년이란 세월이 지났고요. 아래 저의 사진을 보면 '이런 때도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참! 저는 이 때 결혼을 한 신혼시절이었답니다. 약동초등학교 27회 졸업생 앨범입니다.(제가 담임했던 6학년 1반입니다) 이 친구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 보시겠습니까? 40년 전인 1972년 초등학.. 2011. 10. 18.
천사들의 운동회.. 아이들보다 엄마 아빠가 더 신났던 하루 천사들의 운동회...!!! 어린이 집에 다니는 외손자의 가을 운동회에 갔습니다. 초등학교 운동회는 자주 보았지만 어린이 집 천사들의 운동회는 처음 가 보았습니다. 아빠, 엄마 손을 잡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한 운동회... 아이들과 보모가 한마음이 되는 이보다 신나는 시간은 없을겁니다. 지금부터 2011년 10월 9일 청주 남이초등학교에서 열림 수림유치원 천사들의 운동회로 안내하겠습니다. 운동회가 시작되자 국민의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어린이에게 '차렷, 경례, 애국가 제창, 국기에 대한 경례... 이게 무슨 황당한 일...? 국기에 대한 예절을 유치원 때부터...? 아래 오른 쪽에서 두번째, 입을 벌리고 있는 아이가 제 외손자입니다. 이기는 게 뭔지... 아이들에게 우리 엄마 아빠가 최고야를.. 2011. 10. 14.
합천댐에서 잡은 자연산 붕어찜 맛 보셨어요? 9월 29일 우리 합천명소 블로그 팀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해인사와 홍류동 소리길 탐방을 마치고 저녁을 늦은 시간 대병면 회양리481-2 소재 유성가든식당에 도착했습니다. 합천댐에서 잡은 민물 붕어찜 맛이 어떨까요? 유성가든 맛집에는 붕어찜 외에도 쏘가리회, 숭어회, 은어회, 잉어회, 향어회 등 다양한 차림표가 준비되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당연히 원기회복과 여성 산후조리에 좋다는 붕어찜붕어찜을 시켰습니다. 붕어찜은 어릴 때 비가 오면 강가에 나가 잡아 온 붕어를 어머님이 해주시던 찜을 해주시던 기억 말고는 몇 달전 우포늪에서 뼈째 3일 밤낮을 고와 뼈채 먹는 붕어찜을 먹어 본 후 처음입니다. 뼈가 지독하게 세서 잘못하다 목에라도 걸리는 날에는 병원 신세를 져야할 것 같아 조심 또 조심해서 먹었습니다. .. 2011. 10. 13.
내가 '대책없이 착한 농부시인'의 강의를 듣고 열받은 이유 '이랑을 만들고 흙을 만지며 씨를 뿌릴 때 나는 저절로 착해진다' 서정홍 시인의 시 '내가 가장 착해질 때'라는 시다. 서정홍 하면 착한 시인, 농민시인... '개구리, 풋고추, 감자, 배추를 섬기는 시인, 가난한 시인, 시인의 집을 턴 도둑을 걱정하는 대책없이 착한 농부다'(이응인 시인의 추천사에서). '나무실 마을, 시처럼 정겨운 이름을 가진 마을에서 마치 나무처럼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 정일관시인은 서정홍시인을 이렇게 말한다. 낮은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시 속에 담아 놓고....사는 사람. 그런 시인을 만났다. 합천 명소블로거 탐방단 일행은 10월 29일 합천군 대방면 별바라기 팬션에서. 저녁 저녁 9시부터 시작한 '합천 사는 농부시인 서정홍과의 대화시간은 12시가 되.. 2011. 10. 10.
조선일보가 '단군이래 성군'이라던 전두환의 생가에 가보니... 합천하면 무엇이 생각날까? 해인사...? 팔만대장경...? 그러나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권력을 도둑질한 전두환을 빼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합천. 유유히 흐르는 황강 가에는 살인마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공원이 당당하게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으니....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해인사. 합천명소탐방 파워블로그 팸투어에서 방문 코스는 아니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으니 합천군이 2004년 조성한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이다. 당시 심의조군수는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을 전두환의 호인 '일해'를 따서 ‘일해공원’으로 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합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일해공원을 반대하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2011. 10. 6.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어찌하오리까? “방송 좀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 “아래층에서 올러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글쎄요! 방송은 하긴 하겠지만 자기 집에서 자기가 담배 피우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이 아파트에 이사 온지 1년도 채 안 됐다. 처음에는 모르고 살았는데 몇달 전 아래층에 이사를 오고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래층에 사는 사람은 출근도 안 하는지 밤낮없이 담배를 피우는지 여름에 문도 열어놓고 잘 수 없을 정였다. 견디다 못해 관리실로 찾아 간 것이다. “공공건물에서는 담배를 못 피우도록 금연구역을 정하는데 아파트에서는 그런 규정이 없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현행법으로는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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