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상읽기2020. 10. 15. 05:42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 19... 는 자연재해인가? 아니면 인재인가?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 가뭄, 폭설, 대형 산불, 그리고 기상 이변은 자연재해인가? 인재인가?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비롯한 인수공동전염병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명백한 인재다.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도 그 양상이 옛날과는 다른 인간이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인재에 가깝다. 자연의 섭리야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지만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재앙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다.



인간의 욕망이 불러 온 재앙 중에는 광우병이라는 병이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소해면상뇌증과 인간광우병에 관한 공포가 그것이다. 뇌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라는 이 광우병은 초식을 하는 소에게 육식을 시켜 나타난 병이다. 또하나 이명박 정부는 자신의 고향인 포항시 흥해면에 지열발전소를 만들다 일어난 재앙이 있다. 20169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의 지진과 20171115일 발생한 5.4 규모의 포항지진이 그것이다. 이명박정부는 지난 20129월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 지열발전소를 만들어 땅속 뜨거운 무진장의 열 에너지를 이용해 부족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지열발전소를 만들다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사건이다.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간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겁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노르웨이에서 열린 천체우주과학축제인 스타무스 페스티벌에서 한 말이다. 뉴욕매거진의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그의 저서 ‘2050 거주불능 지구에서 탄소 제로 안 하면, 80년 뒤 지구는 지옥이 된다고 경고했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돈벌이를 해 보자는 신자유주의는 결국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불러 왔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동물의 병이 인간에게 전염되는 인수공동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코로나19는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 어느 나라도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선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치 체제를 자랑하던 나라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저자는 감염병 창궐은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와 자연에 저지른 만행이 자기 파괴의 현실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바이러스가 아닌 사회 시스템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슬라보예 지젝이 쓴 <팬데믹 패닉>에 나오는 얘기다. 그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공해가 줄어드는 바람에 단 두 달 동안의 오염 감소만으로도 중국에서만 5세 이하 어린이 4000명의 목숨과 70세 이상 성인 730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썼다.



마실 물도 숨쉴 공기도 없고 사는 음식도 깨끗한게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집안에서는 유기농이나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찾지만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농산물뿐만 아니다. 아니 그런 농산물들도 유전자변형식품(GMO) 영향으로 완전한 유기능은 점점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벌과 나비가 유기농에 찾아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축산물이나 해산물도 마찬가지다. GMO 농산물이 섞인 인공사료와 항생제로부터 자유로운 축산물이나 해산물이 어디 있는가? 여기다 맛을 내고 장기판매를 위해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은 어느 정도 유해한지는 소비자들이 잘 알지도 못한다.


자연이 오염되고 파괴되어 가고 있는데 인간은 자연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판단 착오다. 사람들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 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인류는 풍요의 시대를 구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환상에 젖고 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코로나 19 바이라스가 전 세계를 멈춰 세웠는데 인간의 욕망과 자본이 만들고 있는 세계가 그런 환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도 좋은가? 마스크를 해야 숨 쉴 수 있는 세상, 이대로 가면 정말 미래학자들의 예언처럼 우리가 사는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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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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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야지요.
    아이들에게마나은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선 안되어야지요.

    2020.10.15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20.10.15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간의 욕심이 재앙을 부르고 키웁니다

    2020.10.15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짜요.... 우리 모두 아이었을 때가 있는ㄷ 말이죠... ㅠ

    2020.10.15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4~50년 전만 해고 이 정도는 아니었지요. 신자유주의 자본과 인간의 탐욕이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2020.10.15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5. 순수하기만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왜 순수함을 잃게되는지 모르겠네요

    2020.10.15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이 돈벌이를 위해 사람을 타락 시키잖아요. 이성으로 욕망을 이길 수 없어 만드는 세상이 아니겠습니까?

      2020.10.15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6. 지역 이기심에 관해서 요즘 한탄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아이의 질문에 바른 대답을 못하면 그릇된 행동일 텐데 요지부동이네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2020.10.15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공감되는 말씀들이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기초질서부터 무시하며 살아온 걸 지적받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절 보게 됐습니다.

    2020.10.15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진짜 좋은 말들 뿐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구독하고가요

    2020.10.15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아이들과 후손이 살아갈 지구를 너무나 괴롭혀온 어른들입니다.
    더 늦지않게 우리모두가 지구 환경을 생각해야합니다.

    2020.10.15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10. 6. 05:26


나무와 숲, 폭우와 태풍을 견디고 익은 과실들~~고맙습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페북에 올린 글이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나는 산책을 하면서 나무에 숲에 공기에. 고맙다는 생각을 해 본 일이 있는가? 생명이 있는 인간은 공기는 3, 물은 3, 음식은 3개월 동안 먹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데 나는 언제 한번 공기에, 물에 내가 먹는 음식이 내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만들어 준 자연과 노동에 감사해 본 일이 있는가? 나는 왜 그렇게 감사에 인색하며 살아왔을까?



사람들은 꽃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꽃은 사람이 좋아하라고 피는게 아니라 번식을 위해 나비를 불러오게 하려고 피우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쁜 꽃이 마치 사람을 즐겁게 하려고 피고 지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더 보기 좋은 코스모스를, 더 아름다운 장미를, 더 오랫동안 피는 튜립을... 생산해 세상을 꽃천지로 만들고 싶어한다. 그 정도가 아니라 더 많은 꽃을 병충해도 없이 오랫동안 판매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변형시켜 더 다양하고 화려한 꽃으로 변형시켜 판매하고 있다. 벌 나비가 아니라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는 돈벌이를 위해서...


, 콩나물, 고추, 미역, 버섯, 계란,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우리가 매일같이 밥상에 올라 오는 반찬이다. 쌀은, 콩나물은, 고추는, 미역, 버섯은 사람을 위해 태어나고 자라났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 하나하나는 생존과 번식의 본능에 따라 번식하고 생존한다. 그들이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힘든 인내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바다의 어폐류가, 돼지가, 소가... 사람의 먹이가 되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자연은 인간이 주인이고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시인은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느냐고 했지만 꽃을 하나 피워내기 위해 그리고 열매를 맺기 위해 풀과 나무들은 얼마나 혼신의 노력을 하는지 사람들은 생각해 보았을까? 포장도로의 사이로 뚫고 올라오는 잡초의 생명력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왜 그들이 힘겹게 자라는지 생각해 보았을까? 그렇게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들... 그리고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내는 말못하는 미물들의 모성애를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사람들은 그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낸 생명을 희생한 대가로 내가 나의 생명을 이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을까?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의 작은 해안 마을 레께이또에서는 9월 거위의 날이 되면 잔인한 경기가 열린다. 이 축제 중 배에 연결된 긴 줄에 죽은 거위를 달아놓고 그 거위의 목을 잡아채야 하는데 거위의 목을 가장 많이 가진 팀이 이기는 경기라고 한다. 이 경기는 높은 곳에 거꾸로 매달린 거위에 기름이 발라져 있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처음에는 살아있는 거위의 목을 꺾어야 했지만 동물 보호 단체의 항의로, 지금은 죽은 거위를 달아놓기는 하지만 놀랍게도 이 잔인한 축제는 무려 350년이나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화려하고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이 축제에 출연한 댄서들이 입고 있는 의상은 공작, 타조, , 거위의 털을 산채로 뽑아 장식한 의상이다.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려고 3~40년간 털이 뽑히며 살아가고 있다. 죽지도 못하고 털이 뽑히며 살아가는 공작이나 타조, , 거위...등의 고통을 사람들은 생각해 보기나 했을까? 스페인의 사람이 소를 상대로 싸우는 '투우' 축제가 그렇고 대만에서는 마을에서 가장 크고 뚱뚱한 돼지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축제를 위해 비인도적 방식으로 사육된 돼지들은 1000까지 살을 찌우기도 한다.


<사진 출처:위키미디어 코먼스 '인류 문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급격한 지구온난화를 부르고 있다. 빨간색이 온도 급상승 지역'>


언제부터 인간의 문화가 이렇게 잔인하게 됐을까? 예술이라는 이름의 영화와 웹툰 그리고 애니메이션. 문화니 예술로 포장한 이러한 돈벌이가 종합예술이라는 이름의 숭고한 예술로 포장된다. 판단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의 영화와 게임과 같은 폭력과 살인의 잔인한 가치를 내면화하면서 성장한다. 총이나 칼이 놀이문화가 되고 죽고 죽이는 잔인한 가치가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다. 전쟁에 고통이나 공포를 제거하면 아름다은 예술로 변신하듯이 사람이나 동물을 죽고 죽이는 것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것이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생명은 없다. 우주에 존재하는 작은 생명체 는 우주의 섭리, 자연 생태계의 섭리에 따라 생멸한다. 자연 속의 어떤 생명체들이 네 것’, ‘내 것이 있는가? 내가 더 많이 소유하고, 후손에게 더 많이 물려주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가? 그들은 다만 본능에 따라 먹고 생육하고 번식할 뿐이다. 우주 속의 단 하나 인간만이 이기심과 욕망 충족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고 황폐화시고 있는 것이다. 스티븐 호킹 교수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향후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충고했다. 경쟁과 소유, 욕망을 견제하지 못한다면 인류는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비운을 맞게 될 것이다. 코로나 19는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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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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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아이들에게 물러줄 지구인데...ㅠ.ㅠ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우리입니다.

    2020.10.06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보시면 오늘 올리신 내용. 교훈이 담겨져 있습니다

    2020.10.06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용에서 친일 문학인 서정주의 시는 좀....
    돌이켜보면 저 또한 감사에 인색하지 싶습니다. 더욱이 그 대상이 자연이라면 두 말할 나위 없겠지요.

    2020.10.06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매일 감사한 마음을 갖는 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것 같아요..

    2020.10.06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연에 감사하는 부채의식이지요. 학교가 가르쳐야 하는 일인데, 정복주의 세계관이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2020.10.06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5. 늘 주변에 존재하면
    그 가치를 모르다가 없어져 봐야 진가를 아는 경우가 많지요
    요즘 코로나에 인해 역설적으로 자연이 깨끗해졌어요

    2020.10.06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코로나 19가 왜 지구에 찾아왔는ㄴ지 반성해야할 때가 됐습니다. 이대로 가면 호킹스의 예언대로 지구에는 사람이 살 수 없은 곳이 되고 말 것입니다.

      2020.10.06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6. 자연에 살아가는걸 당연시 해 왔는데 이제라도 당연한것들에 감사해야겠어요.

    2020.10.06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간이 우주의 주인이라는 그 오만한 세계곤이 지구를 멸망시키고 있습니다. 자자손손 살아갈 지구를 요...ㅜ

      2020.10.06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7. 맞습니다.. 이 경고 절대 무시하면 안되요

    2020.10.06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자연과 인간은 둘이 아니라 하나인데
    인간들은 그것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2020.10.06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연에 관해 고마워한 적이 저는 이제껏 없었습니다. 글을 읽고보니 고마움을 느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갑니다.

    2020.10.06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는 그런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나는 자연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우주의 주인이라는 정복론적 세계관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이 필요합니다.

      2020.10.06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10. 글 잘 읽고 가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ㅎㅎ 자주 소통해요~

    2020.10.06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9. 28. 05:16


요즈음 밤거리를 지나다 보면 나무에 화려한 꽃이 피어 있다. 나무에 전깃줄을 칭칭 동여매 밤이면 빨강 노랑 형형색색의 꽃이 반짝반짝 피고 있다.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마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인공적인 미, 더구나 전자파까지 선사하는 이런 도심 가꾸기가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사람들의 취향이야 각양각색이어서 이런 꽃은 보고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려고 온몸에 전깃줄을 칭칭 감고 괴로워해야 할 나무들의 고통은 왜 조금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일까? 레저문화가 갈수록 인기다. 국민취미 1, '낚시인구 700만 시대. 바다나 강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낚시인구가 늘어나자 낚시 전문 채널까지 생기고 종편 체널 A까지 나서서 낚시문화를 부추기고 있다. 물고기를 잡지 말자는게 아니다. 생존을 위해 포획하는 어업과 사람들이 즐기기 위해 잡는 낚시와는 다르다. 물고기도 본능적으로 생존하고 번식하며 고통을 기피하는 생명체다. 사람이 즐기기 위해 물고기를 희생을 재물로 삼는 문화가 과연 건강한 여가선용일까?

레저산업의 또 다른 인기문화. 분재는 어떨까? 작은 화분에 수 십년 혹은 수 백년이 된 나무와 심산유곡을 연상케 하는 자연을 볼 수 있다면... 이런 발상에서 길러지는 분재는 과연 자연친화적인가? 그런 나무를 기르기 위해 나무는 분재 애호가들 손에 잘리고 비틀리고 죽지 못해 살아남았다. 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던 분재를 보고 즐기는 문화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누리는 문화치고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코로나 19로 지금은 지자체들이 축제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던 빙어 축제 행사를 보면 이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에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더구나 아이들에게 낚싯바늘에 걸려 바둥거리는 물고기를 보고 좋아하는 생명 경시문화를 정당화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니... 자연 친화적인 정서, 생명 존중의 정서를 가르치지는 못할망정 물고기의 고통을 외면하는 인간의 잔인함을 체화시키는게 교육적일까?

닭의 가슴살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를 가슴만 비대하도록 키우는 기술이 개발돼 가슴살이 비대해진 닭이 일어서지도 못하는 사진이 SNS에 등장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거위나 오리의 털을 뽑아 다운재킷을 만든다. 털옷을 입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오리를 죽이면 다시는 털을 뽑지 못한다는 이유로 산채로 거위나 오리의 털을 뽑아 다운재킷을 만들고 있다. 오리랑 거위들은 털을 뽑히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광우병이란 소에서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인간에게 전염되어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육식을 시켜 나타나는 병이다. 기업의 돈벌이를 위한 인간의 욕망이 소에게 못할 짓을 해 인간에게 이런 고약한 병을 선물(?) 받은 것이다. 성장과정을 줄이고 단시일에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양식 산업은 또 어떤가? 인공적인 양식을 위해 지나치게 항생제를 사용해 생산된 어패류를 먹는 소비자들은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가?

비뚤어진 인간의 가치관은 먹거리뿐만 아니다. 초등학생들이 방학이 되면 가는 군부대 병영체험은 또 어떤가? 병영체험 교육은 폭력의 내면화다.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문화, 상사의 지시에 순종하는 문화가 군사문화다.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시에 적을 살상해야 살아남는 악역을 담당하는 문화다. 그것도 가치관이 완성된 성인도 아닌 초등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강인한 체력을 길러준다는 명분으로 군사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가? 명령에 복종하고 순종을 체화하는 문화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폭력의 내면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세상을 멈춰 세웠다. 옛날에는 없던 병... 사스,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 19까지... 이 왜 이런 병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일까? 동물이 앓던 병이 사람에게 옮아 오는 병, 인수공동전염병이다. 갈수록 새로운 이런 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의 섭리를 파괴한 대가로 치르는 인과응보다. 인간 중심의 문화, 내게 이익이 된다면 나만 좋으면... 이런 가치관과 자본주의가 결합해 만드는 문화는 지구촌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좀 더 편하게 좀 더 고상하게 과시하기 위해 이런 문화가 계속되어도 좋은가?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식품 GMO라는 괴물을 만들고 있다. 과학자들은 자연에 없던 생명체를 탄생시켜 식량문제가 해결했다고 기고만장이다. 인간 승리(?) 과학자들인 만드는 세상은 안전한가? 유전자를 변형시켜 만든 식품을 사람이나 동물이 먹으면 안전한가?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는 이런 문화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지구는 지금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가뭄과 홍수 태풍과 지진 해일...등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의 천재물리학자 스티븐 호킨 박사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향후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예언했다. Al시대. 인간의 욕망으로 파괴하는 지구촌은 과연 인류가 원하는 풍요의 시대를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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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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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ㅠ.ㅠ
    지구를 살리는 일에..적극..동참해야겠습니다.
    더 잔인한 사람들이 되어선 안될 것 같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물러줄 지구인데 말이죠.ㅠ.ㅠ

    2020.09.28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코로나도 어쩌면
    인간 스스로가 만든 괴물인지도 모릅니다

    2020.09.28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영화 "옥자"를 안 보셨으면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0.09.28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인간이 본인들 편하려고 너무 무분별하게 하는 것 같아요 ㅠ

    2020.09.28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존해야 지구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9.28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인간사회의 질병은 모두 가축으로부터 온다는 말이 있더군요.
    자연 그대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미덕이 아쉽습니다.

    2020.09.28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무의식 중에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위가 많은 것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주신 것에서 무심코 했던 것을 생각해봅니다.

    2020.09.28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보고 갑니다^^

    2020.09.28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아리아리!

    자연스러운 것, 자연에 가까운 것이 최선일 테인데
    모든것에 인간의 손길이 닿아서 자연의질서를 흐트리고 있습니다.

    2020.09.28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간의 욕망 뒤에는 자본이 있지요 돈벌이를 위해라면 못한느 짓이 없습니다,
      이를 통제해야할 정치는 자본과 한통속이 되어 있으니... 이대로 가면 자구촌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게 될것입니다.

      2020.09.29 03:47 신고 [ ADDR : EDIT/ DEL ]

종교/기독교2020. 9. 19. 06:05


"여신도가 나를 위해 속옷을 내리면 내 신자, 그렇지 않으면 내 교인이 아니다" 2008년 대구 집회에서 전광훈목사가 한 말이다. 막말 경쟁을 하고 싶어서일까?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목사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혹 이북이 쳐들어왔다고 하면 이북은 2400만 명이고 우리는 5000만 명이다"라며 "한 사람씩만 해결하면 나머지 2600만 명이 산다"고 주장해 경악했던 일이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라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말을 해 교조가 예수인지 전광훈인지 헷갈리게 했던 일도 있다.


빤스목사란 꼬리표가 붙어다니는 전광훈목사의 막말은 이에 못지않은 점입가경이다. “박원순이가 죽으니깐요, 국민들의 얼굴 색깔이 달라졌어요. (아멘) 국민들이 훤해졌어요, 훤해졌어요. (아멘) 앞으로 몇 명만 더 죽으면 아마, 하하하.”... 이런 말을 하나님의 사랑을 전도하는 목사가 할 말인가? 전광훈목사의 막말은 정도가 아니다. “‘주여, 문재인 절대로 자살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감방만 갔다가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하하.’” “정세균 너 눈에 만만하게 보이냐? 교회가? 그러면 너도 박원순 같이 돼버려.”이런 막말을 들으면 김지운 감독의 작품 악마를 보았다가 생각난다.

목사는 이런 사람들도 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 것은 영화 남영동 1985'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고문기술자'의 실제 주인공 이근안 전 경감이 목사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이다. 이근안목사, 장경동목사, 전광훈목사... 이런 사람들이 정말 이웃 사랑하기는 네 몸처럼하라며 스스로 하나뿐인 목숨을 죄인을 위해 대속한 예수의 사랑을 전도하는 목회자가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목회자들이 하는 막말을 들으면서 함께 아멘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믿는 사람들은 예수인가 아니면 목사인가? 성경 어느 구절에 악마의 저주를 따라 배우라는 구절이 있는가? 장경동목사나 전광훈목사 교회의 신도들은 하나님보다 목사를 구세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

코로나 19로 나라가 멈춰섰다.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가 마스크를 써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목사가 아니더라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한 감염자 중 대다수가 광복절 집회와 연관돼 있다. 8월 확진자 4400명 중 1460명이 교회발 확진자들이다. 이들이 광복절 집회'에 다녀와 동선 숨기고 명단 제출 거부해 무증상자로 n차 감염의 좀비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인들이야 죽으면 하나님께서 마련한 이승과 비교도 될 수 없는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 수 있어 좋을지 몰라도 이들로 인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되어 온 가족이 풍비박산이 나고 고령자들이 죽어 나가는 현실을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코로나 19가 세상을 삼켜 버렸다. 공공기관도 학교도, 시장도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멈춰 세웠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혹서에 장마에 태풍에... 우선 생계가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계산에서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2차 선별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금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상인들뿐만 아니라 두 차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어민들까지 망연자실해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 협조해 국난을 극복하는게 국민의 도리다. 전광훈목사의 제일사랑교회 신자들은 그런 도리를 다 하고 있는가? 이런 상황에서 오는 개천절에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건수만 무려 435건이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불완전한 존재로 태어난 인간이 절대자 하나님을 믿고 그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면 풀의 이슬과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내세의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다는 신앙이 기독교다. 성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를 만나 죽어가고 있는데 그들을 못 본체하기는커녕 강도로 돌변해 죄없는 사람들을 코로나 19에 걸리도록 하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인가? 선한 목자인지 양의 탈을 쓴 이리인지 분별조차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천국선물을 받기를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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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ㅠ 많이 그렇습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저러지 않아요 ㅠ

    2020.09.19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귀신이 아직 이근안을 안 데려갔군요 ㅡ.ㅡ;;

    2020.09.19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안 됐지만 이 사람들 정말 예수팔이들입니다. 이사람이 시무하는 교회의 신도들을 더 이해 못하겠어요

      2020.09.19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3. TV에서 보면 정말 답답해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2020.09.19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다른 나라에서나 있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종교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네요

    2020.09.19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기독교와 하나님을 늪으로 빠지게하는 인간들입니다.

    2020.09.19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그 교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 버스도 제대로 타지 못하는 현실이 괜히 화가 납니다.

    2020.09.19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체 기독교가 이렇지는 않겠지만, 기독교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는 요즘입니다.

    2020.09.19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 한국에 이런 문제가 심각하군요. 그러니 코로나 종식을 할래야 할 수 조차 없겠군요. 한쪽에서는 집회를 한다고 하니 위험할 수밖에요. 실망 하실만한 사건들이네요. ㅡ.ㅡ;

    2020.09.19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이해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ㅠ.ㅠ

    2020.09.20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20.09.20 22:10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습니다. 업로드를하면 되는군요. 그런데 이 동영상은 업로드가 안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CHIZ4j9hLM

      이건가?
      https://youtu.be/zCHIZ4j9hLM

      뭐가 잘못된거지요?

      2020.09.21 03:25 신고 [ ADDR : EDIT/ DEL ]
  11. 비밀댓글입니다

    2020.09.20 22:31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9. 18. 06:24


공공, 복지, 평등...을 말하면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시장논리를 주장하는 경쟁지상주의자들이 그렇다. 이 사람들은 공공, 복지, 평등...이란 빨갱이들이나 하는 소리요, 성장, 효율, 경쟁,..이 살길이라고 강변한다. 빨갱이가 무엇인지 몰라서 그럴까? 코로나 19로 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느냐 아니면 선별지급이냐를 놓고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전국민에게 조건 없이 최소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기본소득 제정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국가의 존재 이유란 무엇인가? <리바이어던>의 저자 홉스는 국가의 원초적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홉스의 이론처럼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국가가 지켜준다는 믿음으로 성립된 계약관계다. 문재인대통령이 지난 광복절에서 헌법 10조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헌법 10조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다. 헌법 제34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또 제341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로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어떤가?


2007년 민주노동당의 권영길대통령후보는 "평등사회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부유세를 신설해 무상교육과 무상 의료혜택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했다가 수구세력들의 호된 질책을 받고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했다. 결국 국민들은 22조의 예산으로 4대강사업과 법인세 인하, 부자감세를 내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선택, 성장, 효율, 경쟁,..이 살길이라는 그들의 논리는 실천에 옮겼다. 부자플렌들리, 줄푸세정책을 주장하는 이명박과 박근혜시대는 재벌과 토건사업자 그리고 변절한 지식인들이 양극화를 심화시켜 공공, 복지, 평등..이라는 가치는 먼 남의 나라 얘기가 됐다.


교육과 의료는 공공재인가 아니면 상품이냐를 놓고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하는 세상에는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는 겉치장에 불과하다. 헌법에는 모든 국민행복 추구권(헌법 제10), 평등권(11), 자유권(12), 사회권(34) 청구권(26), 참정권(24) 6가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 주권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헌법 130조 중 22%를 국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있지만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12개 조항 뿐이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하는 세상 성장지상주의자들이 만들어 놓은 신자유주의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헌법 10조시대를 구현하겠다는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OECD국가 중 최하위다.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0·50클럽(소득 3만달러·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에도 가입한 대한민국의 양극화는 OECD 회원국 36개국 중 30위로 최하위권이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6%(OECD 평균 14%)로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상태이며, 노인 고용률은 31%(OECD 평균 15%)로 노인 3명 중 1명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 수준은 36개국 중 31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이미지 출처 : 서울경제>


경쟁과 효율 그리고 성장이 지상과제인 성장우선주의경제는 헌법 11법앞에서만 평등으로 정당화된다. 사회적 지위가 곧 그 사람의 인품이 되고, 어떤 직책을 맡았느냐 혹은 소득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사람의 가치까지 차별화된다. 외모와 성차별, 임금 차별, 학벌과 심지어 어느 지역에서 사는가, 얼마나 고급 아파트에 사는가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차별공화국이 됐다. 이러한 현실을 보다 못한 시민단체와 정의당에서 차별금지법을 만들자고 했지만, 헌법 10조와 34조가 보장하고 있는 모든 국민의 행복 추구권은 보장받지 못하고 외면당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성장, 효율, 경쟁,..이 살길이라는 성장지상주의자들이 만든 세상은 어디까지 왔는가?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질주하던 신자유주의는 코로나 19 앞에 멈춰 섰다. 국가마다 빗장을 걸리고 3천만명에 까까운 사람들이 확진되고, 100만명이 사망했지만 아직도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백신이 곧 개발된다고 하지만 코로나 19만 그치면 다시 평화로운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인간의 욕망이 만드는 세상, 경쟁, 효율, 성장이 살길이라는 성장지상주의자들이 만드는 세상에는 인간이란 자본의 노예일 뿐이다. 결국 그들이 파괴한 자연은 자연의 보복으로 지구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을 파괴한 대가로 누리는 행복....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에는 누가 행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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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익빈 부익부입니다
    공정 세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2020.09.18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성장과 분배가 조화로워야 합니다
    성장만 강조해도 안되고
    분배만 강조해도 안되지요..

    2020.09.18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엇이든...조화로워야...잘 돌아가는 법인데...ㅠ.ㅠ

    2020.09.18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성장 = 행복이라는 등식이 보편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없으니 지금보다 확대돈 복지= 행복 정책도 시도해 보았으면 합니다.

    2020.09.18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구의 부존자원은 한계가 있는데 무한정 성장이라는 자본의 논리를 결국 지구의 종말을 앞당길 것입니다.

      2020.09.18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여전히 성장을 통한 낙수효과가 더 좋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사회지도층에 상당 수 존재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20.09.18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특히 국민의 힘인지 국민의짐인지 ... 그들이 그렇지요 그들과 함께 하는 친일과 유신 친독재 수구언론 사이비 언론들이 한 패거리들이지요

      2020.09.18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6.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20.09.18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는 이상일 뿐일까요?

    2020.09.18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무한경쟁= 지구의 종말"이 아닐까요? 지구에 부존자원은 한계가 있는데 성장지상중의는 결국 지구의 종말을 앞당기지 않겠습니까? 지구 종말론자들은 벌써 여러차례 종말이론을 내놓았지요.

      2020.09.18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20. 9. 12. 07:20


코로나 19와의 전쟁으로 지구촌은 만신창이다.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교육도 코로나 19 앞에는 맥을 쓰지 못하고 먼춰 섰다. 연내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희망을 걸어보지만 백신이 개발되면 앞으로 코로나 19와 같은 걱정은 안 해도 될까? 코로나 19만 지나가면 다시는 이런 코로나 19와 같은 끔찍한 전염병은 나타나지 않을까? 옛날에는 없던 병이 왜 지구촌을 멈춰 세우기까지 창궐하는 것일까?



자본주의가 만든 문화. 레즈산업...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럴까? 낚시산업이 인기다. 해수부가 그런 일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네이버와 국내 낚시산업 육성 협약까지 맺을 정도다. 이를 놓칠새라 공중파들이 인기탈랜트를 동원해 레저문화확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자본주의가 만드는 문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문화 돈벌이가 되는 사업에 혈안이 되고 있다. 


낚시에 잡히는 물고와 낚시꾼과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어떨까? 물고기를 잡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생존을 위한 먹거리와 즐기기 위한 문화는 다르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인간이 물고기에게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낚시문화뿐만 아니다. 레저라는 이름의 문화에는 환경을 파괴하는 대기오염·수질오염·해양오염·토양오염'과 같은 지구촌을 황폐화시키는 문화가 많다.


분재문화는 어떨까? 분재란 원래 '이끼나 풀 또는 나무를 화분에 심는 것'이지만, 오늘날 분재는 일반적으로 '나무를 화분에 심어 난쟁이로 자라게 하는 것 또는 그 결과물'이다.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수십년간 작은 화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 나무는 얼마나 고통스러러울까’..이런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을까? 인간중심의 문화에는 자연과의 공존이란 없다. 내가 즐길수만 있다면... 자연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것이다.


자연파괴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인간중심의 문화는 폭력적이도 잔인하다.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이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지구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자본주의는 자연을 파괴하면 어떤 결과가 올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초식을 하는 소에게 육식을 시켜 광우병에 걸리게 하는가 하면, 유전자를 변형시켜 병충해를 이기는 식물을 대량으로 생산해 돈벌이를 하고 있다. 고학자들은 이렇게 이종이나 변종의 식물을 만들어 자연의 섭리를 무차별하게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사스,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 19는 인간이 자연의 설리를 파괴해 돌아 온 자연의 보복이다. 사스,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 19가 끝나면 이제 자연 재앙은 그칠까? 지진과 해일, 산불과 가뭄, 태풍은 인간이 불러 온 자연의 재앙이다. 발등에 떨어진 재앙 코로나 19극복에 여념이 없어서일까? 코로나 19가 끝나면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놈이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을 왜 사람들은 하지 않을까? 사스나 메르스 때도 그랬다. 사스나 메르스만 극복하면...?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됐는가?



인류의 종말이 눈앞인데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또다시 닥칠 위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나만 살아남으면”.... 하는 요행주의로 넘어갈 수 있을까? 코로나 19에서 보았듯이 자연의 재앙을 국가나 인종, 양의 동서를 가리지 않는다. 자본주의는 이렇게 ‘공존의 문화를 거부하고 이익이 선이라는 자본의 논리로 인간이 지구촌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한계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 자연은 인간에게 이런 경고장을 보내고 있는데 인간은 반성조차 하지 않는다.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존해서 해결할 수 있을까? 욕망에 눈이 먼 인간은 환경 윤리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20203월에 개봉한 펜대믹이라는 영화가 개봉됐다. 이 영화는 어느 날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진 재를 맞은 여자들이 출혈과 경련과 마비 끝에 죽음에 이른다는 HNV-21라는 바이러스에 걸린다. 코로나 19가 그치면 영화의 HNV-21처롬... 아니면 동물의 병 또은 식물의 병이 사람에게 옮기는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는 다는 보장이 있을까?


수의학 저널(Veterinary Science)'에 따르면, 지난 80년간 유행한 전염병들은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하며, 70%가 야생동물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80년대에 유행한 에이즈 바이러스는 유인원, 2004년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새, 2009년에 발생한 신종플루는 돼지에 의해 비롯되었다. 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옮겨왔으며 코로나 19는 멸종위기 종 천산갑에서 전염된 것이다. 고 스티븐 호킹 박사는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인간은 지구에 더 이상 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길게는 100, 짧게는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욕망이 만드는 세상, 코로나만 극복하면 지구촌은 다시 옛날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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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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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점점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하지 싶습니다.

    2020.09.12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반가워요.우리 친하게 지내요

    2020.09.12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은 TV에서 낚시하는 게 인기 있나보내요. TV를 안 본 지가 오래되어서 잘 몰랐습니다. 요즘과 같이 바깥 생활하기 어려운 시기에 대리 만족을 얻기 위한 것일 수도 있을 것같은데 다시 돌아가기는 요원해 보이네요. 이번 질병이 극복되어도 말씀처럼 또다른 게 창궐하는게 자명해 보이는데 국제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같습니다. 미 대선 이후를 기대해 봅니다.

    2020.09.1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환경과 공존하는 문화가 정책되어야겠지요. 그런데 자본은 그걸 가만두지 않습니다. 결국 공멸할것인데 말입니다,

      2020.09.12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4.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바꿔야겠습니다.

    2020.09.12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코로나보다 저 무서운 건 자본주의 욕망이 만든 문화타락입니다!
    백신도 중요하지만, 백신 이전에 자연친화적 문화로 바뀌는 게 더 중요하지요!

    2020.09.12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이 인간의 욕망의 주인이 되면 내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구촌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2020.09.12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6.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인류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습니다. 평등과 공존, 상생의 길로 들어서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2020.09.12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처럼 가면 지구촌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게 뻔합니다. 말씀처럼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글쎄요. 어느 한 나라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니...ㅜ

      2020.09.13 04:55 신고 [ ADDR : EDIT/ DEL ]
  7. 글쌔요. 지구촌이 극복할거라고 믿습니다.

    2020.09.12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대로 가면 코로나 19보다 더 강한 놈이 ... 아니 인수공동전염병보다 식물의 병이 사람에게 전념 될지도 모르지요. 그 때는 아마 지구의 종말이 되지 아닐까요?

      2020.09.13 04:57 신고 [ ADDR : EDIT/ DEL ]
  8. 재앙인 듯...ㅠ.ㅠ
    더 강한 바이러스가??
    힘겨운 세상입니다.

    2020.09.13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이든 사람이야 살만큼 살았지만 아이들이 불쌍해요. 마스크하고 다니는 어린아이들 보세요.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 왜 죄없는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요?

      2020.09.13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9. 실물경제가 없어서 종말까진 전 아니라 보지만 20세기 생활로 다시 갈 듯 싶네요

    2020.09.13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20세기...?
      그보다 훨씬 더 옛날로 돌아가지 않으면 지구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느 곳이 될수도 있다는게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2020.09.14 04:12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20. 9. 9. 04:27


총성만 들리지 않는다 뿐이지 지금 지구촌은 전쟁 중이다. 그것도 인류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지구촌 곳곳에 산불이 일어나고 가뭄에, 장마에, 태풍에 폭우에, 해일까지... 이름도 생소한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에 이어 코로나 19팬데믹까지 선언한 상태다.



9월 8일 현재 세계 214국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무려 27,495,799이요, 98일 하루 사망자가 3,099, 누적 사망자가 902,424이다. 우리나라에도 98일 현재 신규 확진자120, 누적 확진자 수는 21,432, 누적 사망자가 341, 8일 하루동안 사망자가 5명이다. 비록 사망률은 낮지만 전파속도가 높아 의료의 한계를 넘어선 부담으로 지구촌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소리 없는 전쟁 중에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의사들이 파업에 나섰다. 그것도 환자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아니라 의대 정원확보와 공공 의대 신설이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은 전국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 그리고 동네병원(개원의) 중심의 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다. 헌법이나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들이다. 펜데믹 시국에 의사 윤리강령도 무시하고 자기네들의 이권을 챙기겠다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의사들이 헌법과 노동조합법의 노동삼권의 있는지는 몰라도 의과대학생과 교수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는 국민은 이 나라 지성인들의 사고방식에 심각한 회의를 느낀다. 죽어가는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 제자들이 패륜적인 행위를 하면 죽비를 들어도 시원찮을 교수들까지 파업하는 의사와 학생들 편을 들자 정부가 그들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형병원 전공의, 전임의 그리고 동네 개인병원 의사들은 승리의 쾌재를 부를지 모르지만, 의학 역사상 가장 추악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대한민국 의사들. 그들은 누구인가? 변호사, ·검사와 함께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요, 평등사회에서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기업 고위임원과 국회의원에 이어 3위의 고액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의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2018 한국 직업정보보고서에 따르면 외과 의사 평균 연봉은 12307만원이나 된다. 재판이 연기되고 서울시청과 국회 그리고 학교가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를 비롯한 지식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 언론인,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진짜 형제처럼) 산다." "언론인 대 공직자 관계가 아니라 서로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니까내 친구도 대학 만든 X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주고 총장도 만들어주고이완구 국무총리 후보가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했다는 얘기다. 지금 대한민국은 영화 내부자들처럼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들이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을 하고 있다. 국정농단세력들은 6월 항쟁이후 벌써 6번째 당명을 바꾸고 내로남불로 땡깡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은 마침내 촛불 정부를 세웠지만, 친일의 후예, 유신과 광주학살에 복무한 세력들은 언론과 손잡고 하이에나처럼 촛불 정부를 뒤흔들고 있다. 중심을 잡고 부패세력들을 청산해야 할 대통령은 피아를 구분하지 못해 청산은커녕 그들에게 휘둘려 방향감각을 잃고 있다.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해야 할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이권에 눈이 어두워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하는 의사집단처럼 이권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성을 잃은 정치인, 학자, 언론인, 종교인, 지식인.. 여기다 의사들까지 가세해 코로나 19 좀비 노릇을 하고 있다.


철학과 신념을 갖춘 지도자만 있다면... 깨어 있는 언론과 교육만 살아있다면 현실이 힘들고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딜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자연의 질서를 파괴한 인간의 욕망을 질책하는 태풍과 지진, 해일과 산불로 경고장을 보내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들은 자연의 경고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구촌에 사람들이 살아남을까? 멈춰선 지구를 보고도 절제하지 못하고 희희낙락하며 쾌락을 쫓는 사람들... 걸음도 제대로 못 걷는 어린아이가 마스크를 하고 부모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도 미안해 하지도 부끄러움도 못 느끼는 어른들이 만드는 세상은 정말 희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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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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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근에 들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소위 엘리트로 분류되는 집단일수록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도덕감정이나 올바른 가치관 같은 것은 예전에 사려졌고요. 답답합니다. 기본이 사라진 세상....

    2020.09.09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라가 어찌되려고...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들...대부분이 자기가 잘나서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2020.09.10 07:05 신고 [ ADDR : EDIT/ DEL ]
  2. 히포크라테스를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요즘 의사 집단은 기본 자질이
    없는 그야말로 양아치 집단이나 다름 없습니다.

    2020.09.09 0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왜 의사들이 그런 지경 까지 갔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 할수밖에요. 얼른 데모를 철회하고 다시 현장에 복귀를 해야 해요. 그래야 환자들 생명를 지켜 줄 수가 있지요.

    2020.09.09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자들...교수들이 더문제입니다. 죽비를 내려도 시우너찮을텐데 파업까지 동참하겠다 잖았어요?

      2020.09.10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4. 밥그릇 싸움보다..국난극복이 먼저라고 봅니다.ㅠ.ㅠ

    2020.09.09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라가 없는데 의사를 필요할까요? 하긴 전군지배하에서도 의사는 필요하겠지만... 인간도 아닙니다.

      2020.09.10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번 일로 일부 건강을 볼모로 잡은 사람들은 다시 보게되네요. 이번 기회에 그릇된 것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09.09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인간을 길러낸 교육 탓입니다. 이기적인 인간을 길러낸 교육.... 어디 의사뿐이겠습니까?

      2020.09.10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6. 소위 정치지도자라는 자들이
    화합보다는 제편챙기기 갈등만 조장하고 있네요..

    2020.09.09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럴때 위대한 지도자가 나오는법인데 주변국은 온통 이상한 사람들 뿐이네요.ㅜㅜ

    2020.09.09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하긴 그런 사람이 있어도 쥐나라 백성들이 고양이를 지도자를 뽑는데는 어쩌겠습니까?

      2020.09.10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8. 친일파에 기반한 기득권 세력의 힘은 여전히 단단합니다.

    2020.09.09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친일파의 후예 유신과 독재의 후예들이 기득권 세력이 된 세상에는 사람답게 산다는 게 쉽지 않겠지요.

      2020.09.10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20. 8. 29. 07:16


“...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 내자.' 그들은 또 말하였다. ',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주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만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이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주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구약성서 11장에 나오는 바벨탑 이야기다.



대홍수를 경험한 셈, , 야벳은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홍수가 끝나고 배에서 나왔을 때에 그들은 산꼭대기까지 진흙과 쓰레기로 뒤덮이고, 여기저기 사람과 짐승들의 시체가 나뒹구는 아수라장이 된 장면을 목격했다. 그들은 다시는 이런 홍수가 나도 우리는 살아남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쌓기 시작한게 바벨탑이다. 기원전 3,070년경 대홍수 후 하나님은 다시는 물로 인류를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으로 무지개를 보여주셨으나 대홍수 260년 지난 즈음 인류는 대홍수가 다시 발생할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기원전 2,800년에 시날(수메르)땅에 바벨탑을 쌓았다. 불신과 교만의 상징인 바벨탑을 보신 하나님은 이 사건으로 인종을 나누고 언어를 혼잡케하여 인류는 언어와 인종대로 갈리어 흩어지게 되었다.


생물학자들은 예고한다. “현재 20% 포유류가 멸종의 위기에 있고, 11% 조류가 멸종의 위기에 있고, 5% 어류가 멸종의 위기에 있고, 10% 식물류가 멸종의 위기에 있다...”. 바벨탑이 무너지고 있다.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코로나 19....이러한 전염병이 끝나면 지구는 다시 옛날의 평화스러운 모습으로 되돌아갈까? 아이들이 웃으며 환한 얼굴로 등하교하는 사랑스런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미세먼지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오염된 바다의 해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인수공동전염병이라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병으로 공포를 떨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로 세계를 멈춰세우는 팬데믹 현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학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빙충이들이다. 그들이 논문에 써내고 강의실에서 뱉어내는 말들은 아무 곳에서도 써먹을 수 없는 그들만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들은 언제나 끼리끼리 만나서 자리를 나누고, 적당히 등록금과 세금을 연구비나 학술 보조비 따위로 나누어 먹으며 히히덕거리지만 돌아서기가 무섭게 서로를 물고 뜯고 비방하는 저열한 인간들이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의 저자 김경일교수가 지식인들을 향해 쏟아낸 독설이다, 스스로 지식인이며 지도자라는 사람들. 철새처럼 권력의 주변을 맴도는 해바라기 정치인들,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력이 난 기레기들... 영혼 없는 말을 밥먹듯이 뱉어내는 방송인들...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교육자들.... 눈에 돈밖에 보이지 않는 경제인들... 예수를 팔아 세상 복을 도둑질 하는 거짓 선지자들... 환자들이야 죽어가거나 말거나 병원 문을 닫고 파업을 하는 의사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설립자 전광훈 목사. 지난 20여년간 자칭 애국집회 혹은 정치집회를 2300여회나 이끌었다고 한다. 2018년 개신교 보수 쪽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된 후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며 동분서주 종회무진 정계까지 드나들며 빤스목사라는 애칭(?)까지 받으며 기고만장하더니 지난해 10월엔 청와대 분수대 앞 집회에서 향후 10년 대한민국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나는 하나님 보좌(寶座)를 딱 잡고 살아.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을 해 교계에서 신성모독 논란까지 제기됐던 인물이다. 이제 제 2, 3의 전광훈이 대통령을 만나 협박하고, 메스를 놓고 국민들을 협박하는 의사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입에 마스크를 씌운 사람이 누구인가? 돈벌이를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켜 자연을 파괴하는 과학자들은 존경받아야 할 지식인가? 이대로 가면 제 2의 팬데믹 제2의 코로나는 나타나지 않을까? 혹시 인수공동전염병이 아니라 식물의 병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불상사는 나타나지 않을까?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빙충이 학자들이 만드는 세상... 한 입에서 두 가지 말을 아무런 혀 물림 없이 내뱉는 요괴인간 정치인들... 권력의 해바라기가 된 고급 룸펜 쏟아내는 기자들... 환자들이 돈으로 보이는 양심을 쓰레기통에 내다버린 의사들, 하나님을 팔아 스스로 하나님이 된 종교인들,... 이런 인간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에서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다시 환하게 웃으며 사는 세상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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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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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생활화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땅에 사탄 ,악마같은 존재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2020.08.29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악마 사탄과 같은 코로나는 자연의 질서를 파괴한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놓은 괴물이고요. 이제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반성할 줄 모르고 코로나가 끝나기를 손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0.08.29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2.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코로나는 90% 예방이 가능한 것 같아요.. ^^

    2020.08.2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겁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은 왜 교인들조차 보호해 주지 않고 벌을 내리는 것일까요?

      2020.08.29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3. 영화에서도 볼 일이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어쩌면 지구가 살기 위해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루 빨리 일상이 되돌아왔으면 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8.29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꼭 다시 오게 해야죠.
    당분간 인내하고기다릴수밖에요.

    2020.08.2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살만큼 산 어른들은 그렇다치고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들이 불쌍하지요 .

      2020.08.29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5. 일단 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ㅠㅠ

    2020.08.2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끝나주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이지요 그런데 던문가들을 그렇게 쉽게 물러나지 ㅇ낳는다고하더군요. 무섭습니다.

      2020.08.29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6. 휴 제발 이번 코로나가 잘 넘어가주길 바랄뿐이에요ㅠ 이번사태로 피해보새는분들 주변에 너무 많네요.....

    2020.08.29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마스크 하고 준칙 지키라고 신신당부하는데 전모씨가 광화문에서 집회 강행 하는 바람에...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2020.08.30 04:13 신고 [ ADDR : EDIT/ DEL ]
  7.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에게 최고로 좋은 것이 코로나의 가공할 전염성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전체 국민을 협박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기레기들부터 바로잡아야 다음이 있습니다.

    2020.08.30 0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대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코로나로 이용하는 세력들은 인간이 아니지요...ㅠ

      2020.08.30 04:14 신고 [ ADDR : EDIT/ DEL ]
  8. 코로나는 인류에 대한 지구의 강력한 경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08.30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연의 섭리를 파괴한 인간에 대한 자연의 경고,,,이제 인수공동전염병이 아니라 식물으 ㅣ병이 사람에게 전염이라도 된ㄴ 때에는 정말 지구의 종말이 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GMO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2020.08.30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8. 26. 06:10


대한민국 청소년 50여만명을 한 줄로 세우는 거국적인 행사 수학능력고사. 솔직히 말해 대한민국에서 수능이란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 난 게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명분 쌓기 과정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거국적인 이 연례행사는 어느 대학 출신으로 차별을 정당화시키는 행사다. 헌법에는 평등을 명시하고 있지만 그것은 법 앞에..’에서 만일 뿐, 현실에서의 평등은 수능의 운명론 앞에 무력화된다.

강행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 사실 수능이란 한 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운명론을 정당화시킨 과정이었다. 자연재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서열화시킨 야만적은 수능은 벌써 중단했어야 옳았다. 하지만 이미 지금은 버스는 지나갔고 지나간 버스에 손을 들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런데 어쩌랴? 코로나 19는 인간이 만든 이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다급해진 교육부만 강행이라는 카드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결국 자연의 보복은 운 나쁘게 올 고 3학생들이 몽땅 독박을 뒤집어쓰게 됐다.

대비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의 몫이라는 원칙(?)에 누가 반기를 들 것인가? 코로나 19가 처음 나타났을 때만 해도 코로나 19 이전에 나타난 사스나 메르스처럼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전세계를 멈춰세우고 학교는 온라인수업에 등교수업을 반복하다 수능 100일을 남겨놓고 있는 것이다.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니 불공정을 정당화시키는 과정에 순종하는 길이 최선이라고 체념하면 끝인가. 수능 100일을 앞둔 고 3학생들은 3단계 거리두기 격상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도 3만은 예외라는 원칙은 요지부동이다.



1학기 내내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의 반복으로 공부같은 공부를 하지 못한 채 코로나 19의 눈치만보다 보내고 2학기 수업은 자습으로 시간을 보내다 이제 100일을 남겨 놓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당국은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궁여지책만 반복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하다. 배우지도 않고 치르는 시험을 정당화한 억지수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육줄 세우기라는 공식이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는 정당성을 부여받았지만 자연재해 앞에 대안 찾기에 한계에 직면하고만 것이다.


자연재해(사실은 인재이지만...)는 자본주의라는 체제에 손을 들어 준다. 거의 1년을 방황으로 보낸 대부분의 수능준비생들과는 달리 경제력이 있는 집안의 자녀들은 손 놓고 있는 서민의 가정 학생과는 달리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어차피 프로가수와 씨름선수가 겨루는 샅바 없는 게임같은 '미스터 트롯'이 되고 만 수능이다. 진퇴양난의 선견지명이 있어서일까 일찍이 박정희는 제 5차개헌에서 헌법 10조에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은근슬쩍 삽입해 넣었다.



시합 전에 승부가 결정난 개임, 대한민국의 수능은 정당하다, 그것은 헌법 제11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31조 제1항에는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해놓았는가 하면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4조에는 대학의 공정한 경쟁에 의한 선발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앞에 평등이니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는 공정하지 못한 게임을 정당화시켜 주는 이현령비현령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헌법 제 31조의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시험을 잘 보는 능력인지, ‘부모의 경제력인지...실질적 평등을 무시한 두루뭉술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있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능과 같은 시험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혜안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앞을 내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후보시절 누구나 하나같이 교육대통령이었다가 취임을 하고 나면 나 몰라라. 어차피 결자해지다. 그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수많은 교육 사회시민단체들이 내놓았던 일류대학문제 하나만 해결했더라면 이런 곤욕을 치르지 않을 것이 아닌가? 문재인대통령(?)이 복이 많아서일까? 들통난 수능의 부정당성을 혼자서 독박을 쓰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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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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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ㅡ.ㅡ;;

    2020.08.26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정 고 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재수생들과 비교하면 게임이 안 되거든요.

      2020.08.26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2. 올해의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이득을 본 세력도 있지만..

    2020.08.26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 중에 사람사치까지 차등화 시키는 수능당사자가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니겠습니까?

      2020.08.2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이번 고3 수험생들에게 너무 힘든 올 한 해 입니다.

    2020.08.26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시제도 폐지해야 합니다. 배우고 싶은 공부를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020.08.26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4. 참, 코로나로 교육정책이 뒤죽박죽 된 느낌입니다.
    다시 온라인수업으로 바뀌어 버렸는데 힘들긴 하겠어요

    2020.08.26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2020.08.26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콣나가 할퀸 상처 너무 커서 어떻게 수습할지 걱정입니다. 여기다 바미까지 온다지 않습니까?

      2020.08.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번 고3 학생들 넘 안됐어요 ㅠ

    2020.08.26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책임있는 정부가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야겠지만 현재 문재인 정부는 그럴 의지도 철학도 없네요....ㅠ

      2020.08.2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7. 고3 아이들의 고민이 심할 것 같아요.ㅠ.ㅠ

    2020.08.27 0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정하지 못한 게임이지요 코로나가 없던 지난해 고 3들과 올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고 3들이 치는 수능...그래도 교육부는 강행 쪽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2020.08.27 04: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선생님아리아리!

    코로나로 모든 일상들이 어수선합니다.
    올 고 3의 피해가 가장 큰 것이 안타깝습니다.

    2020.08.27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이지도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의 삶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쌓은 공든탑이 얼마나 공허한가를 새삼스럽게 절감합니다.

      2020.08.28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9. 그래서 허경영의 공약이 제일 와닿아요. 저도 방금 한국 교육에 대해서 글을 썼어요

    2020.08.27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누가 봐도 사이비긴 한데 교육 혁명만큼은 와닿아요. 맞구독 부탁드려요^^

    2020.08.28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수능폐지~ 하루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교육개혁을 이루기 위해선 장애물이 많겠지만 꼭 이뤄질거라 기대해봅니다.좋은 글 감사해요 ^^

    2020.09.04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8. 25. 05:08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의사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 전국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가 집단휴진(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동네병원(개원의) 중심의 의협도 26일 예정된 2차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해 정국은 지금 폭풍전야다. 지난주 21, 인턴과 레지던트 4년 차를 시작으로, 레지던트 2·3년 차 등 전공의 모두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의사들이 이 엄중한 시국에 파업을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정부의 의대 정원확보와 공공 의대를 신설을 하겠다는 이유 때문이다.


<사진 출처 : 거리로 나선 의사들... medigatenews에서>


이번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은 인턴과 전공의(레지던트) 그리고 전임의(펠로). 전공의란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고시'를 통과하면 일반의면허를 받는데 이들은 대학병원에서 1년 동안 인턴으로 지내며 여러 과를 돌고, 원하는 과에 지원해서 합격하면 레지던트가 된다. 이들은 보통 4년 동안 레지던트 생활을 하는데, 이 인턴과 레지던트들을 수련하고 일하는 의사들이라 해서 전공의라고 한다. 이후 또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의'가 되고, 2~3년 동안 임상강사(펠로우, Fellow)로 일하는 의사들이 전공의다.


<감히 의사들의 요구를 거역해...!>

우리가 누군데...감히 의사들의 요구를 거역해! 본때를 보여 주겠다!’ 의사들의 파업을 보면 이런 결기(決起)가 보인다. 우리 헌법 33조는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적시해 노동 3권은 국민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도 이는 확실한 오해다. 현재 파업 중인 의사는 엄밀한 의미의 근로자라고 보기 어렵다. 더구나 26일 파업에 참여하는 의사 중에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동네 병원 개업의사들도 참여한다.


노동삼권(勞動三權)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헌법이 보장하는 법이다. 그밖에 근로기준법이나 노동조합법, 그리고 노동쟁의조정법에 노동자의 근로조건, 즉 임금, 노동시간, 휴일 및 연차유급휴가, 안전위생 및 재해보상 등에 관한 최저기준을 규장한 법률에 명시되어 있다.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3권 중 단결권노동자가 노동조합을 조직할 수 있는 권리와 또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권리요“, 단체교섭권노동자가 노동조합이나 기타 노동단체의 대표를 통해 사용자와 노동조건에 관하여 교섭하는 권리, 단체행동권(타업권)단결체의 존립과 활동을 실력으로 나타내려는 투쟁수단이다.“ 헌법이 노동3권을 보장하는 이유는 약자보호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하려는 정의의 실현 방법이다.


<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의사들이 파업은 비열하고 악랄하다. 의사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전공의들은 현재 수련과정이 힘들기는 하겠지만 수련과정이 끝나면 그들에게는 특권(?)이 기다리고 있다. 더구나 파업에 참가하는 의사 들 중에는 현재 병원을 경영하는 동네 의사들도 있다. 노동 3권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지 의사들과 같은 곧 기득권세력으로 편입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아니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 19WHO가 선언한 세계적 대유행 팬대믹 정국이 아닌가. 자신이 갈고닦은 능력을 약자보호라는 가치의 실현이 아니라 의사강령조차 외면한 비열한 이기적인 행동이다. 만에 하나 이번 파업으로 코로나 19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기라고 하는 경우 환자들을 돌볼 병상까지 없는 최악의 우기상황이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더더구나 그들이 파업 명분인 의사 부족 현상은 환자들을 위해 오히려 그들이 요구하고 주장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이번 의사들의 파업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3법과는 거리가 멀다. 일하는 사람들을 노동자라고 하더라도 그들은 임금이나 사회적 예우가 노동자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들이 파업하는 이유는 의사 수가 많아지면 그들이 앞으로 누릴 기득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약삭빠른 비열한 행동이다. 더구나 이들의 파업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한판 승부를 걸겠다는 의사답지 못한 행동이 아닌가? 그들이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의사들의 윤리강령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을 해도 좋다는 조항이 어디 있는가?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22일 낸 담화에서 "코로나가 안정화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했으나, 의사협회는 "신뢰할 수 없다"며 정책 자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그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그들에게 메스(mes)를 맡겨놓을 수가 있겠는가? 문재인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들의 파업이 안되는 이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3권과는 거리가 먼 불법파업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정당성도 명분도 없는 이기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명분 없는 의사들의 파업은 지금 당장 철회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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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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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8.25 0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것도 일종의 님비입니다
    타인을 배려할중 모르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입니다,

    2020.08.25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해 되지 않으니..공감을 얻지 못하는...
    파업입니다.ㅠ.ㅠ

    2020.08.25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국민들의 안정과 생명을 이런 사람들에게 맡겨놓는다는 게 짜증납니다.
      인간성부터 제대로 된 의사를 키워야겠습니다.

      2020.08.25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즘 사회는 온통
    내로남불 세상입니다

    2020.08.25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더구나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의사들이 말입니다. 사람 공부부터 먼저하고 메스를 들어야겠습니다.

      2020.08.25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왜 의사가 제 눈에는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는 폭행을 국민을 향해 하는 것 처럼 보이죠.
    의사는 지금 부족해서 난리고 생명을 다르는 일인데..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2020.08.25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폭행입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약자를 담보에 잇권을 챙기겠다는 야비한 짓입니다.

      2020.08.25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첵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 ..

    2020.08.25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의사나 검찰이나 감히 우리를 과롭혀? 하는 기득권을 똘똘 뭉친 집단입니다 ㅜㅜ

    2020.08.25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모든 집단이 다 그래도 의사들은 그러면 안도니잖아요? 희생과 봉사...진정한의 사란 어떤 마음씨의 소유자여야 하는지부터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0.08.25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8. 지금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 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2020.08.25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네요. 아차 하느 순간 대한민국은 천길 낭떠러지로 내 던저질 수 도 있는 위기입니다. 힘을 모어도 시원찮은 시국에...더구나 의시들이.,. 화가 치빕니다.

      2020.08.25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9. 좀 너무 하는거 같아요

    2020.08.25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법대로 하면 불법파업이기 때문에 모두 의사면허를 정지하고 법정에 세워야 하지만 대체재가 없으니..... 의사에 관해서는 인공지능의 습격을 인정할 생각입니다. 탐욕에 쩌든 인간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자들이라니....

    2020.08.25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동 3궘은 노동자의 권리입니다 동네개업의는 노동자가 아니지요. 전정의들은 곧 기득권세력으로 편입도리 것이고요, 파업이라니...이 시국에 당칟호 않습니다,

      2020.08.25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 개업의가 노동자가 아니기에 더 죽을 놈들이지요.
      요즘은 노동자의 규모를 크게 보는 편이지만 개업의는 그 특성상 노동자로 분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파업은 살인행위라 할 수 있지요.

      2020.08.26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11.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되세요 ~~

    2020.08.25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저분한 밥그릇 싸움.....
    누가 밥그릇 건드리면 투쟁하실 가능성이 높죠.
    그나저나 언제쯤 결말이 날런지...

    2020.08.25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생님 아리아리!

    정말 어처구니 없는 단체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 생명존중의 사고가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2020.08.25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기심이 가득한 의사들에게 환자의 생명을 맡겨놓는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의사들 양심회복부터 해야겠습니다.

      2020.08.25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20. 8. 20. 05:46


나는 의학의 신 그리고 건강과 모든 치유, 그리고 여신들의 이름에 걸고 나의 능력과 판단으로 다음을 맹세하노라. 나는 이 선서와 계약을 지킬 것이니, 나에게 이 의술을 가르쳐준 자를 나의 부모님으로 생각하겠으며, 나의 모든 것을 그와 나누겠으며, ....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내가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떠한 것들도 멀리하겠노라. 나는 병자의 이익을 위해 그들에게 갈 것이며 어떠한 해악이나 부패스러운 행위를 멀리할 것이며,....”(클릭하면 히포크라테스 선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2500년 전, 의학의 아버지로 부르는 고대 그리스의 페리클레스 시대 의사 히포크라테스 선서다. 의사윤리강령에는 이러한 이 규범을 위반한 의사는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면허 소실을 포함하여 징계 절차를 받을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전공의도 파업...?>

내가 뜬금없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꺼낸 이유는 지금도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33000여 곳 중 25%8300여 곳이 휴진 중이면서 26~28일에는 다시 ‘2차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지금까지 파업이 파급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그들은 이번 파업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필수유지업무 진료과 전공의도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기독교단체들의 집회 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들이 감히 우리의 요구를 거역해!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주자라는 식이다.


환자가 없는 의사가 존재할 이유가 있을까?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는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다. 그들을 볼모로 우리들의 이익을 챙기겠다는 것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나 의사윤리강령을 떠나 인간적으로 비열하고 잔인하다. 그들이 진료환경이나 처우가 나빠서 파업하겠다면 그래도 이해가 된다. 그런데 코로나 중증환자들이 치료받는 상급병원에서 수술·진료를 보조하는 전공의들이 무기한으로 업무를 중단하면 감당할 수 없는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의사들이 파업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리 없다.


정부가 의대 정원확보와 공공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이유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중에 코로나 19사태를 겪으면서 공공의료와 지역의료에 대한 확충이 필요한데, 현재 국내 의사 수는 OECD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치는 만큼 증원이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OECD 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는 한의사를 합쳐 2.4명으로, OECD 평균 3.5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오는 2022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한해 최대 400명씩 늘려 10년간 4,000명을 증원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정도 증원으로는 현재 부족한 의사 인력을 충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들 파업 어떻게 볼 것인가?>

의사들의 파업...!? 노동자들의 파업을 워낙 많이 보았기 때문에 의사들의 파업도 당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의사들의 파업은 법적으로 불법이다. 공정거래법 제26조에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및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시정명령과 5억원 범위 과징금 부과, 2년 이하 징역 또는 15000만 원 이하 벌금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또 의료법 59조에 '지도와 명령' 조항이 있어 복지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고, 휴업이나 폐업을 했을 때 업무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번 파업의 명분이 의료인력 보강이나 병상 확충, 지방 의사들의 급여 인상, 의사 수 부족이 아니라 의대 정원확보와 공공 의대를 신설이 이유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나 의사강령과는 배치된 비열한 추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파업 결정을 보는 국민의 시각은 곱지 않다. 지금도 코로나 19 중증환자를 돌보다 의사나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하는데... 그들의 눈에는 소비자 주권도, 한평생을 한센인과 함께한 의사나 남수단의 오지 마을 톤즈에서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던 주민들을 돌보다 암에 걸려 요절한 이태석 신부 같은 이는 보이지 않는가? 의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진료 거부라는 극단의 이기주의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못난 행동이다.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의사 한 명을 길러내기 위해서 35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들이 갈고 닦은 인술을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남용하겠다는 것은 의사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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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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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더를 잘 뽑야 하는걸 여실히 보여 줍니다.

    2020.08.20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세상은 온통
    제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합니다

    2020.08.20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 곳곳이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인간들이 들긇고 있습니다. 이러다 세상이 어디로 갈지.... 걱정입니다

      2020.08.20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3. 전광훈과 쌍벽을 이루는 자이지요.
    의사라는 집단의 타락이 끝간데 없네요.

    2020.08.20 07:15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