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21.05.25 게임에 빠진 아이들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15)
  2. 2021.02.16 자유는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합니다 (16)
  3. 2021.02.10 변증법과 유물론 어떻게 다른가? (9)
  4. 2021.02.06 1인 3~4역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14)
  5. 2021.01.07 우리는 왜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을 누리지 못할까? (18)
  6. 2020.12.23 교원의 96%가 반대하는 교원성과급제 폐지해야 (17)
  7. 2020.12.18 가치혼란의 시대를 사는 지혜 (16)
  8. 2020.12.16 국민의힘 사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12)
  9. 2020.12.15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느님은 누구인가? (16)
  10. 2020.12.03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여려분! 힘내세요 (16)
  11. 2020.10.29 이 글 때문에 수배자가 됐습니다 (22)
  12. 2019.09.16 정체성 감춘 언론과 정당... 이제 가면을 벗어라! (5)
  13. 2019.07.04 헌법은 나라의 주인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만든 거예요 (4)
  14. 2019.04.09 교과서는 아직도 성서인가? (5)
  15. 2019.03.26 "너는 왜 학생회장 후보에 출마하니?" (6)
  16. 2019.02.16 마산포 개항 자율인가 강제인가? (5)
  17. 2019.01.12 돌이켜 보니 교육자로서만 살아 온 길이 아니었네 (3)
  18. 2018.10.17 자본이 만드는 세상 행복하십니까? (13)
  19. 2018.09.18 꽃길만 걷겠다는 당신에게... (4)
  20. 2016.08.23 73세 노인, 삶에 시비를 걸다 (7)
  21. 2015.03.23 아무리 제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7)
  22. 2015.03.16 ‘제주 특별법’ 입법예고, 교육민영화 시작하나? (7)
  23. 2015.03.11 미국을 모르거든 김기종씨를 말하지 말라 (10)
  24. 2015.02.26 노동법, 파업권, 병역거부까지... 혁신적 교과서 (8)
  25. 2014.04.26 경남 CBS <시사포커스 경남> 대담 (4)
  26. 2013.11.28 난장판 된 고 3교실, 진풍경 한 번 보실래요? (19)
  27. 2013.11.07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20)
  28. 2012.09.07 퇴임한 교사, 나는 왜 교단을 떠나지 못하는가?(상) (24)
  29. 2012.08.15 폭염보다 위험한 언론의 “노후원전 안전 불감증” (12)
  30. 2012.07.05 내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진실일까? (9)
학생관련자료/학생2021. 5. 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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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위험군의 비율은 23.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0.0)보다 3.3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소년(1019)의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전년 대비 5.6증가한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동은(39) 27.3(4.4증가)를 기록했고, 성인(2059)22.2(3.4증가), 60대는 16.8(1.9증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충처 : 경향신문> 

 

학령별로는 중학생(고위험 3.9, 잠재적 위험 30.8)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순이었다. 초등학생들은 하루 중 평균 2시간 이상을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냈다. 한국청소년대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 및 대상별 정책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응답 학생의 87.7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10명 중 6(59.7)은 하루 2시간 이상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는 유튜브(34.7)와 게임(30.2)이었다.

 

<게임과 유튜브는 어떤 내용일까...?>

전체 청소년의 79.9%가 게임을 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또 그들이 중독이 될만큼 빠지는 게임은 어떤 내용이며 즐겨보는 유튜브에 무엇을 보고 있을까? 청소년들은 게임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재미’(44.6%)로 본다는 응답자가 있는가 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남는 시간 보내기 위해 게임을 한다는 답변도 각각 16.3%, 15.1%로 나타났으며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게임을 한다는 청소년들도 7.8%정도였다. 이러한 통계치로 볼 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게임 과몰입 청소년들의 39.1%는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4시간 이상게임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배틀그라운드를 아세요?>

게임의 심각성은 중독 외에도 또 있다. 대부분의 게임은 총으로 상대방을 잔인하게 죽이는 내용이다.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모르면 친구로 끼워주지도 않는다는...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배틀로얄 형태로 싸우는 PVP 슈팅 게임으로, 마지막까지 생존한 사람이나 팀이 승리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지도상의 수송기의 이동 경로는 각 라운드마다 달라지며 플레이어는 원하는 지점에 낙하산으로 착륙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의상까지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무기가 없는 맨몸으로 시작한다. 착륙을 하면 플레이어는 건물, 유령 도시, 기타 지역을 뒤져서 총기, 차량, 근접무기,방어구,투척무기,의료품 등 의장비를 찾을 수 있고, 이 아이템들로 교전해 최후의 1인이 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 연구팀은 '실험사회심리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폭력적인 게임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누적돼 공격적 성향을 갖게....”된다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3일간 연속으로 하루에 20분씩 폭력적인 게임을 한 이들은 장기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게임 과몰입 상태에 빠질 경우, 학교생활 부적응, 사회성 저하, 불안, 우울 증상, 낮은 정체성 등을 보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로 유지될 경우 목과 척추 등에 압박이 가해져 디스크를 유발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가 오래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게임은 질병(?)이다...>

WHO의 히구치 원장은 게임중독은 알코올이나 약물중독 등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게임중독 환자들의 뇌를 보면 가장 대표적인 중독인 알코올중독 및 약물중독 환자들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우울이나 불안증세 등 다른 중독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합병증이 게임중독 환자에게도 나타나기 때문에 게임중독은 질병이라고 단정했다. 히구치원장은 “(게임중독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의 장래가 막힌다는 것이라며 게임 때문에 학교를 안가고, 성적이 떨어지고,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되고,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며 결국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는...‘ 등 문제가 발생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게임중독 청소년 대책>

정부가 내놓은 '게임 과몰입(중독) 예방 및 해소 대책'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심야시간(12~오전 8)에 청소년들의 게임을 금지하는 '셧다운제' 도입, 또 하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게임아이템을 얻는 속도를 줄이는 '피로도시스템' 확대다.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게임중독이 더 이상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병리현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중독자 200만명(8.8%) 중 절반이 넘는 103만여명이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9~19세 아동과 청소년들이다. ‘20대 청년이 온라인 게임을 그만하라고 나무라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5일 동안 밤새 게임을 하던 3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고, 부모가 게임에 빠져 3개월 된 딸을 굶어 죽게 만든 일도 있다.’ 그런데 이 정도 대책으로 질병이 된 자녀들의 게임을 줄이거나 중단시킬 수 있을까

 

<게임중독 어떻게 할 것인가?>

10대의 89%가 하는 인터넷 게임... 솔직히 말해 정부의 게임대책으로는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구제하기는 역부족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게임중독에 빠졌거나 그런 개연성이 보이는 자녀들을 부모들은 언제까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며 한탄만하고 있어야 할까? 경남창원의 태봉고등학교라는 대안학교에서는 식구총회를 한다. 이 식구총회에서는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지도규정을 구성원인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놓고 스스로 벌칙을 정하는 등 민주적인 해법을 찾고 있다. 우리헌법 읽기국민운동에서는 지난 해 가정헌법만들기 행사를 벌였던 일이 있다. 가족회의를 통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헌법의 생활화! 이런 민주적인 가정생활로 자신이 만든 규칙을 스스로 지키는 훈련을 통해 게임문제를 해결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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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스로 제어할 줄 알아야 좋은 것 같아요

    2021.05.25 0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쉽겠습니가? 오죽하면 게임 중독은 병이라고까지 하겠습니까? 청소년들 환경을 심각합니다.

      2021.05.25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른도 빠져...헤어나질 못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에고...걱정입니다.
    밖에서 신나게 뛰놀 우리 아이들인데...ㅠ.ㅠ

    2021.05.25 0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본문에서도 사례를 예시했습니다. 게임에 빠져 아이를 굶겨죽인 웃지 못할 일까지... 정말 병 맞습니다.

      2021.05.25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3. 참 어려운 부분인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가서 놀아 주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2021.05.25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이뿐 아니고 남녀 노소가 빠져 있습니다
    폰 사용자 반은 게임을 하는것 같습니다.

    2021.05.25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습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그렇다고 ㅜㄱ으로 구경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2021.05.25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이가 게임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부모의 관심이 젤로 중요합니다
    하루 게임 시간을 부모가 락을 걸어 정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2021.05.25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린 나이에 게임 중독이 된 아이도 있네요. ㅠㅠ
    정말 조심해야 하고 부모가 관리를 해줘야 해요

    2021.05.25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족헌법이 게임 사용에 관해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금지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는 요즘 작은 실천 내용을 같이 만들고 지키면 여러모로 좋겠습니다.

    2021.05.25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통계가 정말 심각한 수준을 넘어 선 것 같습니다.
    게임산업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이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병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05.26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실 게임자체만의 문제라기보단 밖에 뛰어놀 공간과 시간이 부족하고 친구들듀 입시에 바쁘다보니 돈이랑 시간이 적게드는 게임위주로 가고 그게 이제 퍼지는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미국만 해도 게임 중독이라는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고 공터나 그런데서 뛰노는 아이들이 많은데 한국에 살땐 미세먼지때문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얘들도 공부에 바빠서 집에서 할수 있는 것들에 빠지더라거요.

    2021.05.27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21. 2.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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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선’, 한국자유총연맹, 자유대학생연합, 자유청년연합, 자유수호변호사모임, 자유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자유민주주의, 신자유주의... 우리나라에는 정당 이름에서부터 민주주의, 시민단체 이름 심지어는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별나게 자유라는 이름을 붙이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왜 이렇게 자유를 좋아할까? 독재자들이 민주니, 정의라는 가면을 즐겨 쓰듯이 그들도 그들만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서일까?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란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하는 말로 영어에 자유를 뜻하는 Freedomliberty가 있다. ‘freedom’이 원래부터 타고난 자유의 상태를 뜻하는 용어라면 ‘liberty’는 정치적으로 획득한 자유를 의미한다. 자유란 단순히 방종이 아닌 책임이 수반되는 권리 즉, Free보다는 Liberty라는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이런 자유에는 개인이 타인의 간섭 없이 자신의 의도나 행동을 자신의 마음대로 혹은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자유인 소극적 자유와 국가 운영에 참여하거나 국가에 인간다운 생활을 요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유가 있다.

 

학문적으로 해석해도 자유란 이런 것이라는 명쾌한 해답에는 미흡한 느낌이다. 그런데 헌법에는 왜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나온다. 우리 헌법 제 10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자유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한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의미다. 수구세력이나 자본이 원하는 지유란 나의 이익,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권이나 존엄성은 관심의 대상도 아니라는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자유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free의 어원은 freogan인데 freogan의 뜻은 해방시키다, 즉 노예가 아니라는 뜻이다. 해방시키다란 말은 무엇인가를 풀어주는 것을 표현하던 말이었다. 그런데 이 말이 왜 사랑하다라는 의미이기도 했을까. 고대 그리스에서는 사랑은 철학이기도 했다. 사랑-이야기(philo-sophia)가 바로 철학이었다. Free라는 말을 풀어보면 사랑하다뿐만 아니라 명예롭게 하다라는 뜻도 있다. ‘명예(honor)’라는 말은 그렇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 free란 이렇게 모든 국민의 기본권이요, 민주주의의 대헌장이요, 사랑을 노래한 서사시다.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겠는가?

 

<자유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 때/나는 자유이다/땀 흘려 힘껏 일하지 않고서야/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 때 나는 자유이다/피 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 때 나는 자유이다/피와 땀과 눈물을 나눠 흘리지 않고서야/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사람들은 맨날/겉으로는 자유여, 형제여, 동포여! 외쳐대면서도/안으로는 제 잇속만 차리고들 있으니/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도대체 무엇이 될 수 있단 말인가/제 자신을 속이고서.

 

김남주시인이 노래하는 자유다. 헌법은 인간의 존엄성이나 자유와 평등이 소수나 개인이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유가 소수 기득권을 위해 행사된다면 그것은 그들의 이익이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게 된다. 소수가 누리는 자유란 다수의 국민이 희생자가 되어야 한다. 행복을 독점하겠다는 사람들, 자유를 독점하려는 사람들로 수많은 사람들의 피흘려 싸워야 했다. 인간의 역사는 모든 국민의 존엄성과 자유와 평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모든 국민이 행복과 자유, 평등을 함께 누리는 길... 그것이 곧 인류애요, 사랑이요, 정의가 아닌가?

 

헌법이 실현하려는 자유는 사적(私的) 자유가 아니라 사회적 자유이다.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는 개인적 자유가 아닌 사회적 지유다. 개인의 자유란 서로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공동체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가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 모든 사람에게 무제한의 자유를 허용한다면 이 세상은 양육강식의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J. S. Mill)'다른 사람에게 부당한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간섭할 수 없다'고 했다. 자유를 독점하겠다는 사람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사회적 자유가 아닌 개인적인 자유를 누리겠다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자유를 무제한 허용하면 민주주의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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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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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데 왜 자유가 보수나 극우단체의 전유물이 되었을까요? 자유가 들어간 이름만으로도 그 단체의 성격이 보수나 극우라는걸 알 수 있으니...좀 답답하더군요.

    2021.02.16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자유는 소중한 것이지만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종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2021.02.16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른 사람을 피해주면서 자유를 외치는 걸 많이 보는 요즘입니다. 자유의 본질을 아는 것이 어느때보다 필요해 보이네요.

    2021.02.16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대인들은 자유란 무엇이며 왜 우리가 누릴 수 있ㄴ지...에 대한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2021.02.17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자유는 저절로 주어지는게 아니라는 말이 가습에 남습니다 오늘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2.16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유는 자기의 이유로 걸어간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2021.02.17 0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가 자유를 누리기 까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땀을 흘린 결과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삽니다.

      2021.02.17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6. 누구에게나 평등한 자유여야합니다.

    잘 보고가요

    2021.02.17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유를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하는데도 사각지대가 생기네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2021.02.17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좋은 어른이십니다. 좋은 평가입니다.

    2021.02.17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반갑습니다. 제 블로그 찾아주셔거 감사합니다.

    2021.02.17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21. 2. 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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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폭력은 어떻게 다른가?”

수업을 시작하기 전 나는 가끔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했다. 공부에 도움이 안된다는 범생이도 논술에 나올 수 있는 문제라고 언질을 주면 관심을 가진다. 뜬금없이 권력폭력의 다른 점이라니...? 대답이 없어 힌트를 준다. “경찰이 차고 다니는 총은 괜찮은데 강도가 총을 가지고 나타났다면 왜 공포심을 느낄까?”.

총이란 폭력도구다. 실탄을 발사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그런데 경찰이 사용하는 총은 정당하게, 강도가 행사하는 총은 부당하게 사용한다. ‘정당부당의 차이다. 정당성 여부가 권력과 폭력으로 보이는 것이다. 권력은 현상이지만 본질은 폭력이다. 대통령이 가진 권력이나 국회의원, 혹은 판사가 가진 권력은 원래 국민의 것이지만 위임받은 대통령, 국회의원, 판사...가 정당하게 행사하지 못하면 그것은 폭력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이든 사회현상은 본질이 아닌 현상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복잡한 현상은 물질적인 것정신적인 것이 있다. 자연계의 사물, 자연계의 상태, 노동대상, 생산도구, 생산관계, 사업환경, 생활조건 등은 모두 물질적 현상이고 사상, 감정, 이론, 방침, 정책, 의견, 계획...’ 등은 모두 정신적 현상이다. 철학이란 정신과 물질과의 관계가 어떤 것인가가 철학의 출발점이다. 철학이란 모두 이 문제에 의존하며 이 문제를 해결한 기초 위에서 전개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의 여하에 의하여 철학의 노선과 방향이 결정된다.

 

<유물론과 관념론>

철학의 기본문제에는 두 개 측면이 있다. 그 첫째는 사유와 존재 중 어느 것이 선차적이고 어느 것이 후차적인가하는 문제다. 어느 것이 본원(本原)이고 어느 것이 본원에서 파생된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 두 개 측면 가운데서 첫째 측면의 문제에 대한 대답의 여하에 따라 관념론인가 아니면 유물론인가 하는 것이 결정된다. 물질이 일차적이고 정신이 이차적이라고 주장한다면, 유물론이다. 정신이 일차적이고 물질이 이차적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바로 관념론이다.

 

유물론과 관념론은 철학에서의 두 갈래 기본노선이다. 철학의 이 기본문제를 둘러싸고 전개된 유물론과 관념론간의 투쟁은 전반 철학 발전사에 일관되어 있다. 철학의 유파는 다종다양하지만, 이 두갈래 노선을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철학은 유물론에 속하지 않으면 관념론에 속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철학에서의 두 개의 큰 진영이며 두 개의 기본적인 파벌이다.

 

<관념론은 세계의 본원이 정신이라고 본다>

관념이란 불교에서 유래한 말로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는 의미의 동사였다. '관념하다' 같은 표현으로 말이다. 이때 ''은 팔리어 'Vipassana', 즉 위빠사나라는 말의 번역어이며, '''Smriti'의 번역어다. 이러한 '관념''생각', '이념' 같은 것과 같은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한자어 '觀念'이 근대 서양 문물 유입 시기에 'Idea'의 번역어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관념이란 경우에 따라서는 보다 추상적인 생각’ '사상', '이념' 혹은 '이데올로기' ‘이데아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 임승수 >

<변증법적 유물론란 무엇인가>

변증법적 유물 철학은 모든 것은 변화하고 서로연관되어 있다는 변화와 연관의 법칙’, 모든 사물의 현상은 양적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형태로 변화 발전한다는 양질전화의 법칙’, 사물현상은 대립되는 (음전기와 양전기, 북극과 남극,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과 같이 모순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새것이 발생하고 낡은 것이 부정되는 부정의 부정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유물변증법은 범주, 원인과 결과, 본질과 현상, 내용과 형식, 필연성과 우연성, 일반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 가능성과 현실성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인식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다.

 

<유물론은 세계의 본원을 물질이라고 본다>

유물론은 관념론철학에서 묘사한 것과는 정반대로 세계의 본원은 정신이 아니라 물질이라고 본다. 변증법적 유물론도 세계의 본원은 물질이며 세계는 통일적인 물질세계라고 인정한다. 종교와 관념론은 비물질적인 생명력이 존재한다, 기독교에서는 하느님이 생명을 창조하였다고 하지만 현대자연과학은 생명이란 핵산과 단백질의 존재방식이며 생명의 출현은 형성초기에 탄산가스, 메탄, 질소, 수증기, 암모니아 등 성분을 포함한 원시대기가 있었고 원시대기는 태양자외선, 번개 등 에너지의 작용에서 아미노산, 탄수화물, 퓨린 등 유기물을 생성하였으며 이러한 유기물은 신진대사의 기능을 가진 원시생명을 형성하였다고 증명하고 있다.

 

<물질은 운동하는 것이다>

고대 희랍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사람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설 수 없다고 했다. 이 말은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기 때문에 두번째로 들어설 때의 강물은 원래의 물이 아니라 새로 흘러 내려온 물이다. 이 말은 세계의 만물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영원히 끊임없는 운동상태에 처해있으며 모든 사물은 다 변화하므로 고정불변한 사물이란 없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운동은 물질의 근본적 속성이다>

운동은 물질의 근본적인 속성이며 존재방식이다. 운동하지 않는 사물이란 없다. 물질과 운동은 불가분하게 함께 연결되어 있다. 운동이 없는 물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물질이 없는 운동도 없다. 일부 관념론자들도 운동을 운운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다만 정신의 운동으로만 보고물질의 운동은 부정한다. 유물론적 변증법의 운동관은 운동은 절대적이고 정지는 상대적이며 상대적 정지 속에 절대적 운동이 존재한다는 온갖 사물을 모두 하나의 발전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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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험 문제 참 많이 나왔던 이론 이네요 덕분에 다시 한번 잘 읽고 갑니다

    2021.02.10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의 좌파는
    정통 좌파와는 조금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2021.02.10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순수가 존재하기 어렵지요. '좌=매국'...'우=애국' 이데올로기가 판을 치고 있으니... 분단은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유를 누리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2021.02.11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3. 힘있는 사람이 폭력을 사용합니다
    힘있는 사람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02.10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최근의 양자역학 때문에 철학의 근본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중우주, 평행우주, 초끈이론, M이론 같은 것들로 인해 철학과 수학을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특이점주의자들과 극단적 진화론자, 정보이론 숭배자, 인지과학자, 현대물리학자들이 손잡고 자신이 새로운 철학을 열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철학자가 데니얼 데닛입니다. 진화심리학자로 분류할 수 있는 스티븐 핑거도 만만치 않지요. 칸트 이래 철학과 과학의 동행은 되돌릴 수 없는 수준까지 치달았고, 최근에는 과학자들이 철학자 행세를 합니다. 칸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의 천국이지요.

    2021.02.11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문을 연구해야헐 학자들아 학문보다 ㅓ치에 기웃거리며 남의 나라 학자들의 이론을 짜김기해 괴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비극이지요.

      2021.02.11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원론적 서양의 철학사유가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와닿지 않아요.

    2021.02.11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1. 2. 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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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7~8시간 수업을 하면서 오마이뉴스 기자...! 마산 MBC와 CBS 경남방송에 일주일에 한번씩 고정출연, .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노동사회 교육원 이사장을 맡고... 언론사나 시민단체, 그리고 대학 학보사 원고청탁을 받아 써주기도 하고 개인 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를 운영,... 한 사람이 이런 역할을 하면서 살았다니 지금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오마이뉴스에는 '오블'이라는 오마이뉴스 블로그가 있었지요.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을 옮겨 적었는데 유입자 수가 1천만명이 넘었답니다.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들을 찾아보았더니 거의 1000꼭지나 되네요. 오늘은 오마이뉴스 기자로써 썼던 글을 몇꼭지만 여기 소개합니다.(클릭하시면 오마이뉴스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친일 잔재, 학교에 떠돌고 있다 [주장] -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운동, 전국단위로 확대해야“(19.02.28)

 

보이지 않는 친일 잔재, 학교에 떠돌고 있다

[주장]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운동, 전국단위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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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비판과 비난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회[18.11.25] 무상교복 아닌 교복 자율화가 답이다[18.11.15]

 

[주장] 비판과 비난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회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20일 '현실정치 복귀'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12월 중순,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 수단인 TV 홍카콜라를 통하여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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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 기독교가 타락했을까, 자본주의가 변절했을까?[07.09.23]

학교는 무능하다 교장도 교사도 무능하다 [서평] 이기정의 <학교 개조론>[07.09.17]

공부 못하면 살 가치도 없는가요? 서열을 매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회[07.09.16]

학교 때문에 한국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서평] 이기정의 <학교 개조론>[07.09.14]

기독교는 왜 사회주의를 싫어할까? 악마로도 보이고 천사로도 보이는 신[07.09.11]

 

기독교는 왜 사회주의를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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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적인 사고에 경악하다 [서평] <싫든 좋든 학교 차는 존재한다>를 읽고(2)[07.09.10]

안경의 색깔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서평] 김선호가 쓴 <싫든 좋든 학교차는 존재한다>[07.09.06]

자본주의는 생태계만 파괴하는 게 아니다 [서평] <생태계의 파괴자 자본주의>를 읽고[07.09.03]

'광우병 위험 쇠고기, 식자재로 쓰지 않도록 권고' 경남도 교육감 시민단체와 간담회서 밝혀[07.09.01]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아이들에게 먹일 수 없다 [07.08.31]

늦바람난 부부의 사랑이야기 외손자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이 환해집니다[07.08.27]

'연합고사 부활' 경남도 뒤따를 것인가? 24일 예정한 토론은 진행 안해..."11월까지 계속 논의"[07.08.24]

왜 서 있는 부처도 있고 앉아 있는 부처도 있죠? 부처님 얼굴이 왜 그렇게 무섭죠?[07.08.14)

 

왜 서 있는 부처도 있고 앉아 있는 부처도 있죠?

부처님 얼굴이 왜 그렇게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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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람 네루를 만나다 <세계사 편력>, 아버지 네루가 딸에게 보낸 편지[07.08.08]

당신 가족이라도 그렇게 협상할 건가?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더니...[07.08.01]

정부는 피랍자 구할 수 있을까? [07.07.28]

참회할 줄 모르는 한국교회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07.07.27]

'한국군 철수' 만이 피랍자 생명 지킨다[07.07.26]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 기도란 무엇인가?[07.07.26]

아직도 상처가 남은 엽기적인 일제의 만행[07.07.25]

죄가 무엇이기에...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3)[07.07.25]

사자빈신사지석탑의 '아' 사자와 ''함' 사자를 아세요?[07.07.24]

 

사자빈신사지석탑의 '아' 사자와 ''함' 사자를 아세요?

이 탑은 상하 2단으로 된 기단 위에 4층의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아래 기단은 글이 새겨져 있어 탑의 조성 경위를 알 수 있으며 위 기단은 사자 4마리를 배치하여 탑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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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나 지옥이 정말 있을까?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07.07.24]

이 미륵불은 왜 얼굴만 하얗죠?[07.07.23]

온달장군이 가지고 놀았다는 공깃돌 보셨어요?[07.07.23]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평신도 눈에 비친 기독교 ①-[07.07.23]

사회문화현상 속에도 비밀이 숨어 있다 -[서평] <펄럭이는 길거리 경제학을 읽고>-[07.07.21]

왜 갑자기 적분기호타령인가?[주장]<조선><동아>의 속보이는 이공계 학생 실력 타령[07.07.09]

교사들의 학교 생활을 공개합니다-이 상황에서 교원평가라니, 현실을 참 모르십니다-[07.07.06]

 

교사들의 학교 생활을 공개합니다

이 상황에서 교원평가라니, 현실을 참 모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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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도 좋은가?[07.07.05]

대학 자율성에 공교육 무너져도 좋은가-[주장] 교육부와 대학, 당신네들 교육자 맞아?[07.07.05]

데카르트를 만날 기회를 끝내 놓치다[07.07.02]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역사의 심판 각오해야[07.07.01]

대립과 갈등, 혼란은 필연인가?[07.06.29]

어른들은 안 배워도 될까?-국민의 재교육, 재사회화 제도화 필요-[07.06.27]

 -남은 기사입니다 -(클릭하시면 나머지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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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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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마이뉴스 기자도 하셨었군요^^

    2021.02.06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글을 많이 쓰셨네요
    여유롭고 따듯한 하루되세요.^^

    2021.02.06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태어난 경험이 많으시군요 그런 것이 큰 재산이 되지 않으셨나 싶네요

    2021.02.06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많은 일은 하셨네요. 오마이뉴스 기자셨다니 더욱 존경합니다 ㅎㅎ

    2021.02.06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수와 데카르트 관한 글을 읽어봤습니다. 세계사 편력은 아이들에게 사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글도 잘 읽어보겠습니다.

    2021.02.06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거꾸로..000가 유했이었지요. 지금도 그렇고요. 친일사관의 역사학자, 영웅중의사관의 역사학자들이 쓴 역사는 사맹(史盲)을 만들어 놓더군요. 교육과 언론만 바로선다면... 그게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2021.02.07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6. 많은 경험들이 큰 재산이지요.
    살아가면서..
    대단하십니다.ㅎㅎ

    2021.02.07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많은 일을 하셨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2021.02.07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앞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전교고관련으로 해직당해 우리의 정당성을 알리기위한 몸부림이었지요. 32년이 지난 지금도 원상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2021.02.07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헌법/헌법교육2021. 1. 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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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All animals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나오는 구절이다. ‘평등(平等)...! 너무 많이 들어서 사람들은 평등하다는 말의 뜻을 다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언어에 대한 개념은 관념적으로 아는 것과 객관적으로 아는 것은 다르다. 문제는 내가 아는 것이 인가 아니면 거짓인가의 차이다. 내가 아는 평등이란 어떤 개념일까?

평등(平等)인간의 존엄, 권리, 인격, 가치, 행복의 추구 등에 있어 차별이 없이 같은 상태를 뜻한다. 그래서 인간은 모두 선천적으로 평등하다는 천부인권사상은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이념이고 사회정의를 결정짓는 본질적 요소이며 인권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원래 평등은 인격의 평등을 뜻했다.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은 인간이 다 같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아무런 구별이나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헌법 제 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다. 평등의 원칙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관한 우리 헌법의 최고원리로서 국가에 대해 합리적 이유 없이 불평등한 대우를 하지 말 것과 평등한 대우를 요구할 수 있는 모든 국민의 권리다. 그렇다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가산점과 같은 합리적 근거에 따른 차별까지 금지하자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인종에 따라 피부색이 다른가 하면, 키가 크거나 매우 작은 인종도 있다. 또 문화적으로도 고도의 물질적 문명을 창조해 내서 높은 문화생활을 하는 민족도 있고, 아직도 원시적인 상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 종족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평등하다는 이념은 인간이 인간된 자격과 지위, 권리 즉 법적 도덕적 인격에 있어서 아무런 차별이 없이 평등하다는 뜻이다. 모든 국민이 평등권을 누려야 하는 이유는 학생이기 때문에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원리다.



<똑같은가, 다 다른가?>

현재 정의당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성별, 성정체성, 장애(신체조건), 병력, 외모, 나이, 출신 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혼인 여부, 성지향성,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및 가족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 전력, 보호 처분, 학력,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과 혐오 표현을 금지하는 법률이다. 2007, 2010, 2012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입법이 시도됐지만 결국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처분 되었다.

차별금지법 또는 반차별법은 대한민국 헌법의 평등 이념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수구언론과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헌법에 명시한 평등의 이념까지 반대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2010)와 광주(2011), 서울(2012), 전북(2013)에 이어 최근에는 충남(2020) 5개지역 외에는 학생인권조례조차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별이 일상화된 사회>

20대국회에서도 정의당 심상정의원을 비롯한 6명과 민주당의 권인숙·이동주 의원열린민주당의 강은미 의원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 등 10명이 발의됐지만 회기가 끝나 자동폐기 처분되었다국회 회의록시스템을 보면차별금지법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에 8차례(의원입법 7정부입법 1제안됐다. 2020년 출범한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겨우 10명이 서명 92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다. 그러나 21대국회에서도 역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또 찬밥신세다헌법 11조가 보장하는 모든국민이 함께 누려야 할 국민의 기본권인 평등권은 언제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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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리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서로 이해타산이 많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2021.01.07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법앞에 평등...? 글쎄요. 그런 평등이 지켜진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명박박근혜가 지은 죄가 적지 않은데 왜 이들을 사면 운운하겠습니까?

      2021.01.07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2. 차별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런게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2021.01.07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신분사회에서 차별이 정당화 되듯 민주주의에서도 여전이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똑같은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빨리 만들어야겠습니다.

      2021.01.07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3. 평등이라는 의미가 듣기는 좋아 보이는데
    모든 인간이 평등해지면
    그것이 사람일까요 기계일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2021.01.07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간의 존엄성에 있어 평등은 정말 중요한데 올해가 그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1.01.07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간의 존엄성을 실현하기 위한 평등이야지요. 외모나 학벌 성, 사회적 지위에 의해 쳐별받지 않는 사회 말입니다.

      2021.01.07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5.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덕분에 잘 알고 가요

    2021.01.07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누구에게나 골고루,,,평등은 참...쉽지 않나 봐요.ㅠ.ㅠ

    2021.01.07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두 똑같기를 바랄 수는 없지요
      다름은 인정하야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얻은 결과는 존중해야겠지요. 그런데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 외모, 성 학벌...등으로 시합 전에 승부가 난 경쟁으로 차별을 정ㅈ당화하는 것은 막아야겠지요.

      2021.01.08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7. 선생님 아리아리!

    차별 금지법이 꼭 필요합니다.

    외부적 조건들에 관계 없이 각자의 생명 존엄성에 기반한 인권은
    평등하게 존중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1.01.07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성이라는 이유로 장애인 혹은 가난하나든 이유로 노동자라는 이유로 시골에 산다는 이유로....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인되겠지요.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면에서 병든 사회입니다.

      2021.01.08 05:15 신고 [ ADDR : EDIT/ DEL ]
  8. 차별 없는 평등이 중요한데 그걸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었던 사람 몇명을 사무치게 잊지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관심을 갖고 저도 지켜보겠습니다.

    2021.01.07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펨이 먹혀들어가지요. 예를 들어 명함문화가 그 하나의 예가 되겠는데.... 평가를 제대로 받지 않은 개인이 전직 무슨 직합을 가지고 우대받는 세상... 유신시대 국무총리를 지냈거나 살인정부의 정책을 담당을한 사람이 존중 받아어는 안되겠지요.

      2021.01.08 05:17 신고 [ ADDR : EDIT/ DEL ]
  9. 평등권.. 과연 있을까요?
    저도 의문이 되는 그런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없습니다. ㅠㅠ

    2021.01.08 0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루소가 그랬지요. “국민은 투표할 때만 주인이 되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노예로 돌아간다”...고요.
      권력 앞에 작아지느 사람들이 이런 현실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2021.01.08 05:19 신고 [ ADDR : EDIT/ DEL ]

교사관련자료/교사2020. 12. 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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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직 교육감으로서는 처음으로 교원성과상여금 지급(교원성과급제)을 반대하고 나섰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원성과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서열화''구분짓기'는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학교현장의 분열을 초래하고 공동체 의식을 저해할 것이 자명하다""학생들에게 과정의 중요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선생님들이 수행하는 교육활동의 가치를 비교-평가해 서열화하는 것이 얼마나 모순이며 이율배반적인가"라며 교원성과급제를 반대했다.



교원평가급제는 1995년 김영삼정부가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한마디로 더 열심히 일한 교사에게 더 많은 급여를 줘서 교사들의 업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전교조를 비롯한 보수적인 교원단체인 교총조차 반대하는 교원성과급제도는 교육위기의 책임이 교원의 자질부족 때문이라며 도입한 제도다. 교원평가를 도입한 지 25년이 지났다.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등 진보·보수 정권을 거치면서 교원의 96.2%%가 반대하는 교원평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S급교사, A급교사, B급교사이렇게 3단계로 구분,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제도다. 성과급 도입으로 업무경쟁력이 높아지고 무너진 교육이 살아났는가?


<교사를 한 줄로 세우면 교육이 살아날까?>

무슨 기준으로 어떤 교사는 S급 교사가 되고 또 어떤 교사는 B급 교사가 되는가? ‘억울하면 열심히 노력해 S급을 받으면 되지 않은가라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어차피 S, A, B급이라는 비율이 정해져 있어 B급이 나올 수밖에 없다. 평가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교원의 자질은 학생들의 시험성적이나 외판사원의 영업실적처럼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거나 인기전략으로 쇼맨십을 하는 교사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교육의 결과가 영엽사원의 실적처럼 바로 확인할 수 있는가? 100번 양보해 교육이 황폐화된 원인이 교원의 자질 부족 때문이라고 하자. 교사를 돈으로 차등지급하면 교원의 자질이 향상되고 무너진 교육이 살아나는가?


<성과급 차이는 얼마나 되나?>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지난해 초··고 교사 7,19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구글 설문지 활용)'교원성과급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2%6,919명이 교원 성과급 제도에 반대했다. 성과급제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교사의 임무인 수업, 생활교육, 상담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4%5850명이였다. S급교사, A급교사, B급교사.... S등급교사는 4604820, B등급 교사는 3278330원을 받아 S급교사와 B급교사와의 성과 차이는 1326490원이다


지난 20181288400원이었던 등급 간 성과급 차이는 지난해는 5만원 더 늘어났다. 차등성과급 지급 기준액이 3588800원으로 10만원 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차등성과급 평가에 다면평가 결과를 100% 활용됐다.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따라 다면평가 가운데 상대평가로 진행하는 정성평가의 비율을 20%(정량평가 80%) 반영해 성과급 등급을 결정한다.



<교원의 96%, 현직교육감조차 반대하는 교원성과급제>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 정의가 눈으로 보이고 소리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을 수 있으며 다름이 틀림으로 배척당하지 않아야 한다”. "학연, 지연이 없어도 서러움을 겪지 않고 내 능력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나라가 돼야 한다. 마음 편히 아이 낳아 걱정 없이 키우고, 일하는 엄마도 힘들지 않은,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문재인대통령이 대통령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한 말이다.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이고 우리가 원하던 세상인가? 문재인대통령은 이런 나라를 만들고 있는가? 아니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사람의 가치까지 한 줄로 세우는 수학능력고사가 우리교육을 얼마나 병들게 하고 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지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교사까지 한 줄로 세우면 교육경쟁력이 높아지고 무너진 교육이 살아나는가? 성과급제가 효과가 있다면 25년동안 실시해 온 제도의 효과가 나타나기는커녕 현직교육감들조차 반대하고 있다. 오는 114일 열리는 교육감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교원 성과상여금(성과급) 균등분배 또는 비율 완화 내용이 담긴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한다. 문제가 되는 정책은 폐지하거나 시정하는 게 도리다. 교원의 96.2%가 반대하고 전교조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교총조차 반대하는 교원성과급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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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학생들의 시험 성적으로...교원 평가를 하는 군요... 저는 학생들을 위한 평가를 하는 줄 알았네요...

    2020.12.23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평가항목을 보면 어이 없습니다. 이미 학교장이 하는 근무평가라는 게 있거든요. 그런데 학교가 무너졌다며 교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만든 평가제랍니다. 그것도 돈으로...ㅠ

      2020.12.23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2. 만능 B만 받는 1인으로써....반대해도..소용이 없네요.ㅠ.ㅠ

    2020.12.23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96%이면 대부분인데 폐지하는게 당연합니다.

    2020.12.23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교사라면 다 자존심 상하는 문제지요. B급의 경우 사실은 C급이거든요 내가 C급 교사라니 아내나 남편이 보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2020.12.23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4. 학생을 위한 길인지 교직원을 위한 길인지 정확히 판단해서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2020.12.23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성과급이라는게
    민간기업에서는 필요할지 몰라도
    공무원사회나 학교에서 필요한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20.12.23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업사원처럼 실적이 바로 나온다면 또 모를 교육의 성과는 가시적으로 금방 나오는게 아니잖아요...ㅠ

      2020.12.23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런식이면 학교가 아니라 학원입니다. 교원평가의 방식을 다변화하고 교육자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2020.12.23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2022년에 개정 한다는 교육과정은 '육성'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으면 합니다. 항상 말씀하시는 교육 '철학'을 무엇으로 할지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 후 가장 먼저 제시 되길 바라봅니다.

    2020.12.23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재라는 말이며 육성이라는 단어... 참 기 ㅀ은데 저도 어쩌다 서요...ㅎㅎ 자본의 시각으로 보는 교육입니다.

      2020.12.24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8.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행복한 성탄시즌 되세요

    2020.12.23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리 회사에서도 성과급 문제가 많아 너무 공감되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1.01.18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20. 12. 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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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리를 팔러 갔다가 외상으로 주고는 외상장부에 '담벼락에 오줌 자국이 있는 집에 큰 광주리 한 개와 작은 광주리 3', '대문 앞에 여자아이들이 고무줄놀이하고 있는 집에 작은 광주리 2', '지붕 위에 까치가 앉아 있는 집에 큰 광주리 2개와 작은 광주리 한 개

옛날 광주리 장수가 치부책(置簿冊)’에 적은 놓은 메모다.



며칠 후 광주리 장수는 이 동네에 외상값을 받으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 이 사람들 보게. 외상값을 갚기 싫어서 집을 통채로 옮겨버렸군. 어이, 고약한 사람들!"

분명히 외상을 주고 장부에 적을 땐 맞는 판단이었지만 한 달 후에는 상황이 달라져 있었던 것이다.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 놀자는 책에 나오는 얘기다. 위기철씨는 이런 사례를 상대적으로 옳은 판단절대적으로 옳은 판단으로 정리했다.


가치혼란의 시대다. ‘철학하면 이야기도 듣기 전, 머리를 흔드는 사람들도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씨리즈를 읽으면 너무 재미있어 한. 초등학생들도 다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책이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도덕이나 윤리 같은 책에는 철학이 없다. 바쁜 세상이니 빨리 암기나 해서 살아가라는 뜻일까?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실제로 우리나라는 수학도 외운다. 요즈음에는 구구단을 쉽게 외우려고 구구단 송까지 만들어 보급하기도 하지만 그런 주입식 암기는 광주리 장수처럼 어리석은 짓이다.


감기가 걸린 모든 환자에게 똑 같은 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유능한 의사가 아니다.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약효를 극대화할 수 없는 것이다. 시험 결과가 나쁜 학생이 모두 벌을 받아야 하는 대상일 수는 없다. 암기를 잘하는 학생도 있고 논리적은 사고가 뛰어난 학생도 있다. 시험 준비 기간에 몸이 아파서 시험공부를 못한 경우도 있고 가정 사정이나 개인이 처한 상황으로 시험을 그르치는 학생도 있다.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공부를 게을리 한 학생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광주리 장수같은 판단을 하며 사는 사람들...>

현상 (감기,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을 보고 진단한 판단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유능한 의사는 병인(病因)을 찾아 환자를 치료할 것이고, 유능한 교사라면 학생의 성적이 부진한 원인을 찾아 지도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본질(本質)은 덮어두고 현상(現狀)을 보고 판단을 내리거나 원인(原因)을 무시하고 결과(結果)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광주리 장수를 보고 비웃는 사람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이런 광주리 장수와 같은 판단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이명박(한나라당),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이회창,(무소속), 문국현(창조한국당), 권영길(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이다. 유권자들은 이들 후보 중 한나라당의 이명박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13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당시 유권자들이 광주리장수와 같은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가?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가 출마했다. 유권자들은 문재인후보가 아닌 박근혜후보를 선택했다. 8년 전, 박근혜를 선택한 유권자도 마찬가지다.


철학하면 머리부터 흔드는 사람들이 있다. ‘골치 아프다는 이유다. 그런걸 배워두면 말이 많고 따지기를 좋아하는데 편하게 한세상 사는게 좋다는 사람들이 있다. 편해서 좋다는 사람은 가난해도 좋다고 할까? 내 지갑에 돈을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가거나 말거나 나는 알 바 아니라고 모른체 하면서 살까? 이명박, 박근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폐한 삶을 살고 많은 국고를 낭비했는가?


<사진 설명 : 경기도 교육청이 발행한 철학교과서>


자연 속에는 많은 비밀이 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식물은 탄소 동화 작용도 하고 이화 작용도 한다.' 이런 숨겨진 자연의 비밀을 자연의 법칙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자연의 비밀을 찾아 생활에 활용함으로써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자연의 법칙을 모르고 살 때의 인간은 자연이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자연 속에 숨겨진 질서나 법칙을 찾아냄으로써 그것을 생활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고 살기 시작하면서 그 사회 속에서도 일정한 질서나 법칙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법칙을 생활에 잘 배우고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생활은 훨씬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예술... 분야에도 우연(偶然)이 아닌 필연(必然)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속에 숨겨진 비밀을 우리는 사회과학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다 불편하여 화폐를 만들고 통용함으로써 많은 불편이 해소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흐르면서 증발하기도 하고 스며들기도 하듯,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 만들어진 화폐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 '가치의 법칙'과 같은 원리를 터득해 적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돈을 모르는 사람 즉, 돈의 흐름을 모르는 사람은 결승점을 모르고 달리기만 하는 선수와 같다. 이런 사람이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경기(景氣)에는 침체기회복기호황기후퇴기’ 4개 국면이 있다. 경기순환이론이다. 경기 순환이론을 아는 사람은 후퇴기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종교가 이데올로기로 이용되고 예술이 계급성을 띠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질서와 원리를 외면하고 광주리장수처럼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가난을 이고 다닐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지식만 암기시키는 교육이 그렇다. 원론이나 지식만 많이 암기한다고 짜가가 판치는 세상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12년간, 혹은 16년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식을 암기해 우수한 성적으로 일류대학을 졸업한다고 다 훌륭한 사람인가? 이명박, 박근혜는 훌륭한 사람인가?


텔레비전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탤런트의 행위를 흉내 내거나 광고의 유혹에 빠져 메이커 제품만을 선호하는 것은 자기중심(철학)이 없는, 가치관 부재에서 오는 행위이다. 건강한 삶이란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시비를 분별할 줄 알고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가치혼란의 시대...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에 자신이 사는 세상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현상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철학없는 세상은 자신만 불행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선량한 이웃에게까지 피해를 주며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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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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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선량하 이웃에게도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2020.12.18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해자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수구언론과 친일 그리고 재의 후예들이 만드는 세상입니다. 여기에 자본 까지.... 쥐나라 백성이 고양이 대통령을 뽑는 사람들입니다.

      2020.12.18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2.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지요.
    잘 보고갑니다.

    2020.12.18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철학의 부재 그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참 판단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2020.12.18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가 철학을 가르쳐야 하는데 주권자가 깨어나면 불이익을 당할 세력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그걸 막고 있습니다.

      2020.12.1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제가 자주 인용하는게 "반 밖에 안 남은 물" "반이니 남은 물"입니다
    보는것에 따라 달라지는것들이 많습니다.

    2020.12.18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내돈 백원이 아까우면
    남의 돈 10원도 아까운지 알아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들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2020.12.18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 희생을 당했으면 이제 좀 달라져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0.12.18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6. 너무 잘 읽고 갑니다 늘 좋은 말씀감사해요

    2020.12.18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철학이 있는 삶의 자세가 정말 중요한 시대입니다.

    2020.12.18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자자들의 통치수법중에 하나가 피치자를 가난하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한눈 팔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2020.12.18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8. 철학도 철학 나름인 것같습니다. 철학적 주관이 없는 사람은 거의 못본 것같습니다. 그렇게 가지고 있는 철학이 남을 핍박하거나 피해를 주지않아야 할텐데 제 기준으로 보면 좋아보이지 않은 철학을 고집스럽게 관철시키려는 소위말하는 정치꾼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2020.12.18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나라 학자 이론을 빌려 써먹는 가 아닐가요 하긴 정치맛 줜력맛 돈맛 보면 사람 달라지는 것은 시간 문제더라고요... 짜가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2020.12.19 04:59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20. 12. 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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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4년이 지난 지금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구속 상태에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 말씀을 드린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 비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국민의힘 집권 과거 정부의 실책 등 보수정당의 과오에 대해 이런 내용의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종인위원장이 과거에 대해 사과를 하자는 주장은 지난 8월부터다. 그는 과거 친박계 등 일부 인사들이 반발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새누리당도 함께 탄핵을 받은 건데, 이 당 의원들은 뚜렷한 사과나 반성도 없이 버텨 왔으니 국민 반감이 컸다"면서 "두 전직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김위원장이 사과를 하겠다는 이유는 평소 국민의힘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던 점' 그리고 '강자를 대변하는 당으로 비친다는 점'에 대해 국민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명변천사>

김종인위원장의 사과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만...? 국민의힘 정당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승만의 자유당에서부터다. 이승만의 뒤를 이어 박정희의 민주공화당(1963), 전두환의 민주정의당(1981), 노태우, 김영삼의 민주자유당(1990), 그리고 신한국당(1995), 이회창 박근혜의 한나라당(1997), 당시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이 불거지면서 '차떼기 정당'으로 몰리자 새누리당’(2012)으로 당명을 변경한다. '새누리당''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는 과정의 일환으로 '자유한국당'(2017), 미래통합당(2020), 국민의힘'(2020)으로 변천에 변천을 거듭했다.


<국민의힘 이명박 박근혜 때만 사과?>

당명과 로고 당기까지 바꾸면서 과거의 잘못을 덮으려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다며 땅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한 게 어디 한두 번인가? 그렇게 수없이 사과를 반복하면서도 달라진게 없던 국민의힘이 이번 사과가 그들의 진정성에서 나왔다고 믿고 받아 줄 국민이 있을까? 지난 8월부터 김종인위원장의 사과 발언을 앞두고도 국회에서 그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후안무치한 빈민주·반헌법적인 언행에 진절머리를 내던 국민들이다. 진정으로 과거를 뉘우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이명박박근혜시절부터가 아니라 이승만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친일과 유신 학살과 국정농담의 후예>

국민의힘은 친일과 유신, 군사독재, 학살정권 그리고 국정농단의 후예들이다. 김위원장이 지적했듯이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새누리당도 함께 탄핵을 받은 것이라면 그들은 사과가 아니라 해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다. 그러나 그들은 당명 바꾸기, 거짓 사과로 국민을 기만하면서 박근혜의 수법인 내로남불’, ‘유체이탈 화법까지 이어 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마치 남이 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고 후안무치하게 생떼쓰기, 모르쇠로 일관해 왔던 것이다. 정당이라면 당연히 당헌 당규에 따라 집권당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논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국민적 공감대로 지지를 얻어 집권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수없이 사과하고 엎드려 절하고 당명을 밥먹듯이 바꿔도 달라진게 무엇인가?


최근 국민들의 지지율이 높아지니까 기고만장해 국민이 진정으로 자당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는 줄 착각하지만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민주당의 실정이 주는 반대급부다. 문재인대통령의 말따로 행동 따로, 굴욕적인 대미외교, 교육을 비롯한 주택정책의 실패... 등 수없이 많은 실정에 실망한 국민의 반발이다.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뜻이 있다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땅바닥에 엎드려 큰절 한 번, 사과 몇 마디로 속아 넘어갈 국민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권자들도 이제 내로남불’, ‘유체이탈 화법’, ‘생떼쓰기’, ‘땡깡정치가 아니라 건강한 야당, 성숙한 야당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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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말과 행동이 달라서는 안 되겠습니다
    손에 장 지진다는 사람 실천 하는걸 한번도 못 봤네요..ㅋ

    2020.12.16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치인들의 거짓말을 무죄입니다. 공수표를 남발하고 당선돼 지키지 않고도 다음 출마 때는 똑같은 말을 해도 유권자들은 그를 지지합니다.

      2020.12.16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2. 정치인들은 참
    보통사람과는 뇌가 다른 것 같아요
    요즘 정치인들을 행태를 보노라면..

    2020.12.16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과를 했지만 진실성 보이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떠오릅니다

    2020.12.16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생님 아리아리!
    참으로 답답한 우리의 정치현실입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집권당과
    더 형편없는 야당!

    2020.12.16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권자들이 주인행세를 못하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권력앞에 작아지는 주인들이 불쌍합니다.

      2020.12.16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5. 국민 앞에 뻘쭘하면 사과라는 형식으로 뻘짓을 하는 사람들

    2020.12.1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이 사람들 그런 거짓말을 하고 거짓공약을 하고도 잉크에 침이 마르기 전또 딴 소리합니다.

      2020.12.16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6. 반대를 위한 반대가 이닌 실질적인 합리적인 대안을 주는 정당의 모습을 기대하는 건 지나친 욕심일까요? 좌우날개로 새가 난다고는 말하지만 같은 방향으로 국민을 위해 날개를 저을 수 있는 그런 정당었으면 하는데 꿈에서나 기대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2020.12.16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강한 야당이 없다는 것은 국민으로서는 비극입니다. 국민의힘의 역사를 보면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정당을 좋아 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도 비극이고요.

      2020.12.17 04:39 신고 [ ADDR : EDIT/ DEL ]

종교/기독교2020. 12.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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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가 싫다. 왜냐하면 오늘날 촛불과 코로나 19 정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내가 아는 기독교인의 언행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을 보고 믿으려 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신학을 공부하고 양치기가 된 목회자들을 보면 그들은 신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내세란 것이 없다고 믿는 것이 확실하다. 또 그들은 그들은 하느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내세보다 이 세상에 더 미련을 두고 있는 보습을 보면 그렇다.



기독교의 하느님은 어떤 분일까? 위키백과사전은 기독교란 나사렛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기반하여, 유일신를 섬기는 아브라함 종교이며, 그리스도교라고도 정의한다.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저술한 신약성경으로 구성된 문서를 근거로 "예수는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하려 이 세상에 온 그리스도(구세주)"로 믿는 사람들로 이 지구상에 약 24억 명의 신자가 있는 세계 최대의 종교라고 설명하고 있다.


천지를 창조한 신, 성부인 야훼, 성자 예수 그리고 성령인 성신... 이렇게 3위가 1체인 신이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느님이다. 하느님을 믿는 종교 기독교는 천주교에서 종교개혁으로 분리된 개신교만 해도 무려 347개 종파요, 천주교를 비롯한 종파를 다 합하면 무려 2천개가 넘는다. 같은 3위일체신을 믿는 개신교와 천주교는 서로 구원이 없는 이단이라고 한다. 같은 야훼신을 믿는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기독교는 3위일체 신만이 하느님이요, 기독교만이 구원이 있다고 믿는 반면, 이슬람교는 예수가 신이 아니라 에스겔, 이사야, 예레미아...와 같은 선지자 중의 하나로 본다. 개신교와 천주교,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서로 자기 신이 절대자요, 다른 종파를 구원이 없는 이단이라고 본다.


<종교는 구원인가, 아편인가?>

최근 종교집회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기독교 지도자만 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1843년 카를 마르크스는 종교는 억압된 피조물의 탄식이며, 심장 없는 세상의 심장이고, 영혼 없는 현실의 영혼이다. 이것은 인민(人民)의 아편(阿片)”이라고 했다.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종교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세계는 자살 폭탄 테러범도 없고, 9.11 테러도 없고, 십자군도 없고, 마녀사냥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포이에르바흐는 종교의 발생기원과 내용 그리고 종교의 궁극적인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인간은 유한한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자연의 공포스러운 힘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종교를 만들어 낸다고 했다.


기독교의 신은 31체의 전지전능(全知全能)의 신이다. 또 무소부재(無所不在) 무소불능(無所不能)의 신이다. 성서는 예수의 사랑의 신으로 기록했다, 구세주 그리스도. 그는 창조주 하느님으로 인간의 타락을 방치할 수 없어 사람의 몸을 입고 인간 세상에 나타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오신 거룩한 자비의 신이다. 그런 신이 20201214일 오후 614분 현재. 세계 219개국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려 72,700,933명이요, 사망자가 1,620,217명으로 펜데믹현상을 방치고 있을까? ’구하라 주실 것이라고 했는데 세계 24억 명의 신자들이 하는 기도는 왜 외면하고 있을까? 기독교를 비판하면 그것은 신의 뜻이라는 대답한다.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신의 뜻을 어떻게 피조물인 인간이 알 수 있느냐는 것이다.



<종교란 무엇인가?>

도키스는 종교는 강자에게는 지배이데올로기였으며, 약자에게는 삶의 위로이자 희망이 되어왔다.”면서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한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도킨스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에서 주장하는 전지전능한 신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한다. ‘그래도 종교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은가?’라는 반박에 도킨스는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것은 우리 교육 체계에 따라 종교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믿지 않음이 대안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도킨스는 신이 사라진다면 인간사회는 타락하지 않을까?’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전쟁과 가난, 아동학대와 동성애자 인권침해 등 우리는 세계사 속에서 잘못된 믿음이 초래한 해악을 지금까지도 계속 목도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너무나 많은 인간의 존엄성이 신 앞에서 무너졌다.”면서 최근 과학자 중 다수가 인간의 뇌는 도덕적으로 행동하도록 프로그램 됐다고 설파한다.


나도 도킨스의 주장이 아니라 성서대로 옳은 일을 하고 욕을 먹는 억울함도 없고, 근심 걱정과 배고픔과 이별도 없는, 능력대로 일하고 필요한 만큼 받는 공평한 세상, 완전무결한 내세를 믿고 싶다. 이 세상에서 온갖 나쁜 짓을 골라가며 다하고 저세상에서도 영생복락을 누리겠다는 악인들이 가는 지옥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고 믿고 싶다. 성서의 가르침과 현실이 갈수록 괴리가 되는 실망이 도킨스와 포이에르바흐와 같은 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한 것은 아닐까? 종교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쩌면 하나님의 형벌을 각오하고 아니오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보지 않고 믿는자가 복이 있다고 했지만 코로나를 그치게 하는 신의 기적을 정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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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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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다가 한 번쯤 너무 힘들때 조언을 듣고 싶을 것 같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2.15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느님과 일반 사람들 사이의 성직자들이 불필요한 행동을 너무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들이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행동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똑같은 사람인데 말이지요

    2020.12.15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을 사랑하는 것이 만악의 근원이라는 걸 회자들이 몰라서일까요? 우리나라 대형교회들 참 가관입니다.

      2020.12.15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3. 요즘 종교는 종교가 아닌것 같습니다.
    회의적입니다.

    2020.12.15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즘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기독교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2020.12.15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문제는 코로나 발생되어 종교의 자유를 외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힘든 시기 잘 극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12.15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2020.12.15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독교인 한사람으로 미안하고 부끄럽네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잘못해서 앞서가시는 예수님의 진리가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2020.12.15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선생님 아리아리!

    참 기독교인의 신앙과 자세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입니다.

    2020.12.15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천문학을 잘 모르는만 끝없는 우주를 보면 인간이 하찮아 보이지만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고 느껴 신이 존재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히지만 쉽게 종교를 가질 수 없네요. 아직 저는 인식과 사고가 덜 익었나 봅니다.

    2020.12.15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교를 어떤헤 보는가 라는 것은 '인식과 사고가 미숙해서...'가 아니라 종교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많은 \종교인들은 신이 아니라 목회자를 믿는 경향이 있더군요

      2020.12.16 04:59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20. 12. 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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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단

대한민국

2020123

이 땅에 태어난 남녀 청소년

493433명이 31,291개교 고사장에서

코로나 수학능력고사 치르는 날


 <사진출처 : 한국일보>


이날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시민, 군인....


아니

비행기도 자동차도 휴대폰도

디지털 카메라, 엠피스리(MP3), 전자사전, 라디오도

이 땅에 사는 모든 잡귀조차

숨죽이며 죄인 되는 날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군대에서도 사라진 체벌에 인권유린조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재갈 물려 살던

착하기만 한 아이들을 서열 매기는 날

 

오늘

양심을 팽개친 지식인도

교육자라는 이름의 공범자도

죄인이 된다

 

이 땅의 어머니는

혹은 절에서 혹은 교회에서

더러는 시험장 교문을 붙들고 오열한다

 

오늘을 위해 20년의 세월을 저당 잡혀 살아온

착하디 착하기만 한 청소년들이여

2020년 오늘

이 땅에 태어났다는 그 원죄를 벗고

고통의 세월, 억압의 세월....

그 한을 오엠아르 카드에 후회 없이 담아

기도하는 가족품으로 가세요

 

앞으로

모든 날은 웃으며 사는 날이 되기를

2020123

수능 보는 날 아침

수험생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늙은 교사는 죄인이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2012년 필자의 졸저 '김용택의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에서>

  

사람의 생각이란 다 같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판단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요. 그러나 평생을 교단에서 일류대학 보내기교육이 안타까워하며 지내다 정년 퇴임한 늙은 교사의 마음과 이 야만적인 수능을 바꿀 수 있는 책임과 힘이 있는 촛불 대통령의 시각은 어떻게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수능을 앞두고 대통령이 수험생들에게 보낸 격려의 글 자신 있게 침착하게에는 이렇게 썼네요.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릅니다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은 것입니다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습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됩니다

안아주고 품어 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둑여 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두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밉습니다.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


대통령이 아닌 사람이 이런 격려 글을 수험생들에게 보냈다면 가슴 짠한 감동을 받았을 것입이. 그런데 전국의 청소년들을 성적순에 따라 사람의 가치까지 한 줄로 세우는 이 야만적인 수능을 보고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글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12년 아니 재수 3수 수험생까지 계산한다면 20년 가까운 세월을 오직 시험문제 풀이로 시간을 투자한 청소년들입니다. 백번 양보해 그런 수고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힘이 되기만 한다면...? 당연한 수고를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시험준비를 하는 교육, 일류대학, 그 대학 졸업장이 계급이 되는 나라. 수능의 결과로 차별을 정당화되는... 이런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도 수험생 시정을 겪었을텐데 대통령의 시각이 아니라 수험생의 시각에서 청소년들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아마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들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우수한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마음을 몰라서일까요? 수험생 중에서 확진자 37, 자가격리 대상 430명이 치르는 이 참담한 수능을 보는 대통령의 시각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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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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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려운 시기...
    모두를 응원합니다.^^

    2020.12.03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이 수능일..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2020년 고3은 어느 누구보다 어려웠겠네요

    2020.12.03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능이 평소보다 늦게 치루어지지만 모두들 원하는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2.03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들게 준비 했을 텐데 모두 잘 보면 좋겠네요

    2020.12.03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늘이 수능일 이네요
    어김없이 추위도 찾아오고
    코로나로 가장 힘들었던 올해 수험생일 것 같아요
    모두를 응원합니다.. ^^

    2020.12.03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선생님 아리아리!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 더군다나 코로나까지 겹쳐서
    그들의 여정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시험치르고 귀가하기를 ~!

    2020.12.03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안타깝습니다. 수능을 위한 공부..그리고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의 운명을 가르는.... 정말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합니다.

      2020.12.03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7. 마음이 좀 서늘해 지는 글입니다
    이 시험으로 많은것들이 갈리게 되는건가요?

    2020.12.03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운명이 갈리지요. SKY냐 아니냐 라는...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합니다.

      2020.12.03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8. 올해는 부디 점수로 인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2020.12.03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야지요. 이제 수능을 안 치고 대학에 가고 졸업장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수능 없는 세상이 하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2020.12.04 04:42 신고 [ ADDR : EDIT/ DEL ]

민주주의2020. 10. 2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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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933. 24 대선에 앞서 필자가 경남마산의 카톨릭 여성회관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회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검찰은 제가 썼던 이 글을 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공개 수배를 하였습니다. 독자들은 이 글이 선거법위반이 되는 글인지 한번 판단해 보십시오. 아마 검찰이 이 글을 선거법으로 엮은 이유는 당시 저는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의 연합체인 경남연합상임의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 수배돘다고 생각 합니다. 덕분(?)에 저는 1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수배기간이 만료되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주권을 행사하여 민주정부를 수립하자.


민주주의민족통일 경남연합상임의장 김용택


지난 92일 경상대학교 민주광장에서는 ' 92 쌀 전량 수매와 농업 대개혁 쟁취를 위한 경남도민투쟁선포식'이 있었다. 이 대회에서 참석한 전농도연맹 정책위원장은 농업 대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 마을에는 36살인 저가 제일 막내둥입니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참석한 내빈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일이 있었다.



'농촌 총각이 장가 못가 비관 자살'이니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친 농촌'이야기는 가끔 들은 일이 있어도 40이 다 된 중년남자가 한마을의 막내가 된 현실을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어느 한 구석도 성한 곳이 없는 나라" 라고 어느 신문에서 성토하듯, 지금은 김영삼 대통령 만들기에 시청자를 정신 박약아 취급하는 언론과 경쟁교육으로 3일에 한 사람씩 청소년이 자살한다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교육과 언론만이 문제가 아니다. 전 국토가 공해와 오염으로 약수터에서 밤잠을 설치는가 하면, 밤길에 택시도 맘놓고 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통문화의 계승은커녕 음란 저질의 퇴폐풍조가 국민의 정신 건강을 오염시켜도 염려의 목소리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관권선거의 고통에서 양심선언을 한 전 연기군수 한준수씨는 구속하고 부정을 배후 조정한 주모자는 정직한 정치를 외치고 있다.


오늘의 현실이 복지국가, 민주사회로 가는 길에 나타난 필연적 현상일까문제의 핵심은 민주사회에서의 주인인 민중이 민중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데 연유한 것이다. 비판의식을 거세당하고 언론이란 요술 방망이로 편파 왜곡보도로 주권을 침탈당한 때문이라고 해돋이나친 표현은 아니다.


파시즘적인 극우반공세력과 친일파와 결합된 친미 외세 의존 세력들이 주인 행세를 해 온 반세기의 역사가 가짜 애국자와 가짜 지도자가 등장한 배경이 되었다.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외세와 손잡고 조국을 분단시킨 사람이 건국의 아버지가 되고 총으로 주인을 학살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다.


금년은 역사상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 삼권분립도 법치주의도 확립되지 않는 나라에서 군사 파쇼정권을 종식시키고 민주정부를 수립해야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권력은 실종되고 폭력이 인권이나 법질서를 유린하는 수탈의 시대는 마무리되어야 한다. 주권을 가진 주인이 마취에서 깨어나야 한다. 내 것을 빼앗기고 빼앗은 자의 생각을 갖고 살아 온 역사는 마감되어야 한다. 환경문제에서부터 인권문제, 빈부격차문제, 등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한계까지 왔다. 외세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수탈 없는 경제체제의 확립 등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빼앗긴 주권을 바로 찾아 바로 행사되고 반영되는 것이다. 이 땅에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민중의 생존권 문제의 해결과 민족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길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어떤 사람을 우리의 지도자로 선택하느냐의 여부가 문제해결의 열쇠다. 정당의 정강에 동의도 없이 유권자에게 설문지 몇장을 돌려 여당을 선택한 무식한 국회의원을 선택한 유권자의 채임을 면할 때가 지났다.


재벌의 총수가 정치인으로서 대통령이 된다면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제도로 고치고 재벌의 이익을 지켜주는 법을 만들 것이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운동에 쇄기를 박는 법을 제정하고 임금인상을 억제하고 동결하는 정치를 하게 될 것이다부동산을 많이 가진 부자들이 유리한 인플레이션을 마다 않고 그런 시기를 통하여 부동산에 투기하고 앉아서 이익을 얻을 것이다.


재벌은 통일을 원치 않는다. 통일 후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은 부자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10%도 안 되는 부자들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하여 주권자인 민중이 생존권을 그들에게 맡겨둘 수 없는 것이다30년 가까운 군사통치는 온 나라를 거대한 병영으로 만들고 '전국민의 졸병화'도 불사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고등학교에서는 대학에서도 포기한 교련교육이 상존하고 있는가 하면 국민학교 교과서에서부터 군사문화를 우수문화로 획일화, 계급 화시켜 군사문화가 표준문화로 뿌리내리게 하고 있다.


그들은 질서만 외치고 자유도 평등도 부정하고 있다. 권력의 복종이 곧 자유라고 생각하는 군사파쇼 정권은 외세에 의존하는 반통일 매판세력의 전형이 되고 있다. 그것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의 수용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군사파쇼정권과 손잡고 민중을 배신한 사람이 '군사정권을 학실히 끝장내겠다'고 기고만장해 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중의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한 때다.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성경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이제 우리 앞에 나타난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누군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3. 24 총선은 나의 책임하에 치르겠다"던 그가 관권 선거의 주역임을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는 군사정권을 끝장내 주는 민주투사가 아님은 물론 군사파쇼의 본질을 감추고 민간 가면을 쓴 군부의 이익을 대변하는 얼굴마담으로 등장한 것이다충남 연기군수 한준수씨의 폭로에서 보듯, 그는 우리의 대변자도 민주투사도 아니다.


변절의 대명사요, 군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통령 병에 걸린 양심을 포기한 이중 인격자이다. 지도자가 누구의 지지를 받고 누구의 이해를 대변하는가 판단하고 양심에 따라 주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앞날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혹자는 '만자당이 재집권하면 내각책임제로 장기집권의 기반을 닦게 되고 민주화도 통일도 물건너 갔다'고 염려하고 있다. 이제 민주주의는 되도 좋고 안 돼도 그만인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민중의 생존권 문제요, 민주주의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연내실시 불가 방침에서 보듯 저들은 관권선거, 부정선거를 통해 민중을 기만하고 주권을 도적질하여 재집권을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재벌을 비롯한 소수의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줄 사이비 지도자도, 군사파쇼권력의 이익을 지켜 줄 배신자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외세의 경제침탈 농업침탈로부터 우리경제를 지키고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농업 대개혁 안을 수용하려는 의욕을 가진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경쟁교육으로 죽어 가는 아이들을 살리는 민족교육, 민주교육, 인간화 교육을 실천하려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의 교육 대개혁 안을 수용할 의욕을 가진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보안법을 비롯한 노동악법 등을 폐기하고 이 땅에 민중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주인사가 선택되어 자주와 민주와 통일의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주권을 바르게 행사해야 할 것이다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또 한번의 기회인 민주정부수립과 통일의 계기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민중은 각자에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는 주인이 되어야 겠다. (민들레지 1992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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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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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거법 어떤 조항에 위배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ㅎ

    2020.10.29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영삼이라도 구체적인 이름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당선 가능성이 있는 김영삼에게 점수 따려던게 아니었을런지요????

      2020.10.29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2. 역사아파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
    당당하신 본입니다.
    응원합니다.ㅎㅎ

    2020.10.29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방이후 경제성장과 민주화 과정에 많은 아픔이 있었죠.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10.29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디 이게 저 혼자만의 아픔이었겠습니까?
      수많은 사람드,ㄹ이 피눈물을 흘렸지요 그 결과 오늘날 이정도의 민주주의라도 누릴 수 있고요...ㅎ

      2020.10.29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4. 직접 나서시는게 좋을 뻔 했네요.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셨으니...

    2020.10.29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매 정권마다
    내로남불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2020.10.29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1년동안 고생하셨겠습니다.
    지금은 이 정도는 아니니 발전하고 있어서 다행인 사회입니다.

    2020.10.29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같이 깨어계신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퇴보는 하지 않은 듯하지만
    민주주의의 시간들이 흘렀는데도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2020.10.29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을 읽으니 숙연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별로 바뀌지 않은 현실이 슬프기도 하구요. 코걸이 잣대가 그나마 약간은 없어진 걸 위안으로 삼습니다.

    2020.10.29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도 어느 하늘 아래 이름도 없이 묵묵하게 세상을 바끄기 위해 혼신의 노력이 하는 사람들이 왜 없겠습니까?

      2020.10.29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9. 즐거운 오후 되세요^^

    2020.10.29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동안 애를 많이 쓰셨네요
    덕분에 민주주의가 늦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0.10.29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깃발을 들고 있었다는거 그 하자지요. 이제는 다시 이땅에 그런 세월이 닥지지 않겠지요...ㅎ

      2020.10.29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11. 민주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저 당시에도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2020.10.29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로만 민주주의 말로만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지요.
      민주주의는 아직도 멀고 멉니다, 개헌에 직접민주주의 요소가 많이 들어 가야 하고요. 약자의 인권 보호.. 정말 절실합니다.

      2020.10.30 04:16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19. 9. 1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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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는 노동자들에게 일은 많이 시키고 임금은 적게 주어 이윤을 많이 남기기를 바란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되도록 일은 적게 하고 임금은 많이 받고 싶어 한다. 이해관계가 상반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이렇게 이해관계가 상반된 일이 비일비재하다. 사업주가 신문사를 만든다면 어떤 기사를 쓸까? 이윤의 극대화가 목표인 자본의 시각에서 쓸까? 아니면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노동자 편을 들어주는 기사를 쓸까? 당연히 사업주가 만든 신문은 사업주가 유리한 기사를, 노동자가 만든 신문은 노동자에게 유리한 기사를 쓸 것이다.



신문이라고 다 같은 신문이 아니다. 이해관계에 따라 기사의 성향이 달라지거나 가치관에 따라 기사의 성향을 달라지게 마련이다. 재벌이 만든 신문도 있고 종교단체가 만든 신문도 있다. 보수적인 신문도 있고 진보적인 신문도 있다. 재벌이 만든 신문은 재벌의 입장을, 종교단체가 만든 신문은 종교단체의 입장을 대변한다.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는 재벌의 입장에서 기사를 쓰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통일교)이 만든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쓴다. 재벌이 만든 신문, 또 통일교라는 종교단체가 만든 신문... 그러나 이런 정체성을 모르는 독자들은 이런 신문이 똑같이 정의, 진실을 보도하는 신문이라고 믿는다.

‘어떠한 외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힘센 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겐 따뜻한 언론이 되겠습니다. 광고와 구독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이기주의나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않겠습니다.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경영진을 선출하겠습니다. 양비론에서 벗어나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겠습니다....’ 1999년 이런 21가지 약속을 걸고 권력화된 토호언론의 병폐를 극복하겠다고 6000여명의 도민이 나서서 만든 신문이 있다. 약자의 힘 경남도민일보가 그런신문이다. ‘진실, 공정, 정의...’어쩌고 하지만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문과 같은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고 있는가? 조중동을 비롯한 공중파 방송 또한 가면으로 실체를 가리고 진실을 왜곡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늘 날 국회에 의석이 있는 정당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등 총 8개정당과 무소속이 있다. 이름을 보면 하나같이 민주니, 자유, 바르고 정의롭고 공화주의를 지향한다. 이들 정당이 정말 이름처럼 그런 가치를 지향하는 정당인가? 이들 정당의 이념이나 당헌, 당규를 보면 하나같이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헌법 가치인 자유와 민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런데 정의당과 민중당을 제외한 정당들의 정치활동은 이념이나 당헌당규가 지향하는 약자배려라는 가치와는 거리가 멀다.

더불어 민주당은 서민들 입장을 대변한다고 하지만 분명히 그들이 말하는 서민은 노동자 농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제외한 중산층의 대변자다. 솔직히 말해 더민주당은 민초들이나 사회적 약자의 편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친일의 후예, 유신의 후예, 광주학살 정권을 이어 받은 정당이다. 겉으로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지만 지금까지 행각을 보면 분명히 부자들, 재벌들, 강자와 기득권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당이다. 그러면서도 입만 벌리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민주당은 자유주의, 종도개혁주의라는 이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공화당은 새누리당 탈당파들이 만든 극우정당이다. 그러고 보니 사회적 약자, 평등의 가치를 더 강조하는 정당은 정의당과 민중당뿐이다.


선언한 이념과 활동이 다르다면 정당이 아니라 주권자들을 기만하는 사기집단이다. 주권자들이 경험을 통해 뒤늦게 깨우친 것은 서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 가면을 쓰고 이념 따로 정치활동 따로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하나같이 민주니 정의니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단다.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이런 사기수법으로 지지자들을 긁어모아 순진한 유권자들은 피해자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현실을 만들고 있다. 정당이나 후보자의 선택은 계급적인 관점에서 정당의 이념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가면을 쓴 정당은 후보의 웅변에 감동하거나 공약(空約)에 속아 지지를 하는 기현상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기만의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경남도민일보처럼 우리는 ‘약자를 위한 신문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정체성을 밝히면 왜 안 되는가? 메이저 언론이 객관적인 보도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본의 광고수입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처럼 객관적인 보도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당도 이제 가면을 벗어야 한다. 우리는 ‘부자들의 이익,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히고 혹은 서민의 이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는 정당이라고 왜 떳떳하게 밝혀야 한다. 독자들을 속이면서 혹은 주권자를 속이면서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가면을 벗고 당당하게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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