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21.01.09 새 아침의 기도 ... 안 도현 (13)
  2. 2021.01.01 비나이다 비나이다. 신축년 새 아침,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12)
  3. 2020.05.23 내가 없는 나를 사는 사람들.... (18)
  4. 2020.05.16 경쟁교육은 폭력입니다 (16)
  5. 2019.12.31 2020년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16)
  6. 2019.12.18 일등이 교육의 목표가 되는 이상한 나라 (18)
  7. 2019.12.05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18)
  8. 2019.09.30 나는 좋은 부모일까? 아니면 나쁜 부모일까? (7)
  9. 2018.09.05 나는 내 삶, 나의 주인인가? (4)
  10. 2018.07.11 다른 시도는 무혐의, 대구는 징계... 누가 정의야! (5)
  11. 2018.04.13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를 만나면 행복이 보인다 (8)
  12. 2018.03.31 여성을 똑같이 만드는 문화, 그 힘은 어디서 나올까? (10)
  13. 2018.02.23 관념적인 지식은 행복을 보장할까? (5)
  14. 2018.01.01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4)
  15. 2017.12.02 목적없이 사는 사람들... 이대로 사는게 행복일까? (4)
  16. 2013.10.26 눈앞의 이익에 저당 잡혀 사는 사람들... (9)
  17. 2013.09.26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 상상해 보셨어요? (15)
  18. 2012.09.06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해 보니..(중) (13)
  19. 2012.07.05 내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진실일까? (9)
  20. 2012.06.14 내일의 행복을 위해 모든 날의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 (10)
  21. 2012.05.23 내일의 행복을 위해 모든 날의 희생을 강요당하는 청소년 (13)
  22. 2012.02.03 내가 첫 수업시간에 들려줬던 이야기 (32)
  23. 2010.11.27 절제(節制)하며 산다는 것 (9)
시와 음악2021. 1. 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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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의 기도 ... 안 도현

 

두손을 모으고 무릎을 조아리고

나 자신과 내 가족의 행복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새해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한번이라도 나 아닌 사람의 행복을 위해

꿇어앉아 기도하게 하소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시냇물처럼 모여들어

이 세상 전체가 아름다운 평화의 강이 되어 출렁이게 하소서.

 

새해에는 뉘우치게 하소서.

남의 허물을 함부로 가리키던 손가락과,

남의 멱살을 무턱대고 잡던 손바닥과,

남의 가슴을 향해 날아가던 불끈 쥐 주먹을 부끄럽게 하소서.

그리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모든 무례와 무지와 무관심을

새해에는 부디 뉘우치게 하소서.


새해에는 스스로 깨우치게 하소서

내 배부를 때 누군가 허기져 굶고 있다는 것을,

내 등 따뜻할 때 누군가 웅크리고 떨고 있다는 것을,

내 이마에 햇살이 닿을 때

누군가의 등에는 그늘이 지고 있다는 것을

새해에는 알게 하소서.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발걸음을 옮길 때

내 발 밑에 밟혀 죽는 작은 벌레와 풀잎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새해에는 연약한 것들을 아끼고 쓰다듬을 수 있는 손길을 주소서.

빛나지 않는 것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외롭고 쓸쓸한 것들의 옆에다 내 몸을 세워 주소서.

울긋불긋한 네온사인 아래 부초처럼 떠돌게 하지 마시고.

고요한 촛불 하나에 마음을 단단히 기대게 하소서.


새해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하소서.

하지만 사랑해요, 라는 말을 차마 꺼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오고가는 눈빛으로 사랑을 확인하게 하소서.

사랑 때문에 헤어져 아프게 울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새해에는 다시 사랑의 연둣빛 싹을 틔울 수 있게 하소서.

저 실업과 노숙의 거리.

젊은이들이 방황하는 골목길의 어둠을 새해에는 물리치게 하소서.


새해에는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세월동안

잘 먹고 잘 입으며 살아온 사람들을 부디 꾸짖어 주소서.

크게 크게 기적을 울려 화해와 상생의 길을 함께 걷도록 해주소서 .

그들이 통일로 가는 기관차를 가로막으려거든


발벗고 찾아 나서야 오는 거라고,새날은 기다린다고 오는게 아니라

새해에는 자신있게 말하게 하소서.

썩은 물을 나가고, 맑은 물은 들어오게 하소서.

                                                                                                                                                                                                                              <사진출처 : 뉴스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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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도현 시인의 시로군요
    요즘 고향에 내려가 있습니다^^

    2021.01.09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올 한 해는 모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년에 너무 고생들을 많이 해서 말이지요

    2021.01.09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사회가 과연 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21.01.09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올 한해는 이글처럼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21.01.09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새해에 바람을 잘 표현한 시를 읽고 저도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01.09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떦게 살 것인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지요. 이런 시를 읽으면서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어쩌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1.10 03:20 신고 [ ADDR : EDIT/ DEL ]
  6. 선생님 이 기도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감사히 글 되새김 해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21.01.09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지요. 살면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런 분의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을 만나는 것은 행복입니다. 나의 칼 나의 피의 김남주님 그리고 안도현님의 시를 읽으면 부끄럽고 고맙고 미안하고... 그런 마음입니다.

      2021.01.10 03:22 신고 [ ADDR : EDIT/ DEL ]
  7.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덕분에 좋은 시 읽고 가요!!

    2021.01.11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1. 1. 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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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 19 귀신 양극화귀신, 갑질하는 귀신, 주권을 도둑질한 귀신, 국정을 농단하는 귀신, 사이비 정치인, 사이비 언론인, 사이비 교육자, 사이비 종교인...들이 이 땅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썩 물러나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선량한 백성, 정의로운 백성, 이 땅의 주권자들이 주인으로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해 주십시오. 천지신명이시여!



신축년 새해 제게는 꿈 하나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참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의식주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내 아이, 사랑하는 아이가 웃으며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불안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안타까움 때문입니다.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 요령 부리고 기회주의적인 사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탈법을 일삼는 사람들이 오히려 인정받고 대접받는 불신의 사회가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새해는 제게 꿈이 하나 있습니다.

코로나 없는 세상, 사랑하는 사람들이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꿈 말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알토란 같은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이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놀이터에서 맑고 밝게 자라는 꿈 말입니다.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학교생활이 즐겁고 친구들과 만나는게 즐거운 그런 꿈 말입니다.

희망이 없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입니다. 아이들이, 청년들이, 장년과 노인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겠습니까? 노력한 만큼, 땀흘려 일한 만큼 열매를 맺는 세상이라면 그 삶이 비록 힘겹고 고통스럽더라도 참고 웃으며 살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공정한 경쟁, 땀흘린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불신의 사회가 사회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로 비뀔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모와 자식이 부부간에 그리고 친지와 이웃, 남과 북이, 이념의 차이로 갈라져 서로 경계하고 중오하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입니다. 반만년 함께 살아 온 동족이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겠다고 무기를 만드는 민족에게 어떻게 행복이 찾아오겠습니까? 민족의 명운을 남의 나라 군대에게 맡겨놓고 평화를 말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입니다. 부모를 잘 만났다는 이유로,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돈이 많다는 이유로 특혜를 받고 대접받는 세상은 불행한 사회입니다. 생각이, 이념이, 철학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세상은 불행한 사회입니다.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외모로 학벌로, 사회적 지위로, 직업으로 서열을 매기고 경쟁하는 사회,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고 적대시하는 세상은 불행한 사회입니다.

내가 살기 위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그런 사회가 아니라 나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은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기심을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며 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비록 가난하기는 했지만 서로 믿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살아왔습니다. 그런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로 바뀌면서 참으로 마음 아픈 나날, 보아서는 안 될 그런 일들을 보며 살아야 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너를 이겨야 하고, 경쟁에서 뒤지면 살 가치조차 없는 것처럼 만드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입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아니 남보다 더 잘 살기 위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같은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너와 우리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너무나 평범한 진리가 통하는 세상, 새해는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신뢰와 사랑이 회복되는... 더불어 살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신축년 새해 아침 여러분들이 꾸는 모든 꿈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 아침의 기도 - 안 도 현.hwp(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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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해에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모두가 건강한 한해되기를 바랍니다.. ^^

    2021.01.01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희망의 2021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1.01.01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감사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시는 길에 결과는 보 실수 있는 날이 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

    2021.01.01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상식이 통하는 세상 주권자가 주인으로 대접받는 헌법 10도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2021.01.01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4.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세상이 되길 저도 희망합니다.

    2021.01.01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멋지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01.01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올 한해 멋진 글 잘 부탁드립니다 서로 배려하고 서로 이해하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2021.01.01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20. 5. 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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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안에는 붕어가 없다’했던가?
익살을 부리자고 한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내가 없다면 그게 나인가? 남인가?



별 생뚱맞은 소릴 다 한다고
욕할 사람이 있을 지 모르지만
오늘날 정말 많은 사람들은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내가 나의 주인인 삶이란 

내 머리 속에 내 생각을 가지고
내 뜻대로 움직이고 행동할 때
그게 주체적인 내가 아닌가?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풍속이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자기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고
남의 생각, 남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예수님은 그러셨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그런데 사람들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유행에 따르기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 
남의 생각으로 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명품을 사기 위해 자신을 팔아
겉치장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사는가? 아니면 남의 인생을 사는가?

남의 눈을 위해
내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 

교육자들은 이런 현실을 만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돈벌이를 위해 유행을 만든 자본은 이런 책임에서 자류오울 수 있는가? 


자비의 신을 공포의 신으로 만들어

신의 눈치를 살피며 죄의식을 갖도록
겁쟁이로 만들어 놓은 

종교 지도자들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너의가 악할지라도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을 주겠는가?
하물며 자비의 신께서...?’

어떤 시인의 표현처럼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이 살고 있다 


권력의 눈으로

자본의 눈으로

유행의 눈으로 

종교의 눈으로 

남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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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안에도 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들 중 하나를 지우는 게 무척 어려운데 또다른 제가 제 안으로 들어오네요. 수없이 알을 깨고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그 알 밖에 또 다른 껍데기가 감싸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2020.05.23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국가서 공부하고 미국학위 받아 온 사람들.... 일본가서 공부하고 일본 학위 받아 온 사람들.... 그런 사람들 보면 자기 생각은 없고 남의 사상과 가치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ㅎ

      2020.05.23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2. 조금 더 일찍 이 글을 읽었더라면 그냥 가볍게 넘겼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글을 읽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안의 나. 주체적인 삶. 행복하고 성숙한 삶을 위해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찾고 고민하게 될 숙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0.05.23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단재 신채호선생님이 그러셨지요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아니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쩐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것은 노예정신이다.”...이라고...ㅜ

      2020.05.23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 인생 합리적으로 자유롭게 눈치안보고 원하는 바를 펼치고 싶습니다.

    2020.05.23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존감을 지키며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우리 교육도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 건 가르키기 보다는 보다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교육을 할 뿐이니 안타깝습니다.

    2020.05.2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아이들에게는 제발 주체적인 삶 자존감을 가지고 살도록 안내해야 하는데...우리교육은 이미 주체적인 삶을 가지고 살기 어려운 현실이 됐씁니다.

      2020.05.23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5. 그러게요..저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온전히 나로 살았던 날들이 그리 떠오르지 않네요...대부분은 언급하신 그런 이유 같습니다.

    2020.05.23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생각하게 하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2020.05.23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는 매일 저를 찾고 있습니다..^^

    2020.05.23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잘하시는 겁니다. 그렇게 살기 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그 찾으셨다는 보물 사람들에게 자주 좀 공개해 주십시오.

      2020.05.24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8. 자기자신을 성찰하며 살아야합니다

    2020.05.24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내 인생을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오늘도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사회적 현상에 따라 가지 않고 주관적 사고를 하고 살아가는 내가 주체가 되는 삶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0.05.24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종된 나.... 남의 생각이 내가 되어 사는 현대인들... 소신과 철학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자본에 종교에 남의 학문과 이론에 내가 없는 나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2020.05.25 02:26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교육개혁2020. 5. 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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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교육은 성숙한 인간을 길러내 본 역사가 없다. 한세기 동안 우열을 나누는 교육. 일등만이 살아는 반교육의 세월이었다. 일제강점기 36년동안 우리국민들은 일본백성을 만드는 황국신민화교육을 받고 독재정권 40년 민주정부라고 들어섰지만 그들은 교육을 상품으로 만들어 경쟁, 효율, 일등지상주의를 체화시켜 왔다. 실제로 지난 2000년 김대중 정부는 교육부를 교육인적자원부로 바꿔 인재양성이 교육의 목표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이명박,박근혜정부는 공공연하게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경쟁교육을 노골화했다.



교육을 뜻하는 영어의 education이란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밖으로 끌어낸다는 뜻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찾아 내는 교육 우리는 그런교육을 해 본 경험이 있는가? 우리나라 교육은 초등 6, 중등 10년동안 아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가능성을 찾아내는 학교교육을 하지 않았다. 교사 양성과정에서도 그것이 교육이라고 아무도 안내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 남의 인권을 존중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안내해 주지 않았다.

우리나라 교육은 문자를 습득하기 바쁘게 시험부터 친다. 초등학교의 받아쓰기 중고등학교에서는 입학 하기 전 진단평가, 학습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는 형성평가, 학습이 끝난 후에는 총괄평가, 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 학력평가, 모의평가, 수학능력고사.... 어쩌면 우리나라 교육은 시험에서 시작해 시험으로 끝난다. 평가는 이제 교사도 학부모도 치러야 할 당연한 교육의 과정으로 본다.

인간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시험(?)은 공중파까지 나선다. 공영방송이라는 KBS의 도전 골든 벨이라는 프로글매에는 전교 1등자리를 뽑고 연말에는 전국 일등을 골라낸다. 골든 벨뿐만 아니다. 전국 노래자랑, 도전 꿈의 무대, ‘미스트롯’ ‘보이스퀸’... 넷 미인도 모자라 아예 인간의 외모를 쇠고기 등급 매기듯 미스코리아선발대회까지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형상을 보면 어쩌면 대한민국은 아예 거대한 시험장이다. 일등만이 살아남는 세상, 직업도 외모도, 남편감, 아내감도... 일등짜리를 찾아 내는 세상이 됐다.

우열을 가장 나누기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히틀러다. 우월한자가 열등한 자를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가치를 주입시키기 위해서다. 열등한 인간은 우수한 인간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 힘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우열을 나누다보니 아파트 평수에 따라, 직업에 따라, 경제력에 따라, 외모와 키도 모자라 입고 있는 옷의 브랜드제품으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시합전 승부가 결정난 이런 게임을 정당화시키는 전국민 사시화(斜視化)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것이 부모의 유전자 영향이든 후천적으로 형성된 가치관든... 그런 다양한 재능과 취미와 특기와 소질과 가능성을 찾아 내고 이기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운 인간을 사회적인 존재를 길러내는 것이 교육이다. 불의에 분노하고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는 심성과 행복의 감수성을 일러내는 것. 시비를 가리고 정의감을 길러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어떤가?

불행의 내면화...!’ ‘경쟁한다. 고로 내가 존재한다..?!’ 정말 그런가? 아이들은 <베틀 로얄>이라는 에니메이션. 부모들은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런류의 영화를 보고 자란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칼이나 총과 같은 살상무기가 장난감이 되고 친구가 경쟁의 대상이 된다는 가치관을 내면화 하면서 자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 하나까지 경쟁자를 죽여야 살아남는다는 경쟁을 정당화시켜주는 가치관으로 행복의 감수성을 가진 인간으로 자랄 수 있는가? 

학벌이 계급이 된 사회, 인격이니 인간됨됨이 따위는 관심의 대상도 아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교육자들, 학자들, 선생님들, 정치인들.... 내일의 희망인 지고지순의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도 좋은가?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가? 부끄럽지 않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당신의 자녀가 이렇게 자라고 있는데... 이런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데... 아이들 등 떠밀어 의사판검사가 되려다 실패한 인간으로 만들고 싶은가?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코르나...가 우연인가? 자연의 파괴도 모자라 남의 인격가지 파괴하고 나만 행복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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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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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벌이,성적이 계급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2020.05.16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금도 가끔 받는 사회교육도 말씀하신 의미로 되새겨보겠습니다.

    2020.05.16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경쟁은 폭력이다!!! 너무 멋진말씀이네요~
    하나더 보테자면 비교도 폭력인것 같아요~ 자아폭력!!!
    오늘도 감동받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2020.05.16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주입식 교육이 지금의 사회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

    2020.05.16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래서 제가 너무힘들어요..

    2020.05.16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부모들이 깨어나야 합니다.
      내 아이만 출세한다면... 이런 생각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2020.05.16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6. 한국도 하루빨리 이 경쟁교육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참 어렵네요ㅠㅠㅠ
    맞구독해요~:)

    2020.05.16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경쟁은 자본주의의 최적화된 산물입니다.

    2020.05.17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격과 인권의 파괴입니다. 범죄지요. 놀람게도 그런 범죄를 문제의식조차 갖지 못하는 정책입안자와 관료들이 더 문제입니다.

      2020.05.17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왜 우리는 이런 경쟁을 당연하다는 듯이 지내며 학창시절을 보냈을까요...
    학원강사를 하다보니 오히려 '내 아이한테는 공부 강요하지 않아야지' 라는 생각이 잡히더라구요.
    내 아이가 경쟁사회에서 고통받을 생각을 하니 속상하기도 합니다...
    경쟁을 유도하는 교육도 문제고 비교하는것도 아이들에게 상처고..ㅠㅠ

    2020.05.17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재자들은 주권자들이 깨어나느 것이 두려워 헌법을 가르치지 ㅇ낳았지요. 이제 주권자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헌법교육, 철학교육을 해야합니다.

      2020.05.17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19. 12. 3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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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시간 후면 다사다난했던 2019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0년 새해를 맞습니다. 2020년 새해는 지난 한 해,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일 다 떨쳐버리시고,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지만 마지막 날에 서면 무언가 아쉽고 부족함 느끼고 하는게 인생사 같습니다.



당신은 새해에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입니까? 돈...? 명예..? 사랑...? 가족의 건강...? 자녀의 취업...? 새해가 되면 사람마다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바라는 소망은 다 똑같지 않을 것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금뺏지를 달고 싶어 할 것이고, 병상에 누운 이들은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소원일 것입니다. 직장을 얻지 못한 사람은 취업을, 가난한 사람들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 나는게 소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플라톤의 수제자, 알렉산더의 스승, 마케도니아 왕의 주치의의 아들, 니코마코스의 아버지.... 이렇게 운을 떼면 이 사람이 누군지 아시겠지요?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모든 선 가운데 최고선(좋음)’은 하나같이 ‘행복’이라고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 행복이란 사람에 따라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요. 어떤 이는 건강을, 어떤 이는 출세를, 어떤 이는 가정의 화목을, 어떤 이는 안정된 직장을 얻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행복하다는 것, 좋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모두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려내기보다 좋은 것들 사이에서 질서를 부여하려고 했습니다. 권력은 좋은 것입니다. 능력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도 좋은 것입니다. 자식이 잘나고 출세하는 것도 좋은 것이요, 외모가 빼어난 것도 좋은 것이요, 어려울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완전한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이런 외적인 조건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의 스승 플라톤은 행복이란 덕을 통해서 얻어진다는 천상의 세계를 갈구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에서 행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만약 당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그 행복이 어떤 행복인가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질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주관적인 쾌락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천의 지속적 병행을 통한 자기실현을 행복이라고 보았습니다. 선한 행동을 직접 함으로써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 도덕 강의만 듣는다고 해서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대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행복을 어디서 찾고 있을까요? 감정의 노예가 되어 사는 삶, 감각의 노예가 되어 사는 이기적인 삶, 그런 삶을 위해 더 많이 벌어 더 많은 재산을 모아 즐기며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헌법은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은 모든 국민이 추구하는 질적 행복까지 보장할까요? 최근 한진가(家)의 ‘남매의 난을 보면서 행복은 돈이 많기 때문에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 쓰고 싶은 돈을 원 없이 쓴다고 행복할까요? 물론 순간적으로는 만족감을 누릴 수는 있어도 그들이 누린 순간적인 만족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후회 없이 만족하는 행복일 수는 없습니다.

'You Only Live Once'의 약자 '욜로(YOLO)'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한 번 뿐이기 때문에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가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다 보면 행복할까요? 내가 없는 나를 사는 사람들.... 자본에, 이데올로기에, 강고에, 유행에... 쫓다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격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자본이 만들어 놓은 올무에 걸려 나이 들어 불치의 병에 시달리며 사는 사람은 얼마나 많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잘 불행한 사람은 보장되지 않는 먼 훗날의 행복을 위해 모든 오늘을 희생하는 사람들입니다. 내일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오늘의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사는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2020년은 오늘 이 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사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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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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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다른 바랄것 없습니다.
    올해처럼 무탈했으면 하고 더해 평안했으면 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십시오^^

    2019.12.31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내년에도 더 멋진 글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12.31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2020년에도 좋은 음악 그리고 ㅇ려정적인 활동 기대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9.12.31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3. 내일은 기약할 수 없으니 오늘의 행복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12.31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들 중에는 목적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20년에는 정말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12.31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4.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건 언제나 설레고 기대가득인듯 합니다.
    이루고자 하시는일 모두 이루는 의미있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9.12.31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올 한해 가족들과 무탈하게 보낸것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각자 하고 싶은일 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2020년 건강한 한해되세요^^

    2019.12.31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12.31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엔 더욱 좋은 글로 뵙고 싶습니다.

    2019.12.31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늘하루하루를 좋은습관으로 열심히 살아내다보면 좋은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2019.12.31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2. 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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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학교에 왜 다니지...?”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 던지면 열에 일곱 여덟은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요”라고 대답한다. 교육의 목표가 ‘훌륭한 사람’일까? 엄마들에게 “아이들 학교에 왜 보내세요?”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 속으로는 일류대학을 나와 의사나 판검사와 같은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도 겉으로는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서...’라고 답할 것이다.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바라는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권력이나 경제력을 가진 사람…? 아니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사람...? 아마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이란 정의로운 사람, 힘없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희생한 사람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의사나 변호사, 판검사...’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닐까?

내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 중에는 이상하게도 학교에 입학만 시키면 일등에 매몰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진다. ‘우리 반에서 1등...?’ ‘전교 1등...?’ 도대체 아이들과 부모가 그렇게 좋아하는 ‘1등’의 기준이 무엇일까? 시험점수가 상대적으로 좋다? 그런데 출제자가 다른 문항을 출제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까? 반에서 1등이나 전교에서 1등이 필요하고 있기나 한 것일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 둘째로 훌륭한 사람이 있기나 한 것일까?

대한민국의 교육은 현실 따로, 목표 따로다.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에서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홍익인간’이다. 1949년 12월 31일 미군정 당시 제정된 「교육법」제1조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이 1998년 교육기본법으로 수정돼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홍익인간을 길러내겠다’는 이념은 지금도 그대로다.

교육기본법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 ‘홍익인간...?’이란 어떤 인간일까? 홍익인간이란 사전적 의미로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간’이다. 학교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교육은 교육법이 지향하는 홍익인간을 길러내기보다 ‘인재양성’을 하겠다고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글로벌시대 인재 양성, 지식재산, 인재교육, 인재육성....’이라는 표현이 마치 변화하는 시대의 교육의 목표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성인이 되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익히는 ‘사회화 과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니 어제의 지식이 쓸모없는 휴지조작이 되기도 하고 애써 배운 원론이나 법칙이 무용지물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몇년 전 지식산업사회가 정보화사회로 정보화사회가 다시 알파고사회로 변화하는 지각변동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교육목표는 홍익인간이지만 현실은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처럼 변질됐다. 마치 박정희정권시절, 혁명공약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외워서 다른 사람보다 앞서는 것.... 그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길일까? 남보다 타고난 재능을 많이 타고나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능력을 발휘하는 게 훌륭한 사람일까? 경쟁을 통해 남을 제압하고 앞서 남의 부러움을 사는 게 훌륭한 사람일까?



인재란 사전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학식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풀이한다. 교육의 목표가 인재를 길러낸다는 것은 교육을 개인이 살아갈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재사회화과정이 아니라 국가나 자본이 필요로 인간을 길러내겠다는 시각에서 풀이한 해석이다. 인재양성이란 피교육자가 살아갈 세상에서 적응하는 ‘사회화’도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간’인 홍익인간도 아닌 국가나 사회, 자본이 필요한 인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의 윤리학‘에서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했다. 그는 ‘인간의 모든 의도된 행위는 어떤 목적을 지향하며, 이 목적이 성취되면 이 목적은 다시 더 높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 돼 그 위의 목적에 이바지한다. 이렇게 목적과 수단의 지속적인 연쇄관계의 계단을 계속 밟아 올라가면, 더 이상 다른 것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다. 이것이 다름 아닌 인생의 가장 좋은 것(최고선)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이라고 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가? 사회학에서는 ‘목적전치’를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풀이한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사용하면 점차 수단이 목적보다 더 중요해 지는.... 어쩌면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면서 집단 목적전치라는 집단 병리현상에 마취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람이 한 평생 살기 위해 이웃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은 고귀하고 거룩한 일이다. 그런데 자신의 의지가 아닌 교육에 의해 강요된 희생이나 봉사는 비극이며 불행이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을 이겨야 하는 시대에 어떻게 행복한 살을 살 수 있을까? 강요된 ’훌륭한 사람‘이란 홍익인간도 인재도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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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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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가들은 물론이고 교육 현장에 게시는분들도 무엇이 중요한지
    잘 알아야 할것입니다
    황금만능주의가 너무 만연되어 있습니다.

    2019.12.18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데 학교는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이제 학벌사회 성적지상주의 시대를 끝나야겠습니다.

      2019.12.18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2.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또한 마지막에 말씀하신 희생과 봉사의 의미도 되셔겨봅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2019.12.18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부 교육관료 교육학자 그리고 교사들.... 그 수많은 전문가들이 있어도 요지부동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교육 그런학교가 하루빨리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9.12.18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3. 늘 일등만 우선이고 뭐든 최고여야되는 시스템이 문제인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공부잘하는 학생만 관심하져주는 것도 문제인거죠

    2019.12.1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의 일등이라는 의미...그게 사람가치까지 일등으로 매기니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점수로 사람의 등수를 매기는 야만의 시대는 끝내야 합니다.

      2019.12.18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4. 교육 정책과 학교도 문제겠지만,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류층 부모들의 가치관과 교육관이 올바르게 세워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네요.
    그리고 선생님도, 교육 정책을 하는 정치인도, 모두 한 아이의 부모겠지요.^^

    2019.12.18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현실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류대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교육개혁에 학부모들이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9.12.18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회에서의 경쟁과 차별이 1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의 1등주의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겠지요.

    2019.12.18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부모들도 이제는 달아져야 하는데 바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9.12.18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6. 목적을 위해 목표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였던 평가가 줄세우기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가 그리 만들었을까요...자기가 만든 시험에 성적이 높은 사람을 뽑는 기관과 회사? 훌륭한 사람의 기준을 권력있고 돈 많이 버는 것에 고정시킨 어른들? 남과 화합하는 것보다는 경쟁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언젠가 책임을 물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을 것이 뻔해서 안타깝습니다.

    2019.12.1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점수 0. 얼마 차이가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성적지상주의는 폭력입니다. 영어 점수가 다른 학생보다 1~2점 높다고 일류대학 여부가 결정되고 그런 대학을 졸업해야 사람대접받는다는게 이해할 수 있을 일이겠습니까?

      2019.12.18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7. 목적을 위해 목표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였던 평가가 줄세우기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가 그리 만들었을까요...자기가 만든 시험에 성적이 높은 사람을 뽑는 기관과 회사? 훌륭한 사람의 기준을 권력있고 돈 많이 버는 것에 고정시킨 어른들? 남과 화합하는 것보다는 경쟁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언젠가 책임을 물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을 것이 뻔해서 안타깝습니다.

    2019.12.1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원강사가 된 교사..시험문제 풀이해주고 점수 몇점 올려주는 게 훌륭한 교사 여부가 결정되는게 학교의현실입니다.

      2019.12.18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8. 언젠가 교육 관련 프로에서
    어느 북유럽 국가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인터뷰한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이구동성으로 교육의 목표를 '행복'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가장 정상적인 사회의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정해진 기간을 사는 인간에게 행복만큼 소중한 목표는 없을테니까요.

    2019.12.18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원전 3백 수십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지요. 삶은 행복해야 한다고... 목적없이 사는 현대인들이 불쌍합니다.

      2019.12.18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9. 학생 개개인의 개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교육, 1등만을 강요하는 교육, 이젠 바뀌었으면 합니다

    2019.12.18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 개혁이 아닌 혁명이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기득권 재생산...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하게 하는 철벽구조입니다.

      2019.12.19 05:3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19. 12. 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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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공개한 ‘2019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행복지수 10점 만점에 5,895점을 받아 세계 156개국 중 54위로 57위였던 2018년보다 3단계 높아졌다. 그러나 2017년 56위, 2016년 58위, 2015년 47위로 50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위는 7.632점을 받은 핀란드가 그 다음은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호주 순이었다.



‘국민 행복도’를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60대 이상 노인이 가장 불행해 하고 있으며 20대는 미래에 대해 가장 불행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는 여자(6.39점)가 남자(6.27점)보다, 종교가 있는 사람(6.49점)이 없는 사람(6.20점)보다, 대졸 이상(6.57점)이 중졸 이하(5.63점)보다 각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행복이란 주관적 가치 기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SDSN은 1인당 국내총생산과 사회적 지원, 기대 수명, 사회적 자유, 관용, 부정부패 정도 등을 측정해 행복지수를 산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대 수명(9위)과 1인당 국민소득(27위), 관용(40위) 부문에서는 상위권에 올랐으나 사회적 자유(144위), 부정부패(100위), 사회적 지원(91위) 등에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나라마다 행복지수를 측정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가족·공동체, 문화·여가, 교육, 건강, 주거, 사회복지, 고용임금, 소득·소비·자산, 주관적 웰빙, 환경, 안전, 시민참여 등 총 12가지 체계를 기준으로 나눈 다음 각 체계마다 삶의 질 평가에 필요한 지표 80종을 산출한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다. 헌법이 보장하는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 사람들에게 “당신은 왜 삽니까?”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사람들에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어 보면 선듯 “예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우리 헌법이 모든 국민들에게 보장하고 있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국립국어연구원은 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혹은 “심신욕구가 충족되어 만족감을 느끼는 정신상태” 등으로 정의했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니코마코스윤리학’에서 삶의 목적을 행복이라고 정의 한다.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들은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주관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물질적인 삶의 조건, 주관적 감정, 만족감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에게 당신의 소원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병마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부와 명예 그리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은 현재 이 상태가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가난한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 만 해결되면... 옥중에 갇힌 사람은 자유롭게...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인구 75만 명의 왕정 국가 부탄, 유엔이 정한 최빈국 48개국 중 하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천 달러도 안 돼 한국의 10분의 1에 불과한 이 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GDP)이 3만 달러나 되는 대한민국보다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 국가가 보장하겠다는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는 실현 불가능한 일일까? 국가는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10점 만점에 5,895점, 세계 156개국 중 54위로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헌법은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실현하기 위해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청구권, 사회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자유를 ‘모든 국민’이 다 누리고 있는가? 양극화된 사회, 헬조선을 외치는 청년들, 출산을 기피하는 가임기 여성들, 평생을 열심히 살았지만 가난을 면치 못하는 노인들....

자본이 만들어 가는 세상, 주관도 소신도 없이 광고에 속고 유행에 휘둘리며 정권이 만든 이데올로기에 마취돼 센드위치맨이 된 사람들... 채워도 채워도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좋고 나만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소통, 양보와 타렵, 협력과 상호존중..과 같은 민주적인 생활태도가 없다면 행복한 공동체생활을 할 수 있을까? 사랑이 없는 가정이 행복할 수 없듯이 민주적인 가치관이 없는 삶은 불행을 안고 살아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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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해 지고 싶은데 제도와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주질 않고 있습니다.

    2019.12.05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심부럼꾼만 잘 뽑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막가파세상...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피해자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2019.12.05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2. 작은 것에도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우리 사회는 자꾸만 욕망을 부추기는....어쩌면 자본주의 하에서
    행복이란 요원한 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12.05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9.12.05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목적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에게 전해 준 삶의 목적 다시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2019.12.05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4. 제도도 개선 되고 이웃과 나눌수 있는 마음들이 커져 모든이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2019.12.05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1위가 핀란드군요...갑자기 부러워집니다. ㅎㅎ
    좋은정보를 잘 보고 갑니다.

    2019.12.05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행복할 권리...기본이지요.
    ㅎㅎ

    모두가 행복한 그날을 꿈꾸며..^^

    2019.12.05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국민 모두가 행복하지 않음을 느끼고있고
    국가에서도 이를 알고있으나
    사회는 변하지 않네요...
    아니면 변화하고있는데 제가 잘 못느끼고있는건가요?
    어느정도 급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봐요ㅜㅜ

    2019.12.05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선은 국민들에게 기본적인 욕구 충족부터 시켜야겠지요. 그 다음은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행복관이 달라지겠지요. 문제는 주고나이 아니라 자본이 만드는 사이비 행복에 마취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얼짱문화같은...

      2019.12.05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8.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는 상황에서 변화의 흐름은 지나치게 빠르니 도대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세상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행복을 논한다는 게 어불성설 같습니다

    2019.12.05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왜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이뤈 원초적인 의문도 없이 살아온 님초들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라아가는 삶으로 바꿔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2019.12.05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9.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2019.12.05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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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을 무엇이든 다 사주면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아이가 나쁜 말을 쓸 때, 그냥 웃어넘겨라. 그러면 자기가 재치 있는 줄 알고 더욱 나쁜 말과 나쁜 생각을 할 것이다.

3.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어라. 이다음에 사회로부터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4. 아이가 어질러놓은 책상, 침대, 옷, 신발, 장남감 등을 모두 정돈해 주어라.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해 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5. 텔레비전, 비디오, 오락기 등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해주어라. 머지않아 그 아이의 마음은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

6. 아이들 앞에서 부부나 가족들의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 그러면 이다음에 가정이 깨어져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다.

7. 달라고 하는대로 용돈을 얼마든지 주어라. 타락의 길을 쉽게 터득할 것이다.

8. 먹고 싶은 것, 좋다는 것을 모두 해 주어라. 어떠한 거절이라도 한 번만 당하면 곧 낭패에 빠지는 사람이 되리라.

9. 또래들과 다투거나 입장이 다를 때 언제나 아이편이 되면, 장차 이웃과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10. 아이가 이웃이나 선생님, 그리고 경찰관과 대립되는 자세나 마음가짐을 가질 때에는 항상 아이의 편을 들어주어라. 그러면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녀를 망치는 열 가지 길’이다. 부모님들 중애는 위 열 가지 중 몇 가지에 해당되나요? 철학없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 남이 하면 따라하는 부모들,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불안한 엄마들, 학원에만 보내면 똑똑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 부모들... 왜 내 아이가 남의 손에 맡겨야 마음이 놓일까? 하혜(河海)와 같은 사랑을 주고 또 주어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왜 남의 손에 맡겨야 속이 시원한가? 그렇게 자신이 없을까? 나는 좋은 부모일까? 아니면 나쁜 부모일까?

선생, 교사, 교육자란 누구인가? ‘세상 모든 교사들은 모두 훌륭한 인격자인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을 그들에게 믿고 맡겨도 좋은가? 그들이 엄마의 역할을 대신 해 줄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살기 바빠 어쩔 수 없어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전업주부들조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 모든 어린이 집, 유치원교사들은 엄마보다 훌륭한 교육자인가? 엄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인가? 그들에게 믿고 맡겨도 좋은가?

욕심쟁이 부모들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아무리 아이들이 적응력이 빠르다고 하지만 낯선 환경에서 처음만나는 선생님, 처음 만나는 개성이 각각 다른 아이들...과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들이 친해지기 까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까? 부모들이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처음 만날 때를 생각해 보면 그 어린 것이 얼마나 불안하고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야 친밀감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지 않은가?

남의 손에 맡겨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들.... 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식을 교육이라고 착각하는 엄마들이 있다. 정말 그럴까? 미운 짓조차 예쁘기만 한 자식들... 그런 자식들에게 더 좋은 것, 더 맛있는 것, 더 좋은 환경에서 똑똑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이요,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이런 부모들 중에는 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어린이 집이나 유치에 보내야 안심이 된다는 부모들이 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부모가 할 수 있는 교육이 있고 학원 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교육이 따로 있다.

가정에서 하는 교육은 지식교육보다 정서교육이다. 정서(情緖, emotion)란 기뻐하고 슬퍼하고 놀라고, 성내고 행복해 하고....하는 다양한 감정, 생각, 행동과 관련된 정신적ㆍ생리적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정서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유아기의 경우 두려움의 대상, 소음이나 낯선 물건·낯선 장면·낯선 사람...에 대한 감정 등이다. 6세 경이 되면서 상상력의 발달과 더불어 상상의 생물·괴물(怪物) 등에 대한 무서움이 증가한다. 또한 어두움이라든가 위험한 것, 유해물 등에 대한 두려움도 증가한다. 취학할 무렵에는 실패라든가 굴욕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정서가 발달하는 시기다.

영아기, 유아기와 같은 시기에 가장 필요한 정서는 부모로부터 받는 사랑과 믿음과 신뢰다. 이 시기에 낮선 환경에서 불안과 두려움의 정서를 만나면 정서불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 인간관계를 걱정하는 부모들 중에는 학원에서 교우관계를 통한 정서가 발달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지시와 통제와 단속과 훈련을 통해 생겨나는 정서는 부모들에게 받는 사랑의 정서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유아기와 아동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지식도 교우관계도 아닌 사랑이다.

유아원이나 어린이 집, 유치원에서 부모와 같은 사랑의 정서가 길러지는가? 응석을 부리는 시기가 있고 지식에 대헌 호기심이 발당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 유아기에 문자를 습득시키거나 경쟁을 시키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독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경쟁교육에 찌들린 우리나라 부모들이 알기나 할까? 우리는 지금 지식정보화시대가 아닌 제 4차산업사회에 살고 있다. 안정된 정서로 창의성을 키워야 할 아이들에게 암기한 지식을 주입시켜 서열을 매기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반교육이요, 폭력이다. 통제를 통해 길들이는 말 잘 듣는 아이로 길러 알파고 시대에 유능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가? 욕심쟁이 부모들이 기르고 싶은 의사나 변호사, 판검사...가 알파고 시대도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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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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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식이라고 부모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법이지요.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9.09.30 0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좋은 부모는 못 되지만 나쁜 부모는 아닙니다 ㅡ.ㅡ;;

    2019.09.30 0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부모가 되기란 참 쉽지 않네요.
    따뜻함과 냉정함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할텐데....
    결국 아이에 대한 집착은 결국 부모 자신의 욕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9.09.30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어떤 부모일까 생각해 보게 하는 글이네요.

    어찌보면 쉬워보이고 다르게 보면 어려운게 부모인 것 같습니다.

    2019.09.30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는 부모 보고 배우는 터라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고 배우고 또 실천하려고 노력해야할 듯 해요.

    2019.09.30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부모가 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아직 아이가 없지만 미리미리 배워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ㅎㅎ

    2019.09.30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 잘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19.09.30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 9. 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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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은 내 것인가?’ 내가 배워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절대적인 진리인가? 내가 알고 믿고 있는 지식과 이론과 법칙... 은 절대적인 진리인가? 내가 매일같이 듣고 보는 것은 내 눈이 아니라 기자들의 안경으로 본 현상이 아닌가? 그들의 눈에 비친 모습을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배워서 얻은 지식조차도 내가 수고해 얻은 것이 아니다. 내 눈으로 보이는 것은 겉모양(현상)일 뿐, 내용(본질)이 아니다.



내 삶은 나의 것인가? 내 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을 뿐 스스로 생명을 이어가지 못한다. 생물학적인 유기체로서의 몸은 자연의 햇볕과 물과 공기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게 인간이다. 내 몸이 자라고 움직이며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자연 속에 있는 생명, 곡식과 다른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가능한 존재다. 아침에 먹은 밥은 돈이라는 화폐로 구매해 먹기만 한 것일까?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쌀이나 밀은 씨앗이 땅에서 발아해 뿌리를 내리고 물과 햇볕과 공기의 도움으로 자라 열매를 맺어 영글어 쌀이 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을 밟는지 알고 있는가?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 내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진 것일까? 나는 우연히 어느 날 갑자기 이 땅에 나타난 존재가 아니다. 내 생명은 내가 알지 못하는 선조의 피를 이어받아 오늘의 내 몸이 여기 이 땅에 살게 된 것이다. 그들이 살아 온 영욕의 역사가 고스란히 이어 와 오늘의 내 몸이 되고 내 피가 되어 오늘의 내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나는 나의 몸만 선조들로부터 받은 게 아니라 그분들의 삶과 영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내 몸으로 고스란히 이어 받은 것이다.

내가 오늘날 먹고 입고 잠자는 생명을 이어 가는 것은 나 혼자의 힘이 아니다. 음식을 만들어 준 농부와 생선을 잡는 어부와 집을 짓는 이, 옷을 만드는 이, 길을 닦고 쓰레기를 치우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수고 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와 땀과 정성이 나의 오늘의 내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의 에너지원인 것이다. 그들의 노력과 땀과 수고가 없으면 오늘의 나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는 것이 나라는 존재인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나만 생각하고 살기 시작했다. 나의 존재는 그들과 함께 함으로서 가능하지만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생명을 이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잊고 나만 좋으면, 내게 이익이 되기만 하는 것이라면, 나와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농부가 없으면, 어부가 없으면, 일 하는 사람들... 노동자들이 없으면 나의 힘으로 내 삶을 이어갈 수 있을까? 왜 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물과 공기와 햇볕은 나 혼자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름 모르는 풀 한 포기까지도 그들은 자연의 질서, 법칙에 따라 탄소동화작용을 하고, 꽃을 피우고, 벌과 나비를 불러 열매를 맺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파리와 모기는 인간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박멸의 대상이기만 할까?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가, 아니면 손해를 주는가에 상관없이 이 자연 속에 존재 하는 모든 생명은 사라져야할 존재는 하나도 없다. 그 모든 생명들이 있기에 나도 너도 우리도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자연의 공포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민주주의가 나타나 내가 누리며 살게 된 것이 아니다. 자유를 지키는 전사들,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군,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와 싸우는 용기 있는 분들이 있어 나의 오늘 이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나는 자연에 감사하면서 사는가? 나의 생명, 나의 오늘이 있기 까지 수많은 생명이 내게 준 에너지원인 생명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햇볕에 감사하고 물과 공기에, 나의 생명을 있게 한 자연에 풀과 곡식과 바다의 생명과 에너지를 제공한 모든 생명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농부의 수고에, 어부의 땀에, 냄새 나는 쓰레기를 치워 주는 청소 미화원의 수고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그들에게 정겨운 인사를 나누며 한번이라도 따뜻한 웃음을 나누며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나 혼자 살면 행복할까? 나 혼자서는 살 수도 없지만 혼자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 몸, 나의 육체는 만족할 수는 있어도 행복할 수는 없다. 행복은 너가 있어야, 우리가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나만의 내가 아닌 우리와 함께 하는 나일 때, 나로서 생존의 의미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그런 나는 7~80년간 한평생 살다 우주로부터 사라질 무력한 존재인가? 내가 먹고 입고 마시고 즐기다 생명이 그치면 사라질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자연과 생명과 조상과 부모에 보답하는 길인가?

다시 오늘이 시작됐습니다. 나의 평생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오늘이... 나는 이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자연에 이웃에 친구와 보모에게 감사하며 보낼 것인가? 아니면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쫓기며 살아가는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말 것인가? 내일의 오늘의 연장이요, 모든 오늘의 결과이기도 하다. 의미 있는 오늘, 보람 있는 오늘, 감사하는 이 모든 오늘이 모여 내일의 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삶의 목적인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누가 선물로 받아 누리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오늘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하루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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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교 교육 과정에 철학 과목이 잇어야 합니다

    2018.09.05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울림이 있는 글, 소중히 읽고 갑니다.

    2018.09.05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말씀처럼 오늘을 매일매일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2018.09.05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신 살아주지 못하기에 열심히 살아야지요

    잘 보고가요^^

    2018.09.06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원단체/전교조2018. 7.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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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새 교육감 취임 하루 만인 7 3,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교사에 대해 징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같은 사안을 두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전교조 울산지부소속 초·중등 교사 605명 중 퇴직 또는 시·도간 전출 교원 16명을 제외한 589명 전원에 대해 행정처분을 취소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른 11개시도 교육감이 사실상 인정하고 있는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서도 성실 의무 위반복종의 의무 위반직장 이탈 금지 위반’이라는 이유를 들어 징계의결 요구를 하고 사본을 대구지부에 송부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선거 전후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특위 간사를 했던 경력과 한일위안부 협상에 따라 피해할머니에게 보상금 수령을 요구했던 전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아 온 사람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 대구에서는 징계, 울산에서 무혐의 처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같은 나라 같은 법의 적용을 받는 나라에서 같은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집행권자의 기준에 따라 한 쪽에서는 선이요, 한쪽에서는 악이 되는 판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교육감뿐만 아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인사 9473명의 블랙리스트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아 풀려났다. 사안은 다르지만 최순실 사태에 분노하여 검찰청사에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이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는 정의를 판단하는 기준을 행복, 자유, 미덕의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 정의란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둘째, 사회 구성원 각각의 자유로움을 보장할 수 있는가? 셋째, 사회에 좋은 영향으로 끼치는가?...의 여부로 정의로움을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 같은 사안을 다르게 해석하는 교육감과 실정법이라는 도구로 현직장관은 폭력을 행사하고 평범한 시민은 양심에 따라 행동하다 중죄인이 됐다. 누가 더 정의로운가?

우리나라 초·중등 11,153개 학교 178만명이 배울 국사교과서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담겨 있다면 교과서를 가르치는 교사는 어떻게 처신 하는게 옳은가? 정부에서 만들어 주는 책이니까 국정교과서든 검인정 교과서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든 상관없이 가르치라는 게 옳은가? 아니면 잘못된 교과서를 가르칠 수 없다고 저항하는 것이 옳은가? 전교조교사들의 국정교과서 반대 운동은 그래서 시작된 것이다. 대구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강은희교육감은 자신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이었기 때문에 반대집회에 나선 전교조교사를 당선되자 말자 감정적으로 중징계를 한것이 아닌가?

기준과 원칙이 다른 법은 법이 아니다. 정권이나 자본이 필요해 만든 법이 비록 실정법에는 어긋나더라도 정의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역사의 정의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옳다. ㅇ리제강점기 시절, 안중근 의사는 만주 하얼빈 역 근처에서 이토 히로부미 통감을 저격 사살했다. 침략자들은 안의사를 살인의 죄형으로 관동주 뤼순형무소에서 사형(교수형)을 집행했다. 안중근의사는 비록 제국주의 실정법에 따라 살인자로 처형을 당했지만 해방후 정부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라는 국가가 주는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1989년 전교조교사들은 탈퇴각서 한 장이면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는 파면의 길을 왜 선택했는가? 1987610일부터 629일까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어난 반독재, 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난다. 결국 국민의 분노는 629일 노태우의 수습안 발표(속이구선언)로 개헌이 이루어지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다시 재집권에 성공한 노태우정권은 취약한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침 1989528일 창립한 전교조 교사를 희생양으로 삼아 위기탈출을 시도 한다. 그들은 1만여명의 전교조 가입교사들에게 탈퇴각서를 제출하면 없던 일로 해 주겠다며 변절자가 되기를 유혹한다. 



1만여명의 전교조 가입 조합원 중 1600여명은 끝내 탈퇴각서를 거부하고 파면 혹은 직권 면직을 길을 선택한다. 제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자의 길을 걷겠다는 그들은 죄인인가? 공무원의 노동조합가입 금지라는 실정법은 그들을 교단 밖으로 몰아냈지만 역사는 전교조교사를 복직시켰다. 복직과 해직 불법과 합법의 29년의 고난의 길을 마다않고 걸어 온 전교조는 20186월 지자체단체장선거에서 17개 시도 중 14명의 전교조 출신교사가 교육감이 됐다. 나머지 4명, 경북과 대구 그리고 대전 등 3명 중 3명도 전교조 조합원 출신이.

'양심을 속이면 이익을 얻고, 진실을 말하면 처벌받는 모순된 법이 통용되던 사회'는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 초기 1세대교사들은 사랑하는 제자들 그리고 사교육에 시달리는 학부모들의 아픔을 보다 파면과 해직의 길을 선택했다. 그들은 불의한 사람들인가? 문재인대통령은 왜 재판거래로 법외노조로 만든 전교조를 합법노조로 인정하지 못하고 1989년 해직된 1세대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원상회복을 강건너 남의 얘기처럼 방치하고 있는가?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의의 편에 선 사람을 외면하고서야 어떻게 정의사회를 말할 수 있는가? 전교조법외노조는 취소되어야 하고 89년 해직된 1600여명의 교사는 원상회복 시켜야 한다. 그것이 촛불정부가 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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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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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되어서는 안될 사람이되더니....

    2018.07.11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교육님 구구절절 옳은신 말씀입니다!

    2018.07.11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세월이 지나고 보면 대구와 경부 그리고 대전이 얼마나 선택을 잘못했는지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2018.07.12 05:18 신고 [ ADDR : EDIT/ DEL ]
  3. 대구시민의 선택이니 어쩌겠습니까? 아이들이 불쌍하지요.

    2018.07.12 0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해 안되는 일이 벌어졌군요ㅜ.ㅜ

    2018.07.12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8. 4.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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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시인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단어 몇 개로 쾌재를 부르게 하는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놀랍기 때문이다. 수백 쪽이나 되는 책보다 단어 몇 개로 무릎을 치게 하는 감동을 안겨 줄 수 있는 시가 참 부럽다. 159. 그것도 펜드선생, 한아름, 장필독,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대화조로 풀어 가는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를 읽으면 그런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을 말했고 플라톤은 그 철학을 체계화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지금 배우고 익히고 있는 모든 학문을 체계화한 사람이다. 삼단논법은 알아도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삼단논법뿐만 아니라 논리학, 이론철학, 실천철학, 언어학, 예술이론 생물학...에 이르기까지... 무려 4~5백권을 썼다면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도 지금부터 2400년 전에 살던 사람이...

나는 왜 사는거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내 삶의 목적은 뭐지?”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답안지와 같아. 그렇다고 이 책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고 인생을 잘 사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야. 다만 우리는 태어났고(원해서 태어난 건 아니잖아?) 배우고, 살아가고, 결국엔 죽어.

그 과정에서 단순히 죽지 못해 사는 거지라는 식의 푸념 섞인 대답을 내놓는 게 아니라 어떻게 값진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알려준다는 거야.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길을 좀 헤매더라도 결국엔 도달하잖아? 가는 방법이야 배를 타고 가든, 비행기를 타고 가든, 걸어가든 자기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어쨌든 길을 잃지 않아.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는 행복이라고 한마디로 명쾌하게 정리한다. ‘삶의 목적은 행복이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을까? 밥을 먹고 잠을 자는 생물학적인 욕구충족에서부터 옷을 입고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하고...하는 것도, 열심히 일해 돈을 버는 것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도...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 거다. 그런데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한가? 아니 일생동안 아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얼마나 될까? 아니 그런 목적의식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나는 지역 시민단체가 유명인사라는 사람들을 초청해 하는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 뜬 구름 잡는 말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특히 철학을 전공한 학자들... 현실과 괴리된 공허한 얘기를 하는 본인은 박학다식에 자기도취에 빠져 있는지는 몰라도 그게 왜 어때서..? 내 삶과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따지고 들어 가보면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 같은 공허한 소리로 들린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다르다. 사람이 왜 사는가? 행복하기 위해서...그럼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 <니코마코스의 윤리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행복해지는 방법을 안내해 준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모두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좋음의 목적과 행복의 정의를... 2권은 도덕적 미덕, 3권 도덕적 책임, 4권 다른 미덕, 5권은 정의, 6권은 지적 미덕, 7권 자제력과 자제력 없음 쾌락, 8권 친애 , 9권 친애 , 마지막 10권은 쾌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정의부터 시작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2권부터 나오는 덕은 4권까지 이어지는데 도덕적인 덕과 습관, 선과 중용의 관계, 중용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등이 나오는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이런 방법이 필요하다는 게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이다. 저자 이성주는 이렇게 어려운 얘기를 깨소금 맛으로 풀어내는 마술과 같은 능력이 있다.

나쁜 것과 좋은 것 사이에서 사람들은 왜 좋은 것을 선택하지? ‘좋은 걸추구하는 삶을 사는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본 적 있어?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기에 지금까지 고민해본 적 없었지?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윤리학>은 이렇게 당연한 것을 질문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왜 사람들은 좋은 걸 선택하는 걸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사고과정을 쉽게 말하자면 인간이 좋은 걸 선택하는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야. 그런데 행복이 뭐야? 행복이란 걸 본적이 있어?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이런 거야..그렇다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캐묻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어!”철학 하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정도는 알지만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왜 예수보다 400년이나 먼저 태어난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혔다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만나면 내가 왜 사는지 행복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아니 삶이 힘들어 방황하는 모든이들에게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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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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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삶의 지침서로군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2018.04.13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게 사람답게 사는지...를 안내해 주는 지침서입니다. 2400년선 현인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2018.04.14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철학이 귀히 대접받는 사회가 선진국입니다.

    2018.04.13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화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돈에 쾌락에 감각에 권력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04.14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3. 학생때부터 읽고 배워야 합니다^^

    2018.04.13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철학적물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해야할 의문입니다^^

    2018.04.13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 3.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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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모습이 점점 똑같아지고 있습니다. 화장이며 옷이며 생활양식이나 가치관, 심지어 얼굴모습까지 말입니다. 특히 요즈음 길에서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화장이나 롱코트를 입고 얼굴에 화장까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개성의 시대에 참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성시대라면서 개성이 실종되고 옷이며 사고방식, 가치관까지 획일화시키는 보이지 않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창에서 캡쳐>

획일적인 문화란 문화변동에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살일까요? 이탈리아 시인은 단테 알리기에리는 유행이라는 것은 나뭇가지의 잎과 같다. 한 잎이 지면 그 뒤에 또 다른 잎이 난다.”고 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유행이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추한 것이어서 우리는 6개월에 한번 씩 바꿔 줘야 한다.”고 했으며, 일본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 호조 우지츠나는 유행을 좋아하는 자들 중 경박한 자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유행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의 의식까지 획일화 시킬까? 사전을 찾아보니 유행이란 특정한 행동 양식이나 사상 따위가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의 추종을 받아서 널리 퍼짐. 또는 그런 사회적 동조 현상이나 경향.’이라고 풀이해 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일란성 쌍생아도 자세히 보면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식습관에서부터 색깔, 취미,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 또는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릅니다. 그런데 누가 왜 이런 개성적인 존재인 인간이 갈수록 획일화되는 것일까요?

대한민국 현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냈던 위컴이 한국인들이 군중심리에 이끌려 우르르 무언가에 쏠리는 현상을 지목해 한국에는 민주주의가 적합하지 않다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던 일이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유행이면 온통 그쪽으로 쏠리고, 특정 브랜드의 옷이 유행하면 너, 나 할 것 없이 그 옷을 입고 다닙니다. 노스페이스 점퍼가 혹은 롱패딩이 출시되며 온통 나라 안에는 롱패딩 점퍼로 물결칩니다.

따지고 보면 유행을 창조하는 조종자는 보이지 않는 손, 자본입니다. 자본의 생존방식은 스타를 키우고 그 스타를 표준으로 선망의 대상으로 만든 후 광고를 통해 그를 샌드위치맨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유행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자들의 넥타이나 바지통이 널어졌다가 좁아졌다, 혹은 꽉끼는 양복을 입다 헐렁한 양복으로 유행을 바구기도 합니다. 옷은 그렇다 치고 사람의 외모까지 표준을 만들고 성형을 통해 똑같이 만드는 모습을 보면 자본이란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tylor는 문화를 , 도덕, 신념, 예술, 기타 여러 행동 양식을 총괄하는 것이라고 어렵게 정의 했지만 문화란 사람들이 자연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 낸 모든 것, 즉 사상, 의상, 언어, 종교, 의례, 법이나 도덕 등의 규범, 가치관과 같은 것들을 포괄하는 사회 전반의 생활 양식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정의 하면 문화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진 자연이 아닌 모든 것이라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가 자본에 예속 되면 어떻게 될까요? 본에 예속당한 문화는 개성을 가진 존재인 인간을 게리맨드링으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왜 사느냐고 물어보면 다양한 대답이 나옵니다. 가치관에 따라 다른 인생관이지만 공통점을 찾는다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일을 하는 것도 음식을 먹고 잠을 자고 공부를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한마디로 줄인다면 행복한 삶을 위해서일 것입니다. 워낙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럴까요? 사람들 중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닌 남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사는...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남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돈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자본이 돈벌이를 위해 만든 유행의 희생자가 되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아름다운 것은 똑같아 지는 게 아니라 개성이 있는 삶입니다. 남의 흉내를 내고 남이 만들어 준 지식, 남의 눈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찾아 낸 것이 아니라 남의 눈으로 본 세상을 자기 것으로 고집하는 것은 비극입니다.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보다 성숙한 모습을 추구하는 미완의 존재입니다. 개 발에 주석편자처럼 유행을 쫓는 기형적인 내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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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정말 구별하기 힘듭니다 ㅎ

    2018.03.31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이 만드는 세상입니다.
      자본에 자본을 위한 자본의 세상... 순진한 사람들은 자본의 밥입니다.

      2018.04.01 05:23 신고 [ ADDR : EDIT/ DEL ]
  2. 자본에 의한 저런 현상을 탓하면서도 저 역시 쉽게 유행에 휩쓸리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자본의 영향력이 무섭긴 합니다

    2018.03.3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타깝죠..
    자신만의 개성과 고유함을 잃어가는 풍조가 점점 만연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량 생산체제가 만들어낸 씁쓸한 풍경입니다.

    2018.04.01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행은 왜 따라할까요? 뒤쳐지지 않으려고 하는 일종의 자기만족 심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반면에 전 전혀 유행하고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네요.
    성형은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도구도 되지만 그것을 악용해서
    얼굴을 무기화 하는 나쁜 여성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일컫기를 머리는 x찬사람이고 하죠.

    2018.04.01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의 마네킹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본에 마취되면 부끄럽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게 합니다.

      2018.04.01 05:26 신고 [ ADDR : EDIT/ DEL ]
  5. 유행...남들이하니 따라하는 것이겠지요
    에고..ㅜ.ㅜ

    2018.04.01 0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모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기는 자본의 잔인한 민낯입니다. 똑같은 옷, 똑같은 생각, 똑같은 얼굴.... 지본은 병든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8.04.01 05:2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18. 2.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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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기둥이다. 아니다 코끼리는 벽이다. 둘 다 틀렸다, 코끼리는 밧줄이다.’ 이 이야기는 불교 <열반경>에 나오는 맹인모상(盲人模象: 장님 코끼리 만지기)’ 우화에 나오는 대사들이다. 보지 못하는 이들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각자 자기가 본 것이 진실이라 주장하며 싸울 때, 왕이 쯧쯧거리면서 자기가 본 것이 전부라고 주장하는 우매함을 꾸짖는 교훈적인 내용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knowledge is power’ 1920년 프랜시스 베이컨이 쓴 <신기관>이라는 과학 선언문에 나오는 얘기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많이 알기 위해 태어나면서 배운다. 무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혹은 사회에서 배움은 끊임없이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눈이나 감각기관을 통해 인지되는 것,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것, 경험을 통해 혹은 부모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들어서 알게 된 것.... 이렇게 안다는 것은 보고, 듣고 의도적으로 배워서 깨달은 지식들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사실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면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깨우쳐 알게 된다. 선각자들은 안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공자의 제자 자로는 선생님인 공자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공자는 안다는 것은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라고 답했지만 사람들은 알기 위해 부단하게 많은 노력을 한다.

이 세상 부모들은 내 아이가 남보다 더 많이 알게 하려고 온갖 정성을 다 쏟는다. 유아원에 보내고, 유치원에 그리고 초등, 중등, 혹은 대학에서 그것도 모자라 해외 유학을 보내 더 많이, 더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한다. 그런데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지...?’라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똑같은 대답을 한다. 부모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다.

이마누엘 칸트라는 사람. 독일관념철학의 기초를 놓은 프로이센의 철학자다. 그가 쓴 책 중에 순수이성 비판, 실천이성 비판, 그리고 판단력 비판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순수이성 비판은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오죽했으면 칸트 스타일이라는 말까지 유행할 정도였을까? 순수이성 비판이라는 글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누군가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대명사사 됐을까. 철학은 그래서 어렵고 고상하고 철학을 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다니는 게 정상처럼 보이는 것일까?

다시 얘기를 시작하자. 공부는 왜 하는가? 왜 알려고 하는가? 내가 듣고 배워서 아는 것은 모두 오류 없는 진실일까? 남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베이컨과 같은 철학자는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지만 모르는 것 보다 낫기 위해 배워야 하는가? 칸트의 무슨 비판을 평생 동안 연구해서 달달 외웠다고 치자. 그런 비판을 알아서 무엇을 할 것인가? 물론 칸트 연구로 학위를 받은 사람이라면 대학에서 철학교수로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브런치>

관념적인 지식은 행복을 보장할까? 철학을 배우고 과학과 수학을 공부하고 정치니 경제며 법과 사회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많이 알기 위해서..? 남보다 더 똑똑하기 위해서...? 솔직히 말하자. 지금 학생들이 학교에서 죽기 살기로 공부하는 이유는 내가 배우는 지식으로 살아가는데 더 행복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남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똑똑해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는 부모나 학생들의 말을 대부분 틀린 말이다

배움의 목적은 남보다 내가 더 많이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해서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났으니 이웃과 소통하기 위해 언어라는 문자와 대화의 수단인 말을 익혀야 하고, 먹고 살기 위해, 취업 위해 배우고, 그래서 직장을 얻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얻은 직업이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살아가기 위한...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주객전도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

아는 것도,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배우는 것도, 직장을 얻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결혼을 하고, 돈을 벌고, 종교를 가지는 것.. 이 모든 것은 다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지표는 국민행복이었지만 청년들은 왜 헬조선을 말하고, ·장년과 노년층들은 왜 디스토피아를 외치고 있을까?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자기 삶을 저당 잡혀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더 많이 알면 행복을 보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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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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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기 만족을 위해서도 앎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2018.02.23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철학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겠죠.
    삶과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 봐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 나라는 철학을 죽이고 있느니...
    ㅠㅠ

    2018.02.23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행복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 저마다 달라야 할 텐데, 오히려 이것마저도 갈수록 획일화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2018.02.23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답답한 것은 인공지능이 특이점에 이른다면 칸트를 다시 꺼내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인류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8.02.23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8.02.24 0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8. 1. 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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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과 화평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계획하신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고 웃음꽃이 그치지 않는 한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비나이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17백만 주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촛불 민주주의 대한민국... 올해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모두가 주인 대접받는 국민주권 헌법을 만들어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권자가 사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단군할아버지께서 이 땅에 나라를 세우신지 4351...

무술년 정월 초하룻날 아침....

 

영험하신 천지신명님께

엎드려 다시 간절히 비나이다.

 

부족한 게 없는 풍요의 땅, 대한민국에 언제부터인가 잡귀들이 나타나 알토란같은 자식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순하디 순한 사람들을 사는 나라를 침범해 괴롭히며 못살게 굴고, 잡아가 노예로 삼고 못살게 굴었나이다.

 

몽고귀신, 중국귀신, 쪽바리귀신, 미국귀신, 프랑스귀신도 모자라 가짜 예수귀신, 부처귀신, 최순실귀신, 박근혜귀신까지 나타나 착하기만 한 우리 국민들의 주권을 빼앗아 못살게 굴었나이다. 용감한 우리 국민들은 이들을 잡아 가두어 다시는 못된 잡귀들이 주인 노릇 못하도록 잡아 감옥에 가두고 주권을 되찾았나이다.

 

그들은 마치 자기네들이 선한 양이라며 순진한 국민들을 속이고 착취하며 못된 짓을 골라가며 했습니다. 정의를 말하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눈과 귀를 막고 말을 못하게 만들었나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네들이 주인이라며 혹은 외세로 혹은 유신귀신과 광주학살 귀신들이 한패거리가 되어 주권자들을 못살게 굴었나이다. 그들은 우리 것은 추한 것이고 후진 것이라며 못나고 못 배운 것은 운명이라며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윽박질렀나이다.

 

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사람들, 바른 말을 하겠다는 사람들, 외세를 몰아내겠다는 사람들, 잡귀를 쫓아내겠다는 사람들을 종북이니 빨갱이로 몰고 혹은 간첩으로 몰아 혹은 감옥에 혹은 바보로 만들어 온갖 고초를 당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배신자들이 애국자가 되고 역적이 주인노릇을 하는... 그래서 권력에 혹은 돈에 혹은 사이비 종교에 혹은 언론에 맛을 들인 공모자들이 권력을 나눠 갖고 주인행세를 하며 살았습니다.

 

쪽발이들 귀신, 미국놈 귀신과 소련놈 귀신들이 이 땅을 동강내 동족이 원수가 되어 피땀흘려 번 돈을 동족끼리 서로 죽이는 살상무기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나이다. 그들은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해 평화의 한반도를 분단의 땅, 증오의 땅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나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이 땅을 잿더미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으로 만들고 부자간에 형제간에 혹은 친척간에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고 짓밟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비극의 땅이 되었습니다.

 


분단 73....

착하기만 했던 우리네 조상님들이 알토란같은 자식들을 키우며 살던 축복받은 땅, 대한민국이 마피아 잡귀들이 득실거리고 거들먹거리는 것도 모자라 총잡이들이 나타나 민주주의를 작살내고 바른 말하는 입에 재갈을 물리고 저항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처절하고도 잔인하게 죽이기도 했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아부하고 비위를 맞추는 자가 애국자가 되고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없게 만든 땅이 되고 말았나이다.

 

남북이 분단된 것도 모자라 동서가 분단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 서울 사람, 촌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 낮은 사람...으로 나누고 분열돼, 서로를 반목하고 미워하고 무시하고 업심여기며 살고 있나이다. 농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힘이 없다는 이유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라도니 경상도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혹은 구박당하고 멸시받고 업신여김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친일귀신, 유신귀신, 군대귀신, 언론귀신, 종북귀신, 얼짱귀신, 몸짱귀신, 유행귀신, 종북귀신, 빨갱이 귀신, 박정희귀신, 전두환귀신, 최순실귀신, 박근혜귀신들이 득실거리는 이 땅을 제발 보통사람, 정직한 사람, 순진한 사람들도 소외되고 병든 사람도 사람대접 받으며 살 수 있는 땅이 되게 해 주소서.

 

무술년 올 한해는 이 땅 분단의 땅 한반도에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 양심을 가지고 살겠다는 사람, 바른 말하는 사람... 정의를 위해 일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마음놓고 살아 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투기꾼이 판을 치고 병역을 기피한자, 탈세를 밥 먹듯이 하는 자, 혹은 부동산에 투기하며 큰소리치는 사람, 논문을 표절하고... 혹은 돈에, 권력에 눈이 뒤집혀 양심 같은 건 팽개치고 텔레비전에 얼굴만 나오면 유명인사가 되고.. 권력 앞에 충견이 되어 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것을 출세라고 착각하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세상을 그치게 하소서.

 

임금이 나라의 주인이었던 시대에도 신문고가 있어 억울하면 호소할 곳이 있었는데, 대명천지 민주주의라는 나라에 억울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으며 가만 있어라는 말만 믿고 참고 기다리던 천사같은 우리의 아들딸 304명이 병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 하느님이, 부처님이 정말 있기는 있는 것입니까? 정말 부처님이 정말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인두겁을 쓴 늑대의 무리들을 잡아 가소서. 그들을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지옥에 보내기 전에 이 땅에서 저들이 저지른 만큼만 고통받게 하소서. 하느님과 부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나쁜 짓 하는 놈들이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는지요? 그 영험하다는 부처님, 전지전능하시다는 예수님은 왜 침묵만 하고 계시는 겁니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님께 비나이다.

착하기만 한 사람,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 그들이 아들딸 키우며 사는 금수강산 한반도 이 땅, 분단의 사슬 걷어내고 제발 사악한 잡귀들은 잡아 가시어, 다시는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소서. 사람이 사람대접 받고 사는 세상이 되게 해 하소서, 돈이 아닌, 권력이 아닌, 생김새가 아닌, 보통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게 하소서. 가난한 사람도,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장사를 하는 사람도, 못생긴 사람도, 병든 사람도 사람취급 받고 사는 세상... 남녀가, 장애인이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걸 알고 그들도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비나니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제발 무술년 새해에는 갑질하는 귀신거짓말 하는 귀신도둑질 하는 귀신병력 기피하는 귀신부동산 투기하는 귀신논문표절귀신학벌귀신약한 사람 못살게 하는 귀신, 철새 정치 귀신, 종북몰이 귀신, 찌라시 언론귀신, 예수귀신, 부처귀신...들이 개과천선하여 나라의 주인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악귀들이 다시는 이 한반도 평화의 땅에서 얼씬도 못하게 썩 물리치시고 이 땅에는 나라의 주인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착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사람 눈에 눈물 흘리지 않는 세상, 어린이들, 청년들, 장애인들, 가정주부들, 노동자들, 노인들, 그들 모두 모두가 안녕한 한 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비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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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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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올해는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대접받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2018.01.01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2018년은 정말 정의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8.01.01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교육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울러 바라시는 바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서민들이 마음 놓고 기를 펴는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8.01.01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 보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01.01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 12.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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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국어 받아쓰기 정수에 희비가 엇갈리고 영어, 수학 학원비를 벌기 위해 한 집에 살면서 부부간의 얼굴보기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얘기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그것도 2006년 한국을 방문했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 말이다. 벌써 10년도 더 전에 한 말인데 우리는 그가 한 족집게 같은 지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초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선언 된 후 이스라엘 유발 하라리교수의 전망이다. 요즈음 우리주변에서 변회하고 있는 현상들을 조금만 관심 있게 지켜보면 앨빈 토플러의 예언을 실감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 KUNHWA>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고 가정의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181000억원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256000원으로 조사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교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7.8%. ··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6천원으로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41천원, 중학교 275천원, 고등학교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