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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

‘퇴출감 대통령’의 나라에 사는 부끄러운 국민들...

by 참교육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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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20점이다, 과락도 아니고 이건 퇴출감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자당의 이재오 상임고문이 한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평가다. 이 상임고문은 "그러니까 국정을 영혼을 다해서 돌보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 검찰총장 할 때 그 버릇대로, 입맛대로 하는 거 아니냐. 그런 것이 결국은 국민들 전체가 볼 때는 정권 교체해서 뭔가 좀 새로운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별로 달라진 게 없구나 이런 느낌을 준 거는 그거는 잘못했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국정동력 상실’을 중도는 물론 보수층까지 유려하지만, 윤석열대통령은 “저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괘념치 않았다. 의미 없는 것”이라며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고 오로지 국민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정도면 대화할 필요성까지 느끼지 못한다. ‘지지율’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같다. 공부하는 학생이 성적이 의미없다고 한다는 이 학생에 대한 왈가왈부 평가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

위헌으로 쫒겨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 수행 지지도는 54.8%를 기록해 대선 득표율(51.6%)보다 높았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역대대통령의 취임 1년차 첫분기 직무수행평가를 보면 노태우 28%, 김영삼 71%, 김대중 71%, 노무현 60%, 이명박 52%, 문재인 81%다. 윤석열대통령은 12·12쿠데타의 주범 노태우대통령의 29%보다 낮은 28%다. 17백만 촛불시민이 만들어주었다 뭘 하나 똑부러지게 해 놓은 게 없어 주권자들을 실망시킨 문재인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 42%보다 더 낮다. 집권초기 나타나는 '허니문 효과'나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조차 없이 데드 크로스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3개월 무엇을 잘못했는가>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낸 ‘새로운 10가지 변화’에서 ▲용산시대 개막 ▲출근하는 대통령의 상시적 도어스테핑(약식 회견) ▲점심시간과 주말을 이용한 소통 행보 ▲시민에게 개방한 집무실 ▲시민 광장으로 바뀐 청사 앞마당 ▲가까워진 대통령과 비서진 ▲파격적 통합 행보 ▲취임 20일 만에 1호 공약(손실보상 추경) 실행 ▲기자실부터 방문 ▲역대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 등을 새로운 변화로 선정했다. 함계상화에 처한 양극화에 코로나로 하늘을 원망하고 길바닥에 나앉은 서민들을 팽개치고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예비비 360억원을 지출한 대통령을 두고 국민들은 공감할까?

“국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기회를 보장하며, 자율적인 개개인의 넓은 선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국가는 국민 개개인이 기본소득을 통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다”.... 국민의힘 강령 1조 1항이다. 2항은 “입시, 취업, 병역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가 허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불공정과 부조리 앞에서 누구도 예외 없는 사회를 만든다. 자녀 입시비리, 공기업·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및 불공정한 정규직 전환, 고용세습 문제를 완전히 청산한다.....” 마치 도올 김용옥선생의 노자 도덕경 강의를 듣는 듯하다. 계속 읽어나가기조차 민망하다.

성적표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용감한 대통령 윤석열....! 세계 지도자들 중에 윤석열대통령의 지지율은 어느 정도나 될까?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 컨설트’를 보면 세계 주요 22개국 최고 권력자들을 상대로 국정 지지율을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부끄럽게도 21위다. 꼴찌에서 두 번째다. 미국 역사상 같은 기간 역대 최저를 달린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12위)은 물론 온갖 추문 끝에 조기 퇴임을 앞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19위)보다 낮다. 국민들의 지지율은 물론 국제적인 망신까지 시키는 부끄러운 윤석열 대통령이다.

국민의힘 당사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세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건국’, ‘근대화’, ‘민주화’의 상징이라는 뜻일까? 그런데 이승만은 4·19혁명으로 쫓겨난 사람이요, 박정희는 군서반란으로 유신헌법을 만든 독재자다. 김영삼은 외환위기의 상징이기도 한 사람이 아닌가? 집권당이 된 국민의힘에는 박정희시대 전두환 노태우정권, 이명박·박근혜정권에 복무했거나 이래저래 연관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아니 윤석열대통령은 노골적으로 그들의 친부자정책 양극화정책을 그대로 재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친일과 친미 친부자 찌라시 언론, 보수종교단체와 기득권세력들이 만들어 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힘이 내건 강령같은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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