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과 본질'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21.06.16 철학 왜 공부해야 하지...? (8)
  2. 2020.12.18 가치혼란의 시대를 사는 지혜 (16)
  3. 2020.11.18 16년 전 사회문화 수업시간에... (10)
  4. 2020.08.01 임대차 3법과 학교폭력 방지법 닮아도 너무 닮았다 (12)
  5. 2019.10.02 권력과 폭력은 어떻게 다른가? (2)
  6. 2019.02.18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참일까? (6)
  7. 2018.10.19 문화에 담겨 있는 이데올로기 아세요? (12)
  8. 2017.11.13 철학이 무엇이냐고요? (3)
  9. 2017.09.26 세상을 보는 눈,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6)
  10. 2017.08.30 관(觀)이 사라졌어요! (1)
  11. 2017.03.17 범법자를 두둔하는 사람들... 왜? (13)
  12. 2016.06.27 순진한 사람이 왜 희생자가 되어야 하지? (14)
  13. 2016.04.15 블로그 하다보면 이런 분도 만납니다 (12)
  14. 2016.04.08 제 철학수업을 공개합니다 (9)
  15. 2016.04.04 '철학 교실', 사실문제와 가치문제 어떻게 다르지...? (12)
  16. 2016.03.31 자기 삶을 자본에 저당 잡혀 사는 사람들... (10)
  17. 2016.03.28 철학 교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다 (14)
  18. 2016.03.21 김용택의 철학교실, 첫시간 수업을 공개합니다 (16)
  19. 2016.02.26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배워야할 것들... (10)
  20. 2015.12.08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교육은 우민화교육이다 (16)
  21. 2015.07.20 ‘동물의 왕국’ 박대통령 눈에는 왜 배신만 보일까...? (5)
  22. 2014.11.10 보이는 것이 모두 객관적인 진실일까요? (8)
  23. 2012.03.21 ‘公約과 空約’ 구별하기... 어렵지 않아요 (13)
  24. 2011.12.07 제 철학 수업을 공개합니다 (25)
  25. 2011.03.02 가치혼란의 시대를 사는 지혜-2 (34)
정치/철학2021. 6. 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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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왜 공부해야 하지...?

 

안에 뭐가 보이나요?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요?  힌색으로 처리해 놓아서 보이지 않을 뿐, 블록을 씌워보시면 검은 색 글자가 보입니다.   

 

 

옛날, 옛날 아주 오랜 옛날에 세 사람의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어 밤늦게 주막을 찾아갔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한 이들은 이 여인숙에서 제일 나쁜 방에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인은 숙박비 30냥 받고 보니 아무래도 미안한 생각이 들어 심부름하는 아이를 시켜 5냥을 손님들에게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방값을 깎아준 것입니다. 하지만 심부름 하는 아이는 손님이 셋인데 5냥을 돌려주면 똑같이 나눠주기가 힘들잖아하면서 2냥은 자기가 슬쩍하고 3냥만 돌려주었습니다.

 

나그네들은 주인의 착한 마음을 칭찬하면 1냥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처음에 10냥씩 내고 1냥을 돌려받았으니 나그네들은 한 사람당 9냥씩 숙박비를 부담한 셈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셋이 낸 9냥을 합하면 27냥이고 거기에 중간에 심부름하는 아이가 슬쩍한 2냥을 합쳐도 29냥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처음의 30냥에서 1냥은 어디로 갔을까요?

 

동녘출판사가 펴낸 <동양철학 에세이>에 나오는 예기입니다. 위의 두 사례... 글짜가 보이지 않는 것은 현상이요 본질은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입니다. 두 번번째 사례.... 1냥의 행방은 없어진 것아니라 ()나 말(言語)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물 그 자체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철학입니다. 언어를 수로 해석하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는 오류가 이런 경우입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요?

 

한가지 예를 더 들어 볼까요? 맹인모상(盲人摸象)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말로 장님 코끼리 만지기입니다. 이 속담은 불교 경전인 열반경에 나오는 우화입니다. “옛날 인도의 어떤 왕이 장님 여섯 명을 불러 손으로 코끼리를 만져 보고 각기 자기가 알고 있는 코끼리에 대해 말해 보도록 했습니다. 먼저 코끼리의 이빨(상아)을 만진 장님이 말했습니다. “폐하 코끼리는 무같이 생긴 동물입니다.”그러자 코끼리의 귀를 만졌던 장님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폐하. 코끼리는 곡식을 까불 때 사용하는 키같이 생겼습니다.”

 

옆에서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장님이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둘 다 틀렸습니다. 코끼리는 마치 커다란 절구공이같이 생긴 동물이었습니다.” 그 뒤에도 코끼리 등을 만진 이는 평상같이 생겼다고 우기고, 배를 만진 이는 코끼리가 장독같이 생겼다고 주장하며, 꼬리를 만진 이는 코끼리가 굵은 밧줄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왕은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코끼리는 하나이거늘, 저 여섯 장님은 제각기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을 코끼리로 알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진리를 아는 것도 이와 같으니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세계와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 원리 즉 인간의 본질, 세계관 등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존재, 지식, 가치, 이성, 인식 그리고 언어, 논리, 윤리 등의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대상의 실체를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하고요. 철학(Philosophy)이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지혜에 대한 사랑)에서 유래하였는데, 여기서 지혜는 일상생활에서의 실용하는 지식이 아닌 인간 자신과 그것을 둘러싼 세계를 관조하는 지식을 뜻하는 이를테면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포함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철학은 몰라도 괜찮아’..정말 그럴까요?>

철학은 인도, 이슬람,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의 철학과 같이 유학, 노장철학, 불교 사상을 담고 있는 동양철학과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니체. 스피노자, 샤르트르..와 같은 철학자를 연상하는 서양철학이 있습니다.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는 ‘Philosophy’가 왜 머리가 아픈 난해(難解)한 학문이 됐는지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철학자들의 학문을 위한 학문으로 탐구하는 영역으로 치환되는..그래서 마치 동양철학 에세이에서 나오는 ‘1냥의 행방 찾기열반경맹인모상(盲人摸象)’과 같이 미로찾기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철학이란 골치 아픈...’, ‘몰라도 되는...’ 그런 학문일까요?

 

<푸에르토리코 국립미술관 입구에 걸려 있는 루벤스의 “노인과 여인”>

 

<미쓰 코리아와 결혼하고 싶어요!>

제가 고등학교 사회과목 수업에 들어갔을 때 얘깁니다. 친구들에게 과시하기를 좋아하고 수업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께 엉뚱한 소리를 잘해 웃기기를 잘하는 재미 있는 친구가 잇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나중에 미쓰코리아와 결혼할 겁니다.” 묻지도 않은 예기를 큰 소리로 친구들 다 들어라고 해 잠을 깨워주기도 하는 귀여운 친구였지요. “그래...!” “공부도 중요하지만 오늘을 경호(가면) 얘기부터 정리하고 수업을 시작하자이렇게 하면 잠을 자기로 팔베개를 하고 있던 친구들도 오만상을 찌푸리고 고개를 들고 않습니다.

 

경호는 미스코리아와 꼭 결혼해!” “그런데 미쓰코리아와 결혼하려면 한달에 적어도 5~6백만원 정도 월급을 받아야할텐데...”... “예 자신있습니다시원시원하게 대답해 친구들을 웃기는 경호에게 그런데 그 월급 5~6백만원은 미쓰코리아 아내의 옷이며 마사지며 몸치장하는데 다 쓰고 몸이 망가진다고 애기도 낳지 않고 남편을 알기로 노예취급할지도 모르는데...?” 경호의 표정을 살피니 낭패감에 살망하는 표정을 역력하게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미쓰코리아와 결혼할 거야?” 풀죽은 목소리로 안할겁니다.” “실망하게 해서 미안한데 세상을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다. 눈에 보이는 것은 현상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이지본질을 보지 못하면 지혜롭게 살 수 없는거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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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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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인들이 본질을 많이 숨깁니다 ㅎ

    2021.06.16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은 정치가 보여주기식 쇼를 하도 많이 해서
    정치는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세상입니다

    2021.06.16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맞아요.
    눈에 보이는 게..전부는 아니지요.

    2021.06.16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올바른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일상 생활에서도 흔들림 없이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2021.06.17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20. 12. 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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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리를 팔러 갔다가 외상으로 주고는 외상장부에 '담벼락에 오줌 자국이 있는 집에 큰 광주리 한 개와 작은 광주리 3', '대문 앞에 여자아이들이 고무줄놀이하고 있는 집에 작은 광주리 2', '지붕 위에 까치가 앉아 있는 집에 큰 광주리 2개와 작은 광주리 한 개

옛날 광주리 장수가 치부책(置簿冊)’에 적은 놓은 메모다.



며칠 후 광주리 장수는 이 동네에 외상값을 받으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 이 사람들 보게. 외상값을 갚기 싫어서 집을 통채로 옮겨버렸군. 어이, 고약한 사람들!"

분명히 외상을 주고 장부에 적을 땐 맞는 판단이었지만 한 달 후에는 상황이 달라져 있었던 것이다.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 놀자는 책에 나오는 얘기다. 위기철씨는 이런 사례를 상대적으로 옳은 판단절대적으로 옳은 판단으로 정리했다.


가치혼란의 시대다. ‘철학하면 이야기도 듣기 전, 머리를 흔드는 사람들도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씨리즈를 읽으면 너무 재미있어 한. 초등학생들도 다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책이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도덕이나 윤리 같은 책에는 철학이 없다. 바쁜 세상이니 빨리 암기나 해서 살아가라는 뜻일까?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실제로 우리나라는 수학도 외운다. 요즈음에는 구구단을 쉽게 외우려고 구구단 송까지 만들어 보급하기도 하지만 그런 주입식 암기는 광주리 장수처럼 어리석은 짓이다.


감기가 걸린 모든 환자에게 똑 같은 약을 처방하는 의사는 유능한 의사가 아니다.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약효를 극대화할 수 없는 것이다. 시험 결과가 나쁜 학생이 모두 벌을 받아야 하는 대상일 수는 없다. 암기를 잘하는 학생도 있고 논리적은 사고가 뛰어난 학생도 있다. 시험 준비 기간에 몸이 아파서 시험공부를 못한 경우도 있고 가정 사정이나 개인이 처한 상황으로 시험을 그르치는 학생도 있다.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공부를 게을리 한 학생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광주리 장수같은 판단을 하며 사는 사람들...>

현상 (감기,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을 보고 진단한 판단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유능한 의사는 병인(病因)을 찾아 환자를 치료할 것이고, 유능한 교사라면 학생의 성적이 부진한 원인을 찾아 지도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본질(本質)은 덮어두고 현상(現狀)을 보고 판단을 내리거나 원인(原因)을 무시하고 결과(結果)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광주리 장수를 보고 비웃는 사람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이런 광주리 장수와 같은 판단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이명박(한나라당),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이회창,(무소속), 문국현(창조한국당), 권영길(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이다. 유권자들은 이들 후보 중 한나라당의 이명박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13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당시 유권자들이 광주리장수와 같은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가?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가 출마했다. 유권자들은 문재인후보가 아닌 박근혜후보를 선택했다. 8년 전, 박근혜를 선택한 유권자도 마찬가지다.


철학하면 머리부터 흔드는 사람들이 있다. ‘골치 아프다는 이유다. 그런걸 배워두면 말이 많고 따지기를 좋아하는데 편하게 한세상 사는게 좋다는 사람들이 있다. 편해서 좋다는 사람은 가난해도 좋다고 할까? 내 지갑에 돈을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가거나 말거나 나는 알 바 아니라고 모른체 하면서 살까? 이명박, 박근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폐한 삶을 살고 많은 국고를 낭비했는가?


<사진 설명 : 경기도 교육청이 발행한 철학교과서>


자연 속에는 많은 비밀이 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식물은 탄소 동화 작용도 하고 이화 작용도 한다.' 이런 숨겨진 자연의 비밀을 자연의 법칙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자연의 비밀을 찾아 생활에 활용함으로써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자연의 법칙을 모르고 살 때의 인간은 자연이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자연 속에 숨겨진 질서나 법칙을 찾아냄으로써 그것을 생활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고 살기 시작하면서 그 사회 속에서도 일정한 질서나 법칙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법칙을 생활에 잘 배우고 이용함으로써 인간의 생활은 훨씬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예술... 분야에도 우연(偶然)이 아닌 필연(必然)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속에 숨겨진 비밀을 우리는 사회과학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다 불편하여 화폐를 만들고 통용함으로써 많은 불편이 해소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흐르면서 증발하기도 하고 스며들기도 하듯,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 만들어진 화폐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 '가치의 법칙'과 같은 원리를 터득해 적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돈을 모르는 사람 즉, 돈의 흐름을 모르는 사람은 결승점을 모르고 달리기만 하는 선수와 같다. 이런 사람이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경기(景氣)에는 침체기회복기호황기후퇴기’ 4개 국면이 있다. 경기순환이론이다. 경기 순환이론을 아는 사람은 후퇴기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종교가 이데올로기로 이용되고 예술이 계급성을 띠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질서와 원리를 외면하고 광주리장수처럼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가난을 이고 다닐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고 지식만 암기시키는 교육이 그렇다. 원론이나 지식만 많이 암기한다고 짜가가 판치는 세상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12년간, 혹은 16년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식을 암기해 우수한 성적으로 일류대학을 졸업한다고 다 훌륭한 사람인가? 이명박, 박근혜는 훌륭한 사람인가?


텔레비전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탤런트의 행위를 흉내 내거나 광고의 유혹에 빠져 메이커 제품만을 선호하는 것은 자기중심(철학)이 없는, 가치관 부재에서 오는 행위이다. 건강한 삶이란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시비를 분별할 줄 알고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가치혼란의 시대...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에 자신이 사는 세상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현상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철학없는 세상은 자신만 불행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선량한 이웃에게까지 피해를 주며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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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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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선량하 이웃에게도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2020.12.18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피해자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수구언론과 친일 그리고 재의 후예들이 만드는 세상입니다. 여기에 자본 까지.... 쥐나라 백성이 고양이 대통령을 뽑는 사람들입니다.

      2020.12.18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2.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지요.
    잘 보고갑니다.

    2020.12.18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철학의 부재 그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참 판단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2020.12.18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가 철학을 가르쳐야 하는데 주권자가 깨어나면 불이익을 당할 세력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그걸 막고 있습니다.

      2020.12.1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제가 자주 인용하는게 "반 밖에 안 남은 물" "반이니 남은 물"입니다
    보는것에 따라 달라지는것들이 많습니다.

    2020.12.18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내돈 백원이 아까우면
    남의 돈 10원도 아까운지 알아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들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2020.12.18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 희생을 당했으면 이제 좀 달라져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0.12.18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6. 너무 잘 읽고 갑니다 늘 좋은 말씀감사해요

    2020.12.18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선생님 아리아리!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철학이 있는 삶의 자세가 정말 중요한 시대입니다.

    2020.12.18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자자들의 통치수법중에 하나가 피치자를 가난하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한눈 팔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2020.12.18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8. 철학도 철학 나름인 것같습니다. 철학적 주관이 없는 사람은 거의 못본 것같습니다. 그렇게 가지고 있는 철학이 남을 핍박하거나 피해를 주지않아야 할텐데 제 기준으로 보면 좋아보이지 않은 철학을 고집스럽게 관철시키려는 소위말하는 정치꾼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2020.12.18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나라 학자 이론을 빌려 써먹는 가 아닐가요 하긴 정치맛 줜력맛 돈맛 보면 사람 달라지는 것은 시간 문제더라고요... 짜가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2020.12.19 04:59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학생2020. 11. 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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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농민이 똑같이 한 달 동안 일했는데 소득의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

사람의 목숨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럼 먹지 않고 살 사람도 있나? 농민들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 백성들은 뭘 먹고 살지?” 똑같이 가치를 생산하는데 왜 의사가 생산하는 가치는 크고 농부가 생산한 가치는 적을까?”

의사들은 농부보다 공부를 더 많이 했잖아요?”

그럼 대학졸업자가 현장 노동자로 일하면 왜 임금이 적을까?”

“.........?????”

학생들은 말이 없다.



한번은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의 성명서가 발표됐기에 이런 얘기를 한 일이 있다.

모든 폭력은 악인가?”

예 맞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윤봉길의사나 안중근 의사는 폭력을 행사했는데 왜 애국자라고 하지?”

“4.19는 학생들이 경찰서에 불도 지르고 했는데 왜 폭도가 아니고 혁명이지?”

그건 특수한 경우잖아요?”

그럴까? 특수한 경우는 폭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말이군...??? 그렇다면 모든 폭력은 악이 아닐 수도 있겠네?”

“.......”


시험문제 풀이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수업을 시작되면서 이런 얘길 하면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진다.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는 사회·문화현상의 탐구라는 단원이 있다. 이 단원에는 사회를 보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해 기능론과 갈등론이라는 소단원이 있다. 기능론으로 보는 세상은 사회의 유지와 존속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사회유기체설)’을 사회·문화현상이라고 설명한다. 갈등이론에서는 사회란 지배집단과 피지배집단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들 집단 간에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한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라는 계급의 관점에서 사회를 이해하지 않으면 본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준이 없는 관점은 혼란만 가중시킨다. 노사간의 갈등, 빈부갈등과 같은 문제는 사회의 유지와 존속을 위해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기 때문에 본질을 볼 수 없다. 갈등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회문제는 현상과 본질, 부분과 전체, 보편과 특수, 필연과 우연,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운명론이나 결정론적 세계관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세계관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기득권 세력이요, 지배계급이다.



유기체설라는 거울로 세상을 보면 노동자는 노동자의 역할을... 자본가는 자본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부자가 자본가의 영역을 넘보는 것은 불경스런 일이 된다는 말이다.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관념철학과 유물철학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든다. 기능론의 외피를 쓴 관념철학은 자본가의 시각을, 갈등론이라는 외피를 쓴 유물론 중 어떤 것이 세상을 보는 안경이라고 하지 않고 방황하게 만든다.


상위 소득수준 20%가 지출한 월평균 사교육비는 321253원이요, 하위 20%의 지출액 46240원의 6.9배다.’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학을 졸업한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3461천원으로 전년보다 21만원 증가한 반면 고졸 학력을 가진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335천원으로 전년보다 77천원 늘었다.’

지역별로도 서울의 1인당 월 사교육비가 296천 원으로 읍면 지역(125천 원)2.4배에 달했다....’

교육을 통한 사회경제적인 대물림!’ 기능론에서 이러한 현상을 무엇이라고 설명할 것인가?


사람의 눈에는 현상만 보인다. 게으른 사람인지 정직한 사람인지, 신의가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겉으로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다. 사회·문화현상도 겉만 보인다. 소득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물림 되는 현상을 운명론적인 시각(결정론적인 세계관)으로 혹은 기능론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불평등은 하느님의 뜻이 된다. 총체적인 관점, 상대주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 한 사시(斜視)의 한계를 벗어날 길이 없다. 지금도 교실에는 기능론이니 갈등론으로 사회현상을 가르쳐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시험문제 풀이만 해주는 수업이 아니라면 교실은 잠자는 학생이 없는 활기가 넘치는 교실이 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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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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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문화 너무 오랜만이네요 >< 오들도 화이팅하세요!

    2020.11.18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능론 갈등론.... 이렇게 학생들에게 황당한 외국이론을 배껴 외우도록 했지요. 참 학자로서 자존심도 없는지...

      2020.11.1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현상에 대한 문제는 결과와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2020.11.18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눈으로 인지하는 것은 현상이지 본질을 아닌데 말입니다. 얼굴이 예쁘다고 마음까지 반드시 예쁜 것은 아니잖아요?..ㅎ

      2020.11.18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3.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선이 악이 되기도 하고 악이 선이 되기도 하지요
    결국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봐서 그런거지요

    2020.11.18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요 시력에도 차이가 있는데 하물며 감춰진 모습 그 본질을 오떻게 현상을 보고 알 수 있겠습니까?

      2020.11.1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선생님 아리아리!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직 모르는 것이 더 많아져서 혼란스럽습니다.

    2020.11.18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알아야 할 것만 알면 지엽적으니것은 저절로 알게 되는데 학자들은 이렇게 민중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0.11.1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언제나 하는 질문이네요
    소득의 격차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한분들은 명예로 보상이 되고
    공부를 덜 한 사람은 돈으로 보상이 되는 사회가 될수는 없는건지 ,,,,

    2020.11.18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극화는 인간의 능력 차이가 아닌 제도의 탓이 더 크지요. 그런데 억지로 정당화시키려다보나 온갖 법이니 뭐니해서 꿔다 맞춰 놓았습니다.

      2020.11.18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20. 8. 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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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현재 전세 물건이 씨가 말랐다. 그나마 매물로 나온 전세는 하루이틀 새 1~2억원씩 값이 뛰어 세입자들은 이래저래 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중앙일보는 731자 사설에서 준비없이 밀어붙인 임대차 3법에 국민은 고통스럽다고 성토하는가 하면 통합당 출신 '경제학자 출신' 윤희숙의원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법을 만든 사람들의 무지함과 뻔뻔함에 분노가 치민다"고 썼다. 임대차 3법을 지지해 온 진보성향의 경향신문까지도 틈새 이익을 노린 임대인의 횡포나 편법을 엄단함으로써 세입자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이투데이>


<임대차 3법과 학교폭력 대책>

스쿨 폴리스제 실시 등하교 지킴이 취약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CCTV 통합관제 단계적 확대 전체 학교의 32%에 설치된 경비실 2015년까지 86%까지 확대 폭력서클 결성 집중 단속 배움터 지킴이 복수 담임제 실시 일진경보제 경찰의 신변 보호 가해 사실을 생활기록부에 기록 반영 학부모 소환 특별교육 학부모 동의 없이 심리치료 담임교사, 매 학기마다 1회 이상 11로 학생을 면담 후 결과 통지 인성교육 프로그램 시행 학생생활도움카드제 도입 교사자격증 취득 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과목을 이수 의무화 체육수업 시수를 주 4시간으로 확대 클링오프제 실시 미성년자 형사처벌 연령 14세에서 12세로 하향조정 학교폭력신고 전화 117로 통합해 24시간 운영....정부가 내놓았던 학교 폭력대책들이다.


학교폭력문제는 해결됐는가? 이제 학교폭력은 학교 담벽을 넘어 가정폭력으로 비화되고 있다. 학교폭력이 만연하면 학교폭력 방지법을 만들고 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만든다. 폭력문제는 해결되고 있는가? 아니 줄어들기라도 하고 있는가? 놀랍게도 학교폭력을 방지하겠다고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겠다고 나섰다가 엉뚱하게 동성애 타령으로 제동이 걸려 고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학생인권조례는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몇몇 시·도를 제외하고는 학생인권조례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열이 나는 환자에게 해열제를 먹이면 병이 낫는가? 임대차 3법은 양극화가 불러온 병이요, 학교폭력은 학교가 무지져 나타남 현상이요, 학교폭력은 학생 개인의 도덕성 문제라기보다 인권의식을 가르치지 않은 교육이나 폭력물을 만들어 돈벌이를 하는 자본이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학교폭력방지법으로 학교폭력문제가 해결되는가? 교육으로 해결할 일이 있고 법을 해결할 무제가 따로 있다. 아랫돌 빼 윗돌괴기로 어떻게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정치인이나 언론들이 내놓은 해법들을 보면 마치 장님이 본 코끼리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 장님이 본 코끼리는 각각 다른 모습이지만 그들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을 본 결과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대책은 무려 ‘21번째다. 점입가경이라더니 갈수록 첩첩산중이다. 풀릴 기미는커녕 오히려 임대인들이 집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위기에 처했다. 임기 2년도 채 못 남겨놓은 정부가 임기 끝나면 그만인가 라는 비아냥거림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집을 가진 사람은 광주에 사는 40대로 무려 1,659채다. 경기도 성남의 2세 영아와 서울 서초·송파구에 사는 3세 어린이까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주택이 주거의 수단이 아닌 재산증식수단이 됐다는 증거다. 집 부자들만 욕할 수 있는가?



학교폭력 문제는 교육정책 입안자나 폭력게임이나 드라마를 만들어 돈벌이를 한 자본은 책임이 없는가? 정당성이 없는 사이비정치인들이 우민화정책의 일환으로 철학도 헌법도 가르치지 않은 한 줄 세우기가 교육으로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고 개인주의 인간을 길러낸 결과가 학교폭력이 아닌가? 운이 나쁘면 희생자로 만드는 정책이 폭력배가 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헌법을 제대로 가르치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 이유가 있는가? 인권의식이 없는 교육자들이 해야할 덮어두고 엉뚱한 인권조례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해결의 열쇠를 쥔 대통령이 초심을 버렸다. 아니 초심을 버린게 아니라 당선되기 위해 진보성향의 참모가 써 준 원고를 읽었던 것이 아닐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임대차 3법은 반짝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성공하기는 어렵다. 학교폭력 대책처럼 아랫돌 때 윗골 괴기식으로 본질을 덮어두고 현상을 치료하면 양극화문제가 해결 되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갈수록 친노동이 아니라 친자본 성향으로 바뀌고 있다. 민주노총이 빠진 최저임금제를 결정하고 코로나 19를 빙자해 원격의료에, 공공연하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하겠다고 선언했다. 성장우선정책으로 양극화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언어의 유희로 어떻게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꿀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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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심이 바뀌었다기 보나는 사회구조, 권력구조가 그렇습니다.
    검찰, 사법부, 의회, 언론...기득권의 반발을 생각해 보세요. 이런 상황이 왜 벌어질까요. 지난 수십년동안 기득권 잡은 인간들이
    도처에 널렸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도 뭐가 달라질까요. 노동계도 기득권화 되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바로 그렇죠.
    최저임금 논란 당시 민주노총이 정규직 비정규직 갈라치기에 나선 이유가 뭘까요? 권력이란 게 그렇습니다.
    시스템은 하루 아침에 바뀌어질 수 없죠. 최소 민주정부가 몇번은 집권해야 사회적 토양이 바뀔 수 있을 겁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2020.08.01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기득권 세력 토호세력들이 결사항전하겠지요 자본에 점령당하고 기득권, 토호세력에 장악당해 있습니다.
      불의와 맞서 싸워야 할 시민단체들이 보수화된다는 것...정말 걱정입니다.

      2020.08.01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2. 보수언론이 부정적으로 보았다면 일말의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이번 법을 긍정적으로 보는걸보고 약간 놀랐습니다. 꼭 긍정적으로 되길 희망합니다.

    2020.08.01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수언론의 판단 기준은 정의가 아리라 이해관계입니다. 반짝 효과는 있겠지요 그런데 과연 장기적으로 자본을 가진자와 모가지 자의 싸움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2020.08.01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3. 개인적으로 심한 정책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오죽 답답하면 저리할까 싶기도 하고 마땅한 대안이 안나오네요.ㅠㅠ

    2020.08.01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동산 가격만 잡을 수 있다면.... 그런데 저는 양극화문제오 ㅏ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0.08.01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4. 강남에서 기를 쓰고 살아야 하는 근본을 없애야 합니다,

    2020.08.01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줄 세우기...성적도 모자라 직업과 지역 그리고 재산....에 이르기 까지 ㅇ리등 지상주의입니다. 강남에 사는 사람과 시골서 사는 사람...사람가치를 차별화합니다.

      2020.08.01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5.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금 일본과 닮았습니다..

    2020.08.01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도자의 철학 실종 아니 실종이 아니라 처음부터 철학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권자들 사람 볼 줄 모르는 눈.... 자업자득이라 해야할까요? 게다가 비판조차 용납 못하네요

      2020.08.02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6. 투기가 아닌...살기위한 집이 되어야하는데 말이죠.잘 보고가요

    2020.08.02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실한 사람이 손해 보는 세상입니다 요령이나 잔꾀를 부리고 권력에 아부하는 자가 큰소리치며 대접받는 세상에는 정의란 없습니다.

      2020.08.02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9. 10. 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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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에 평화적 저항은 무죄다.”

어제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당시 물리력 행사에 대한 고소·고발 건과 관련,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면서 한 말이다. 얼마나 듣고 싶었던 말인가? 그런데 공안검사출신 황교안대표의 입에서 나온 이 말에 왜 쓴 웃음이 나올까? 누워 침 뱉기라더니 그들은 지난세월 수많은 선량한 국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장본인이 아닌가? 그들이 저지른 폭력에 맞서 온몸으로 저항한 사람들이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는데 가해자였던 그가 할 말인가?



권력이란 ‘타인이 내 말에 따르게 만드는 힘’ 혹은 ‘상대방에게 원치 않는 행동을 강제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권위가 권력과 다른 점은 권력은 ‘상대방이 싫어하더라도 자신의 뜻대로 하게 할 수 있는 강제력’이지만 권위는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행위다. 갑질이 권력이라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권위다. 권력과 폭력은 본질적으로 같지만 정당하게 행사하면 권력이지만 부당하게 행사하면 폭력이 된다. 민주주의에서 주권자만 가진 권력을 위임받은 자가 정당하지 못하게 행사함으로 주권자들은 폭력을 당하며 살아 온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두려워할 만한 것은 말(可畏者言也)’이라고 했지만 ‘조국사태’가 진보세력을 갈라놓고 있다. 검찰개혁을 놓고 ‘왜 꼭 조국이어야 하는가’에서부터 ‘조국정도 털면 세상에서 먼지 안날 사람이 어디 있는가?’, ‘왜 그가 저지른 불법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무슨 소린가? 이번 기회를 놓지만 검찰개혁. 사법개혁은 영영 물 건너갈지도 모른다...’ 이런 논쟁은 결국 ‘우리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비회대 자신의 생각조차도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말뜻이 달라진다. 불의를 저지른 자, 폭력을 행사한자가 정의를 말하면 설득력이 있는가? 그들은 정의라는 가면을 썼지만 속내는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 현상과 본질을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위선의 탈을 쓴 악마가 정의의 사도라고 믿고 살아 왔다.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가해자를 구세주로 믿고 짝사랑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 되고 말겠지만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내 생각은 옳고 상대방의 생각은 틀렸다는 주장은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을 돌로치라’는 말이 들릴리 없다.

사회적 규범이 법전에만 있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자신의 수준만큼 보이고 자신의 수준만큼 누리고 산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일까? 무지가 무섭지만 무지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막지(莫知)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지금 혼돈의 강을 건너고 있다. 산고를 견디지 못하면 어떻게 출산의 기쁨은 맛볼 수 있느냐고 했지만 지금 우리가 건너는 강은 정의를 출산할 수 있을까? 다수결은 항상 옳은가? 소수의 판단보다 다수의 판단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는 믿음은 투표권의 행사에서 수없이 겪어 왔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감동하던 국민들은 세월이 갈수록 실망감과 허탈감에 빠져 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우리는 이중인격자라고 한다. 어디 문재인대통령만 그런가? 자신이 한 짓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 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자신이 한 말을 뒤집는 사람들, 유체이탈화법의 주인공들이 천사의 말로 순진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불법에 평화적 저항은 무죄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을 공안검사를 지낸 국정농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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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뻔뻔한 사람입니다..
    양심이 있다면 조용하ㅣ 재야에 묻햐 살아갈일인데 말입니다.

    2019.10.02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정말 세상이 요지경입니다.....

    2019.10.02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19. 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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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나는 나의 머리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구나.

너희는 보고 들은 것이 꼭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명심하거라."



옛날 공자가 제자들과 함게 진나라로 가던 도중에 양식이 떨어져 일주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적이 있었다. 안회가 가까스로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다. 공자는 밥이 다 되었는지 알아보려고 부엌을 들여다보다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먹고 있는 안회의 모습을 보고 공자는 깜짝 놀랐다. 안회는 제자 가운데 도덕수양이 가장 잘되어 공자가 아끼는 제자였다. 공자는 크게 실망하고 곧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이윽고 안회가 밥이 다 되었다고 하자 공자가 말했다.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라고 하더구나."밥을 몰래 먹은 안회를 뉘우치게 하려는 의도였다.


그 말을 들은 안회는 공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했다.

"스승님! 이 밥으로는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훍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 제가 그 부분을 먹었습니다."

공자는 안회를 잠시나마 의심한 것이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다른 제자들에게 한 말이다.


필자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1971년, 6학년 담임을 맡아 졸업을 앞두고 경주에 수학여행을 인솔했을 때의 일이다. 유적지를 관람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학생 하나가 큰 소리로 외쳤다.


“선생님! 물이 거꾸로 흘러요!”

마치 무슨 큰 발견이라도 한 것같이 놀라 외치는 바람에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소리 나는 쪽으로 우르르 몰려갔고 이를 본 아이들도 함께 탄성을 질렀다. “와∼진짜다. 진짜로 물이 거꾸로 흐른다!”며 신기해했다. 어려웠던 시절 여행이라고는 잘 다니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 지식 그게 전부였다. 물이 ‘높은데서 낮을 곳으로 흐른다’는 원리를 배우지 못하고 동네 앞에 흐르는 개울물의 방향과 경주에서 본 개울물이 흘러가는 방향과 다른 것을 보고 신기해 소리를 질렀던 것이다.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물이 흐르는 현상을 보고 아는 것은 시각을 통해 인지한 감각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물이란 동쪽에서 서쪽으로도 흐를 수 있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를 수도 있다. 물이 방향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원리를 아는 것은 이성적으로 아는 인식이다. 안다는 것은 이렇게 감각적 혹은 관념적으로 아는 지식도 있지만 원리를 아는 이성정인 지식도 있다. 그밖에도 단순히 관념적인 지식이나 이성적인 지식의 단계를 뛰어넘어 철학적으로 아는 지식도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어느 단계인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모두 참인가? 내가 아는 지식은 ‘관념적으로 알고 있는가? 아니면 이성적으로 알고 있는가? 혹은 철학적으로 알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농업사회를 너머 지식산업사회, 정보화사회, 인공지능시대를 거쳐 오는 동안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석사학위 취득자 수는 8만2천837명,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1만4천674명이나 된다. 2020년이 되면 우리나라 25~64세 인구 중 대졸(大卒) 비율이 절반을 넘고, 2035년엔 70%까지 올라설 것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은 참인가?>


본능적으로 아는 것, 현상을 인지한다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게 감각기관을 통해 인지된 현상을 시비를 가리거나 유용성 여부를 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동물은 인지된 현상을 본능적으로 대응하지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게 판단하고 행동할 줄 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현상을 통해 얻은 지식, 또는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이 절대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성실한 마음과 거짓 없는 신앙심으로 이상의 잘못과 이단을 포기하고 저주하며 싫어함을 이에 맹세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이 같은 의심을 받을 일들은 입으로나 책으로나 말하며 주장하는 일이 없을 것임을 이에 맹세합니다.…" 』1633년 이단재판소에서 갈릴레이의 선언이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종교재판소에 끌려가서 심문을 받고는 자신의 과학적 입장을 포기하고 풀려나왔다. 갈릴레이는 종교재판소의 문을 나서면서 중얼거렸다.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


지적 고뇌 없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이론이나 학설을 외워 학위를 받고 강당에서 전달해 주면서 그것이 무슨 절대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전달하는 프레임에 갇힌 지식인들... 유신시대 주입된 가치관으로 실정법을 어긴 죄인을 짝사랑하는 태극기 부대 노인들... 학벌의 프레임, 스펙의 프레임에 갇혀 이성을 잃은 지식인들이 만드는 세상은 살맛나는 세상인가? 나의 선입견으로 혹은 판단오류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있는지... 오늘을 사는 이단 재판관들은 알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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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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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는게 참인지,거짓인지도 모르는게 요즘입니다..
    특히 안다는 그 사실이 오래 가지 않아 더 비참합니다..ㅡ.ㅡ;;

    2019.02.18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엔 앎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이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아요.
    이런 떄일수록 느림의 미학이 필요한데 정신없이 모두들 달려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19.02.18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식이란 단지 아는 것 하나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마치도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남들과는 동떨어진 세계속에 살면서 제 아무리 경험하고 배워본들
    그 선입견이야 어디가겠어요.

    2019.02.18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흥미로운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9.02.18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짜 지식인들이 세상을 온통 혹세무민으로 만들어놓고 있네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19.02.18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는 게 전부가 아닌데...말이죠...ㅠ.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보름날 되세요^^

    2019.02.19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8. 10. 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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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 보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학생이 예상외로 많다. 청소년들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유는 부모의 과보호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학교도 현실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를 함께 얻을 수 있는 화려한 직업.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스타는 원한다고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성취지위일까?


오늘날의 메스 미디어의 영향은 부모나 교사의 상상을 초월하다. 자기 방에다 좋아하는 스타의 사진으로 도배를 하거나 펜클럽을 만들고 그들을 만나기 위해 밤을 새워 쫓아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이제 그런 문화가 텔레비전에 등장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청소년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고 롤 모델이 되기도 하는 스타. 그들은 누구인지 살펴보자.

청소년들의 눈에 보이는 스타는 본질이 아니고 현상이다. 그 본질이 자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때 순진한 청소년들은 문화라는 이데올로기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 문화의 이데올로기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이 무엇에 '익숙하다'는 것에 대해부터 살펴보자. '안다'는 것, 또 무엇에 익숙하다는 것은 단순히 '친숙함'의 의미만은 아니다. 그것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친밀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메스미디어 문화의 속성을 자본은 백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화가 그렇지만 TV의 드라마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내가 아는 사람, 내가 들어 본 노래, 더 나아가 나의 이상적인 여성상, 또는 남성상은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 둘 수 있다. 특히 극중 인물과 실재인물을 구별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스타'는 상품판매원으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다. 자본은 이러한 문화의 속성을 이용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자본의 논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얘기를 좀 더 단순화 시켜보자.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자본주의에서 텔레비전의 드라마 제작자는 PD가 아닌 '자본'이라는 사실이다. 자본이 없으면 연출도 조명도 없다. 드라마는 텔레비전의 순기능이나 역기능에 상관없이 자본의 논리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에서는 '이윤의 극대화'는 곧 선()이다. 다시 말하면 자본은 속성상 '목적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결과가 이익이면 선()이고 결과가 손해면 악()이 된다. 이와 같은 자본의 논리는 드라마의 제작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드라마의 내용이 음란하냐? 아니면 폭력적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매출고'를 올릴 가능성을 있다는 뜻이다. '스타'도 예외가 아니다. 자본주의에서 스타는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자본의 필요에 의해서 스타는 생성되고 명멸한다. 드라마에서 말 탄 왕자로 또는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영웅으로 만들어진 스타가 등장하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스타는 자본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순진한 시청자들이 어찌 알겠는가?

스타의 재능을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그만 그만한 미모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타는 시청률을 높이는 자본의 요구를 소화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미디어가 가지는 다양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역기능은 순진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희생을 강요받게 한다. 현대전에서는 군인이 아닌 약자인 여성이나 어린이가 더 많은 희생자가 되듯,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미디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청소년이다.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입시위주의 교육이 반복되는 이유가 해결이 불가능해서일까? 아니면 자본이 필요로 하는 인간양성의 요구에 충실하기 때문일까?

불의한 힘 앞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법칙은 스스로 힘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 자연의 법칙은 적자생존이라는 법칙이 확인됐지만 인간 사회에서 생존의 법칙 또한 '힘을 얼마만큼 가지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힘이란 무엇인가? 그 힘이란 지식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지식도 힘이요, 권력도 힘이다, 미모(美貌)도 힘이요. 무력(武力)도 힘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학벌(學閥)이나 지연. 혈연도 힘이 된다는 것은 두 말할 여지가 없다. 힘은 사회적 가치(, 권력, 지위... 등 희소가치)의 배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자본주의에서 힘의 본질을 이해 못하면 역시 일방적인 희생자가 된다. 기득권자는 이 힘을 수호(?)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이용한다. 종교라는 이데올로기로, 또는 철학이라는 이데올로기로, 또는 교육이나 도덕이라는 이데올로기로 체제수호를 정당화해 기득권을 수호하는 것이다.

문제는 현상과 본질을 구별하는 안목이다. 문화가 그렇고 도덕이나 법도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상은 전부가 아니다. 부분이 전체가 아니고, 형식이 내용을 담지 못한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총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 힘은 생존의 법칙이다. 자연뿐 아니라 인간세사에도 예외가 아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본질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희생자가 된다. 그러기에 인간은 자기수준만큼의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그 정도 대접을 받고 살 뿐이다.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본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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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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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2018.10.19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희생자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2018.10.19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문화가 주는 상징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2018.10.19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은 발자국만 찍고 갑니다. ^^*

    2018.10.19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연예인 지망생의 90% 이상이 이름도 없이 사라지죠. 그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가 그런거 같아요

    2018.10.19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맞습니다. 마지막 말씀이 위의 글의 요점이네요. 문화를 이해 못하면 자본의 노예가 된다라는 말 절대공감합니다.

    2018.10.19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화 상품과 미디어의 이면에 교묘히 감춰진 자본이 무엇보다 무섭습니다. 무턱대고 즐겼다가는 그들의 노예가 되기 십상이니까요

    2018.10.19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7. 11.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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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들 중에는 가끔 철학이 무엇이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또 한 시간동안 철학 강의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시간 동안 철학을 배우면 철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 며칠 전 서울에 있는 한 중학교 학생들이 철학을 공부하겠다고 강의 신청을 해 왔다. 우선 반가워서 승낙부터 했다. 중학생이 철학에 관심을 갖는다는게 너무 반가워서다. 그래서 주마간산격(走馬看山格)으로 철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라도 안내해 주려고 한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사는 돌쇠라는 학생이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사는 친척집을 찾아 간다고 치자. 한 번도 서울에 가 본 일도 없고 시골에서만 살아 온 17살짜리 학생이 서울 평창동에 찾아가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버스를 타고 갈 것인지 가차를 타고 갈 것인지... 기차를 타면 완행을 탈 것인지 아니면 ktx를 탈 것인지, 기차에 내리면 어느 방향에서 버스를 몇 번을 탈 것인지... 서울 사는 김서방 찾기다.


인생을 여행객에 비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길찾기도 마찬가지다. 요즈음은 스마트폰에 길찾기 앱을 깔아놓으면 처음 가는 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머릿속에 안내 앱이 깔려 있다면 어렵지 않게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머릿속 앱과 같은게 있다면 얼마나 쉽게 살아갈 수 있을까? 철학이란 이와같이 마치 길찾기 앱과 같은 것이 아닐까?


철학이란 시력이 형편없는 나빠 길을 잘못 찾는 사람에게 눈에 맞는 안경을 씌워주는 것 같다. 세상을 보는 눈. 그러니까 세상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변화한다.’는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안경 말이다. 방물장수가 시골을 찾아다니며 장사를 하다 외상을 주고 감나무에 까치가 앉아 있는 집에 외상값 5이라고 적어 놓는 것과 같다. 기준이나 원칙이 없으면 복잡한 세상 변화무쌍한 세상에 방황하다 마치게 될지도 모른다.


가치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실을 만나야 하다. 이런 현상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내 눈으로 보이는 것은 현상이다. 속에 담긴 내용은 겉과 같을리 없다. 즉 현상으로 보이는 것은 시각으로 보이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다. 시각으로 본 것은 현상이요, 보이지 않는 내용은 본질이다. 복잡한 스마트폰을 열었다고 치자. 그 속에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전자칲들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가?


겉과 속은 다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스마트폰만 아니다. 사람도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도 있고, 겉은 멀쩡해도 속은 다 썩은 형편없는 상품도 있다. 더구나 이해관계나 가치관에 따라 천차만별인 사회문제를 현상만 보고 판단한다는 것은 시행착오를 하거나 손해를 보기 일쑤다. 현상과 본질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안목... 그런 안목을 가진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동녘출판사가 펴낸 철학에세이를 보면 장님의 코끼리 만지기라는 얘기가 나온다. 앞이 안 보이는 5명의 장님이 코끼리의 다리와 코 등, 꺼리 귀...를 만져 보고 돌아와서 코끼리 모습을 얘기한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장님이 만져 본 것은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다. 어느 부분을 만져보았는가에 따라 코끼리는 기둥이 되기도 하고 고무호스가 되기도 하고 벽... 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판단하는 것은 중대한 오류다.


지금까지 우리는 현상과 본질, 부분과 전체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현상들이 나타나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자기의 주장이 옳다며 시비가 그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세상사는 현상을 보고 본질이라고 판단하거나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일이야 실험하고 분석하면(자연과학) 진실을 알 수 있는 일이지만 가치관의 문제는 실험으로 진실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원칙이나 기준(사회과학)이 필요한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원인과 결과, 현상과 본질, 내용과 형식, 보편성과 특수성, 필연과 우연... 과 같이 얽혀 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모순에 대해 그리고 양과 질의 문제...에 대한 인식의 지평의 확대로 이해의 폭을 넒힐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진실인가? 내 눈으로 경험으로 얻은 것인가? 아니면 학자들의 실험 결과로 얻은 이론인가? 내가 배운 지식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고 있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코끼리 장님구경으로 어떻게 세상을 다 안다고 할 수 있는가?



이 강의안은 오늘 서울의 00중학교에서 할 강의 참고 자료입니다. 강의는 PPT 자료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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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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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양성, 다원성, 생각하는 힘을 갖는 능력을 철학이 아닐까요?
    이 나라는 하나만 절대라고 합니다. 다른 생각와 사상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1.13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철학에 대해 조금 더 깊게 공부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제자리걸음입니다

    2017.11.13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줄 아는 안목을 키워주는 철학, 이 시대에 정작 필요한 학문인데, 외면 당하기 일쑤네요

    2017.11.13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철학2017. 9.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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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듣고 배워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사실일까? 눈으로 보이는 것은 부분일뿐, 전체는 아니다. 현상은 시신경으로 인지 되는 부분이요, 본질은 시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시각으로 인지되는 현상을 객관적인 진실이라고 믿는다. 인간의 시력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보이는 것은 시각으로 인지, 지각되지만 사람들은 본질을 덮어두고 현상은 객관적인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젊은 여인이 부끄럼도 없이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고 거의 벗다싶이 한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국립미술관 입구에 걸려 있는 그림이다.얼핏보면 딸 같은 여자와 놀아나는 노인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포르노(현상)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사실(본질)은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있는 저 여인은 노인의 딸이다. 푸에르토리코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이 노인을 독재정권이 체포해 감옥에 넣고 '음식물 투입 금지'라는  가장 잔인한 형벌을 내렸다.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딸은 해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거운 몸으로 감옥으로 찾아가 아버지를 위해 가슴을 풀고 불은 젖을 아버지의 입에 물리고 있는 모습이다.  


<루벤스의 "노인과 여인">

위기철씨가 쓴 논리야 놀자라는 책에도 이런 현상과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현상과 본질을 설명하기 위해 도둑이 경찰을 잡아 가는 그림이 나온다. 눈으로 보이는 현상은 도둑이 경찰을 잡아 가는 것 같지만 본질은 경찰복을 입은 도둑을 사복경찰이 잡아 가는 그림이다. 아이들의 철학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예화지만 현실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수없이 벌어지고 있다.

흑인은 비위생적이고 더럽다? 외모가 잘 생긴 사람은 도덕적이다?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은 준법정신이 강하다? 학력이 높은 사람은 윤리적이고 예의 바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인성도 좋다? 인상이 좋은 사람은 매너도 좋다? 유명회사가 만든 제품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참일까 참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사람들은 조금씩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현상과 본질을 구별하지 못하는 성향도 그렇다.

모든 광고는 사실일까? 자본주의에서 자본의 본질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광고에 속아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약을 먹으면 무조건 병이 낫는다거나 병원에 가면 무슨 병이라도 다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약 속에 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마트나 홈플러스같은 매장에서 팔고 있는 아이들의 과자류는 안심하고 먹어도 좋은가?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까? 방사능이나 GMO식품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 상업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는 본질을 알지 못하고 선택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농업사회는 생산과정이 단순하고 자연의 순리에 따른 삶을 살기 때문에 현상과 본질을 몰라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식산업사회나 금융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눈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눈으로 보고도 알 수 없는 제품, 겉과 속이 다른 상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자본은 소비자들의 이런 약점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불량품을 만들기도 한다. 자본의 논리는 이익이 선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없는 사람은 배우자를 잘못만나 평생후회하거나 친구를 잘못만나 불행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그 정도가 아니다. 자신이 선택을 잘못한 결과는 자기 한사람의 피해로 끝나지만 투표권을 잘못 행사하는 경우 남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주기기도 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가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하거나 학벌이나 경력을 보고 지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현상과 본질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 지난 세월 우리는 가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인권을 유린당하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매몰려 고통을 당하고 살아야 했다. 

쿠데타로 국민의 권력을 도둑질한 박정희를 지지했던 사람들,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뻔뻔스럽게도 민주정의당이라는 정당을 만든 살인자 전두환 일당을 지지한 사람들... 4대강 사업을 위해 22조를 투입해 녹조강산으로 만든 이명박을 지지한 사람들... 이런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해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주권자들의 인권을 짓밟았다. 살인자 전두환을 '전사모'라는 단체를 만들고 4자방 사업으로 189조를 날린 이명박은 전직대통령으로 국가원로로 존경받으며 살고 있다. 

재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노동자들이다. 부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데 왜 가난한 사람들이 지지하고 열광할까? 역사의 고비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주권자들의 인권을 유린한 독재자들을 지지하고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지지하고 짝사랑하는 이유는 현상을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하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다. 독재자들이 민주의식과 판단능력을 찬핵하기 위해 써 먹던 우민화교육의 결과다. 학교는 왜 지식만 가르치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가르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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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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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래만에 현상과 본질을 공부했습니다.
    경찰복을 입은 도둑을 잡아가는 사복경찰.
    많은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9.26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본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대는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정말 크다는것을 느낍니다

    2017.09.2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명박이 국가원로로 존경받고 살고있다는 말씀에는 동의 못하겠는데요. ㅎㅎ
    다음은 이 놈 차례입니다.

    2017.09.26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많은 생각을 하고 가게 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2017.09.26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상을 보는 혜안을 가르칠 때입니다

    2017.09.26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는 눈이 필요한 때네요.

    2017.09.26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7. 8.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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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惹端法席)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 법당이 아닌 곳, 숲 속이나 넓은 광장 등에 임시로 단을 마련하여 야외법회를 연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이 한곳에 모여 서로 다투며 떠드는 시끄러운 판'이란 뜻이 되었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현상을 보면 야단법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충제 계란문제, 종교인과세문제며 입시개편문제...등 가치관의 차이, 이해관계의 차이로 야단법석이다.



정치인들이 당리당략에, 경제인들은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이성을 잃고 있다. 종교인은 내세준비가 아니라 현세의 재미에 푹 빠져 있고 공교육을 정상하해야 할 교육부가 초심을 잃은 입시정책에 애궂은 학부모와 학생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언론은 권력의 대변자 노릇을 부끄러워할 때도 됐건만 천방지축이다. 정의를 세워야 할 법조인들은 주권자보다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국민들의 불신을 당한지 오래다.

세상에는 같은 현상을 보고도 전혀 문제의식을 못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태의 심각성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도 있다. 원칙이나 기준이 없어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상이란 보는 이의 시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현상이 아닌 판단을 요하는 문제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농업사회에는 이해관계가 다른 현상이 별로 없어 사회적 갈등문제가 별로 나타나지 않지만 산업사회, 정보화사회에 이르면 상황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휴대폰 두껑을 열어보자. 어떤 칩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다. 이와 같이 복잡한 사회일수록 이해관계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해관계는 내게 이익이 되면 누군가는 손해를 봐야하는 경우가 그렇고, 인권이나 성평등문제와 같이 가치관에 따라 판단에 달라지는 경우가 그렇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런 순진한 사람들을 내버려두지 않는다. 본인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이웃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 피해는 보는 경우를 우리는 박근혜 탄핵과정에서 경험했다. 시력이 나쁘면 안경을 맞추거나 수술로 좋아질 수 있지만 판단을 요하는 문제, 가치관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좋을까?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본다()는 것은 분별력이요, 판단 기준이다. 야단법석이 된 세상서 시비를 가릴 줄 아는 분별력이 없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야단법석이 된다. 산다는 것(人生觀)은 무엇인가? 정치(政治觀)란 무엇인가, 경제(經濟觀), 역사(史觀), 종교(宗敎觀)... 무엇인지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다는 세계관이 그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학교가, 언론이 사실(객관적 진실)을 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안내하고 있는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법 교육을 고등학교 교육에 의무화 하겠다고 밝혀 노동계가 환호하고 있다. 노동자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자본의 시각을 길들이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그런 교육을 받은 학생이 노동자가 되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사법부는 법의 이념인 정의와 합목적성, 법적안정성은 실현시키고 있는가? 언론은 진실을 감추고, 덮고, 3S로 종교로... 이데올로기가 되어 무법천지로 만들어 놓았다. 이런 현상을 두고 야단법석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좋은게 좋다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사는 운명이라며 모르는게 약이라는 사람도 있다. 잠간 있다 떠날 세상인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하며 살자는 사람도 있다. 돈에 헷갈리고 권력에, 유행에, 외모에, 학벌에.... 마취되어 신의 뜻에 따라 사는게 최선이라며 체념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모르고 사는게 약일까? 운명론이나 결정론적 세계관에 마취되어 살면 누가 좋은가? ()이 실종되고 있다. 내가 누군지(自我觀) 왜사는지(人生觀) 행복이 무엇인지(幸福觀), 정치가 무엇인지(政治觀) 종교가 무엇인지(宗敎觀)... 모르고 살아도 좋을까? 방향감각을 잃고 좋은게 좋다며 적당히 살아도 좋은가?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다. 내가 아프면 대신 아파 줄 사람도 대신 불행해 줄 사람도 없다. 나의 생각. 가치관이 나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든다. 아니 이웃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를 거쳐 4차산업사회를 살고 있는데 판단의 기준, 원칙, 철학이 없이 산다는 것은 비극이다. 민주의식없이 민주주의를 사는 사람들, 노동자의식없이, 정치의식 없이, 역사의식 없이 알파고시대를 살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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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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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베가 떨어진 인기를 만회하기 위하여 어제 야단법석을
    떨었더군요..

    2017.08.30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7. 3. 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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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페이스북에서 대선후보인 안희정을 기회주의자라고 욕을 했더니 페친이 내게 항의를 했다. 자기는 그 사람이 좋은데 왜 나는 그렇게 나쁘게 보느냐는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이라는 사람을 좋아한다. 만나보면 권위적이지도 않은데다가 인정이 많고 참 인간적이다. 개인적으로 만나면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교성도 돋보이는 사람이다.


<사진 출처 : 늙은 도령의 세상보기>


그런데 나는 왜 안희정을 싫어하는가? 내가 안희정후보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그가 대선 후보로 나와 대연정발언을 한 후 부터다. 연인원 1600만의 한결같은 소원이 국정농단세력을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촛불이 만든 결과를 무시하고 연립정부를 세워 통합의 시대를 열자는데 어떻게 화가 나지 않겠는가? 사적으로는 그를 좋아하는 것과 대통령으로서 적격자인지의 여부는 다른 문제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근원이 친일잔재 미청산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간디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곱가지 죄 중 첫번째가 원칙 없는 정치라고 했다. 원칙없는 통합은 통합이 아니라 봉합이다. 전두환이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가장 먼저 꺼내 얘기가 국민통합 얘기 안니가? 방원이 고려를 빼앗은 후에도 '이런들 어떠하리...' 하지 않았는가? '좋은게 좋다'는 식의 정치가 오늘날 우리정치를 이 모양으로 만들지 않았는가? 불행하게도 우리는 퇴임 후에도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독차지 하는 그런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세상을 보는 안목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문벌귀족이요, 존화주의자인 김부식이 본 삼국시대와 민족주의 역사학자 신채호의 눈에 비친 삼국시대는 다르다. 역사만 그런게 아니다.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들 눈에 비친 후보자들의 지지도가 다른 이유도 그렇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보는 기준이나 원칙이 있을까? 후보에 따라 지지율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같은 원칙이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에서 최대 득표자가 반드시 최고의 인격자가 아니다. 역대 대통령이 토임 후에도 존경을 계속 받지 못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같은 현상을 다르게 보는 이유는 현상과 본질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의 시각 때문이다. 무엇이 같은 현상을 다르게 보이게 만드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현상은 자기 수준만큼 보인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지 못하는 시각의 한계가 그런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다거나 외모 혹은 화려한 스펙이 그 사람의 인품을 좌우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규칙이 무너진 운동경기를 즐겨할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마찬가지다. 자녀의 병력비리나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사적이익을 위해 이용하다 법의 심판을 받거나 비난을 받는 이유도 원칙이 무너진 판단 기준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원칙이 무너진 세상, 자본의 논리에 따라 좌우 되는 가치기준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상상해 본 일이 있는가? 그런 사회에는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일까? 


줄푸세를 주장하던 박근혜는 왜 법을 어겼을까?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단체들은 왜 헌법과 실정법을 어긴 범법자를 두둔하고 비호할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말이 있다. 또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도 있다. 원칙이나 법이 아니라 내게 이익이 되는 것이 선이라는 이해관계로 판단하는 세상은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 사회다. 같은 사건을 같은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 원칙이 적용할 때 비로소 우리사회는 정의가 실현 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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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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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현대사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이유가
    친일파를 척살하지 않은 것입니다.
    거대한 수구기득권은 다 친일부역세력자들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진보하려면 적폐청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진보 못합니다.

    2017.03.17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구조적인 모순을 친일 미청산입니다. 촛불조차 통합 어쩌고 하자는 것은 보수로 가장한 기득권 세력에게 혁명의 결과를 갖다 바치는 꼴입니다.

      2017.03.17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용서를 바라지도 않는데
    이쪽에서 미리 알아서 용서하고
    화해의 손길을 뻗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지요.

    2017.03.17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발적 복종이지요 언론이 그럴 짓을 해 왔고요. 마취된 관변단체와 국민들이 이런 이데올로기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2017.03.17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3. 안희정지사가 보수를 끌어안기 위해
    너무 나갔습니다
    선의의 발언 해석에서 부터 조금 삐끗한것 같습니다
    전 차차기 리더로서 조금 더 준바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7.03.17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타깝네요 .그가 진심으로 나라 앞날을 걱정한다면 봉합이 아닌 적폐청산을 주장해야할 것입니다.

      2017.03.1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4. 너무 나갔지요.
    일의 순서가 잘 못 성정되어 있는 탓입니다.
    지금은 연정이 아닌 청산이 먼저 입니다.

    2017.03.17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누히스러운 자들이 안희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제 갈길을 갔습니다. 한국당으로 가야 합니다.

      2017.03.17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5. 안희정- 이상과 현실 차이!!!

    2017.03.17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토론회 잠간 봤는데 역시 안희정은 소신이더군요. 대연정... 식민지 잔재청산 친성하느냐 물어봐야 하는데...그 질문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제가 못봤나?

      2017.03.17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6. 청산 청치를 할거라고 보여지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것이 내눈이 나빠서인지 보는눈이 없어서인지 . 어느쪽이던 다시 수구기득권이 갑족으로 행세하는 시대가 보입니다.

    2017.03.17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고..이거 문제군요. 무조건 감싼다고 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2017.03.19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 6.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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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료의 의약품은 사람을 치료하고 살리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돈 벌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며, 작용 보다 부작용이 더 많다. 무엇보다 약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오히려 파괴시킨다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 절대 약을 안 먹는다. 꾸준히 자연치유와 자연의학에서 그 치료의 길을 찾는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페친 중 김황수라는 분이 페북에 올린 글이다. 이 분는 5000명 목숨 앗아간 항생제 승인해주고 1500억 돈방석에 앉은 FDA와 제약사의 추악한 커넥션을 보도한 factoll사의 보도를 근거로 한 말이다.

#. 사례 1. 병원의 과잉진료라면 병원을 다녀 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며칠 전에도 의사들이 45억원대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의사 등 491명이 의약품 채택·처방을 대가(약사법위반·의료법위반 등)Y제약사 임직원 의사, 병원 사무장을 검거했다는 보도다. 청년의사회에 따르면 의료계 전체가 천박한 상업주의로 빠져들고 있어 환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고 개탄했다.

#. 사례 2.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북한이 발사한 '화성-10'(무수단) 발사와 관련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요격이 가능하다며 한반도에 사드배치논의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거리 3000~4000의 무수단 미사일과 사거리 3000이하의 단거리·준중거리 미사일을 맞추는 요격 체계인 사드가 왜 한반도에 배치해야할까?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이 괌의 미군기지 등을 겨냥하는 대미(對美)용인데도 대중국을 비롯한 강대국간의 패권 다툼을 위해 설치하는 사드를 왜 우리 땅에, 그것도 우리국민이 낸 세금으로 배치하려고 할까?

#. 사례 3.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GMO(유전자 변형식품)가 우리식탁을 점령해 버렸다. (대두) 옥수수, , 두부, 유부, 베지밀, 토마토, GM, 카놀라(유채), 감자, 호박, 코카오, 사탕무, , 치커리, 면화씨, (유전자조작된 꽃에서 생산), 치즈맛 볼, 감자튀김, 라면, 간장, 콘칩, 또띠아, 옥수수, 오뎅, 소시지,  콩 콩나물 옥수수 감자, 장류, 두부류, 스낵류, 콘류, 통조림류, ·유아 조제식... GMO로 재배했거나 관련된 먹거리다. 미국 가공식품의 75% 이상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GMO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놓고 GMO, 이런 먹거리에서 초연할 사람은 누굴까? 식약처는 왜 GMO여부의 표기조차 하지 않을까?


가치혼란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 


현상과 진실의 간극은 어느정도일까? 이해관계와 상업주의 그리고 이데올로기로 뒤얽힌 세상.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다. 마치 전장에 나가는 사람이 자신을 지킬 개인화기도 없이 전장이 뛰어드는 꼴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볼 줄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이 자본의 욕망에 혹은 사이비 정치인의 욕망에 힘의 논리에 패권주의에 희생되고 있다.   

현상과 본질을 다르다. 세상 일어나는 일은 현상이 전부가 아니다. 모든 일은 이해관계가 상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자본가의 이해관계와 노동자의 이해관계가 다르듯이 이익이 보는 사람과 그 반대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 생산자의 이해관계와 소비자의 이해관계가 다르다. 미국의 이익이 반드시 우리의 국익과 같을 수 없다. 언론도 예외가 아니다. 언론사의 이익이 독자나 시청자의 이익과 같을수가 있을까? 

순진하기만 한 사람.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이관계나 이데올로기로 포장되어 있어 사회현상에 대한 본질을 보지 못한다. 내가 직접 본 모습이 아닌데, 방송사나 기자의 눈에 비친 현상, 정부의 눈으로 본 현상이 모두 같을 수가 없는데 왜 국민들은 그것을 사실로 믿을까? 의사와 환자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도 있고, 군수마피아와 국익이 동일할 수가 없는데 사람들은 왜 그것이 마치 자신이 본 것처럼 믿으려 할까? (유전자 변형 동영상 - 지식체널)


<이미지 출처 : huffingtonpost>


학교가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정치의식을 길러주고, 성인의 재사회화가 이루어진다면... 오늘날처럼 정치가 이 지경이 됐을까? 언론인들이 권력의 대변자가 되기를 자청할까? 헌법에 보장된 권리조차 주장하지 못하는 순진하기만한 국민들이 나타날까? 자본의 이해관계에 놀아나 돈 주고 병을 사 먹는 소비자들이 나타날까?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가르쳐 준다면 오늘날처럼 백주대낮에 수도서울에서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는 인간이 나타날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인가? 공화국인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인가? 정직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인가? 열심이 일한 사람이 땀흘린 만큼의 대접을 받는 사회인가? 소비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인가? 말로는 정의나 평화를, 도덕이나 윤리 어쩌고 하지만 현실은 아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 약자가 설 곳이 없는 세상은 나쁜 나라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유와 평화로 가는가? 아니면 힘의논리가 지배하는 대립과 분열 증오의 파멸의 세상으로 가고 있는가?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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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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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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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명보다 돈이 더 중요한 것을 우리는 옥시사태에서 뼈져리게 경험했습니다.
    오래 전 죽은 독재자를 기념하는 데 수백억원을 쓰는 데는 아깝지 않고,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데는 아까운 자들이 이 나라 권력자들입니다.

    2016.06.27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데올로기로 자본의 논리로 우민화 교육으로.. 국민을 졸로 만드는 친일 친미 세력들입니다. 깨어나지 않는한 주인으로서 권리찾기는 불가능합니다.

      2016.06.27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2. 암 완치를 위한 치료법도 이미 개발이 되었는데
    돈벌이 목적으로 이렇게 계속 미적거리고 있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오죽하면 의사에게 혹은 병언에 살해되지 않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책이 다 나올까 싶습니다.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는 자들,
    천벌을 받을 겁니다.

    2016.06.27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든 의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의료계와 제약회사간의 커넥션은 이제 관행이 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민영화만 남았습니다.

      2016.06.27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 나라 있는 사람들은 국민들이 깨치는걸 억수로 싫어합니다
    위민 정책이 아니라 우민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2016.06.27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법으로 언론으로 교육으로 스포츠로, 종교로... 마취시키고 억압하고 겁주고.. 께어나기 어렵습니다.

      2016.06.27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약을 잘 안드신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플 경우 병의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을
    먹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날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맞이하세요~

    2016.06.27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불가피한 경우돟 있습니다만 약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틀렸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16.06.27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5. 노을이두...약은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합니다.
    감기 걸려도...따뜻한 차 끓여먹고...

    생명의 소중함 모르는 사람같아...안타까워요.

    2016.06.27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먹는게 좋지요. 약이 독인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먹으려고 노력하는게 좋습니다.

      2016.06.27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6. 순진하다는 낱말에는 어른에게는 좋지않은 의미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순진하다는 말을 듣지않으려구요.

    2016.06.27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착하기만 한 사람... 자본이나 불의한 권력은 국민들을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짆아요. 종교도 그렇고... 통치하기 좋은 대상.... 그래서 성서에 이르기를 '밴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라고 했지요.

      2016.06.28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7. 향후 계속해서 이런 혼란이 커지가만 할 것입니다.
    인류가 집단적 각성에 이르지 못하면 멸종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인간의 가치와 능력이 인간을 죽이는 것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자신의 권리와 행복을 찾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제발 깨어났으면 해요.

    2016.06.27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중독은 스마트폭만이 아닙니다. 짜라시와 파피아 교육이나 언론이 인간을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불치의 병을 만들고 있습니다. 병주고 약주는 세상에 불쌍한 민초들이 희생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6.06.28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사는 이야기2016. 4. 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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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는 재미 아세요? 어쩌다 방명록에 잊고 살던 제자가 찾아와 인사를 남기고 갈 때나 낯선 분이 제 글을 보고 진심이 담긴 몇마디를 남기고 가면 힘이 납니다. 지치고 이제 좀 쉴까 하다가도 이런 분들을 만나면 다시 허리 띠를 졸라매고 내가 힘이 닿는대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일천하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경험들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중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분을 소개 하겠습니다. 출산을 위해 육아휴직을 한 상태의 선생님이 아래와 같은 이-메일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출산을 준비하는라고 여러가지로 바쁘고 힘드실텐데 교실에 남겨두고 온 아이들이 걱정돼 학교로 돌아 가면 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아름답고 예쁜 선생님....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제자들에게 주고 싶다는 마음야말로 참 교육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런 선생님이 계신다는게 너무 고맙고 반가워 본인의 허락을 받고 여기 질문과 제 답변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좀더 정성이 담긴 답변이 못된것 같아 미안하네요.    



<이미지 출처 : 아이디어 팩토리>


안녕하세요김용택선생님!

저는 최00라고 합니다인천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이지만지금은 육아 휴직 중에 있습니다.

 

 교직경력 5년차에 아이 출산과 양육으로 지금 1년 반 정도 휴직 중에 있습니다저는 교직경력이 5년차라고 하지만 5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부끄럽게 보냈습니다학교에선 있는 듯 없는 듯 보내는 것이 목표였고다른 선생님들께 피해만 안가게 하자는 생각으로 학교일에 임했습니다아이들에게는 나름 좋은 교사가 되자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지만 인터넷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수업자료를 준비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아이를 낳고저의 교직생활을 돌아보며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문득문득 미안함에 생각이 많아졌습니다그래서 1년 전 부터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 책도 보고 생각도 하고 이 것 저 것 머리 속에서 구상도 해보고 있습니다.

 

지난 달 3월 29일에 선생님께서 쓰신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를 읽었습니다. 124쪽에서 127쪽에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부분은 너무 좋아서 이번 논어교육봉사 첫 시간에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 3명이었는데 3명이 공통으로 쓴 것은 ''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 책을 접한 뒤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티스토리에 들어가 요즘 조금씩 조금씩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읽어보고 있습니다선생님께서 하시는 철학수업이 제가 나중에 해보고 싶은 수업입니다.

 

 지금 저는 고전읽기를 저희 교실에 도입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초등학생부터 나를 알고삶의 지표를 세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어서 생각한 꿈입니다.

좀더 저의 첫 번째 꿈을 밝히자면 '교사가 행복한 교실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입니다그 도구로 고전읽기를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 중에 철학수업부분의 계획과 후기 부분을 가장 관심있게 읽게 되었고 더 알고 싶어 선생님께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두서 없지만 몇 가지 질문드릴게요.

 

1. 철학수업계획에서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 블로그를 만들어주고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하신다는 큰 그림 외에 세부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시는 건지요?

 

 

2. -청소년 철학공부 이렇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에서 '모든 독서는 다 좋은가?(좋은 책나쁜 책 어떻게 구별할까?)'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없습니다.

 

3. 저 자신 자체가 아직 아이같은 어른입니다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지도 않았고순진하기만 한 어른같습니다나중에 복직하는 것에 두려움도 느끼고 있습니다선배 선생님으로서 남은 휴직 기간 동안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제 답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침 선생님의 편지를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이 교직에 계신다는 게 참 좋네요.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내가 왜 사는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사람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훌륭한 교사는 어떤 교사인지...?

 

목적없이 사는 사람들.. 이런 세상에 선생님같은 분이 제 글을 보신다는 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선생님 나이에 그렇게 살지 못했답니다. 부끄럽고 미안해서 정년퇴임을 하고나서 이제사 속죄하는 마음으로 '철학교실' 문을 열었습니다. 결과가 제가 바라는 만큼 좋기를 바랍니다만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저를 믿고 보내주신분들께 감사하면서... 

 

선생님이 하시겠다는 '고전읽기'는 참 좋은 생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고전을 가르치며 우리조상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마음도 함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생님의 첫번째 질문


1. 철학수업계획에서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만들어주고,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하신다는 큰 그림 외에 세부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시는건지요?

 

제가 블로그를 만들어 주겠다는 의도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려는 의도 였답니다.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면 소통과 어머니의 생각도 바꿀 수 있지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글쓰기란 '철학'이 없으면 불가능(글은 쓰겟지만 독자의 마음을 움지이기는 어렵겠다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도하는 글쓰기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논술과는 다른 뜻이랍니다. 세상이 보이지 않는 사람(부분만 보인는 사람, 부분을 전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글의 소재부터가 한정되어 있지요. 죽기살기로 사랑타령이나 하는 시인처럼 그런시각으로 쓴 글은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주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제 생각입랍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지금 1~2년을 거의 매일 글을 씁니다. 글 같지 않은 글이지만 저는 제 수준의 이런 글을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철학을 하면 세상이 보이니까 쓰지 말라고 해도 쓰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나의 생각을 옮겨 놓는 장... 블로그를 통해서 글쓰기 지도를 해 보자... 그거였지요. 철학이 무엇인지 조금만 알게 뙤면 글은 저절로 쓸 수 있지않을까 그런생각입니다.

 

사는것, 먹거리, 느끼는것, 가족,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교, 역사, 교육....이런 소재로 자기 생각을 적는것.... 지금은 어렵겠지만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세상이 보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게 제 욕심입니다. 지금은 나는 누구인지, 내가 왜 소중한 존재인지, 현상과 본질은 어떻게 다른지... 세상의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고 변화한다는 철학의 대 명제들을 전해주는것으로 시작합니다. 글을 시인이나 소설가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글을 쓰잖아요?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회가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은 지뢰밭입니다. 어줍잖은 원론이나 지식 몇개를 암기해 졸업과 동시, 취업과 동시에 다 잊어버리고 텅빈 머리로 세상에 나가면 어떻게 행복하게 살겠습니까? 그래서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것, 그 소중한 존재를 가꾸고 다듬고 지켜 나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현상과 본질,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상업주의로 포장된, 이데올로기로 포장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런걸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가지게 되면 글이 씌여지지 않을까.. 그런생각입니다.   


제가 지난 주 교안... 아래 글을 참고 해 보세요. 클릭하시면 보입니다.

철학교실...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둘째 질문


2. -청소년 철학공부 이렇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에서 '모든 독서는 다 좋은가?(좋은 책, 나쁜 책 어떻게 구별할까?)'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저 또한 이부분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독서를 많이 하면 좋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음식도 모든 음식이 다 좋은 것이 아니듯... 한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뀌 수도 있지만 상업주의가 담겨 있는 책은 독이 될수도 있거든요. 모든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듯 모든 책이 다 좋은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것.... 그래서 책을 골라주는 것 보다 책을 고를 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고를 수 있는 제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좋은 사람이 쓴 책, 둘째는 좋은 출판사가 펴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