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기독교2019.11.21 05:27


성경을 읽다보면 참 헷갈린다. 누가복음 6장 20절에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했기 때문에 일 점 일획도 틀림이 없다는 고전적 성경(형성)관 즉 성경 무오류설(聖經 無誤說)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구절을 뭐라고 해석할까?



성경 무오류설을 주장하는 목회자와 신자들은 하느님의 가르침대로 가난하게 살아야 할텐데 가난을 축복이라고 믿고 실천하는 사람은 본 일이 없다. 또 로마서 13장 1절에는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라고 했다. 이 구절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4·19혁명을 무너뜨리고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의 권력도, 광주시민을 학살한 살인자 전두환의 권력도 정당화할 수 있다.

같은 성서지만 누가 복음과 마태복음이 다르게 서술된 곳도 있다. 상술한 누가복음 6장 20절과 마태복음 5장 3절은 다르다. 누가복음에는 ‘가난한자!’가 복이 있다고 했지만 마태복음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서술되어 있다. 성경은 성령으로 기록된 것으로 일점 1획도 오류가 없다는 고전적 성경(형성)관 즉 무오류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 구절의 뜻 어떻게 해석할까?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서울시민들도 정신이 다 돌았어. 김일성이 오고 남로당의 박헌영이 서울시장 선거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가 됐다고. 왜 이렇게 국민들이 멍청해.”

“전교조 안에 성을 공유하는 사람 1만 명 있어요. 이게 어디서 나왔냐. 과거 빨치산 남로당들이 지리산에서 자기들의 조직을 이탈하지 못하게 하려고 성을 공유했습니다.”

우리가 내년 4월에 기독교 정당을 만들어서 헌법을 개조해 아이 5명을 안 낳으면 감방에 보내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야.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

신구약성서 66권 어디를 찾아봐도 부권자가 선출한 대통령에게 이런 악담을 하라는 구절은 눈닦고 찾아봐도 없다. 이 정도면 상대할 가치조차 없지만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세운 목회자로 알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광화문을 메우고 있다. 점입가경이라더니 이 사람 ‘목회자들에게 청와대로 진격하자’느니 문재인 대통령을 ‘하나님이 아마 심장마비로 데려갈 것이다’이라는 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한국 개신교를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18.4%에 불과한데 반해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33.3%, 불신한다는 쪽은 48.3%에 이르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분석 결과다. 기윤실은 이런 불신의 이유를 △교회에 관하여 접하는 정보의 차이,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기독교인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 △기독교인의 호교론적 태도 등으로 분석했다.

성서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 타락한 목회자를 믿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는 성경은 외면하고 종교세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 목사직을 아들에게 대물림한 교회를 사유화한 목회자들... 마르틴 루터가 95개 항의문을 내걸고 종교개혁을 한지 500년이 지났다. 모든 교과가 다 그런 것이 아니지만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는 복음주의 기독교. 길거리에서 ‘예수천국 지옥 불신’을 외치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는 신자들... 성경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동족을 저주하는 기독교인들...

예수님이 사랑한 사람은 누구인가? 가난한 사람, 병고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사람들이었다. 고아와 과부 그리고 나병환자들과 강도만난 사람들... 이런 사람 곁에 예소님은 그들의 편에서서 병을 고쳐주고 기적을 베풀었다. 끝내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고 더 이상 줄 것이 없어 자신을 핍박하는 이들을 위해 하나 뿐인 목숨까지 내놓지 않았는가? 그것도 십자가라는 가장 잔인한 형벌을 받은 사람이 예수다.

참 사랑이란 무엇인가? 예수가 가르쳐 준 참 사랑이란 더 이상 방치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성서는 이런 사람을 이웃이라고 표현함)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다.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가치가 예수의 정신이다. 예수가 예언한 천국은 평등사회다. 평등이라는 가치를 주장하는 사람을 빨갱이라고 하면 예수도 빨갱이다. 아니 빨갱이의 원조다. 사회주의는 악마가 아니라 예수가 바라는 이상사회다. 성서는 불의에 침묵하지 않은 정의를 가르친다. 예수는 성전을 시장판으로 만드는 교인들, 하느님의 나라 이 땅을 쓰레기로 만드는 신자들을 사랑하실까? 한입으로 사랑을 말하면서 한입으로 저주가 가득한 교인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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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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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마의 탈을 뒤집어쓴 사탄 같습니다.

    2019.11.21 0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종교를 가진 사람 대부분은 이와 다르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2019.11.21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스갯소리로 지옥에 목사가 가장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으려는 참 기독교인도 많습니다. ^^;;

    2019.11.21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독교가 영성을 잃어버리고 목회자가 정치꾼의 시녀가 되는 세상입니다.
    안 그래도 개독교라고 욕먹고 있는데 거기에 휘발유 붓는 분 계시네요.

    2019.11.21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기독교2019.07.01 04:31


내가 개신교 감리교회 권사에서 개종해 가톨릭(천주교) 신자가 된지는 20년이 넘었다. 그런데 성당에 4~5년 정도 나가다가 그것마저 다니지 않으니 성당에서는 나를 냉담자라고 한다. 성당에서 냉담자란 ‘세례는 받았으나 종교 활동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신자’를 일컫는 말이다. 견진성사까지 받은 신자가 종교 활동을 하지 않는다? 성당에 나오지 않으면 종교활동을 하지 않는다...? 성당에 나오지 않는다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단정해도 좋은가? 신자여부를 가리는 척도가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종교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자’인가?



사전을 찾아보니 ‘종교 활동’이란 '종교에 관련된 활동', 즉 기도, 미사, 예배, 법회 등의 행위...라고 풀이해 놓았다. 그렇다면 이런 활동여부로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사는가의 여부가 가릴 수 있는가? 불의를 보고 참을 수 없어 권력과 맞섰다가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사람도 냉담자인가? 신앙의 척도는 교회나 성당에 자주 나오고 헌금을 많이 하고 교회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 착실한 종교인이요, 성서의 가르침을 쫓아 사는 사람은 냉담자인가?

내가 냉담자가 된 이유는 가톨릭교회 신부님의 강론과 예식을 보고서부터다.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 후 미사시간이 별로 즐겁지가 않았다. 신부님의 강론이 너무 보수적인데다 마침 선거 때가 되었는데 국회의원에 출마한 한나라당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이며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너무 불편했다.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하루는 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의 영명축일이라면서 젊은 신부님이 앞 자리 의자에 앉고 신도들은 꽃다발과 선물, 그리고 현금봉투를 들고 줄을 서서 신부님께 드리는 모습을 보고부터다.

내가 처음 성서를 만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 문고판 신약성서를 만나 읽으면서 받은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원수를 사랑하라, 이웃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네게 오리를 가자는 사람이 있으면 십리를 함께 가고 속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겉옷까지 주고...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오늘날 교회가 가르치는 내용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교회란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의 신앙공동체다. 교회에 나가 교인이 되어 형식에 따른 예배를 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가? 교회에 나가지 않더라도 성서대로 살면 구원 받지 못하는가?

노무현대통령이 후보시절 김수환추기경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하느님을 믿느냐”는 김 추기경의 질문에 “믿는다”고 대답했다가, 김 추기경이 “확실하게 믿느냐”고 재차 묻자 “희미하게 믿는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노 후보는 마치 꾸중을 듣는 학생처럼 고개를 속인 채 “앞으로 (프로필의) 종교난에 `방황'이라고 쓰겠다”고 말했다. 진실의 길’ 이기명기자가 노후보와 단 둘이 있을 때 노무현 후보에게 물었다. “누가 시비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대답을 하셨습니까? 그냥 믿는다고 대답하시지 않고요?” 노무현 후보가 대답했다. ‘거짓말 하면 고통스럽습니다.’ 노무현과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중 누가 더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충실히 따랐는가?



나는 전두환정권 시절, 학살자 전두환을 위해 조찬기도회를 하는 개신교의 모습을 보고 교회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무관한 그야말로 샤머니즘 화됐다는 사실에 절망했던 일이 있다. 그들이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부활과 재림을 믿는다면 학살자를 위한 축복기도를 할 수 있을까?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전두환 같은자를 축복하는 사람들을 사랑할까? 살인자를 위한 기도... 그것은 기도가 아니라 권력에 대한 아부요 잇권을 위한 비열한 추태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공유사상인 기독교가 자본주의와 결탁해 찰떡궁합이 됐다는 사실이다. 지팡이나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조차 가지지 말라(누가복음 9장 1~3절)는 가르침과 목사직을 대물림을 하는 교회, 종교세를 내지 않겠다는 대형교회, 살인자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고 문재인대통령을 죽이라고 설교하는 목자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자일까?

정경분리를 말하면서 종교세까지 거부하는 사람들이... 예수같은 제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뒷전이요 "여러분, 문재인이 민족 반역자인가 아닌가. 반역자는 단지 탄핵만 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사형을 시켜야 하는가... 역사를 보면 반역자는 사형시켰다. 극형에 처해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충동질하고 이런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인가? 기복신앙, 샤머니즘화 된 종교는 종교가 아니라 정치집단이요, 사교(邪敎)다. 예수를 버리고 거짓선지자를 추종하면서 어떻게 부활과 재림을 믿는 신도라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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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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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정한 신도가 되기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9.07.01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냉담자란 표현도 있군요.
    처음 알아갑니다.^^

    2019.07.01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교활동의 정의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종교는 없지만 주변의 종교인들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입니다. 형식이 뭐가 그리도 중요한지. 오히려 무신론자들이 신의 가르침을 더 실천하고 사는것처럼 보였거든요. 저는 늘 예수, 석가, 마호메트 등 신들은 저 위에서 친구일거라 생각하는데 그 신들을 따르는 현실의 인간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2019.07.01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기독교2019.04.06 06:32



  "우리는 고귀한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 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는 기독교 신자가 했다고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이 말의 주인공은 박근혜대통령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이 그것도 오래 전도 아닌 2016년 5월 18일 전남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한 말이다.

자유한국당이 누군가? 백주에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제 5공화국을 이어받은 정당이 자유한국당이 아닌가? 이런 정당이 5·18정신을 믿거름 삼겠다고...? 그가 믿거름 삼겠다는 정신이 전두환 노태우의 5·18인가 아니면 전두환 노태우에 저항한 5·18 민중항쟁 정신인가? 가해자가 5·18 민중항쟁정신을 이어받자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 광주학살을 정당화 하겠다는 뜻인가?

민주주의를 울권먹고 정의니 공화를 울궈먹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가면을 쓰고 사는지는 몰라도 황교안자유한국당대표는 기독교 의 전도사다.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기독교 정신을 실현하겠다는 사람이 백주 대낮에 광주시민을 그것도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를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학살한 5·18광주항쟁을 고귀한 5·18 정신'이라니... 

가짜들이 판을 치고 있다. 가짜들이 진짜 노릇을 하는 세상이니 현혹되지 않고 제 갈길을 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며 겁주고 심일조를 강요해 교인 수를 늘리고 학살자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기도 하는 사람들의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일까? 이 땅에 하늘나라를 건설하겠다는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가겠다는 사람들일까?    

2017년 세계 기독교인의 수는 무려 24억 7,956만명이다. 2000년 전 로마의 식민지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가 십자가의 형틀에 달려 죽은 후 12명의 제자가 이런 기적을 만들어 놓았다. 약 24억 8천명. 전세계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기독교가 심자가의 길을 걷고 있다면 세계가 지금 이 지경이 됐을가? 혹 당신이 믿는 예수는 황교안같은 이중 인격자. 위선자는 아닐까?



당신이 믿는 하느님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그 이웃이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예수라는 분에 대한 호기심과 성경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 문을 두드리게 된다. 성경을 읽으면 ‘가난한 사람, 온유한 사람,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자비를 베푸는 사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에 대해 희망을 주는 '팔복(八福)'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구약의 지혜서나 잠언서를 읽고 삶의 지혜를 얻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성서의 가르침에 감화돼 교회 문을 두드리지만 교회에 나가보면 성서의 가르침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교회는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너무나 다르다. ‘세상의 소금 역할을 해야 할 교인들 중에는 성서의 가르침과 너무나 다르게 사는 사람이 많다. 부유한 교회는 문을 걸어 잠그고 국민의 의무인 세금조차 내지 않는다. 공유사상의 교리가 거꾸로 사유사상을 가르치고 이 땅에 천국을 만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주공간 어디에 천국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가르치지 않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가르치고 부와 권력이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면서 권력에 복종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교회는 불의를 보고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역사의 고비마다 교회는 오히려 가해자의 편에서 개인의 평안을 축복이라고 가르친다.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성도들끼리 사랑하라’고 축소하고 살인하지 말라는 가르침은 교회 밖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경쟁에 매몰돼 체제를 바꾸자고 가르치는 교회는 한 군데도 없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라’는 가르침은 뱀처럼 지혜로움을 빼고 권력 앞에 복종하라는 순종만을 가르치고 있다. 기독교 역사상 ‘모든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한 권력에 맞서야 한다는 정의가 아니라 타협과 굴종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정의감을 거세당하고 부를 축적하고 권력 화되고 그래서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십자가에 높이 못박아놓고 세상 밖에서 죄를 짓고 교회에 와서 헌금 몇 푼 내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착각하게 하고 있다. 



성서는 역사와 마찬가지로 신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신관(神觀)이 필요하다. 그런데 전통적인 신관은 권력과 타협해온 변절의 기록으로 진짜 신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성서는 누구든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성령께서 인도한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성서만큼 어려운 책도 없다. 예를 들면 하느님의 정체성에 대해서 보자. 교인들에게 “예수님은 누군가?”라고 물으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하느님은 누군가?”라고 다시 물으면 “야훼”라고 한다. 실제로 신자들 중에는 3위 일체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은 드물고 3위 일체 신이 아니라 전통 신앙과 기독교가 뒤섞인 ’퓨전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라고 물으면 “하늘에 계신다”고 답한다. 하늘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인간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서를 보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도 있고 자기가 있는 어느 곳에나 하느님은 계신다’는 뜻을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인간 세상에 계시는 하느님을 ‘마지막 날 공중에서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면 영광중에 재림하신다’고 기록해 보통사람들은 난해하기 짝이 없다. 어렵기는 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다.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가 처녀로서 성령이 잉태해 예수님을 낳았다는 기록도 그렇다. 과학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기록은 ‘전능하신 하느님’이기 때문에 가능하며 과학으로 신을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사실 처녀의 잉태는 건국신화에 나오는 설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예수님이 누군지, 하느님이 누군지 바로 알지 않고서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11월 1일 현재, 약 4천7백만명의 한국인 중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인구는 2천497만명(53.1%)이나 된다. 불교 신자 1,072만을 빼고도 개신교 861만명과 천주교 514만명을 합하면 기독교 인구만 무려 1,375만명이다. 개신교도 수를 5백만명으로 잡아도 1년 교회재정(헌금액수)은 무려 2조 5천5백억원이다. 서울 강남 대형 S교회의 1년 예산이 270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미취학 아동과 ‘부끄럽다’는 등의 이유로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결식아동을 제외된 전국의 결식 아동 수만 30만5112명(정부의 급식비 지원 학생 수)이다. 

1년 예산 300억 원 규모의 서울 강남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경우, 월급과 판공비를 합쳐 모두 연봉 5억 원이나 받으면서 세금까지 내지 않는 성직자가 믿는 하느님이 진짜 하느님일까? ‘이웃 사항하기는 네 몸처럼 하라’는 성경대로라면 그들의 이웃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들이 강조하는 지옥이란 확실하게 없거나, 아니면 그들이 믿는 신이 가짜임에 틀림없다. 왜 기독교를 일컬어 네티즌들은 ‘개독교’라 하는 지 그들만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하느님의 자비심에 비추어 ‘지옥이란 없다’고 믿지만 이들을 보면 지옥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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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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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믿음은 마음속에 있긴하지만...
    그래도...기도할때만 믿음있는 사람들 같아 안타까워요.ㅠ.ㅠ

    2019.04.06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종교가 정치 세력화 되면 절대 안 됩니다.

    2019.04.06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거짓을 일삼는 자들이 종교의 힘을 빌려 권력을 유지하려는 모습은 참으로 역겹습니다

    2019.04.06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같은 애가 제일 무섭다, 저런 애가 나중에 IS처럼 테러 일으킨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학생들 앞에게 구체적인 실명으로 이렇게 요주의 인물로 만들었다면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것도 지난 겨울 혼자서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찾아가 1인 시위를 하고 왔다는 소문이 돌고 난 후다. 학교생활지도규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학교가 인권 사각지대라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그런데 학생의 인권을 이렇게 짓밟아도 좋은가?



어떻게 선생님이 다른반 수업시간에 학생의 구체적인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IS가 될 인물이라니... 지난겨울 촛불집회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며 초등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인원 1700만 국민들이 참여한 민주주의 혁명이요, 독일로부터 ‘2017 에버트 인권상까지 수상한 자랑스러운 쾌거가 아닌가? 가까운 곳도 아니고 경남 김해에서 혼자서 서울까지 차비를 들여 1인 시위를 하고 왔다는 칭찬을 하지는 못할망정 IS가 될 위험인물이라니...


개헌국면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게 주권자인 국민의 구체적인 인권보장이다. 주권의 핵심은 인간의 존엄성이요 인간의 존엄성의 핵심개념이 인권 아닌가? 인류의 역사는 인권신장의 역사다. 세계인권선언이며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가 그렇고 학교교육도 인권교육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다루어야 한다. 인권교육을 해야 할 교사가 수업시간에 인권을 짓밟는 언행은 교사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 인권이란 학교교육의 근본이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자는 것이 아닌가?


세계인권선언 제 1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인간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 받았으므로 서로에게 형제(자매)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0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


"헌법 및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 비준한 국제인권조약 및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말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는 신약성서의 인간존중의 사상. 침해할 수 없고 양도할 수도 없는 생득적인 권리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천부인권사상이요, 자연권인 인권이다. 피부색이나 인종, , 연령, 외모, 경제력,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두가 존엄성을 지닌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생각이요, 권리가 곧 인권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인권교육.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이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교육이다. 학교도 모든 교육에 앞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인권교육부터 해야 한다. 학교가 인권교육을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 학교폭력이요, 인권교육의 부재가 만든 결과가 끝도 없이 계속되는 학교 폭력이 아닌가? ‘여자는 밤에만 필요한 존재라는 제 1야당의 대표 말은 학교교육실패의 전형이요, 우리나라 인권의식의 현주소다.



세계인권선언, 헌법 제10,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등에 보장하고 있는 인권이란 학생이기 때문에 인권을 유보한다거나 학생인권을 보장하면 교권이 무너진다는 주장은 무지의 소산이다. 진정한 교권이란 교사들에게 주어진 권리학생들을 통제하고 단속할 수 있는 권리(물리적인 힘)’가 아니라 교사들에게 주어진 교사로서의 할 수 있는 교육계획을 수립하거나 자신의 교육철학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리더로서의 권리. 교과서만 가르쳐 시험을 치러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게 교사가 할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권을 외면하는 하는 교사, 인권을 무시하는 학교는 학생들을 교육할 자격이 없다.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지자체 의원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겠다는 헌법 제 10조를 무시하는 자격미달자다. 진보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자면 물고 뜯는 자들은 민주시민으로서 결격자요, 인권을 무시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도 마찬가지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 태어나면서 하늘로부터 받은 천부인권사상, 생득적 지위인 인권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누릴 수 없다는 생각은 무지의 극치다. 알파고시대에 살면서 계급사회 가치관으로 어떻게 교육다운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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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색안경을 쓰고 보면 모두가 색속입니다
    색안경을 벗어야 되겠습니다^^

    2018.01.05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미친거죠, 미친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지난 9년 동안 나라가 정말 많이 망가졌습니다.

    2018.01.05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네요. 그의 밑에서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받게 될 수많은 학생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네요.

    2018.01.05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모두가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2018.01.05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12.23 06:57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단 한 번도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거둔 일이 없다. 종교인에 대한 과세 얘기는 196872일 국세청이 목사, 신부 등 성직자들에게도 갑종근로소득세를 내게 하겠다고 발표한 게 처음이다. 그 후 여러 차례 종교인과세 주장이 나왔지만 빈번히 그들의 반발에 부딪혀 실패로 끝나고, 2014년 천주교와 불교의 조계종은 스스로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 대부분의 종교단체는 과세를 거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필자는 2007923일 오마이뉴스에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는 기사를 썼던 일이 있다. ‘공유사상인 기독교와 사유재산제도의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기독교와 자본주의가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자본주의가 변절했거나 아니면 기독교가 변절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공존할 수 없다. 물론 필자가 이 기사에서 기독교를 지칭했지만 해탈을 통한 이상세계를 꿈꾸는 불교나 다른 종교도 예외가 아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이 조세평등주의다. 그러나 과세를 거부하는 종교단체들은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종교단체에 대해 일반적인 사업장과 같은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새로운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하다는 이유를 들어 납세를 거부하고 있다. 정교분리원칙을 지키고 있는 나라에서 종교인 과세는 교회공동체의 재정을 세속의 조세 권력 하에 두는 것은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내고 있지 않으냐는 것이다.


정부는 종교활동비를 비과세 소득으로 유지하되, 종교단체가 해마다 그 내역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됐다. 이 수정안은 22일 차관회의, 26일 국무회의 등을 거쳐 연내 공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종교인과세 수정발표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소득세법과 그 시행령이 과세의 기본 원칙인 조세형평성을 크게 훼손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수정안이 종교인 과세소득 범위를 종교단체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어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톨릭교회의 사제와 수녀들의 연봉은 1,000만 원도 채 안된다. 현재 전체 근로자의 과반수 이상이 연봉 3,000만 원 이하다. 세계 최대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용기 목사는 16475천원을 십일조로 냈으니 연봉이 319425억원이었다는 계산이다. 물론 모든 교회가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조세를 거부하는 교회는 소수의 대형교화다. 한국교회의 90%이상이 연봉 3000만 원이하의 사례비를 받고 있으며 1000만 원이하의 연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마가복음) 성서에서 부자난 재물을 많이 가진자다. 여기서 부자란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가진자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조세를 거부하는 목회자들은 이런 성경말씀을 부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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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교인들은 국민이 아닌모양입니다

    2017.12.23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종교인들을 멀찍이서 바라보고 있을 유일신들께서 노발대발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2017.12.23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헛참...정말 국민이 아닌가 ㅏ보옵니다.ㅠ.ㅠ

    2017.12.24 0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기는 기독교인들은 세금이 공제 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2017.12.24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7.04.20 06:58


친박 연대체인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에 나와 막말하는 목사들을 보면 이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들인지 의심이 든다. 불의의 편에서 범법자를 두둔하는 목사와 변호사 그리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뉴라이트계 기독교인을 보면 그들이 사랑의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가 전지전능하고 이 땅에 다시 재림할 예수를 믿는다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일까? 2000여년이 지나도 풀이지 않는 수수께끼. 예수는 신인가, 인간인가


2000여년전 이스라엘 땅 나사렛에서 태어난 목수의 아들 예수. 전 인류역사를 통해 이 사람만큼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된 사람,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있을까? 유럽의 역사는 기독교 역사다 아니 예수의 역사다.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를 놓고 벌이는 전쟁의 역사. 교황권의 확대를 위해 벌이는 십자군전쟁을 비롯해 예수를 못박아 죽인 유대인 박해로 인한 광란의 역사가 바로 유럽의 역사다.



예수 그는 누군가? 인간인가? 아니면 신인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2000여년을 두고도 풀리지 못하는 수수께끼다. 예수는 신이다. 그것도 보통 신이 아닌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신이다. 예수를 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하는 순간 그는 바로 적그리스도가 되고 이단이 되고 사탄으로 낙인찍힌다. 의문조차도 입에 올리기 불경스러운 말,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인간인가?


지구상에 사는 사람치고 예수를 만나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성서를 통해 혹은 선교를 통해 천주교로, 개신교로, 그리스정교로, 혹은 이슬람교로... 세계선교통계에 따르면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 총인구는 235452만여 명이며 개신교 인구 43956만여 명까지 합치면 70억 세계인구의 1/4~1/3을 차지하는 숫자다. 기독교 교파가 44000여 개 라는 통계 하나만 보더라도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예수가 신인가 사람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 즉 신관(紳觀)에 관한 문제다. 예수가 하나님이 된 것은 니케아공의회(BC 325)에서 정통신조로 공인된 후 451년 칼케돈공의회에서 추인되어 정식교의로 확정되었다. 삼위일체 교의에 따르면 하나님 안에는 성부 성자 성신의 3()가 존재한다. 예수는 성자다. 고로 예수는 하느님이라는 것이다.


예수=하느님이라는 등식은 여러 가지 이율배반이 따른다. 우선, 성서적으로 볼 때 부활하여 하늘로 올리어진 예수는 하느님과 합쳐져야(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16:19)거나, 예수가 감람산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면서 십자가 죽음을 면케 해 달라’(22:42)고 애원한 구절 등은 설명할 길이 없다. 이들 구절은 예수와 하나님을 엄연히 구분 짓고 있다.


그렇다면, 기독교 지도자들은 왜 예수를 신으로 만들어 놓은 것일까. 나는 가끔 지옥이란 것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인면수심의 인간들... 사람이기를 거부하고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못된 짓을 골라가면서 하고도 가장 도덕적인 채 하는 철면피 목회자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기독교인을 잡으면 십자가 형틀에 매달았던 시절,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필요했던게 무엇일까? 그것은 예수가 신이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이 아니었을까?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모든 종교가 다 그렇듯이 교조는 절대자이거나 완전한 존재다. 계급사회에서 미륵불이 필요했듯이 사람으로서 대접받지 못하는 서민과 노예들은 누군가 그들을 구해 줄 구세주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그래서 난생설화나 정상분만이 아닌 옆구리탄생 혹은 겨드랑이에 날개가 난 장수가 아니었을까? 사실, 예수가 하나님이면 어떻고, 하나님이 아니면 또 어떤가. 불교에서도 중생이 곧 부처라 하고, 천도교도 인내천(人乃天), 즉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 하지 않은가? 기독교에서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여기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은가?


촛불정국에서 탄기국집회에 참석해 중세 유럽 기사의 방패를 본딴 피켓과 창, 투구를 쓴 십자군을 흉내 낸 퍼포먼스를 벌이며 '계엄령 선포가 답이다', '군대여 일어나라', ‘보톡스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를 외치며 범법자를 비호하는 개신교 목회자를 보면 그들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성직자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들이 예수가 신이요, 지옥이 있다고 믿는다면 어떻게 그런 행동이며 말을 내 뱉을 수 있겠는가? 자본의 정령당한 예수, 이데올로기가 된 기독교가 아니라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그런 기독교라면 신인들 어떻고 인간이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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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예수는 인간이면서 신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예수를 신으로 믿는 자들이 그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 것이지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04.20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독교가 우리나리에 들어와
    이상하게 변질된 것 때문에 생기는
    불상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뭐든 이상하게 왜곡시켜 버리는 데에는
    다들 선수들이니까요..^^

    2017.04.20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자기가 혼자서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입니다만
    선동하는게 문제입니다
    본질을 왜곡합니다

    2017.04.20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든 기독교가 전부 그러지는 않을진대 이러한 몇몇 사람들이 교단 전체를 흐리고 있네요

    2017.04.20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웃 사랑 하기를 내 몸처럼 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기독교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4.20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가 인간으로 잇을 때의 삶이지요.
    저는 인간의 아들로 온 예수를 믿습니다.
    천주교의 교리대로라면 지옥은 있습니다.
    그것이 없으면 예수를 믿어야 할 이유도, 그의 교리대로 살아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자를 벌하기 위해 있기도 합니다.

    2017.04.20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제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죠.
    종교를 타락시킨 것도, 신을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내린 것도 모두 인간입니다.

    2017.04.21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미꾸라지 한 마리가...전체를 흐린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에고...ㅠ,ㅠ

    2017.04.21 0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7.02.13 06:58


일흔번의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이런 성서에 나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남을 못살게 굴던 정말 사악한 사람이 거짓 사과 한번으로 선한 사람이 됐다고 믿어도 좋을까요? 같은 성경에 의심받지 않으려면 의심하지 말라.”는 말도 나옵니다. 심지어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구도 있으니 성서의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았다는 근본주의 신자들이 믿지 않을리 있겠습니까?



말이란 이현령 비현령이라고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나 봅니다. 이런 몇 마디만 놓고 보면 의심하면 오히려 나쁜 사람 취급받기 십상입니다. 무한의 사랑, ’관용을 베풀면서 살라는 좋은 뜻이지만 만약 정말 나쁜 사람이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거짓 용서를 구할 때도 끝없이 용서를 해야 할까요?


회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헬라어로 메타노에오라는 단어로 마음이나 목적이나 생각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성서를 보면 예수의 수제자 베드로도 예수를 배반하고 가롯유다도 예수를 배반했습니다. 두 사람의 회개는 같지 않습니다. 가롯유다는 거짓회개를 하고 베드로는 진정한 회개를 한 것입니다. 두 사람이 회개 후 한 일을 보면 일 수 있습니다.


전체의 뜻을 감추고 부분을 놓고 시비를 가리는 것은 바른 해석이 아니지요. 바른정당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기각할 경우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결의했다는 뉴스를 보고 난 생각입니다. 바른정당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진정한 회개를 했을까요? 그들은 지난 1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중앙당창당대회를 하면서 당 소속 의원 31명 전원과 시·도지사,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무릎 꿇고 박근혜 정부의 이름으로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통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죄한다고 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베드로의 회개를 했을까요? 그들의 사과가 믿어지지 않는 이유는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바꿀 때도 그랬습니다. 그 때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 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후 그들이 달라졌나요? 그들이 달라지기는커녕 스스로 자백한 것처럼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결과를 만들지 않았습니까? 온갖 못된 짓을 골라가며 해 국민들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서 무릎한번 꿇어 용서를 빈다고 그들이 개과천선했다고 믿어도 될까요?


일제식민지시대를 살면서 왜놈들에게 붙어 동포들에게 왜놈들보다 더 간악한 짓을 한 사람들이 누굽니까? 동포들에게 학도병으로 강제징용으로 정신대로 내보내야 한다고 한 자들이 누굽니까? 해방 후 이승만과 합작해 보도연맹이며 제주항쟁을 진압한자들이 누굽니까? 친일청산의 대상이었던 그들이 유신과 광주학살을 저지르고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든 자들이 구굽니까?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바른 말하는 사람들의 입에 재갈을 물린 자들이 누굽니까? 


그 피해자들, 그 후손들이 지금도 한 맺힌 삶,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무릎 한 번 꿇고 용서를 빈다고 그 죄가 없어집니까? 최순실게이트는 그들이 만들었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민들의 눈을 감기고 귀를 막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인들이 그들 아닌가요? 양극화와 청년들에게 헬조선을 만든 자들이 누굽니까? 새누리당이 더 죄가 크다고요? 새누리당도 자유국민당이라고 이름을 바꾸지 않았습니까? 그들과 다르다고요? 바른정당과 자유국민당은 오십보 백보입니다.


하긴 바른정당은 야당보다 더 발빠르게 국회의원 소환제도와 대학입시제 법제화·육아휴직 강화·아르바이트생 보호법 등을 내놓았습니다. 참 좋은 법안입니다. 서민들이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지난 국회에서 야당들이 제안했던 성격의 법안들입니다. 이런 법안을 제출하면 죽기살기로 앞서 막았던 자들이 정당이름 바꾼 기념으로 내놓은 것으로 그들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합니다. 성서의 일흔번의 일곱 번 용서는 진정한 회개를 한 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착하기만 했던 국민들이 깨어나 기득권 세력들이 꺼내는 국민기만술에 더 이상 들러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분명한 사실은 자들은 악의 세력, 촛불이 바라는 청산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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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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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개를 모르는 집단이지요. 저들은 절대로 회개할 자들이 아닙니다.
    기득권을 포기할 자들이기 아니기 때문입니다.

    2017.02.13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습니다. 주권자들이 현상과 본질을 보지 못하도록 장난질을 하고 있습니다. 본질을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2017.02.14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2. 사필귀정일 것 같습니다.
    늦든 빠르든 결국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 진리인 듯합니다.^^

    2017.02.13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순조의 말처럼 "인간은 본디 악하다"는 성악설을 안 믿을래야
    안 믿을수 없습니다
    본대의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2017.02.13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포장 하나는 귀신 같습니다. 이제껏 이들의 살아온 방식이긴 하지만, 저기에 또 속아넘어가는 국민들이 있을 테니 답답하기도 하고요. 본질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2017.02.13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제 뉴스를 보니 새누리잔당 자유국민당이 당기를 북한의 김일성광장의 횟불을 저작권 침해하고 훔쳐 왔더군요. 빨갱이에 횟불까지...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종북세력입니다.

      2017.02.14 06:01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일 좋은 방법은 적폐청산을 가지고 정권교체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2017.02.13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번에도 죽쒀 개주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조짐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7.02.14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6. 제발 또 속아주라 개 돼지 국민아. 저들이 하던 방식 발상으로 다시 들이대는 겁니다. 지들이 지켜야 할 많은게 있으니까요. 개누리 잡동사니스러운 것들.

    2017.02.13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돈으로 촛불반대 집회에 동원하는 자들이니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절대로 만만한 자들이 아닙니다.

      2017.02.14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번엔 절대 속지말아야할터...ㅠ.ㅠ

    2017.02.14 0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또 속지 않을까요? 지금 거론되고 있는 유력주자들이 과연 쌓이고 쌓인 적폐를 청산할 수 있겠습니까?

      2017.02.14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6.12.25 07:25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아침, 여러분의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 아카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원수를 사랑하며 당신을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성탄절하면 무슨 생각이 나세요? 사랑의 예수님,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귀한 분이었지만 인간이 사는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와 소외되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피한방울 남김없이 모두 주고 떠나신 분입니다. 그것도 그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골고루 똑같이...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을 조건 없는 사람 즉 아가페 사랑이라고 표현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가 전하는 예수님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님이 가르치는 사람은 이웃 즉 도움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람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성서에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에게 전하기를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한평생 길어야 100도 못되는 삶을 살다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지는 게 인생입니다.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찰나에 비할 수 있는 인생을 살면서 오욕(五慾-식욕, 물욕, 수면욕, 명예욕, 색욕)과 칠정(,,,,,,)의 노예로 살다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욕심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고 방황하다 사라지는 사람들...

사람들은 나름대로 인생을 살면서 닮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예수님을 롤모델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기독교인들 즉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의 삶을 따라 살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세계인구 75억 중에 기독교인구만 23억정도라고 합니다. 이슬람교인 수 17억까지 계산하면 거의 절반 이상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자는 기독교와 유대교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닌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차 서로가 서로를 죽일 무기를 지구에 가득 채워놓고 있습니다. 말로는 사랑을 외치면서 그 실은 증오과 미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웃을 네 몸처럼...’이 아닌 원수로 생각하며 살상 무기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무기를 만드는 돈이면 이 세상에는 굶주리고 고통 받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들이 아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살기 어려운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이 된 이유 중의 하나는 선생 되기를 두려워 할 줄 모르는...’ 가짜 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회칠한 무덤 같은 위선자, 거짓 선지자들이 예수님이 가르친 진짜 사랑을 감추고 왜곡된 사람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애로운 예수님에게서 이런 모습이 상상이나 되십니까?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오늘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삶을 살면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를 타협하는 사람들을 향해 하는 경고가 아닐까요? 진정한 사랑은 불의와 타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진짜 아가페 사랑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요?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모르는 기독교인들로 세상은 예수님이 전하는 진짜 사랑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탄절 아침, 예수님의 참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흔히 예수님의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고 하니다. 그렇다고 불의를 외면하는 순종이나 복종까지도 사랑하라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사랑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유월절이 가까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기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을 보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애로운 예수님에게서 이런 모습이 상상이나 되십니까?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오늘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삶을 살면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를 타협하는 사람들을 향해 하는 경고가 아닐까요? 진정한 사랑은 불의와 타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불의를 몰아 내고 자유와 평등 평화가 넘치는 세상... 예수님이 실현하고자 했던 하늘나라는 그런 세상이 아닐까요? 진짜 아카페 사랑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한...’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탄절 아침, 예수님의 참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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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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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수는 진보좌파적 혁명가였습니다.
    가르침도 그렇구요.
    칼뱅의 청교도가 나오며 보수화됐지요.
    자본축적의 논리를 인정하는 것도 그때부터 본격화됐고요.
    작금의 대형교회가 바로 그러하고요.

    2016.12.26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즐거운 성탄 보내셨지요?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2016.12.26 0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철학2016.05.23 06:55


제정일치시대도 아니면서 종교인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는 나라... 종교단체를 건드리면 표를 잃게 된다는 계산 때문일까? 실제로 대한민국의 종교인 수는 2014년 현재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나타나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절반이 종교인이다. 그런데 왜 국민의 절반이나 되는 종교인을 두고 학교는 종교교육을 하지 않을까?


교회나 절에 다닌다는 학생들에게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해 물어보면 황당한 대답이 나온다. 불교신자라면서 부처님을 신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독교인 중에는 예수가 신인지 인간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있다. 어른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종교를 마치 자기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믿고 있는 신에게 기도하면 들어 주는 대상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수학능력고사 철이 되면 일찌감치 절에 들어가 100일기도를 하거나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무엇이든지 빌기만 하면 들어 주는 신... 우리네 서민들의 정서는 종교란 마치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는 대상이요, 그 신에게 복을 비는 것이 종교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제가 동네 아이들 모아놓고 철학을 하면서 종교과목을 가르치겠다고 시작했다.


지난 시간 불교에 대해 공부했다. 불교는 3법인. 4성제, 8정도를 통해 수행해 업인에 의해 3도 6계를 윤회하는 인간이 해탈의 길을 찾는 종교가 불교다. 이에 반해 기독교는 예수를 믿고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살면 영원한 삶을 얻는다는 종교다. 현생은 내세를 위한 준비과정이요, 내세는 근심도 걱정도 없는 영원히 죽지 않는 세상. 고통도 슬픔도 없는 세상이다. 내세를 준비하기 위한 현생은 '이웃 사랑하기르 네 몸처럼 하라'는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천국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기독교다 


기독교의 교리


하느님의 천지창조

구세주(메시아,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동정녀에게서의 출생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천국의 거주민이 될 자격을 얻으며, 영생(영원한 삶)을 얻을 자격이 주어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세상 마지막 때에 다시 올 것)의 약속

성령의 존재와 성령을 통한 영적인 각종 은사의 존재

인간 영혼의 존재와 천국/지옥으로 대표되는 사후세계의 존재

마지막 때의 모든 인간의 부활과 예수 재림 후 최후의 심판에 따른 영원한 판결,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완성(나무위키)


기독교의 하느님은 어떤 신인가?


기독교란 어떤 종교인가? 기독교는 천주교든 개신교든 개신교가 이단이라고 규정한 여러 종파들이 믿는 신은 유일신 하느님이다. 그 하느님이 3위일체인가 아닌가에 따라 이슬람교가 되기도 하고 수많은 종파로 분열됐지만 3위일체 즉 야훼와 예수 그리고 성령이 한 몸인 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무소불위의 신이 기독교의 하느님이다. 이 하느님은 본래 하느님이지만 인간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왔다가 인간에게 배신을 당해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해 세상 끝날에 심판자로 오실 신이 하느님이다. 


기독교의 하느님은 6일만에 우주를 창조하고 이래 째 되는 날 인간을 창조한다. 남자 혼자인 것이 외롭게 보여 남자의 갈비뼈를 취해 여성을 만들고... 그래서 시작한 인간의 역사.. 그 인간은 창조주의 뜻을 무시하고 형제간의 살인까지 하는 사악함(원죄)을 본 주물주는 온갖 방법으로 인간의 회개를 시도하지만 결국 신의 뜻을 거역하고 욕망의 노예가 된다.


보다 못한 하느님은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 스스로 죽기까지 사랑하라는 교훈을 남기도 십자가를 진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힌 지 3일만에 부활, 승천한다. 사랑의 화신이 된 예수. 인간을 사랑하다 사람들에게 목박혀 줌임을 당하면서까지 사람을 사랑한 예수. 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스스로 죽기까지 하면서 원수까지를 사랑하라는 교훈을 실천한다. 이러한 예수의 삶을 기록한 책이 신약성서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라는 사람이 기록한 4복음서다.


기독교의 종파와 교리


기독교는 유대민족의 고유신 야훼를 믿는 민족종교가 예수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후 신약과 구약으로 구성된 성경을 경전으로 삼고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예수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다. 이슬람, 힌두교, 불교와 함께 세계 4대 종교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 약 24억 명의 신자 수를 지닌, 현재 인구 수로 세계 1위의 종교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기독교'란 그리스도의 한자 음역인 기리사독(基利斯督:)에서 유래한 말로 많은 사람들이 개신교와 혼동하여 기독교와 천주교가 다른 종교인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같은 예수님을 믿는 종교다. 천주교에서 자신들을 호칭할 때는 그냥 천주교라고 하고 넘어가기 때문인 듯. 그러나 한국, 중국에서 말하는 기독교는 대부분 개신교만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기독교는 2000년이나 되는 긴 역사 동안 무수한 분파들이 갈라져 나옴에 따라 현재는 2만 여개나 되는 무한 수의 교파들이 있으며 이에 따라 각 교파의 교리나 성경 해석도 조금씩 다른 면이 있다.


천주교와 개신교 그리고 기독교 종파들....


기독교의 원래는 하나였다. 예수께서 부활하고 승천 후 약 1,000년 동안 교회는 하나를 유지해왔다. 그러다가 1054년에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와 서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가 갈라지게 된다. 교회가 분열된 이유는 성령이 누구로부터 나오느냐?’에 따라 분열된다.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는 성령이 야훼부터 나오는 아버지의 영이라고 주장을 한 반면, 서로마를 중심으로 한 교회는 성령인 야훼와 예수부터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이 둘은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1,000년 동안 하나의 교회로 내려오던 교회가 분열된다.


결국 동서교회의 분열즉 동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를 동방교회, 서로마제국을 중심으로 한 교회를 서방교회라 한다. 그러다가 1517년에 서방교회가 다시 한 번 분열을 겪게 되는데 당시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을 내걸고 개혁운동이 시작됐는데 이것이 종교개혁이다. 결국 루터는 교회로부터 파문당하하자 설 곳이 없어진 루터와 그의 지지자들이 프로테스탄트(대항자-protestant)교로 나누어진다. 오늘날 개신교라고 부르는 교화 즉 예수교, 감리고 성결교...는 루터의 후예들이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기독교의 하느님은 구세주(메시아,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동정녀에게서의 출생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천국의 백성이 될 자격을 얻고,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종교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을 믿으며 성령의 존재와 성령을 통한 영적인 은사를 믿으며 영혼의 존재와 천국/지옥으로 대표되는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으며 모든 인간의 부활과 예수 재림 후 최후의 심판과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믿는 사람들이며 이들이 믿는 종교가 기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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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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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교단체가 특권을 누리는 나라..대한민국입니다....

    2016.05.2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교의 양극화도 심각합니다 종교인들이 교조의 가르침을 따라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16.05.23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학교도 종교교육을 가려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특정종교를 믿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를 알아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6.05.23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교육이 어디 가르쳐야할 걸 안 가르치는게 어디 종교뿐이겠습니까? 지금 식품첨가물이나 건강관련 문제가 심각한데 개인이 알아야할 상식조차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2016.05.23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3. 기본적인 교육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종교 근본을 알아야 더 나아갈수 있습니다

    2016.05.23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민화교육입니다. 사람답게 사는 길... 자존감을 가지고 살도록 학교가 가르쳐야 하는데 학교에는 교육이 없습니다. 문제풀이만 하는 학원이 된 지 오래입니다.

      2016.05.23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4. 개신교라고 하죠..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 갈려고 노력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며,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도 멀었죠. ㅠㅠ

    2016.05.23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천주교과 개신교도 구병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기독교가 기복신앙이 된 이유는 목회자들의 잘못인 듯합니다.

      2016.05.23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5. 여고가...종교제단이라...
    종교시간이 있긴했었지요.

    잘 보고갑니다.

    2016.05.23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가 공부했던 학교도 정신을 차려보니... 기독교계열이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들어갔었죠;;; 개인적으로 저는 종교에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21세기는 상식과 과학의 시대라고 믿고있습니다. 다만 인도언어와 그리스언어의 어원을 연구하다보니 그리스로마 신화와 성경 및 불경이 꽤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종교는 인간의 진화가 덜 된 그 증거라는 견해는 바뀌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현상 정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2016.05.23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월하셨군요. 좀 머리서서 보면 드르게 보이지요. 본질이 안 보이는 종교인은 무속인이 되기 안성맞춤입니다.

      2016.05.31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7. 일본도 종교계는 세금이 없지만
    세금 거두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이들의 부패와 팽배한 문제가 늘 있기 마련이지요.

    2016.05.24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이 무슨 제정일치시대도 아니고... 종교인들의 머리수 때문에 정치인들이 겁을 집어 먹는게지요. 돈과 타협한 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2016.05.31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종교2015.05.26 06:58


종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 성경을 처음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예수에 대한 존경과 경외감...? 천국백성이 됐다는 자부김과 선민의식..? 자신이 살아 온 삶에 대한 반성과 함께 느끼는 죄의식...? 불신자에 대한 연민과 전교에 대한 열망...? 죄사함 받음에 대한 고마움과 거듭남에 대한 감사... 중 어떤 마음일까?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기독교인들의 일반적인 정서가 그렇다. 그러나 세상에서 살다보면 성경의 가르침 대로 살기가 너무 힘에 벅차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산다는 게 현실과는 너무나 큰 괴리감을 회의에 빠질 때가 많다. 뿐만 아니라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십계명이며 헌금의 부담과 같은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하거나 죄의식에 빠지기도 하지만 하느님이 두려워 울며 겨자먹기로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도 없지 않다.

 

생선장수에게는 생선 냄새가 나듯이 예수쟁이에게는 예수냄새가 나야 한다. 그렇지 않은 신자는 가짜다.’

 

80년대 말, 당시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민주화의 바람은 하느님의 선택받은 백성... 천국을 보장받은 신자로서 감사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 준다. 전태일열사의 분신으로 시작되는 이 거대한 민주화의 바람은 공순이 공돌이가 노예가 아니라 노동자도 사람이라는 의식개혁의 바람이 불어 닥친다. 언론계에서 한겨레신문이 창간되고, 교육계에서는 교사도 노동자라는 전교조의 출범과 함께 종교계에서도 해방신학이나 민주신학의 거센 바람이 불어닥친다.

 

신학이 없는 종교인이란 목회자들의 신앙 수준을 넘지 못한다. 더구나 성경이란 성령의 은혜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일점 일획도 달리 해석해석 안 된다는 성경무오류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종교계에 나타난 민중신학의 바람은 고통받는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곧 하느님께 베푸는 것이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신앙관으로 민중신학의 바람이 불어닥친다. 민중신학은 천국이란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인간의 사후세계를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 아니리 이땅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할 곳이라는 신앙고백을 하게 된다.

 

노동계에 불어닥친 거대한 노동운동이 언론계와 교육계 그리고 종교계에도 들불처럼 터저나온 변혁도 잠간, 수구세력들의 총공세가 시자괴고 그들에 의해 처참하게 침탈당하게 된다. 전두환일당들이 광주시민들을 학살하고 정권을 잡으면서 언론계를 비롯한 진보세력들에 대한 철퇴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수구세력에 점령당한 변혁의 바람은 또다시 꽁꽁 얼어붙는 겨울공화국을 만든다. 노동탄압과 전교조교사 학살 그리고 사회전역에 공안바람은 또다시 수구세력의 세상을 만들고 종교계에도 예외없이 수구세력들이 장악하게 된다.

 

 

 

역사는 승자의 역사. 종교개혁은 토마스 뮌쯔가 아니라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이, 흑인해방은 맬컴 X가 아니라 미틴 루터 킹이 흑인해방운동가로 기록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최근 예수냐 바울이냐라는 책을 펴낸 문동환목사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믿는 것은 예수가 아니라 바울이 전교한 유대교라고 질타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금과 옥조인 성서는 메시아와 왕조, 절대권력, 권위주의, 선민의식 등을 거부한 예수와는 정반대의 신학을 정립한 바울에 의해 씌여졌기 때문이라 것이 그의 지적이다.

 

지옥을 강조하고 돈을 사랑하는 기독교. ‘권력은 위로부터 나자 않음이 없다며 불의한 권력에 복종하라고 가르치는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멀다. 오늘날 기독교의 부패와 타락을 말하면 이단이 되고 기독교를 비판하는 글만 쓰면 예외없이 삭제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하는 세상.

 

종교인들 중에는 왜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을까?

당신이 믿는 예수는 짝퉁이야

조용기 목사가 만들겠다는 천국은 어떤 것일까?

오세훈의 눈물, 사랑의 눈물인가 악어의 눈물인가?

김홍도목사, 박원순이 마귀면 당신은...?

 

 

필자가 썼던 이런 글들은 하나같이 다음 클린센터에서 권리침해신고 (명예훼손)’로 삭제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예수보다 돈을 사랑하는 교회, 가난한자와 병든자 그리고 고아와 과부를 못살게 구는 기독교에는 예수님이 없다. 일찍이 신동엽시인은 껍데기는 가라고 했지만 껍데기가 판치는 교계에는 아직도 예수님을 팔아 호의호식하는 자들이 주인 노릇을 하고 이다. 짝퉁 예수를 팔아 배를 채우는 가짜 선지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예수님이 아닌 바울을 믿는 탕자들의 적그리스도가 판을 치게 될 것이다.

 

 

-----------------------------------------------------------------------------------------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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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 부끄럽습니다.

    2015.05.26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성경의 말씀이나 불교의 가르침은 참 좋은데
    그걸 이용하는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2015.05.26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짜들이 너무 설치고요. 교인들은 너무 의존적이예요. 명쾌하게 알 수 있는데도 회피하지요.

    2015.05.26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크리스천으로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ㅠㅠ

    2015.05.26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특정 종교를 조금이라도 비난하는 기색이 있을 경우 여지없이 권리침해로 신고하는 모양이로군요. 참 씁쓸합니다

    2015.05.2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금은 기독교는 예수보다 바울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확실합니다.
    더 큰 문제는 보수 반동의 주세력이 됐다는 것입니다.
    대형교회의 기독교 근본주의자 우파는 한국 우경화의 핵심세력입니다.
    이들을 막지 않으면 영원히 답이 없습니다.

    2015.05.26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저도 기독교를 그리 좋게 보지않고있습니다 민폐부릴정도로 교회홍보및 전도도 짜증나구요

    2015.05.26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 세상 모든 피조물 중에 창조주를 찾고 더듬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고 오직 인간에게만 신을 알 수 있는 마음을 주셨는데...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종교를 도구 삼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지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의 삶속에 비일비재합니다.
    저도 어쩌면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내 편을 만들고 내 사람을 만들고 내게 유익이 되는 상황을 만들고...
    그래서 신약속 제자들과 사람들을 가르치신 예수님의 말씀들을 가슴에 더 새기고 움직여야 겠습니다.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야할 때입니다.
    성경에는 '하라, 하지마라' 만 있어요. 하라는 것을 하지 않고 하지말라는 것을 하고 살 때 인간은 본성대로 살면서 손가락질 받겠지요...

    2015.10.27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3.05 07:00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이 그의 옷을 벗기고 상처를 입혀 거의 죽게 된 것을 버려두고 갔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 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해 지나갔다. 또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 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서 그 상처에 감람유와 포도주를 붓고 싸맨 후에 자기 말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봐주었다. 다음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주인에게 주며 '이 사람을 돌봐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갚겠소'라고 말했다".(신약성서 누가복음 10장 30-33절)

 

이 비유는 율법 교사가 예수께 질문하면서 시작되는 얘기다.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율법교사가 이웃을 몰라서 물었을 리 없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면 도대체 그 한계가 어디까지 입니까?”라는 의미로 질문한 것이다.

 

예수께서 율법교사에게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준다. 이 비유에는 세 사람이 등장한다. 먼저 사제(종교지도자)와 레위(지식인)인이다. 사제와 레위인은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피해서 지나가 버린다. 아마도 그들은 죽은 듯 보이는 강도만난 사람을 보면서 시체에 접촉하는 것은 부정하다는 규정(이스라엘 법 미쉬나 규정)을 떠올렸는지 모른다.

 

 

사마리아인이 누군가?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이방인들보다 나쁘다고 간주하였다. ‘사마리아인들과 함께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돼지고기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할 정도였다. 이렇게 평소 유대인들로부터 미움을 받던 사마리아인이 자기네를 업신여기던 사람이 강도를 만나 죽어가고 있는데 동족인 레위인과 사제는 외면하고 지나갔지만 평소 미움 받고 홀대받던 사마리아인은 강도만난 사람을 치료해주고 비용까지 부담하는 자비를 베푼다는 얘기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원래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얘기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지식인과 종교인들의 위선을 말할 때도 가끔 사례로 든다. 성서에 나오는 강도만난 사람의 성서 얘기는 너무나 유명해 이런 얘길 꺼내는 게 진부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고위공직자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지식인들의 모습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 성서에 나오는 인물은 레위인이다.

 

강도만난 사람 혹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등장하는 지식인(율법교사)은 예수에게 다가 와 예수를 시험하는 가증스러운 모습에서 지식인의 위선을 읽을 수 있다. 죽어가는 강도만난 사람을 버리고 간 레위인은 우리사회로 치면 최고 지식층이다. 청문회에 등장하는 국무총리후보, 대법원장 후보 혹은 장관후보쯤으로 보면 비슷할라나? 이들 지식인들은 겉모양은 번지르르하다. 그러나 입만 살아서 진리를 말하고 도덕과 윤리를 말하면서 속은 구린내가 진동한다.

 

레위인은 야곱의 열두 아들 중 레위의 자손으로(예수님의 족보란 동정녀로 태어났다면서 혈통을 따지는 것 자체가 웃기는 얘기다) 이스라엘 민족의 제사장(사제)이 되는 특수한 지파로서, 모든 제사장은 레위인으로 구성되었다, 이스라엘의 첫번째 계급은 사제직이고, 둘째 계급은 성전에서 악사의 역할을 하였으며, 셋째 계급은 성전지기 및 그 문지기였다. 그 밖에 모든 레위인은 성전에서 일하는 자 외에는 백성을 가르치는 일을 맡았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선생을 레위(랍비, 라오니)라고 부르게 된 사연이 여기서 연유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미워한 유대인이 제사장, 레위인, 부자 순서이고 실제로 그들이 예수를 죽이는데 주역을 하였다.

 

 

모든 지식인들이 다 이중인격자라거나 부도덕하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양심적은 지식인들은 늘 권력으로부터 탄압과 소외를 받고 살아왔지만 그들이 있어 사회를 부패로부터 지키는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난 권력의 주변에서 곡학아세하는 지식인들이 있어 우리사회는 더더욱 부패하고 황폐화되고 있다.

 

둘째로 등장하는 인물이 제사장이다.

 

레위인도 그렇지만 제사장 또한 강도를 만나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하고 지나가 버린다. 제사장이 누군가?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종교국가에서 제사장이란 최고의 지위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들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사악한 인간인가를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형교회 목사와 같은 인물이 곧 사제로 비견될 수 있는 인물이다.

 

엊그제 ‘조용기 목사가 만들겠다는 천국은 어떤 것일까?’라는 포스팅에서도 지적했지만 그들은 입으로는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고 가르치지만 정작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이웃이 아니라 ‘돈’이다. 교인들이 낸 헌금을 도둑질 해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교회를 대물림하는가 하면 사유재산 화하는 철저한 악덕상인이다. 광주시민을 죽인 전두환이나 노태우를 보고 ‘권력이란 위로부터 나지 않은 게 없다’며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나 하는 파렴치한이 그들이다.

 

돈과 하느님을 함께 섬기지 못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성직자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권력의 편에서 곡학아세하는 지식인들... 그들이 오늘날의 제사장과 레위인들이다. 그들의 위선과 거짓증언으로 강도만난 사람(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은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예수님이 살아 있다면 왜 이들이 나쁜 짓을 하도록 구경만 하고 있을까? 심판 때까지 기다리게 한다는 신의 뜻은 강도만난 사람에게 너무 가혹하고 레위인이나 제사장에게는 너무 관대하지 않을까?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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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빗댐이 지금에도 유용하다는 사실이 서글픕니다.
    예전에 읽으면서... 그대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구나...
    이렇게 지적 받으면서도 그들은 왜 마음을 돌이키지 못할까...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2013.03.05 07:21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저 안타까울뿐이네요. 쩝~

    2013.03.05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 사람의 기독교인으로서 참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2013.03.05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해바라기

    위선을 뒤집어쓴 목회자라면
    조찬기도를 했다고 한들 응답되는건 없을 겁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화요일 보람된 하루 되셔요.^^

    2013.03.05 07:40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레위인이나 율법교사와 한 패거리라고 할 수 있지요.
    종교가 사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13.03.05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6. 종교도 하나의 사회집단처럼 변질되어가고.. 의지할 곳이 없네요..ㅜㅜ

    2013.03.05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랑은 주는 자의 권리가 아니라 받는 자의 권리라고 하지요.

    2013.03.05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8. 관전평

    종교란게 애초 위안을 주는듯하며 군림하는 용도로 만든것이다.
    그래서 결국 반반 기대하면 된다.
    군림하면서 위로해 주는 도구가 종교란것이다.

    2013.03.05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9. 권력을 쥔 자들이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 일반 시민들만큼의 자각능력만 가지고 있으면......
    이런 인간들에게 나라을 맡겨야 하는 제가 다 불쌍합니다~ㅠㅜ

    2013.03.05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 글이 서글퍼야 하는데
    왜 제게는 유쾌 상쾌 통쾌한지 모르겠습니다.
    속은 썩어 문드러져도 겉만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사람들을
    누군가는 제대로 꿰뚫어 보고 있음이 속 시원하네요.
    우리 시대의 레위인이나 율법교사 모두 그들의 타락도 큰일이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모른다는 것이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2013.03.05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종교란...권력이 있따고 그렇게 하면못쓰는데..정말 ㅜ

    2013.03.05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의사회

    하느님을 신봉한다는 종교인(종교지도자)들이 오히려 예수팔아 돈벌이에 급급하며 호의호식하고 있으니 세상사람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예수그리스도와 하느님을 가장 욕되게하는자들로 보인다!

    2013.03.10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4.05 07:00


 

 

‘제 탓이오, 제 탓이. 제 큰 탓이 옵니다’

 

성당에 나가면 예배시간에 자신의 가슴을 치며 통회(痛悔) 하는 말이다.

 

생각해 보면 참 아름다운 말이다. 그런데 뭐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도, 내가 못생기고 못난 것도, 내가 가난한 것도, 세상이 물과 공기가 더러워진 것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많은 것도, 병고로 힘들어 하는 사람도 다 제 탓이로소이다?’

 

‘물가가 올라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것도, 빚에 쪼들려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사람도, 살인과 강도와 사기꾼이 판을 치고 사회도,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사회도.... 모두 다 ‘제 탓이로소이다’...?

 

여기까지 비약해 가면 뭐가 좀 잘못된 것 같은 감이 든다. 나는 평생 농사를 짓고 살았는데.... 나는 월급쟁이로 남에게 싫은 말 한마디 못하고 사는 사람인데... 나는 세상에 법 없이도 살 사람인데.... 세상의 끔찍한 그 모든 죄가 내 탓이라니...?

 

 

사기꾼이 득실거리고 학교폭력으로 아이들이 자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만들어 팔고... 썩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수입하는 것도 다 내 탓이라고, 국가간의 분쟁도 전쟁도.... 그래서 전쟁으로 죽어가는 사람도 모두가 내탓일까?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성서를 보면 ‘오른 뺨을 치거든 왼뺨을 내놓아라’라는 말이 있다. 성서의 이 말씀은 ‘오른 뺨을 치거든 왼뺨을 다시 맞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방이 잘못을 깨우치도록 하라’는 말이지 ‘왼뺨을 맞은 사람이 오른뺨, 왼뺨을 계속해서 맞으라’는 말이 아니다.

 

‘제 탓이오’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순수한 세상, 정의로운 세상에서 ‘제 탓이오’는 예수님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요, 살신성인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이다. 양심도 없는 간악한 무리들, 악의 세력들이 저질러 놓은 불의를 정말 순수하기만 한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면 세상은 어떻게 되겠는가?

 

 

‘학생은 공부나 하고 선생은 아이들이나 가르치라’는 말이 있다. 옳은 말이다. 그런데 선생님이 교과서나 가르치고 있을 동안 도둑은 안심하고 도둑질을 해도 모른 채 하는 것이 옳은가? 제대로 된 교사라면 아이들이 잘못 만들어 진 교과서를 외우기 전에 옳고 그른 걸 분별할 수 있도록 먼저 가르쳐야 한다. 도둑이 내 집에 들어 와 내가 아끼는 물건을 훔쳐가고 사랑하는 가족을 짓밟아도 그게 다 ‘내 탓’이라고 가슴을 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니다.

 

말이란 이데올로기가 될 수도 있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든지, ‘여자로 태어난 게 죄’라든지 ‘못 올라 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든지 ‘못 배우고 못났으니 가난하게 사는 게 당연하다’든지.... 이런 말은 말 속에 뼈가 들어 있는 말 즉 이데올로기다.

 

‘상대방의 넋을 빼 나의 잇속을 챙기겠다’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양반들이 노예들의 반항을 막기 위해 ‘전생의 죄가 많아서...’ 라는 말은 양심적인 말이 아니듯 재벌이 노동자들에게 ‘부모 잘못 만나 게 죄’라고 하는 말은 말 속에 뼈가 들어 있는 이데올로기다.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고려시대에 왜 승려들에게 과거시험(승과제도)을 보게 했을까? 세상의 모든 걸 다 버려야(3법인) 득도(부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불교의 진리다. 승려들에게 계급(국사, 선사....)을 준 것은 불교가 내세를 위해 준비하는 종교가 아니라 현세 지향적으로 세속화시킨 결과다.

 

종교가 이데올로기가 되면 건강한 사람들에게 넋을 빼놓은 무서운 독이 될 수 있다. 오늘날 종교인이나 사원에 면세를 해 준 이유가 무엇일까? 성서 무오류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는 성서는 왜 믿지 않을까?

 

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는 말이 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는 뜻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이데올로기로 쓰이면 독이 된다. 종교가 아편이라는 말은 교의가 이데올로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한 말이다. 가난한 이들에게 운명론자가 되라는 말은 불행한 사람을 두 번 울리는 간악한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 위의 이미지는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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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말이 틀린건 아닐텐데,
    사람들이 마음 편하고자 쓰고 있으니 문제가 되겠지요.
    성경의 뜻은 그게 아닐건데요~

    2012.04.05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모니

      동의합니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자살할때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시지 못한다는 참교육님의 정신세계가 참으로 이해가 안갔는데.. 아 이런 mind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신거구나.. 이러니 참교육님은 교사가 학교폭력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말을 태연히 참교육님이 내뱉으실수 있던 거였구나.. 학교폭력을 이데올로기화 시키면 아무런 책임을 안질수 있다는 걸 아시고 그런거갔기도 하고요.... 매우 영악하신 분이네요.. 참교육님은..

      2012.04.05 11:35 [ ADDR : EDIT/ DEL ]
  2. 글로피스

    과연 이세상에 예수의 마음으로 모든것을 대속하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것.. 참으로 어렵습니다.

    2012.04.05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상을 살다보니 뭐든지 남의탓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이다. 회사에서 일처리가 잘 안된것은
    부하직원이 무능한 탓이고, 우리집 형편이 어려운건 마누라가 헤픈 탓이고, 형제간의 의가
    상한것은 형 탓이고... 이런 사람들이 가톨릭에서 얘기하는 내탓이요 의 진정한 뜻을 알수있을런지
    의문입니다~

    2012.04.05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남탓이다

      공감합니다

      2012.04.05 09:13 [ ADDR : EDIT/ DEL ]
    • 다남탓이다

      공감합니다

      2012.04.05 09:13 [ ADDR : EDIT/ DEL ]
  4. 맞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말과 행동은 상황에 따라 전혀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2012.04.05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읽고보닌 그렀네요. 무조건 자기 비하도 안 되지요. 그런데 이 정권은 자기 탓도 남 탓이라고 우기니 내 탓이라고 그래도 낫다는 생각입니다

    2012.04.05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국에서 "내탓이요.내탓이로다"라고만 하다가
    다른 나라에 와보니 그렇게 가르치지 않더라고요.
    생각의 기준이 참 많이 달라요.
    교육도 마찬가지지요.

    2012.04.05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는 죄인입니다. 죄를 벗어버리기 위해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야 합니다.
    종교 단체에서 늘 하는 말이지요 ^^;;
    아직도 저는 이해를 다 못하고 있어요.

    2012.04.05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신을 차린 후, 한 40년은 쭉 걸어가야 할 듯 합니다.

    2012.04.05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러브레터§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야 세상을 바로 살아가게 된다는
    친정어머니에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과연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때론 정말 내 탓이다! 내잘못이다 !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때도 있지만
    비하하는 식에 "내 탓이다"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말들은 전 반대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2.04.05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데올로기로 악용되다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지요 ㅋㅋ

    2012.04.05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1111

    참교육이라는 닉네임에 부끄럽지도 않으신지ㅋ 교사가 학교폭력, 따돌림에 대해 모를 수가 없는데도 피해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버릴 만큼 궁지에 몰린게 그럼 누구 탓인가요? 방관, 방조가 무슨 뜻인지 아시지 않습니까? 물론 모든 사건사고와 비극들이 오롯이 교사만의 책임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런 글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2.04.05 12: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늘은 바람이 덜 부네요~
    행복하고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2012.04.05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나쁜건 나쁘고
    틀린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교묘하게 이데올로기로 사람 올가미 씌우는 것이 고쳐집니다.

    2012.04.05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쏘쏘

    말은 좋은데 악용하는 세력이 있어 문제입니다.
    선거를 잘해서
    그런 세력을 조금이라도
    몰아냅시다.
    ^^

    2012.04.05 16:24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8.19 05:00



입만 열면 친서민이니 중도실용을 외치던 이명박대통령이 이번에는 ‘공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장 경제’를 외치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환경을 파괴하면서 지구환경보전 어쩌고 하고, 친서민 어쩌고 하면서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복지포퓰리즘이란다.
이명박 대통령의 현란한 8·15경축사를 들으면 이 사람은 자신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나 하는 지. 도대체 어느 나라 예기를 하는 지 헷갈린다. 기독교 장로이기도 한 이명박 대통령... 모든 기독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는 기독교인들의 머리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었기에 이렇게 후안무치한 짓도 마다하지 않을까?


기독교의 핵심 사상은 사랑이다. 예수는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고 했다. 그 이웃이 누군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웃이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 이웃이란 도움이 필요하는 사람... 당장 도와주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그런 사람을 성서는 이웃으로 표현했다. 안식일이 생긴 연유를 보면 안다.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십계명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는 안식일은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를 쉬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노예를 보호하기 위한 하느님의 사랑에서 시작된 것이다. 안식일이니 안식년이니 희년이란 그런 의미다.

그런 사랑을 실천하자는 게 기독교 정신이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해 이 땅을 하느님의 나라(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게 기독교인들의 임무다. 그런 예수의 제자가 되겠다는 이명박 장로가 상위 20%의 소득이 64조 원을 웃돌아 ‘20대 80의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독교인 수가 전체 인구의 25%가 된다고 하니 적어도 4명 중 한 명이 기독교인이다. 세계70억 인구 중 기독교인 수가 22억 9245만명으로 약 3분의 1이 기독교인인 셈이다. 기독교인들이 짝통이 아니라면 이 세상은 벌써 예수가 바라는 천국이 실현되고 있을 것 아닌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내 탓이로소이다’를 외치며 예수를 따라 살겠다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왜 세상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는 것일까? 기독교신자들은 이 땅을 하늘나라로 만들기 위해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다고들 한다. 고통과 고난은 다르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고난이란 어떤 것일까? 고통이란 ‘몸이나 마음이 괴롭고 아픈 느낌’ 즉 개인적인 것이다. 그러나 고난은 ‘괴로움과 어려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자신이 아닌 이웃과 주변의 문제로 당하는 아픔’을 뜻한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고통과 고난을 혼동하는 건 아닐까?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뜻은 바로 고난에 동참이다. 예수가 가장 사람한 사람은 누군가? 가난한 자와 병든 자, 눈먼 자, 과부, 소외 받은 자.... 그런 사람 아닌가? 예수는 자신이 아니라 그런 사람을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졌던 게 아닌가? 그렇게 사는 게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오늘날 이 땅에 고난당하는 사람은 누군가? 예수를 믿네 하는 사람들들은 고난에 동참하고 있을까?  


고난에 도찬하는 사람은 누군가? 역사적으로 일제시대 민족해방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팽개치고 간도에서 혹은 만주에서 혹은 감옥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 아닌가? 박정희정권 아래서 핍박받고 굶주리며 고통 받는 노동자를 위해 자신을 불살라 그들의 고통에 동참한 전태일열사가 바로 예수의 길을 따라 가는 사람이다. 자신보다 해고된 노동자들의 아픔을 보다 못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맞서 3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226일 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위원이 고난에 동참하는 기독교인이다.


에어컨이 잘 된 냉방 교회에 앉아 ‘제탓이로소이다’라며 가슴을 치는 사람과 찜통같은 크레인 속에서 이웃을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 있는 김진숙과 누가 더 기독교인 다운가? 말세가 되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양들을 미혹한다고 했다. 양심은 죽은 지 오랜데 욕심만 살아서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는 선지자, 목회자는 양의 탈을 쓴 늑대다. 그래서 예수는 너희는 거짓선지자를 조심하라고 했다.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언론인, 선량한 주권자를 기만하는 정치인,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줄밖에 모르는 공무원, 권력의 주변에서 학문에는 관심이 없고 권력자의 눈도장 찍기에만 마음이 있는 학자들, 짝통 기독교인들이 주인되는 세상에는 민주주의도 복지사회도 꿈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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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냐

    십계명 기준으로 봐도 MB는 지옥행 예약이죠..

    2011.08.19 07: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명박이 믿는 건 거짓과 사기극일 뿐이지요. 예수를 팔고사는 아주 나쁜 무리들 입니다. 야의도 조 머시깽이도 같은 부륩니다.

    2011.08.19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에공..참 어려웁습니다.

    2011.08.19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분 덕분에 기독교 이미지가 더 나빠진거 같아요~
    예수님을 앞세워서 정치를 하는거 같기도 하고..

    2011.08.19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또한 날라리 크리스챤이지만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정말 예수님을
    잘 믿고 제대로 믿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1.08.19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종교인,특히 기독교인들은 믿음이 강해질수록 '내가 옳다' '내가 하느님 말씀을 따르는거다'라는
    아집이 강해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필두로한 '배부른 기독교인'들은 필시 자신들의 옳은길을
    가고있다고 믿고있을겁니다.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밖으로 눈도 돌리지 않은채 오로지 울타리 안에
    자기들만의 시각으로 말이죠~

    2011.08.19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실천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장로가 아니라 목사든 사제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2011.08.19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8. 휴...
    서울시장 할때 서울을 하나님에게 봉헌하니 어쩌구 할때
    알아 봤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당선을 시켜놓았으니...
    모두 우리들 잘못인 것이지요.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2011.08.19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예수를 내세우지나 말지 싶습니다.
    이시대 개신교들의 크나큰 문제점입니다.ㅠㅠ

    2011.08.19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목 읽고 뜨끔했습니다. 김 선생님이 꼭 저에게 하는 말처럼 다가왔습니다

    2011.08.19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솔직히 같은 기독교인으로써 창피하고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가끔은 저것들이 지능형 안티인가 싶을정도로 말이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011.08.19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독교인이라고 써놓고 다니는 시대가 낯 간지러운 시대.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사랑은 뒷전이고 이단 삼단 시비로 서로를 물고 뜯으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고, 교회에서 성인군자처럼 행동하는 양심아닌 위선이 판치고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진짜 예수님을 믿는 사회로 변하길 바랍니다.

    2011.08.1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신이 없다는 게 증명되는 느낌이라 씁쓸합닌다.

    2011.08.19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9 12: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ㅜㅜ

    2011.08.19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조현정

    저도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살고자하나 워낙 불완전한 사람이기에. 말씀대로 완전한 삶을 살기 어렵지만 실천하고자 하거든요. 저같은 사람도 크리스찬이길래 좀더 제대로 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세상이 매이매일 조금씩 밝고 따뜻해지길 원하는 두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음입니다.

    2011.08.21 19:51 [ ADDR : EDIT/ DEL : REPLY ]
    • 조현정님같은 분이 있어 기독교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지요.
      이번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일부 기독교 지도자를 보면 이건 정말 하느님의 뜻솨는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는 모습에 경악합니다.
      조현정님같은 진정한 크리스챤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08.22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17. 나무

    교황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 나온기사를 보니...
    예수의 죽음에 대한 진짜 책임은 '유대인 전체'가 아닌 당시 '성전 지도자들과 일단의 추종자들'에게 있다"고 밝혔다네요...

    2011.08.24 20:38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무슨?

    2012.05.11 04: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루시퍼

    제가 보기엔 당신들의 예수가 개씹새끼인것 같습니다. 애새끼들 밥쳐먹이는 것이 순수하지 못한 정치적 꼼수라는걸 꿰뚫어보지 못한 사탄의 자식들이죠.

    2013.02.20 02:58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목나무

    s나는 아무것도 믿지않치만 악과 선응 구분하며 살고자합니다. 명박이을 어데다가 쓸꼬. 웃글에 비하면
    살인자. 보다 더 나쁜 넘인대요.. ...

    2013.10.08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1.08.12 05:00



교회나 성당에서 가장 강조하는 게 신도들의 기도생활이다. 성직자들은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떤 기도라도 기도만 하며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다 들어주신다.’고 가르친다.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1-13)."
기도를 강조하며 신도들에게 가르치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하느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다 아신다고 했다. 그런데 왜 기도를 해야 들어주신다고 했을까? 그렇다며 모든 기도는 전능하신 하느님이 다 들어 주실까? 그러면 천만 기독교인들이 반세기 넘게 기도하는 통일은 왜 이루어주지 않을까? 천주교에서 벌이는 4대강 반대는 기도는 왜 신이 들은 척도 안할까?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 아들이 일류대학에 붙게 해 달라는 기도, 남편의 불치의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는 과연 신이 들어주고 있는가?

기도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이라는 책을 저술한 루이 에블리‘기도란 사람이 신에게 무엇을 간청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는 행위’ 라고 정의한다. 그는 ‘사람들이 잘못된 기도로 하느님을 제멋대로 횡포를 부리는 폭군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기도란 ‘인간은 제안하고 하느님은 그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런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아 ‘인간을 하느님의 노리개로 전락시키고, 하느님을 제멋대로 횡포를 부리는 폭군으로 만든다.’고 설파하고 있다.


교회나 천주교에서 성직자들이 가르쳐주는 기도와 왜 루이 에블리의 해석이 다를까? 애블리는 ‘그리스찬의 기도란 주문을 외움으로서 위기가 사라진다는 마술은 기독교회 기도에는 없다.’고 단언한다. 산신령에게 드리는 기도는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기슭에서 산삼을 찾는 심마니들이 입산 직전에 드리는 기도문이다. 심마니의 경우 산삼을 발견하는 일은 생존을 위한 절실한 바램이다. 이 바램이 산신령의 게시로서 꿈을 통해서 응답할 때 심령과 심마니는 서로 융화되어 그 심마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성서가 가르치는 기도란 ‘하느님의 뜻인 성서나 신의 계획이나 그분의 의지에 순종하려는 노력’이라고 풀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마니에게 축복이란 산신령에 의해서 자기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이다. 언제나 자기 욕망이나 의지에 신령이 따라주기를 바라는 일은 무속적(巫俗的)인 기도가 된다. 그러나 ‘자기 의지가 신의 의지를 따른다’는 것은 성서에서만이 아니라 정의를 실현하는 일을 통해 역사 속에서, 고난을 당하는 일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신도들이 하는 기도란 어떤 것일까? 그들은 기도를 ‘신의 의지에의 순종하는 것이라 보기 보다는 능력이나 권능, 불행이 없어지는 것, 물질의 번영, 성공 등,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내용들이다. 자본주의에서 도덕이나 윤리를 말하면 바보취급 당하기 일쑤다. 직장 안에서 원칙을 말하거나 잘못을 비판 하는 사람은 직장사회에서 동료로 취급받지 못한다. 직장에서는 무조건 상사의 명령에 따르고 충실하게 복종하는 게 살아남는 길이다.

이런 경우 교회에 나가 우리 상사가 회개하고 바른 마을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게 기독교인의 도리일까? 살인강도가 들어와 식구들을 죽이고 있는데 앉아서 하느님께 강도를 물리쳐 달라고  기도하면 들어주실까? 대통령이 잘못된 정치로 가난한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데 하느님께 대통령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기도만 하면 하느님은 들어주실까?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교육의 위기를 맞고 교실이 무너지고 있는데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하면 교육이 살아날 수 있을까?
 
‘하느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하느님 스스로 역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양을 탈을 쓴 목자는 시류에 따라 혹은 하느님의 뜻을 외면하고 혹은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때로는 재벌의 목소리를 신의 목소리라고 거짓증언하기도 한다. 지혜로운 양은 누가 선한 목자인지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교회에서 앉아 입술로만 하는 기도, 실천 없는 기도는 주술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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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도와 주술...다르지요.
    그래도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잘 보고가요

    2011.08.12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녁노을님 말에 동의합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겠지요
    요즘은.. 하나님을 믿는것보다 목사를 많이 믿는거같아요.

    2011.08.12 07:21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8.12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입경로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에 비번을 입력했습니다.
      그렇잖아도 바쁘실텐데 제까지 번거롭게 해드려 뭐라고 감사드려야할지..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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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건지 몰라서요.. 비번으로 직접확인해 보십시오.
      제 실력이 이 정도입니다.
      죄송합니다.

      2011.08.12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4. 좋은 글 마음에 담고 갑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죠.

    2011.08.12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주술을 기도인냥
    교묘히 위장하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이지요..

    2011.08.12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람들이 성경도 제 좋은대로 해석하고. 기도도 욕심으로만
    구하면서 하나님 이름을 헛되게 하지요.
    정말 기도와 주술의 차이는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08.12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7. 강춘

    이 글이 웅변이었다면
    "옳소~!"라고 외치겠습니다 ^^*

    2011.08.12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8. 기도는 하나님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지요.

    2011.08.12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9. 실천하는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ㅡ^/
    잘보고 갑요

    2011.08.12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글 잘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몇몇 성직자들의 잘못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존경받을만한 성직자도 분명 있구요. 종교를 통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세상만사 모두가 그렇듯이 실천과 행위가 반드시 수반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1.08.12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실천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천국은 모든 크리스찬들의 소망이지만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요.
    저 역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1.08.12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는 말과 글 ,행동 모두가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최선을 다하고 겸손히 기도를 하면
    그일이 나쁜일이 아니면 하느님이 다 이뤄주시지요.
    더불어 보너스도 많이 주십니다.
    남들이 저를 어떻게 평가 하느냐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게 됐습니다.
    하느님이 저와 동행하시며 돌봐주시고 용기와 힘을 주시고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천주교인입니다.^^

    2011.08.12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신록둥이

    교육의 첫째는 가정교육이겠지요~
    저는 좋은 엄마인지 .....다시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2011.08.13 13:2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웹사이트 입니다 완전 참조 ! I 이 없습니다 에 I 친구 !

    2011.12.17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1.05.21 05:00



예수님의 동생이자 초대 교회의 유력한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교인들에게,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도자가 되지 말라고 한 뜻은 지도자가 받을 더 큰 심판보다 지도자 때문에 발생할지도 모를 교회 공동체의 엄청난 피해를 더 염려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도자를 잘못 만났거나 잘못 선택한 바람에 불안과 공포에 떨고, 끔찍한 비극을 겪어야 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는 물욕과 권력욕과 명예욕에 취한 교회 지도자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금이어야 할 교회가 병들어 가는 이유가 무엇일가요? 교회는 늘어나는데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은 왜 날이 갈수록 심해질까요?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성서에는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마태복음 5:3)’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목회자들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헌금을 강요하세요? 제정일치(祭政一致)시대 십일조관행을 제정(祭政)이 분리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바꾸지 않고 있습니까? 세금은 세무서에서 따로 내는데 소득의 십분의 일을 내는 게 맞나요? 그리고 시민들이나 기업들은 세금을 다 내는데 왜 교회는 세금을 내지 않는지요? 교회가 세금을 내지 않는 대신 가난한 사람들이 조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양심적이지 못한 일이 아닌가요? 십일조 안내면 왜 하나님 재물을 훔치는 도둑이라고 강조하시나요?

성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기도는 하느님이 다 들어주신다고 했는데 기도(祈禱)를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야고보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예배는 강조하고 실천을 강조하지 않는지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절) 하지 않았나요?

교회는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제시대는 황국신민화에 앞장서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치면서 왜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며 불의한 권력을 두둔하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왜 독재자를 두둔하고 살인자를 비호해야 할까요? 하느님은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병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과 아픔을 함께 하셨던 분이 아닌가요?


정의보다 순종을 강요하는 게 하느님의 뜻인가요? 야훼를 강조하는가, 아니면 예수님을 강조하는가 아니면 성령을 강조하는가에 따라 하느님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건 상식입니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도 아는 상식을 목회자는 왜 역사의 고비마다 신자들에게 정의보다 순종을 강요해 불의에 침묵하도록 가르쳐 왔습니까?

교회가 하느님보다 소중한가요?
교회란 무엇입니까? 초대교회를 생각해보세요. 초대교회 예수님의 제자들은 선교를 하다 잡히면 십자가에 달리는 희생을 당해야 하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순교를 각오하는 모임이 교회의 시작이 아니었던가요? 죽음의 결의를 다지는 장소, 실천의 각오를 다지는 장소가 교회 아니었나요? 그런데 그런 교회가 하느님이 바라는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유다인들의 과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인자하시고 순한 양 같으신 예수님이 '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과 환금상 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밧줄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모두 쫓아내시고 환금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며 그 상을 둘러엎으셨습니다. 그리고 비둘기 장수들에게 "이것들을 거두어 가라. 다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꾸짖으셨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장하는 사람들의 집으로 예수님의 꾸중을 듣지는 않을 런지요?

교회는 죄를 씻어주는 세탁소가 아닙니다.
누구나 회개만 하면 다 용서해 주신다고요? 전두환처럼 수많은 광주시민을 죽여 놓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하면 속죄가 되는 걸까요? 진정한 회개란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는 것’(요나서 3장 8절)이라고 했습니다. ‘강포’란 히브리어로 ‘하마스’ 즉 ‘모든 형태의 사회적 불의를 뜻하는 말로 ‘억압과 착취와 박해 등 인간에게 저질러지는 사회적 폭력’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사회에서 행하던 일상적 폭력에서 떠나 정의와 공평의 삶을 살 때 하느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교황이 허락한 성직자들 외에는 성경을 읽을 수 없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성경을 읽을 수도 없었습니다. 오직 신부들이 전하는 것만 신자들은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교황의 생각이 그들의 신앙과 행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성서를 가르치는 신부님. 목사님. 그분들의 시각에 따라 강론이 달라지고 신자들의 신앙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향한 ‘교회에만 하느님이 없다’는 비판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요? 그 것은 교인들과 교회지도자가 만든 자업자득이라는 사실을 겸허하지 받아들일 때 교회는 소금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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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가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참교육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ㅎ

    2011.05.21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교회가 권력시녀가 되었을 때 망했습니다. 중세교회가 방증합니다.

    2011.05.21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금이 맛을 잃으면 독이 됩니다~ 그보다 더무서운것은 없죠~
    즐거운휴일 편하게 보내십시요~

    2011.05.21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4. 예수님이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를 확 불에 태우고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쓸모가 없다는 이야길 왜 목사들은
    모르고 살까요? 말로만 하는 그들이 예수님 앞에서 어떤 말을 할까요?

    2011.05.21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우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

    2011.05.21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이 탐하고 있는 <족수=하나님의 영광> 같은 등식을 하루라도 빨리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목회자 부터 먼저 정신차려야 합니다.

    2011.05.21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꽃기린

    교회에만 하느님이 없다???
    공감이 갑니다.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런지요?.......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5.21 09:18 [ ADDR : EDIT/ DEL : REPLY ]
  8. 소금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은 자신을 위해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고 기독교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목사가 되고....

    2011.05.21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100% 동감합니다. 참교육님 말씀처럼 교회는 죄를 씻어주는 세탁소도 아니고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교회는 자꾸생겨나지만 더더욱 가고 싶지 않는곳이 교회이기도 합니다.

    2011.05.21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담

    저도 동감합니다 ^^

    2011.05.23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0.12.16 19:01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가 열흘이나 남았는데 교회는 물론 창원시청 광장에는 화려한 성탄 장식을 하고 성탄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하느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민족의 명절처럼 들뜨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왜 나라의 축제 날이 됐을까? 크리스마스를 명절처럼 들뜨는 사람 중에는 크리스마스의 뜻을 제대로 알기나 할까? 크리스마스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 즐길 의미가 있는가? 해마다 온 누리를 떠들썩하게 하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구세주 탄생이라는 의미의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Christmas,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고대 영어인 ‘Cristes Maesse’에서 유래했다고 전하고 있다.

로마역사에서 보면 크리스트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B.C. 336년경 로마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 12월 25일일까? 성탄절이 12월 25일이 된 데에는 많은 설이 있다.

'가장 유력한 설은 12월 25일설이 하나님인 예수가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 날이 아니라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지 날을 채택한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당시 로마의 이교도들은 동지절(12월 24일 ∼ 1월 6일)을 하나의 대축제적인 명절로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고대 교회의 로마 주교는 기독교가 이교도들을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이교의 축제일인 동지를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채택했다. 
               
 
                 <사진 : 창원시청광장>

크리스마스를 교회가 교리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B.C. 4C 후반부터라고 한다. 어원으로서의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와 ‘미사’가 합쳐 ‘크리스마스’로 변한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예수가 세상에 태어났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데 순진하게 예수가 12월 25일 태어났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난센스다. 탄생한 날이 12월 25일이냐 아니냐는 것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문제는 '예수라는 분이 하느님이냐 아니냐?'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가 삼위일체신의 한 분으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것이 전통신앙이다. 그러나 해방신학이나 민중신학에서는 전통신학에서 주장하는 예수의 신성을 상당부분 부인하고 있다.

예수가 신인가 인간인가에 대한 논란은 수천년간의 논쟁거리였다. 《신약성서》기록 외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은 그렇게 흔치 않다. 성서가 아닌 역사에 기록된 예수는 로마시대 역사가 C. 타키투스에 의해 기록된 짧은 기록이 있다. 그가 예수에 대해 기록한 것은 당시 총독 본디오 빌라도(폰티우스 필라투스) 때 그리스도 처형에 대하여 짧게 언급하고 있을 정도다(연대기 15:44).

또 다른 기록은 로마의 저술가 수에토니우스는, 크레스투스의 꾐에 빠져 끊임없이 소동을 일으킨 이유로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유대인을 로마에서 추방하였다고 쓰고 있다.(《황제전》 클라우디우스 25:4), 그런데 이 크레스투스가 그리스도를 지칭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유대의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의 형제 야곱이 돌로 맞아죽은 형(刑)에 관하여 말하고 있고《유대고대지》유대교의 랍비 전승에는 예수가 마술을 행하여 이스라엘을 미혹시키고 배교(背敎)하게 하였으므로, 유월절 전날에 처형되었다(《탈무드》 산헤드린 43a)고 적혀 있을 정도다.

예수의 신성여부를 여기서 논쟁거리로 삼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해마다 성탄절을 보내면서 성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을 예수님의 제자들, 자녀들이 그대로 지키고 있느냐는 문제에 대해 살펴보자. 전통신학에서 예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사랑이다.

그는 신(神)을 배반한 인간을 구원하러 인간 세상에 나타났고(聖誕) '원수를 사랑하라', '너 이웃(여기서 이웃은 가까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해석하는 게 정설이다) 사랑하기를 네 몸처럼 하라', 너와 오리를 같이 가자는 사람에게 십리를 같이 가주고 겉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속옷까지 벗어 주라'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이다.

예수를 ‘빨갱이’ ‘국가보안법의 희생자’로 비유한 김정란 상지대 교수가 네티즌들의 호된 비판을 받은 일이 있지만 예수가 오늘날 사회주의 사상과 가깝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약뿐만 아니라 성서의 일관된 사상은 '공유사상'이며 공상적 사회주의자였던 생시몽이나 프리에는 기독교 사상인 공유사상을 실천하려 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기독교의 경제관은 모든 것은 하느님의 것이요 인간은 하느님의 것을 잠깐 빌려 쓸 뿐이라고 했다.

본질적으로 기독교와 자본주의는 궁합에 맞지 않은 게 사실이다. 사용가치보다 효용가치가 더 큰 제도에서는 타협이 있을 수 없으며 욕망의 충족이나 감각적인 기준 위에 세워 놓은 집이 자본주의다.


대표적인 예가 성탄절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지은 집이 깔고 앉은 땅까지 개인의 소유로 인정하는 자본주의와 기독교는 코드가 맞지 않다.

두 벌 옷을 가지지 말고 내일 먹을 것을 염려하지 말라는 성서의 가르침과 오늘날 부자가 된 교회와는 전혀 궁합이 맞지 않는다.

엄밀하게 말하면 예수는 오늘날 자본주의에서 살 수 있는 체질이 아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는 오늘날 그 화려한 교회에 오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올 수 없다는 것이다. 올 수 없는 예수를 왔다고 성탄을 축하하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기만이요 지극히 자본주의적 발상에 다름 아니다.


세계 6,888,108,765(2010년 12월 14일 현재)명의 세계인구 중에 12억 명이 하루에 미화 1불로 연명하고 있고 1억 5000만 명의 어린이가 굶주리고 있으며 그 중 8,000만명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게 오늘날 지구촌의 모습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인 미국은 무기를 팔아 부를 축적하고 이라크를 침공해 노약자와 임신부 그리고 어린이를 학살하고 있는 것이다.  

'네 앞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기독교 십계명 중 첫 번째 계명이다. 그러나 기독교인 중 이 계명을 지키고 살아가는 교인이 얼마나 될까? 돈이라는 신(우상)을 섬기면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크리스마스. 만약 예수가 이 땅에 온다면 뭐라고 할까?

사랑은 없고 상업주의가 만연한 세상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마3:7)” 회칠한 무덤 같은 인간들..."이라며 진노하지는 않을까? 수십만원인가 수백만원인가 들여 거대한 트리를 만들고 징글밸을 울리는 교회. 예수는 사랑은 없고 겉치레에 바쁜 교회를 좋아 하기나 할까? 먹고 마시고 타락하는 명절(?)이 되어가는 크리스마스. 구세주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날 하루만은 가족끼리 손잡고 불우이웃을 찾아가 따뜻한사랑을 나누는 하루를 만들면 어떨까? 올해는 구세주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는 뜻 깊은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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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요즘의 개신교도들은 크리스마스의 참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의문입니다...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십시오^^

    2010.12.17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알 필요가 없겠지요.
      상당 수의 기독인들이
      예수를 닮지 않고 사는 모습만 봐도요.

      제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기독교인들 비판할 자격이 있을지....

      2010.12.17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2. 참으로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젊은이들이 그러는것은 철없다 그럴수 있지만 어른들가지 덩달아서...
    그 본연의 뜻을 알지도 못하면서...
    날씨가 매우 차갑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세요~

    2010.12.17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의 전형이 아니겠습니까?
      예수가 교회에 있다면
      신자는 그 수가 10분의 일 수준이라도 될까요?

      없으니까 편하지요.
      어차피 지금 교회는 자본주의 와는 거리가 머니까요.

      2010.12.17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3. 성탄절을 비롯해 국경일 왜 쉬는지 의미 없이 보냅니다.
    아무쪼록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살펴보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2010.12.17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은 맨날 즐길 수 있지만
      그나마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라 하루쯤
      쌓인 피로를 푸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글쎄요.
      건강은 생각해야겠지요.

      2010.12.17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4. 의미있는 날이길 바래 봅니다.
    너무 잘 사는 한국이 된 느낌입니다. 쩝...

    2010.12.17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로운 문화는
      스ㅡㅅ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망년회를 한다고
      고주망태가 건강 망치고 바가지 긁히고.. 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선행을 하는 날로 만들면....

      직장동료들 뿌리치고
      그게 그리 쉬우면....
      세상 모르는 소리라고 핀잔듣겠지요?

      2010.12.17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는 비록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정말 우리나라나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하느님의 진정한 가르침을 모르고 사는 거 같습니다...
    전도를 할 게 아니라 진정한 의미를 깨치는 일을 먼저해야 할 거 같은데요...

    2010.12.17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수없는 교회.
      구세주 없는 성탄..
      내용은 없고 껍데기만 남은 명절.
      가족들에게 따뜻한 정이 오가는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0.12.17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6. 어떤 개그맨이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이지
    연인들이 아기를 만드는 날이 아니여~
    라고 일갈했다더군요.

    종교인 여부를 떠나서
    '성탄'의 의미를 새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2010.12.17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연인들 아기 만드는 날 아니라..ㅎㅎ
      재밋네요.

      의미도 없이 먹고 마시고 악을 쓰듯이 떠들고...

      남의 나라 문화가 들어와 우리국민들의 정서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2010.12.17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7. 예수가 삼위일체신의 한 분으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것이 전통신앙이다. 그러나 해방신학이나 민중신학에서는 전통신학에서 주장하는.

    2012.01.12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2012.05.11 00:51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12.07 19:50



 모든 역사는 진실만 기록한 것일까? 만약 박정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아직까지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5·16을 혁명이라고 기술해 두었을 것이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문서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믿어도 좋을까? 역사를 비롯한 모든 기록이란 누가?, 왜?, 무엇을?, 어떤 목적에서 기록한 것인가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기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광해군은 대단히 나쁜 임금으로 기록되어 있다. 왜냐하면 역사는 승자의 것이기 때문이다. 광해군이 훌륭한 임금으로 기록 된다면 인조의 반정은 쿠데타가 되기 때문에 광해군은 나쁜 임금으로 기록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 했을까?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보면 광해군은 명,청 교체기에서 중립외교를 통해 국가의 안위를 지킨 탁월한 외교적 안목을 가진 지도자이지만 사가들은 그를 좋게 기록하지 않고 있다.
 


 성서의 예를 들어 보자. 성서를 무오(無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적인 표현으로 기록하거나 은어(隱語)로 기록되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 해석하느냐에 따라 뜻이 다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을 최초로 기록으로 남긴 책은 마가복음이다. 마가와 마태는 둘 다 예수의 제자가 아니면서 그런 기록을 했다는 것은 구전된 자료를 모아 기록했다는 뜻이다.

최초로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사람은 베드로의 수행원으로 알려진 마가다.

                    <자료 happy happy 네이버 홈에서>

마가는 네로 황제의 박해가 최고조에 달했던 무렵인 A.D.65-70년경에 마가복음을 기록했다. 예수 사후 6~70년이 지난 뒤 직접 듣지도 않은 예수의 행적을 구전을 모아 기록한 것이다. 이를 두고 '글자의 일점 일획도... '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액면대로 믿어도 좋을까? 하긴 '전능'에 갖다 붙이면 무오(無誤)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마가 뒤에 기록된 마태와 누가와 요한이 기록한 다른 복음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누가복음 6장에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가 마태복음 5장에는 '마음이 가난한 자(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로 기록되어 있어 마태복음에는 '마음이..'라는 없던 글자가 들어 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기록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후세 사람들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나는 마태는 유대인 중심으로 기술하였고, 누가는 이방인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는데 마태는 유대인들을 의식하여 가난이 곧 행복이고 청빈의 기쁨과 무소유의 자유에 대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반면 누가는 가난한 자가 행복한 자라는 예수의 말을 그대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해석은 마태가 기록할 당시의 부자들에게 선교를 위해 권력자니 부자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마음이..'라는 글자를 삽입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성서가 아니라도 왕의 입장에서 쓴 역사와 서민의 입장에서 쓴 역사는 다르게 기록될 수밖에 없다. 굶주린 민중이 살아남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관아를 습격해 썩어 가는 곡식을 나누어 먹은 사건을 왕의 입장에서 보면 '민란'이 되고 서민의 입장에서는 '봉기'로 기록될  것이다.


관(觀) 없이 기록을 남길 이유도 없지만 관(觀) 없이는 올바른 해석도 불가능하다. 역사나 성서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서가에 있는 소설조차도 작자의 세계관에 따라 등장인물이나 줄거리가 같을 수가 없다. 시가 그렇고 음악이 그렇고 미술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만나는 미디어는 어떤가? 객관적 보도, 객관적인 진실이 담긴 미디어가 가능할까? 설사 사건보도야 객관적이라고 하더라도 해설이나 논설이란 글쓴이의 주관이나 가치가 담기지 않을 수 없다. 가치가 담기지 않은 논설이란 없다. 역사나 성서가 이데올로기가 담긴다면 그 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신문이나 방송을 비롯한 메스 미디어들이 이해관계나 가치관에 따라 객관적인 진실이 보도되지 않는다면 이는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지난 80년 전두환을 비롯한 정치군인이 폭거에 저항한 민중을 '폭도'로 매도했던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 권력의 하수인이 된 언론인, 곡학아세하는 지식인. 학자, 권력의 당근에 길들여진 종교 지도자, 권력에 혼을 판 예술인. 이들은 시대를 초월해 변절하고 권력의 편에 서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이들의 변절에 의해 마취 당한 민중은 가해자의 편에서 수탈과 억압을 당해왔다. 현재도 변절한 학자와 언론인과 종교인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거대한 음모는 약자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나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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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 기록이 진실일리는 분명 없겠죠...

    2010.12.07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그렇더군요.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 기사를
      사실로 받아들이더라고요.

      그게 사실기사일 때는 문제가 없지만 가치믄제를 다룬 기사도 말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갈등과 대립이 첨예화된 사회에서 어떤 신문을 보느냐, 어떤 방송을 듣느냐에 따라삶의 질까지 달라질 수 있는데 말입니다.

      2010.12.0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든 기록이 진실일리도 없겠지만, 모든 진실을 알 수도 없는 노릇일테고 알려고 하는 사람이 대다수가 아니라는 것 또한 맞아 보입니다. 어젠가도 트위터 타임라인을 따라가다보니 말씀하신 '폭도'를 간첩나부랭이로 비하하는 분들이 여전하더군요. 의도된 거짓이란 것도 나쁘지만... 길들여진 보통사람들을 비난해야하는건가 아닌가 잠시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냥... 답답~

    2010.12.08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걸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게 교육일텐데
      교육에 자율성도 없이
      교과서 특정인의 기준에 의해
      선택된 지식을 진리로 가르치다보니
      답답한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2010.12.08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래서 더더욱 리영희 선생님의 타계가 안타깝고 슬픈 현실인가 싶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2010.12.08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시대의 가장 위대한 스승
      리영희선생님! 너무 그슴 아픕니다.
      젊은이들 중에 그분에게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정도 상식이통하게 된 것도 그분의 영향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2010.12.08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웃는 낯에 침 뱉으랴

    2012.01.02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07 05:28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인들을 의식하여 가난이 곧 행복이고 청빈의 기쁨과 무소유의 자유에 대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반면.

    2012.01.11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식이요과운이짱이더구~ㅋ근 바나나를먹면서 변비는 많이좋졌용!음.이거 자칫하면부작용이 난아텐 이 ㄷㄷㄷㄷ게다가원드다이어는살빼긴 쉽지만ㅋㅋㅋ..네..렇습니다.ㅠ

    2012.03.21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8.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4.03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9. 감사합니다.

    2012.04.05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2012.05.08 22:10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2012.05.11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0.11.16 00:13



교회가 사회 봉사비로 쓰는 자금이 한해 예산의 6.2%에 불과하다(한겨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