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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6 41년 전 오늘 유신에 저항한 부마항쟁 기억하십니까? (12)
  2. 2020.10.03 오늘은 4353년째 맞는 개천절입니다 (6)
  3. 2020.06.05 역사를 박제화 시키지 말라 (14)
  4. 2020.05.06 지식만 암기시키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19)
  5. 2020.04.24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12)
  6. 2020.03.11 학교가 우민화교육을 할 수밖에는 없는 이유(하) (10)
  7. 2019.09.17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다시 읽으며... (1)
  8. 2019.08.16 대한민국은 주권자가 나라의 주인인 민주공화국입니다 (4)
  9. 2018.11.27 역사의 변곡점에서 보는 위정척사와 동학혁명 (3)
  10. 2018.07.19 미군정기 역사 이제 제대로 밝혀야?...(상) (6)
  11. 2018.05.02 교과서에는 객관적인 진실만 담겨 있을까? (10)
  12. 2018.02.02 힘의 논리를 정당화 시키는 교육...왜? (15)
  13. 2017.02.19 국정교과서... 이게 교과서야 걸레야? (8)
  14. 2016.11.29 기어코 속내를 드러내고 만 ‘박정희 찬양’ 교과서 (3)
  15. 2016.02.02 힘이 정의가 된 사회, 모르고 살면 정말 편할까? (19)
  16. 2015.09.01 교과서 없이 수업하면 정말 안 될까? (20)
  17. 2014.10.21 사관(史觀)없는 역사는 이데올로기(Ideologie)다 (8)
  18. 2014.10.09 열심히만 가르치면 잘 가르치는 교사인가? (9)
  19. 2013.11.14 국사교과서, 국정으로 바꾸겠다는 저의가 궁금하다 (13)
  20. 2013.08.07 한국사 교육 강화, 수능필수로 가능할까? (14)
  21. 2013.07.09 한국사 수업시간 늘려도 반갑지 않은 이유 (12)
  22. 2013.07.06 역사공부는 ‘나’를 찾는데서 시작해야 한다...(하) (12)
  23. 2013.07.05 교육은 없고 암기만 시키는 역사교육, 왜...?(상) (14)
  24. 2013.06.18 역사교육, 이렇게 하면 안될까요? (13)
  25. 2013.06.08 철학 가르치지 않는 학교, 철학 없는 사회... (16)
  26. 2012.09.22 나의 역사 수업을 공개합니다(2) 사관(史觀)이란 무엇인가? (10)
  27. 2012.09.13 위기의 언론, 독자들 앞에 보다 정직하고 겸손해야 (17)
  28. 2012.03.22 총선 앞둔 사극열풍, 3S정책 아닌가? (19)
  29. 2011.04.02 ‘4·3’은 항쟁인가, 아니면 아직도 폭동인가? (22)
  30. 2010.11.28 부지런하다고 다 부자 되는 게 아니예요 (5)
정치/역사2020. 10. 16. 05:46


나의 인생은 어쩌다 역사의 소용돌이를 아슬아슬하게 비키며 살아남았다. 내가 태어난지 7개월째 되던 1945. 815. 일본 제국의 쇼와 왕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종전 조서를 발표함으로써 193991일 시작된 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리고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는다. 6·25전쟁 때도 그랬다. 영덕에서 채 입학할 나이도 되지 않았지만 부모를 졸라 초등학교(현 초등학교)2개월도 되지 않은(당시는 41일이 학년도 시작이었다) 625일 전쟁을 만나 피난을 간다는게 격전지 포항으로 피난을 갔으니... 용케도 살아남았다.



부마항쟁도 그랬다. 경부 칠곡군에서 교직생활 시작한지 꼭 10년이 되던 해인 197991일 마산여상(현 무학여고)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내가 마산으로 학교를 옮긴지 2개월도 안된 1016일 유신의 종말 부마항쟁이 일어났다. 지금도 그렇지만 교사는 현실에 대한 청맹과니였다. 나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교사는 교과서나 잘 가르쳐주는 사람... 그것도 대부분 국정인 교과서만.... 교사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람이었다. 세상 물정을 까마득히 모르고 살아온 세월, 만약 내가 마산으로 오지 않았다면 아마 점수를 따서 대구로 들어가 교장을 하다 정념퇴임을 했을 것이다.


제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남민전이나 학생이 주축이 된 데모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지에서 보니까 그게 아닙니다. 160명을 연행했는데 16명이 학생이고 나머지는 다 일반 시민입니다. 그리고 데모 양상을 보니까 데모하는 사람들도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에게 주먹밥을 주고 또 사이다나 콜라를 갖다 주고 경찰에 밀리면 자기 집에 숨겨 주고 하는 것이 데모하는 사람과 시민들이 완전히 의기투합한 사태입니다. 주로 그 사람들의 구호를 보니까, 체제에 대한 반대, 조세에 대한 저항, 정부에 대한 불신 이런 것이 작용해서, 경찰서 11개를 불질러 버리고, 경찰 차량을 10여 대 파괴하고 불지르고,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41년 전, 박정희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장(현 국정원장)이었던 고 김재규씨가 부마항쟁의 현지를 시찰한 뒤 내린 결론이다.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박정희는 10월 유신정권으로 평생 권좌에 앉아 주권자를 노예로 부려먹을 줄 알았지만, 역사는 그렇게 박정희를 종신대통령을 하도록 두지 않았다. 부마항쟁이 시작된 후 10일 후인 1026일 박정희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참모 김재규의 손에 의해 불귀의 객이 되고 만다. 이른바 10·26사건이다. 4·19혁명을 뒤집어엎은 쿠데타 5·16처럼 10·26도 그랬다. 무주공산이 된 대한민국을 탐내던 전두환과 노태우 등 하나회 세력들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를 체포하고 국권을 침탈하는 제2의 군사반란을 일으켜 역사를 바꿔 놓는다.


41년 전 오늘. 19791016일 철권통치 10월 유신도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와 경남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유신에 저항해 부마항쟁이 일어 난 역사적인 날이다. 1016일에서 20일가지,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유신철폐"의 구호와 함께 시위를 시작하자 다음날인 17일부터 시민 계층으로 확산된다. 유신의 저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음 날 18일과 19일에는 마산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됐다. 박정희 유신 정권은 10180시를 기해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66명을 군사 재판에 부쳤으며, 1020일 정오 마산 및 창원 일원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군을 출동시킨 후 민간인 59명을 군사 재판에 부쳤다.


우리 민족의 정의감,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 선열들은 구경꾼이 되지 않고 주인으로서 그 몫을 어김없이 감당해 왔다. 노예 취급을 당하며 살아온 민중들이 권력을 가장한 폭력에 저항한 동학혁명이며 나라를 빼앗은 일제에 저항한 3·1혁명이며, 분단과 미군사정권에 저항한 4·3제주항쟁, 독재에 저항한 4·19혁명과 부마항쟁, 전두환 노테우의 학살에 저항한 5·18광주민중항쟁과 6월항쟁이 그렇다. 헌법에 적시했듯이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 그것이 정의요, 우리 민족의 혼이다.




현실이라는 안경으로 보면 역사의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사관... 역사를 보는 안경. 그것도 역사에 대한 부채의식, 역사의식이 없이 보는 역사는 한낱 종이에 적힌 관념적 지식일 뿐이다. 우리 선열들은 역사의 변곡점마다 주인으로서 그 몫을 외면하지 않고 희생을 감내해 왔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대한민국이 이렇게 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역사를 배워도 역사의식을 가르쳐 주지 않는 교육은 혼이 없는 껍데기 지식이다. 나는 나의 주인이요, 역사의 주인이며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우리 선열들의 저항정신인 정의가 우리 역사 속에 도도한 강물처럼 흘러 오늘의 나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자, 역사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부마항쟁 41주년인 오늘 부산대학교 교정에 뿌려진 선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청년학도여. 지금 너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조국은 심술궂은 독재자에 의해 고문받고 있는데도 과연 좌시할 수 있겠는가. 이 땅의 위정자들은 흔히 민족을 외치고 한국의 장래를 운운하지만 진실로 이 나라 이 민족의 영원한 미래를 위하여 신명을 바칠 이 누구란 말인가. 청년학도여!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돌이켜 보게나... 소위 유신헌법을 보라! 그것은 법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기보다는 한 개인의 무모한 정치욕을 충족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고도 우리 젊은 학도들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사회 문제에 방관만 하고 있을 것인가! 너희들의 정열은 어디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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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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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정열로 인해...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가요

    2020.10.16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이 있게 한 반석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부마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이 없었을겁니다.

    2020.10.16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창 오래된 일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가요

    2020.10.16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월이 정말 잠간 지나갑니다. 그런데 안타깝기도 부마항쟁이 사람들이 잊고 있습니다. 부마항쟁이 없었다면 6월항쟁이 있었겠습니까?

      2020.10.16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즘 정치를 보노라면
    유신 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역사는 언제나 반복되는 모양입니다

    2020.10.16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은 역사, 새롭게 알고갑니다. 이런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0.10.16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정교과서에는 그런게 나올리 없지요. 그래서 하루 빨리 주권자가 주인이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2020.10.16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6. 벌써 부마항쟁 41주년을 맞이했군요. 이분들이 있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겠죠.

    2020.10.16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역사2020. 10. 3. 07:46


기원전 2333. 단기 4353. 단군 할아버지가 이땅에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운 국경일이다.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 환웅(桓雄)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 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弘益人間])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밑에 내려와 여기를 신시(神市)라고 하니 이로부터 환웅천왕이라 불렀다.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 (), (), (), (), () 등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고 인간세상에 살며 다스리고 교화하였다. 이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면서 항상 신웅(환웅)에게 빌기를, “원컨대 (모습이) 변화하여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신웅이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주면서 이르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아니하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국조 단군신화는 환인과 그 아들 환웅, 그리고 환웅의 아들인 단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가계를 다루고 있다. 환웅이 아버지 환인의 도움과 허락을 얻어서 하늘에서 태백산으로 내려와 스스로 환웅천왕이라 칭하면서 인간 세상을 다스리게 된다. 그때, 곰이 호랑이와 함께 사람이 되기를 원하여 환웅은 그들에게 쑥과 마늘만 먹으며 버티라고 명한다. 그러나 호랑이는 버티지 못해 동굴에서 탈출하지만 곰은 여자로 변할 수 있었고, 그 여인이 곧 웅녀가 되어 환웅과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것이 건국신화의 줄거리다.

신화(神話)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일제가 휘저어놓은 우리나라 건국신화는 이름 그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신들의 이야기로 비하시켜 놓았다. 분단된 나라 한민족의 역사는 건국신화조차 분단되어 있다. 우리는 그냥 곰과 호랑이가 신웅으로부터 쑥 한 타래와 마늘 20개를 받아 먹으며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않으면 사람이 된다는 지시를 곰만이 지켜 웅여로 변신. 웅녀가 낳은 단군할아버지가 이땅에 고조선을 세웠다는 건국신화를 자구대로 해석해 건국절로 지켜오고 있다.

신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사가들의 몫이지만 삼국유사에 기록된 역사를 자구대로 해석하면 한민족은 곰의 자녀가 되는 셈이다. 사가들은 곰과 호랑이가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라 부족의 상징인 동물을 수호신으로 믿는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으로 해석한다. 이런 사관으로 풀이하면 호랑이 부족의 총각이 곰부족의 처녀를 사랑해 낳은 아들이 단군할아버지가 된다. 이러한 신화는 일본의 사가들이 한국의 역사를 비하시켜 단순히 신들의 이야기로 비하시켜 놓은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관도 있다.


<북한의 개천절-단군릉에 제사지내는 북한 주민들...> 

<분단은 단군신화조차 다르다>

민족의 분단을 건국시화까지 분단시켜 놓았다. 북한은 삼국유사 1편 고기 건국신화의 단군할아버지를 실존 인물로 섬기고 있다. 북한은 개천절이 고조선과 단군이 일제와 반동사가들에 의해 왜곡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국조 단군이 '신화적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북한 사회과학원은 199310'단군릉 발굴보고'를 통해 단군과 부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굴했으며 이 유골을 '전자상자성 공명법'(電子常磁性 共鳴法)을 적용해 측정한 결과 그 연대가 발표 당시인 2005년 약 5011년 전, 지금으로부터 약 5026년 전의 것으로 확증됐다고 밝혔다.

조선 시대의 유학자들은 단군 신화의 내용들이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하여, 고조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단군왕검의 존재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단군과 고조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 견해는 20세기 들어 일제 관학자들에 의하여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단군 신화가 실려 있는 가장 오래 된 기록인 삼국유사13세기에 씌어진 것으로, 고조선은 기원전 2세기경에 멸망하였으니 그 시간적 차이가 무려 1500여 년을 넘어서는 것이어서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단군신화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본다. 역사넷은 건국 신화를 통해서 고대 국가 형성기의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신화는 허구가 아니다.’라는 전제도 중요하지만, 고대 국가의 지배층이 시조 전승에 신성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구성하고 정착시켰던 부분을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건국절을 맞아 단군신화에 대한 주제로 가족이 마주 앉아 개천절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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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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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천절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단군 역사는 계속 되는 것 같아요.. ^^

    2020.10.0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신화이지만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이 요즘 더 필요한 시기같습니다.

    2020.10.03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익...! 말들이 많았지요. 일제가 폄훼하고 휘저어놓은 역사... 이제 친일학자들이 만든 역사를 벗어나야겠지요

      2020.10.04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추석 잘 보내셨나요~~마무리 주말 잘 보내셔요!

    2020.10.03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역사2020. 6. 5. 06:19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교과서 같은 사람이란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고 변칙을 용납하지 않는 보증수표와 같은...’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치혼란의 시대 변칙이 판을 치는 세상, 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교과서 같은 사람을 ‘믿을 수 있는 보증수표 같은 사람’으로 인정받을까? 아니면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상종 못할 사람’으로 취급 받을까?



역사를 왜 배우는가? ‘옛날 왕들의 업적과 사건들을 외우게 하여 시험으로 성적을 산출해 등수를 뽑아낸 후 대학으로 보내기 위해서인가?’ 학자들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을 ‘역사의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역사를 통해 오늘의 문제에 답을 얻지 못한다면 그런 역사를 배울 필요가 있겠는가?

가장 효율적인 역사공부는 과거의 사실을 통해 오늘을 이해하는 안목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국정교과서를 배우던 시절에는 역사교과서에는 현대사가 없었다. 과거만 배우고 오늘을 모르는 역사공부란 지식을 암기해 시험에 대비하는... 그래서 시험이 끝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공부가 역사공부였던 것이다.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무덤형태가 어떤 것인가?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된 순서를 외우기만 하는 역사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 앞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를 역사를 통해 해법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아닐까? 고대사에서 현대사를 다 배우고도 ‘역사관, 자아의식, 존재의식, 문제(실천)의식’이 없다면 그런 역사를 배워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우리나라 역사교과서를 보면 검인정교과서제도지만 과거 국정교과서 시절의 국사교과서와 달라진게 별로 없다. 오늘날 학생들이 배우는 국사교과서는 「Ⅰ, 고대국가, Ⅱ, 고려와 조선의 성립과 발전, Ⅲ, 조선시회의 변화와 서양열강의 침략적 접근, Ⅳ, 동아시아의 변화와 조선의 근대개혁운동, Ⅴ, 근대국가수립운동과 일본제국주의 침략, Ⅵ, 일제의 식민지배와 민족운동의 전개, Ⅶ, 전체주의 대두와 민족운동의 발전, Ⅷ, 냉전체제와 대한민국정부의 수립, Ⅸ.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제정세의 전망」이런 순이다. 마지막 단원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제정세의 전망’은 전체 415쪽 중 42쪽뿐이다.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 모순의 핵심이 되고 있는 ‘정부수과정과 분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서술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수학여행 필수코스(?)가 된 제주에 대해서는 4·3제주항쟁과 여수순천항쟁은 저항과 토벌로.. 서술해 놓고 있다. 그것도 채 한 쪽도 채우지 못한... 그뿐이 아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7천만 국민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의 원인 제공자인 역사청산문제나 분단문제에 대해서는 교과서를 통해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모든 학문이 다 그렇지만 역사공부도 주어인 내가 빠져 있다면 그런 역사를 배울 의유가 있을까? ‘과거의 기록을 통해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 역사 공부를 하는 목적이라면 그런 과거를 ‘누가 기록했는가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교과서는 진실만이 담겨 있다’고 가르친다면 그것은 이데올로기가 될 수도 있다. 사관을 소개하지 않고 배우는 역사는 자칫 교과서가 금과옥조가 되는 교과서 같은 인간을 길러내기 안성맞춤이다. 오늘날 불교나 기독교가 왜 그렇게 종파가 많은지 보면 철학이 없는 해석이 이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오늘날 언론을 보면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의 오피니언은 같은 사건을 놓고 정반대로 서술한 경우를 종종 본다. 이해문제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역사서술도 마찬가지다. 역사를 보는 학자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가 따라 역사는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다. 일본사람들에게 역사를 배운 사람이 우리나라 역사를 쓰면 식민사관의 역사다. 스님이 쓰면 불교사관이요, 목사님이 쓰면 기독교 사관이다. 우리나라 역사책은 일본학자들에게 역사를 배운 이병도와 같은 친일학자들의 실증사관이 정통사관이라며 우리나라 역사학의 주류가 되어 식민사관의 학자들이 교과서를 집필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시대사별 역사지식을 암기하면 역사의식이 생기는가? 오늘날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는 주어가 없다. 중국에서 공부해 중국식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체화한 학자에게서 역사를 배우면 어떤 인간을 길러낼까? 황국신민화가 목적인 역사교육을 받은 학자가, 도 미국에서 미국식 사고와 가치관을 배운 학자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면 민족사관을 가질 수 있을까? 과거의 사실을 통해 오늘과 그리고 다가 올 미래의 삶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지 못한다면... 역사의식조차 없는 국민들을 길러낸다면 그런 역사를 배워서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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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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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장에서 배우는것도 중요할것입니다.^^

    2020.06.05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제일 중요하지요. 현장에서 체험을 ..
      그런데 학생들을 학교에 잡아 놓고 시험문제풀이기계로 만들고 있습니다

      2020.06.05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2. 과거를 통해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 역사다고 하신 말씀이 매우 공감됩니다.
    그 길에서 "공동체"의 보편적 의식도 같이 유념했으면 합니다. 저는 저를 찾는 것이 어렵지만 평범속에 기차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06.05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목적없이 살면 평생 방황 하는게지요.
      학교는 공부를 해도 왜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입시교육의 병폐입니다.

      2020.06.05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아리아리!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때 입니다.

    2020.06.05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시민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멸균실로 만들지 말라는...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사람 사는 곳인데, 그 다양성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함께 살아갈 수가 없겠지요.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위해서라도 다양성은 존중되야 합니다.

    2020.06.05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 사회적 존재인 인간을 이기주의인간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보세요 인재양성으 굥규의 목표라느 학교들을요

      2020.06.05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5. 왜곡되고 정의가 사라진 역사를 배우는 건 문제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건 정말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2020.06.05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런데 지금도 국정교과서 채택 반대했다고 교사를 징계하는 학교도 있답니다. 경북경산의 문명고라는 사립학교는 이 학교교사 5명을 징계했더군요.

      2020.06.0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6.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역사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0.06.05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사를 거꾸로 배우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사관도 없이 모든 역사를 암기하는 것은 피교육자들에 대한 폭력입니다.

      2020.06.06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좋은글 감사합니다 올바른 역사는 중요합니다

    2020.06.06 0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용서하라.그러나 잊지는 말라(Forgive.but don''t forget)''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Never Again)''
      나치의 600만 유대인 학살을 증언하는 예루살렘의 야드 바셈(Yad Vasem)의 출구에는 씌어 있는 글귀가 생각 납니다.

      2020.06.06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정책/교육개혁2020. 5. 6. 05:37


“내가 생각하는 교육, 내가 가르치고 싶은 교육은 ‘내가 누구냐’ 하는,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인식하게 하여 인간이 가진 천부적인 권리를 스스로 발견해 주장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사람다운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식이었지요. 그러다 보면 민족이 저절로 발견될 터이고 우리 민족은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길에도 이르게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역사를 창조해 가는 주인공으로서의 눈뜸, 그러한 인간다운 삶으로 발전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가르쳤습니다.”



석은 김용근(碩隱 金容根)선생님의 ‘나를 깨운 역사강의’에 소개 글이다. ‘내가 누구냐?’ 선생님의 가르침은 자아 정체성, 자기발견이 역사교육의 목표였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고, 가르쳐 주는 것만 암기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는 얘기다. 역사책에는 사실(事實)도 있고 사실(史實)도 담겨 있다. 사실(史實)은 교과서 저자의 주관이나 가치관이 담겨 있다. 친일사관의 교과서도 있고, 민중사관, 영웅사관의 교과서도 있다. 과거 우리나라 피교육자들은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배웠다. 정부가 필요한 지식만 골라 담은 국정교과서에는 영웅사관이나 친일사관의 학자들이 기록한 역사 교과서였다. 친일사관의 교과서를 배운 사람이 독립정신이나 민족의식을 가질 수 있겠는가?

식민지시대 교육은 황국신민이 목표였다. 조선 사람을 일본 사람으로 만드는 교육, 교육의 역기능이다. 독재정권은 주권자들이 비판적 사고나 민주의식을 갖춘 국민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 독재자들은 시키면 시키는대로 순종하는 교육, 운명론적 가치관을 가진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 장기집권에 유리했다. 그들은 약육강식의 원리, 운명론적 가치관...과 같은 지배이데올로기로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운명론적 가치관을 갖는 인간을 길러내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가르쳐 왔다. 계급사회의 지배자들이 그랬고 독재정권, 유신정권이 그랬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을 기본가치로 하는 사회다. 헌법에는 이러한 가치가 담겨 있지만 독재자들은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주권자들에게 가르치기를 원치 않았다. 우리나라 역대 통치자들은 헌법을 제대로 가르쳐 국민이 주권자요, 주권자가 통치를 하는 나라라는 민주공화국의 개념을 가치 내면화하기를 꺼려했다. 대한민국이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 나라라는 것을 애써 외면한 이유가 자신의 태생적인 한계가 노출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더구나 주권자들에게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과 국가가 이러한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가르치겠는가?



“내가 누구인가? “공부를 왜 하느냐?”라는 목적도 없이 교과서에 담긴 내용만 암기시키는 교육을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가? 모든 교육은 선이 아니다. 분단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강조하던 반공교육이 그렇고, 유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국민교육헌장을 암기기키던 교육이 그렇다.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5·16쿠데타를 혁명으로 가르치려던 교육이 그렇고 사관도 없이 사실(史實)을 암기시키는 역사교육이 그렇다. 사실(事實)만 암기하는 역사공부는 시험에 대비해 수학문제를 외우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박정희는 국민교육헌장에서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고 했다. 정말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 사람도 있는가? 오늘날 교육의 목적을 ’인재양성‘이라고 한다. 인재란 국가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존재다. 유신시대 ’민족중흥의 사명을 띠고 태어난 사람‘이나 오늘날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무엇이 다른가? 내가 누구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천부인권, 존엄성을 가진 존재로 태어난 것이다. 그것도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다.

국영수음미체를 똑같이 암기시켜 일류대학을 나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이 교육의 목표가 아니라 타고난 가능성을 개발해 자신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우리는 일제가 원하던 황국신민도, 독재자가 기대하던 순종형인간도 자본의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도 거부해야한다. 나는 누구인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를 깨우치는 교육이 필요하다. 헌법이나 철학을 가르치기를 애써 외면하고 국가가 원하는 인간을 길러 내겠다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순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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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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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교육이 주 1시간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2020.05.06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부에게 철학교육 하라고 하묜 관념철학 가칠건데요. 니체나 칸트 알아듣지도 잘 못하는 거런 건 철학이라기보다 진실을 못 보게 만드는 미취교육입니다.

      2020.05.0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2. 긴 연휴가 끝났네요 다시 힘차게 즐거운 수요일 시작 하세요 ~

    2020.05.06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교육 김용택 선생님 아리아리!

    선생님의 글 절절이 옳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왜 사는지?' 가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이 갑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며 많이 배워나가겟습니다.

    2020.05.06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영수음미체 모든 과목을 100점을 받아야 하는.... 교육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습니다.

      2020.05.06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4. 글을 읽으면서 저를 다시 돌아봅니다. 제 스스로 목적이 없었던 것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2020.05.06 0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싼 공납금 내 미국에서 미국식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배운 학자들에게 우민화교육을 받았습니다. 참 가엾은 민초들이지요.

      2020.05.06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5. 그게 올바른 교육인데,, 또 필요한 교육이구요.
    점수 위주의 교육이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2020.05.06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교육도 헌법대로 하면 좋겠어요. 지식을 주입해 서열을 매기는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소질과 특성을 살리는 교육으로요.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05.06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6. 교육이 바뀌어야합니다.

    2020.05.06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러게요... 애들 공부하는 내용을 보면, 저게 전 학생들을 꼭 저렇게까지 시험보는 기계로 만들어야 할 까 싶더라구요. 정말 실생활에 1도 도움이 안되는 성적 줄세우기 위한 공부...

    2020.05.06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등지상주의는 바뀌어야 합니다. 너무 잔인하잖아요. 한창 민감한 청소년기에 열패감을 길러주는...교육이 아니지요.

      2020.05.06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8. 교육의 목적이 지식이라면 학원으로도 충분하겠지요..

    2020.05.06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습니다. 지식만 가르치려면... 그런데 학교는 학교로서 할 일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교육하자고 하는 교사들을 해직 파면시켰고요. 그피해는 고스란히 힉부모들에게 돌아 가는데... 학부모들은 가해자 편입니다.

      2020.05.06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9. 주입식 교육은 노노입니다

    2020.05.07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역사2020. 4. 24. 05:20


역사를 통틀어 명멸하신 수많는 교육자들. 사람들이 서당에서 혹은 학교에서 참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지금도 만나고 있다. 그 많고 많은 선생님 중에는 인류에 빛을 남기신 위대한 스승이 있는가 하면 어쭙잖은 지식을 권력과 바꿔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이비 교육자도 없지 않다. 석은(碩隱) 김용근선생님이 가신지 수십년. 이순(耳順), 혹은 종심(從心)이 된 제자들이 나라의 독립과 호국, 민주주의를 온 몸으로 실천하신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못해 스승의 이름을 딴 민족교육상을 제정, 시상하고 <나를 깨운 역사 강의 석은(碩隱) 김용근 선생님 문집>을 내기도 했다.



선생님은 전남강진군 작천면 현산리에서 태어나 평양숭실학교와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하셨다. 숭실학교와 연희전문재학 때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총독암살단 구성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3년여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석은선생님의 동문이 윤동주 시인과 문익환 목사다. 선생님은 일제강점기시절, 총독 암살단을 조직한 혐의 등으로 2차례에 걸쳐 3년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광복 후 경복고에서 교편을 잡던 중 6·25전쟁이 일어나자 육군 제9사단에 입대해 싸웠다. 제대 후 육사·전주고·광주고·광주제일고·전남고 등에서 역사를 가르치셨다. 교직생활 중 교내의 유신 반대 학생시위를 막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게 된 선생은 78년 강진으로 귀향해 농사를 지으면서 향토사를 연구했다.

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수배를 받던 제자 윤한봉·정용화·김남표·은우근을 숨겨준 죄목으로 투옥되기도 하고 이때 얻은 심근경색증으로 85년 5월 22일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셨다. 사후 1987년 독립유공자, 2002년 5·18민주유공자로 각각 추서됐다. 석은김용근선생기념사업회 회원들은 선생이 1954년부터 1976년까지 차례로 부임해 국사와 세계사를 가르쳤던 전주고, 광주고, 광주일고, 전남고 등 4개 고교의 제자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을 맡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은 “광주일고 2·3학년 때 선생님께 세계사를 배웠는데, 그분은 단편적인 역사 지식이 아닌, ‘사람답게 사는 길’을 가르치셨다”며 “감동적으로 강의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다.

정찬용선생님(노무현정권시절 청와대 인사수석, 현 무등사람 (사) 인재육성 아카데미 이사장)은 석은선생님이 “교과서는 던져버리고-중세봉건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어 어떤 과정을 겪어 무너지고 르네쌍스로 이어지는가?-인간의 재생 ‘인간의 발견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역사의 주인은 누구인가?-너는 누구인가?-원효대사의 대중불교론-민주 민족 민중론으로 한 학기를 강의”하셨다고 한다. 강의가 끝난 후 등사판 유인물 10여 쪽을 나눠 주시며 “시험 걱정되지? 역사를 보는 눈구멍만 갖추면 예비고사도 대학입학시험도 내가 주는 이 유인물 안에서 나온다.”라시던 선생님....“자신의 월급을 다 털어 매 달 몇 가마씩의 쌀을 사대며 합숙을 시키면서 농구부원들에게도 농구공을 던지지 말고 혼(魂)을 던지라고 맹훈련을 시키셨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회고했다.

사관도 없이 역사의식을 마비시키는 지식교육. 동학을 난으로, 제주 4·3항쟁을 4·3반란으로, 5·16을 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이라고 가르치라는 국정교과서를 가르칠 수 없어 교과서를 던져버린 선생님. 석은선생님은 역사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민족의식에 눈뜨게 하신 선생님이다. <나를 깨운 역사강의>에는 왕조사관, 친일사관으로 덧칠한 역사가 아니라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역사관을,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계관을, <종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독교와 불교에 대한 종교관을... 친일사관이 아닌 민중사관의 관점에서 가르치신 소중한 글이 담겨 있다.


<▲고 김용근 선생 탄신 100주년 된 지난 1918년 10월 28일 제자들이 광주 서구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스승의 흉상 제막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찬용(앞줄 왼쪽 여섯 번째) 전 청와대 인사수석, 황지우(흉상 오른쪽 모자 쓴 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양래(가운데줄 왼쪽 첫 번째)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이승우(〃세 번째) 가천대 명예교수, 조현종(〃다섯 번째)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등이 함께했다.- 석은 김용근선생 기념사업회 제공>


훌륭한 스승은 어떤 사람인가? 교사들은 자칫 입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관념적인 지식인이 되기 쉽다. 한국사가 국정교과서였던 시절, 권력에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불의에 저항하는 정의로운 삶을 가르치시던 분. 나라가 어려울 때 온몸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실천적인 삶, 불의에 타협하는 삶이 아니라 정의감으로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를 가르치신 분이 바로 위대한 스승이 아닐까? 문병란시인의 권두 시 ‘당신은 위대한 스승’에서 참스승의 삶이 무엇인가를 일깨우고 불의한 정권에 저항하라는 선생님의 실천적인 삶을 읽으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주옥같은 선생님의 글은 국정이 아닌 검인정교과서를 가르치는 지금 읽어도 좋다. 왜 우리는 인디라 간디가 딸에게 보낸 편지글 ‘세계사편력’처럼 민족혼을 깨우는 교육,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안목을 길러주지 못할까?

석은선생님의 ‘나를 깨운 역사강의’ 문집을 읽으면 교과서 지식만 가르쳐 서열을 매기는 우리나라 역사교육에 분통이 터진다. 우리는 석은선생님과 같은 역사교육을, 민족혼과 역사의식을 깨우치게 하지 못할까? 왜 우리 역사교과서에는 언제, 무슨 사건이 일어났느냐, 어떤 시대, 어떤 왕 때 어떤 정책이 시행되었느냐. 시대별, 사건별 왕의 업적...과 같은 지식을 암기 시키고 있을까? ‘나를 깨운 역사강의’를 교육관료들, 교육학자들, 교사들, 그리고 언론인들이 더 많이 읽어 역사를 바로 보는 안목을 길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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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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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다는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어야 합니다..

    2020.04.24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살아가면서 생각 나느 사람... 그런 선생님을 못잊어 그의 삶을 닮겠다고 실천하는 제자들 도한 대단한 분들이지요.

      2020.04.24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렇지요. 축복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20.04.24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교사들은 다 그런 분들이지만 교과서만 가르치고 시험 점수만 올리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과정이 문제지요. 교육다운 교육을 해야 하는데...

      2020.04.24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3. 새롭게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네요.
    사실을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 가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2020.04.24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사의식없이 지식만 주입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용근선생님같은 분은 선각자지요. 교과서를 팽개치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고 정의를 가르친 분이지요. 저도 모르고 있다. 이 책을 보고서야 이런 분이 계셨다는 걸 알았답니다.

      2020.04.24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4. 맞습니다. 좋은 스승의 가르침을 잊을 수 없지요.
    저도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잊을 수 없어요.
    세계관을 위해서도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게 중요합니다.

    2020.04.24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우리나라교육은 좋은 선생님을 훌륭한 스승을 바라지 않습니다. 굗=과서의 지식을 암기시키도록 가르쳐야 좋은 선생님이 된답니다.

      2020.04.24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5. 세상의 부조리를 알려주고 이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스승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그런 스승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입니다.

    2020.04.24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스승을 ㅁ나나지 못했다는 것은 불행입니다. 물론 위대한 선걱자를 그걸 뛰어 넘어야 하지만 스승이 없도록 만든 것은 교육부입니다. 교과서만 가르치라는....

      2020.04.24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6. 맞아요 진짜 참된 스승님을 만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전 기억나는 선생님이 없네요.. 안타깝네요

    2020.04.24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날 김용근선생님같은 분을 만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선생님이 되겠다고 나섰다가 1500여명의 교사들이 교단에서 쫓겨났잖아요. 오늘날 교사에게는 교과서만 가르치랍니다. 그게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자유발행제든 상관앖이 말입나.

      2020.04.24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20. 3. 11. 06:40


헌법전문에 명시한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는 부분은 완전히 삭제하고 일제 식민지 지배 덕분에 근대화했다고 미화한 교과서,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으로, 친일파의 친일행적을 의도적으로 왜곡, 누락한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던 게 국정교과서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만약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지 않고 한나라당이 계속 집권했더라면 지금 쯤 초·중·고생들은 이런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배우고 있지 않을까?


“나는 5.16을 구국의 혁명이라고 믿고 있다”. “그동안 매도당하고 있었던 유신, 5.16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야 한다. 그게 뭐가 잘못됐느냐고 당장 비난을 받더라도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한다. 그게 정치다”. “그래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그런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이다. 부모님에 대해서 잘못된 것을 하나라도 바로 잡는 것이 자식 된 도리라고 생각한다” 1989년 문화방송(MBC) <박경재의 시사 토론>에 출연해 박근혜가 한 말이다.

<모든 교육은 선(善)이 아니다>

반성도 사과도 청산도 없이 흘러온 광복 70년의 역사. 친일의 후손들은 70여년의 세월동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친일의 후예들의 나라가 됐다.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찾아야 할 자들이... 그 자손들이 해방 후에도 정계와 법조계 언론계, 학계, 종교계를 독점, 요직을 차지한다. 정부 수립 후 1960년 4월까지 즉 이승만 정권 12년간의 각료는 국무총리 이하 115명이다. 국회의원 851명 중 338명이 총독부 등 기관에서 부역하고 경찰총경의 70%, 경감 40%, 경위 15%가 일경출신이었다. 이승만정부시절 육군참모총장 8명이 모두 일본군과 만주군 출신었다. 이들이 만들고 싶었던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였을까?

그들의 머릿속에는 일본식 사고와 가치관으로 채워져 있었다. 역사를 배워도 친일사관에 의한 역사를 배워 그런 역사를 정통사관이라고 하고 그런 시각에서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제자들을 길러냈다. 일제강점기 후예들뿐만 아니다. 해방 후 미국에서 공부해 미국의 학위를 받고 미국식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으로 미국사람이나 다름없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으로 키워낸 사람들... 이승만독재정권에서, 박정희의 유신정권에서 혹은 전두환의 살인정권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그들은 존경받는 지도자로 군림한다. 그들에게 유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치밀한 기획은 교육을 통해 2세 국민들에게 국정교과서를 통해 우민화교육을 노골화한다.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 그 정신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이 실현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나라. 국가는 개인이 가진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진 그런 나라’를 만들어 ‘모든 ‘모든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을 선출하고 그 대통령이 독재를 하지 못하게 3권으로 분립, 주권자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자는 게 헌법이 아닌가? 이런 대 헌장인 헌법을 교육을 통해 2세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하지만 학교는 헌법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

변칙이 지배하는 세상에 원칙만 가르치는 것은 우민화교육이다. 일제강점기시대 교육은 근대식 학교를 세워 국리민복을 위한 교육을 하자는 게 아니었다. 일본이 원했던 교육은 조선사람을 일본사람으로 만드는 황국신민화교육이었으며, 독재자들이 하려고 했던 교육은 순종이데올로기를 내면화하는 우민화교육이었다. 감각주의교육, 경쟁교육을 통해 극단적인 이기주의 인간을 만들어 사맹(史盲)과 정맹(政盲)의 인간을 길러냈다. 그들은 기득권을 대물림하기 위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국민이 깨어나는 철학교육이다.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이데올로기로 눈을 감기고 결정론적 세계관을 정당화하는 개량화된 종교를 동반자로 삼아 기득권의 대물림을 공고히 한다.

이승만을 국부라는 사람들, 3·1의거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헌법을 부정하고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이라는 사람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는 사람들, 5,16군사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이라는 사람들, 16대국회의원 149명 중 100명이 친일청산법을 반대하는 나라, 이런 한나라당의 후신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33.7%인 나라. 민주·민족·인간화교육을 하자며, 국정교과서를 결사반대하던 전교조를 불법단체로 만들고 촛불정부라는 문재인정부에서조차 합법노조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왜일가? 국정교과서로 길러낸 주권자들... 반공교육으로, 경쟁교육으로, 출세지향주의, 일등지상주의...로 길러낸 엘리트들이 민중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아직도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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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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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햇으면 좋겠습니다.

    2020.03.11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야 한다는 사람과 하면 피해를 보는 세력간의 역관계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네요. 앞으로도 이런 힘의 균형이 깨지지 않는 한 계속될 것 같습니다.

      2020.03.11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2. 잘 읽었습니다. 현 교과서 논란이 없기 기대해 봅니다.

    2020.03.11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정교과서는 박근혜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교과서는 국정이 아닌 검인정과 자유말행제로 갈 것입니다.

      2020.03.11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3. 잘보고 갑니다 역서교육은 정말 중요하죠

    2020.03.1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싫지만 정말 싫지만 공간할 수밖에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반민특위를 꼭 한번은 제대로 작동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0.03.11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그런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그들의 세력이 너무 양적으로 늘어나고 진화하고 우리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2020.03.11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5. 그러게요. 이슴만 박정희 부터 시작된 우민화 세뇌 교육이 지금 이 나라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ㅜㅜ

    2020.03.12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가의 번죄, 국가의 폭력입니다. 온 국민을 운명론으로 열등감에 빠져 살게 하는... 무엇보다 청소년기를 빼앗아 한 줄로 줄 세우는 성적지상주의는 범죄입니다.

      2020.03.12 04:40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19. 9. 17. 05:33


기록된 모든 역사는 진실일까? 역사란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또 다양하게 해석된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국민들에게는 영웅일지 몰라도 12년간의 나폴레옹전쟁에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페인, 포르투갈.. 과 같은 유럽의 국가들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다. 일제식민지시대 36년간은 어땠을까? 나라를 잃은 국민들은 강도 일본의 수탈과 억압으로 온갖 고난을 당했지만 민족반역자들은 작위를 받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멀리 볼 것도 없이 가까운 촛불혁명은 어떨까? 태극기부대가 쓴 촛불의 역사와 촛불시민들 쓴 역사는 같은 현장의 기록이자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촛불혁명에 참여했던 연인원은 무려 1700만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 1조를 외치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들, 휠체어를 끌고 나온 장애인, 노인 학생...들은 전국에서 서울로, 또 지역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던 그 뜨거운 함성...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진 1700만 촛불의 뜨거운 함성은 마침내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내고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첫마음’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할 때의 마음 다짐, 결의...를 일이 끝날 때까지 같은 마음이라면 그 일은 보나마나 성공이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란 일을 하다보면 지치고 게으름을 피우고 또 외유(?)를 하다 첫마음을 잃고 엉뚱한 결과를 만들어 놓는 경유가 종종 있다. 촛불의 함성 그 다짐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은 문재인대통령의 취임사를 떠올린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로운...세상’ 1700만 촛불국민들은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세상을 만들자고 뜻을 모아 세운정부는 그런 길을 가고 있는가?

문재인정부가 임기를 시작하던 국정초기 지지율이 역대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84%였다. 이런 지지율에 담긴 뜻이 무엇일까? 그것은 촛불시민의 열망이 그의 취임사처럼 그런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촛불국민의 간절한 염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런 염원은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생, 청년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300여명 참여해 쓴 책이 있다. 2018년 9월 4일 밥북출판사가 펴낸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목차.hwp이 바로 그 책이다. 무려 381쪽이나 되는 이 방대한 촛불국민의 염원은 김용옥, 백기완, 박석운님을 비롯한 촛불 시민 약 300여명의 시민기록위원과 무려 70명의 자문위원, 3백여 후원위원 등이 만든 작품이다.

이 땅에 다시는 부정과 부패,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민주주의와 평화, 정의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간절한 소망이 300여명의 목소리가 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4.19혁명, 6.10항쟁 등 민중이 중심이 된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고, 그에 대한 전문가, 문인들의 글은 많았지만, 수백명 시민들의 글을 모아 낸 책은 아직까지 없었다. 촛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실로 촛불혁명 주역들의 축소판이다. 그만큼 생생한 목소리, 요구와 제안, 새로운 비전 등이 담겨있다.



광화문광장에서 그리고 전국 방방곳곳에서 영하의 혹한을 녹이던 함성을 잊고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온갖 가짜뉴스와 막말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세력들이 있다. 친일세력과 유신의 후예 그리고 광주학살의 공범들이 빼앗긴 권력을 되찾겠다고 주권자들을 농락하고 기만하고 있다. 우리는 왜 무엇을 위해 촛불을 들었는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민족이 하나 되는 꿈,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 모든 국민이 행복한 그런 촛불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을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모든 국민이 깨어나기만 힌다면... 그래서 정치인들은 헌법대로 정치를 하고 국민들은 헌법이 지향하는 행복추구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세상이 가능한 것이다.

사이비 정치인들, 찌라시 언론들, 권력에 기생하는 학자들, 변절한 종교인들, 친일과 유신의 후예, 광주학살의 후예들이 주권자들을 농락하는 세상은 끝내야 한다. 살다 힘들면 되돌아 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삶의 지혜다. 태극기부대가 되살아나고 있다. 박근혜를 석방하라는 목소리, 국정농단의 공범자들이 촛불정부를 흔들고 개혁에 발목을 잡고 있다. 국정농단의 시대를 되돌아가겠다는 무리들, 태극기부대와 사이비 언론 타락한 종교인들, 변절한 지식인들.... 우리는 언제까지 그들의 정치놀음에 휘둘려야 하는가? 혹한의 추위를 녹이던 그 열기, 300여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책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다시 읽으며 그 때의 결의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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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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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통령 지지율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 정말 잘해야 합니다.

    2019.09.17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헌법/헌법교육2019. 8. 16. 04:38


“안녕하세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김용택입니다. 한권에 500원으로 우리나라 헌법책 주문하세요. 

제가 어제 페이스 북에 이런 글과 함께 손바닥헌법책 주문서와 사진을 올렸더니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일전에 100권 주문하면서 페메로 남긴 글인데 답글이 없으셔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번엔 추가로 헌법을 100권 주문했습니다. 저는 보호관찰소에서 일하고 있는 유미화입니다. 이번엔 손바닥헌법으로 강의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혹시 기관에서 강사 양성과정이 있는지 궁금하여 연락드려봅니다. 선생님을 초빙하고 싶지만 장거리에 관공서 강의료가 워낙 약해서 제의할 용기를 못내고 있습니다.”

“8월21일 15시부터 2시간 여유가 있으나 너무 긴급하죠?^^”

헌법을 읽고 알아 헌법대로 살자고 만든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을 하는 사람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딘들 달려가지 않겠습니까? 헌법에 대해 전공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이 헌법대로 하고 헌법대로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그런 마음으로 강사료 관계없이 오는 21일 강의를 맡겠다고 약속을 하고 진주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다 같은 얘기라도 듣고 읽는 사람들의 수준이나 정서에 따라 다르게 느껴 지는게 사람들의 마음인가 봅니다. 오래 전 저는 자와할랄 네루가 쓴 ‘세계사 편력’ 문고판을 읽었는데 그때는 별 감동없이 ‘아~ 이런 책도 있구나’하고 읽고 지나갔는데 그 후 학생들에게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다시 읽었을 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미국 사람이 본 역사’와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인도의 독립운동가 네루가 본 역사가 이렇게 다르다니....’ 그 후 역사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사관(史觀)에 따라 같은 역사도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같은 글을 본 또 한 사람....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내일새싹학교라고 서울 양천구에 있는 초중등 통합 대안학교 교사 유경예 입니다. 학생 수는 스무명 안쪽인 작은 학교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저희 학부모 독서토론 월례모임에서 헌법 읽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강력하게 헌법읽기를 하자고 설득을 했습니다.)두어 달 전에 손바닥 헌법 책은 사 두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성인 헌법읽기에서 주의할 점이나 혹은 꼭 이것은 이야기를 해 보세요 하는 내용이 있는 것인가' 입니다. 헌법읽기 국민운동 본부 사이트에 들어가서 혹시 읽기 모임이 있으면 제가 먼저 참석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찾지를 못했습니다. 얼굴도 뵙지 못하였는데 급한 마음에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너무 반가워서 제 전화번호 남겼는데 바로 전화가 왔더군요. 전화로 주고받는 대화라도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 그분이 어떤 분인지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너희들 헌법만 알고 졸업하면 다른 책 백권 읽는것 보다 낫다”고 가르치는 선생님. 손바닥헌법책을 보고 ‘와~ 바로 이거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헌법...?! 그게 뭐 처음 듣는 소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런거 다 일고 있는데...’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헌법을 읽어본 일도 배운 적도 없어서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도 고등학교 사회를 가르치면서 헌법을 한 번도 다 읽지 못하고 정년퇴임을 한 사람입니다.” 유경예선생님이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그의 목소리에서 절절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헌법에 꼭 강조해 줄게 있다면요...?”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 6조 중 다른 건 몰라도 헌법 제 10조는 꼭 강조해 줘야겠지요. 며칠 전 언론의 조명을 받은 ‘탈북모자 아사 사건’의 경우 언론은 마치 남의 일처럼 동정조로 보도를 했지만 가자들이 우리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그리고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더라면 이런 기사를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국가가 모든 국민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책임을 졌더라면... 모든 국민의 한 사람인 이 모자가 굶어 죽을리 있겠습니까?”

“그렇군요, 그렇군요!” 다 알고 있던 사실을 깨우치는 느낌이 스마트폰을 통해 전화 왔습니다. “내가 가진 권리를 행사할 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주권자들은 국가가 해야할 책무불이행으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이 유린당하고 있는지를 학생들에게 분명히 가르쳐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헌법은 제 10조에서 39조까지 전체 본문 130조의 22%가 주권자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헌법이 국민을 위해 아니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나를 위해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이사회를 하는 날 양천구에 있는 ‘내일새싹학교’에 찾아가서 아이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같은 모습도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역사가 그렇고 사회현상도 그렇습니다. 똑같은 책을 읽거나 똑같은 강의를 듣고도 어떤 사람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전혀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모든 국민 주권자들의 안내서요, 교과서인 헌법을 한 번도 만나지도 못하고 산다는 것은 비극이요, 불행한 일입니다. 주권을 위임해 준 나라의 주인이 주인으로 살지 못하는 나라에 어떻게 민주국가가 가능하겠습니까? 대한민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가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줄 의무가 있는 민주공화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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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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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저도 처음 100권 구입해 나눠 주고 있는데 이제 거의 나눠줘 다시 구입을
    할때가 되었지 싶습니다.^^

    2019.08.16 0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헌법에 명시된 우리의 권리와 의무이지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9.08.16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헌법읽기운동, 늘 응원합니다.

    2019.08.16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당하신 말씀..항상 응원합니다. ^^*

    2019.08.17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역사2018. 11. 27. 06:30



1. 일본의 협박에 굴복하여 강화를 맺을 경우 일본의 한없는 탐욕을 어떻게 충족시켜 줄 것인가?

2. 양국간의 교역에서 그들의 물화(物貨)는 손으로부터 나오는 무한한 음사기완(淫奢奇玩)의 사치품인데 반해, 우리의 물화(物貨)는 토지로부터 나오는 유한한 백성의 목숨이 달려 있는 필수품이다. 수년이 지나지 않아 나라는 지탱할 수 없게 될 것이다.

3. 왜인은 양적(洋賊)과 동일하다. 일본과 강화를 맺으면 사학과 천주교가 침투하여 인륜이 폐기되고 인류는 금수화한다.

4. 강화하면 그들이 상륙·왕래·거류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다. 그들은 마음대로 재산이나 부녀자들을 약탈할 것이다.

5. 일본은 화색(貨色)만 알고 사람의 도리를 분별하지 못한다이는 금수이다.

위정척사파의 거두 최익현이 도끼를 들고 광화문 앞에 엎드려 일본과의 강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며 든 다섯 가지 이유다. 위정척사파는 일본이 요구하는 부등가 교화, 일본의 치외법권 인정, 경제적 약탈, 조선병합이라는 속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정척사파 그들은 누구인가?>

위정척사(衛正斥邪)는 조선 후기에 일어난 사회운동으로 성리학적 질서를 수호하고(위정), 성리학 이외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사학(邪學)으로 보아서 배격하는(척사) 반제 민족주의 사상이다. 이 운동은 동양적 주체적인 세계관에 의해 제국주의적 서구적 세계관을 극복하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개화사상과 해방 후 현대 역사학계의 얼굴이 되고만 식민사관으로 위정척사운동은 고루하고 전근대적인 수구당이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는데 구한말에는 개항과 외국과의 통상을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하다 일제가 국권을 본격적으로 침탈하는 시기에는 항일의병활동으로 바뀌었다.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남보다 내가 지난 역사를 더 많이 암기 하고 있다는 것을 차별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국가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우리의 제도, 사고방식, 관습을 이해함으로서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 판단력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정부에 의해 국사교과서 국정화시도에서 볼 수 있듯이 역사왜곡은 2세 국민의 가치관을 바꿔놓는 중범죄다. 해방 후 우리 역사는 이병도를 비롯한 그 아류들이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우리역사를 철저히 왜곡해 놓았지만 위정척사운동이야말로 반제·민족주의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신은 살아서 이미 74, 어찌 죽음을 아쉬워 하리까. 다만 역적을 토벌하지 못하고 아직 국권을 회복하지 못하였으며 정토를 되찾지 못하고 강토를 찾지 못하였고 4천년 화하정도가(樺夏正道)가 분양(糞壤)에 윤락 하여도 이를 부지하지 못하고, 삼천리 선왕적자가 어육(魚肉)으로 화해도 이를 구제하지 못하였사옵니다. 이 때문에 신은 비록 죽지만 눈은 편안히 감지는 못할 것입니다.” 최익현이 을사보호조약에 반대하여 스스로 을사의병을 일으켰다가 체포 돼 대마도에 감금되었으나 단식투쟁 끝에 절명하기 전 임금께 올린 글이다. 이러한 위정척사운동은 유인석이 단발령에 반대해 단양에서 의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동학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다.

일제가 갑오경장을 실시한 이유는 갑신정변의 실패 후 망명했던 개화파들이 청일전쟁에 승리한 일본의 위세를 업고 돌아와 추진한 일본식 개혁이다. 비록 갑오개혁이 신분제(노비제)의 폐지, 은본위제, 조세의 금납 통일, 인신 매매 금지, 조혼 금지, 과부의 재가 허용, 고문과 연좌법 폐지와 같은 봉건적인 신분제 철폐라는 개혁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그들이 개혁을 주도한 이유는 조선에 대한 군사적·경제적·정치적 침략, 즉 식민지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조선의 일본화에 함께한 세력이 바로 개화파였음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① 동학도는 정부와의 원한을 씻고 서정에 협력한다.

 탐관오리는 그 죄상을 조사하여 엄징한다.

 횡포한 부호를 엄징한다.

 불량한 유림과 양반의 무리를 징벌한다.

 노비 문서를 소각한다.

 7종의 천인 차별을 개선하고 백정이 쓰는 평량갓을 없앤다.

 청상과부의 개가를 허용한다.

 무명의 잡세는 일체 폐지한다.

 관리 채용에는 지벌을 타파하고 인재를 등용한다.

 왜와 통하는 자는 엄징한다.

 공사채를 물론하고 기왕의 것을 무효로 한다.

⑫ 토지는 평균하여 분작한다.

일본이 주도한 갑오경장과 동학이 집강소를 설치하고 내놓은 폐정개혁 12개조가 어떻게 다른가? 갑신정변은 겨우 지주전호제를 주장하데 반해 농민군은 토지평균분작을 요구하는 반봉건반제요구투쟁을 선언하고 있다. ‘보국안민, 제폭구민이라는 구호와 함께 농민군이 내건 핵심사상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이다. 동학은 내세의 천국과 지옥을 부정하고 지상천국의 사람이 하늘인 세상 봉건적 신분제도, 관존민비, 적서차별, 남존여비를 부정한다.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이요, 하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보국안민(輔國安民)이라고 주장한다. 동학혁명을 비록 외세에 의해 좌절됐지만 우리가 의를 들어 이에 이르니 그 본의가 단연코 다른 데 있지 아니하고 백성들을 도탄 중에서 건지고 국가를 반석 위에 두기 위함인데, 안으로는 탐학한 관리의 머리를 베고 밖으로는 횡포한 강적의 무리를 몰아내고자 한다. 양반과 부호의 앞에서 고통 받는 민중들과, 방백 수령 밑에 굴욕 받는 아전들은 우리와 같이 원한이 깊은 자다.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 만일 기회를 잃으면 후회를 하여도 미치지 못하리라.”는 전봉주의 격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역사의 거울(史實)에 비추어 오늘의 나를 알고 내일의 내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사관없는 역사, 철학 없는 역사는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관념일 뿐이다. '도전! 골든벨'이 노리는 승자는 자신의 삶도 바꿔놓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현실을 볼 수 있는 안목도 시비를 가리고 비판의식조차 키우지 못한다. 역사의 거울을 통해 나를 보는 것. 그것이 역사를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가 아닐까? 지금 우리는 분단의 역사를 걷어내고 통일의 새 역사를 만드는 변곡점에 서 있다. 위정척사운동, 동학혁명의 정신으로 외세를 물리치고 분단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또 다른 오명을 남기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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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학혁명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2018.11.27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역사는 늘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18.11.27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동학혁명의 길을 따라...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아픔...잊어선 안되겠습니다.

    2018.11.27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역사2018. 7. 19. 06:39


미국은 천사의 나라인가 식민지 종주국인가? 

"... 본관의 지휘 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 영토를 점령한다." 

194598일부터 1948815일까지 3재조선 미국 육군사령부 군정청’(미군정청)이 지배하던 시기. 이 미군정청은 대한민국에서 무엇인가? 해방된 대한민국을 독립국가로 만들어주기 위한 승전국의 배려였을까? 아니면 미군의 점령지였을까미군정은 불과 3년 동안 우리나라를 지배한 것에 불과하지만 그것이 미친 영향은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속되고 있다. 미군정기간 3년간 동안 미국이 한반도에서 한 일을 밝히는 것이 오늘 날 한미관계를 바로 세우는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미군정기는 미국이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준 혈맹이요, 은혜의 나라로 보는 시각과 남한사회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을까? 이 극과 극의 시각은 지금도 국민들의 의식 속에 남아 국민들의 뇌리에 분단의 역사처럼 각인되어 있다. 해방 73. 해방 후 숨 가쁘게 전개 되어 온 분단과정에서 미소의 38선분단과 진주, 미소공동위원회와 좌우합작운동, 찬탁과 반탁운동, 남북정부수립.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과정에서 있었던 제주항쟁, 여순사건, 보도연맹사건, 빨치산 사건.... 4,19혁명, 광주항쟁, 한미상호방위조약, 전시작전권, 그리고 이름도 화려한 한미연합훈련, 사드배치...에 이르기 까지 미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규정해야 옳은가?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사관(史觀)없이 암기한 역사는 죽은 역사다. 일제의 시각에서 우리역사를 보면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킨 은혜의 나라요, 미국의 시각에서 보면 미국은 우리에게 천사의 나라다. 사관이란 이렇게 어떤 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가해자가 오리려 천사로 보이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이 우리민족에 가한 참혹한 역사는 필설로 다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일본보다 북한을 더 증오하고 공포스럽다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우리국민들은 미군이 공산주의로부터 우리는 지켜준 천사의 나라로 인식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계는 1871년 신미양요에서부터 연원을 찾을 수 있다. 1875년 운양호사건을 계기로 체결한 강화도 조약은 조선의 개항을 위한 미국의 음모가 숨겨 있음을 이제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1882년 조미수호조약은 이런 미국과 일본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에서 맺어진 의무만 있는 미국의 속내를 드러낸 통상조약이다. 같은 맥락에서 1905년에 미국과 일제가 맺은 카쓰라-테프트 협정이 체결, 미국이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시켜 주는 어처구니없는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우리민족의 비극의 씨앗이 된 카쓰라-테프트 협정은 오욕과 통한의 역사를 만들게 된다.

194599일 오전 430, 뜰 한가운데 서 있는 국기게양대를 입구자로 둘러싸고 엄숙한 공기가 맴돌았다. 이윽고 미군 장병 두 사람이 게양대 앞으로 나아가 지휘관의 호령 하에 밧줄을 잡았다. 지금까지 펄럭이던 일장기가 소리 없이 내려왔다... 이어서 다시 일장기 대신 성조기가 올랐다.(매일신보 1945. 9. 11) 미국의 한반도 지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군정기란 194598일부터 1948815일까지 1945815일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독립한 한반도 남부를 미군 제24군단 존 리드 하지 중장이 사령관으로 지배하던 시기다.

이직도 우리국민 중 상당수는 미국을 천사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야망은 한반도 이남의 점령군으로 등장하면서 실체를 드러낸다. 1945815일 일본의 항복 선언 후 미육군 태평양방면 육군 총사령관 맥아더 미국원수는 194599일 맥아더 사령부 포고 제1호를 통해 “...나의 지휘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고 선언한다.... 3‘...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권한하에 발한 명령에 복종해야 하고.. 5군사적 관리를 하는 동안에는 모든 목적을 위하여서 영어가 공식언어가 된다. 태평양방면 미국 육군부대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가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주민에 대하여 발표한 점령조항이다.

<미군정의 성격>

미군이 남한에 진주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아베총독을 비롯한 조선총독의 일본인 관리와 친일파 한국관리들을 그대로 유임시킨 일이었다. 오늘날 빨갱이니 종북이데올로기는 미군정기에 형성된다. 미국이 한반도정책의 제 1의 목표는 공산주의에 대한 방벽을 구축하는 일이었다. 미국이 타도하고 몰아내자고 주장하는 공산주의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제외한 우리민족 대다수가 지지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미국이 얘기하는 공산주의란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처단하고 자주적 독립국가를 수립, 민중을 위한 사회개혁조치를 수행하려는 우리민족의 자주적 운동을 뜻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에게 민족자주 세력은 공산주의자요, 과거에는 친일파였던 친미매판세력은 민족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과연 무엇을 가리켜 좌라하고 우라고 하며 또 누구를 가리켜 애국자라고 하고 반역자라고 하는가? 그러나 나의 흉중엔 좌니 우니하는 것은 개념조차 없다. 건국강령의 요소에 있어서는 좌니 우니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인류 5천년의 역사를 통하여 악폐에 시달려 온 우리로서야 누가 또 압박박자와 착취자의 집단체인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동경하고 구가 할 것인가? 조국의 완전한 독립과 동포의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단결하여 일로 매진할 뿐이다.(백범어록75~76)

빨갱이니 좌파, 종북이라는 이데올로기는 그 후 독재권력 유신세력 그리고 살인정권이 필요에 이해 금과옥조로 활용된다. 1945101일 여운형선생은 인공이 빨갛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오늘 날 민주주의 조선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좌익이니 우익이니 빨갱이니 노랭이니 하는 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있다면 친일파와 항일파가 뿐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노동자, 농민 및 일반대중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다. 나는 빨갱이 할아버지라도 되어 이 여생을 마치고 싶다. (몽양 여운형청하각)... 고 했다. 빨갱이의 실체는 무엇인가? 해방 후 등장한 유령 빨갱이, 좌파, 종북의 역사를 밝히면 역사 속에 감춰진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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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 4.3 사건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게 미군이었습니다

    2018.07.19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시작전권이나 빨리 환수해야 합니다.

    2018.07.19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루빨리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뒤틀린 역사도 바로잡아야겠습니다

    2018.07.19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16은 국민을 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혁명이었다'

1979년 발행된 고등학교 국정 국사 교과서에 기록된 역사다. 이 국정교과서에는 5·16군사정변에 대해 "박정희 장군을 중심으로 하여 일어난 혁명군이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자들의 침략 위협으로부터 구출하고, 국민을 부정부패와 불안에서 해방시켜 올바른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라고 서술해 놓았다. 중학생들이 배우는 국사 교과서에는 "최남선과 이광수의 문학 활동이 민족의식을 끌어올렸다"고 서술했으며 "홍난파의 작곡 활동이 민족 감정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 민중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고 기록했다.



교과서에 기록된 모든 역사를 진실이라고 믿어도 좋을까? 우리는 지난 박정희정권 시절, 그들이 유신헌법을 만들고 국정교과서를 통해 유신헌법이 한국인의 생리에 맞는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기록해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했다. 또 자신이 권력을 탐해 일으킨 5·16쿠데타를 정변이 아니라 혁명이라고 기록한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했다. 국정교과서의 정권 미화는 전두환 정부가 들어선 4차 교육과정에서도 "10.26 이후 한때 혼란 상태가 나타났고, 이러한 혼란 속에서 북한 공산군의 남침 위기에서 벗어나고 국내 질서를 회복하기 위하여" 라고 기록해 놓았다.

5·16이나 유신헌법이 애국인지 정치군인이 일으킨 쿠데타인지는 민주주의라는 기준으로 해석해 보면 금방 진위(眞僞)가 드러난다. 민주주의란 주권자인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 주인의 뜻, 국민의 뜻에 따르지 않고 힘의 논리로, 총으로 주인을 위협해 만든 정부는 어떤 명분으로라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런 집단이 아무리 선정을 해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경제를 살렸다(사실은 그렇지도 않았지만...)고 해도 쿠데타가 혁명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역사란 지나온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개인의 기록을 개인사인 일기라고 한다면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한게 국사요, 세계 여러 나라의 기록은 세계사다. 모든 과거의 기록은 사실(事實)이다. 사실(事實)을 낱낱이 다 기록하려면 이 세상의 종이를 모두 써도 모자랄 것이다. 그래서 사가(史家)들이 학생들이 사실(事實)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사실(事實)을 추출(抽出)한 것이 사실(史實)이다. 현장에서 자기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인지(認知)하지 못한 사람은 당연히 사가(史家)가 사실(事實) 중에서 골라 뽑아 기록한 사실(史實)을 통해 역사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실(史實)은 객관적인 진실일까?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과거 사가들이 기록한 사실(史實) 즉 역사책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이해한다. 그러나 그 역사가 객관적인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은 무엇으로 진위를 분별하는가? 그것이 역사는 보는 기준인 사관(史觀)이다. 승자의 기록은 객관적인 역사책이 아니다. 사관없이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승자의 기록을 역사를 배워 그 역사를 진실이라고 믿는 경우가 만다. 박정희나 박근혜에 대한 맹신이나 존경은 그래서 일수도 있는 것이다.



김부식이 쓴 역사책, 삼국사기를 우리는 정사(正使)라고 한다. 정사(正史)란 관료들이 쓴 역사서다. 고려시대 문벌귀족이었던 김부식(1075~ 1151)은 인종임금의 명을 받고 김효충(金孝忠) 10명의 고위관리와 함께 삼국사기를 편찬한다. 반면 고려시대 군위 인각사에서 일연이 집필 역사책이 삼국유사다. 관료와 스님이 쓴 역사서.... 당연히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는 서경천도를 주장하던 서경파 묘청과 이자겸의 난을 진압한 승자의 입장에서 쓴 책이요. 김부식은 인종의 입맛에 맞게 삼국사기를 서술했을 것이요, 일연이 쓴 삼국유사는 불교라는 종교인의 시각에서 쓴 역사서일 것이다.

사관이란 사가(史家)가가 역사를 보는 기준이다. 사관에는 실증사관, 식민사관, 민족사관, 유물사관, 순환론적 사관, 문명사관, 영웅사관...등 수많은 사관이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는 한국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 한국인에 대한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일제에 의해 조직된 역사를 가르친다. 식민사관(植民史觀)은 일제강점기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 한국인에 대한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일제에 의해 정책적 · 조직적으로 조작된 역사관을 말한다. 일동조론(日鮮同祖論)은 식민사관 학자들이 기록한 역사서다. 일선동조론, 정체성론, 타율성론은 식민사학자들이 기록한 역사서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학교를 통해 배운 교과서는 객관적인 역사가 아니라 식민사학자들이 기록한 교과서로 역사를 배워 왔다. 대한민국의 초대 문교부장관 안호상은 모윤숙의 남편으로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이념을 토대로 한국교육의 방향을 설정한 일민주의의 창시자이자 대표적인 파시스트였던 사람이다. 안호상문교부장관 시절 역사를 공부한 학생들은 어떤 역사를 배웠을까? 민족사관이 아닌 식민사관 학자가 쓴 국정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운 사람들은 어떤 역사를 배웠을까? 나라와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애국자를 키워냈을까? 사관을 가르치지 않는 국사, 정권의 필요에 의해 만든 국정 국사교과서는 시험용 지식으로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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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다양성이 민주주의의 핵심 중에 하나인 듯 합니다. 사가 개인의 시각으로 본 역사적 사실은 편견 덩어리에 불과하니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방적이었던 역사적 사실의 진실을 찾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아닐까요.

    2018.05.02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대주의자, 친미주의, 친일분자..들이 역사를 제대로 기록할리 없습니다. 민족사관 역사학자 신채호선생님같은 분의 역사가 외면 당하는겋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18.05.0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2. 국정화교과서는 그래서 안 되는것입니다

    2018.05.02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던 이명박근혜가 떠오르네요. 끔찍했습니다, 정말...

    2018.05.02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구 친일세력들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제에 부역한 세력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합니다.

      2018.05.02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리나라 초중고에서 배우는 역사는 일제가 조선을 영구히 침략하기 위한 식민사관을 바탕으로 만든 역사를 현재 이시간까지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2018.05.02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교과서에 담겨 있는 식민지 언어의 비롯해 왜색문화를 청산해야합니다. 주번제 훈화를 비롯한 온갖 식민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2018.05.02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5. 국정교과서 옛날에 배운것들이 다 말조된거였군요 ㅠㅠ

    2018.05.03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똑 바로 할 수는 없는것일까요? ㅠ..ㅜ

    2018.05.03 0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회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 역사와 경제 그리고 정치나 법...과 같은 과목은 암기해야 할 게 많아서란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준비하는 공부를 한다면 어려운 게 맞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는 주제 이를테면 교칙이나 인권, 성문제를 놓고 토론을 해도 어려워할까. 지식만 암기하고 현실은 외면하는 수업은 암기 위주로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앞으로 그들이 살아갈 세상을 준비하기 위한 사회화 과정이다. 역사든 경제든 법이든 이런 사회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사회 속에 숨겨진 관계를 찾아내는 과목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과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탐구하는 사회과학은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다. 가치관이나 주관이 배제된 완전 중립적인 사회학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 가치관 없이 원론만 외우는데 어떻게 어렵지 않겠는가?

사회선생님들께 사회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답은 하나같이 개념(concept)을 이해하라고 귀띔 한다. 예를 들어 라는 동물은 구체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A네 집에서 기르는 검둥이, B네 집의 푸들’, C네 집의 치와와...의 집합을 라는 추상적 낱말로 표현한 것이다. 나무도 사과나무, 감나무, 참나무, 은행나무 등 여러 종류의 구체적인 나무들이 있지만 이들 서로 다른 나무들 속에는 공통된 속성들을 개념으로 표현한 낱말이 나므. 이렇게 개념이란 우리의 의식 속에 구성된 인식의 틀이며, 우리는 이러한 개념을 통해 세계를 파악해 가는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은 학생들이 역사를 공부면서도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역사를 보는 안목이나 관점(사관)도 없이 교과서에 담겨 있는 사실을 여과 없이 진실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역사 교과서에 담긴 사실(史實)은 모두 사실(事實)일까? 역사 교과서에 담긴 기록은 수많은 사실(事實)을 사가들의 필요에 의해 골라 놓은 사실(史實)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존화주의 사관에 의해 쓴 역사요, 일연이 쓴 삼국유사는 불교사관으로 씌어진 기록이다. 만약 친일사학자이 병도가 쓴 역사를 교과서로 채택해 배운 사람은 일본의 은혜에 감사하는 세계관을 갖게 될 것이다.

사대주의사관으로 쓴 역사책과 민족주의사관으로 쓴 역사책 중 어떤 책으로 배우는가에 따라 역사의식이 달라진다. 유신헌법으로 배운 인간관과 임시정부에서 만든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배운 사람의 인간관이 같은 역사관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어떤 철학이 담긴 책을 읽었느냐가 중요하지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게 아니다. 같은 사회를 공부해도 인간중심의 세계관이냐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이냐, 결정론적인 세계관이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지금 나라 안에는 고학력자, 지식인들로 넘쳐난다. 그들이 쌓은 스펙은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다. 이런 사람들이 공부한 교과서는 주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인간중심의 세계관, 일본학자가 쓴 친일사관의 국정교과서를 배웠다. 일제강점기시대의 교육이 그런 논리로 점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약자배려라는 가치관이 아니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관으로 쓴 역사, 경제법이 책 속에는 가치가 담겨 있는 것이다. 사회교과서는 그래서 가치중립적이라는 진술은 거짓이며 그런 사회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이승만 정권 12년간의 각료 115명 중 34.4%33명이 부일 협력 전력자인 나라에서 민족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겠는가? 자본이 만든 교과서로 노동자로 살아 갈 학생들을 가르치면 노동자 의식을 가진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가? 교과서란 교사의 교육권을 행사하기 위하 자료요, 도구일 뿐 절대진리가 담긴 금과옥조가 아니다. 교과서가 금과옥조로 가르치는 학교는 제 4차산업혁명에 적응하는 인간을 길러내지 못한다. 획일적인 사고를 길러내는 사회교과서로 어떻게 창의적인 인간을 양성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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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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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2018.02.02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교과서도 끊임없이
    개혁이 필요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2018.02.02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국정교과서가 문제지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검인정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자유말행제로 교사들의 선택에 맡기는 경향이랍니다.

      2018.02.02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3. 인용하신 저 그림..
    볼 때마다 소름이 끼칩니다.
    현실을 너무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끔찍한 세상, 공존과 상생은 정말 힘든 것일까요...

    2018.02.02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의 수탈...
      소비자. 민중이 자본의 먹잇감이 되는...
      깨어나야 하는데 자본이 그렇게 깨어나도록 방관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8.02.02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4. 김부식을 존화주의라 하시다니요.... 고려 인종을 폐하라 부르며 책을 바친 게 김부식입니다. 삼국사기는 기전체로 황제의 국가에서만 차용하던 집필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제는 단군이 신화라며 논할 가치가 없다고, 조선의 역사는 실제로 4세기 부터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병도는 정면 반박하며 삼국사기 초기 불신론도 거부하고 단군을 우리 조상이라 일축했습니다.

    설마 이런 걸 다 알고도 글을 적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왜 이런 걸 부정하며 존화주의라 깎아내리고 식민사학이라 비난하시는 건지요?

    2018.02.02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vicddory님 안녕하세요?
      제 글에 관심갖고 댓글 남기신 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김부식이 사대주의요, 존화주의라는 것은 이미 역사적인 평가가 끝난 얘긴데... vicddory님은 민족주의자로 알고 계시는 건 아닌지요? 보수적인 중앙일보조차도 김부식을 '경주 출신 문벌 귀족으로서 유교 이념으로 지배 질서를 재정립하고 금 나라와 온건한 대외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던 점을 들어 『삼국사기』가 사대주의 경향을 지닌 신라 중심 역사서라는 데는 공감한다.' 평가했는데... 혹 신채호선생님의 평전이라도 한번 읽어보셨으면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텐데요. 혹시 경주김씨 후손이신가요?

      2018.02.02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 민족사학자 신채호선생님은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은 ‘조선 역사상 1천년래 제 1대사건이며, 낭불양가 대 한학파의 싸움이며, 독립당 대 사대당의 싸움이고, 진취사상 대 보수사상의 싸움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의 종교, 학술, 정치, 풍속이 사대주의의 노예가 된 원인이 바로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이 실패한 데 있다고 했으며, 이 사건이 바로 고대 이래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자주사상이 사대적 유교사상으로 바뀌는 전환점'이라 해석했습니다. 신채호선생님은 '낭·불 양가 대 유가, 국풍 대 한학파, 독립당 대 사대당, 진취사상 대 보수사상의 전쟁이며 전자의 대표는 묘청, 후자의 대표는 김부식이라고 표현합니다. 묘청의 난이 실패로 돌아감으로써 유가의 사대주의가 득세하여 고구려적인 기상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애석해 하기도 했습니다.

      2018.02.02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5. 첫째로, 김부식 사대주의
    - 고려 황제를 폐하라 부르고, 기전체 형태로 책을 지었기에 황제국의 신하로서 역사서를 지었습니다. 사대주의자가 쓸 표현이 아니죠. 사대주의를 했다면 조선처럼 기전체 형태로 책을 짓지도 못했을 뿐더러 조선의 왕을 폐하라 적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양제가 포악하고 교만한 사람이라 적었죠. 사대주의가 적을 글이 아닙니다. 그는 사대주의자가 아니란 뜻입니다.

    둘째로, 신라 중심
    - 남아있는 자료가 신라 것이 많은데 그럼 신라 자료가 많지 다른 나라가 많을까요? 게다가 신라는 최후의 승자입니다. 이건 당연합니다. 중국의 북사, 남사를 보면 북위의 자료가 많지 서쪽 변방의 남량, 서량, 북량의 자료는 거의 없습니다. 이건 당연한겁니다.

    셋째로, 단재 신채호의 묘청 평가
    - 단재의 글을 끝까지 읽어보셨다면, 묘청을 폄하하는 문구도 보셨을 텐데요? 단재는 윤관의 아들 윤언이가 아깝다 했지, 묘청이 아깝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상고사에 분명히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단재의 주장이라고 그걸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할까요? 그건 종교지 학문이 아닙니다.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 종교입니다. 학문이 아닙니다.

    저는 단재가 훌륭한 민족주의자라 생각하지만 그의 역사적 의견엔 많은 부분에 있어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건 학술적 견해의 차이입니다.

    마지막으로 단재께서 지은 조선상고사란 책이 역사적 가치가 떨어지는 건, 이분이 독립운동하시랴, 일제의 눈을 피하랴 고생이 참 많으셨습니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해동고기 등 정체 모를 책을 인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연개소문 사망 연도에 오류를 내는 등 책 자체에 오류가 많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불가피한 면이 있었겠죠.

    아무튼 단재의 주장이라 해서 그걸 맹목적으로 믿을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맹목적인 믿음은 종교지 학문이 아닙니다.

    2018.02.02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vicddory님...
      vicddory님은 극우보수주의자 조갑제선생의 사관을 빼 닮으셨군요. 우리나라 사학자들 중에서 김부식을 존화주의, 사대주의가 아니라는 평가는 조갑제같은 몇몇 극우인사들 외에는 없습니다. 신채호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는 vicddory님도 잘 아시네요, 온건한 사학자 김갑수 선생님 같은 분도 김부식을 사대주의자라고 평가했네요. 참고로 한 번 보시지요.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4&uid=563&table=c_booking&PHPSESSID=cf83b49720eb2f7ed44730150b6982c5

      2018.02.02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6. 뭐..... 할 말이 없군요.
    조갑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김갑수는 또 누군지 모르겠지만, 논리에 논리로 반박하지 않고 그저 다른 사람의 말을 빌리는 분에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2018.02.02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 vicddory님은 조갑재라는 사람을 모르신다고 하지만 vicddory 앞의 주장은 조갑제 닷컴에 있는 글 그대로인데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역사학자가 아니기에 학자들의 이론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학문이라는게 다 그런가 아닌가요? 내가 만든 법칙이나 이론이라야 믿을 수 있나요? 자연과학이 그렇듯이 역사도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사관에 따라 역사를 보는 게지요. 저는 조갑제같은 극우인사들이 주장보다 신채호선생님을 존경하고 믿기에 그분의 사관으로 역사를 보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02.02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7. 학교라는 곳이 올바른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8.02.02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라(신라)에서는 국학에서 공부한 학생들 중에서 시험을 치러 관리를 뽑으려고 하였지만, 귀족들의 반대로 시험을 치를 수 없었다"(89

"고려에도 고위 관리의 자손에게 과거를 치르지 않고도 관직을 주는 음서제가 있었다. 그렇지만 공정한 시험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하여 광종 때 과거제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관리를 뽑게 되면서 고려에서는 가문이 좋지 않더라도 능력이 뛰어나면 출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89

"정도전은 조선 후기에 이르러 누명을 벗게 되었고, 그의 저술을 모은 <삼봉집>도 간행될 수 있었다"(129

"일본인이나 여진족이 조선에 올 때는 일반 백성의 집에 머물러 잠을 자지 못한다. 만일 마을이나 역에서 소란을 피우는 자가 있거나 제멋대로 노는 자가 있으면 곤장 80에 처한다"(141)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프레시안이 보도한 초등학교 5학년 국사 국정교과서 오류 사례다. 민족문제 연구소가 고교 한국사 최종본을 분석한 결과 수정한 건수만 무려 1072건이다. 교육부는 이런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면 혼이 정상인 사람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할까? 오죽했으면 전국 2400여개 고등학교 중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신청한 3개학교(문명고, 경북항공고, 오상고). 이들 학교 중 경북 경산의 문명고가 유일하게 확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사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괸 문명고는 재학생 200명과 학부모 20여명, 졸업생 10여명 등이 운동장에 모여 '우리는 국정 교과서를 반대한다' '역사왜곡 국정 교과서 철회'라는 피켓을 들고 집회를 하기도 했다.


저 사람은 교과서 같은 사람이야!’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이 있다. 이 말 속에는 우리사회가 교과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오류가 없이 완전무결하다는 이런 말이 이번 박근혜정부의 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신뢰를 잃은 빈말이 될 운명에 놓이게 됐다. 단순 오류만 해도 수백 건에 이르고 사실관계가 맞지 않거나 일본인 사진을 한국인으로 알고 교과서에 싣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들이 너무나 많이 기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국정교과서로 공부한 우리 부모 세대들은 교과서란 국가에서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우게 하는 책정도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교과서란 국가가 만들어 공급하는 책이 아니라 교실에서 교사가 교재로 사용하는 책이 교과서다. 역사공부는 학생들이 살아 갈 세상에 이런 사실(事實)를 배움으로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책이다.


그것도 국사책을 펼치자 말자 석기니 토기니 패총이 어쩌니 하면서 암기해 시험준비에 질리게 만드는 책이 우리나라 학생들이 배우는 국사다.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사실(事實)를 사실(史實)이라고 한다. 그것은 역사 전문가가 제대로 된 사관으로 학계에 검증된 객관적 사실(事實)이어야 한다. 그런데 권력 지행적인 사학자(사실은 현대사 전공자가 한 사람도 없는..)가 기록한 책이라면 문제가 있다. 그것도 오류투성이 책을...



미국·영국·프랑스·핀란드·호주·일본 등 OECD 국가들의 중등학교 교과서 발행체제는 검정·인정·자유발행제이고 국정은 한 곳도 없었다. OECD 비회원국인 중국과 태국은 국가발행(국정)과 검정제를, 러시아와 싱가포르는 국정과 인정제를 혼용하고 있다. 북한·베트남·스리랑카·몽골만 중등학교(·고교) 교과서를 국정으로 하고 있다.’ 선진국은 이렇게 검정·인정·자유발행제로 가고 있는데 북한·베트남·스리랑카·몽골과 같은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국정교서제로 회귀한다는 것은 역사교육을 유신시대로 가겠다는 취지가 아닌가?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어디 국정교과서뿐이겠는가? 이제 박근혜정부가 저지른 정책이 하나같이 사법부의 심판대에 올려 졌는데 국사교과서 국정화도 예외일 수 없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물론 황교안국무총리도 박근혜정부에 복무한 사람들이다. 박근혜가 탄핵을 당한 정국에서 국정을 이끌어 온 내각 또한 당연히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국정교과서를 비롯한 박근혜의 모든 정책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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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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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까움입니다. 쩝...ㅠ.ㅠ

    2017.02.19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교과서같은 사람! 특히 국정교과서같은 사람!그들이 이런 시국을

    2017.02.19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결국 폐기의 길로 갈 것을 끝까지 시끄럽네요. 우리는 지금 박근혜의 탄핵과 함께 영원히 용도 폐기될 운명인 국정교과서의 마지막 발악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2017.02.19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걸레입니다. 학생들도 국정교과서가 걸레인 줄 아는 데.
    박그네정권과 학교당국자는 모르는것 같습니다.

    2017.02.19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최순실 박근혜가 만든 유신찬양교과서 박정희와 박근혜를 위한 교과서입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2017.02.20 05:11 신고 [ ADDR : EDIT/ DEL ]

교사관련자료/교과서2016. 11. 29. 06:54


제정신 아니다. 올바른 교과서를 만든다더니 군사작전하듯 집필진까지 비밀에 붙여 박정희 탄신 100주년에 맞춰 내놓은 국정 교과서. ‘올바른교과서를 만든다더니 어제 공개한 현장검토본을 보면 차마 교과서라고 할 수 없는 국민의 세금을 훔쳐 만든 폐휴지 더미에 불과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사진출처 : 이투데이>

어제 발표한 현장검토본 국정교과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검토본을 확인해 본 결과 국정교과서는 박근혜에 의한 박정희를 위한 효도 교과서요, 박정희도 부정한 이승만에게 면죄부를 주는 교과서요, 북한을 공격해야만 정통성을 증명하는 반공교과서, 뿌리 깊은 정경 유착을 부정하는 교과서, 뉴라이트 계열과 비전공자들이 한국사를 농단한 엉터리 교과서라는게 485개 시민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의 평가다.

국정화 강행 당시 최순실의 최측근인 차은택의 외삼촌 김상률 교수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학계와 교육계에 맡겨야 할 교과서를 정권이 주무르는 것 자체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중립성 위반이다. 박근혜정부의 미움을 받아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는 국정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이 있기 11개월 전에 이미 청와대는 국정화 강행을 결정해 놓은 상태였다고 폭로했다. 왜곡된 역사를 가르칠 수 없다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들고 전교조 중심 좌파 역사관이 학생들에게 주입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며 교육부가 산하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제작을 위탁해 중세기 마녀사냥을 방불케 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 교육부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라는 교과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2 유신 역사쿠데타이자 정치권력의 교육침탈로 규정했던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들어 놓고 추진한 국정교과서는 예상했던 대로 올바른 교과서가 아니라 얼빠진 교과서였다. 공개된 국정교과서에는 예상했던대로 8.15를 건국절로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지켜 세웠다. 박정희 독재정권을 여기저기서 미화해 놓았는가 하면 새마을운동은 찬양의 대상, 이승만의 부정선거 개입에도 면죄부를 부여해 놓았다.

8.15정부 수립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수립으로 기록하고 항일 투쟁의 역사는 희석한 국정교과서는 헌법을 부정한 역사왜곡이다.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서술이 강화되어 발전적인 평화보다는 퇴행적인 대결을 지향하고 있으며, 노동을 일방적으로 수탈한 재벌을 찬양하는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뉴라이트 계열과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문외한들이 다수 포함되어 복면 집필한 당연한 결과다. 이번 교과서 집필진은 반역사적인 행위에 부역한 사람들로서 역사 속에 부끄러운 이름으로 남긴 셈이다.

현행 검인정교과서도 완벽한 교과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역사교사들은 보다 근본적인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관도 가르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고대사에서부터 사건중심의 암기식 역사교육이 역사의식을 심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란 지식의 암기를 위해 배우는 학문이 아니다. 모든 역사적 사실(事實)은 사실(史實)이 아니다. 사실(史實)은 후세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기기 위해 역사학자들이 골라낸 사실((事實)이다.

<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사관이 어떤 기준에 의해 골라냈는가에 따라 친일사관도 되고 사대주의 사관, 민중사관, 불교사관, 존화주의사관...도 되는 것이다. 많은 사실(史實)을 학생들 머릿속에 주입해 넣겠다는 것이 결코 올바른 교육이 아니다. 박근혜가 만든 최순실교과서는 아버지 박정희를 위한 박근혜 교과서다. 공개본에서 드러난 박근혜교과서에는 박정희정권 의해 경제·사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자유민주주의의 위기가 박정희정권에 의해 극복되었다는 식으로 기술했는가 하면 독재라는 단어 대신에 권위주의 정치 체제라고 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든 표현을 해 놓았다.

박정희가 추진한 7.4남북고동선언은 조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1991년 남북기본 합의서, 20006·15 공동선언, 200710·4선언의 결과로 만든 관광과 개성공단은 왜 폐쇄해 버렸는가? “북한의 3대 세습 독재 체제로 북한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고 박정희정권으로부터 받은 각종 특혜로 과대성장한 재벌들을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가르치겠다는 저의가 무엇인가? 정경유착을 정당화한 교과서, 박정희를 위한 효도 교과서, 이승만 면죄부 교과서, 뉴라이트 계열과 비전공자들이 한국사를 농단한 엉터리 교과서는 폐기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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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전희 찬양교과서입니다
    다까끼 마사오라는게 교과서에 들어갓으면 좋겠습니다

    2016.11.29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단순히 폐기시키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이런 시도가 다시 나오지 못하게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철저하게 깨부셔야 합니다.
    박정희의 산업화는 불평등성장을 고착화한 고도성장이었습니다.
    그래서 50대 이하에게는 지옥 같은 세상을 남겨준 것입니다.
    이것을 정확히 정치경제학적으로 박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미래세대가 행복해질 수 있고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2016.11.29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ㅠ

    2016.11.30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눈뜨고 코 베어갈 세상라고 한다.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렇다. 갈수록 내게 이익만 된다면....’ 상대방의 기분이니 손해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니 돈만 벌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세상이다. 신문을 보기 겁나다고들 한다. 범죄의 수법도 다양하고 지능적으로 바뀌는가 하면 범법자의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 MK>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 지식..? ...? 건강..? 사회적 지위...? 맞는 말이다. 그런 게 없으면 힘들고 불편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정말 그런 것만 가지면 만족할까? 사람 한평생을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게 시비를 가리고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이 아닐까? 세상이 너무 복잡해 어느게 진짠지 어느게 가짠지 구별하며 산다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기에 하는 말이다.


지식은 언제든지 배울 수 있고 돈은 노력하기에 따라 벌수도 있다. 건강도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먹을 간식거리를 하나 골라도 그 속에 든 식품 첨가물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해로운 것이 들어 있는지,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은 맛만 좋다고 먹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고 있다. 해야 할인지 하면 안 되는 일이지 구별하지 못하고 처신하다 망신당해 사람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책에는 주로 지식만 담겨 있다.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는 것이 힘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쏟아지는 지식이 어떤 것이 유용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지식만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진실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것은 하늘이요, 이것은 나무요... 그렇게 보이는 것만 아는 것은 참 아는 것이 아니다. 진실을 아는 것은 껍데기가 아닌 본질을 아는 것이다.


학교에는 아이들에게 국어도 가르치고 수학도 사회도 음악, 미술, 체육도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그 교과서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번 국사교과서 국정화 사태에서 보듯 교과서 안에는 이데올로기가 숨어 있다. 자본의 논리, 혹은 지배세력의 논리와 같은 내용이 숩겨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교과서에는 진실만이 담겨 있다고 배우면 어떤 사람이 될까? 


왜 노동자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노동 3권이나 근로기준법을 가르쳐 주지 않을까? 민주시민으로 살아 갈 시학생들에게 민의식을 길러주지 않고, 왜 헌법을 한 번이라도 읽을 기회를 주지 않을까? 역사를 가르치면서 역사를 보는 안목이나 기준, 원칙이 되는 사관이나 역사의식은 왜 가르치지 않을까? 시비를 가리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철학은 왜 가르쳐 주지 않을까? 사람답게 사는 길을 가르치기보다 경쟁을 통해 이겨야 산다는 냉엄한 경쟁심만 키워줄까?



모르고 살아도 좋은 때가 있었다. 남도 내 맘 같은 시절, 자연의 순리에 따라 변칙이 없는 순박한 농업사회에는 그랬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다.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뀌었다. 서로 돕고 나누며 살던 사람들이 상대방을 속이고 밟고 올라서야 살아남는 서비이벌게임시대를 맞았다. 내가 사느냐 아니면 죽느냐는 경쟁에서 이기는 자에게만 생존이 허락되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악한 세상에 착한 사람은 무시당하거나 바보취급을 받기 마련이다.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배워야 하고 나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선악과 시비를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학교는 학생들이 성인이 된 후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래서 교육을 상품이라고 하고 경쟁과 효율을 강조하지 않았는가?


건물 임대나 주식 배당과 같은 자산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전체 소득의 80%, 노동을 통해 얻는 소득은 20%에 불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고학력 아버지의 학력 대물림 확률이 90%’라고 한다. 정직, 근면하게 무조건 열심히만 배우면 인정받던 시대는 지났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학교는 지식을 전달해주지만 판단능력을 길러주는 지혜를 가르치지 않고 있다. 지식만 넘치도록 배우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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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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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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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정교과서.. 참 암담합니다.

    또 학생들을 객관식으로 선택만 하게 키울 겁니다.
    결국 공부는 잘해도 사고와 판단력은 흐려질 수 밖에 없지요.

    2016.02.02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을 못하게 만듭니다. 가민 있어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만 하라... 이것이 저들이 바라는 인간형입니다.

      2016.02.02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순시대 같은 성군을 만나면 모르고 살아도
    편할수 잇을것 같습니다

    2016.02.02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몇년전, 청소년의 44%정도가... 10억을 번다면 1년정도 감옥에 가도 좋다고 응답했다고하네요... 몇년전이니.. 이미 이 학생들 성인이 됐을텐데...
    이런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 사람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커지는군요..

    2016.02.02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물질만능주의... 동이 되는 것이라면... 양심도 팔고 인격도 팔고... 이게 정상적인 나라겠습니까?

      2016.02.02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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