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10시대는 주권자들이 나서야...
오늘을 김해 가야고등학교 헌법 특강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 자료는 지난 학기 초 강의를 하기로 약속했지만 코로나 19로 지금까지 미루다 오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날은 2학년을 대상으로 100분에 걸쳐 특강을 합니다. 오늘 강의 주제는 헌법 '10조시대는 주권자들이 나서야...'는 주제의 강의 입니다.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의 가치를 실현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회다. 우리사회는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 사회인가? 국회에서는 2007년, 2010년, 2012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차별금지법이 상정됐다. ‘성별, 성정체성, 장애(신체조건), 병력, 외모, 나이, 출신 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혼인 여부, 성지향성, 임신..
2020. 10. 21.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맙시다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 19... 는 자연재해인가? 아니면 인재인가?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 가뭄, 폭설, 대형 산불, 그리고 기상 이변은 자연재해인가? 인재인가? 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 19를 비롯한 인수공동전염병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명백한 인재다. 지진과 해일, 폭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도 그 양상이 옛날과는 다른 인간이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인재에 가깝다. 자연의 섭리야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지만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재앙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결과다. 인간의 욕망이 불러 온 재앙 중에는 광우병이라는 병이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소해면상뇌증과 인간광우병에 관한 공포가 그것이다. 뇌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나는 크로이츠..
2020. 10. 15.
무용지물이 되고 말 수도 있는 지식교육 언제까지...
사랑하는 내 아이... 어떻게 기를까? 옛날에는 ‘한 집안의 고유한 기율과 풍속 등의 생활양식’인 가풍이라는 것이 있어서 자녀를 양육하는 원칙으로 삼았다. 그것도 양반 가문에서는 그런게 있었지만 노예의 자식은 노예가 되고 양반의 자식은 양반이 되는 계급사회에서 서민이나 노예들에게는 꿈 같은 얘기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민주주의 사회, 평등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누가 어떤 기준이나 원칙으로 길러야 할까?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정직하게 살자’, ‘하면 된다’, ‘바르게 살자’, ‘믿음, 소망, 사랑’, ‘잘먹고 잘 살자’, ‘웃으며 살자’, ‘소중한 사람이 되자’, ‘행복하게 살자’, ‘사랑하며 사자’, ‘굳고 곧고 맑고 밝게’, ‘규칙적인 생활하기’, ‘근면과 성실로 보람되게 살자’, ‘늘 처음처..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