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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

윤석열을 대통령 만드신 유권자분들... 만족하세요?

by 참교육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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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취임 두달 데드 클로스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9%로 지난 주에 이어 연속해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지지율 하락세가 장기화되면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고 국민만 생각하겠다', "(지지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한민국호' 선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제대로 이끌고 가겠다", "대통령이 '지지율에 맨날 신경 쓰고 일희일비합니다'라고 표현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 2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만취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데 이어 같은 날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곧바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되면서 여당 내에서도 자진사퇴를 촉구한 끝에 낙마했다. 출근길에 '송옥렬 후보자, 박순애 부총리, 김승희 전 후보자 같은 경우 부실 인사라든지 인사 실패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한 윤석열대통령의 답이다.

#, 3 ”2030년까지 ‘원전 비중’ 30% 이상 늘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산업이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서 매우 안타깝고,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전중인 나라에 미사일 하나면 한반도는 '불바다'가 될 수 도 있는 나라에서 원전비중을 30%로 늘리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은 무엇을 말하는가?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2030년까지 전체 발전원에서 원자력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를 신속히 재개하고, 건설 중인 원전 4기도 임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원전 비중을 높인다고 금방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치우선으로 생각해야할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를 더 많이 지겠다는 정책은 정말 국민의 생명과 안정은 우선하는 가치관인가? 

#. 4 헌법위에 군림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자유는 정부의 권력 한계를 그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존엄한 삶에 필요한 경제적 기초와 교육의 기회가 없다면 자유는 공허한 것입니다. 승자독식은 절대로 자유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선언에서 한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출신이다. 국민들은 윤석열대통령이 누구보다도 헌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윤대통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발표한 건국강령에 '정치의 균등(균정권)', '경제의 균등(균리권)', '교육의 균등(균학권)'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적절히 배합하되 평등에 보다 역점을 둔 삼균주의의 이상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까? 임기가 60분의 1밖에 지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요, 경제를 살리는게 더 중요하다며 풀 수 있는 ‘규제를 다 풀고, 자유와 시장경제, 친부자정권을 가겠다고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 5. 윤석열대통령 친척 동생 ‘비선 수행’ 이어 ‘친인척 채용’

윤석열 대통령의 친족인 최 모 씨가 대통령실 부속실 산하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돼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등을 보좌하는 부서인데, 선임행정관은 강의구 부속실장 바로 아래 직위로, 부서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 출신인 최 씨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경선 후보 당시 캠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고 한다. 신 씨는 지난달 초 사전 답사단 일원으로 스페인을 먼저 방문했고, 귀국길엔 대통령 전용기를 함께 타기도 했다. 

#. 6. 지난달, 3박 5일 일정으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릐 수행단에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 씨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와 신 씨 어머니는 윤 대통령이 당 경선 후보였던 지난해 7월, 각각 천만 원씩 후원금을 내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청와대 영빈관 놔두고 차량 558대 동원해 고급호텔서 만찬을 여는 윤 당선인의 취임식을 반대한다' "황제 놀이 빠진 윤 당선인의 혈세 낭비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 5월 10일 취임식 당일 청와대 국민청원 방에 '윤 당선인의 취임식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이런 청원 글이 올라 왔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인트로인 ‘김어준’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을 위해 국민의 세금 360억원을 낭비하면서 말로는 “취임과 동시에 국민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기 위해서 야전 천막이라도 치겠다면서, 어느 국민이 그것을 요구하느냐”고 고개를 절레 흔들었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대한민국 유권자분들 윤석열 지지하신 유권자분들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직무수행... 후회하지 않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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