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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6·10민주항쟁 기념문화제 개최

by 참교육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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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종민주화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사)세종민줄화운동 계승사업회, 세정민예총이 주관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6·10민주항쟁 기념문화제가 제35주년을 맞아 9일(목) 19:00 세종시 종촌동 676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장현자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87년 6월에는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군부곡재 정권에 저항하는 민주의 함성이 전국에 울려퍼졌다"며 "그해의 기억과 감동은 지금 우리를 다시 역사 앞에 불러 세웠다."고 했다. 장이사장은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수사관들이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종철 열사를 물고문으로 요절시켰다"면서 "그 사건이 온국민을 분노케 하였고 청년·학생들을 거리러 나서게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군부정권은 백골단을 앞세워 청년·학생 시위대에 최루탄을 퍼부으며 몽둥이로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 잡아 감옥으로 끌고 갔다"고 했다. "이런 장인한 시위진압과정에서 이한열열사는 최루탄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끝내 사망하였다"했다. 그리고 그해 내내 전국에서 온 국민은 거리로 나와 저항을 이어갔다"면서 마침내 6월 29일 항복선언을 하였고 대한민국국민들은 대통령 직선제와 민주주의를 쟁취했다"고 했다.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18:00 본행사에서 피움협동조합의 '한글 겔리손수건 써주기<다시부르는 노래>'와 풀물패 얼쑤의 길놀이 <평화의 북놀이>에 이어 붓사위 권덕순의 갤리퍼포먼스 <어머니의 손> K-풀물예술단의 6,10민주영령 추모공연<어머니의 손> 세종재능 시낭송협회(최주현 김은주)의 시낭송(김영웅의 시 '옥토'), 그리고 가수 이택원의 <내가 만일 , 너무 아픈 사랑은 어니었음을> 그리고 세종 남성합창단의 <향수, 내나라 내겨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6,10민주인사 김용택, 정종미의 6,10세대공감토크 세종빛깔 다문화합창단의 <고향, 아리랑>합창, 그리고 조치원청소녀년센터Yolo 댄스팀의 <Power, Foever Young>, 우크라이나 민속 예술단 FAME의 평화의 춤과 노래, 세종 예총 풍물굿위원회 판놀은<강강수월래> 그리고 다함께 부르는 민중의 노래<임을 위한 행진곡> 순으로 진행됐다.

6,10항쟁이 오늘 날 우리에게 주는 교육은 무엇일까? 아무리 사악한 도재자도 민주주의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이기지 못한다. 시리아의 카다피, 이라크의 후세인,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독일의 히틀러 등 모두 독재자다.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의 이승만ㆍ박정희ㆍ전두환도 독재자다. 독재자는 그밖에 일일이 거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독재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부 멸망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6,10항쟁으로 노태우가 선언한 6,29선언(속이구선언)은 제5공화국의 집권세력이 내놓은 일시적인 양보조치에 불과하다. 6,10항쟁이후 대한민국은 학살의 주역인 노태우가 대통령을 당선된다. 이 사실ㄹ 미루어 보면 6,10이후 군부세력들은 민주주의의 절차를 보장함으로써 국민적 저항을 약화시키고, 저항세력의 내부분열을 일으킴으로써 집권당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었다. 4,19든 광주민중항쟁이든 역사를 되살리겠다고 아무리 거창한 행사로 포장해도 국립현충원에는 63명의 친일과 유신의 후예들이 뭍혀 있다. 

불의에 저항한 주권자들이 지켜 낸 민주주의. 민주공화국을 지키고 지키고 살려낸 주역인 나라의 주인인 백성들이다. 촛불대통령이 4,19혁명을 무너뜨린 독재자 박정희묘역에 참배하고 학살자 전두환이 회고록을 쓰고 골프를 치며 "내 남편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이순자가 있고  12,12주역 중의 한 사람인 노태우를  당시집권당의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국가장을 치르는 나라에 진정한 역사청산이 가능하겠는가? 1회성 단발선 행사중심의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우리의 선배, 선열들이 피흘려 지킨 민주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모범이 되어 역사를 살려내야 한다. 그것이 박종처, 이한열열사의 정신을 이어 받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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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김용택의참교육이야기 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와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라는 책을 출간 해 준 생각비행출판사의 신간입니다. 참 좋은 분이 만든 좋은 책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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