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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을 펼쳐든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어디서 분명히 본 기산데...?
날짜를 확인해 봤다. 12월 23일(화요일)신문이다.
오늘이 12월 23일인가?
정년퇴임을 하고 날짜개념이 없어진건 분명하지만
어제는 무슨 중요한 약속이 있어 오늘은 분명히 24일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어제 신문을 오늘 또 찍어내...?
그렇다면 지국에서 배달사고....?
경남도민일보는 보는 가정에 모두 어제 신문을 배달할리 없고...?
그렇다면 우리집만...?
시계를 봤다. 6시 30분이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신문사에도 지국에도 전화도 못하고....!
우째 이런일이....!!!!
살다보면 참 황당한 일도 만나는가 보다.
답답한 연말에 웃을거리가 없어 한번 웃자고 한 일이라면 몰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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