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교원평가2019. 12. 11. 06:04


예상했던 대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원평가문제가 개선으로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서울교육대학교 전산교육관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연구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한 8명 중 7명은 모두 폐지가 아닌 개선 쪽이었기 때문이다. 정책을 입안하며 거치는 과정... 토론회. 누가 토론자로 나오는가에 따라 결론은 이미 나온 것이다 다름없다. 2020년 2월 29일까지 폐지나 개정을 해야 한다는 「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서 제출된 제안이 교육부의 의도대로 확정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교원평가란 해마다 ▲동료 교원 평가 ▲학생(초등 4년~고 3년) 만족도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설문지를 통해 확정된다. 이 평가지에서 볼 수 있듯이 교원평가란 교장·교감, 담임교사, 교과 담당 교사, 보건·영양·사서·상담 교사 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5.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4.5점 이상은 '매우 우수', 1.5점미만 '매우 미흡'식으로 다시 5단계로 나눈다.

2010년부터 이런 식으로 시작한 교원평가는 교원의 90%, 심지어 보수적인 교원단체인 교총조차 반대했었다. 교원의 능력을 계발하고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시행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시행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초등생 학부모는 41.27%, 중학생 학부모는 30.68%, 고교생 학부모는 20.05%였는가 하면 교원의 사기저하, 불신을 초래 하는가 하면 온정주의와 감정적인 평가자세로 공정한 평가를 의심받아 왔다. 이런 평가로 교원의 능력을 계발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까?

교원평가란 김영삼정부가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방안’이라는 교육개혁을 시작하면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말이 좋아 ‘신교육체계’니 ‘교육개혁’이지 따지고 보면 자본의 논리인 경쟁을 교육에 접목시키자는 논리다. 자본의 논리란 ‘이익이 되는게 선’이라는 논리, 경쟁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자는 것이고 이는 결과로 구체적인 승패가 가려지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이란 그렇게 자본처럼 투입, 산출이라는 수치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야구선수를 배구팀에서 뛰게 해 배구 선수와 서열을 매길 수 있는가? 교육이란 영업사원의 발품처럼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한 줄로 세울 수 없듯이 영어선생님과 체육선생님을 비교해 누가 더 훌륭한 선생님인가 누가 더 유능한 교사인가 여부를 가릴 수 있는가? 교육부가 도입하겠다는 정책은 꺼내놓기 바쁘게 파리 떼처럼 나타나는 전문가들이야 어차피 보태고 빼고 구색 맞춰 내놓는게 혁신정책 아닌가? 정부수립 후 그 많은 개혁안 그렇게 많은 교육개혁을 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했지만 교육이 개혁되기는커녕 개악 일변도로를 걸어 온 것이다.

교원평가도 마찬가지다. 교육을 자본의 논리에 꿰맞추다보니 성과는 내야하고 수치로 결과를 나타낼 수 없으니 찾다보니 만만한 게 교사였다. ‘교육이 무너진 책임은 선생이 무능해 나타난 결과’다. 이 무능한 선생을 골라내는 방법이 A, B, C급으로 점수를 매겨 무능한 교사를 골라내 책임을 불으면 되 것이 아닌가? 그들에게 재교육을 시키거나 좌천 혹은 징계를 하면 죽기 살기로 성과를 낼 것이 아닌가? 발상이 기가 막히지 않은가? 교육에 열성을 쏟다 찍힌 교사... 어쩌다 말실수나 학생들에게 손찌검을 하다 들킨 교사를 제물로 삼아 문제교사로 낙인찍는다.



지금은 A-B-C가 아니라 S-A-B로 바뀌었지만 어차피 꼴찌는 C급이니, C급으로 평가를 당한 교사는 물론 이런 선생님에게 자녀를 맡기는 부모의 기분은 어떨까? 여기다 성과 상여금까지 연동시켰으니 받아오는 성과급을 놓고 사모님들의 입방아에, C급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갈 마음이 생기겠는가? ‘이건 아니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건데 서열이라니...’ 억울해서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면 ‘억울하면 출세해!’라며 ‘실력 없는 사람은 원래부터 불만이 많은 법’이라고 매도당한다.

우리는 교육다운 교육을 하고 싶다. 그래서 교원단체를 만들면 먹잇감을 찾던 하이에나처럼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라는 유령으로 만들어 “너 빨갱이지?”하며 묶어 잡혀가 중징계에 파면을 당한다. 레드 콤플렉스로 의식화시켜놓은 우군 학부모들이 있고 자본에 길들여진 기레기들이 지원군이 되어 “내 자식을 전교조선생한테 맡길 수 없다”며 교원평가에 찬성하고 지지해 두 번 세 번씩이나 해직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과급 반대로 저항했지만 자본의 논리를 포기할 정부가 아니다.

“폐지가 아라 개선” 어차피 공청회니 토론화란 형식적인 절차로 구색 맞추기니 그런 논리를 꺼내 합리화시키는 교육부의 우군이야 셌고 셌지 않은가? 붙이고 자르고 꿰매고... 그래서 만든 안이 ‘△책무성 모형(근평통합 모형) △학교자치 모형(공동체 모형) △환류 모형(절충 모형)’ 3가지다. 고고한 이런 모형의 내용이야 분석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어차피 교육부의 방심이 폐지가 아니라 개선이니 거기다 토 달면 또 ‘말 많은 빨갱이’ 소리를 들을 게 뻔하니 차라리 참여를 하지 않든가 모른체 하는게 속편한 일일까? 촛불정부라고 믿었다가는 또 코 깨지기 마련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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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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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없어져야하는데...ㅠ.ㅠ
    해마다...스트레스입니다.

    2019.12.11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폐지가 아니라 개선인가요..
    할말 없게 만드는군요.

    2019.12.11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구나..갈수록 태산이네요. ㅠㅠ 선생님들 설 자리가 없어요 ㅠㅠ 외국도 하물며 이렇게 까지 하지 않습니다.

    2019.12.11 0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과급 반납하고 똑같이 분배...를 10년동안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교육이 안닌데...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2019.12.11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4. 학교와 교육의 특수성을 간과한 결정이네요. 말씀처럼 중고등학교의 경우 과목마다 담당하는 과목의 우열을 판단할 수 없듯이 이를 바탕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이 쉽게 납득이 안되네요.

    2019.12.11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민주주의2019. 5. 29. 06:50


식의주(食, 衣, 住)...?

의식주(衣, 食, 住)가 아니라 식의주(食, 衣, 住)라니...?

6·10항쟁 전후였던가? 북한의 북(北)자만 말해도 빨갱이 소리를 듣던 시절, 6·10항쟁으로 북한의 소식이 조금씩 흘러 들어오던 때였다, 우리는 의식주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의식주가 아니라 식의주라고 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던 일이 있다. ‘먹는 것’과 ‘입는 옷’중 어떤 것이 소중한가? 당연히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먹는게 더 중요하다. 외모를 중시하는 문화와 실질을 중시하는 문화의 차이... 북한은 축구경기를 비롯해 우리말과 글 그리고 우리의 전통을 얼마나 소중하게 아끼고 가꾸는가를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북한 국어교과서에 나타난 남북한 어휘의 차이 (출처:통일한국)

왜 뜬금없이 ‘식의주’냐 얘기냐고 의아해 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해명부터 해야겠다. 민주주의에 살면서 자본주의에 대해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민주주의니 공화국에 대해서는 알아도 자본주의는 잘 모른다...? 북한식으로 말하면 의복보다 먹고 사는게 더 우선이라는데 민주니 공화보다 자본주의를 더 잘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자본주의에서 가난하다는 것은 사람대접을 받지 못한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결혼 상대자를 찾을 때 경제력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가문이나 학벌, 외모나 성격 그 어느 것 하나도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눈을 닦고 찾아 봐도 없는데 부부로서 금슬이 좋아도 죽고 못 사는 잉꼬부부가 있다. 아무리 살펴봐도 두 사람이 맞을 것 같지 않은데 이들 부부는 어떻게 이렇게 잉꼬부부로 잘 살고 있을까? 그 이유는 아마 어느 한쪽이 상대방을 위해 철저하게 희생하고 있거나 아니면 한쪽이 약점이 있어 꼼짝없이 잡혀 사는 사이가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얘기다. 이기주의인 남편과 이타주의의인 아내가 함께 살면 티걱거리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다.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내게 이익이 되면 선‘이라는 가치.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서라면 전쟁이며 살인도 불사한다. 상충하는 이 두가치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두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타협점이란 한쪽이 철저하게 희생당하거나 아니면 운명으로 치부하고 사는 길밖에 없다.

1941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발표한 새 민주국가를 위한 대한민국 건국강령 3항에는 ‘옛 규칙과 새 법을 참작하여 토지제도를 국유’로 확정하도록 했다. 사유재산제도를 이상적인 가치로 성립된 현재의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민영화하고 있다.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사회에서 복지란 국가가 지향하는 가치가 아니라 생색내기용일 뿐이다. 현행 헌법 제23조 제1항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라고 규정하고, 제119조 제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해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기본이념은 인간의 존엄성이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인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고 있다. 우리헌법은 전체 본문 130조 중에 10조에서 39조인 22%까지 주권자의 권리와 국가가 이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가치를 두고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이 실현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는 ‘①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②.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누리며 살고 있는가? 헌법대로라면 현재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행복추구권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 국민을 인간답데 만들어 줄 의무가 국가에 있지 않은가? 법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학생인권조례조차 부결시키는 지자체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양극화문제, 환경문제, 청년실업문제, 교육문제, 성폭력문제... 이 모든 사회적 갈등을 풀기 위해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정치를 하고 있는가? 대통령과 국회의원, 검찰과 경찰, 사법부 지자체 단체장...들은 그런 일을 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도 하고 자본주의 국가이기도 하다. 이 두 상충되는 가치를 조정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성립된 제도가 무한경쟁, 이기주의로 치닫고 있어 정지의 존재 이유가 무색해 지고 있다. 법 따로 현실 따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 하는 세상에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 평등’이라는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가치는 점점 관념화되고 법전에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사적 소유권을 이상적인 가치로 모든 것을 민영화하면 모든 국민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양극화와 무한경쟁의 시대의 정치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얼마나 잘 조정하느냐가 성패를 가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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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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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기준은 "식주의" 입니다.ㅋ
    그런데 집은 크기가 중요하지 않은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2019.05.29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말씀처럼 자본주의라는 경제체제 위에서 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를 어떻게 잘 운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9.05.29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포스팅 잘보고
    공감 잘 누르고 갑니다

    2019.05.29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주의 민주주의 발란스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2019.05.29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혁신학교2018. 6. 28. 06:30


교육을 상품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상품이란 돈의 가치에 따라 질의 우열이 가려진다. 자본의 논리는 이익이 되는게 선이요, 이윤의 극대화라는 상업주의 원칙이다. 교육이 상품이면 자본의 논리, 상업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경쟁지상주의 교육으로 흐르게 된다. 자연히 일등이 최고요, 일류학교가 교육의 목표가 된다. 반면에 교육을 공공재로 보는 '교육관은 교육이란 물과 공기처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교육관이다.



교육을 공공재로 보는 교육관은 교육의 기회균등을 주장한다. 이러한 교육관은 사회적 신분이나 경제적 지위의 차별 없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의 권리요, 동시에 국가의 의무로 보고 있다. 유럽의 핀란드, 덴마크 독일,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은 이러한 교육관에 기초해 의무교육이나 무상교육 또는 대학의 평준화...를 시행하고 있다. 독일의 기본법이나 연방교육진흥법에는 개인은 인성을 자유로이 펼칠 권리와 기호 및 능력에 따라 학교나 교육기관,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당연히 학비는 무료이고 교과서는 무상지급 혹은 대여가 가능하다.

우리헌법 제 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교육기본법 제 4조는 모든 국민은 어떤 이유로든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왜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면서 유럽의 교육선진국들과는 다른 경쟁교육이 그치지 않을까? 우리가 주장하는 교육의 기회균등이란 능력에 따른 차별적인 기회균등이다. 당연히 교육이 상품이 되고 학교는 학원으로 변질될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 평등을 기회, 조건, 과정, 결과 등에서 공정하고 공평하며 균등한 상태라고 정의할 때, 우리나라 교육은 진정한 평등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나라가 교육을 상품으로 규정한 정책을 도입한 것은 참여정부의 5·31교육개혁 때부터다. 상품이 된 교육 어떻게 됐을까?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하인 학생들과 대학원 이상인 학생들 사이에는 평균 50점 가까운 점수 차이가 발생하며, 가정의 가계소득과 수능 점수 또한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연구결과는 무엇을 반증하는가? 말로는 학교교육의 정상화라고 하면서 학교 안에 사교육을 불러 들여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고 평가를 통한 교원의 질 제고라는 경쟁구조를 합리화하고 대학을 자본에게 맡기는 국립대 법인화를 시행하게 된다.

호레이스 만(Horace Mann) 교육은 위대한 평등화 장치라고 했다. 누구나 교육을 받고 그 능력에 상응하는 사회적 지위를 얻게 되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신분사회가 아니라 평등사회고, 교육은 가장 위대한 평등화 장치라는 것이다. 핀란드, 덴마크 독일,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교육선진국이 된 이유는 교육을 상품이 아닌 공공재로 보는 교육관 때문이다. 교육을 상품으로 만들어 학교를 입시학원으로 만든 시대착오적인 교육의 상품화정책은 중단해야 한다. 교육의 상품화정책을 두고 수없이 많은 교육개혁정책을 도입했어나 그 어느 것 하나 성공하지 못한 것은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교육철학 때문이다.



교육의 기회평등을 주장하는 가드너는 인간이란 일정한 법적, 시민적 및 정치적 권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등하나 각자의 천부의 재능 및 동기를 마련해 주는데 관해서는 평등하지 않으면, 그 결과 인간은 성취에 있어서 평등하지 않다.’고 했다. 정부는 제 4차산업혁명 사회에 적응하는 인간을 길러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신설하고 교과학습량을 20% 감축해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문·이과공통과목을 신설한다고 한다. 이런 정책으로 과연 변화에 적응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 있을까?

원인을 두고 현상만 치료 한다고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보교육감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혁신학교를 만들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지만 학교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입시제도의 모순 때문이다. 김상곤교육부총리는 정시모집인가 수시모집인가, 학생부중심의 전형인가 수능위주의 선발인가...를 두고 국가교육개혁위원회에 맡겨 여론을 수렴하고 있지만 수능을 자격고사제로 바꿔 대학서열화를 폐지하면 무너진 교육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안다. 언제까지 교육의 상품화정책으로 교육을 황폐화 시킬 것인가?


이 기사는 전북교육청이 발행하는 '가고싶은 학교 6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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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감하게 근본 원인을 싹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힘드네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가...

    2018.06.28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ㅜ.ㅜ

    2018.06.29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2. 10. 07:00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리라. 국어사전을 보니 ‘거짓말도 잘만 하면 오려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말로 온 공을 갚는다’, ‘힘센 아이 낳지 말고 말 잘하는 아이 낳아라’.... 이런 재미있는 표현도 적혀 있었다.

 

살다보면 말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어떻게 자기감정을 상대방에게 그렇게 정서에 맞게 전달할 수 있는 지.. 듣는 사람에게 솔깃하게 감동시키는지...

 

선거철이 다가 왔다. 선거철만 되면 말의 성찬이 시작된다. 평소 마음속에 쌓였던 불만이나 억울함이 후보자들의 몇마디에 눈 녹듯이 사라지고 자신을 못살게 굴던 가해자에게 자신의 소중한 주권을 아낌없이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지 출처 : '청춘 & 카페'에서>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 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 보자. 남의 말 한두마디에 감동하거나 속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귀가 팔랑팔랑 거릴 정도로 얇아 남의 말에 잘 넘어가고 속는 사람을 ‘팔랑 귀’라고 한다. 좋게 말하면 순진한 사람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주관이나 소신이 없어 흔들리며 사는 사람들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는 흔들리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도종환은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사람도 흔들리면서 올곧게 설 수 있다고 했지만 사바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팔랑 귀를 가지고 산다는 게 좋기만 할 수는 없다.

 

◆. 작은 정부가 좋은 정부...? 믿어도 될까?

 




옛날 생각이 난다.

 

한참 ‘큰 정부, 작은 정부’ 논쟁이 있을 때 얘기다.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다)과 수구언론들은 작은 정부가 좋은 정부라고 선전하기 바빴다. 작은 정부란 공무원 수가 작은 정부라며 국민들이 세금부담을 줄여준다는 논리였다. 그들 말대로 해석해도 공무원 수가 적다는 것은 국민들의 민원이나 돌봄 서비스가 줄어들어 복지와는 거리가 먼 정부일텐데 당시 팔랑귀의 민초들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사실 작은 정부란 경쟁이나 효율을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무한 경쟁의 대처리즘이라는 것은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야 알게 됐다. 큰정부는 복지정부요 ,작은 정부는 신자유주의 정부라는 것은 고등학교 사회 책에도 나오는 얘기다. 한미 FTA사태며 철도민영화며 교육, 의료민영화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게 된 것도 신자유주의라는 작은 정부 때문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 줄푸세로 살기 좋은 세상 만들 수있다고...?


줄푸세는 또 어떤가?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그의 지론인 줄푸세를 국민들을 살릴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선전했다. 언어의 유희로 유권자들의 기만에 이력이 난 새누리당과 기득권 세력 그리고 언론은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기만했다. 줄푸세란 ‘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 세운다’는 말의 줄임 말이다. 세금을 줄인다고 하니 국민들의 귀가 솔깃해졌다. 알고 보면 재벌들의 세금을 줄여 서민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정책인데 착하기만 한 민초들이 쌍수로 환영했던 것이다.

 

규제를 풀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헌법, 법률, 조례, 규칙, 도덕, 윤리... 이런 게 필요한 이유가 뭘까? 규제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경기에서 규칙을 느슨하게 풀면 공정한 게임이 되는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지만 ‘눈뜨고도 코 베어 가는 세상’에 법이니 규칙이니 양심을 없애면 어떤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정치란 따지고 보면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헌법이니 법이니 조례와 같은 것은 따지고 보면 그런 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법의 보호가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자꾸 법을 만들고 규제도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규제를 풀겠다는 사람을 쌍수로 환영하는 사람이 제정신일까?

 

엊그제 김용판 무죄판결에서 보듯, 지금까지 법이 정의의 편이요, 약자를 보호하고 지켜주고 있는가? 법질서를 세우겠다는 박근혜가 지금까지 세운 법질서로 누가 행복해하는가?

 

다시 선거철이 다가왔다. 비록 선거가 끝나면 다시 노예상태로 돌아가는 간접민주주의지만 소중한 주권을 다시 행사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투표권은 팔랑귀가 아닌 줏대 있는 유권자로서 자기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 할 수 있는 국민들이 됐으면 좋겠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 가-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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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 안녕하세요?
    2박3일 제주도에 다녀오느라
    인사도 못드려 송구합니다
    건강하신지요??

    2014.02.10 07:08 [ ADDR : EDIT/ DEL : REPLY ]
  2. 국민들과 신뢰가 쌓이는 정부가
    되어 주길 바래 봅니다.~~

    2014.02.10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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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상황표 사후에 조작되었다.추가자료입니다`로 검색해 보세요 <-- 개표조작 증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48446

    `이명박 박근혜 안철수 샴쌍둥이 그들의 공생`으로 검색해 보세요 <-- 대선 개표조작.....
    http://c.hani.co.kr/hantoma/2359821

    `일루미나티 어젠더 - 70억을 노예로 삼는 New World Order를 완성하라 `로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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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petercskim <-- 피터김의 체험나누기

    http://cafe.daum.net/revelation1 <-- 자연 문화동호회

    http://cafe.daum.net/008845 <-- 강가의 아침

    http://blog.daum.net/an9427 <-- 데이빗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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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esedae <-- 이세대가 가기전에

    http://mrsoda.tistory.com/ <-- 세상에서 외치는소리

    http://www.jasmuheen.com/ <-- 자스무힌

    http://www.livingonlight.org/EN/amboflight/hira_ratan_manek.html <-- 히라라탄마넥

    http://suprememastertv.com/kr/bmd/ <-- 스승과 제자사이

    `박근혜 부정선거`,박근혜 부정개표`박근혜 불법선거`로 검색해 보세요

    http://engjjang.egloos.com/ <-- 정론직필

    http://cafe.daum.net/sisa-1/ <-- 시사평론 정론직필을 찾아서

    http://cafe.daum.net/koidehiroaki 고히데히로아키<-- 일본방사능

    http://blog.naver.com/korrata 제대로된 방사능측정기 <-- 일본방사능

    `가카리포트`,`이명박리포트`로 검색해 보세요 <-- 무료pdf파일 구할수 있습니다.이명박의 실체

    http://cafe.daum.net/push21 <-- 생존21c 지진,재난,재앙,대공황,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스쿨

    2014.02.10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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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5. 작은 정부 좋다고 하는 이들 중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치인과 정당 없습니다.

    2014.02.10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6. 팔랑귀....신뢰 안 갑니다.^^

    2014.02.10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렇듯 당하기만하는데.
    민심이 바로가기 않으면 우리 자녀들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봐야겠죠..
    보여줘야 합니다...

    2014.02.10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희집도 팔랑귀가 있어서
    항상 걱정이랍니다.ㅎ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

    2014.02.10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거철이되면 오히려 뉴스가 보기 싫어집니다.
    뉴스에서 쏟아내는 정치인들의 속삭임에 너무 지쳐요,
    말만 저렇게 하고, 선거가 끝나면 달라질 걸 알기에 이제는 지겹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2014.02.10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암도.. 투표권 행사해야지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정부보다 국민이 정신 차렸는지 말예요.
    이 정권을 뽑아준 국민.

    2014.02.10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린 너무 쉽게 잊는 민족이지요.
    흐!~

    2014.02.10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리나라 사람들
    제발 팔랑귀 좀 닫았으면 좋겠습니다.
    쓴소리보다는 위정자들의 달콤한 감언이설에 귀를 활짝 열고 있으니
    그 덕에 내 생활은 엉망이 되고 역사의 강물이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역류하고 있습니다.

    2014.02.10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기분 좋은 한 주가 되세요~

    2014.02.10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흔히 볼 수 없는 팔랑귀이긴 합니다만
    정치꾼의 거짓말엔 절대 속지 않습니다...

    2014.02.10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첨엔 그런 줄 알았어요. 왠지 어감이 다르다 느끼면서도 대놓고 반박 못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 속내를 압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참 갑갑하기도 하구요.

    2014.02.10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한겨레그림판,장봉군 화백, MB식의 무한경쟁...>

 

한 사람은 승용차로 한 사람은 자전거로 같은 출발점에서 달리기를 시키면 누가 이길까? 이런 질문을 하면 질문 하는 사람이 바보소릴 듣겠지만 이게 우리교육의 현주소다.

 

‘연간 소득이 2만 달러 미만인 가정 자녀의 평균 성적은 독해 437점, 수학 460점, 작문 432점이다. 반면 20만 달러를 넘는 가정의 자녀는 각각 568점, 586점, 567점으로 격차가 100점 이상 났다.’

 

소득 수준을 10단계로 나눠 조사한 결과를 보면 소득 수준과 자녀 성적이 완벽하게 정비례한다는 얘기다. 부모의 학력 수준도 마찬가지다. 고졸 이하인 부모를 둔 학생은 독해 422점, 수학 446점, 작문 419점인 반면, 대학원 이상 부모의 자녀는 각각 561점, 575점, 554점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2010, 09.10 YTN)

 

우리나라 얘기가 아니라 우리교육이 본보기로 삼고 있는 미국에서 교육을 통한 계층 대물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SAT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미국 대학협의회가 공개한 올해 SAT 보고서에 나오는 얘기다. 고려대 교육학과 김경근 교수가 발표한 '한국사회 교육격차의 실태 및 원인'이라는 논문을 보면 월 소득 200만 원 이하 가구 자녀의 수능 평균은 287점, 201만∼350만 원은 293점, 351만∼500만 원은 310점,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317점으로 가계소득 수준과 수능 점수는 정비례했다.

 

아버지의 학력이 중졸 이하인 학생들의 수능 평균은 279점인 데 비해 대학원 이상인 학생들의 수능 평균은 328점으로 50점 가까운 차이가 나는데 이걸 게임이라고 중계하는 방송(모든 매스 미디어들 포함)에 열광하는 시청자는 정상인가?

 

이건 경쟁이 아니다. 경쟁이란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지만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정 난 경기를 게임이라고 관전할 바보는 없다.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면서 효율이나 경쟁이라는 가치가 복지니 배분이라는 가치를 비웃고 있다. 나라가 온통 서바이벌게임천국이다. 경제도 교육도 의료도 물도 음악도, 철도도 경쟁만이 살길이라며 민영화를 금과옥조로 믿고 추진하고 있다.

 

비행기 이착륙시간까지 통제해 가며 해마다 6, 70만 명을 한 줄로 세우는 수능이라는 경기는 진짜 손에 땀을 쥐는 공정한 게임일까? 복싱선수나 육상선수나 체조선수를 가리지 않고 더구나 체급이며 연령조차 가리지 않고 같은 경기를 시켜 한 줄로 서열을 매기는 경기와 수능이라는 경기와 다를 게 있는가?

 

                              <경향그림마당,김용민 화백, 교육의 계급화 시대...>

 

어떤 사람은 버스로 출발하고 어떤 사람은 오토바이로, 또 다른 사람은 자전거로 그것도 연료량의 통제도 없이 출발시간만 같으면 공정한 경기가 되는가? 자본주의를 부정하자는 게 아니다. 땀 흘려 일한 대가를 자식에게 물려 줄 수 있다는 인간의 기본적 욕망조차 부정하자는 게 아니다. 그러나 모심기와 추수할 때를 가려 정직하게 땀 흘려 농사지은 농부가 번 돈이든 도둑질을 해 모은 돈이든 똑같은 가치를 부여하자는 데 동의할 수 없다는 얘기다.

 

권언유착이나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모은 재산이 정직하게 땀흘려 번 돈이 똑같은 가치로 따지면 안 된다는 얘기다. 규칙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사람은 50만원어치 기름을 넣고 한 사람은 5만원어치 기름을 넣고 똑같은 거리를 달리기를 해 최종적으로 승리한 선수에게 박수를 보낼 수 없는 이유다. 대안 없이 불만을 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노래를 잘하는 아이는 노래를 배우게 하고 축구를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축구선수로 키우자는 것이다. 시를 좋아하는 아이는 시인으로 키우고 컴퓨터를 좋아하는 학생은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 키우자는 것이다.

 

구구단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미분이나 적분을 가르치는데 수업시간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겠는가? 국문 해독이 잘 안되는 아이에게 문법을 가르치고, 개념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사지선다형이나 오지선다형의 문제풀이를 하게 하는 게 교육이라고 우길 수 있는가? 성적순으로 선발된 초임교사는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만 하면 다 일등이 될 수 있다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등은 한 명뿐이다.

 

90대 10의 사회가 된다고 아우성이다, 사회양극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위계층 20%가 하위계층 20%보다 수입이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하위계층 30%중 52.7%가 가계가 적자라고도 한다. 반면 종합토지세를 납부하는 상위 10%가 차지한 땅은 전국토의 72%요, OECD 국가 중 생계형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 통계청의 발표다. 자신의 가난과 배고픔은 참을 수 있지만 자식까지 대물림은 할 수 없다는 게 우리나라 부모들의 마음이다. 언제까지 규칙이 무너진 경기의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구경꾼으로 남을 것인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책 보러-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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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첫번째 이미지, 정말 그런 느낌을 아이들 때문에 느낍니다.
    출발점이 다른게 아니라 출발 방법이 다르단 느낌요....

    2014.01.04 13: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은희

    우리 모두 다 아는 이야기... 그런데 어떻게 해야 그런 세상이 안되는지 아는 사람???

    2014.01.04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웃음

    결국 개똥철학만 난무하네. 방법을 제시해라 좀

    2014.01.04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5. 포엠

    우리 아버지 아들인 내가 이건희씨 아들과 같이 경쟁할 순 없죠. 굳이 왜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출발해야하는지. 잘살고싶다면 창의력을 발휘해서 열심히 살아야지 왜 나는 걸어가고 너는 차타고 가냐 짜증만 내면 안되는게 아닌지.

    2014.01.04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6. 세상

    저 수치는 평균적인 것일뿐 자신이 노력하면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게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부모님의 재산이 얼마인지만 계산하여 자녀의 평균점수나 예상하니 뭐가 바뀌겠습니까. 자신이 시작한 현실은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지 뭐 저런 기사만 쓰는지...

    2014.01.04 19:35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세상헛살았거나 초딩인 듯

      2014.01.05 00:28 [ ADDR : EDIT/ DEL ]
  7. 이런 사회가 되풀이되면 언젠가 큰일이 생기겠지요? 슬픈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2014.01.04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8. marrigeblue

    우리나라의 현주소입니다.

    2014.01.04 22:07 [ ADDR : EDIT/ DEL : REPLY ]
  9. sj2

    돈으로 다 되는건 아니예요. 될 놈만 되는거죠. 돈있는 부모 만나서 오히려 인생 꼬이는 경우도 종종 보거든요. 다만 부모 학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문화적 영향에 대해선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ㅠㅠ

    2014.01.04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 담비

      부모학력이 좋으면 자식도 영향이 간다???개소리네요. 누워서 침뱉기이지만,전 아버지가 선생이신데도 불구하고 공부 바닥이였습니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도,그리고 자꾸만 공부 강조하니까 짜증나서 다른길로 빗나간 케이스입니다. 그 반대로 아버지 제자 중에 한 학생은 아버지랑 단둘이 사는데 아버지가 매일 술먹고 때려도 그와중에 동생들 돌보며 공부합니다. 전교 5등안에 들구요. 문제집 없어서 친구꺼 복사해서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공부한다네요. 제발 부모 학력하고 아이들 공부랑 비교좀 하지 마세요. 할 놈은 하고 안할 놈은 안합니다. 죽어도 안합니다.

      2014.01.05 19:08 [ ADDR : EDIT/ DEL ]
  10. 배배

    사실 돈때문일 수도 있고 물려 받은 공부머리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꼭 공부를 잘해야 하냐는 거지요. 출발점은 어떤 경우에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돈 뿐만 아니라 공부머리에서도. 왜 공부마리 없는데도 그 경쟁에 뛰어들 수 밖에 없을까요. 다 알다시피 대학 안 나와도 그만큼의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경쟁에 뛰어 들 지 않겠지요. 쯥

    2014.01.05 01:16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천에서 용 나기가 기적을 의미한다고 봐야 되겠죠.
    권언유착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닫게 함에 따라 제대로 된 정보 또한 얻기 힘들고요.
    참 살맛 안 나는 세상입니다.

    2014.01.05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육사 11기 용성

    답은 간단하다. 능력이 안되는 사람은 낳지 않으면 된다. 능력은 개뿔도 없으면서 성욕만

    왕성해서 자식 교육시킬 돈도 없는 주제에 새끼를 대책없이 까대니까 가난의 대물림이

    나오는 거 아니냐? 누가 돈없는 너보고 피임 하지 말라고 하더냐? 피임 안해서 새끼

    낳아놓은 주제에 우리 아들, 우리 딸도 과외 받아서 좋은 대학 가게 해주세요 하면

    그게 미친거지..

    2014.01.05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바까

    투표나 잘해라 이 병신들아~!

    2014.01.05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ㅜ.ㅜ

    노래잘하는아이는 노래시키고
    운동잘하는 아이는 운동시키라는 ..
    그 안에 들어가 보셨는지요
    똑같은 세상입니다
    예체능에 경쟁은 더 합니다
    오히려 공부가 비교적 더 평등할걸요
    돈과 부모의 뒷받침없이는 미래도없는것이 예체능 인데..

    2014.01.05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경쟁을 강조하는 사회임에도
    말씀처럼 경쟁의 조건을 맞추는 데에는 소홀한 것 같습니다.
    최소한 출발선은 같아야지요.

    2014.01.05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출발이 같아야 한다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다만 부족한 부분을 덮어주고, 감싸주고, 도와주고는 해야겠지요.

    저런 수치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모든 선진국 이야기인데
    독자들은 한국만 나쁜(?) 나라라고 이해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문제는 85%가 대학을 보내는데, 이 85% 속에는 적어도 껴야 '보통'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경쟁이 다른 나라에 비해 센 것이죠.

    2014.01.05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슬픈 사회 현실을 잘 나타내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4.01.05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리들은 간혹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는 한 사람을 모델로
    그저 쫓아가려고 발버등 치기 일쑤이죠..ㅠㅠ

    2014.01.05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존롤즈의 정의론에 입각하자면 최소극대화의 법칙이 정의롭다고 합니다..걸어오는 아이에 맞춰야 한다는 거지요..그래야 자동차 탄 아이도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4.01.07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8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친일파나라

    노예 양산 제도
    수능...
    공부 열심히 해서
    열심히 노예가 되자

    2014.01.11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종교2012. 4. 15. 06:30


 

 

 

예수님은 오른 쪽일까 왼쪽일까? 예수님은 소외된 자, 과부, 중풍 걸린자, 문둥병자, 고아, 죄인, 이방인을 아끼고 죄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신 분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기독교인이란 어떤 사람일까?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일까?

 

마태복음 산상수훈을 보면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한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천국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한 것 보면 예수님이 추구하는 가치는 분명이 오른 쪽이 아닌 왼쪽이다.

 

가난하고 소외 받고 사는 자와 병든자와 고아와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한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이 천국의 주인이라고 했다. 그런데 기독교 교인들 중에는 왜 오른쪽이 많을까?

 

<가톨릭 뉴스>가 전한 바에 의하면 18대 국회 천주교 신자 수는 62명이다.(19대 지역구 당선자, 가톨릭 58명)  평등과 복지라는 왼쪽 가치를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천주교 신자는 통합진보당의 강기갑의원과 권영길의원 2명 뿐이다. 그런 반면 자유라는 가치, 경쟁과 효율이라는 부자들 손을 들어주는 한나라당 천주교 신자 국회의원은 무려 32명이다.

 

 

 

강승규, 고흥길, 권영세, 김세연, 김소남, 김영우, 나경원 , 박대해, 백성운, 손숙미, 신상진, 심재철, 안상수, 원유철, 원희목, 유정복, 유재중, 이애주, 이종혁, 이주형, 이학재, 이한구, 임해규, 장관근, 전여옥, 전재희, 정병국, 정진섭, 차명진, 한선교, 홍일표, 황진하의원 등 32명은 예수님의 추구하는 왼쪽의 가치가 아닌 오른쪽 가치다. 한나라당보다 더 오른쪽인 자유선진당 소속 국회의원은 김낙청, 김창수, 박선영, 이명수, 이상민, 이영애, 임명호, 심대평의원 등 8명이나 된다.

 

왼쪽도 오른 쪽도 아닌 중산층의 편을 들어주는 민주당 신자 국회의원 수도 20명이다. 김우남 김재균, 김재윤, 김춘진, 노영민, 문희상, 박지원, 백원우, 백재현 신학원, 신건, 오제세, 우윤근, 이강래, 이미경, 이석현, 이종걸, 장세황, 정동영, 조영택의원 등이 바로 그들이다.

 

 

국회의원 수만 그럴까? 통계가 없어 알 수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이명박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사법부를 비롯해 사회 지도층 인사 중 기독교인 수는 엄청나게 많다. ‘한국천주교통계2010’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천주교 신자 수만 무려 520만 5589명이다. 전체 인구대비 10.1%다. 개신교인 수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림잡아 1천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기독교인은 어떤 사람인가? 예수를 믿는자는 거듭난자(중생)이고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네가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기독교인 중에는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걸 축복이라고 믿고 있는 듯하다.

 

불의를 쫒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쫒는 제자들이 1천 5백만명이 넘는데 왜 나라는 이 모양일까? 우리나라 기독교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게 분열돼 있다. 개신교만 해도 장로교, 침례고, 감리교, 퀘이커교, 기독교 한국루터회,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제 7일 안식재림교회...등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장로교는 다시 고려파 장로회, 기독교 장로회, 통합파와 합동파....이렇게 복잡하게 갈라져 있다.

 

 

 

 

 

예수님이 변절한 것일까? 아니면 기독교가 변절했을까? 자본주의는 처음부터 예수님과 동거할 수 없는 권력 지향적, 부자지향적인 가치를 선호해왔다. 평등이라는 가치보다 자유라는가치, 효율이나 경쟁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추구한 게 기독교다. 왼쪽가치를 추구하는 민중교회나 해방신학, 민중신학을 믿는 사람들은 여지없이 빨갱이로 내몰기 일쑤였다.

 

내세보다 현세의 복을 위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헌신짝처럼 버린 교회, 권력과 손잡고 혹은 스스로 재벌이 되어 오외된자, 약자를 억압하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가롯유다만 예수를 판게 아니다. 오늘날 예수의 이름을 팔아 배를 불리는 사람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들이다.  오늘 날 '교회에만 예수가 없다'는 말은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비난하기 위해 하는 소리일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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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정말 좋아하는 ccm 가사가 이렇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

    요즘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한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주님의 백성이 아니라, 돈 많고, 즐길거 다 즐기고, 의를 챙기지 않아도 돈만 많으면 되고, 권력이 있으면 되고, 직책이 있으면 되는자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가르쳐서.. 저도 요즘 교회에 발길을 끊게 되네요

    백번공감하고 갑니다...

    2012.04.15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4.15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3. 배가 부르기 때문입니다. 배부른 자는 기득권 빼앗기지 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요.

    2012.04.15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나라 교회가 진정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섰으면 합니다.

    2012.04.15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글로피스

    오늘날의 교회는 모피코트 팻션쇼 무대 입니다.
    너도 나도 화려한옷을 걸쳐 입고 거들먹 거리는
    빌라도를 에워 쌉니다.진정한 교회는 각자의 마음속에
    소리없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2.04.15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6. 문둥병환자는 요즘 없습니다... 문둥병은 한센병이라 순화해서 부르고요 문둥병환자는 한센병환자겠지요. 근데 우리나라는 한센병환자가 매년 10명 내외 발생하는데 그마저도 기존에 있는 한센병력인들이 신규등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록도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한센병력인들은 과거 한센병을 앓았지만 다 완쾌한 분들입니다. 독감걸렸다고 독감인이라고 부르지 않듯 한센병에 과거에 걸렸다고 한센인이라고 부르는 것도 어불성설이겠지요. 아무튼 한센인도 사라져야 할 말이기도 합니다.

    2012.04.15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7. 쭈니

    늑대가 양의 탈을 쓴다고 양이 될 수 없듯이,
    기독교가 아니고 교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2012.04.15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나라의 교회만큼 세속에 물든 종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정한 의미의 신자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교세 확장, 신자 유치에만 혈안이 된 교회들이 문제지요.
    말씀처럼 현재 개신교는 기독교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2.04.15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레옹

    참 알수 없는 세력입니다 종교가 왜 오른쪽에 있어야 하는지 도대체 알수 없으니 그게 문제 입니다 백번 생각해도 도대체 알수 없으니 이것참

    2012.04.15 18:3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신앙의 본질은 습관처럼 드나드는 교회나 성당이 아니죠.
    다시 한번...진정한 신앙고백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04.16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하모니

    자본주의 발생지가 기독교/천주교세계라는 건 알고 하는 소리인지?

    2012.04.16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예수는 오른쪽이기도 하고 왼쪽이기도 하죠

    2012.04.16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예수 당시에도 기독교는 고초의 연속입니다
    언제는 평화로운 때가 있었나요 뭐
    기독교가 세상에서 평화롭고 정의로우면 안 돼죠
    기독교의 평화와 정의는 하늘나라에서 뿐..
    기독교가 평화롭고 안정되고 정의로우면 누구나 다 믿게요?


    2012.04.16 11: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혼돈과 혼란 어려움속에서도 기독교를 신봉하는 이들이 천국을 차지합니다

    2012.04.16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7. 26. 05:00



영리병원을 비롯해 한·미 FTA 비준 등 사회적 쟁점문제가 불거지며 여야는 물론 수구언론과 진보언론의 시각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서민들을 혼란시키고 있다. 영리병원을 비롯해 한·미 FTA 비준을 한나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에서는 반대해 또 한 차례 파장이 예상된다.

국가의 안위나 국익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여당과 같은 목소리는 내는 쪽은 조중동을 비롯한 재벌과 수구언론이다. 이에 반해 민주노동당과 한겨레신문, 그리고 경향신문과 같은 진보적인 색깔의 정당과 언론, 시민사회단체는 이들과 반대의 입장에 선다. 이들이 사사건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겉으로는 국익을 말하지만 사실은 세계관의 차이 때문이다.

                                          <아래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조중동과 재벌은 자유와 경쟁 효율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경쟁을 통해 효율의 극대화라는 신자유주의라는 시장만능주의를 주장한다. 이에 반해 민주노동당과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그리고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은 평등과 배분 그리고 복지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막가파식 경쟁보다는 배분을 통해 평등사회건설을 이념으로 한다.

영리병원이 그렇고 한·미 FTA 또한 마찬가지다. 영리법인이 도입되고 한·미 FTA가 비준되면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될까? 흔히들 입장이 없는 다수의 서민들은 자신이 구독하는 언론의 주장과 같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입장이 없으니까 유일한 정보원인 구독지의 논평을 믿고 추종하는 경향이다. 조중동을 구독하는 사람은 조중동의 시각을,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의 구독자는 한겨레나 경향신문의 시각과 맥을 같이하는 경향이 있다.


한·미 FTA에 대한 조중동의 시각은 어떤가? 조중동은 ‘한·미 FTA는 도덕적 선악(善惡)이나 정치적 유불리(有不利)로 따질 일이 아니다.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은 국가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한·미 FTA, 8월 국회에서 통과시켜야’(중앙일보 2011.07.25 사설)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한·미 FTA가 선진국으로 진입시킨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사안’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시장이 확대되므로 수출이 확대되고, 수출이 확대되므로 생산이 늘어나서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늘어나고, 고용이 확대된다는 것이 찬성 쪽 입장이다.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입장은 어떨까? MB정권과 한나라당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궤멸하고, 사회양극화심화, 공공요금상승, 실업자 증가와 농촌, 환경파괴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이 말하는 ‘10년간 일자리 34만개, GDP 6% 성장, 물가 하락, 중소기업 수출 확대 등 서민과 중소기업에 엄청난 혜택을 주게 될 한-미 FTA’라는 선전은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우리나라산업(농업)의 붕괴뿐만 아니라 금융(특히 보험과 파생상품)과 의료부문의 독소조항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비준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한·미 FTA가 비준되면 소수의 재벌이 아니라 국민 다수에게 유익한 것이 국익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조중동은 말한다. 수출이 확대되면 생산이 늘어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늘어나 고용이 확대됨으로 국익이 된다고... 맞는 말일까? 현재 우리나라는 수출이 증가해도 고용이 확대되지도 않고, 소득도 증가하지도 않고 있다. 단지 명목상이나마 국민소득이 증가한 것 같이 보이는 이유는 수출확대 때문이 아니고, 통화확대, 국가부채확대 때문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수구언론이나 재벌의 이익이 아니라 다수 서민들의 복리와 삶의 질 확대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는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사기금융을 규제해야 한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복지를 확대하고 사기금융에 대한 규제가 미국 금융 산업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규제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국가주권을 침해하고 국가와 국민의 경제적 자결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한·미 FTA 비준이 진정한 국익인가는 주권자인 백성들이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 이 기사는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자료를 참고했음을 밝혀 둡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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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순히 서로 하나씩 주고받고 하는 게 FTA 방식이 아닙니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 국민은 감수하라는 정책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요.
    대다수 국민이 불이익을 겪는 거라면 그 취지가 어떻든 좋은 선택은 아니지요. ^^;;

    2011.07.26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고, 진정한 국익을 위해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니까...
    저는 현정권의 주장 반대의 뜻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국민의 이익을 위해 요모조모 따지기보다 개인의 이익을 더 따지고 있을 것이라 짐작되기 때문에..

    2011.07.26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익보다는 당리당략을 일삼는 정치인들..
    정말 신물이 날 정도입니다..
    자기네 정권이 협상한 내용을 이제와서는 또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야당을 보면
    국민이나 국익을 위한다는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11.07.26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부자를 위한 국회의원을 생각하는 나라인거같아요
    국민은.. 생각해줄까요?
    불이익이 있어도 자기들만 배부르면 되는거같습니다.

    2011.07.26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5.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정부.
    99개의 거짓말을 1개의 진실과 함께
    진실인양 보도하는 정부.
    그것이 지금 한미FTA를 보고 있는 저의 생각입니다.

    2011.07.26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민에게 불이익이 있는거라면 그만 두어야지요.
    나라를 위한다는 이야기도 믿기 힘듭니다.

    2011.07.26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미 농업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제가 시골살아서 알지요. 얼마전 귀농인 교육에 다녀왔는데 농촌의 살길을 FTA의 여파로 말미암아 농외수입을 극대화하자는 방향으로 몰아가더군요. 농사짓지 않고 돈벌자 이거지요. 농촌에서 농사꾼이 농사짓지 말라는 것은 죽으라는 것이지요. 대세 아닙니까? 이미 저울은 기울어가고 있고 농촌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2011.07.2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참교육님의 글중에서 이대목은 감동의 도가니가 아닐수 없네요...
    "흔히들 입장이 없는 다수의 서민들은 자신이 구독하는 언론의 주장과 같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입장이 없으니까 유일한 정보원인 구독지의 논평을 믿고 추종하는 경향이다. "

    그렇죠...참교육님이 보기에도 일반민중이 참 딱한 존재이죠? 일반 민중들은 머리에 든게 없이 일방적으로 추종만 하니 말입니다. 반드시 올바른 엘리트들이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참교육님은 블로그에 "의식화교육이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라고 글을 올리신거죠... 감동입니다. 추종만 하는 일반민중은 참교육님에게 의식화 교육을 받아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참교육님의 생각이 민주주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하네요. 그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좋을듯한데...

    2011.07.2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9. FTA라는 것 자체가 취지는 좋을지 모르나
    결국 강대국의 이익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경향이 많더군요.
    참...어려운 문제 입니다.

    2011.07.26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왜 한미FTA가 추진되는 지 이유는 분명합니다!

    전에도 이에 대해 그런 대로 상세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신자유주의 경제란 건 목적이 분명합니다.

    진짜로 적자생존을 위한 개념이라는 것!
    그니까, 인류가 멸종하지 않으려면 누군간 어서 저 세상 가줘야하는 거고, 누군간 살아남아야하는 건데, 지금부터라도 극한경젱을 통해 추려낼 사람은 어서 빨리 추려내서 살아남은 사람만이라도 제대로 살아보잔 그런.. 절박감에서 나온 경제개념(?)이란 거지요!

    또한, 한국재벌들 입장서는 그들 말이 맞긴 맞습니다!
    한미FTA를 추진한단 빌미로 미국서 전자제품시장등을 한국재벌들이 그간 얻은 거였거든요!
    그니까, 미쿡서 그간 얻은 시장만~큼, 혜택받은 만~큼 한국이 그들(?)의 뜻에 부합된 행동을 취해줘야한다는 것!
    전세계에서 선도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의 선봉에 서서 막장의 첨단을 달려줘야 한다는 것!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전세계서 한국이 가장~ 좀.. 이런 것(?)에서 선두그룹을 형성.. 아니, 다른 그 어떤 나라들보다도 좀 더 앞서가고 있지요!

    옆에서 보면, 한국은 진퇴양난인 상황!
    그동안 미국시장을 많이 얻어서 한국대기업들이 이익을 많이 취해왔는데, 이제와서 (그들이 원하던 걸)못하겠다 배째라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
    일본이 미쿡에 좀 개기거나 미쿡말을 좀.. 어영부영.. 들은 척은 했지만, 약간 비껴가게 행동함으로 인해 (미쿡심기를 불편케 만들어) 토요타나 다른 전자업체들이 미쿡시장서 거의(?) 퇴출당하다시피한 걸 보면 뭐......

    이제나저제나, 우리 주위 모~두 쑤배이(함정... 경상도 북부지역의 수렁 사투리)란 말씀!

    2011.07.26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 사이트에 방문 행운아입니다. 는 정말 끝내 나는 그것을 감사드립니다.

    2012.02.10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계획만 세워봅니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2012.02.10 09:4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얼마?

    2012.04.06 03:5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의 선봉에 서서 막장의 첨단을 달려줘야 한다는 것!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전세계서 한국이 가장

    2012.04.12 05: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미FTA를 추진한단 빌미로 미국서 전자제

    2012.04.12 05:3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언제?

    2012.05.09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2012.05.11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6. 24. 05:00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은 거짓말 투성이다. BBK사건, 세종시, 반값등록금... 등 이명박대통령의 거짓말은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된 지 오래다. 그 중에 '서민들을 위한 감세정책'과 '작은 정부가 좋은 정부'라는 거짓말도 빼놓을 수 없는 거짓말 중의 하나다.  

부자정책의 전형적인 정책이 감세정책이지만 이명박후보는 세금을 깍아 주는게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호도했다. 특히 공무원 수를 줄이면 주민에 대한 서비스가 줄어드는 복지 포기 정책이지만 작은 정부가 좋은 정부라고 서민들을 속였다. 


큰 정부와 작은 정부가 어떤 내용이었는 지 4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후 다시 살펴보자.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시장의 기능을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자’는 것이 작은 정부(야경국가, 비개입주의)다. 효율과 경쟁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결실을 독식할 수 있다는 매력에 너도나도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에도 차이가 있지만 ‘돈이 돈을 번다’는 순수한 진리를 당시의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다. 결국은 ‘독과점의 횡포와 환경오염(외부 효과 발생), 그리고 지하철이나 댐, 항만 등 공공재는 민간 기업이 운영하기에 한계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시장실패는 공공재 부족, 위법, 탈법행위 만연 등 감당할 수 없는 문제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보이지 않는 손’의 한계는 결국 수정이 불가피해(수정자본주의) 정부가 개입(개입주의, 큰 정부)하게 된다. 신자유주의가 등장하면서 경제를 망치는 원흉이 큰정부로 매도되고 있지만 시장의 실패를 바로 잡겠다는 큰정부는 경제를 망치는 주범이 아니다. 작은 정부란 ‘똑같은 돈을 가지고 그 돈을 개인들이 각자 조금씩 더 큰 집을 가질 수 있게 쓰자는 것이라면 그 돈으로 조금씩 더 큰 집을 가지는 대신 다 같이 돈을 걷어 공원을 건립하는데 쓰자는 게 큰정부라고 할 수 있다. 시장실패를 극복하고 약자를 배려해 ’부익부빈익빈’의 문제를 해결하자고 나타난 정부, 시장질서를 자본에 맡겨 나타난 자본주의 모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괘도수정에 나선 것이 큰정부요, 수정자본주의다. 

19세기적 자유국가·야경국가(작은정부, 고전자본주의)와는 달리, 단지 시장 질서를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지 말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다운 삶을 정부가 보장하겠다는 것이 큰정부(복지국가)다. 1601년 구빈법에서 출발한 자선주의는 1942년 영국의 비버리지보고서를 통해 마침내 집합주의를 너머 보편주의라는 복지이념으로 자리 잡아 작은 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


물론 큰정부는 사회주의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낀 자본주의가 내놓은 카드다. 그러나 국가가 경제 질서에 개입해 국민의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수정자본주의는 ‘복지병’이라는 복병을 만나 또 다시 ‘자율과 경쟁’이라는 시장질서에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결국 자본의 주장에 따라 시장은 국가의 간섭과 개입을 줄이고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의 간접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흔히 신자유주의라고 표현하는 경제 질서는 이렇게 정부실패의 반작용으로 나타났다. 큰정부는 비록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이상에서 출발했지만 관료제의 내부성과 파생적 외부효과, 정보의 비대칭성, 편익과 비용의 괴리, 권력으로 인한 분배적 불공평성 등 끊임없는 문제점으로 다시 ‘효율’이나 ‘경쟁’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등장하게 된다.

복지예산의 삭감과 긴축재정, 사회보장의 축소, 시장기능의 강화, 국영기업의 민영화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신자유주의 이론은 출발에서부터 사회양극화를 비롯한 초국적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본색을 드러낸다.
자본의 논리, 강자의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신자유주의는 약자를 나락으로 내몰고 국제사회에서 약소국은 보장받지 못하는 시장개방을 강요받게 된다. 


복지병의 대안이라는 논리를 앞세워 1990년 초 등장한 신자유주의는 대기업의 합병, 기업의 해외이전 가속화,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실업 및 사회문제의 악화, 기업의 도산, 사회 양극화의 심화는 서민들을 돌이킬 수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게 된다. 신자유주의가 만든 시장질서는 초기부터 양극화문제와 같은 모순을 드러냈고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통계청이 2007년 1·4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와 도시근로자의 한달 평균 소득을 조사해 봤더니 전국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이 8.4배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발표다. 소득 하위 20%가 100원 벌 때 상위 20%는 840원을 번다는 뜻이다. 

'자유와 평등’ 중 어떤 가치가 우선이냐는 질문을 가끔 듣는다. 과연 자유만 좋고 기회균등이나 평등이란 가치는 폐기해도 좋은 가치인가? 사회주의붕괴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와 평등은 공존할 수 없는 가치가 아니다. 자유만이 존재하거나 평등만이 존재하는 사회란 없다. ‘효율과 경쟁‘만이 살길이라거나 사회양극화가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의 강자의 억지논리다. 경쟁만 있고 기회균등을 포기한 사회에는 막가파식 힘의 논리만 정당화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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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어려운 현실을 해쳐나갈려면 의식이깨여 냉철한 지적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비오는 날이지만 좋은 시간 되세요.^^

    2011.06.24 05:58 [ ADDR : EDIT/ DEL : REPLY ]
  2. 작은 정부가 되어야 대기업들이 자신들 뒤를 크게 봐주니 '좋은 정부'라고 한 것입니다.

    2011.06.24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그냥 큰정부 작은정부보다는
    올바른 정부가 좋아요. 그런날이 오겠죠?
    비리없고 누구의 이익보다는 다 같이 잘사는 나라가 되는날이..

    2011.06.24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4. 복지국가..
    이름은 좋고 지금은 달콤하지만
    언발에 오줌누는 결과가 될까 걱정입니다..

    2011.06.24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좋은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ㅎㅎ

    2011.06.24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부가 가진 힘은 막강합니다. 그러나 정부가 조직의 비대성을 떠나
    상식적이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정부로써 역할을 할 때
    정부 조직의 크고 작음을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정부는 ㅠㅠ

    2011.06.24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명박을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욕하더라고요.

    2011.06.24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늘푸른나라

    말만 작은 정부이지...

    쓰잘데 없는 힘만 있는 큰 정부...

    아무리 국민이 투표해도 정치인은 변하지 않으니..

    2011.06.24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정부는 작게...자치는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1.06.24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부라고 하는 것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최소화 시키고...개인들이 스스로 협동과 자치를 실현하면 좋겠다는 저의 바람을 말한겁니다.

      큰정부를 만들어서 공무원들이 하는 짓을 보면 도대체 믿음이 안 갑니다. 국토부는 천날만날 공사만 하려고 하고...수자원 공사는 땜만들 궁리만 하고...뭐 이런 뜻이지요.

      2011.06.24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요즘같아선
    정말 정부가 아니라
    기업처럼 행동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2011.06.24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록둥이

    좋은 말씀 감사히 읽고 갑니다.
    눅눅한 날이지만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11.06.24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런 다양한 단어를 남발하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2011.06.24 13:0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부가 크던 작던 자신이 약속했던 공약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06.24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해가 안갑니다.

    2012.05.09 03: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2012.05.11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3. 12. 10:08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나오는 구절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해 달성할 민족의 지향점이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지향하는 가치다. 정부수립 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국민소득이 천문학적으로 향상되고 평균학력이며 사회문화의 모든 면에서 놀랄 만큼 달라지고 국력도 신장되었다. 그러나 막가파식 정치문화며 사회양극화 문제, 비정규직문제, 환경오염이며 청년실업...
 


문제를 두고 헌법의 정신이 구현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당연히 대통령이 되면 '나는 헌법을 수호하고...'라고 국민들 앞에 선서를 한다. 역대 대통령들은 과연 헌법전문에 나와 있는 이러한 정신을 실현해 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가?

'효율과 경쟁'만이 살 길이다, 패자는 낙오자가 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자가 되면 정의가 되는 힘의 논리가 정당화되는 사회에서 사회정의니 기회균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믿어도 좋은가? 헌법을 수호한다고 국민 앞에 선서한 대통령이 과연 홍익인간 이념과 4.19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가? 그렇다면 사회지도층 인사의 도덕 불감증은 무엇이며 사회의 부패구조는 어떻게 뿌리 내리게 되었는가? 사회양극화는 교육양극화로 이어지고 계층대물림까지 정당화되는 현실은 대통령의 직무유기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있는가?

대통령은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헌법을 고치겠다고 한다. 헌법을 고치면 헌법전문에 명시한 사회가 가능해 질까? 그 유명한 지식인들, 학자들은 헌법을 개정하면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믿고 박수를 치고 있는 것일까?


‘착각은 자유다.‘ 사람들은 농담 삼아 이런 말을 곧잘 한다. 그런데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농담이 아니라 착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착각이 한 두 사람이 하면 개인적인 오해라고 덮어들 수 있지만 이것은 집단 착각이다. 그 착각이란 게 뭘까? 우리가 사는 사회 즉 ’자본주의 사회에는 자유와 권리가 보장된다고...‘ 그리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나도 열심히 노력만 하면 재벌도 될 수 있고 계층상승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고서는 그런 착각이 가능하다. 그러나 착각은 어디까지나 착각에 불과하다.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가 아니라도 자본주의는 부르주아들이 만든 사회다. 부르주아는 누군가? 중세 상공업을 통해 부를 축전한 상공인들이다. 그들이 혁명을 통해 만든 사회가 자본주의요, 자유민주주의가 아닌가?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으로 부르주아들이 지배하는 사회. 그게 자본주의 체제요 자유민주주의라는 거다.

이러한 체제를 가능케 하는 이데올로기가 종교요, 법이다, 생각해 보자. 기독교나 불교는 자유보다 평등이라는 가치를 지향한다. 극락이며 천국이라는 세계는 차등 없는 평등세상을 말한다. 그런데 왜 종교가 자유보다 평등을 지향하는 그들의 이상세계보다 자유를 더 상위개념으로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손을 들어 주는 것일까?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조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 사회과학을 공부하다 보면 ‘토대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마르크스의 분석에 무릎을 칠 때가 있다. 마르크스는 역사의 각 시기는 특정한 ‘생상양식’을 가지는데 생산양식이란 토대와 상부구조에 의해 규정되어 진다고 정의하고 있다. 토대란 ‘생산력과 생산관계’로 이루어져 있고 생산력은 원자재, 도구, 기술, 노동력 등을 말하고 생산관계는 계급관계를 뜻한다. 상부구조는 제도라고 말할 수 있으며, 정치, 법, 문화, 종교 등을 뜻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자본주의란 그 제도를 유지케 하는 제도에 의해 계급과 그에 맞는 인간을 양성해 내고 있다는 얘기다.


자본주의란 근본적으로 이익의 극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자본을 증식함으로써 생존이 가능한 체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 자기 증식을 할 때만 존속이 가능하다. 자본이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의 손처럼 무엇이든 만지기만 하면 금이 되는 마술이다.

자본주의라는 마술에 걸리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고 합리화된다. 법이 있지만 ‘유전무죄, 무전 유죄‘가 되고 엄연히 민주공화국이라고 정의한 헌법조차 민주는 있지만 공화는 없다. 돈이면 안 되는 것, 못하는 게 없는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다. 왜 '대중문화가 음란을 부추기고 폭력을 미화 하는가'  이것 하나만 보아도 자본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다.

자본이란 이익이 되는 건 모두 선이다. ‘구두 광택용 색소를 넣어서 만든 김치...’ 썩어서 버려야 할 단무지로 만든 만두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뿐만 아니다. 자본은 부패구조 위에서 기생하는 독버섯처럼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조차 공업용 알코올로 만든 술이 시판되고 쓰레기두부니 포르말린이 함유된 오렌지 잼 등 믿기지 않은 현실이 나타나고 있다.

사회주의혁명이 성공 후 사라졌던 축첩이 부활되고 사회 양극화가 다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게 중국이다. 온갖 자본이 그렇지만 부패구조에서만 기생할 수 있는 자본이 있다. 군산복합체가 대표적인 예다. 전쟁이 있어야 하고, 사람을 죽이는 살상무기를 만들어야 살아남는 자본도 있다.

자본가가 만든 사회는 원론적으로 도덕적일 수 없다. 도덕과 상업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 미다스왕의 손처럼 종교도 윤리도 도덕도.... 자본과 공존하기만 하면 변질하기 마련이다. 대안은 없는가? 자유가 아닌 평등이라는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주의는 망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자본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적인 존재인가?

같은 자본주의라도 유럽의 자본주의와 영미식 자본주의는 다소 차이가 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공존. 유럽자본주의는 상당부분 사회주의 색깔을 띠고 있다. 이른바 사민주의라고 한다. 자본의 지배하는 사회에서 최소한 인간이 자본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 그 사민주의가 대안이라는 사람도 있다.

전경련이 교육부와 합작해 '고등학교 경제'교과서를 만들었다. 이들이 바라는 교과서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그렇잖아도 현행경제교과서 안에는 노동 분야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으며, 다룬다고 해도 노동과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을 조장, 노동자는 여전히 폭력적인 집단과 계층으로 묘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에 대한 부정적 편견,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일방적인 찬양, 정부 개입에 대한 부정적 서술, 기업의 생산과 이윤에 대한 왜곡된 이해 등과 내용을 담고 있다. 자본은 만족이 없다. 그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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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에 대한 부정적 편견,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일방적인 찬양, 정부 개입에 대한 부정적 서술, 기업의 생산과 이윤에 대한 왜곡된 이해 등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동조합을 하는 분들도 올바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용노조, 노조가 왜 필요한지를 모르는 기업도 많습니다.ㅠ.ㅠ

    2011.03.13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사회에서 시민운동이나 노동조합활동을 한다는 것은 슨진이나 출세를 포기한다는 전재하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기업가의 권익은 있어도 노동자의 권익은 무시하는 나라에서 진정한 행복을 질이니 시회복지가 가능할까요?
      막가파식 자본주의가 만든 현실이 너무나 가혹한 것 같습니다.

      2011.03.13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사실 모든 -주의- 자가 들어간 시스템들은
    대부분 사악하죠...ㅜㅜ

    2011.03.13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들은 시민혁명으로 쟁취한 사회가 브르주아혁명으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더군요. 프롤레탈리아혁명이 아닌데 말입니다.
      자존이 주인인 사회... 노동자는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

      2011.03.13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는 사회적 약자를 돌아볼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옛날 대학시절 공부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03.13 06:34 [ ADDR : EDIT/ DEL : REPLY ]
    • 칼촌님댁 블로그에서 아이패드 정보 잘보았습니다.
      전 아직 아이패드가 없지만 어차피 언제가는 바꿔야 하는데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자주 좋은 정보 기대하겠습니다.

      2011.03.13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4. 해바라기

    욕망을 충족시켜 줄수있는 세상...글 잘 보고 갑니다. ^^

    2011.03.13 06:52 [ ADDR : EDIT/ DEL : REPLY ]
    • 욕망에 의해 주도되는 세상은 나쁜 세상일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이성이나 도덕이 지배하는 사회라야 사람이 사람대접받고 살지 않겠습니까?

      2011.03.13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5. 만년지기우근

    착각은 자유다.
    민주주의도 자유하여라.

    선생님은 자유하시고
    늘 좋은 글에 감동만 먹고 가서 살이찌고 있습니다.
    책임을!!!

    2011.03.13 06: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우리사회가 좀더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부유하고 힘센사람만 향유하는 사회에 다수는 긂주림과 억압에 시달려야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2011.03.13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6. 자유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억압이나
    지배적인 제도가 많다죠.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1.03.13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 중 어떤 가치를 우선적인 가치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민중들의 삶이 달라지는 데 서민들은 삶에 찌들려 그런데 관심은 적은 것 같습니다.

      2011.03.13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7. 말씀하신 그 사민주의에서 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럽식 자본주의가 무엇일까?
    적어도 내가 경험한 독일인들은 돈의 노예가 되어서 살지는 않더라고요.
    적당한 부의 분배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들을 보면 꿈도 그리 크지 않고
    성공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달리는 사람도 그리 흔치 않아보여요.
    이 사회의 제도가 사람들을 그런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2011.03.13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라는 말만 나오면 결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며칠 전 정운찬 전 총리가 '이익공유제'얘기했다가 날리가 났던 거 기업하시죠?
      정전총리가 무슨 꿍꿍이 속이 있어서 그런 소리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얘기도 못하는 나라가 우리나랍니다.
      저는 사회주의가 아니라면 사민주의가 대안이라고 보는데 그소리하면 또 국가 보안법이쩌고 하거든요.
      이래서 모르고 사는게 편하다고 했을까요?
      아는 게 더 힘들게 살아야하는 쪽쇄가 되고 있습니다.

      2011.03.13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8. 노동자여 자유하라! 이 명제가 대한민국 재벌에게 공산주의로 보이는 세상입니다. 삼성 이건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눈꼽만큼만이라도 상생하자는 이익공유제를 공산주의로 매도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11.03.13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사람 눈네 노동자가 사람으로 보이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원하는 세상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자본군주제가 아닐까요?

      2011.03.13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9. 노동자의 권익을 얘기하면 빨갱이로 몰던 시절이 불과 얼마되지 않았죠..
    지금이야 빨갱이라고는 안합니다만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라이트 교과서도 그렇고 전경련 교과서도 그렇고...왜 자꾸 편협한 사고만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책들만 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책하고 교과서하고는 차원이
    다르잖아요~

    2011.03.13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얼마전 국사교과서(근성출판사)가 좌편향됐다고 자본가와 교육부가 우편향으로 고쳤지요.
      그 사람들. 우편향이 아니고 극우라야 속이 시원한 사람들입니다.

      2011.03.13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3.1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날카로우십니다^~^

    2011.03.13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여러 가지 개선점들이 있는 것 같아요

    2011.03.13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글로피스

    누가 한 말을 앵무처럼 따라 말씀 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진정한 소수의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좋은말씀 으로 이 사회의 구석 구석이 위안 받을수
    있을것 입니다^^*

    2011.03.13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의 작은 소리가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도
      사람 대접받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앞당기는 작은 힘이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11.03.13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신록둥이

    선생님 같으신 분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개선과 발전이 있지않을까요??
    와서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전부터 구독하고 있으면서도
    제가 부족해서 댓글은 쉽지가 않았습니다....ㅎㅎ

    2011.03.13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부익부 빈익빈...
    사회의 문제는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니..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도ㅣ세요.

    2011.03.13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벌어졌으면 더 벌어졌지 격차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니지 않고 있습니다.
      부자편들기 하는 이명박 정불르 비롯해 부자와 기득권자들이 만드는 법이 있는한...

      2011.03.13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16. 선생님...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그간 이런저런 일 탓에 정신이 없었어요.
    오죽하면 지진 뉴스도 당일날 저녁에서야 제대로 알게 됐을 정도니까요...
    요즘 하루하루를 지켜보자니, 힘이 뭔지, 기술이 뭐고 돈이 뭔지... 왜 저리 지키려 아둥바둥하는지 모르겠다 싶어요...~

    2011.03.13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는 게 전쟁이지요.
      특히 의미있게 산다는 건 더더욱요.
      그래서 삶의 질 이야기가 나오는가 봅니다.
      경제적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고 해도 문화적인 차원에서 각박해지면 살기가 힘들어 지지요.
      힘들 때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번쯤 훌쩍 여행이라도 다녀 오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011.03.15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0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 1. 10. 07:07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유령. 대선이든 총선이든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정치판을 두위ㅣ집어 놓는 유령! ‘빨갱이’

이 빨갱이라는 이 유령은 수구세력들의 단골 선거 전략으로 그 대상이 전교조가 되기도 하고 민주노총이 되기도 하고 통합진보당이 되기도 한다.

지난 대선 때에도 새누리당 대표로 대권에 두 번이나 도전했다가 정계 은퇴까지 선언한 이회창씨가 대통령출마 때에도 빨갱이를 사냥하겠다며 나타났다. 수구세력들이 필요하면 꺼내는 전가보도(傳家寶刀) ‘빨갱이’. 해방 후 수없이 많은 선거를 치루면서 기득권 세력들은 정적을 퇴치 혹은 선거 전략으로 애용되어 왔다.


도대체 요술 방망이와 같은 이 빨갱이의 실체는 무엇일까? ‘빨갱이=마귀’라는 등식은 해방 후 한국사회에서는 수구세력들이 애용하는 금과옥조의 보물이다. 분단과정에서 진보적인 인사, 민족주의성향의 지식인 사냥을 위해 보도연맹을 조직, 30여만명을 빨갱이로 몰아 처형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4.3항쟁을 진압하기 위해 주도세력과 무고한 제주도민 10여만명을 빨갱이로 몰아 희생의 재물로 삼기도 했다. 박정희군사정권은 물론 12. 12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노태우 등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이 불의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애국인자를 처형하던 ‘좌익=빨갱이’라는 수법이었다.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이 ‘빨갱이’란 무엇일까? 어원을 살펴보면 `좌익(左翼)'은 `왼쪽 날개'라는 뜻이요, 우익(右翼)은 ‘오른쪽 날개'라는 뜻이다. 좌익(좌파ㆍ左派)은 진보, 혁신 또는 사회주의적 사상이나 경향을 가진 인물이나 단체를, 우익(우파ㆍ右派)은 보수, 자본주의적 사상이나 경향을 의미한다.  

좌우익의 역사는 1789년 프랑스 혁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의 왕 루이16세(1793년 1월에 처형됨)의 처리 문제를 위해 지롱드파(봉건귀족을 대표하는 체제보존적인 성향)와 자코뱅파(봉건체제를 거부하고 새로운 이념인 자본주의 체제가 역사의 필연이라고 봄)가 의회에 모였는데 지롱드파는 오른 쪽에, 진보적인 성향이었던 자코뱅파는 왼쪽에 앉는데서 비롯된 말이다.

우익과 좌익은 이렇게 아주 우연하게 앉은 좌석의 위치에서 비롯됐지만 이후 근대 인류 역사에 중요한 정치․경제적 용어로 또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우․극좌, 중도우익, 중도 좌익 등 세분화되어 씌어 지곤 한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우익과 좌익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수구세력을 우익으로, 체제를 부정하고 새로운 체제로의 이행을 추구하는 세력을 좌익으로 표현하고 있다.

좌익과 우익을 구체적으로는 살펴보면 자유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세력은 우익으로, 평등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세력을 좌익으로 분류된다. 그런 기준에서 보면 끊임없이 경쟁과 효율,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새누리당이나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신문과 재벌들은 우익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평등이나 기회균등, 복지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민주노동당이나 민조노총, 전교조와 같은 노동단체는 좌익에 가깝다. 

우익은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국영기업을 민영화하고, 정부 규제 철폐를 주장한다. 자본의 편에서 복지 관련 공공지출의 대폭축소와 임금 동결 및 삭감, 외국 기업을 위한 완전한 시장개방, 기업에게 세금 감면, 노동조합 무력화 등이 우익이 추구하는 이념이요, 지향점이다.

한국에서의 우익은 탈세와 비리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의 몸통일 뿐만 아니라 식민지시대에는 친일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에 반해 좌익은 식민지잔재청산과 친독재 세력의 청산을 주장하고 민족의 자존과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이념에 근거하고 있다.

식민지시대 경제적 독립을 주장했던 친일세력에 비해 무장투쟁을 통한 완전독립을 주장했던 세력을 청산하기 위해 해방과정에서 좌익을 악마로 둔갑시킨 이승만정권의 이념공세가 ‘좌익=빨갱이’라는 공식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약자배려나 복지 평등과 같은 가치는 불교나 기독교의 사상이기도 하지만 사회주의가 무신론의 입장에 선다는 이유로 이들 종교는 오히려 교조(敎祖)의 사상과 반대편인 우익세력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좌익(빨갱)=마귀’라는 논리는 사회주의 사상이나 이념이 아니라 불의한 권력이 집권 연장이나 정당화를 위해 정적을 몰아내기 위한 숙청도구로 기능했던 것이다.

빨갱이의 역사는 해방과정에서 권력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친일세력들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북한=사회주의=친소=악마=매국’으로, 남한=민주주의=친미=애국=천사‘라는 등식을 만들어 ’반공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세뇌를 시켜왔다. ‘좌익=북한=사회주의=빨갱이=악마’라는 지론을 펴는 사람치고 공산당선언을 한 번이라도 읽어 보거나 좌익이 원론적으로 약자를 배려하고 복지를 지향하는 평등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이념을 알고 있기나 할까?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보다 우수하다거나 자유민주주의가 인민민주주의보다 우수하다는 식의 단순 비교란 무리다. 인간이 만든 제도는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하지도 않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사민주의’가 대두되고, 사회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대혁명’이니 '흑묘백묘(黑猫白猫)론', ‘3개대표론(三個代表)론'으로 발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중요한 것은 체제비교가 아니라 체제가 안고 있는 모순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사상의 자유와 토론문화의 정착이다. 한반도 통일방안처럼 정부안 외에는 국가보안법의 처벌대상이 되는 현실에서는 사회복지도 인간해방도 기만이다.

기득권 세력들이 집권 전략으로 애용해 오던 ‘색깔 뒤집어씌우기’는 아직도 유효하다. 사상의 자유와 토론문화의 정착 없이는 인간이 만든 제도의 모순을 극복할 수 없다. 완벽하지 않는 제도가 인간의 삶을 옥죄는 굴레가 되어 진보적인 사람들의 사상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모순투성이 제도가 기득권 세력의 권력을 장악을 위한 이데올로기가 될 때 다수의 민중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은 실종되고 인간이 수단 가치로 대상화될 뿐이다. ‘빨갱이’라는 괴물이 사라지지 않는 한 진정한 민주주의도 인간 해방도 기대하기 어렵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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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갱이는 뒤집어 씌우기를 위해 나오는 말이지요.
    지금이 어느 땐데, 라며 분개하는 것도 그 때문이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 뒤집어 씌우기가 먹힌다는 데 있어요.
    왜 그렇게 변하지 않는 걸까요?
    왜 아직도 그리 어두운 것일까요?

    2011.01.10 07:58 [ ADDR : EDIT/ DEL : REPLY ]
    • 빨갱이 수법이 통하는 세상을 마감하지 않고서는
      수구꼴통 세력, 기득권 세력, 재벌세력이 지배하는 세상이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2011.01.10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2. 실비단안개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강갑중 할아버지 시와 연락처를 메일로 보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선생님 건강하셔요.^^

    2011.01.10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렴풋했던 지식이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한가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중동을 우파로 분류하셨는데 저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조중동은 수구언론일 뿐이지 이데올로기로 구분할 가치가 없는 신문이라 생각합니다.

    2011.01.10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조중동은 신문이 아닙니다.
      쓰레기지요.

      조중동의 정체성을 말한다면
      우파가 아니라 자사의 익을 위해 원칙도 윤리도 없는 수구꼴통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있는한
      민중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2011.01.10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4. 죄우익의 역사가 프랑스 혁명에서 시작되었군요,
    가슴아픈 말.. 빨갱이의 역사에 대해서 잘보았습니다.
    말씀처럼 이말이 사라질 날을 기다립니다.

    2011.01.10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군요.
      좌익이나 우익의 역사는
      바로 지롱드당과 쟈코뱅당에서 출발했으니....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아직도 우리사회는 그 좌우익이라는 빨갱이라는 이데올로기가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1.01.10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1.01.10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 메일로 초대장 보냈단다.
      남우의 건강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보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구나.
      너희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구나.
      우리 부부에게 참 잘해주는
      아들과 며느리가 자랑스럽고 고맙다.

      가끔씩 여기서 만났으면 좋겠다.

      부모의 생각이나 가치관과도 만날 수 있으니...
      규환이한테도 초대장 보냈단다.

      2011.01.10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6. 좌익과 우익. 선을 긋기 보다는
    양쪽의 의견을 경청해서 올바른 대안을 마련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찬성이나 반대는 아닌 것 같네요.
    날씨 추운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2011.01.1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랬으면 좋겠지요.
      그런데 정치에는 정적을
      제거하는 수법으로 최고의 무기지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1.01.10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잘못된 가치를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몇몇 소수의 권력자에 의해 전 국민이 바보가 되어 있는 거지요.
    독일에 살면서 초등학교 아이들도 자신의 권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볼때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아, 나는 그동안 저 어린 아이보다 모르고 살았구나,
    누가 나를 그렇게 무식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그러고 보니 슬픈 생각이....

    2011.01.10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웃기는 얘기 하나 할까요?
      1989년 전교조가 결성되면서
      전가의 보도인 '빨갱이 사냥'을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던 말
      '전교조 교사는 의식화교사다'라는 거였어요.

      '의식화'
      교육이란 의도적인 의식화인데 의식화교사라고
      교단을 떠나라?

      그 비슷한 얘기도 있답니다.
      버스기사들이 파업을 하기 전에
      '준법투쟁'이른 걸 한답니다.

      준법...?
      법대로를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들이
      버스 기사들이 법정 속도를 지키면서 달리면 투쟁의 도구로 용납할 수 없다...?

      이게 우리 사회의 현실이랍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인민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빨갱이란 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는 형상.

      민중들은 사회주의에서 말하는
      프롤레탈리아 독재를 가장 두려워 합니다.

      프롤레탈리아란 브르지와의 반대 개념으로
      '노동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인데...
      이 힘없고 돈없는 노동자들이 권력을 독점해 행사하는 플로레탈리아 독재를 노동자들 자신이 가장 겁내게 만든 교육...

      깨어날 희망이나 있을까요?
      교육이나 언론, 종교가 파숫꾼이 되어 철벽같이 지키고 있는 나라에서....

      언제 노동자들이 이 마취에서 깨어날 지....

      2011.01.10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8. 좌우의 구분이라는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가 되어버렸으니 이를 어찌 해야하나 하는 걱정이란 것도 무의미해질 지경이네요.
    나와 다르면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가버리고 그만인게 상식이 되어버렸고, 대부분 용인되는 분위기이니...
    혹이라도 통일되고 나면 저 위대한 애국자이거나 애국언론들은 무얼 가지고 또 사람들을 가르려나 싶습니다.
    위에 여강여호님과 나누신 대화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하고 갑니다.

    2011.01.10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재자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만든 흑백논리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박제화 시킨거지요.

      그런데 웃기는 사실은 민주노동당이나 민주노총, 전교조.. 진보적인 시민단체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분명히 약자배려라는 복지나 기회균등, 평등이라는 사회주의 이념에 가까운데 그들더러 빨갱이라면 퍽쩍 뛴답니다.
      빨갱이에 가까운 왼쪽 가치가 맞는데....

      2011.01.10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9. ㅎㅎㅎ, 그들더러 빨갱이라면 펄쩍 뛴답니다.

    2011.09.02 01:1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익이 수구라? 그런말씀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익으로서 상당히 기분이 나쁜 말입니다. 이건 무슨 신 매카시즘도 아니고, 우익은 모두 수구세력이다! 이런말씀을 하시려거든 우익의 제대로 된 개념부터 정립하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수구세력이요? 자유지상주의가 보수주의입니까? 수구 꼴통들이 자유지상주의를 해요? 차라리 모든 소셜리버럴이 코뮤니스트라는걸 믿겠습니다.

    2012.06.14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수는 선이고 진보는 악인가? -

‘전교조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쓴 책의 제목이다. 조의원의 꿈은 전교조가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란다.

‘전교조는 우리나라 교육에서 악의 축이다(선진미래연대) 전교조는 김대중, 김정일의 사주를 받은 이적, 적화 통일의 야욕을 가진 이적 단체다. 우리나라는 전교조 때문에 망할지도 모른다.’(Redout)

‘아무것도 모르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전교조에 의해 친북,좌익 반미.반일사상을 세뇌당하고 있다.’(자유지성)

전교조 때문에 진저리를 치는 사람은 누굴까? 뉴라이트계, 조중동, 한나라당, 재벌들... 이들은 한결같이 전교조는 ‘초기는 순수한 열정,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범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은 팽개치고 데모나 하는 정치집단으로 변질됐다’며 개탄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전교조는 교육을 포기하고 아이들에게 세뇌나 하는 단체일까?

경남도교육감으로 출마한 고영진(63) 한국국제대 총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는 좌파와 좌파에 대항하는 세력 혹은 집단 간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나서 "좌파세력인 전교조의 교육사상에 동조하지 않는 모든 학부모와 시민을 결집해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전교조와 한판승을 벼루고 있다.

오는 6·2선거에 출마준비를 하고 있는 모인사는 ‘선거 때 전교조 전자도 근처에 얼씬해서는 안된다.’며 전교조와 가깝다는 게 득표에 불리하다며 선을 그었다. 전교조가 득표에 불리하다는 이들은 전교조를 비난하는 것이 득표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반전교조 전선’을 선거 전략으로 내걸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전교조 조합원이었거나 전교조성향이라는 이유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고 오는 선거에서도 상당 수 후보들이 친전교조는 득표에 불리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확립과 교육민주화 실현을 위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주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위해 창립된 전교조가 왜 악의 세력의 대명사처럼 오도되고 있는가? 조전혁의원의 책 이름처럼 전교조 없는 세상이 오면 누가 살맛나는 세상을 만날까? 학부모나 전교조교사에게 배우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의 전교조교사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기교사라는 대답이 지배적이다. 그런 전교조가 왜 미움을 받고 살까?

일부 극우세력들의 말처럼 ‘전교조는 좌파요, 악이요, 반민족세력’이요, ‘반전교조인 우파는 선이요, 민족주의자’일까?

참가자 중 1명이 '경쟁의 벽을 허무는 당당한 반란'을 내용으로 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교육희망)
 

좌우파란 말이 생겨난 연원부터 살펴보자. 「좌파(左派)란 사회개혁과 변혁을 추구하는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과 집단을 일컫는다. 세계적인 기준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무정부주의와 생태주의를 좌파로 본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상대적으로 사회변동에 온건한 지롱드당이 의회의 오른쪽 부분에, 급진적인 자코뱅당이 의회의 왼쪽 부분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위키백과)」

그렇다면 우파인 「보수주의(保守主義)는 어떤가? 보수주의란 ‘종교나 문화 및 민족의 기존 가치관 유지를 주장하는 정치 이념’이다. 보수주의자들 중에는 현체제(status quo)를 유지하려 하는 이도 있고, 구체제(status quo ante)로의 복귀를 원하는 이도 있다.(위키백과)」

중고등학교 윤리교과서를 보면 ‘민주주의 반대가 공산주의’라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정치적인 개념이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경제개념인데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라는 식으로 서술한 것은 악의적이다.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기독교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등이 있고 사회주의는 민주주의의 반대개념이 아니라 무산계급이 권력을 장악한 독제체제요, 사유재산을 허용하는 자본주의의 반대개념이다.

‘좌파(사회주의)=악’이라는 주장은 참인가? 사회주의란 ‘사유 재산 제도를 폐지하고 생산 수단을 사회화하여 자본주의 제도의 사회·경제적 모순을 극복한 사회 제도를 실현하려는 사상. 또는 그 운동. 공산주의, 무정부주의, 사회 민주주의 따위를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국어사전) 원론적으로 보면 사회주의란 악의 축이 아니라 약자의 편에서 배분을 통한 평등사회건설을 이상으로 하는 정치체제다. 악의 축이라는 표현은 자본가나 기득권층이 자신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세력으로 경계하는 뜻에서 그렇게 비칠 수도 있겠다.

사회주의(社會主義, Socialism)는 노동자들이 ‘직접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자원을 분배하며 운영하는 공동 경제와 모든 민중이 노동의 댓가로써 평등하게 분배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사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위키백과)이다. 자율이니 효율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자본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평등이니 분배니 하는 주장은 악의 세력이라고 거품을 물 수도 있다. 원론적인 해석대로라면 평등이니 분배를 통한 사회건설을 주장하는 전교조나 민주노총 등 진보적인 사회단체들은 좌파적 성향을 띠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좌파란 얘기만 나오면 펄펄 뛰는 진보세력은 왜 자신들이 좌파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에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수구세력은 있어도 보수는 없다.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보수라고 자칭하는 세력들은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친일세력과 그 아류들이요, 친미, 독재, 군사정권의 후예들이다. 이와 함께 불의한 권력에 기생해 치부를 한 재벌과 이들에게 은혜를 입은 부류들이 이에 속한다. 현재 권력의 시혜를 입어 성장한 재벌과 한나라당이 그렇고 권력의 나팔수도 마다않는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과 기득권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과거가 드러남이 두려워 전교조를 포함한 진보세력을 정적(빨갱이 혹은 친북)으로 몰아 끊임없는 숨통조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좌익 혹은 친북으로 매도되는 진보세력은 누군가? 빨갱이로 매도되고 민주노총과 전교조, 진보적인 시민단체들은 역사적으로는 항일운동에 참가했거나 독재권력에 저항한 민주주의, 민족주의 성향의 인사들이다. 이들은 해방 후 노동운동, 교육운동 또는 사회운동을 통해 독재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권력에 저항하고 있는 세력이다. 수구세력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권력과 언론, 종교와 교육으로 압살을 기도하고 있지만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사회와 민주사회 건설을 위해 분배와 평등이라는 가치로 권력과 맞서고 있다. 그 한 가운데 전교조가 있어 수구세력들은 눈에 가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니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대결이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새빨간 거짓말이 통하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친일세력과 그 아류들이 언론이나 교육을 통해 ‘좌익은 친북세력이요 악이며, 우익은 친미세력이며 선’이라는 세뇌교육(반공교육)을 해 왔기 때문이다. 해방과정에서 보도연맹과 4·3사건에서 그리고 국가보안법을 통해 사회주의는 악의 세력이요, ‘나서면 죽는다.’는 마취요법으로 진보세력은 반민족 매국세력으로 매도한 결과다. 언론을 통한 세뇌도 모자라 학교를 병영화시키고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빨갱이 논리를 세뇌시킨 결과다.

보수의 가면을 쓴 수구세력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해방정국에서 보도연맹과 4·3항쟁 진압을 통한 빨갱이 사냥 그렇고, 이승만정권은 한국노동운동총연합회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동청년단, 서북청년회라는 어용단체를 조직, 독재권력을 정당화하는 바람막이 역할을 감당하게 했다. 박정희정권시절, 새마을 청년회나 새마을 부녀회를 조직, 독재를 미화, 정당화시키고 종교단체들의 대통령조찬기도회, 문화단체를 통한 독재권력 찬미, 언론을 통한 땡전뉴스가 각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 극우세력의 상징인 뉴라이트와 같은 단체가 등장한 것도 이러한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구멍가게와 재벌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진보와 보수의 대결로 몰아가는 보혁갈등은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정난 경기다. 독재정권과 수구세력은 권력지향적인 세력에게는 당근을, 비판세력에는 재갈을 물리거나 색깔을 뒤집어 씌워 진보세력을 말살한다. 독재권력은 약점을 가진 인사나 단체를 끌어안아 불의한 권력의 방패막이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어용노동단체와 어용교원단체를 조직하고 대한부인회, 4H클럽, 토지개량조합... 등을 조직, 사상통제와 권력방어에 이용해 왔던 것이다.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은 중단해야 한다. 소수의 사람들을 잠간 속일 수는 있지만 다수의 민중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해방정국에서 배태한 비극은 친일잔재청산의 실패에서 찾을 수 있다. 첫 단추를 잘못 꿴 대한민국의 탄생은 독립운동세력의 숙청에서 출발해 사대주의로  존립의 근거를 마련한다. 폭력이 정치라는 이름으로 미화되고 불의가 권력의 나팔수에 의해 두둔되는 분위기에서는 전교조는 악의 세력이요 이적단체다. 귀 한개를 가진 토끼가 사는 마을에서는 두 개의 귀를 가진 토끼는 병신 취급을 당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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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긴 글이지만 내용이 아주 교육적입니다.
    이 글을 보기전에는 참 애매했는데
    보수와 진보를 조금은 구분지을 수 있겠네요.
    잘 읽고갑니다.
    건강하셔요^^*

    2010.02.25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집권 2년 성과 어쩌고 하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보면 속이 뒤집힙니다.
      '후안무치'하다고 하나요?
      무서운 것도 부끄러운 것도 없는 인면수심의 인간들....
      학교에서 교사들이 조금만 더 양심적으로 가르쳐도 오늘날 정치가 이 지경은 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심은대로 거든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저들은 혹독한 결실을 반드시 거둘것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10.02.25 13:47 [ ADDR : EDIT/ DEL ]
  2. 강현우

    수구세력이 기득권을 지키려 하는것은 악이고 당신들의 순수한 지성은 선입니까?
    (요즘은 순수하지도 않습디다)

    당신들의 사고에 동의하지 않는 국민들은 무지해서이거나 악한겁니까?

    그런 사고의 폭으로 어찌 교육을 말합니까?

    당신들은 진실을 가르쳐야한다고 강변하고 또 그렇게 애를 쓰지만 아이들은 당신들의 가려진 편협함과 극단적인 이기심을 배우게 될겁니다

    당신들이 백마디의 항변과 백번의 집회를 가진다 한들....

    ..차라리 어려운 아이들.빗나간 아이들을 끝까지 보듬어주고 따뜻한 인간을 만들어보시죠

    그때야말로 온 국민들이 당신들 편이 될겁니다

    수구세력이 권력을 바탕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 당신네들은 서푼짜리 지성을 바탕으로 자신들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는겁니다.

    너 자신부터 알라...고 누군가 이야기 했었읍니다
    자가당착이란 말에 기분이 상하실까요?

    2010.03.01 02:08 [ ADDR : EDIT/ DEL : REPLY ]
    • 동의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정과 부패 비리 그리고 불의한 권력과 야합해 진실의 소리, 비판을 막으려는 반발을 옳지 않을 듯합니다.
      전교조가 다 옳고 조합원 모두가 참교육자라는 게 아닙니다.
      바른소리 진실의 입을 막는 저의가 무엇일까요?

      2010.03.04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진정한 스승

    과연 전교조에서 진정한 스승이 나온다고 보십니까?

    평등 분배 이것이 교육에서도 가능하시다고 봅니까?

    또 이상한 물음이지만 6.25전쟁이 남침입니까?북침입니까?

    우리 교육에서도 현실과 상식이 통하는 교육이 필요하지요?

    모든 단체는 좋아요. 그러나, 단체의 핵심이 과연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선진국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꺼꾸로 가면 안되지 않습니까?

    결코 반대의 반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현정부 잘 하고 있는 점은 칭찬해야 합니다. 노정부 시절과 김대중정부시절
    정말 좋았나요?

    왜 비판만 하십니까?

    그 비판 현재 저쪽의 비판은 왜 하지 않으신지요?

    지켜 봅시다. 미래를 보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을 찾고 보고 싶습니다.

    제발이지 인기가 아닌 진정한 스승말입니다.

    학생들에게 인기 필요합니까?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어도 진정한 스승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2010.03.01 20:00 [ ADDR : EDIT/ DEL : REPLY ]
    • 잘못도 잘못이라고 말하지 말고 침묵하라는 말입니까?
      전교조교사는 모두 참교육을 하는 교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수구세력 중에도 참회하고 사회봉사도 하고 진실하게 살겠다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전교조교사 중에도 참교육정신화 배치되는 교사도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시비와 참과 거짓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줘야하지 않겠습니까?

      2010.03.04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4. 서종만

    전교조.. 출발은 너무나 참신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시작했지요.
    그러나 힘이 커지고, 언젠가부터 권력과 공조 내지는 동조를 하면서 참교육이라는 그 목적에서 멀어지지 않았나요?
    참교육의 영역이 아닌, 정치, 경제,사회 비판으로 방향을 틀지는 않았는지.. 지금도 자신있게 말 할수 있으신지요. 전교조가 생긴이래 한번도 여당의 편에 서 본적은 있으신지요. 정권이 바뀌든.. 아니든.. 늘 반대편에 서서 그것도 학생들을 볼모로 잡지는 않으셨는지 한번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이 바보가 아닙니다.
    저요, 여당 좋아하지 않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대안도 없고, 비전도 없고, 부정부패에다가 정책부재까지... 그렇다고 야당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 한번도 머리 맞대고 나라살림에 대해서 손잡는 꼴 한번 못봤습니다. 항상 단상에서 뛰고 굴리고 패싸움으로 일관했지..
    포용력 없이 밥그릇이나 챙기는 한나라당이나, 그렇다고 늘, 꼬집고 투들대며 징징짜는 야당도 꼴불견입니다.

    전교조가 살길은 정치에서 완전 독립입니다.

    2010.03.09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치에서 중립이라?
      좋지요. 고고하게 아이들과 함께 가르치라는 내용만 가르치면....
      그런데 말입니다. 일제시대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 붙어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을 애국자라고 교과서에 있으면 그대로 가르쳐야 하나요?
      광주시민을 죽인 일당이 훈장을 받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공부나 해!' 그렇게 해야 하나요?

      환경오염이나 중금속으로 범벅이 된 급식을 친환경급식을 하자 소리도 않고 '주는대로 먹어라' 그렇게 해야 하나요?
      잘못된 교과서는 고치자고 해야 하고 불의한 사람이 치부하고 애국자가 되는 건 '안된다'고 할 줄 알아야 하지 않나요?
      '전교조도 싫고 여당도 싫고...'
      양시론이 아니라 양비론이네요.
      그렇게 살면 누가 좋아하죠?

      2010.03.15 17:15 [ ADDR : EDIT/ DEL ]
  5. ebby2

    우연히 들어왔지만..

    참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이제 2살된 애아빠로서 김용택님을 지지합니다.

    전교조도 지지하지만 참교육을 지지합니다. 지금은 교육은 공장에서 부품찍어내는 거와 다를바 없지요.

    2010.03.31 13:22 [ ADDR : EDIT/ DEL : REPLY ]
    • 우군을 얻어서 행복합니다.
      누명을 쓰고 산다는 게...
      그것도 옳은 일이라 판단하고 목숨까지걸고(해직) 싸웠는데...
      무슨 역적들 모임 같이 취급당하니.....
      ebby2닌 같은 분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2010.04.02 19:14 [ ADDR : EDIT/ DEL ]
  6. 홍영표

    좋은글잘봤습니다
    힘내세요 이 모든게 더 아름답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기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오늘이 밑거름이되어 더욱단단하고
    옳바른 이성이 이끄는 대한민국이되리라 믿습니다

    2010.04.15 21:18 [ ADDR : EDIT/ DEL : REPLY ]
    • 전교조가 무도덕한 집단일까?
      전혀 그렇지 않지요.
      가입한 교사들이 양식있는 사람이고
      강령에도 그렇게 명시하고 있습니다만
      전교조의 '진실밝히기'가 거슬리기 때문에 색깔을 칠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세월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말입니다.

      2010.05.13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7. 익명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우선, 저는 좌파에 가까운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교조를 반대할 이유도 없지요.
    그런데 제가 돼 전교조를 싫어하는가 하면,
    전교조의 가르치는 것은 물론 반대치 않으며,
    이익만 위하는 빨갱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들은 사회의 공헌을 위해 힘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회는 노는 곳이 아니고, 대통령은 시간이 남지 않습니다.
    전교조는 교육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회공로를 위해서는, 우선 법의 활동을 본 후에 그 문제점을 보완해야지, 무조건적으로 법을 반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 저는 전교조를 반국가단체로 보고, 전교조가 싫은 것 입니다.

    답변은 hahaha3824@naver.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2010.05.05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8. 2010.05.23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9. 실제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전교조 조합원이었거나 전교조성향이라는 이유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경우가 여러.

    2012.01.01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2012.01.02 15: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짚신도 짝이 있다

    2012.01.07 04:3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집아줌마가 내용을 고전기 려주더란.그고전 화 면서 집아줌마얼을보 어라

    2012.03.19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2012.04.04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해가 안갑니다.

    2012.04.05 22:1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를 속이고 있군요.

    2012.05.08 21: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012.05.11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0. 1. 4. 11:19



권영길의원이 대통령에 출마해 내건 공약 중의 하나가 ‘무상의료, 무상교육’이었다. 이 공약에 대한 주권자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니 ‘가능키나 한 일일까?’ 등 한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리는 경향이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는 정말 불가능하기만 한 일일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선진국에서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공부를 하겠다는 학생들은 얼마든지 무상교육으로 또 몸이 아프면 국가가 무상으로 의료를 해 주는 것이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3세들인 이재용과 정의선이 나란히 1조원 대 자산가가 됐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40년동안 절약하고 또 절약하면서 살다가 퇴직하면 고작 1~억이 정도다. 그런데 1968년생인 이재용과 1970년생인 정의선이 어떻게 1조원대의 재산가가 될 수 있었을까?


<이랜드퇴출 박성수 구속 민주노총 1000인 중앙선봉대_청와대 대통령 면담 및 항의서한 전달하기 위해 도로에 누워 비정규직 철폐, 박성수 구속을 외치고 있다./노동과 세계>

이재용·정의선이 자신들의 능력이나 정당한 노력으로 그만한 재산을 축적했다면 축하하고 박수쳐줄 일이다.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시샘할 사람은 별로 없다. 문제는 그들의 자산축적 과정이 온갖 편법과 불법이 난무하는 범죄백화점을 방불케 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이른바 탈세와 세금포탈은 기본이고, 위증, 배임, 횡령, 특혜, 내부자거래, 범죄사실 은폐·축소, 증거인멸 등으로 불리기도 하고, 좀 점잖게 표현하면 ‘부의 대물림’이다.(‘아그리파’ 블로그에서)

국민은행에서 최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상위 20%가 전체 개인금융자산의 71%를, 상위 5% 38%, 상위 1%가 19.4%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상위 5%의 사람들이 전체 38%의 금융자산을 소유하고 있고, 부동산은 더 심각해서 상위 10%의 점유비는 현재 90%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액으로 따지자면 100명중에 부자 5명이 우리나라 돈의 거의 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땅과 집은 100명중에 10명이 90%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보급률은 105.9%지만 자가 점유율은 55.6%로 전 국민의 절반이 세입자다. 전체 1588만7000가구 가운데 무주택가구가 631만 가구로 전체의 39.7%를 차지하고 있다. '한 사람이 무려 1083채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천7백만명이 셋방살이 떠돌고 있는 게 현실이다.

소득 양극화는 개인의 능력차 때문일까? 아니면 부자들에게 유리한 정책 때문일까? 한가지 예르 들어보자. 우리나라는 납세자와 담세자가 같은 직접세와 납세자와 담세자가 다른 간접세 비중이 각각 51.2%,48.8%로 미국의 7.3%의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일본의 37.6%보다 높다. 다만 독일(58.6%)나 프랑스(58.8%)보다는 간접세 비중이 낮다. 직접세는 소득수준에 따라 누진적으로 세금을 내지만 간접세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똑같이 세금을 낸다. 삼성 이재용씨가 맥주 한 병을 마실 때 내는 세금과 서울역 노숙자가 맥주 한 병을 마실 때 같은 세금을 낸다는 뜻이다.

간접세를 직접세보다 높이며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킨다는 것은 상식이다. 빈부격차를 줄이고 소득의 양극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간접세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물론 특별소비세, 이전 수지, 최저 임금, 사회보장비를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의무교육을 확대하고 국민주택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모든 국민이 골고루 잘 살게 하는 길이다. 소득재분배정책을 외면하고 부자들 세금이나 깎아주는 정부는 빈부격차를 확대할 뿐이다. 재분배는 외면하고 효율과 경쟁만 주장하는 정부는 부자 이익만 지켜준다. 구멍가게와 재벌이 운영하는 홈플러스 간의 경쟁이 가당키나 한 일일까?

경쟁과 효율을 무시하자는 말이 아니다. 과표기준을 못채워 세금을 안 내는 사람이 전체 근로소득자의 50%나 되는 게 우리나라다. 부잣집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부자가 되고 간난한 부모를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자자손손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정치요, 경제제도다. 양반의 뼈에 등급을 매기는 골품제와 주인이 죽어서 필요한 하인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생매장하던 순장제도가 없어졌다고 복지사회가 도래하는 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평등해지자는 말이 아니다. 일한만큼 대접받는 사회. 그래서 사람이 사람대접 받는 사회를 만들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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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만족 두배, 사교육비 절반’이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공약이다. 말로는 “사교육 없이도 대학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하면서 외국어고를 비롯해 국제중과 자사고를 확대해 중·고교를 서열화시켜 사교육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명박대통령 임기 반이 지나가고 있지만 고교생 월평균 과외비가 45만원이다. 사교육비 절반을 줄이겠다는 공약은 공약(空約)이 되고 말인가? 사교육비가 한 해 정부의 교육예산과 맞먹는 연간 30조원에 이르고 있다. 2003년 33만원이던 고교생 월평균 과외비가 2006년 45만원으로 조사되어 이 정부 들어 사교육비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자료 : 교육희망>

자신이 BBK를 설립했다는 증거가 나왔음에도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된 이명박. 작은 정부를 지향하겠다는 때부터 알아봐야했다. 공무원 수를 줄인다는 건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줄이겠다는 말인데, 서민들은 속았다. 양극화현상을 두고 효율과 경쟁을 하자는 것은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일이다.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로 규제를 푼다는 것은 강자의 손을 들어주는 일이다. 교육을 시장논리에 맡기겠다는 것은 부잣집 아이들에게 유리한 처사로 교육을 통해 대물림을 정당화하겠다는 뜻이다. 지역별 학교별 개인별 성적을 공개하면서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역대 정부치고 사교육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하지 않은 정부는 없었다. 73년에는 사교육을 잡겠다고 고교평준화제도를 실시하고 80년에는 대학 입시자율 박탈하고 98년에는 대입 3불정책을 도입했지만 오히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놓았다. 하나같이 문제의 핵심을 두고 ‘아랫돌 빼 윗돌괘기’식 대국민 기만 결과였다. 이명박대통령은 한수 더 떠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부터 개혁해야 한다’면서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3단계 대입 자율화, 책임 교육제, 맞춤형 학교 지원시스템’ 등 하나같이 교육양극화를 심화시켜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정책들이었다.

‘기숙형 공립고 150개, 마이스터고 50개, 자율형 사립고 100개를 설립’하면서 어떻게 ‘학교만족 두배, 사교육비 절반’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 전체 고교의 1/7을 일반고 등록금의 3배 1,000만원에 이르는 특권층 귀족학교 자사고를 계속 설립하면서 공교육을 살리겠다는 것은 대 국민 사기극이다. 망국적 조기 유학, 단기 어학연수, 매년 20만 명 이상의 해외 유학생 양산하게 된 원인은 초등 영어교육 도입, 특목고 영어 전형 강화, 대학 영어 강의 등 불필요한 영어 몰입 정책 때문이 아니가? “임기 말쯤이면 대입제도가 100%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뀔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7월 27일 라디오 연설)은 교육의 ‘교’자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할 말이 아니다.

언론법과 방송법을 바꾸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고 믿기 때문일까? “공교육만 가지고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가도록 하자는 것”이라는 발언은 사교육으로 특권층에 대물림교육을 하자는 대통령의 정책과는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말이다. “우리가 가고 싶어 하는 좋은 대학들이 내년부터 논술시험 없이 입학사정관을 통해 뽑고, 또 농어촌에서 지역분담을 해서 뽑을 것”이라고 대통령의 발언은 망령이 들지 않고서는 할 수 있는 말일까 하는 의아심을 지울 수 없다.

이명박대통령의 임기가 끝나 때쯤 우리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2011년부터 시행하겠다며 내놓은 ‘미래형 교육과정 개편 시안(試案)’을 보면 ‘역시나’다. ‘학생들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교 자율성을 넓히기 위해 교과목 수를 축소하고 고교 수업편성권을 확대’한다고 공교육을 살리고 ‘학교만족 두배, 사교육비 절반’이라는 교육공약을 현실화한다는 것은 또 한 번의 대국민 기만이다.

정부가 진정으로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고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면 ‘학벌주의와 대학서열화’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아랫돌 빼 윗돌 괘기식’ 정책으로는 ‘사교육비 두배, 부자 공교육 황폐화’만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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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교육에 매우 해롭다. 학교는 학생들이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협력체'다. 학생들은 경쟁이 아니라 서로 협동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운다. 따라서 학교 안에서 지나친 경쟁이 빚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 18일 방한한 피터 존슨 핀란드 교장협의회 회장 토르킨마키 학교 교장의 말이다. 교육선진국 핀란드의 피터 존슨 교장은 지난 18일 '교육복지사회로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교육은 어떤가? ‘지식기반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만이 살길’이라는 논리는 거역할 수 없는 절대 진리다. 아이 하나 키우는데 2억 이상이 들고, A급 트랙으로 키우는 덴 5억에서 6억이 든다는 것은 경쟁교육에 소모적인 투자로 빚어지는 과열분담금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특기를 살리는데 쓰이는 돈이 그렇게 필요할 리 없다. 1등이어야 살아남는 막가파식 생존논리가 개인에게는 살인적인 생존방식으로, 학부모들에게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정경제의 파탄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은 교육에 매우 해롭다“는 말은 우리와 같은 나라에서는 복지국가의 여유처럼 들린다. “서로 협동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우는...” 그런 교육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어와 수학점수, 미술과 체육점수를 단순 비교하는... 그래서 일등이 선이 되고 일등만이 살아남는 막가파식 경쟁 구조에서는 말이다.
영어 교육만 해도 그렇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발음이나 어법이 다소 틀리더라도 손가락질 받거나 웃음거리가 되지 않는다. 물론 학문이나 사업을 하는 경우는 다를 수는 있지만 모든 국민이 모국어처럼 완벽하게 영어를 잘해야 사람대접을 받는 영어 광풍은 집단 마취증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든다. 지난해 각종 영어능력평가시험 응시자는 모두 269만2000명, 이중 205만7000명(76.4%)이 토플, 토익 등 해외시험에 응시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 중 초중고생이 56만6000여명이다.

한 해 동안 토익과 토플 응시로 빠져나간 돈만 무려 4000억원에 이른다. 학원, 교재 등 국내 토익 관련시장만 4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토익 응시료는 3만4000원, 토익이 국내 영어평가시험 응시자의 66%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응시료(3만7000원) 수익이 659억3400만원(178만명 기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한해 10% 정도(66억원)가 주관사인 ETS에 로열티로 건네지는 것이다. 이 정도면 영어가 국언지 한글이 국언지 이해할만하지 않은가?

원의 지배 하에서는 몽고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지배자로 군림했다. 일제 강점기는 일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귀족 대접을 받았듯이 미국이 종주국이 되는 상황에서 영어가 출세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의 영어 광풍은 그런 수준을 넘은 것 같다. 해외출국 미성년자가 하루 평균 276명, 2006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 1만3814명, 중학생 9246명, 고교 6451명이 조기유학을 떠났다. 올 들어 8월말까지 해외유학·연수비 지출액은 34억6천만달러. 연간 유학·연수비 지출규모가 2006년 44억6000만달러나 된다.

지난해 한국인이 영어 사교육에 들인 비용만 15조원으로 일본(5조원)의 3배다. 토플(연간 응시료 202억원)과 토익을 합쳐 연간 응시료만 850억원이 넘는다. 교육부는 토익 관련 시장만 4000억원에서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한다. 부산시 영어마을, 인천시 영어 국제도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파주, 서울, 강북, 송파, 전주, 경주, 대구, 수원, 제주, 장흥, 영광 등 전국 40여곳에 영어마을. 대전 동구 국제교육센터... 이를 두고 한 언론사는 ‘대한민국 국어는 한글 같기도, 영어 같기도 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다. 세계화시대 영어구사능력이 경쟁력이라는 말은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말이나 진배없다. 모든 국민이 영어를 잘 해야 한다는 말 뒤에는 돈벌이를 위한 상업주의가 시퍼렇게 살아 있다. 실제로 논술교육을 강조하는 언론의 이면에는 논술로 돈벌이를 하는 속보이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민족의 전통이나 문화를 팔아넘긴 대가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세력은 식민지시대 매국노나 다를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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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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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이 연세에 티스토리 활동 하시는 분은 전교조에서 찾을수 없습니다. 깊이 감명받았고, 죄송하지만 선생님의 블로그를 제 홈페이지에 링크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의 새 글이 올라올때마다 제 홈페이지에도 뜨게 되는데, 싫으시면 당장 끊겠습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2009.02.16 14:46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부족한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링크를 시켜 줏면 저로서는 오히려 고맙지요.

      부족한 블로그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장 적은 후 바로 선생님 홈페이지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 홈페이지 주소도 안내합니다.
      여깁니다.
      http://chamstory.net/
      가끔 오시면 영광이겠습니다.

      2009.02.16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 너그러이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홈페이지는 그냥 제 필명을 누르면 바로 연결됩니다.

      2009.02.16 15:43 [ ADDR : EDIT/ DEL ]



학교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인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가 출범 후 교육법이 지향하는 학교교육의 목표는 실종되고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발전’을 교육관련 국정지표로 설정하고 수요자중심의 교육경쟁력강화, 핵심인재양성과 과학한국건설, 평생학습의 생활화라는 3대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학운영의 자율화, 자율형사립고 100개설립 등 고교 다양화300프로젝트. 영어 공교육완성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자율과 경쟁을 통해 공교육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학교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학교내 우열반을 편성해 학생을 서열화시키고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명분으로 자율형 사립고와 기숙형 공립고를 설립해 학교간 지역간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 특목고·자사고-기숙형 공립고-일반고-전문계고로 이어지는 고교 피라미드도 모자라 1%학생을 위한 국제중학교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정부의 한줄 세우기 정책은 급기야 지난 30여년간 이어져 온 고교 평준화를 해제하고 대학본고사 부활과 고교 등급제와 기여입학제 등 3불정책까지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몰이에 바쁘다.

경쟁만능주의로는 학교가 기르고자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 없다. 정부가 추진하려는 경쟁은 공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교육적이고 반인간적이다. 시험점수가 성패를 좌우하는 무한경쟁은 수치나 계량화를 통한 양적으로 계량화함으로써 창의성조차 말살시킨다.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사회적인 존재로 키워야할 인간을 개인적이 이기주의자를 양산하고 있다. 사교육에 의존해 승자만이 선이 되는 경쟁은 공정하지도 못하고 정당하지도 못하다. 목적은 사라지고 수단이 목적이 되는 반교육을 교육이라고 강변해서는 안 된다. 개인과 개인 학교와 학교, 지역과 지역간을 한줄로 세우는 허울 좋은 경쟁교육은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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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었습니다.
    관계자의 고민이 늘 아쉬운 교육 정책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끌려다니는 현실입니다.

    선생님 건강하셔요!()

    2009.02.09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저승의 무턱까지 갔다가 왔습니다.
      한달 안에 두번이나 수술을 했습니다.

      위 선종 수술을 마치고 이제 집에 왔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실비단 안개님 굴쑥국이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ㅜㅜㅜ
      좋은 홈 뛰어난 솜씨 좋은 블로그 잘 관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02.09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교육비 등골 언제까지’ 박정수·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가 9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쓴 시론 제목이다.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날이면 날마다 ‘경쟁’만이 살길이라며 사교육비를 부추긴 게 누군데...

성적을 공개해 개인별 학교별 지역별 서열을 매기자고 주장하고 영어몰입교육이며 자사고며 외국어 학교, 국제중학교설립을 끊임없이 주장한 신문이 조선일보다. 그런 조선일보가 ‘교육비 등골’ 어쩌고 하는 주장은 표퓰리즘인가 코미딘지인가?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표리부동(表裏不同)하다’고 했던가? 개인이 표리부동하다면 인격적으로 욕을 먹고 말 일이지만 힘 있는 단체나 권력을 장악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예상외로 다수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조중동이 그렇다.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언론이 그 힘을 이용해 공익이 아닌 사익을 우선해 세상을 비춰준다면 독자를 우롱하는 기만이다.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가? 식민지시대 친일경력은 여기서 논외로 치자. 방우영 전 회장은 연세대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방상훈 사장은 숭문중·고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방용훈은 코리아나 호텔, 사장겸 숭문중·고 이사를 맡고 있다. 이런 조선일보가 사학법 개악응 주장하는 속보이는 짓을 해 온게 조선일보다.

복지에 발목잡고 경쟁과 효율을 강조해 온 이유가 조선일보가 경영하는 학원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가? 이렇게 속보이는 짓을 하던 조선일보가 이제는 교육비부담 때문에 학보모등골 걱정을 하고 있다.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대책이 ‘초·중등교육 재정은 지방정부의 부담을 높이고 대학교육 재정은 중앙정부의 부담을 높여야 한다’는 후안무치한 주장이다.

조선일보가 진정으로 학부모걱정을 한다면 왜 프랑스나 핀란드 같이 무상교육을 주장하지 못하는가? 학교법인의 기본 의무가 법인전입금 납부다. 그런데 2006년 사립대학이 납입하지 않은 재단전입금이 무려 2400억 원이나 된다.

의무는 이행하지 않으면서 학교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등록금을 물가의 3~5배나 받는 게 대학의 양심인가? 대학의 수입과 지출의 뻥튀기·축소 편성 규모는 2006년 한 해만 1조 2156억 원이나 된다. 2006년 등록금수입 실제 증가액의 6282억 원보다 무려 5874억 원이나 많은 액수다. 전국의 148개 사립대학의 2006년 예·결산 자료를 보면 예산이 결산보다 1600억 원 이상 부풀려져 있고, 결산도 물가인상률의 3배 이상 지출된 게 대학의 재무구조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문제를 심층 분석해 해결책을 찾는 게 도리다. 그러나 곡학아세하는 사이비 학자를 동원해 자사의 이익을 주장하게 한다는 것은 솔직히 양심이 있는 언론이 할 도리가 아니다.

독자들의 눈을 감기고 그것도 부족해 권언유착으로 치부해 온 조선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한 사이비 언론들은 기회만 있으면 못된 짓(?)을 골라서 해 왔다.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영어 몰입교육에 박수를 치고 학원을 운영하면서 시험점수를 학력이라고 우기면서 공교육황폐화에 앞장 서 왔던 게 이들 언론이다.

공교육을 살리자는 신문이 ‘대입자율화, 학교교육의 다양화와 선택권 확대, 학업성취도 정보공개와 교원평가제도 도입’이 공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한다. 한입으로 두가지 소리는 내는 신문! 국민들이 정보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악용해 한 입으로는 ‘공교육 강화’를 주장하고 다른 입으로는 대입자율화, 학교교육의 다양화와 선택권 확대, 학업성취도 정보공개를 주장한 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린가?

조선일보를 비롯한 사이비 언론이 왜 전교조나 진보적인 시민단체를 죽도록 미워하는가?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이들이 있는 한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언젠가는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교육 재정을 중앙정부의 부담을 높여야 한다는’는 것은 고양이 쥐 생각하기‘다. 정부의 재정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 진 돈이 아닌가? 조선일보의 시각은 늘 이렇다.

조선일보가 3불정책을 찬성하는 이유나 법인세율을 인하해야 한다는 소리나 고교선택제와 국제중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은 국민을 기만하는 친부자의 목소리다.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신문! 조선일보가 사이비 언론으로서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한 민주주의도 복지국가도 영원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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