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9.10.16 가치혼란의 시대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 왜? (5)
  2. 2018.08.17 정말 신문을 읽으면 세상이 보일까? (11)
  3. 2016.09.22 언론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나? (13)
  4. 2015.12.06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민주주의가 없다 (9)
  5. 2014.06.26 신의를 버리라는 한겨레신문, 정말 섭섭합니다 (18)
  6. 2014.01.28 한겨레신문, 정말 왜 이러나? (20)
  7. 2013.12.14 한겨레신문도 이제 찌라시가 되고 싶은가? (14)
  8. 2013.04.08 이제 한겨레신문까지 ‘오르가즘’ 강의...왜? (17)
  9. 2013.03.19 ‘야자’ 안하면 밥 안주는 학교, 학교 맞아? (26)
  10. 2013.02.28 미친 사회 부추기는 광고 글, ‘친구 끊고 공부나해!’ (31)
  11. 2013.01.17 KTX까지 민영화시키고서야 물러나겠다는 것인가? (18)
  12. 2012.07.31 이유 없이 학교 안가도 사형! 이래도 5·16이 혁명...? (14)
  13. 2012.06.03 이색적인 동네축제, ‘두꺼비 생명 한마당’ (6)
  14. 2012.04.29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시대착오적인 학생관 어이없다 (6)
  15. 2012.03.04 그들만의 천국, 지금이 골품제 사회인가? (25)
  16. 2012.02.07 돈 앞에 무릎꿇은 한겨레신문, 동정해야 하나? (47)
  17. 2011.09.05 이승만이 애국자면 4·19 영령들은 역적인가? (15)
  18. 2011.07.26 한·미 FTA 비준 찬반주장, 누구 말이 옳은가? (17)
  19. 2011.07.24 탐욕의 끝은 어디일까? (23)
  20. 2011.07.21 의식화 교육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21)
  21. 2011.05.11 언론이 자본에 예속되면...? (47)
정치/철학2019.10.16 03:52


10월 7일자 한겨레신문 김지윤기자는 서울 마포구에서 철학공부를 하고 있는 ‘교육공동체 나다’를 소개한 기사를 썼다. <‘휴머니잼?’ 인문·철학 공부가 너무 ‘잼’있어요!>라는 철학공부다. 이날 한겨레신문에는 김지윤기자가 서울 마포구에 있는 ‘교육공동체 나다’를 찾아가 철학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취재한 기사가 실려 있다. 아이들은 ‘역사 속의 재판들 파트 1: 법은 누구의 편일까?’ ‘약자의 시선으로 다시 보는 역사적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철학공부를 하고 있었다. 제목만 봐도 재미있지 않은가? 이런 공부를 하는데 엎어져 잠을 자는 아이들이 있을까?


<공동체 '나다'에서 ‘역사 속의 재판들 파트1: 법은 누구의 편일까?’을 공부하고 있다 :출처 한겨레신문>

지난달에는 경남창원에 ‘경남민주화운동지회 창립대회가 있어 가는 길에 교장선생님이 공개수업을 한다기에 찾아 간 일이 있다. 기숙형 공입대안학교인 테봉고등학교의 김주원 교장선생님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나의 욕망을 누구의 것인가?’라는 주제로 ‘라깡의 욕망이론’과 ‘푸코의 자리배려’를 대비시켜 성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놓고 학생들끼리 토론을 벌이는 수업이었다. 김주원 교장선생님은 이 학교에서 아예 ‘삶과 철학’이라는 철학 과목을 맡아 1차시에는 ‘인간의 본성’ 2차시 ‘인간이란 무엇인가?’ 3차시 ‘나를 움직이는 주체는 누구인가?’ 4차시 ‘인간지능과 인간의 주체’ 그리고 마지막 5차시에는 ‘나의 욕망을 누구의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개수업 자리였다.

대한민국의 초·중·고에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철학과 유사한 공부는 ‘국민윤리’라는 과목이나 대안학교에서 철학을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초·중등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철학교과서’를 만들었지만 입시 교육하는 학교에서는 수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런 교과를 선택할 학교가 있을리 없다.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를 거쳐 4차산업혁명시대로 바뀌고 있는데 학교는 여전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우기고 있다. 이런 학교에서 한겨레신문이 소개한 나다학교나 태봉고등학교서처럼 철학공부를 시킬 수 있을까?

“공부는 해서 무얼 하지?, 내 몸은 누구인가?, 사람 마음과 세상 이치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한마디 말도 않고 친할 수 있는 정도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사람은 왜 우주까지 통하려 했을까?, 인간의 생명이 다른 생명보다 더 우월한 이유가 있을까?, 인간의 자격은 무엇인가?, 누구나 바라는 좋은 삶은 어떤 모습일까?, 아름다움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해 주네!...” 경기도 교육청이 개발한 철학교과서의 학습주제다. 수학문제까지 암기해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학교에서 이런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세상은 온통 지뢰밭이다. ‘눈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이 아니라 '눈뜨고도 코 베어 가는 세상'이 된지 오래다. 신문이나 방송의 광고를 보면 낫지 않은 병이 없다. 아무리 못생긴 사람도 미인으로 만들고 돈만 있으면 세상은 온통 지상낙원이다. 잠간만 한눈을 팔며 이성을 잃게 만드는 광고에 눈이 부시다 못해 현란하다. 보이스피싱이 난무하고, 폭력인지 예술인지 구별할 수 없는 영화나 드라마가 안방 깊숙이 파고들어 부모들이 자녀 지키기에 한 눈 팔 여유가 없다. 유행이라는 이름의 자본의 논리가 예술이며 종교, 체육분야까지 파고들어 자칫 샌드위치맨을 만들기 십상이다.



인문계 학교에서 입시문제를 풀이해 주다 정년퇴임한 것이 부끄럽고 미안해 퇴임 후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을 모아 철학공부를 시작했던 일이 있다. 철학이라고 하면 칸트나 니체같은 철학자가 연상돼 그런 어려운 공부는 대학에서 전공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공부라고 알고 있는 부모들을 설득하기 위해 아예 주제도 ‘생각을 키우는 지혜교육’으로 위장했다. 무료로 가르쳐 주는 철학에 호기심이 생긴 부모들을 모아놓고 오리엔테이션시간에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안내를 받은 부모들 중에는 이런 공부를 꼭 시키고 싶다는 사람과 논술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찾아 왔다가 이런 공부를 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 부모들도 있었다. [나를 찾아가는 철학여행] 생각을 키우는 지혜교육 -  철학교육과정-5.hwp]

눈 뜨고도 코 베어가는 세상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신문이나 방송조차 믿기 어려운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아남는 길은 무엇일까? 세상은 어제가 옛날인데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 지식이 아닌 창의력이 재산인데 여전히 지식만 암기시키는 교육으로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 까? 소질이든 특기든 상관없이 국어영어수학만 잘하면 유능한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 왜 사는지, 바르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모르고 가짜뉴스에 광고에 사이비 종교에 빠져 방황하다 자신의 건강조차 지키지 못하고 보내는 인생을 살면 행복할까? 우리나라 학교에는 언제쯤 교육하는 학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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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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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 철학...아이들에게 가르치면 좋을텐데...ㅠ.ㅠ

    2019.10.16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주 1시간이라도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 청원 한번 하십시오^^

    2019.10.16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능에 나오는 교과서만 중요한게 아닌데 말이죠..ㅠ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공부 만점 보다는 인성 만점으로 만들어주는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10.16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제 우리 교육은
    이것 조금..저것 조금...개선해 가지고는
    제대로 된 교육개혁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교육에 대한 철학을 가진 정치인들이 얼마나 있냐 생각해 보면....
    거의 기대하기 힘든 수준인 것 같고요.
    왜 이리 요원한 꿈처럼만 느껴지는지.....

    2019.10.16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혹시....후대들이 철학을 배우고, 진실과 정의를 따지게 되면 불편해질 엘리트 어른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ㅎ
    영원히 수능의 올가미에 꽁꽁 묶어 두어야겠죠^^ 아이들의 영혼도 정신도 육체도 요. ㅠㅠ

    2019.10.16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세상읽기2018.08.17 06:42


고등학교 논술시험이 생기면서 언론사들이 신문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거나 혹은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라는 난을 만들어 수험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고 있다. 정말 신문을 보면 세상을 보는 안목이 생길까? 신문사에 따라 주제는 같으나 다른 내용이 담겨 있어 어떤 신문을 읽는가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기도 한다. 정보가 부족한 구독자들은 신민이 주는 기사가 곧 구독자가 보는 세상이다.



대부분의 신문사는 진실, 공정, 정의와 같은 사시(社是)를 내건다. 정말 신문사가 발행하는 기사가 진실하거나 공정하고 정의로울까? 조선일보는 사시(社是)로 정의옹호, 문화건설, 산업발전, 불편부당이라고 내 걸었다. 재벌이나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옹호하면서 정의옹호니 불편부당한 신문이라니... 여기다 일등신문이라는 간판까지 내 걸고 기사를 쓰고 있으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 이런 기사를 쓰는 조선일보를 독자들은 진실만을 쓰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문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신문의 기사는 사실기사도 있고, 사설이나 칼럼과 같은 오피니언과 같은 기사 그리고 기사를 보충 설면해 주는 해설기사도 있다. 사실기사야 6하 원칙에 의해 쓰는 기사니까 가짜신문이 아니라면 사실대로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오피니언기사나 해설기사의 경우 신문사의 가치관에 따라 같은 주제지만 다른 내용의 기사가 담긴다. 이렇게 신문사의 가치관이나 철학에 따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정의라는 탈, 공평의 탈, 불편부당...의 탈을 쓰고 있으니 수험생 가정에서는 보수신문과 진보성향의 신문을 각각 따로 받아 보고 논술준비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혼돈(混沌)의 시대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며 사회적 쟁점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미로 찾기 같다. 지난 촛불 집회 때 한쪽에서는 박근혜 탄핵을, 한쪽에서는 박근혜를 지키자는 맞불집회가 계속 열리기도 했다. 세상사에는 이해관계가 상반된 문제도 있고 계급에 따라 다른 가치관 혹은 이데올로기(Ideologie) 문제까지 뒤섞여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언론사들은 이렇게 이해관계나 가치관이 담긴 기사를 쏟아내면서 공정이니 불편부당이라고 순진한 구독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정보가 부족한 독자들. 자기기준과 원칙이 없으면 조선일보라는 안경, 경향신문이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본다. 보수적인 안경을 쓰고 보느냐 진보적인 안경으로 세상을 보느냐, 혹은 자본의 시각에서 보는가 아니면 노동자의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자사의 이해관계가 걸린 기사, 그리고 광고주의 사건을 다룬 기사의 경우 객관적인 기사를 쓸 수 있을까? 신문의 역사를 보면 왜곡과 편파보도 권언유착 등 부끄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독재 권력을 찬미한 대가로 반사이익을 누리던 부끄러운 언론들은 과거에 대한 반성 한번 한 일이 없다.

농업사회가 산업사회로 이동하면서 겉과 속이, 눈에 보이는 현상과 내용(본질)이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전자제품의 뚜껑을 열어보자. 전문가가 아니면 어떤 부품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며 입는 옷이며 침대에도 유해물질이 섞여 있다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알 수 없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떤 먹거리가 건강에 좋은 먹거리인지... 어떤 직장이 좋은 직장인지 어떤 사람이 더 좋은 배우자인지... 분별하고 판단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복잡한 세상에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하면 똑똑해지고 판단력과 분별력이 생길까? 세상을 보는 눈을 우리는 가치관 혹은 철학이라고 한다. 학교는 세상을 보는 눈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일제식민지시대 철학교육을 하려고 하겠는가? 군사정권, 유신정권이 민주주의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보는 교육을 할 수 있었을까? 왜 박근혜대통령이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5,16을 혁명으로 유신을 정당화하려 했을까를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다. 판단력이 부족한 인간, 순종적인 인간...은 독재자들이나 자본의 원하는 국민이다.



KBS남북교류협력단이 실시한 2018 국민 통일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20.4%에 불과했다. 분단이 필요한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그들이 필요해 만들어 놓은 안경으로 세상을 보게 만든 결과다. 해방된지 73년이나 된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면 5천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미군 사령관에게 맡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들어 놓은 친미세력들, 수구언론과 군수마피아들이 아닌가?

자본의 이익을 위해 권력과 야합해 소비자들의 판단능력을 소거하도록 교육하고 자사의 이익을 위해 독자들의 눈을 감기는 언론들, 그래서 참교육을 하자는 전교조 교사 1800여명을 교단에서 쫓겨났던 게 아닌가? 전교조가 미움 받고 살아 온 이유가 그렇고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민주노총이 빨갱이가 된 사연이 그렇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줘야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약점에 발목 잡혀 외세의 피에로가 되어야 했던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주권국가요, 민족해방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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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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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조사에 겨우 20프로라니.. 정말 한심할 노릇이네요. ㅜㅠ

    2018.08.17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도 참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뛰시고 계시네요~ 그날이 올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2018.08.17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가 어릴때는 신문외에는 볼게 없기도 했습니다

    2018.08.17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랬지요 만화책 한권 보기도 힘들었던 때였으니까요.
      요즈음 아이들은 이해를 못할 것입니다.

      2018.08.18 02:32 신고 [ ADDR : EDIT/ DEL ]
  4. 신문도 신문 나름일 테지요.

    2018.08.1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길들여진 언론은 이미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지 오래입니다. 가짜 신문이 날뛰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처럼 '약자의 힘' 이런 사시를 내걸었엇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독재정권과 재벌위한 신문입니다...." 이렇게요

      2018.08.18 02:35 신고 [ ADDR : EDIT/ DEL ]
  5. 워낙 혹세무민하는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인 터라 진짜를 가려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18.08.17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 어렸을 때도 대입 논술을 잘 보려면 서로 상반되는 견해의 신문 두 가지를 꾸준히 읽으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예전에는 그게 진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신문의 신뢰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중립적인 신문이란건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혹은 누군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점점 사실로 굳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2018.08.18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6.09.22 06:50


청년실업자 수 100만을 두고 실업문제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청년실업 100만을 두고 실업자 수 몇 명을 더 취업시키느냐는 취업률에 매달리는 문제만 읊어대는 신문, 끼니도 잇지 못하는 북한을 두고 도발 운운하는 언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5%를 차지하는 현실을 두고 청년실업문제가 해법인양 보도하는 언론을 어떻게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

대한민국에는 진보다운 진보언론은 없다. 내가 이렇게 단정하는 이유는 언론의 기능을 다 하려고 양심적인 노력을 하는 정도의 신문을 진보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진보적이란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약자에 대한 배려,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 관심을 갖는 신문을 말한다

'착한 진보'니 '착한 보수'라는 말이 있다. 얼마나 진보가 진보답지 못하고, 보수가 보수답지 못하니까 '착한 진보', 착한 보수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진보란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을, 보수(保守)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는 말이다.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우리나라 언론은 진보답지도 보수답지도 못하다

말로는 '보수'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의 기준의나 원칙은 사측의 이익'이다. 자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재벌의 대변인이거나 권력의 시녀가 되기도 한다. 하긴 찌라시의 대명사가 된 조선일보까지 자칭 일등신문이라고 우기는 걸 보면 언론들이 얼마나 언론으로서 역할을 못하는가 이해할만하다.

이런 언론의 세계에서 진보와 보수를 통털어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주제가 있다. 북한에 대한 기사가 그렇다. 양심에 따라 말하면 국가보안법이 눈을 부라리고 지켜보고 있는 나라에서 남쪽이 북한의, 북한이 남쪽의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바가 아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국정원이 흘리는 북한 정보를 검증없이 받아쓰는 한국 언론과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국정원을 비판했다.”

미디어 오늘의 기사를 보면 북한의 모든 언론 매체들은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어서 사실과 선전을 구별하기가 어렵다는데 북한의 5차 핵실험을 포함해 언론이 북한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예측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전제하면서도 무분별하게 국정원발 북한 소식을 뉴스로 포장하는 한국 언론의 보도 행태...”에 쓴 소리를 쏟아냈다. 굶주리는 주민얘기를 밥먹듯이 보도 하면서 북한의 도발운운 하는 것은 유신시대 대국민 겁주기용과 무엇이 다른가?

나는 아직도 1988515일 한겨레신문의 창간호를 받아 읽었던 감격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차마 신문이라고 할 수 없는 권력의 홍보물이 된 신문. 유신장권의 대변인 노릇을 자청하던 공중파가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었던 시절 송건호시장의 창간사를 읽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신문이 왔는지 대문을 몇 번이나 열어보고 밑줄을 쳐가며 읽고 또 읽고... 그래서 무슨 보물단지처럼 차곡차곡 신문을 쌓아 두었던 기억을 말이다.

왜 언론은 독재권력과 재벌의 홍보물이 되는가? 돈으로 길들이고 광고로 숨통을 조이는 권력과 자본의 언론 길들이기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 그러면서 사시는 항상 공정보도’ ‘객관보도를 입에 달고 있다. 본질을 숨겨 두고 현상만 진실인냥 읊어대는 언론... 국민을 기만하고 길들이면서 가장 고고한 채 가장 진실한채 위장하는 언론인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통일을 소원이라면서 시청자들에게 적개심을 심고, 자본의 떡고물을 받아먹으면서 자본의 욕망을 덮어주는 언론. 그들은 이제 타성이 붙어 그런 보도, 그런 기사를 당연시 한다.

권력의 눈치, 자본의 눈치를 보고서야 어떻게 진보언론 운운할 수 있는가? 27천명의 주주 50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인, 노동자, 농어촌, 도시 영세민을 포함한 민중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창간한 한겨레신문은 지금 창간정신대로 신문을 제작하고 있는가? 진보를 자칭하는 언론은 왜 진보를 감동시키지 못하는가? 왜 독자들은 진보언론을 두고 대안언론에 열광하는가?

진보언론은 진보하고 있는가? 감동을 주지 못하는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언론 소비비자들은 언제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만날 수 있을까? 이제 진보의 탈을 쓴 진보언론은 그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야 한다. 사이비 진보로 진보가 퇴화하는 비극이 없는 세상. 사이비 언론이 진보를 위장해 수구세력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정당화하는 언론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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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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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자리에 앉아 있든
    저마다 개인의 영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데서 오는 현상인 듯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봐야
    길게 가는 법이 없던데,
    자신만은 다를 줄 아는 착각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ㅠㅠ

    2016.09.22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뉴스타파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2016.09.22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론이 제 기능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2016.09.22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언론이 본질적인 기능을 포기하고 기레기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

      2016.09.22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4. 언론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가 올바르게 돌아갈 리 만무하죠. 모든 영역이 공정하지 못한 환경에서 무슨 노력과 경쟁을 얘기할 수 있는지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

    2016.09.22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과 언론,,, 독재자들이 순진한 민초들을 마치시키는 악역을 감당케 하지요. 순진한 사람들이 희생자가 되는..세상입니다.

      2016.09.22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5. 언론 개혁은 무조건 해야 되며, 특히 KBS와 MBC의 경영진과 고위간부들을 끝까지 추적해 철저하게 단죄해야 합니다.
    아작을 내야 다시는 그런 짓거리를 못합니다.

    2016.09.22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노무현 대통령 때 조선 하나라도 박살을 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순진한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6.09.22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6.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안보는 참다운 언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09.22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겨레신문과 경향 겨우 그 정도지요 그래서 대안언론이 대안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2016.09.22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7. 참교육 선생님의 말씀덕분에 참교육 받고있습니다.
    언론을 개혁시키기위해선 대다수의 시민이
    현제 언론에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줄 필요가있을것같은데...
    언론도 똑똑한건지 얍산한건지 아님 보이질 않는건지 그럴뜸을 주질않는군요;;;

    2016.09.23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년 전, 학교현장의 인권 유린이 안타까워 '학생은 학생이기 전에 사람이다, 학생들에게 인권을 찾아줘야 한다'는 안타까운 생각에서 썼던 글이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구 헌법 제 10조는 이렇게 명문적으로 선언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의 인권을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민주주의를 배우지 않은 학생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너무나 명확한 이 명제 앞에 오늘날 대부분의 학교는 아직도 학생이 학생이기 전에 지고의 존엄성을 가진 인간이라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 오죽하면 학생인권조례까지 만들어 인권교육을 하겠다지만 학생들에게 인권을 허용하기는 아직도 어른들의 마음이 열리지 않고 있다. 아래 글은 2006년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는 민주주의가 없다'라는 주제의 글이다. 이로부터 20년... 학생 인권은 아직도 교문 앞에서 멈춰 서 있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민주주의가 없다


2006. 3. 15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가 참석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배우게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열린 공간을,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이상적인 현장학습장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원이 되거나 참관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지켜야 하는 교칙도 그렇다. 입학할 때 학생대표가 학교장 앞에서 '나는 교칙을 준주하고...‘라고 선서했다는 이유만으로 내용도 알지 못하는 교칙을 지키지 않으면 범법자가 된다.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은 법이나 규칙을 강요하는 것은 군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다. 그러나 민주화됐다는 정부에서조차 학생인권이나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에 대해서는 관심도 의지도 없다.


3월 1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학생은 교내에서 22시 이후 일체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야간통행금지 조항이 그대로 남아 있고 “졸업 전까지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결혼금지' 항목까지 있다. 보다 어이없는 것은 상당 수 학교의 정부회장 선거규정에는 헌법까지 부인하는 초법적 규정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모 고등학교의 학생정부회장 선거규정을 보면



(피선거권) 피선거권의 자격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품행이 방정하고 지휘 통솔 능력이 있는 자

(2) 본교 재학생으로 전(前)학기 성적이 전체 교과목수의 1/2이상 교과목에서 석차가 1/2 이내인 자

(3) 징계 또는 유급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

(4) 출석 사항이 90%이상인 자

(5) 담임교사의 추천에 의하여 지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원장이 승인한 자…


라고 못 박고 있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까지 무시하고 있다. 학생성저인 일정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은 아예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막가파식 교칙은 어느 특정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학급회장 되려면 양, 가가 없어야’한다는 규정까지 두고 있다.


아이와 어른의 인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어른의 인권은 존중받아야 하고 아이들의 인권은 유린해도 좋다는 법은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는 헌법이 보장한 사생활 보장과 표현의 자유는 물론 신체, 종교, 사상, 행복 추구권조차 침해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교복과 양말, 운동화, 머리핀, 심지어 속옷까지도 통제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가 이렇게 인권의 삭각지대가 된 가장 큰 원인은 교사와 학교장의 인권의식부재에서 찾을 수 있다.


‘학생은 교복을 단정히 입고 두발은 학생답게 스포츠형이나 귀밑 3Cm로 단정하게 해야 한다’는 주관적인 학생관이 학생들로 하여금 반세기가 넘도록 인권을 유린당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소수의 학생. 보호받지 않으면 타락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보호한다는 교육적인 필요(?) 때문에 ‘두발이며 복장을 아무리 자유화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수의 학생‘의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바꿀 수 있는 학부모나 학교운영위원의 책임이 없는 게 아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만 한다면 위헌적이고 비민주적인 교칙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학생들의 두발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자 교육부는 단위학교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교육부가 간섭한 일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사들의 계기교육 내용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학생들의 두발문제며 비민주적인 학생생활지도 규정을 방치한다는 것은 교육부의 직무유기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조차 무시하는 교육. 지시와 복종, 통제와 단속으로는 인간교육도 민주시민교육도 그림의 떡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방송에 출연했던 원고, 경남도민일보 사설이나 칼럼, 대학학보사, 일간지, 우리교육, 역사교과, 국어교과모임, 우리교육,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6년 03월 15일 (바로가기▶)'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민주주의가 없다'라는 주제로 한겨레신문에 썼던 글입니다. 



 --------------------------------------------------------------------------


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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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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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주주의가 없는 학교를 다닌 아이들로부터 의식 있는 행동을 바라는 건 모순이겠죠? 결국 우리 사회가 올바로 가기 위해선 학교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12.06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주주의를 배워야 할 아이들에게 억압과 세력으로 인한 탄핵을 먼저 당하는것 같군요. 어린시절부터 이런 체계속에서 자라나면 민주주의 참된 의미조차 상실 되어가는 사회에서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포기하는 상태가 되고 말죠. 민주주의는 그냥 얻어 지는것이 아니란것을 선생님 글을 읽어 보면서 느낍니다.

    2015.12.06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도 배워야 하고 민주주의도 배워야 합니다. 통제와 단속 속에 자라는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자라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2015.12.06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 말입니다.
    민주공화국이라는 나라에 집회의 자유가 없듯이...

    2015.12.06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민주주의는 선언적으로 법전에먼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가르치지.않으려는 것은 우민화 교육입니다.

    2015.12.06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민주주의를 모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지요.
    쩝..ㅜ.ㅜ

    2015.12.07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개선되어야 합니다
    자꾸 문제 제기를 해야 고쳐질수 있습니다

    2015.12.07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90년대까지는 전세계 학생들이 모이는 국제 포럼에서 가장 구분하기 쉬웠던것이 빡빡이 한국 학생들이었습니다. 포럼에서 일당독재 중국의 학생도 비교적 자유로운 스타일임에 비해 옆에 서있는 한국 학생들은 여전히 도조 히데키의 내각 시대를 살고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결혼하니 생각나는것이 1970년대의 E모 女大는 결혼하면 퇴교처리되었었다는 루머를 어딘가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생이 입학하면 연례행사로 벌어지는 선배의 구타와 얼차려가 youtube에 고발되는 일이 올해도 있었으니 하위 호환되는 교과과정에서 인권유린이 있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기도 합니다. 두발의 규제가 완화된것이 기적인것처럼 보입니다.

    2015.12.10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6.26 06:27


 

아침 김의겸논설위원이 쓴 ‘전교조 변해야 산다 / 김의겸’는 칼럼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아닌데... ’ 어떻게 이런 글을.. 하는 생각과 함께 안타깝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처음 나는 ‘전교조가 변해야 산다’기에 앞으로 더 힘을 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라는 격려인줄 알고 읽다가 ‘해고자 9명이 문제였지만, 이들을 구하려다 노조 전임 72명이 잘려나갈 처지...’라는 대목에서는 앞으로 돌아 가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89년 전교조 대학살을 지켜 본 사람이라면 그 때 왜 1600명이나 되는 교사들의 빨갱이로 몰려 길거리로 쫓겨났는지 모를 리 없을 텐데.... ‘9명 때문에 할 일 을 못하고 싸움을 해야 하느냐’는 논조에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일제식민지배가 하느님의 뜻이라는 사람이 국무총리로 나서고 교육부장관을 하겠다는 사람이 제자의 논문을 베껴 연구비까지 가로챘는데, 그까짓 9명 때문에 6만명이 할 일을 못하는게 안타깝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생각해 봅시다. 전교조가 그 모진 탄압을 뚫고 지금까지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좋은 게 좋다’가 아니라 ‘옳은 건 옳고 틀린 건 틀렸다’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요?

 

89년 그 뜨겁던 여름 날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전국각지에서 1600여명의 교사들이 단식을 하다말고 서울로, 서울로 명동성당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무슨 떼강도라도 잡을 듯이 수천명의 경찰이 친 포위망을 뚫고 우리는 작전을 하듯 명동선당으로 찾아들었고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그들의 포위망 속에 갇혀 단식으로 맞섰습니다.

 

악랄한 조중동의 왜곡보도에 졸지에 빨갱이까지 된 선생님들...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채 자꾸만 허기진 배 때문에 흘러내리는 허리띠를 졸라맨 채 오직 전교조 사수. 참교육 실현을 외치는 우리들에게 명동성당의 주교님이 성당을 떠나라는 말이 왜 그렇게 섭섭하게 들리던지요...

 

지도부가 다 잡혀가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명동성당단식농성장에서 위원장 권한대행이라는 어마어마한 벼락감투까지 얻어 쓰고 교육부로 올라가는 계단은 왜 그렇게 높고 힘들던지.... 그게 어디 제 혼저만 겪었던 고통이었겠습니까? 수많은 교사들이 생존권을 박탈당해 쫓겨 나가고 혹은 굴비두룸 엮이듯이 엮어 교도소로 끌려가고 경제적인 어려운 때문에 가정이 파탄나고, 죽어 간 선생님들... ....   

 

‘72명을 구하려면 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하는냐’라고요...?

 

교사이기 때문에 탈퇴각서에 도장 하나 찍지 못했다는 이유로 빨갱이가 되어 가족의 생계조차 뿌리치고 길거리로 쫓겨난 우리들의 심정을 당신은 정말 모르는지 묻고 싶습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며 철새정치인이 판을 치고 나쁜 짓을 하고도 얼굴색깔 하나 변하지 않고 사는 유명인사들을 보면서 착하게 산다는 것, 정의롭게 산다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요. 변절을 밥범듯이 하는 세상에 그까짓 9명정도는 내 버리고 할 일을 하라고요? 큰 일을 위해 한발 물러 설 줄도 알아야 한다고요?

 

 

정말 이 땅의 모든 교사가 그렇게 기회주의자로 살면 당신의 아들, 딸을 그런 사람에게 교육을 맡기시겠습니까?

‘법외노조라 하더라도 사무실 문제와 단체교섭 등은 교육감의 울타리 안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말도 맞고 ‘조합원의 97%가 자동이체를 신청했다니 돈 문제도 해결된...’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얻을 건 적고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좋은 게 좋다’고 무릎을 꿇으란 말인가요?

 

김의겸 논설의원님의 전교조에 대한 애정을 모르는바 아닙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런 충고를 했을까 하고 이해도 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온통 부정과 비리로 멘붕상태가 되더라도 이 땅의 교사들만은 시비를 가리고 쓴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교육자가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 아니겠습니까?

 

26일로 세월호 참사 72일째입니다. 아직도 11명의 아이들이 깜깜한 물속에 갇혀 있는데 억울하게 죽어간 아이들의 한 맺힌 절규를 당신은 잊어셨습니까? 당신의 귀에는 그런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그 착하기만 한 아이들이 누구 때문에 비명에 숨져가야 했는가를... 정의도 의리도 도덕도 윤리도 사라진... 세상이 된 것이 누구의 책임인 줄 당신은 정녕 모르신다는 말입니까? 답답한 세상에 사는 민초들의 숨통을 틔워 줘야 할 사람이 바로 언론인이요, 지식인들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강자 앞에 무릎을 굻으라는 것은 충고가 아니지요. 굴종을 강요하는 것은 애정이 아니라 변절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망울 앞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는 선생님들에게 격려는 못해줄 망정 변절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한겨레신문 당신네들, 그런 논조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 정말 섭섭합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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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신의가 가장 중요한데.
    끝까지 신의를 지켜야 하겠지요.
    글 새겨 보고 갑니다. 보람된 하루 되세요.^^

    2014.06.26 0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교육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법을 어기고
    625를 북침이라 가르치는 교사들이
    무슨 참교육을 하겠다는 것인지..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자가당착에 빠진 전교조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추신)
    익명으로 안쓰면
    때거지로 달려와 죽일놈 하고 협박할테니
    부득이 익명으로 씁니다..
    무서워요.. 협박이..

    2014.06.26 07:13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어려운 일입니다. 박그네정권과 수구세력은 전교조를 이참에 죽이려고 합니다.

    2014.06.26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4.06.26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래요. 그래서 뷰에 '송고하기'를 눌러 송고를 해야 겨우 뷰에서 보이더군요. 아마 이달말로 끝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써는가 봅니다.

      2014.06.26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님,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자주 보고 있습니다.(꾸벅)

      2014.06.26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5. 에휴~
    참교육 참 어렵군요.

    2014.06.26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6. 앞으로 어찌 또 변해갈지요..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6.26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교조의 시초를 보았지요.
    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감수하였는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도 다 보았지요.
    전교조 선생님들이 초심을 잃어서도 안 되고
    붉은 색을 칠한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지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06.2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dd

    그놈의 의리를 위해 아이를 볼모로 잡고 투쟁벌이는 전교조.. 멋지십니다.

    2014.06.26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9. dd

    그놈의 의리를 위해 아이를 볼모로 잡고 투쟁벌이는 전교조.. 멋지십니다.

    2014.06.26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걸 모르는 분이 아닐 텐데... 안타깝습니다

    2014.06.26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언제나 신념을 굽히지 마시기를 빕니다.
    선생님이 옳습니다!

    2014.06.26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나를 양보하고나면
    다음에는 또 무엇을 양보해야 할까요.
    세상이 달라졌으니 전교조도 달라져야한다는 말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2014.06.26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요즘 한겨례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요즘은 과거보다도 많이 겁장이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요.

    예전 같았으면 나라의 중요한 이슈나 사회적 불의가 있을 때는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들이 국민들의 눈이 되 주고 모르는 사실들도 찾아내어
    정의로운 사회만들기에 힘을 써야 옳건만은

    이제는 지난 몇년 간에 걸쳐 보수 정권이 주는 온갖 압력과 어려움 때문인지
    저들도 많이 움직임이 둔화가 되버렸습니다.

    이러다가는 우리가 한겨례 신문을 말할 때 세상을 보는 비겁한 눈으로 불릴 지경입니다.
    정말 우리 사회에 약자들을 위한 언론들이 이렇게도 없다는 말입니까?
    차라리 오늘은 제가 못 본 것이 더 나았을 지도 모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6.26 18:32 [ ADDR : EDIT/ DEL : REPLY ]
  14.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저도 사실은
    처음에 이러다 다시 전교조를 향한 권력의 탄압이 시작되지 않나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판결 기사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래서 전교조였고, 참교육의 힘이었구나 하고요.
    저도 한겨레에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사랑하는 방법의 차이구나 이해하고 싶습니다. 결코 한겨레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아니 믿으려고 노력합니다.

    2014.06.26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협궤

    혁신학교를 세우면 예산이 많이 드니 저들의 이득이 줄어들것이므로 별 탄압을 다 하는게지요.
    아이들은 정신병 들어도 임기만 마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그들...문제입니다.

    2014.06.27 07:03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낙도경남인

    한겨레도 같이 싸우고 배고픈 시절 잊고,덩치가 커지니 그들도 자신의 입지 권력
    지키려는 기득권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군요.

    2014.07.02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4.01.28 07:02


아침마다 만나는 신문. 우리세대들은 신문의 그 잉크 냄새를 맡으며 기사를 보고 울고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며 살아 왔다. 이승만 박정희 독재정권시절,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입이 있어도 할 말을 못하고 얼울한 일이 있어도 하소연할 곳도 없이 무시당하면서 살아왔다. 약자의 편이 되겠다는 한겨레신문이 창간 될 당시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 그 감동을 말로 다 표현하겠는가?

 

 

 

약자의 힘이 된 신문 억울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신문, 당시 한겨레신문은 약자의 희망이요, 삶의 보람이기도 했다. 진실을 보도해주는 신문이 있다는 것은 언론이 통제당하며 인권이 유린되던 시절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간절함을 모른다. 그래서 한겨레신문을 본다는 것만으로 빨갱이 취급당했지만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구독운동에 앞장서기도 하고 무료배달을 자원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어찌 잊겠는가?

 

그런데 요즈음 한겨레신문을 보면 짜증이 난다. 아니 짜증이 아니라 이런 신문을 계속 보아야 할지 회의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제 한겨레신문을 끊을 때도 됐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연말 정석구논설위원실장이 쓴 ‘12·19 부정선거와 박근혜 사퇴론’을 읽다 하도 화가 나서 ‘한겨레신문도 이제 찌라시가 되고 싶은가?' (바로가기→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21127.html)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지만 어제 아침에도 한겨레신문을 보고 화가 나서 신문을 덮어 버렸다.

 

 

내가 한겨레신문을 읽고 화가 난 이유는 김의겸 논설위원이 쓴 '애국가와 난지도'(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21127.html‘애국가와 난지도’ 라는 칼럼 때문이다. 기사내용을 보면 애국가 노랫말 가사를 누가 썼느냐를 놓고 작곡가는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안익태가 그리고 지금 논란 중인 작사는 친일파 윤치호가 쓴 게 맞느냐는 문제를 놓고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 때문이다.

 

부끄럽고 황당한 얘기지만 우리가 부르고 있는 애국가가 친일인명 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는 안익태라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런데 애국가 노랫말을 쓴 작사자마저 친일파 윤치호가 맞느냐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칼럼을 기고 한 것이다.

 

상식적인 차원에서 생각해 보자. 해방된 나라의 애국가가 작곡가는 물론 작사자조차 친일 인사라면 당연히 새로운 애국가를 만들어 폐기처분해야 옳지 않은가? 이참에 더 멋지고 아름다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애국가를 다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부끄럽게도 양심을 팔아 동족의 피를 빨아먹던 매국노가 쓴 노래를 애국가라고 부른 다는 것은 민족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김의겸의원은 이 문제를 어떻게 정리했을까? 그는 ‘애국가와 난지도’라는 칼럼에서 두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하나는 애국가를 국가의 지위에서 끌어내리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윤치호의 고뇌를 감싸 그대로 인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주장은 둘 다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의겸논설의원은 ‘작사자의 훼절이 당혹스럽고 친일과 독재라는 생채기가 있지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자’는 주장이다.

 

 

김의겸 논설위원에게 묻고 싶다. 친일파 윤치호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자는 게 어떻게 다른지를...? 김논설위원은 착각해도 뭘 한참 착각하고 있다. ‘임시정부 국무원들은 매일 아침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합창‘했기 때문에 혹은 ‘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신촌에서 시청까지 백만 인파가 목이 터져라 불렀고... 그래서 윤치호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그의 변절에 아파할 필요도 없이...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김논설 위원은 답해야 한다. 몸속에 암이 생겼는데 ‘모른 채 하는 것도 나쁘고 수술도 하지 말고 말자는 것도 나쁜데, 암 덩어리가 있어도 걱정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면 문제가 될게 없다는 말인가? 정말 그래도 괜찮은가? 환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병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게 상식이다. 환자를 진정으로 살리겠다면 수술도 해보고 항암제도 투여 해 살릴 길을 찾아 보는게 환자를 살리는 길이다. 그런데 더럽더라도 개의치 말고 살면 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지난번 장석구논설실장도 그랬지만 김의겸 논설위원은 한겨레신문이 지향하는 이념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나 한가?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 평범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한겨레신문이 지향하는 가치다. ‘애국가와 난지도’의 논조처럼 힘겹게 살았던 과거가 소중하기에 그런 상처까지도 함께 덮고 살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우리사히가 왜 이 모양이 됐는가? 사회정의가 실종되고 정치판이 ×판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로 승자를 가리는 막가파 세상, 부모의 경제력으로 자녀의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대물림되는 현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희망이 없는 사회가 됐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는 말인가?

 

왜 학생들이, 노동자와 시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가 안녕하지 못한 사회가 됐는지를... 이런 모순의 근원이 해방정국에서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지지기반이 부족해 친일세력을 끌어들여 정권을 장악하려했던 이승만의 야망이 오늘날 우리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김의겸논설의원은 모를 리 없다. 그러면서 지난일은 덮고 현실에 충실하게 살자고...? 그러면 살기 좋은 사회, 안녕한 사회가 될 수 있는가?

 

‘불의와 부정에 대한 비판자로서 봉사하며 정치권력 등에 의한 인권침해를 파헤친다.’는 게 한겨레신문이 지향하는 가치다. 그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들었던 과거이기에 청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 한겨레신문은 설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창간 당시의 세상과 달라진 게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언론의 사회적 책무에 따르는 언론인 자신의 도덕적 결단과 실천’을 통해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하겠다’면서 적당히 비판하고 적당히 타협하면 한겨레가 지향하는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가? 그런 세상이 오는가? 모두들 거꾸로 가고 있으니까 한겨레신문도 조금씩 타협하고 눈감고 거꾸로 가는 것쯤이야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 정말 한겨레신문을 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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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론산업이라...다 먹고 살자는 거지요.
    조중동에 비하면 한계레는 그래도 양반축에 속합니다.

    2014.01.28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음!~ 초심을 잃었다는 건 그때의 인사들이 사라졌다는 것 아닐까요?
    아니면 치명적인 약점을 잡혔다거나요.

    이런 식으로 무언가 변절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김지하시인 같은 경우요.
    아마도 뒷부분에서 뭔가 치명적인 공작이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2014.01.28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바라기

    역사를 옳바로 알지 못하고 칼럼을 썼군요.
    칼럼은 그 신문의 생명인데 한겨레 신문이
    독자들을에게 실망을 주는 요즘이군요.
    좋은 하루 여세요.^^

    2014.01.28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변절이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었던가 봅니다.
    한겨레 본다며 자부심 갖고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2014.01.28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이 칼럼 읽고 화가 났습니다.

    2014.01.28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겨레 신문 먹고 살기 힘든가 보네요.
    저희 집은 경향 신문 보는데
    가끔 경향도 짜증나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다들 조금씩 세상과 타협하려드나...싶기도 하더라구요.

    2014.01.28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녀갑니다!!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셔요~~

    2014.01.28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신문사들 다 먹고 살기 힘든가 봅니다.
    인터넷 기사들도 짜증이고. 아무리 생각은 자유라지만 기본 상식을 지키지 않은 글들이 참 많지요.

    2014.01.28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페이스북에서 무슨 도의원인가 하는 놈이 친구 맺자고 해서 맺어줬더니, 그네 아짐 사진을 떡 걸어놓고 칭찬 하길래...... 흐!~ 공개된 자리에서, '나! 이 아짐 싫으니깐 친구 끊자'고 해놨어요. ^.^

    2014.01.28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한겨레가 초심을 잃고 진영논리에 기반해 움직이는 것같아 씁쓸합니다.
    조선일보의 반대버전이란 느낌이 드네요.

    2014.01.28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이 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고 있는지...
    갈수록 더 권력있는자들이 사는 좋은 세상이 되어가겠지요.
    사회정의 실현, 잘못된 것을 밝히고 비판하는 언론은 이제 하나 둘씩 없어져 가나 봅니다.

    2014.01.28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겨레를 간혹 읽습니다. 구독자들 중 많은 분들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이런 점이군요.
    이렇게 꼭 집어 이야기 해주시니 어떤 것이 얼만큼 예전같지 않은지 알겠습니다.

    한겨레도 점점 이러니 저 같이 눈 어두운 사람은 무슨 신문을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 ) ㅎㅎ

    2014.01.28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650

    진보는 진보한테 까이는 케이스네요

    2014.01.28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어쩌다가 우리 언론이 요모양 요꼴로 존재하고 있는지...

    과거의 오랜 군사정권 시절에서의 고통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다시 계속되는 MB정권과 박근혜정권을 겪으며
    민주주의의 정신을 이렇게도 헌신짝 버리듯이 해야 하는지
    권력과 언론들이 이렇게도 실망을 시킬 수가 있습니까?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1.28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겨레도 우리 사회의 보수화 경향을 거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믿음을 갖고 있지만 때로 인정하기 힘든 기사가 적지 않으니...
    그래도 여전히 시민들 편에 서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2014.01.28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ㅇㅇ

    친일딱지붙혀 숙청하기..
    김용택님의 가장 큰 주특기 입니다.

    2014.01.28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창간 주주입니다.
    한겨레의 보도 논조가 사실 많이 달라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향보다 못하다고들 말합니다.
    한겨레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그렇다고 한겨레를 등을져서는 않됩니다.
    잘못이 있으면 훼초리를 들고 바로잡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합니다.
    님의 한겨레 나무람은 당연합니다.

    2014.01.28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갸우뚱 한 기사였습니다..경향이 낫다고들 많이 하더라구요..경향으로 바꿀까 몇 년 전부터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2014.01.28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한겨레가 딴겨레가 되어가는 건가요?

    2014.01.28 23:59 [ ADDR : EDIT/ DEL : REPLY ]
  20. kmk

    쌩날강도 동두천경찰의 불법사찰 살인청부 특수협박 사기갈취윤락녀생산을 외치다 daum qkmk 블로그이름

    2014.04.12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12.14 07:00


「천주교 사제단 등 종교계의 사퇴 요구는 종교적 신념에서 나온 것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헌법기관인 현역 국회의원의 대통령 사퇴 주장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할 수 있다고는 보지만 현실적으로 다수 국민의 공감을 얻긴 어렵다....

 

그렇더라도 지금 시점에선 대통령 사퇴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국정원 등의 대선 개입이 당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를 객관적으로 계량하기 힘들고, 또 대통령을 사퇴시킬 합법적인 수단도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대통령 사퇴 요구가 잦아들 것 같지도 않다. 박 대통령까지 나서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몰아치는...」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엊그제 한겨레신문을 잃다가 나는 내가 ‘잘못 읽은 게 아닌가’ 하고 내 눈을 의심했다.

 

정석구논설위원실장이 쓴 ‘12·19 부정선거와 박근혜 사퇴론’ 얘기다. 찌라시도 아니고 그것도 외부 필진도 아닌 논설위원실장이라는 사람이... ‘지금 시점에선 대통령 사퇴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럼 언제 사퇴를 주장해야 옳은가? ‘대통령을 사퇴시킬 합법적인 수단도 마땅치 않다...?’니 합법?, 국정원이 합법적으로 한 짓인가?

 

도대체 언론이 할 일이 무엇인가? 명백하게 잘못한 일, 그것도 나라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했다는데.. 가짜 대통령이라는데... ‘사퇴하라’는 얘기를 거론하지 말자..? 사퇴시킬 합법적인 방법도 마땅찮아..? 그럼 4. 19혁명은 혁명이 일어날 적당한 시기여서 일어났는가? 5.18광주항쟁은 저항할 수 있는 적당한 시기여서 일어났는가?

 

혁명을 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제대론 된 언론이라면 마땅히 틀린 것은 틀렸고 맞는 건 맞다고 해야 하지 않는가? 조중동이나 종편도 아닌 한겨레신문이 양시양비론도 아니고 아예 찌라시들이나 할 수 있는 아니 그보다 더 노골적인 헛소리(?)를 하고 있다니...?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이딴 소리에 신경 쓸 기력도 의지도 없지만 이건 아니다.

 

한겨레가 어떤 신문인가? 정석구 개인이 언제부터 논설위원실장이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옛날 생각 좀 해보자. 한겨레신문은 1987년 그러니까 지금부터 25년 전,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진실을 보지 못하던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우리도 우리의 눈, 우리 귀로 세상을 바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신문 하나 만들자’고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노동자, 농민, 장애인들까지 7만여명이 눈물겨운 성금으로 만든 신문이 아닌가?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양상우 대표이사의 말처럼 ‘양극화가 심화되고 개인이 파편화된 한국사회에서 진실 앞에 엄정하고 권력 앞에 용감하며, 약자에게 따뜻한 신문’이 되겠다는 게 한겨레신문이 지향하는 가치 아닌가? 한겨레신문이 스스로 주장하듯 ‘한겨레신문이 탄생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제도권 언론은 20여년 동안 군사독재 정권의 시녀로 전락해왔으며, 스스로 권력과 야합해 권언유착의 풍토 속에 기자는 한낱 언론사주의 충실한 월급쟁이로 변신한 부끄러운 역사’가 있었기에 탄생이 가능했던 게 한겨레신문이다.

 

나는 아직도 한겨레신문의 창간당시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 사립학교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10년이 지나서야 1급정교사 연수를 받고 있던 때의 일이다. 아침 연수가 시작되기 전에 한 뭉치치씩 들고 간 한겨레신문을 연수를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에게 나누어 주는 게 즐거움이었다. 연수장에 갈 때뿐만 아니라 수업에 들어갈 때도 한겨레신문을 들고 들어가 학생들에게 읽어주기도 하곤 했었다. 내가 근무했던 학교 학생들은 한겨레 신문을 자원해서 배달해 주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만 그랬을까?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입이 있어도 할 말을 못하고 살던 사람들은 한겨레 신문은 우리들에게 희망이요, 자랑이었다. 가난한 사람이 어쩌단 생긴 돈이 주머니에 두둑하게 들어 있을때 기분이 이런 것이었을까? 천병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 약자으 목소리를 내 주는 신문이 있단느 것 만으로 힘이나고 기분이 좋았다. 그 때 그랬다. 그런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공짜로 볼 수 있는 신문을 돈을 내고 구독하고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믿었다. 세상이 다 변절해도 한겨레만은 아닐 것이라고.... 그러나 처음의 신문과는 조금씩 논조가 바뀌고 적당히 타협하는 기사 같은 게 보여도 ‘경영의 어려움 때문이려니...’하고 이해하려고 했다. 그런데 정석구실장의 글은 그게 아니다. 완전히 변절을 했거나 권력의 비위를 맞추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그런 기사를 쓸 수 있는가? 한겨레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로서 분명히 말하고 싶다. 정석구실장은 이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라. 앞으로 그런 기사를 쓰려면 논설위원을 사퇴하라. 독자들은 그런 기사나 읽자고 한겨레신문을 구독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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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내일 여수로 팸투어를 떠납니다.
    아름다운 겨울 여수 밤바다.. 그리고 갯가길... 다녀 와서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13.12.13 1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한겨레신문 한결같길 원했는데...
    주말 여수팸투어 잘 다녀 오세요.^^

    2013.12.14 07:48 [ ADDR : EDIT/ DEL : REPLY ]
  3. 믿을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인가..
    그런 게 있기는 할까..
    참 우울해지는군요.
    울분스러운 날들입니다.

    2013.12.14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보언론이 몸사리고 있습니다. 사설에 '박근혜 퇴진하라'는 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2013.12.14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5. 초심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안타까운 우리나라 언론현실이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2013.12.14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정원이 한 짓을 합법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그러면서 천주교의 대통령 퇴진운동은 불법이라니
    어불성설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왜 갑자기 저러는 걸까요?

    2013.12.14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 다녀오세요.
    여수라!~~ 참 좋네요.

    음.....
    앞으로 지켜보아야 하겠네요.

    밖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든든히 입으세요.
    좋은 날, 좋은 토요일 되세요.

    2013.12.14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 보고 간답니다 ^^
    즐겁게 하루를 보내세요~~

    2013.12.14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로

    ㅋㅋ 같은 편이라도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찌라시로 몰아버리는군요. 분파주의는 용납하지 않는 참교육님의 참생각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인듯 싶습니다.

    2013.12.14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초심을 잃으면 많은분들이 등돌릴터인데..
    걱정이네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2013.12.14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기사 내용을 보니 놀랍네요.
    부정으로 당선 되었다면 사퇴하는 게 맞거든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왠지 찝찝합니다.

    오늘 팸투어 떠나셨군요.
    추우니 몸을 따뜻하게 하십시요.

    2013.12.14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겨레 창간 주주로서 한겨레의 기사에
    의아 하면서 실망감을 갖게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지금의 기사도 마찬가지이고요,,,
    어떤 한겨레독자는 이렇세 말하더군요
    한겨레가 경향보다 못하다고 말입니다.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래도 한겨레 주식은 계속하여 보유하고 십싶습니다.

    2013.12.14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 보고 갑니다..
    등에 비수를 꼽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2013.12.15 0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닥터 진

    글 잘읽었어요..한겨레 마져 이러면 참 절망적이네요..92년 부터 줄곧 봐온 신문인데...기사를 보지도않은날이 많지만 후원금 낸다 생각하고 보는데

    2013.12.15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3.04.08 07:00


                                               <인터넷 신문의 선정적인 광고>

 

‘오르가슴 선생을 맞이하는 방법’

 

한겨레신문이 지난 6일 토요일판 인터넷신문에 소개한 기사제목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우선 기사를 한 번 보자.

 

‘오 선생(오르가슴)을 편의상 이원론으로 해체하면, 몸 선생과 마음 선생으로 나뉜다. 먼저 몸 선생 편’이라는 소제목의 이 기사를 보면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 된다. 진보적인 신문, 사회변혁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신뢰받는 신문이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청소년들도 다보는 신문에 무슨 목적으로 이런 기사를 썼을까?

 

‘오래전 비뇨기과 의사와 대화를 나누다 속 터질 뻔한 적이 있다. 남자의 오 선생은 사정으로 완성된다가 아니라, 남자는 사정하면 죄다 오 선생을 만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동의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마스터베이션만으로 매번 편리하게 오 선생을 초대할 수 있다는 뜻이니 여기에 동의할 남자, 없다....’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영화를 소개하면서 품격 높게(?) 소개한다.

 

어제가 신문의 날이다.

 

한겨레신문은 57회째 맞는 신문의 날을 맞아 사설에서 ‘신문의 위기, 지원과 자성의 양 날개로 극복해야’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사설에서 지적했듯이 ‘자사이기주의와 진영논리, 광고의 힘에 눌려...’ 편파왜곡을 일삼는 수구 언론들 틈에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과 같은 신문이 없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언론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눈물겹도록 신기하다.

 

한겨레신문은 이 기사에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밀리고 자사이기주의와 진영논리, 광고의 힘에 눌려 스스로 신뢰를 까먹고 있는 신문...’ 의 현주소를 ‘개탄하고 신뢰의 위기, 영향력의 위기, 존립의 위기에 빠져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당한 지적이요, 백번 공감이 가는 진단이다.

 

<출처 : 한겨레신문 :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샐리는 여자들이 대부분 오르가즘을 느끼기보다 흉내를 내는 거라고 말한다. 샐리는 식당에서 ‘절정의 연기’를 해 보인다> 

 

사설에서도 지적했듯이 ‘언론사 및 언론인 반성’과 ‘자사이기주의와 진영논리에 빠진 기사·논평의 범람, 자전거와 상품권, 심지어 현금까지 동원한 판매방식의 문란, 광고지상주의에 빠진 경영의 안일함으로는...’ 수구언론은 독자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갈수록 신문의 사명을 망각하고 독자들을 기만하고 권력의 편에서 편파왜곡보도를 밥먹듯이 하는 찌라시 신문의 태도는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한겨레신문이 경영의 어려움으로 신문사의 시각과 다른 광고기사를 싣는 것 까지는 나무라고 싶지 않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하필이면 신문의 날 ‘한겨레 21’의 ‘오르가슴 선생을 맞이하는 방법’이라는 기사를 소개했을까?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터놓고 얘기하지만 한겨레신문의 ‘고품격 야동강의’(?)는 야동강의 치고는 수준이하다. 신문의 기사란 당연히 목적적으로 씌어져야 한다.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불의를 고발해 독자들의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서 사회정화에 기여한다든지... 그런 목적도 없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눈요깃거리를 하는 기사는 치사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조중동을 보면 짜증스럽다. 보통사람들이 즐겨보는 연예기사는 주로 얼짱, 몸짱부추기기가 단골 메뉴다. 같은 날, 동아일보는 아예 ‘낯 뜨거운 ‘性희롱 한국’이라는 성문제를 톱기사로 내보냈다. '미친사랑' 김연주, 육감적인 콜라병 몸매 '섹시'(조선일보), 개그맨 B군, 동거양 ‘폭로’ 협박에 ‘어떡하나’(중앙일보) 등등 신문마다 성충동 부추기기 일색이다.

 

광고 이미지는 차마 눈뜨고 못 볼 지경이다. 옷을 벗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누드사진이며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사진 등 각양각색이다.

 

공중파방송은 저질의 한계를 넘은지 오래다. 드라마의 음란성은 옛날부터 독재자들의 3S정책으로 즐겨 이용해왔던 단골메뉴지만 오늘날에는 국적불명의 사극을 비롯해 보나마나 뻔한 신델레라 콤플랙스 등 시청률을 높이기 수단으로 선정성이 단골 메뉴다. ‘SNL 코리아’ ‘여고식당’이며 tvN의 19금 코미디쇼 ‘SNL 코리아’ 프로그램은 아예 포르노 수준이다.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기 탤런트에서부터 고위공직자등 낯 뜨거운 이야기들이 황색 저널리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금’이라는 글 몇 자가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보지 않는다고 믿어도 좋을까? 성이 상품화된 사회, 성범죄를 부추기는 언론의 태도가 청소년들의 성정체성을 좀먹고 있다. 성을 충동질 해 시청률을 높이고 돈벌이를 하겠다는 저질 미디어는 정화되어야 한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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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3.04.08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이날치 기사 읽고 황당했습니다

    2013.04.08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무리 인터넷 언론이라고하지만 이제 종이신문보다 인터넷으로 언론을 접할 기회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이런 기사는 어처구니 없네요.

    2013.04.08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 눈을 믿을수가 없네요.
    정말 한겨에 신문의 기사란 말인가요?
    그래도 믿을 신문은 한겨레와 경향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2013.04.08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5. 상황이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
    전 집에서 오랫동안 경향신문을 봐오고 있는데요, 광고들을 보면 참 어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그저그런 지방지 수준도 아니어 보일때도 많거든요.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재정이 튼실해져서,
    때묻지 않은 제대로 된 목소리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2013.04.08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쩌다 한국 인터넷 언론 사이트를 들어가면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어른 아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어쩜 그런 선정적인 광고들이 버젓이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구요. 처음에는 제가 이상한 사이트에 잘못 들어간 줄 알고 당황했다가 확인해 보니 모두 다 유명한 신문사가 맞더군요.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나름 "언론사"라는 회사 이미지도 있을 텐데 다들 대단해요. 게다가 이제는 한계레까지... ㅠㅠ

    2013.04.08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저는... 인터넷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싫더라구요.
    어린이신문만 구독해서 건전한 것만을 가려서 보여주려고는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방패막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013.04.08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언론과 미디어가 스스로 정화를 하면 좋은데..
    우리 사회 분위기가 그리 놔두지 않나 봅니다. 참 슬픈 현실이네요.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2013.04.08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게요. 그나마 한겨레나 경향신문은 마지막 남은 진정성(?) 있는 신문이라 생각했었는데 실망이 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도 나름대로 회사 경영때문에 이런 기사들을 썻겠지만,
    사회가 이곳 저곳 성관련으로 시끄럽고 성불감증이 되어 가는 시기에 개선할 수 있는 얘기를 하는 것도 모자라
    더 부추기는 그런 기사를 내보다니요. 정말 하루 빨리 이런 부분 등은 정화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교육님~~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2013.04.08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도어른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우리 사회가 성에 관하여 지나치게 터부시하고 욕구를 죄악시하는 잘못된 시각에서 벗어나 책임감 있지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당연시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기사라고 봅니다. 혹 소개된 내용 이외의 정말로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는지는 기사 원문 전체를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성욕, 더 이상 누르고 숨기는 것이 답이 아닙니다. 밝히고 떳떳하고 안전하게 죄의식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기사의 의도도 우리 성교육이 부실하였던 성인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받아들입니다.

    2013.04.08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문

    한겨레21의 기사를 한겨레신문에서 소개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에 실린 기사가 정말 낮뜨거운 내용이었는지는 독자마다 판단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한겨레21을 읽다보면 겉으로는 단지 흥밋거리처럼 보이지만 알찬 것들이 많고, 지난 기사 또한 평일판보다 다양한 내용이 실리는 토요판 신문에 이를 소개한 것으로서, 한겨레가 다른 상업 매체들처럼 저속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에 부적절하긴 하지만 그것은 비단 성적인 기사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2013.04.08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종이신문을 볼 필요가 있느냐구요. 그래도 20년 넘게 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열독률도 차이가 있지만 보다 권력에 아부하는 신문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신문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입니다. 0년 넘게 구독해왔던 한겨레를 최근에 경향신문으로 바꿨습니다. 아마 참교육님의 포스팅과도 무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문의 상업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보다 중요한 것은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볼 만한 신문이 얼마 없다는 것도 안타까운데 그나마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해 버린다면 우리 사회에 남는 것은 절망뿐이지 싶습니다. 신문없는 정부보다 정부없는 신문을 선택하겠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봤으면 합니다.

    2013.04.08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widow7

    얼마전 조선일보 보니까 기업발전을 위해 배임죄를 없애자는 개소리하던데...이명박 권력잡기 직전에 리만브라더스 사자는 개소리못지 않았음....

    2013.04.09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쩔수없죠 조중동에 밀려서 재정난에 허덕이는데...그런다고 폐간할순없자나요

    2013.04.24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쩔수없죠 조중동에 밀려서 재정난에 허덕이는데...그런다고 폐간할순없자나요

    2013.04.24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노보노

    SNL 코리아나 진짜 포르노그라피까지 나무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원래 성인을 위한 것이니까요. 성인이 그거 보고 낄낄대고 자위 좀 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느냐 싶긴 합니다. 하지만 언론은 19금이 아니지요.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것이 신문이기에 한겨레와 같은 신문이라도 광고의 수렁에서 건져지면 좋지 않나 합니다. 한겨레에게 망할 걸 감수하라고 해가며 윤리 문제를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찌하면 기성 신문사들이 이러한 선정적 광고 없이도 존속할 수 있느냐를 머리 맞대고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2013.06.16 02:4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야윈

    내용은 학생들이 읽어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이라는 판단이 서네요. 성 문제를 너무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시는 게 아닌지요. 심하게 왜곡한 덧글들까지 있어서 참 유감이네요. 한겨레의 문제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것을 문제로 삼으면 진짜가 가려지는 법이죠. 지엽적인 문제를 너무 키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06.23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경기 고양에 있는 일산대진고가 야간자율학습(야자)을 1주일에 사흘 이상 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저녁밥을 아예 주지 않기로 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진고는 이달 초 학부모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주 3회 이상 자율학습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의 심의를 거쳐 석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급적 개인 학습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율학습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 협조 바란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이것조차 사실이 아닌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이정도가 아니다. 이 학교는 지난 2008년 한 학급의 도난사고 때 학생부 교사들이 금속 탐지기를 동원해 학생들 몸수색을 하는가 하면 이듬해에는 벌점이 쌓인 학생들을 강제로 해병대 캠프에 1박2일 동안 보내 유격훈련 등을 시켜 물의를 빚기도 했던 학교다.


학교급식이 뭔가?

 

학교급식이란 ‘편식을 예방하고 영양가 있는 균형 잡힌 급식을 습관하기 위해 도입’한 교육이다. 학교급식은 끼니를 때우는 게 아니라 국어나 수학처럼 교육과목으로 도입한 것이다. 그런데 말 안 듣는 아이들 협박용이라니.... 교육을 하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이런 막가파식 협박을 할 수 있는가? 그것도 강제가 아니라 자율학습시간에...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야간자율학습이 뭔가?

 

자율학습(自律學習)은 대한민국의 일부 중학교와 대다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규 수업 외의 자습’이다. 정규수업 전의 0교시와 정규수업 후의 야간자율학습(줄여서 야자)이 여기에 속한다.

 

자율학습이므로, 보충수업이나 방과후 학교와는 달리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자율학습이란 말은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스스로 해 나간다는 의미이지만, 실제로는 비자율적으로 실시되는 경우가 전부이므로 '비자율적 자습(非自律的自習)'이라고 할 수 있다.

 

2006년 교육부의 정책으로 강제적인 자율학습이 금지되었으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비자율적인 자율학습이 계속 시행되었다. 효과 면에서 이른 아침과 심야에 하는 자율학습은 학생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위키백과)

 

고등학생들의 자율학습은 정규수업이 끝나는 저녁 6시에 시작되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한다. 어떤 사립학교는 11시가 돼야 마치는 학교도 있다. 말이 좋아 ‘자율’이다. 학생들은 ‘야자’라고 말하지만 그게 자율이 아닌 강제라는 걸 모르는 학생이 없다. 자율학습은 아침 8시부터 한 시간 가량 하는 ‘아침 자율학습’과 저녁 6시부터 시작해 밤 10시나 11시에 마치는 ‘야자’가 있다.

 

 

                                                        <이미지 출처 : 이투데이>

강제야자는 안 된다.

 

공부하고 싶은 학생만 남아서 공부하도록 진짜 자율학습을 하자는 끈질긴 학생들의 요구도 아랑곳없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마 학교에서 진짜 자율적인 야간학습을 한다면 남아 있을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지금 인터넷에서는 ‘야자 안하면 밥 안 주는 학교’ 일산대진고에 대한 집단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빠지면 학교식에서 제외하겠다고...? 그러면 자율에 참여한 날, 밥은 어디서 해결할까? 대진고는 3회이상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게 급식을 하지 않겠다는 안건이 학교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학교를 경영하는 교장이라는 사람이 자식같은 학생들에게 거짓망도 모자라 밥까지 굶기겠다니.... 교육자인지 의심이 간다.

 

그런데 교장만 욕하고 말 일인가?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 보자. 성적 지상주의, 대학서열화가 엄존하는 현실에서 대진고와 같은 학교가 나올 확률은 얼마든지 있다. 대진고 교장은 운이 없어(?) 걸렸지만 제 2, 제 3의 대진고는 수없이 대기하고 있다. 학벌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 장이 된 학교에 어떻게 정상적인 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누굴 처벌해야할까? 야자에 빠진 학생...? 감시감독을 제대로 못한 담임교사...? 상식이하의 짓을 한 교장...? 밥을 미끼로 반교육적인 짓(?)을 한 교장은 교육자로서 부적격자다. 보다 더 큰 책임은 사람답게 키우지 못하게 하고 점수로 경쟁을 붙인 교과부의 교육정책과 학벌사회가 진짜 범인이 아닐까?

 

 

안녕하세요?

불친님들과 구독자님들 덕분에 제가 운영하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 4회 2013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개인부문에 문화/예술 부문 Top100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투표는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심사 및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옆의 주소로 가셔서 투표 부탁드립니다.    http://snsawards.com/iblog/vote2012_01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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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돌이

    야자 안들어오면 학교에 없다는 이야기인데 학생이 어디 있는줄알고 저녁밥을 찾아 먹이나요? 그리고 참교육님은 쌈질한 학생에게 밥굶기는 벌을 내린 교육자를 진정한 교육자로 추켜세우신 적도 있으면서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2013.03.19 08: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침에 이 기사 읽고 학교가 아이들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선생님들도 밥 먹지 말아야 합니다

    2013.03.19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4. 맹색이 명문학교는 그런가요?
    이쪽으로 보면 야자하지 않는 아이들도 밥은 먹고 오던데
    자칭 명문들이 그러는 게 아닌가 싶네요.

    2013.03.19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5. 꼭 저렇게까지 해서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야 하는 건지...
    심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노예가 있던 시절에 노예를 길들이는 방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듭니다.
    학교가 아이들을 공부 노예로 만드네요.
    저는 아이가 고3이 되어도 야간 자율학습 안하고, 원하는 것을 맘껏 해보게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공교육 안에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3.03.19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랙사과

      그렇다면 지금은 공교육안에서 될것만을 하고 있다는 겁니까?

      2013.03.20 00:24 [ ADDR : EDIT/ DEL ]
  6. 허걱...야자 안하고 학원이나....독서실 가는 아이들..
    밥 먹고 가는데....
    좀 그러하네요.ㅎㅎ

    2013.03.19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큰애가 중2인데, 마음 편하게 노는 걸 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교육때문에 이민가 친구들이 있는데, 최근엔 너무 부러워요ㅠㅜ

    2013.03.19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8. 보헤미안

    말 그대로 강제학습이죠.
    야자 후 학원을 가나 야자를 빠지고 학원을 가나 뭐......
    둘 중 어느 것도 자율성이 있지는 않죠.
    나아~~중에 아이를 낳아도 여전히 고등학교 교육이 이따위면 대한학교나
    유학(방학떄는 한국에)같은 생각을 이 나이에(대학생이에요☆ 쿄쿄쿄☆)하고 있답니다.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는 고질병인 학교폭력이나 생각이 부드럽지 못한 아이가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니까요. 그 애들이 나중에 크면 저런 교장이.....되었을까요? 무튼...언제쯤 교육분야가 봐뀔까요☆

    2013.03.19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9. 밥을 미끼로 공부를 시키는 아주 원초적인 전략을 학교가 쓰다니..
    누구 아이디어인지 참 한심스러워요.

    2013.03.19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홍범

    세상에 밥그릇 가지고 협박을 하다니요 ㅡㅡ+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 참담합니다. 학생들에게는 많은 능력과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기준(무엇보다 서열화,줄세우기 등)의 틀에서만 학생을 바라보고, 지도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2013.03.19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11. graneba

    d야자 않하고 집에 가버리고 없는데 어떻게 밥을 주나요??? 답답한~~

    2013.03.19 12:35 [ ADDR : EDIT/ DEL : REPLY ]
  12. kkn

    무노동 무임금이 맞는 것이지~~ 공ㅂ한하는 사람은 굶어봐야 어려운점도 알죠???

    2013.03.19 12:3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야근안하는직딩

    그럼 야근안하는 직장인 야근식대안준다고 파업이라도해야하나요? ㅋㅋ

    2013.03.19 12:50 [ ADDR : EDIT/ DEL : REPLY ]
  14. 황당하군요...
    이런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2013.03.19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제가 학교 다닐때도 야자.. 어떻게 하면 도망칠까 그 궁리만 했어요.
    제가 원해서 하는게 아녔으니깐요. 그런데도 급식을... 아 심했네요. 그것과 연결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2013.03.19 14:0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자율이니 자습이니 자유니 하는 단어 떼라!그 학교에서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나 보지?우리 사회 이런 악습이 너무 당연해서 이슈화도 되지 못한다는게 너무 한스럽습니다.

    2013.03.19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습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기 싫은 학생은 아예 시키지 말고 밥도 주지말죠? 그게 낫지싶습니다. 밥먹으러 학교 옵니까?

    2013.03.19 18:3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엠비씨채널삭제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네요 밥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봅시다 밥해주는 사람은 그날 밥을 먹는 사람이 몇명인지 파악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잔반이 안남고 양질의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추산이 불가능하다면 밥이 모자르게 만들던가 질의 떨어지는 식단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적차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밥을 제공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밥을 먹는 학생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식단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아울러 5일간 밥을 먹는 학생들도 양질의 식단이 제공되므로 좋다고 판단되네요 교육적 판단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2013.03.20 08: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메롱이

    야자 안하는데 밥을 왜줘요?

    2013.03.20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20. 단비

    올해 고 1 입학한 아들 11시까지 심야야자 하고 옵니다. 딱히 학원에서 공부 하는것이 아니라서요..그런데 그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을듯한데..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공부 하는것을 아니 방법을 지도해주시면 좋을듯한데...우리 아이는 그렇게 하지를 못해 시간만 허비하는것같아요..본인이 원해서 하기는 하지만요...차라리 집에 와서 잠이나 푹~ 자면 다음날 덜 피곤할거 같다는....또....단점은 그시간 마치면 버스가 없다는것입니다..아님 자차로 데리러 가야되고 여의치 못하면 등교때 자전거타고 가야되는.... 그래도 아이 학교는 강제성은 없는듯 하던데요... 학원가는 애들은 수강증 보여주면 심야야자는 빼주시는것 같던데...

    2013.03.20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자율학습이란? 말그대로 강제성이없는 자율학습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안하고 빠지는것은 사교육을위한것이라고 봅니다.물론공부가 하기싫어서빠지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요.밥을 가지고 자율학습을 유도했다는것은 조금심하긴하지만,자율학습안하는데 밥은 왜 주나요? 그냥집에가서 먹지...여기서 자율학습은 다시한번 재조명 해야되지 않을까요? 정말 학습분위기가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인지.. 그저 강제로만 하지말고 공부할수있는 분위기가 되면 왜 자율학습안하겠어요.학교측과 학부모들 서로 머리를 맞대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2013.03.24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벚꽃 흐드러진 길에서 교복 입은 두 소녀가 웃고 있다. 다정한 친구 사이로 보인다.

그 왼편, 편지지 바탕에 적힌 11줄짜리 글이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넌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질 거야

 

그럴 때마다

네가 계획한 공부는

하루하루 뒤로 밀리겠지

 

근데 어쩌지?

수능 날짜는 뒤로 밀리지 않아."

 

대형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2013년 캠페인 광고는 경고성 메시지로 끝맺는다.

 "벌써부터 흔들리지 마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

 

이 광고에 대한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게시되기 바쁘게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나도 부정하고 싶지만 엄연한 현실이고 나도 그 냉혹한 현실속에서 살았었다. 저걸 욕하기 전에 그렇게 만든 교육 시스템 부터 뜯어고쳐야 한다(chma95)라는 제도적인 한계를 지적한 분이 있는가 하면...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

저 광고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를 사귀고 있나 보지.(김동건)‘라는 비웃는 네티즌...

 

‘뭐 어때서..왜 오버하는지 모르겠다.

친구가 공부 대신해주나? 친구가 내 삶을 대신 살아주나?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시비네. 교육시스템을 뜯어 거쳐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답은 없더라.. 대한민국 교육은 어머니 말만 안들으면 바로 선다(nayawls)라는 메가스터디를 옹호하는 네티즌도 있다.

 

화가난 어떤 네티즌 중에는

 

‘메가스터디 ××놈들’,

‘돈벌레 ××끼들’...하며 원색적인 울분을 터뜨리는 사람도 있다.

 

메가스터디가 어떤 곳인가?

 

메가스터디(Megastudy)는 온라인 강의 정보 제공업체로 2000년 7월에 설립돼 2000년 학원 강의를 온라인으로 가지고 들어간 뒤 7년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회사다. 손주은 대표이사는 한때 강사로 활동했었고 '손사탐'이라고 불리던 사람이다. 인터넷상에 고등부 교육서비스를 시작했고 인터넷상에 중등부 교육서비스와 고등부 사립학원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 의치학 및 법학 전문대학원, 초등부 고학년 영역에 진출한 급성장세를 타고 있는 회사다.

 

메가스터니 광고는 우연히 나온게 아니다. 메가스터디는 오랜 전, '시골의사 박경철과의 대화'에서 ‘교육은 시험을 잘 치르게 하는 것’이며 ‘시험 잘 치르게 하는 것이 참교육’이라는 학원경영자 다운 장사꾼 철학에 투철한 사람이다.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게 자본주의 사회일까? 학교도 수요자중심의 교육이라며 능률을 상위가치로 지향하는데 사설 학원이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그 까짓 광고 글이 좀 그렇기로 대순가?' 하고 넘어가도 좋을까?

 

아무리 돈밖에 모르는 장사꾼이라도 해서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라니... 학교의 현실은 친구에게 노트를 빌려주지 않는다는 건 오래된 애기다. 하지만 우리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교육기관이 정말 교육적이지 못한 광고를 한다는 것은 지탄 받아 마땅하다.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사교육이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일까? 아무리 잘못된 경쟁교육 틈새에서 돈벌이를 하는 장사꾼이라고 하더라도 친구를 적으로 만들어 가면서까지 돈을 벌겠다는 얄팍한 상술이 역겹다. 돈이면 못할 짓이 없는 저질 자본주의에 편성해 돈을 벌고 그 기반위에 더더욱 사회를 타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겠다는 사교육은 반성해야 한다. 친구도 없는 삭막한 사회에서 출세든 돈을 벌어 무엇에 쓰겠다는 것인가? 추악한 자본주의 얼굴에 자만치 오던 봄도 멀리 멀리 도망갈까 두렵다.

 

- 이미지 출처 : 한겨레 신문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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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광고를 보고 의견이 분분한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시험을 잘 치르게 하는게 참교육이다라고 말하는 그 분의 철학엔 절대 동의할 수가 없네요.
    교육정책의 병폐 속에서 자라난 메가스터티. 그것이 몰락하는 날 사교육이 죽고 참교육은 돌아오리라는
    다소 과격한 상상을 해봅니다.

    2013.02.28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그래도 저광고보고 성질이 확 나더라구요~

    2013.02.28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광고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데...
    학원 광고에서도 이런 현실에 맞춰 이런 거지같은 광고나 내보내고... 정말 큰일입니다.

    2013.02.28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ㅁㅁㅁ

    이게 다 학부모들 떄문입니다

    학부모들이 서로 자기자식들 이야기하면서 경쟁을 부추기고
    학원등 사교육업체들은 그 학부모들의 경쟁심리를 이용해 먹고
    학생들은 그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여서 고생하고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자기자식들이 고생한다고 걱정합니다

    아줌마들 정신차리세요
    만나면 자기자식 이야기밖에 할께 없나요?

    2013.02.28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6. 내가안했당

    정정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이사 이름이 바뀌어 있어서 그런데

    손사탐이라 불리우는 강사의 이름은 손은주가 아닌 손주은 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3.02.28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 너만 1등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동무를 적이라고 하는 것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2013.02.28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지만 현실은 저 광고가 맞다는거

    2013.02.28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9. 친구는 그저 경쟁자일 뿐이라고 광고가 말하네요.
    지식도 중요하지만 사회성도 중요한데...
    이러다가는 사회성을 가르쳐주는 학원도 나올 것 같아요.

    2013.02.28 15:30 [ ADDR : EDIT/ DEL : REPLY ]
  10.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참담한 심경입니다.

    어떤 면에서든 흑과 백만이 존재하진 않는 것처럼
    저 광고도 오직 흑과 백으로 친구냐 공부냐로 이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규율이 없으면 인간에게는 중독이라는 병이 걸리게 됩니다.
    컴퓨터 게임에, 술에, 도박에, 섹스에, 친구에......하다못해 공부에까지 중독이 올 수 있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로 이해하고 싶군요.

    참고로 독일이나 필란드 교육 칭찬을 많이 하는 한국, 저는 요즘 독일도 별 볼일(교육 면) 없다는
    내용을 적습니다만(그래야 흑과 백만이 존재하지 않다가 이해되기에), 이번 글 두 나라 차이점은
    어떠한가를 적었으니 참교육 님은 필히 읽어보세요!

    2013.02.28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슈퍼맨s

    사교육,공ㅇ교육
    영원히 풀리지 않을것 같은
    우리 모두의 평생 숙제가 아닐련지...

    참교육님^^
    …ㅡ☆ /~●~
    최소 이틀이나 짦은 2월의 마지막날^^
    예쁘게 마무리 하시고
    3월엔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래요
    +.…☆… '+

    2013.02.28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대로 된 교육이 되려면 공행정이든 사행정이든 인사 운용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 바로 이곳에 골수에 박힌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교육도 정치 + 경제 + 사회적인 문제와 연계해서 풀어나갈 수 밖에는 없는데 정말 요원하군요..

    2013.02.28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치열한 경쟁에 이들이 지나고나면 기억할만 아름다운 추억들이나 남아있을런지 걱정되는 때입니다. 기업이 사회가 이를 부추기네요.

    2013.02.28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모든 학원, 모든 학원선생들이 저렇진 않은데,
    성공한-돈 버는- 유명한 데는 저러기도 하는군요..
    자극적일수록 이슈가 될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집에 돈이 안 들어오나 봐요..ㅠㅠ

    2013.02.28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3.02.28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 광고 보고 참 기가 막혔는데.
    사교육의 메카라는 곳이 공교육의 정신까지 잡고 흔드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교육이라는 단어나 學이라는 한문을 쓸만한 곳인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03.01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

    메가스터디라는 회사가 그동안 가장 문제가 많긴 했지요...
    그리고 이 회사는 강의를 파는 사교육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주식회사 구조로 되어있어요
    코스닥에 진입한 이후부터 사회환원 활동이랄지 학생들을 위한 할인상품 판매 등이 급감했고
    정확하진 않지만 그때부터 이런식의 광고가 꾸준히 목격되더라고요;;;;

    저 회사는 학생 =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돈줄 정도로밖에 안보이나 봅니다...;;;;

    2013.03.01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의정부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401호. 서울바른치아교정 네트워크 의정부점.

    고영일원장 미성년자 성추행범.

    서울치과대학출신.

    2013.03.02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의정부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401호. 서울바른치아교정 네트워크 의정부점.

    고영일원장 미성년자 성추행범.

    서울치과대학출신.

    2013.03.02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의정부 금오동 플래티넘프라자 401호. 서울바른치아교정 네트워크 의정부점.

    고영일원장 미성년자 성추행범.

    서울치과대학출신.

    2013.03.02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강어진

    대한민국은 교육입국입니다. 대한민국은 학교라는 공교육과 학원이라는 사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폐해가 많은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공교육의 폐단은 어떠합니까? 폭력에, 비리에, 부정에,...
    대한민국은 자유평등이라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이라는 자본주의 헌법을 가진 국가입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교육을 없앨 수 없는 나라입니다.
    학교교육만으로 교육을 하자는 것은 두뇌가 우수한 학생만을 우대하자는 또다른 편견입니다.
    두뇌가 부족하면 좋은 강사를 만나 보충을 할 수 있어야 하고 ...
    또한 사교육은 자본이 아래로 흐르게하는 순기능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수많은 청년실직자들이 그나마 사교육 덕으로 삶이 지탱되고 있습니다. IMF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교육의 폐해를 극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은 많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가스터디 이야기 .. 참으로 순진한 글인데
    하버드대학 도서관의 격려글을 보았다면 까무러칠 사람들이네요
    공부에 매진하라는 사랑의 격려문을 비판하다니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교육의 무한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그나마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가는 것에는
    사교육의 역할이 크다하겠습니다.

    2013.04.14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01.17 07:00


 

‘병원을 학교처럼 국가가 지어서 의사들을 교사처럼 발령을 내, 국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면 안 될까?’

 

이런 소리하면 어김없이 ‘좌빨’이니 ‘종북’소리 듣겠지?

 

임기를 불과 한 달 정도 남겨놓은 이명박대통령이 KTX를 민영화시키겠다는 기사를 보다가 생각나서 하는 소리다. 경쟁과 효율을 말하는 신자유주의자들... 민영화가 경제를 살리는 비결이라며 큰소릴 치더니 세계경제가 혼란의 도가니에 몰려 있다. 남의 나라 말하자는 게 아니다. 이명박정부가 임기를 한달정도 남겨 놓고 KTX사업자를 이달 안에 모집공고를 냈다기에 하는 얘기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철도민영화를 위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1월 중에 실시하는 것으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국토해양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1월 중 수서발 KTX 사업자 모집공고를 추진하되 선정은 새정부가 결정하도록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민영화에 대한 집념은 끈질기다.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던 4대강 사업을 성공(?)시키고 그것도 부족해 의료민영화에 불을 붙였다. 경제특구에 민영화를 시행해 사실상 의료민영화는 눈앞에 현실로 다가올 날도 멀지 않았다. 의료민영화뿐만 아니다. 물민영화를 위해 상하수도의 설계·시공·운영을 위한 ‘살라미 전술’(국민의 저항이 커서 한 번에 목표를 이루기보다 단계를 잘게 조개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협상기법)로 기반을 닦아 놓았다.

 

 

인천공항 민영화·KTX 민영화를 추진하다 역풍을 맞기는 했지만 '물산업 육성 전략'으로 민간기업의 수도 산업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해 놓았다. 여론이 좋지 않으면 일단 할걸음 뒤로 물러났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이름을 바꾸든지 물밑에서 기어코 작업을 하고야 마는 게 '물산업 육성 전략'이다. 이제 임기를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고 인수위에 보고한 KTX를 민영화추진 계획을 보면 그의 집념에 소름이 끼친다.

 

나이가 65세가 넘으니까 참 특혜가 많다. BRT라는 버스를 타도 무료요, 전철을 타도 공짜(?)다. 만약 전철을 국가가 아닌 민간이 운영한다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민영버스는 노인을 우대하지 않는다. 지하철이 국가가 아니라 민간이 운영한다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승차를 허용할까? 민영화에 목을 매는 신자유주의자들... 민영화가 좋기만 한 걸까?

 

민영화란 무엇인가? 한 ‘나라의 기간사업을 포함한 공공 서비스를 나라에서 운영하지 않고 민간 기업에 맡겨 운영’하게 하는 거다. 이윤이 적거나 내구연수가 길어 이윤이 보장되지 않는 산업은 민영이 아니라 국영으로 운영한다는 게 상식이다. 철도니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전기, 수도, 가스, 그리고 담배인삼공사, 의료보험과 같은 사업을 주로 국영으로 운영한다.

 

이명박대통령을 포함한 신자유쥬의자들은 경쟁과 효율을 통한 이윤의 극대화는 민영화가 살 길이라고 강변한다. 모든 민영화는 선인가? 미국이 닉슨대통령시절, 1970년대에 의료보험이 민영화됐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식코라는 영화에서 보듯이 손가락 봉합수술에 1억 5천만워, 이빨 때우는데 700달러, 감기가 걸려 한 번 병원에 가면 120달러... 의료보험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아파도 병원에 가보지 못하고 죽어야 하는 게 의료 민영화다.

 

세계에서 가장 못 산다고 알고 있는 쿠바라는 나라는 매년 7700여명의 의사를 무료 자원 봉사로 제 3세계에 파견하고 있는가 하면, 프랑스는 병 걸리면 치료 받는 순간부터 낫는 순간까지 유급 휴가나 병결 휴가를 내고 임신하면 임신 휴가를 받고 있다. 쿠바나 케나다, 영국, 프랑스같은 나라가 의료민영화를 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의료 복지국가가 됐을까? 

 

민영화반대하면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은 누군가? KTX민영화하면 KTX는 누가 운영할까? 상수도나 하수도를 민영화하면 누가 돈벌이할까? 의료민영화가 되면 모든 의사들이 다 돈을 버는 게 아니다. 한미 FTA로 외국자본이 들어와 우리나라 환자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자는 게지... 

 

자본의 논리는 ‘이익이 선’이다. 돈이 되는 거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게 상업주의요, 자본의 논리다. 자본의 논리는 힘의 논리요. 승자가 선이 되는... 과정을 생략되고 결과로 승자를 가리는 막가파 논리다. 규제나 법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 약자와 강자가 공존하자는 게다. 힘의 논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약자가 설 곳이 없다. 민영화하면 안 되는 이유다.

 

대통령이 어떤 철학을 가진 사람인가에 따라 온 나라가 멘붕상태에 휘말려 있다. 공약을 못지킨 것은 그렇다치고 언론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고 검찰을 개인의 비리은폐를 위한 방패막이로 삼고 아들 살 집을 나랏돈으로 구매했다는 의혹조차 받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6.15남북공동선언 불이행으로 금강산관광에 투자한 돈이며 개성공단사업이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남북관계악화로 인해 소요되는 국방비 예산의 증가와 부자감세로 인한 복지사업의 실종,  소득양극화와 교육의 황폐화...그의 실정을 일일이 다 거론하면 끝이 없다.

 

실정은 덮어두더라도 임기를 며칠 앞둔 대통령이 의료민영화며 물민영화도 모자라 KTX민영화까지 추진하겠다니... 참으로 후안 무치한 사람이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부도덕성이나 거짓말로 구경거리가 된 나라... 교회장로이기 때문에 말썽많은 종교세도 반대하고 부정과 비리로 구속된 그의 하수인과 친형까지 석방하겠다니 그의 눈에는 국민들이 뭘로 보일까?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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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 말입니다.
    왜 그렇게 민영화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민영화일까요?
    제가 나쁘게만 보는 게 아니라 李 양반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2013.01.17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2. 레임덕이란 말이 정말 무색합니다. 다음 정권을 위해 이슈 만들 일은 하지 않는 법이던데...
    참 독보적인 분입니다.

    2013.01.17 07:32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의가 뭘까요?
    겉으로 하는 말이 다가 아니라는 걸
    모르지 않지요.

    2013.01.17 07:37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이가 바득바득 갈립니다.

    2013.01.17 0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저 한 숨만 나오죠. 아마 내년 MB와 그 정권에 빌붙어 있던 사람들
    줄줄이 청문회 나오거나 수갑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3.01.17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패한 정부일수록 민영화를 합니다

    2013.01.17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 돌돌이

      자기식구 한자리라도 더 챙겨주려면 민영화보다는 손에 쥐고있어야 기득권을 챙기는게 더 쉽지요.

      2013.01.17 19:55 [ ADDR : EDIT/ DEL ]
  7.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쩝~

    2013.01.17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끝까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그분의 애쓰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ㅠㅠ

    2013.01.17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9. 참 공감합니다~ 저런 나쁜... 진짜 ㅜ 나쁜* (나를 잡아가라 ㅋㅋ^^;;)

    2013.01.17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서민들만 죽어라 나가겠군요... ㅠㅠ
    갈수록 태산입니다~

    2013.01.17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서민들만 죽어나네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2013.01.17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죽겠습니다.....

    2013.01.17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집념하나는 끈질기네요. 남미의 민영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공기업의 민영화 시도를 보면 끔찍해 보입니다. 무서워요~~~

    2013.01.17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결국 마음먹은 것은 다 하고 가려나봅니다.
    은혜갚은 호랑이라도 되려는 건지...
    그걸 저지할 수 없는 것 같아 갑갑하네요.

    2013.01.17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돌돌이

    Ktx적자는 참교육님이 책임지신다면 민영화 반대하겠습니다만 ㅋㅋ
    허구헌날 교육부 공무원 밥통이라고 욕하시는분이 밥통같은 공무원 조직이 철도 운영하겠다는건 어찌나 이렇게 챙기시는지 ㅋㅋㅋ 이중인격자이신듯 ㅋㅋ

    2013.01.17 19:53 [ ADDR : EDIT/ DEL : REPLY ]
  16. 민영화, 비정규직 신자유주의가 나은 씁쓸한 모습입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2013.01.17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철도 민영화 절대 반대합니다...

    2013.01.18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7.31 06:30


 

 

 

‘학생의 정당한 이유 없는 출석, 수업, 또는 시험의 거부’도 사형에 처할 수 있고 학교는 폐교시킬 수 있다’

 

긴급조치 4호에 적시(摘示)한 내용이다.

 

나는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5·16과 우리 사회의 보수’라는 금태섭변호사의 칼럼을 읽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 ‘수업거부를 하면 사형에 처한다는 조항’ 때문이었다. 1975년 5월 13일자 발표된 긴급조치가 얼마나 악랄한 것인가는 감으로 대충 알고 있었지만 그런 조항은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1972년 유신헌법이 선포되자 이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막기 위해 발표한 게 1975년 긴급조치 1호~9호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을 때인 1979년 12·12사태까지 나라 안은 그야말로 공포 분위기 그 자체였다.

 

유신헌법이란 ‘대통령의 연임, 중임조항을 없앤 종신 대통령이요, 국회의원의 3분의 l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회의 국정감사권을 없애고 대통령은 국회를 해산할 수 있는 헌법이다. 이런 헌법의 개정을 주장하면 법관의 영장 없이 체포·구속·압수·수색하여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긴급조치 4호에는 ‘학생의 부당한 이유 없는 출석·수업 또는 시험의 거부, 학교 관계자 지도·감독하의 정당적 수업·연구활동을 제외한 학교 내외의 집회·시위·성토·롱성 기타 일체의 개별적·집단적 행위를 금한다.’, ‘학생의 정당한 이유 없는 출석, 수업, 또는 시험의 거부’도 사형에 처할 수 있고 학교는 폐교시킬 수 있다’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코미디 같은 조항도 들어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경선후보는 말한다. “돌아가신 아버지로선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 게 아닌가... ”라고? ... 5·16은 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이라는 얘기다. ‘통일이 될 때까지 지방자치를 유보한다’거나 ‘학생의 정당한 이유 없는 출석, 수업, 또는 시험의 거부’도 사형에 처할 수 있고 학교는 폐교시킬 수 있다’는 것도 불가피한 선택인가?  ‘유신헌법의 개정을 주장하면 법관의 영장 없이 체포·구속·압수·수색하여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것도 불가피한 선택일까?

 

‘자식으로서 아버지에 대한 도리’라는 말,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건 사인(私人)일 때 할 수 있는 말이지 나라를 경영하겠다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헌법까지 부정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인가? 사람들은 말한다. 5·16은 나쁘지만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서민들의 경제 살리기는 잘했다고... 그러니까 5·16은 쿠데타이기도 하고 혁명이기도 하다는 말일까?

 

 

제12조 모든 국민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제한받지 아니한다.

 

제13조 모든 국민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받지 아니한다.

제14조 모든 국민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주거의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주거에 대한 압수나 수색에는 검사의 요구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제15조 모든 국민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18조 모든 국민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제한받지 아니한다.

 

무슨 얘길까? 눈치 빠른 독자들은 감을 잡았겠지만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이라는 단서 조항이 붙어 있는 유신헌법이다.

 

‘법률에 의해서라면 얼마든지 국민의 기본권 제한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유신헌법 제 10조 2항에는 '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고 했다.

 

그런 헌법이 있었지만 긴급조치 1호 유신헌법을 반대했던 장준하, 백기완은 징역15년, 자격정지 15년을... 윤보선, 박형규, 김동길, 김찬국을 비롯한 180명은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유신헌법을 반대하다 군사재판에 회부된 이철, 김지하 등은 사형선고를 받았다.

 

당시 긴급조치 위반으로 검거된 피고인들의 형량은 사형 9명, 무기징역 21명, 그 외 140명은 징역형을 받았다. 이들의 형량을 모두 합하면 1,650년이나 된다. 5·16을 혁명이라고 헌법을 부정하는 박근혜. 박근혜후보에게 묻고 싶다. 5.16이 혁명이고 불가피한 선택이라면 유신헌법도 ‘불가피한 선택’이고, 민주주의 파괴도 불가피한 선택인가?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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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긴급조치 4호는 무시무시한 조항이었군요.
    시험 거부도 사형이었다니 다시는 국민에게 겁을
    주는 조항이 있었어는 안 되겠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7.31 06:40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어찌 저런 상황을 '어쩔 수 없는'이라고 말할 수가 있었는지...
    이번에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을 기대합니다.

    2012.07.31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상식이 안 통하는 세상이었지요. 쩝~

    2012.07.31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상식 밖에 일을 저지르고선 역사의 해석에 맡기겠다는 사람들....
    정신 못 차리는 것 맞죠?

    2012.07.31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왜 나쁜 짓 해놓고 평가는 좋은 일했다고 받고 싶을까요? 이게 더 나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12.07.31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2012.07.31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7. 삼십년전만 하더라도 상식이 안통하는 세상이였지요

    2012.07.31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버지덕에 이나라가 이렇게 발전했고, 총에 맞아 죽지않았으면 스스로 권좌에서 내려오려 했고,
    당시로선 어쩔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신거고... 이런 역사인식을 갖고있는 사람이 이나라 대통령이
    되려합니다. 혹여나 대통령이 되고난후 이런 말도 안되는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군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 박근혜는 뭐라고 얘기할까요..

    2012.07.31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래서 서슬이 시퍼런 무시무시한
    공화당 정권이라고 하잖아요... ㅠㅠ

    2012.07.31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유신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박정희가 독재자소리를 듣겠습니까 ?
    박정희가 독재자소리 듣기싫어서 유신을 하지않았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 했겠습니까 ?
    위에 열거한 유신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밥을굶던 국민들이 먹고살도록 해준게 뭐가 있습니까 ?
    박정희는 자신의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말했지만 오늘날 국민들은 침대신 박정희묘소에 꽃을 던집니다

    2012.07.31 16:2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그당시 이유없이 학교안갔다고 사형당한 국민이 한사람이라도 있습니까 ㅋㅋ

      2012.07.31 16:29 [ ADDR : EDIT/ DEL ]
  11. 아... 별별 조항을 만들어서까지 국민들을 통제하려고 했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는, 시대 흐름상 그렇게 해야했었다고 생각하는 박근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은 누구의 대한민국인지 헷갈리는 요즘입니다.
    보면 볼수록.... ㅠㅠ

    2012.08.01 06:0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쩝...

    미쳤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독수의 과실~

    2013.02.04 16: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쩝...

    미쳤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독수의 과실~

    2013.02.04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2.06.03 06:30


 

                                                      <산남동 두꺼비 마을>

 

두꺼비 마을을 아세요? 두꺼비 마을은 충북청주시흥덕구산남동에 위치한 두꺼비들이 사는 마을이다. 원홍이 방죽이 있는 주민 2만여명이 모여 사는... 지난 달 한겨레신문에서도 ‘두꺼비 마을’ 주민이 꿈꾸는 대로!‘라는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던 마을이다. 산남 두꺼비 생태마을 주민협의회(대표 조현국·45)가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설계하려고 ‘100인 원탁회의’라는 직접민주주의를 시험하기도 했던 마을이기도 하다.

 

                    <한겨레신문이 소개한 두꺼비 마을과 100인 원탁회의 장면>

 

축제풍년이다. 최근 들어 지자체 단위에서 홍보나 수익을 위해 혹은 지자체 단체장의 선거 운동이라는 비판까지 받는 축제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이런 이해관계가 걸린 축제와는 달리 동네 자체에서 주민들이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 어린이에서 7~80노인들에 이르기까지 함께 하는 신나는 축제 한 마당이 펼쳐져 주민들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원홍이 마을, 구꺼비 마을에서도 축제가 열렸다. 그런데 그 흔해빠진 그런 축제가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가 만들고 참여하는 색다른 축제가 열렸다.

 

 

산남동 두꺼비 마을에서 벌어진 ‘제 9회 두꺼비생명한마당’행사는 2012두꺼비생명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산남두꺼비생태마을추진협의회와 원흉이생명평화회의(두꺼비친구들)이 공동주최한 이 행사다. 여니 축제처럼 자자체나 유명인사들 얼굴내기 생색내기와는 그 성격이 다른 특이한 축제다. 제 9회 두꺼비생명 한마당 축제는 2012년 6월 2일 09:00~22:00까지 청주지방법원 및 검찰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인도까지 발디딜틈이 없을정도로 가득메운 동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이색적인 행사였다.

 

 

‘제9회 두꺼비생명한마당 축제’는 아침 9시 자전거 느리게 타기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시작됐다. 11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지구인의 몸짓(2012 원홍이 껴안기 행사)와 경품추천행사로 서서히 열기를 더해갔다. 오후 3시부터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마술놀이마당, 태권도 시범, 김삿갓풍자, 케릭터 포스터 그리기 대회, 두꺼비 환경음악제, 영화상연(댄싱 퀸)...등 다양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원홍이방죽 소리마당, 민요마당... 같은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는가하면 어린이들은 기후변화 포스터 그리기, 다리 밑 두꺼비환경영화제가 열리고 한편에서는 두꺼비자원순환장터인 아나바다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체험마당과 판매마당이 열리고 전시마당에서는 한국의 개구리 사진전과 두꺼비 케릭터 공모전과 같은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두꺼비축제가 시작된 건 2008년부터다. 산남동 두꺼비마을 협의회가 창립되면서 이 동네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주최해 축제의 장을 시작한 지 4년째, 2010년에는 지역상가가 결합하고 이듬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가해 민관합동공동협력주최로 발전, 오늘에 이르게 됐다. 두꺼비생명한마당이 남다른 이유는 어느 지자체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전시성이아니라 환경을 살리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를 다지고 실천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주최측의 철학이 담겨있다.

 

 

올해는 마을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을 위해 ‘함께해요! 두꺼비두바’는 자전거로 동네한바뀌를 돌아보면서 환경을 살리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자전거 타기와 ‘다리 밑 환경음악제’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음악동아리의 공연과 전문연극인이 아이들과 한마당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길목에서 펼치는 야외 공동체 영화, 댄싱 퀸을 상영, 가족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350 지구인의 몸짓 원홍이 껴안기

 

현재지구 대기의 평균 이산화탄소는 390PPM이다. 산업화로 인한 생태환경의 오염을 산업혁명 당시의 이산화탄소농도로 낮추자는 의미에서 주민 350명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350PPM으로 낮추기 실천을 약속하는 의미의 ‘359인 지구 껴안기 지구인의 몸짓’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전국의 모범마을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두꺼비 생태마을은 우연이 아니다. 두꺼비 두꺼비마을의 생태공원은 2004년 주민 760명의 청주시민들이 원홍이 방죽 껴안기로 출발해 오늘날 아름다운 두꺼비 생태마을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나는 두꺼비 너는 올챙이’

 

2012두꺼비생명 한마당은 다양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이 많다. 그중에 연극을 통한 ‘감수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영극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육적인 프로그램 도한 빼놓을 수 없다. 극단 새벽의 연극놀이 프로그램도 이런 의도로 구상한 행사다. 어린이들이 참가해 알, 올챙이, 두꺼비, 왕두꺼미, 산두꺼비가 되어 ‘얼음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는 평소 소극적이고 수줍을 타는 친구들이 창의적인 표현방법과 사회성을 기르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름다운 마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파트가 밀집한 도시, 옆짐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삭막한 도시를 인정이 넘치는 열린 도시를 만들 수는 없을까? 청주시 산남동은 구룡산이 이 마을을 감사고 구룡산등산외에도 산 아래 3~4Km의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이 새벽부터 밤늦도록 운동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천혜의 조건만 갖추어진다고 아름다운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이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주민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을을 가꾸어 나갈때 그런 마을이 가능한 것이다. 두꺼비생명한마당은 비록 하루동안 있었던  행사이긴 하지만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수천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동네. 그래서 산남동은 전국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동민이 스스로 가꾸는 행복한 마을... 그래서 산남동은 환경이 살아 있는 마을, 사람들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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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이색적인 동네 축제,
    다채로운 행사가 의미를 주는것 같아요.
    즐건 휴일 되세요.^^

    2012.06.03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역사회가 행복을 나누는 소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2.06.03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분별한 축제가 난립하는 요즘...
    정말 축제다운 축제로군요...잘보고갑니다...

    2012.06.03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명이 있는 곳 자체가 축제입니다

    2012.06.03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은 지역마다 축제가 많더군요.
    제가 아는 여성 분에 젊은 나이에 세계축제 전문가가 됐는데 시집 갈 자금을 다 털어 세계 여행을 다녀온 후 인생이 바뀌었지요.
    인생은 참 재미있어요^^

    2012.06.03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희 동네 근처에도 축제가 열리던데....
    잘 보고 갑니다.

    2012.06.03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교실을 이탈하고, 교사에게 욕설·폭언을 해도 제지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학생지도가 어려우며, “교내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담배를 피거나 주먹다툼을 해도 교사들이 선뜻 나서서 말릴 수 없는 게 오늘의 실정이다.”

 

진보교육감지역의 학생인권조례 실시에 대한 새누리당의 논평이다.

 

새누리당의 논평이 아니더라도 무너진 교실을 들여다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수업시간에 교실을 들어다 보면 이게 정말 공부를 하는 교실이 맞는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수업에 열중하는 학생은 몇몇 학생밖에 없고 엎드려 잠을 자거나 옆 사람과 잡담을 하는 학생, 책상 속에 손을 넣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학생.... 보다 못한 교사가 복도에 쫓아내도 반성하는 기색이란 찾아보기 어렵다.

 

어쩌다 교실이 이 지경이 됐을까? 성적이 나빠졌다고 좌절하고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이들, 학교폭력에 견디다 못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아이들... 공부를 못한다고 왕따시키고, 공부를 잘해도 왕따당하고.... 아이들끼리 대화를 들어보면 욕설이며 은어(隱語)로 듣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다.

 

학생들의 이러한 현실을 보다 못해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자존감을 키우고 인권을 존중해주자고 진보교육감들이 내놓은 대책이 학생인권조례다. 그런데 학생인권을 보는 시각은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한 극과 극이다. 한쪽은 학생들에게 인권을 허용하면 새누리당의 학생관처럼 교사들이 손쓸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됨으로 강압이나 통제, 체벌을 해서라도 잡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걱정하고 있다.

 

 

 

 

체벌을 반대고 학생인권조례를 찬성하는 쪽은 누굴까?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과 같은 정당,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 전교조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와 같은 진보적인 성향의 단체들은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하고 있다. 새누리당이나 교과부 그리고 조중동이나 뉴라이트계의 학부모단체들은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면 학교는 되돌릴 수 없는 무법천지가 되고 학생들은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각각의 주장에는 일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한쪽에서는 ‘현상’을 보고 내린 진단이요, 한쪽에서는 본질을 보고 내린 결론이다. 원인을 덮어두고 현상을 본질이라고 진단한 사람들은 철없는 학생들에게 강압적인 방법으로 윽박지르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반면, 한쪽에서는 교육위기니 학교폭력은 교사의 지도능력이나 학생 개개인의 성향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낳은 결과라고 진단하다.

 

학생인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 철없는 학생들을 통제와 단속, 체벌을 강행해서라도 윽박지르고 지도하면 학교도 살리고 폭력문제도 해결될까? 교과부가 내놓은 학교살리기나 폭력근절 대책이 하나같이 효과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연히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낳은 결과를 폭력 가해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교사에게 책임을 물으면 해결될 것이라 했지만 결과는 달라진 게 없다.

 

 

 

학교가 무너진 이유는 개성이나 소질조차 무시하고 오직 국영수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만든 결과요, 학교폭력은 개인의 도덕성 결여보다 학생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군사문화의 잔재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폭력을 미화하는 상업주의가 순진한 아이들로 하여금 죄의식 없이 흉내를 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폭력배가 되기도 하는 현실을 왜 애써 부인하는가?

 

잘못은 반드시 고쳐야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겉과 속이 다른 주장을 하는 단체를 보면 어이가 없다. 말로는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말하고 민주주의를 말하고 인권을 말하고 준법을 말한다. 그러나 엄연하게 헌법에 명시한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기본권을 왜 학생이라는 이유로 유보당해야 하는가?

 

‘나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지도한다.’고 다짐을 하는 교원단체가 왜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학생인권을 존중하자면 반대하는가?

 

 

 

 

20만 교원이 가입한 한국교총의 윤리헌장, ‘우리의 다짐’에 나오는 글이다. ‘우리는 교육이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높이며,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 어쩌고 운운하면서 왜 학생이라는 이유로 사람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조차 무시당하기를 바라는가?

 

교육이란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다.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교실을 이탈하고, 교사에게 욕설·폭언...’을 하기 때문에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자력구제를 하겠다는 정당이 어떻게 민주주의 교육을 하기를 바라는가? 인권 없는 학교에 인간교육 운운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사람을 사람대접하지 않는 교실에 어떻게 민주주의 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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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로피스

    무한경쟁 이라는 지옥 속으로 아이들을 밀어놓고 물질로 보상하려는
    우리 기성 세대들의 시대착오적인 안일한 발상이 이토록 여유없이
    쫓기는 우리들의 아이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2012.04.29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부 잘하면 모든 것이 용서됩니다. 공부 못하면 모든 것을 나쁘게 봅니다. 결국 공부 잘하고 못하고가 아이들 삶을 결정하지요.

    2012.04.29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육은 그 효과가 먼 장래에 나타나죠.
    지금보다 미래가 걱정입니다.

    2012.04.29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새누리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는 학생의 인권을 어느 정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세상을 배워가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세상을 배워나가면서 많은 잘못이나 시행착오를 합니다. 그럴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잘못한 것을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잘못이나 시행착오를 할 때 학생이 지는 책임은 사회인보다 적습니다. 권리가 제한되므로 책임도 조금만 지는 것입니다.
    성적에 대한 비관이나 왕따 문제는 과거부터 끊임없이 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교육에서는 과거 교육보다 더 잘못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본질을 무시하고 현상만 본다고 하셨는데 현상이 이렇게 까지 문제가 있는 것은 본질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공산주의도 본질적으로 봤을 때는 자본주의보다 훌륭한 이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상으로 봤을 때 드러나는 문제점으로 인해 실패를 하지 않았습니까.

    2012.04.29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5. 게시물 고맙다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2012.08.09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부분의 대학,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은 스포츠 팀의 일원으로, 또는 개인 스포츠에 참여하거나, 그들의 삶에 어떤

    2013.03.17 23:49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03.04 07:00



서울대생의 36.7%, 연세대생의 35.1%, 고려대생의 37.8%, 카이스트대의 37.3%, 포항공대생의 37.9%, 이화여대생의 43.8%....

무슨 수치일까? 월평균 가구소득이 923만원(소득 상위 10%) 이상의 자녀들이 입학한 대학의 학생 비율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의 40%는 소득 상위 10%의 학생들이 차지하고 있다.

대법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법조계는 누가 차지하고 있을까? 문화일보가 대법원과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에 소속된 부장판사 및 주요보직 평판사 총 175명을 대상으로 출생연도와 출신지, 출신학교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전체의 78.8%(138명)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고려대가 9.6%(17명), 연세대 2.9%(5명), 한양대 2.3%(4명), 성균관대 1.7%(3명) 등의 순이다.


전국 20개 로스쿨의 2009∼2011년간 합격자 수는 5천74명 중 서울대 출신이 1천75명(21.1%)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775명(15.2%), 연세대 718명(14.1%), 이화여대 253명(4.9%), 한양대 246명(4.8%), 성균관대 216명(4.2%)... 순이다.



법조계만 그럴까? 최근 3년간 행정고시 합격자의 70%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다.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의 출신 대학을 보면 ‘SKY대학’ 출신 고위 공무원의 비중이 2006년 36.5%에서 2007년 39.4%, 2008년 41.6%, 2009년 42.9% 2010년 46.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고위 공직자 1500명 중에서는 ▷서울대 443명(29.5%) ▷고려대 134명(8.9%) ▷연세대 124명(8.2%) ▷성균관대 91명(6.0%) ▷방송통신대 86명(5.7%) ▷한양대 71명(4.7%) 순이었다.

시합 전 승부가 결정이 난 게임도 흥미가 있을까? 그러나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자신의 자녀가 ‘열심히 공부만하면...’ 불가능이 없다는 신화를 믿고 있다. 대학은 당연히 보내야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서울대, 고대 연대... 로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상위 10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월평균 가구소득 76만원의 자녀 비율은 8.7%에 불과해 4년제 대학 평균(12.9%)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이화여대(7.0%)와 포항공대(7.4%)는 절반 수준에 그쳤고, 국립대인 서울교대(7.6%)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하위 10% 비율이 평균보다 높은 대학은 한 곳도 없었으며, 연세대(11.4%)가 그나마 평균에 가장 근접했다.


가난한 학생들이 머리가 나빠서 그럴까?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개인의 능력보다 경제력으로 승패를 좌우하는 변칙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공정하지 못한 경쟁... 그런 경쟁을 정당화하는 구조가 가난의 대물림이 계속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액도 많았다.

학교에서 받는 보충수업을 받는 학생과 고액과외를 받는 학생 중 어떤 학생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월평균 소득이 700만원 이상 가구 학생의 1인당 月사교육비가 44만원인 반면,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 학생은 매달 6만8000원 가량의 사교육비만 지출했다.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차이가 매달 37만2000원씩, 연간 450만원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두고 공정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 학생의 85.3%가 사교육에 받는 반면, 월소득 100만원 미만 저소득층 가구 학생의 경우 10명 중 3명 꼴로 사교육을 받는다.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던 사람이 이명박대통령이다. 임기를 일년도 채 남겨 놓지 않은 현실은 어떤가? 국민은행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20%가 전체 개인금융자산의 7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상위 5%의 사람들이 전체 38%의 금융자산을 소유하고 있고, 부동산은 더 심각해서 상위 10%의 점유비는 현재 90%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액으로 따지자면 100명중에 부자 5명이 우리나라 돈의 거의 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땅과 집은 100명중에 10명이 90%를 갖고 있다는 계산이다.

가난의 대물림은 필연인가? 주택보급률은 105.9%지만 자가 점유율은 55.6%로 전 국민의 절
반이 세입자인 나라. '한 사람이 무려 1083채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체 1588만7000가구 가운데 무주택가구가 631만 가구로 전체의 39.7%를 차지하고 1천7백만명이 셋방살이 떠돌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가난의 대물림은 필연이 아니다. 오늘날의 빈북겨차는 개인의 능력보다 제도가 만들어 놓은 결과다. 서민들이 이데올로기의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는 한 부모의 경제력으로 자녀의 사회경제적인 지위를 대물림하는 신골품제 사회는 영원히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 위의 이미지들은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학년에 입학한 아이가 복식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 좋은 대학은
    생각지도 않지만 복식수업의 문제를 익히 알고 있어서 ㅠㅠ

    2012.03.04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이소식 듣고는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일요일 편하게 보내십시요..

    2012.03.04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슴아픈 현실이네요.
    하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보내고 싶어도
    돈이 없는 걸...
    전 차라리 대학 안보내고, 삶을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가르칠래요.흑,흑,,,,

    2012.03.04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슬픈 대한민국입니다.
    양극화 해소가 다음 정권의 1순위 목표가 되어야 겠습니다.
    안철수 박사가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기부재단을 만들겠다고 한 것은 바로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다는 의미겠지요.

    2012.03.04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미 우리 사회는 신계급사회로 접어 들었습니다.

    2012.03.04 09:13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의 대물림이 고착화 되는 것이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2012.03.04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늘

    사교육이 비대해진 사회에서 당연한거 아닙니까...

    2012.03.04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로피스

    사교육의 상업화가 낳은 해괴한 현상 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공부 잘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한다는 움직일수 없는
    증거 입니다.

    2012.03.04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9. 주5일제 시행하고 사교육은 더욱 더 판을 칠 것 같아요.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교육 시키기 더욱 힘들어지겠죠.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입니다. T.T

    2012.03.04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으로 우리나라에서 풀기 힘든 문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성화고 공무원특채, 고졸을 위한 공무원 시험과목 변경 등은 그나마 위로가 되는 작은 위안거리로 남습니다.

    2012.03.04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것 참 씁쓸한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2012.03.04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스밀라

    제가 알기로는 이미 90년대부터 '진골'이라는 말은 많이 써왔던 것 같습니다. 제 지인들은 그런 식으로 말을 했었지요. '뭐, 걔는 진골이니까.' '그래봤자 지가 진골이야? 성골이야? 더러워서 진짜.' 어쩌면 전 빈부격차에 너무 익숙해진 사람 같기도 해요 ㅜㅜ 있는 집 자식들이 공부 못하고 정신머리 없이 사는 듯 보여도 결국 성공하는 거 많이 봤거든요.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라는 거 정말 중요하더군요. 어릴 때부터 몇 살쯤엔 뭘 가르치고 그 다음엔 뭘 가르쳐야 하고, 기본적으로 이건 계속 해야 하고, 하는 식의 계획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실행할 능력도 있는 거죠. 없는 사람들이 더 가진 무형의 어떤 것, 그런 것이 없지야 않지만 있는 사람들이 그런 걸 부러워 하는 건 본 적 없어요. 이대로 좋은가? 물론 좋지 않지만, 현실은 글세, 어떻게 될까요?

    2012.03.04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사라졌다잖아요.
    있는 사람들이 고액과외를 시켜....공부 잘 한다는...

    씁쓸하네요. 쩝~

    2012.03.04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하모니

    오랜만에 들립니다.
    부의 재분배라는 어려운 주제로 글을 쓰셨군요..

    흥미로운 사실은
    참교육님 글에 적혀있는 FACT만 따져 보면..
    상위 5%가 금융자산의 38%, 상위 10%가 부동산의 90%차지하고 있다고..
    즉 소수의 부자가 대부분의 재산을 차지하고 있다고 쓰셨습니다.

    그런데, 상위 10%의 상위10개대학 점유율은 37.3% 밖에 안되네요..
    교육수준이 부에 비례한다고 결론 내리려면
    상위 10%가 10개대학의 70~80% 정도는 차지해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특히 한국사회의 지배계층을 형성하는 SKY 비중은 36.5%네요..
    소수의 부자들이 엄청난 재산을 차지하고 있다는 참교육님 주장에 비해서는 좀 허전한 수치인데..
    골품제라는 감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에는 좀 미진한 구석이 있는 통계치가 아닌가요?

    2012.03.04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 S군

      상위 10%를 점유하는 사람이 재산의 90% 가량을 차지한다고 해서 자녀 수 역시 90%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죠
      그렇기 떄문에 저 수치가 엄청난 차이를 지니는 겁니다.


      실질적인 통계 비교를 위해선

      (A대학에 붙은 상위 10% 자녀수)/(상위 10% 자녀수)

      (A대학에 붙은 나머지 90% 자녀수) /(나머지 90% 자녀수)
      를 비교해야 되는데 사실상 상위 10%의 자녀수와 나머지 90%의 자녀수는 차이는 1:9겠죠 그러므로 정말 공정하려면 a대학에 붙은 상위 10% 자녀수 : a대학에 붙은 나머지 90%의 자녀수는 1:9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1:2에 가까운 비율을 가지고 있죠.
      즉 상위 10%의 자녀들은 위에서 명시된 서울대 연세대 등에 붙을 확률이 나머지 90%의 학생들보다 4배 이상 많게는 5배까지 높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정도면... 골품제라고 부를정도로 충분히 심각한 차이라고 봅니다.

      2012.03.04 19:58 [ ADDR : EDIT/ DEL ]
    • 하모니

      글쎄요.. 상위 10%라는게 원래 인구비례니깐..수험생비율로 따지면 10%정도 차지할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애를 많이 낳는 게 한국사회는 아니니깐요.. 위 10개 학교는 아마 입학생수/수험생수로 하면 10%도 채 안될 겁니다. 많이 봐줘바야 5%내외.. 만약 완벽하게 불평등하려면 위 10개 학교의 학생은 100% 상위 10%의 수험생이 차지해야 합니다. 골품제라고 하려면 무조건 이 비율대로 가야겠죠.. 특히 돈과 교육의 질이 비례한다고 가정한다면 상위 10%가 위 10개 대학을 전부 진학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36%인데.. 물론 가난한 자보다 진학학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독차지 한다거나 신분제사회다라고 말하긴 좀 그렇죠... 이 비율이 문제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려면 OECD 평균과 비교해서 판정해야 할 듯 합니다.

      2012.03.05 09:42 [ ADDR : EDIT/ DEL ]
    • 하모니

      oecd 자료를 뒤져봐도 소득대비 대학진학률 자료는 없네요. 다만 소득격차대비 학업성취도면에서는 한국이 oecd국가 내에서 가장 격차가 적네요. 즉 한국 학생들은 성적이 소득에 비례하는 효과가 가장 적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해보면, 부자아이라고 해서 반드시 공부잘하는게 아니라서 상위10개 대학에 생각보다 진학을 많이 못한다라는 결론입니다.

      2012.03.05 12:45 [ ADDR : EDIT/ DEL ]
    • S군

      제 말은 상위 10%가 인구비례이기 때문에 자녀의 비율 역시 유사하게 1:9가 된다는 말입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상위 10%한 가정에서 자식을 한 명 나을 때 9명 낳는다는 뜻이 아니라;;

      그리고 물론 골품제의 본질적인 뜻을 생각하자면, 100% 상위 관직은 골품제에 의하여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니 그렇게 따진다면 '골품제'라는 표현 자체가 말이 안된다... 라곤 할 수 있겠지만, 36%라는 수치는 충분히 크게 문제 될 수치입니다. 4배가 넘는 합격 확률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지요. 반드시 대학을 이용해서만 부를 대물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100%가 나올 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 이정도라면 부를 대물림 하는 하나의 제도로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또한 물론 부자라고 해서 모두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한 가지 더 보아두어야 할 것은
      '부자면 공부를 잘할 확률이 4배나 높다는 것'이 아니라
      '부자면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4배나 높다는 것'이라는 것 같네요., 실질적으로 성적에 소득이 비례하는 효과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소득 상위 10%가 4배 이상 높다... 이건 또다른 불공정성의 한 면을 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만약 36%가 OECD 다른 국가의 평균과 비교해서 유사한 수치라면 정당하다고 보는 것은 만약 실제로 수치가 그러하다고 하더라도 옳은 판정이 아닐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OECD에 가입한 국가 A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데,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보니 비슷한 수치다, 라고 한다고 해서 교통사고를 더 이상 예방하지 않아도 되겠군, 이라고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상황은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지 다른 나라보다 많다 적다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만약 타 국가에서도 저런 비율이 나타난다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같은 입시 경쟁을 하는 나라도 많지 않지만) '비율이 비슷하니 정상적인 상황이다' 라고 판단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국가들도 빈부의 격차에 의한 진학률 영향이 크다라고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2.03.05 22:51 [ ADDR : EDIT/ DEL ]
    • 하모니

      10% 상위소득자 자녀의 학력이.. 획일적 평등이면 상위 10개 대학의 10%일 것이고, 골품제사회라면 100%일 것입니다. 36%는 불평등합니다. 하지만 과연 어느 정도 불평등한 것이냐? 과연 골품제 사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냐? 부의 대물림이라는 주장이 올바른 fact인 것이냐? 라는 물음에는 애매한 숫자라는 거죠.. 만약 이 비율이 70~80% 였으면 상식적인 판단하에서도 이건 완전불평등이고 부의 대물림이 맞다라고 할 수 있지만 36%는 상식적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어떤 기준점이 있어야 판단이 가능하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예시로 들었는데 A국가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난다 않난다라는 가치판단은 멀 기준으로 판단하신건가요? 우리나라 국민소득2만불은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왜냐면 세계 평균이 5천불도 안되니깐요.. 즉 비교치가 있어야 가치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A국은 다른 OECD국가보다 교통사고가 적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지 말라는 결론을 내릴게 아닙니다. A국이 다른 OECD국가보다 교통사고가 적다면 효율적인 교통사고 예방체계를 갖추고 있다 혹은 다른 나라에 비해 차량이 적은 것 아니냐? 가치판단 혹은 추가의문을 제기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부자의 대학진학률이 한국이 다른 OECD국가보다 월등히 높다면 이는 한국이 소득별 교육격차가 크다는 의미이고, 효과적인 교육체계를 지니지 못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더 36%의 비율을 낮추기 위해, 평등교육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치 않다면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죠.. 36%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건지..

      2012.03.06 10:09 [ ADDR : EDIT/ DEL ]
    • S군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 준비하면서 간간히 글 쓰다가 실수로 댓글 창을 띄워놓은채로 슬라이드 실행 버튼인 F5눌러서 쓰던 글이 다 날라갔네요... 크...ㅋㅋㅋ

      저도 기준이 불공정성을 말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교통사고의 예를 든 것은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많다'라는 애매모호한 용어를 쓴 것은 제가 OECD의 평균적인 교통사고 횟수를 잘 알지 못해서 사용 한 것입니다. 주관적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오해할 만한 표현이었던거 같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말하고 싶었던 바는, 비록 다른 OECD국가와 비교해 보아서 (차량의 사용량 등의 여러 변수도 고려한 통계라고 가정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적었다면 하모니님의 말씀처럼 '다른 OECD국가보다 교통사고가 적다면 효율적인 교통사고 예방체계를 갖추고 있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비율이 문제가 안 된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른 국가들이 좀 더 교통사고가 적게 발생하도록 해야 할 것이고 그것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적었던 그 국가에도 역시 해당 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횟수를 떠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록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 보아서 소득 차에 대한 대학 진학률을 비교해 보았을 때, 다른 국가보다 낮다면 '다른 국가보다 소득 차에 대하여 영향을 덜 받는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라고 판단 할 수는 있지만, 빈부격차에 의해 일어나는 대학 진학의 격차에 대해 '이 비율이 문제가 되는지 안 되는지 확인'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 진학에서 소득에 격차가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 물론, 교통사고를 무조건 적으로 0회로 만들어야 한다거나 대학진학률이 정확히 1:9가 나와야 한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기준을 다른 국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고 싶은 겁니다. 사태의 심각성이나 불공정성은 그 사태 자체에서 공정한 기준을 찾아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실질적으로 현재 한국에서 상위 10%의 상위 대학 진학률이 36%에 이르고 있다고 해서 단순하게 36 : 64 라는 숫자만 놓고 비교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애당초 기초가 되는 인구가 1:9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죠.
      이 수치가 실질적으로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고 싶다면, 각각의 개인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인지 파악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위 10%의 자녀와 나머지 90%의 자녀, 즉 1:1의 비율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나타내는지 비교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실질적인 차이인 4배에 달하는 차이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상위 10%의 상위 대학 진학률이 36%인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상위 10%는 동등한 인구 비율에 소득 차이 만으로 봤을 때 83.5%이상이 대학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모니님께서 말씀하신 상식적인 범위에서도 문제가 있는 70~80%의 중간 값인 75% 정도를 상위 10%가 점유하고 있다면 실질적으로 상위 10%는 동등한 인구 비율에서 소득 차이 만으로 봣을 때 89.3%이상이 대학을 점유하고 있는게 됩니다.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둘 다 심각한 숫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9라는 인구 비율적 차이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36% 정도로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80%가 넘는 확률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70~80%가 차지한다고 해도, 그렇게 문제가 현재와 크게 달라진게 아닙니다. 단지 5% 정도의 차이만 더 발생하게 되더라도, 1:9라는 인구 비율이 오히려 역으로 작용해서 70~80%에 달하는 점유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관점에서 상위 10%의 진학비율이 75%건, 36%건 80%가 넘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이러한 수치라도 골품제의 '100% 물려주는 것'에 주목하여 신골품제라고 부르지 않아야 한다면, 80%는 충분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필자께서 의도하신 바는 골품제의 '극도의 불공정성'을 주목하여 신골품제라고 말씀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주관에서는 이런 80%가 넘는 수치는 과하게 불공정하다고 부르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이 너무 쓸데없이 길어진거 같군요, 죄송합니다;

      2012.03.06 22:03 [ ADDR : EDIT/ DEL ]
    • 하모니

      S군님 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잘 이해가 안가는게 89.3%라는 점유율입니다. 어떻게 산정하셨는지요?

      2012.03.07 10:11 [ ADDR : EDIT/ DEL ]
  15. 카스트제도

    현대판 카스트 제도... 대한민국에서는 돈 없는 사람들은 결혼 하면 안 된다.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 주는거지

    2012.03.05 00:5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지금은 평민사회라고 합니다.
    평민들의 열등감이 표출된 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니, 괴물같은 그림이 그려지는 사회가 되는 게 아닐까요?

    2012.03.05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중 하나이죠. 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것 중 하나가 기희의 평등인데 말이죠.

    2012.03.17 21:4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중 하나이죠. 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것 중 하나가 기희의 평등인데 말이죠.

    2012.03.17 22:00 [ ADDR : EDIT/ DEL : REPLY ]





‘문화방송 시청자들께 드리는 글’

아침에 신문을 펼치다가 하단 MBC 통광고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혹시 우리 집에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잘못 들어 온 게 아닌가 하고... 어떻게 한겨레신문에서 이런 광고를 실을 수가 있을까?

문화방송 시청자들께 드리는 글

‘문화방송노동조합의 불법파업으로 방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MBC노동조합은 지난 1월 30일 불법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임원과 국장을 교체하라고 요구하다가 뜻이 관철되지 않자 느닷없이 사장퇴진을 내걸고 파업에 나선 것입니다.....

1년 8개월만에 또 불법파업에 나섰습니다.

이런 파업에 찬성의사를 밝힌 사람은 전체직원 1,600여명 가운데 533명에 불과합니다....
1등 방송 MBC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화방송은 전방송사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체널선호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영방송의 존재이유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하는 것입니다.....

                                                                                       2012. 2월 6일 MBC 문화방송


뻔뻔스럽다 못해 추악하기까지한 MBC!

노동조합이 불법파업을...? 그렇다면 지금까지 권력의 시녀노릇을 마다않고 저질러온 편파왜곡보도는 합법이었나?

1등방송...?

유신헌법을 지지하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쿠데타세력을 옹호, 지지한 방송이 1등방송이면 진실을 보도하는 방송은 몇등 방송인가? 참으로 후안무치한 MBC는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를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이기 때문이란다. 언제 MBC가 시청자들을 위한 방송을 제대로 한 일이 있는가? MBC는 한겨레신문 독자가 이 광고를 곧이곧대로 믿는 정신박약아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


이 광고를 본 순간 나는 MBC의 거짓광고에 대한 분노보다 한겨레신문이 어떻게 이런 광고를 낼 수 있는가하는 안타까움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MB정권에서 바른말 하는 언론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를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한겨레신문이 이런 광고를 게재했다는 데는 동정심보다 오히려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나만의 감정일까?

솔직히 말해 내가 한겨레신문을 보는 이유는 종이신문을 읽고 싶어서가 아니다.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무료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그렇지만 나 한 사람이라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위심이 한겨레 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이유다. 4년 전에 나는 경향신문을 보다 한겨레도 어려운데 하는 마음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바꿨다. 여행을 가면 시외주차장에서 일부러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찾거나 사서 읽기도 한다.

나 하나가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을 구독한다고 별 보탬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렵게 신문을 발간하고 있는 신문사에 대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예의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 한겨레 신문에 MBC의 광고는 충격을 너머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꼭 이런 광고까지 게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 하는 마음도 숨길 수 없다. 또 종편출범 후 한겨레신문뿐 아니라 걍향신문이며 지역언론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짐작 못하는 바는 아니다.

우리는 지난 1974년 12월, 박정희 유신 정권의 언론 탄압으로 동아일보에 광고를 내기로 했었던 회사들이 무더기로 해약하고, 그 결과로 동아일보에서는 광고를 채우지 못한 부분을 백지로 내보내거나 아예 전 지면을 기사로 채워버렸던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태’를 잊지 않고 있다. 지금은 자본이나 권력의 하수인이 된 동아일보지만 당시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는 무려 7개월간 이어져 국민성금으로 지지를 보냈던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한겨레신문! 그 창간의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지난 87년 '보도지침'을 통한 권력의 일상적인 제작 지시로 신문이 언론으로써 거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때 열화와 같은 국민독자들로 창간한 신문이 한겨레다. 그런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는 독자라면 오늘 신문에 실린 광고를 보고 실망하고 분노하지 않을 독자가 있을까? MBC광고를 마다하지 않는 한겨레 신문, 앞으로 한겨레신문을 믿고 광고상품을 구매하던 독자들의 신뢰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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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무슨독립운동하는줄아네

    이명박이 오사카출신이라고 정말 친일파라고 믿는 거아녀? 니네 반대쪽 광고도 실으면 안되는 거야? 오마이, 한겨레, 경향은 뭐 다른 줄 아냐? 4대강반대하는 기사밑에 버젓이 정부의 4대강홍보광고 올리는 한겨레다. 자기네들이 돈 보태서 광고안할 수있게 해주던가. 나이먹고 의견반대된다고 상대방을 죽일 놈 취급하지 말고 그 편협함 좀 버려. 제자들 보기 부끄럽겠네.

    2012.02.07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탄식할 일입니다.

    2012.02.07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4. 끈떨어진마봉춘사장

    한겨레나 경향을 돕고 싶으시면 신문보다는 잡지를 사주시는게 좋습니다..
    신문은 어차피 방가방가조차 찍을수록 손해.. 다만 가카와 재벌의 비호아래 연명하죠
    (동조중 구독거부운동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작 돈은 광고로 벌거든요)
    괜히 방가네가 방송에 목매는게 아닌거 아시죠? 방송광고가 제일 비싸요..
    이런 광고가 오히려 파업의 정당성 홍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겨레 구독자쯤 되면 어느 신문처럼 인간어뢰도 믿는 좀비들은 아니잖아요..

    2012.02.07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5. 빠리불어

    아 이럴 때 왜 이 말이 떠오를까여..

    돈이 웬수다 ㅡㅡ;;

    행복한 하루 되세여, 참교육님 ^^*

    2012.02.07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6. 실비단안개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편히 쉬셔요.

    2012.02.08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차용택

    저도 이날 아침에 광고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광고 내용에 분노하다 보니 - 김재철과 그 똘마니들에 대한 분노 - '한겨레가 이런 걸 싣다니...' 하는 생각은 못했어요. ^^

    2012.02.08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겨레 화이팅

    전 오히려 통쾌했습니다만... 한겨레 신문을 읽는 독자라면 광고위 첫면 기사가 무슨 내용인지 알것입니다. 바로 보도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MBC가 파업한다는 내용이죠. 이런 기사 밑에 이런 광고라... 전 오히려 통쾌하다 생각했습니다. 한겨레를 읽기전에 울 와이프는 조선일보 논조를 가진 사람이였습니다. 한데 어제 한겨레 신문을 읽다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광고가 역겹다고... 물론 위에 기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였습니다. 어쩌면 전 광고한것이 오히려 잘했다 생각되더군요. 한겨레에 숨겨진 뜻이 아닌가 합니다.

    2012.02.08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9. 씁슬하긴 하지만 너무 분노하는 것도 좀 그러네요. 이런 논리를 더 확장하면 재벌광고도 싣지 말아야 하고... 그렇게 광고를 골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없을 듯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문이 존속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2.02.10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수수

    매국 종북 신문은 문닫아라.

    2012.02.12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작은인생

    보는관점의 차이
    세심한것에 흥분하지 마시고 파업은파업이고
    광고는광고고 그런식 말입니다 광분하면 더이상해보여요....

    2012.02.20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청천

    한겨래는꺼져가는불씨를살린신문이라고믿고희망을기대했던애독자가많은신문이다하지만지금은희망은커녕분노가앞선다왜믿고보낸새월이길어서한겨래를무작정폄하하고싶지는않다그럴수밖에없엇겠지불가항력일수잊으니까이해하려해도너무속이상한다어쩌다이렇게까지하긴여당이나야당이나똑같은인간들이니힘들겠지

    2012.02.24 03: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기하

    제발 편가르기 하지맙시다

    2012.02.29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한겨레

    한겨레기자가쓴책을봤습니다
    보고많은생각을하게되더라고요
    물론화날수도잇지만어쩔수없다고생각해요
    결국신문사에서이득은80프로가광고비용이니까광고가끊기면
    신문사도망할테니까요ㅜㅠ

    2012.03.23 23:16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겨레

    한겨레기자가쓴책을봤습니다
    보고많은생각을하게되더라고요
    물론화날수도잇지만어쩔수없다고생각해요
    결국신문사에서이득은80프로가광고비용이니까광고가끊기면
    신문사도망할테니까요ㅜㅠ

    2012.03.23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쾌검

    한겨레나 경향을 도우시려면 신문 말고 주간지를 읽으시는 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 회사입장에서 신문은 찍을수록 적자지요.

    2012.03.27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세계로

    한걸레도 참여정부때 뇌무현 나팔수노릇 확실하게했다 글구 좌파신문 좌파도 구독안합니다 볼께없어요 정보가 넘 허접해 ㅉㅉ

    2012.04.01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18. 통쾌

    1면 기사와 아래 광고와 대비 되어서 진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타사 신문들은 엠비시 광고만 나왔거든요.
    상반되는 내용의 기사 통쾌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한겨레 신문 광고 진짜 없어요.
    조중동의 4분의 1은 광고인듯 보여요.

    2012.04.13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열린문

    신문까지 이렇게 좌파 우파 한다면 무엇이 진실인지는 어데서 알아야 할까요? 내편은 진실이고 네편은 거짓이라는 논리는 진실과는 먼 패거리 사상입니다 제발 이제는 과거처럼 좌파 우파 가르지 맙시다 남북이 갈라지고 동서가 갈라지고 좌파우파가 갈라지고 .....머리가 아픕니다 나라의 운명이 걱정 됩니다.모두가 모두를 서로서로 인정하고 자기 소임을 다함으로써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바랍직하지 않습니까? 흑백논리는 망국 논리이고 유치한 논리입니다.

    2012.04.30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삶의여유

    이런 걸 그쪽 분들은 평소에 '돈에 양심을 팔았다'며 욕하던데. 역시 한걸레니까 괜찮아요. 그쵸?

    2012.06.08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21. 노노의 생각

    한겨레 신문이 엄청 깨끗한 것 처럼 생각하나봐..
    참여정부 시작전에 당선자 방문도 거절 했어야
    진정한 언론사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나?
    어떻게 입맛대로 흔들고 싶을까
    진짜로 너나 잘하세요

    2013.07.28 22:42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9.05 05:00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 ·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일부다.

4·19민주이념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한민국 백성이 아니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국민의 방송’이니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가 3·1운동을 부정하고 친일파를 미화하는가 하면 독립군을 토벌하던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고 4·19 이념을 부정하는 방송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KBS는 만주지역의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의 특수부대 백선엽을 미화하는 내용의 방송도 모자라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며 영웅으로 만드는 방송을 하겠다고 한다.

KBS는 지난 6월 24~25일에도 ‘백선엽 특집 다큐’를 방송한 바 있다. 백선엽이 누군가? 백선엽이 활약한 간도특설대란 만주지역의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의 특수부대다.

‘나물을 뜯는 이들을 잡아다 불태워 죽이고, 전사한 항일부대원의 내장을 꺼내 자기들 충혼비에 제사를 지내고, 포로로 잡힌 항일부대원을 일본도로 참수하여 잘린 머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항일부대원을 숨겨준 마을 원로를 살해해 그의 머리를 삶은 후 두개골을 장식으로 만드는 등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만행을 저지른 게 그들이었다.’(한겨레신문)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

이승만은 또 누군가? 4·19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다. 민주주의와 부정부패에 항거하는 청년학생들을 수백명이나 살상하고 수많은 양민들을 학살한 자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KBS가 중단했던 광복절 기념특집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이승만’ 편 다큐멘터리를 이달 중하순께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KBS만 그런게 아니다.
<조선> “이승만은 부정선거 몰라” “이승만과 4.19는 같다” 주장 부각
<중앙> “이승만과 4.19의 화해”, “이승만 재평가 움직임 활발”
<동아> <이승만 유족, 51년만의 ‘4.19 사죄’>
<조선> “아버지 이승만, 불의에 항거한 학생들 장하다 했다”
<‘이승만-4.19’ 역사적 화해 모색>(중앙, 1면)
<내일 4.19 51주년 - 활발해진 이승만 재평가>(중앙, 2면)
<건국과 이승만, 그리고 4.19>(중앙, 칼럼)
<이승만 유족, 51년만의 ‘4.19 사죄’>(동아, 2면)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을 애국단체들이 반발하는 이승만 특집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역사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친일인명사전을 만들기도 하고 현대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아직도 우리사회의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당 수의 사람들은 친일 인사의 후손들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가계를 보자


조중동은 또 어떤가? 혈맥 또는 인맥으로 연결된 그들은 MB정권시절 언론을 장악하고 그 힘으로 역사 거꾸로 세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나라를 팔아먹고 그것도 모자라 일제에 빌붙어 우리의 젊은이를 학병으로 혹은 정신대로 내몰고 나이든 사람들은 징용으로 보국대로 내몰아 죽인 장본인들. 만주에서 혹은 간도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애국지사를 잡아 잔인하게 죽이던 반민족 친일 인사들이 해방 정국에 주역으로 애국자로 변신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 영역에서 권력을 장악했다. 그들은 역사의 고비마나 혹은 독재에 혹은 군사정권에 빌붙어 시혜를 받고 혼맥을 엮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나만의 창고' 블로그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보수언론, 뉴라이트 등 보수로 위장한 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설 곳이 좁아지자 민주세력을 빨갱이로 색깔 칠을 하고 보도연맹 사건으로 혹은 간첩사건을 조작해 수십만명을 학살했던 것이다. 이들이 전가의 보도로 사용하는 있는 종북 좌익이니 빨갱이란 이렇게 만들어져 선거 때마다 혹은 정적 제거용을 써 먹었던 것이다. 이제 MB 정권의 임기가 끝나기 전 ‘건국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서울 광화문 ~ 용산을 잇는 '역사 상징거리'에 동상을 세우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이다.

애국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KBS가 백선엽을 미화하고 이승만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들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수구세력의 재집권을 돕고자 우리 역사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워 수구세력들의 어두운 과거를 세탁하려는 의도다. 뉴라이트를 비롯한  한나라당과 조중동 그리고 KBS는 수구세력들의 재집권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헌법정신마저 부정하는 정치 쿠데타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수구세력들의 쿠데타를 구경만 하고 있어야할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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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갑니다 한주의 시작
    좋은하루되세요~!

    2011.09.05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9.05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조중동 저렇게 연결되는지 처음알았어요
    다 연결이 되어있네요 어쩐지 정치 얘기하면..에효..
    대기업이 껴있따는건 알았지만..암튼 그렇네요
    좋은 한주 보내세요^^

    2011.09.05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득권층들은 정, 경, 법, 모두 그 인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사돈에 팔촌까지 한줄기로 모두 연결이 되어있지요.
    이들을 모조리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중국과 일본에게 또다시
    을사조약의 국치를 당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011.09.05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으로 갑갑하지요 -_-;;

    2011.09.05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런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밝을수
    있을지~~ 정말 화가 납니다.ㅠㅠ

    2011.09.05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가 초대 대통령이었다는
    사실 하나 빼고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친일파를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정기를 망가뜨리고
    독재자로 국민을 죽인 희대의 살인자일뿐입니다.

    2011.09.05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심판은이미끝났다

    이승만 시대 사람들은 이승만이 과거 독립운동한걸 몰랐을까요?

    이승만 시대 사람들은 이승만이 건국 대통령인걸 몰랐나요?

    이승만 시대 사람들은 그가 독립운동한거 알고 건국대통령의 업적이 있는거 알고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함에도 이승만은 왜 국가를 버리고 도망가야 했을까요?

    그 당시 국민들이 위의 업적보다 더 큰 잘못을 용서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그 당시 국민들이 참지못해 공이 있음에도 벌을 내린사항에 대해 우리가 사면해주고 영웅으로 만들

    그 어떤 권한도 이유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승만이 영웅으로 부활하면 이승만에 의해 죽음을 당한 그 시대의 많은 국민들은 다 반역자가 되는겁니까?

    이승만을 영웅으로 애국자로 만들기 위해 국민을 반역자로 만들어야 합니까?

    전 이해가 안갑니다.

    2011.09.05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 대한민국 국민

      공과가 있지요. 그러면 419 참여자만 국민입니까? 먹고살기 바빠서 무슨 개인작 일 때문에 419에 참여하지 못했음 죽어냐 하는 2등 국민입니까? 다 역할이 있고 공과가 있지요.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운 공로는 인정받되 잘못한것도 지적받아야죠. 세상엔 김희선전의원같이 뻔뻔하고 파렴치한 좌파들도 많습니다. 곽노현이보세요... 법 알기를 였같이 알고 빠져나가려고 난리를 칩니다만 도덕적으로 죽은자아닙니까! 김희선이나 곽노현이가 좌파 자격있나요?

      2011.09.05 13:43 [ ADDR : EDIT/ DEL ]
  9. 독재자가 졸지에 국부가 되고 민주주의를 위해 생명을 던진 분들이 역적이 되는 참 더러운 이명박 정권과 kbs 그리고 뉴라이트입니다.

    2011.09.05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람사랑

    이분법적인 사고.. 이승만이 애국자면 4.19영령들은 역적인가
    좌파들이 애국자면 국군은 역적인가.
    참 편한 이분법적 사고입니다.
    10중 하나만 잘못하면 그 잘못한것으로 전체를 평가하는...

    2011.09.05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람사랑

    노무현이 애국자면 노무현때 자살한 사람들은 다 역적인가
    김대중이 애국자면 국정원은 다 역적인가

    2011.09.05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승만은 분명 프리메이슨 하수인!

    혹은 일본의 간첩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않다면, 그의 행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단 말씀이죠~
    더군다나, 배울만큼 배운 작자가 아녔나 말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이 그 당시 프리메이슨의 충실한 하수국 노릇을 해줬다는 심증과 물증이 약간씩 나와주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충분히 이승만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미국의 대ㅡ아시아 외교전략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프리메이슨의 행위로 오인될 수도 있단 얘기도 있음을 인정...)

    2011.09.05 22: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12.04.05 20:59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2012.05.10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7.26 05:00



영리병원을 비롯해 한·미 FTA 비준 등 사회적 쟁점문제가 불거지며 여야는 물론 수구언론과 진보언론의 시각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서민들을 혼란시키고 있다. 영리병원을 비롯해 한·미 FTA 비준을 한나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에서는 반대해 또 한 차례 파장이 예상된다.

국가의 안위나 국익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여당과 같은 목소리는 내는 쪽은 조중동을 비롯한 재벌과 수구언론이다. 이에 반해 민주노동당과 한겨레신문, 그리고 경향신문과 같은 진보적인 색깔의 정당과 언론, 시민사회단체는 이들과 반대의 입장에 선다. 이들이 사사건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겉으로는 국익을 말하지만 사실은 세계관의 차이 때문이다.

                                          <아래 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조중동과 재벌은 자유와 경쟁 효율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경쟁을 통해 효율의 극대화라는 신자유주의라는 시장만능주의를 주장한다. 이에 반해 민주노동당과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그리고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은 평등과 배분 그리고 복지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막가파식 경쟁보다는 배분을 통해 평등사회건설을 이념으로 한다.

영리병원이 그렇고 한·미 FTA 또한 마찬가지다. 영리법인이 도입되고 한·미 FTA가 비준되면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될까? 흔히들 입장이 없는 다수의 서민들은 자신이 구독하는 언론의 주장과 같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입장이 없으니까 유일한 정보원인 구독지의 논평을 믿고 추종하는 경향이다. 조중동을 구독하는 사람은 조중동의 시각을,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의 구독자는 한겨레나 경향신문의 시각과 맥을 같이하는 경향이 있다.


한·미 FTA에 대한 조중동의 시각은 어떤가? 조중동은 ‘한·미 FTA는 도덕적 선악(善惡)이나 정치적 유불리(有不利)로 따질 일이 아니다.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은 국가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한·미 FTA, 8월 국회에서 통과시켜야’(중앙일보 2011.07.25 사설)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한·미 FTA가 선진국으로 진입시킨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사안’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시장이 확대되므로 수출이 확대되고, 수출이 확대되므로 생산이 늘어나서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늘어나고, 고용이 확대된다는 것이 찬성 쪽 입장이다.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입장은 어떨까? MB정권과 한나라당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궤멸하고, 사회양극화심화, 공공요금상승, 실업자 증가와 농촌, 환경파괴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이 말하는 ‘10년간 일자리 34만개, GDP 6% 성장, 물가 하락, 중소기업 수출 확대 등 서민과 중소기업에 엄청난 혜택을 주게 될 한-미 FTA’라는 선전은 근거도 없는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우리나라산업(농업)의 붕괴뿐만 아니라 금융(특히 보험과 파생상품)과 의료부문의 독소조항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비준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한·미 FTA가 비준되면 소수의 재벌이 아니라 국민 다수에게 유익한 것이 국익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조중동은 말한다. 수출이 확대되면 생산이 늘어 경제가 성장하고 소득이 늘어나 고용이 확대됨으로 국익이 된다고... 맞는 말일까? 현재 우리나라는 수출이 증가해도 고용이 확대되지도 않고, 소득도 증가하지도 않고 있다. 단지 명목상이나마 국민소득이 증가한 것 같이 보이는 이유는 수출확대 때문이 아니고, 통화확대, 국가부채확대 때문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수구언론이나 재벌의 이익이 아니라 다수 서민들의 복리와 삶의 질 확대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는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사기금융을 규제해야 한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복지를 확대하고 사기금융에 대한 규제가 미국 금융 산업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규제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국가주권을 침해하고 국가와 국민의 경제적 자결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한·미 FTA 비준이 진정한 국익인가는 주권자인 백성들이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 이 기사는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자료를 참고했음을 밝혀 둡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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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순히 서로 하나씩 주고받고 하는 게 FTA 방식이 아닙니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 국민은 감수하라는 정책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요.
    대다수 국민이 불이익을 겪는 거라면 그 취지가 어떻든 좋은 선택은 아니지요. ^^;;

    2011.07.26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고, 진정한 국익을 위해 결정되어야 하는 것이니까...
    저는 현정권의 주장 반대의 뜻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국민의 이익을 위해 요모조모 따지기보다 개인의 이익을 더 따지고 있을 것이라 짐작되기 때문에..

    2011.07.26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국익보다는 당리당략을 일삼는 정치인들..
    정말 신물이 날 정도입니다..
    자기네 정권이 협상한 내용을 이제와서는 또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야당을 보면
    국민이나 국익을 위한다는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11.07.26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부자를 위한 국회의원을 생각하는 나라인거같아요
    국민은.. 생각해줄까요?
    불이익이 있어도 자기들만 배부르면 되는거같습니다.

    2011.07.26 07:30 [ ADDR : EDIT/ DEL : REPLY ]
  5.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정부.
    99개의 거짓말을 1개의 진실과 함께
    진실인양 보도하는 정부.
    그것이 지금 한미FTA를 보고 있는 저의 생각입니다.

    2011.07.26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민에게 불이익이 있는거라면 그만 두어야지요.
    나라를 위한다는 이야기도 믿기 힘듭니다.

    2011.07.26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미 농업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제가 시골살아서 알지요. 얼마전 귀농인 교육에 다녀왔는데 농촌의 살길을 FTA의 여파로 말미암아 농외수입을 극대화하자는 방향으로 몰아가더군요. 농사짓지 않고 돈벌자 이거지요. 농촌에서 농사꾼이 농사짓지 말라는 것은 죽으라는 것이지요. 대세 아닙니까? 이미 저울은 기울어가고 있고 농촌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2011.07.26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모니

    참교육님의 글중에서 이대목은 감동의 도가니가 아닐수 없네요...
    "흔히들 입장이 없는 다수의 서민들은 자신이 구독하는 언론의 주장과 같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입장이 없으니까 유일한 정보원인 구독지의 논평을 믿고 추종하는 경향이다. "

    그렇죠...참교육님이 보기에도 일반민중이 참 딱한 존재이죠? 일반 민중들은 머리에 든게 없이 일방적으로 추종만 하니 말입니다. 반드시 올바른 엘리트들이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참교육님은 블로그에 "의식화교육이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라고 글을 올리신거죠... 감동입니다. 추종만 하는 일반민중은 참교육님에게 의식화 교육을 받아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참교육님의 생각이 민주주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하네요. 그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좋을듯한데...

    2011.07.2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9. FTA라는 것 자체가 취지는 좋을지 모르나
    결국 강대국의 이익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경향이 많더군요.
    참...어려운 문제 입니다.

    2011.07.26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왜 한미FTA가 추진되는 지 이유는 분명합니다!

    전에도 이에 대해 그런 대로 상세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신자유주의 경제란 건 목적이 분명합니다.

    진짜로 적자생존을 위한 개념이라는 것!
    그니까, 인류가 멸종하지 않으려면 누군간 어서 저 세상 가줘야하는 거고, 누군간 살아남아야하는 건데, 지금부터라도 극한경젱을 통해 추려낼 사람은 어서 빨리 추려내서 살아남은 사람만이라도 제대로 살아보잔 그런.. 절박감에서 나온 경제개념(?)이란 거지요!

    또한, 한국재벌들 입장서는 그들 말이 맞긴 맞습니다!
    한미FTA를 추진한단 빌미로 미국서 전자제품시장등을 한국재벌들이 그간 얻은 거였거든요!
    그니까, 미쿡서 그간 얻은 시장만~큼, 혜택받은 만~큼 한국이 그들(?)의 뜻에 부합된 행동을 취해줘야한다는 것!
    전세계에서 선도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의 선봉에 서서 막장의 첨단을 달려줘야 한다는 것!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전세계서 한국이 가장~ 좀.. 이런 것(?)에서 선두그룹을 형성.. 아니, 다른 그 어떤 나라들보다도 좀 더 앞서가고 있지요!

    옆에서 보면, 한국은 진퇴양난인 상황!
    그동안 미국시장을 많이 얻어서 한국대기업들이 이익을 많이 취해왔는데, 이제와서 (그들이 원하던 걸)못하겠다 배째라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
    일본이 미쿡에 좀 개기거나 미쿡말을 좀.. 어영부영.. 들은 척은 했지만, 약간 비껴가게 행동함으로 인해 (미쿡심기를 불편케 만들어) 토요타나 다른 전자업체들이 미쿡시장서 거의(?) 퇴출당하다시피한 걸 보면 뭐......

    이제나저제나, 우리 주위 모~두 쑤배이(함정... 경상도 북부지역의 수렁 사투리)란 말씀!

    2011.07.26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 사이트에 방문 행운아입니다. 는 정말 끝내 나는 그것을 감사드립니다.

    2012.02.10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계획만 세워봅니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2012.02.10 09:4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얼마?

    2012.04.06 03:5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의 선봉에 서서 막장의 첨단을 달려줘야 한다는 것!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전세계서 한국이 가장

    2012.04.12 05: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미FTA를 추진한단 빌미로 미국서 전자제

    2012.04.12 05:30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언제?

    2012.05.09 08:22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2012.05.11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1.07.24 05:00



'지구의 자원은 모든 사람의 필요를 위해서는 충분하지만 소수의 탐욕을 위해서는 부족하다. 굶주림은 식량과 토지의 부족, 또는 인구 과잉 탓이 아니라 민주주의 부족 때문이다'

간디의 말이다. 세계 인구의 6%인 미국은 세계 에너지의 30%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선진국의 에너지 사용량은 후진국의 12배다. 지구 자원의 80%를 선진국 국민이 소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63빌딩이 쓰는 전기는 충남 대천시 전체, 무역센터 건물에서 쓰는 전기는 전북 남원시 전체, 잠실 롯데월드에서 쓰는 전기는 제주도 전체 소비량과 맞먹는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언젠가 한겨레신문에는 참 이색적인 기사가 소개되어 있었다. '명상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남미 콜롬비아의 '우아족'이 바로 그들이다. '어머니 지구와의 조화로운 삶'이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이 부족은 지구에서 '석유를 뽑는 것은 몸에서 피를 뽑는 것'이라며 저항하고 있다. 이들은 사람에게 정맥이 있듯이 지구에도 정맥이 있다고 믿는다. 석유가 '대지의 피'라고 믿고 대지에서 난 음식은 아이가 엄마의 젖을 먹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석유가 시추돼 지구에서 석유가 마르면 피가 없는 지구는 식물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석유 한 방울도 나지 않는 한국’의 에너지 소비는 이대로 좋은가? 우리나라는 지난해 에너지 소비량의 97.3%를 외국에서 들여왔다.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가정·업소·공공기관 모두 전기 등을 물쓰듯 하는 에너지 불감증이 심각하다. 2002년말 현재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미국·프랑스·독일에 이어 세계 4위다. 국가 전체로는 에너지 소비량 세계 10위, 석유 소비량 6위, 석유 수입량 4위다. 우리나라 에너지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는 지난해 수입량이 7억9천만 배럴이 넘었다.


석유에너지뿐만 아니다. 유네스코와 세계기상기구는 현재 25개 국가가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2025년에는 34 개국이 물 부족 사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구도 90년 1억 3,200만 명에서 2025년에는 6억 5,300만∼9억 400만 명,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1 3∼20%인 10억 6,000만 ∼24억 3,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이미 약 3억 명이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제 에너지 문제는 자원뿐 아니라 환경오염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지구부존 자원은 무진장이 아니다. 콜롬비아의 '우아족'의 경고가 아니라도 이미 지구에는 인간의 욕망의 결과로 빚어진 환경파괴에 대한 자연의 보복이 시작되고 있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남겨주겠다는 부모들 중에 깨끗한 환경을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들은 얼마나 있을까? 환경이 파괴된 후 그들이 자식들에게 남겨진 재산은 아무 쓸모도 없는 또 다른 쓰레기가 되지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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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e

    인디언들의 생활 방식에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자손7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며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수천년간 문자와 제도가 없이도 평화롭게 삶이 유지되어 왔겠죠.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기 전까지요.

    풍족하게 있어도 꼭 필요에 의해서만 구해서 쓰고 자연을 아끼는 인디언의 정신이

    더욱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2011.07.24 05:32 [ ADDR : EDIT/ DEL : REPLY ]
    • 과학이라는 이름의 만행이지요.
      알고 보면 참 모잘것 것 없는 건데요. 과학이라는 오만이 있기 전에는 인간은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으로 살았오지 않았습니까?
      인간의 교만이 저지른 결과는 반드시 보복으로 돌아올것입니다.
      인디언들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2011.07.24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2. 지구의 끝 있습니다.

    지구의 끝을 누구나 어렴풋이 느낍니다.
    복음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죠.
    이미 멈추지 않는 인간의 탐욕은 자원고갈이라는 것을 남기고, 환경 파괴를 남겼습니다.
    외계 행성에서 살고자 방법을 모색하지만 살수가 없죠. 지구의 모든것이 수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기에 그 안에서 숨 쉬고 먹고 자는 인간은 어떻겠는가....

    2011.07.24 05:35 [ ADDR : EDIT/ DEL : REPLY ]
    • 환경이라는 것은 파괴하면 워상회복하는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데 인간의 미련한 생각으로 파괴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

      2011.07.24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지금은 먼 훗날 같지만, 에너지 고갈로 인해 총제척 어려움이 예견됩니다. ^^;;

    2011.07.24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 학자들이 경고하지만 성장주의론자들은 그런 충고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
      욕망이라는 늪이 눈을 가리고 잇지요.

      2011.07.24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껴써야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네요
    저번에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나비효과 보고...
    충격이였어요. 지구가 너무 아파할듯해요.

    2011.07.24 07:2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파트에 살다보면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멀쩡한 가구며 쓸만한 물건들이 그냥 버리고 자전거며 옷가지들도 멀쩡한 걸 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곤합니다.

      2011.07.2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는 항상 독일의 멀지 않은 미래에
    환경사업으로 큰 돈을 벌어들일 것 같습니다.
    환경관련 분야에 지금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도 언젠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1.07.24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금만 멀리보면 어떤것이 경제적인 가치가 있고 복지국가로 가는 길인가를 판단할 수 잇는데... 눈 앞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꾼들에게는 그게 안보이는 모양입니다.

      2011.07.24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6. 탐욕의 끝은 죽임입니다.

    2011.07.24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구는 이미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 끝이 언제일지는 누구도 모르기에 더욱 더 과속으로..

    2011.07.24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 화약을 지고 불더미 속으로 달려가는 형국이지요.
      그게 멀리 있는 것도 아닌데... 쾌락주의에 빠지면 그런 게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2011.07.24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탐욕때문에 우리가 잃고 있는게 너무 많은것 같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2011.07.24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욕심은 자신을 파멸시키는 화약과 같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질주하는...

      2011.07.24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9. 에너지 문제, 환경문제
    이대로 방치해두면 지구의 유효기간은
    엄청나게 짧아질수가 있을겁니다.
    인류는 다른별을 찾던가 공멸하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곧 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