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9.01.12 08:15


돌이켜 보면 내가 교육자였는지 언론인이었는지 헷갈릴 정도다. 아침에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글을 검색하다 2001년부터 경남도민일보에 논설위원으로 기명 칼럼으로 그리고 사설로 보는 논술, 옴부즈맨 칼럼까지...참 많은 글을 썼다 물론 경남도민일보에만 글을 썼던 게 아니다. 당시 마산 MBC 아구할매라는 프로그램에 매주 한 번씩 생방송으로 교육문제에 대한 대담 그리고 CBS 경남방송을 비롯해 지역에서 발간하는 신문 그밖에도 우리교육을 비롯한 대학의 학보사, 양산시민신문에까지...1일 4~5인역을 하면서 살아 왔다. 



결국 정념퇴임과 함께 찾아 온 대장암 수술과 허리 수술로 인해 요양을 위해 창원을 떠나게 되면서 퇴임 후 언론인으로서 생활도 그치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나의 작은 꿈을 버릴 수 없어 아침마다 블로그에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그 때 썼던 글... 지금 같은 주제로 다시 써라고하면 그대로 옮겨도 될 것 같은... 아마 변하지 않는 교육의 현장이 이 글로 통해 확인된다. 오늘 아침에는 경남도민일보에 썼던 서설은 두고 기명으로 썼던 칼럼만 여기 링크를 시켜 놓는다.


아래 글... 제목을 클릭 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체육교육을 포기할 것인가?

2001년 01월 09일 화요일



성과상여금제로 술렁이는 교단

2001년 02월 07일 수요일


우리 역사교과서도 문제있다

2001년 03월 07일 수요일


돈으로 사고 파는 교감·교장

2001년 04월 09일 월요일


체육시간은 있어도 체육교육은 없다

2001년 04월 18일 수요일


학위취득에 내몰리는 교사들

2001년 05월 22일 화요일


학생을 이중인격자로 키우는 학교

2001년 06월 12일 화요일


교육정책 실패, 책임물어야 한다

2001년 07월 18일 수요일


불평등 세습시킬 자립형 사립고

2001년 08월 21일 화요일


학벌파괴 없는 교육개혁은 기만이다

2001년 09월 19일 수요일


나눠먹기로 끝난 성과상여금

2001년 10월 08일 월요일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 내용등급제

2001년 11월 02일 금요일


졸업 전에 졸업한 아이들

2001년 12월 03일 월요일


무너지는 교권, 부끄러운 교사

2002년 03월 19일 화요일


[쉿,쉿,쉿]언론,권력층 부패에 침묵하지 마라

2002년 10월 01일 화요일


“교장 자격제 철폐 학교 살리는 지름길”

마창학교운영위 강연서 마산여교 김용택 교사 강조

2004년 02월 20일 금요일


[교사의 생각]학교 폭력문제, 해결 안 되는 이유

2005년 04월 25일 월요일


교사와 학생의 반찬이 다른 이유는?

[교사의 생각]"여러분! 사랑해요" 하시던 교장선생님이 어떻게...

2005년 05월 07일 토요일


한 현직 교사가 전교조에 드리는 쓴소리

[교사의 생각]교육운동,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

2005년 05월 14일 토요일


도민일보의 '교원평가 찬반 논쟁'에 대한 우려

2005년 05월 19일 목요일


15%의 '공식'(?) 뇌물, 부교재 채택료를 아시나요?

진주지역 교사 양심선언 계기로 본 문제점 4가지

2005년 06월 11일 토요일


"우리학교는 따라지들만 와서 그래요"

[교사의 생각]아이들 가슴에 못 박는 선지원제

2005년 07월 22일 금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이런 노동운동 경제성장 어렵다’

동아일보 2005년 8월29일자

2005년 09월 07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귀족학교 많이 만들자고?’ 부모지위 세습하는 ‘현대판 골품제’

동아일보 2005년 9월3일자 ‘자립형 사립고 늘려야 한다’

2005년 09월 1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맥아더는 자유민주주의 지킨 공로자다’

중앙일보 2005년 9월12일자

2005년 09월 21일 수요일


두발규제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교사의 인권의식 부재...학부모 인식도 문제

2005년 09월 24일 토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교원 평가제’

‘전문성 신장’ 순수한 의도여야

2005년 09월 2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귀밑 3㎝는 모범생? 4㎝는 문제아?

중앙일보 2005년 5월17일자 칼럼 ‘꼰대 소리를 듣더라도’

2005년 10월 0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2008 대입제도 논란

교육부 “논술 및 구술면접 비중 강화”

2005년 10월 1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국립대 법인화

대학까지 시장논리에 맡기나

2005년 10월 1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법해석의 이중적 잣대

“법을 지키라는 거야 어기라는 거야”

2005년 10월 26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

‘돌아오는 농촌’ 만든다더니… 교육은 도시에서?

2005년 11월 0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평준화 논란

2005년 11월 0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APEC 어떻게 볼 것인가

코 앞 이득, 본질은 ‘사회 양극화’

2005년 11월 16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형제 존폐 논란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치 말라’

2005년 11월 23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연구’

2005년 11월 30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립학교법

공교육 정상화, 사학법 개정부터

2005년 12월 07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학법 개정안 국회 통과

사학의 민주화 길 열었다

2005년 12월 1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현대사 교육 강화’ 논란

숨김·보탬없이 후손들 가르쳐야

2005년 12월 2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새만금 간척사업

개발이익보다 환경권이 우선이다

2005년 12월 2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국가인권위 교사 정치활동 허용안

진정한 ‘교육의 중립성’ 을 원한다

2006년 01월 0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학생회 법제화 반대는…

민주주의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

2006년 01월 1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군대 대체복무제

신념과 의무 지킬 수 있는 길

2006년 01월 1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인권위 NAP 권고안’ 왜 반대하는가

‘권력’ 에 눈 멀어 ‘인권’ 못 보는 재계

2006년 01월 2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회 양극화 문제

세제개혁으로 최저 생계비 보장해야

2006년 02월 0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스크린쿼터 축소 옳은가

나라의 문화, 흥정 대상 아니다

2006년 02월 08일 수요일


"아직도 문제는 교육, 이젠 바꿔야 한다"

김용택 교사 출판기념회

2006년 02월 14일 화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거꾸로 가는 교육격차 해소

특목고 확대는 이율배반적

2006년 02월 1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공정하지 못한 경쟁, 세계화

무차별 개방으로 약소국 황폐화

2006년 02월 2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논술강화는 본고사 부활

공교육 파행, 누가 책임질건가

2006년 03월 0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계기수업이 왜 불법인가?

가치 판단력 높이기 위한 ‘권장 사항’

2006년 03월 08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사회 양극화 부추기는 교육시장 개방

명분 없는 ‘교육주권’ 의 포기

2006년 03월 1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환경보다 경제적 가치가 우선인가

국민혈세 쏟아붓는 ‘블랙홀’

2006년 03월 2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노무현 정부가 좌파 정부인가

흑백논리 입각한 ‘낡은 이데올로기’

2006년 03월 2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부동산 대책인가 평준화 해제인가

집 값 잡으려다 교육 ‘잡는다’

2006년 04월 05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교육양극화 해법 없나

대학 서열체제부터 바꿔야

2006년 04월 12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비정규직 법안 철폐해야

사회 양극화 부추기는 ‘악법’

2006년 04월 19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국제중학 설립, 무엇이 문제인가

영어 때문에 공교육 붕괴해선 안돼

2006년 04월 26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망국의 영어 열풍 그 끝은 어딘가

교육부 정책 부재…스스로 무덤 판 꼴

2006년 05월 03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폭력으로 얼룩진 ‘평택 사건’

대한민국은 주권국가인가

2006년 05월 10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고교 교과서 개정 국민운동 선언

교과서엔 이데올로기 담겨선 안돼

2006년 05월 17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내달 예정된 한·미 FTA 본협상

독인지 약인지 다시 생각해야

2006년 05월 24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수구언론 ‘평준화 포기, 고교입시 부활’ 주장

교육목표가 학력 향상뿐인가

2006년 05월 31일 수요일


[논술]사설로 보는 논술-대법원 ‘천성산 공사’ 소송 기각

환경보존보다 개발이 우선가치인가

2006년 06월 07일 수요일


황국신민화 교육이 계속되는 대한민국

2010년 01월 27일 수요일


군대도 금지한 체벌 과연 교육인가?

2010년 02월 08일 월요일


[옴부즈맨 칼럼] 언론이 자본에 예속되면?

2011년 05월 1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 편파·왜곡보도, 그 피해자는 누구인가?

2011년 06월 14일 화요일


학교 무너진 게 언젠데 '교실붕괴' 타령인가

2011년 07월 04일 월요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인권조례 등 교육개혁에 제동 걸려는 교육관료·언론의 논리

[옴부즈맨 칼럼] 좋은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2011년 07월 04일 월요일


[옴부즈맨 칼럼]종편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권언유착 '종편의 횡포' 시작돼...종편은 미디어계의 '4대강 사업'

2011년 09월 2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의 자유' 좋다 그러나…

언론자유 빙자한 권력의 시각주입...언론소비자, 언론 폭력서 자유로울수 없어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조중동의 종편습격, 미디어계에 무슨 일이?

종편채널 여론 다양성·공정성 파괴 불보듯...정부·여당, 재집권위한 언론환경조성

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연합고사 부활을 통해 본 언론소비자 주권

연합고사 가정경제·교육계 앞날 걸린 사안…개념·쟁점·문제점 심층보도 필요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옴부즈맨칼럼]학교폭력, 왜 언론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까?

'강경'만 외치는 정부·수구언론…학생 인권 존중하는 학교가 해법

2012년 01월 17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방송노조 파업, 소비자 주권 지킬 수 있을까?

언론 편향보도, 민주주의 존립 흔드는 문제…진실 말하는 공영방송 기대

2012년 03월 13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개구리 효과, 언론의 범죄는 무죄인가?

공정방송·정론직필 요구 언론노조 파업…언론, 권력 편에서 제구실 못한다는 얘기

2012년 04월 1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약한자에 따뜻한 언론'으로 거듭나는 길

분야별 꼼꼼한 지적 긴장감 감도는 지평위…공감대 넓히려면 각계 쓴소리 필요

2012년 05월 15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지면평가위원회 정체성에 대한 소고

지면평가위원회 정체성 확보를 위한연수·초청강연회 등 노력 결실 맺길

2012년 06월 12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만 달라져도 교육이 바뀔 수 있는데…

원인없이 현상만 짚는 학교폭력 기사 난무…언론, 교육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 가져야

2012년 07월 10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폭염보다 위험한 언론 '노후원전 안전 불감증'

언론, 고리 1호기 재가동 안전하다 믿나? 객관적 진실 제대로 보도해야

2012년 08월 14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위기의 언론, 독자 앞에 더 정직하고 겸손해야

거대 권력돼 진실보도 등한시한 언론…구독률·신뢰도·광고매출액 급감 당연

2012년 09월 11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사들, 이젠 '정론직필의 가면' 벗어야

불편부당 주장하며 진보 매도하는 언론…색깔 밝히는 게 독자들에 대한 예의

2012년 10월 03일 수요일


[옴부즈맨 칼럼]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해소, 물 건너가나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철폐' 당선인 공약…국회, 학교 비정규직 관련예산 삭감

2013년 01월 15일 화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이 만든 멘붕사회에서 살아남기

수구언론 '알아서 기는' 태도 안바뀌면…박 당선인 '국민이 행복한 세상' 어림 없어

2013년 02월 15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이은상 논쟁 침묵하는 이 지역 언론

3·15를 '무모한 흥분'으로 폄훼…사설조차 싣지 않는 무관심

2013년 03월 15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지면평가위원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

문장이나 맞춤법보다는 기사방향을…취지 살리려면 위원연수 도입해야

2013년 04월 12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수구세력의 역사 쿠데타, 교과서까지 점령?

극우들 역사 왜곡은 일본이나 한국이나…언론이 편승·확대 역할 하는 경우 많아

2013년 06월 14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갈등공화국, 그 부끄러운 오명을 벗자

칡과 등나무 얽힌 어원 같은 나라 꼴…노동〉지역〉계층 순, 언론이 해결 역을

2013년 09월 27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뉴라이트가 만든 교과서 배울 불행한 학생들

뉴라이트 대부가 맡은 국사편찬위원장…이승만을 세종대왕에 비유하는 내용도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생명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을까

현 원전 23기를 41기로 늘린다는 정부…탈핵에 앞장서겠다는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옴부즈맨 칼럼]언론인이라는 게 부끄럽지 않은가

기자들이 "언론 비정상"이라는 세상…그렇게 말한 그대는 지금 뭘 하는가

2014년 01월 17일 금요일


계급사회가 된 학교…평교사는 왜 승진에 목매는가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과 상하관계 놓인 교사들…밉보이면 평정 불이익

2014년 03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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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법 제 1조가 규정하고 있는 우리나라 학교가 길러내려는 하는 인간상이다. 헌법이나 교육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주적인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을 기르겠다는 것이 교육이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이다.

 

 

<이미지출처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 교육부와 전경련이 공동 개발한 고등학교 '차세대 경제교과서' 표지. 왼쪽부터 차례로 처음 개발 직후의 표지>

 

자주적인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태도,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이다. 이런 사람들은 최소한 합리적 사고대화와 토론 과정의 중시’, ‘관용정신’, ‘양보와 타협’, ‘다수결에 의한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다.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면서 의무를 다하고, 공공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책임 있게 활동하는 사람’...이 민주시민이라면 현재 학교가 길러내는 인간이 이런 사람일까?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열등생이라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길러낸 전인인간이란 민주시민도 사회의 우등생도 아닌 착하기만 한 기능인이라는 뜻일게다. 

 

교과서 #. 1 경제생활과 경제문제의 이해 경제주체의 역할과 의사결정 시장과 경제활동 국민경제의 이해 세계시장과 한국경제 경제생활과 금융

 

 

교과서 #. 2 인권과 시민 평화와 공존 민주주의와 참여 노동과 경제 언론과 미디어

 

 

 

교과서 #. 1은 교학사가 펴낸 현재 일반 고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경제교과서다.

교과서 #. 2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해 사용해 오던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목록이다.

경기도에서 개발한 이 교과서는 서울·광주·충남·전북 교육청이 올해부터 초중고생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창의지성교과서 7종에 이어 민주시민 교과서 4종을 개발한데 이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을 펴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자기 생각 만들기를 위해, 최근 이 교과서를 통해 인권, 평화, 민주주의 등 민주시민의 소양을 가치와 제도 측면에서 토의·토론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에는 종전의 관념적이고 원론적인 교과서와는 달리 한 시간 일하면 햄버거를 몇 개나 살 수 있을까?’, ‘내 한 시간의 노동 가치는 얼마일까?’와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소단원에는 최저임금제의 목적, 적정한 최저임금액...과 같은 주제를... 노동법이나 파업권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교과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이기도 한 두발 규제, 공기업 민영화, 양심적 병역 거부자 문제, 언론의 두 얼굴..과 같은 문제도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담고 있다.

 

사람은 어떤 부모, 어떤 선생님 그리고 어떤 책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삶의 질이 달라지기도 한다. 오늘날 학교에서는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삶의 안내자가 되기 어렵다. 교과서를 열심히 암기시켜 일류대학 몇명을 더 입학시키는가의 여부에 따라 유능한 교사, 훌륭한 교사여부를 평가 받기 때문이다. 

 

 

실업계 학교의 경우 재학 중에 알바를 하거나 대학에 입학하기 바쁘게 대출한 등록금을 갚기 위해 알바를 해야 한다. 이들이 최저 임금이 무엇인지 노동기본권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알바생들이 악덕사주를 만나 인권이 유린되고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험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한 둘이 아니다. 

 

기회비용이니 무차별곡선, 효용이론....과 같은 경제원론만 열심히 배웠다고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권익을 지킬 수 있을까? 정치의식도 민주의식도 없이 투표권을 행사하면 나라를 경영할 올바른 선량을 선택할 판단력이 있기나 할까? 관념적인 지식, 입시교육만 받은 학생이 사회에서 열등생이 되는 이유다.

 

현행교과서를 두고 아무리 민주적인 학교, 혁신적인 학교를 만들어도 달라질 게 별로 없다. 가슴이 없는 지식인을 길러 이기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교육으로는 교육목표가 지향하는 사람을 길러낼 수 없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념적인 지식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과 같은 현실에 눈뜰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학교가 지금 시급히 가르쳐야할 것은 삶의 현장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인 그른지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주인 의식, 관용의 정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육이 서울·광주·충남·전북에서도 올해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은 신선한 기대로 다가 온다. 무너진 학교에 삶을 안내하는 참교육이 뿌리내려 교육하는 학교로 바뀌어 교사도 학생도 신명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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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분류없음2010.05.14 07:29



‘꼴찌도 행복한 교실’은 꿈일까?

실력이 아니라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의 여부로 개인의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나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율학습, 정규수업, 보충수업, 또 자율학습... 으로 이어지는 시험문제 풀이로 날밤을 세우는 학교. 사람 사는 얘기를 10분만 하면 ‘선생님, 공부합시다’는 얘기가 제자들의 입에서 그침 없이 나오는 교실. 전국단위 학력고사 점수로 개인별, 학급별, 학교별, 지역별로 서열을 매기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파행적인 고등학교 교육도 모자라 초·중학교까지 방학도 반납하고 선수학습, 보충수업, 자율학습으로 교육을 팽개친 나라. 삶의 지혜가 아니라 점수 몇 점을 위해, 일류대학 입학을 위해, 취업을 위해 스팩쌓기에 시험준비에 대학이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다. 인격도야가 아니라 SKY가 교육의 목표가 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만 하면 졸업이 가능한 나라. 대학의 졸업장이 개인의 인품을 결정하는 나라에서 교육이 가능하기나 할까?

 

초·중·고등학교는 의무교육으로 전액무상이고 대학에 안가도 사람대접 받는 나라가 있다.

대학진학률 36%, 대학 졸업 50% 그러니까 18% 정도가 대학을 졸업해도 선진국의 자리를 당당하게 지키는 나라가 독일이라는 나라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저임금이나 비정규직노동자로 살지 않아도 되는가 하면 노동자도 존경받는다. 페인트공도 지역에서 존경받고, 그 페인트공이 시장이 되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 순위를 매기지 않은 교육, 경쟁이 우선하지 않는 교육, 그러기에 1등과 꼴찌가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 교실이 된다.

‘독일교육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최성숙씨가 낸 책. ‘꼴찌도 행복한 교실’에 나오는 얘기다.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즐길 것인가?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고, 점수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학교가 안내자 역할을 한다. 이것이 '꼴찌가 없는 교실' 독일학교의 현주소다.

핀란드를 비롯해 유럽선진국이 하는 교육을 우리는 왜 못할까? 무너진 교육, 위기의 학교를 우리는 왜 살리지 못할까? 가르치라는 것만 가르치는데 만족하는 교사가 있고 자식을 ‘인격체’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학부모가 있는 한 그리고 교육을 상품이라고 우기는 정책을 고수하는 정부가 있는 한 ‘꼴찌도 행복한 교실’은 우리에게 영원한 꿈이다.

이 글은 김용택과 함께하는 참교육이야기(http://chamstory.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축하드립니다. 다음뷰에서 베스트블로거로 뽑히셨군요.

이제 파워블로거가 되셨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더 자주 뵐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3월 30일자 블로그 ‘꿈속을 헤매는 아이들’이라는 제 글 말미에 김주완부장님이 쓴 리플이다. 베스트블로그가 뭔지도 몰라 전화를 했더니 베스트블로그란 블로그 중에서 한달에 한번씩 영향력 있는 블로그를 추천받아 상금까지 준다는 것이었다. 김부장님이 아니었으면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된것조차 모르고 지낼뻔 했다. 김부장님이 안내해 준대로 찾아갔더니 이게 웬 횡재? 상금이 무려 25만원이란다. 생각지도 못한 횡재(?)에 기분이 좋아 만나는 사람마다 하루종일 자랑을 하고 다녔다.


「축하드립니다. 다음뷰에서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사실 알고 보면 나는 블로그에 대해서는 몰라도 한참 모른다. 김주완부장님이 티스토리란 걸 소개해주고 폼을 만들어 줘서 썼던 글을 올리는 게 전부다. 초기화면을 예쁘게 꾸미고 단장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왕 쓴 글인데 아깝지 않으냐’며 권고하는 바람에 부지런을 떨며 글을 올리고 하는 게 전부였다.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에 열심인 이유는 ‘시험문제풀이식 교육에 돌파구라도 만들 수 없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베스트 블로그가 된 블로그 외에도 다음에 ‘참교육이야기(http://blog.daum.net/kyongt/?t__nil_login=myblog)’, 네이트에서 운영하는 이글루스(http://kyongt.egloos.com/), 네이버에 참교육이야기(http://blog.naver.com/kyongt/20102609564) 그리고 SBS에서 운영하는 ‘김용택의 블로그입니다(http://ublog.sbs.co.kr/chamstory). 그밖에 제 개인 홈페이지(http://chamstory.net/)를 운영하고 있다.

능력도 없으면서 욕심만 많아 여러 가지를 운영하다보니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지만 그래도 제 글을 찾아 주시고 추천해 주신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상금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변혁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그런 좋은 공간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