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20.05.26 아이들을 사랑한다면서요? (19)
  2. 2020.03.31 공부를 많이 한다고 다 훌륭한 사람인가? (24)
  3. 2019.12.04 정시확대...? 학교를 학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4)
  4. 2019.12.01 가난 대물림하는 제도... 이제 바뀌어야 (11)
  5. 2019.11.16 이런 교육으로 민주시민 길러낼 수 있나? (2)
  6. 2019.11.15 야만적인 수학능력고사 언제 끝날까? (3)
  7. 2019.11.14 오늘이 이땅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기를... (7)
  8. 2019.10.24 ‘정시확대’나 ‘학종 투명성’으로 교육 살릴 수 있나? (4)
  9. 2019.03.13 망국의 사교육비 못 잡나 안 잡나? (7)
  10. 2019.01.22 “선생님 공부합시다!” (4)
  11. 2018.12.24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 (2)
  12. 2018.12.20 난장판이 된 수능 끝난 고 3교실, 교육부만 몰랐다? (5)
  13. 2018.11.28 수능 끝난 교실에는 지금 쯤... (4)
  14. 2018.11.18 사람의 가치조차 서열 매기는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 (6)
  15. 2018.11.15 수험생 여러분!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 있기를... (3)
  16. 2018.08.04 ‘대입 개편’ 공론화로 찾을 문제가 아니었다 (6)
  17. 2017.12.16 수능끝난 학교 공부도 안 하면서 왜 가지...? (4)
  18. 2017.11.25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이제 멈춰야... (3)
  19. 2017.07.29 15년 전에도 수능 자격고사제로 바꾸자고 했는데... (3)
  20. 2017.06.17 일제고사 중단, 무엇이 달라질까? (10)
  21. 2017.03.21 '나를 찾아 가는 철학여행' 다시 시작합니다 (16)
  22. 2016.11.18 사람가치 서열 매기는 이 잔인한 수능, 언제까지...? (3)
  23. 2016.01.04 국정제, 그들은 어떤 교과서를 만들고 싶을까? (12)
  24. 2015.11.25 수능 끝난 고 3교실 한 번 보시겠어요? (20)
  25. 2015.11.15 수능끝난 고 3학생 대책 세워야 (12)
  26. 2015.09.26 물수능, 수능이 어디 난이도만 문제인가? (14)
  27. 2014.11.21 아이들 죽이는 수능,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9)
  28. 2014.11.17 이데올로기로 읽는 수능의 잔인성 (6)
  29. 2014.03.03 야만적인 교육, 우리는 왜 바꿀 수 없는가? (10)
  30. 2013.11.21 졸업 전에 졸업한 고 3학생들.... (22)
정치/사는 이야기2020. 5. 26. 06:03


당신의 아들 딸, 사랑하는 가족이 먹고 있는 콩의 90%, 옥수수의 99%가 수입이라는 걸 알고 계세요? 그것도 유전자변형(GMO)으로 키운.... 놀랍게도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대부분의 가공식품이 GMO라는 사실도요? 유전자 변형으로 키운 미국산 콩과 브라질산 옥수수가 식용유로, 과자로 빵으로 바뀌어 사랑하는 가족들의 밥상을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조작식물)의 약자로 재조합 DNA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나 DNA 염기 서열을 의도적으로,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이종 유전자 이식 과정을 통해 생산된 작물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해 더 크고 더 튼튼한, 이른바 상품성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목적으로 만든 작물을 뜻합니다. 사람을 위해 만든게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제초제가 죽일 수 없는 식물. 제초제가 범벅이 된 화학물 폐기장에서 살아남은 박테리아를 유전자에 삽입했기 때문이랍니다. GMO 사료로 키운 가축이 도축된 뒤에도 그 고기 속에 잔존해 있는 GMO 성분을 사람이 간접 섭취할 수 있다는 이 GMO는 놀랍게도 콩,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파파 등 6개 작물과, 이를 원재료로 하여 제조 가공 후에도 유전자 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입니다. GMO 농산물 100%로 만들어진 가공식품도 GMO DNA 단백질만 검출되지 않는다면 필요할 표시가 없다는 것입니다.

GMO 곡물 수입량이 연간 약 1천만톤이랍니다. 1인당 연간 GMO 소비량이 약 45kg으로 GMO 수입 세계 1위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수입된 그 많은 GMO 식품은 누가 다 먹었을까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두부,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산 콩 역시 대부분이 GMO입니다. 저출산 세계 1위, 자살률 세계 1위, 인구 감소 세계 1위, 암 발생 세계 1위, 부정부패 OECD국가 중 1위... 한 해 교통사고로 죽는 청소년보다 자살로 죽는 청소년이 두 배 더 많다고 합니다. 10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이미지 출처 ; 매경헬스>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코르나...와 같은 전염병이 어느 날 갑자기 지구촌을 습격한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생태계를 파괴한 자연의 보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해자인 지구촌 구성원들은 그 누구도 심각성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류가 사는 지구촌은 이제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마실 물도, 숨 쉴 공기도, 침대조차 1급 발암물질인 라돈으로 만들어 잠자리에서 잠을 자고 집안 곳곳에 발암물질 걱정을 해야 하는 가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야 할 이웃조차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그 어느 곳 하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세계를 멈춰 세웠습니다. 공중파들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손씻기며 거리두기와 같은 수칙을 귀가 아프게 홍보하면서도 왜 코르나 19와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게 됐는지 또 앞으로 이런 유사한 제 2, 제 3의 코로나가 유행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까요? 정말 코르나 19만 물러나면 다시는 이런 공포의 인수전염병과 같은 팬데믹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옳은 일과 그른 일’,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학교는 시비를 가리고,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교육, 가치관교육(철학교육)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멀쩡한 아이들을 철부지로 만들고 있는 셈이지요. GMO식품과 식품첨가물로 뒤범벅이 된 인스턴트식품을 먹으며 새벽부터 밤 10가 넘도록 시험문제만 풀이해 일류대학을 꿈으로 만드는 교육만 받으면 지뢰밭이 된 세상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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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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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향에 가면 옛날엔 종자를 추수하고 다음 해에 심으려고 남겨두곤 했는데 이젠 많은 씨앗을 구입해서 쓰더라구요. 건강적 측면에서 안타깝습니다.

    2020.05.26 0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종자씨앗까지 빼았겼습니다. 이를 지켜야 할 정부는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습니다
      식량주권 어떻게 지킬 것인지... 답답합니다.

      2020.05.26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면서 잘 안되는게 이 부분입니다 ㅡ.ㅡ;;

    2020.05.26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부모들의 내 아이 사랑을 떻게 하겠습니까? 입시교육에 매몰돼 생활교육 생태교육을 놓지다 결국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2020.05.26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3. 선생님 아리아리!

    먹거리가 정말 중요한데 제일 큰 숙제입니다.

    2020.05.26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강을 밇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조차 내 아이 사랑으로 뭍히고 있습니다. 자본에 점령당한 세상.... 모두를 피해자로 만듭니다

      2020.05.26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4. 사람도 곧 돌연변이가 나오겠습니다 ㄷㄷㄷ

    2020.05.26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선생님 말씀을 따르자면... 텃밭을 가꾸고 벼농사를 직접 시작 할때 같습니다^^.

    2020.05.26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먹는 것 하나만이라도
    그 정의를 올바로 알려주고, 올바른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무심했던 부분이네요.ㅜㅠ

    2020.05.26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아이만 지킬 수가 없느 구조가 되어 가니가 문제지요.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 GMO 멀거리뿐만 아니니까 더 문제지요. 일본이 버리고 있는 방사성 폐기문을 바다를 오염시켜 수산물이 아예 방사선에 오염되고 있지 않습니까?
      사스 메르스 코로나가 우연이겠습니까?

      2020.05.27 04:05 신고 [ ADDR : EDIT/ DEL ]
  7. 좋은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gmo옥수수를 먹이지 않으려고 유기농매장을 주로 이용하는데,
    밖에 나가서 먹는건 어떻게 할수 없어서 아쉽습니다.ㅠㅠ

    항상 건강하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2020.05.26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제는 그 GMO 표시제가 없다는게지요. 이제 주식인 쌀까지 GMO 재배를 해 판매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시험재배를 하고 있구요. 벌과 나비가 GMO 꽃을 분별할 줄 알까요?

      2020.05.27 04:02 신고 [ ADDR : EDIT/ DEL ]
  8. 과학의 발달은 좋은데 이런 식으로 우리 인간이 먹는 음식에 인위적인 방법을 쓰면 아무래도 문제가 생기죠.
    한번쯤 생각하고 짚어 가야할 문제네요.

    2020.05.27 0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식품살때...잘 보고 사야합니다.
    아이들 건강 생각한다면...
    생각있는 엄마가 되어야지요.ㅎㅎ

    2020.05.27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외람되오지만 코로나와 GMO는 별 관계 없습니다. '유전자 변형' 식물 이라면 우리가 맨날 먹는 xx품종 벼 (맨날 고시히카리니 무슨쌀이니 하면서 가려먹죠?), 그리고 인간의 도움 없이는 자생이 안되는 농업용 바나나 역시 포함도비니다. GMO가 오히려 우려를 일으키는건 GMO의 유전자 형질이 야생 작물과 결합해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전자 오염' 입니다. 식품 첨가물 역시 별로 좋은 건 아닌데, 이 역시 코로나와 그다지 큰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비만이나 소화불량과는 오히려 관계있지만요) 오히려 식품 첨가물의 문제는 스팸, 소세지 등의 사례처럼 왠만해서는 돈주고도 안먹을 부위를 맛나게 먹을 수 있게 하는게 더 큰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겨워서 이런거 안먹습니다... 맥도날드/버거킹도 못가요)

    코로나든, GMO의 부작용이든, 식품 첨가물이든 경각심을 가지는건 좋은데, 과도하게 엮어서 공포 칵테일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인터넷 시대에서 오히려 스승님의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키는 부작용만 낳게 됩니다.

    2020.05.28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포스팅입니다.
    꾸준히 올리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영어회화 블로그인데 정말로 유용한 영어패턴, 표현을 정리하고 있어요.
    구독하고 영어요리도 해보세요 :!!)

    2020.05.28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20. 3. 31. 05:46


아동음란물제작과 강제추행, 협박과 강요, 사기와 개인정보제공, 성폭력처벌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주빈(25)이 과거에 벌인 사기 행각이다. 2018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미성년자 포함 피해자 76명을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유인한 뒤 나체사진을 받아낸 혐의다. '여교사방', '여군방', '여경방', '여간호사방', '여중생방', '여아방'... 등 2만명 회원 중에는 16살의 청소년도 있었다고 한다.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은 안절부절이다. 자기 자녀가 부모 몰래 호기심에서 N범방이나 박사방 회원으로 가입하지는 않았는지...단순 가입회원까지 신상공개를 물론 전원처벌을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 때문이다. 내 아이는 아니라고 했지만 혹시 친구들과 호기심에서 장남삼아 가입했는데, 그들의 미끼에 걸려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혼자서 어쩔줄 모르고 끙끙 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된 것은 아닐까? 가해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전긍긍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느냐고 물어 보면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한다. 공부를 많이 하면... 대학만 나오면 다 훌륭한 사람인가? 그것도 일류대학을 나오면... 조주빈도 대학을 나온 사람이다. 지식이 부족해 그런 반인륜적이고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을까? 2000년 센서스 기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25세 이상 인구 가운데 대졸 학력을 가진 사람은 24.3%, 고졸 학력 39.4%나 된다. 성인 인구 넷 중 한 명이 대학을 아온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지식인들, 대학 그것도 일류대학을 나와 국회의원이 되고 법조인이 되고 학자나 언론인이 된 사람들..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모두 훌륭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다.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이라고 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부모들이 바라는 훌륭한 사람은 의사나 판검사, 고시에 합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까? 고액연봉을 받거나 유명언론인이 국회의원이 됐다고 다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다. 훌륭한 사람이란 어렵고 힘든 사람의 곁에서 그들의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람이다.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까지 남의 권익을 지켜주는 사람이다. 고액연봉을 받는 사람, 고시에 합격한 사람, 유명인사가 되고 출세(?)한 사람이라고 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다.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혹은 경제력이 있다고 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인류대학을 나와 국회의원이 된 사람 중에 그들의 언행을 보면 얼굴이 뜨거워진다. 법조인이 되어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몰아 3~40년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시킨 판사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가? 메이저 언론의 논설위원이 되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에 기생해 순진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막는 언론인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다. 지식인으로서 사명감을 포기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는 사람을 어떻게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우리사회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평생을 민족해방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다 모진 고문을 이겨내지 못하고 일생을 마친 애국자들을 우리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한다. 독립운동가 신채호선생님 같은 분. 평생을 민족통일을 위해 온갖 고초를 무릅쓰고 살다 가신 문익환목사님같은 분이 있는가 하면 막말과 사술로 하느님과 맞짱 뜨자는 전광훈목사같은 사람도 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어 아프리카 수단 오지 마을에서 인술을 베풀다 48세의 나이로 영면한 이태석신부, 고통받는 사람, 약자의 친구가 되어 불의에 맞서 싸우던 문정현, 문규현신부같은 사람도 있다.

오늘날 우리 부모님들은 자기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가? 훌륭한 사람인가? 유명인사인가?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민족의 아픔도 불의도 외면하는 이기주의, 기회주의인가? 교육자들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인류대학을 보내는게 교육의 목표인가? 그렇게 열심히 공부시켜 인류대학을 나온 제자들 중에 훌륭한 삶을 살고 있는 제자들이 얼마나 되는가? 교육부가 코르나 때문에 혹시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까, 혹은 수학능력고사일정에 차질이 날까 걱정이 태산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교육부가 아동음란물제작과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주빈 같은 인간을 키워낸 교육에 대해 왜 국민들께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는가?

교육과정정상화를 외면하고 수업일수를 채워 진학시키고 대학수학능력고사를 치러 수험생들 서열을 매기면 교육부가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가? 지식만 주입하는 교육은 제 2, 제 3의 조주빈이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걱정을 해 본 일이 없는가? 막가파 세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시비를 가릴 줄 아는, 사리분별력을 길러 줄 철학교육을 좀 시켜야겠다는 생각은 왜 하지 않는가? 대졸학력자를 양산하고 학·박사만 많이 길러내면... 모든 국민이 다 훌륭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는가? 참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키워내는 일이다. 교육자는 모름지기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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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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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을 사람답게 가르치는일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2020.03.31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문제네요. ㅠㅠ 아이들도 어린데 저런 나쁜것에 물이 들고
    이런 아이들을 바르게 인도 해야하는데
    그것이 안되고 있네요
    요즘은 학교에서 담배를 안 피우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말하는
    고등학생 이야기를 들으니
    참담합니다.
    성에 대해서 올바른 교육도 없고
    무조건 욕구에만 집착하는
    나쁜 욕망을 배웠으니 어쩜 좋습니까.
    다 인성교육을 제대로 안 시킨 탓이죠

    2020.03.31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땅과 공기 물이 오념돼 마실물, 숨쉴 공기 식품첨가물로 만든 먹거리... 까지 안심하고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2020.03.31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3. 인성이 문제죠. 요새는 경쟁의식속에소 중요한가치를 잊는거 같아요

    2020.03.31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성교육 시비를 가리는 철학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작 교육부는 그런데 관심이 없습니다

      2020.03.31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20.03.31 07:02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죠. 공부를 잘 못하지만 훌륭한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2020.03.31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일류학교에 목메는 학부모들... 성적지상주의 인간관 그런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는 가치관. 그런게 문제지요

      2020.03.31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6. 제목이 팩트네요!
    공부잘한다고 좋은인간이냐구..
    저♩♬♪♩ ..진짜

    2020.03.31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0.03.31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20.03.31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20.03.31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생각...망각...
    진정한 생각을 할 수 있게...교육이 필요한 듯...ㅠ.ㅠ
    좋은 대학을 나왔다고..전부는 아닌데..

    2020.03.31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들 선입견이 바뀌기 어려운가 봅니다.
      '일류대학 졸업자=훌륭한 사람'이라는 프레임 말입니다 의식부터 먼저 바꿔야겠습니다.

      2020.03.31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일류대학 졸업자 = 최소한 공부에는 성실한 사람. 훌륭한 인성 소유와는 완전 무관...

    2020.03.31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똑똑한 사람과 훌륭한 사람 유명한 사람...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사람을 많이 키워 내야 하는데 말입니다..ㅎ

      2020.03.31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12. 기득권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에서는 인격체를 만들기 보다는 시험 잘 치는 기계를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03.31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교육이 무너진 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니는 학교에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없습니다. 하고싶은 공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지 못하고 통제와 단속으로 길들이는 교육은 순치일 뿐입니다.

      2020.03.31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2. 4. 06:35


백번 양보해 정시를 확대하면 학종보다 공정성이 확대 된다고 치자. 그런데 정시의 후유증을 알고 공정성을 위해 정시확대를 하자는 것인가? 학원비를 벌기 위해 이산가족이 된 가정, 고액과외, 원정출산... 학교는 입시학원이 되고 학생은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잠자는 곳이 된 현실을 바꿔보자고 학종을 도입하다 수능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이 1년에 몇명이나 되는지 알고나 하는 소린가? 



유치한 질문 하나 하자. 교육이란 무엇인가? 수능이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이다. 정시를 확대하면 학교가 교육 하는 곳이 되는가? 수능(修學能力考査) : 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는 일이다. 수능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가? 수능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는 행사가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를 한줄로 세우는 행사가 아닌가? SKY출신여부가 현대판 과거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세상을 알파고시대에 살면서 머리 속에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게 온당한 일인가? 

대한민국은 교육이 가능한 나라인가? 아이들 학교폭력, 자살, 양극화의 주범이 누군가? 공정...? 공정한 세상은 누가 싫어 하는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누가 반대 하는가? 그런데 정시를 확대하면 공정한 세상이 되기는 하는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를 대통령만 모르고 있다면 이건 보통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왜 그 많은 교육학자들 교육관료들, 교사들... 교육에 종사하는 그 많은 사람들이 주장해 온 공정한 세상은 오지 않는가? 다른 나라도 우리처럼 이런 수능을 치르는 나라가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교육선진국을 다녀 왔는가? 그런데 왜 우리는 그런 나라처럼 공부하는 학교, 배우고 싶은 걸 배우는 학교, 개성과 소질과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하지 못하는가? 답은 사회가 서열회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체는 민주주의국가 평등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나라지만 현실은 골품제 사회가 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모로 한 줄을 세우고, 빈부격차도 한 줄로 세우고, 서울대, 고대 연대...로 한 줄로 세우고, 직업에 따라, 돈이 따라, 사는 지역에 따라, 아파트 평 수에 따라...한 줄로 세우는 세상이 대한민국 아닌가? 정시확대로 대한민국이 공정한 나라가 되는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 

아래 글은 경남도민일보가 학생들의 가치관향상, 판단능력을 기르기 위해 '사설로 보는 논술' 코너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아래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경남도민일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설로 보는 논술-수구언론 ‘평준화 포기, 고교입시 부활’ 주장


교육목표가 학력 향상뿐인가

2006년 05월 31일 수요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수학 과목의 학업성취도 측정 결과를 가지고, 학력차를 인정해 대학에 학생 선발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이 있다. 조선, 동아일보를 비롯한 일부 수구신문들은 지난 2003년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 2003)에서 학교간 학력격차를 인정하지 않고 내신 성적 반영비율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신문은 서울의 한 외국어고를 예로 들면서 ‘응시학생의 72%가 전국 상위 4%(2008년 기준 내신 1등급)에 들어가고 23%의 학생들이 2등급에 해당하는 전국 상위 11% 안에 들었다’며 학력차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상위 11%에 드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응시학교 138개교 가운데 45개(일반계 11·실업계 34) 학교’나 된다면서 평준화를 포기하고 고교입시를 부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OECD가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는 수학과목 뿐만 아니다. OECD 참가국 40개국의 만 15세 학생, 2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문제해결력은 소양점수 1위, 읽기 소양점수 2위, 수학 소양점수 3위, 과학 소양점수 4위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분야에서 금, 은, 동 모두를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수구신문들은 수학성적 한 과목을 예로 들어 ‘전국 상위 11%에 드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응시학교 138개교 가운데 45개 학교’라며 평준화를 문제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든 학교는 평준화된 게 아니다. 전국에서 평준화를 실시하는 지역은 전체 고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영재학교를 비롯한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 등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사실상 서열화된 것이 우리나라 고등학교 현실이다. 

더구나 ‘상위 11%에 드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45개 학교’나 된다지만 따지고 보면 그 중 실업계 학교가 34개 학교나 된다. 사실상의 평준화가 무너진 현실을 외면하고 그것도 수학 한 과목을 전체 과목으로 호도해 평준화를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다. 경제개발과정에서 피해자가 되다시피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과 부모의 경제력으로 고액과외를 받는 학생들을 놓고 한 줄 세우기를 하자는 것은 양심도 없는 소리다. 언론으로서 정도를 포기한 수구언론들은 내신반영 공평성 주장에 앞서 양심회복부터 해야겠다.


<생각주머니>


◇고등학생들의 학력차를 인정해 대학에 학생 선발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학력격차와 내신 문제에 대해 각 신문 사설에서 어떻게 다뤘는지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동아 5월 9일 ‘學力격차 외면한 채‘내신 입시’우기는 교육부’

△조선 5월 8일 ‘고교간 학력 격차가 바다처럼 넓고 깊은데’

△문화 5월 8일 '고교 학력차 극심한데 ‘내신 50%’ 고집할 건가'

/김용택(마산 합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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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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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방법이든 모두의 만족을 얻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하지 않는한..

    2019.12.04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겠지요. 그런데 그런데 가능한 정책조차 못하면 안타깝지요, 그걸 하라고 국민이 준 권린데...

      2019.12.05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2. 도대체 어떻게 해도 사교육,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니 답답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대학을 개혁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12.05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교육선진국을 보고 왔는데... 못하는 이유는 바꿔야할 사람이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주권자가 깨어 나는 길. 그 길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9.12.05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세상읽기2019. 12. 1. 05:00


아래 글은 2005년 8월 22일. 제가 경남도민일보 논설위원 때 썼던 글입니다. 정년퇴임 2년을 앞두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썼던 글입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사는 사람들... 그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정치로 해결해야할 문제... 소득 재분배정책의 잘못으로 세상을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사회로 가고 있는거지요. 



안타깝게도 희망이 없는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그것이 마치 자신의 잘못만인 줄 알고 운명론에 빠져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14년이 지난 지금은 좀 달러졌을까요? 1700만명의 주권자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사람 사는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 열심히 일하면 인한 댓가가 돌아 오는 세상을 만들자고 세운 정부는 지금 주권자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권력이 힘 있는자, 기득권자, 부자들 편을 들면 가난한 사람들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세상이 되고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는데 국가는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주고 있나요?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요. 그 때 제가 썼던 기사 한번 보십시오.   



가난 대물림하는 제도 바뀌어야

<클릭 하시면 경남도민일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05년 08월 22일 월요일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없는 사회는 희망이 없는 사회다.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극빈층이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나라. 일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이며 교육, 의료, 주택, 결혼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10 대 90의 중산층이 사라져 버린 사회라면 희망이 있는 사회라 말할 수 있을까? 최근 발표된 몇몇 연구에는 교육이 오히려 계층재생산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모의 경제력이나 학력, 그리고 사교육비 지출규모가 자녀의 수능점수와 정비례한다는 연구는 서울 강남지역 학생들과 지방 읍면지역 학생들 사이에 평균점수가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김경근 교수가 연구 발표한 〈한국사회의 교육격차〉에 따르면 수학능력고사의 평균이 강남과 지방 읍면학생 사이에 무려 43점 차가 나타나 수학능력고사에서 지역과 계층 간의 교육격차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서울지역 내에서도 강남과 비강남 지역의 점수 격차가 32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국가가 주관하는 수학능력고사가 얼마나 사교육에 노출되어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월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학생의 평균점수가 291.12점인 반면, 부모의 월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학생은 316.86점을 얻어 26점 가량의 차이를 보였으며 부모가 박사 학위 이상의 전문직일수록 그 차이는 더욱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이 계층 재생산의 통로가 되고, 교육의 결과가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좌우되는 풍토는 청산되어야 한다. 평준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던 참여정부조차 이러한 현실을 부추기는 경쟁논리로 일관하고 있는가 하면 지방자치단체마다 특목고와 외국인학교, 공립형 자율학교 등, 특수 계층을 위한 학교 증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수월성 중심의 교육이 이러한 불평등을 구조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강남아이들 못 쫓아간다’는 자조적인 수험생들이 치르는 수학능력고사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빈부 양극화를 해소시키기 위한 소득재분배정책과 함께 교육의 기회 균등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때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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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2019.12.01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날로 심해지는 계층간 소득 불균형과 빈부격차.. 교육마저 빈부의 격차가 그대로 반영되는 현실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평준화와 함께 학력과 학벌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2019.12.01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려운게 아닌데 어렵게 만들어 놓은거지요. 기득권세력으 자신의 기득권을 댈림림하기 위해서... 주권자들이 깨어아야 하는데 마취에서 깨어나기가 싫은가 봅니다.

      2019.12.02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3. 빈부격차는 줄여야 합니다.
    교육제도도 혁신을 해야 하구요..

    2019.12.01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개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교육혁명이면 모를까. 교육혁명을할 대통령이 나오겠습니까? 청소년들이 불쌍합니다.

      2019.12.02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4. 가난의 대물림.
    과거에는 교육으로 개천에서 용이 나기도 했는데...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죠. ㅋㅋ
    어디서 부터 문제인지조차 알 수 없는....
    그냥 저마다 살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 같아요.

    2019.12.01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계층이동이 닫힌 폐쇄형이지요. 자유한국당 하는 꼴을 보면 기득권 세력의 집요한 반발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9.12.02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5. 잘 읽었습니다.
    제가 첫 대입 시험을 보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기사를 일부러 찾아보았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522904

    지금 저와 비슷한 세대가 대학 시험을 치르고 조금 지난 1990년 12월 22일 기사인데요.

    글을 읽어 보니, 얼마전에 발표된 정시 확대 방침이 시햄된다면 머지 않아 곧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답답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의 대물림도 결국엔 바뀐 정책으로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요~~

    2019.12.01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답이 뻔한데... 문재인 대통령은 문제으 ㅣ본질을 볼 안목이 없습니다. 정시호가대는 학교를 학원으로 학생을 시험문제 풀이 기술자로 만드는 반 교육입니다.

      2019.12.02 05:10 신고 [ ADDR : EDIT/ DEL ]
  6. 교유제도의 혁신 정말 필요해요. 빈부의 격차 좀처럼 줄여들지 않는데 왜 그런거죠? 뭔가 잘못 된거 맞네요.

    2019.12.02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6. 05:42


“네 오빠 본 좀 봐라, 오빠는 전교 1, 2등을 하는데 너는 어쩌자고 공부는 관심도 없고 컴퓨터만 하고 있는거냐?”

“네 친구 000는 지난 달 일제고사에서 일등을 했다는구나! 너는 왜 공부는 하지 않고 놀기만 좋아하니?”

“네 형은 학교 갔다 오면 스스로 제 할 공부를 알아서 스스로 하는데 넌 왜 놀기만 좋아하니?”

아이들을 키워 본 부모들은 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무엇인지를....!

친구나 혹은 형제간 혹은 이웃의 누구와 비교하는 걸 제일 싫어 한다는 걸...

이런 비교를 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이 반발해 엉뚱한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런데 학교는 왜 그럴까?

일제고사를 치렀는데 전교에서 일등... 혹은 한 학급에서 몇 등....!

집에서나 학급에서 혹은 학교에서 이렇게 누구누구와 비교하는 것을 아이들이 싫어 한다는 것은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어머니들도 다 안다.

그런데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들, 학자들... 그리고 정책입안자들은 왜 그런 사람들은 교육학의 기초인 상호비교하면 안 된다는 걸 왜 모를까?

그게 교육적인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뒤떨어진 아이들에게 열패감을 심어주거나 혹은 반발한다는 것을... !

개인간 비교, 학급간 비교도 부족해 학년, 혹은 전교생을 비교해 서열을 매기는 것이 과연 교육적일까 아니면 경쟁 효과를 기대한 나머지 알면서도 하는 의도적인 비교하고 있는 것일까?

설사 그게 경쟁효과가 있다 치자. 그런데 그렇게 등수라는 걸 매겨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잘 하는 공부 잘하는 몇몇 학생들의 편을 들어주는 게 교육적인가?

한 학급도 아니고 1천여명이 넘는 학교 학생들, 그것도 학년도 다른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전교에서 1등’, 혹은 ‘학년에서 1등’이라는 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같은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혹은 비슷한 연령 등의 조건이 같을 때 서열이라는 게 의미가 있다. 그런데 학년도 성별도 교과목도 다른 시험을 친 학생들끼리 1등, 2등..이라 매겨진 수치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백번을 양보해 등수라든가 점수라는 게 경쟁을 자극하는 약간의 효과가 있다고 치자. 그러나 그 수치라는 것. 개념을 조작한 정의 즉 ‘개념의 조작적 정의‘라는 건 과연 얼마만큼 유의미한 것일까? 윤리점수를 100점 받은 학생은 윤리적으로 흠결이 전혀 없는 완벽한 인격자인가? 점수를 100점 받은 학생은 수학문제를 완벽하게 안다는 뜻인가?

머리가 얼마나 좋은 학생인가? 이런 질문에 기억력, 계산력, 지각력, 추리력, 공간지각력, 어휘력, 문장구사력...을 ‘100’이라는 기준을 정해 놓고 100보다 수치가 높으면 00, 00...부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학생, 100보다 수치가 낮으면 00, 00부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이라는 걸 나타내기 위해 만든 게 IQ다. 그런데 이 IQ를 무슨 절대가치라 믿고 아이의 장래까지 확정한다는 건 바보들이나 할 짓이다.

점수를 매긴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100을 만점이라고 전제하고 100점보다 못한 학생은 노력을 요하는 학생, 100점에 가까운 학생은 성취도가 높은 학생으로 확인하기 위해 만든 수치다. 물론 평가도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의미가 있는 수치다. 미술평가 점수와 영어평가 점수를 비교해 매길 수 없다. 설사 그런 결과를 점수라는 수치로 나타낸다고 하더라도 그건 서열의 문제가 아니라 평가자의 참고용 정도의 의미일 뿐이다.



얼마나 부자인가?, 얼마나 행복한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 머리가 얼마나 좋은가? 이런 측정치를 수량화 할 필요를 느껴, 개념을 수치나 지수나 IQ...로 나타낸다. 사회현상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을 우리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로 변환하는 작업. 이 작업을 물상화, 수량화 혹은 계량화라고도 하고 개념의 조작적 정의(操作的定議 operational definition)라고도 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술어를 정의하고자 할 때, 그 술어가 포함되는 명제의 진위(眞僞)를 판별할 수 있는 조건을 지시하여 정의하는 것을 개념의 조작적 정의라고 한다.

실험을 위해서 객관적으로 개념 정의를 위해 도입한 개념. 그 개념에 대해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의가 필요하다. 이런 수치에 목매어 사랑하는 자녀를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나 교육자는 자신이 할 일을 다 한 것인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점수 1, 2점으로 학생들을 사람까지 서열화시키는 교육자는 부끄럽지 않은가? 평가 수치로 표현된 개념은 절대치가 아니다. 내일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개념을 조작한 수치는 고통의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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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누가 교육 시스템 좀 제대로 바꾸어줬으면 합니다.

    2019.11.16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세상이 확확 뒤집어지고 있는데 기성 세대의 기준과 가치관이 시대에 뒤떨어져 있나 봅니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은 문화, 지식의 트랜드와, 진부한 기성 세대의 가르침 틈바구니 사이에서 우리 아이들이 희생양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9.11.17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5. 05:49


뻔뻔스럽고 염치를 모르는 사람을 조롱할 때 사람들은 ‘철면피’라고 한다. 직역하면 ‘쇠로 된 얼굴 가죽’이다. 개인도 아닌 정치집단. 이 집단은 철면피도 모자라는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얼굴(태도)을 바꿈으로써 이득을 챙기는 카멜레온이다. 이 정도로 말하면 그게 자유한국당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 챘을 것이다. 도대체 부끄럽다는 것은 물론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잘못이 들키면 거짓 사과에 이름을 바꿔놓고 언제 내가 그랬냐는 듯, 자신이 한 짓을 남의 얘기하듯 하는 정당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가 12일 대입 정시 전형 50% 이상 확대와 학생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조사 환원, 고졸 채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교육정책 발표회를 갖고 "언제부턴가 우리 교육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교육 농단'을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의 교육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교육정책비전은 ‘△대입 정시 전형 50% 이상 확대와 △외고·자사고 폐지반대, △이념·정치 편향 교육 시 처벌 조항 마련’ 등이 핵심이다.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교육 △공정한 교육 △교육 행정체제 개혁’이라는 이들의 교육정책비전은 마치 지난 이명박, 박근혜가 망친 교육을 확인사살이라도 하겠다는 교육 죽이기다. 경제 정책대안이라는 ‘민부론(民富論)’과 외교·안보 정책대안 ‘민평론(民平論)’ 그리고 ‘교육정책비전’ 또한 과거 이명박과 박근혜정부와 달라진게 없다. 달라졌다는 카멜레온처럼 말장난으로 단어들만 교묘하게 바꿔놓았다. ‘학교 교육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던 이명박정부. 그의 공약은 실천되었는가? 잘못을 저지르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바꾸겠다’고 길거리에서 큰절 쇼를 벌이고 그것도 모자라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새누리당에서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다.

저들은 사람은 그대론데 당명뿐만 아니라 로고와 당복(黨服)까지 바꾸고 지난 당명으로 저질렀던 온갖 부정과 악행을 마치 남이 저지른 것처럼 유체이탈화법으로 교묘하게 기만을 하면서도 얼굴색조차 변하지 않는다. 뻔뻔스럽고 가증스럽다. 역사적으로 그들이 누구의 후예들인지 알면 상종조차 하지 않을 텐데 아직도 순진한 국민 중에는 이들의 거짓말에 속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꺼내놓은 ‘민부론(民富論)’, ‘민평론(民平論)’, ‘교육정책비전’이 당명처럼 바꿔놓았다. 그들이 말하는 민(民)은 서민들이 아닌 기득권자, 재벌과 그들을 지지하는 권력에 기생하는 사이비 종교인들과 과거 독재정권이 키워놓은 관변단체들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돈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 부자플렌들리, 복지를 팽개친 작은 정부, 박근혜의 ‘줄푸세’가 그대로 녹아 있다.

우리는 왜 노동자, 농민, 그리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당같은 정당이 없을까? 문재인대통령도 갈수록 자유한국당을 닮아가고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랍니다.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합니다.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일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랍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나는 왜 이 격려 글이 일류대학 입학이 된 교육의 목표라고 시험장으로 가는 학생들에게 약 올리는 소리로 들릴까? 이런 현실을 바꿔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사과 글은 못 올릴망정 “힘들었지? 수고했어”라니... 정말 최선을 다한 만큼 모든 학생들의 꿈이 반듯이 이루어지는가?



"우리는 시험 안 봐요. 대학에 가는 시험이 없어요. 오스트리아는 고등학교 졸업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졸업하면 마음대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랭킹도 없어요. 좋은 대학교 나쁜 대학교,.,,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3개의 대학에서 동시에 공부했어요. 같은 시간에,,, 하지만 한 학교만 졸업했어요. 제가 일본어하고 한국어에 관심 있어서 다른 대학교에 가서 거기서 한국어 배웠고 아니면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또 다른 대학에 갔어요. 등록금 한번만 내고, 하나만 내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KBS 1TV에서 방영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베르니라는 오스트리아에서 귀화한 여성의 말이다.

인생의 황금기같은 청소년기를 체형에도 맞지 않은 의자에 앉아 하루 10시간씩 아니 학원까지 합하면 20시간 가까이 수학문제까지 외워 한 줄로 세우는 학생들에게 차마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바로 잡을 책임자가 할 말인가? 통일이 안 되는 이유는 통일이 되면 잃을 것이 많은 자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다. 교육도 알파고시대 맞는 창의력으로 비판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을 길러내지 않고 박제화된 지식을 암기해 서열을 매기는 이유는 국민을 판단 미숙아로 만들어야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는 세력들의 반대 때문이다. 알파고시대 아날로그 인간을 길러내는 교육을 교육이라고 우기며 엉큼한 속내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2019년 9월 13일 치른 수능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국 고 3학생과 재수생 54만8734명이 1185개 시험장에서 예외 없이 치러졌다.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증권시장이 늦게 열릴 뿐 아니라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되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수능. 교육부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거의 모든 부처가 총동원되고 심지어 일반 기업과 한국증권거래소,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하는 행사가 대한민국의 수학능력고사다. 자유한국당은 태생적 한계가 그렇다 치고 1700만 촛불시민이 만들어 준 문재인정부조차 왜 ‘사교육도 없고, 대학등록금도 없고, 일류대학도 없고, 수학능력고사와 같은 한 줄로 세우는 입시도, 학교에서 등수도 매기지 않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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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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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군가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됩니다 ㅡ.ㅡ;;

    2019.11.15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른소리 하셨어요.교육 개혁이 되어야 해요.

    2019.11.15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제 저녁 kbs에서 하는 수능 관련 다큐를 보았습니다. 국민의 30퍼센트만이라도 만족시키는 대입제도를 만들어도 성공이라는 어느 분의 말씀이 있더군요.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일테지만 그래도 교육개혁 포기할 수 없을 듯합니다.

    2019.11.15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1. 14. 05:22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 김용택 -

 

한반도 남단

대한민국

2012년 11월 8일

이 땅에 태어난 남녀학생

66만 8522명이 1191개교 고사장에서

수학능력고사 치르는 날

 

이날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시민, 군인....

아니

비행기도 자동차도 휴대폰도

디지털 카메라, 엠피스리(MP3), 전자사전, 라디오도

이 땅에 사는 모든 잡귀조차

숨죽이며 죄인 되는 날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군대에서도 사라진 체벌에 인권유린조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제갈 물려 살던

착하기만 한 아이들을 서열 매기는 날

 

오늘

양심을 팽개친 지식인도

교육자라는 이름의 공범자도

죄인이 된다

 

이 땅의 어머니는

혹은 절에서 혹은 교회에서

더러는 시험장 교문을 붙들고 오열한다

 

오늘을 위해 20년의 세월을 저당 잡혀 살아온

착하디 착하기만 한 청소년들이여

2012년 오늘

이 땅에 태어났다는 그 원죄를 벗고

고통의 세월, 억압의 세월....

그 한을 오엠아르 카드에 후회 없이 담아

기도하는 가족품으로 가세요

 

앞으로

모든 날은 웃으며 사는 날이 되기를

2012년 11월

수능 보는 날 아침

수험생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늙은 교사는 죄인이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이 시는 필자가 쓴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생각비행) 책, 첫 페이지에 쓴 부끄러운 교사의 양심 고백이요, 참회의 기도문입니다. 2013년 11월 14일 오늘 다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바라보는 늙은 교사는 지금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오늘 2018년 11월 14일.... 오늘 

다시 수학능력고사라는 이름의 전국의 수험생을 한 줄로 세우는 날입니다. 그 고통의 날들로 채워진 지난 날의 힘겨움이 오늘 자신이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기도합니다. 

우리도 언제쯤이면 도종환 시인이 꿈꾸는 핀란드 학생들처럼 웃으며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도종환 시인의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는 시를 여기 올려 둡니다. 마음 조리는 부모님들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이 이 땅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가치까지 한 줄로 세우는 수능이 다시는 없기를 기도합니다. 소질도 재능도 특기도 무시하고 오직 국영수로 사람을 서열매기는 폭력이 오늘이 마지막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신문>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 도종환 -

차고 푸른 수평선을 끌고 바람과 물결의

경계를 넘어가는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

 

내일 학교 가는 날이라고 하면

신난다고 소리치는 볼 붉은 꼬마 아이들 바라보다

그의 눈동자에는 북해의 물방울이 날아와 고이곤 했다

 

폭 빠져서 놀 줄 알아야 집중력이 생긴다고 믿어

몇 시간씩 놀아도 부모가 조용히 해주고

바람과 눈 속에서 실컷 놀고 들어와야

차분한 아이가 된다고 믿는 부모들을 보며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기들이 자유롭게 정하는데도

교실 가득한 생각의 나무를 보며

그는 피요르드처럼 희고 환하게 웃었다

 

아는 걸 다시 배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배우는 게 공부이며

열의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므로

배워야 할 목표도 책상마다 다르고

아이들의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학습목표를 개인별로 다시 정하는 나라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

 

친구는 내가 싸워 이겨야 할 사람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멘토이고

경쟁은 내가 어제의 나하고 하는 거라고 믿는 나라

 

나라에서는 뒤처지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교육이 해야 할 가장 큰일이라 믿으며

공부하는 시간은 우리 절반도 안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는 입꼬리 한쪽이 위로 올라가곤 했다

 

가르치는 일은 돈으로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나랏돈으로 교육을 시켜주는 나라

 

청소년에 관련된 제도는 차돌멩이 같은 청소년들에게

꼭 물어보고 고치는 나라

 

여자아이는 활달하고 사내 녀석들은 차분하며

인격적으로 만날 줄 아는 젊은이로

길러내는 어른들 보며 그는 눈물이 핑 돌았다

 

학교가 작은 우주라고 믿는 부모와

머리칼에서 반짝이는 은빛이

눈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들 보며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하며

마침내 그는 울었다

 

흐린 하늘이 그의 눈물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경계를 출렁이다가도 합의를 이루어낸 북해도

갈등이 진정된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가슴도 진눈깨비에 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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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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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 나라가 되길 저도 기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질 못하네요.
    오늘 마음을 다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한 만큼 결실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2019.11.14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 발걸음이 무겁네요.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2019.11.14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들녀석을 수험장에 데려다주고 출근했답니다. 시를 읽어보니 정말 마음이 아련합니다.
    교문을 들어서는 아들의 뒷모습이 보이는듯... 모든수험생들에게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9.11.14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에게는 화이팅! 한번
    외쳐줘야겠습니다.

    2019.11.14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종환씨 시가 가슴을 울리네요.

    2019.11.14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금 한창 시험 중이겠군요. 아무쪼록 수험생들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11.14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조카도 수능봤습니다.
    공부에 찌들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었으면 합니다.
    수능생...화이팅^^

    2019.11.15 0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0. 24. 04:30


문재인대통령의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의당은 "교육에 대한 현 정부의 철학과 빈곤을 느낀다"면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정시 확대라는 대증요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비판했다. 전교조도 ”정시 확대 결정은 우리 교육의 퇴행이며 공교육 포기선언“이라는 성명서에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오랜 논의 끝에 사회적 합의에 이른 과정은 모두 무위로 돌아가도 되는가?’라며 ‘사교육 업체의 주가가 폭등하고, 교육 현장을 대혼란 속에 빠트린 지금의 사태가 발생해도 지지율만 올리면 되는 것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된 것은 학교가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학원이 된데 대해 범국민적인 요구다. 정시를 확대한다는 것은 여영국정의당 대변인의 주장처럼 "정시 확대가 사교육 의존도를 더 높여 자율형사립고·외고 등 특권학교, 강남 3구 등 고소득층에 유리하다는 것은 이미 각종 통계에서 증명됐으며 그동안 교육부 장관이 추가적인 정시 확대는 없다고 일축해왔는데 이를 번복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혼란만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문 대통령 주재로 오는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입제도 개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전교조는 ‘입시제도 개편은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당·정·청은 밀실 논의를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교육을 살리는 길은 이미 수십년동안 시민단체와 교육단체가 ‘공교육 정상화’가 답이라는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이를 위해 ‘고교서열화문제, 학벌사회문제와 같은 근본적인 해법 없이 득표에 눈이 어두워 기득권자들의 눈치와 이해관계가 맞물려 힘겨루기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다.

정시확대는 교육을 살리기가 아니라 교육 죽이기다. 교육을 살리는 길은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입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교육 불평등문제와 특권대물림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시확대나 수시 비율 조정으로는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 5년 10년 후의 창의 인공지능시대 오늘날 입시교육이 답이 될 수 있는가? 필자는 2001년 오마이뉴스에 ‘학벌파괴 없는 교육개혁은 허구다’라는 칼럼을 투고 했던 일이 있다.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득표를 계산해 만들어지는 교육개혁은 또 다른 옥상옥을 만들 뿐이다.


학벌파괴 없는 교육개혁은 허구다


대학수학 능력고사를 40여 일 앞두고 고등학교는 초비상이 걸렸다. 입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은 온 데 간 데 없고 수험생들은 여전히 새벽같이 등교해 밤 12시가 되어서야 집에 돌아간다. 수학능력고사 점수를 몇 점을 더 받느냐는 것이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어떤 대학 출신인가에 따라 인간의 가치까지를 좌우하는 학벌사회가 있는 한 처절한 입시경쟁이 사라질 리가 없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일류대학을 선호하는 이유는 현실이 증명하고 있다. 16대 국회의원 273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104명(38%) 고려대 35명, 연세대는 17명이다. 2000년 7월 현재 검사 1191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689명(49%) 고려대가 233명(20%) 연세대는 84명(7%)이나 된다.

행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1999년 1월 현재 3급 이상 공무원 561명 중 서울대가 202명(36%), 연세대가 47명(8.4%), 고려대가 43명(7.7%)이다. 경제계는 2000년 현재 100대 기업 대표이사 중 서울대가 50%, 연세대가 10.6%, 고려대가 9.09%이다. 전국 국공립 대학 30개교와 사립대학 112개교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규채용한 6647명의 교수 가운데 1510명(22.7%)이 서울대 출신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 서울대학을 해산해야 된다는 주장이 왜 나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문벌의 다른 이름인 학벌(學閥)은 사회적인 신분을 세습하는 구실을 한다. 학벌과 재벌이나 군벌은 봉건사회의 전유물이다. 벌(閥)의 문화는 문명사회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사진출처 :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남이 아닌' 패거리 문화를 만들어 '봐주기'를 비롯한 온갖 정실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벌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이성이 발붙일 곳이 없다. 벌 구성원들의 '나눠먹기' 풍토에서는 합리적인 사고나 사회정의가 자리잡을 수 없다. 이러한 사회풍토에서는 일류대학이 곧 선(善)이다. 고등학교의 교육과정보다 일류대학의 입시전형이 고교교육의 방향을 좌우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일류대학이 존재하는 사회에서의 공정한 게임이란 존재할 수 없다. 학부모의 경제적인 능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입시교육은 학교가 본질적인 기능을 못하게 하는 원인 제공자다. 천문학적인 사교육비와 공교육의 파괴는 일류대학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다. 교육이 무너지는 원인도 따지고 보면 일류대학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를 두고 교육개혁이란 '눈감고 아웅'하는 꼴이다. 95년부터 시작한 교육개혁이 지지부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민주적이지 못한 학교운영이나 승진에 목매게 하는 교원정책으로 교원들의 자질문제도 따지고 보면 교육부의 책임이 더 크다.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를 두고서는 교육의 정상화란 불가능하다. 외국어 고등학교나 과학고등학교와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도 결과적으로는 입시명문고등학교로 변질될 수밖에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일류대학이 있는 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나 이상적인 학교는 입시명문학교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서울대학교 학생 중 기업체 경영주와 고급 공무원의 자녀,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직의 아들이 전체학생의 절반을 넘는가 하면 강남의 8학군 출신이 50%가 넘는다. 공장노동자의 자녀나 생산직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자녀는 9%, 농어민의 자녀는 3.5%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자녀 교육을 위해 외국으로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벌이 존재하는 한 학교교육의 정상화란 불가능하다. 학벌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등학교 교육과정부터 바꿔야 한다. 학급 학생의 30%만 이해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으로 짜여진 교육과정이 있는 한 학생들은 학원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학벌의 파괴는 우선 고교의 필수과목을 과감하게 줄이고 교과서 난이도를 조절해야 한다. 물론 국정교과서제를 폐지하고 자유발행제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 아울러 서울대학이 가지고 있는 독점적 배타적인 지위를 과감하게 분산해야 한다. 학벌사회를 바꾸려는 노력과 병행하지 않는 어떤 교육개혁도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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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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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벌 위주의 사회...
    잘 안 바뀌지요.ㅠ.ㅠ

    2019.10.24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ㅡ.ㅡ;;

    2019.10.24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벌과 교육과정.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프랑스 대입제도가 시사점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제도보다 우선인게 사회적 합의와 인식의 변화일 것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2019.10.24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교육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저항에 직면해 있네요. 다시 과거로 돌아갈까 걱정입니다.

    2019.10.24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교육비 19조5000억 원... 1인당 월평균 29만원’...!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1천486개교 학부모 4만여명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7.0%(1만9000원) 증가한 약1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는 6년 연속 증가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도 역대 가장 컸다. 중고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학교급별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6만3000원(3.7%↑), 중학생 31만2000원(7.1%↑), 고등학생 32만1000원(12.8%↑)이었다.



교육부는 무얼 하는 곳인가? 교육부는 어린이들에게 ‘교육부가 하는 일이 뭐예요’ 라는 어린이의 질문에 ‘어린이와 학생이 심신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곳, 학생이 꿈과 끼를 펼쳐 창의적인 융합인재로 거듭나도록 도우며, 사회가 원하는 우수인재를 길러내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한국 교육의 우수성과 발전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하는 곳’이라는 답해 놓았다.


교육부의 답변처럼 교육부는 그런 일을 하고 있는가? 문재인정부 출범 후 김상곤교육부장관은 1년 3개월동안 참으로 무능한... 제대로 한 일이 아무 것도 없는 허송세월을 보내다 물러났다. 김상곤 장관의 뒤를 이은 유은혜장관은 어떨까? 지난 10월 2일 김상곤장관의 뒤를 이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 취임한 유은혜교육부장관은 취임사에서 '미래교육위원회'를 발족하고, 곧바로 미래교육 계획안 마련, 교육주체들과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거버넌스 개편을 추진, 국정과제로 설계된 미래인재양성 관련 정책은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면서 정책의 집행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어차피 취임사대로 일을 하는 대통령이나 장관들을 보지 못했으니 취임사에 섭섭해 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교육이 무너지고 성적으로 사람가치까지 서열매기는... 역대 사교육비가 해마다 고공행진을 하는 이 엄혹한 시기에 그의 취임사는 한심하다 못해 화가 치민다. 교육부안내 문자에 소개한 글처럼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면 이런 뜬 구름 잡는 취임사를 할 수 있을까? 벌써 취임한지 6개월이 됐지만 교육부장관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교육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학교를 교육을 하는 곳으로 만드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미래교육위원회’를 만드는 일보다 무너진 교육을 살려 입시학원이 된 학교를 교육 하는 학교로 만드는 일이 급선무다. 교육부장관은 학교가 어떤 곳인지 예고 없이 복도를 지나가 보라.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 아니다. 학교에는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 하는 기막힌 현실을 방치하고 그런 취임사가 나오는지... 교육이 없는 교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가정이 파탄 난 현실을 교육부장관이 모르고 ‘미래교육위원회’를 만든다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어야 할까?



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학교가 교육과정이라는 대통령령을 어기고 모든 학부모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는 현실. 학원도 아닌 학교에서 교사가 수업시간에 교과서가 아닌 참고서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날밤을 세워도 괜찮은 나라. 교육부는 교사들이 못 믿어서 EBS방송국에서 시험문제까지 풀어주고 임용된지 몇 년도 안 된 교사가 가르치는 일보다 승진 점수를 준비하는 학교. SKY 몇 명을 더 입학시키는가 여부로 일류학교가 되고 교사들은 시험문제풀이 전문가로 만드는 학교. 학교가 교육을 포기하고 대학입학준비를 하는 학원이 된지 수십년. 그 잘난 교육학자들. 언론인들.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기러기 가족을 포함한 어떤 희생도 마다않는 학부모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가 지난 몇 년동안 국가교육회의에서 여론수렴을 한다고 몇 년을 보내고 있다. 교육을 살리는 길은 없는 것이 아니다. 대학을 평준화시키는 입시제도만 바꾸면 학교가 교육하는 곳이 될 수 있다. 말로만 공교육정상화를 외치면서 지식을 주입해 소수점 이하까지 계산해 서열을 매기는 입시전형방법만 바꾸고 있으니 학교가 달라질 수 있는가? 세상은 알파고시대, 제 4차산업혁명시대로 가고 있는데 학교는 아직도 아날로그 교육 그대로다. 이런 교육으로 정말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할 수 있기나 한가? 교육법이 지향하는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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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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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변화에 제일 늦은 게...학교인 듯....ㅠ.ㅠ

    2019.03.13 0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풀수 없는 매듭이네요..
    풀려고 하면 더 꼬이는..

    2019.03.1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거에도 해소되지 못한 문제들로
    문재인 정부에서도 큰 짐이 되겠군요.

    2019.03.13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령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학원비는 되레 증가하는 추세더군요.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

    2019.03.13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얘기가 나온 게 벌써 몇 십년 됐으니..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요원한 일입니다.

    2019.03.14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학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학부모입장에서 진짜 어떤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ㅠ

    2019.03.26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창의력이란 게 기준이 애매모호합니다. 사실은 병의 증세가 심각한 조현병 환자가 가장 창의적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조현병 환자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세상에 큰 피해를 끼치죠. "허무맹랑한 창의력" 이 아니라 "돈되는 창의력", 즉 "비즈니스 창의력"이 핵심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은 "허무맹랑한 창의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이 사단이 난 거죠.

    2019.07.03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9. 1. 22. 06:08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들려주면 “선생님 공부합시다!” 하는 학생이 있다. 무너진 학교에 가끔 이런 범생이(?)들이 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사회적인 문제 같은 것은 나와는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 말이다. 교과서에 담겨 있는 지식을 암기하거나 수학문제를 풀이하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하는 학생. 그래서 시험성적이 잘 나오도록 가르치는 선생님이 실력 있고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이것이 오늘날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 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그물 짜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 유대인의 교육서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다. 학교는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가? 우리나라 초․중․고에서는 그물을 짜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보다 생선을 잡아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 x 3 ) −4을 미분하시오’, ‘(가)를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에서 볼 때, (나)의 ㉠, ㉡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이런 문제를 잘 풀어 소숫점 아래 몇 자리로 서열을 매기는 교육...


지식을 암기하는 것만 교육이 아니다. 낯선 지역을 찾아 가는데 어떻게 가는게 시간을 줄이고 가장 경제적인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에는 직접 데려다 주는 방법도 있고, 지도를 읽고 스스로 찾아가는 방법을 안내 해 줄 수도 있다. 옛날 옛날에는 “똑바로 가다가 왼쪽으로 돌아 한참 가다 보면...” 이렇게 가르쳤을 것이고 아날로그시대에는 “버스를 타고 가서 어디에 내려 택시를 타고...” 이렇게 가르쳤을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시대에는 스마트폰에 길찾기가 있다는 것만 안내 하면 스스로 찾아 갈 수 있다.


우리교육은 어디쯤 와 있는가? 지식주입교육, 암기한 ‘지식의 량’으로 우열을 가리는 전근대적인 주입식교육에서 한발짝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말로는 혁신교육이니 인공지능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교육이 어쩌고...하고 있다. 상징적인 지식교육은 KBS가 방영하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를 보면 알 수 있다. ‘다른 학생보다 몇 가지를 더 많이 암기하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학교의 명예가 걸려 있는...


교육은 남의 예기, 지식, 공식이나 이론 법칙을 암기시켜주기 보다 피교육자가 살아갈 세상을 안내 해 주는 ‘사회화’다. 이론이나 공식이 현실을 살아가는데 필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평생을 노동자로 살아갈 학생에게 근로기준법이 있다는 것도 가르치지 않고 미적분문제를 풀이하는 공부가 살아가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는가? 영어는 영어와 관려 있는 직장에 일 할 사람, 경제는 경제 관련 직장에서 일할 학생에게 더 많이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도록 하면 안 되는가 그런 얘기다.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육자의 자질을 걱정하고 자질을 향상 시킨다고 평가항목을 만들어 동료교사에게 제자들에게 혹은 학부모에게 점수를 매겨 성과급을 차등화 시키고 있다. 그런 평가로 교사의 자질이, 교육의 질이 향상 되는가?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일 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나라 교사양성 기관에 교사들을 교과서 없이 교육과정만으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길러내고 있는가? 아니면 교과서를 가르치는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는가?



가르치라는 것만 가르치면 교사들이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특히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경쟁을 뚫고 교사가 됐으니 그런 교육이 익숙해 있다. 교과서를 풀이해 주고 암기시키는게 교사의 책무인가? 교육자란 제자들에게 지식만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안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신과 가정, 학교, 사회를 보는 눈, 자아관, 인간관, 역사관, 정치관....에 대하여 토론하고 스스로 가치내면화 하는.... 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자면 펄쩍 뛰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를 말하면 순진한 아이들에게 정치를 가르치겠다는 의도가 무엇이냐며 불순한 사람 취급을 한다.


사람답게 사는 길, 시비를 분별할 줄 모르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줄 밖에 모르는 인간을 길러내는... 머릿속에 관념적인 지식만 가득 채워주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난마같이 얽힌 세상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가? 불의를 미워하고 분노할 줄 아는 정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이 오늘날 정치인들, 경제인들, 언론인들, 교육관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 답습한다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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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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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험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면....공부합시다...합니다.
    입시위주라...그렇겠지요?
    살아가면서...공부가 전부는 아닌데 말이죠.ㅠ.ㅠ

    2019.01.22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부가 뭔지 모르는 학생들이 잇군요..

    2019.01.22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ㅠㅠ, 가슴이 답답해지는...

    2019.01.22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짜 공부는 정작 따로 있는데, 다들 허상에 홀려있네요

    2019.01.22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8. 12. 24. 06:26


20181115일 오전 시부터 실시한 2019년 수학능력고사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594924명이 오전840분에 시작, 오후 5~540분에 끝났다. 해마다 전국 고 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재수생이 치르는 시험,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는 이름처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 이런 시험을 계속하면 알파고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융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간, 경쟁력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을까?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자지 않고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룬다는 어느 고등학교 학급교육목표가 시사(示唆)하듯 학벌사회에서 수능이란 이름만 대학별 단독시험제, 대학입학 연합고사제, 대학별 단독시험제,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로 바뀌어 왔을 뿐, 해방 후 지금까지 신분 상승의 기회’, ‘수험생의 등급 라벨을 붙이는 시험이었다. 수능을 치르는 날이 되면 관공서뿐 아니라 일부 민간 기업들도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지고, 11초 차이로 수억 달러가 오가는 금융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영어듣기 시간이 되면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신기한 현상이 연출된다. 수능일이 되면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정부부처가 총동원된다. 심지어 일반 기업과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한다. 수험생들의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한다.

고등학교 3, 아니 초·중등 12년간의 공부는 이 날 하루,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지신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다. 수능이라는 시험은 무너진 학교, 사회 양극화의 주범, 가정파괴와 학교폭력, 탈학교, 청소년 자살....과 무관하지 않다. 수능이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의 원인 제공자라는 것을 우리국민들은 모르지 않는다. 교육은 뒷전이고 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전문가를 만드는 학교. 학교에서는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현실, 교육목표며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SKY 입학생 수로 일류 고등학교 여부가 가려지는 시험이 수능이다.

이 나라 정치인들, 지식인들, 교육학자들, 교사들, 학부모들은 이런 현실을 모르고 있을까? 수능은 정말 헌법과 교육기본법 그리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험일까?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인가? 정말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인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 시험은 아닌가? 배분의 정의가 실현되는 공정한 평가인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는 시험, 학교나 교사간의 역량의 차이를 덮어두고 12년의 교육을 단 하루의 평가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길 수 있는가? 이 시험으로 수험생의 고통은 몰론 가족의 희생을 만회시켜 주는 시험인가? 청소년들의 삶을 앗아가고 가정파괴와 사교육천국의 주범, 수 십여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실망과 좌절, 열패감, 그리고 운명론자로 길러내는 이런 시험을 왜 정부를 비롯해 교육기관과 학부모들까지 당연시 하고 있을까?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이런 수능을 치르고 있을까?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았습니다.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파이팅!“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께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글이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요, 꿈이다.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당하고 있는 세상을 그대로 두고 그런 세상이 가능할까? 촛불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왜 남의 얘기처럼 하고 있을까? 수능은 정녕 개선할 수 없는 꿈일까?


이 기사는 전북교육청이 발행하는 '가고 싶은 학교' 2019년 12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글제가 수학능력고사를 고발한다가 아니라 '수학능력시험 유감'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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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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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개혁적인 방인이 나와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2018.12.24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놈의 주입식 교육의 완전체 수능이 문제이긴 한데, 역으로 요즘엔 수시와 학종 등 불공정한 입시 행태 때문에 도리어 수능으로 우열을 가리는 정시를 살리자는 주장이 나올 만큼 아이러니한 세상 같습니다.

    2018.12.24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8. 12. 20. 06:36




필자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2013년부터 수능 끝나기 바쁘게 올렸던 글이다. 3수업을 담당해 본 선생님들은 안다. 수능 끝난 고 3교실이 어떤 모습인지를... 우리교육의 총체적인 모순이 드러나고 있는 이 기막힌 현장이 안타까워 필자는 수능이 끝나기 바쁘게 방송이나 신문의 사설에 혹은 칼럼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해 왔지만 교육부는 쇠귀에 경 읽기였다.


<이미지 출처 : 한교닷컴에서>


교육부가 하는 일을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인터넷에 수능 끝난 고 3교실을 검색하면 수백개 글이 나온다. 언론사마다 난장판이 된 고 3교실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을 했지만 뉘 집 개가 짓는냐는 듯 들은 체도 안했다. 그러다 지난 18일 강릉의 한 펜션에서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 3명이 죽고 7명이 중태에 빠진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터지자 마치 처음 들은 소리처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체험학습 현황도 확인하겠다고 소동(?)을 벌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이 해야 할 일을 처음부터 다시 챙기겠다""수능 이후 한 달 여간 마땅한 프로그램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수점검하고 기존의 학생 안전 매뉴얼과 규정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참으로 낯 뜨거운 뒷북치기 행정의 전형이다. 유은혜장관뿐 아니라 정부는 늘 이런 식으로 대처해 왔다. 사과와 책임 묻기 그리고 언론이 조용해지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잠수해 버리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을 교육부만 모르고 있었다면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수능 끝난 고 3교실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대학입시가 목표인 교육이었으니 수능이 끝났으니 할 일이 없어진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교직이니 교육과정 따위는 필요도 없다. 졸업까지는 3개월정도 남았지만 교과서도 참고서도 고물상이 다 가져가고 빈손 등교다. 당연히 책가방도 없이 10시까지 등교했다가 특별계획이 없는 날은 잡담이나 나누다 출석만 확인하고 하교한다. 마땅히 갈 곳도 없는 이들은 시내를 배회하거나 극장을 기웃거리기도 한다.



졸업을 하는 2월까지는 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공납금을 왜 내야하고 수업도 하지 않는 선생님의 급여지급은 정당한가?” 교육과정이 무용지물이 됐으니 교육청의 등살에 특별강연, 유적지. 기업체 방문 등 현장 체험학습, 단체 영화관람 등 문화 활동, 논술강의, 진로상담 등 계획을 세워 놓았지만 이러한 계획이 교육적인 배려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전시용이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이런 현실을 두고 교육부나 교육청에서는 공교육정상화라는 공문이나 내려 보내면 마치 자기네들이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다음해도 또 그 다음해도 이런 일을 반복하고 않았는가? ‘점검...?’, 교육부장관쯤 되는 사람이 이런 현실을 몰랐다면 무능한 사람이요 알고 이런 소리 내뱉고 있다면 국민들을 기만하는 교육 쇼다. 유은혜장관 자신도 그런 고 3시절을 겪지 않았는가? 수십만명의 졸업생 졸업생들이 유은혜장관의 이런 소리를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교육부는 제 2, 3의 강릉팬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책임을 묻고, 학교에 책임 전가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이 아니다. 이번 사고의 이면에 있는 근본적인 문제... 교육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학기제문제도 이대로 좋은 것인지를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모순의 총체적인 민낯이 되고 만 고3 교실 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교육부의 책임 방기다. 교육부는 답해야 한다. 교육 하는 학교, 공교육 정상화는 언제 할 것이며 입시제도 학벌 사회는 언제 바꿀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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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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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큰 아이때도 그랬으니 10년이 되었는데도 변한게 없습니다..

    2018.12.20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강릉 펜션에서 큰 사고가 났나 보네요.
    안타깝네요, 여태껏 수능 스트레스로 시달렸다
    끝나고 얼마나 됐다고 꽃다운 나이에 사상 당하다니.

    2018.12.20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때도 마찭가지였죠. 학력고사 끝나면 더이상 고등학생이 아니었죠. 정말 용기있는 교육수장이 필요할 때인듯.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요.

    2018.12.20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강릉펜션사고를 통해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할 텐데...
    언제까지 이 악순환을 되풀이 할 것인지...

    2018.12.20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이 문제에 대해 그간 선생님께서 쓰신 포스팅만 해도 수 차례 보았는데 교육부만 몰랐던 걸까요?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2018.12.20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8. 11. 28. 06:30


"화장이 여학생들에게 미치는 악영향 중 가장 큰 것은 본래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여고생들 중 많은 아이들이 민낯이 부끄러워 마스크를 끼고 다니거나 고개를 숙이고 다닙니다. 화장은 틴트를 바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을 양산합니다. (...) 수능을 보기 전, 선생님들께 수능 끝나고 다이어트도 하고 화장도 하고 성형도 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 여학생들은 남학생들과 달리 외모가 예뻐질 것을 지나치게 요구받을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고 나서 꾸미지 않으면 위축되기까지 합니다.“


<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1121자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여고는 메이크업 특강, 남고는 박물관·기념관?’이라는 주제로 쓴 여고 3학년의 글이다. 이 학생은 학교 측에 메이크업 강의를 취소해 달라며 익명으로 이런 편지글을 섰다.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한 학교는 이게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것일까? ‘여학생들은 무엇을 먹으면 식욕이 조금 더 억제되는지, 어떻게 하면 아이라인을 잘 그릴 수 있는지를... 가르치다니... 사회생활을 안내 하거나 대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특강은 못할망정 성차별에 자본주의 문화를 체화시키다니....

수능 끝난 고 3교실. 이맘때쯤 고 3교실은 태풍이 지나간 분위기다. 책가방도 없이 복장도 각양각색이다. 수능전날 교과서며 참고서를 폐휴지상이 와서 모조리 수거해 가 책이 없으니 수업이 될 리 없다. 서슬 퍼렇던 교칙은 딱 수능 전날 까지다. 이름은 학생인데 학생도 일반시민도 아닌 고 3학생들... 공부는 하지 않아도 공납금은 미리 다 납부한 상태다. 등하교 시간도 긴장의 연속이던 야자와 보충수업을 받던 그런 분위기와는 딴 세상이다. 며칠 사이의 고 3교실은 극과 극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오전 수업(?)이 끝나면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일찍부터 대학입학금을 보태겠다고 알바를 하는 착한 학생도 있지만 마치 세상 구경도 못해 본 것처럼 거리를 활보하며 자유를 만끽한다. 하루종일 학교에 잡아 둘 프로그램도 없지만 수능준비 하느라 고생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배려를 해 주고 싶어서일까? 교육청에서는 단축수업 금지교육과정 정상화라는 공문을 보내지만 이런 공문으로 교육과정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교육청도 믿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성급한 여학생은 그새를 못참아 진한 화장에 귀고리며 성형까지 하고 나타나는 성급한 친구도 있다.

새내기 메이크업, 어쩌다 어른, 심폐소생술, 성교육, 신나는 웃음특강, 상대방을 사로잡는 면접 기술, 새내기 패션 스타일링, 건강한 몸매 만들기, 진로체험, 역사 문화체험활동, 명사특강, ‘역사문화 탐방’, ‘템플스테이’.... 대학수능 후 고 3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학교에 따라서는 이런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유도해 보지만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하게 만들 수 있을까? 수능성적발표는 자신의 운명을 결정 짓는 날이니 어떻게 안정이 되겠는가?



부모가 알아서 진로를 걱정해 주고 걱정을 함께 해 주는 학생도 있지만 진학을 할 것인가, 재수를 할 것인가도 결정해야 하고 넉넉지 않은 가정에 입학하기 전 알바를 해서라도 입학금이며 등록금도 보태야 할 학생도 있다. 진학을 한다고 해도 충분한 정보가 없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특강이니 체험학습으로 웃고 보내는 시간이 마냥 즐겁지 만은 않은 이유다. 잠시 분위기에 휩쓸려 해방감에서 친구들과 길거리를 쏟아져 나와도 마음은 편치 못하다.

졸업을 하려면 앞으로 거의 3개월이 남았다. 황금 같은 이들을 이대로 방치해도 좋을까? 해방 후 수능 끝난 고 3학생들의 방황(?)은 지금도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되어도 좋은가? 혹 친구들과 어울려 엉뚱한 사고라도 치지 않을까 부모들 마음은 편치 못하다. 3월 학기제를 바꾸든지 조기졸업을 시크는 방법은 없을까? 전혀 교육적이지 못한 특강으로 수업일수를 채운다는 이유로 어정쩡하게 보내는 3개월이 아깝지 않은가? 부모들은 왜 자기 자녀가 이런 학교를 왜 남의 얘기처럼 구경꾼이 되어 있을까? 수능 성적이 좋아 꿈에 부풀어 있는 학생도 있지만, 교육 당국은 시험을 망쳐 좌절감과 허탈감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마음을 알기나 할까? 언제까지 이 잔인한(?) 줄세우기 수능으로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같은 3교실이 바뀔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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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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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별 프로그램이 진지하게 이루어진다면 문제 될것은 없는데.
    그게 아니니 문제입니다.

    2018.11.28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전만 학교에 왔다가...
    점심도 안 먹고 가 버리죠.ㅠ.ㅠ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2018.11.28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예나 지금이나 이 맘때 쯤이면 보게 되는 안타까운 풍경입니다. ㅜㅜ

    2018.11.28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사회가 언제부턴가 얼굴 하나 예쁘고 잘 생기면 경쟁력이 되는 풍조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이들만 탓할 일이 아니게 되었죠.

    2018.11.28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8. 11. 18. 07:23


20181115일 오전 시부터 실시한 2019년 수학능력고사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594924명이 응시해 오전840분에 시작, 오후 5~540분에 끝났다. 해마다 전국 고 수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재수생이 치르는 시험,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 이 시험은 정말 이름처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가? 이런 시험을 계속하면 알파고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창의력이 있는 인간, 경쟁력 있는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가? 공정하고 합목적적인 시험인가?



이름만 바뀌어 왔을 뿐, 24년간 이어져 온 수학능력고사, 수능을 치르는 날이 되면 관공서뿐 아니라 일부 민간 기업들도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지고, 11초 차이로 수억 달러가 오가는 금융시장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영어듣기 시간에는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수능일은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거의 모든 부처가 총동원된다. 심지어 일반 기업과 전국은행연합회까지 동참한다. 수험생들의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만 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한다.

<수학능력고사의 역사>

해방 직후(1945~53)의 대입제도는 정부 관여 없이 대학별로 자율적인 단독시험을 치렀다. 1954년에는 대학정원의 140%국가연합고사로 선발한 뒤 본고사를 치렀으나, ‘연합고사+본고사의 시험형태가 이중부담이라는 이유로 1955~61년 다시 본고사제로 바꿨다. 1962~63년에는 대학입학 자격고사’, 1964~68년 다시 대학별 단독고사, 1968년에는 예비고사제가 도입되어, 예비고사 커트라인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본고사를 치를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 제도는 1980‘730 교육개혁으로 본고사가 폐지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1981년에는 선발고사인 학력고사’ 1994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고, 14년 만에 부활된 본고사는 학교교육 황폐화를 이유로 1996년에 폐지되었다.

<점수뿐만 아니라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시험>

이름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가린다면서 따지고 보면 교육은 뒷전이고 시험 점수로 학생들을 쇠고기 등급 매기듯 일등급에서 9등급까지 내신등급제로 나눠 진학을 위한 문제풀이 전문가를 만드는 학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학문탐구보다 상급학교진학 준비나 고시, 공무원시험 준비나 시키는 학교. 입학만 하면 성적에 관련 없이 졸업을 하고, 일류대학 졸업했다는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평생을 두고두고 울궈먹는 학벌사회는 인간의 삶을 옥죄는 현대판 카스트제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앞에서는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소속 회원과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 청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촛불청소년이권법제정연대 회원들이 수십명이 멈춰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라는 2018 대학입시거부선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지만 전국민의 시선이 수능을 치르는 현장으로 몰리는 바람에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초라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들은 왜 수능일 아침 이런 시위를 벌이고 있을까

이 나라 정치인들, 지식인들, 교육자들, 수능을 치른 선배들...에게 묻고 싶다. 수능은 정말 헌법과 교육기본법 그리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험인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만 하면 원하는 대학,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인가? 혹 학교교육과정대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보다 학원에서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이 유리한 시험은 아닌가? 부모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 시험은 아닌가? 공정하고 합목적적인가?

입시를 거부하고 외롭게 광화문사거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청소년 몇몇 외에는 모두가 이런 시험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공정한 정의로운 평가라고 믿고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가? 이대로 가면 알파고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로운 인간을 길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는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가 똑같은 능력과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가? 공장에서 생산한 똑같은 제품처럼 태어나는가? 사람은 선천적으로 수학을 잘하지만 예체능에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학생도 있고 예체능은 잘하지만 국영수는 특별히 잘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유적전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교육학자들도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선택과목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그런 분류로는 인간의 소질과 능력을 정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또 수요자중심의 선택에 부족함이 없는 평가라고 할 수 있는가?



백번 양보해 학교공부에 대한 학습의 결과에 대한 최선의 평가라고 치자. 그렇다면 12년의 교육을 단 하루의 각 교과목의 몇십문항의 평가로 사람의 가치까지 서열매길 수 있는가? 실수로 자기인생을 맡겨도 좋은 시험인가? 수험생의 고통 가족의 고통을 만족시켜 주는 시험인가? 수천명의 SKY입합자격,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시험으로 50여만명이 실망과 좌절과 열등감을 갖도록 갈라놓는 것이 인간적인가? 헌법이 바라는 세상을 만드는 시험인가? 교육기본법이 길러내겠다는 교육의 목적에 합당한가? 해마다 거국적인 행사로 치르는 이 수학능력고사로 실패감과 좌절감 그리고 운명론자로 키우는 시험으로 어떻게 정의로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

학자들, 교육자들,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답하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날 아침 광화문사거리 앞에서는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소속 회원과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 청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촛불청소년이권법제정연대 회원들이 수십명이 멈춰서자,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자저들의 외로운 투쟁이 눈길 한번 줄 가치조차 없는 것인가? 교육자들이여, 언론인들이여, 학자들이여 대답하라! 언제까지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까지를 서열매기는 이 잔인한 시험을 계속할 것인지를... 대한민국헌법을 보라! 헌법 전문과 본문 130조 그리고 부칙6조까지 낱낱이 살펴봐도 모든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했지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무시당하고 불이익을 당해도 좋다는 조항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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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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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합니다.
    다른 방법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8.11.18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논술때문에...또 아이들이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2018.11.18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논술이라는 말 자체가 웃깁니다
      철학이면 철학이지 논술은 뭡니까? 낱말을 주합해 말장난 시키고 싶은건 아닐까요?

      2018.11.1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3. 다양한 방식의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 지나치게 일방통행을 강요하네요. 물론 수능도 그 가운데 하나일 테고요.

    2018.11.18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학생2018. 11. 15. 06:30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았습니다.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화이팅!"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싱가포르에서 오늘 치르는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글이다. 3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실에서 보고 그들의 힘겨운 수능준비를 지켜보면서 살아 온 나로서는 대통령의 격려 글이 자상한 대통령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왜 저렇게 남의 얘기처럼 했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을까?

나는 2012년 수학능력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졸저 생각비행) 이런 시를 바친 일이 있다. 꿈과 끼로 인생을 설계하며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내야할 청소년들이 67.5(1인당 1.12) 교실에서 오직 오늘 하루를 위해 살아 온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대통령의 응원이 격려로만 들릴까? 차라리 이 야만적인 이런 시험이 '사랑하는 여러분의 후배들에게는 결코 다시는 없게 하겠다'는 약속이라도 했다면...

수능날 아침 늙은 교사의 기도

 

한반도 남단

대한민국

2012118

이 땅에 태어난 남녀학생

668522명이 1191개교 고사장에서

수학능력고사 치르는 날

 

이날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시민, 군인....

아니

비행기도 자동차도 휴대폰도

디지털 카메라, 엠피스리(MP3), 전자사전, 라디오도

이 땅에 사는 모든 잡귀조차

숨죽이며 죄인 되는 날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 그 하나만으로

군대에서도 사라진 체벌에 인권유린조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제갈 물려 살던

착하기만 한 아이들을 서열 매기는 날

 

오늘

양심을 팽개친 지식인도

교육자라는 이름의 공범자도

죄인이 된다

 

이 땅의 어머니는

혹은 절에서 혹은 교회에서

더러는 시험장 교문을 붙들고 오열한다

 

오늘을 위해 20년의 세월을 저당 잡혀 살아온

착하디 착하기만 한 청소년들이여

2012년 오늘

이 땅에 태어났다는 그 원죄를 벗고

고통의 세월, 억압의 세월....

그 한을 오엠아르 카드에 후회 없이 담아

기도하는 가족품으로 가세요

 

앞으로

모든 날은 웃으며 사는 날이 되기를

201211

수능 보는 날 아침

수험생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늙은 교사는 죄인이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대통령도 수능(예비고사?)을 치른 세대다. 이름이 예비고사에서 수학능력고사로 바뀌었을 뿐, 수험생들의 삶은 한 세기가 가깝도록 달라진게 없다. 사시(私試)에 합격한 분이니 만족한 수능 결과에 행보해 했겠지만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기대한 점수를 받지 못해 좌절하며 힘겨워 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수능 후 좌절과 실망을 경험한 수험생과 그 가족의 고통을 알기나 할까? 

우리나라 고 3학생들의 삶... 시험문제를 풀이하느라 고전을 읽으면서 감동하며, 좋아 하는 영화 한 편, 시 한 편 읽을 시간도 없이 운동조차 하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45락의 인고의 세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그런 청소년기를 보낸다. 시험문제 풀이로 아니 수학문제까지 외우며 보낸 고난의 청소년기다. 오늘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내 인생의 승패를 결정 짓는 시험, 수학능력고사...!

수능(修能)이란 이름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修學)할 수 있는 능력 여부를 가리는 시험이어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수능은 수학문제까지 암기해 전국 수험생을 할 줄로 서열을 매기는... 아니 사람가치까지 서열 매기는 잔인한 시험, 아니 운명을 좌우하는 시험이다. ‘아차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의 승패가 걸린 한판 승부다.

공정하기라도 하다면... 시쳇말로 젊어서 고생을 사서라도 한다고 치자. 그런데 우리나라 수능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마치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정 난 게임처럼...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가 아니라 시험이 끝나면 책이며 문제지를 쓰레기통에 내다 버리는 시험을 위한 공부... 이런 공부를 대통령의 입장에서 수고했다는 격려가 과연 위로로만 들릴까?

꿈과 희망이 아니라 좌절과 낙망을 경험케 할 수도 있는 이런 수능은 다시는 내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이 땅의 수능을 치런 모든 수험생들의 한결같은 꿈이 아닐까? 아무도 할 수 없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 대통령은 가능하다, 그런 대통령이 이 잔인한 폭력(?)이 되고만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다시는 여러분들의 후배에게는 이런 힘겨운 삶을 반복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약속합니다.” 라고 했다면....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오늘을 위해 흘린 땀, 오늘의 이 시험을 위해 노력한 수고가 반드시 여러분들이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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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능인원들이 점점 줄어 드는군요.
    2012년에 비해 무려 7만여명이 감소를 했습니다.
    아뭏든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2018.11.15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 모두가 응원합니다.

    2018.11.15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험생 여러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2018.11.15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8. 8. 4. 06:39


<공론화위도 '대입 개편' 답 못 찾았다>

<공론화위도 결론 못 낸 대입개편 '의견 차만 확인'"교육부 무책임" 비판론>

<대입 공론화의 예정된 비극>

<대입 공론화, 투명성으로 신뢰 끌어내는 게 관건>

<대입제도 개편도 4지선다?공론화 4가지 시나리오 확정>...


<▲공론화 의제 - 출처 : 경향신문>


오늘 아침 각 언론사의 대입 개편공론화 주제들이다. 대입 개편 공론화 조사결과 1(수능선발 위주) 5점만점에 3,40, 2(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3,27점으로 1, 2위를 차지 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490명의 시민참여단이 교육부국가교육회의대입제도개편특위공론화위과정을 거쳐 4개월간 논의한 결과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답을 찾지 못했다.

답을 찾지 못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주제가 아니었을까? ‘불공정 입시’ ‘깜깜이 입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라는 기구를 만들어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면서 4개월동안 지역을 순방하면서 얻은 결론이 그렇다. 망망대해에서 선장이 없는 배를 타고 승객들에게 방향을 묻고 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지 않았겠는가? 시민참여단이 교육개혁위원회로부토 넘겨받은 수능개편안 공론화 주제는 모두 4가지였다.

시나리오 1: 수능 정시 선발 45% 이상 확대 / 수능 상대평가 / 수능 최저 대학 자율

시나리오 2: 선발 비율 대학 자율 / 수능 절대평가 / 수능 최저 강화 안 돼

시나리오 3: 선발 비율 대학 자율 / 수능 상대평가 / 수능 최저 적용 범위 제한

시나리오 4: 수능 정시 선발 확대 / 수능 상대평가 /수능 최저 대학 자율

수능 절대평가 시나리오는 1, 상대평가 시나리오는 3” 시나리오 주제 설정이 처음부터 이렇게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배분부터가 공정하지 못했다. 이런 주제로 공론화에 붙이면 공정한 결과가 나올까? 교육개혁위원회가 지역··연령을 감안했다지만 490명의 시민 참여단이 어떤 성향(절대평가를 지지 하느냐, 아니면 상대평가를 지지 하느냐)의 사람들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올 게 뻔하지 않은가?

대입제도 개편안을 교육부가 교육개혁위원회에 위임한 이유가 무엇인가? 학교가 교육과정은 뒷전이고 입시문제를 풀이하는 학원이 됐기 때문이 아닌가? 공교육 정상화. 다시 말하면 학교가 시험문제 풀이가 아니라 공부하는 학교로 만들려면 이름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修學能力) 여부를 가리면 된다. 경쟁이 심한 이유는 대학이 서열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학서열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이 아닌 공론화에 붙인다는 것부터가 문제 아니었는가? 출발점부터 잘못되면 결과는 보나마나 뻔한게 아닌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뀌어 수험생과 학생들이 실험대상이 된지 한 세기가 가까워 오고 있다. 일류대학을 나와야 취업도 하고 사람대접 받는 현실을 두고서 공론화 참여단 구성부터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겠는가? 2014년 전국 215개 대학의 모집전형을 보면, 수시모집 전형 유형 1846, 정시 1037개를 합하면 전체 대입전형 유형은 2883개나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복잡한 대학입시전형을 4가지 트랙으로 단순화하겠다""수능 선발, 내신 선발, 특기적성 선발, 기회균형 선발(사회균형 선발 포함)로 전형을 단순화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

누더기가 된 입시전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교육호 선장이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비전이 먼저다. 구체적인 방법은 얼마든지 공론에 붙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선장이 없는 배를 항해하라는 것은 정부가 결정해야 할 대입제도의 부담과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인가? "모든 결정을 시민참여단에게 떠넘기면서 정부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했다" 아침 신문에서 언론의 집단 난타를 당한 이유가 설면하듯이 운전면허증이 없는 사람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것이나 무엇이 다른가? 이제 공론화위원회의 결론 없는 결정을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해 8월 공론화·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이 어떤 개혁안이 나올지 궁금하다. 하청에 재하청을 거듭한 대학개편안으로 어떻게 공교육 정상화가 가능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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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도를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오래오래 지속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8.08.04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힘든 문제인가 봅니다.
    해법을 찾지 못하는 것 보면...ㅠ.ㅠ

    2018.08.04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힘들지 않습니다. 바꾸겠다고 마음만 먹으면...예를 들면 서울대라는 이름을 모든 국립대학 이름을 모두 서울대로 바꿔도 엄청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꿀 의지가 없는게지요

      2018.08.05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동안 이해관계들이 첨예하게 얽히며 누더기가 된 제도가 한번에 봉합될 수는 없겠지요. 백년지대계를 바라본 제도가 탄생했으면 합니다.

    2018.08.04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7. 12. 16. 06:34



필자가 2000년 11월 17일자 경남도민일보에 '수능끝난 학교 교육도 끝인가' 라는 주제의 사설을 쓴 후 수년간 지적했던 글이다. 이 사설을 쓴 후 17년이 지났지만 학교는 아직도 그대로다. 



2018학년도 수능시험 예비 소집일인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31초에 예상하지 못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포항에 발생하여 이날 저녁 8시 20분 교육부는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11월 16일에서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에 실시했다.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난 고 3교실... 

공부는 하지 않아도 등록금은 납부하고 학생들은 옛날과 다름없이 학교를 간다. 등교를 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는다. 달라진 모습이라고는 수능 전 웃음을 잃은 긴장된 모습은 언제 그랬느냐는듯, 수능 전 모습과는 딴판이다. 수능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운명을 좌우할 성적에 만족하거나 채념하고 순응 하거나 혹은 재수를 고려 중인 학생도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교육청에서는 공교육정상화 공문을 보내지만 정상적인 수업이 될리 없다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 학생들의 들뜬 마음을 잡아두기는 역부족이다. 


담임 선생님은 출석을 체크한 후 교과담당선생님이 들어 오지만 수업이 될리 없다. 이미 책이며 참고서는 수능 전날 모두 고물상이 와서 싣고 가버렸기 때문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 고  3학생... 인생의 황금기인 청소년기는 이 3개월동안을 방치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다. 앞으로 닥쳐 올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착실한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학생도 혹 있지만 그들의 외모에서보듯 모두가 그런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억압된 생활에 대한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는 해방감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이런 학생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게 개별상담이나 진로지도다. 그러나 학생들 중에는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만족하지 못한다. 결국 학생들은 부모나 친구들이 전해주는 정보로 진로를 결정하거나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학을 포함한 12월에서 1, 2월 3개월은 어쩌면 이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좌우할 소중한 시기지만 그런 지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마련되어 있지 못하다.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이다.


방황하는 3학생들을 언제가지 3개월을 방치할 것인가? 부모의 사랑과 세심한 배려로 진학 준비와 필요한 자격증 준ㅂ를하는 학생도 있지만 원하는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하고 가정형편으로 등록금 걱정에 어쩌면 이들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도  없지 않다. 학교가 의도적인 교육을 하지 못한다는 불신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학기제 변경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방치 하는 것은 교육부가 해야할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수능 끝난 고 3학생들의 방치는 이번 학생들로 끝이 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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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능 이후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스트레스로 꽉 찼을 머리도 식히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요즘과 많이 다르긴 하지만 저도 학력고사가 끝나고 대학 입학할 때까지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낸던 게 지나고 보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어쨌든 대한민국 고3들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2017.12.16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요
    에고...ㅜ.ㅜ

    2017.12.16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큰 아이가 수능을 친지도 벌써 7년이 넘었는데 그때도
    그랬는데 변한게 없는가 보군요

    2017.12.1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반고 3년생도 문제지만, 특성화고 3년생들도 상황은 비슷하더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취업을 나간 상황에서 남아있는 아이들은 매일 영화 보며 놀고 있어요

    2017.12.16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7. 11. 25. 06:30



국어 시험이 아니라 코딩 시험’이라는 불만이 쏟아진 2018학년도 수능 국어 41번 문제다. 부호화 기술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이문제는 국어시험문제라고 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국어시험문제라고 볼 사람이 몇이나 될까? 백번 양보해 국어시험문제라고 치더라도 4차산업혁명시대 이런 지식이 정말 가치로운가? 이런 문제를 풀이해 받은 점수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수학능력고사란 정당한가?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장됐던 수학능력고사가 무사히 끝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를 꼽으라면 아마 수학능력고사가 아닐까? 말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의 여부를 가린다지만 사실은 593,527(2018 응시자)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서열매기기다. 이 지구상에서 양아치집단에서나 있을 법한 이 야만적인 행사를 국가가 나서서 기획하고 주관하는 나라가 이 지구상에 또 있을까?


학교교육의 목적이 전인교육이 어쩌고..하지만 따지고 보면 수학능력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초중고 청소년 시기를 수능준비로 청소년기를 송두리째 보내게 하는 행사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국가의 공권력으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까지 무력화시킨 절대선이 수학능력고사요, 대 청소년 국가폭력이다. 수학능력고사라는 단 한차례의 시험을 통해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이런 집단 테러를 정당화시키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593,527명이 수능을 치르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대학입시거부로삶을바꾸는투명가방끈소속 청소년들이 나를 위해, 모두를 위해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었다. 이들은 대학에 가지 않으면 인생이 망할 것이라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입시로 받는 고통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대학도, 고등학교도 성공한 삶을 위해 당연히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다입시경쟁교육 반대 입시 위주가 아닌 제대로 된 교육권 보장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싸우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다.


같은 날 새로운교육체제수립을위한사회적교육위원회도 입시경쟁교육 폐지를 위한 수능절대평가-대입자격고사-대학평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수능시험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학생부 종합전형 축소 및 개선 교육주체 참여하는 대입정책포럼 즉각 구성 국가교육회의와 대학체제 개편 특별위원회 출범 대입자격고사 도입, 대학평준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등을 촉구했다. 사회적교육위원회는 12월 말까지 교육부 장관과 대통령에게 입시경쟁폐지와 대학평준화 촉구하는 인증샷찍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대입제도 관련 토론회를 열고 사회적교육위원회의 입장을 대입정책포럼에 적극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치고 대한민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지만 모두가 거짓말쟁이였다. 우리나라 모든 청소년들을 교실에 구겨 넣고 짓밟는 이 잔인한 행사는 고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은 하나같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국민의 70%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촛불정부의 문재인 대통령... 그는 수능의 모순을 극복하고 학교가 교육하는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운명처럼 다가오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스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자본이 만드는 4차산업혁명을 정말 노동없는 세상, 사람중심의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인가? 말로는 혁명에 대비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소통과 협력이 교육의 핵심의제로 떠올리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학교에는 그런 여력이 없다. 촛불정부가 시도했던 수능개편 논의가 1년간 유예되면서 문재인정부조차 교육개혁은 물건너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 시간에 수능을 거부하고 서울 청계광장으로 모인 투명한 가방끈 모임 회원 11명은 "행복한 삶에 나중은 없다""대학만이 정답은 아니다. 우리의 삶을 존중하라."고 절규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수능이라는 이 집단마취서 깨어나는 날은 언제일까? 암기한 지식의 양으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매기는 이 잔인한 수능이 사라지는 날, 청소년들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될 것이며 부모들이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산가족이 되는 비극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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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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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문제가 국어시험입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2017.11.25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로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마취에 흠뻑 취한 대한민국 사회입니다. 모두가 단방향을 바라보는 사회, 행복할 리 만무하죠

    2017.11.25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허걱...ㅠ.ㅠ

    2017.11.26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관련자료/입시2017. 7. 29. 06:54


15년 전 저는 오마이스에 '수능은 자격고사제로 바뀌어야' 라는 글을 썼던 일이 있다. 이 글을 쓴 후 15년이 지나 이제 촛불정부가 자격고사제로 바꾸겠다고 나섰다. 기득권집단이 된 그들... 사회 곳곳에 벌을 만들어 누리던 기득권이 얼마나 큰 저항과 반발을 거쳐야 가능할까?   


인간 사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던 아인슈타인. 그의 어린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인슈타인은 SBS에서 매주 수요일 방영되는 영재발굴단에 나오는 영재 같았을까? 아인슈타인 어머니 파울리네의 말을 들어 보면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 말을 배울 때도 힘겹게 배우더니, 말을 할 때도 한참을 뜸들였다가 입을 여었다고 한다. 생각을 할 때도, 배우는 것도 뭐든지 느릿느릿. 파울리네는 사랑스러운 아들이 혹시 저능아가 아닌지, 말을 영영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항상 염려가 했었다.

좀 더 자라서 학교 수업 시간에도 그는 전혀 특별한 재능을 발휘되지 못했다. 생각하는 시간이 길고, 계산력도 뛰어나지 못했으므로, 수학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선생님들이 아인슈타인을 평범한 아이로 판단한 했다.

17살 때 독일에서 꽤 유명한 학교로 이름이 난 예비학교인 루이스폴트 김나지움에서 그는 학교를 박차고 뛰어나와 버렸다. 그가 자퇴해 버린 이유는 엄격하고, 획일화된 수업 방식에 거부감도 있었지만 그리스어를 가르쳤던 그의 담임선생님은 그의 부실한 숙제를 보고 더 이상 내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인슈타인에게 장래에 쓸모 있는 인물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학창시절을 우리나라처럼 국··수 시험문제 풀이로 세월을 보냈었다면 블랙홀과 우주의 움직임에서부터 핵무기, 원자력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놀라운 발견을 해 당시 과학을 지배했던 뉴턴의 이론을 뒤엎을 수 있었을까? 천재를 알아볼 수 없는 부모에게 태어난 천재, 그런 천재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없는 교사를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가 우리나라에서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받았다면 그런 천재성이 발휘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자폐증과 같은 뇌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의 천재성을 보고 놀라곤 한다. 그들은 정말 장애인일까? 혹 그들이 가지고 있는 천채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제도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오진은 아닐까? 현대과학이 그들을 발달지체가 어쩌고 하면서 문제아(?) 취급을 하고 있지만 두 귀를가진 토끼가 귀 하나 토끼 마을에서 병신 취급하는 일은 아닐까? 뉴턴의 운동법칙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광선이 직선이 아닌 곡선 여행을 한다는 내용의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부정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교육자 중에서 가장 잔인한 학자를 찾으라면 아마 수학능력고사라는 정책을 입안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수많은 폭력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람을 기억의 량으로 전국의 수십만 학생을 한 줄로 서열을 매기는 잔인한 수능이 아니었을까? 이제 촛불대통령 시대를 맞아 그 잔인한 수능이 이름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