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성추행, 성폭력...그리고 미투운동.,,, 한해 3만건 가까운 성범죄는 무엇을 말하는가?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별받는 세상은 평등 사회가 아니다. 성평등이라고 하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나 가정에서 여성이 발언권이 높아지는 것과 같은 기준으로 성평등을 말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정한 평등은 차별이 없는 사회일 때 가능하다. 성이 상품회화된 사회에서 남녀평등이 가능할까? 


<이미지 출처 : 노동자연대>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켜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든 법이 ‘여성발전기본법’이다. 여성발전기본법이 지난해부터는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바뀌어 남성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성별 권력관계로 인해 발생되는 차별과 폭력, 빈곤 해소와 더불어 여성간의 차이가 실질적으로 감소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런사회로 가고 있는가? 

성을 상품화 하는 이면에는 자본이 있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무기를 만들어 판매하는 자본이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다. 여성을 인격적인 존재로 대접받는 세상에도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이 남무할까? 

돈벌이 가되는 것... 자본은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겠다는 야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 방법의 하나로 스타를 만든다. 그들은 자본의 대리자로서 영화며 드라마에서 이데올로기형성의 주역을 감당하고 있다. 자본의 민낯을 보지 못하고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말할 수 있을까? 아래 글은 2004년 필자의 졸저 '이 땅에 교사로 산다는 것은'에 썼던 글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성평등이 얼마나 실현되고 있을까요? 



남녀평등 사회가 필요한 진짜 이유


2004. 8. 24


여학교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다. 수업시간에 '여성다운 사람보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라'고 했더니 '선생님은 우리편'이라고 좋아했다. 그럴 때면 '내가 남잔데 왜 여자편이냐? 나는 사실을 얘기할 뿐'이라고 응답하곤 했다. 학생들은 남자선생님이 여성해방이나 성평등을 말하면 약자배려 차원에서 '마음 착한 교사가 하는 말' 쯤으로 이해하는 것 같다. 남녀평등이 과연 약자들에게 자기 권리나 찾아주는 일일까? 실제로 교육운동이나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밖에서는 남녀평등을 말하면서 가정에서 아내가 평등을 주장하는 걸 원치 않는 사람도 있다. 남자가 누리는 기득권을 포기하기 싫다는 뜻일까?

남녀불평등사회에서 남녀평등을 실천하려면 남자로서 누리는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 헌법에 보장된 남녀평등이 우리의 현실에서는 어떤가? 남녀가 다 같이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남편은 퇴근해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휴식시간이지만 아내는 그 때부터 다시 새로운 일과가 시작된다. 식사준비를 해야 하고 빨래며 청소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러나 남자는 아내의 일을 거들면 체면이 깎이는 '남자답지 못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 연약한 아내가 안쓰러우니까 시혜차원에서 청소를 해 주는 것으로 평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남녀평등이란 '부부사이의 일의 나눔'이나 '약자 배려'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근시안적인 차원에서 보면 남녀평등이란 남자들이 누리는 기득권 중 일부를 약자인 여성에게 양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누리는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하거나 호주제를 폐지하면 남녀평등사회가 이루어질까? 남녀평등사회 건설은 약자배려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녀평등사회를 실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로 남녀평등이 실현되기 어려운 한계를 안고 있다.

자본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희소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필요한 체제다. 이러한 경쟁구조를 만들고 있는 원인의 하나가 남녀불평등 구조다.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보듯, 보편적인 기준이 아닌 특정가치기준에 의해 '표준 미인'으로 만들고 한 줄로 세우면 경쟁이 가능한 구조가 된다. 외모가 미인의 기준이 되면 향락산업이 활기를 띄게 된다. 감각적이고 물질만능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가 유지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여건을 부채질하는 역할은 텔레비전을 비롯한 매스미디어 미디어가 담당한다. 외모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거나 돈이 많은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유능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평가받게 되는 것도 자본의 논리와 연관되어 있다.



여성이 인격적이 존재가 아닌 외모로 가치를 서열 화시키려는 상업주의는 사회를 병들게 한다. 미인(?)이 선호하는 남자는 '경제력이 있는 남자,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자, 외모가 잘 생긴 남자...'가 된다, 결과적으로 돈이 많은 멋있는 남자가 선호의 대상이 되고, 멋있는 선택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선의의 경쟁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구조를 만들어 놓는다. 직장에서는 승진이 목표가 되고 승진을 위한 경쟁은 일류대학, 학벌사회가 필요하게 된다. 공정하지 못한 경쟁사회에서는 과정이 아닌 결과로 개인의 능력이 판단되기 때문에 부정과 부패, 학벌이 용인되고 무한경쟁의 사회기 지속되는 것이다.

성 평등이 실현되지 않은 사회는 정의로운 사회란 불가능하다. 돈을 벌기 위한 부정과 부패, 그리고 승진을 위한 온갖 공정하지 못한 경쟁은 정치, 경제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성차별이란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초래하는 악의 뿌리다. 남녀불평등이란 결과적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극소수를 제외한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셈이다.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보면 남녀불평등은 가족이나 직장에서 지위의 차이로 나타나지만 거시적인 안목에서 보면 남녀불평등이란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만드는 원인 제공자가 되는 셈이다. 남녀평등이 실현돼야 하는 진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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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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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그 이면에 자본이 있기 때문이지요.
    ㅠ.ㅠ

    공감하는 글..잘 보고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9.04.30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말뿐인 평등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2019.04.30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말씀하신 대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생각입니다.

    2019.04.30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에 의해 영향 받지 않는 것이 없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2019.04.30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녀평등이 실현되어야하는 이유이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9.04.30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학생의 생활지도가 어려워지고 교권침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파마만 해도 20~30만 원은 나가요. 부담이 클 거고 갈등이 심해질 것 같아요. 강남의 유명 숍에서 하는 학생들도 있을 거고."

애들이 머리에 신경 쓰고 학업에 열중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사실 경제적인 상황도 무시할 수 없잖아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중·고등학교 두발규제 완전폐지를 전격 선언하면서 나타난 반대 목소리들이다.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2항이다. 우리헌법은 개인이 가지는 기본권 중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평등권에 이어 "자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체의 자유를 규정한 조문이다. 여기서 신체의 자유는 나이나 조건 혹은 성별의 차이와 같은 조건은 없다. 헌법은 <모든 국민...>으로 표현해 학생이라는 이유로 신체의 자류를 유보당해야 한다거나 제한 받는다는 조항은 그 어디에도 없다. 헌법을 어기면 대통령도 탄핵받아 물러나는데 학생이라는 이유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신체의 자유를 왜 유보당해야 하는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학생 두발자유화를 공식 선언하고 일선 학교들이 이를 반영하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두발자유를 개성실현의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는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을, 조례 제정 6년여 만에 재확인하고 실현시키겠다고 나선 것이다.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지 6년이 지났는데 왜 학생인권은 홀대 받고 있었는가? 경기도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것은 지난 2010년의 일이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권이 학생이라는 이유로 그것도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된 곳은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과 광주 전북이 전부다.

2012년 서울시에서 통과된 학생인권조례에는 완전한 두발자유가 명시되었으나, 6년이 지난 지금에야 서울시교육감이 두발자유화를 재차 선언하고 나선 이유는 교육부가 학교 규칙으로 두발 등 용의복장을 규제할 수 있다는 식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만들고, 이를 근거로 법원에 무효 소송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그 영향력을 봉쇄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소송들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등에서 근거부족으로 연이어 각하 또는 기각 판결을 받았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학생인권조례를 거부하는 일부 학교에서 두발규제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겠다며 시행령을 악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발자유가 정말 일부 교원단체나 학부모들의 우려와 같은 교권침해로 이어지는가? 이미 공립 대안학교를 비롯한 상당수의 학교에서는 두발 자유를 포함한 교복이나 복장에 대한 규제를 풀고 완전자율화 했지만 그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된 지 오래다. 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는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화하는 곳이다. 헌법을 어기면서까지 통제와 단속으로 길들이는 규제가 진정한 민주적인 교육인가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교육이란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집단적 합의와 자율적인 판단으로 이끌어 내야할 민주적인 교육의 과정이 아닌가?

지연된 정의의 실현은 두발 자유화뿐만 아니다. 이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두발자유화와 같은 학생인권회복은 두발 자유화로 끝나서는 안 된다. 오래 묵은 민주주의는 두발자유화를 계기로 체벌, 교복자율화, 강제적인 자율보충학습, 각종 차별, 성폭력과 성희롱 등 학교 안의 학생인권 문제를 민주적으로 풀어야 한다. 지금 전국 각지에서 증언되고 있는 스쿨미투또한 학교 현장에서 유린되고 있는 학생인권 문제다. 학생들을 인간으로, 또 시민으로 존중하고 그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학교가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길러낼 수 있겠는가? 교육부와 국회는 지금이라도 학생인권을 억압하거나 제약하기 위해 만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법률 등을 마련해 서울시의 두발자유화 선언이 전국의 학생인권 개선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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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발을 단속하는것도 일제 잔재의 하나입니다.

    2018.09.28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두발은 본디 자유여야 하는 것인데
    이 문제로 지금도 옥신각신하나 봅니다.
    학생관리하는 데 좀 어렵다고
    당연히 누려야 할 자유를 뺏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2018.09.28 0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데 가능하면 민주주의에 맞게 바뀌어가야 하겠죠.
    시대가 바뀌는 만큼 변화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2018.09.28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국에서는 언감생신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지요. 아마도 문화적인 차이점이 있는것 같아요.

    2018.09.28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옛날 생각이 나네요. 그 짧은 머리 조금이라도 길러 보겠다고 아둥바둥하곤 했어요.
    기분좋은 추억은 아니네요. 오늘 기사 보니 조 교육감은 머리 염색도 허용할 방침이던데.
    학원 정상화의 과정이라고 봐야겠죠...

    2018.09.29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속도로를 만든다고 했지요. 학생지도부 선생님이 수업 중 담당 선생님 양해를 받고 들어 와 바리깡으로 도로를 반들었지요. 학생들 을 반응은 '두고 보자 꼭 복수 하겠다'는 학생들도 있었고요....ㅜㅜ

      2018.09.29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거대한 쓰나미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어제 저녁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후보였던 안희정 충남 도지사의 성폭력 사건은 충격을 너머 맨붕 그 자체다. 초상집이 된 더민주당은 안희정도지사를 즉각출당조치하고 제명했다. 본인은 즉각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고 했지만 그 충격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갈수록 세상을 놀라게 하는 미투운동.. 그 끝은 어딜까? 미투운동은 노벨수상자 물망에 오르던 중진급 인사가 타킷이 되는가 하면 학계, 연예계, 법조계, 언론계, 정치계, 교육계, 종교계를 가릴 것 없이 휩쓸고 있다. 과거가 있는 남자들은 좌불안석이다. 여기에 한 번 걸리기만 하면 자신이 애서 쌓아 온 명예는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당하며 살아 온 말 못할 고통은 남자들은 모른다. 만약 그들이 당한 고통을 폭로라고 할라치면 제 2, 제 3의 피해자가 되어야 한다. 혹자는 말한다. ‘10년 전, 20년 전 까마득한 옛날 얘기를 꺼내 어쩌자는 말이냐’...고 하지만 그건 남자들 생각이다. 실제로 피해를 당한 여성이 재판에서 가해자가 무죄판결을 받자 지난 고통을 견디지 못해 부부가 함께 자살한 사건은 여성이 당하고 있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해 주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데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은 아직 전통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자, 수컷은 많은 곳에 씨를 심으려는 본능이 있다는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투 운동에 퍼부은 막말에서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의식 수준이 어디쯤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 사회의 현실은 남자 중심의 사고방식, 제도, 교육, 종교, 직업...등 어느 한 분야도 완전하게 평등이 실현되고 있는 곳이 없다. 특히 성평등 의식을 가르쳐야 할 학교의 교과서에는 성차별의 내용이 버젓이 남아 있고 교명이며 출석부, 학생대표 출마조차 남학생 중심이다.

여성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성차별. 성추행, 성폭력.... 미투운동의 연원(淵源)은 어디서부터일까? 가부장중심의 유교사회, 전통사회의 가치관은 여성은 남자가 되다 만 미완성의 존재쯤으로 인식해 왔다. 삼종지도, 7거지악에서 볼 수 있듯이 전통사회의 여성은 인격체로서 인간이 아니라 남자의 종속자다. 이런 가치관이 고착된 또 하나의 이유는 종교에서 남녀 불평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헌에는 행정수장인 총무원장의 자격을 비구로 한정하는가 하면 비구니는 계를 받을 때 이중수계를 해야 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여성이 사제가 될 수 없고 여성 목사 안수를 거부하는 개신교단도 적지 않다.

성차별문화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곳곳에 남아 있다. 남자는 씩씩해야 하고 여자 아이는 다소곳하고 순종적으로 키우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이 좋아 하는 애니메이션의 <뽀로로>, <타요>, <로보카 폴리>, <코코몽>은 주인공이 전부 남자다. 색깔도 '뽀로로'도 파랑, '폴리'도 파랑이고, 주인공 친구로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은 주로 연분홍, 노랑, 보라색이다. 교과서를 어디를 뒤져봐도 분홍색 옷을 입은 남자는 없다. 학교에는 여학생은 교복은 바지가 아닌 치마로 한정한 학교도 많다.


<이미지 출처 : 블로그 투데이>

한국의 성교육은 내 몸에 대한 의사 표현보다는 일단 '섹스를 하지 않는다'를 기본 전제로 하고 가르칩니다. 외국에서는 섹스 잘하는 방법을 공교육에서 가르쳐줘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에요. 독일 같은 경우는 아예 체위를 가르치기도 해요. 첫 경험을 상상해보는 수업도 하고요. 남녀의 첫 성관계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많이 삐뚤어져 있어요. 남자애들 같은 경우에는 지배, 정복이라고 생각하고, 여자애들은 뭔가 빼앗기고 약탈당했다고 생각하죠.” 상선초등학교 서한솔교사가 프레시안지에 기고한 "분홍 옷 입은 남자 없는 교과서, 성 역할 고착화한다"에서 나오는 글이다. 우리나라 성교육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대한민국은 지금 성평등 사회로 가기 위한 출산의 진통을 겪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교육, 법조계, 언론계를 비롯한 사회전반에서 미투 운동은 예외가 없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사회지도층인사들의 권력이나 돈 그리고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 성폭행은 죄질이 역겹다. 더구나 죄의식도 없이 관행처럼 자행해 온 범죄를 두둔하거나 얼버무려서는 안 된다. 성차별없는 세상, 성추행, 성촉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가해자 처벌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근본적인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법과 교육, 종교 그리고 제도적인 불평등문화도 함께 바꾸어 나가야 한다. 언론의 힘을 빌려 잠시 뜨거워 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일회성, 전시성 미투운동으로는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성차별문화, 성추행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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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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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는 충격이었습니다
    배신당한 기분이네요 ㅡ.ㅡ;;

    2018.03.06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 털고 가야지요. 그게 누구든.
    부정과 불의를 용납해서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2018.03.06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 털고 가야지요. 그게 누구든.
    부정과 불의를 용납해서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2018.03.06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 사회가 올버른 길로 가기 위한 진통인 것 같습니다

    2018.03.06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상...너무 무섭네요ㅜ.ㅜ

    2018.03.07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10.13 06:26


경남 지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6학년 남학생 제자와의 성관계 사건 이후 교사들의 제자 성추행 등 일탈행동이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체 여학생의 3분의 1이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몇몇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하거나 강재 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를 당한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언론은 마치 최근에 나타나는 사건처럼 집중보도하고 있다.



<성추행, 성폭력문제 왜 끊이지 않나?>

성추행이든 성폭력이든 성문제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몰래카메라나 성문제는 개인의 도덕이 불러온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범법자에 대한 처벌이 느슨해 반복되고 있다고 개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성이 상품화되면서 성을 부추기는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성문제를 사회문제로 만들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병인(病因)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환자의 병을 고칠 수 없듯이 성문제더 마찬가지다. 우리사회가 우리사회의 언론의 단골손님이 된 이유는 정책을 입안하고 대책을 세우는 관계기관의 문제의식 부재가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전부다.

<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해자나 피해자 입장에서 해결로는 달라질게 없다.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무사인일한 태도로 정책실패를 정당화 한다.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잇는 몰래카마라문제며 학교폭력, 성추행문제가 그렇다. 문제의 근본원인을 찾기보다 개인의 도덕적인문제나 가해자의 타락이 문제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상이 아닌 본질을 먼저 파악하는게 순리다. 학교폭력문제가 그렇고 성폭력문제도 예외가 아니다. 개인의 도덕성이나 타락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보면 답이 뻔하다. 이런 시각은 가해자 처벌이나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끝이다

<성폭력문제는 성의 상품화 성차별이 불러 온 결과다>

우리사회는 성이 상품화된 사회다. 겉으로는 남녀평등 어쩌고 하지만 사실은 외모지상주의, 쾌락을 추구하는 자본의 음모가 깔려 있는 것이다. 스포츠가 자본에 예속되면 건강을 위한 스포츠가 아닌 감각에 호소하는 엘리트 체육으로 바뀐다, 야구와 축구 같은 프로스포츠가 그 좋은 사례다. 프로 스포츠의 중독은 멀쩡한 사람을 중독자로 만들 듯 성문화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취임 후 공식 행사에 참석한 400일 중 111일 동안 입고 나온 옷이 124벌로 그 중에 딱 한번만 입은 옷도 40벌이었다고 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외모=인격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보통사람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SNS는 성을 충동질하는 문화천국이다. 개인정보 유출로 음란문화가 개인의 사생활 속에 깊숙히 파고 들어와 성충동질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금니 아빠의 미성년자 성매매며 타락한 광고문화가 우리사회의 성문화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병든 문화가 처벌을 강화한다고 근절될 수 있는가? 인권의식의 부재와 성을 상품화하는 문화 그리고 성불평등문제가 불러온 구조적인 문제를 가해쟈 몇몇의 처벌 강화로 해결 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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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끄러운 현실입니다.ㅠ.ㅠ

    2017.10.13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언론들은 사건만 터지면 옐로저널리즘입니다.
    학교 성폭력만 아니라 요즘 '어금니아빠'사건도
    자극적인 기사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낼 생각 조차 하지 않습니다.
    아마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면
    득달 같이 보도할 것입니다.

    2017.10.13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려지지 않았을뿐 예전에는 더 많은 일들이
    있었을것입니다
    기본적인 도덕은 지켜야 하겠습니다

    2017.10.13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것 같아요. 교사 자질을 좀 더 강화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7.10.13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7.03.30 06:50


모든 것은 상품이다. 시장화정책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렇다. 돈이 되는 것, 이익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자본의 논리다. 이익이 되는 게 선이라는 논리는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 들어와 이데올로기가 된지 오래다. 시장화정책은 공공재인 물도 공기도 상품으로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을 죽이는 무기도, 교육도, 언론도 상품이 아닌 것이 없다. 시장화정책은 정치는 작은 정부로, 시장에서는 신자유주의로, 교육은 수요자중심으로... 상품화됐다. 자본이 만든 세상, 시장화정책은 살 맛 나는 세상일까?



자본의 논리는 이익이 되는 게 선이다.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로 승패를 가리는.... 서바이벌 게임처럼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무한 경쟁으로 살아남는 자가 승자가 되는 잔인한 게임이다. 시장화정책은 신자유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경쟁과 효율을 정당회 한다. 물이며 공기까지 상품화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상품이란 고가가 가치 있는 상품이다. 누가 고가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가? 돈이 많은 사람, 부자가 비싼 상품, 고가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고급 음식과 사구려 음식을 먹는 사람 중 누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돈이 많은 부자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유기농이 아닌 험한 먹거리, 식품첨가물 투성이, GMO식품, 방사능 위험 식품여부를 가릴 틈도 없이 배를 채워야 한다. 그 결과 평생 땀흘려 번 돈을 병원에 갖다 주고 고통을 안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 돈으로 사람의 가치까지를 서열매기는 시장화정책은 사람보다 돈의 가치가 우선적인 가치다.


서울대학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시장화정책 후유증이다. 서울대학을 시장판에 내놓은 상품화정책이 서울대 법인화다. 학문탐구가 아니라 이윤을 극대화다. 돈을 벌기 위해 학교를 시장화 한게 법인이다. 상품이 된 학문으 ㅣ전당 서울대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흥캠퍼스는 물론 모든 대학을 기업의 입맛에 맞게 개조한다. 그 결과 대학 프라임 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대학 코어 사업(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 평생교육 단과대 사업 등...이 자본의 논리에 종속 시킨다. 


대학이 수익사업에 의존할수록 기업의 요구는 거세지고 학문의 자주성과 자율성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또한 자본과 학문의 결탁은 아주 쉽게 학문을 사회악으로 만들고 대다수 노동자·민중을 교육에서 소외시킨다. 2016년 서울대 교수가 연루된 옥시 화학제품의 유해성, 유독성 보고서 조작이 그러한 사례다. 대학이 기업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을 경우 그 기업과 관련한 연구의 객관성이 실종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요컨대 교육과 학문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그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


대한이 기업 논리에 반대해 학생들이 저항한 대표적인 사례가 시흥캠퍼스다. 학생들은 학내에서 집회를 열어 시흥캠퍼스와 맺은 협약 철회를 요구했으며 항의 방문과 천막농성 등 학내 주체로서 할 수 있는 온갖 노력을 기울여 협약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해 대학 당국이 권위주의적인 불통으로 일관해 왔다. 결국 학생들은 대학 본부 건물에서 점거농성을 하자 대학 교직원들이 전기톱 절단기와 물대포를 동원하여 강제로 밖으로 끌어내는 만행을 저지른다. 지성인을 길러내야 할 학문의 전당이... 양심과 지성을 스스로 내 던져 버리는 오명을 남기고 말았다.



시장화정책은 이 정도가 아니다. 시장화정책은 교육의 논리가 아닌 이윤의 극대회가 선이 되는 자본이 논리로 학교를 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학교 안에 학원을 끌어들여 방과후 학교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교육을 하는 곳인지 학원인지 구별조차 못하게 됐다. 학교평가, 교사평가는 돈으로 학교를 서열화시키고 1등지상주의 성적지상주의로 시합 전에 승자가 결정되는 막가파식 경쟁이 정당화되는 시장판이 되고만 것이다.


학교만 그런게 아니다. 인간의 외모를 상품으로 만든 외모지상주의는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현실을 만들어 놓고 말았다. 성이 상품화되면 외모가 뛰어난 여성 우수한 두뇌, 일류학교출신 여성을 고급 상품이 되는 성차별 사회가 정당화된다. 출중한 외모(?)와 우수한 두뇌의 인간이 경쟁에서 유리한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경재력이 대물림 되는 현실을 정당화되는 것이다. 승자가 결정난 계급쟁탈전은 교육을 통해 계급 대물림이 이루어진다. 겉으로는 평등으로 가장하고 있지만 헌법에 보장된 피선거권도 돈으로 결정하는 현실을 뭐라고 정당화할 것인가? 돈이 인간을 지배하는 가치전도 현상.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시장화 정책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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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세계 지도자 중에 교육을 상품으로 보는 이는
    이명박 밖에 없을 겁니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 청산해야 할 적폐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2017.03.30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대학이 공공성을 저버렸습니다.
    자본에 맞겨버립니다.
    지금 당장은 돈되고, 경쟁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망하는 것이지요.

    2017.03.30 0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할
    학생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모든 것을 돈벌이로만 보는 세상의 끝이
    과연 어떠할지 상상이 안 되나 봅니다.^^

    2017.03.30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점점 자본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고 착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2017.03.30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외모 지상주의는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페단중에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슬픈 현실이죠. 못생기고 백도 없고 그러면 능력도 뒤로 뭍혀지는 세상이네요.

    2017.03.30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자유주의의 핵심이지요.
    모든 분야를, 모든 것을 시장화하면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이 무한대의 착취가 가능해지고, 영구집권이 가능해집니다.
    신자유주의는 반드시 정부와 함께 가야 그 위혁을 발휘하는데, 국민국가라는 추상적 존재는 그들에게 최대의 파트너이지요.
    시장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 늘어날 때 세상은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2017.03.30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신자유주의 정책을 고수하는한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체제와 사회시스템을 바꾸지 않는한 세상이 바뀌기는 힘들 겁니다.
    갈 길이 아주 멀다는 뜻이지요..

    2017.03.31 0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 어른들 탓이지요.
    에효...ㅠ.ㅠ

    2017.03.31 0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07.22 06:54


어머 그 민낯으로 연애는 어림없을걸’, ‘화장해서 연애할래 맨얼굴로 솔로될래’.

니 얼굴에 잠이 오니?’‘니 얼굴이면 공부 레알 열심히 해야 해라고 적힌 거울과 노트.

'10분 더 공부하면 남편 직업 바뀐다‘‘ '10분 더 공부하면 아내 얼굴 바뀐다.'는 스티커.

학생들이 장난삼아 친구들끼리 한 말이 아니다. 노트와 거울, 수첩 등 문구류를 판매하는 전문업체 8’이 상품에 넣은 스티커터나 그림에 적힌 글이다.


<이미지 출처 :아시아경제>


살다보면 못볼 것도 보고 험한 일도 만난다. 또 자신이 믿고 알고 있는 가치를 말로 사람들에게 전해야할 때가 있고 속앓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지난번 교육부 나향욱이라는 사람은 민중을 개돼지라고 했다가 지금은 파면이라는 중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장사꾼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여자 아이 얼굴을 그려놓고 화장해서 연애할래 맨얼굴로 솔로될래라는 말은 여성의 외모를 차별하고 외모지상주를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얼굴이 예쁘면 공부 안해도 돼요, 화장해서 연애할래, 맨얼굴로 쏠로 됄래 라는 문구까지 들어 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까지 부추기는

내가 잘난건 아빠탓, 내가 예쁜건 엄마탓이라는 문구까지 들어 있다.

이 글이 적힌 문구류를 사는 어린이는 7살에서 12살 정도의 초등학생들이다. 아무리 돈벌이 급했기로 이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수 있는 이런 말로 돈벌이를 해야 했을까? 보다 못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업체의 상품을 제한해 달라고 진정서를 내고 불매운동에 들어 갔다.

아무리 돈벌이가 급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시선을 끌어 돈을 벌겠다는 상업주의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 소비자를 개돼지 취급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논리다. 아무리 돈이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세상이요, 과정이 무시되고 결과로 승패를 가리는 막가파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까지해서 돈을 벌어야할까? 자본의 탐욕이 이제 그 한계를 넘고 있다. 돈이 되는 거라면...어린학생들에게 학벌지상주의, 학력지상주의를 부추기고 못생긴 여자를 비하 멸시하는 말을 해 상처를 줘야할까? 돈이 되는 것이라면 인체에 유해하거나 발암물질이 들어 있건 말건, 이런 독성물질을 첨가해 국민건강을 한계상황으로 몰아가도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투다.

너 왜 화장 안 해, 같이 못 놀겠다.”, “요즈음 화장 안한 학생이 어디 있어?”

몇 년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끼리 주고받는 말이라며 언론에 회자됐던 일이 있다. 지금도 인터넷상에는 초등학생 화장법이나 초딩화장품 추천 같은 게시물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초등학교 여학생의 절반가량이 화장을 하고 다니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한 사회의 문화란 그 사회사상(社會事象)의 반영(反映)이다. 어른들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이 문화라는 이름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흰색은 고운 색이고 검은 색은 추한 색이라는 고정관념도 사회문화의 반영이다.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선호하고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가치의 결과다. 세계 각국의 미인들을 보자. 과거 동양의 미인은 숱이 많고 칠흑같이 검은 머리가 필수조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길을 걷다보면 서양인처럼 노랗게 물을 들인 여성을 어렵지 않게 만난기도 한다. 젊은 남자 중에도 서양인처럼 물들이고 다니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띤다. 외모에 대한 가치기준이 달라진 것이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다. 팔등신이 미인이라는 관념도 그렇게 오래 전 얘기가 아니다. 피부 색은 고르게 하얀 피부인지, 입술의 색깔, 윤기, 곱고 균형 있는 허리와 하체선이 이어져야... 하고 얼굴, 쌍꺼풀과 큰 눈, 끝이 약간 올라간 듯한 눈썹, 길고 풍성한 속눈썹, 유방의 바른 크기, 위치 와 선, 체격에 비하여 긴 팔... 이 하체는 곧은 등과 허리의 선, 처지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히프의 크기, 선과 모양, 벌어지지 않고 가지런한 허벅지, 곧고 탄력성 있는 다리의 선... 이런 기준에 맞아야 미인이라는 것은 누가 만든 것일까?

사람을.. 여성의 외모를 특정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을 골라 서열매기고 차별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 인권에 대한 모독이다. 어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건 말건 외모만 잘 생기면.... 이런 외모지상주의는 상업주의, 성차별은 자본주의문화가 낳은 폭력이다. 병원에 가도 치료할 수 없는 이 자본주의의 잔인한병든 문화가 어린이 세계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돈벌이를 위해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외모지상주의와 성차별을 부추기는 상업주의 문화는 근절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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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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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쁘다는 기준이 바뀌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언제나 개선될지...
    이건 전적으로 매스미디어 문제입니다

    2016.07.22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상업주의에 물든 현실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누가 이런 것을 부추기는 건지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하면
    바로잡아주어야 할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짓이니,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ㅠㅠ

    2016.07.22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으로 문제가 되는 것들이지요.
    이런 차별적 성상품화는 퇴출돼야 합니다.

    헌데 요즘의 10대는 저희와 사고체계 자체가 다릅니다.
    화장하는 문제는 많은 시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중요시했지만 디지털 영상세대는 본질이라는 것 자체를 다르게 봅니다.

    이 간격이 가장 넘기 힘듭니다.
    저도 10대 조카들이 있는데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다른 세대라는 것을 배웁니다.

    2016.07.23 0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로,
    진짜로 중요한걸 모르기 때문에 외모지상주의같은 저급 문화가 발달했다고 봅니다.
    아님, 누군가 그런 것에만 매달리도록 그런 저급 문화를 퍼뜨렸을 수도 있고...

    2016.07.23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6.06.07 06:55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이 됐다. 바야흐로 여성 상위시대다. 초등학교를 비롯한 관공서에는 남자 선생님을 찾아보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그 어려운 법조계며 IT분야를 비롯해 심지어 영업용 운전기사까지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념여평등이니 여성상위시대라고들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정말 남여가 평등한 사회일까?

 

<이미지 출처 : 새전북 여성단체연합>


‘성의 상품화’라는 논쟁으로 요즈음은 여성단체가 반발해 드러내놓고 언론이 떠들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벌써 60회째다. 1957년에 시작한 미스코리아선발대회는 벌써 60회째다.  올해도 4~6월 지역별 예선을 거쳐 7월 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본선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역대미스코리아 입상자는 450명으로 배우, 아나운서, 모델 등 각 분야에서 횔동 중이다. 


주체측에서는 올해부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스코리아를 뽑는 선발기준이 많이 바뀌었다고 홍보는 하지만 지금도 미스코리아 선발기준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고르게 하얀 피부’여야 하고 ‘크지 않은 얼굴, 쌍꺼풀과 큰 눈, 끝이 약간 올라간 듯한 눈썹, 길고 풍성한 속눈썹, 넓지 않은 미간과 좁은 안검, 반듯한 코와 희고 가지런한 치아, 갸름하고 길고 작은 얼굴...’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히프의 사이즈, 선모양’, ‘유방의 바른 크기, 위치 와 선’, ‘히프의 크기, 선과 모양, 벌어지지 않고 가지런한 허벅지, 곧고 탄력성 있는 다리의 선 등이다. 전체 체격의 균형은 상반신이 전체 신장의 3.5/8, 하반신이 전체 신장의 4.5/8, 상반신 : 하반신 = 7 : 9 비율.... 등등 시각적인 기준은 달라진 게 없다. 이런 외모를 갖추지 못한 여성은 미인일 수 없다.

 

가장 매력적인 여성은 ‘섹시’한 게 필수다. ‘섹시하다’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성적 매력이 있다. 선정적(煽情的)이다’라는 뜻이다. 다시 ‘선정적(煽情的)’이라는 말은 ‘정욕을 자극하여 일으키는. 또는 그런 것.’이라고 정의해 놓았다. 여기서 ‘정욕(情慾)’이란 ‘이성의 육체에 대하여 느끼는 성적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 섹시하다란 ‘hot girl’이라고 한다는 데 그 뜻은 ‘성적으로 흥분한, 음란한, 호색한....’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니 이런 소릴 듣고도 기분 좋아할 여성들이 있을까?

 

북한에서는 섹시하다는 말을 '박음직스럽다‘라고 풀이한다. 자존심을 가진 여성이라면 얼굴이 뜨거워 지는 말이다. 여성으로서 조신(操身)하거나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이성에게 선정적 혹은 정욕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이기 위해 눈길을 끌도록 한 모습’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모습이라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섹시하다는 말이 칭찬으로 들리기 때문이어서 그럴까? 요즈음 여성들의 옷차림을 보면 팬티인지 내복인지 구별이 안된다. 각선미를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탓하자는 말이 아니다. 배꼽을 내놓고 속옷이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또 척추전방위증이나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는 하이힐을 선호하는 이유도 남성들에게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서라면 아직도 여성은 독립된 인격체로서가 아닌 남성의 눈을 의식하는 성의 대상으로서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다.

 


여성이 외모로 서열을 매긴다는 것은 남성들을 경제력으로 한 줄로 세우는 또 다른 불평등이다. 힘 있는 남성들에게 헤프게 웃음을 날리는 모습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거나 강자의 눈에 잘 보이려는 비굴한 모습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실제로 필자가 금강산과 평양을 거쳐 백두산을 다녀오면서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는 북한의 여성상은 ‘살살맞다’는 느낌이었다. 아니 ‘콧대가 높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당당함이 아니라 보호받아야할 대상, 남성에게 성적으로 돋보이기 위해 색시하게 보이고 싶은 그래서 의존적이고 동정의 대상이 되어 신델렐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것은 진정한 남녀평등이 아니다. 얼짱, 몸짱문화가 지배하고 외모지상주의 사회, 그 틈바구니에서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섹시한 경쟁으로 여성은 스스로 남성에게 예속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얼굴만 잘생기면 신델렐라가 되는 그래서 그런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여성이 있는 한 성평등이란 어쩌면 영원한 꿈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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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와 평등은 함께 굴러가는 바퀴와 같은 것인데 우리는 둘 다 망가져 버렸습니다.
    탐욕과 이익이라는 바퀴로 굴러갑니다.

    2016.06.07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치 기준이 바뀌어져야 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
    내면이 아름다워야 보이는것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2016.06.0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상업주의 미디어가 만든 문화가 아닐는지...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06.07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본이 만들어낸 허구에 모두가 빠져들고 있네요. 초등학생 때부터 화장을 하고 청소년이 되어 벌써부터 성형을 하는, 멀쩡한 얼굴마저도 모두 성괴로 만드는 성형공화국은 자본이 만들어낸 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6.06.07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서울에서 마스크를 쓴 중국인의 반이상은 성형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네요. 성형수술하러 이나라를 찾을 만큼 성형기술이 우수하다는 웃픈 이야기를 들었어요.

    2016.06.07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생김새로 따지는 세상...
    잘 생기고 봐야해...
    참 안타까워요.ㅜ/ㅜ

    2016.06.07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실에서 수업 중에 학생들의 몸을 만지거나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는가 하면 교무실과 회식자리 등에서 여교사의 몸을 만지기도 했다. 이 학교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원조교제를 하자는 성희롱 발언까지 했다니 세상이 누굴 믿어야 할까? 이 학교 또 다른 교사는 여학생을 황진이’ ‘춘향이으로 부르기도 했다니 이 교사의 눈에는 학생이 술집 접대부로 보였다는 말인가? 성추행이 일상화됐던 이 학교는 전체 525명의 학생 중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10명 중 1명꼴인 52명이나 되는가 하면 학교장까지 성추행에 가세했다니 이런 곳을 어떻게 학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미지 출처 :Doctor’s News>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들에게 "사귀자" "엉덩이가 예쁘다" 는 성희롱을 일삼고 이 학교 미술교사 51K씨는 "몸이 예쁘니 누드모델을 하면 되겠다" "섹시하다.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했냐"는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져 학부모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성추행뿐만 아니다. 서울에서 성추행 말썽을 일으켰던 이 학교는 아이들이 기자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쓰레기예요라는 했다는 진술까지 나왔다니 성추행도 모자라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쓰레기 취급까지 했다니 학교가 이 지경이 되도록 감독관청은 무엇을 하고 있었으며 학부모들은 왜 쉬쉬 하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못생겼다는 이유로,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학벌이 변변찮다는 이유로,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회는 병든 사회다. 우리사회가 약자를 없인 여기고 소외시킨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유명한 사람만 존경받는 사회, 잘생긴 사람, 학벌이 높은 사람, 돈이 많은 사람만... 이런 사람만 살기좋은 사회라는 비판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약자를 없인 여기고 비웃고 무시하는 사회, 이런 사회는 미개한 사회요, 병든 사회다. 그런 사회가 비록 국민소득이 높고, 학력이 높고, 인터넷 보급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서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선진국 운운할 수 있겠는가?

 

변화의 사각지대가 된 학교

 

 

병든학교, 변화의 사각지대인 학교, 학교 안을 들여다 보면 학교는 아직도 전근대적인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최근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서 혁신학교바람이 불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민주주의를 찾아볼 수 없다. 대화와 소통의 문화는 찾아볼 수 없고 지시와 전달, 상명하복의 교장, 교감, 수석교사, 부장교사, 원로교사, 평교사, 기간제교사, 강사... 라는 계급사회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는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란 찾아보기 어렵다. 교사회도 학생회도 학부모회도 법적 기구가 아니다. 소통구조가 단절되고 지시와 전달, 상명하복의 문화가 학교 사회를 폐쇄적인 공간이 되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교사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영구적으로 교단에서 축출하겠다고 했지만 이런 대책으로 학교에서의 성추행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될 수 있을까? 문제의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추행문제가 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원인분석부터 해야 한다.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하는 학교, 인권조례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학교에 어떻게 구성원들의 인격적인 만남이 가능하겠는가?

 

성추행이나 성폭력은 본질은 자본주의가 만든 성차별 문화에서 비롯 된 것이다. 성을 상품화해 여성을 인격이 아닌 성의 대상으로 보는 성차별의식이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남성중에 안 그런 사람이 어딨느냐심학봉의원 성폭행문제를 보는 새누리당 여성의원의 시각이다. 이 정도가 아니다. 며칠 전 교육부가 학교 내 성차별 해소를 위해 내놓은 자료집에는 여자가 데이트 비용 안내 성폭력 당한다는 황당한 지침까지 담겨 있었다니 우리사회의 성의식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례신문>

 

성추행문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인 병폐다. 이번 교사의 성추행문제는 교사 개인의 도덕성문제로만 풀어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대, 직장 사회 구석구석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추행문제는 성을 충동질하고 여성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본주의의 본질이다. 들키면 죄인이 되는 성차별문제를 엄벌주의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성차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존엄성부터 회복해야 한다. 학교가 교육하는 곳, 인간의 존엄성을 배우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인권조례부터 도입하라. 인권이 실종된 학교에 어떻게 성추행이 근절되기를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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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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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육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부터 시작해서 올바른 성교육을 가르쳐야 합니다.

    2015.08.14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른 성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성윤리교육을
    어릴때부터 시켜야합니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2015.08.14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교육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처벌을 하지 않으니 이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처벌해도 언론등을 통해 노출되지 않으면 정직처분 받는...
    제대로 처벌해야 뿌리뽑을 수 있는데, 교육부 높으신 분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으니..

    2015.08.14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혀와 좆을 잘라야 합니다.

    2015.08.14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성우월주의와 권위주의 그리고 자본주의의 못된 것들이 괴물로 변이한 듯 합니다...

    2015.08.14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성을 상품화하는 사회 분위기가 학교라고 하여 예외가 될 순 없겠죠. 다만, 학교도 조금은 민주적인 운영 방식으로 변모하여 이러한 성범죄를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08.14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로 거꾸로 가는 한국입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이 나라... 어디로 흘러갈지?
    기본이라는 것이 점점 사라져 갑니다.

    2015.08.14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5.08.05 06:58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국가는 이런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신체의 자유, 거주 이전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 통신의 자유, 사유 재산권 행사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가 있다. 성별, 종교, 직업 등에 의하여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청원권, 재판 청구권, 형사 보상 청구권, 국가 배상 청구권과 같은 청구권이며 국가의 주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 피선거권, 국민 투표권, 공무원 선거권과 같은 참정권도 있다. 이런 권리를 누구나 국적을 가진 국민이라면 행사할 수 있는가?

 

답은 ‘No’. 왜냐고요. 물론 의무를 다 이행해야 겠지만 의무를 다 이행해도 누구나 법전에 명시한 이런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믿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단돈 달랑 500만원 가지고 그것도 기탁금 200만원까지 빌린 돈으로 후보등록 마지막날 출마하겠다고 나선 여자... 운동원도 없이 남편과 둘이서 아내는 후보자, 남편은 선거 사무장이 되어 유모차를 끌고 구의원으로 출마한 여자가 있다. 결과는 꼴찌로 낙방했지만 이 여자가 출마해 낙방하기 까지 생활을 낱낱이 기록한 기막힌 책이 나왔다.

 

 

유모차 밀고 선거에 나온 여자(생각비행)가 그 책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서울대학교를 나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여자를 무식하다고 할 수는 없고.. 그런데 어떻게 이런 무모한 용기(?)가 나왔을까? 선거에 나오려면 돈, 학연, 지연, 혈연... 화려한 스팩.. 뭐 그런것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 사람, 학력이야 서울대 졸업이라고 하지만 나이 서른넷에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가 후보등록 마감 하루전에 출마를 결심하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한 이 기막힌 토픽뉴스거리의 낙선기록물. 유모차를 밀고 선거에 나온 여자다.

 

 

<이미지 : 생각비행이 출간한 책>

 

20146.4지방선거에 용산구 무소속 구의원으로 출마한 서정원씨가 바로 그 저서의 주인공이다.

 

미친년이 하다하다 별짓 다한다.’

 

저자가 구의원에 출마한다는 말을 했다가 엄마한테 들은 욕이란다얼마나 기가 찼으면 출마했다는 딸에게 이런 육두문자를 내뱉았을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욕바가지를 퍼붙다니... 사정을 알고 보면 그런 욕이 나올법도 하다. 어떤 엄마가 그렇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용감한 여자는 유모차를 끌고 운동원도 없이 남편과 둘이서 동분서주 선거를 완주한다.비록 낙선은 했지만 민주주의국가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권리 행사를 한 장한 여성(?)이다. 본인이 들으면 섭섭해 할지 모르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어도 이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다. 글솜씨도 살갑지만 우리나라 선거판의 치부를 보는 것 같아 웃다가도 성이난다. 참정권... 그게 누구에게나 있다고 ...? 돈이 없어도..? 인맥이 없어도...? 책을 읽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남편과함께 선거놀이(?)를 하는 부부의 모습을 상상하면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등록을 마친 후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아니라 여보 당신이 아니라 후보자님, 사무장님의 관계로 바뀐다. 부부가 함께 앉아 선거홍보물을 제작하고 유세 전략(?)을 짜고... 자기 집이 선거사무실이요, 유세차량은 유모차다. 자신이 발로 뛴 거리를 계산하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지만 운동기간 2주동안 유모차를 끌고 동네방네 명함을 나눠주고 다니며 표구걸을 하는 당돌한 여자를 생각하면 웃다가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신기한 낙선 기록물인 유모차 밀고 선거에 나온 여자’(생각비행)는 탐정소설보다 더 재미있다. 한번 손에 쥐면 놓지를 못한다. 이 책이 선거지망생이 아니라도 재미 있는 이유는 저자의 금솜씨가 압권이다. 거기다 숨기고 덮는 알량한 속셈이라고는 눈닦고 찾아봐도 없는 속내까지 가감없이 담아낸다. 유권자들을 만난 숨김없는 감정이며, 자존심도 낱낱이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모순이며 선관위의 허점까지 까발린다.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선거판이며 우리나라 선거의 부끄러운 이면까지 아낌없이(?) 폭로해 보는이가 다 속이 후련하다.

 

 

 

 

 

우리집 거실은 선거 사무소/ 얼굴에 철판을 깔기로하다/이리 뛰고 저리 뛰는 부부의 메뚜기 유세/...라는 삐뚤삐뚤 선거일기라는 등록과정부터 유세까지 상세하게 기술한다. 옥신각신 선거운동이라는 장에는 선거구 유권자를 다각도로 분석하라/부디 내 홍보물을 반면교사로 삼으시길/돈주고 얻지 못하는 빛나는 내 선거운동...과 같은 낙선자의 반짝 아이디어까지... 이렇게 오락가락 선거운동, 들쭉날쭉 선거운동, 티격태격선거운동...등 눈물겹도록(?) 재미 있는 선거를 유권자는 물론 정치지망생 필독서로 만들어 놓았다.

 

내가 선거지망생 필독서라고 감히 이름붙인 또 다른 이유는 책 말미에 중앙선관위의 선거법령에서부터 공약 알리미, 각 정당의 정책·공약 자치구의 누리집, 후보자등록신청서에서부터 후보자가 준비하거나 서명해야 할 서류 등 후보자가 등록에서부터 필요한 서류까지 빠짐없이 꼼꼼하게 챙겨 놓았다. 그래서 이 책 한권이면 구의원으로 출마한 사람은 물론 선거 지망생들은 앉아서 손쉽게 선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특히 우리나라 선거의 악습을 바로잡겠다는 꿈을 가진 선거 지망생들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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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하고도 4개월이 가까워 온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가해자가 진상조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는 누가 죽인 것인가? 재벌경제를 살리면 민초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가?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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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버님께서 제게 던지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너 그러다 시위원 되겠다. 참말이여~~~^^"
    구위원부터인데 우리 아버님은 욕심도 많으십니다. 하하하

    댓글수정 하려다 삭제가~~~~처음하는 일은 역시 어렵습니다. ㅋ

    2015.08.05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난 왜 이 글을 읽으면서 그대의 모습이 떠 올랐을까요?
      차 희한하죠. 34세의 장한 여성의 얼굴을 모르기도 하지만
      계속 글을 읽으면서 백.순.주..의 얼굴이 생각났습니다.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죠?
      하지만 장한 여성임은 틀림없네요. 참 장한 엄마, 장한 여성이 꼭 필요한 세상입니다.

      2015.08.07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책 한번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ㅎ

    2015.08.05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례대표를 늘리면 이런 분들이 더 많이 국회에 진출합니다. 현 소선거구제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2015.08.05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출세에만 급급한 정치인이 어디 한둘일까요?
    한번은 농민이,한번은 근로자가,
    또 한번은 상인이 정치에 입문해서
    각자의 생업에 보완할 것들 하면
    차라리 더 나을 것 같아요.^^~

    2015.08.05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후보자님 사무장님' 이란 표현이 우습게 다가오만, 정작 현실을 알고 나면 씁쓸함 천지로군요.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고스란히 비추는 것 같습니다

    2015.08.05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여성들에게 최고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 나라를 바꿀 유일한 동력입니다.

    2015.08.05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하. 예전에 읽은 것이 생각납니다. 요순황제 시절에 정치 좀 도와달라고 했더니 '에이, 더러운 소리 들었다!'고 개천에서 귀를 씻었더니, 밑에서 소 물 먹이던 농부가 외쳤답니다. "그 더러운 물을 우리 소한테 먹이라고?"

    2015.08.05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남편에게 권해야겠군요^^

    2015.08.06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학생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꼭 정치의 세계만은 다루진 않은것 같네요. 장합니다.

    2015.08.07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6.30 06:32


남녀평등을 말하고 여성 상위시대라고들 한다.

교사의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성비를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초등학교 교사 중 여교사가 76%, 중학교는 67%에 달하고 고교도 50%에 달한다며 여초현상'을 극정하는 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초등학교 18만623명, 중학교 11만658명, 고교 13만1천83명 등 전체 교사 42만2천364명 중 여교사는 27만1천287명으로 64.2%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의사와 판사 4명 중 1명이 여성이다. 2011년 기준 전체 판사 중 여성 비율은 25.5%로 2000년 6.8%에서 네 배 가까이로 상승했다. 검사는 22.7%, 변호사는 13.6%다. 전체 법조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6.7%로 2000년에 비해 13.6%포인트 높아졌다. 의사 중 여성 비율은 23%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1980년 13.6%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 한의사도 2.4%에서 17.4%로 높아졌다. 약사는 1980년에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고 2011년에는 64%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성인구는 2,496만5천명으로 총인구의 49.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여성 중 경제활동참가율은 49.7%다.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5.0%로 남학생보다 높다.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는 15.7%,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는 2.6%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 일반직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의 비중은 6.3%다.

 

여성들의 도전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직업군인을 비롯해 중장비운전, 미장, 도배 등 남성전용으로 알려 진 직종에도 참여하는 여성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대통령까지 여성이요, 직정을 가리지 않는 사회적 진출이나 경제적인 지위가 높아지면 남녀평등이 실현되고 있는 사회일까?

 

성을 상품화하는 상업주의

 

"누구든 나를 바보 같다고 해요, 또 여우같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건 사랑 받는 여자예요"

"커피와 여자는 부드러워야 하는 것 아니에요?"

"보여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접으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접으면 아름다움이 보인다'라는 말은 여성의 다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굳이 여자가 등장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 선전에 야한 옷차림의 여자를 등장시키거나 ‘여자는 성적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갖도록 하는 광고다.

 

<이미지 출처 : 여성신문>

 

남성을 상징하는 광고는 어떨까? 

 

"지금 그 남자의 지배가 시작된다",

"남자는 힘"

"남자에게는 자기만의 길이 있다. 자기의 길을 아는 남자",

"성취, 열정, 감동 그리고 VIP, 성취를 향한 남자의 열정"

 

직장에서는 여성은 아직도 ‘단순 미숙련직과 남성보조직’을 맡고 임금 차별을 받는 일이 비일비재 하는가 하면 남학교의 경우 "진리탐구", “문화창달, 자기도야”와 같은 진취적이고 건설적이며 유능한 인물의 양성을 표방한다. 반면 여학교에서는 “고운 맘씨, 고운 얼굴, 고운 솜씨”, “ 순결, 성실, 근면”, “박애, 신 의, 정숙”등 희생적이고 순종적이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여성...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여성 정책 전담 기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독립된 여성부나 여성 부처 형태를 두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런 여성부가 과연 성평등사회를 열어나가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을까? 여성부가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라면 먼저 여성의 권익 향상과 무관한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성을 상품화하고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비하하는 상업주의 논리부터 바꾸는 일부터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번 수입금을 남의 눈을 위해 명품이며 외모를 가꾸는데 지출해야 사람 대접받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여성의 호주머니를 노려 남녀차별을 조장해 돈벌이를 하는 상업주의 사회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인방극장에는 성불평등을 조장하는 드라마가 여전히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코미디 프로그램에는 성이나 외모를 주제로 하는 하는 저질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사회에 진정한 남녀평등사회가 가능할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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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을 상품화..아무리 포장을 해도 거기엔 사람의 인격과 깊이를 담을수없는듯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가치가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합니다...

    2014.06.30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자가 성형하고 염색하고 명품쇼핑하고 이런걸 자본주의의 성상품화라는 핑계로 구박하시는 김용택님이야 말로 진정한 마초이십니다.

    2014.06.30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국사회에서의 편견과 차별은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양성평등을 외치고 있지만, 사회 곳곳에 숨겨진 차별 문화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때문에 여성들은 여전히 살기 힘든 세상이 대한민국일 것입니다.

    2014.06.30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신수갑산

    너무 여성만을 위한 말을 하는 군요... 남성들도 힘듭니다. 똑같이 취업을 못해도 여성에게는 관대하지만 남성에게는 그동안 뭐했냐 앞으로 어쩔래 같은 말이 먼저 나오는 사회입니다. 집안일을 해도 여성은 가정주부로서 노동의 대가를 인정하라 이야기 하지만 남성이 가정에서 집안일을 하면 백수라 능력없는 놈, 한심한 놈이라고 욕하는 사회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우리사회는 남성위주의 사회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성들도 굉장히 힘들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군요... 우리가 너무 한쪽의 입장만 듣다보면 어쩔 수 없이 다른 한쪽에는 불평등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양성평등.. 같이 서로의 차이와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지 너무 한쪽으로만 평등을 주장하면 다른 쪽은 불평등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성 상품화는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많이 합니다. 여성만 성을 상품화하는 게 아닙니다. 드라마나 광고를 보면 오히려 노출이나 성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남성이 훨씬 많습니다. 물론 여성의 성상품화가 조금 더 노골적이기는 하지만 너무 한쪽 입장만 보고 이야기하지는 맙시다.

    2014.06.30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6. 여성 그 자체 만으로 사회적 약자가 아님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2014.06.30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7. 서울man

    욕먹기 좋게 쓰셨네요^^

    2014.06.30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원책 변호사님께서 이글 보셨으면 바로 모니터 부시고 스마트폰 던지셨다.

    2014.06.30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9. 여성부가존재하는한 남녀평등은 없다

    2014.06.30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남자는 마땅히 강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남자에게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남자라도 여리고 유순한 사람,
    오히려 여성보다 섬세한 사람, 강인하지 못한 사람도 많거든요.
    그런데 세상이 강해야 한다,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꾸만 강요한다면 얼마나 부담스러울까요?

    2014.06.30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세상은 잔혹하고 매정하기에 강해져야합니다 사회는 의외로 잔인합니다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강해야 살아남습니다 보증잘못서 망하지 않으려면 마음도 강해져야하죠

      2014.06.30 16:58 [ ADDR : EDIT/ DEL ]
  11. 판검사 의사 변호사 이런곳에 여자들이 증가한다는건 당연한 현상이고 60년대 70년대에 비해 교육의 질도 달라졌고 사람이 무슨 바보도 아니고 그만큼 부모등골 휘어질정도로 지원받아서 배웠으면 판검사 할수도 있는거고 못하는게 이상한거지 뭘 새삼스럽게 특별한거마냥 내세우지못해 안달나서 그러는건지 그리고 중장비 노가다 이런쪽에는 여성을 한번도 못봤는데 노가다급은 아니지만 더럽고 힘든 궂은일에는 거의 험상궂은 아줌마들이 하더이다 먹고살려니 골병이 나는걸 감수하고 궂은일에 뛰어드는걸 두고 여자가 남자의 영역에 뛰어드는 여장군이라 추켜세우며 정작 3d 업종의 처우개선은 고려해본적도 없고 뒤로 미뤄두고 그저 여뽕질에 이용해먹을 뿐이고 요즘 추세가 여자를 내세우는 언플이 쩔어주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역분쟁에 이어 남녀분쟁구도로 몰고가는 현재의 추세를 보면 신세대들은 지역분쟁 떡밥이 먹혀들지 않으니 남녀분쟁 떡밥으로 기득권층의 이권다툼에 지지율이나 얻어보려는데 이용하는걸로밖에 안보여짐 남녀평등이라지만 신체의 차이 정신적차이는 어쩔수가 없는건 분명하고 단지 한사람으로서의 인권은 남녀모두 동등하게 대우받아야하는건 사실이지만 현재 언론이나 정부에서 하는 추세를 보자면 강아지와 고양이한테 사료를 여태껏 찔끔찔끔 주다가 고양이가 배고프다 소리치니 강아지한테 주던 사료를 덜어내 고양이한테 주는격인듯싶다 진짜 사람들이 남녀 편갈라 싸우는데 정작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지 모르고 있음 기득권층이야 이미 남자나 여자나 국민들을 위하는척하지만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보단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정신없고 거기에 지지율 얻으려고 언플질을 하는데도 이를 모르니 답답하기 짝이없음 애초에 지역분쟁은 있지도 않았는데 지역분쟁유발은 정치계에서 이용해먹기위한것만 봐도 이번 남녀분쟁은 국민들한테 예산 퍼주기는 싫고 서민들만 불합리한 사회구조를 남자탓으로 몰아가려는 새로운 전략이 아닌가 싶다 애초에 남자와 여자는 틀리다 남자가 잘하는게 있으면 여자도 잘하는게 있고 남자가 못하는게 있으면 여자도 못하는게 있기마련이다 이를 두고 서로 내가 잘났네 니가 못났네 우열을 가리며 싸워대는건 새와 물고기가 누가 더 우월한지 싸우는 꼴이나 다름없다 똑같이 하나의 생명으로서 존중받아야하는건 똑같은데 말이다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살기가 힘들다는건 도대체가 서민으로서 살기힘든 사회구조에서 서민남자로서 살기힘든 고충을 무시하는 소리같아서 불쾌하기 짝이없다 역차별 또한 만만찮지 않은가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세상 분쟁조장좀 하지마라 니들 아니더라도 잘지내는 남녀들 넘쳐난다

    2014.06.30 16:5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딱 욕먹기 좋게 한 쪽 입장만 쓰셨네요 ^^

    2014.06.30 20: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끝없는 권리탐식자 여성 ㅋㅋ

    2014.06.30 21:35 [ ADDR : EDIT/ DEL : REPLY ]
  14. Lg 냉장고 광고 어이없다.
    남자는 냉장고 안쓰나? 독신 남성은 썩은 음식 먹나요? 남자는 정리를 안한다 못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어 불쾌하더군요

    2014.06.30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지랄하네

    2014.07.01 00:1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남성우월사상 물론있었지 지금의 4050 세대와 그 전에 세대들 사전에것을 복수라도 하듯이 현재는 여성우월사상에 빠져있지 경상도 전라도 좌파 우파 이제 심지어는 남자 여자 편갈라서 싸움시키는 이나라가 진짜 미워진다

    2014.07.01 06:59 [ ADDR : EDIT/ DEL : REPLY ]
    • 서로 발톱을 드러낼것이 아니라 상생하며 행복하게 살기도 빠듯하지 아는가

      2014.07.01 07:02 [ ADDR : EDIT/ DEL ]
  17. paul

    불과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까지만 해도 남녀가 밥도 다른상에서 먹었다.
    30년만에 모든게 바뀌었지. 남녀평등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
    가장먼저 시급한 문제는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것이다.
    전쟁나면 남자만 죽는거 아니다. 애도 여자도 전부 죽는다.
    국방의 무임승차야 말로 남녀 불평등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2014.07.01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남녀평등이 아주 잘돼는 나라들이라고 성상품화가 없는줄 아나?
    그런 나라들과 우리나라와의 차이는 딱 하나다.
    여자들의 자존감.
    권리나 이익 찾을 생각보다 자신들 정신개조와 의무를 먼저 이행해라.
    권리는 따라온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2014.07.01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인도같은데서 태어나봐야 이런 배부른 소릴 안하지!

    2014.07.01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배부른 소리라니 너는 꼭 다음 생에 인도에서 여자로 태어나봐라

      2014.07.01 09:17 [ ADDR : EDIT/ DEL ]
  20. 어처구니 ㅡㅡ가 없네.... 자존감도 없이 불평불만만 가득한 패배자의 비겁한 변명만 써잇네
    이러니 xx아치 김치x이라고 하는게다

    2014.07.01 09:18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ㅋㅋ 코미디 개쩌네 돈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
    여자가 살기 편한 나라가 한국이다 이 ㅈㄹ 발광 같은
    글을 봤나

    2014.07.01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이 됐다. 바야흐로 여성 상위시대다. 초등학교를 비롯한 관공서에는 남자 선생님을 찾아보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그 어려운 법조계며 IT분야를 비롯해 심지어 영업용 운전기사까지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성의 상품화’라는 논쟁으로 요즈음은 여성단체가 반발해 드러내놓고 언론이 떠들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벌써 57회째다. 지난 4일에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의 대회는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4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55명의 후보자가 참여해 열띤 미의 축제(?)를 벌였다는 게 주최 측 홍보다.

 

주체측에서는 올해부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스코리아를 뽑는 선발기준이 많이 바뀌었다고 홍보는 하지만 지금도 미스코리아 선발기준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고르게 하얀 피부’여야 하고 ‘크지 않은 얼굴, 쌍꺼풀과 큰 눈, 끝이 약간 올라간 듯한 눈썹, 길고 풍성한 속눈썹, 넓지 않은 미간과 좁은 안검, 반듯한 코와 희고 가지런한 치아, 갸름하고 길고 작은 얼굴...’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히프의 사이즈, 선모양’, ‘유방의 바른 크기, 위치 와 선’, ‘히프의 크기, 선과 모양, 벌어지지 않고 가지런한 허벅지, 곧고 탄력성 있는 다리의 선 등이다. 전체 체격의 균형은 상반신이 전체 신장의 3.5/8, 하반신이 전체 신장의 4.5/8, 상반신 : 하반신 = 7 : 9 비율.... 등등 시각적인 기준은 달라진 게 없다. 이런 외모를 갖추지 못한 여성은 미인일 수 없다.

 

 

가장 매력적인 여성은 ‘섹시’한 게 필수다. ‘섹시하다’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성적 매력이 있다. 선정적(煽情的)이다’라는 뜻이다. 다시 ‘선정적(煽情的)’이라는 말은 ‘정욕을 자극하여 일으키는. 또는 그런 것.’이라고 정의해 놓았다. 여기서 ‘정욕(情慾)’이란 ‘이성의 육체에 대하여 느끼는 성적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 섹시하다란 ‘hot girl’이라고 한다는 데 그 뜻은 ‘성적으로 흥분한, 음란한, 호색한....’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니 이런 소릴 듣고도 기분 좋아할 여성들이 있을까?

 

북한에서는 섹시하다는 말을 '박음직스럽다‘라고 풀이한다. 자존심을 가진 여성이라면 얼굴이 뜨거워 지는 말이다. 여성으로서 조신(操身)하거나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이성에게 선정적 혹은 정욕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이기 위해 눈길을 끌도록 한 모습’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모습이라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섹시하다는 말이 칭찬으로 들리기 때문이어서 그럴까? 요즈음 여성들의 옷차림을 보면 팬티인지 내복인지 구별이 안된다. 각선미를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탓하자는 말이 아니다. 배꼽을 내놓고 속옷이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또 척추전방위증이나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는 하이힐을 선호하는 이유도 남성들에게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서라면 아직도 여성은 독립된 인격체로서가 아닌 남성의 눈을 의식하는 성의 대상으로서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다.

 

여성이 외모로 서열을 매긴다는 것은 남성들을 경제력으로 한 줄로 세우는 또 다른 불평등이다. 힘 있는 남성들에게 헤프게 웃음을 날리는 모습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거나 강자의 눈에 잘 보이려는 비굴한 모습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실제로 필자가 금강산과 평양을 거쳐 백두산을 다녀오면서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는 북한의 여성상은 ‘살살맞다’는 느낌이었다. 아니 ‘콧대가 높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당당함이 아니라 보호받아야할 대상, 남성에게 성적으로 돋보이기 위해 색시하게 보이고 싶은 그래서 의존적이고 동정의 대상이 되어 신델렐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것은 진정한 남녀평등이 아니다. 얼짱, 몸짱문화가 지배하고 외모지상주의 사회, 그 틈바구니에서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섹시한 경쟁으로 여성은 스스로 남성에게 예속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얼굴만 잘생기면 신델렐라가 되는 그래서 그런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 여성이 있는 한 성평등이란 어쩌면 영원한 꿈인지도 모른다.

 

- 이미지 구글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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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코리아 대회가 아직도 성황이라니.. 공중파 방송이 안돼서 잘 몰랐네요..
    여성의 성상품화는 여전한것 같습니다..ㅜㅜ.. 아이돌 가수들 옷차림만 봐도..ㅜㅜ
    당당함이라는 참으로 좋은 말과 행동이 있는데 말입니다.,

    2013.06.10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문직종에서 완벽하지만 어느 정도 평등에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을 보면 한참 멀었습니다.
    무엇보다 성의식에서는 더 멀었습니다.

    2013.06.10 08:27 [ ADDR : EDIT/ DEL : REPLY ]
  3. 웃김

    여자들이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입는걸 가지고 성적불건전성을 들이되다니 ㅋㅋ 꼰대색기다. 미스코리아가 성차별이라고? 미스터코리아도 같이 진행하는대 왜 성차별이지?

    2013.06.10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런 여기도 글의 문맥파악도 못하는 사람이 있군요 교육의 부재가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2013.06.10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4. 사회구조가 아직은 사랍들의 인식 변화에 따르지 못하는듯 하네요^

    2013.06.10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무척 공감가는 글 잘읽었습니다 북한에서 쓰는 용어를 들으니 더 확 와닿는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일상에서 듣거나 쓰던 말이었는지라...

    2013.06.10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북한의 용어는 정말.... 굉장히 단도직입적이네요. ㅎㅎㅎㅎ
    와.. 대단한 말입니다. 통일되면 그런 말들이 은어처럼 퍼질지두요. ㅎㅎ

    2013.06.10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성적인 충동이 이는 외모가 어찌 미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춤도 섹시댄스가 유행입니다.

    2013.06.10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래도 많이 변한 건 사실이잖아요.ㅎㅎ

    2013.06.10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많이 변화하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잘..
    잘보고 간답니다^^

    2013.06.10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연두빛나무

    점점 더 좋아지겠지요??
    요즘 아이들은 양성평등이라 하더군요.
    부모가 키우는 방식이 옛날과 달라 아들 딸 구분없이 크기때문에 양성평등이 왜 필요한지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양성 평등하면 남자가 불리한것이 먼저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아직 사회를 겪어보지 않아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세대만해도 집안에서 양성 불평등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있는데 말이에요..
    부모에게 평등한 대우를 받고 자란 이 아이들이
    자라나면 양성이 평등하지 않은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겠지요.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게 큰 몫을 할거라 생각해보네요.
    그리고 평등이란 말은 차별이 아니라 구별이라는것두요

    2013.06.10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면서도 직장에서 말 한마디 잘못 뱉으면 징계 먹습니다.
    남성위주의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뭘 어쩌라는 건지....ㅎㅎ

    2013.06.10 13:46 [ ADDR : EDIT/ DEL : REPLY ]
    • 사회 전체적으로 차별의식이 없어지게 되면, 잘못된 말을 뱉게 될 확률이 거의 0으로 갈 것입니다. 그런 말이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되는 이유 자체가 잘못된 성 의식이 만연하기 때문입니다.

      2013.06.10 20:44 [ ADDR : EDIT/ DEL ]
  12. 우리 내면에도 그런 마음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성적 매력으로 사로잡겠다는....
    그러니 양성평등이란건 존재할 수 없는지도 모릅니다.

    2013.06.10 17:33 [ ADDR : EDIT/ DEL : REPLY ]



 

 

“야! 남자답지 못하게 그게 뭐야? 좀스럽게 굴면 못써!”

“아버지는 왜 ‘남자’를 강조하는 거예요?

 

외손자를 훈계하는 나를 보고 딸아이가 불만이다. 왜 아버지는 ‘남자만 그래야 하느냐’는 것이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키워야 한다는 내 소신과 남녀 평등시대 왜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키워서는 안된다는 딸과의 가치관 차이 때문이다.

남녀평등의 시대다. 아들딸 한 둘만 키우는 요즈음 가정에서는 아들딸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우리 집에는 40이 다 돼가는 딸과 아내는 늘 친구 같다. 소소한 집안 얘기며 반찬 만드는 얘기 등 전화로 혹은 만나기만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들에게 전화가 와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인 나는 아들에게서 전화가 오면 ‘별일 없나? 그러고 손자 얘기 한 두마디 하면...’ 그게 끝이다. 그런데 아내는 다르다. 아들과 전화를 했다하면 무슨 얘기가 그렇게 많은지...

 

남자와 여자! 평생을 같이 살아오면서 봐도 남녀 간에는 참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 우리가 아들 딸을 키우면서 느낀 것은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는 참 많이 다르다는 걸 절감했다. 남자 아이는 총이나 로봇과 같은 장남 감을 좋아하는 반면 딸은 인형과 같은 정적인 장난감을 좋아했다. 정서도 아들은 활동적이고 활달한 반면 딸아이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를 좋아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남자가 우수하고 여자가 열등하다는 말이 아니다. ‘남자는 역동적이기 때문에 우월하고 여자는 섬세하고 자상하기 때문에 열등하다’는 뜻이 아니다.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는 말이다.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옛날에는 그랬다. 남자라는 이유로 대접받고 여자라는 이유로 홀대 받았다. 남자는 가문을 이어갈 귀한 존재이고 여자는 키워서 남의 가문에 보낼 사람이기 때문에 덜 귀한 존재였던 것이다.

 

차이는 인정해야하지만 차별은 안 된다.

 

80년대쯤일까? 민주화 바람과 함께 남녀평등바람도 거세게 불었던 때가 있었다. 페미니즘운동을 하는 여성들 중에는 복장을 남자와 같이 청바지에 운동화에 남자처럼 담배를 피우하는... 그런 모습을 하고 다녔다. 동등과 평등은 다르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의 소신은 진정한 평등은 똑같아 지는 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여성이 사회적 진출이 많이 늘었다든지 고위직에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진 현상을 보고 남녀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판단은 틀렸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나 고위직에 많이 진출한다는 것은 기회의 균등이지 남녀평등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남녀평등은 어떻게 실현되는가? 혹자는 말한다. 남녀평등을 말하는 여성들은 남자처럼 군대에도 가고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국민개병제를 여성에게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남녀평등이 아니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체력적인 차이를 고려한 배려를 평등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여성에게 병역을 면제하는 것은 남녀차별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인 것이다. 지체장애인에 대한 우선권을 주듯 여성에게 하는 사회적 배려를 평등이라는 개념으로 포장해서도 안 된다.

 

진정한 남녀평등이란 무엇일까?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이란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되 성별로 차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하고 있다. 국어사전에도 ‘남자와 여자가 성별(性別)을 이유로 차별 받지 않고 법률적 권리나 사회적 대우를 동등하게 받음’이라고 해석해 놓았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여성의 고위직 진출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성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여성이 성의 대상으로 보는 매매춘이 남아 있고 섹시함이 미인의 조건처럼 보이는 관념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상적인 남녀상은 어떤 모습일까?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그러면서 남자다운 성격과 여자다운 성격을 공유한 양성성(androgyny,兩性性) 을 갖춘 사람.... 현대의 남녀상은 그런 모습으로 자라도록 키워야 하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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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저희 오빠만 봐도 여동생인 저에게도 부모님에게도
    특별한 책임의식? 같은걸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가끔 안쓰러울때가 많습니다.
    저야 막내딸이라 철없이 하고싶은거 다하고 다니는데...ㅠㅠ

    2012.08.21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남며 평등교육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2012.08.21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힘 센 딸이라면
    힘 쓸 수 있는 일도 괜찮고
    섬세한 아들이라면
    여성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도록
    해주는 것도
    남녀평등이겠지요?

    2012.08.21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5. 양성성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지요.

    2012.08.21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서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인드를 가르치고자 합니다.
    남녀 모두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2012.08.21 09:16 [ ADDR : EDIT/ DEL : REPLY ]
  7. 남자와 여자...
    우린 서로 부족한 인간들입니다.
    어린왕자의 충고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인생 같다는...

    2012.08.21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저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있다니.ㅋㅋ
    반갑네요..
    '차이'와 '차별'을 구별하지 못하고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뭐...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2012.08.21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9. 올바른 교육이 확립해야겠어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2012.08.21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나가는 이

    글 잘 읽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남녀평등을 저해하는 요소로서 "사회적 제도"가 아닌 "사회적 인식"이 가장 큰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先"인식" 변화가 없다면"제도"변화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중, 가장 크게 발목을 잡는것들이 "아저씨""아줌마" 두분다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민감한 부분이지만 글쓴이의 논리대로 그럴수있다고 합시다만...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여성인 "아주머니"께서 원하는 며느리는 어떤 여성일지요

    아저씨들도 그렇지만 본인이 "여성인" 아주머니들 스스로가

    며느리가 담배핀다.
    며느리가 기가세다.
    며느리가 내 아들 밥을 안챙겨준다.
    며느리가 집안일 안하고 애를 안챙긴다.

    이런사실을 안다면 분명 결혼 반대하십니다.

    2012.08.21 12:1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나가는 이

    좀 지난일입니다만 미수다에서

    루저녀 파동이 거칠었던 이도경씨 방송을 보시면, 독일 여성분의 인식이 스스로 남녀평등의 선진국 독일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일 여성 인식자체가 모두 그렇다면 여성이 이혼경험이있던, 어떤 여자와결혼하든 색안경을 끼는 그런 사회는 자동적으로 생성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왜 현모양처의 개념이 생성되었을지 예를들어볼까요?

    "서양적 사고"와 "동양적 사고"를 한번 생각해볼것도 있겠지요

    "동양의 효도", 중국,한국,일본에서 천년넘게 지배해온 "사농공상", "그리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서양의 개인주의" 서양 전체를 천년넘게 지배해온 "민주주의", "그리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동양의 철학개념이-> 언어로 발현이 되고(존댓말 발달) -> 행동 양식에 반영이되어(예의바른 공손한 행동)
    -> 남자는 대장부답게, 여자는 현모양처로 (한,중,일)

    파생되는것이죠

    일본:여자가 남자단어를 사용하면안된다.
    한국:여자는 남편을 잘 챙겨야한다.
    중국:여자는 우리집안보다 좋은집안에 시집을 가야한다.



    동양을 지배하고 있는 철학 근본이 바뀐다면 , 저는 자동적으로 남녀 평등이 실현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2.08.21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나가는 이

    군대는 남자만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적 차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쟁 휴전상태이면서, 민주주의 국가인 대만의경우

    남성은 1년의 의무복무를, 여성은 월급에서 군인에게 줄 세금이 1년정도 부과과 됩니다.

    혹은 여성은 방산업체에서 근무하게 되지요.



    서양여성이 스스로 평등주의와 민주주의를 만들었다고 하는것은


    본인스스로 이런말을하더군요


    독일여자 : "나보다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하는게 어때서요?"
    독일여자 : "나보다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하면 내가 먹여살리면되자나요?"

    이런말을 1초의 망설임 없이하더군요

    그래서 유럽은 동양에 비해서 남녀 평등이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평등마인드를 가진 극소수의 여성분들이,(^^ 유럽마인드를 가진 멋진 여성들)
    ★내딸은 우리집안보다 좋은집에 시집보내야한다 생각하고있는 대한민국 대다수의 어머님들과
    ★쫌스러운 남자는 싫어요, 그 오빠는 남자답지않아요, 그오빠는 소심해서 싫어요 라는 마인드를 가진
    대다수의 한국 젊은여성분들의 사고를 바꿔야 하지않을지요.


    "쫌스러운 남자" vs "돈잘쓰는 오빠"
    "소심한 남자" vs "대범한 오빠"
    "약한 남자" vs "강한 오빠"

    이 모두가 남녀 평등을 저해하는 차별적 단어가 아닐지요?



    ★ 군대는 남자만 갈 수 있습니다. 신체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 데이트 비용은 더치페이가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모두 더치페이를하죠

    2012.08.21 12:2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나가는 이


    요즘 미혼남녀가 많은이유가 뭘까요?

    1. 예전에 비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졌습니다, 그로인해 여성들의 지위는 증가하였죠.

    - 즉 직장의 수는 4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10이라고 가정하죠
    직장의 수는 한정되어있는데 좋은 직장에 여성이 사회활동하게 된 만큼,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나쁜 일자리를
    가게 되겠죠

    예)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가 엔지니어 10명을 채용할때, 여성이 3명, 남성이 7명 채용된만큼 예전처럼
    10명중에 10명이 남성이 아니란 것입니다.

    의대생, 검사판사, 초등학교교사 - 모두들 선망하는 직업이지만 현재는 여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채용된 삼성직원 엔지니어 여성분이 소개팅, 선보러 나갈때
    - 상대방 남성의 직장 유무가 아닌 상대방 남성이 대기업, 전문직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지 않는지요.




    즉, 예전에 비해 좋은직장을 가진 남성들의 수는 줄었습니다.
    예전이 비해 좋은직장을 가진 여성들의 수는 증가했습니다.

    2. 아주머니만이 문제가아닌, 젊은여성, 어린 여학생들 모두가 나보다는 더 나은 남자를...

    이런 마인드가 있기때문에, 현실적으로 문제가 된다는것입니다.

    사회는 : 동양 -> 서양 체계로 변했습니다.
    사회적 인식 : 동양 -> 동양으로 변하지 않았다는거죠.





    ★ 남자가 집을 장만할필요없다 -> 남자가 중소기업가도 전문직 여성과 결혼하는건 문제가안된다 -> (자연적으로 남성들의 부담감소 ) -> 여자는 군대가라고 압박하지 않겠죠


    여자도 군대 가라고 하는이유가 뭘까요 (저는 반대입니다만)

    공무원 혹은 취업준비시간을 자기들은 2년 빼았겼단 생각을합니다, (실제로 2년을 허비한것이 맞고요)

    왜 남자들이 공무원 혹은 좋은직장을 가려할까요?

    -> 그것은 남자가 결혼할때 더 높은 경제부담과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 만약, 서양 유럽과같이 굴뚝청소부 남자와, 전문직 여성이 결혼하는데 아무런 색안경이 없는사회라면
    궂이 남성들이 좋은직장을 찾아 눈에 불을 킬까요?

    아니면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일을하더라도, 모든 여성이 연봉으로 평가하지않고 인정하는 사회가 된다면

    그 순간부터 남녀 평등의 시작이지 않을까요?



    2012.08.21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지나가는 이

    ★ 여성들이 나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찾는 그 순간부터 남녀평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2012.08.21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 쓰신 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옳은 지적 하셨습니다!
      본문보다 훨씬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외국(유럽)에 살고 있기에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적하신 한국의 고정관념,
      즉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말에 절대 반대합니다.

      애들 때에 남자 다운 게 자동차나 권총을 갖고 노는 것,
      여자 다운 게 인형을 갖고 논다가 아니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제대로 통털어 [인간]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지요.

      2012.08.21 19:26 [ ADDR : EDIT/ DEL ]
  15. 옳으신 지적입니다.
    저도 순간 순간마다 차이와 차별을 혼돈하는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남자를 말하고 여자를 말할 때...
    차이를 말하는데 차별로 듣기도 하고
    차별을 말하는데 단순한 차이로 이해하기도 하죠...
    이런 혼란 속에 포비아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2012.08.21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남녀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평등한 것이 동등한 것이 아님을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옳으신 지적입니다.

    2012.08.21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2012.08.21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는 말합니다. 너희는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 받을 고귀한 존재라고.

    2012.08.21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남녀평등교육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큰 조카는 여자아이고, 작은 조카는 남자아인데
    저희 부모님이 "여자가~ 남자가~"라고 하실 때가 많거든요.
    아직 3살, 7살인데도 말이죠. ^^
    옆에서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을 때가 많지만
    말씀 드려도 잘 안 되는 걸 알기에 그냥 넘기곤 하는데
    사실, 저도 무의식 중에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

    2012.08.21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내용입니다. 참고로 ‘제4의 길’에서 성평등을 이루려면 새로운 분배양식을 구현하는 체제가 세계화되어야 한다고 주창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도서관에서 대출을 하니 참고하세요. 평소 남녀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귀하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013.01.21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ㅇㄴ

    사회적약자면서 남자평등하자는건 뭔논리?

    외국여자도 징병으로 군대가는 시대인대..

    더치페이도 못하는 여자들이 한국여자아닌가요..군대도 장교만 가고?????????

    2013.09.28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두 발로 서고자 하나 넘어지고 마네.
가늘고 고와 아마도 어려울 것 같으니,
손바닥 위에서나 보아야겠네.’


중국 송나라 때의 대표적 시인 소동파(蘇東坡 ;1037 ~ 1101)가 전족(纏足)을 한 여인의 자태를 아름답게 표현한 시구다.

한걸음 떼어 놓고 한숨 한 번 쉬고
두 걸음 떼어놓고 눈물 가득 흐르네
비한 방울에 슬픈 눈물 한 줄기
바람 한 바탕에 긴 한숨 한 번


관한경(關漢卿)이 지은 「규슈의 원한」의 한 대목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 한 사람은 예찬을... 한사람은 비애로 표현한 전족(纏足).

여성이라는 이유로 덧씌워졌던 성차별. 그 질곡의 역사를 살펴보자.

전족(纏足)이란 무슨 뜻일까? 사전을 찾아보니 ‘완전한 발이라는 뜻으로, 양발을 완전히 구비함을 이르는 말’ 혹은 ‘앞발(네발짐승의 앞쪽 두 발)’이라고 풀이해 놓고 있다.

백과사전을 찾아 봤더니 ‘중국에서 여자의 발을 인위적으로 작게 하기 위하여 헝겊으로 묶던 풍습’이라고 풀이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중국인들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작은 발로 마치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던 체격 좋은 중국여인을 보곤 했다. 세월이 한참 흐른 후에야 그게 전족(纏足)이며 조선의 3종지도나 칠거지악처럼 남존여비시대의 남성들이 저질렀던 폭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전족의 역사를 보자. 옛날 중국에서는 여자 아이가 3세~4세가 되면, 목면으로 발의 옆과 셋째, 넷째 및 새끼 발가락을 안쪽으로 굽어지게 단단히 감아 버린다. 그런 후 그 발에 맞는 가죽신을 신겨 놓는다. 이렇게 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발가락이 자라지 않아 어른이 되어도 발의 크기가 10Cm 정도로 빨리 뛰거나 걷지 못해 지팡이를 짚고 아장아장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런 여인의 발을 전족(纏足), 춘순(春笋) 또는 금련(金蓮)이라고도 했다.

당나라 시대만 해도 중국에는 전족을 하는 풍습이 없었는데, 당이 무너진 후 오대십국 시대부터 전족이라는 풍습이 생겨나 청나라 말기까지 계속되었다고 하니, 자그마치 여성에 대한 폭력은 무려 9백년동안이나 지속된 셈이다.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질곡의 삶을 살아야 했던 세월. 중국여성들은 왜 이렇게 전족을 하고 살았을까? 여성들에게 전족을 한 이유는 일부다처 사회에서 여성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설이 있다. 또 남성들이 염증 투성이인 여인의 발에서 풍기는 냄새가 흥분제와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전족을 한 여성은 성기 주면의 근육이 발달하게 해서 남성들에게 쾌감을 주었기 때문에 이런 악습이 오랜 세월동안 계속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송대에서 청대에 이르는 중국에는 전족을 하지 않는 여자는 시집을 가기가 거의 불가능했고, 시집을 어렵게 가도 남편으로부터 무시와 냉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냉대를 받을 정도였다니 남성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여성에게 가해졌던 폭력치고는 이 보다 더 잔인할 수가 없다.

성차별의 역사는 중국에서만 있었던 게 아니다. 서양에서 마녀의 역사가 그렇고 기독교에서는 남자의 갈비뼈에서 여성이 탄생하는 이변을 낳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여성은 남자보다 업장이 두텁다하여 비구보다 비구니가 더 많은 고행을 겪어야 성불한다는 계율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 방직공장 여성노동자 1만 5천여명은 뉴욕 룻저스 광장에 모여 ‘여성에게도 선거권을 달라’ ‘노조결성의 자유를 보장하라’ ‘임금 인상하라’ ‘10시간 노동 보장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라’ 외치며 무장한 군대에 맞서 싸운 지 104주년을 맞는 날이다.

여성의 고위공직자가 10년새 5배로 증가했다고들 야단이다. 매맞는 남자 얘기가 있는가 하면 여존남비라는 말도 들린다. 페미니스트의 활약으로 성차별이 사라진 사회가 돼 남성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법적으로 남녀차별을 없애고 고위 공직에 여성 정치인이 몇 명 더 나왔다고 여성 해방이 완성된 사회인가?

아직도 직장에서 여성이란 커피 심부름이나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성별에 따른 연봉차가 그대로 남아 있는 회사도 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에 차별받는가 하면 매춘이 공공연하게 남아 있다. 술을 선전할 때나 신차 모델 선전에 미모의 여성이 상품이 되는 현실... 여성이 직장에서 꽃이 되어야 하고 성이 상품이 되는 사회에는 진정한 여성 해방이 가능할까?

 -  위의 이미지들은 다음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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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야기를 들어는 봤어요.
    근데 좀 너무한다고 생각듭니다.
    저도 발싸이즈가 남들보다 작은데 잘 넘어지거든요
    발을 저리 한다면..참..

    2012.03.08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족. 여성수탈 상징이지요.

    2012.03.08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4. 중국의 전족..끔찍합니다,
    아직도 성차별은 전세계적으로 만연하지요
    프랑스도 만만치 않더군요,,ㅜㅜ

    2012.03.08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족 정말 너무 심한 경우죠
    이미지 보니 너무 섬찟합니다 ㅠㅠ

    2012.03.0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하모니

    현대에는 하이힐이 있는데,
    전족과 하이힐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2012.03.08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족을 하면 발이 작아진다는 것만 알았지.
    사진을 통해 저렇게 발이 기형이 되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완전 시르다~

    2012.03.08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8. 로즈힐

    가슴아픈 역사네요...
    전족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2012.03.08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9.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 말고도 아직도 남녀차별은 사회 곳곳에 존재하지요.
    그런데 사진에 보이는 전족은 야만인의 행동이네요. 얼마전까지 중국인들의 모습이군요.

    2012.03.08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 할머니 세대에 전족한 사람이 정말 많아요...전족을 안하면 시집을 못간다고 해서요... 요즘 여자들이 참 행복해요~

    2012.03.08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요
      당신이 하는 말은 "일제 때 한국마루타들 정말 불쌍했지요 지금 한국인들은 정말 행복해요^^" 와 전혀 다를바 없수다

      2012.07.29 00:47 [ ADDR : EDIT/ DEL ]
  11. 진짜 상처 될 거라는데

    2012.03.08 17: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발 하이힐 신발을 사용하지 않는 .. 당신의 발을 분할 = (

    2012.03.08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원숭이같은 미개종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현재 미개동네에서 미개인들에게
    자궁까지 도둑맞아가면서 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발이 커서 시집도 못갔어요...*^.^*

    2012.03.08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공감합니다.
    여자가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남직원들이 왕따를 시키는 경우도 있지요.
    언젠가 전족으로 인해 망가진 발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처참하더라구요. -.-;;;

    2012.03.08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중국에 저런 풍습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네요.

    2012.03.08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안타까운 점은 고위공직자 혹은 여성인권을 이끄는 층에 있는 페미니스트들이 제대로 대변을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여성은 아직 사회의 약자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상받아야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과정이 진보와 비슷해야할 것 같은데 오히려 위에 언급하신 분들은 대상만 바뀌었지 남성 중심의 보수논리와 비슷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역차별도 생기고 쓸데없는 논쟁만 커져서 답답하네요.
    그들의 논리는 우리 사회 혹은 가정에서 실제 일어나는 잘못된 인식, 차별을 바꿔야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지 않아서 답답하네요.

    2012.03.09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여성의 날은 처음 알았네요 ^^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12.03.09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그래도 백년동안 많이 좋아진걸 보면 앞으로는 더욱 좋아지리라 개대해보네여

    2012.03.09 02:2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천류운

    안좋은 풍습 들이 많이 있네요 .
    참으로 그시대의 여성들이 불쌍하네요

    2012.03.17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징그럽다

    2013.07.07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21. 뭔소리냐

    참 한국처럼 남녀 차별이 아니라 여남 차별 의식이 팽배한 국가도 없죠 남자는 힘든일하는 존재로 보거나 남자는 여자보다 강하고 일도 더 해야하고 어려운일 알아서 처리해야 하고 요새 한국여자 보면 연애할때 명품 핸드백 정도는 당연시 요구하더군요 여자들이야 말로 가정에서나 사회 또는 남녀관계에서 남자를 빙뜻는 존재로 인식하는거 부터 남녀 평등하게 좀 바꿉시다. 어쭙잖는 타국 풍습들어내며 말도안되는 억지 논리 펴지 말고

    2013.09.01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1.11.11 06:30


                                  <이미지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에서>

한달 전 쯤인가? 아내가 피부가 가렵다며 자꾸 긁더니 나중에는 피가 나올 정도로 긁어도 시원치 않다며 고생을 하고 있었다. 병원을 찾았지만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바르는 약 정도를 받아 왔지만 쉽게 호전이 되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피부도 늙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

온천이 피부에 좋다는 말이 생각 나, 평소 아내에게 잘해주지도 못했던 남편으로서 큰 생색이라도 낼 듯이 아내에게 제안했다. 청주에서 가까운 유성온천에 한번 다녀오자고...

목욕을 갈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뭘 그렇게 많이 챙겨 가는지 꾸물대는 게 싫어 잔소리를 했더니...

남자들은 칫솔이나 들고 가면 되지만 여탕에는 수건이며 치약, 칫솔, 때수건도 없어 챙겨가지 않으면 안 된단다.

 


 

같은 요금에 다른 서비스... 성차별 아닌가?


언제부터 목욕탕에서는 남자와 여자들에게 차별대우를 하고 있을까?
동네 목욕탕에도 남탕에는 수건, 비누, 치약, 때수건, 화장품까지 골고를 갖춰 놓는다. 남자들이 목욕탕에 가려면 주머니에 칫솔 하나만 꼽고 가면 된다.

여탕은 어떨까?

아내가 평소 목욕탕에 갈 때 보면 목욕바구니에 목욕도구를 가득 채워 들고 나간다.
여성을 예비 범죄자로 보는 목욕업자 왜 그냥 둘까?

요즈음 같이 여성 상위시대(?)에 여성에게 성차별을 하는 목욕업자가 멀쩡하게 버틸 수 있는 재주가 뭘까?

남성에게 주어지는 특혜(?)였던 군가산점제까지 폐지된 세상에 어떻게 똑같은 돈을 받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할 수 있을까?

일찍 목욕을 마치고 나와 아내가 목욕이 끝나기를 기다리기가 무료해 카운터를 보고 있는 분에게 물었다.


“왜 여성들에게는 수건이나 비누, 치약 같은 게 없나요?”
그런 걸 묻는 남자가 이상하다는 투로 쳐다보더니...

“여탕에 수건이니 비누 같은 걸 비치해두면 없어지기 때문이지요?”

아내에게 듣긴 들었지만 실제로 목욕업자에게 직접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딴 남이 쓰던 수건이면 싸구려 비누를 가져가서 무엇에 쓰겠다고....’

여성을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목욕업자에 왜 분노하지 않는가?


 


정말 그렇다면 이거야말로 여성운동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

‘목욕탕에 목욕을 하러 오는 모든 여성들은 수건이나 비누를 훔칠 수도 있는 예비범죄자’라는 말인가?

실제로 수건이나 비누를 훔쳐가는 여성이 있다손 치자. 그렇다면 남자들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과연 목욕탕에 오는 전체 여성 중에 몇 %가 그런 범죄를 저지른다는 통계라도 갖고 있는 것일까?
‘남자들은 도덕적으로 하자가 전혀 없고 여성들은 남의 수건이나 비누 따위를 훔쳐갈 수도 있는 예비 범죄자다?’

왜 모든 여성들이 예비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도 분노하지 않을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실제로 11년 전. 2000년에 ‘목욕탕 수건이 성차별 논쟁’이 있었다. 남탕과 달리 여탕에선 수건을 돈을 받고 판매하자 한 여성이 성차별이라면 시정을 요구했고, 당시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는 남녀차별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던 일이 있다.

그렇다면 수건이 없어질 가능성이 때문에 도둑의 누명을 쓰고 살아야 할까? 개인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영업이기 때문에 멀쩡한 사람을 범죄자로 보아도 괜찮다는 말일까? 여성단체라도 나서서 누명 벗기 운동이라도 펼쳐야하지 않을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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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모니

    ㅎㅎ 사람들이 대문에 잠금장치하는건 이웃집을 잠재적 도독놈 취급하는 겁니까? 아무렇게나 잠재적이란말 쓰지 마시죠. 이런식으로 따지믄 인권침해 아닌게 없습니다. 그리고 목욕탕 주인하고 인터뷰한번 해보세요. 경영상 애로점이 이만저만이 아닌걸 쉽게 아실만한분들이 흑백논리로만 따지시네요.

    2011.11.11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3. 말씀듣고보니, 정말로 그렇게 수건을 안 줄 만큼 심각한 일이었는지
    제대로 된 조사...를 본 적이 없네요.
    여탕에 수건 놔두면 수건이 줄어들고,
    남탕에는 오히려 수건이 늘어난다..고 우스개 소릴 들었었는데, (남자들은 자기가 가져온 수건도 놔두고 가버린다는...ㅡ.ㅡ)
    정말로 그런지 조사가 필요하겠네요.

    2011.11.11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몇 년 뉴스에서 봤습니다. 여성 차별이라고 법정 다툼까지 갖는데 실험결과는 여성들이 수건을 가져가는 비율에 남성보다 훨씬(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높았습니다. 목욕탕 수건만은 여성차별로 보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2011.11.11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5. 목욕탕 문화를 모르고 지낸지 수년이 되다보니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기분좋은 금요일 시작하세요~^^

    2011.11.11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번도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정말 그렇네요.
    여성들이 훔쳐갈까봐 그런거라면 지적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011.11.11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7. 훔친사람은 따로 있는데 일반인들이 피해보는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불만제로에서 이 문제를 다룬 적이 있지요..

    실험 방법은 남녀탕에 수건600개와 비누 n개를 가져다 놓고, 영업시간이 끝난후 회수되는 개수를 비교해 보는 것이었는데..확실히 여탕의 수건과 비누 모두 남탕의 약 3~5배 정도가 더 없어지긴 했답니다..

    이 문제는.. 일반인들이.. 가져가지는 분들때문에 피해를 격는 문제라 할수 있죠..ㅠ-ㅠ

    제발.. 목욕탕 수건 같은거 가져가지마세요 라고.. 마무리 짓던.. 불만제로 방송이 생각납니다..

    2011.11.11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성분들이 수건을 많이 쓰고,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 수건제한을 둔 걸로 압니다.
    수건뿐만 아니라 비누나 그런 것들도...;;;;
    모든 여성을 예비범죄자로 취급하는 건 불쾌하지만, 목욕탕 주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2011.11.11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헛 이런정보는 어떻게 ^^;;

    2011.11.11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하연

    저, 근데 저 사진 동의는 받고 찍으신거지요?

    순간 깜짝놀랐네요

    2011.11.11 14: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여성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죠^^ 그것도 문화인데~

    2011.11.11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빠리불어

    아 여자라서 좀 부끄럽다는 ㅎㅎ

    아 그런 사람들 많았던 것 같아여.
    근데 지금도??

    암튼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듯 합니다.

    저부터 갖고 오지 말아야지 ㅡㅡ;;;
    근데 저 아직 갖구온 적 없어여 ㅎㅎ

    행복한 주말, 참교육님 ^^*

    2011.11.12 02:0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늘 불만인 노을입니다.
    목욕값을 내려줘야한다는...ㅎㅎㅎ

    2011.11.13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빨강아

    당신이 목욕탕집 열어서 예비범죄자들한테 수건 비누 많이 퍼주세요^^
    '아이들에게 밥 한끼 주자는게 잘못입니까?'
    '여자들에게 수건 한 장 주자는게 잘못입니까?' - 니 돈으로 주세요^^

    2011.11.24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5. ㄴㅇㄹ

    하도 항의를 해서 수건 회수율 실험해봤답니다
    결과
    남자 120%(지것도 놓고간다네요)
    여자 40%
    성차별 할수밖에없네요
    이건 여자들이 고쳐야죠 업주들한테 바랄게아니라

    2011.12.18 15:12 [ ADDR : EDIT/ DEL : REPLY ]
  16. 훔친평등

    바로 위도 알수 있듯이 입니다. 소모품을 다 두고 갑니다
    여성들이 대부분이 가져갑니다
    목욕탕 업주좀 생각 해줘야합니다
    솔직히 소모품 없어지면 누가 채워 넣나요 다 목욕탕 업주
    그럼 돈이 오르잖아요 (( 남자 ))
    훔친거 1개 없이 왜 돈 더 내야 합니까
    지금 하고 있는게 평등한 조치임

    2011.12.20 13:42 [ ADDR : EDIT/ DEL : REPLY ]
  17. 훔친평등

    아주 짧게 자업자득 ...............
    공공의 물품을 훔치지 맙시다 .......

    2011.12.20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니 수건 비치안해놓은건 주인 맘을 이해하는데 위에 세넘들은 참으로 이상하네
    기차칸에 여성전용칸 만들어놓고 남자들잘못이죠^^ 하면 좋겟냐

    2012.01.28 23:1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웹사이트 두 분 전 .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2012.02.11 23: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마지막싶새

    솔직히 정말 딱 그거임 자업자득

    2013.12.23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21. 공동으로 쓰라고 있는건데, "그깟 하나 챙긴다고 뭐 문제될까?"
    아무리 수건이 궁해도 목욕탕꺼를 차마 슬적하지 못하겠네요.
    엄연히 수건 회수하는 바구니도 있고...

    훔친사람 취급받는건 기분이 불쾌한데, 뽕좀 뽑자고 가져가는걸 당연시 여기는 몇몇 아주머님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탕도 남탕처럼 수건, 비누 무제한으로 쓸 수 있을려면 몇십년은 더 기다려야 될 듯 하네요.

    2015.02.14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성해방운동을 남자가 해야 하는 이유 -


‘성이 상품화되면 남자와 여자 중 누가 피해자가 될까?


여성이 피해자라고...? 그렇다면 남성은 단순히 가해자일 뿐일까?
성이 상품화되면 말할 것도 없이 여성이 피해자지만 남성도 피해자다.

‘세상 모든 일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변화 한다’는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사회란 서로 연관되어 있어 여성이 일차 피해자라면 남성은 2차 피해자다. 여성이 1차 피해자가 되는 이면에는 남성이 2차 피해자가 되는 본질이 숨어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 고급상품이나 양질의 상품은 비싸다.

여자 상품은 고급상품과 저질 상품으로 분류된다. 고급상품인 여성을 구매하는 사람은 누굴까? 돈 많고 능력 있는 사람은 고급상품을, 능력 없고 가난한 남자는 저질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목이 짧지 않은가?, 유방의 크기, 위치, 선은 적당한가?, 팔의 선과 탄력성은 어떤가?, 팔이 체격에 비하여 짧지 않은가?, 양 어깨가 넓고 어깨선이 부드러운가? 등선이 곧은가?, 허리의 선과 사이즈는?, 배가 나오지 않았는가?, 히프의 사이즈와 선 모양은?, 넓적다리 상부의 앞 뒤 모양이 벌어지지 않았나?, 다리선이 곧고 탄력성이 있는가?.....」


                                 <여기의 모든 사진들은 네이버 검색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사람을 분류하는 기준이 이럴 수가? 미스코리아를 선발하는 기준의 일부다. 이러한 선발 기준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생포해 온 노예를 노예시장에 내놓고 고르던 미국의 노예시장과 흡사하지 않은가? 우시장에서 소를 고르는 기준과 무엇이 다른가?

어떤 남자가 고급상품, 양질의 상품을 구매하는가? 당연히 돈 많은 남자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돈이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돈이 없으면 불편한 게 아니라 사람대접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다.


성이 상품화된 사회에서 여성의 생존방식은 어떨까? 고급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질적인 면보다 외모에 온갖 정성을 쏟을 수밖에 없다. 비싼 옷을 사 입어야 하고 고급 화장품을 구매해야한다. 성형수술을 위해 애써 번 돈을 수술비로 투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야 돈 많은 구매자에게 팔린다. 인격이 아니라 외모로 사람을 차등 화하는 사회에서 부부싸움이 잦고 이혼자가 늘어나는 이유를 알만 하지 않은가? 고급상품이 되기 위해 몸이나 양심까지 팔겠다는 여성까지 나오는 이유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남성은 어떤가? 고급 상품(아내)을 구매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끝없는 경쟁에 매몰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부정과 부패가 끊이지 않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좀 더 외연을 확대해 보자. 성이 상품화된 사회에서는 어떤 여자가 고급상품인가? 고급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얼짱이 되어야 하고 몸짱이 되어야 한다. 고급 옷을 입어야 하고 일류대학을 나와야 하고 허례와 허식이 체질화 되어야 한다.

고급상품이 된 여자는 누가 구매하는가? 당연히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거나 능력 있는 남자다. 능력 있는 남자와 양질의 상품인 여자가 만나면 2세는 어떤 아이가 태어나는가? 능력 없는 남자와 하급상품인 여자와 만나 태어난 2세는 어떤 아이일까? 신라의 골품제와 인도의 카스트제도와 무엇이 다른가?

골품제도란 혈통의 높고 낮음에 따라 관직진출·혼인·복색(服色)을 비롯한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범위와 한계를 규정한 신분제다.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대물림된다는 것은 신라시대 ‘관직진출·혼인·복색(服色)’이 다른 신라시대와 무엇이 다른가? 신라시대는 폐쇄적이고 오늘날의 사회는 열려 있다고? 과연 그럴까?

여성이 상품이 된 사회에서 돈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당연히 고급 상품을 구매해 생김새는 물론 지능조차 대물림된다면 공정한 경쟁이 의미가 있을까? 서울민국이 되고 지역까지 서열화되는 이유를 알만 하지 않은가? 못 배우고 못난 사람, 돈 없고 능력 없는 사람은 2세 3세로 이어지면서 대물림이 계속될 것이고 그걸 바꿀 재주가 없다.

여성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청바지에 남자같이 머리를 기르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다. 아버지 성과 어머니 성을 함께 사용하자는 운동을 벌이는 사람도 있다. 충분히 이해가 되는 운동이다. 이혼이나 친권문제, 부모의 유산을 상속받을 때도 여성이 차별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민법개정운동까지 전개해 성취했다. 그러나 법적으로 여성의 지위만 향상되면 남녀평등이 실현되는가?

성차별이 일상화되고 성이 상품화된 사회는 누가 피해자가 되는가? 당연히 남녀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 물론 잘생기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막가파식 경쟁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돈 많고 머리 좋고 잘생긴 남자와 머리 좋고 잘생긴 여자가 만날 수 있는 확률은 얼마일까?

민주사회라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말하고 남녀평등을 말한다. 그것은 이러한 현실을 담지 못한 말의 성찬이 아닐까? 중요한 것은 노예시대 노예들이 자신이 노예이기 이전에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게 문제다. 현실은 어떤가?

<노동자들, 농민들, 계층상승을 포기한 민초들> 

가난하고 못배운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고급상품이 된 여자가 이런 남자들에게 돌아올 리가 없다. 저질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사람들은 2,3세대로 내려갈수록 고급상품을 구매한 사람들과 간극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성의 상품화가 바뀌지 않는 사회는 민주사회도 평등사회도 없다. 성골, 진골, 6두품이 존재하던 계급사회는 끝난 것이 아니다. 성이 상품화되고 계급이 대물림되는 사회에서는 현대판 골품제에 다름 아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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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 뿐만이 아니라 모든 걸 돈으로 가치 지우는 일상적인 시선... 저라고 벗어날 수야 없겠죠? 의식하지 못한채 받아들이는 그런 시선을 소소하다며 넙죽 안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2011.01.20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도라는 틀 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위치란 무엇일까?

      도덕이니 윤리니 그런 걸 들멋일 필요도 없이...

      아프리카나 아마존강 유역의 원주민들 삶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도 예외일 수 없지 않겠습니까?

      2011.01.20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성의 상품화 골품제~ ㅎㅎㅎ
    공감가는 글입니다~ 어느 술집 종업원의 한달 매출이 2천만원~ㅎㅎㅎ
    세금 받아야겠죠?

    2011.01.20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 조사해 보지 않았지만
      성산업의 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성산업 이면에서 일어나는 음모와 타락.
      한 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2011.01.20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성상품화가 너무나 만연한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요즘은 남성들의 성상품화도 공공연 한 것 같습니다...

    2011.01.20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는 좀 나아지지 않았습니까?

      쌍벌죄로 처벌하다니까....
      그런다, 그런데 말입니다.

      성을 상품화 해놓고 재수없으면.. 걸리면...
      죄가 되는 현실은 무엇을 말해 줄까요?

      2011.01.20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4. 우리 사회는 늘 수요와 공급이 적절한 수준을 유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수요와 공급의 주체가 바뀐 경우도 있지만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여성해방을 여성이 얘기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어머니와 여성을 따로보는 남성의 고질화된 편견 속에서 그 가능성이란 극히 희박해 보입니다.

    2011.01.20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결혼거부, 출산거부

    결혼거부, 출산거부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성차별를 부추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여성들이 취직하기 어렵거나, 취직을 해도 남자들에 비해 박봉을 받거나 처우가 나쁜 것은 결국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그 임신기간과 그 후의 육아활동 등에 의해 회사 일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회사 측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따라서, 결혼과 출산을 절대로 하지 않게 되어서 여성들도 남성들과 같이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면, 이러한 차별은 확실히 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여성은 결혼과 출산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고 자신의 권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2011.01.20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가 아닐런지요?

      민중이 깨어나면 그거야 끝이지요, 싸움...

      그런데 그게 어렵지요.
      아니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겠습니까?

      2011.01.20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6. 자본주의

    국가가 존재하는한 가장 효율적인 국가간 경쟁체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본주의는 대중다수의 희생을 기반으로 합니다.
    죽을때까지 노예로 살아야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인간다운 삶을 같이 누리자고 주장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대중다수의 행복은 자본주의 그 자체에 생명력, 온기를 불어넣고 보다 인간적자본주의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자본주의를 선택한 국가는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경지라면 더 이상 자본주의라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현대의 자본주의는 소수기득권과 그 마름 노릇을 하는 계층의 부만 보전해 주는 형태입니다.

    2011.01.20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 자본주의가 인간이 만든
      이상적인 형태의 체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건 자본주의를 모르거나
      그 체제로 이익을 보고 있는 기득권 세력들일 뿐입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인간이 만든 가장 사악한.. 만악의 근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전통사회가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나타난 현상들을 보면 경악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걸 '기아에서 해방'이라는 마술로 덮고 있지만 국민들이 각성 되는 날 그런 마술은 기만이 될 게 금방 들통나고 말 것입니다.

      유럽의 사민주의가 그 증거지요.
      최근 집권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복지논쟁도 그 증거의 하나고요.

      민주주의는 꿈을 먹고 자란다고 했는데
      자본주의도 약자의 고통을 먹고 자라는 가 봅니다.

      2011.01.21 05:31 신고 [ ADDR : EDIT/ DEL ]
  7. 태봉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일하시게 되었다면서요. 와아!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사회에 등불이 되어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학생들로 잘 가르쳐 주시길 기도합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그리고,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2011.01.20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사실은요.
      지금도.. 처음부터 태봉고등학교에 있었답니다. 제가 태봉고를 설립하기 위한 TF팀 공동팀장이었거든요.
      개교하면서부터 이 학교에 와 와 있습니다.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라고.. 직업체험프로그램의 디랙터를 맡고 있답니다.

      교장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사립 같으면 재단이시장이라고...

      그런데 사실은 별로 일같은 일을 못하고 있답니다.
      정년퇴임한 교사는 법적으로 설 자리가 없거든요.

      2011.01.21 05:55 신고 [ ADDR : EDIT/ DEL ]
  8.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는 않겠지요.
    좀 슬프기는 하지만
    크던 작던 항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 때문에 나온 것이 현재 독일의 사회민주주의지요.
    이 제도도 물론 문제는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나 계층간의 간격을 좁히고
    빈부의 격차를 최소화하는데는 지금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합리적인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치는 민주주의를 경제는 사회주의를 채택한....

    2011.01.20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어도
      카스트제도나 골품제와 같은 대물림은 못봐주겠더군요.
      지금 우리나라 성의 상품화현상을 보면 우수한 남여가 짝지워 더 우수한 자녀가 태어나고, 열등한 남여가 짝지워 더 열등한 자녀가 테어나고...
      이렇게 반복되면 카스트제나 골품제와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전 여성운동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권리찾기 운동이나 성차별 없애기 법 개정운동으로는 이런 구조를 깰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좀 더 구조적인 모순을 볼 수 있는 안목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가지 못하는 한 우리사회가 않고 있는 병폐는 영원히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로 남을 것입니다.

      2011.01.21 06:01 신고 [ ADDR : EDIT/ DEL ]
  9. 자본주의를 일컬어 악의 근원이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사민주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그래도 최소화한 제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현실에서는요.
    그런 사민주의정도라도 받아들일 수 잇다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혁명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잇겠지요.
    그런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학벌사회를 현대판 카스트제도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성골, 진골들이 자리를 비켜줄리 없지요.

    2011.02.28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선생님말에 이의를 하나 제기합니다.
    확률공식을 이용해서 구해보면 외모도 예쁜데 학벌까지 좋을 확률은 사백분의 일정도밖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이외의 사항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11.06.07 15:26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12.12 10:38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하는 게 아니라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단다.”
이러한 생각은 7거지악이나 3종지도와 같은 유교윤리가 낳은 성차별이란다. 7거지 악이란 과거 중국, 한국 등 유교문화권에서 남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이유다.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음(不順父母)
아들이 없음(無子)
음탕함(不貞)
질투함(嫉妬)
나쁜 병이 있음(惡疾)
말이 많음(口說)
도둑질을 함(竊盜)

삼종지도란?예전에, 여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 도'로서
'어려서는 아버지를, 결혼해서는 남편을, 남편이 죽은 후에는 자식을 따라야 한다'는 윤리란다.

“요즈음도 어른들 중에는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느니, 여자가 머슴애처럼... 어쩌고 하는 말은 아직도 우리들의 머리속 깊숙이 성차별의식이 남아 있다는 증거야!”  
“여자답다는 말이 무슨 뜻이지? ‘여성은 말도 큰 소리로 말해서는 안 되고 얌전하고 다소곳하고, 나긋하고 상냥하고...”
“선생님! 선생님은 남잔데 왜 여자편이예요?” 듣고 있던 한 학생이 궁금했던지 갑자기 큰소리로 묻는다. 남자가 왜 여자편을 들어주는 지 그게 궁금했던 모양이다.


“야! 시끄러워 선생님 얘기 중이잖아?”
“예기 좀 듣자, 초치는 소리하지 말고..” 
한바탕 웃음소리로 교실이 왁짜 해진다. 조금만 이상한 얘기에도 잘 웃고 감동받는 게 이 시기의 여학생들이다.  

수업시간 시작하기 전에 흐트러진 분위기를 잡기 위해 도입단계에서 가끔씩 이런 얘기를 들려주곤 한다. 나는 수업 전 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이런 얘길 한다. 시민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민주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혹은 성차별문제를, 혹은 민족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수업시간에 딴소리가 허용되지 않는 인문계의 이 도입단계는 내가 교사로서 재량권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찰이 가지고 있는 몽둥이와 깡패가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어떻게 다른가?”

“강패들의 몽둥이는 사람을 폭행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왜 경찰의 몽둥이는 무섭지 않는데 깡패들이 가지고 있는 몽둥이는 공포심을 느끼는 것일까?’
‘?........’

“권력과 폭력은 본질적으로는 같은 거란다. 다만 사용방법(정당성의 유무)에 따라 한 쪽은 권력의 행사가 되고 한 쪽은 폭력이 되는 거야” 어떤 때는

“정치란 무엇인가?” 이렇게 물으면 아이들이 무슨 얘긴가 궁금해 한다.

“정치란 희소가치를 배분하는 거란다” 그러다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길어지면 한 시간 내내 진도는 못나가고 이런 얘기를 하다 끝나 버리기도 한다.

“자, 오늘은 교과서 45쪽 펴세요. 누가 한번 읽어볼까?”

“에이~ 선생님~~ 하던 얘기 계속해요!”
“에이~ 계속해요~”
“그래요”
수업을 진행할 분위기가 아니다.
“시험도 얼마 안 남았는데 진도도 안 나가고 안 돼!”
“싫어요! 계속해요”

“×××, 너 때문에 얘기가 끊겼잖아!”

선생님이 거부하지 엉뚱하게 화살이 친구에게 날아간다.
여름 날 점심시간 후 첫 시간이면 공부도 하기 싫고 잠도 올 때 선생님께 응석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말이 고등학생이지만 응석을 부리고 떼를 쓸 때는 영락없이 초등학생이다.
이럴 때 못 이기는 채 하고

“좋아! 계속하자”

“와~ 소리와 함께 다시 조용해진다.”
“그럼 여러분들의 어머니는 남자편이예요, 아니면 여자편이예요?”
“엄마는 남자 편이예요!”
“우리 엄마도요~”
“너는 고등학교만 나와 시집이나 잘 가면 된데요.”
갑자기 엄마 성토장이 된다.

“그런데 여자인 엄마가 아들 편인 것 하고 선생님이 남잔데 여자 편인 것 하고는 성질이 다르단다.”

“어떻게 달라요?”
“뭐가 달라요?”
남자인 내가 여자편처럼 보이는 것은 남자가 여자편이라서가 아니라 성차별이 나쁘다는 뜻에서 얘기한 것이고, 엄마가 아들편인 것은 성차별 사회가 어머니를 남자편으로 만들어 놓은 거란다.“
“?... ?”

“헷갈리니?”

“성차별 문제는 여성들만 피해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사실 남자인 나도 피해자가 되기 때문에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남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성차별이 왜 남자가 피해자가 되는 겁니까?”
“남자들이 가해자지 왜 피해자가 됩니까?”
점점 이해하기 어렵다는 태도다. 


“그런데 남자 선생님들 중에도 우리들보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느니 계집에가 머슴아처럼...하면서 차별해요.”

“맞아요, 정말 너무해요!”

자칫 남자 선생님 성토장이 될 것 같다.
“모든 남자들이 다 남녀평등의식이 있다면 좋은 세상 벌써 됐겠지?”
다시 잠잠해진다.

“선생님, 다른 건 다 이해가 되는데 남자가 대접받는 사회에서 왜 남자가 피해자가 되지요?”

“글쎄다. 그건 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젠데...”
“에이, 말해줘요.”“맞아요, 빨리요!”

“성이 상품화되면 어떻게 되지? 양질의 상품이란 고액이란 건 알지?”

고개를 끄덕인다. “사람이 상품이 되면 인격보다 외모나 겉치장으로 서열을 만들수있단다”
그러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 많은 사람이 양질의 상품이 되는 거지...
“아 ~ 그러니까 남편이 돈 못 벌어오면 각시에게 바가지를 끍히게 된다는 뜻이군요?”
또 와~ 하고 한바탕 웃음이 터진다.

“여성운동이라는 거 있지?”

“남자처럼 옷을 입고 머리도 남자처럼 깎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담배를 피워 물고... 그게 남녀평등의 전부는 아니야!”
“제도를 바꾸지 않고서는 성 평등이란 불가능한 거야”

“이혼의 경우, 예를 들어보자. 지금은 부부가 합의 하에 친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바뀌었지만 몇 전만 해도 친권은 남자들이 행사할 수 있도록 돼 있었거든, 상속문제도 여성은 남자와 다르게 차별했었고...”

“그런데 지금은 남녀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성차별의 가장 중요한 성이 상품화되어 있는 현실은 바뀔 생각도 하지 않고 있고...”

“어떻게 하면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나요?”
“어려운 질문이군. 어쩌면 그 문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영원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일 수도 있어?”
“그보다 여러분들이 성차별의 본질을 아는 게 더 중요한 문제야!”

“‘옛날에는 개천에서 용난다’고 했는데 요즈음도 그럴까?”

“아니예요. 요즈음은 부잣집 아이들이 공부 더 잘해요”
“가난하면 일고 싶은 참고서도 제대로 사서 볼 수 없어요”
“맞아요, 대물림돼요”
‘맞아요 맞아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여러분들 말이 맞아요, ‘돈이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상품을 산다’ 여자가 상품이 되면 돈많은 사람, 재벌들이 더 좋은 상품(여자)을 사고 결혼해 더 좋은 상품을 생산하고(우수한 인재를 낳고) 그래서 점점 더 좋은 상품에 만족하고 살 수 있는거야”


“그렇다면 부자들 짐안 아이들은 점점 더 우수한 아이가 태어나고......”

“이제 알겠어요. 성차별이 있는 사회는 남자들이 왜 피해자가 되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남자들이 성차별을 개선하려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작은 것에 분노하는 경향 말이야. 먼 앞날의 큰 이익보다 눈앞에 이익에 더 민감한 게 서민이지...”

마침 종소리가 들린다.

“선생님 다음시간에도 또 해줘요”
“책보다 이런 얘기가 더 재미있어요.”

실업계 학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얘기다.
기다려지던 수업.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학교에 빨리 가고 싶고...
그늘이라도 앉아 있으면 하나 둘 모여 삽시간에 선생님은 아이들 속에 둘러  쌓이고 말던 시절.
내 인생에서 선생노릇이라고 했던 시기를 대라면 이 때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지금은 가르칠 래야 가르칠 대상이 없는 늙은 전직교사. 
때가 그립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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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여기 블로그에 풀어놓으시는 일을 하시잖아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생님의 경험을 들려주며
    올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이야기 할 수 있는
    큰 선생님이십니다. 멋지세요. ^^

    2010.12.12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
      저 오늘 서울대안교육지원센터에 견학하러 왔습니다.
      숙소에서 몇자 올리고 글도 못 올립니다.
      진정으로 교육을 걱정하시고 늘 격려해 주셔서 정맣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선생님 덕분에 11위였던 서열이 5위로 껑출 뛰어 올랐어요.
      선생님 말씀마따나 부족한 제글이 어려 사람들에게 읽힐 수있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요일 학교에 가면 아래 답 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10.12.13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2. 흐뭇한 입가엔 작은 미소가...
    에피소드를 더 보고 싶어지는데요?

    2010.12.12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때만 해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답니다.
      실업계지만 학생들이 지식탐구에 대한 애착들이 있었고
      입시가 아니라 취업에 무게를 뒀기 때문에 수업 진도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고 할까, 그런 여건이 ㅇ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얘깁니다.

      2010.12.14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3. 담담하지만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십시오

    2010.12.12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닫힌 교실.
      교사와 학생이 마음이
      닫힌 교실은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제가 여상에서 인문계에 근무하면서
      그런 참단한 현실을 경험했고든요.

      2010.12.14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4. 예니

    아름다우신 분이네요, 또 아름다운 글이구요. 글쓴님의 제자들이 참 부럽습니다.
    덕분에 가슴이 따땃해졌습니다^^ 이런 향기나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2010.12.12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 행운이라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초등, 중학교, 고등학교, 남자학교, 여자학교, 인문계와 실업계, 공립과 사립...
      이렇게 골고루 다니다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학교는 여자 실업계 학교 재직시절 학생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랍니다.

      2010.12.14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 대화가...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학생간에 오고가는 대화 맞나요...?
    저 학생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야 제각각일지 몰라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먼저 겪은 삶에 대한 다른 생각거리들을 알려주는 것도 선생님들이 해주셨음 하는 교육이었는데...
    저 학생들... 분명 더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선생님으로부터 얻어낸 교훈에 대해 알리고 있을 겁니다.

    2010.12.12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구성은 했지만
      실업계 근무했던 10년동안은
      이렇게 일상적으로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공부를 '의식화교육'이라해서
      결국 쫒겨나긴 했지만 말입니다.

      2010.12.14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 선생님의 블로그에 가니
      왜 사이트를 열수 없다고 나오지요?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0.12.14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6.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선생님 재미있는 수업에 귀 쫑긋 기울이고 갑니다 ^^

    2010.12.12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살아 있는 교육.
      앞으로 다가올 삶을 얘기하고
      같이 고민하는 교육이란 입시위주의 교육 현실에서는 꿈이지요.

      2010.12.14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7. him

    이런 수업내용을 한번 이라도 할 수 있는 교사가 많았으면 합니다.

    2010.12.12 17:37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세요.
      입시위주의 교육,
      닫힌 교실에서 가능할런지요.
      그걸 바꾸겠다고 안간힘을 쏟는 사람도 많답니다.

      꼭 그런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2010.12.14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8. 선생님 이야기는 많은 의미를 주는 것 같아서 읽을수록 맛이납니다.
    혹여, 철없는 젊은 학원강사가 말이라도 실수 한다면 따끔하게 혼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멋진 선생님이신데요. 학생과 함께했던 시절이 그립다는 말씀이 많이 남네요.^^

    2010.12.12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오손도손 수업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서언합니다.
      늘 즐겁고 보람있는 수업되시기 바랍니다.

      2010.12.14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9. 김희곤

    선생님 좋은 애기 감사합니다!! ^^;;

    2010.12.12 19:06 [ ADDR : EDIT/ DEL : REPLY ]
    • 노인은 추억에 산다고 했던가요.
      전 이런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지금도 가끔 제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답니다.

      2010.12.14 20:04 신고 [ ADDR : EDIT/ DEL ]
  10. ㅇㅇ

    선생님 같은 분이 진짜 교육자이십니다.

    2010.12.13 03: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감동이...

    아아...감사합니다. 선생님. 어찌보면 님같은 분께 진정한 스승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요.
    가끔 김용택님의 글을 보면서 차분한 마음, 생각하는 머리가 되는
    학생 하나가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게으른 탓에 아이디 없는 인생 하나가
    문득문득 선생님의 글을 즐겁게, 감탄하면서 읽고 있답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10.12.13 05:42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여건이 안됐기 때문이지요.
      저는 학교가 지역사회교육센터로서
      아버지교육, 어머니교육,
      시어머니, 시아버지교육, 결혼을 앞둔 아들 딸에게
      며느리, 사위교육, 아내교육, 남편교육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년 후 마산에서
      그런 지역교육센터 허브를 만들 수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2010.12.14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도 수업 잘들었습니다~^^또 듣고 싶어지네요..
    학교선생님으로써는 퇴직하셨지만 이렇게 블로그로 또 선생님이 되어주시네요
    선생님께서 계시던 학교의 학생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는지..
    참교육이 무엇인지 선생님글을 보면서 늘 배웁니다^^

    2010.12.13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 허은미 선생님의 자상한 수업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저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