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상읽기2019. 8. 23. 06:15


“하위층의 소득 감소세는 멈췄지만, 상하 격차는 더 커졌다.”

이런 현상을 두고 ‘부익부빈익빈’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 가구의 소득 격차는 지난 20여년간 최고 속도로 확대되어 소득 불평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에 따르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70만4000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소득이 3.2% 늘어난 것을 비롯해 중산층(2·3·4분위) 소득도 4.0~6.4% 증가했다. 그러나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은 132만5500원으로 정체(0.04% 증가)에 그쳤다.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2만6천원’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전체가구의 20% 국민이 한 달에 132만 6천원으로 집세를 비롯해 교육비, 통신비를 지출하고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 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우리경제가 ‘고용없는 성장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까지 겹치면서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소득분배 악화 현상은 앞으로 개선될 전망은커녕 ‘OECD 회원국 중에 거의 독보적으로 빠르다.’는 사실이다. ‘1대 99의 사회’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 정책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한국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요 경제원칙이어야 한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가난해진다는 것은 경제원칙이 무너진 변칙사회가 됐다는 증거다. ‘열 달란트 가진 자의 돈을 한 빼앗아 한 달란트를 가진 사람’에게 주는 것이 정치다. ‘한 달란트를 가진 사람의 돈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준다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위배도리뿐만 아니라 정치가 존재해야할 의미를 상실한 것이다. 자연의 섭리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는 ’강자가 무한욕망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의 형평감각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제프 베저스 1120억달러(119조9520억원), 빌 게이츠로 900억달러(96조3900억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840억달러(89조9600억원),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720억달러(77조1120억원), 삼성 이건희 회장이 186억달러(19조9200억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19억달러(12조7500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4억달러(7조9300억원).... 언론들이 흥밋거리로 순위를 매기는 부자 순위들.... 열심히 일한 대가가 공평하게 주어진다면 누가 이의를 제기할 것인가? 그런데 이런 ‘부자’들은 ‘부익부빈익빈’현상은 ‘한 달란트를 가진 사람의 돈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는...’ 자본의 논리가 만든 결과다.



최선을 대해 달리다 지쳐 도저치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사람이 생을 포기하면 개인에게 손가락질 하는게 도리에 맞는가? 지난 2014년 송파구에 사는 세모녀사건에 이어 탈북모자의 아사사건은 세상을 떠들썩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다시 제 2, 제 3의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4년 전국 노숙인의 수는 1만2천347명이다. 320만 명의 신용불량자(채무 불이행자)는 개인의 게으름이나 노력부족이 만든 결과인가? ‘개인의 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정치다. 그런데 ‘친부자정책’을 선언하고 재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줄푸세’가 결국은 부익부빈익빈현상을 심화시켜 놓은 것이다. 이럴 바로 잡아야할 책임이 있는 촛불정부를 그런 일을 하고 있는가? 인간의 욕망은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 어린아이와 어른이 출발점이 같다고 해서 공정한 승패가 나는게 아니다. 아무리 똑같은 트랙을 똑같은 시간에 달려도 출발점 조건이 공정하지 못하면 시합 전에 승패가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현상을 조절해 ‘더불어 사는 공존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규범인 법과 정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배분의 정의를 실현해야 할 정치가 부자의 손을 들어주는 힘의 논리를 정당화시켜 준다면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필연적으로 심회될 수밖에 없으며 점점 더 악화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


 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회원가입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손바닥헌법책을 구입하실 분 여기를 클릭하세요 - 한 권에 500원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YES 24  알라딘,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를꿈꾸다-☞. 구매하러 가기...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


생각비행이 발간한 1318시리즈 '묵자 이게 겸애(兼愛)다'(생각비행) -  구매하기 YES 24, 알라딘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치기 부자의 손을 들어주면 안되지요.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기대하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2019.08.23 0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배분의 정의..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2019.08.23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하는데, 운동장이 애초 기울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2019.08.23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 11. 2. 06:37


죽을 용기가 있으면 무슨 짓을 못해, 그런 인간은 죽어도 싸다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을 보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학생들은 다 잘 적응하는데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 자살했으니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다. 또 학교 폭력이나 성폭력 또는 강력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저런 놈은 평생 감옥에 쳐 넣어 햇빛을 볼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해..!” 혹은 법이 너무 약해서 그래. 법이 더 강하면 저런 강력범죄가 없을 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책임을 개인에게 묻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이 S씨는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제일 많이 받는다. 한 달 급여가 무려 17억원, 연봉으로 치면 204억이다. 이에 반해 지난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499원을 받는다. 한 달 30일을 꼬박 일한다고 쳐도 겨우 15십여만원 정도다. 204억대 150... 사람의 능력이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농민들이 한달 평균수입이 84만원 정도라고 한다. 사람의 능력이 의사는 17억을 벌동안 농민은 84만원 가치만큼 일을 했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정말 그럴까?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위 1%의 부자가 10년이상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생동안 좋은 음식에 적당한 일과 휴식을 하는 사람과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같은 수명을 누릴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 사망률이 1위다. 하루 40명이 자살하는 자살공화국이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자살률이 (10만명당) 80명에 육박하고 75세 이상 자살률은 평균의 4배를 보여주고 있다. 사는게 행복하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사람이 있겠는가?


가난한 집 아이들보다 부잣집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201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31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 706명 중 68.3%(482)가 강남·서초·송파·양천·노원구 등 이른바 '사교육 특구' 학생들이었다. SKY출신들이 안정된 직업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머리 좋은 사람, 잘생긴 사람과 결혼하면 2세는 보나마나 모든 면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게 마련이다. 이들과 경쟁을 해 우열을 가리는 경쟁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 비해 국민소득이 10분의 1수준 국민소득이 3000달러밖에 되지 않는 부탄이라는 나라는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다. 그럼에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고 사교육이 없다. 병원비도 무료다. 이런 나라에 자살을 할 사람이 있겠는가? 2017년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국내총생산(GDP) 14112억 달러로 세계 11위다. 겉으로 이렇게 화려한 대한민국은 지금 가계부채가 12630억 달러에 청년(15~29) 실업률이 11.2%로 실업자 수가 무려 1174000명이다.


공정한 경쟁이 무너지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정의란 없다. 기회균등이란 민주주의 사회 성립 과정에서 실질적 평등, 절대적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이다. 우리사회는 기회균등이 보장된 사회인가? 우리 헌법 제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해 행복추구권을 명시하고 있다. 또 헌법 제 31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또 교육기본법 제 31조는 1항은 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한가?


사회 양극화와 청년실업 그리고 노인의 빈곤은 개인만의 잘못 때문인가? 살인, 강간, 폭행, 유괴, 마약, 사기, 보이스피싱, 자살, 몰카... 와 같은 반인륜적인 범죄는 개인의 도덕성 때문인가? 민주주의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사회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는 국민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 민주시민은 국가는 그런 권리를 누리고 있는가? 국가는 그런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들키면 범법자기 되고 운이 좋으면 살아남는 사회는 민주국가도 건강한 사회도 아니다.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쓴 '사료와 함께 보는 한국 현대사 자료집'입니다.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YES 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리디북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 구매하러 가기... 교보문고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 


선거에 관련된 모든 자료와 경험을 알차게 담아 놓은 선거준비 사전... 정치를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 구매하러 가기 ▶ 교보문고





손바닥헌법책 보급운동에 함께 합시다 - '헌법대로 하라!!! 헌법대로 살자!!!' ==>>동참하러가기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동참하러 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급 최저임금이 17억 월급짜리보다 훨씬 이 나라 경제와 다른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농민들이 딱 한 해만 파업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대한민국은 끝납니다.
    그것을 모릅니다. 우리 함께 사는 나라가 진짜 나라 아닐까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1.02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면의 성장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2017.11.02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엔 우리 사회가 너무 공정하지 못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개인에겐 모든 짐을 지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합니다

    2017.11.02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직...선진국이 못 되어서 그런가 보옵니다.
    에고...ㅠ.ㅠ

    2017.11.03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 1. 28. 07:00


어떤 나라든 국운이 결정되는 시기에 미친 정치지도자가 나온다. 그 정치지도자는 무능, 향락, 사치, 광기를 부리는데 이 광기의 정치가 그대로 국민들의 시련과 아픔으로 전가된다. 색에 미치고, 폭력에 미치고, 향락에 미친 지도자. 그의 화장실 똥닦는 휴지통엔 금칠을 하고 다이아몬드를 밖는게 틀림없다.



지난 12월 국회긴급 현안 질의 당시 새정련 최민희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보면 청와궁의 물품 구입기록부가 끔찍스럽다. 699만원짜리 침대, 545만원짜리 책상, 213만원짜리 서랍장, 224만원짜리 의자, 902000원 짜리 똥휴지통...


청말의 서태후가 연상되는 사치와 광기를 보는 듯하다. 서태후의 식사 한끼에 128가지의 음식이 나왔는데 이는 농민의 1년치 식사비용이다. 수만벌의 옷을 매일 갈아입고 버렸다. 젊은 연인들을 궁으로 끌어들여 섹스를 즐기기 위해 이화원을 짓는데 해군의 자금을 가져다 썼다.


우리의 검소한 여왕님도 서태후 못지않게 색에 미치고, 폭력에 미치고, 향락에 미쳤다. 전국의 실업자가 93만명이 넘었고, 청년 실업자 수가 38만명이 넘었다. 이 추운 겨울에 잠자리 없는 노숙인 17815명이 추위에 떨고있다. 담배세 인상으로 담배를 고통스럽게 끊으려는 국민들이 수백만명이다. 노인들은 생존을 위해 노후노동에 시달린다. 정치지도자라는게 90만원짜리 휴지로 똥을 닦고 싶을까?


<박근혜대통령의 옷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의 옷>


지난 해 JTBC 손석희 아나운서가 앵커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그는 대통령의 사치스런 생활을 이렇게 질타했다. 단비뉴스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은 2013년 취임한 이래 일년동안 착용한 옷만 해도 무려 122벌이나 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박근혜대통령의 사치와 낭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 시사 뷰는 "박근혜의 빈번한 해외나들이와 사치병으로 멍드는 나라!"라는 글에서 한 벌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한복과 양장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나 갈아입는 공주병은 한마디로 속빈 강정들이 스스로의 내면적 결손을 커버하고 자기 아닌 자기를 보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정신병의 일종이라며 세계인의 웃음거리라고 질타했다.


넥타이조차 매지 않고 흰셔츠차림의 대통령이 있다. 월급의 90%를 시민단체에 기부하고, 화려한 대통령 관저 대신 임기 내내 농장에서 지냈다. 1987년에 생산된 낡은 하늘색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는 그의 검소함을 상징하는 물건이자 우루과이 국민들의 자부심이 됐다. 그는 넥타이를 매지 않았고 고가의 브랜드가 아닌 늘 입던 평범한 몇 벌의 옷만 바꿔 입었다. 남미 우루과이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호세 페페 무히카 대통령의 모습이다. 대통령의 월급 12천 달러의 90%를 기부하고 나머지 10%로 생활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다.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전대통령은 우루과이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반면 박근혜대통령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옷을 입고도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청년 실업자 수가 38만명이 넘었다. 이 추운 겨울에 잠자리 없는 노숙인 17815명이 추위에 떨고 있는데... 노인 빈곤율 45%, 노인자살률 세계 1, 노동자 연간 노동시간 2,079시간으로 OECD평균보다 300시간 많은 OECD 2, 비정규직 비율은 OECD 평균의 2, 조세의 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는 최하위권이요, 평균 수면시간은 꼴찌다.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국민행복지수도 꼴찌로 아동의 삶의 만족도도 꼴찌인 나라...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지난 2014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박모씨(61)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갖고 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면서 이런 유서를 남겨 수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게 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두딸이 돈이 없어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신용불량자가 된 딸들이 취업을 할 수 조차 없어 막다른 골목에서 택한 자살..... 이디 이들 세 모녀뿐인가? 하루종일 폐휴지를 주워모아 라면 한그릇으로 끼니를 떼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잠잘 곳이 없어 노숙자가 된 사람들이 무려 13,262명이다.(2012년 통계로 인구 1만명당 약 2.73)


3, 5, 7포도 모자라 N포세대들이 헬조선을 외치는 참혹한 현실을 만들어 놓고 699만원짜리 침대에 545만원짜리 책상과 224만원짜리 의자에 앉아 902000원 짜리 똥휴지통을 사용하면 행복할까? 밥이 목구구멍으로 넘어갈까? 사회지도층이 병들고 부패하면 나라의 장래는 없다. 권력의 비위를 맞춰 떡고물을 얻어먹겠다는 사악한 세력들에게 둘려쌓여 영웅 대접받으니까 당신은 여왕이 된 줄 알지만 역사는 당신이 한 일을 낫낫이 기록해 후손들에게 전해 줄 것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으로 인해 받는 선량한 국민들의 고통과 눈물은 허세와 기만으로 덧칠하는 당신의 모습을 오래오래 잊지 않을 것이다


--------------------------------------------------------------------------


2016년 1월 11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두 번 째 책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얼굴도장 찍고 가요^^ 의심하지 마세요! 저도 밥값하고 살려 노력중이니...ㅎㅎ
    어제 신문보니 페북창업자(마크저커버그)는 자산(54조원)이 그렇게 많아도 같은 색깔 옷(회색 티셔츠 9장, 진회색 후드 집업 6벌)이 옷장에 가득해요. 페북을 잘 섬기는 것 외에는 결정해야 할 사항을 줄이고 싶기 때문이라는데....

    2016.01.28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닦아서 거기다 버리면 냄새가 안 나나요? ㅋ
    더 구린내가 진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딱 신라 진성여왕의 재림입니다

    2016.01.28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교육님 안녕하세요.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존경받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것 같습니다.
    송파 세모녀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이나라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6.01.28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여자가 그랬지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그런데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2016.01.28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4.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힌 사람입니다.

    2016.01.28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도자의 품격이 바로 그 나라의 품격...
    우리 박양은 옷으로 격을 나타내려 하고 있으니...
    최악의 정말 최악의 OOO...

    2016.01.28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춘추전국 시대 한비자는 나라가 망할 10가지 징조를 들었는데 박근혜는 이 10가지 중 대부분이 해당되더군요.

      2016.01.28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 옷들이 화려하군요. 저 옷 가격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아요. 적어도 청년 수십명의 연봉을 훌쩍 넘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거짓과 위선이 화려한 옷에 가려질 리는 만무하죠.

    2016.01.28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머리에 든 것이 없으니 옷으로라도 가리려는 것이지요.
    어차피 미국과 중국에서 박근혜를 버린 것 같기 때문에, 이명박의 아바타인 안철수를 박살내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미 승리의 깃발은 올랐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문재인 대표가 생각보다 많이 준비했기에.

    2016.01.28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라가 갈수록 가관이군요.
    다음번엔
    병들고 멍든 나라를 고칠
    의사가 필요할 듯 합니다.~

    2016.01.28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마음으로 한탄만 가득 나오고 있네요. 저런 분이 어찌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ㅜㅜ 뭐 이제는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선거권이 중요하고 한표를 행사하는것이 소중하다는걸 깨닫네요. 정말 우루과이 대통령과 비교가 되는 삶을 살고 있는 박근혜씨네요. ㅠㅠ 자살 소식은 가슴을 아프게 하는 군요.

    2016.01.28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제가 우리헌법갖기를 제안했는데 열기가 뜨겁습니다.
      http://cafe.daum.net/kocorg
      아마 전국민이 헌법을 한번이라도 읽을 수 있는 날이 곧 다가 올 것 같습니다.

      2016.01.28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10. 헐!~~~놀랍네요.ㅠ.ㅠ

    2016.01.29 0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런말을 이곳에 남기면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할거라 생각하는데... 저 안타까운 사연의 송파구 세모녀는 송파구라는 지역 특색에 따라 새누리당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기 살기 때문에 이곳이 얼마나 더불어민주당에 적대감이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똥구녘을 90만원으로 틀어막는 朴대통령의 부하가 위안부할머니들에게 사죄하러 찾아갔을때도... 새누리당에서 보낸 부하를 붙잡고 울부짖는 할머니의 눈물을 봤는데도 제 마음속에선 '저 할머니 또한 투표를 새누리당에다가 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런생각을 가지면 진짜로 안되는건데 세상이 하도 미쳐돌아가니까 저도 이런 못된 상상을 하는것 같네요... 저도 같이 미쳐나가봅니다;;;

    2016.01.31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 2. 23. 06:59


흰고양이가 좋다! 아니야, 검은 고양이가 좋다. 아니야, 얼룩 고양이가 더 좋다!”

 

쥐나라에 지도자로 누가 더 좋은 지도자일까요? 쥐나라 백성들은 아무리 좋은 지도자를 뽑으려고 발버둥쳐도 쥐들은 쥐가 아니라 고양이를 위해 일할 지도자를 뽑을 수밖에 없습니다. 쥐들에게 주어진 선택권이란 오직 검정고양이나 흰고양이를 골라서 잡아먹히는 선택 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검정고양이가 쥐들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흰고양이를 뽑아봐야 또 그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쥐들의 나라에 쥐를 지도자로 뽑을 수 있는 제도, 정당, 법률이란 눈닦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쥐나라에는 선거제도나 모든 법률이 쥐가 쥐의 대표가 되는 모든 길들을 차단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쥐나라에는 가장 무거운 법이 있는데 이 법이름은 국가보안법입니다. 쥐나라 백성들이 쥐나라 지도자가 쥐를 위해 일할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라는 사실을 쥐들에게 알리려 하면 쥐나라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쥐나라에는 가끔 용기 있는 쥐들이 나와 쥐들을 위한 법을 만들자고 하면 가차 없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을 받아 쥐나라에서 쫓겨나거나 처형될 수밖에 없습니다.

 

캐나다의 무상의료의 아버지 토미더글러스 주지사가 의회에서 연설한 마우스랜드를 재구성해 봤습니다.

 

 

  

고양이에게 좋은 법... 그 법이 쥐들에게도 좋을까요? 그런 법을 만들도록 고양이를 지도자로 뽑아 준 쥐들의 삶은 어떨까요? 흰고양이를 대통령으로 뽑았더니 쥐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됐던가요? 검은 고양이를 뽑았더니 더 나은 세상이 됐던가요? 얼룩고양이를 뽑았더니 더 좋은 세상이 됐던가요?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얼룩고양이든 고양이는 고양이일 뿐입니다. 기대하고 기다렸지만 쥐들의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더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쥐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길은 없을까요?

 

고양이들이 만든 법은 쥐들이 다니는 통로를 좀 더 크게 만들고 쥐들이 좀 더 천천히 다니도록 규제하는 법을 만들고... 고양이의 실체를 말하는 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법을 만들고 ... 이런 법은 고양이들이 좀 더 편하게, 좀 더 쉽게 먹이를 얻게 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쥐들은 고양이를 환호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그들의 편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까요? 우리네 사람들은 쥐보다 더 현명할까요? 어느날 한 마리의 생쥐가 나타나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왜 생쥐의 정부를 왜 만들지 못합니까...? “우리들은 왜 고양이를 지도자로 뽑는 겁니까? 쥐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쥐를 대표자로 뿝아야 합니다.” 이렇게 선동한 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4·19혁명을 뒤집어엎은 박정희의 유신정부나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민주정의당을 만들어 집권한 전두환은 차라리 여기서 거론하지 맙시다. 그런데 이명박의 747정책, 박근혜의 줄푸세정책은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좀 더 좋아졌습니까? 그들은 국민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었습니까? 혹시 쥐구멍을 더 크게 그리고 쥐들이 더 천천히 다니게 하는 법을 만들지는 않았습니까? 서양의 민주주의는 우리체질에 맞기 때문에 유신헌법을 만들어야 민주주의가 될 수 있다던 박정희는 민주주의국가를 만들었습니까?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박근혜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까?

 

 

교육대통령이 되겠다던 역대 대통령 중 단 한 사람이라도 교육을 살린 대통령이 있습니까?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대통령 중 누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었습니까? 쥐들의 나라에 고양이가 아닌 쥐를 지도자로 뽑아야 한다는 종북쥐(?)의 말을 왜 쥐들은 믿지 않는 걸까요?

 

2013년 수출액 5,596억불로 무역수지 흑자 441억불, 국민소득 26,205달러로 세계 10위위 경제대국이 됐습니다. 이런 나라에 왜 노숙자가 넘쳐나고, 전체 가구의 40%가 집없는 사람이요, 가계부채가 무려 1000조나 됐을까요?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209만명(임금노동자의 11.4%),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를 포함하면 무려 500만명이 육박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식습관을 개선하고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자고 시작한 무상급식을 공짜밥 먹일 수 없다는 나라가 복지국가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국민소득 3만불이 가까운 경제대국에서 33분마다 1명이, 연간 14427(전체 사망자의 28.5%)이 자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입만 벌리면 애국을 말하고 국민행복을 말하면서 보편적 복지를 못하겠다는 사람들은 검은 고양이일까요? 흰고양이 일까요? 우리는 언제까지 고양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구경꾼이 되어야 할까요? 1% 귀족(고양이)이 아닌 99% 서민(생쥐)들이 허리 펴고 살 수 있는 사회는 정녕 꿈일까요?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쥐를 뽑아도 그 자리를 차지하면
    고양이가 되나봅니다.ㅎ
    잘 보고 갑니다.^^~

    2015.02.23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부자정권 탄생 일등공신이라고 합니다. 미국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종부세 올린다고 분노하는 일도 보았습니다.

    2015.02.23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답답한 마음입니다
    꼭 체한것 같습니다
    이 체증이 얼마나 되어야 내려갈지 모르겠습니다

    2015.02.23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설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시작되는 한주도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지시기를...

    2015.02.23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쥐나라이든 고양이 나라이든, 아직 저는 나이만 먹었지 '수신' 중이라 '천하' 일에는 손 놓고 있습니다. ^.^

    2015.02.23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1%의 가진 자만을 위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99%는 또 다시 그들을 선택합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5.02.23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거의 끝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정말 체제를 바궈야 해요.

    2015.02.23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 4. 1. 06:30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인간이 지고 가야할 숙명이요, 자연의 섭리다. 아이들은 잠간 자란다. 엊그제 핏덩이 같은 아이가 어느새 뒤집고 걸음마를 배우더니 유치원을 다니고 그렇게 훌쩍 커 버린다.

 

청소년기는 더하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 변성기를 맞고, 어느새 엄마 아빠 키보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세월을 유수(流水)같다고 했던가?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의 아름다운 성장기를 만나지 못하고 지나간 세월을 하듯, 사람들은 준비 못한 노년을 늙어서 후회하며 살아야 하나 보다.

 

인생은 자신도 모르게 훌쩍 지나가 버린다. 본인이야 거울을 보고 사니까 세월을 무게를 알지 못하지만 몇십년 만에 만난 친구들의 얼굴에서 새삼스럽게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하게 된다. 대머리가 된 친구의 얼굴에 개구쟁이 학창시절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뒤늦게 나이의 무게에 인상무상을 깨닫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 : 폴인 러브>

 

 

고령화 사회에서 오래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어느날 갑자기 노인인구로 넘쳐난다. 전철 속에도, 역전 구석구석에서 그리고 관광지며 시위의 현장에 단골손민이 된 가스통 할배까지.... 고령화 사회(7%이상)에서 고령 사회(14% 이상)로 그리고 초고령 사회 (20% 이상)로 바뀌어 가고 있다.

 

노인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이 넘치는 노인들로 가정도 사회도 어느새 새로운 고민거리(?)가 됐다. 가난한 노인은 결코 축복이 아니다. 늙고 병들고 할일이 없어진 노인들로 넘쳐나는 사회... 언론은 노인사회, 고령화 사회를 걱정하고 영악한 젊은이들은 때 이른 노후 준비에 바쁘다.

 

우리주변에는 참 다양한 노인들이 살고 있다. 아들딸을 잘 키워 해외여행도 다니며 대접받고 사는 노인이 있는가 하면, 자식 키우느라 모든 걸 다 바쳐 직장에서 떠밀리듯 퇴직한 노인들... 몇 푼 안 되는 연금조차 자식 사업자금으로 날리고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노인. 그런 자식에게 짐짝이 된 노인은 차라리 요양원조차 못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험도 없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사기라도 당한 사람들은 노숙자로 신세가 되기도 한다.

 

빈곤과 질병과 고독, 그리고 무위를 노인의 4고라 했던가? 세상에는 늙어서 세상분별 못하고 시위현장의 감초가 된 가스통 할배가 있는가 노탐을 이기지 못해 정치판에서 추태를 부리는 부끄러운 노인도 없지 않다.

 

<이미지 출처 : Deal Inside 에서>

 

 

노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본주의에서 가난하다는 것은 차라리 죄악이다. 불행한 노인들로 넘치는 국가는 복지사회가 아니다. 더구나 우리같이 급격한 산업화를 겪은 나라에서 노인이 된 사람들은 근대화를 위해 힘겨운 삶을 살아 온 공로자들이다. 어떤 이들은 독일의 지하갱도 속에서 혹은 간호사로 혹은 월남전에서 달러를 모아온 애국자(?)들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권력의 주변에서 잔머리를 굴리며 재산과 명예를 모은 유명 인사들도 없지 않다. 불의한 권력 편에 서서 일벌처럼 살아 온 순진한 사람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치부하고 명망가가 된 사람들은 늙어서도 토호세력으로 혹은 정치판의 주변에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란 어떤 것일까?

 

손자들은 제가 키워야지 우리 인생은 우리가 산다며 매몰차게 손자들 돌보기를 거부하고 부부간에 노후를 즐기는 매정한(?) 노인이 있는가 하면 손자며 외손자를 키우느라 자기 인생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거룩한 모정의 노년도 있다.

 

권력의 주변에서 추태를 부리는 꼴볼견 노인이야 여기서 더 거론하지 말자. 그러나 본의(本意)든 타의(他意)든 늙고 병들어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을 어쩌랴? 자기 인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거늘 젊어 준비를 못했거나 생각이 짧아 사서 고생 하는 사람들을 나라가 왜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강변해도 좋은가?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늙는다는 것은 본인의 죄가 아니다. 세월이 만들어 준 훈장(?)을 어느 장수가 있어 피해가겠는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 난 사람들... 남자로 혹은 여자로 태어나, 늙고 병드는 것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운명적으로 다가 오는 것이다.

 

노일 자살율 증가 세계 1위인 나라...

 

독거노인 월평균 소득이 56만원.. 이중에서 64.3%가 최저 생계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다. 2000년 54만4,000명이었던 독거노인 수는 2010년 105만8,000명, 2012년 118만7,000명으로 빠르게 늘어 2035년에는 전체 노인 중 23.3%인 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람은 최소한의 인간으로서 기본적은 권익을 누리며 살 자격이 있는 존재다. 다시 말하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다. 죽지 못해 사는 노인들...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민주국가도 복지국가도 아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이 넘치는 사회를 두고 어떻게 선진국이니 복지를 말할 수 있겠는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제대로 된 노인복지정책
    기대해 봅니다.~

    2014.04.01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절실히 공감합니다.
    현실적인 노인복지 정책이 생겨나기를 바래봅니다.

    2014.04.01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인의 자살율이 높은 것은 정말 심각해요~
    더불어 사는 세상이 절실합니다

    2014.04.01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분들 때문에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지요.

    2014.04.01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하 선생님, 형편 좀 봐 가면서 요구하세요. ㅋ

    2014.04.01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나라에 노인복지는 있나요
    아~ 있는 분들도 잇긴 하데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2014.04.01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난이 죄악이 되어야 하는 나라는
    정말 미개한 나라입니다.
    저희 동네는 가난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사시는데
    참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습니다.

    2014.04.01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인 복지 문제를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래 살기만 하는 것은 축복이 아니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어야 하는데
    노후가 오롯이 개인의 책임이 되어버리니
    갈수록 어르신들의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거철 공약만 제대로 다 지켜져도 좀 나을텐데 말이예요...

    2014.04.01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9. 공수래공수거

    노인이란 소리를 듣기까지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ㅎㅎ
    노년의 삶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도록 개인이 노력도 해야겠지만
    제도적으로도 끊임없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014.04.01 09:29 [ ADDR : EDIT/ DEL : REPLY ]
  10. 53세 부터 노인이라는 기사도 있고, 노인 부부 월 평균 생활비 137만원이라는 기사도 요즘 봤어요.
    휴우, 손주 손녀 봐야 할 거 같아요..
    우리가 시민이 되어야 국가가 우리를 무시하지 않을텐데요..정치적인 세력화를 해야 할텐데, 어찌 해야 할지 ㅠㅠ

    2014.04.01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참 안타까운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이지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고운 한주 되십시오~

    2014.04.01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세상에서 가장 큰 착각은 자신들은 천년만년 늙지 않을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그리하여 노인들 복지는 아직 시간도 남았으니 천천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당장에 눈에 보이는 현실문제만을 자꾸만 꺼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냉철하게 따져보면 집안에 노인들이 계셔야 가정이 평안하고 아이들이 행복하며
    사회가 건전하게 되지요.

    많은 사람들이 보시다 시피 수 많은 노인들이 어딘가에서 밤낮 쓰레기통을 뒤지고
    취로 사업에 뛰어들며 공원에서 윷놀이로 도박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가 선진국일까 착각에 빠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01 13:5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4.04.01 15:44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긴가민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터킨드님이 쓰신 '독일교육이야기' 등 여러 책에서 독일 교육의 좋은 점만 많이 읽었거든요.
      물론 완벽한 제도를 갖춘 나라가 있으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국가의 한계라는 말씀도 이해가 되고요... 또 신자유주의를 수용한 국가에 대한 생각도 더해야겠지요. 많은 걸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4.04.01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예전에는 자식을 위한 투자가 많았는데, 현실을 보니 자식들이 부모님 배신하고 연락끊고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자식은 자식이고 내 노후는 내 노후라 생각해요.. 내 노후자금과 자식 교육비용을 반반씩 부담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4.04.01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주 가끔씩 정부가 일부러 방치하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야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 가스통을 들고 나오니까요....
    누구에게나 닥칠 문제, 지금의 상황으로는 참 암울해 보입니다. 대선때는 앞다투어 공약을 내걸더니...
    정말 가난이 죄인 요즘입니다..

    2014.04.01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선 직접세를 늘려야 해결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4.04.01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 11. 24. 21:55



유치원에서부터  학교와 집을 개미 쳇바퀴 돌듯 살아온 생활. 그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삶이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 친구나 가족에 대한 생각이나 역사에 대한 정체성까지 망각하고 살아가는 청소년기.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장래 이상적인 사람으로는 되고 싶은 형은 어떤 사람일까?

돈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 권력을 소유한 사람?... 청소년기 내내 경쟁에 내몰려 지내다 보면 정작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러한 고민은커녕 ‘일등이 최고’라는 생각 밖에는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살아 가고 있는 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앉아 남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실하게 살아가다 믿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끝내 노숙자가 되어 죽지 못해 하루하루를 사
는 사람도 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자기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것을 도둑질하거나 순간의 분노를 참
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영어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도시에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주식투자며 부동산 투기를 하며 수십 채의 집을 가지고 그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음과 경쟁의 도시생활이 싫어 지리산 기슭에 토담집을 짓고 칩거해 은둔의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내세를 위해 신을 믿고 그 신에 의지해 ‘풀의 이슬과 같은 인
생'을 사는 사람도 있고 인생은 허무한 것이니 ‘될대로 돼라‘며 허무주의에 빠져 하루하루를 즐기며 사는 사람도 있다. 같은 종교를 믿어도 어떤 이는 오늘을 더 보람 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봉사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산속에 들어가 기도로 세월을 보내는 이도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게 사는 길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길일까? 물론 가치관에 따라 사람들은 천차만별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원칙이나 기준이 없이 산다는 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시류에 따라 흔들리며 살 수밖에 없다. 몇년
전 양성우 시인이 이명박대통령당선자와 함께 일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너무 놀라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일이 있다. 암울한 시절. ‘겨울공화국’ 등으로 대학생들의 우상과 같은 존재였던 양성우시인. 그도 끝내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훼절(毁節)의 길을 가겠다는 변절의 변을 보고 허탈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돈이나 권력 앞에 양심도 의리도 신의도 팽개치는 사회. 아니 권력이나 돈 앞에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자기부정 앞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양성우시인이 
한나라당에서 일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는가는 한나라당이 어떤 정당인가, 어떤 사람들을 위한 정당인가를 아는 사람이라며 차마 출세를 위해 그런 길을 걸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제주도 전역에 휘발유를 뿌리고 거기에 불을 놓아 30만 도민을 한꺼번에 태워 없애야 한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사람. 무고한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도둑질한 전두환, 노태우가 바로 한나라당의 몸통이다. 아니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부귀영화를 누리던 배신자의 후신이 오늘날 한나라당인 것이다. 


바르게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가족이나 이웃이나 민족 앞에 떳떳하게 사는 것이다. 학살자의 무리가 된다는 것. 배신자와 한 무리가 된다는 것. 가난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 것과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비굴하게 사는 것 중 어떤 삶이 사람답게 사는 길인가? 남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서 얻는 행복은 진정 사람답게 사는 길일까? 비록 가난하지만 양심을 지키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
이 아름다운 삶이 사는 것이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