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피해 어린이 인권 보호를 위해 지역이나 기타 정보를 일체 비밀에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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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마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매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이’라고 쓸거야!”
6살짜리 아이에게 유치원 선생님이 했다는 말이다. 뿐만 아니다.

‘엄마 때리는 아이, 예절 없는 아이’
6살짜리  등에 써 붙여 다니게 한 글이다.

유치원 입학시 담임교사와 상담하면서 아이에 대해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한 말을 몇 달이 지난 후 아이에게 이렇게 교육(?)을 했다는 것이다.


어제 지인에게서 전화가 와 들은 얘기다.

나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온몸이 얼어붙는 전율을 느꼈다. 분노로 몸이 다 떨렸다.

‘이건 폭력이다!, 어린이 집에 다니는 6살짜리 아이에게 어떻게 이런 잔인한 폭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이런 행동을 한 담임은 교사자격이 없는 사랍인지 몰라도 어떻게 6살짜리 어린아이에게 이런 언어폭력을 가할 수 있을까?’


처음 아이로부터 장난삼아 전해들은 엄마는 넋을 잃었다. 좋은 어린이집이라고 고르고 또 골라 보낸 어린이 집이다. 울먹이면서 전화 상담을 해 온 엄마에게 뭐라고 답을 해야 하나 한참을 망설였다. 아니 망설였다기 보다 분노를 참느라고 자신을 진정시켰다고 표현해야 옳을 것이다.



여섯 살이면 ‘유아 사춘기’다, 미운 일곱 살이라는 말이 있지만 요즈음에는 5살쯤 되면 말을 잘 안듣고 반항하고 고집을 부리는 등 엄마들도 힘들어 한다. 그만그만한 또래의 아이들을 데리고 하루 종일 교육을 하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는가를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다. 그것도 피도 살도 섞이지 않은 남의 자식을... 하나 둘 키우는 부모들도 짜증이 나 큰 소리를 치거나 회초리를 들어가면서 키운다.


상담을 해 온 엄마는 어린이 집에 안 보내려면 모르지만 계속 보낸다면 담임 교사가 이 사실을 알면 아이를 미워하는 감정으로 대할지 모른다며 걱정스러워 했다. 물론 아이 등에 그런 글을 써서 붙이고 다니도록 한 게 악의적으로 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어린 것이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데 괜히 부모의 시각에서 너무 과민반응이 아닌가하는 반발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엄마에게 말했다.


“제가 원장선생님께 전화로 상담을 해 보겠습니다”


한참을 망설이더니 “그럼 선생님을 믿고 한 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담임이 알아서는 안 됩니다.” 두 번 세 번 다짐을 받는다.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원장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남의 일이지만 흥분이 돼서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어떻게 여섯 살짜리 어린아이한테 이렇게 할 수 있어요? 이건 폭력입니다!”

원장도 듣고 나서 어이가 없는지 할 말을 잃었다.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럴 사람이 아닌데...’를 반복하다가 확인을 하겠단다. ‘확인을 하면 결국 담임이 알게 되고 담임이 알면 그 어린의 집에 다닐 수 없지 않으냐?’고 했지만 그냥 넘길 수 없단다.

담임에게 알려지지 않는 조건으로 말하자고 약속부터 받고 시작한 말이다.


“일단 저를 믿고 맡겨 주십시오. 제가 애기한테 절대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알아서 처리 하겠습니다”


원장선생님도 어쩔 줄 몰라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한다. 내게 미안한 게 아니라 아이가 받은 상처를 어떻게 하겠느냐가 문제다.

아이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예닐곱살이면 엄마 아빠에게 재롱을 피울 나이다. 이런 아이를 새벽같이 깨워 밥을 먹는둥 마는둥 들쳐매고 어린이 집에 데려다 맡겨놓도 저녁 6시나 7곱시가 되어서야 짐짝처럼 찾아가는 현실...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아침마디 엄마품을 떠나지 않겠다는 어린 것을 어린이 집에 맡기면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을 삼키는 엄마들... 그러나 살기 위해 몸부린치는 애환을 이렇게 엄마의 가슴에 못을 박다니.. 그 선생님도 나이가 들고 아이를 낳고 키울텐데....


마음이 아프다. 일이야 좋게 풀리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던진 어린 것의 마음의 상처는 언제 아물지...  


후기 : 이 글에서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고생하시는 어린이 집 교사들의 고충을 좀더 배려하는 마음에서 씌어지지 못하고 전체 선생님이 비교육적인 돌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졌다면 사과드립니다.

본문에서도 밝혔지만 담임선생님이 악의적으로 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순진한 아이가 받은 상처를 생각해 아이의 입장에서 치우쳐 진술한 것 같은 표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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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 맞벌이로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계속 문제가 불거지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11.11.30 20:48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린이집쌤

    담임쌤한테 비밀로 하기로 약속받고 원장과 상담했다고 하셨는데....이런 큰 일은 담임쌤 입에서 나오는 설명이 100%필요한데... 원장이 학부모 앞에서는 말하지않겠다고 해도 쌤들 모아놓고 회의시간에 전부다 이야기 한답니다. 학부모가 담임쌤한테는 비밀로 하라했다는 말까지 다합니다. 그 아이 어머님 앞에서는 모르는척해라는 식으로 말하겠죠.

    2011.11.30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자꾸 혼동하시네요.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셨다가 유치원 입학상담시라고 하셨다가~ 어린이집교사와 유치원 교사가 모두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사이지만 소속과 분야에 엄연한 구분이 있다는 점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초,중,고 교육에 충분히 지식과 경력이 있으시겠지만 유아교육과 초,중,고 교육은 확실히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유아교육과 유아교사에 대해 충분히 알고 비판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참 속상하네요. 아이들 몸과 마음에 상처하나 없이 자랐으면 하는 그 마음 이해하지만 조금의 상처도 없이 유아들의 문제행동을 수정하기는 어렵다는 것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2011.11.30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5. 쿠키한조각

    어린이집 교사인데...요즘 아이들이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키워져서 정말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아지네요...물론 그래도 교사는 늘 본분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때리는 아이들도 있어요..엄마들이 너무 아이를 친구처럼만 대해주시면서 그렇게 하는게 마치 신세대 엄마인듯 생각하시는듯 싶어요,이미 그렇게 길들여온 아이들은 선생님도 엄마처럼 어른이 아닌 동격으로 보고 전혀 말을 안듣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누워 울고 버티고...참 힘이 듭니다. 예전에는 이런 아이들이 한반에 2~3명정도 였는데 요즘들어서는 거의 반?수가 이런 경우이다 보니 점점 일은 힘들어지고...요즘 엄마들은 원비를 지워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1살짜리를 맏겨놓고 운동다니시고 취미생활하시면서 5시 넘어 데려가시는일 허다합니다..맨처음에만 애틋했지 점점 더 데리러 오시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지요..교사나 학부모나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면서 바람직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구 말투가 그런 교사는 절때 못고칩니다..한마디로 학교교육은 받았으나 가정교육 지대로 못받은 경우죠..인성이 모자란 경우올씨다.

    2011.11.30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6. 미래...

    서로의 입장에서 조금씩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의 상처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프시고,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잘못된 것은 바르게 알게 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힘들구요....물론 잘못된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분명 그건 아닌거죠.. 부모님들 어린이집에 아이들 맡기실 때 아이들이 울면 마음이 아프시죠..선생님들도 학기 초가 되면 우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도 아프고, 빨리 적응시켜 주어 잘 다닐 수 있게 해 주고자 노력합니다.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서로간의 입장에서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2011.11.30 23:23 [ ADDR : EDIT/ DEL : REPLY ]
  7. 걱정이

    하이고...하이고...
    현장에 있지만 참 유구무언입니다.
    그런 교사가 없길 바라지만 현실이 어디 꼭 그렇기야 하겠습니까?
    오늘 수업 때 한 발표자가 관악쪽이었던가요 오장풍 교사의 비디오를 보여주었습니다.
    벌이 교육적이지 않다는 주제를 제시해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말로만 듣다가 오장풍 교사의 손에 너무나 작은 초등학교 남자 아이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눈이 질끈 감겼습니다.
    인간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길 원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심사숙고했으면 합니다.
    많이 부산하고 함께 생활하기 힘든 아이들입니다.
    사랑의 시선으로 보면 하루하루 아이들이 얘기가 보석같지만
    이걸 힘들다고 생각하면 화장실도 갈 수 없게 부산스럽고 천방지축 왈가닥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사가 될 자신이 없다면
    교직에 감히 몸담지 말아야 합니다.
    교직이 몸에 맞지 않은 옷이라면 그걸 걸친 교사도 죽이고 아이들도 죽이는 행위입니다.
    정말 함부로 생각해선, 돈을 벌기 위함을 1차적 목적으로 선택한 길이 교직이라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노고에 비하면 정말 저~~ㅇ말 박봉이거든요.
    다른 생산적이고 고효율적인 일 찾아보세요.
    아이들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자신이 악마가 됩니다.

    2011.11.30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8. ...

    애 손톱 하나 제대로 깎아주지 않아서 맨날 제 손톱에 제 얼굴 긁히게 만들면서
    원장 찾아 항의하고 뒤집으면 다 해결되는 줄 아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많지도 않은 준비물 기껏해야 앞치마 정도인데 제대로 챙기는 엄마들이 드물다면 어떤가요?
    도시락 상태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아침에 설거지 해서 물이 줄줄 흐르는 경우도 많고, 뚜껑 홈에 새까맣게 때가 낀 경우는 다반사입니다.
    여름에는 가방 안쪽에 곰팡이가 피었는데도 생전 가방 빨아주는 엄마가 없습니다.
    맞벌이도 아닌데 새벽같이 애 데려다놓고 하루종일 엄마들끼리 뭉쳐 이 집 저 집 놀러다니는게 일이고,
    하원시간도 점점 지키지 않고 10분 20분 늦게 데려가려고 갖은 수를 씁니다.
    엄마들이 나태하고 꼼지락 거리기를 너무 너무 싫어합니다.
    선생님의 자질을 논하기 전에 엄마의 기본 도리를 갖추는 것이 먼저라고 봅니다.
    요즘 엄마들은 어린이집이 애를 대신 키워준다고 생각하는데 큰 착각입니다.

    2011.12.01 00:18 [ ADDR : EDIT/ DEL : REPLY ]
    • 넘 잘아시네요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군요
      저희는 월욜아침이면 아이들 손톱부터 봅니다
      일년내내 손톱은 어린이집에서 깍아주는 아이들도 있어요
      참~ 할말이 없어요
      직장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아픈아이 입으로만 걱정스럽단듯이 말하며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아이가 심심해해서 보낸다고 하는 엄마도 있어요.
      요구사항은 많고 안내장 몇번이나 나갔어도 준비물하나 제대로 안챙겨보내는 엄마들도 많아요.
      과연 부모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부모가 많은 요즘입니다.

      2011.12.01 01:19 [ ADDR : EDIT/ DEL ]
  9. 이건뭐

    지랄도 적당히 해야 개성이지..
    객관적으로 저게 분노로 몸을 떨어야될정도로 분노가 밀려옵니까?
    그렇다면 분노로 그 어린이집 교사한테 따져야지요..
    결론은 교사한테는 한마디 못한거잖아요, 그게 분노가 밀려온 결과입니까?
    자기의 기분나쁜걸 분노로 포장하지마세요.
    객관적으로 봐도 심각한게 아니고.. 유난 도 정도껏 떠십쇼
    껀수없으니까 만들어낸걸로 밖에안보여요

    어린이집 꼬락서니를 보세요.. 애가 애를 키우지.. 원장들 착취가 얼마나 심한지 선생을 한두번 바꿔야 말을하지.. 이건뭐 대학 갖 졸업한 애송이한테 애를 맡기니 꼬락서니가 뻔하지..

    현실은 모른척하고 이딴 거지같은 글이나 싸대지마세요 ㅋㅋ
    참교육은 니기미 ㅋ 조슬까시네요 진짜

    2011.12.01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dd

    집에서 아이들이 하자는 대로 무작정 해주고, 울면 우는 대로 다 들어주는 어머니들 정말 문제 많습니다.
    또 어머니가 아무리 열심히 아이 키워보려 해도 아이가 울면 어머니를 뭐라하는 아버지들 진짜 문제 많습니다.
    내 아이 정말 잘 해주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죠.
    뭐든 맛난 음식만 먹이고 싶고, 이쁘게 멋지게 자라줬으면 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지금이야 엄마 말 아빠 말 들으며 고개 끄덕끄덕 해주는 것 같죠. 엄마 아빠 말 잘 듣는 거 같죠.
    근데 부모님이 말하면 잘 듣기는 하지만 남(아이본인이 아닌 모든 타인-부모님 포함)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아이들, 또는 교사에게 못되게 구는 아이들은 빠르면 초등학교 2학년, 늦으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완전 틀어집니다.
    그러면 성격 교정은 점점 힘들어지고, 부모님들은 우리 애들은 원래 그래. 라고 치부하며 방치합니다. 그러면 어른 꼴쳐보며 나무에 커터칼이나 콱콱 박아대는 애들이 생기는 겁니다.
    저도 선생의 자질을 논하기 전에, 부모의 기본 도리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맡겨놓은 학원이 대수입니까?
    진짜 참 교사는 부모입니다.
    부모가 제대로 키워주지 않고 학원에서 제대로 자라는 학생 하나도 없습니다.
    학원에서 아무리 제대로 키워보려 해도 부모가 뒷받침되어주지 않으면 학생은 반드시 비뚤어집니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아이라고 무조건 이쁘게 보는 것 보다는 잘잘못을 확실히 따져주고 교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다고 해서 인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릴수록 더 빨리 곱고 바른 인성을 갖추어 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옛날, 웃어른들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던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지금 들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글 잘 읽고 갑니다.

    2011.12.01 01:12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얀상어

      100% 동감합니다.. 교직관련 업무를 보다면, 바른부모 밑에서 바른 아이들 나오는거 같아요. 암만 훌륭한 교사라해도 어디까지나 남입니다. 돌봄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죠.. 제발 자녀양육,, 교육료 몇푼 지불하면서 남에게 떠넘기고 전가하려 하지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12.01 05:31 [ ADDR : EDIT/ DEL ]
  11. 깜상

    아이가 목에 걸고 다니던 금목걸이 잊어버리고 왔길래 좀 찾아봐 달라고 조심스레 문자 보냈더니 못찾았다는 문자 달랑 한통보내더니 유치원에서 쓰는 장수 풍뎅인지 뭔지 모형교구몇개가 없어졌다며 아이들 모두 눈감게 하고 다음은 아이들 주머니까지 뒤졌다는 아이말에 정말 어이상실 7살 아이가 얼마나 겁이낫을까 어른들도 내가 안훔쳤어도 그상황이 되면 괜시리 무서웠던 경헙들 다들 있죠...말한마디 행동한마디에 얼마나 아이들이 상처 받는지 본인들도 아이 낳아키워보면 조금은 이해 할듯..

    2011.12.01 01:19 [ ADDR : EDIT/ DEL : REPLY ]
    • 상처... 허허허

      어머님 겁이 나는 것도 교육입니다.
      도둑질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간접적인 대리경험으로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교육은 특히 어릴적에 받아야 효과가 크고 평생 가져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도둑질에 아무 감각 없이 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구나 벌을 줘봤자 별로 무섭지도 않고 별거 없구나라고 생각하길 바라시는건 아니시겠죠?
      어제 저희반(7세반)에서도 아이 한명이 장난감을 잃어버렸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에게 가방을 좀 봐도 괜찮겠냐고 물어보고 가방을 보았습니다.
      당당한 아이들은 당당하게 열어보라고 했고 한 아이가 가방을 들고 슬그머니 숨었습니다.
      그 아이와 그 아이의 부모님과 한참 이야기를 하고 아이는 눈물쏙빼게 혼이 났습니다.
      저는 제가 그 아이와 다른 아이들에게 아이라도, 견물생심이라도, 도둑질을 하면 절대 안된다는, 평생 가져갈 좋은 교육을 시켜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님 말씀을 들어보면 전 그저 그 아이들 가슴에 시커먼 상처만 준 모양입니다.
      제가 그렇게 아이들을 교육해도 저희 아이들은 급식실만 가면 저보고 자기 옆에 앉으라고 난립니다.
      제가 무섭고 상처주는 존재였다면 그러긴 힘들겠지요..
      이뻐할 때 이뻐하고 무섭게 할 땐 무섭게 해야합니다. 전 정말 깜상님 아이가 너무 걱정됩니다.
      상처에 민감하신 어머님들이 되려 자기는 자식에게 상처주는 경우 허다합니다.
      자기가 그러니까 남이 그러는 걸 더 못보는 경우 많습니다..
      저희 어머님들은 제발 깜상님 같지 않길 바랍니다...
      (깜상님의 한줄 댓글만 보고 이렇게 말하는게 비약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깜상님 글에 담긴 교사에 대한 감정적 비약을 보고 느낀바가 커서 써봅니다..)

      2011.12.01 08:38 [ ADDR : EDIT/ DEL ]
  12. 하얀상어

    저게 과연 교사만을 탓할 노릇인가? 아침일찎부터 떨어지기 싫은 아이를 들쳐업고 나와 맡겨만 놓으면 금이야 옥이야 당연히 키워줄줄 알았나? 맘에 안들면 내새끼 한테도 손이 올라가는게 인지상정인데... 먹고살려고 하다보니 어쩔수 없었다고? 물론, 외벌이 해서 먹고살 수 없게 된 이 사회적 구조가 첫번째로 잘못된 것이요, 그러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바로 운영되게끔 관리감독 못하는 정부가 둘째로 잘못된것이겠지만,, 그 순위에 앞서 잘못된것은 일 핑계로 위탁기관에 아이 방치시켜놓는 부모의 마인드가 0순위로 잘못된것 같다. 그렇게 맘에 안들면 직접 애를 키우던가... 자기 아이가 그렇게 삐딱하게 나가고 있었던걸 모르고 나중에서야 어찌어찌 알아가 저 호들갑을떠는 부모모습이 난 더 가관이다.. 그저 보내만 놓으면, 맡겨만 놓으면 단줄알지.. ㅉㅉㅉㅉㅉ~~

    2011.12.01 05:16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얀상어

    나도 아이 둘이나 키우는 입장에서, 유치원에서의 보이지않는 불편한 충돌과 생활속에서의 마찰이 아이에게 있다는걸 잘 알고있다. 아이들 구성원 전체가 만족할 만한 환경과 수업이 과연 얼마나 이루어질수 있을까? 그렇다면, 수시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엄마 또는 아빠가 나서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맞벌이 하면 절대 할 수 업는 일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내의 일을 포기했다. 그나마 내가 좀 더 벌기때문에.. 한편으론 난 바로 그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 하루에 투잡, 그리고 쉬는날이면 일거리가 들어올경우 쓰리잡까지하며 산다. 그래야 겨우 목구녕에 풀칠하며 버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엄마가 아이 돌보고 관심가져주지 않으면 요즘의 삐뚤어져 나가는 청소년들처럼 되지말란법이 없다. 자녀를 사랑한다면, 일을 포기해라... 어쩔 수 없다. 그리고, 혼자서 벌어도 사는데 지장없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찾아보는 수 밖에 없는거 같다. 맞벌이하여 가계유지와 자기인생 개척, 자기만족이 결코 중요한거 같지않다. 마지못해 한다고? ㅋㅋㅋ~ 그게 과연 아이의 인생과 맞바꿀 수 있는 정도 수준의 일일까? 한번 심사숙고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2011.12.01 05:2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애나 어른이나 행동하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011.12.01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이

      애엄마이면서선생님인사람입니다.아이들과있다보면정말이성과감성이몇백번이고오가는순간들을경험합니다.엄마입장에서선생님입장에서충분히다공감하는글들이네요.인상깊은의견들잘보았고.다시한번말도신중,행동도신중해야한다는생각을해봅니다

      2012.02.07 02:20 [ ADDR : EDIT/ DEL ]
  15. 김여진

    이제 겨우 6살된 아이에게 '교육'이라는 이름을 붙여 폭력을 휘두르는 군요..안타깝습니다.

    2011.12.01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양이

    어이상실. 선생님맞음???

    2012.02.01 22: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부모가 잘못한거다!!
    부모가 잘못한거다!!

    2012.02.27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린이집원장 딸

    니네보다 어린이집 원장들이 더 얘들 잘봐
    ㅉㅉ
    좀 알고나 얘기들해 이 부모들아--
    나도 우리엄마 어린이집원장인데 이런 글 볼때마다 속상해 하거든?
    그리고 얘들이 아직 말을 잘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 니들에게 잘 못 얘기 전해줄수도 있는거야 이 부모들아.
    알지도 못하는 근거가지고 괜히 괜찮은 원장들한테 시비틀지 말고 너희들 할일이나 잘해.
    딸로서 우리 엄마 아파하는거 보면 나도 마음아파서 죽을것 가태...
    제발 상황파악좀 하고 신고하던가 따지던가 하자...
    너희들이 아무런 파악없이 괜찮은 원장들 계속 건드리게 되면 언젠가는 어린이집이라는 말이 없어지는 날이 올수도 있을거다...
    한마디로 어린이집 원장들도 인권이 있다구요.... 네?
    괜히 괜찮은 원장들 건들지 말고 풀거면 좀 존중하면서 대화해가면서 풀어.
    다시한번 말하지만 별거 아닌일같고 그렇게 계속 일을 부풀리고부풀리고 부풀려서 이슈되면 진짜 어린이집 멸망하게될것이고, 어린이집 교사,원장이라는 직업들 다 사라지게 될거다..
    우리엄마 이렇게 힘들어하시는 거 보고 딸로서 늬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2012.02.27 15:3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좀 어이가 없는듯///

    저도 윗분 어린이집원장 딸이라는 분에게 동의
    솔까 그런게 신고할 짓이냐?
    별거 아닌것 같고 제발좀 으르렁 대지 마세요-- 부모들아--

    2012.02.27 15:3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지랄을 정도껏 떨자 부모들아...-_-
    나도 부모로서 그건 아니라고 본다..--

    2012.02.27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21. Kagura

    으휴...니들이 보육교사나 함 해보고 이런소리 해라...나도보육교사인데..조그마한 상처갖고 얼마나 쌩난리 치는부모들이 많은 줄 알아??ㅋㅋㅋㅋㅋ 집에서는 진짜 많이 다치고 오면서..-_-아니면 애들 수를 좀 줄여주던가..
    난 1:9여 -_-^ 진짜 보육교사는 사랑이 없으면 한달도 못해 이거는

    2012.05.14 18:5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