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비친 세상2008.11.21 08:09



지자체가 하는 축제에서 각극학교 등 축제풍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축제가 그렇듯이 천편일률적이고 상업적인 냄새까지 나는데 내가 가본 축제는 교육이 담겨 있는 특이한 축제였습니다. 경남마산 합포고등학교(교장:김운열) 축제가 그것이었는데 한 번 보시겠습니까?

그 흔한 강당도 없는 학교입니다.
운동장 조례대 위에서 춤솜씨부터로 시작됐습니다.

현관 출입구에 붙어 있는 이 사진 선택하기부터가...?

예비숙녀들의 진지한 요리솜씨도 보이고...  
평소 미술시간에 만든 작품도 전시하고...

전통문가가 단절된 사회!
나는 어디서? 왜? 여기까지 왔나? 교육은 이런 관점에서 출발해야할텐데...
과정은 없고 결과만 보면 생각없는 사람을 만들어 놓고 말 것입니다. 재배과정을 모르고 먹는 음식처럼 전통이 무너지고 왜래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혼과 얼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는 게 신선함을 줍니다.
선생님들의 창의성이 아이들의 세상을 보는 그리고 나를 찾는 눈을 밝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가 아니라 이런 교육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가능하다면 얼마나 재미 있고 신나는 학교가 되겠습니까?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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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준학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제 아들이 5살인데 이런 분위기의 학교에 보내는 게 저의 희망입니다 이런 학교의 선생님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겠죠?지방으로 가야 하는데..먹고 살 일이 걱정이라(도시서민)..

    2008.11.27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불가능한 일이 아니랍니다. 선생님께서 아드님이 다니는 학교에 학교운영위원으로 참여하셔서 좋은 프로금램을 제안해 시천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랍니다.
      학생 자치활동, 재량활동 그런게 있거든요.
      '사랑은 능치 못할일이 없나니.... ' 그런 성경 구절도 있지 않습니까?

      2008.11.27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 안녕하세요? 아직 재학년이지만 이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
      제가 아직 들어오기전의 선생님이였다니..(왜 축제때 못봤지?;;)
      어쩐지 얼굴이 낯이 익는다 했습니다! ^^
      정년퇴임을 하셨음에도 끊임없이 합포고에 관심을 쏟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1.21 03:08 [ ADDR : EDIT/ DEL ]
  2. 정말 멋진 축제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들이 자꾸 사라지는 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2009.11.30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