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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5락7

이제 학부모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지난 28일, 인천시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15년도 학부모교육강사 양성과정'에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더 이상 우리아이들을 일등지상주의에 맡겨 무너진 교육을 받게 할 수 없다고 나선 학부모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자식을 무너진 학교에만 믿고 맡겨 둘 수 없다며 팔을 걷고 나선 학부모들... 부모들이 나서서 내 아이에게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보겠다는 인천시 학부모강사단의 결의를 보고 왔습니다. 25명 선착순(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학부모단체 활동가, 교육강사 중 학부모단체 또는 교육청 학부모지원사업 담당자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된 어머니들이 소정의 과정을 연수 받은 후 수료증을 받고 '2016년 찾아가는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 교육 강사.. 2015. 11. 2.
교직선호와 명예퇴직 그리고 교권 #. 1 미혼 남녀가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으로 남녀 모두에게 교사가 1위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최근 20살 이상 미혼 남녀 2296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을 조사한 결과 여성 배우자 직업은 교사(5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공무원·공사직(33.4%), 일반사무직(28.0%), 금융직(27.8%), 서비스직(16.2%), 간호사(15.8%), 의사·약사(10.8%) 차례로 나타났다.  #, 2 전국 교단에서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올 2월 명퇴 교원이 6,897명으로 작년 2월 명퇴자(2813명)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초·중·고교에서 교사 1만2601명이 명퇴를 신청했으나, 시·도 교육청의 예산 부족으로 54.7%만 확정.. 2015. 4. 10.
초등학생이 4당 5락도 아닌 4당 3이라니...? “서울대학 나온 청년, 사위 보지 마라” 오래 전 지인들끼리 앉아 농담 삼아 하던 말이다. 그 어려운 서울대학에 들어 갈 정도라면 건강인들 부지할 수 있겠느냐는 뜻으로 비아냥거림 말이리라.    '4당 5락’...! 당시 유행하던 말이다.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낙방이라는 말의 줄임 말이다. 한창 잘 먹고 충분히 자야할 청소년들이 4시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대학에 떨어지는 현실... 아마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현상이리라. 그런데 이게 웬일.. 고등학생도 아닌 초등학생들조차 4당 5락도 아닌 4당 3락이라니...?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려면 자신의 실제 학년보다 4개 학년을 앞서 공부해야 하고 3년 앞서면 떨어진다’는 뜻이다. .. 2014. 12. 16.
‘경기도의 9시등교’, 찬반 논쟁이 안타까운 이유 경기도교육청의 학생들의 ‘9시 등교’를 놓고 찬반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이 ‘9시 등교’를 시행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이 인간으로서 기본권인 수면권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건강을 잃게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재정교육감이 취임하자 말자 시행한 ’9시 등교‘를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초∙중∙고생의 9시 등교문제를 놓고 일부 보수적인 신문은 진보교육감과 보수교육감의 논쟁거리로 몰아가는가 하면 심지어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까지 문제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9시 등교를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 ‘하교 후 학원 갈 시간이 빠듯하다’, ‘맞벌이부부의 경우 아이를 학교에 등교시켜주고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다’고 불편을 호소하는가 하면 늦게 등교하기 때문에 늦게 자.. 2014. 9. 26.
이런 학교에서 교육하는 선생님들, 행복할까요? 새벽 6시 기상, 7시 30분 교문통과 영어 듣기로 수업 시작, 8:10 0교시 수업, 09시부터 정규수업을 시작 오후 5시 수업이 끝나면 그 때부터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시작된다. 밤 11가 넘어서야 야간자율학습이 끝나지만 학생들은 집으로 가지 않고 학교 앞에 미리 대기하고 있는 학원차를 타고 학원으로 간다. 학원을 마치면 새벽 1시... 집에 돌아 와 대충 씻고 2시가 돼서야 잠자리에 든다. 고등학생들의 하루 일과다. 일류대학이 목표가 된 학교에는 4당 5락은 아직도 유효하다. 수학능력고사를 위해 피눈물 나는 12년간의 문제 풀이... 단 하루의 시험으로 인생의 성패를 가름하는 수능... 수능 전날 지금까지 배우던 교과서며 참고서까지 한데 묶어 고물상에 던져주고 후배들 앞에서 전장에 나가는 군인처럼 .. 2014. 4. 5.
하루 수면 5시간, 청소년 잠 안 재우는 엽기적인 사회 ◇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청소년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 갈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린다. 청소년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성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간다.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는 위의 정신에 따라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한다. 1990년 5월 12일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공포된 청소년 헌장이다. 이 헌장은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모아 청소년을 바르게 선도·보호함으로써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의 체육부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 2011. 12. 13.
"선생님, .쟤 변태예요!" 수업을 시작하려는데 한 학생이 뭘 가지러 다른 책상쪽으로 가려다 바지가 내려가서 팬티가 드러났다. 허리띠를 풀고 앉아있었든 것이었다. 하도 궁금해 “예! 넌 왜 허리띠를 풀고 앉아 있는 거니?” 하고 물었더니 내 질문에 대답 대신 웃기만 했다. “선생님! 쟤 변탭니다.” 옆에 있던 아이가 엉뚱한 대답을 하는 바람에 교실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비몽사몽간에 졸음을 참고 있던 학생들도 웃음소리에 잠이 확 달아나 버린 것 같았다. 웃음소리와 함께 왁자지껄하게 여기저기서 한마디씩 한다. 수업도 하기 싫은 차에 여기저기서 한 마디씩 거든다. "맞아요! 게 원래부터 그래요" 그런 소리며 "변태는 여기도 또 있어요" 하는 소리도 들린다. 무슨 사연이 있기는 있는 것 같았다. 웃는 아이들 사이로 지켜봤더니 허리띠.. 201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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