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2016. 3. 21. 06:58


선생님소개, 어머니 소개, 자기소개(자기 자랑-말하기 공부)


우리는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학문의 분류 -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에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과학이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 최윤희>

 

인문학, 사회과학 :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해서 만든 학문으로 사회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찾는 학문이랍니다. 자연과학은 자연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학문이고요. 그런 비밀, 법칙을 찾아서 뭘 할까요? 좋은학교 진학?, 훌륭한 삶...?  사회적 지위...?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 공부를 하는 이유는..?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돈이 많은 사람...? 잘 생긴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예수님이나 부처님은 잘 생긴 사람일까?, '울지마 톤즈'를 아세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교육과 의료활동을 하다 암으로 숨진 이태석신분.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이라는 연설로 유명한 흑인인권운동가 마틴루터킹목사,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님이 물으신다면...' 독립운동가 김구선생님.... 


 



우리는 오늘부터 철학을 공부를 시작합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영어로 philosophy라고 합니다.

‘philo’라는 말은 '사랑하다'는 뜻이고 'sophy'라는 뜻의 어원은 '지혜'라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철학이란 philosophy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이지요.


옛날 그리스에서는 지혜란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적인 지식이 아닌 인간 자신과 그것을 둘러싼 세계를 관조하는 지식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철학이란 , 즉 배움과 깨달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으로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요, 지식과 지혜를 사랑하는 삶의 태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동양에는 중국의 노장사상 조선의 성리학(양명학)이라는 학문이 있었답니다. 노자나 장자, 주자... 퇴계, 율곡과 같은 분...

철학이란 나는 누구인가(자아관), 왜 사는가(인생관), 교육이란 무엇인가(교육관) 역사란 무엇인가(사관), 종교란 무엇인가(종교관)... 이를 가치관, 세계관, 혹은 철학이라고 하지요. 철학이란 나는 아는 것,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이 소중한지, 해야할 일과 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공부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복잡하고도 혼란스럽습니다. 겉보기는 모두가 정상인것 처럼 보이지만 겉 모양이 물체의 전부가 아닙니다. 내용 즉 본질은 겉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을 보면 누가 착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해보고 그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알고 나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조차도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겠지요?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사람만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겉보기는 화려하고 달콤하지만 몸에 좋은 것도 있고 해로운 것도 있습니다. 인체에 유익한것과 해로은 것을 분멸하지 못하면 건강하게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분별력, 판단력이 없으면 그 사람은 건강하게 살기 어렵습니다.(다음 시간이 식품 첨가물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보이는 것(현상)과 내용(본질)은 다르다.


나는 누구인가? - 종이에 나의 모습을 그려보기

※ 왼쪽그림은 모자지만 사실은 보아뱀이 코끼리를 잡아 먹는 그림입니다. 

※ 사람이라고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 6시 25분 인구통계를 보니 지구상의 인구는 7,409,887,143명, 우리나라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는 50,801,405명입니다.(http://www.worldometers.info/kr/)


이 사람들 중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만 있는게 아닙니다. 외형의 모습은 피부색, 키 몸무게, 생활습관, 식습관, 의복, 언어, 가치관, 주거환경...등이 다양합니다. 정의로운 사람, 인내심이 강한 사람, 차분한 사람, 이해심이 많은 사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사람, 욕심이 많은 사람, 주관적인 사람, 객관적인 사람, 민주적인 사람이 있고 독선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아집, 흑백논리, 표리부동, 편견, 왜곡....  혹시 나는 이런 가치관을 가지 사람은 아닐까요?   



내가 소중한 존재인 이유...?


1. 하나뿐인 존재이기 때문에...? - 희소성

https://www.youtube.com/watch?v=wcM1D5sjiMI

 

숫자로 본 인체의 신비(동영상)

http://tip.daum.net/question/59684745


 

2. 헌법이 보장하고 있으니까? -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헌법 제 10)

 

* ‘1+1=2’는 진리인가?

*나그네의 숙박비 이야기

 

3. 나의 장점 찾기

4, 내 주변에서 소중한 것 찾기


 

다 같이 외쳐 보기.... “나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2교시는 블로그 만들기 시간입니다.


차시 예고 : 라면 봉지, 식품첨가물을 표시한 과자 봉지,  

  


함께 합시다.





[손바닥헌법책 선물하기 운동!!!]


"한 권에 500원 후원으로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어요!!"




==>>동참하러가

https://docs.google.com/forms/d/1gPNGF5nC9hFzYQvdY8pNqlTirsr6HVteiOoiIsWEx3Y/viewform?c=0&w=1


 ..................................................................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두 번 째 책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를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 yes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생각하는 사람.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선생님은 철학을 통해 아이들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월요일입니다. 건강하십시오.

    2016.03.21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내 머리 속에 남의 지식만 들어 있는 자람은 주체적인 인간이 아니지요. 내 삶을 다른 사람 생각으로 산다고 생각하면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친 교육입니다.

      2016.03.21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부문인데...
    조금이라도 배우고 갑니다~~~
    즐건 한주 되십시요~`^^

    2016.03.21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침에 '아이는 아직 어리고 자기가 와서 들을 수 없느냐'고 문의한 분이 있더군요. 반가워서 오시라고 했답니다.

      2016.03.21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3. 수업을 시작하셨군요
    저도 지면이나마 줄거운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2016.03.2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철학 중요하죠. 선생님 강의를 듣고 싶어지는데요

    2016.03.21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2016.03.21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끄럽습니다 교육자라는 멍애를 맸으니 그 일을 놓은 수가 없다는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달라지느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16.03.21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6. 맹자가 말한 군자 3락중에서 세 번째 즐거움을 찾으셨네요. 축하드려요^^

    2016.03.21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락...? 그 보다 저는 제자들에게 진 빚을 갚아야겠다는 의무감 때문이라고 하느 게 옳은 것 같습니다. 성격에 그랬거든요. 호리라도 다 갚기 전에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그런데 그, 천국이란 보수교인들이 말하는 그런 천국이 아니라 저 세상이랍니다...ㅎ

      2016.03.21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황을 이뤘으면 좋겠네요.

    2016.03.21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교육이란 지,정,의쁜만 아니라 시비를 가리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줘야겠지요. 그런데 우리 교육계는 그런 기능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2016.03.21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8.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일반화됐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개판이 됐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햇습니다.

    2016.03.21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익이 되는 게 선' 그렇습니다. 선악의 기준이 내게 이익이 되면 그게 선이요 불이익은 악입니다. 상업주의 시장만능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2016.03.21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5. 9. 9. 06:59


며칠 전에 오마이뉴스에 참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실렸다. 8월 25일자 "저게 남자여 여자여? 치마 한번 올려봐"라는 기사다. ‘남자라 못 입었던 치마, 제가 한번 입어봤습니다’라는 부제가 달린 이 기사는 여성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체험하기 위해 용감한 남자가 쓴 기사다. 하루를 견디지 못하고 치마를 벗고 말았다는 기자의 결론은 남자가 치마를 입으면 안 된다는 사회적 통념이 얼마나 뿌리 깊은가를 확인할 수가 있다.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남자는 치마를 입으면 왜 안 되는가?

 

여성은 꼭 치마를 입어야 여성다운가? 마산에 있는 모여고에 근무할 때의 얘기다. 별나게 추운 겨울날, 아이들이 짧은 치마에 덧옷도 입지 새파랗게 얼어서 등교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학교운영위원회에 제안을 했다.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치마와 바지를 선택적으로 입게 하자’고 했더니 운영위원회가 발칵 뒤집혔다. 학부모운영위원 중에는 동창회 회원인 한분이 9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우리학교에 ‘여성답지 못한 바지를 교복으로 할 수 입힐 수 있는냐’며 펄쩍 뛰었다. 우여곡절 끝에 치마와 바지를 선택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결정하긴 했지만 ‘여성은 치마를 입어야 단정하고 여성답다’는 선입견을 얼마나 깊은지를 새삼스럽게 느꼈다.


흡연문제도 그렇다. 고등학교에 근무하다보면 학생들의 흡연문제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문제는 학생들의 흡연지도를 하는 교사들의 생각이 흡연을 건강 차원이 아니라 도적적인 차원에서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 건강 상 해로운 것은 제쳐두고 ‘나이도 어린 것이 버릇이 없다’는 이유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보기 싫다는 이유다. 결국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도덕적으로 불량학생으로 낙인찍고 지도과에 불려가 며칠간 반성문을 쓰고 벌점까지 받고서야 끝난다. 선생님들 중에는 그렇게 하면 지도가 다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성문을 쓴 학생은 교칙이 무서워 쓴 것일 뿐, 도덕적으로 나쁜 학생이라고 인정할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규범은 완전무결한가? ‘치마를 입으면 여성답다’거나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불량학생‘이라는 선입견도 그렇다. 우리 사회에는 오래전부터 선입견이나 편견 혹은 이데올로기의 틀에 갇혀 사는 사람이 많다. 남편을 따라 죽어야 열녀가 되고, 3종지도가 여성이 살아야할 모범적인 삶이라는 선입견은 여성들일수록 더 확고했다. 지금도 남자들이 입는 두루마기나 신부들이 입는 옷은 바지가 아니라 치마형이다. 동남아시아에는 어린 초등학생도 담배를 피운다. 도덕성이 부족해 그런 관습이 생겼을까? 아름답다는 기준도 그렇다. 꽃이 예쁘다는 것도  실용적인 것은 좋은 것이고, 좋은 것이 예쁘다는 가치관이 생겨 난 이후 나타난 미 개념이다.

 

 

검은 색은 추하다고 흑인을 경원시하면서 검은 색 옷을 즐겨 입는 이유는 뭘까? 검은색이 추한 색이 아니라 흑인이 더럽다는 인종주의적인 시각이 ‘검은색=더러운 색’이 되지 않았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처음부터 미인의 기준이 서양 사람들의 체형인 8등신이었을까? 또 째즈를 처음 듣는 사람은 멜로디가 아름답다고 느꼈을까? 사람들은 처음부터 서양 사람처럼 키가 큰 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했을까? 외모나 학벌이 곧 인품이 된다든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업주의가 만든 외모지상주의는 인품이 아니라 외모나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 존경의 대상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며칠 전 내 블로그에 ‘교과서 없이 수업해 보세요’라는 글을 올렸더니 ‘객관적인 채점의 기준을 마련하기 어렵고, 채점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많아 어려울 것 같은데요.’라는 댓글을 단 분이 있었다. 현직교사로 보이는 이 선생님의 선입견은 교과서가 없으면 출제가 어렵고 학생들의 서열을 매기기 어렵다는 현실을 걱정한 탓이리라. 공부가 시험을 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닌데...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교육인데, 현실은 상급학교 진학이 공부의 목적이 되다시피 한 현실.... 자연 속에 풀어 놓고 지연을 만나게 하는 것이 흑판을 마주하고 앉아 시험문제를 풀이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는데... 스스로 공부할 과제를 찾아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공부가 될 수 있을 텐데... 학교는 왜 자꾸 학생들을 많이 외우게 하고 외운 결과를 기억 순으로 테스트를 해 서열 매기려 할까? 선입견이나 이데올로기 틀에 갇혀 살면서 진보니 개혁을 말할 수 있을까? 

 

 

-----------------------------------------------------------------------------------------

 

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모두가 편견입니다
    그것을 깨 뜨리고 편견이 없어질때 자유로워질수 있습니다
    저는 구두를 안 신고 늘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데
    이것도 이상히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ㅡ.ㅡ;;

    2015.09.09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입관과 편견이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우리 사회에 저러한 것들이 넘쳐나지요. 내 주변에는 없는지 돌아보야 할 것입니다.

    2015.09.09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왜곡된 가치관인 줄 모르는게 문제지요 여기다 미디어들이 사람들의 가치관까지 왜곡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2015.09.09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3. 놀러왔습니당 ㅎㅎ 헿 선입견이...............ㅠㅠ

    2015.09.09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선을 그어 놓는 사람들
    선 안에사는 사람들
    선 밖이 궁금한 사람들

    필요할 땐 선을 지워야 합니다.
    선을 지우는 사람들도 필요한데..
    누가 선을 지울 수 있을 까요.

    2015.09.09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신이 살고 있는 영역이 선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모르지요. 교육과 언론이 그런 틀을 만들고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2015.09.09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5. 흑백논리, 고정관념, 선입견..
    모두 어떤 의미에서든 기득권자들이
    오직 자신들 편하자고 밀어붙이는 오류들이지요.
    그 그릇된 신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는지
    굳이 역지사지를 해보지 않고도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하긴 역지사지를 해서라도 알아차리는 사람은
    그래도 나은 사람이겠지만요..^^

    2015.09.0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범죄지요. 순지하 국민을 마취시키는....
      국가가 저지른 폭력은 폭력인 줄 모르고 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5.09.09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6. 쉽지 않습니다. 선입관과 편견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2015.09.09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잘못된 가치관을 지적하면 빨강색을 당합니다.
      교육자와 미디어관련 종사자들의 죄가 큽니다.

      2015.09.09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7. "스스로 공부할 과제를 찾아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공부가 될 수 있을 텐데... "

    선생님께서 하시고 싶은 수업이시군요. 저도 동참할께요. 대학원 교직수업은 '토론수업'이라는 것을 하시더군요.
    그러나 한번도 그런 수업을 못하고 자란 교수님들은 모둠만 정해주셨어요. 각자 알아서 조별로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감상에 지나지 않는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학기내내 시간 떼우기식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평가도 모둠별 학생들이 했고. 교수님께서 하신 일은 채점 합산... 그 덕에 발표력과 PPT능력은 키웠지만 토론수업을 진행할 수는 없네요. 그렇게 양성된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성인이니 알아서 공부하라는 뜻이었을까요? 저한테는 가르침이 없는 수업이었어요. 그러니 아직도 토론수업, 프로젝트 수업, 탐구수업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 숙제만 더 많아졌으니까요. 학교는 발표하고 평가하는 곳이랍니다.ㅠㅠ

    2015.09.09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시가 된 사람들.... 자신의 시각이 지극히 정당하다고 고집입니다.
      구 둘 달린 토끼가 귀하나 달린 토끼 마을에 갔다가 병신 취급 당하듯 왜곡된 시각을 고치려면 빨강색칠을 당합니다. 진실을 보는 눈... 어릴 때부터 객관적인 눈,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2015.09.09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8.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저 스스로를 돌아봐도 사실 편견이나 선입견의 노예가 된 듯한 느낌이라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2015.09.09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날님이야 그럴 리가 없지만 바른말 하는 사람, 잘못을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은 종북으로 낙인찍혀 출세거 승진이고 단념해야 합니다. 바르게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2015.09.09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9. 선입견도 선입견이지만 나와 다른 사람을 색안경끼고 보고 뒤에서 수군대는 우리나라 오지랖이 더 큰 문제입니다.

    2015.09.09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내 생각은 진리고 남의 생각은 틀려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2015.09.10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10.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진보나 좌파가 얼마나 될까요?
    공부도 안 하고, 관련 서적도 안 읽고 무엇이 진보고 무엇이 좌파인지 알겠습니까?
    그 출발부터 변화까지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진보니 좌파니 운운하니 답이 없습니다.
    그것은 세상에 대한 가치관이고 미래상을 결정하는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이데올로기를 얘기하려 하지 않는데, 집권세력은 매일같이 이데올로기를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신자유주의적 가치에 물들어 박근혜와 여당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헌데 진보좌파는 이데올로기를 꺼내기도 두려워합니다.
    답이 없는 이유입니다.

    2015.09.09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잖아도 어제 바람부는언덕님이 쓴 미구인 노조에 가입하라는 글 수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평등이라는 말만 꺼내도 종북딱지붙이는 나라가 희망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2015.09.10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오늘의 주제는
    시간을 두고 고민해봐야 댓글을 달 수 있을 정도로
    저 또한 고정관념이 완고했었나 봐요.ㄷ~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09.09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 3. 23. 06:59


서울 가 본 사람과 안 가본 사람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당연히 가 본 사람이 이겨야 하는 게 정답이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아니다. 우리네 세상도 그렇다. 특히 북한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만 좋게 말하면 이상한 눈으로 본다. 요즈음은 많이 달라졌지만 박정희시절만 해도 북한이라는 말조차 할 수 없었다. 북괴라고 해야 애국자요, 북한이라고 말하면 수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야 했다.

 

 

어디 북한만 그런가? 미국을 나쁘게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다. 특히 해방공간에서 미국은 이상적인 국가요, 천사의 나라였다. 나는 시민단체 현대사 강의를 하면서 맥아더 사령관이 38이남을 점령했다는 말을 했다가 항의를 하며 강의실을 뛰쳐나가는 수강생을 본 일이 있다. 북한이라고 모두 나쁜 것도 아니고 그중에는 좋은 점도 있을 것이다. 미국이라고 왜 나쁜 점이 없을까만 아픈 역사를 안고 사는 우리 민초들은 생각의 자유까지 제한 당하고 살아야 하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수준만큼 생각하고, 자신의 수준만큼 세상을 만나고, 자기수준만큼 행복해하며 산다. 장님이 코끼리 구경하듯 그가 경험한 세계를 전부로 알고 그 경험을 절대적인 가치로 알고 살아간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을 전체라고 착각하고 다른 이들의 말을 믿으려들지 않는다. 내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 내가 배워서 알고 있는 것... 그것이 진리로 알고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런 경향은 지식인일수록 더욱 심하다. 서울을 가 본 사람과 안 가본 사림 중 안 가 본 사람이 이기는 경우가 그렇다. <이미지 출처 : 컬쳐 투데이>

 

어떤 안경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옳을까? 고정관념, 선입견, 편견, 아집, 흑백논리, 표리부동, 왜곡, 은폐...와 같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은 이제 민주화된 사회에서는 버려야할 가치관이다. 특히 지식인들 중에는 이런 고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다. 체면과 허세, 자존심 그리고 위선과 독선, 오만이 그들로 하여금 마음을 닫고 살게 만드는 것이다.

 

학벌로 서열을 만든 사회, 돈이나 사회적 지위로 사람의 가치를 서열 매겨놓은 사회는 닫힌 사회다. 환경미화원이 일류대학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보다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할까? 그들 중에도 소중한 경험이 지식인보다 존경받아야할 부분도 없지 않을 것이다. 모든 어른은 어린이보다 더 훌륭한가? 가난한 사람이라고 그들에게 자존심도 철학도 없을까? 외모가 잘생긴 사람이라고 못생긴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다 아름다운가?

 

길가에 핀 이름 모르는 풀꽃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고 어린아이에게서도 어른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순수함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중에도 고결하고 아름다운 심성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고, 비록 외모는 초라해도 지식인을 부끄럽게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머릿속에 남의 지식 몇 개 더 암기하고 있다고, 학위하나 더 가지고 있다고 인품까지 훌륭한 것은 아니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로 유명인이 됐어도 머릿속이 텅텅 빈 부끄러운 짓을 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있다.

 

진실로 귀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외모가 출중하게 잘 생긴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유명 연예인? 종교지도자? 의사? 교수? 박사? 판검사?... 그런 사람이라고 반드시 훌륭한 인격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물론 이런 사람들 중에도 겸손하고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심이 높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런데 학벌이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인격까지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다. 가난하다고, 남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무시당하며 살 이유가 있는가?

<이미지 출처 : 아리아드네>

 

부끄러운 것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권력 주변을 서성거리며 자존심도 양심도 없이 비열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돈 앞에 양심도 도덕도 윤리도 팽개치는 파렴치한 사람도 있다. 지위가 높다고, 돈 몇 푼 더 있다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 그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사실은 자기만 모르고 살고 있다. 오만과 독선, 허세를 떨면서 아는 채하고 교만하게 사는 사람들...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은 아직도 살맛나는 세상을 기대할 수 없는 없을까?

 

 

 

 

 

교보문고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4502151&orderClick=LEA&Kc=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9265789?Acode=10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899450215

북큐브
http://www.bookcube.com/detail.asp?book_num=130900032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제 세상은 변할 겁니다. 지금은 다만 과도기일 뿐이죠. 정보화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감출 수 없다' 아닙니까?
    이제 선생님같은 분은 점점 투명한 사회로 가는 이 시점에서 올바른 가치 기준을 제시해 주시면 되지요. 안그렇습니까? ^.^

    2015.03.23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소크라데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했나요. 자신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야 세상을 보는 눈이 바르게 변합니다.

    2015.03.23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 생에 살맛나는 세상이 올런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2015.03.23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블로그를 티스토리홈에 소개해드렸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5.03.23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돈의 노예화가 이런 결과를 빚어내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더할 텐데, 정말 걱정이로군요 ㅠㅠ

    2015.03.23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할상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있지요.
    그들이 분위기를 나쁜 쪽으로 만듭니다.
    특히 권력 주변에 있는 놈들이 더 심합니다.

    2015.03.23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옳고 그름도 물 흐름과 같아, 늘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걸 경계해야지요.

    자기 주장은 내세울 줄 알아야 하지만,
    상대방의 주장이 더 옳으면..

    물 흐르듯 순응할 줄 아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15.03.23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2. 8. 6. 06:30


 

 

상식이 무너진 사회!

 

민주주의의 기본원리가 자유, 평등, 인간의 존엄성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평등을 말하면 빨갱이 취급받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가치혼란의 시대, 합리적인 사회로 가기 위해서 는 편견, 아집, 고정관념, 흑백논리, 표리부동...과 같은 전근대적이 가치관을 극복해야겠지만 그런 모습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근대사회의 핵심 이념인 자유와 평등은 보통교육, 의무교육, 무상교육이라는 근대 공교육의 기본 원리로 구현되어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평준화 정책이다.’ 현실은 어떤가? 평등교육, 평준화는 사전에만 있고 현실은 아니다.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실업고→일반고→특목고. 자사고... 순으로 비평준화, 서열화되어 있는 학교. 이런 학교에서 어떻게 민주적인 교육 평등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까?

 

 

차별 없는 중등교육을 실현해야 하는 이유

 

첫째, 특목고와 자사고는 폐지해야 한다.

 

특목고는 특수목적 즉 과학이나 외국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특목고가 특수목적이 아니라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다. 2011년 현재, 우리나라 자율형 사립고는 51개교, 외고 27개교, 국제고 4개교, 과학고 22개교다. 자사고는 서울에만 27개교나 설립되어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지유와 평등과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는 현대판 귀족학교다. 중학교 졸업생의 99%이상이 진학하는 고등학교는 사회구성원 전체에게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하고 중등과정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아니다.

 

더구나 특목고와 자사고는 공부만 잘한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특목고와 자사고의 학비는 일반학교에 비해 3배 이상 비싸다. 뿌만 아니라 이들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입 사교육비를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특권층의 자녀들이 일류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과정이 된 특수목적고는 당연히 폐지되어 마땅하다.

 

 

둘째, 전문계 고등학교는 폐지해야 마당하다.

 

졸업생의 70%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전문계고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고용시장에서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저임금에 시달리며 차별받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고도화로 기술수준이 상향되어 있어 취업률도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능시험에 직업탐구 영역을 두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전문계 고등학교가 설립목적과 달리 대학진학의 길을 공공연히 열어 놓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존립 이유가 없다는 것을 증면하고 있지 않은가? 직업교육보다 대학진학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전문계고를 계속 존속시켜야할 이유가 있는가? 중학교졸업생들에게 학교를 선전할 때 취업률보다 진학률을 선전하고 하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더 이산 전문계고등학교는 존속할 가치가 없다.

 

셋째,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통합되어야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교과중심의 중등교육 단계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중복되고 비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중학교 교사들은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무엇을 배울지 것인지 알지 못한다. 또한 고등학교 교사들은 이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도 모른다. 결국 교과중심의 중고등학교 체제는 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지 못해 비효율적이다. 이런 학제는 당연히 통합해 유기적인 체계로 바뀌는 게 옳다.

 

 

교육혁명공동행동연구 위원회의 ‘대한민국교육혁명’에 제안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일반계고등학교와 전문계고등학교를 통합한 ‘통합중등학교 모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1단계 - 자사고 폐지, 외고 및 국제고 폐지

 

- 입시기관 화되고 상류층 학교로 변화된 계층학교체제를 철폐하도록 함.

- 학교선택제를 폐지하고 학교의 균형발전에 게초한 근거리 배정제도로 전환 추진

 

☞ 2단계 - 중학교와 고등학교, 일반계고등학교와 전문계 고등학교의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통합 중등학교 체제로 전환.

 

중고등학교를 통합하게 되면 학년은 3개 학년에서 6개 학년으로 늘어나지만 학년 당 학급 수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학년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데 훨씬 유리한 조간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거대학교가 비인간적이고 비교육적이라는 것은 학자들의 연구로 이미 밝혀진지 오래다.

 

작은 학교는 정서적으로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학급당학생수가 줄어들어 교사들의 시야가 넓어져 생활지도에 유리하고 개별지도나 상담 등 교육의 본질적인 접근이 용이하다. 학교폭력이나 왕따가 없는 교육하는 그런 학교로 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이 원고는 교육혁명공동행동위원회가 지은 '대한민국교육혁명'을 참고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평준화란 반드시 모든 학생들의 눈높이가 같아지라는 말이 아닐 텐데...백년대계를 위해 해야 할 숙제들이 넘 많응 거 같습니다. 날씨가 넘 무덥군요.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2.08.06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세가지 항목 다 공감합니다.
    한주도 좋은 시간 되세요.^^*

    2012.08.06 06:54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 교육에 제일 문제가 되는 게 평준화라 생각하지만
    우선 교육에 대한 국민의식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규모가 작은 학교를 원하는 건 네덜란드 부모도 마찬가집니다.

    2012.08.06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장 좋은 교육체계를 지시하셨습니다

    2012.08.06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똑똑한 아이들 완전 경쟁속에 열등생 만드는 학굡니다.
    오늘도 태양을 삼킬듯 덥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2012.08.06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미 고교 평준화는 무너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역시 균등 교육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고 있고요.
    또한 학부모들의 학군 이기주의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중고등학교 통합 체제는 괜찮은 생각이라 봅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를 통합한다고 하여 학급당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기존에 있는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는 전체 학급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경우 학년당 학급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겠죠. 대신 학생들이 더 많은 학교에 분포되는 효과가 있을 거고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2.08.06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러가지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하고 교육혁신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08.06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예전에는 과학고 하면 과학만 가르치고 외고 하면 외국어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기관인줄 알았지요.
    이제는 뭐..남보다 공부 좀 잘하는 얘덜 모아놓은 학교란 이미지말곤 달리 없는거 같습니다.

    2012.08.06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차츰...학급당 인원은 자연 줄어가고 있긴 합니다.

    잘 보고가요

    2012.08.06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상식이 무너진 사회에 교육이 평등할 리 없지요 ㅜㅜ

    2012.08.06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학원부터 싹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에보니 시 조례로 밤 몇시 이후로는 학원영업 못하게
    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지금은 다시 흐지부지 원래대로 돌아간듯 하던데요?

    2012.08.0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휴 우리의 교육이 정말 제대로 자리 잡았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2012.08.06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교육 아이템이라는 게 참 어떻게 하기가 참 힘든 것 같아요...

    2012.08.06 1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인성교육자료2010. 12. 7. 00:30



모든 지식은 가치로운가?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동굴 속에 묶여 있는 죄수들이 동굴 벽에 비친 자신들의 그림자들을 보고 그것이 자신의 모습인 줄 안다. 그러나 그들 중 극적으로 풀려난 죄수 한명이  동굴 밖의 세계를 보고 자기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사실이 허상이었음을 깨닫는다'는 줄거리의 내용이다. 플라톤은 이 예화를 들어 무지와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적고 있다.


'차는 오른쪽, 사람은 왼쪽으로 다닌다'라고 알고 있던 사람이 '차는 왼쪽으로, 사람은 오른쪽으로 다니도록' 교통 법규를 만든 사회에 가면 한참 동안 가치혼란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절대가치라고 알고 있는 사람일수록 객관적 진실에 접근하기는 어렵다. 군사독재정권이 체제유지를 위해 '특정 지식이 가치 있다'고 만든 국정교과서를 배운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생활의 편의를 위해 정한 약속이나 제도를 절대진리로 믿는 사람도 있고 전통적인 도덕 규범이 절대적인 가치 규범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보수적인 사람이란 변화를 거부하고 현실의 모든 것이 유지 존속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은 변화로 인해 입을 손익의 계산으로 객관적인 입장에 서기를 거부할 수도 있다. 일제식민지시대 우리나라의 일부 지식인들은 대동아 침략전쟁을 성전으로 미화하거나 그 전쟁을 위해 '용기 있는 죽음을 택하라'고 강연을 하면서 정신대에 나가는 길이 '황은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역설한 사람도 있다.


그들이 민족을 배신한 댓가로 자신의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그들이 누리는 부귀영화를 당연한 것으로 보았다. 물론 민족 반역자들의 배신은 청산 못한 역사로 인해 유족들의 고통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이유는 '청산되어야 할 장본인이 청산의 열쇠를 쥐고 있었으니 청산은 처음부터 가능한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박정희 정권은 유신헌법을 만들어 어용 학자들을 동원하여 유신헌법을 만들어 부당하게 차지한 권력으로 대중을 기만하여 영구집권을 꾀했던 사실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유신헌법이 개정되고 정권이 몇 차례나 바뀌었으나 유신헌법에 의한 피해자의 보상을 논의하자는 제안은 아직도 오리무 중이다. 이런 사실을 두고 "역사가 평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정권유지를 위해서 유치원생들의 코 묻은 돈까지 긁어모아 평화의 댐을 만들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된 사건 또한 정리되었는가?  혹은 멸공의 논리나 혹은 경제건설의 논리로 혹은 세계화의 
논리로  집권의 기반을 마련한 정부에서 주역을 담당한 사람조차 국민에게 속죄한 일이 없다.


우리 주변에는 예술이란 이름으로 폭력이 미화되기도 하고, 철학의 외피를 쓰고 죽음을 찬미하는 학문도 나타나기도 한다. 전쟁 영화가 왜 재미가 있는가. 전쟁에서 죽음의 공포와 굶주림, 추위와 고통을 제거하면 스릴만이 남는다. 이렇게 진실이 사상(捨象)되고 나면 흥미만 남는다. 이러한 전쟁영화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이데올로기로 이용되어 왔음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오늘날 현대 과학으로 규명하지 못한 자연의 신비나 미지의 세계를 신의 영역으로 신비화하거나 불가지론으로 인간을 운명론적 존재로 규정하고 샤머니즘이나 구복 신앙에 자신의 삶을 맡기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데올로기에 의해 가려진 허위를 본질로 착각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고,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면서 모든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올바른 세계관의 바탕 위에 성립하지 못한 지식이나 정보는 조그만 변화에도 쉬 회의(懷疑)에 빠지거나 가치혼란을 가져온다.

거창스런 '철학'이라는 이름을 빌리지 않더라도 '나'에서 부터 출발하지 않은 어떠한 지식이나 도덕, 종교까지도 그렇다. 결과적으로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사회요, 도덕이요, 법률이다. 소수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유지되는 법이나 도덕인 허위요, 기만이다.

지혜롭다는 것은 무엇인가?
유대인의 교훈서인 탈무드에 보면 '생선 한 마리를 잡아 주면 한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생선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주리지 않고 살 수 있다.' 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키가 작았으며 '두터운 입술, 올챙이 배, 짧은 몸, 큰 대머리, 커다란 나팔 이마'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항상 맨발로 걸어다니면서 내리깐 퉁망울 눈으로 주위를 살피는 습관이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외모는 그 때나 지금이나 근엄하다거나 멋있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가 풍기는 인격적인 신비는 만나는 사람, 대화를 나눠 본 사람이면 무시하지 못할 힘 앞에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힘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일까? 그의 힘은 다름 아닌 자신을 사랑함으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자신에 대한 사랑은 곧 인간에 대한 애정의 출발이 됨을 잘 알았기 때문에 소크라테스는 모든 사람을 향하여 자신을 발견하라고 외칠 수 있었던 것이다.

허영심에 찬 사람, 위선적인 이중 인격자, 권위주의적이거나 독선적인 사람… 이러한 사람들을 향해 "당신들 자신을 돌아 보라"고 말한다. 70세가 된 소크라테스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신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을 섬겼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가 내려지고 그의 친구 Crito가 도망할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한다.

소크라테스는 "결코 악법도 법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참주정치 하의 살인 명령을 용감하게 거절한 적이 있다. 신념에 찬 철인(哲人)의 지혜는 죽음 앞에서 냉철하게 정의를 위해 죽음을 피해 도망가지 않는 의연함을 실천함으로써 후세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가정에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책읽기를 권장한다. 책의 내용이 무엇이든 책을 많이 읽으면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장단계에 맞는 수준의 책이나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소중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책이나 전문분야의 시야를 넓혀 주는 책이 아닌 아무 책이나 무조건 많이 읽는 다는 것은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사람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책이나 호기심을 조장하는 책도 있고, 폭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도 있어 이런 책은  읽을수록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올바른 독서를 위해 애정 어린 조언이나 도움이 없으면 발달단계의 청소년들의 정서를 해칠 수도 있다. 

아무 책이나 많이 읽는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독을 먹이는 것이나 다름 없다.


진정한 지혜란 무엇인가?
철학자들은 지혜를 '집이 무너지지 전에 집을 떠나는 것은 쥐의 지혜이며, 땅을 파서 거처를 마련한 오소리를 몰아내는 것은 여우의 지혜이며, 먹이를 먹을 때 그 먹이를 위해 거짓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악어의 지혜'라고 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상황의 변화나 객관적인 추세에 따라 행동 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란 우리가 서로 서로 은혜를 입고 있다는 진리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기적인 관심이나 얄팍한 개인의 기대, 그리고 일상적인 이익에 묶여 편협한 삶을 사는 사람은 지혜롭게 산다고 볼 수 없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유순하게 살라'고 가르친 예수는 소외된 민중에 대한 애정의 교훈을 이렇게 말했다.

"완전하지 못한 사회에서 순수하게 산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길이다."
선한 삶의 모범으로 악인을 교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악인의 변화가능성이 전제될 때만 기대할 수 있는 효과인 것이다. 지식을 적용하는 능력으로서의 지혜는 사물의 객관적인 논리와 당면한 문제의 중요성에 따라 숙고하고 품위 있게 행동하는 능력으로만 나타나는 것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네 책이라고 함부로 읽는건 잘못된 가치관 형성을 할 수 있다죠.

    2010.12.07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에서 도서를 강조하지만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더군요.
      생선요리는 해줘도 잡는 방법을 안 가르쳐주는 교육.
      그래서 세살살이가 더 힘드는가 봅니다.

      2010.12.07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음..^^ 좋은글 고맙습니다

    2010.12.07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세상의 주인이 됐을 때 어른들이 남겨 줄 가장 좋은 선물이 뭐겠습니까?
      많은 걸 자녀들에게 물려주려 하지만 정작 세상을 보는 안목이나 지혜를 가르쳐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온실 안에서 키우는 꽃으로 키워서 안 되는,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과 인간관계에서 배울 수 있는데 말입니다.

      2010.12.07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3. 상황에 맞는 책을 아이에게 선사해야겠군요;;

    2010.12.07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참 고민이지요.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국가가 학교를 통해 그런 안목을 길러주는 게 좋은 데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12.07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12.07 08:31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일을 하시는 군요.
      청년실업. 끝이 보이지 않는 과제.

      근본적인 해결책은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청년실업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늘까?'
      이런 토론회라도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0.12.07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렸을 때 읽는 책은 한 사람의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아무거나 읽는다는 건 참으로 위험한 일이 분명합니다...오늘도 살아 갈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고맙습니다...

    2010.12.07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딱딱하고 재미 없어서요.
      좀 재미있게 쓰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2.07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아침에 들으면 더 정신이 맑어질 것 같은....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 분 블로그에 한 번 들어가 보세요.^^
    http://v.daum.net/link/11883468

    2010.12.07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 늘 이렇게 격려해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뭐라고감사해야 좋을 지...

      또 며칠 병원에 다녀와야기에 블로그에 정성을 쏟지 못할 것 같습니다.
      허리 수술한 게 뒤가 안 좋아서 다시 병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월요일쯤돼야 열심히 글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12.07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7. 글 잘읽었습니다.
    플라톤의 '국가'는 저도 읽었던
    서양의 고전입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답답할 정도로 닫혀있는 체계로 서술되어 있지만
    곰삭여 볼 만한 말들도 많았습니다. 플라톤은 예술을 적대시했지만
    지금 미디어가 그 어떤 힘보다 강렬한 쾌락을 주입시키는 이 시대에
    부모로서 아이를 지킨다는 관념 조차 '어떻게 방향을 잡아가야 할지 어렵기만 하지요.
    그래서 더욱 글을 와 닿나 봅니다.

    2010.12.07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첫 눈에 참 성실한 분이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댓글보다 더 긴 답글... 그리고 하나하나 정성이 담긴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병원에 간다고 잠간 들려서 선생님의 글, 건성으로 읽고 왔습니다.
      다음 천천히 들려서 많이 배울 생각입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 참 반갑습니다.
      그리고 무터킨더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선생님이나 무터킨더님이나 그냥 글쟁이한테서 나는 그런 직업적인 냄새가 아니라 진정 교육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함이 묻어있어 감동을 받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10.12.07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인성교육자료2010. 11. 24. 06:43



노인을 일컬어 ‘꼰대’라고 한다.
모든 노인은 다 꼰대가 되는가?
인터넷에서 ‘꼰대’라는 말을 검색을 했더니
아버지, 또는 선생님과 같은 의미에서 남자에게만 씌여지는 말로 : 
1. 아버지를 욕할 때 쓰는 말.
2. 나이든 사람을 지칭하는 말.
3. 선생들을 부르는 말.
4. 세대차이 나는 아저씨들을 지칭하는 말.

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아버지를 어떻게 이런 말로 비하할 수 있을까? 선생님은 언제부터 이런 대접을 받게 되었을까?

국어사전에는 꼰대를
1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2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 이라고 풀이했다.

흔히들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혹은 ‘나이 값을 못하는 사람을 비꼬아서 쓰이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꼰데라는 말은 "꼰데기(번데기)"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풀이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이 든 어른들이 번데기처럼 주름이 많은 것에 빗대어 "꼰데기, 꼰데, 꼰대"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꼰대라는 말이 생각 날 때가 가끔 있다. 남의 얘기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말만 하는 닫힌 사람들이 그렇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많다.
또 지식인들 중에서도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하면서 마음을 열지 않은 사람이 이런 류(類)에 속하지 않을까?

우리사회의 갈등과 대립도 사람들의 이러한 폐쇄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

농업사회인 정의적인 사회를 지나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 날이 갈수록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종교인들의 흑백논리가, 정치인들의 정파적인 이익에 벗어나지 못한 한계가 만들어 놓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일부 언론들이 언론의 사명을 망각하고 우리 사회를 이해관계로 풀어가려는 왜곡보도가 이러한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 놓은 것이 아닐까 짐작할 수 있다.

그밖에도 이익이 선(善)이 되는 상업주의 논리와 학교교육의 부재가 우리사회를 꼰대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규칙이 무너진 경기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 우리 사회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상업주의 논리가 지배하면서 선입견이나 편견, 아집, 흑백논리, 고정관념과 같은 전근대 가치관이 지배하고 있이 때문이다.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물음에 ‘자기 자신’이라고 답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안다’는 것은 객관이 아닌 주관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군대생활을 하면서 들은 얘기 중에 '경상도 사람들은 의리가 있고 전라도 사람들은 신의가 없다'고들 말한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전라도에 대해서, 또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들에 대해서 이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재정권이 만든 이데올로기인 ‘빨갱이’ 논리도 그렇다.

사회주의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일수록 ‘빨갱이’하면 이를 간다. 민주주의는 '선'이고 공산주의자들은 '악'이라 생각한다든지, 선한 사람이 아니면 모두 다 악한 사람이라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류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사회주의가 뭔가?, 왜 사회주의가 나쁜가?”라고 물으면 한마디도 대답을 못한다.
'선이 아닌 건 모두 악한 것'이라는 흑백논리가 이들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을 불쌍하게 본다든지 ‘자신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하는 편견이 있고 자기중심의 생각이나 소견 또는 그것에 사로잡히는 아집도 대화를 어렵게 만든다.


진정한 자아(自我)를 아는 것. 그것은 자신의 인격이기도 하고 원만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이기도 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아집이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조중동의 왜곡보도를 금과옥조로 알고 살아간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자기 성찰과 남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진정한 자아를 가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선입견이나 편견, 아집, 흑백논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 인색하지 않는 것, 이런 사람들이 사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그리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2010.11.24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2. 런하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라 사회적 기

    2012.02.26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3. 난 다음주에 프리젠 테이션을, 그리고 그러한 정보에 대한 모습에입니다.

    2012.12.11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러분의 좋은 소식입니다. 필자 전에 물건을 읽고 당신은 너무 멋져요.

    2012.12.11 10: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