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보도되는 기사는 모두 진실일까? 대부분의 국민들은 신문이나 방송매체들이 사실만을 보도한다고 믿고 있다. 모든 기사는 진실만을 보도할까?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는 사실문제도 있고 가치문제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회사와 관련된 문제나 광고주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믿어도 좋을까?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정부의 정책을 비판 없이 보도해 온게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 자유주의>


<사실문제와 가치문제는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수많은 언론매체들의 기사는 사실문제와 가치문제 그리고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 가 있다. 어디에서 교통사고나 났다거나, 불이 나서 사람이 죽고 다쳤다거나 비가 얼마나 내렸다든지... 하는 문제는 사실문제다. 이런 문제는 구체적으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와 같은 6하 원칙이라는 기준에 다라 보도하기 때문에 거짓기사를 쓸 수 없다.


그런데 가치문제는 다르다. ‘꽃 중에는 장미꽃이 가장 예쁘다.’ 혹은 서울은 살기 좋은 도시다’, 노동자의 파업은 불법이다...와 같은 기사는 기자의 주관이나 가치관이 개입된 가치문제다. 같은 주제의 기사라도 언론사의 시각이나 철학에 따라 다른 기사가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드 한반도 배치와 같은 기사는 언론사에 따라 극명하게 시각이 다르다. 이런 기사는 언론 매체의 주관이나 철학에 따라 다르게 진술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문제나 촛불집회’, ‘남북대화와 문제 같은 주제는 같은 주제지만 내용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특히 노동자의 장인가 자본의 입장인가에 따라 혹은 여당이나 야당의 입장인가에 따라 간은주제의 다른 기사다. 어떤 시각에서 기를 쓰는가에 따라 정치적인 문제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는 다른 세상을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친여 기사를 쓰는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야당 성향의 언론사도 있고 자본가의 입장에서 혹은 노동자 입장을 더 많이 반영하는 언론사도 있다. 이렇게 다른 기사를 쓰면서 대부분의 언론사들의 사시는 공정보도.


노동자들의 민중궐기대회를 두고 보수적인 조··동과 진보성향의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조선일보는 도심 난동 벌인 뒤엔 종교로 도피, 언제까지 용인해야 하나라고 쓰는가 하면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법치 조롱한 폭력 시위대가 숨을 곳은 없다”, “폭력시위 주도한 민노총 위원장, 조계사에서 나오라”...라며 자본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에 반해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은 물대포로 60대 농민 중태에 빠뜨린 불통 정부”, “폭력시위 프레임'으로 국면을 호도하려는가”...라고 썼다.


<정경유착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기사 쏟아내는 언론들...>


권력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언론이 존재하야 하는 첫 번째 이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소수의 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이 권력의 편에서 권력의 목소리나 자본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황국신민화를 외치던 일제식민지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이 이승만정권시대는 이승만 정부의 목소리를, 유신시대는 유신을 한국적 민주주의라며 유신정부의 기관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광주민중항쟁 당시는 전두환 일당들이 광주시민이 무차별 학살하고 있는데 그 처절한 현실을 외면하고 북괴의 난동이라며 권력의 시녀노릇을 해 왔던게 수구언론들이 아닌가?



<외세의 시각, 자본의 시각에서 기사를 쓰는 언론들...>


남북문제, 통일문제를 다루는 언론들을 보면 우리의 분단으로 이익을 보는 외세들의 대변자 같다. 대부분의 수구언론들은 우리민족이 이루어 내야할 통일은 뒷전이고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반민족적인 시각을 감추지 않고 있다. 동족인 반쪽을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 존재로 그려내는가 하면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통일에 대한 열망을 덮어두고 적개심을 부추기고 북이 못살고 가난한 것을 비웃고 고소해 하는 논조다. 어느 신문 하나 통일방안을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고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일깨우는 언론매체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정의옹호, 불편부당을 사시로 내건 조선일보나 사회정의에 입각하여 진실을 과감하게 보도하고 당파를 초월한 정론을 환기함으로써,,,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중앙일보는 독재권력에 맞서 비판과 견제역할을 해 왔는가? 그들은 사시와는 다르게 권력의 시녀 노릇을 하면서 공정보도를 입에 달고 살아 왔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어떤 언론사가 권력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권자들 편에서 공정보도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사실왜곡, 편파보도를 일삼고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면서도 공정보도 운운하는 언론 매체들은 이제 그 추악한 가면을 벗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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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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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만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렇지않은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는 조작도 서스럼 없이 보도를 하니..

    2018.01.09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사의 내용을 분별해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시민 스스로 안목과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언론에 휘둘리지 않지요.

    2018.01.09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남북문제까지도 미국 심기를 건드릴까봐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걸 보면 참 가관입니다.

    2018.01.09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새 들어 더욱 혼란스럽네요. 자신들의 이득에 따라 논조가 그때그때 달라지니 말입니다. 세상을 정확히 볼 줄 아는 혜안을 갖추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8.01.09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글 입니다

    2018.01.11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7.10.02 06:31


"현 상황 대화 불가.., 재기불능 만들 힘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배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방어능력을 최대한 높여나가지 않을 수 없다"

사드의 잔여발사대 4대를 추가 배치할 것을 지시하고 난 후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수위를 넘고 있다. 후보시절 사드를 반대한다던 발언이나 독일 방문 때 발표한 신 베르린 선언과는 딴판이다. 마치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막말을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사진출처 : CHANNEL A>

트럼프와 김정은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쏟아내는 말 폭탄과 이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수위를 높여가는 문재인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노라면 이러다 정말 핵전쟁이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아차 하는 순간에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전쟁이니 남침이라는 말이 우리국민들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전쟁영화나 게임을 너무 많이 본 탓일까? 언론은 마치 남의 나라 얘기처럼 보도 하고 있고 이런 뉴스를 보고 있는 국민들도 하나같이 예사다. 정말 전쟁은 남의 나라 얘길까? ‘김정은 참수작전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김정은만 달랑 죽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한반도는 평화모드로 바뀔까? 트럼프 말대로 북한 완전파괴시나리오는 북한만 폐허가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남한은 멀쩡할까?

상상도 하기 싫은 얘기지만 북한과 남한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북이 공격받으면 북한만 폐허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공격을 받은 북한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남한의 공격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곧 남북전쟁이요, 세계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북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몇 개가 남한으로 날아온다면 우리나라에 건설된 25기의 핵발전소는 안전하라는 보장이 없다. 이 중 하나만 공격당해도 핵 공격을 당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

나라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당연히 모든 언론이 나서서 무기로 평화를 만들 수 있느냐며 한반도에서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당연히 문재인 지지자들도 나서서 전쟁만은 막아야 된다고 한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면 마치 남의 나라 얘기하듯 한다. 무슨 무기의 위력이 어떻고 죽음의 백조라는 비행기가 비무장지대를 넘어 갔는데 북한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게 이상하다는 등 마치 전쟁이라도 일어나기를 바라는 투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철우의원을 비롯한 북핵위기대응 특사단이 남한의 핵무장을 위해 미국에 전술해 배치를 구걸하러 갔다가 망신을 당하고 돌아왔다. 새정치를 한다던 국민의 당은 햇볕정책과 전술핵 배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나라는 지금 바람 앞에 촛불같은 위기 상황인데 언론이며 야당이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논조요, 지지자들조차 대통령을 믿고 무조건 기다려 보자는 투다.

80%까지 치솟던 문재인대통령의 지지율이 93주차 들어서면서 65.6%로 하락했다. 지지율이 하락 하는 이유는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과 인사 추천의 난맥이 불러 온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촛불혁명이 기대하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는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을까? 개혁이란 지지율이 가장 높은 초기에 하지 못하면 실패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역대정권의 지지율도 초기 고공행진을 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했던 점에 비추어 문재인대통령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문재인정부는 성공해야 한다. 그것이 이명박 박근혜정부가 저질러 놓은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길이다. 그런데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게 아니다. 우리 편이니까, 내가 지지하는 대통령이니까 믿고 기다려보자. 비판도 하지 않고 믿고 기다리기면 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주마가편이라는 말이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너무나 절박하기 때문이다.

어느곳 하나 멀쩡한 분야가 없는 나라. 지금 문재인정부가 개혁해야 할 분야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김관진 전국방부장관의 수조원대 FX사업 비리에서 보듯 국방개혁을 비롯한 검찰개혁, KBS, MBC 파업에서 보듯 찌라시가 된 언론개혁은 할 수 있을까? 가정파탄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교육비문제며 교육은 없고 시험문제풀이의 경쟁장이 된 교육문제는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힘도, 합의를 이끌어 낼 힘도 없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 문재인대통령이 국무회의서 한 말이다. 적폐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대미종속관계를 어디 하루 아침에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을 때 그런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한 촛불정부로 역사에 남을 수도 있다. 그것은 이 땅에 민주주의와 평화를 정착시킬 때만 가능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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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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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땅에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것만은 절대 막아야 합니다

    오늘 임시 공휴일..10월 희망차게 보내십시오^^

    2017.10.02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쟁나면 다 도망갈 자들입니다.
    전쟁 운운하는 자들 나라를 팔아 먹는 자들입니다,
    국민 안위와 생명은 관심 조차 없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2017.10.02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적폐세력들이 문재인정부를 본격 흔드네요. 말씀처럼 지지율 높은 초기에 모두 잡아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2017.10.02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금이라도 바뀌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2017.10.02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적폐세력들이 신이 났겠어요 ..ㅜㅜ 암튼 이거 정말 잘해야 하는데 이러다 전쟁이 나면 어떡하죠?

    2017.10.02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남북한의 화합과 평화통일은 커녕 남북한 간 갈등을 더 좋아하는 악질 찌라시이자 코리안 베를루스코니 조중동, 친일매국 군사독재 후예 자유당, 식민사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역사관을 망치는 뉴라이트, 북한 김씨왕조 못지않게 세습을 추구하는 독점재벌들....이 있는 한 평화통일도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2019.09.07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사는 이야기2017.04.10 06:52


어렵게 배워서 그럴까? 사람들은 자신이 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은 곧 신념이 된다. 학교에서 배웠거나 언론을 통해 얻은 정보나 지식은 자기 것이 되고 난 후에는 스스로 그것이 진리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지식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진리로 알고 스스로 두꺼운 벽을 만든다. 누가 자기 지식에 토를 달거나 이의를 제기하면 적대시하는 경향까지 있다.


<이미지 출처 : 국민일보>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부터인가 신문이나 방송은 모두 사실로 믿는 경향이 있었다. ‘신문에 나왔다혹은 방송에 보도 됐다는 것 하나만으로 진실이라고 믿는 순진한 독자들이니 가짜뉴스라고 어떻게 믿지 않겠는가? 이미 우리나라는 가짜뉴스가 등장하기 전부터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은 찌라시황색언론’ 같은 가짜 뉴스들이 존재 해 왔다. 체계적인 평생교육이 없이 살아 온 세대들이니 정보원이라고는 공중파방송이나 신문이 전부였으니 어찌 그들을 믿지 않고 배길 수 있겠는가?


가짜뉴스란 꼭 근거 없는 거짓 소식만이 아니다. 사실 가짜뉴스란 취재 기자나 편집부 등 언론사로서의 형식적인 조직 및 성격은 모두 갖추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권력이 주는 보도 자료나 배겨 쓰는 찌라시 언론 또한 가짜 뉴스나 진배없다. 예를 들면 일제강점기시절 천황에 충성하는 길이 총알받이가 되는 길이라며 청년들을 전장으로 내 몰았던 뉴스며 정신대로 나가는 것이라던 황은에 보답하는 길이라던 언론이 가짜 뉴스가 아니겠는가? 박정희가 만든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던 신문은 가짜뉴스가 아닌가?


다른게 있다면 최근에 등장한 가짜뉴스는 세계 유명석학들의 이름을 빌려 쓰거나 CNN과 같은 유명 언론사가 보도한 기사처럼 가장하지만 이런 뉴스의 정보원을 찾아 확인하지 않는 한 그것이 사실보도로 믿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난 세월 정보를 독점해 온 언론사가 권력과 한 통속이 되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독재권력을 정당화 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있다. 유신을 정당화하고 광주학살을 북한 괴리집단의 난동으로 보도한 언론이 원조 가짜 뉴스가 아니겠는가?


북한도 마찬가지겠지만 분단된 나라에서 정부가 전하는 뉴스란 사실상 진실이 아닌 이데올로기에 가깝다. 공산주의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지칭하는 표현 레드 콤플렉스가 그렇고,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단골손님 종북이 그렇다. 분단이 필요한 북한의 정권이 그랬듯이 마찬가지도 북한이 있어야 유지되던 남한의 군사정권이 또한 그랬다. 가짜 뉴스에 익숙해진 언론 소비자들은 이제 언론사가 전하는 보도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을 정도가 됐다.


다른게 있다면 2010년대 이후 SNS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를 이용하여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인 페이크 뉴스(Fake News) 즉 가짜뉴스가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다급해 진 것은 찌라시 언론이다. 지금까지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은 황색저널리즘들이 국민이 깨어나 진위(眞僞)라도 가리게 된다면 위기의식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국민들이 언론을 객관적인 진실인지 분별할 수 있는 판단을 하기 시작한다면 이들이야 말로 존립의 위기를 맞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가 가짜뉴스로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에서는 4월 대선을 앞두고 8개 언론사가 페이스북과 함께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공동 대응에 나서고, 독일에서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게 최고 징역 5년의 실형에 처하고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임을 알고도 24시간 내에 조치하지 않을 경우 1건당 최대 벌금 50만유로(6억원)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다. 미국에서는 학교가 아이들에게 가짜 뉴스 판별법을 가르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따지고 보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만 문제가 아니다. 언론인이라는 외피를 쓰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던 사이비 언론인, 유명교육학자를 팔아먹고 살던 사이비 지식인들,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돈벌이를 하는 제약 마피아들, 예수나 부처를 팔아먹고 살찐 종교인들, 권력과 짜고 노동자 농민의 피를 빨아먹는 재벌들.... 이들은 모두 가짜 뉴스의 몸통이다. 세상이 모두 내 맘 같을 것이라고 믿는 순진한 주권자들이 있어 자기네 세상이었던 지식인들... 그들이 알고 있는 얄팍한 지적정보를 권력과 야합해 속여 먹던 가짜시대는 이제 마감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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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외로 대중은 어리석습니다.
    지지하는 사람은 팥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만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않지요.
    가짜뉴스. 이번 대선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하지만 믿고 당당하게 나갑니다.

    2017.04.10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큰 문제이지만
    그 가짜뉴스를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제 입맛에 맞는 뉴스라면 혹해서
    퍼나르기 바쁘니까요.ㅠㅠ

    2017.04.10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정말 가짜 뉴스가 많은것 같더군요
    좀 이상하다 싶으면 이중으로 검증을 해야 되겠습니다
    특히 SNS상에서 보내지는것들은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2017.04.10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짜들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2017.04.10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짜 뉴스, 별거 아니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속고 있더군요.
    심지어 전 오래 되긴 했지만 언론을 전공했는데 말입니다...ㅎㅎ..

    2017.04.10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처음으로 들렀어요ㅎㅎ
    걸러듣는 능력이 필요하겠어요ㅠㅠ

    2017.04.10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짜뉴스...정말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그저 까짜라 치부할 정도면 다행인데..
    이게 큰일의 판도를 좌우할 정도면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입니다.

    2017.04.11 0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만큼 불신이 판을 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방증이겠지요.
    누구도 믿지 못하는,,,우울한 광기의 시대입니다.

    2017.04.11 0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짜뉴스...그래도 믿는 사람이 많으니 정말 문제인 듯...

    잘 보고갑니다.

    2017.04.11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짜 뉴스에 너무 쉽게 현혹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2017.04.11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미디어2017.02.14 06:51


종편들이 신났다. 전원을 켜기 바쁘게 대선이야기와 최순실관련 얘기로 꽃을 피운다. 하긴 주부들조차 드라마보다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에 더 관심이 많으니 당연히 시청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최순실 얘기에 비중을 두겠지. 그런데 최근 이들의 보도태도를 보면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을 놓고 누가 당선 가능성이 있느냐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탄핵은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니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를 놓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주쒀서 개준다는 말이 있다. '모처럼 애써서 한 일이 남에게 좋은 일을 한 결과가 되었다'는 뜻의 속담이다. 가난했던 시절, 먹을거리가 없어 죽을 쑤어 온 식구가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주인이 안 보는 사이 개가 먹어버렸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죽쒀서 개주는 일’... 실제로 세상사에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4. 19혁명이 그렇다. 4.19혁명은 민중이 피흘려 얻은 민주혁명이다. 그런데 결과는 민중이 아니라 윤보선이나 장면과 같은 정치인들이 차지했다가 민중들의 요구를 담아 내지 못하고 박정희일당이 차지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죽 쒀 개 준 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4. 19정신은 불의에 항거한 민주주의요,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주권자들의 뜻이다. 그런데 그 민주혁명의 과실을 차지한 박정희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는커녕 박정희가 나라의 주인이요, 국민을 통치의 대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촛불 연인원이 무려 1500만에 육박하고 있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 수까지 합한다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촛불에 동참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상 유래 없는 평화집회로 수구세력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촛불. 그 촛불혁명에 담긴 참 뜻은 무엇일까? 촛불은 주권의 회복이요, 정의사회의 요구요, 정치인들에게 헌법대로 하라는 요구며 헌법대로 살자는 결의다. 촛불이 부르는 노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가 이를 증명하지 않는가?


찌라시 언론이 또 그 못된 버릇을 드러내고 있다. 종편뿐만 아니라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들이 하나같이 본질 흐리기에 입을 맞춘 듯하다. 촛불과 촛불반대를 쪽수를 비교해 힘겨루기로 비교 하는가 하면 누가 대통령에 출마하는가에 더 관심이 많다. 촛불이 언제 정권교체만 요구한 일이 있는가? 언제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일이 있는가? 촛불은 박근혜하야하라. 이재용구속하라...고 했다.


박근혜가 한 적폐, 수학여행가던 어린 학생 304명을 지키지 못하고, 쌀값제값 받자는 농민을 물대포로 죽이는 대통령, 최순실교과서를 만들고,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사드를 배치하고, 돈 몇푼에 위안부 한을 덮는가 하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맺어 일본의 대륙진출의 길을 열어 준 정부... 재벌을 위한 정부, 끝없는 양극화로 청년들에게 헬조선을 만들고 여성의 출산을 기피하게 한 정부, 나쁜 짓 하는 사람이 오히려 출세하고 존경받도록 하는 이 기막힌 현실을 바로 잡자는 게 촛불이 아닌가?


정치는 실종되고 재벌의 횡포 앞에 경제정의는 사라지고 교육도 외교도 국방도... 오직 최순실에 놀아 난 나라를 바로 잡아 주권자인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자는게 촛불이 아닌가? 촛불은 사랑이다.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자는 나라사랑이 촛불 아닌가? 보라! 초등학생들까지 마이크를 잡고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은가? 비판하는 입에 재갈을 물리고 친일의 후예들, 유신의 후예들, 재벌과 기득권 세력들이 만든 세상을 바꾸자는 게 촛불이 아닌가?


언론이 진실을 호도하고 물타기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새누리가 옷을 갈아 입고 바른정당이라고 남의 얘기를 하듯이, 언론도 적폐의 몸통이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또 다른 몸통이 찌라시 언론이 아닌가? 악질재벌의 지원으로 몸통을 불린 그들은 신자유주의, 경제민주주의를 가로 막은 장본인이 아닌가? 교육위기를 말하면서 과외를 부추기고 선행학습 장사를 하고 있지 않은가? 청소년들을 걱정하면서 온통 성충동을 부추기는 광고로 배불리는게 누군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자기네들이 한 일은 덮어두고 진실을 호도 하고 있는게 찌라시 언론이 아닌가?


박근혜의 사돈 남말하듯 하는 유체이탈화법을 배워서 일까? 언론은 세상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 중의 하나다. 역사의 고비마다 그런 짓을 해오지 않았는가? 혁명의 회오리바람이 불면 용케도 피해 가는 언론이야 말로 이 세상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들이다. 촛불로 망한 새누리당 정꾸라지라와 언꾸라지들이 판치는 세상에 어떻게 정론직필이니 공정보도가 가능하겠는가? 적폐의 또 다른 몸통 언꾸라지들은 역사와 민족 앞에 석고대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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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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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들 기득권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죠. 언론은 이미 권력입니다. 권력 본질은 기득권유지입니다.
    시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지요.

    2017.02.14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대통령도 참 이해가 안 되지만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도
    하나도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추하고 가엾게 보일 뿐인데요..^^

    2017.02.14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제 이동흡 변호사가 대통령변호인단에 선임되는것을
    보고 아직 이 싸움이 만만치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최종 인용될때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2017.02.14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뉴스타파 같은 시민 언론과 1인 미디어가 중요한 것도 기성 언론이 바른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때문입니다.

    2017.02.14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왜 그렇게 미디어법에 목을 맸는지 증명이 되는 것이지요.
    언론과 검찰, 재벌 개혁없이는 이 나라는 미래가 없습니다.

    2017.02.14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언론다운 언론이 이 땅에 존재하나 싶습니다. 이명박근혜정권 10년동안 아주 씨가 말라갑니다.

    2017.02.14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 촛불의 본질을 흐리려는 족속들이 아주 많더군요..
    진짜 촛불의 맛을 못봐서 그런거 같습니다..

    2017.02.15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신 차릴때도 되었는데...
    참 잘 안되나 봅니다.
    쩝..ㅠ.ㅠ

    2017.02.15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최근에 北의 왕자하나가 朴관련된 경향신문 뉴스 보도 이후 3일만에 동남아 모 공항에서 타살에 의해 요절했던데요. TV조선이 가장 신난 방송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 하필 지금인지라는 원망도 들고 J모 방송사 제외 종편본색이 여실히 드러난것으로 보입니다. YTN도 쓰레기구요.

    2017.02.15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 어렵지만 지지 않는 촛불이기를..

    2017.02.16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7.01.12 07:00


인천 소양초 배움의 공동체 북서초등교사동아리초청으로 12일 동안 9시간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한사람이 그것도 늙은 강사가 이런 장시간의 연강을 한다는게 가능할까요?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난 후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그리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라는 책을 내고 난 후 가끔 여기저기서 강의 요청을 받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수강생들에게 9시간동안 강의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인천시내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강화도에서 오신 선생님까지 모두 26명이었습니다. 솔직히 첫날 강의 후 이튿날은 재미가 없어 안 오시는게 아닌가 하고 은근히 걱정을 했었는데 특별한 사연이 있는 한두 분 빼고는 모두 끝까지 참석했답니다. 강의는 우리교육의 현실문제에서 접근했습니다. 솜씨가 모자라 형편없는 졸작 PPT로 우리나라와 핀란드의 교육현실 비교로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7시간 공부하는 핀란드교육과 무려 20시간을 공부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오전 830분에 등교해 오후 330분에 하교하는 핀란드와 오후 6시 그것도 마치는게 아니라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라는 이름의 10시까지... 학교가 마치면 다시 학원으로 가는 한국학생들...


제가 교직생활에서 자주하던 수업 시작 전 시한 편 읽고 수업하기는 이날도 목소리 좋은 선생님이 자청해 주셨습니다. 도종환의 북해를 바라보며 그는 울었다를 읽으며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잔인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생각하며 들었습니다.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자기들이 자유롭게 정하고...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시험도 없고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아주아주 잘했어' 이 세 가지 평가밖에 없는 나라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공부를 못하면 사람의 가치까지 차등하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


현실의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해법과 대책이 나오지요. 가정교육이 시종되고 놀이르 빼앗긴 아니들... 학원에 가지 않으면 놀 친구 없는 나라..그것도 어머니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이 놀면 불안해 하는 이상한 나라...청소년은 학교와 학원이 아니면 갈 곳이 없는....학교의 비정상도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없고 지식을 암기시켜 서열을 매기는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 갈 제자들에게 헌법이며 철학은커녕 사관도 민주의식도 역사의식도 심지어 노동자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노동법도 가르치지 않는 나라. 자본주의에서 살아 가야할 학생들에게 광고교육조차 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


어디 그뿐일까요? 능력이 아니라 학벌이 지배하는 사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계까지 학벌이 독식하는 현실에사 사교육에 매몰되지 않는게 이상한 나라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고하게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를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는 그 어디에도 민주주의를 체화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배울 기회를 주지 않고 있으면서 헌법을 비롯한 초중등교육법에는 거룩하게(?) 홍익인간, 전인교육이 학교교육의 목표입니다이런 현실에서 교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무니진 교육을 속수부책으로 구경꾼이 되는 선생님과 현실을 바꾸기 위해 나서다 미운살이 박히고 종북교사 취급을 받아야 하는 기로에 서야 하는 선생님들....


자본에 점령당한 교육, 찌라시 언론과 변절한 종교가 만들고 싳ㅍ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열심히 일해도 결과가 공정하게 돌아오지 못하는 세상, 정의가 실종되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교육자가 설 곳은 어디일까요? 모순의 현실을 온 몸으로 살고 있는 교사들이 교육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은 어떠해야할까요? 방관과 체념일까요? 아니면 철학의 눈으로 교육 속의 이데올로기를 탈피하기 위한 몸부림을 해야 할까요? 교육은 정말 중립적일까요? 교과서 속에는 진실만 담겨 있을까요? 정경유착으로 만든 이데올로기, 자본에 점령당한 세상.... 이런 현실을 사는 교사는 때로는 철학자가 되어야 하고 때로는 미래학자 때로는 예언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본과 찌라시 언론 그리고 기득권세력이 만드는 현실을 운명적으로 그리고 체념과 방관의 눈으로 보는 교사는 공범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소양초 강의안입니다.   강의 안 (3).pptx


저는 교육을 사랑이라고 정의합니다. 성서에 이르기를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고 했습니다. 무너진 교육... 이 시대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을 실천하는 길은 철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실천하는 교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길을 찾기에는 9시간 강의도 부족했습니다. 


늙은 교사의 살아 온 이야기. 생소한 변증법적 철학강의가 무슨 도움이 됐을까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좀 별난 교직생활을 했던 늙은교사의 삶이 열정적으로 사시겠다는 선생님들에게 반면교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마쳤습니다. 이동이나 승진점수에 도움도 되지 못하고 출장비조차 받지 않고 오히려 수강료 까지 내고 연수에 참여하셨다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좀 더 제대로 도움이 되지 못한 강의가 아니었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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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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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고하셨습니다
    9시간 강의하신다는게 참 보통일이 아닌데 선생님이시니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강하신 선생님들도 훌륭한 선생님이 되실걸로 믿습니다^^

    2017.01.12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깨어났을 것입니다.

    2017.01.12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교육님의 말씀 하나 하나가 이 땅의 교육 주체들을 일깨우고 마침내 올곧은 교육으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2017.01.12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교육이 반드시 살아나야 하고 국립대학들은 의무교육에 편입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입시제도도 바뀌고 서열 위주의 학교도 바뀝니다.
    가계의 부담도 덜어주고요.
    저는 이런 부분은 큰 단위로 풀어야지 하나씩 고치는 것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야 할 이유들을 최대한 모아 여론화해야 합니다.

    2017.01.12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모였을것 같습니다
    출장비없는 연수 신청해서 들으신것 보면..

    고생하셨습니다

    2017.01.12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강의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눈매가 예사롭지 않네요..
    선생님의 열정도 대단하십니다~~!

    2017.01.13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12.26 06:50


변혁기가 되면 가해자가 혁명가로 둔갑한다. 변혁기 때마다 그렇다. 해방정국에서 친일세력들이 애국자가 되고 4,19혁명 때는 혁명의 과실을 독식했는가 하면 촛불정국에서 나라 걱정은 그들이 먼저 한다. 아침 조선일보 사설 나사 풀린 官街, 위기 속 나라에 믿을 데가 없다는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이다.

요즈음 나는 종편방송을 자주 본다. '체널 A''MBN'을 보면 다른 공중파가 맨발로도 못 따라올 정보와 비판을 쏟아낸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이나 종편들은 언제부터 진보의 옷으로 갈아입고 투사노릇을 하고 있다. 잘못된 정책을 질타하고 집권세력이나 대통령의 비리도 예외 없이 비판한다. 이들의 필력이나 정보를 보면 가히 일등신문(?)답다.

다 해 놓은 밥에 숟가락 가지고 덤빈다는 속담이 있다. 그들이 그렇다. 변혁기에는 가해자들은 이런 비상한 제주를 지니고 있다. 따지고 보면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그들이 권력에 기생해 떡고물을 나눠먹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결과다. 영화 내부자를 보면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현실 같은 영화에 쾌재를 부르지만 그런 영화를 그들은 보지 않는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공범자들이 변혁기에는 자기네들이 혁명가 인척 나서는 꼴을 보면 카멜레온도 이런 카멜레온이 없다. 제사에는 맘이 없고 젯밥에만 눈독을 들이는 정치인들이 그렇고 권력의 비리를 덮어주기에 이력이 난 언론인들이 그렇다. 후안무치라더니 그들에게는 수오지심이라는 정서를 찾기는 어렵다. 이 시점에서 개헌을 하자는 자들을 보면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

개헌이란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마음이 담겨야 한다. 주인이 원하는 내용을 담아야 할 헌법을 한 달이면 만들 수 있다고 기고만장하는 이들을 보면 저들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아는 정치인인지 의심이 든다. 이런 꼴을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토사구팽이 된 권력에 매달려 초지일관하는 김진태가 돋보인다.

정체는 민주주의와 공화제지만 민주도 공화도 없는 대한민국을 누가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는가? 철새정치인, 변절한 지식인, 찌라시 언론, 권력에 기생한 재벌, 교조를 배신한 종교인...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 그들이 나라의 주인행세를 하며 주인의 숨통을 조여온게 아닌가? 혹자는 말한다. 박근혜를 탄핵하고 특검까지 가동했으니 이제 지켜보자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그럴까?

수구세력들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다. 7~80년동안 축적해 온 그들 나름의 노하우와 인맥, 학맥 그리고 경제력이 하루아침에 바뀔 것이라고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그들은 위기를 만나면 누구보다 빨리 눕고 빨리 일어난다. 그들은 아예 사회구조와 유권자들의 가치관까지 바꿔놓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혁명이 필요한 때다. 어설픈 동정론으로 혹은 섣부른 판단으로 4. 19 때처럼 또 죽 숴 개주는 꼴이 나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을 보라. 차떼기와 성추행 그리고 온간 비리로 파산직전에 새 옷을 그것도 새롭게 누리겠다며 엉큼한 이름까지 내걸고 당당하게 일어서지 않았는가? 그들은 쇼의 천재다. 어니 연기에 이력이 나 있다. 이들이 재기 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찌라시 언론과 보수를 가장한 온갖 배후세력이 그들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착하기만 한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 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고생까지 시키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을 끝없이 짝사랑하는 박사모를 비롯한 영남 유권자들을 보라. 그들이 권리행사를 잘못해 사자방사업으로 189조의 혈세를 날리고 그것도 모자라 박근혜까지 대통령으로 만들어 나라가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

지난 6일 학계 56, 언론계 16, 종교계 37, 정계 19, 의약계 34, 법조계 4, 문화예술계 247, 시민사회계 19, 경제계 341명 등 1386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못난 대통령(박근혜)을 뽑아 미안하다는 내용의 집단 반성문을 발표했던 일이 있다. 그들의 반성이 진심으로 믿더라도 진짜 반성해야할 사람들은 오히려 기고만장이다. 그들은 촛불에 맞불을 놓고 기회주의자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에 핏대를 세우고 있지 않은가?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대책 없는 순진함이 국민들을 고생시키고 있지 않은가? 권리행사 잘못해 고생을 사서 하는 어리석음은 이제 그칠 때도 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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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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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마전 본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들만의 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거기 일반 사람이 까어 들면 여지없이 헤어지게 되고..
    드라마속이 아니라 현실도 그렇더군요
    정략결혼..과연 행복할까요?

    2016.12.26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중동 그리고 대재벌~~얽히고 섥혔군요..
    이러니 부정과 부패가 판을 칠수 밖에....한숨만 나옵니다..ㅜ

    2016.12.26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혼맥으로 얽혀진 특권층이 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지요.
    모조리 청산하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저는 저들 중 일부와 일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잘 알고요.

    2016.12.26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언론...
    참 안타깝습니다. 쩝..ㅍ.ㅍ

    2016.12.27 0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11.14 06:52


헌법 제 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헌법 제 1조를 풀이해 보면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권력이 나라의 주인인 우리에게 있고, 우리가 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풀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재산 대장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돈이 자기 돈이라는 걸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 국민이 주권자가 자신이 가진 권력을 어떻게 행사할 줄 모를 때 그 권력은 무용지물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서 새누리당이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 새누리당이 왜 그럴까? 그들은 주인인 국민들의 생각이나 구김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인이 권력을 행사하다고 나서니까 뒤늦게 당황해서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찌라시언론은 또 어떤가? 고발뉴스 이상호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날 최순실게이트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언론이 자기 할일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보라! 정권의 내시노릇을 하던 조선일보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권력이 준 보도자료를 베껴 쓰기나 하던 종편들도 180도 달라지고 있지 않은가? 물론 그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언론이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 박근혜가 토사구팽된 존재라는 알아차린 판단이지만 주인이 나서서 호통치면 가짜 주인들이 줄줄이 고개를 처박고 무릎을 꿇지 않은가?

주인이 왜 분노하는가? 여태까지 순진한 양같던 주인들이 왜 들고 일어나는가? 그것은 그들이 주인을 너무 무시하고 막나가다 실패로 실체가 탄로 났기 때문이다. 대놓고 외고패고 하던 짓거리들이 눈을 볼 수 없도록 마취시겼기 때문이 아닌가? 거기다 불의한 권력과 공생관계에 있는 힘이 자들이 갑이 되어 주인을 개돼지 취급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 역사상 국민의 편이었던 대통령이 몇이였던가? 주인을 위해 나라살림을 살겠다는 철학을 가진 정치인,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이 과연 몇이나 되는가?

최순실게이트 이후 시위를 하면서 부르는 유행가 중에 격문이라는 노래가 있다. 조선일보 서정주 박정희까지/일본놈의 충성스런 앞잡이일 때/동상 걸린 손가락을 잘라내 가며/해방을 위해 싸웠던 백상들이다/학살원흉 전두환과 그 똘마니들/56공 부귀영화 대물림할 때/잡혀가고 죽어가고 고문당하며/민주를 위해 싸웠던 건 국민들이다/ 친일파 친미파로 배불리는 매국노들/여의도에 또아리틀고 갈수록 적반하장 후안무치지랄염병/국민들 피눈물을 짜는구나/더 이상 못참아.... 이런 노래다.

깨어나면 안돼! 힘있는 자, 말께나 하는자. 찌라시 언론에 어용단체에, 목소릴 큰대로 고급정보 자진자들... 그런 자들에게 떡고물을 나눠주고 착하고 순진한,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모두가 내맘 같은 순하디 순한 민중들에게는 드라마로, 엘리트 체육으로, 국가보안법으로 집시법으로 도로교통법으로.... 겁주고 길들여 입이 있어도 말도 못하고 법이 있이도 그 법은 칼자루를 쥔 검찰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 귀걸이가 되고 말았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했던가? 요즈음 야당 하는 꼴을 보면 그렇다. 다 해놓은 밥에 숟가락 가지고 덤비는 꼴이다. 한통속이 되어 차떼고 포떼고 다 해놓고 이제 와서 서로 내가 더 국민편이니 하며 밥그릇 싸움이나 하는 꼴이라니...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더니 야당이 하는 꼴이 그렇다. 잘못을 지적하면 힘이 없어 어쩔 수 없다더니 힘을 실어줘도 눈치코치 보며 기회주의 노릇하더니 100만명이 모은 집회에 나와 수캐 뭐 자랑하듯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강을 실천하는 정당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다. 최순실이 박근혜 상전이 되어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부패공화국을 만들어 놓았듯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장본인은 새누리당이다. 이제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최순실 일당을 감옥보내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새누리당 해체정격유착 근절, 찌라시 언론, 떡검들... 권력에 기생하는 변절자, 철새정치인, 변절한 종교인.... 같은 쓰레기 청소를 하지 않는한 건강한 나라를 기대할 수 없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깨어나지 못하는 한 재산대장에만 부자인 사람처럼 개돼지 취급을 면치 못한다. 주인이 개돼지 취급하는 나라에 민주주의라니... 껍데기는 가라! 헌법대로 허라! 국민이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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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수 언론에대해서도 국민들이 심판을 해야 합니다
    특히 조선일보...

    2016.11.14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라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ㅠ.ㅠ

    2016.11.14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라 망친 장본인들이지요..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

    2016.11.15 0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극히 옳은 말씀입니다. 권력의 주체가 직접 나서야 세상이 바뀝니다. 이번에 한번 바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6.11.16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교육정책2015.01.22 07:00


타인을 심판할 수 있는가?(2000)

과거에 벗어날 수 있는가(1006)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가?(1993)

 

 

3개의 질문 중 하나를 골라 4시간에 걸쳐 답을 작성해야 하는 수험생

철학시험뿐만 아니라 철학과목을 포함한 15개과목 모두 마찬가지로 주관식 논술

수험생들은 일주일간 시험을 치르고 20점 만점에 10점 만점이면 시험에 통과

시험에 통과하면 점수에 상관없이 원하는 국공립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합격자는 전체 수험생의 80% 이상, 10점 미만자에겐 재시험의 기회를 줘서 합격률을 높이려 함.

 

시험의 목적은 못하는 학생을 가려내고 탈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학생을 합격시켜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

 

바칼로레아 시험이 있는 날

올해는 어떤 문제가 나왔을까?

수험생처럼 철학 시험문제를 기다리는 시민들.

 

TV에 출연해 자신이 작성한 답안을 발표하는 정치인들.

한 장소에 모여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학자와 시민들.

 

거리에서 집안에서 공원에서 프랑스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시험.

그렇게 매년 프랑스가 함께 생각하고 답온 바칼로레아 철학문제들...

 

중국천안문 사태가 있었던 1989, 폭력은 어떤 사호아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는가?

이민자 폭동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2006, 특정한 문문화의 가치를 보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정치인들의 탈세와 비리로 얼룩졌던 2013,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도 도적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

 

 

200년 넘게 프랑스 시민을 생각에 빠뜨린 바칼로레아

1808년 이 시험의 목적은 건강한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강한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2lhS6rLR0&feature=player_detailpage

 

지식채널가 방송한 이 유 튜브를 보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느라 애를 먹었다. 고등학생들의 수업을 수십년간 해왔던 나로서는 지난날 악몽과 회한이 나를 오열케 했다. 기저귀 찬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어린이 집이며 유치원에 다닐 때쯤 되면 적게는 서너개, 많게는 5~6개 학원으로 내몰리고 초등학교에서부터 국제학교나 특목고를 다니기 위해 제대로 잠도 못자며 자라는 아이들...

 

새벽같이 등교해 자율학습, 정규수업(말이 정규지 시험문제 풀이하는 학원이나 다를 게 없다)과 또 자율학습, 그리고 보충수업, 자율학습...으로 학교공부가 끝나기 바쁘게 학원으로 그리고 새벽 2시 가까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는 잠을 자고 인성교육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는가 하면 학교 안에는 사교육이 합법적으로 들어와 공교육인지 사교육인지 부별이 안 되는가 하면 국가까지 나서서 방송과외(EBS)를 하는 이해 못할 나라가 대한민국의 학교다,

 

왜 우리는 안 될까? 왜 우리는 프랑스처럼 공부할 수 없을까? 왜 우리는 저 착하기만 한 아이들에게 이런 못할 짓을 하고 있을까? 사람들은 고3 학생들의 고생을 말한다. 그런데 정확하게 말하면 고3뿐만 아니다. 초등학생까지 43락이라는 유행어가 나돌 만큼 잔인한 경쟁의 늪으로 내몰아 아이들은 한계상황에 내몰려 있다. 이런 교육을 하는 나라에서 어떤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상처받지 않고 건강할 수 있을까?

 

혹자들은 말한다. ‘공정한 경쟁이라고... 너도 열심히만 하면 너도 의사도 되고 판검사도 될 수 있다고....! 젊을 때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고...? 정말 그럴까? 그런 고생을 해가며 열심히만 노력하면 원하는 학교도 직장도 기다리고 있을까?

 

<이미지 출처 : 뉴시스>

 

실업률이 사상 처음으로 10%(잠재실업포함)가 넘어 300만에  육박하고 있다는 보도다. 모든 아이들이 노력만 하면 의사도 되고 판검사도 될 수 잇다고...? 새빨간 거짓말이다. 재벌과 노점상이 경쟁하면 노점상도 재벌이 될 수 있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교육을 상품으로 만들어 놓고 공정한 경쟁이라고 우기는 자들은 사기꾼이 아니면 사이코패스다. 말이 민주주의지. 지금 우리 사회는 계급사회요, 카스트 제도와 다를 게 없다. 이름만 다를 뿐, 성골과 진골 그리고 6두품이 엄연히 존재하는 귀족사회다. 재벌과 기득권층은 귀족이요, 노동자, 노숙자들은 노비와 다를 게 없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학교교육이 비판의식도 사회의식도 민주의식도 현실을 볼 수 있는 안목도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럴 수박에 없는 이유가 프랑스처럼 문제를 놓고 자기 생각을 하게 하는 공부가 아니라 답만 찾는 공부, 문제풀이만 하는 공부를 12년동안 했으니 어떻게 사고력이나 판단력이 길러질 수 있겠는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학교는 불행하다.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도, 옳고 그름도 분별할 줄 모르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어떻게 건강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가? 자기 생각이 없는 시민들이 사는 사회는 사이비 정치인과 재벌의 광란의 춤을 추고 있다. 곡학아세하는 지식인들이 민중을 우롱하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다. 비판의식이 없는 시민, 세상을 보는 안목이 없는 민중들이 사는 사회는 찌라시 언론이 판을 치는 부끄러운 사회다. 우리는 언제쯤이면 주인이 주인대접 받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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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생각하는 교육이 절실합니다
    저 물음에 저도 논리적으로 제대로 답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런 물음에 자신있게 이야기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2015.01.22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멋진 교육법이군요.

    생각 없이 출세만을 바라보고
    뒤쳐지는 것이 죄가 되는 마냥
    공부만 해야 하는 대한민국이
    넘어야 할 산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5.01.22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팟캐스트에 들었던 내용입니다.독일에서 공부한 분이 나와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시험문제가 "저항감"이었습니다. 다들 고민하고 몇 시간씩 답을 적었는데 한 학생이 고민하다가 백지를 냈습니다. 그 학생은 에이플러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항감을 백지로 표현한 것이지요. 과연 우리나라 학생이 백지를 내면 어떻게 될까요?

    2015.01.22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칼로레아 시험 멋지군요. 걸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더 많이 합격시키기 위해 낸다는 문제 치고는 수준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당연히 아이들의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는 더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의 현실을 거기에 비추니 말씀처럼 너무나 갑갑하여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프랑스가 부럽습니다

    2015.01.22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 거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사회문화적 차이도 무지 못하겠지만, 결국 정치가 바로 서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교육도 정치 아래 종속되는 지라...

    2015.01.22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자기머리로 사고하고 자기생각을 가질줄 알고, 그 판단의 잣대를 스스로 하나씩 만들어가게 도와주어야 하는데..
    현 우리교육에서는..사색해서 결론을 내리는 그 무엇이 있을수있겠나.... 가슴이 무너집니다. ㅠㅠ

    2015.01.22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68혁명이 만들어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혁명의 정신을 최고의 자랑으로 여기는 프랑스는 정치와 인문학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에 들어와서는 식민지 이민자들과 해외이민자들을 차별하는 것이 노골화되고 있지만.....

    2015.01.23 0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모순된 교육과정이 점점 아이들을 단답형 단순사고로만 몰고 가는듯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2015.01.24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8.13 06:30


에볼라공포가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TO)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감염되면 90%까지 사망한다는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4일 현재 887명으로 집계, 전체 감염자는 1603명에 달한다는 보도다. WHO는 지난주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6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급기야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미국인 의사를 포함해 2명의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하자 미국은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미지 출처 : 내가 아는 카페>

 

도대체 세계가 겁을 집어 먹고 있는(?) 이 에볼라바이러스의 정체란 무엇일까? 에볼라 바이러스(Ebola hemorrhagic fever)는 감염증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7일간 잠복기를 거쳐 오한과 심한 두통·근육통·관절통 따위 증상을 겪다가 발병 4~5일 내로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특히 호흡기와 소화기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나는데, 감염된 사람은 발병 8~9일째에 대부분 고통스럽게 사망한다.

 

그런데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에볼라는 최근에 나타난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에서 1976년도부터 있었던 바이러스이다. 그런데 왜 40년도 더 전에 발생한 에볼라가 갑자기 공포의 대상이 됐을까? 문제는 에볼라를 치료하던 미국인 의사가 감염된 게 공포의 발단(?)이 됐다. 세계보건기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바쁘게 우리나라에서도 기다렸다는 듯이 지난 10,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 전국 국립검역소 대책 회의를 열고 국립검역소 비상근무를 시작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4개국에 대해서는 직항을 비롯해 외국을 거치는 입국자까지 전원 게이트 검역을 시행, 에볼라 국내 유입 차단에 힘쓰고 있다.

 

정부의 발빠른 대응에 박수라도 보내야겠지만 왜 마음이 썩 내키지 않을까? 40년도 더 지난 에볼라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 세계보건기구가 비상사태선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정부가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필요하면 일본산 에볼라 치료제 수입 검토할 것이라며 나서는 모습도 뭔가 개운치가 않다. 실제로 에볼라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치사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프리카에서만 전염성이 높은 것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족이 죽으면 시신을 씻기는 장례풍습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도 무시 할 수 없다.

 

 

 

<이미지출처 : ENS 연예문화 매가진 >

 

에볼라가 위험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별나게 나서고 정부가 엄살을 떠는 모습을 보면 지난 2009년 세계인들의 공포를 떨게 했던 독감 '신종플루가' 생각난다.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등...에서는 조용했던... WHO에서는 계절 독감으로 격하 시킨 신종플루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나 한국이 별나게 방정을 떨었던 이유가 뭘까? 신종풀루가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는 제약회사와 정치세력의 필요에 의한 작품이었다는 설은 사실무근일까?

 

찌라시 언론과 정부의 에볼라 방정을 보고 있노라면 그 공포가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이유는 나의 의심증 탓일까? 혹자는 세월호참사 후 국민들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는 의심(?)을 하는 사람도 있고 신종풀루 때처럼 국제제약회사 마피아들의 꼼수는 아닌지 의아해 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이런 말 꺼내면 괴담 유포자를 찾아 처벌하겠다는 정부의 엄포가 두렵기는 하지만 괴담 수준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은 나만의 기대는 아닐 것이다.

 

40년도 더 지난 에볼라가 어느날 왜 갑자기 공중파를 타고 세계보건기구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나섰을까? 솔직히 지구상에는 신종플루나 에볼라보다 더 무서운 일들은 수없이 많다. 세월호 참사의 밝히지 않겠다는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참으면 윤 일병, 터지면 임 병장이라는 잔인한 군대폭력... 34분만에 1명꼴로 자살해,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가 된 나라.. 인구 5천만의 국가에서 한해 16천명이 죽어나가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나라에서... 는 에볼라보다 덜 무서운가?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침몰해 여행 중이던 370명이 참혹하게 희생된 사건의 진실조차 밝히기를 거부하는 정부... 이런 현실은 에볼라보다 덜 무서운가?

 

 

찌라시 언론의 방정과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을 보고 있노라면 세월호 참사 후 국민들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는 비판을 단순히 괴담으로 치부해 버릴 수 있을? 40년도 더 지난 에볼라가 갑자기 나타나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신종플루 때처럼 국제제약회사 마피아들의 꼼수는 아닌지 의심조차 든다. 기만과 괴담, 유비통신이 지배하는 시대가 아닌 보통사람들도 안심하고 살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그립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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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국제적인 제약회사들의 뭔가가 숨겨져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혼자 해보았답니다.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4.08.13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스-신종풀루-에볼라입니다.

    2014.08.13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지까지가 진실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ㅠㅠ
    모두가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2014.08.14 0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선생님 이 글에 동의합니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바이러스에 대해서 갑자기 이렇게 언론에서 보도하는 모습이 우려스럽습니다.
    정확한 문제 인식은 없이 두려움을 유발시키는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면 숨은의도가 궁금하기만 하더군요.

    2014.08.14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 한명도. 사망하지않는 일에는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300명의 목숨은 나몰라라하는 정부의 잣대가 미스터리하다. 뒤돈거래의 로비가 없어서 그런가? 세월호는

    2014.08.16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김용택 시인.. 그대가 쓴 글 세 개 째 봅니다. 보면 볼수록 답답해지네요. 앞선 댓글에서도 밝혔지만 저도 교대나왔고 교직에 오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와있고요. 제가 세를 준 집 세입자가 나이제리아 사람입니다. 이 달말 은퇴하고 자기 고향 라고스로 돌아간다 합니다.라고스도 에볼라 발샹지역입니다. 미국이 떠들어서 이슈가 돤 것 아닙니다. 아프라카는 유럽 영향권입니다. BBC방송 함 보세요. 세상과 사물을 관조할 줄 알아야 시인입니다. 저도 강가에서 소시쩍 살았지만 만날 보는 섬진강 가장 잘 아니 결국 섬진강 시인 돤 것 아니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를 뭐라 햤습니까? 저연의 모방.. 김용택시인..여행도 좀 하시고 공부도 좀 하시고 안목 넓혀보시기 바랍니다.

    2014.08.17 03:2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김시인의 팬들에게 갹관적이지 않은 엉뚱한 신념 주입하는 거 아닌.. 너무 안타깝습니다.

      2014.08.17 03:2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