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는 이야기2018.12.13 06:20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24살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홀로 해선 안 될 석탄을 옮기는 업무를 감당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하루였다. 알파고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데 사람들은 왜 하루가 다르게 사는 게 힘들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는데 수많은 환경전문가들은 왜 먹거리조차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현실에 무력하기만 하는 것일까?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자랑하면서 왜 양극화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기만 할까? 수많은 교육학자들 왜 이 사람들은 무너진 교육에 무력하기만 할까? 언론에 종사하는 수많은 학자들, 경제이론가, 화려한 이공계 학자들은 신자유주의에 왜 무력하기만 할까?

학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빙충이들이다. 그들이 논문에 써내고 강의실에서 뱉어내는 말들은 아무 곳에서도 써먹을 수 없는 그들만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들은 언제나 끼리끼리 만나서 자리를 나누고, 적당히 등록금과 세금을 연구비나 학술 보조비 따위로 나누어 먹으며 히히덕거리지만 돌아서기가 무섭게 서로를 물고 뜯고 비방하는 저열한 인간들이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 김경일교수의 독설이다. 사르트르는 지식인이란 자신과 무관한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왜 지식인들이 이런 혹독한 비판을 당해야 하는가? 대학에서 교수들의 강의를 들어 보면 대부분의 교수들은 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할 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라 학자들이 연구한 학설이나 이론에 대한 설명이다. 아담스미스를 말하고 케인즈의 이론을... 소크라테스나 히포크라테스를 가르치면서 현실의 문제 세상을 바꿀 대안은 왜 내놓지 못할까?

한갈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갈이는 유신헌법을 주도적으로 만든 한태연, 갈봉군, 이후락의 성을 따서 한갈이라고 한다. 유신헌법 하면 박정희를 생각하지만 유신헌법을 만든 사람은 박정희 혼자가 아니다. 한태연, 갈봉군, 이후락이라는 얘기다. 분명한 사실은 박정희가 아니라 박정희를 독재자로 만든 학자들 한태연, 갈봉근, 이후락, 김기춘과 같은 사람들이다.

헌법학자가 유신헌법을 만들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4대강사업도 마찬가지다. 4대강사업은 이명박대통령 혼자의 작품이 아니다. 이명박이 4대강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박재광, 박석순, 박창근, 허재영교수, 박재현, 윤세의, 윤병만, 신현석교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얘기다.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댐을 무너뜨리면 서울 여의도 63빌딩 중간까지 물이 차올라 서울이 모두 침수된다고 사기 쳐 3995억원의 혈세로 평화의 댐을 만든 자는 전두환 혼자서 만든 작품인가?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7년간 대통령 노릇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자는 남덕우와 김상협과 같은 학자들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전두환정권이 유지될 수 있었을까? 노태우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정원식, 현승종도 학자출신이다. 살인자에게 헌법을 파괴하고 주권자를 노예로 만든 헌법 파괴자에게 면죄부를 준 학자들. 역사는 그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자신이 배운 지식을 민주주의를 파괴한 유신독재와 살인자들에게 영혼을 판 지식인은 전직 총리와 장관을 지냈다는 이유로 훈장을 받고 명문가문으로 대접받지 않은가?



한국형 녹색 뉴딜을 내세워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고 사기친 학자들은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그들이 저지른 죄과를 정당하게 평가받았는가? 오히려 유신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요직을 맡았다는 스펙으로 국회로 혹은 대를 이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유신헌법을 만든 영혼을 판 학자들, 4대강 사업으로 환경을 파괴시킨 사이비 학자들, 평화의 댐 이론을 제공한 희대의 사기꾼들은 죄값을 치렀는가? 정계와 학계를 오가며 이비어천가, 박비어천가를 부르던 지식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문화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미화하고 성을 상품화한 좀비들은 아직도 문화권력으로 자리잡고 있지 않은가? 권력에 혹은 재벌의 마름 역할을 하던 사이비 학자들은 지금도 평등보다 자유를 복지보다 경쟁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재벌 찬미가를 부르고 있지 않은가?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린 학생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24살 비정규직 노동자도 참을성이 없어 혹은 운이 나빠 조심성이 없어 죽어간 개인의 잘못인가? 독재자의 딸 박근혜를 앞세워 국정을 파탄시키며 뒤에서 온갖 실리를 챙기고 단물을 빨아 먹은 사이비 학자들, 부역자들은 총선을 준비하고 혹은 차기 대권을 노리며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다. 그들이 나라의 주인 노릇을 하는 한 대한민국의 주인은 노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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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화의 댐..생각만 해도 억울하네요.
    저도 성금 많이 냈습니다.

    2018.12.1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황당합니다.
    그리 하고도 강단에 다시 서는 걸 보면요.
    우리는 왜 이리도 청산이 어려운 지 모르겠습니다.

    2018.12.13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곰곰이 생각해보면 학자들의 지식이라는 게 자신의 이론보다는 다른 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IMF체제가 낳은 비극이 언제쯤 종식될지 암울합니다.

    2018.12.13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들이 주인이 되지 못하도록...
    똑똑한 유권자가 되어야합니다.

    2018.12.14 0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8.04.02 06:30


전관용이 쓴 단편소설 꺼삐딴 리의 주인공은 이인국이라는 의사다. 친일분자였던 그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에, 광복 후 분단시대는 소련에, 1·4후퇴 후 서울로 내려와서는 권력층과 재벌과 미국인에게 아첨한다. 소설에 나오는 얘기만이 아니다. 선거철이 되면 어느 날 갑자가 변절자 기회주의자가 애국자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독재권력에 맞서 처절하게 앞서 싸웠던 사람들은 뒷전이 되고 자기네들이 주인공이 된다. 당시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런 기회주의자들을 투사로 알고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



4.1912·12, 10·26 그리고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겪으며 살아오면서 독재권력에 맞서 온몸으로 싸운 투사들도 보고 기회주의자, 배신자들도 볼 수 있었다. 민주화운동은 탄압의 칼바람이 한반도를 몰아치던 때 민족운동, 노동운동, 교육운동...은 권력에 맞서 더 격렬하게 처절하게 싸웠다. 특히 나의 칼 나의 피를 쓴 김남주, ‘껍데기는 가라의 신동엽, ‘한라산의 이산하시인, 그리고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리영희선생님, 꿈을 비는 마음의 문익환목사님, ... 과 같은 문인들이 없었다면 독재자들에 맞설 수 있었을까?

촛불승리로 맞는 개헌정국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던가? 민주주의니. 평등이나 복지, 북한 같은 얘기만 나오면 거침없이 빨갱이 딱지를 붙이던 시절, 용기 있는 문인들은 두려움도 없이 글을 썼다. 아니 자신의 한 몸을 제물로 내 놓았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이런 분들이 없었다면 그 암흑의 시대를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권력의 이름을 빌린 폭도들이 가장 처절하고 잔인하게 국민들을 학살하는 현장을 지켜보면서 하나같이 모두가 외면했다면...? 오늘의 이 정도의 민주주의가 가능했을까?

꺼삐딴 리의 소설에서만 아니다. 선거철만 되면 기회주의자, 변절자가 판을 치고 있다. 김지하, 박노해. 이재오, 김문수, 양성우, 황석영, 경실련의 서경석(목사)... 변절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 중에는 별나게 문인과 노동계 인사들이 많다. 그만큼 문인들의 세계, 노동자들의 삶은 춥고 소외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난세에는 수많은 애국지사 투사도 나오지만 그에 못지않은 배신자도 등장한다. 배신자 하면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 할 사람이 김영삼이다. 이재오, 김문수, 하태경이 그랬고, 이부영 또한 변절의 대오에 막차를 탄 사람이다.

기회주의자나 변절자에 못지않은 정치인이 있다. 당적을 밥먹듯이 바꾸는 철새정치인이 그들이다. ‘철새 정치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이인제다. 그는 공천을 받기 위해 당적을 무려 13번이나 바꾼 인물이다. 무소속을 포함하면 14번이나 옮긴 철새정치인의 신기록 보유자다. 그는 자신이 살아 온 철새소리가 듣기 싫었던지 난 철새 아닌 불새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어디 이인제뿐일까?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인물이 한 둘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노동운동의 새 역사를 쓰게 한 전태일열사를 비롯해 학살자 전두환, 노태우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자신을 던져 산화해 간 김기설, 김귀정, 이정순, 김철수, 정상순...은 온 몸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다. 이러한 애절한 죽음을 본 김지하는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는 칼럼에서 젊은 벗들나는 너스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죽음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며 비아냥거리던 글을 사람들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정의사회, 제대로된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유사애국자, 변절자, 기회주의자...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어쩌랴 이런 자들일수록 위장의 명수다. 이들은 민주화된 사회에서도 민중의 피흘린 대가로 얻은 경제력과 권력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그들은 화려한 스팩으로 혹은 연고주의로 정치를 흙탕물로 만들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온갖 요설로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민중을 개돼지로 여기는 그들을 가려내 퇴출하는 길은 없을까? 그들이 길들여 놓은 마취에서 깨어나는 방법은 스펙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반추해 봐야 한다. 기회주의자, 변절자 철새로 살아 온 사람을 가려내지 않고서야 어떻게 참된 주권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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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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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의로운 사람이어야하는데...ㅠ.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8.04.02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말씀대로 선거철만 되면 기회주의자들이 아주
    난리부르스입니다

    2018.04.02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반드시 변절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죠.

    2018.04.02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정치인이나왔으면합니다

    2018.04.02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주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게 사람 볼줄 아는 안목이 아닐까요?

      2018.04.02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찌 보면
    가장 편하게 살려는 인간의 욕망이 변절을 선택하게 하지 않았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행복, 그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현실은 외면한 채.

    2018.04.02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읽었네요

    2018.04.02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변절자 중에서도 김문수는 어떤 측면에서 볼 땐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이재오 또한 비슷하고요.

    2018.04.02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동운동을 망친 변절자지요
      이런사람이 지배하는 세상... 피해자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비극입니다.

      2018.04.03 04:11 신고 [ ADDR : EDIT/ DEL ]

정치/정치2017.01.25 06:54


김기춘을 보면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격동기의 대한민국을 입법사법행정의 요직을 거친 사람... 특히 유신헌법의 초안자로서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어 죽이고 혹은 평생동안 고통을 당하게 한 사람... 그의 별명이 법꾸라지다. 법꾸라지란 '인맥, 정보, 지식 등과 결합한 법률 권력 및 기술을 이용해서 미꾸라지처럼 민주 질서를 흐려 놓으면서 법에 의한 처벌을 능수능란하게 피해 가는 사람을 일컽는 신조어다. 김기춘을 일컬어 사람들은 법꾸라지 외에도 왕실장, 기춘대원군 혹은 법마(法魔)라고도 한다. 그가 구속됐다. 김기춘의 수갑찬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10년묵은 체증이 다 내려갔다고들 한다.


    


사람들은 왜 김기춘의 구속에 쾌재를 부르는가? 그는 실정법의 심판을 한번도 맏아 본일이 없는 사람이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가 악마의 얼굴을 한 인간이으로 안다. 악마나 마귀가 있다면 김기춘 같을 것이라는 얘기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더니... 촛불은 기어코 이 희대의 악마를 구속시킬 수 있엇다. 이제 그가 살아 온 악행에 대한 심판이 가능할지... 기대해 볼 수 있을까? 


김기춘이 누군가? 김기춘은 박정희정권당시 검사로 출발해 중앙정보부 법률자문관, 대통령비서관, 유신헌법초안자, 1992년 초원복집사건 주동자, 법무부장관, 노무현 탄핵주도, 통진당 해산청구, 강기훈유서대필사건, 김지하 필화사건, 민청학력사건, 장준하 의문사 관련, 최종길 의문사 관련, 성완종리스트 8인방, 박근혜 최순실게이트...의 주인공(?)이다.


그 누구도 그를 감히 손대지 못한 법 위에 군림하며 살았던 사람이 바로 김기춘이다법마(法魔) 혹은 기춘대원군으로 통하는 그의 별명이 말해주듯 그는 '법원 길들이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박지원 의원 고발, 차움병원관련, 구원파관련, 세월호 진상규명관련,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등 나라의 큰 사건치고 그와 무관한 게 없을 정도다.


돌이켜 보면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악마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고언이 아니다. 특히 이명박박근혜의 9년... 서민들의 피눈물을 토건업자를 위한 잇권챙겨주기, 금수강산을 황폐화시키고 사자방으로 나라 경제를 거들 낸사람, 영생교 굿판이 청와대를 덮치고 최태민귀신이 나라를 가지고 놀았던 세월이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김기춘과 그 일당들은 권력의 중심에 서서 패륜의 굿판을 벌여 온 세월이었다. 최순실 한 사람이 아니다. 김기춘, 우병우, 서청원, 최경환, 이완영, 김진태, 이정현.... 이들 부나비들은 권력의 주변에 몰려 악덕재벌과 변절한 지식인, 언론인, 학자, 종교인... 들이 만든 세상...  


화 있으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신약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저주다. 사랑의 예수가 어떻게 저주를 하느냐고 의아해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정한 사랑은 분노다. 악을 미워하는 마음,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용기가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예수님의 저주는 화 있으라!’는 말로 표현된다. 신약성서는 예수님이 여섯가지 저주를 퍼붓는다. 첫째는 천국문을 닫고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남도 못들어 가게 하는자, 둘째, 신자들을 지옥의 자식이 되게 하는자, 셋째, 탐심에 눈이 어두워 금이나 예물을 더 좋아 하는자, 넷째, 위선자, 다섯째는 외식하는 자들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다.


최고의 두뇌를 가진 사람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일하지 않고 개인의 탐욕을 충족시키는 일을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 준다. 김기춘, 우병우의 경우가 그렇다. 그 좋은 두뇌를 이용해 권력의 양지를 찾아다니며 약자를 괴롭힌 역사는 약자들에게 공포로 혹은 잔혹한 폭력을 안겨줬다. 그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당한 고통은 필설로 다 하기 어렵다. 이제 김기춘이 구속돼 그가 저지른 사악한 짓의 극히 일부가 밝혀지겠지만 법꾸라지인 그의 죄상은 역사는 기록하게 될 것이다. 비록 실정법으로 갚지 못한 그의 악행은 지옥이 있어 반드시 갚아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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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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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리 대단한 권력도
    그 끝은 얼마나 처참한지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구요..

    2017.01.25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감옥에서 여생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2017.01.25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못된 사람이 이제야 구속된다는 게 참 한심스럽습니다.

    2017.01.25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는 법이지요.

    2017.01.25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정치2016.11.02 06:43


박근혜를 지지한 사람들은 최순실게이트를 보는 기분이 어떨까? 짝사랑하면 눈이 먼다지만 나라를 경영할 사람이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지지표를 던졌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현재 정국을 비상시국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그 비상시국을 만든 사람은 누구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사진 출처 : 아이엠피터>

사람들은 최순실만 욕한다. 박근혜를 지지한 사람도 박근혜를 두고 최순실만 나쁜 사람이라고들 야단이다. 틀린말이 아니다. 최순실은 나쁜 사람이 맞다. 입이 열 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사람이 최순실 혼자 책임져야 할 일인가? 따지고 보면 가장 큰 책임은 박근혜대통령에게 있다. 능력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을 곁에 두었다는 것 자체가 큰 실책이요, 자질 미달이다.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하나 밝혀지겠지만 이 가공할 현실을 불러온 첫 번째 책임은 분명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 둘째 새누리당과 청와대 참모진들이다. 그를 보필하고 견제해야할 역할은 못하고 눈치나 보고 아부하고 한 술 더 뜨서 대통령의 눈에 들기 위해 몹쓸 짓을 앞장서서 해 온 사람이 그들 아닌가? 친박인가 뭔가 모르지만 그동안 새누리당이 한 일을 돌이켜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망나니짓을 해왔다.

바른 말 하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 입에 종북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사사건건 대통령을 비호하고 감싸기 혈안이 되지 않았는가. 놀랍게도 그들은 최순실이 국정을 농간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문제제기는커녕 그들을 예산을 지원하고 두둔하고 모른 체했던 공범자가 아닌가? 그렇지 않고서야 백주 대낮에 어떻게 이런 낯 뜨거운 짓을 공공연히 할 수 있었겠는가? 문제가 생기면 기름장어처럼 빠져 나가거나 단식쇼를 하는 코미디도 마다 하지 않았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 국민의 대표가 된 사람들은 그 정도 판단력은 이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 권력과 정보를 갖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주지 않았는가? 그들에게 준 특권은 사욕을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그들은 그런 특혜로 국민들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어둠의 세력과 한통속이 되어 성량한 국민들 눈을 감기고 귀를 막는데 공조하지 않았는가?

"말을 번드르르하게 잘하는 사람일수록 겉과 속이 크게 다른 법이다. 말은 자기의 속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있다고는 하나, 내가 경험한 여러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자기 속을 감추기 위해 말을 한다." 19891120일 쓴 박근혜대통령의 일기문에 나오는 글이다. "어떤 의미에서 고통으로 얼룩진 인생사의 대부분은 인간 스스로가 깨달음의 부족으로 인해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91921일에는 이런 글도 썼다. "역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것은 없다. 끝내 드러나고야 말 적나라한 자기의 모습을 항상 잊지 않는다면, 그것은 특히 정치인들에게 커다란 길잡이가 될 것이요, 마음의 거울이 될 것이다." 라는 말까지 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왜 오늘과 같은 현실을 만들어 놓았을까?

<이런 비상시국? 그 비상시국 만든 사람이 누구야? - 발칙한 뉴스>

겉다르고 속 다른 사람... 그래서 사람은 겪아 봐야 안다고 했던가? 그런데 모든 유권자들이 어떻게 다 그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의 사람 됨됨이를 짐작할 수 있겠는가? 박대통령의 일기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람의 인격이나 철학은 그가 살아 온 역사를 보면 안다. 그런데 왜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걸까왜 짝사랑을 멈추지 않을까

박근혜, 최순실, 새누리당, 청와대 참모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 주변에 몰려들었던 사이비 학자, 언론인, 교육자, 종교인... 박근혜를 지지하고 열광하던 그들은 이 황망한 현실을 불러 온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물러나야한다. 아니 쫓아내야 한더. 최순실은 말할 것도 없고 박근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온갖 아양을 떨던 환관의 무리들. 새누리당.... 국민을 농락한 죄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정치에서 손을 떼겠다는 양심선언부터 하라! 사태 수습은 그 다음에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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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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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건은 최순실게이트가 아니라 엄연하고 당연히 박근혜게이트입니다
    정말 속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밉니다
    하야만이 이 울화증이 좀 나아질듯 합니다

    2016.11.02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미지 정치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알아차릴 수 있는 힌트들이
    많았는데도, 안 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 볼 줄 아는 눈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2016.11.02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눈에 보이는 거 말고 더 거대한 게 뒤에 있을 것 같아요.
    그걸 생각하면 무서워 죽겠습니다. 요즘 정말 우울하고 답답하고 화만 나네요.

    2016.11.02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 눈을 찍어내야 할 사람이 태반입니다.
    지난 대선 때부터 도시락 싸들고 말렸던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되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뒷감당은 언제나 국민 몫이지요.

    2016.11.02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근혜의 하야가 이루어져야 대한민국을 바꾸는 작업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박근혜였기 최순실부터 모든 놈들이 각자의 이익을 챙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책임은 박근혜에게 있으며, 그래서 하야가 선행돼야 합니다.

    2016.11.02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관계도가 정말 잘 정리 되어있네요 한눈에 이해가 되었어요

    2016.11.02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번 최순실게이트를 통해 박근혜 정권 얼마나
    썩었는지 알수있습니다

    2016.11.02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근혜 게이트지요....국가 붕괴사태 어떡하면 될까요..희망이 안보입니다..

    2016.11.02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목 : 병신년

    주연 : 최순실 + 박근혜

    조연 : 새누리당

    찬조출연 및 엑스트라 :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빙산의 숨겨진 부분들(최순실 하나로 꼬리 자르려는 놈들)

    2016.11.02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라꼴이 어떻게 되려는지...
    한심스럽습니다. ㅠ.ㅠ

    2016.11.03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다음 중 훌륭한 사람을 모두 고르시오

서울대학을 졸업한 사람 변호사나 판검사, 박사, 의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

돈을 많이 받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이성적인 인간

학부모에게 이런 시험문제를 낸다면 어떤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답할까? 아마 ①②③④번을 모두 고르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학부모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로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를 물어보면 답이 다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위의 질문처럼 서울대학을 나온 사람이나 좋은 직장, 일류대학을 나와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가 기르고 싶어 하는 이런 사람 중에도 훌륭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훌륭한 사람, 이상적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네가 닮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물어 보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게 금방 들통 난다. 가치혼란의 시대, 멘붕시대를 살고 있어서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사람(?),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의사나 교수, 판검사...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일류대학이 꿈이요, 목표다.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교육법 제 1)

학교가 길러내겠다는 인간상은 홍익인간이다. 홍익인간이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리라는 뜻이다. ‘나 혼자 출세해 잘 먹고 잘 살아보자는 생각이 아니라 남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뜻이다. 학교는 이런 인간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가? 대한민국국민은 홍익인간이어야 하고 홍익인간을 길러내겠다고 학교가 그런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이땅의 교육자, 교사, 교육관련 종사자들에게 물어보자.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기관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학교는 훌륭한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그 훌륭한 사람 즉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 그런 홍익인간인가? 홍익인간이라 교육이념이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논란은 여기서 덮어두더라도 학생들이 닮고 싶어 하는 사람은 홍익인간이 아니라 의사나 판검사...라면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한마디로 말하면 훌륭한 사람이란 이기적인 인간, 주관적이고 타산적인 인간이 아니다. 서양의 기독교 사상에 바탕을 둔 이웃사랑하기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이타적인 사람이다. 주관적이고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다. ‘고정관념, 선입견, 편견, 아집, 흑백논리, 표리부동, 왜곡, 은폐...와 같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이성적인 인간이요, 유교의 군자나 불교의 보살, 도가의 지인(천인. 신인)이 훌륭한 사람이다.

국민으로서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더더군다나 우리학교 병원에서, 우리 대학의 교수에 의해 더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학생들은 더한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렇게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학교의 불명예스러운 행위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본인의 학문 영역에서 심각한 오류를 저지른 교수를 처벌하는 것은 마땅히 대학 본부가 해야 할 일이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기재한 서울대 의대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백선하교수 한 사람 뿐만 아니다. 10월 유신을 초안하고, 전두환정권과 결탁해 양심을 팔아먹은 학자, 4대강사업의 이론을 제공한 사이비 학자, 변절한 시민운동가, 종교인, 국회인사청문회에 나온 수많은 지식인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 오늘날 학교가 길러낸 인간이다.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신념이나 양심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지식인들... 권력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철새정치인도 마다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정치인들... 그들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들... 그들이 닮고 싶어 하는 인간상이 진정 홍익인간일 수 있을까? 이 땅의 학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당신의 자녀들을 어떤 사람으로 기르고 싶으시냐고...? 목적이 없는 삶은 방황이다. 당신은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서 출세시키는게 목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 아이들이 받고 있는 교육으로 훌륭한 사람을 키우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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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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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뻔뻔함의 도를 지나친 사람들이
    요즘 너무 많이 등장합니다.
    철판만 깔면 된다고 행각하지만,
    늦든 빠르든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2016.10.26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제 영장 집행을 했다면 아마 대국민 봉기가 일어났을것입니다
    요즘 인간답지 않은것들 땜에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2016.10.26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첫문구들과 사진이 현재 학생들을 보는것 같아요

    2016.10.26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식인들의 불편한 행동이...안타깝습니다.ㅠ.ㅠ

    2016.10.26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금의 우리교육은 참된인간을 길러내는것이 아니라
    이기적이고순응적인 부끄러운 인간을 길러내고있다

    2016.10.26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모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성공해야 행복하다는 개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행복해진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기준은 자신들 세대에서 그쳐야 합니다.
    시대가 다릅니다.

    2016.10.26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6.02.26 07:00


의장이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의장은 어디까지나 법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국회의장 해임까지 운운하면서 법안 직권상정 압력을 가하는 당··청의 초헌법적 사태에 대해 정의화국회의장이 한 말이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해 소진껏 책무에 충실한 모습... 그는 단호히 말했다. 입법부 수장으로서 과연 지금 경제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볼 수 있느냐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자신이 가진 권리를 정당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요, 당연한 일이지만 변칙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그게 오히려 아름답게 보인다. 정의화국회의장의 노동법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쟁점법안을 직권상정 하라는 당··청의 요구를 거부한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환호하는 이유가 그렇다.


살다보면 가끔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원내대표의 마치 시민단체의 목소리 같은 국회연설을 들은 야당을 물론 일반 시민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정의화국회의장의 모습을 본 야당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열광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그랬던 정의장이 왜 테러 방지법을 직권상정 했을까? 정의장의 변심(?)을 본 국민들은 그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격으로 허탈해 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해고를 쉽게 하고 그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노동법을 반대하면서 왜 계엄령보다 더 휘두르기 쉽고 국정원장이 의심만 하면 누구든지 사찰할 수 있는...’ 희대의 악법이 될 수도 있는 테러 방지법을 왜 직권 상정하는가? 노동법을 악법이고 테러방지법은 괜찮은 법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일까? 정의화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 상정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구체적인 테러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처리가 지연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일까? 순진한 사람들은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 자기 맘 같은 줄 안다. 본질을 감추고 거짓 착한채 하는 사람의 속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지혜로운 사람들은 현상이 아닌 본질을 보고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다. 보통사람들은 외모를 보거나 학벌을 보고 사람 됨됨이를 믿는 경향이 있다. 외모나 학벌이 좋으면 좋은 직장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끔하면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믿는다. 과연 그럴까?


사람은 좋은데 정당이 싫다는 사람들이 있다. 진보정당에 소속된 사람을 보고 노인들이 하는 말이다. 노인들은 정당정치에서 정당이 추구하는 정강이나 이념을 보지 않고 예의바른 사람= 훌륭한 사람이라도 판단한다. 정치인을 보는 사람들의 시각도 별 다르지 않다. 동네에서 만나면 막거리 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인격적으로 좋은 사람으로 믿는다. 정의화의장을 보는 시민들의 시각도 마찬가지다.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판단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스포츠 닷컴>


사람이 개인적으로는 좋다는 것과 정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좋다는 것과는 다르다. 김종인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왔기 때문에 사람이 달라진 건 아니다. 김문수와 이재오를 보라.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민주화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그들이 배신자의 상징 같은 인물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 유승민이 국회연설이 야당 같은 발언을 했다고 그가 딴 사람이 된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명멸한 수많은 사람들을 보아왔다. 때로는 민주투사로 때로는 황경운동의 대부로... 그런 그들 중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판단하는 것은 심각한 판단의 오류다.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입에 발린 말 몇 마디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는 노림수에 속아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이 이름을 바꾸고 로고가 바뀌었다고 당의 정체성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가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자후에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고 마음까지 내놓지만 그들이 양인지 늑대인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그가 살아 온 역사를 짚어봐야 한다. 새누리당에도 좋은 사람은 있다. 그러나 그가 인간적으로 아무리 좋아도 새누리당원인 이상 약자의 편에 서지 못한다. 마치 빨강 옷을 입었다고 빨갱이가 아닌 것처럼 말로야 무슨 소리 못하겠는가? 현상을 본질이라고 착각하는 한 민주주의도 복지사회도 기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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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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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버티다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한순간이 그간의 노력을 뒤덮어 버렸습니다 ㅡ.ㅡ;;

    2016.02.2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도 결국 새누리 출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번 새누리는 영원한 새누리입니다. 지금껏 정치글쓰면서 이 철칙에서 예외인 새누리 인간들은 단 한명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2016.02.26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국회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달 되는듯 합니다. 정치인들이 소신을 가지고 행동할 때인것 같습니다.

    2016.02.26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치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순진하게 불러준 이름인지 모르겠어요.
    그 시절 저 또한 사람은 좋은데 당에 소속되면 당의 지시에 꼭두각시가 되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답니다.
    세월이 바뀌어도 변함은 없고..

    훌륭한 일을 해낼 것처럼 느껴진 사람에게 투표 한 장 던진 것은 후회가 없는데,
    당이 말아 먹으니 투표의 의미가 사라진 듯 느껴져요.

    2016.02.26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순간의 결정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선전 문구가 떠오르네요.
    쩝..ㅜ.ㅜ

    2016.02.26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11.24 07:00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박근헤대통령)

최초의 문민정부를 열어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루신 정치지도자였다.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고인 가시는 길에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김무성 새누리당대표)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 철학 우리가 계승해야”(문재인새정연대표)

"민주화운동과 문민정부 출범을 통해 민주주의의 길을 넓힌 지도자"(권양숙여사)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이희호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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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노동일보>


이 세상을 떠나는 분에 대한 섭섭함 때문에 하는 예의일까? 우리국민들은 죽음에 대해 남다르다. 그런데 김영삼 전대통령을 떠나보내는 현재의 분위기를 기록으로 남기면 어떤 역사가 되는가? 수구언론들은 한 수 더 뜬다.


金泳三 전 대통령 서거, 우리 시대 巨人을 떠나보내며(조선일보)

우리 모두 YS가 남긴 국가의 통합을 고뇌해야(중앙일보)

民主化의 큰 산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동아일보)

이에 반해 진보적인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는 이렇게 썼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 정치에 남긴 빛과 그림자(경향신문)

민주화 주역의 서거와 이 땅의 민주주의(한겨레신문)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는 공과 사를 함께 기록하는 객관성을 보이고 있지만 나라는 온통 김영삼 찬가로 잦아들어 잘 들리지 않는다. 집권당대표인 김무성의 표현처럼 김영삼은 과연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루신 정치지도자인가? 새정연대표 문재인의 표현처럼 민주주의 정신, 철학 우리가 계승할만한 인물인가?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은 언론이나 사학자들의 목소리로만 역사를 이해한다. 그런데 이들이 전하는 목소리가 과연 진실이기만 할까? 더구나 역사를 기록하는 사가가 당사자에게 은혜를 입었던 사람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식민사학을 계승한 이병도가 우리나라의 전통 사학이라면 그가 쓴 역사를 교과서에 그대로 반영되어 학생들이 배웠던 사실을 환기하면 역사 왜곡이 얼마나 후세사람들에게 큰 죄를 짓는 일인지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에 비추어 역사교과서를 국정 화하면  안되는 이유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역사왜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역사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잠간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전후의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10. 26사태로 18년간 박정희의 폭압정치에 몸서리를 치던 국민들은 또다시 12. 12사태로 살인자 전두환이 체육관선거로 권력을 장악한다.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6월 대투쟁의 결과를 김영삼은 평생 민주화 투쟁의 대상이었던 군사독재세력과 손잡는다. 김영삼은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민주공화당 등 3당을 합쳐 민자당을 창당해 결국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자신의 권력욕 채우기 위해 국민을 배신하고 군사정권과 손잡은 배신자가 우리시대의 거인이요 큰 별인가? ‘민주주의 정신, 그의 철학을 우리가 계승할 인물인가?


정치인의 배신은 무죄인가? 우리는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정권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수많은 정치인들의 변절과 배신을 목격해 왔다. 노동자의 꿈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지지를 받아오던 노동운동가가 독재자의 품에 안기는 모습이며 김영삼처럼 민주화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파렴치한 배신자도 있다. 여당에서 야당으로 정치철학을 바꾸는 일은 이제 비난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세월만 지나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광역지자체 단체장이 되고 국회의원이 돼 민주투사로 혹은 애국자로 군림한다.


 정치군인 청산과 금융·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하며 지하·음성거래를 양성화하고 검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은 그의 공을 폄훼하자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변절자니 배신자가 대접받고 미화하는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일제의 폭압에 숨막혀하던 국민들을 구하지는 못할망정 독립운동을 하는 애국자를 잡아 고문하고 학살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영웅이 되는 세상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하고 정의를 말하겠는가? 역사는 민주주의와 인류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며 정의를 쟁취하는 과정이다. 불의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만든 막가파 세상,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야만의 시대를 만들어 누가 행복하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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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오늘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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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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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날씨가 쌀쌀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015.11.24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갑자기 쌀쌀해 지네요. 늦게 겨울이 찾아오는가 봅니다. 강원도는 폭설 주의보 까지 내렸네요

      2015.11.24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2. 노욕이 우리를 좀 힘들게 했습니다
    3당 합당전까지는 존경받을만 했는데...

    2015.11.24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통령이 할 수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못한 일이 공을 덮을 때 역사는냉정하게 기록해야겠지요.

      2015.11.24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3.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라 여기고 싶어요.ㅜ.ㅜ

    2015.11.24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죽음에 대해 우리 조상들은 너무 관대한 것 갔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냉정하게 평가 해야겠지요,

      2015.11.24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4. 어쨌든 또 한사람의 정치 거목이 쓰러졌습니다.
    이렇게 한 시대가 또 저물어 가나 봅니다.
    공과를 떠나 마음이 착찹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2015.11.24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봐야겠죠 ㅎㅎ

    2015.11.24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분명 군부정권과 야합한 것은 맞지만, 하나회 척결을 통해 다시는 군사정권이 민주공화정을 유린하는 원천을 제거한 것은 분명합니다.

    2015.11.24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단 망자가 되었으니 예를 갖추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그의 과마저도 미화되는 것 같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물론 정치적 이득을 노린 계산된 행보겠지만, 참 정치인들 보면 줏대 없습니다.

    2015.11.24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짅보적인 성향의 블로거들조차 헷갈려하더군요.
      공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에는 김영삼의 변절을 글로 썼다가 검찰이 선거법위반으로 1년간 수배생활을 했던 아픈 기억까지 있습니다. 얼마나 그의 변절에 치를 떨어야 했는데...

      2015.11.24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초기에는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도입 등등 업적이 많치만 imf로 끝마무리가 좋치않았던

    2015.11.24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습니다. 잘한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IMF를 불러온 장본인으로 무엇보다 3당합당의 배신을 덮을 수가 있겠습니까?

      2015.11.24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9. 분명히 칭찬해야할 점이 많은 인물이기는 합니다. 3당합당을 가지고 호랑이굴로 들어가서 하나회 척결에 이용했다는 시각도 물론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87年 당시 DJ가 대구에서 연설할때와 YS가 전주에서 연설할때부터 얼마나 돌멩이가 많이 날아다녔는지 사람들이 알아야합니다. 결국 3年 뒤 이 3당합당이 호남과 PK의 연결고리를 완벽하게 끊어놨습니다. 저는 IMF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는 편이나, 영호남을 절단내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모를 하면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11.25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도 변절자라 욕하고 다녔었는데 지금 그 목적을 생각해보니 하나회척결과 전두환 감방보낸걸로 목적이 명확해지더군요. 그때 그걸 처리 못했다면 다시 군사정권이 자리잡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만으로도 김영삼의 변절은 이해되어 보입니다. 오히려 변절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2015.11.26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05.13 06:59


진수성찬을 차려놨는데 먹지 못하고 영양실조가 걸려 있다면 얼마나 불쌍한 사람인가? 우리 민초들의 삶이 그렇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행사만 제대로 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세상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 권리행사를 못해 온갖 수모를 당하며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눈뜨지 마! 깨어나면 안 돼!, 가만히 있어!”

 

<이미지 출처 : 한겨레 장봉군 만평>

 

인류의 역사는 수탈의 역사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잔인한 역사다. 불의한 지배세력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초들이 깨어나지 못하게 해 왔다. 이데올로기를 통해 마취시키고, 교육을 통해 우민화하고, 종교를 통해 운명론을 가르치고, 언론을 통해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고, 드라마며 영화며 안방극장을 통해 성을 충동질하고 온갖 문명의 이기를 동원해 가만 있으라!’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협박해 왔다.

 

마취에서 깨어난 사람... 어쩌다 이데올로기 세뇌에서 깨어난 사람이라도 나올라치면 그런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다. 권력은 깨어난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는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연좌제로 반공법으로 이적 찬양 고무죄로 묶어 빨갱이가 되고 종북세력이 된다. 진보적인 지식인, 양심적인 사람을 수용할만큼 권력은 너그럽지 못하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권력에 기생하는 사람들 매국노, 변절자, 배신자, 기회주의자, 이기주의자... 이들이 양심을 팔고 아부하고 비위를 맞춰 권력이 필요로 하는 제도며 법이며 정책을 만들고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다.

 

골품제사회에서 민초들은 자신이 귀족들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믿었을까? 계급사회 민초들은 운명론자들이었다. 그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이나 평등의식이 있었다면... 그 틀을 깰 수 있는 용기만 있었다면, 자신은 물론 자녀들까지 그런 비참한 삶을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은 어떤가?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이나 자유와 평등을 누리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복지사회인가?

 

세상에는 자유와 경쟁을 우선가치로 삼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복지와 평등을 우선으로 하는 국가도 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아닌 우리와 같은 자본주의 국가지만 유럽의 선진국가들은 삶의 질이나 복지면에서 우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의료는 물론 교육까지 무상이다. 여기다 대부분의 꾸민들은 우리처럼 천정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이며 주택난에 허덕이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극단적인 양극화와 사회경제적인 지위는 물론 부의 대물림까지 허용되는 폐쇄적인 사회를 바꿀 수는 없을까? 열심히 일하면 우리도 유럽의 선진국차럼 복지의 혜택을 누리며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 말로는 민주니 자유니, 평등이라고 하지만 그런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교육을 통해 무한경쟁을 끊고 서민들도 사람대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상적인 나라는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게 아니다. 학교가 우민화 교육을 하고 언론이 국민을 마취시키고 있는 한 민주주의도 평등사회도 복지국가도 불가능하다. 이 시대 교육은 어떤 사람을 길러내야할 것인가? 일등지상주의...? 영재교육...? 지금과 같은 무한 경쟁, 신자유주의 교육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산 세상, 복지국가를 만들 수 있을까?

 

첫째, 시비를 가릴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우리 교육은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도구적인 교과가 자신의 삶의 질이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런 공부가 학교 수업의 핵심이다. 그것도 점수 몇점으로... 제대로 된 교육이라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국어니 영어, 수학은 그 다음 일이다. 사람같지 않는 사람 머리 속에 들어 가 있는 도구적인 지식 몇가지가 그 사람의 인품을 좌우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둘째, 사람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평생 사귀고 만나며 살아야 할 사람... 그 많고 많은 사람 들 중에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분별하지 못한다면 불행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 좋은 친구도 좋은 반려자도 볼 줄 알아야 하지만 민주시민으로서 대표자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없다면 본인은 물론 이웃에까지 민폐를 끼치게 된다. 우리사회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유권자들이 합법적인 공간에서 투표권만 제대로 행사했다면 우리 사는 세상은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가해자를 지지하는 청맹과니를 깨우치지 못하는 교육은 죽은 교육이다.

 

셋째,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오늘날 학교가 길러낸 인간상은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람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인간적인 면에서는 철처한 이기주의적인 인간, 주관적인 융통성 없는 인간을 길러내고 있다. 내게 좋은 것, 내가 선이요, 우리라는 의식, 공동체 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세상을 이해타산으로 보는 안목으로는 더불어 사는 사람도 민주시민도 길러낼 수 없다. 경쟁 지상주의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는 철학이 없는 우민화 교육이 있을 뿐이다.

 

네째, 주권의식, 민주의식을 갖도록 일깨워야한다.

 

노동자의식이 없는 노동자는 시민이 아니라 노예일뿐이다. 주권의식이 없는 국민, 민주의식이 없는 시민도 마찬가지다. 지배계급을 민중이 각성하지 못하도록 교육으로 언론으로 이데올로로기로 마취시키고 있다. 깨어나지 못는 무지로 인해 기득권이 대물림하는 세상을 유지하고 있다. 복지도 민주주의도 평등 세상도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한 복지도 정의도 평등한 세상도 꿈일 뿐이다. 민주의식, 시민의식이 없는 나라에는 지배자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이데올로기로 마취된 국민들의 불행한 삶이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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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아이들은 아직도 9명이나 차디찬 바다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가, 우리가, 내가 한 일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진상규명....!

 

정부는 진상규명을 할 의지가 있는가? 마지 못해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그 시행령에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게 만들어 놓았다. 유가족들은 삭발로 울분을 토하고 부모된 사람들은 가슴을 치지만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고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남미로  떠났다.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리겠다는 경제' 그 경제로 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까?  

 

세월호 참사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것이 억울하게 숨져간 아이들에게 속죄하는 길이요 제 2, 제 3의의 세월호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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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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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의 말씀이 백번 지당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처럼 인간적으로 되는 것은 두뇌과학적으로 3세에서 6세 사이에 길러집니다. 그 때 전두엽 부분이 활성화 되는데, 이는 사고와 인간관계 그리고 예절, 종교심 등을 관장하지요. 그래서 가정교육이 참 중요한 법입니다.

    2015.05.13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과연 이런 사회가 재벌과 수구세력에게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가 폭발합니다.

    2015.05.13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이가끔 듭니다
    양극화가 도를 넘었습니다

    2015.05.13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모두가 잘 사는 나라...만들어야지요.

    2015.05.1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씀하신 모든 것들이 다 갖추어져 야 할 것들이지만

    특히...

    "주권의식, 민주의식을 갖도록 일깨워야한다" 말씀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국민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민주의식이 성숙해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이 지금 절실할 때입니다.

    2015.05.13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꿈꾸며..

    2015.05.13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갈수록 국민의 의식수준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류가 퇴화하고 있음은 현대과학의 방향이 결정한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 가다간 인류는 300~400년 이내에 멸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류가 21세기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세계적인 과학자들도 수없이 많지만....

    2015.05.13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5.05.13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래도..이런거라도 순위에 들어서 좋아해야 할까요?

    2015.05.14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새는 아이들에게 뭘 어떻게 방향을 알려줘야 할지 헷갈립니다.
    이제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랑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걸 가르쳐야 하나 고민을 심각하게 하는 중입니다만...
    그저 답답한 현실입니다.

    2015.05.14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잘 읽었습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어요.

    2015.05.15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5.02.21 07:33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 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번째 네번째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 ...........................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원 때문에 우습지 않느냐 1원 때문에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 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번째 네번째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

................................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원 때문에

우습지 않느냐 1원 때문에

 

김수영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란 시에 나오는 글이다.

 

<이미지 출처 : 두 천사>

 

흔들리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소신을 가지고 굿굿하게 당당하게 살 수는 없을까?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혹은 감정을 절재하지 못해 금방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평생을 가슴을 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재산문제로 형제나 부모자식간의 법정 싸움까지 벌이는 치사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찬바람이 싱싱부는 시장바닥에 앉아 몇백원 더 벌겠다고 벌벌 떠는 노점상들에게는 돈 몇백원 깎으려고 실랑이를 벌이면서 대통령이 22조라는 헛돈을 써도 분개할 줄 모르고 자원외교로 수십조를 날려도 그런 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치인들이 기득권만 포기해도 독거노인들이 좀 더 따뜻한 방에서 잠자고, 허리굽은 할머니가 휴지를 줍는 고생을 좀 덜해도 될 텐데... 아이들 무상급식이며 누리집 어린이들을 걱정 없이 맡길 수 있을 텐데...

 

사람들은 가난하게 사는 것을 내 탓이라고 한다. 공기가 오염되고 먹을 물이 없어도.... 물가가 올라도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며 운명으로 생각한다. 교육이 무너져도 내 아이 일류대학만 갈 수 있다면 침묵하고, 가장 공정해야할 법조인들이 권력 앞에 비굴하게 굴어도, 학자들이 논문을 표절하고 언론인들이 권력의 시녀가 되고, 정치인들이 망난이 짓을 해도 구경꾼이 된다.

 

사람들은 말한다. 자기수준만큼 산다고... 김수영시인의 시처럼 왜 우리는 눈앞의 이익에 목숨을 거는가? 주차문제를 놓고 시비를 가리다 칼부림을 하고 아파트 층간 소음이나 담배연기문제로 다투다 이웃간에 원수가 되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왜 정치인이 불법투기를 하고 병역을 기피하고, 논문을 표절하고, 탈세를 하고... 온갖 못된 짓을 해도 그들에게 열광하는가?

 

시장에서 몇10원 아끼려고 아웅다웅하면서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위해 22조 원을 쏱아부어 환경을 거들내 놨는데... 복원을 하라면 그 돈의 몇배가 더 든다는데... 자원외교로 유출된 36조 원을 합하면 모두 58조 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데... 국민 1인당 연간 116만원 씩을 내야 갚을 수 있는 돈이라는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8,125억원(2011년 기준)이라는데... . 지금까지 지급한 분담금을 모두 합하면 13조 원이 넘었다는데 이 돈은 정말 꼭 지원해야할 돈이었을까? 국회의원에게 세비라는 이름의 돈을 한 달 평균 1220만원, 연간 146562720원을 주고 있다는데, 그 돈 가치만큼 일을 하고 있을까? 세비 외에도 그들이 누릴 수 있는 권한과 혜택은 200가지가 넘는다는데 그들은 월급만큼 일하고 있을까?

 

주권자인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하는 사람, 양심을 포기한 사람, 변절자들.... 눈앞의 이익에 정신이 팔린 사람들, 감정을 절재하지 못하는 사람, 작은 것에 분개하는 사람들로..... 우리 사회는 아직도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요원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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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 우리인것 같아요.
    에효...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5.02.21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소한 것에 분개하게 만드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그 분노를 들어줄 사람은 이 땅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ㅠ

    2015.02.21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감정에 상처를 입으면 누구나 아파합니다. 잘잘못은 먼저 인정하고 이해하고 가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결국 우리의 해법은 진보와 보수가 서로 이해하고 보완해야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02.21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러게 말입니다.
    살다보면 큰 일에는 분노하지 않고, 작은 일에 분노하는 제 자신을 자주 목도하곤 합니다.
    이내 후회하지만, 왜 그때는 그렇게 화가 났는지...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더욱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

    2015.02.21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려운 일이지요.
    큰 것에 분노하는 것이....
    깨어있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철학도 없고, 도덕도 없고, 기준은 돈 뿐인 세상에서 널려 있는 재미로 인해 깨어있기란 정말 힘듭니다.

    2015.02.2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민들이 눈을 벌겋게 뜨고 있는데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가 봅니다.ㅎ

    2015.02.22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4.07.07 06:30


“여러분 JTBC의 손석힙니다. 세월호 참사 000쨉니다. 오늘도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서복현 기자부터 연결합니다.... ”

 

 

땡!, 저녁 9시 시보가 울리면 어김없이 시작하는 손석희의 앵커멘트다. 세월호 참사 후 단 한 번도 다른 뉴스를 먼저 시작한 일이 없다. 다른 공중파에서는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이니 화려한 한복이 어쩌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의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어김없이 앵글을 맞추지만 그는 요지부동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태복음16:26) 예수님의 사람사랑 사상이다. 우리나라 동학(東學)의 대교주인 손병희의 사상도 ‘사람이 곧 하느님'이며 '만물이 모두 하느님'이라고 보는 인내천 (人乃天) 사상' '하늘과 땅과 사람을 일체'로 보는 사람사랑을 말한다.

 

내가 갑자기 생뚱맞게 성경이나 동학의 인내천 얘기를 꺼낸 이유는 방송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를 말하기 위해서다. 물론 나는 언론학을 전공한 일이 없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는 방송은 물론 모든 제도며 정치, 경제, 교육, 종교까지도 다 허구요 기만이라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세울호 참사를 꼭지 기사로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3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차갑고 어두운 바다 밑에 가라앉게 한 어른들의 욕망에 대한 미움과 부끄러움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이리라. 그것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세월호 참사를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모르는 언론은 위선이요, 거짓말쟁이다. 세월호 참사 두달이 지나자 이 정도면 우리가 할 일은 다했다는 식으로 서서히 방정을 떠는 언론들의 가벼움이 어김없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돈을 받고 소개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맛집이며 젊은이를 축구로 만드는 월드컵 얘기며, 코미디보다 웃기는 정치인들의 코미디로 시작하고 커미디로 끝난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그 천문학적인 세금을 잡아먹는 찌라시 공중파며 언론사들의 추태가 역겹고 추하다.

 

어제 JTBC 저녁뉴스의 손석희는 깜짝 놀랄 얘깃거리(?)를 꺼냈다. 처음에는 '저런 사람을 출연시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려고...' 하고 걱정했다. 동료병사들을 5명이나 사살하고 도주한 임병장의 아버지를 인터뷰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피해자 가족이 눈을 치켜뜨고 보고 있는데....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듣고 있는데... 역시 손석희답게 그가 무엇을 지청자에게 전해주려는 건지 알아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두 사람의 대담을 들으면서 결국 손석희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거였구나 하며 무릎을 쳤다. 방송비평에 문외한인 나 같은 사람조차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던 절묘한 진행... 피해자의 아픔과 가해자의 인권조차 왜곡되거나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는 그의 철학이 이런 모험(?)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진행을 하고 있었다.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친일과 친독재의 추악한 과거까지 거론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갈수록 찌라시 언론의 오만과 추태는 도를 넘고 있다. 속보이는 상업주의로 위장한 화려한 포장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상에는 구린내가 진동한다. 때로는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정치인들의 가십거리를 톱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시시콜콜한 연예인들의 일상사와 신변잡기를 추적하는가 하면 저질 드라마에 몸짱얼짱을 만드는 꼴을 보면 멘붕이 따로 없다.

 

<이미지 출처 : 아이엠피터 블로그에서>

 

처음 손석희교수가 JTBC로 간다고 했을 때 나는 솔직히 ‘변절자가 한사람이 더 늘어나는 구나’ 이렇게 생각했다. 사실 그런 사람이 수없이 봐 왔기 때문이다. 변절자의 변명은 가지가지였다. 어떤 이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을 찾아가야 한다’고도 하고 어떤 이는 후안무치하게 아예 꼬리를 내리고고 얼굴에 철판을 깔고 들어가기도 했다.

 

JTBC의 손석희 영입이 JTBC와 중앙, 삼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오늘날 같이 찌라시가 된 공중파 속에 신선한 숨통을 틔워주고 있는 'JTBC 손석희‘라도 없다면... 권력의 시녀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 찌라시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에서 ’손석희 까지도....‘ 하는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의 변절 운운했던 내가 성급한 예단을 했다는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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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정 존경받아 마땅한 언론인이자 지식인이다.

    2014.07.07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존경해요

    2014.07.07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최고.

    2014.07.07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경

    올곧은...대나무.....큰대들보....

    2014.07.07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6. 손석희님 뉴스만 봅니다.

    2014.07.07 16:37 [ ADDR : EDIT/ DEL : REPLY ]
  7. 손석희가 최고라서가 아닙니다. 타 언론의 바닥이 너무나 깊고 실망스러워 이렇게 그에게 집중하는것 같습니다. 제2,3,4의 손석희가 탄생하고 길러지는 언론세상을 만들어가야합니다

    2014.07.07 17:11 [ ADDR : EDIT/ DEL : REPLY ]
  8. 9시정각돼면 18번채널자동으로 돌립니다
    여기서만 세월호소식접할수있구
    인간적인 손석희아나운서 사랑합니다~♡♡

    2014.07.07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9. 9시정각돼면 18번채널자동으로 돌립니다
    여기서만 세월호소식접할수있구
    인간적인 손석희아나운서 사랑합니다~♡♡

    2014.07.07 17:2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 읽었습니다 : ) 손석희 아나운서가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언론인으로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07.07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진 분이지요^^

    2014.07.07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중앙신문은 조선과 별 다를바 없이 극히 보수적입니다. 방송은 진보의 색깔을 많이 담고 있으면서 중도도 포용하죠. 결국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장사꾼 마인드가 아닐련지.

    2014.07.07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건 감성 마켓팅입니다!
    이게 먹히는 순진한 시청자들이 있는한 그의 잔대가리는 계속될듯합니다.
    다른 방송 앵커들은 다 비 인간적이고 아름답지 못하고 인간애가 없을까요?
    너무 속보이는 얍샵한 손석희...

    2014.07.07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성이고 뭐고간에 옳은건 옳다고, 잘못된건 잘못됫다고 하는 것이 나쁜건가요. 감성조차 움직일수 없으면 그게 무엇인지 과연. 팩트는 결국 감성을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2014.07.07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 보수다운 보수가 나쁘지 않은겁니다. 보수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그렇다고 뭐 진보가 제대로 하고 있단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2014.07.07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 너 희재지? 반갑다!@

      2014.07.08 00:46 [ ADDR : EDIT/ DEL ]
    • 비밀댓글입니다

      2014.07.08 06:57 [ ADDR : EDIT/ DEL ]
  14. 세월호 멘트는 정말 참된 언론인이 뭔지 다시금 생각해주게 하는것 같습니다.

    2014.07.07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누렁이

    용서하시고 들어 주세요.
    기도를 하시는 분이라면, 손앵커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십시요.
    그의 가족들을 위해서도요! 왜 이런 부탁을 드리는지,
    아니 제안을 드리는지 아실겁니다!!!

    2014.07.07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16. 바닷속에서 아직 다 나오지 않아서 ...

    다 인양될때까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아닐까요.

    2014.07.08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17. 글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오타가 몇 군데 있네요.심지어 속석희라고 쓴 오타는 신경이 쓰이네요.

    2014.07.08 04:53 [ ADDR : EDIT/ DEL : REPLY ]
    • 인내천사상..얘기한 한 문단 밑 "세울호"
      이미지 출처 네모 박스 밑 첫 문장"속석희"

      2014.07.08 05:03 [ ADDR : EDIT/ DEL ]
  18. 9시되면 스마폰 jtbc 뉴스 손석희가 대통령 한다고하면 연임제 시민운동 하고싶다

    2014.07.13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19. JTBC만보면
    마음이 뜨거워져서ㅜㅜ..
    제가 도울 수 있다면 물심양면으로 돕고싶은 분..

    2014.07.25 22:53 [ ADDR : EDIT/ DEL : REPLY ]
  20. 민주주의






    p.s

    ​세월호 사건의 본질적 근원은 수 시간의 골든타임이 있었음에도 단 1명도 구조 못한 공무원 조직이 평소 주인을 대함에 있어 종답지 못하고 종질을 제대로 안하는 천박한 관료주의적 못된 사고방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다. 공복으로써 국민의 종인 공무원 조직이 종답고 또한 제대로 종질했으면 배가 침몰하지도 않았고 침몰했어도 승객 전원 다 구조됐다.

    " 세월호 특별법, 강력한 수사권 기소권 보장 되어야 "​





    2014.07.26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멋진이야기

    손석희앵커님이야말로 진정한 멋진 훈남이시네요? 우리나이로 이제 쉰아홉이신데도 누가 저분을 쉰아홉의 중노년층남자라고 하겠어용?

    2014.08.07 12:18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11.23 06:57


손석희 교수의 JTBC 이적을 놓고 말들이 많다.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긍정론에서부터 삼성의 사적(私的) 무력집단인 JTBC의 사병(私兵)이 되었다는 평가까지 다양하다.

 

 

‘손석희까지 설마....’했던 시청자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격이 됐다. 종편의 품으로 떠난 손석희를 두고 ‘삼성가의 JTBC를 바꿀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까? “뉴스진행을 봐!” 공영방송인 KBS도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정말 그럴까?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변절자들의 이유 있는 항변을 들으면서 속아왔다. 그러나 그들의 달콤한 변절자의 변은 순진한 민초들에게 하는 기만술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그렇게 오랜 세월이 필요치 않았다.

 

3·1운동과 일본 관동(關東·간토)대지진 피살자 명부가 사상 처음으로 발견, 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이 발표한 1953년 이승만 정부가 작성한 이 자료를 보면 ‘3·1운동시 피살자 명부(1권·630명)’, ‘일본 진재(震災)시 피살자 명부(1권·290명)’, ‘일정(日政)시 피징용(징병)자 명부(65권·22만 9781명)’ 등 3가지 명부 67권에 대한 분석한 내용이다.

 

 

3·1운동시 피살자만 630명... 징병으로 끌려간 동포가 22만 9781명... 관동 대지진 시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약을 풀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려 희생당한 국민이 290명....! 어디 그뿐일까? 조국독립을 위해 만주에서 혹은 간도에서 왜놈들과 싸우다 전사한 사람이며 징용으로 끌려가 불귀의 객이 된 사람, 총알바디가 된 학도병, 정신대로 끌려간 꽃다운 처녀들, 생체실험의 제물이 된 마르타 등등....

 

일본이 저지른 만행은 역사를 두고 끝없이 속죄해도 모자란다. 그런데 이게 무슨 괴변일까? 지난 19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가 일본에는 `범죄자'라고 말해 국민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일본인들의 망언의 역사는 피해국의 국민들에게 비수로 다가온다.

 

1953년 '한·일청구권위원회의 일본측 대표였던 구보다 간이치로는 ‘일본의 식민통치가 한국의 통치에 크게 공헌했으며 한국에 은혜를 베푼 결과가 되었으므로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에서부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쏟아놓기도 했다.

 

36년간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70년, 민족반역자와 배신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금 우리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언론, 종교..계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친일파는 건재하고 있다. 이들 중 반역자의 자손들은 일제시대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하사받은 땅찾기 소송까지 벌이고 있다. 해방정국에서 일제 36년간의 친일 매국노들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결과다 오늘날 배신자 반역자가 사회지도층이 되고 존경받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면서 상종 못할 인간이 배신자다. 배신자나 변절자가 존경받는 사회는 인간관계나 윤리도덕이 실종된 막가파 사회다. 개인간의 인간관계도 그렇거니와 하물며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변절자들이 존경을 받으며 대를 국민의 지도자 노릇을 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까?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쪽방촌과 판자촌에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민족반역자나 변절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재계와 언론계의 지도자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치계를 보자. 민주화운동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아오던 김영삼은 1990년 5.16쿠데타 세력과 광주학살자들이 만든 정당과 3당합당으로 집권해 대통령에 당선 된다. 노동운동의 대부였던 김문수와 이재오는 새누리당의 전신이 신한국당의 품에 안겨 변절자의 대명사가 됐는가 하면 1997년 이부영은 한나라당 입당, 2002년 김민석은 정몽준 신당입당, 학생운동을 하던 하태경은 새누리당 입당...

 

어디 그뿐인가? 2007년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경선룰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탈당해 민주당으로 옮기고, 대표적인 PD계열이었다가 뉴라이트 상임이사를 거쳐 한나라당 의원이 된 신지호며 한나라당을 탈당해 ‘지역정치 타파 국민통합 연대’를 만든 이우재·이부영·김부겸·안영근·김영춘 의원과 같은 독수리 5형제는 어떤가?

 

 

민주당의 당대표와 DJ정권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던 한광옥은 새누리당으로, 김대중 전대통령과 민주화 투쟁을 함께 해 온 한화갑마져 박근혜의 치마폭에 안겼다. 박정희시절 ‘오적’이란 담시로 긴급조치와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선동죄로 사형을 선고까지 받았던 김지하는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후보에게 믿음이 간다.’며 박근혜 품에 안겼다.

 

어떻게 손석희만 욕할 수 있느냐고? 하긴 일제시대 이광수 최남선을 비롯한 김동원, 김활란, 박순천, 박희도, 양주삼, 윤치영, 윤치호, 주요한, 정춘수, 황신덕...등 변절자의 후손들은 대를 이어 명예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살고 있다. 혈서로 일본왕에 충성맹세도 모자라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하다 변절해 해방과 동시 국내에 들어와 남로당 당원으로 활동한 변절자요, 빨갱이 전력의 박정희는 변절자의 원조 아닌가?

 

변절자가 존경받는 세상. 4·19영령들이 피흘려 만든 민주정부를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만든 군사정부, 유신시대가 그리운 자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사모하는 전사모가 날뛰는 세상, 유신의 후예들이 박정희의 독재가 그리워 추모예배를 드리고 그의 딸 박근혜를 ‘반신 반인’이라는 극존칭을 받는 세상. 8·15를 건국절이라며 헌법까지 부정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2세들에게 가르치겠다는 배신자들이 날뛰는 세상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하고 정의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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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읽으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변절자들이 당장은 안녕할지 모르나 그 종말은 비참할 것입니다.
    꼭 그래야 하구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선생님!! 평안한 주말되십시요.

    2013.11.23 07:11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민족의 반역자는 색출하여
    역사의 심판대위에 올려야 된다고 봅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3.11.23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래요.

    언제나 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것이었죠.

    2013.11.23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 올려 두었습니다. 허탈하네요. 앞으로 수습에 주도적인 역할 부탁합니다.

    2013.11.23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5. 평생에 걸쳐 가꿔왔던 가치와 자존을 스스로 말년에 무너뜨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그들 모두는 자신의 신념이 부족했다는 생각보다는 세상이 그리 만들었다고 자조, 자위하겠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2013.11.23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배신과 변절도 있죠. 근데, 그러한 배신과 변절을 하는 사람은 대체로 적더군요.

    2013.11.23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정말.ㅠ

    2013.11.23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지금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본주의가 좋고 권력이 좋다지만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가 되고
    어제의 동지는 어느 날 갑자기 적이 되어버리는 안개속의 미래를 살고 있군요^^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하셨던 그때 그 선생님의 얼굴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2013.11.23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9. 언제나 민주주의다운 나라가 되려는지요. 쩝..

    2013.11.23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들은 그들이어서 과연 좋을까요?..

    2013.11.23 21:0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참 어렵습니다. 평생 자신의 신념을 그대로 간직하게 가는 간다는 것이.

    2013.11.24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믿기지가 않지만 그런일이 일어 났네요..ㅠㅠ

    2013.11.24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밤알

    백번째 추천 드리고 갑니다..잊지않고 되새기며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줄것입니다.

    2013.11.28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즈

    반평생을 DJ의 사람으로 지내면서 끝까지 화합하지 않은 김영삼쪽으로 붙었다니.
    정통민주당을 만들때부터 알아봤어야 하지만, 늙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준 당근에 넘어간 천박한 인간.
    한광옥, 김경재, 한화갑 그들은 변절자일 뿐입니다.

    2014.07.07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3.11.19 07:11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는 재판 결과에 따라 처리하면 되고, 국정원 개혁안은 국회로 넘어온 뒤 여야가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이며 채동욱 검찰총장은 사실 여부를 밝히면 모두 끝날 사항이라며 회담 결렬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

 

‘경제나 민생 회복에는 관심이 없고, 정쟁을 위해 자신들의 일방적 요구사항만 주장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민생에는 관심도 없고 정쟁을 일삼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새누리당 대변인의 주장이다. 어제 박근혜가 국회에서 한 말과 어쩌면 이렇게 똑 같을까?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가 재판 결과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채동욱검찰총장을 쫓아 내놓고 그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 되고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민주당이 경제나 민생에 관심이 없다....? 정쟁을 일삼는다? 그래서 민주당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새누리당은 ‘국민’이니 ‘유권자’를 그렇게 팔아먹고 아직도 팔아먹을 국민이 있기나 한가? 새누리당이 말하는 국민은 누군가? 기득권자? 재벌? 친일세력, 유신잔당? 조중동과 종편을 비롯한 찌라시 언론? 유신과 군사독재정권의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불쌍한 민중들...?

 

나는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는다.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면 짜증도 나고 화도 난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그런 이유 때문에 민주당이 심판 받을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

 

민생...? 새누리당이 민생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말이라고 하면 다 말인가? 새누리당이 민생이니 경제에 대한 책임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후안무치한 낯 뜨거운 얘기다. 경제문제를 이 지경을 만든 장본이 누군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정권으로 대물림한 정당이 새누리당 아닌가? 민주주의를 박살내고 경제민주화를 물건너가게 만든 장본인이 새누리당 아닌가?

 

웃기는 이야기 하나 하자? 4.19혁명정부를 무너뜨리고 집권한 박정희가 만든 정당이 민주공화당이다. 민줄르 뒤엎은 박정희가 '민주'를 말하다니....? 전두환은 박정희보다 한 수 위다. 광주시민을 학살한 그가 놀랍게도 꺼낸 말이 민주에 정의까지 붙여 '민주정의당'을 만들었다소가 들어도 웃을 얘기다. 

 

솔직히 말해 새누리당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존재해서는 안 될 존재다. 그의 과거가 그랬다. 친일의 후예, 군사쿠데타와 유신잔당, 광주시민을 학살한 세력들, 탈세와 성추행, 변절자, 편법, 날치기, 부동산 투기, 병역기피,... 등등 온갖 못된 짓을 골라 가면 한 사람들이 모인 정당 안닌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이러한 세력에 기생해 은혤르 입었거나 철학도 양심도 없는 기회주의자나 철새 정치인이 아닌가?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에서>

 

대통령이 추천한 고위공직자 후보가 하나같이 탈세와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자, 병역기피...등등 도덕적인 흠결이 있는 후보들뿐인 이유가 그들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말하고 민생을 말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기관을 동원해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부끄러워하거나 반성하기는커녕 진실을 밝히겠다는 사람을 범법자 취급하는 게 그들 아닌가?

 

새누리당이 하고 있는 짓을 보자.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지급하겠다던 박근혜의 거짓말을 덮고 두둔하려 말도 안되는 억지논리를 펴고 있다. 신의를 지키고 국민들을 섬기겠다는 대통령이 국민을 졸병취급하는 안하무인의 자세에 소름이 끼친다. 그런 대통령에게 용비어천가도 부족해 그의 아버지까지 '반신반인간'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말로 아양을 떠는 꼴을 보면 구역질이 난다.

 

저런 사람이 대학을 나오고 판검사를 지내고 학박사자격을 땄다니 이나라의 정의니 민주라는 게 있기나 한지 의심스럽다. 솔직히 말해 저런 부류들과 함께 산다는 게 부끄럽고 자존심 상한다. 불쌍한 노인들을 속여 득표해 당선된 박근혜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고 민생문제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국민이니 민생을 말하다니... 그 후안무치에 인간성에 대한 배신감을 느낀다. 

 

민주주의를 말하면 종북으로 매도하고 참교육을 하자는 전교조를 빨갱이라 몰아붙이고 공무원 노조니 노동단체, 시민단체까지 압수수색이다. 재판결과...? 정치검찰이 공정한 수사..? 누가 믿을 것인데...?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다고 제 1야당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모자라 진보정당을 해산시키겠다고 나서는 게 그들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이 민주정의당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정말 궁금한 게 있다. 새누리당은 정말 저런 거짓말을 해도 모든 국민들이 속아 넘어갈 것이라고 믿고 있을까? 모든 국민들이 새누리당 처럼 무소신에 철학도 신의도 없는, 판단능력도 없는  저능이라고 믿고 있을까? 새누리당은 착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수준이 아니다. 일제시대와 군사정권, 유신정권, 광주학살, 그리고 이명박의 거짓말에 속고 속아 이제 연단될만큼 연단 된 국민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착각을 거두어야 한다. 몇몇 사람을잠간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그게 진리다. 그들의 낯뜨거운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려고 하고 있지만 더 이상 속고 짓밟힐 국민이 아니다. 언제까지 유신시대에나 써먹던 공갈과 협박, 기만과 회유로 국민들을 저능아 취급할 것인가?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10점
김용택 지음/생각비행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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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이 더 똑똑해져야겠습니다.
    도대체 언제쯤이면 모든 것들이 낱낱이 가려질까요?

    2013.11.19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새누리당은 국민들의 아픔이 무엇인가를 깨우쳤으면 합니다.
    좋은 화욜 되세요.^^

    2013.11.19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중이시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3.11.19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국민의 무서움을 다음 선거에는 꼭!

    2013.11.19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국정원과 검찰 개혁 없인 늘 같은 일을 되풀이 할 겁니다.
    권력은 댓글에서 나온다!...

    2013.11.19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찌라시당에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2013.11.19 08:38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 답답한 이야기들이지요.
    요즘 뉴스를 아예 보기가 싫어집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2013.11.19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8. 분명히 저능아가 있긴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너무 치밀해서 속는지도 모르는 바보들이 있던가요.

    2013.11.19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어제 국회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연설속에 여당과 합의하면 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여당들이 원하고 있는 해법이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따르지 아니하고 다분히 여야들이 모여 정치적으로 타협하자는 제안이지요.
    조금도 박대통령에게는 불똥이 튀기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저들의 의도입니다.
    이를 박대통령은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당을 한번 믿어보겠다는 확신입니다.

    2013.11.19 09:4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전 이 사이트에 불만 없습니다. 거의 저와 지향점이 일치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런 곳은 더욱 장사가 잘 되어야지요. 근데 그러려면 남보다 배의 무게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하는데, 이게 대개 골 때리게 어렵지요.

    지금 올리신 글은 '대한민국의 환경운동가들은 언제까지 국민을 저능아 취급할 것인가?'로 치환하고 그 댓글에 '국민들이 똑똑해져야죠', '환경운동하는 이들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로 치환할 수 있습니다.

    이제보니 매일 페이지가 바뀌는 모양, 뭐, 올린지 하루 밖에 안되었으니 못보셨을지도 몰라, 페이지 넘어갈 때 마다 하나씩 남기렵니다. 세슘이 그리 끔찍하면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안됩니다. 특히 만원지하철은 금물이지요. 사람 하나하나가 걸어다니는 폭탄이거든요. 칼륨40을 4,000 Bq씩 안고들 다닙니다. 포옹? 그 무슨 끔찍한 소리를 ^^

    이 글의 취지는, '똑똑해져라'가 아니라 '자신에게 성실해라'입니다. 이게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그리 바라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오류를 뒤늦게 깨달았을 때 애들에게 '끝까지 개겨라, 말바꾸기는 이 땅에서 쥐약이다'라고 가르치시렵니까? 이 사태로 비용을 치르며 그 대가로 사회가 어떤 걸 얻어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2013.11.19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3.11.19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야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니 자세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몇몇 댓글 내용은 눈에 띄네요. 댓글의 질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독자들과 함께 한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블로그를 만들어 나가는 참교육님이 늘 좋아 보이세요.^^

    2013.11.19 1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느 당이라고 낫겠습니까만은
    여당이 좀더 민생고에 귀 기울이고 눈 뜨고 입 열었슴 좋겠습니다.
    따로 흩어질게 아니라 같이 뭉쳐야하는데 이건 원~~~

    2013.11.19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 심하게 나간다 싶습니다..새누리당 안에서도 이건 아니다..싶은 사람들이 이제는 나와줘야겠습니다..

    2013.11.19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오후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2013.11.19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과거 군사반란 독재정권에서 정치 충견들이
    어떤짖들을 했는지 잘보아왔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했는데 모르지즞 않을텐데
    참 부끄러움도 모르는 인간들 같습니다.
    문제는 잘못을 잘알면서도 선거때만되면
    도지는 지역감정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썩어빠진 정치꾼들네 의하여 말입니다.

    2013.11.19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17. 민심을 발 아래 티클로도 생각지않는 용감 무쌍함이 통하는 시대는 막이 내려져야...

    2013.11.19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행인

    속이 다 시원하네요~^^

    2013.11.30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글이네요 ^^

    2017.12.04 0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잘보고갑니다~

    2018.08.21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12.05 07:00


 

“정권 재창출에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다. 저 또한 어떤 위치에서든 작은 힘이나마 힘껏 보태겠다”

 

“정권을 재창출해야 국가의 발전적 흐름이 중단되지 않는다.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 실패한 과거 정권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더 큰 불행을 예고하는 것이다”

 

박근혜를 유신주체라고 비판하던 이재오가 한 말이다. 한 때는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반대하는 6·3 항쟁에 참가했다가 재적을 당하기도 하고, 함석헌, 계훈제, 김수환 추기경 등을 모시고 민주수호국민협의회(민수협)를 결성하기도 했던 사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거치면서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으로 30년간 5번이나 투옥을 당하기도 했던 사람이 이재오다.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신한국당에 영입되면서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 18대 국회의원으로 특임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박근혜후보를 일컬어 ‘유신의 주체’니, 나이가 어리지도 않아 20살 훨씬 넘었는데 유신통치의 장본인이었고 그건 누구도 부인 못 한다”, “분단 현실을 체험하지 않고 국방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리더십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비판하던 사람이 이재오다.

 

이 사람이 박근혜후보가 유력한 당선후보로 여론조사결과가 나오자 슬그머니 권력의 치마폭으로 들어가면서 항복한 말이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 실패한 과거 정권으로 돌아간다’니....

 

 

하긴 어디 이재오뿐이겠는가? 1990년 민초들의 민주화의 열망을 뿌리치고 학살의 주범 노태우정권과 3당 합당한 김영삼은 변절자 아닌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김문수며 유신체제에 맞서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상임위원장을 지낸 이부영은 한나라당에 입당해 지조(志操)니 신의(信義)를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들이다.

 

민주당의 당대표와 DJ정권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던 한광옥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기본이 있으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성실함. 원칙을 지키려 하는 의지가 있다.”며 투항하는가 하면 김대중 전대통령과 민주화 투쟁을 함께 해 온 한화갑마져 박근혜의 치마폭에 안겼다.

 

어디 정치인 뿐인가? 며칠 전, 박정희시절 ‘오적’이란 담시를 써 사상계에 발표했다가 긴급조치 4호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그리고 내란선동죄 등의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지하는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후보에게 믿음이 간다.’며 박근혜 지지선언을 했다. SNS계의 대통령이라는 이외수며, 일제시대 이광수 최남선을 비롯한 김동원, 김활란, 박순천, 박희도, 양주삼, 윤치영, 윤치호, 주요한, 정춘수, 황신덕...등등 변절자들은 그 이름을 필설로 다하기 어렵다.

 

 

변절자는 그렇다 치고 새누리당은 왜 이렇게 변절자들을 좋아할까? 통치철학 중에 독재자는 약점이 많은 사람을 중용(重用)한다고 했던가? 박근혜를 외국언론에서는 ‘독재자의 딸’이라고 호칭한다. 그 독재자 박정희는 누군가? 박정희는 만주에서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하다 변절해 해방과 동시 국내에 들어와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에 근무하면서 남로당 당원으로 활동한 변절자요, 빨갱이 전력의 소유자다. 남로당이 토벌당하면서 친형을 배신하고 살아남은 사람이 바로 박정희 아닌가?

 

변절자로 치면 박정희가 원조격이다. 그래서 새누리당에 변절자들이 모이는가? 연좌제를 들먹이자는 게 아니다. 박근혜는 스스로 힘으로 정치지도자가 된 사람이 아니라 독재자 박정희 의 후광으로 집권당의 대표와 대통령후보까지 된 사람이기에 하는 말이다. 박근혜는 스스로 그의 어머니의 머리모양과 같은 스타일로 육영수 이미지를 부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박정희, 육영수향수를 못잊어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들은 ‘반공교육’으로 ‘스스로 존재를 부인하는 의식’을 가진 희생자들이거나 유신정권의 시혜를 입은 자들이다.

 

이재오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변절자를 보면서 교육을 하는 사람이나 부모들은 자녀들 앞에서 멘붕상태에 빠진다.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 지경이니 어디서 정의를 말하고 도덕을 말할 수 있는가? 변절한 사람이 출세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세태... 청소년들의 눈에는 그들이 어떻게 보일까? 바른말을 하면 빨갱이 취급받고 승진이고 출세를 포기해야 하는 세태. 새누리당은 그러고도 도덕과 준법을 강조할 수 있을까?

 

- 이미지 출처 : 다음 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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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지조가 없이 한가지 우물만 파지 않고 철새모양 날아 다니는
    에술인 정치인들이 많군요. 저도 이사실에 놀랐지요.
    잘 보고 갑니다. 수요일 좋은 시간 되세요.^^

    2012.12.05 07:19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놈의 기생충― 변절자 같은....

    2012.12.05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 사람들은 도덕이나 윤리는
    벌써 잊고 사는거지요.
    참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2012.12.05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제 이정희의 말이 압권이었습니다. 정치개혁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새누리당이 없어지는게 정치개혁의 핵심" 이라고 했지요. ㅎㅎㅎ

    2012.12.05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근혜 정말 대통령 자격 없음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2012.12.05 08:20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시 '빨갱이'라는 말이 부각되고 있더군요.
    어르신들은 '이정희'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은 걸 보고 놀랐어요.
    새누리당, 변절자들 없는 세상은 오지 않으려나 봐요. T.T

    2012.12.05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도도리표

    배신자는 처단해야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에게는
    유죄지요.

    2012.12.05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재오가 그런 말을 했었군요. ㅎㅎㅎ
    토착성 어종인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회유를 하나보네요

    2012.12.05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너무 잘 읽어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닷..!!

    2012.12.05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처음 들었을땐 허탈하더라구요. 영원한 적은 없고 영원한 동지도 없다더니...
    누굴 탓하겠어요. 기득권을 지키려는 대세의 흐름인 것을...

    2012.12.05 14:4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철새가 따로없습니다. 쩝~

    2012.12.05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홍정근

    철새라고 해야 될지 아니면, 오늘의 진보가 내일의 보수가 되어버린건지 헷갈리곤 합니다.

    - 메일 드렸습니다. 보시는대로 연락 한번 주세요.

    2012.12.05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보았습니다.
    근데 이재오에대하여 한가지 빠진게있군요,
    소위 민중들 즉 서민들 위한답시고
    이재오,김문수,차명진등과 만들었던 민중당은
    던저버리고 차떼기당으로 변절했죠,,,,,
    부끄러움도 모르는자들이 오히려 서민들을
    울리는 차떼기당에서 호의호식하면서
    큰소리치고있는 꼬락서니들을보니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2012.12.05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14. 벼리

    이재오 이 양반정도는 그래도 자존심 있는 정치인인 줄 알았는데,,,,
    정치를 하면 다들 이렇게 자존심 따위는 마구 버려도 되는 건 줄 아나 봅니다.

    2012.12.05 20:13 [ ADDR : EDIT/ DEL : REPLY ]

정치2012.11.10 07:00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상종하기 싫은 인간은 어떤 사람일까?

 

‘신의’가 없는 사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도 그런 인간은 만나기도 싫은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니 민족은 물론 다수의 사람을 배신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세상이라면 잘못돼도 뭐가 한참 잘못됐다.

 

"엄마 육영수를 따라서 너그러운 여성정치가의 길을 가겠다는 후보에게 믿음이 간다"

 

박정희시절 ‘오적’이란 담시를 써 사상계에 발표했다가 긴급조치 4호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그리고 내란선동죄 등의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지하가 자신을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독재자의 딸을 지지하다니... 하긴 김지하의 변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1년 노태우군사정권에 저항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꽃같이 몸을 던져 죽어가고 있을 때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는 기고문을 조선일보에 보내 극우세력들로부터 극찬은 받기도 했던 장본인이 김지하다.

 

 

어디 변절문인이 김지하뿐일까? 역사적으로 최남선 이광수, 서정주, 김동인, 모윤숙... 등등 그 이름들을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참혹했던 식민지시대, 나라를 지키겠다고 가족도 버리고 만주로 간도로 쫓겨 다니며 독립운동을 하고 징병에 학도병에 그리고 징용과 정신대로 끌려가 죽음보다 못한 비참한 목숨을 이어가고 있을 때 일본에 붙어 작위를 받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해방 후에는 제빨리 친미로 변신해 해방조국의 애국자로 둔갑해 이승만 정권시절 또다시 옛날의 부귀영화를 새로 누리던 사람들이 아닌가? 그들의 후예들이 칩거해 똬리를 튼 곳이 새누리당이요, 그들은 아직도 권력의 화신이요, 서민의 하늘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들이다.

 

 

어디 문인뿐인가? 1990년 민초들의 민주화의 열망을 뿌리치고 노태우정권과 3당 합당한 김영삼은 변절자가 아닌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김문수, 이재오는 신한국당 입당, 오늘날 경기도지사와 이명박정권의 실세들이 아닌가? 유신체제에 맞서 민중민주운동협의회 공동대표와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상임위원장을 지낸 이부영은 한나라당에 입당, 지조(志操)니 신의(信義)를 헌신짝처럼 버린 장본인이 아닌가?

 

‘서울의 소리’는 이재오를 이렇게 평가한다. ‘이명박의 하수인 노릇을 자임해서 대통령을 만들었고, 사대강 사업 전도사로 나서 국토를 망치는 원흉이며, 촛불항쟁 시민을 두둘겨 패고, 감옥으로 보냈고,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 타살에도 피해갈 수 없는 매국노 이완용, 이승만에 견줄 수 있는 비열한 인간이다.’

 

 

 

최근에는 민주당의 당대표와 DJ정권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던 한광옥은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4.11총선에서 낙선하자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기본이 있으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성실함. 원칙을 지키려 하는 의지가 있다. 세종시 문제를 볼 때 당 결정과 다르게 소신 있게 하는 것 보고 원칙과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니 인생무상이 아니라 소신 무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변절이나 배신자가 출세하고 존경받는 풍토이기 때문일까? 15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트위터 팔로어를 자랑하는 SNS계의 대통령이라는 이외수조차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며 변절해 강원도 유권자들의 표를 새누리당에 몰아준 이외수는 배신자는 아닐까?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고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요, 새누리당의원인 김을동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배신한 것이 아닐까? 최근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 후보라고 새누리당이 추켜세우던 박근혜는 ‘5.16 군사쿠데타가 "구국의 혁명",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더니 득표에 불리하다고 판단해서인지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바꾼 모소신은 차라리 무죄다.

 

멘붕시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정신이 허물어져버린 상황’! 배신과 변절자가 존경받는 사회는 야만의 사회다.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아니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독재자가 된 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나라,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정당이 집권을 허용하는 사회는 멘붕사회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사회, 신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는 영원한 꿈일까?

 

- 이미지출쳐 구글검색에서...

 

Posted by 참교육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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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변절자가 아닌 참신한 사람의
    정치를 기대해 봅니다, 공감글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2.11.10 07:08 [ ADDR : EDIT/ DEL : REPLY ]
  2. 국회에는 참으로 기생하는 변절자가 너무 많습니다. 쩝...

    2012.11.10 07:1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