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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

by 참교육 2025. 11. 18.

거짓말로 순진한 국민 통치하려던 대통령들

20026, 노무현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김수환 추기경을 혜화동 처소로 찾았을 때의 일이다. 노후보는 자신이 영세를 받아 유스토라는 세례명을 받았지만 열심히 신앙생활도 못하고 성당도 못 나가 종교를 무교로 쓴다고 했다. 추기경이 하느님을 믿느냐?’ 고 묻자 애매한 대답을 했다. 희미하게 믿는다고 했다. 추기경이 확실하게 믿느냐?’고 다시 묻자 노후보는 잠시 생각하다가 앞으로 종교 란에 방황이라고 쓰겠다.’라고 대답했다.

진실의 길이기명기자가 노후보와 단 둘이 있을 때 노무현 후보에게 물었다.

누가 시비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대답을 하셨습니까? 그냥 믿는다고 대답하시지 않고요?

노무현 후보가 대답했다. ‘거짓말하면 고통스럽습니다.’ ‘진실의 길에 나온 기사다.

거짓말의 원조 이승만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을 말하면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부터 빼놓을 수 없다. 이승만은 6.25 전쟁 발발 직후 서울을 떠나면서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통령은 평시처럼 중앙청에서 집무하고 있다"는 취지의 거짓 발표를 하여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피난을 지연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피란 행렬이 몰리던 한강 인도교를 예고 없이 폭파하여 수십만의 서울시민이 죽거나 죽임을 당하게 했던 사람이 이승만이다.

박정희의 거짓말 잊을 수가 없다

박정희는 어떤가? 그는 4·19혁명으로 쟁취한 민주정부를 뒤엎고 혁명공약이라는 걸 발표하면서 한 말이 우리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언제든지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들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준비를 갖추겠습니다고 했다. 그 후 63227일 시민회관에서 전국민이 생중계로 방송하는 자리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으면서 자신은 대통령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서식을 했지만 헌법까지 개정해 영구집권을 꾀하다 19년 만에 가장 신뢰하던 부하의 손에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초등학생들에게 ‘29만 원 할아버지라는 놀림감이 된 전두환은 어떤가? 무고한 광주시민을 폭도로 분류, 학살하면서 북한의 특수부대가 침투, 시민을 무차별 학살하고 있어 용감한 국군들이 소탕중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사람이 전두환이다. “예금 29만 원밖에 없다.”던 그는 퇴임직후인 19881123일 사과·해명 담화에서 그는 가족의 재산이 부동산 4건과 금융자산 23억 원 등이 전부라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29만 원 할아버지라는 놀림당하던 전두환은...?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 받은 후 17. “전 재산이 29만 원뿐이라며 추징금을 낼 돈이 없노라고 잡아떼 전두환은 추징금 1672억 원을 내지 않으면서 골프를 치며 호화생활을 누려 왔다. 가족이나 친지의 명의로 숨겨놓은 재산이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에 달한다는 그의 재산은 전두환 추징법으로 20135월까지 추징한 금액은 모두 53273484436만 원을 내고 무기명채권 188억 원에 대한 이자 100억 원을 몰수당한다.

군사정권을 종식시킨다면서 전두환, 노태우일당과 합당해 정권을 잡은 정치 9단 김영삼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늘어놓던 이명박과 박근혜의 거짓말에 비하면 이빨도 나지 않았으니 여기서 논외로 치자. 이명박의 거짓말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은 반값 등록금이나 전 재산 기부공약은 덮어두고라도 당선 초기부터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미국 소고기 수입개방으로 국민들의 촛불시위에 시달려야했다. 대운하사업을 4대강사업이라고 사기를 쳐 금수강산을 오염공화국으로 만들어놓고 국민의 혈세 22조를 날린 사람이 이명박이다.

747공약 누가 한 거짓말일까

7% 성장, 4만불소득, 세계 7대 선진국이라는 747공약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게 들통 나고 BBK 주가조작사건에 퇴임 후 끊임없이 국정감사요구를 받고 있는 사자방의혹은 우선 드러난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에 둘도 없는 사기꾼이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이명박 폭탄. 이제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한 그의 사기행각을 밝혀야 할 책임은 주권자인 국민의 몫으로 남게 됐다.

역대 대통령 중 뭐니뭐니해도 최고 거짓말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박근혜다. 거짓말도 자꾸 하면 는다고 했던가? 박근혜 대통령의 거짓말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줄푸세를 말하면서 경제 민주화를 말하더니 이제는 유체이탈화법에 멘붕시리즈까지 등장했다. 당선 초기만 해도 모든 노인에게 20만 원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자 예산이 부족해 점진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의 대부분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바뀌면서 대선 당시 내놓았던 대부분의 공약이 총체적인 사기극이었음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악어눈물까지 불사하던 거짓말의 달인

등록금 부담 절반으로, 고교무상의무교육시대, 맞춤형 보육서비스, 취업 스팩타파, 어르신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으로, 아이들 돌봄 서비스 확대같은 공약이 어느 시민단체에서 내놓은 개혁안을 베끼기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부자들, 초국적자본의 이익을 위해 뻔질나게 해외로 나들이 하면서 발 빠르게 FTA를 체결해 주식인 쌀까지 완전개방해 식량주권을 다국적 자본에 맡기고 전작권을 영구적으로 포기하는 만행도 불사한다. 더구나 공공성으로 남겨 둬야 할 교육이나 의료, 철도 민영화도 마무리 단계까지 와 있다.

눈 뻔히 뜨고 404명 죽어간 세월호에는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남북관계, 언론, 종교어느 곳 하나도 멀쩡한 곳이 없다. 그의 유체화법의 백미는 단연 문고리권력이니 만만회니 십상시니 하는 국정 농단 사건이다. 부끄러워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사실을 밝혀야 할 사람이 문건 유출은 국기문란으로 단정하고 엄벌하라는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다. 도둑질한 놈이 나쁜게 아니라 도둑질을 왜 신고했느냐고 윽박지르고 있는 것이다.

계엄에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던 윤석열 대통령

입만 열면 쏟아지는 윤석열의 거짓말’ “저는 개인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복수로 수사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2016122,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으로 임명된 윤석열 당시 검사가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윤석열의 거짓말을 보면 혀를 내두르게 한다계엄에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법원이 정당하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거부한 채 경호처 직원들을 마치 무신 정권 사병처럼 부렸다

정치를 하다 보면 한두 번 선의의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윤석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한 사람은 일찍이 없었다동네 양아치나 조폭도 이러진 않는다윤석열이 대선 전재임 중탄핵 후 한 주요 거짓말을 통해 그가 얼마나 정치인 이전에 후안무치한 인간인지 보자.

국회의원을 체포하라고 한 적도, 구금하라고 한 적도 없다느니 위헌적인 포고령은 자신이 작성하지 않았, “국회를 마비시키려던 의도도 아니었다느니, “(내 장모가) 상대방에게 50억 정도 사기를 당했다”, “(내 아내가) 주식을 했는데 손실을 봐서 그 사람하고는 절연했다”,... 윤석열의 거짓말은 들어도 들어도 끝이 없다.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을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왜 우리 국민들은 이런 거짓말쟁이 정치인을 좋아할까 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국민이 속으면서도 그들을 지지하는 이유를 혹자는 국민의 수준을 혹자는 그들의 마취술에 놀아나고 있다고도 하고 혹은 그들의 거짓말이, 혹자는 언론의 책임론을 말한다. 기득권자들에게 장악당한 국민들의 주권. 그들이 자본가의 이익, 초국적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구경꾼이 된 민초들이 깨어나지 않는 한 소외와 배신의 정치는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걸어 나가겠다"고 강조한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은 이재명은 대통령은 거짓말하지 않고 임기를 마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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