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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교육개혁

대학이 망해야 교육이 산다...?

by 참교육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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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벚꽃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군수와 같은 지자체 단체장...? 의사·변호사·,검사...? 교수...?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지식이 많은 사람...? 유명한 사람...? 박사...? 재벌...?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유명한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그럴까?

우리 대학은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 공동체'의 비전 아래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 대학교육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기초교양교육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문을 탐구하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학생을 양성한다.” 서울대학교 교육목표다, 서울대학은 정말 이런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고려대학은 우리대학은 민주 교육의 근본이념에 기하여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문의 심오한 이론과 그 광범위한 응용방법을 교수 연구하는 동시에 지도적 인격을 도야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고 연세대학은 우리대학은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기초하고, 세계화, 정보화, 다원화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종합적 안목과 전문적 역량을 지닌 교육자 육성"을 교육의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정말 SKY가 이런 인간을 길러내고 있는가?

<일류대학 나와야 사람 대접받는 나라...?>

대학을 나와야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사람 대접받는 나라, 어느 대학에 나왔는가에 따라 사람의 가치가 매겨지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입학만 하면 졸업하는 나라, 공부보다는 졸업장이 더 필요한 나라. 교육목표는 뒷전이요 취업 준비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일류대학 입시를 준비를 하는 나라, ‘바늘구멍취업난에 대학 입학하자마자 취업 전쟁에 매달리는 학생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뛰고 학자금을 빌려 공부하다 졸업 후 신용불량자가 되는 학생들...

<우리나라 대학교 수는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대학 334곳 중 4년제 대학은 197, 전문대는 137개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추계한 2021학년도의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은 414천 명이다. 반면 334개 국내 대학의 입학 정원은 492천 명으로, 무려 78천 명이 더 많다. 학생들이 전부 대학을 간다고 해도, 정원이 미달되는 대학이 생기는 것이다. 수도권 대학은 100%의 학생 충원율을 보이지만, 지방대학은 매년 눈에 띄게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대학의 신입생 미충원 인원 약 4만 명 중 75%는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2023 수능 만점자 3>

수능이 끝나기 바쁘게 대학이나 학원은 대학별 합격자 통계자료 만들기 바쁘다. 입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수능 만점자는 3명이다. 만점자를 배출한 학교는 포항제철고와 현대청운고 그리고 재수생 1명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수능이 끝나면 번화가와 교문 앞에는 000 서울대 합격이라는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지금도 학원은 수능이 끝나기 바쁘게 정시 합격자 중 합격선이 서울대 의예과는 417, 경영대학은 400403점이 합격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목표는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리더 양성이니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종합적 안목과 전문적 역량을 지닌 교육자 육성운운하면서 대학들은 왜 사람을 마치 쇠고기 등급 매기듯이 점수 몇 점으로 골라 입학시킬까? 점수가 좋으면 인성도 좋은가? 하긴 SKY야 배부른 소리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61을 넘지 않는 4년제 대학은 96곳이다. 이 가운데 지방대는 절반을 훌쩍 넘는 77곳이다.

정시 모집에서도 사실상 충원 미달인 경쟁률 31 미만인 대학 68곳 중 87%59곳이 지방대이다. 지원자가 전무한 학과도 매년 늘어나면서 올해 정시 모집에선 전국 26개 학과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10, 경남 4, 전남 4, 부산 2, 충남 2, 충북 2, 강원 1, 전북 1곳으로 모두 지방 소재 대학 학과들이다. 지방소재 대학들은 내년부터는 좀 더 나아질까?

<대한민국교육 어디로 가나...?>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 발전 핵심은 교육에 있다"면서 교육부의 첫번째 의무는 산업 인재 공급이라며 교육부가 스스로 경제부처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 발전 동력은 과학 기술이고,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의 인재양성교육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육자유특구를 지정해 지역맞춤형 공교육 모델을 만들고 국가인재양성기본법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을 받아온 교육감 직선제의 대안으로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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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인 평범한 시민이 알아야 하며, 헌법의 주인은 평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시민들이라는 마음으로 쓴 책... 임병택 시흥시장이 쓴 책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딱딱한 헌법책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 짐을 느끼는 책.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임병택 시장의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을 권합니다.

 

책으로 꿈꾸는 생각의 혁명!’ 생각비행의 신간입니다. '내몸은 내가 접수한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 100', '모두의 희망', '숲의 생태계'를 출간했네요, 생각비행은 제 블로그의 글을 모아 책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두권의 책으로 엮어 주신 인연으로 여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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